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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자카 친정팀 캠프서 WBC 대비 훈련 스타트
  • 마쓰자카 친정팀 캠프서 WBC 대비 훈련 스타트
  • ▲ 마쓰자카 [로이터/뉴시스][이데일리 SPN 정철우기자] '다이스 케이' 마쓰자카 다이스케(28.보스턴 레드삭스)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를 위해 친정팀 세이부 라이온스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스포츠 닛폰은 29일 "마쓰자카가 2009년 2월1일 세이부의 미야자키 캠프에 합류, WBC 준비에 나선다. 와타나베 세이부 감독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허락을 얻어냈다"고 보도했다. WBC 일본 대표팀은 2월15일부터 미야자키에서 합숙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마쓰자카는 원활한 대표팀 합류를 위해 우선 세이부 캠프에서 몸 만들기에 들어가기로 한 것이다. 마쓰자카는 올 초 세이부 2군 캠프지인 사이타마에서 훈련한 바 있다. 그러나 원활한 대회 준비를 위해 보다 따뜻한 곳에서 훈련하기로 했다. 와타나베 세이부 감독은 적극 찬성의 뜻을 나타냈다. 단순한 합동 훈련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세이부의 젊은 투수들에게 좋은 교육이 될 수 있을거란 기대를 감추지 않고 있다. 와타나베 감독은 "임시 코치로도 기대하고 있다. 기술적인 면은 물론이고 정신적인 면, 마음가짐등도 가르쳐주면 좋겠다. 메이저리그식 훈련에 익숙하지 않은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이부 구단은 마쓰자카가 선수들과 보다 원활하게 접촉할 수 있도록 같은 숙소에서 생활하는 것 까지 허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와타나베 감독은 마쓰자카가 떠난 뒤 에이스 노릇을 하고 있는 유이의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이는 마쓰자카의 고등학교(요코하마 고교) 후배로 2009시즌부터는 마쓰자카의 등번호였던 18번을 물려받는 것이 확정된 상태다. 와타나베 감독은 "젊은 선수들은 물론 유이나 키시 처럼 주전으로 자리잡은 선수들에게도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쓰자카는 지난 2006년 개최된 제1회 WBC에서 대회 MVP에 선정될 만큼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2007년엔 메이저리그에 입성, 매년 15승 이상을 거두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특히 2008시즌에는 18승3패 방어율 2.90의 빼어난 성적을 거두며 보스턴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관련기사 ◀☞김인식 감독이 박찬호 이승엽에게 삼고초려하고 있는 이유☞WBC 2차 엔트리 발표 '박찬호 이승엽 포함 이병규 백차승 제외'☞시노즈카 日WBC 타격코치 "한국이 최대 라이벌. 철저하게 분석하겠다."☞이치로 "2009년 목표는 WBC 2연패와 안타 신기록 달성"☞일본 WBC 대표팀 유니폼 발표...무게 줄인 미래형
2008.12.29 I 정철우 기자
  • [스포츠토토] 농구 토토, 저득점 주의보 발령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3라운드를 치르고 있는 2008-2009시즌 국내프로농구 KBL에서 난데없는 저득점 주의보가 발령돼 토토팬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 우승팀 동부, 장신군단 KCC, 리그 4위 LG 등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는 팀이 저득점 조성에 일조(?)하고 있어 충격을 더하고 있다. 최근 들어 빈번이 생겨나는 저득점 팀과 원인을 알아보고, 이에 따른 대처방안을 분석해본다. ▲ 동부, KCC등 5개팀 최근 평균 득점 70점대…나머지 팀도 80점대 머물러 10개 팀 중 최근 5경기 평균 득점 70점대를 기록하고 있는 팀은 리그의 절반인 5개 팀.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팀은 누가 뭐래도 디펜딩 챔피언 원주 동부다. 모비스와 힘겨운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동부는 최근 50점대 경기 두 차례를 비롯해 최근 5경기 평균 75.4점으로 리그 최하위권의 득점력을 보이고 있다. 동부는 3라운드 들어 골밑을 지키던 김주성과 오코사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팀 득점력 또한 바닥으로 추락하고 있다. 실제로 50점대를 기록하며 최악의 득점력을 보였던 삼성과의 일전부터 21일 전자랜드전까지 3경기에서 오코사가 기록한 득점은 단 34점. 평균으로 따지면 11.3점에 불과하다. 팀의 기둥인 김주성 역시 3경기 35점으로 평균 11.7점의 빈곤한 득점력을 보이고 있다. 거물 신인으로 기대를 모았던 윤호영은 3경기에서 단 9득점만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 21일 벌어진 전자랜드전 역시 29점을 기록한 화이트가 없었다면 어려운 경기를 펼쳤을 가능성이 크다. 높이를 내세운 강력한 수비로 KBL을 주름잡았던 동부의 골 밑이 힘을 발휘하지 못하며 동부는 토토팬 사이에 최고의 경계 대상으로 떠올랐다.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는 KCC 역시 마찬가지. 시즌 초반 농구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KCC는 센터 서장훈의 이적에 하승진의 부상 등 악재가 거듭되며 7연패의 늪에 빠졌다. 득점력 역시 크게 추락해 최근 5경기 평균득점 72.8점의 부진을 보이고 있는 상태. 특히 서장훈의 이적은 KCC의 득, 실점에서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동부와 함께 리그 선두를 다투고 있는 모비스(최근 5경기 81.8점)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LG(최근 5경기 78.2점) 마저 80점 내외를 겉도는 득점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농구토토에 참가하는 농구팬이라면 저득점 판도를 충분히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어느 때 보다 치열한 접전으로 농구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프로농구 KBL이 3라운드 들어 급격한 득점력 저하에 시달리고 있다" 며 “농구토토에 참가하는 농구팬이라면 최근 드러나고 있는 저득점 판도를 감안해 각 팀의 득점대 변화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8.12.23 I 김상화 기자
  • [스포츠토토] 프로배구 1,2라운드 판도 분석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2008~2009시즌 프로배구가 배구팬들의 큰 사랑 속에서 2라운드를 진행하고 있다. 남자부의 경우 1라운드에서 부진했던 삼성화재가 2라운드 들어 연승행진을 달리며 팽팽한 접전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변화가 배구토토의 적중에 큰 영향을 가져오는 것은 당연한 일. 2라운드까지의 프로배구 시즌 초반 양상을 분석해 본다. ▲ 남자부 이변의 연속 라운드…2강 2중 2약 판도 무너져 2008~2009시즌 프로배구 2라운드까지의 주인공은 단연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이다. 1라운드에서 대한항공에게 뼈아픈 패배를 당했던 현대캐피탈은 지금까지 단 1패를 기록, 7승 2패를 달리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전력이 탄탄한 현대캐피탈은 3라운드에서도 여전히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7승 2패를 기록중인 대한항공 역시 기세가 당당하다. 2강 2중 2약의 프로배구 판도를 뒤 엎은 대한항공은 지난 10일, 17일 맞수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에게 패하는 좌절을 맛봤지만 2라운드까지 2패만을 기록중이다. 2강 2중 2약 판도를 무너뜨린 대한항공의 기세를 3라운드에서도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현대캐피탈에게 3연승을 거두며 우승을 차지한 삼성화재는 1라운드 부진을 씻고 다시 부활의 날개를 펼치고 있다. 삼성화재는 2라운드 현재 6승 3패를 기록하며 3위로 처졌다. 하지만 시즌 초반 조직력에서 문제를 드러낸 것과는 달리 2라운드에서 공격력이 되살아나며 연승행진을 펼치고 있어 다음 3라운드에서 과연 어떤 모습을 보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 매치 게임 평균 958.1배 고배당…1000배 넘은 경우도 두차례 올 시즌 프로배구가 전문가들과 팬들의 일반적인 예상과는 다르게 진행되면서 배구토토 매치 게임의 경우 22일 현재까지 평균 958.1배라는 높은 배당률을 기록중이다.  각 경기별로 3세트까지 각 세트별 승리팀과 점수차이를 예상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매치 게임은 지난 21일 치러진 현대캐피탈-삼성화재전(삼성화재 3-1 승)을 포함해 올 시즌 모두 9차례 시행됐다. 예상외의 경기 결과로 1,000배가 넘는 초고배당이 기록된 경우도 두 차례나 나왔다. 특히 지난 10일 열린 삼성화재-대한항공전(삼성화재 3-0 승)의 경우 삼성화재가 1-2세트에서 9점차 이상으로 일방적인 승리를 거두는 등 팬들의 예상을 뒤엎는 결과가 나오면서 올 시즌 최고인 3,890.2배의 초고배당이 기록되기도 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갈수록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구토토 게임에서 적중률 향상을 위해 대상 팀들에 대한 철저한 전력 분석은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3라운드에서는 과연 어느 팀이 눈부신 선전으로 배구토토 참가자들에게 기쁨을 선사할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2008.12.22 I 김상화 기자
  • [스포츠토토] 2008-2009시즌 농구토토 W매치 중간결산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2008-2009 시즌 여자 프로농구 WKBL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가 올스타전을 눈앞에 둔 현시점까지 누적 참가자 300만명을 돌파하며 여자 농구 흥행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여자 농구의 재미와 관중증가에 적지않은 기여를 하고 있는 농구토토W매치는 매 시즌 참여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현재까지 진행된 2008-2009시즌 농구토토W매치의 각종 기록을 통해 인기요인을 분석해 본다. ▲ 30개 회차 327만명 참가…상대적으로 이변 적어 초보 참가자에게 큰 인기 2008-2009 여자프로농구 겨울 시즌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30개 회차가 발행된 농구토토 W매치 게임은 327만 8,993명이 참가하며 평균 참가자수 10만9,299.7명을 기록해 올 시즌에도 농구팬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여자 프로농구의 경우 남자농구에 비해 이변이 적고 득점대가 일정해 적중이 상대적으로 쉽다는 점이 인기의 비결이 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디펜딩챔피언 신한은행의 경우 올 시즌 치른 21경기에서 단 3패만을 기록하고 있어 지난 시즌에 이어 승리 보증수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남자농구의 경우 현재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동부의 승률이 70%정도인데 반해 신한은행의 승률은 무려 86%에 육박할 정도다.덕분에 신한은행이 대상경기에 포함되는 회차에는 참가자수도 덩달아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 실제로 신한은행은 올 시즌 최다 참가자 수인 15만명을 기록한 4개 회차에서 76회차를 제외한 3개 회차(70, 73, 78회차)에 모두 이름을 올리고 있어 흥행 보증 수표로도 이름을 날리고 있다. 또 여자프로농구의 경우 홈과 원정에서 득,실점 차이가 거의 나지 않을 뿐 아니라 용병이 뛰지 않는 만큼 득,실점대가 일정해 전력 분석에 용이하다. 실제로 리그 6개팀은 현재 득, 실점평균에서 모두 60점대를 기록하고 있어 10점 단위의 점수대를 맞히는 W매치 게임은 분석에 서투른 초보 참가자에게 좋은 실전 무대가 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여자프로농구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W매치 게임이 전반기에만 총 300만명의 참가자를 돌파하며 농구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며 “점차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농구토토 W매치 게임에 여자프로농구를 사랑하는 농구팬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2008.12.19 I 김상화 기자
 농구팬 63% "동부, KTF에 완승" 전망
  • [스포츠토토] 농구팬 63% "동부, KTF에 완승" 전망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20일 오후 3시에 펼쳐지는 동부-KTF, LG-SK, 모비스-KT&G전 등 국내 프로농구 KBL 3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스페셜 48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전체 참가자의 63.02%가 디펜딩 챔피언 동부의 우세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원정팀 KTF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12.56%에 불과했고, 나머지 24.43%는 같은 점수대를 전망했다. 최종 점수대로는 80~89점대-70~79점대 동부 승리가 18.97%로 가장 많았고, 80~89점대-80~89점대 10점차 이내 박빙승부(12.25%), 80~89점대-69점 이하(10.15%) 동부 승리가 뒤를 이었다. 2경기 LG-SK전은 참가자의 37.49%가 양팀의 같은 점수대 박빙승부를 전망해 눈길을 끌었다. 원정팀 SK의 우세 전망 예상이 34.35%로 뒤를 이었고 홈팀 LG의 승리는 28.04%로 집계됐다. 최종 점수대에서도 80~89점대-80~89점대 10점차 이내 박빙승부가 20.31%로 1순위를 차지해 우열을 가리기 힘든 접전을 전망했다. 3경기 리그 상위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모비스-KT&G전 역시 같은 점수대 접전이 39.80%로 최다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홈팀 모비스의 우세가 33.36%로 뒤를 이었다. 최종 점수대에서는 80~89점대-80~89점대 접전이 20.60%로 가장 많았다. 베트맨 관계자는 “국내 농구팬들은 디펜딩 챔피언인 동부가 KTF에 완승을 거두고 승수를 추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며 “특히 이번 회차는 나란히 2,3위를 달리고 있는 모비스와 KT&G의 경기 등 접전 예상이 많아 어느 회차보다 신중한 분석이 요구된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스페셜 48회차 게임은 경기시작 10분 전인 20일 오후 2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2008.12.19 I 김상화 기자
  • 프로토, 베팅방식이 전략이다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프로토는 대상 경기가 축구, 야구, 농구 3가지 종류로 각 종목에 따라 베팅방식이 달라 질 수 있다. 따라서 종목별로 베팅에 대한 철저한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국내 프로토는 2경기 이상 베팅해야 하는 제한에 따르기 때문에 적합한 베팅 방식이 필수다. 완벽한 분석으로 승패를 예측할 수 있다면 베팅법은 필요 없다. 그러나 종목의 다양화 및 경기 선택의 제한선에 따라 프로토를 정복하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이를 극복하는 것이 바로 베팅 방법의 선택이다. 스포츠토토 게임 분석 가이드북인 ‘스포츠토토 완전정복’이 공개한 프로토 게임 베팅전략을 살펴본다. ▲ 자신 있는 종목을 골라라 일단 축구, 야구, 농구 등 3가지 종목 중에서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의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룰도 제대로 모르는 종목을 택하는 것은 요행을 바라는 것 이상의 의미는 없다. 처음에는 관심 있는 종목부터 시작하고, 어느 정도 안정성이 확보되면 종목을 확장하는 것이 좋다. ▲ 확률 높은 경기부터...베팅액은 최소로 확률이 높고 예측이 쉬운 경기부터 베팅하고 베팅 액수도 최소한으로 한다.처음부터 많은 경기를 베팅하려면 분석도 쉽지 않고 베팅액수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게 된다. 베팅액수가 많아 진다고 적중 확률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다. ▲ 자신에게 맞는 배당, 베팅수, 액수를 조절한다 어느 정도 분석 능력이 생기면 이제는 자신에게 적합한 배당을 선택하고 배당에 맞게 베팅수와 액수를 조절한다. 저배당은 적중 확률은 높지만 배당이 적은 단점이 있다. 중배당은 가능성과 믿음성이 있고 배당도 적정하다. 고배당은 적중 확률은 떨어지지만 높은 배당이 매력적이다. ▲ 분산베팅은 베팅의 기본 원칙 주식 ‘격언에 계란은 한바구니에 담지말라’는 말처럼 모든 베팅에 있어서는 분산 투자를 하는 것이 좋다. 분산 투자는 모든 투자를 하는 데 가장 이상적인 원칙이다. 예를 들어 단통 승부든지, 조합 구매든지 축이 되는 경기가 정해 지면 이 축을 주축으로 베팅을 한다. 하지만 모든 조합에 축이 되는 경기가 들어가면 부담이 크다. 만약 축이 되는 팀이 이변의 희생양이 되기라도 하면 모든 조합이 틀어져 버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적적하게 팀을 분산시켜 베팅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2008.12.18 I 김상화 기자
유럽 챔프 맨유와 아시아 대표 감바 오사카의 격차는?
  • 유럽 챔프 맨유와 아시아 대표 감바 오사카의 격차는?
  • ▲ 웨인 루니-호날두[이데일리 SPN 김영환 인턴기자] '유럽 챔피언과 아시아 챔프의 격차는 어느 정도일까.' 유럽축구연맹(UEFA)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한 감바 오사카(일본)가 18일 일본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08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4강전에서 격돌한다. 이날 경기의 초점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감바 오사카가 세계적인 명문 맨유를 상대로 어떤 결과를 낼 수 있는가이다. 감바 오사카는 객관적인 전력상 맨유에 비해 절대 열세로 평가되는 처지. 하지만 박지성(맨유)이 FIFA.com과의 인터뷰를 통해 밝힌 것 처럼 아시아 축구도 급성장했기 때문에 감바 오사카의 깜짝 선전을 기대해 볼 수도 있다. 우선 기록상으로 나타나는 양팀의 가장 큰 차이는 수비력이다. 이번 시즌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6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10골밖에 실점하지 않았다. 첼시(7골)에 이어 2위의 기록. 리오 퍼디낸드와 네마냐 비디치가 지키는 중앙 수비는 감바 오사카에게 통곡의 벽이 될 수 있다. 반면 감바 오사카는 올 시즌 34경기에서 49골이나 허용했다. J2리그로 강등한 두 팀과 제프 유나이티드 이치하라(53골)에 이은 불명예스러운 4위다. 감바 오사카는 투톱 루카스(8골)와 로니(7골)와 미드필더 엔도의 공격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도 "루카스는 브라질 선수답다. 엔도도 포지션을 교묘하게 바꾸며 볼키핑이 좋다"며 경계할 정도다. 퍼거슨 맨유 감독과 니시노 아키라 감바 오사카 감독이 펼칠 지략 대결도 눈길을 끈다. 세계적인 명장으로 꼽히는 퍼거슨 감독은 "후타가와와 사사키의 부상 소식도 알고 있다. 주력 선수가 부족하지 않나"라고 되묻는 등 이미 감바 오사카의 전력을 철저하게 분석했음을 드러냈다. 이에 비해 니시노 감독은 한 수 접고 들어가는 형국이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일본 대표팀을 이끌고 브라질을 꺾은 바 있는 니시노 아키라 감독은 "볼을 건드릴 수나 있을지 모르겠다. 몸싸움조차 해 주지 않을지 모른다"면서 앓는 소리를 했다. 그러나 "호날두가 미처 하지 못한 발상을 우리 선수가 해낸다면 재미있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며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한편, 감바 오사카의 간판 엔도는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와 인터뷰에서 "네덜란드에서 선보였던 박지성의 활약에 대해 알고 있다. 대단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오랜만에 만나는 것이 즐겁다"면서 박지성과 대결을 기대했다.▶ 관련기사 ◀☞박지성, "감바 오사카 조심해야 한다"..맨유 동료들에 경고☞日 언론, '맨유 우승하러 왔다'..일본서도 맨유 인기는 못말려☞박지성의 맨유, 감바 오사카와 클럽 월드컵 결승행 다툼☞박지성, 맨유 이적후 통산 100경기 출장...현지 팬들 호평☞박지성, 후반 교체 출장 '평점 5'...맨유 조 1위로 16강行
2008.12.17 I 김영환 기자
  • 日 언론, 김연아-아사다 마오 향후 라이벌 대결 주목
  • [이데일리 SPN 김영환 인턴기자] 일본 스포츠지들은 아사다 마오(18)의 2008~2009 그랑프리 파이널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우승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앞으로 펼쳐질 김연아(18.한국)와의 라이벌 대결에도 큰 관심을 나타냈다. 일본의 에이스 아사다 마오는 13일 고양 어울림누리 얼음마루 빙상장에서 열린 대회 프리 스케이팅에서 123.17점을 얻어 합계 188.55점을 기록, 쇼트 프로그램에서 앞섰던 김연아(186.35점)를 2.20점차로 제치고 1위의 영예를 안았다.일본의 ‘닛칸 스포츠’는 14일 “초반의 트리플 악셀과 더블 토루프의 연속 점프를 완벽하게 해냈다. 이어 또 한 번의 트리플 악셀도 성공하며 사상 첫 2차례 트리플 악셀을 모두 성공하는 쾌거를 달성했다”며 아사다 마오의 역전 우승 사실을 전했다. ‘스포니치’도 "우승할 수 있어 기쁘다.(트리플) 액셀을 2회 뛸 수 있었고, 회전도 안정되어서 굉장히 기뻤다"는 아사다 마오의 인터뷰를 전하며 '이번 프리 스케이팅 프로그램은, 체력의 한계에 대한 도전이었다”고 분석했다.‘산케이 스포츠’는 “‘점프의 아사다’가 ‘표현력의 김연아’를 눌렀다”면서 “8차례 맞대결에서 4승으로 김연아(3승)를 앞서게 됐다”며 맞수 대결을 주목했다. 이 신문은 또 아사다 마오가 “NHK배 우승 때는 ‘90점’이었던 점수가 이번에는 ‘95점’으로 올랐다. 다음의 시합에서는 콤비네이션에서 실수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면서 '아사다가 100점 도전 선언을 했다'고 전했다.이어 "주위에서 말하기 때문에 역시(김연아를) 의식한다. 자극을 받을 수 있는 상대"라는 아사다 마오의 말을 전하며 “이들의 대결은 앞으로도 계속 되지만, 아사다 마오는 멈추지 않는다”면서 아사다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는 2009년의 4대륙선수권과 세계선수권, 그리고 2010년에 밴쿠버에서 열리는 동계 올림픽에서도 치열한 라이벌 대결을 펼치게 된다.
2008.12.14 I 김영환 기자
 축구팬 "엘 클라시코 더비 승자는 바르셀로나" 전망 우세
  • [스포츠토토] 축구팬 "엘 클라시코 더비 승자는 바르셀로나" 전망 우세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스포츠토토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13일부터 15일 새벽(한국시간)까지 벌어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경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34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엘 클라시코' 더비전에서 전체 참가자의 75.18%가 리그 1위 FC 바르셀로나의 승리를 점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에는 10.67%의 축구팬들이 투표했으며 무승부를 예상한 비율은 14.15%였다. 이러한 수치는 주포 반 니스텔루이가 부상 당하는 등 최근 거듭된 악재와 부진에 감독이 교체된 레알 마드리드 보다는 올 시즌 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서며 화려하게 부활한 에투와 여전히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메시가 버티고 있는 FC 바르셀로나의 우세를 예상하는 팬들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FC 바르셀로나의 홈 구장인 ‘누 캄푸’에서 이들의 라이벌전이 치러지는 것도 많은 축구팬들이 FC 바르셀로나의 우세를 점치게 하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리버풀-헐시티, 토트넘-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웨스트햄전에서 리버풀(80.21%), 맨체스터유나이티드(72.68%), 첼시(92.88%)등의 승리를 예상해 이변 없이 상위권 팀들이 무난히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34회차는 13일 밤 9시 35분에 발매 마감되며 모든 경기가 종료된 15일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2008.12.12 I 김상화 기자
  • [스포츠토토] 농구토토, KBL 2라운드 판도분석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접전으로 매 경기 명승부가 펼쳐지고 있는 국내 프로농구(KBL)이 어느덧 2라운드를 소화하고있다. 2라운드에는 특히 지난 시즌 양동근과 김동우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하위권으로 시즌을 마감했던 모비스의 환골탈태가 최고의 화두로 떠올랐다. ▲ 지난 시즌 하위권 모비스, 빠르고 끈끈한 조직력...승리 보증수표 모비스는 2라운드 파죽의 7연승으로 디펜딩 챔피언 동부를 끌어내리고 리그 선두자리를 차지했다.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모비스의 강점은 주전 선수들의 고른 득점. 모비스는 무려 5명이 10점대 이상의 득점을 올리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7연승 중 4경기에서 80점대를 기록해 기복 없는 득점대를 선보였다. 따라서 모비스는 특별한 변수가 생기지 않는 이상 올 시즌 평균득점에 근거한 베팅이 가장 효과적인 팀이 될 전망이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 원주 동부의 경우 김주성의 혹사 논란 속에 주전들이 전체적인 컨디션 저하에 빠지며 고전을 거듭하고 있다. 동부는 지난 농구토토 매치 74회차에서 최하위 KTF와 예상외의 접전을 펼치며 동부에 베팅한 농구팬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한수아래의 전력으로 평가됐던 오리온스와의 경기에서도 5점차 박빙승부를 펼친 동부는 이어진 LG와의 경기에서는 패배를 당하며 농구토토 스페셜 게임에 참가한 농구팬들을 실망시켰다. 여전히 70점대 평균실점으로 리그 1위의 수비력을 보이고 있지만 5점차 이내 박빙승부와 의외의 패배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점은 토토팬들 이라면 반드시 체크해야 할 부분이다. ▲ 5점차 승부 가장 많은 LG, 승5패 게임 경계대상 최근 7경기에서 6승1패를 기록하며 단숨에 중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온 LG는 2라운드 들어 유독 5차 승부가 많아져 눈길을 끌고 있다. LG가 최근 7경기에서 무려 5차례나 5점차 승부를 펼쳤다. 올 시즌 5점차 승부에서도 17경기를 치른 현재 8차례로(47.1%) 50%에 가까운 확률을 보이고 있어 농구토토 승5패 게임 참가자들에게 경계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시즌 초반 우승후보로 농구팬들의 큰 기대를 받았던 KCC는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리그 중위권으로 처져있지만 홈경기에서 만큼은 우승후보다운 전력을 보이고 있다. KCC는 11경기가 치러진 홈경기에서 무려 9승(2패)을 챙기며 72.7%의 승률을 보이고 있다. 11경기 중 5점차 승부도 단 2경기에 불과해 올 시즌 최고의 안방 호랑이로 군림하고 있다. 이와 반대로 원정으로 치러진 5경기에서는 전패를 당하며 홈과 원정에서 극도로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평균 득,실점에서도 홈에서는 85.2점, 77.3점으로 훌륭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원정경기의 경우 76.4점, 86.0점으로 정 반대의 성적을 보인다. 따라서 KCC의 경우 홈과 원정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밖에 ‘빅뱅’ 방성윤이 복귀하는 SK의 경우 현재 하위권을 맴돌고 있지만 방성윤의 가세로 2라운드 이후 득점력 및 팀 분위기 상승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방성윤은 복귀 후 첫 경기인 삼성전에서 23점을 쏟아 넣으며 SK의 대승에 큰 기여를 했다. SK가 대상경기에 포함될 경우 방성윤의 컨디션이 득점대를 좌우하는 키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국내 프로농구 KBL이 2라운드를 거치며 서서히 각 팀들이 가진 고유한 특색을 드러내고 있다” 며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 모비스를 비롯해 디펜딩 챔피언 동부의 부진, 안방에서 강한 KCC 등 2라운드를 통해 나타난 다양한 변수를 분석한다면 적중에 한발 가까워질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2008.12.11 I 김상화 기자
  • 레알은 왜?...슈스터 out, 라모스 in
  • [이데일리 SPN 김삼우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가 10일 독일 출신의 베른트 슈스터 감독을 내치고 후안데 라모스 전 토트넘 감독을 영입했다. 라모스 감독의 계약 기간은 6개월로 계약 연장 여부는 시즌을 마친 뒤 결정된다.레알의 이같은 조치는 최근의 부진과 슈스터 감독의 자포자기성 발언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은 2008~2009 시즌 14라운드까지 치른 이날 현재 8승2무4패(승점 26)로 선두 바르셀로나(11승2무1패.승점 35)에 승점 9점이나 뒤진 5위에 머물고 있다. 지난 시즌 챔피언으로서의 모습을 전혀 보이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여기에 슈스터 감독은 지난 8일 세비야에 3-4로 패한 뒤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 더비’(14일)에서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자포자기성 발언을 해 구단과 팬들을 격분케 했다. ▲슈스터는 왜? 슈스터 감독의 경질은 어느 정도 예상됐던 일이다. 프리메라리가에서는 물론 출전하는 모든 대회에서 부진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16강 진출을 확정하긴 했으나 2008~200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에서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유벤투스에 홈과 원정에서 잇따라 패했고, 코파 델 레이(FA컵)에서는 3부 리그의 레알 우니앙과 1승1패를 나눠가진 끝에 32강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지난 시즌 팀을 정상으로 이끌었던 슈스터 감독이 이렇게 힘을 쓰지 못한 것은 주전들의 줄부상 탓이 컸다. 최전방 스트라이커 루트 반 니스텔루이를 비롯 아르옌 로벤, 웨슬리 슈나이더, 페페, 가브리엘 에인세 등 주축들이 부상에 시달리면서 공수 밸런스가 급격하게 무너진 것이다. 정규리그 14경기에서 33골을 터뜨린 득점력은 바르셀로나(44득점)에 이어 2위 수준이지만 24골이나 허용, 최다실점 공동 5위에 마크하고 있는 수비가 문제였다.  또 까칠한 성격의 슈스터 감독이 현지 스포츠 매체와 불편한 관계를 이어왔다는 점도 후안 칼데론 구단주가 더 이상 그를 지켜주지 못한 이유 가운데 하나로 제기된다. 슈스터 감독도 지난 여름 이적시장때 자신이 원하는 선수를 뽑지 못한 것에 불만스러워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라모스는 왜? 라모스 감독의 영입 또한 예견됐던 일이다. 비록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감독으로선 실패했지만 스페인에서 그의 명성은 여전했기 때문이다. 최근 슈스터 감독 경질설이 불거지면서 프랑크 레이카르트 전 바르셀로나 감독과 함께 유력한 후임 사령탑으로 물망에 올랐다.  무엇보다 라모스 감독은 유럽축구연맹(UEFA)컵 2연패를 달성하는 등 세비야 지휘봉을 잡았던 2005년부터 2007년까지 2년 동안 팀에 5개의 우승 트로피를 안기는 지도력으로 스페인에선 명장으로 인정받고 있는 지도자다. 여기에 선수 스카우트 등에 일일이 관여하기보다 조용하게 스쿼드를 강화하는 일에 집중하는 스타일과 이번 시즌 말까지 계약기간 6개월의 조건을 받아들인 것도 레알이 그를 택한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레알 구단은 선수 영입 등 주요 결정을 구단이 주도하고, 걸핏하면 감독을 바꾸기로 유명하다. 라모스 감독은 레알이 지난 10년 동안 선임한 11번째 감독이다. 토트넘에서의 실패를 딛고 일어서려는 라모스 감독이 이전 감독들처럼 ‘단명’으로 끝날지, 다음 시즌에도 레알 사령탑으로 남아 있을지 여부는 향후 6개월 간의 성적이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 관련기사 ◀☞첼시, AS 로마 등 챔스리그 16강 진출팀 모두 확정☞'챔스 리그 마지막 경기, 맨유 비야 레알 등 1위 다툼 치열
2008.12.10 I 김삼우 기자
비키니 · 선글라스, 겨울철에도 효자 상품
  • 비키니 · 선글라스, 겨울철에도 효자 상품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비키니, 선글라스, 선크림…. 흔히 여름철 ‘히트 상품’으로 여겨지는 품목들이다. 하지만 12월 매서운 겨울바람이 부는 이 계절에도 여전히 비키니 수영복을 찾고 선크림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온라인 쇼핑몰에선 이들 상품의 판매율이 한겨울 추위를 무색케 할 정도다. 카페24(www.cafe24.com)를 운영하는 심플렉스인터넷(대표 이재석)이 수영복, 선글라스, 선크림 등 소위 여름 시즌 상품을 판매하는 쇼핑몰 10곳의 방문자 수 및 판매량 추이를 분석한 결과, 극성수기로 분류되는 7, 8월과 비교해봤을 때도 큰 차이 없이 꾸준한 방문 및 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혼여행 의류, 비치웨어 전문 쇼핑몰인 고고비치(www.gogobeach.co.kr)는 오히려 7~8월보다 11월의 매출이 약 2배 가량 증가하고 방문자 수가 급증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수영이 겨울철 실내스포츠로 자리잡고 동남아 등 따뜻한 지역으로 신혼여행 및 가족, 친구들과 여행을 가는 수요가 많아지면서 두드러지는 현상으로 분석된다. 정혜진 고고비치 대표는 “겨울철이다 보니 신혼여행을 따뜻한 해외로 가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이들이 수영복부터 샌들, 모자, 타월까지 비치웨어를 세트로 구입하면서 오히려 여름보다 매출이 늘었다”고 말했다. 11월에만 100여 개가 넘는 선글라스를 판매한 비비드모카(www.vividmocha.co.kr)의 김웅진 대표 역시 “여름에 비해 어느 정도 줄기는 했지만 겨울철이라고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꾸준히 주문이 들어오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통상 ‘여름 상품’으로 분류되는 품목들은 사이트에서 뒤로 밀려나기 마련인데 선글라스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전했다. 선크림의 경우 특히 스키장을 찾는 이들에 의한 구매가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화장품 전문쇼핑몰 엔비닷컴(www.eanvie.com)의 박철남 대표는 “선크림, 화이트닝 제품 등은 물론이고 슬리밍 젤과 같은 여름바캉스 상품들도 계절에 상관없이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꾸준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며 “특히 스키장에서 매서운 바람과 강한 햇빛 반사율로 인해 보습과 자외선 차단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는 사실이 널리 퍼지면서 선크림은 겨울철 필수품이 되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재석 심플렉스인터넷 대표는 “그동안 특정 시즌상품으로 인식되어 오던 상품들이 비시즌에도 높은 판매율을 보이면서 온라인 쇼핑몰의 효자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쇼핑몰 운영자들은 이 같은 고객 수요 분석을 통해 기존 제품 보완하거나 출시한다면 불황기를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8.12.09 I 강동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통합 민간구조조정기구 곧 설립
  • [이데일리 조태현기자] 다음은 12월9일자 경제신문 가판 주요기사.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 통합 민간구조조정기구 곧 설립 - 코스피 한달만에 1100 회복 - 오바마, 車빅3 경영진 퇴진 압박 - 불황때 공격적 마케팅 기업 성공신화 만든다 - 금감원, 은행에 11조 자기자본 확충 권고 ▲트렌드 - 청와대 조직개편 3대쟁점 - 불황기 `현금 만능의 시대` - 세계 기업들 내년 줄도산 공포 - 기업 86% "내년도 사업계획 확정못해" ▲종합 - `先채권단-後정부개입` 구조조정 로드맵 바련 - 구조조정 10년전과 지금은 - "내년 한국 성장률 1.2%" - `농협개혁` 정부가 직접 손본다 - 원유보다 싼 휘발유값 왜? - 연금기금으로 복지부 직원 해외연수 - 금융투자협회 회장 황건호씨 - 울산·김제·포항·평택 자유무역지역 신규지정 - 이윤호 장관 "하이닉스 정부지원 없다" ▲기획 - `우물안 개구리` 韓銀 글로벌위기 못넘는다 - 韓銀 국제정보 교류에도 소극적 ▲정치·외교안보 - 이천 참사에 정치는 없었다 - 도전받는 `만사兄통` - 강기갑 `떼쓰기`에 무산된 예산안 서명식 - 김형오 의장 "예산안 12일엔 무조건 통과" - 여야 세금논쟁 `2라운드` - 역사관 평향 입대자 많다 이상희 국방장관 우려 ▲국제 - GM맨 왜고너회장 부실책임 퇴진 불가피 - IHT 직격탄 "이익만 집착 무디스 경비견 아닌 애완견" - 美 명성 되찾는게 최대 과제 - 빅 뉴스에 가려 놓친 국제이슈 10選 - 도이체 뵈르제-NYSE 유로넥스트 합병 끝내 무산 - 日 아소총리 조기퇴임설 급부상 - 中경제공작회의 획기적 성장책 고심 - 인도 6조원 풀어 경기부향 - 북경-상해 고속鐵 개통 눈앞 - 달라이 라마, 중국에 일침 ▲금융·재테크 - 절세형 금융상품 가입 서두르세요 - 건설사 27곳 대주단 가입 승인 - 은행 자본확충 대책마련 안간힘 - 생보사에 비상경영 주문 이우철 신임 생보협회장 - 보험사 15개 지급여력 악화 ▲기업과 증권 - 철강·조선 영업이익률 뚝뚝 - 기아車 잔업 안해도 잔업수당 꼬박꼬박 - 日 광고비 10% 늘린 기업 시장점유율 6.7% 높아져 - KT, 부문별 사장제 도입 검토 - GS칼텍스 제4경유 탈황시설 완공 ▲기업·경영 - 포털 공공의 적인가 - 올해 성과급은 - 현대차가 만든 `타우엔진` 세계 10대 엔진에 뽑혔다 - SK경영기법 위키피디아에 등재 - 두산인프라, 중국에 휠로더공장 ▲유통 - 백화점 떠나는 국내 패션업체들 - 유자 가격 왜 이러나 - 라면·내복등 21개 생필품 옥션, 20년 전 가격에 판매 - `다이옥신 돼지고기` 국내 유입 - 백화점 송년세일 실적 기대 이하 ▲과학기술 - 첨단의료단지 유치전 뜨겁다 - "한국 간암치료 기술은 세계최고" - 과학 올림피아드 개막…한국 우승 노려 ▲기업과 증권 - 프로그램덕에 오른 주가 상승지속은 `글쎄` - 개미들이 증시 좌우할땐 증권·의료정밀株 주목 - 소디프신소재 경영권 분쟁 법정行 - 11일 네 마녀의 날…심술 세지않을듯 - 코스닥 대장株 태웅 원전용 단조 매출 30%로 확대 - 태광 발전 플랜트로 위기 극복 - 성광벤드 JGC 납품물량 되찾겠다 - STX, 대한통운 `딜레마` - 선물시장 증거금 통합관리 - 상장사들 땅 팔아 현금확보 나섰다 - 애널리스트 실적전망 뒷북 많아 - 증권사 객장서 女高동창회를 - 내년 상장사 영업익 평균 10% 줄어들것 - 기계·건설·조선 10%이상 껑충 ▲부동산 - 아내명의 주택 2년 넘어야 양도세 줄어 - 아파트거래 2년새 87%급감 - 건설폐기물 재활용 기술 개발 - 부동산 혹한기 투자공식 - 내년 2기 신도시 1만2천가구 분양 - 포스코건설 고강도 콘크리트 개발 - 나홀로 아파트가 불황에 더 강하다 - "주택 구입자금 출처 묻지 말아야" ▲사회 - `태안` 재발방지 아직도 연구중 - "아내 자살오명 벗겨주오" - 대졸자 취업까지 평균 8개월 - 60세 이상 최저임금 감액 추진 - 50代 사무직 김씨가 전봇대 타는 사연 - 4·19 혁명이 데모라고? - 노건평씨 10억원 횡령 조사 - 주말마다 왜 춥나 - 재건축비리 끝이 안보이네 - 학원비 초과징수 854개 학원 적발 ◇서울경제신문 ▲1면 - 3000만원이하 연체자 구제한다 - "내년 8%성장 사수" 中, 종합처방전 마련 - 폴 크루그먼 교수 "美 자동차 빅3 곧 사라질 것" - 아시아 증시 일제히 급등 - 삼성전자·전기·SDI 연말 최장 10일 휴무 - 李지경 "하이닉스 직접 지원 안한다" ▲종합 - 부동산펀드 `환매불능` 내몰리나 - 농협회장 인사권 대폭 축소 - 김숙 "남북관계 개선 6자회담 진전에 중요" - 초대 금융투자협회장 황건호씨 사실상 확정 ▲해설 - `3차 배드뱅크` 어떻게 운영하나 - 외화부채 회계 개선 모든 업종 확대 검토 ▲종합 - 투자심리 해빙조짐…추가상승 기대 - 금감원 "은행 기본자본 11兆 늘려라" - "하이브리드債 발행한도 확대를" - 中 대대적 내수 확대 국내기업, 기회 활용해야 - 中 `下放운동` 되살아나 - 서울 3.3㎡당 4000만원도 "끝" -서울 부동산 거래건수 `반토막` - 내년 성장률 1% 그칠듯 - 한은, 내년 경제전망 발표 돌연 연기 왜? - 지난달 생산자물가 45년만에 최대폭 하락 ▲정치 - 여야, 경제-이념법안 `빅딜` 모색 - 남북,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 - 국회 `예산안 처리` 속도 높인다 - 교육교부세율 상향 추진 한나라, 교육세는 폐지 - 여야, 쌀 직불금 국조 증인채택 신경전 - 박승환 前한나라당 의원 "대운하 정공법으로 가야" ▲금융 - 저축은행 금리 다시 `뜀박질` - 대출 수요 보험사로 몰린다 - 만기 주택대출, 보금자리론 전환 가능 - 이우철 생보협회장 "생보사, 자본확충 통해 재무건전성 개선해야" - 절세·금리우대 예금상품 출시 잇달아 ▲국제 - 오바마 "美 경기부양책 즉각 시행하겠다" - "美 車 빅3 CEO 물러나야" - 선진국 기업 부도 도미노 가능성 - 연방정부에 구제자금 지원 촉구위해 美 대도시 시장들 워싱턴 집결 - 비디오 게임 `나홀로 호황`- UBS 4500명 추가 감원할 듯 - 소말리아, 왜 해적 천국 됐나 ▲산업 - 中, 국내 유화업계에 `반덤핑 최후통첩`? - 현대·기아차 개발 대형 승용차 타우엔진 `美 10대 엔진 ` 선정 - 국내기업 86% "내년 사업계획 아직 못잡아" - 두산인프라 中건설장비 시장 공략 - 조남홍 자동차공업협회장 "내수·수출 감소 등 위기 계기로 車업계 노사 동반자 관계 구축을" - 현대·기아차, 인턴 300명 모집 - 손길승 전SK회장 SKT 명예회장 추대 - 한진重 1300억원 차세대 고속정 수주 - "한국 온라인게임 기술력 확보하라" - 이통사, 가입자당 매출 줄어 `냉가슴` - LG휴대폰, 파키스탄 `국민 브랜드` 됐다 - 소니코리아, 핸디캠 판매 50만대 돌파 - 게임빌, 구글 안드로이드폰용 게임 출시 - IPTV 전국 실시간 재송신 KT-지역MBC 합의 - 조석래 전경련 회장이 찾은 광주 산업단지 - 농공단지에 희망을 건다 - 정부 농공단지 지원자금 `쥐꼬리` - 의료용 대형살균세척기 국내 공급 - 불황에 `너도나도 경품응모` - 백화점 송년세일 실적 부진 - 화장품서 조명이 `반짝반짝` - 주부들 "장보러 편의점 가요" - 백화점 "20대를 모셔라" ▲증권 - 투신권, 연말 수익률 관리 나서나 - 해운·항공주 상승날개 폈다 - ELS시장도 `부진의 늪` - "내년 기업 영업익-순익 격차 커질 것" - "감자·신주발행 결정으로 주주가치 훼손" 소액주주들 원천무효 소송 잇달아 - 메가스터디 `고공행진` 17만원대 회복 - 약세장속 새내기 스타일펀드 수익률 `눈길` - SK증권 기업분석팀장 "내년 기업 실적악화·투자축소 불가피 - 가수 김태욱 운영 웨딩업체 2010년 코스닥상장 추진 - 동양종금證, 캄보디아 공기업상장 자문 MOU - 은행주 반등세 불구 곳곳 가시밭길 - 신세계, 소비침체속 실적 "돋보이네" - LCD부품 업황 악화에도 에이스디지텍 `꿋꿋` - 강원랜드, 카지노 세율 완화로 수익성 증가 전망 ▲사회 - 60세이상 고령자 최저임금 내린다 - 돈 챙길 목적 무속행위에 속았어도 법원 "피해자도 40% 책임" - 진해 아파트 부지 고가 매각 박연차회장 비자금 조성 의혹 - 어느 내부고발자의 비애 - `규정위반` 학원 854곳 적발 - 인천항 적체화물 `산더미` - "복지부, 국민연금으로 직원 해외연수" - 경찰·소방공무원 정년 60세로 통일한다 ▲부동산 - 목동·용인 "급급매도 안팔려요" - 경매 낙찰자 포기사례 급증 - 경기도시公 주상복합 용지분양 `딜레마` - 건설업계 "주택구입 자금출처 조사 면제를" - 토공, 울산혁신도시 공동주택용지 공급 ◇한국경제신문 ▲1면 - 상장기업·은행들 연말결산 `高환율 공포` - 금융투자協회장 황건호씨 선정 - 글로벌증시 `新뉴딜 효과` - 둔촌 주공 등 공시가격 밑도는 아파트 속출 ▲종합 - 1주택자 "多주택자보다 양도세 더 내라니…" - 코스닥 CEO는 괴로워…올 3곳중 1곳 `물갈이` - 국민연금으로 복지부 공무원 해외연수 - 한은 내년 경제전망 발표 돌연 연기 -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에 이기선 사무차장 임명 - 대한항공 이대로가면 외화 환산손실만 2조 - 특례조치 필요는 한데…금융당국도 고민 - 1인당 소득 2만달러 밑으로 국가자산 3분의 1 날아가 - 커지는 정부 부처 `재수술論` 경제팀 등 통폐합 부작용 심각 - 농협 25개 계열사→16개로 통폐합 - 대대적 조직 진단…컨설팅 업체만 신났다 - 이창용 금융위 부위원장 "채권단이 기업 구조조정 주도해야" - 신고 않고 납부한 종부세도 환급 받는다 - "中企지원·대주단 협약 활성화" - 이우철 신임 생명보험협회장 "생보사, 비상경영체제 강화해야" ▲금융 - 위기 때 팔 걷어붙인 공기업 사장님들 - 시중은행 1조 출연 신용회복기금 만든다 - 신용 낮은 사람에 카드발급 늘었다 - 국민은행 `미분양펀드` 좌초위기 ▲정치 - 靑, 조직개편·개각 검토한적 없다지만… - 지경위 때아닌 밥그릇 싸움 - 정몽준 "美는 상처입은 라이언 킹" - 6자회담 남북 회동…`MB정부 진정성 설명`에 北경청 - 박근혜, 백봉신사상 대상 2년연속 수상 ▲국제 - 오바마 "강력한 월가 규제시트 내놓겠다" - 中 `바오바`는 사수하라 - 中정부, 치루이에 2조원 지원 - "무디스, 경비견에서 애완견으로 전락" - 아소 지지율 20%대 초반 급락 - WTO 도하라운드 협상 조만간 재개될 듯 - "지속가능 비즈모델에 주목하라" - 美대기업, 이미지 회복나서 GE 등 17곳 윤리경영 천명 - 불황아 반갑다! 비디오 게임업계 신바람 - 뉴질랜드 주책가격 하락 지속 11월 전년보다 6.8%떨어져 - 내년 세계 기업파산 사상 최대 이를듯 - 中마오타이酒생산 크게 늘린다 ▲사회 - 검찰 "박연차 200억 탈세…계좌 추적중" - 학원비 초과징수 `솜방망이` 처벌 - `사교육 조장` 경시대회 교육감賞 안준다 - 다복회 5억이상 피해자 18명 - 근로자 동의땐 최저임금 삭감 가능 ▲산업 - 2008년12월 CEO로 산다는 건… - 현대·기아차 가솔린 타우엔진 사상 최초 `美 10대 엔진` 선정 - GS칼텍스, 여수공장 제4경유 탈황시설 가동 - 현대·기아차 하반기 인턴 300명 채용 - LG전자, 차세대 조명시장 진출 - IPTV, 이번엔 스포츠중계권 `마찰` - 삼성SDI 천안공장 단계별 가동 중단 - SK텔레콤 손길승 명예회장 추대 "있는 듯 없는 듯 SK발전 위해 노력할것" ▲중기·과학 - 책 70만부 오차없이 배포 `출판유통 혁명` - 中企 해외전시회 참가지원 50억 늘려 - 웅진코웨이, 보습력 높인 `룰루 연수기` 출시 - 일동제약, 제넥신과 손잡고 당뇨병치료제 개발키로 ▲생활경제 - 생필품 "20년전 가격` 행사의 비밀 - 아일랜드산 돼지고기서 다이옥신…판매 중단 - 백화점 송년세일 부진…명품·아웃도어는 호조 - 보쌈맞수 놀부 vs 원할머니 부대찌개 시장서도 `한판` ▲산업 전국 - 골프용품도 `세트`로…똘똘 뭉치니 매출 `쑥쑥` - 울산 등 4곳 자유무역지역 지정 - 경북 영천에 기업 맞춤형 산업단지 건설 ▲부동산 - "억지로 팔길 잘했지" 부동산 `새옹지마` - 광교신도시 6개 테마형 호수공원 - 판교 등 신도시 내년 1만2000가구 공급 - 울산 혁신도시 아파트용지 공급 토지공사, 3필지 787가구분 - 건설업계 "유동성 지원 등 부양책 마련을" - 중견 건설사 내년 아파트 공급 늘리는 까닭은 - 공공임대 아파트 분양전환가 오를 듯 - 200억이상 공사만 `책임감리` 의무화 - 개발제한구역 내 창고 10곳 중 9곳은 불법시설 ▲증권 - `신뉴딜 정책` 수례주 수직이륙 - 변동성 큰장선 기관종목 올라타라 - 지난달 ELS발행 사실상 사상 최저 - LG화학·LG 올 `순익 1조 클럽` 신규회원 예약 - `최대주주 변경→CEO자동교체` 많아 - 조선주, 외국계證 긍정분석에 동반급등 `뱃고동` - 개인비중 커질 땐 증권·의료정밀 등 주목 ▲펀드·증권 - 외국계 투자자 `파산선고 신청` 주의보 - 홍콩H 장중 800회복…상하이도 2100근접 - 세부담 완화된 카지노株 동반 급등 - 건설사 신용등급 하락에 건설채권펀드 `불똥`
2008.12.08 I 조태현 기자
  • 회사 창업자가 적대적M&A 세력과 손잡다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키코(KIKO) 손실기업 씨모텍(081090)의 경영권 분쟁에 큰 전환점이 생겼다. 회사 창업자인 김영환 부사장이 적대적M&A 세력과 손을 잡은 것이다.씨모텍에 대해 적대적M&A를 선언한 김재우 동인스포츠 회장은 주식 85만5275주(10.82%)를 보유하고 있는 김영환 씨모텍 부사장을 특별관계자에 추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김재우 회장 외 3인의 보유 주식은 206만6458주(26.16%)로 늘어났다. 김영환 부사장이 빠지면서 씨모텍 기존 최대주주 지분율은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 씨모텍의 현 최대주주 이재만 대표이사의 지분율은 11.32%에 불과하다. 김영환 부사장의 `이탈`로 이재만 대표는 최대주주 지위마저 놓치게 됐다.회사측은 김영환 부사장의 `돌발 행동`에 큰 충격을 받은 모양새다.씨모텍 기획실의 한 관계자는 "오늘 공시를 보고 나서 김 부사장의 움직임에 대해 알았다"며 "아직은 어떤 상황인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김 부사장은 그간 평소와 같이 출근하곤 했다"며 "회사 창립자의 위치에 있는 인물이다보니 이번 공시를 보고 충격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실제 김 부사장은 지난 2002년 5월 씨모텍의 창업 당시부터 함께해 온 인물이다. 이 때문에 회사측의 배신감은 적잖을 수밖에 없다.김 부사장을 끌어들인 김재우 회장은 한층 수월하게 M&A를 시도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 회장은 지난 10월15일 처음 씨모텍 지분 취득을 공시하며 "씨모텍의 경영진이 무능력해 키코에 가입, 대규모 손실을 봤다"며 "이재만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을 물갈이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씨모텍은 지난 3분기 117억6300만원의 통화옵션 평가 및 거래 손실을 입었다. 3분기까지 누적 손실(평가손실 포함)은 329억원에 달한다. 이는 씨모텍의 분기 매출을 크게 뛰어넘는 수준이다. 동인스포츠는 `아레나 수영복`으로 유명한 스포츠 의류 업체다. 씨모텍의 사업영역과는 전혀 다르다. 이 때문에 향후 김 부사장의 역할이 중요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한편 이날 씨모텍 주가는 경영권 분쟁에 새로운 변수가 추가됐다는 기대감에 전일대비 14.86% 올라 7960원에 매매 중이다. 상한가 매수 잔량은 7만여주 가량이다.▶ 관련기사 ◀☞씨모텍, 김재우 회장측 26.16% 확보☞씨모텍 `7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2008.12.04 I 안재만 기자
  • 점포 권리금, 더 떨어진다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11월 점포 권리금이 불황 속에서도 하락세가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매물등록 건수는 10월 대비 5.35% 늘어난 것으로 집계돼 권리금 추가 하락의 여지를 남겼다. 12월 1일 점포거래포털 '점포라인(www.jumpoline.com)'에 따르면 지난 11월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매물 3598건(10월 3415건, 증가율 5.35%)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 업종에서 권리금 낙폭이 줄거나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커피/카페 업종 권리금 하락하락세가 주춤한 대표적 업종은 커피/카페 업종으로 조사됐다. 이 업종의 11월 권리금은 1억 730만원으로 10월 1억 830만원에서 0.9%(100만원) 떨어지는 데 그쳤다. 커피/카페 업종의 9월 권리금은 1억 2060만원으로 10월 하락율 10.20%를 기록한 바 있다. 결국 낙폭이 한 달 사이 1/10 수준으로 줄어든 셈이다. 오락/스포츠 업종 권리금도 하락세가 주춤한 업종 중 하나다. 이 업종의 11월 권리금은 9338만원으로 10월의 9703만원에서 3.76%(365만원) 하락했다. 오락/스포츠 업종의 10월 권리금 하락율은 10.79%였다. ◇ 생활밀착형 업종 권리금 상승한편 불황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권리금이 상승한 업종도 상당수 나타났다. 음식점이나 주류점 등 생활밀착형 업종 권리금은 11월 들어 적지 않은 폭으로 상승했다. 음식점의 11월 권리금은 1억2623만원으로 10월 대비 14.26% 올랐고 주류점 역시 10월 대비 13.40% 상승한 1억696만원을 기록했다. 또 창업자들의 주요 관심 품목인 PC방이나 편의점, 제과점 등 창업인기업종 권리금도 변동이 없거나 오름세가 부각되는 모습을 보였다. PC방의 11월 권리금은 8541만원으로 10월의 8576만원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제과점 권리금도 10월 2억74만원에서 1억9374만원으로 700만원(3.48%) 떨어지는 데 그쳤다. 편의점의 경우는 9월 6329만원에서 10월 7216만원, 11월 7641만원으로 이례적인 오름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불황이 심화되는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권리금이 오른 사실에 대해 연말연시 대목을 앞두고 창업 움직임이 일시적으로 활발해지기 때문일 뿐이라고 지적한다. 오히려 이 시점이 지나면 권리금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 추가하락 가능성 있어CS라인컨설팅 김원학 컨설턴트는 "연말연시 대목을 앞둔 11월은 전통적으로 창업 움직임이 활발한 시기"라며 "점주들도 이런 점을 잘 알기 때문에 권리금을 올려 부르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 컨설턴트는 "그러나 높은 권리금은 점포 매매에 있어 백해무익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고 조언한다. 그는 "98년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불경기라는 요즘이지만 '본전' 생각에 받을 가능성이 거의 없는 권리금이나 임대가를 계속 고집하는 점주들이 일부 있다"며 "싸게라도 팔아달라는 고객은 계속 늘어나고 있지만 물건을 사려는 손님은 거의 없기 때문에 비싼 물건은 거래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고 강조했다. 점포라인 컨텐츠운영팀 정대홍 과장은 "권리금 거품이 10월까지 계속 빠지면서 1차 바닥을 친 상황이지만 권리금 하락에 대한 기존 점주들의 심리적 저항과 11월이라는 계절적 요인이 호가 상승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11월 권리금 하락세가 10월 대비 감소한 것은 사실이지만 전체 매물 수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가까이는 12월, 조금 멀리는 2009년 구정 직후 권리금이 추가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 과장은 이어 "점포 매매에 있어 연말과 신정, 구정 등 연말연초 대목을 앞둔 요즘이 적기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며 "다만 실제 거래가 가능한 현실성 있는 가격으로 접근해 빠르게 거래를 성사시키는 것이 손해 보지 않는 길"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점포라인은 15년 역사의 CS라인컨설팅 점포사업부에서 2008년 7월 독립한 법인으로 대한민국 No.1 점포거래소를 지향하고 있다. 점포매물 거래 및 무료 직거래 서비스를 바탕으로 매물분석 및 자료제공·시장동향분석·업계관련뉴스·창업컨설팅 등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한다. ▶ 관련기사 ◀☞호프전문점, 편의점등 매물 늘어나, 덩달아 권리금도 추락☞창업시장, 권리금 부담이 줄어들고 있다
2008.12.03 I 강동완 기자
 축구팬 44%, “수원, 서울에 근소한 우세" 전망
  • [스포츠토토] 축구팬 44%, “수원, 서울에 근소한 우세" 전망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수원삼성의 프로축구 K-리그 챔피언 결정전 1차전 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매치 29회차 투표율을 분석한 결과, 국내 축구팬들은 수원의 승리를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들 축구토토 매치 참가자들 중 44.35%는 수원의 승리를 예상했으며 이에 맞서는 서울의 승리에는 35.39%가 투표했다. 나머지 20.26%는 두 팀의 무승부를 예상했다. 서울(홈)-수원(원정)의 전반 및 최종 스코어를 알아 맞히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회차에서 최종 스코어별 투표율을 살펴보면 1-2 수원 승리가 11.73%의 비율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2-1 서울 승리 10.72%, 0-1 수원 승리 10.49%, 1-0 서울 승리 9.30%, 1-1 무승부 9.19%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전반전 스코어의 경우는 0-0 무승부 예상이 33.85%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이어 0-1 수원 리드 18.98%, 1-0 서울 리드 17.27%, 1-1 무승부 13.03%, 2-0 서울 리드 3.98% 였다. 베트맨 관계자는 “이번 회차의 경우 서울과 삼성의 K-리그 챔피언을 결정짓는 첫 승부인 만큼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울산을 연장승부에서 대파하며 상승세를 탄 서울과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짓고 여유 있게 챔피언전을 준비해온 삼성이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 지가 승부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매치 29회차는 경기시작 10분전인 3일 오후 7시 50분에 발매 마감된다.
2008.12.02 I 김상화 기자
제2의 전성기 “당구장”  창업시장을 달군다!!
  • 제2의 전성기 “당구장” 창업시장을 달군다!!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인터넷 문화의 빠른 진화로 PC방을 주축으로 한 디지털 공간에 자리를 내줬던 당구장이 화려한 부활을 예고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스포츠 활동의 다양화를 비롯하여 인터넷 게임시장의 발전 등으로 여가선용의 수단이 다각화됨으로써 등을 돌렸던 고객들을 다시 당구대 앞으로 끌어 모으고 있다는 것. ◇ 당구장 제2전성시대, 최근 6개월간 6천여개 오픈 이같은 당구의 부활은 창업시장으로까지 이어져 당구장 창업에 관심을 두는 예비창업자들은 물론, 최근 6개월간 전국적으로 6천여개의 당구장이 문을 여는 등 다시 당구장 전성시대가 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거, 전국적으로 4만 여개 달하는 당구장이 성업을 할 정도로 당구장 창업은 활개을 띄었었다. 이 당시 창업을 맘 먹은 사람이라면 한번쯤 일종의 돌파구로 당구장 창업을 계획 할 만큼, 당구장이 꾸준한 수요와 수입 을 보장받던 시절이었다. 유일한 여가수단이 당구 하나밖에 없었기에 이 같은 성업이 가능했던 97년을 이후로, PC방의 출현과 함께 당구장은 쇠퇴의 길로 서서히 접어들게 된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젊은 고객들은 색다른 놀이문화에 대한 갈증을 PC방을 주축으로 각종 레저 스포츠, 보드게임방, 비디오방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충족하게 된다. PC방의 등장과 확산은 직장인은 물론 젊은 고객층의 동선을 당구장과 PC방으로 옮겨 놓으며, 한 집 걸러 한 집이 PC방으로 들어서게 되는 풍속도를 낳는 결과를 가져왔다. ◇ 서비스 업그레이드로 고객 끌어모아 아직도 과거 담배연기 자욱하고 칙칙했던 당구장의 이미지 연상시켰다면 지금은 그와 사정이 다르다. 세련된 인테리어와 고급화된 장비, 카페와 같은 쾌적한 환경에서 당구를 즐길 수 있는 한층 업그레이드 경쟁력을 갖추고 고객의 발길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음료도 커피나 탄산음료는 기본이고 생과일을 직접 믹스해 주거나 간단한 스낵을 제공하기도 한다. 아울러 당구장 한 켠에 기다리는 손님을 위해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PC가 구비되어 있어, 당구를 즐기지 않는 고객을 위한 서비스까지도 펼치고 있다. ◇ 각종 매체를 통한 대중의 인지도 확산 공중파/ 케이블 방송을 통한 당구대회 중계 및 당구 관련 프로그램 방영으로 일반 소비자들에게 당구의 묘미를 전달하면서 당구장 문을 두드리게 만드는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관련 동호회의 활성화와, 동호회인들을 위한 각종 대회가 계최됨으로써 일반인들의 참여도를 높이는 효과를 낳았고, 당구스타의 등장, 아시안게임에서 잇단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당구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늘어난 것도 당구 열풍에 한 몫을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 같은 당구 열기를 안고, 각 온라인 게임포털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게임으로써 당구를 재현함으로써 온/오프라인에서 대중의 인기를 얻고 있는 것. ◇ 디지털 사회에서 고독한 대중 90년대 후반부터 당구를 대체했던 PC방, 노래방, 게임방 등 새로운 놀이수단이 점차 시들해지고 각종 정부 정책 및 단속이 강화되는 등의 환경변화로 당구가 다시 재조명 받기 시작하면서 당구장을 찾는 중년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각종 디지털 문화가 쏟아져 나오면서, 방에서 오직 컴퓨터로 인터넷 생활만을 즐기면서 다른 사람과의 교류를 끊고 사는 일상이 만연해지고, 그로인해 사람과 사람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것이 사실. 이 같은 현대 생활속에서 부담없이 서로가 함께 할 수 있는 생활스포츠로써의 일환으로 당구가 부각되면서, 넥타이를 맨 채 추억을 되새기는 직장인은 물론, 대학생을 비롯한 젊은 계층까지 디지털사회에 지친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다른 스포츠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과, 체력 소모가 많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면서도 나름의 운동 효과도 거둘 수 있다는 점도 대중의 인기를 끄는데 한몫을 차지한다. ◇ 묻지마 창업은 금물, 충분한 조사와 준비가 수반되어야 그러나 이 같은 당구 열기의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에만 편승하여 막연한 기대로 창업하면 실패의 위험도 크다. 사회적인 당구장의 열기가 성공 창업으로 연결되는 인과관계를 확실히 검증할 수 있도록, 충분한 조사와 준비가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모든 창업이야기 올창이(http://www.allchang2.com/) 성대권 대표는 "수요가 증가하면 공급도 상승하기 마련. 동종업종의 경쟁이 치열할수록 창업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타 점포보다 더 많은 노력과 차별화를 필요로 한다."고 조언했다. 성 대표는 "당구장 창업이 성공가도를 달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주변 경쟁업체의 분석을 거쳐야 한다."며 "인테리어 현황, 당구대 종류 및 옵션, 서비스 특이점, 주요 고객층, 주 출입시간대, 예상매출 등 운영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안부터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불멸의 국민게임 당구가 한순간 열기에 치중되어 뜨고 지는 붐에 그치지 않고, 또 한 번 비상할 수 있을지는 당구장 창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들의 냉철하고 정확한 판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2008.12.02 I 강동완 기자
  • [스포츠토토] 2008~2009시즌 프로배구 초반 판도 분석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2008~2009시즌 프로배구 V리그를 대상으로 하는 배구토토가 팬들의 뜨거운 사랑 속에서 높은 참여열기를 보이고 있다. 남자부의 경우 대한한공이 3연승을 기록하는 눈부신 활약으로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의 2강 구도를 무너뜨리고 있다. 여자부 역시 전통의 강호 흥국생명이 2승 1패를 거두며 초반 기세를 장악했다. 이러한 초반 판도 분석을 통해 배구토토 적중 확률을 높일 수 있는 노하우를 살펴 본다. ▲ 남자부 이변의 연속 1라운드 … 2강 2중 2약 판도 무너져 프로배구 1라운드의 주인공은 단연 대한항공이다. 시즌 초반 전력 약화라는 예상을 깨고 3연승을 기록, 돌풍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대한항공의 정교한 고공 세트플레이에 적응한 쿠바 국가대표 출신 외국인선수 칼라가 기복 없이 안정된 공격력을 선보이며 연승을 이끌었다. 또한 오른쪽 날개 김학민도 높은 공격 성공률을 자랑하며 한 몫 했다. 대한항공의 연승이 언제까지 이어질 지 귀추가 주목된다.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은 2승 1패를 기록하며 그 뒤를 쫓고 있다. 삼성화재는 현대캐피탈과의 개막전에서 1-3으로 패했고 현대캐피탈은 지난달 25일 선두 대한항공의 고공비행에 일격을 당했다. 개막 직전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이 2강 구도를 형성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과는 달리 초반 팀의 전력을 가다듬고 있다.  시즌 초반 1라운드라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기세를 다음 라운드에서도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 흥국생명 2승 1패로 단독 선두 … ‘코트의 춘추전국시대’ 여자부 2~3게임씩을 치른 여자부의 경우 혼전 양상은 더하다. 시즌 초반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고 흥국생명이 실수 없이 꼼꼼한 수비력을 선보이며 2승 1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우승팀인 GS칼텍스에게 승리를 거두며 지난 해 챔피언 결정전에서 맛 본 패배의 아픔을 돌려줬다. 지난 시즌 여자부 우승을 차지한 GS칼텍스는 1승 1패를 기록, 반타작에 그치고 있다. 2승 1패를 기록 중인 흥국생명을 제외한 GS칼텍스, 현대건설, KT&G 등 3개 팀이 모두 먹고 먹히는 먹이 사슬을 형성하며 시즌 초반 춘추전국시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는 팀 전력의 핵심을 담당하고 있는 외국 용병들의 전력에 큰 차이가 없어 비슷한 전력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대상경기별로 세트스코어와 1세트 점수차이를 맞혀야 하는 배구토토 스페셜 게임에서 적중률 향상을 위해 대상 팀들에 대한 철저한 전력 분석은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2라운드에서는 과연 어느 팀이 눈부신 선전으로 배구토토 참가자들에게 기쁨을 선사할지 궁금하다"고 밝혔다.
2008.12.01 I 김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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