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8,806건

  • 기아차 "올해 내수목표 35만대"..10% 증가
  • [이데일리 김종수기자] 기아자동차가 올해 내수판매 목표를 35만대로 잡았다. 이는 전년대비 10.6% 증가한 것이다. 현대·기아·GM대우 등 국내 완성차 5사 가운데 올해 판매목표를 밝히기는 기아차가 처음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000270)는 올해 내수시장에서 35만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35%를 달성키로 했다. 그동안 완성차 5사는 올해 경기상황이 극도로 불투명하다며 연간 판매계획을 발표하지 않았다. 특히 현대차(005380)가 올해 내수시장에서 50% 점유율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점을 감안하면 현대·기아차는 각각 50만대, 35만대를 판매목표로 잡은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는 올해 내수판매 35만대를 달성하기 위해 ▲제품경쟁력 강화 ▲지속성장을 위한 브랜드 강화 ▲고객관계 관리 강화 등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우선 제품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출시된 중형세단 `로체 이노베이션`과 준중형 `포르테`, 신개념 CUV `쏘울`의 판매증대에 마케팅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올해 모닝 LPI, 쏘렌토 후속 중형 SUV(프로젝트명 XM), 준대형 세단(VG), 포르테 쿠페(XK), 포르테 LPI 하이브리드 등의 신차를 출시키로 했다. 기아차는 브랜드 강화와 영업현장의 판매를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모션도 시행할 예정이다. 기존에 시행해오던 로체 청소년원정대, 스쿨존 지킴이 캠페인 등 기업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을 지속 전개하는 한편 모터스포츠 지원, 사커클럽 챔피언십 개최 등를 시행, `역동적이고 젊은` 기아차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켜 나갈 계획이다. 다음달 개최되는 `2009 서울모터쇼`에 참가, 기아차의 축적된 기술력과 제품력을 고객들에게 보여주는 한편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위기극복 의지를 고취하기 위한 ‘2009 희망-행복 캠페인’도 전개키로 했다. 이와함께 고객관계 관리강화를 통한 고객충성도 제고에도 노력을 경주할 방침이다. 이미 기아차를 구매하고 이용한 고객특성을 분석, 지속적으로 관리해 기아차에 대한 고객충성도를 높일 수 있다면 안정된 수요를 확보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기아차 고위관계자는 "올해 제품과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신뢰를 쌓고 당면한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켜 도약의 발판을 다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지난해 31만6432대를 판매해 전년(27만2330대)보다 16.2% 늘었으며, 내수시장 점유율도 2007년 22.3%에서 27.4%로 5.1%포인트나 증가했다.▶ 관련기사 ◀☞(증시브리핑)`돈 냄새` 물씬 난다☞기아차 BW 발행에 시중자금 8조 몰려☞기아차, 고급대형버스 `뉴그랜버드` 시판
2009.03.19 I 김종수 기자
日 하라 감독, “선취점이 중요”(?)...한국은 아닌데
  • 日 하라 감독, “선취점이 중요”(?)...한국은 아닌데
  • [이데일리 SPN 김영환 인턴기자] '선취점이 중요하다고?' 하라 일본 대표팀 감독이 17일(한국시간) 한국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승자전(18일)을 앞두고 ‘AFP’와 가진 인터뷰에서 “중요한 것은 점수를 일찍 얻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승부를 가를 키포인트”라며 선취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여느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야구에서도 선취점이 갖는 의미가 크다. 먼저 점수를 올리는 팀은 경기를 승리로 이끌 확률이 높아진다. 특히 A급 투수들이 줄지어 등판하는 국제 경기에서는 더욱 그렇다. 그러나 선제 득점이 중요한 팀은 어디까지나 일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이 그간 강력한 뒷심을 무기로 일본에 먼저 득점을 내주고도 여러 차례 역전승을 거둔 바 있기 때문이다.  본격적으로 프로들의 맞대결이 시작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본선부터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06 WBC와 2009 WBC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의 두 차례 대결까지 총 9차례 대결에서 한국은 일본에 7승 2패로 단연 앞서고 있다. 일본은 9차례의 경기에서 5차례나 먼저 득점을 뽑아 냈었다. 그러나 2006 WBC 아시아 지역예선과 베이징 올림픽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뒷문이 열리며 한국에 3번이나 역전패했다. 반면, 한국이 선취점을 뽑은 4경기에서 일본은 단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경기 중에 역전을 한 적도 없다. 첫 대결이었던 시드니 올림픽 조별리그에서 4-0으로 뒤지던 경기를 5-5로 따라 붙었던 장면이 유일하게 동점을 만들었던 기억이다. 물론 한국도 선취점을 얻으면 쉽게 경기를 이끌어나갈 수 있지만, 일본에 먼저 점수를 내준다 하더라도 후반을 노려볼 수 있다. 한일전이라는 측면에서 선수들이 갖는 강력한 정신력이 있기 때문이다. 선취점이 절실한 일본을 상대로 어느 팀이 먼저 득점을 올리게 될지, 또 경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 결과가 자못 기대된다.▶ 관련기사 ◀☞3번째 한.일전 '감상 포인트 3가지'☞봉중근-다르빗슈 한.일전 선발 확정...팀내 최고 구위 맞대결☞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 꺾고 가장 먼저 WBC 4강 안착☞[이진영의 WBC 일기⑬]대호와 광현이는 대표팀의 힘☞이범호의 타격과 바깥쪽 높은 공의 상관관계 분석
2009.03.17 I 김영환 기자
박찬호 이승엽 "대표팀 자랑스럽다" 한 목소리
  • 박찬호 이승엽 "대표팀 자랑스럽다" 한 목소리
  • ▲ 박찬호, 이승엽[이데일리 SPN 정철우기자] '코리안 특급' 박찬호(36.필라델피아)와 '국민 타자' 이승엽(33.요미우리)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선전중인 한국 대표팀의 멕시코전 승리에 대해 기쁨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찬호는 16일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기쁨 가득 희망 가득'이란 제목의 글을 남기며 후배들의 선전에 박수를 보냈다. 박찬호는 "야구가 뭔지...야구는 참 좋은 것인가 봅니다. 야구하는 그녀석들이 우리의 것(한국 대표팀)이라 더욱 좋은 것인가 봅니다"라며 "이제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가 한국야구에 집중하며 분석하기 시작합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아주 즐거운 하루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게 긍지와 자랑스러움을 주는 태극호가 너무 고맙습니다. 더욱 화이팅 해서 대한민국의 저력이여 영원하라"며 "태극기 들고 샌디에이고로 가서 신나게 응원하고 싶네요. 한국팀 선수들에게 소리지르고 '대~한민국! 짜짝 짝짝 짝' 하며 미쳐보고 싶네요"라고 글을 맺었다. 이승엽은 16일 멕시코전이 끝난 뒤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 호치'와 인터뷰서 ""당연히 이긴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한국은 약한 팀이 아니다"며 기분 좋은 소감을 밝혔다. 세번째로 맞게되는 한.일전에 대해서는 "난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기 때문에 도움이 될 수 없다. 하지만 요미우리에서 플레이하면서 응원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박찬호와 이승엽은 나란히 소속팀에서의 주전 경쟁 때문에 대표팀을 사퇴했다. 눈물을 머금고 반납했던 태극마크였던 만큼 후배들의 선전에 더욱 크게 기뻐하고 감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WBC 공식 홈피, “한국, 힘으로 멕시코 제압”☞'난해한 WBC 투수교체' 국민감독 계산법 따라잡기☞그리고 또 김태균이 있었다...5경기 연속 타점 폭발☞한국, 멕시코 8-2 완파...18일 일본과 4강 다툼☞한국야구가 스몰볼? 'NO, 토털 베이스볼'
2009.03.17 I 정철우 기자
산업·금융이 한눈에..'업계지도' 09년판 4쇄 돌파
  • 산업·금융이 한눈에..'업계지도' 09년판 4쇄 돌파
  • [이데일리 김수헌기자] 금융 IT 중화학 유통 등 48개 업종 주요 기업들의 경영정보와 업계순위, 전망 등을&nbsp;그래픽으로 정리한 국내 유일의 '업계지도' 2009년 혁신판(랜덤하우스刊)이&nbsp;4쇄를 돌파했다.&nbsp; '업계지도'는 지난해 봄 2008년판이 첫 출간되자마자 기업체와 금융권 임직원, 취업 준비생, 일반 주식투자자 및 샐러리맨 등 다양한 독자층을 확보하며 4개월만에 7쇄 발행에 들어가는 등 베스트셀러 자리를 굳혔었다. 2009년판은 완전히 새 옷을 갈아입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훨씬 더 많은' 정보를 수집, '훨씬 더 세련된' 디자인에 접목시킨 혁신판이다.&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업계지도의 특징은 전자 반도체 통신 자동차 석유화학 조선 증권 은행 등 48개 업종을 다루면서&nbsp;▲업종 내 경쟁구도와 주요 기업들의&nbsp;위상(순위)&nbsp;▲경영실적 등 재무구조 ▲사업구조 ▲출자 등 지배구조와 제휴관계 ▲분할 합병 법정관리나 워크아웃같은 기업의 주요 역사(歷史) 등을 글이 아닌 그림(그래픽)으로 표현,&nbsp;한 눈에&nbsp;파악가능토록&nbsp;했다는 점이다. &nbsp;2009년판에서는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사업부문별 실적(매출 이익 판매량 수출 내수비중 등)을&nbsp;연간 및&nbsp;분기별로 비교하고 변화추이를&nbsp;다뤘다.&nbsp;&nbsp;또 경쟁기업간&nbsp;성장성과 안정성 비교가 가능하도록&nbsp;주요 지표를&nbsp;담아&nbsp;글자 그대로&nbsp;'기업 해부도'를 그려냈다. 예를 들어 '석유화학업계편'을 소개한 아래 그림(총 4쪽 중 2쪽만 소개)을 보자.&nbsp;지금의 LG화학은&nbsp;옛 LG화학이 2001년 화장품 생활용품사업(LG생활건강)과 화학사업으로 분할하면서 만들어진 회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2007년 자회사인 LG석유화학을 합병했으며, 2005년 현대석유화학이 분할될 때 일부 사업을 인수해 LG대산유화를 만들었다가 2006년에 역시 합병했다. &nbsp;또 최근 산업재부문을 분할, 별도회사를 신설했다는 내용을 담는 등 최근 업계상황을 꾸준히 업데이트했다. 호남석유화학도 현대석유화학의 일부 사업을 인수해 롯데대산유화를 설립했다가 현재 합병 진행중이라는 사실을&nbsp;그림의 화살표만 따라가다보면 파악가능하다. 2006년~2008년 LG화학 전사 매출과 이익(영업이익 경상이익 순이익)비교해 연간 성장성을 알 수 있게 했다. 핵심사업인 석유화학부문은 따로 떼내 2007년~2008년 분기별 매출 영업이익 추이를 그렸다.&nbsp;&nbsp;사업부분별로 들어가서는 석유화학 정보전자소재 산업재(분할예정) 등 부문별 영업이익 뿐 아니라&nbsp;영업이익률까지&nbsp;그래픽으로 보여줌으로써 주력인 석유화학부문의 성장성과 전망,&nbsp;앞으로 수익사업으로&nbsp;키울 정보전자소재부문의&nbsp;성장세 추이, 산업재 부문의 기여도 등을&nbsp;쉽게 알아보도록 했다. SK에너지는&nbsp;정유(석유)사업이 주력이라&nbsp;'정유업종편'에서 자세히 다루지만,&nbsp;화학사업 매출도 조단위로 덩치가 크기 때문에&nbsp;'석유화학업종편'에서도 분석했다. &nbsp;SK에너지 전사 경영실적은 물론&nbsp;화학사업과 윤활유사업의 실적,&nbsp;내수와 수출비중 등을 담았다. &nbsp;이 회사는 2006년에 인천정유를 인수해 SK인천정유를 만들었다가 2008년 합병했다.&nbsp;현재&nbsp;지주회사체제를 만들었고&nbsp;지주회사인 SK㈜가 SK에너지 SK텔레콤 SKC SK해운 SK가스 등을 지배하고 있음을 그림으로 바로 알 수 있다. SK에너지의 좀 더 상세한 지배구조와 전사 및 사업부문(석유사업 화학사업 석유개발사업 윤활유사업)별 실적추이, 특히 성장부문으로 꼽히는 석유개발과 윤활유사업의 분기별 이익변화, 사업별 수출내수 비중 등은 '정유업종편'에 담겨있다. '석유화학업종편'에서는 총 4쪽에 걸쳐 이밖에도 GS칼텍스 S-Oil &nbsp;금호석유화학 호남석유화학 KP케미칼 대림산업 한화석유화학 여천NCC 동양제철화학 대한유화 삼남석유화학 삼성토탈 등에 대한 그래픽을 수록했다. '철강업계편'으로 넘어가보면(아래 그림)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현대하이스코 동부제철&nbsp;등 주요업체들의 업계 내 순위와 실적, 조강생산량, 추이,&nbsp;국내외 제휴관계, 개별기업들의 현재 이슈 등이&nbsp;잘 정리돼 있다. &nbsp;이같은 정보들은 기업들의 수시 정기 공시자료 뿐 아니라 현장을 뛰는 기자들이 직접 취재한 내용과 확보한 자료 등을&nbsp;종합했다는 점에서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nbsp;통신업계편(아래 그림)을 보면 실적과 출자 등 지배구조 뿐 아니라 SK텔레콤(017670) KTF(032390) LG텔레콤(032640) KT(030200) SK브로드밴드(033630) 등 각 유무선 통신업체들이 보유한&nbsp;주력사업이 무엇인지, 그리고&nbsp;이 사업들의 위상(각 사업별 시장점유율 등)이 드러난다.&nbsp;&nbsp;여기에다 시내, 시외, 국제전화, 인터넷전화, 초고속인터넷, IPTV, 와이브로 등 복잡한 통신사업들에 대해&nbsp;어떤 기업들이&nbsp;뛰어들어 있는지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경쟁구도를 바로 파악할 수 있게 했다. &nbsp;가입자당 매출변화추이(ARPU)라는 핵심지표까지 곁들임으로써 업체들의 성장성도 비교평가 가능토록 했다. 업계지도는 이처럼 48개 업종별 그림을 2~6쪽에 걸쳐싣고, 그림에 바로&nbsp;이어서&nbsp;2쪽짜리 업종리포트를 붙였다. &nbsp;업종리포트에는&nbsp;20명의 경제전문기자들이 산업현장을 출입하며 획득한 정보와 업종 애널리스트들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얻은 정보 등을 취합해 분석한 글을 실었다. &nbsp;그래픽에 일일이 담지 못한 내용을 보충하기 위해 주로 그 업종의 2008년 상황과 2009년 예상 이슈 및 전망, 업황 진단 등이&nbsp;담았다.&nbsp; 2009년판을 준비하면서 랜덤하우스와 이데일리는 큰 부담을 안고&nbsp;작업을 진행했다.&nbsp;2008년판에 대해 큰 호응이 있었기 때문에&nbsp;2009년판은 훨씬 많은 정보를 훨씬 보기좋게 정리해야 한다는데 대한 걱정이었다. 2008년판 출간 뒤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 등을 통한 피드백과 독자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보완사항들을 꼼꼼히 체크한 것이 2009년판 제작에 많은 도움이 됐다.&nbsp;<저자 이데일리 소개> 이데일리는 국내외 경제관련 뉴스를 '가장 정확하고 빠르게, 그리고 깊이있게' 전달한다는 목표 아래 경제지 종합지 전문지 방송사 통신사 출신 기자들이 모여 2000년 3월 출범시켰다. 미국 뉴욕(2명)과 중국 상하이(1명) 등 3명의 특파원을 포함해 90여명의 기자들로 구성된 국내 최대 온라인 편집국을 가동, 금융 산업 증권 정책 국제경제는 물론 생활경제에 이르기까지 경제 전분야 뉴스를 100여개 금융회사와 언론사, 세계적 통신사, 포털사이트 등에 공급하는 경제지식탱크다. 온라인 경제신문 뿐 아니라 80여명의 전문인력들이 하루 13시간 생방송으로 뉴스와 시장분석을 전달하는 경제 재테크 케이블방송 '이데일리TV',&nbsp; 종합경제뉴스및 금융정보 터미널(단말기)인 '이데일리 마켓포인트', 증권투자전문가 방송 '이데일리ON'(www.edailyON.co.kr), 연예 스포츠 전문포털 'SPN'(www.edailySPN.co.kr) 등을 운영하며 종합미디어그룹으로 발돋움하고 이다. 전문성과 속보성을 바탕으로 경제뉴스 유통과 소비방식을 바꾼 매체로 평가받는 이데일리는 온라인매체로서는 처음으로 기자협회와 한국언론재단이 수여하는 '이달의 기자상'(2002년 10월)을 받았다. 경제분야에서는 기자상을 받기가 쉽지 않은 현실속에서도 지금까지 4회에 걸쳐 이달의 기자상을 수상, 유력 경제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온라인매체 최다수상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세계적 금융회사인 씨티그룹이&nbsp;주는 '대한민국 언론인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 관련기사 ◀☞현대제철, 강학서 부사장 사내이사 선임☞현대제철 사장에 우유철 前 부사장
2009.03.16 I 김수헌 기자
  • 체육진흥투표권 판매점 건전화 특강 실시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1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제주, 수원 등 주요 8개 도시에서 토토판매점 사장들을 대상으로 건전한 토토문화 정착을 위한 ‘2009 체육진흥투표권 판매점 건전화 및 2009시즌 프로축구’ 특별강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국 6300여 토토판매점 사장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특강은 2009년 토토사업 건전화 운영계획, 스포츠토토 공익캠페인 상영, 2009 한국프로축구 및 해외리그 특강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이번 특강을 통해 고객과 최일선에서 만나는 토토 판매점 사장 및 판매인들의 도덕성과 친절 마인드를 배양할 예정이다. 또 투표권 사업이 대한민국 체육재정의 든든한 후원자로서 우리나라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는 대표적 공익사업 임을 홍보할 계획이다.축구 특강 시간에는 장지현, 서형욱 축구전문 해설위원이 2009시즌 한국프로축구 K-리그 개막을 맞아 한국프로축구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 노하우를 전달한다. 스포츠전문 채널인 MBC ESPN에서 축구 해설위원으로 활약중인 두 사람은 이번 강연에서 객관적인 전력평가, 홈-어웨이 성적, 징크스와 천적관계, 부상 또는 징계자, 주축 선수의 확인, 동기부여, 최근 경기력 분석, 2009 K-리그 팀별 전력 분석 등 적중률을 높일 수 있는 알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강이 모두 끝난 후에는 기념사진 촬영, 경품추첨 등의 이벤트 순서도 마련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토토사업실 김용석 건전문화팀장은 “일선에서 고객과 직접적으로 대면하는 토토판매점 사장님을 대상으로 한 이번 특강을 통해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이 국민들로부터 사랑 받으며 소액으로 건전하게 즐기는 지적인 스포츠레저 게임으로 뿌리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이번 특강과 관련된 기타 궁금한 사항은 스포츠토토 영업부(02-3441-3360)로 문의하면 된다.
2009.03.15 I 김상화 기자
  • 2015 하계U대회 유치, 광주-타이베이-에드먼턴 3파전
  • [노컷뉴스 제공] 2015 하계유니버시아드 유치 경쟁이 광주와 대만 타이베이, 캐나다 에드먼턴 사이의 3파전으로 압축됐다.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인 박광태 광주시장은 14일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본부에서 열린 후보도시 회의에 참석해 유치 신청서(Bid File)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유치전에 들어갔다.유치 신청서를 제출한 도시는 광주 외에 캐나다 에드먼턴과 대만 타이베이 등 3곳이다. 애초 유치를 희망했던 스페인의 그라나다는 동계U대회로 전환해 단독으로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또,유치의향을 보였던 폴란드 포즈난과 스페인 비고,브라질 브라질리아.리오 등 3개국 4개 도시는 유치신청서 제출을 포기했다.이에따라 2015하계U대회는 광주를 비롯해 3개 도시가 최종적으로 유치 신청서를 제출해 치열한 3파전이 벌어지게 됐다.그러나 타이베이는 국제대회 유치 경험이 없고 이번이 첫 번째 도전이어서 사실상 이번 유치전은 광주와 에드먼턴의 양강 구도로 펼쳐질 전망이다.특히 에드먼턴은 1983년 하계유니버시아드를 개최했고 국제 교통 요지로 접근성이 뛰어나며 다목적 경기장과 수영장 등 생활스포츠 인프라가 잘 구축돼 광주의 강력한 경쟁 상대로 꼽힌다.반면, 광주는 지난해 보여준 2013 하계유니버시아드 유치 활동과 재도전에 따른 높은 인지도, 경험과 노하우, 인적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박광태 광주시장은 "지난해 유치에 실패한 원인을 분석하고 교훈으로 삼아 2015년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전략과 시민의 힘을 모아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FISU는 타이베이에 이어 다음 달 6-9일 나흘간 광주에 대한 현지실사를 벌인다.현지실사에서는 경기장, 선수촌, 회의시설 등 대회 인프라와 정부 지원 의지, 시민 유치열기 등을 점검하는 만큼 외형적인 부분보다는 실리적이고 전략적인 실사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광주시는 신규시설 계획 뿐 아니라 국제규격에 걸맞는 나주, 영광 등 전남 인근 시설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해 광주의 장점을 극대화할 방침이다.FISU는 오는 5월23일 브뤼셀에서 집행위원회 총회를 열어 개최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2015년 제28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8월 6일부터 17일까지 정식종목 10개, 선택 종목 7개 등 모두 17개 종목으로 나뉘어 열리며, FISU에 가입된 170여개국 1만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승엽 시범경기 2경기 연속 안타...日언론 "바뀐 타격폼 성공적"
  • 이승엽 시범경기 2경기 연속 안타...日언론 "바뀐 타격폼 성공적"
  • ▲ 이승엽[이데일리 SPN 정철우기자] '국민 타자' 이승엽(32.요미우리)이 시범경기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이승엽은 14일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와 시범경기서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기대했던 장타는 나오지 않았지만 시범경기서 꾸준히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로써 이승엽의 시범경기 타율은 3할5푼이 됐다. 출발을 좋지 못했다. 첫 타석에서 3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난 뒤 두번째 타석에선 삼진을 당했다. 오릭스 선발 기시다의 구위에 막혀 이렇다 할 공격을 보여주지 못했다. 세번째 타석은 달랐다. 6회 1사 1루서 기시다를 상대로 우전안타를 때려내며 찬스를 이어갔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승엽은 8회 대타 다니로 교체됐다. 경기는 요미우리가 3-6으로 패했다. 한편 일본 언론들은 14일 이승엽이 13일 경기서 시범경기 2호 홈런을 때려내는 등 최근 장타력이 되살아나고 있는 비결을 자세히 소개했다. '스포츠 닛폰'은 이승엽이 "본격적으로 홈런 양산 모드에 돌입했다"며 "새로운 타격폼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증거"라고 분석했다. 이어 "이승엽은 지난 해 타율 2할4푼8리에 그치자 변화구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미야자키 캠프에서 백스윙 동작(공을 치기 전 배트를 뒤로 끌고가는 동작)이 짧은 폼으로 타격 폼을 수정했다. 이날 경기전 특타에서도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가다듬었는데 이 부분이 잘 적중하며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2009.03.14 I 정철우 기자
  • 불황 인기품목은 `통조림·냉동식품·콘돔`
  • [이데일리 김혜미기자] 불황의 골이 깊어지면서 미국인들의 소비 행태도 점차 변화하고 있다. &nbsp;아이를 덜 낳기 위해 콘돔과 피임약 구입이 늘어나는가 하면, 스포츠 전용 제품 등 유흥을 즐기기 위한 상품 지출은 감소했다고 타임지 온라인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고의 품목` 20개 품목은? 조사기관인 닐슨 사가 지난 2개월 동안 판매실적을 조사한 결과, 염화 칼슘과 바디 워머, 캔디상자 등의 계절상품 판매가 32%로 가장 많았다. 염화 칼슘과 바디 워머는 추운 날씨에 필요한 것들이고, 캔디 상자는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선물용으로 구입한 것으로 보인다. 통조림과 냉동식품 등의 판매량은 11.5% 증가해 두번째로 많았으며, 신선육이 7.3%, 야채 및 건조 곡물은 5.5%, 건조 파스타는 4.4%, 치즈가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비자들이 한동안 상점에 가지 않아도 될 정도로 식품 저장을 늘리고 있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콘돔과 피임약 등의 `가족계획` 분야 실적은 판매액을 기준으로 10.2% 증가했고, 판매량 기준으로는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지출을 줄이기 위해 `집에 틀어박힌 생활`을 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 `최악의 실적` 20개 품목은? 최악의 판매 실적을 나타낸 것으로는 필름과 카메라를 들 수 있다. `아이를 낳지 않으면 사진 찍을 일이 없다`는 것. 필름과 카메라 판매실적은 판매량 기준으로 31.5% 감소했다.스포츠와 장난감 카드 판매량은 26.5%, 쿠키와 아이스크림 콘 판매는 9.7% 감소했다. 또 공기청정제품 판매량과 모기향, 감기약 등도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잼과 젤리, 스프레드가 12.1%의 가파른 판매 감소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땅콩 버터가 포함돼 있는데 이는 최근의 살모넬라균 검출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조사를 실시한 닐슨의 한 관계자는 이같은 현상이 심리적인 효과라면서, "사람들은 사회경제적 상태가 어떻든 간에 단호한 태도를 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09.03.12 I 김혜미 기자
벤츠 등 소형시장 잇단 출사표...시장판도 바꿀까
  • 벤츠 등 소형시장 잇단 출사표...시장판도 바꿀까
  •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아우디 등 럭셔리 브랜드들이 속속 국내 소형차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nbsp;최근들어 C세그먼트(준중형) 이하급 엔트리 차량을 잇따라 선보이면서 국내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나선 것. &nbsp;그동안 프리미엄 대형 세단을 놓고 국산차와 수입차간 자존심 싸움을 벌여왔던 국내 자동차 시장의 경쟁구도가&nbsp;경기침체를 타고 소형차 시장으로&nbsp;옮겨가는 양상이다.1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BMW는 지난 9일 1시리즈 가운데 하나인 120d 쿠페 모델을 내놨다. 1시리즈 가운데 해치백 모델보다 앞서 출시한게 특이하다. ▲ BMW 120d 쿠페차값이 3980만~4170만원대인 120d는 차량 전장과 전폭, 전고가 각각 4360mm, 1748mm, 1423mm로 국내 대표적인 준중형차 아반떼(4505·1775·1480mm)보다도 작다. 이에앞서 아우디는 지난해 10월 3950만~4290만원대의 프리미엄 해치백 `뉴아우디 A3`을 선보이며 국내소비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벤츠는 엔트리급인 B세그먼트(소형) `마이비(3590만원)`를&nbsp;판매중이다. 마이비는 지난해 모두 770대가 팔려나갔다. 이들 럭셔리브랜드는&nbsp;그동안 브랜드 이미지관리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소형차보다 수익성인 좋은 고가의 대형세단과 스포츠형다목적차량(SUV) 판매에 심혈을 기울여왔다. ▲ 벤츠 My B그러나 글로벌 경기침체로&nbsp;극심한 판매 부진에 빠지자 이를 타개하기 위한&nbsp;방편으로 소형차 카드를 꺼내들었다는 분석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불황기를 맞아 수입차업체들이 판매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는 반증으로도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소수 마니아층인 이른바 `니치마켓`을 겨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럭셔리브랜드의 국내 소형차시장 진출은 수입 대중차인 폭스바겐 `골프`의 선전과도 무관하지 않다는게 업계의 분석이다.&nbsp;수입 소형차도 국내시장에서 어느정도 먹혀든다는 사실을&nbsp;뒤늦게 판단했다는 얘기다. ▲ 폭스바겐 골프골프(3070만~4100만원)는 지난해 모두 1326대를 팔아 전년대비 43%의 판매 증가율을 보이며 괄목할만한 성장을 기록했다. 올 들어서도 지난 2월말까지 300대&nbsp;정도 팔렸다. 골프는 풀 체인지 모델인 6세대 `골프` 모델의 국내시장 출시를 저울질하고 있다. 수입차업계 한 관계자는 "수입차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인식이 과거에 비해 많이 바뀌었다"며 "젊은층을 중심으로 기호가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시장을 넓힐 수 있는 시기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 아우디 A3국내 소형차시장은 가격경쟁력과 품질 등을 무기로 삼은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 등 국산차가 장악하고 있어 시장판도에 급격한 변화는 없을 전망이다.결국 이들 럭셔리브랜드의 소형차들은 폭스바겐의 `골프`나 `푸조 207` 등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아우디 관계자는 "(수입 소형차들은) 강력한 성능과 스포티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20~30대 젊은 감각을 가진 고객에게 크게 어필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머니팁)한국투자證, `현대차+LG전자` ELS 판매☞제네시스 쿠페, 美서 `가장 기대할만한 車`에 뽑혀☞정몽구 회장 "글로벌 판매 확대로 위기 극복"
2009.03.10 I 문영재 기자
다시 돌아온 한국 야구 '이틀동안 무슨 변화 있었나'
  • 다시 돌아온 한국 야구 '이틀동안 무슨 변화 있었나'
  • ▲ 김인식 감독[도쿄(일본)=이데일리 SPN 정철우기자] 이것이 야구다. 이틀 전(7일) 일본에 2-14라는 처참한 점수차로 무릎을 꿇었던 한국야구가 9일엔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12점차로 지나 1점차로 지나 똑같은 1패일 뿐"이라고 했던 김인식 감독은 이틀만에 자신의 말을 증명했다. '2-14'라는 점수차는 상대와의 실력 차이를 의미하는 숫자가 아니었다. 한국은 7일 경기서 선발 김광현이 무너지며 손쓸 틈도 없이 무너졌다. 김광현은 일본 타자들의 '철저한 분석'이라는 벽에 막혀 무릎을 꿇고 말았다. 투구수 제한 때문에 투수를 맘 껏 쓸 수 없었던 김인식 감독은 김광현이 제한 투구수인 70개까지 그냥 버텨주기만 바랬다. 승부를 뒤집어보려 힘을 썼다가 정작 현실적으로는 더 중요했던 패자부활전에 쓸 힘이 부족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김 감독의 승부수는 적중했다. 하룻동안 치욕에 잠을 이루지 못할지라도 보다 큰 승부를 위해선 수모를 감수하기로 마음 먹었던 것이다. 컨디션이 좋은 투수들은 최대한 아꼈다. 정현욱을 일찍 뺀 것도 이때문이었다. 선수들도 7일 패배 후 많은 것을 스스로 느끼고 생각하게 됐다. 일본에 자신감을 갖고 있는 것은 좋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걸 깨닫게 됐다. 이진영은 "열심히 하면 다 이기는 게 아니었다는 걸 알게 됐다. 실력이 비슷하다면 더욱 집중하고 강한 집념을 갖고 있는 팀이 승리하는 것이다. 일본전이 끝난 뒤 그 부분을 절실히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틀 뒤 한국 야구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 달라진 것이 아니라 지난해 베이징에서, 또 3년 전 도쿄돔에서 일본을 연파했던 기백이 되살아난 것이다. 대패를 당한 지 이틀만에 다시 맞붙게되는 상대. 모두들 우리 선수들이 일본 선수들 앞에서 기가 죽지는 않을까 걱정했다. 그러나 그들은 더욱 당당했다. 실력에서 밀린 것이 아님을 시위라도 하듯 힘과 힘으로 맞붙어 일본 선수들을 이겨냈다. 마운드는 한결 여유가 생겼다. 이틀 전만해도 다음 경기를 걱정하느라 맘껏 투수를 쓰지 못했지만 이날은 달랐다. 2라운드까지 시간적 여유가 많은 만큼 던질 수 있는 모든 투수들을 쓸 수 있었다. 여기에 선발 봉중근이 70개의 공으로 5.1이닝을 던져주며 더욱 힘이 실렸다. 짧고 굵게 던질 수 있었던 우리 불펜 투수들은 나란히 자신의 최고구속을 찍어대며 일본 타자들의 방망이를 압도했다.▶ 관련기사 ◀☞'투혼의 호투' 봉중근 "대패 속에서도 자신감 잃지 않았다"☞'혼이 실린 직구' 한국 야구를 살리다...한국 직구 릴레이로 일본 영봉☞[스포츠포토] 봉중근 "일본은 내가 막는다"☞[스포츠포토] 김태균 적시타 '두번 당하진 않는다'☞김인식 감독, MLB에 추신수 문제 강력 항의
2009.03.09 I 정철우 기자
  • [스포츠토토] 프로배구 6라운드 판도 분석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2008~2009시즌 프로배구가 지난 8일 현대캐피탈-대한항공전을 끝으로 7라운드 가운데 6라운드를 마쳤다. 한 팀 당 5경기씩을 펼치면 정규리그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플레이오프전을 앞두고 배구팬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는 프로배구 6라운드 판도를 되짚어 본다. ▲ 현대캐피탈, 정규리그 우승 눈앞 … 삼성화재 맹추격 지난 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캐피탈-대한항공전에서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을 3:0으로 완파하며 정규리그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6라운드까지 24승 6패를 기록하며 승률 80%를 기록했다. &nbsp;이날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은 부상중인 임시형까지 투입하며 전력을 다해 소중한 1승을 건졌다. 현대캐피탈을 바짝 뒤쫓고 있는 삼성화재는 6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신협상무와의 홈경기에서 쉽게 3-0으로 승리를 거두며 정규리그 우승 추격을 향한 마지막 교두보를 마련했다. 6라운드까지 삼성화재는 23승 7패를 달리며 7라운드에서 현대캐피탈 추격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반면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에게 덜미를 잡혀 4위 LIG와 다시 2경기 차로 좁혀져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놓고 쫓기는 입장이 됐다. 3위 대한항공과 4위 LIG와의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놓고 벌이는 경쟁도 마지막 7라운드에서 큰 볼거리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2008~2009시즌 마지막 라운드 돌입을 앞둔 프로배구가 배구토토 흥행과 함께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정규시즌 우승과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벌이는 각 팀들의 각축전이 과연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밝혔다.
2009.03.09 I 김상화 기자
 농구팬 44.8%, "KCC, SK에 우세" 예상
  • [스포츠토토] 농구팬 44.8%, "KCC, SK에 우세" 예상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9일 오후 7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08~2009시즌 프로농구(KBL) SK-KCC전을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매치 33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전체 참가자의 절반에 가까운 44.88%가 높이를 앞세운 원정팀 KCC의 우세를 전망했다고 밝혔다. 홈팀 SK의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23.30%로 집계됐고, 나머지 31.80%는 양팀의 10점차 이내 박빙승부에 투표했다. 최종 득점대에서는 80점-70점대로 KCC가 승리할 것이라는 예상이 13.46%로 최다를 차지했다. 전반전 리드 예상에서는 KCC의 리드가 48.01%로 집계돼 SK(25.78%)에 비해 다소 높게 나타났다. 전반전 득점대의 경우에는 40-35점대로 KCC가 리드할 것이라는 예상이 13.54%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국내 농구팬들은 SK와 KCC의 맞대결에서 KCC의 우세를 전망했다” 며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KCC가 4승1패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최근 들어 SK역시 녹록치 않은 전력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보다 신중한 분석이 요구된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33회차 게임은 경기시작 10분 전인 10일 오후 6시 50분에 발매 마감된다. &nbsp;
2009.03.09 I 김상화 기자
 동부, 농구토토 매치 게임 고배당 주역
  • [스포츠토토] 동부, 농구토토 매치 게임 고배당 주역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올 시즌 농구토토 매치 게임에서 고배당을 가장 자주 연출한 팀은 동부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토토 공식온라인 발매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2008-2009시즌 프로농구 개막 이후 지난 2월말까지 총 60차례 시행된 농구토토 매치 게임을 대상으로 각 팀별 배당률을 분석해본 결과 동부가 500배 이상 고배당을 가장 자주 만들어낸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동부는 올 시즌 농구토토 매치게임에 모두 20차례 대상팀으로 지정됐는데 이 가운데 모두 6차례나 5백배 이상 고배당을 기록됐다. 특히 지난 1월21일 삼성과의 경기에서는 올 시즌 최고인 1만 1875.4배의 초고배당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또 지난해 11월18일에는 올시즌 두번째로 높은 6914.4배를 기록하는 등 유독 고배당을 자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삼성(4차례),&nbsp;KT&G(3차례),&nbsp;전자랜드(3차례) 순으로 고배당을 자주 만들어냈다. KTF는 두차례를 기록했고 모비스, SK,&nbsp;KCC는 각각 한차례씩 기록하는 데 그쳤다. 반면 오리온스와 LG의 경우 500배 이상 고배당이 지금까지 단 한차례도 나오지 않았고 거의 모든 경기에서 100배 이하 저배당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시즌 팀별 평균 배당률에서도 삼성과 동부는 각각 1688.5배와 1386.6배로 다른 팀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는 평균배당률 최저 구단인 LG(82.4배)나 오리온스(177배)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높은 것으로 그만큼 두 팀이 농구팬들의 일반적인 예상을 뒤엎는 결과를 자주 만들어 냈다는 것을 의미한다. 베트맨 관계자는 "높은 배당률이 나오는 경우는 전반에 큰 점수차로 뒤지다가 후반에 뒤집기에 성공하거나 두팀이 연장전을 거듭하며 110점을 넘는 고득점을 기록하는 등 예상에서 벗어난 결과가 나오는 경우에 해당된다"며 "각 팀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배당률 편차가 커질 수 있는 만큼 매치 게임의 적중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팀별 성향을 파악하는 데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9.03.08 I 김상화 기자
  • 日언론 "이치로와 절묘한 타순이 대승 비결"
  • [이데일리 SPN 정철우기자] 일본이 들썩이고 있다. 한국을 콜드게임으로 꺾으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은 뒤 모든 언론들이 앞다퉈 승리의 기쁨을 전했다. 한국 야구에 대한 두려움이 컸던 만큼 더욱 환호성이 커진 듯 했다. '산케이스포츠'는 14안타로 14득점을 올린 일본 대표팀은 '연결야구'를 표방한 하라 감독의 야구가 이상적인 형태로 완성됐다고 극찬했다. '스포츠호치'도 하라 감독이 구상한 선발라인업이 타선폭발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김광현을 무너트리기 위해 무라타(4번)와 우치카와(6번)를 효과적으로 배치한 전략의 승리였다는 것이다. '스포츠닛폰'은 이치로에 주목했다. '이치로부터 14점 대승! 한국 콜드 분쇄'라는 제목으로 이치로가 1회 우전안타로 출루하며 분위기를 끌어온 것이 대승의 원동력이라고 분석했다. 일본 야구의 상징인 나가시마 시게오 요미우리 종신 명예감독도 "1회 이치로가 안타를 때려낸 것이 김광현을 무너트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일본 대표팀의 심장이나 다름없는 이치로의 부활이 전체적인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힘이 됐다는 뜻이다.▶ 관련기사 ◀☞[이진영의 WBC 일기]광현이에게 보내는 편지☞[정철우의 WBC 포토로그]친절한 아베씨☞'버릇 노출?컨디션 난조?' 김광현 왜 부진했나☞[정철우의 WBC 포토로그]그들은 왜 장발족이 됐을까.☞'최고 포수' 박경완이 말하는 김광현 컨디션 체크법
2009.03.08 I 정철우 기자
김인식 감독 "중국전에 모든 힘을 쏟겠다."
  • 김인식 감독 "중국전에 모든 힘을 쏟겠다."
  • ▲ 김인식 감독[도쿄(일본)=이데일리 SPN 정철우기자] "일단 중국전에 전력을 다하겠다." 7일 김인식 한국 대표팀 감독은 전날(6일)과 별반 다를 것이 없었다. 대만을 9-0으로 크게 꺾은 뒤나 일본에 2-14로 콜드게임 패를 당한 뒤에나 한결같은 표정과 말투였다. 김 감독은 "야구가 흐름의 경기이다보니 예상치 못한 결과도 나온다"며 "우선은 8일 중국전에 모든 전력을 투입해 이기는 것만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김 감독과 일문 일답. -김광현이 뜻밖의 부진을 보였는데. ▲역시 아직 어린 투수다보니 이런 큰 경기선 긴장을 좀 했던 것 같다. 또 올림픽때보다 일본 대표팀 전력이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가세로 보강된 것도 이유가 됐을 것이다. 일본 대표팀이 김광현의 패턴에 대한 분석을 많이 했던 것 같다. 또 오늘 유독 공이 안 좋았다. 몰리는 공이 많다보니 많은 안타를 허용했다. -장원삼 등이 많은 공을 던져야 했는데. ▲이런 대회 방식에선 때로는 콜드게임으로 지는 것이 0-1로 지는 것 보다 나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다. 내일 중국전에 올인을 해야 하고 중국전을 이기면 모레 일본과 다시 붙어야 하는 만큼 투수의 숫자를 아끼는 것도 필요하다고 여겼다. -중국에 대한 대비는 어떻게 되고 있나. ▲그동안 꾸준히 중국 팀을 분석해왔다. 일단 내일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 갖고 있는 모든 힘을 쏟아부어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이대호의 3루와 추신수 기용은 계속되나. ▲이대호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 공격력이 뛰어나다. 후반에는 대수비로 교체도 가능하다. 추신수는 아무래도 훈련량이 부족하다보니 어려움이 많을 것이다. 차차 나아질거라 생각한다. -박경완이 도중에 교체됐는데. ▲점수차가 크게 난 만큼 휴식 차원의 결정이었다. 대만전서 손을 좀 다쳤다고 하는데 심각한 정도는 아니다. -일본 투수들에 대한 평가는. ▲초반부터 여유있게 리드를 해서인지 모두 좋은 피칭을 했다. 오히려 선발 마쓰자카가 제일 안 좋았던 것 같다. -중국전 선발투수는. ▲윤석민이 나간다.▶ 관련기사 ◀☞한국 일본에 콜드게임 수모...김광현 1.1이닝 8실점☞[스포츠포토] '8실점' 김광현 "너무 큰 걸 맞았네요"☞[스포츠포토] 김태균 투런포 "마쓰자카 별것 아니네"☞'버릇 노출?컨디션 난조?' 김광현 왜 부진했나☞중국 WBC 패자부활전서 대만 격침...WBC 첫 승
2009.03.07 I 정철우 기자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WBC 최대볼거리는 한.일전"
  • [과연 그럴까]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WBC 최대볼거리는 한.일전"
  • ▲ SI 톰 베르두치 기자 칼럼[이데일리 SPN 백호 객원기자] “한.일전 보는 맛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본다!” 한국의 야구팬들만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었다. 세계적인 스포츠 잡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의 수석 기자 톰 베르두치의 생각도 우리와 같았다. 베르두치는 최근 조 토리 LA 다저스 감독의 책 ‘양키스 시절’을 함께 써 새삼스레 유명세를 치른 베테랑 기자다. 그가 7일(한국시간) SI 홈페이지에 올린 ‘WBC가 중요한 10가지 이유’라는 칼럼에서 한국과 일본 사이의 라이벌 의식을 전체 2위로 꼽아 높은 관심을 표시했다. 베르두치는 10가지 이유 중 첫 번째로 일본 내 WBC의 대단한 인기를 꼽은 뒤, ‘한일간의 라이벌 의식(The Japan-Korea rivalry)’을 꼽았다. 그는 대다수가 미국인일 칼럼 독자들에게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간의 라이벌 의식보다 2배는 강하다.”라고 한일 간의 팽팽한 승부욕을 소개하고 있다. 칼럼은 “한국은 2006년 WBC에서 일본을 2차례 이겼다. 그리고 2008년 올림픽에서도 일본을 2번 꺾었다. 반면 일본은 열띤 분위기에서 펼쳐진 2006년 WBC 준결승에서 한국을 이겼다.”라고 두 나라 야구 대표팀간의 최근 전적도 소개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2주간이나 하와이에서 전지훈련을 했고, WBC 개막 이전에 일본에서 6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철저히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 2006년 WBC에서 홈런 5방을 날린 ‘라이언 킹’ 이승엽은 이번에 결장하지만, 클리블랜드 외야수 추신수가 그의 자리를 채울 것이다. 다만, 추신수가 부상 때문에 출전에 제약을 받을 수는 있다.”라고 한국 팀의 상황을 비교적 자세하게 분석했다. 일본 팀에 대해서는 이 항목에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한국과 일본의 라이벌전은 7일 저녁 일본 도쿄돔에서 펼쳐진다. 그리고 두 팀 모두 본선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볼 때, 미국 본토에서 두 나라 간의 재대결이 펼쳐질 수도 있다. 주목도가 높은 베르두치의 칼럼이 두 나라간의 라이벌 의식을 소개했으니,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한일전에 대한 관심은 예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베르두치가 순위를 매긴 바, WBC가 중요한 이유 3~10위는 아래와 같다. 3. 율리스키 구리엘(쿠바) 24살이면서 파워는 더 강한 데릭 지터(양키스)를 생각하면 된다. 4. 캐나다의 투수 운용 제프 프랜시스, 라치 하든, 라이언 뎀스터 등이 모두 빠진 캐나다가 미국과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투수진 운용을 어떻게 할 것인가? 5. 페드로 루이스 라조(쿠바) 35세의 베테랑 투수로 선발, 중간, 마무리가 모두 가능하다. 2006년 대회에서 막강 도미니카 공화국 타선을 꽁꽁 묶었다. 6. 다르비슈 유 (일본)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가능성이 있는 일본의 특급 투수다. 그러나 지난해 올림픽 때는 미국 타선이 다르비슈를 잘 공략했다. 7. 오디션 페드로 마르티네스, 이반 로드리게스, 모이제스 알루, 오달리스 페레스 등의 무적(無籍) 선수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새 팀을 구한다. 8. 알렉스 로드리게스 vs 데릭 지터 로드리게스는 도미니카 공화국, 지터는 미국 대표로 나선다. 맞대결이 펼쳐진다면, 뉴욕 타블로이드들 사이에 난리가 날 것이다. (인용자 주 : 로드리게스는 새로 드러난 엉덩이 부상 때문에 대회 불참 가능성이 높다.) 9. 지터냐 지미 롤린스냐 미국 대표팀 유격수 자리엔 지터와 롤린스(필라델피아)라는 최고 선수가 경합하고 있다. 누구를 선발 출전시킬 것인가. 10. 핸리 라미레스냐 호세 레예스냐 도미니카 공화국 유격수 자리도 비슷한 상황이다. 라미레스(플로리다)와 레예스(뉴욕 메츠) 모두 리그 최고 수준의 플레이어다.▶ 관련기사 ◀☞[과연 그럴까]'지터냐 롤린스냐'美대표팀 행복한 고민☞[과연 그럴까]김경문 감독은 정말 큰 경기에 약할까☞[과연 그럴까]빌리 빈의 새로운 전략은 성공할까☞[과연 그럴까]美 금융사기 메이저리그에도 검은 그림자☞[과연 그럴까]프로야구판 '레슬러' 보고싶다
2009.03.07 I 백호 기자
최고 시청률 '아내의 유혹', WBC 한국vs대만 중계에 '움찔'
  • 최고 시청률 '아내의 유혹', WBC 한국vs대만 중계에 '움찔'
  • ▲ SBS '아내의 유혹'[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 대만의 경기 중계에 시청률 전체 1위인 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이 움찔했다.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6일 방송된 ‘아내의 유혹’은 34.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아내의 유혹’ 시청률이 35% 이하로 떨어진 것은 최근 1주일 사이 처음이다. 같은 금요일이었던 지난 2월27일에도 ‘아내의 유혹’ 시청률은 36.3%로 7일보다 2.0%포인트 높았다. ‘아내의 유혹’의 시청률 하락은 2009 WBC 1라운드 한국 대 대만의 경기 중계와 맞물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아내의 유혹’은 이날 오후 7시14분부터 7시52분까지 방영됐으며 한국 대 대만의 야구는 KBS 2TV를 통해 오후 6시20분부터 9시51분까지 중계됐다. 이날 야구 중계 시청률은 12.3%였다. ‘아내의 유혹’과 비교하면 격차는 22.0%포인트다. 하지만 야구가 중계된 시간에 본래 방송되는 프로그램들인 ‘뮤직뱅크’와 ‘KBS 8뉴스타임’, ‘KBS 8뉴스타임 수도권’, ‘스포츠 인 스포츠’, ‘비타민’의 2월27일 시청률이 모두 한자릿수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날 야구 시청률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역시 야구 중계와 맞붙은 KBS 1TV 일일드라마 ‘집으로 가는 길’도 15.6%의 시청률로 전날인 5일의 18.2%보다 2.6%포인트 하락했다. MBC 일일드라마 ‘사랑해 울지마’는 전날 15.8%에서 15.0%로 0.8%포인트 낮아졌다. ▶ 관련기사 ◀☞'아내의 유혹'·'미워도 다시 한번' 인기 이유, '악녀의 카리스마'☞'아내의 유혹' 등 시청률 고공행진에도 출연료 미지급 '속출'…왜?☞'아내의 유혹' 장서희, '웅이 아버지' 서 개그본능 발산☞SBS '아내의유혹' 9회 연장확정…5월초 종영☞'꽃남', '아내의 유혹' 잡을까
2009.03.07 I 김은구 기자
 농구팬 "전자랜드-모비스 박빙승부" 예상
  • [스포츠토토] 농구팬 "전자랜드-모비스 박빙승부" 예상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7일 오후 3시부터 펼쳐지는 KCC-LG, 삼성-동부, 전자랜드-모비스전 등 국내 프로농구(KBL) 3경기를 대상으로 한 농구토토 스페셜 15회차 투표율 중간집계 결과 후반기 돌풍의 팀 전자랜드와 올 시즌 이변의 주인공 모비스가 모두 80점대를 기록해 승부를 알 수 없는 접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특히 전자랜드-KCC전 경우 전자랜드(80~89점대 41.68%)와 KCC(80~89점대 42.14%)의 1순위 득점대 투표율 차이가 1%도 되지 않을 정도로 비슷하게 집계돼 회차 최고의 박빙승부를 예고했다. 1경기 KCC-LG전과 2경기 삼성-동부전 역시 각 팀이 모두 80점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최다 투표를 차지해 시즌 막판 플레이오프를 향한 각 팀들의 치열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한 참가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농구팬들은 올 시즌 돌풍의 팀끼리 맞붙는 전자랜드-모비스전을 비롯해 주말 3경기에서 모두 같은 점수대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했다” 며 “특히 이번 달은 플레이오프 진출이 걸려있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각 팀들의 사정에 따른 맞춤형 분석이 필요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스페셜 15회차 게임은 경기시작 10분 전인 7일 오후 2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2009.03.06 I 김상화 기자
  • [스포츠토토] 축구토토, 감독교체 후폭풍을 주목하라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2009시즌 K-리그가 7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 대장정의 레이스에 돌입한다. 신생팀 강원FC의 가세로 총 15개팀이 참여하는 올 시즌은 유독 감독들을 교체한 구단들이 많아 새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종합스포츠매거진 '스포츠온' 3월호가 소개한 'K-리그, 감독 교체의 후폭풍을 주목하라'를 토대로 이번 시즌 축구토토 분석 포인트를 살펴본다. ▲ 전통의 강호 성남과 울산의 변화 성남과 울산은 각각 김학범 감독과 김정남 감독이 물러나고 신태용 감독대행과 김호곤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새로 부임한 성남의 프랜차이즈 스타&nbsp;출신인 신 감독대행은 노장선수를&nbsp;정리하고 젊은 선수 중심의 과감한 세대 교체를 단행했다. &nbsp;안정된 포백수비를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갔던 전임 김학범 감독과는 달리 신 감독대행은 '젊고 패기있는 축구'를 앞세우며 새역사 창조를 약속했다. 특히 성남은 지난해 스쿼드 중 70% 이상이 바뀔 것으로 예상돼 어떤 전력을 보여줄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울산 역시 김호곤 감독의 취임으로 팀컬러가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김 감독은 김정남 전 감독이 추구했던 '수비축구의 그림자 지우기'를 천명했기 때문에 새로운 양상의 경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nbsp;김감독은 빠른 공수 전환을 통해 경기를 풀어가는 '속도축구'를 천명했다. 이에 따라 허리진의 주축인 오장은, 유호준, 알미르가 패기를 바탕으로 '속도축구' 완성에 앞장설 것으로 예상된다. K-리그 최다 우승(7회)에 및나는 성남과 2회 우승을 차지한 울산은 강력한 가용 전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올 시즌에도&nbsp;리그 판도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nbsp;과연 신임감독의 효과가 긍정적으로 나타날지 그 반대로 작용할 지, 시즌 초반 이들의 행보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감독 교체의 후폭풍이 시즌 초반 상승세로 이어진다면 '젊은피'로 무장한 두 팀은 레이스를 선도해 나갈 것이다. ▲ 화려한 비상을 꿈꾸는 강원과 인천 제15구단으로 창단한 도민구단 강원FC는 스타플레이어 출신인 최순호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도민구단 이름으로 첫 발을 내디딘 강원은 첫해부터 비상을 꿈꾸고 있다.&nbsp; N리그 출신의 '괴물 골잡이' 김영후를 포함해 골키퍼 유현 등 현대미포조선 주축선수들을 대거 영입해 팀 기틀을 다지고 여기에 '투르크전사' 이을용과 정경호를 불러들여 공격력을 강화했다. &nbsp;최감독이 어떤 색깔을 보여줄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선수구성과 강원도민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고려했을 때 하위권을 맴돌지는 않을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인천은 J리그 오미야로 건너간 장외룡 감독의 후임으로 동유럽과 J리그를 고루 거친 페트코비치 감독을 데려왔다. 속초 전지훈련에 이어 중국 쿤밍에서 전력 담금질을 마친 인천은 선수기용과 전술적인 측면에서 큰 변화가 점쳐지고 있다. &nbsp;방승환이 제주로 이적했고 외국인 선수 라돈치치도 성남으로 팀을 옮겼다. 대신 프로무대 최다골(115골) 기록 보유자인 노장&nbsp;우성용이 새롭게 가세하고 동유럽 출신의 공격수를 영입해 공격진을 재편성했다. 스포츠토토 관계자는 "이번 주말부터 K-리그가 축구토토 대상경기에 본격적으로 포함되기 때문에 각 팀의 전력이 어떻게 변화됐는지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특히 감독이 교체된 경우 이전과는 판이하게 달라진 전략과 전술로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큰 만큼 시즌 초반에 어떤 모습을 보일지 각별히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9.03.05 I 김상화 기자
종합스포츠매거진 스포츠온 3월호 발간
  • 종합스포츠매거진 스포츠온 3월호 발간
  • [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스포츠계 최신 이슈와 알찬 스포츠토토 게임 분석 정보를 담고 있는 종합스포츠매거진 월간 '스포츠온' 3월호가 나왔다. 스포츠온 3월호는 2009 K리그 개막과 WBC라는 굵직한 스포츠 이슈 관련 내용을 이달의 특집으로 마련했다. 2009 K리그 예상에서는 올시즌 K리그 선수 이적에 나타난 경향과 'K리그 정복 5분 가이드', K리그 15개팀 2008년 대비 2009년 전력 증감 상황 및 전력분석 등 다양한 기사가 수록돼 있다. 또 프리미어리그 위건에 당당히 입성한 K리그의 ‘연습생 신화’ 조원희의 성공 스토리도 소개했다. 또 2009 WBC 관련 기사에서는 제2회 WBC 개요 및 1회 대회와의 주요 차이점을 소개하는 한편 국가대표팀 세대교체 4가지 감상 포인트, 우승컵에 도전하는 주요 국가들의 출사표, 한국 국가대표팀 WBC 1기와 2기의 객관적 전력 분석 등의 기사를 통해 WBC 대회를 다각적으로 살펴봤다. 농구 관련 기사로는 피를 말리는 승부의 세계를 살아가는 프로농구 감독들의 이야기를 다룬 ‘KBL 리포트’,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 파동의 전말, 유종의 미를 준비하는 두 명의 전설 서장훈과 샤킬 오닐 이야기 등이 수록되어 있으며, 배구 기사에서는 2년차 징크스를 무색하게 하며 코트의 새로운 세력으로 등장한 '2년차 군단' 8명의 선수들을 만나 보았다. 또 다음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V리그에 참여할 신생구단 우리캐피탈을 소개했다. 스포츠토토 게임을 위한 지침서인 권말부록 ‘토토 가이드’는 현재 진행중인 리그 각각에 대한 주요 체크 포인트를 공개한다. ‘복기의 정석’ 코너에서는 승무패 14경기 중 꼭 4경기를 아깝게 놓치는 ‘마의 4’ 벽을 돌파하는 비법이 소개되며, ‘레벨업 토토’에서는 축구토토 스페셜 게임 베팅 요령과 농구시즌 막바지의 베팅 포인트 3가지를 전한다. 이 밖에 K리그 정복을 준비하는 강원 유나이티드 김영후, 2009년 화려한 복귀를 다짐하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의 에이스 배영수, 분데스리가에 진출한 문성민이 스스로 밝힌 ‘진실과 거짓’ 등의 인터뷰와 학원스포츠와 학업 간 상관관계를 조명한 ‘학원스포츠 스페셜 리포트’ 등 다양한 읽을거리가 있는 스포츠온 3월호는 전국 유명서점과 토토 판매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구독문의. 02-589-5133.
2009.03.01 I 김상화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