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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토 승부식 117회차, 항저우 AG 남자축구 결승 대상 한경기구매 게임 발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7일 오후 9시에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중국)에서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 한국(홈)-일본(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117회차 한경기구매게임이 발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발매를 개시하는 프로토 승부식 117회차 중 한국(홈)-일본(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한경기구매 게임은 △57번(일반) △58번(핸디캡) △59번(언더오버)의 각기 다른 세 가지 방식으로 게임 참여가 가능하며, 경기 시작 10분 전인 7일(토) 오후 8시 50분까지 구매 가능하다.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지난 4일 펼쳐진 아시안게임 4강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결승전 진출과 동시에 한일전 맞대결까지 마주하게 됐다. 우즈벡전은 이번 대회 중 가장 난항이 예상된 경기였다. 다만, 황선홍호의 해결사 정우영이 전반에만 멀티골을 완성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득점으로 정우영은 6경기에서 7골을 기록해,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득점 선두로 올라섰다. 조별예선부터 전승으로 결승에 오른 한국 대표팀은 자신감이 올라온 모양새다. 상대에 따라 각기 다른 전술운영을 선보이며, 그에 따른 적절한 선수 기용을 한 것이 빛을 발했다. 이와 더불어 세트피스에서도 완성도 있는 모습까지 보이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대표팀이다. 반면, 2회 연속 아시안게임 결승에 진출한 일본도 16강전부터 미얀마(7-0 승)와 북한(2-1)을 차례로 격파하며 상위 라운드로 진출했다. 특히, 4강전에서는 홍콩과 만나 4-0의 대승을 거뒀을 정도로 팀 분위기가 좋다.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못지않게 일본도 아시안게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일본은 지난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는 우승을 차지했고,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도 다시 한번 결승에 올랐으나, 한국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금까지의 경기들과 함께 선수단 전력, 지난 경기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봤을 때, 한국 대표팀이 조금 더 우세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지만, 일본 역시 쟁쟁한 실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조심스러운 승부 예측이 필요한 경기다. 한편, 프로토 승부식 117회차에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 이외에 7일 오후 5시에 펼쳐지는 동메달 결정전인 우즈벡-홍콩(54, 55, 56번)전을 통해서도 참여가 가능하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프로토 승부식 117회차 한국(홈)-일본(원정)전 대상 한경기구매 게임 일정
-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이후 재수술 위험도 재건인대 종류따라 달라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형외과 박상훈 교수 연구팀은 전방십자인대 파열에 대한 자가건, 타가건(동종건) 재건술의 보장성 정책 및 비용 분석 · 결과를 발표했다.슬관절 인대 손상 중 가장 흔한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스포츠, 야외 활동 및 레크리에이션 인구가 점차 증가하고, 인구의 고령화로 인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전방십자인대 파열의 경우 치료는 정확한 진단, 나이, 활동 정도, 손상 양상, 불안정성의 정도, 치료 형태 등에 따라 각각 다르나, 전방십자인대가 결손 된 경우 불안정성에 따른 반월 연골판 손상이 유발되고, 이에 따른 이차적인 관절염으로 악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손상 초기부터 정확한 진단 및 치료 지침을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이에 일산병원 정형외과 박상훈 교수 연구팀은 국내 전방십자인대 파열 환자 치료와 향후 건강보험 정책 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국민건강보험 청구를 이용한 슬관절의 전방십자인대 파열 및 재건술에 대한 현황파악 및 분석을 실시했다.조사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청구자료를 이용해 2002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의 슬관절 전방십자인대 파열 이후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연구팀은 위 자료를 이용해 전방십자인대 파열의 발생 추이에 대한 차이와 변화를 분석하고,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이후 재파열의 빈도 분석 및 그 원인과 위험인자에 대해 분석했다. 또한 슬관절의 전방십자인대 파열에 따른 재건술 수술을 시행할 때 이식건에 있어서 자가건(Autograft)과 동종건(Allograft) 각각의 사용에 대한 의료비용을 분석, 이식건의 종류에 따른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의 재수술률 분석과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의 재수술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인자에 대해서 분석했다. 연구 결과, 전방십자인대 파열환자와 재건수술 환자 추이 및 치료경향을 살펴보면 전방십자인대 파열환자는 2003년에 3,170례에서 2019년 155,469례까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에 따른 전방십자인대 재건수술 건수는 2003년 957건이였는데, 이후 2011년 13,646건까지 증가하였으며, 이후 다소 감소추세를 보였으나, 연간 10,000건 이상의 수술 건수를 보여준다. 또한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에서 사용되는 인대의 종류를 살펴보면 자가건이 24,974례(17.1%), 동종건이 121,148례(82.9%)로 우리나라에서는 자가건 대비 동종건이 더욱 많이 사용되는 양상을 보였다.그리고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후 재수술 발생 위험도 분석결과를 보면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시행한 이후 재수술을 받는 경우는 자가건 사용시 2,171례(8.7%), 동종건 사용시 총 11,102례(9.2%)로 재수술을 받게 될 빈도는 자가건 대비 동종건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성별에 따른 위험도를 분석해보면 남성이 여성보다 재수술을 받게 될 위험도가 더 높았고, 연령에 따라서는 20-39세의 십자인대 재건술 이후 재수술 위험도가 가장 높았고, 20-39세 대비 40대, 50대, 60대의 위험도가 각각 0.65, 0.57, 0.36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적 지표에 따른 차이를 살펴보면 의료급여 환자를 기준으로 하였을 때, 나머지 모든 분위의 군에서 위험도가 낮았으며, 이는 의료급여 환자가 재수술을 받게 될 위험도가 가장 높은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지역에 따른 차이를 보면 서울을 기준으로 하였을 때, 6대 광역시는 차이가 없었고, 그 외 지역에서는 위험도가 1.19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 이는 거주 지역 역시 서울이나 대도시에 비해서 타지역에 거주하는 경우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이후 다시 재수술을 받게 될 위험도가 높은 것을 보여주었다.의료기관의 종별 대비에서는 오히려 종합병원의 위험도가 높았으며,이는 재수술 등을 시행할 때, 오히려 중증도가 높아서 종합병원에 다시 가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또한 재건술 의료비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의 평균 의료비는 요양급여비용 총액 401만7,003원이었고, 본인 부담금은 평균 114만4,728원, 보험자 부담금은 286만8,633원으로 조사됐다. 이식건별 비용을 보면 동종건의 경우 평균 4,129,460원의 총 의료비용이, 자가건의 경우 평균 3,395,798원의 의료비용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가건 사용시 자가건을 채취하는 의료비용이 낮게 책정되어 있을 여지가 있는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형외과 박상훈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는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시행함에 있어서, 이식건의 선택에 따라 재수술율에 있어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일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며 “자가건의 경우가 상대적으로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의 인대 리모델링 등에 있어서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으며 환자의 나이, 성별, 스포츠 활동 정도, 그리고 지역과 소득 역시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의 수술 이후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임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따라서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위해서는 환자의 나이, 활동 수준 및 동반 질환뿐만 아니라 수술의사의 경험과 선호도를 포함한 여러 가지 요인을 고려 해야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또한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의 의료비용 부분에 있어서는 자가건과 동종건 사용에 있어서 다소간의 차이는 있었으며, 동종건의 경우 기본적인 재료비용이 발생하는데 대해, 자가건 사용 시 많은 시간 걸리고, 수술 인력도 더 필요한 반면에, 수가는 다소 낮다는 점을 보여주었다며 자가건 사용 빈도를 늘리기 위해서는 자가건 채취에 대한 수가를 개선하는 등의 노력 등이 필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 2천만 '짜요' 정체는 네덜란드·일본?…카카오, 경찰 수사 의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여권이 한중 8강전에서 다음스포츠의 클릭응원 중 ‘중국 응원클릭’이 90% 넘게 나온 것은 여론조작 세력 때문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는 가운데, 카카오가 매크로프로그램(반복작업을 자동화 시키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활용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카카오는 4일 “분석 결과, 한중 8강전 클릭 응원 수의 이상 현상은 이용자가 적은 심야 시간대 2개 IP가 매크로 프로그램을 활용해 만들어낸 이례적인 현상으로 파악한다”며 “서비스 취지를 훼손시키는 중대한 업무방해 행위로 간주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했다.해당 사건은 박성중 의원(국민의힘)이 지난 2일 처음 문제를 제기했으며, 김기현 국민의힘 당 대표와 용산 대통령실까지 나서 “여론 조작 드루킹의 뿌리가 방방곡곡에 파고 들어가 망동을 획책하고 있다는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클릭응원이 뭔데?다음스포츠 ‘클릭 응원’은 2015년 3월 처음 선보였다. 로그인하지 않고도 놀이처럼 누구나 쉽게 스포츠 경기를 응원할 수 있는 기능이다.많은 이용자가 참여하고, 수시로 양 팀을 응원할 수 있도록 비로그인 기반에 응원 횟수 제한은 없다.뭐가 논란인데?박 의원 요청으로 카카오가 내부 확인을 한 결과, 이슈가 된 지난 1일 한중 8강전에서 다음스포츠의 전체 클릭 응원은 약 3,130만 건이었고 이중, 한국 클릭 응원이 6.8% (211만 건), 중국 클릭 응원이 93.2%(2,919만 건)으로 집계됐다.이를 두고 박성중 의원은 “우리나라 포털에 중국 세력이 개입한다는 것은 알려진 사실이고, 중국 IP를 우회해 국내서 작업하는 북한의 개입까지 의심되는 상황”이라면서 “이번 강서구청장 선거도 북한, 좌편향, 친 민주당세력들이 포털 아이디를 도용해서 조직적으로 댓글을 달고 여론전을 자행하고 있다는 의심을 지울 수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통령실 관계자도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께서 여론이 왜곡되는 상황이 아닌가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 우려에 타당성이 있다”고 말했다.한마디로 이번 사건은 드루킹 시즌2라는 것이다.시간대별 응원 그래프. 출처=카카오단 2개 IP에서 2000만건 가까이 클릭…매크로 확실카카오가 여당의 요구로 내부 조사를 해보니, 매크로프로그램을 쓴 정황이 확인됐다.해외 IP 비중은 5%밖에 안됐는데, 총 클릭응원수에서는 86.9%나 차지한 것이다. 이번에 클릭 응원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된 IP(5,591개) 중 국내 IP 비중은 95%(5,318개)로 일반적인 수준이었으나, 확인된 IP가 만들어낸 총 클릭 응원 수(2,294만 건)중 해외 IP 비중은 86.9%(1,993만 건)나 됐다.가상사설망(VPN)등을 써서 IP를 우회할 수 있다 해도, 국내 IP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 가운데, 총 클릭응원수에서 차지하는 해외 IP비중이 지나치게 높다는 게 매우 이상한 상황이다.그런데, 해외 IP 응원 수를 분석해보니, 단 2개의 IP가 해외 IP 클릭의 99.8%인 1,989만 건을 차지했다는 사실까지 확인됐다. 네덜란드IP 79.4%(1,539만 건), 일본IP 20.6%(449만 건)였다. 해당 IP의 클릭은 경기가 끝난 2일 00시 30분 이후 이뤄졌는데, 정말 네덜란드와 일본 거주자들이 매크로프로그램을 돌린 것인지 국내에서 IP주소를 속인 것인지는 경찰 수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카카오, 업무방해 혐의 수사 의뢰카카오는 이번 사태에 대해 “서비스 취지를 훼손시키는 중대한 업무방해 행위”라면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다.앞서 클릭응원이 특정팀에 대한 클릭 응원숫자가 과도하게 부풀려질 수 있는 점을 감안해, 지난 2일 해당 서비스를 중단했다.회사 관계자는 “이번 이슈로 불편함을 겪으셨을 이용자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서비스 전반에서 어뷰징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모니터링 체계를 점검하고 개선하겠다”고 밝혔다.한편 클릭 응원 외에 포털 내 비로그인 기반 서비스를 확인한 결과, 개인 블로그인 티스토리 게시물에 대한 좋아요, 댓글 외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티스토리의 경우 블로거의 판단에 따라 로그인 기반으로 운영할 수 있다.
- 프로토 승부식 116회차, "한국 우즈벡전 승리 확률 73.9%"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4일 오후 9시에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중국)에서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전 한국(홈)-우즈베키스탄(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116회차 배당률을 공개한 결과, 한국의 승리 예상이 73.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4일 오전 현재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에 기 공지된 배당률은 일반 게임을 기준으로 한국 승리예상(1.19), 양 팀의 무승부(5.00), 우즈베키스탄 승리예상(10.50) 순이다. 이를 확률로 환산하면, 한국 승리 예상은 73.9%, 양 팀의 무승부 예상은 17.6%다. 우즈베키스탄 승리 예상은 가장 낮은 8.4%로 집계됐다.프로토 승부식 116회차 중 한국(홈)-우즈베키스탄(원정)전을 대상으로 하는 한경기구매 게임은 △4번(일반) △5번(핸디캡) △6번(언더오버)의 각기 다른 세 가지 방식으로 게임 참여가 가능하며, 경기 시작 10분 전인 4일 오후 8시 50분까지 구매 가능하다.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과 4강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경기는 결승 진출 및 아시안게임 3연패를 위한 황선홍호의 여정 중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막강한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 조별리그부터 8강전까지 성공시킨 득점만 총 23골이다. 정우영, 조영욱, 백승호, 이강인 등 다양한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하고 있는 점 또한 긍정적인 부분이다. 이러한 점을 반영하듯이 프로토 승부식 116회차 일반 게임 배당률에서 한국의 승리 확률이 73.9%로 집계돼, 난적 우즈벡을 상대로도 우세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우즈벡이 만만한 팀은 아니다. 지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8강전을 돌이켜보면, 한국 대표팀은 우즈벡과 연장 후반까지 가는 혈전 끝에 4-3으로 어렵게 승리를 거둔 기억이 있다. 우즈벡은 이번 대회 4경기에서 단, 두 골만을 허용하는 등 좋은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다. 따라서 공격력이 장점인 황선홍호의 결승 진출을 기대하는 스포츠팬들이라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배당이 주어진 ‘한국 승리’ 항목을 선택하면 된다. 이와 반대로 지난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와 같이 힘과 스피드가 좋은 우즈벡의 수비에 부딪히며, 고전할 가능성에 더욱 무게를 두는 팬들이라면 승리 확률이 낮지만, 배당률이 높은 ‘양 팀의 무승부’ 혹은 ‘우즈베키스탄 승리’에 기대를 걸어볼 수 있는 게임이다. 한편, 한국(홈)-우즈베키스탄(원정)전 대상경기는 프로토 승부식 116회차 이외에도 축구토토 매치 12회차, 프로토 기록식 84회차(E, F, G, H게임)을 통해서도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프로토 승부식 116회차 한국(홈)-우즈베키스탄(원정)전 대상 한경기구매 게임배당률 및 일정
- '괴물 전기차' BMW 5시리즈 최초 전기 세단.."우주선을 탄 듯"
- [리스본(포르투갈)=이데일리 박민 기자] “밟으면 밟는 대로 순식간에 오르는 속도에도 저항감이 없었고, 내연기관 엔진음을 대신해 별도로 제작해 입힌 ‘아이코닉 사운드’는 마치 우주선을 탄 듯한 느낌을 전해줬다.”◇BMW 뉴 5시리즈..6년만의 풀체인지BMW의 전기차 기술력 정수를 모은 5시리즈 최초의 순수 전기차 ‘BMW i5 M60 xDrive’를 처음 타보고 느낀 생각이었다. 차량은 액셀을 밟으면 밟는 대로 순식간에 오르는 속도에도 주저함이 없었고, 튀어 나가는 힘 또한 묵직했다. 특히 기존의 내연기관 차량에서 가속할 때마다 엔진음과 차량의 진동 등의 불안함으로 운전대를 꽉 쥐게 했던 본능적인 저항감마저 ‘제로’ 상태로 만들었을 정도로 차량은 안정적이었고 고요했다.BMW i5 M60 xDrive 주행 모습. (사진=BMW 코리아)BMW 뉴5시리즈 8세대 모델에 새겨진 ‘5’ 숫자.(사진=BMW코리아)이뿐 아니라 엔진음이 없는 전기차에게 특별한 사운드를 입히기 위해 적용한 ‘아이코닉 사운드’는 마치 우주선에 탄 듯한 신비한 느낌까지 선사했다. 시동을 켰을 때 마치 은하계에 진입하는 듯한 ‘쯔-우-웅’하는 소리가 들렸고, 액셀 페달을 밟자 ‘으-우-웅’하는 장엄한 소리가 차체를 감쌌다. 페달을 깊이 밟을수록 소리도 커지면서 속도감을 귀로 느끼기에도 충분했다.아이코닉 사운드는 글레디에이터, 인터스텔라, 인센셥 등의 영화 음악을 감독한 헐리우드 영화음악계 거장 ‘한스 짐머’가 BMW와 협업해 만든 효과음이다. 한스 짐머는 직접 BWM를 타고 트랙의 여러 주행구간을 달리며 가속과 감속, 타력주행 등의 다양한 사운드를 만들었다. BMW는 향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한스 짐머가 작곡한 새로운 주행음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이번 BMW i5 M60 xDrive 차량이 속한 뉴 5시리즈는 2017년 이후 6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로 돌아온 라인업이다. 기존보다 차체가 한층 커졌고, 성능은 더욱 막강해졌다. 특히 가솔린과 디젤 등 내연기관 모델 이외에 순수전기 모델(BEV)도 처음으로 출시됐다. 기존에도 전기차는 SUV 모델인 ix, 쿠페 i4, 7시리즈 세단 i7에도 있었지만 5시리즈는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회사가 그동안 쌓아온 전기차 기술력이 총망라됐다는 얘기다. BMW i5 M60 xDrive의 고성능을 알리는 M 마크. (사진=BMW 코리아)BMW i5 M60 xDrive 실내 인테리어. (사진=BMW 코리아)◇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글로벌 시승 행사BMW는 뉴 5시리즈의 전 세계 공식 출시에 앞서 본사가 있는 독일과 약 3시간 비행거리인 포르투갈로 차량을 옮겨와 글로벌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수많은 유럽 도시중에서 왜 리스본을 택했을까 하는 궁금증이 들었지만, 이틀에 걸쳐 리스본 도심 곳곳을 달리면서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었다.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패러다임이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BMW의 가치관 ‘운전의 즐거움’을 직접 온몸으로 느끼게 하겠다는 BMW의 자신감의 발로였을 것이다.BMW가 리스본에서 개최한 ‘THE i5 & THE BMW i7 M70’ 글로벌 미디어 출시 행사. (사진=이데일리 박민)실제로 리스본은 보통의 유럽 도시처럼 오래된 건축물 사이로 난 도로가 예전 모습 그대로 유지해오면서 폭이 좁아 운전하기에 썩 편한 환경은 아니었다. 그러나 저속의 도심을 벗어나 쭉 뻗은 해안도로를 달릴 때는 고속 주행을 비롯해 반자율주행 모드를 마음껏 경험했고, 와인딩(구불구불한 도로) 구간과 언덕길, 내리막길에서는 운전자의 운전 패턴을 분석해 감속과 가속, 관성주행을 돕는 인공지능 회생제동을 체험하기에 충분했기 때문이다.포르투갈 리스본 시내의 한 도로.(사진=이데일리 박민 기자)도로주행 중 찍은 리스본의 한적한 고속도로 모습.(사진=이데일리 박민 기자)특히 고속구간에서는 5시리즈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i5 M60 xDrive 차량의 2개의 전기모터에서 뿜어내는 합산 최고 출력 601마력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차량은 81.1 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제로백을 단 3.8초만에 해냈다. 차량 하부에는 83.9 KWh 용량의 공간 절약형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시 주행 가능 거리는 복합 361km(휠 21인치 기준)이다. 최고속도는 시속 230km다.같은 순수 전기모델이지만 i5 M60 xDrive보다는 한 단계 아래 모델인 i5 eDrive40는 1개의 전기모터가 뒤차축에 탑재된 후륜구동이다. 최고출력은 340마력이다. 다만 스포츠 부스트 모드를 사용하면 체감상으로는 i5 M60 xDrive와 성능이 큰 차이가 없다고 느낄 정도로 힘이 좋았다. 실제로 최대 토크는 40.8 kg·m에 달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6.0초에 가속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193km이며, 1회 충전시 주행가능거리는 384km다.(휠 21인치 기준)BMW i5 eDrive40.(사진=BMW 코리아)◇BMW 내연기관에 마일드 하이브리드 적용이외에 BMW 뉴 5시리즈의 모든 내연 기관 모델에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신형 엔진이 탑재돼 더욱 강력한 주행 성능과 높은 연료 효율을 제공한다.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되는 BMW 뉴 520i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 kg·m를 발휘하며 뉴 530i는 최고출력 258마력, 최대토크 40.8 kg·m를 발휘한다. 4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되는 뉴 523d의 최고출력은 197마력, 최대토크는 40.8 kg·m다.이번 BMW 뉴 5시리즈 신형 실내는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특히 신형 7시리즈에서 선보였던 크리스탈 디자인의 BMW 인터랙션 바는 탑승자에게 마치 BMW 최상급 세단을 탑승하고 있는 듯한 감성을 전달한다. 센터 콘솔에는 새 디자인의 기어 셀렉터를 적용하고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했다.뉴 5시리즈의 국내 출시 가격은 트림에 따라 가솔린 모델 뉴 520i가 6940만원~7390만원, 뉴 530i xDrive가 8420만원~8870만원이고, 디젤 모델 뉴 523d가 7640~8390만원이다. 순수전기 모델인 뉴 i5 eDrive40이 9390만원~1억170만원, 뉴 i5 M60 xDrive가 1억3890만원이다. 내년에는 최신 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드라이브가 탑재된 2개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BMW i5 eDrive40.(사진=BMW 코리아)BMW i5 eDrive40.(사진=BMW 코리아)BMW i5 eDrive40.(사진=BMW 코리아)
- 경제난에 저렴한 식료품 수요 껑충…코스트코, 실적 날았다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경제난에 소비 지출을 줄이는 추세에도 저렴한 식료품과 생활필수품 구매를 위한 수요가 몰려들면서 미국 창고형 마트 코스트코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미국 캘리포니아주 노바토의 한 코스트코 매장에서 고객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사진=AFP)2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코스트코 홀세일은 2023 회계연도 4분기(6~8월) 매출은 789억달러(약 106조원), 순이익은 22억달러(약 3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17.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주당 순이익도 4.86달러(약 6600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7% 늘었다.코스트코의 이번 실적은 모두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에 따르면 코스트코의 분기 매출은 779억달러, 주당 순이익은 4.79달러로 예상됐다.리처드 갈란티 코스트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실적 발표에서 “쇼핑객들이 소비를 줄이면서도 소매점 방문은 더 늘었다”며 “미국에서 식품을 제외한 고가 제품의 판매는 약세를 보였고 유가 하락도 매출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코스트코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기간에 집에서 요리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밀레니얼 세대가 큰 팬트리(식료품 저장실)가 있는 교외 주택으로 이사하는 등 여러 가지 생활 변화 덕분에 지난 3년 동안 성장에 탄력을 받은 영향이라고 CNBC는 분석했다.또 생필품에 대한 초저가 정책과 충성도 높은 회원층을 바탕으로 탄탄한 매출 증가를 견인해 어려운 경제 환경에도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었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특히 코스트코의 이번 호실적은 충성심 높은 고객들 덕분이다. 코스트코의 유료회원은 1년 전보다 약 8% 늘어난 7100만명에 달한다. 이어 더 많은 고객이 일반 회원제 60달러 수준에서 연간 120달러로 2배 더 비싼 프리미엄 회원제인 이그제큐티브로 갈아타고 있어 회원비 수입은 13.7% 늘어난 15억1000만달러(약 2조원)를 기록했다. 코스트코의 이그제큐티브 회원 수는 2023 회계연도 3분기 말 기준 3230만명으로 전분기보다 98만1000명이 늘었다. 갈란티 CFO는 “이러한 상위 등급 회원이 현재 전체 유료회원의 45%에 달하고, 전 세계 매출의 약 73%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코스트코는 최근 몇 분기 동안 소비자들이 일부 고가 품목을 비롯해 스포츠용품, 가정용품 등 재량 품목에 대한 소비를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가구나 소형 전자제품, 보석류 등 온라인 판매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품목들의 지출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가품에 대한 지출이 줄어드는 가운데 ‘1온스 골드바’와 같은 일부 신제품은 재고를 유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금에 대한 선호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갈란티 CFO는 “사이트에 금괴를 올리면 보통 몇 시간 내에 소진되기 때문에 회원당 2개로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코스트코는 다가오는 성탄절을 맞아 크리스마스 장식 아이템 등을 조기에 출시하면서 실적 견인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갈란티 CFO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계절 장식품, 장난감의 판매가 순조롭게 시작됐다”고 강조했다.코스트코는 영역 확장에도 나선다. 앞으로 3개월 내에 미국에 9곳, 캐나다에 1곳 등 총 10곳에 신규 매장을 열 계획이다. 중국과 일본, 호주 등에 23개 신규 매장을 열면서 2023 회계연도를 마무리했다고 덧붙였다.한편, 올해 코스트코 주가는 약 21% 상승해 S&P500의 11% 상승률을 넘어섰다. 이날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발표한 코스트코 주가는 약 1% 하락한 552.96달러로 마감했다.
- 비엘팜텍 자회사 비엘사이언스, 세계 최고 세포핵 분리 AI 기술 확보 (上)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비엘사이언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세포핵 분리 AI 기술을 확보했다.”고재필 금오공대 교수가 지난 14일 서울 중구 통일로 이데일리 본사에서 인터뷰 중이다. (제공=김지완 기자)고재필 금오공대 컴퓨터공학과가 비엘사이언스와의 산학협력 의의를 묻자 내놓은 답변이다. 고 교수는 자타공인 세계 최고 머신비전 분야 권위자다. 그는 “자신이 개발한 세계 최고 정확도의 세포핵 분리 인공지능(AI)과 비엘사이언스가 보유중인 수십 만장의 세포병리 이미지를 결합하면 진단 시장에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비엘사이언스와 고재필 교수 연구팀은 지난달 10일 ‘조직, 세포병리 진단에서 AI를 활용한 암 진단 솔루션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비엘팜텍(065170) 자회사인 비엘사이언스는 2009년 설립됐다. 여성 자궁경부암 원인인 인유두종바이러스 (HPV)와 성매개 감염병 (STD)을 진단할 수 있는 ‘가인패드’를 개발했다. ‘가인패드’는 과학기술분야 최고 권위 ‘장영실상’을 2018년 수상했고, 올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의료기기 허가를 받았다. 고 교수는 지난 2021년 산업현장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머신비전을 위한 영상처리 △실용적 딥러닝 알고리즘 분석 △스포츠 중계방송 영상분석 등 상용 소프트웨어기술을 개발하고, 해당 특허권을 기업에 기술이전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이데일리는 지난 14일 서울 중구 통일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고재필 교수를 만나 비엘사이언스와 고 교수가 공동개발하는 AI 경쟁력과 이루고자 하는 사업 목표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고재필 교수와 일문일답.△세포핵에 대해 설명해 달라-세포핵은 암 진단과 예측을 넘어, 약물별 치료 효과를 미리 가늠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다. 세포병리 이미지에서 분리한 세포핵을 분석하면 암 분류뿐만 아니라, 향후 어떤 암이 발생할 것인지 예측할 수 있다. 세포핵엔 개인별 유전정보가 담겨 있다. 환자 개개인의 세포핵을 분석하면 약물별 치료 효과까지 예측할 수 있다, 세포핵은 개인 맞춤형 치료의 핵심 열쇠다.△세포핵이 어떻길래 진단을 넘어 개인맞춤형 치료까지 가능하단 얘긴가.-핵이 정확하게 분할되면 핵 밀도, 핵과 세포질 비율, 새포핵 크기, 모양, 특성 등을 살필 수 있다. 이를 통해 암 진단, 암 예측, 치료 효과 예측이 가능하다.△세포핵을 이용한 암 예측 및 치료 효과과 관련해 진행된 연구가 있나-특정 약물 저항성을 가진 세포와 그렇지 않은 세포 간 세포핵 모양, 패턴 등이 다르다. 또, 개인별 세포핵 특성에 따라 면역원성(특정 물질이 면역반응을 유발하는 능력)이 다르게 나타난다. 세포핵 특성을 기반으로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 세포핵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치료는 암, HIV 등에서 유용하다. 많은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세포 이미지에서 세포핵을 분리하는 게 어렵나.-무척 어렵다. 일단 환자가 인종, 연령별, 성별 간 세포 차이가 크다. 개인별 유전적 차이도 세포 형태에 영향을 준다. 간, 위 등 기관에 따라 세포 차이가 크다. 환자 질병상태에 따른 세포 상태도 큰 차이가 난다. 이런 차이만 해도 상당한 데 결국 세포를 촬영한 사진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우리가 사진 찍으면 카메라, 일광(조명), 외부환경 등에 따라 차이가 크지 않나. 세포 이미지도 똑같다. 세포를 촬영하는 환경, 장비, 조명, 촬영자 등에 따라 세포 이미지가 각기 다르다. 여기에 이렇게 촬영된 이미지에 각기 다른 방식으로 세포 염색처리를 한다. 세포 이미지가 정형화돼 있지 않다. 이런 이미지들로부터 세포핵을 정확히 분리해내는 건 무척 어려운 일이다.모누세그에 공개된 세포 이미지다. 세포 이미지별로 모양과 색상이 다양하다. 저 이미지에서 검정색콩 모양의 세포핵을 분할해 모양, 패턴, 크기 등을 분석하면 질병 예측은 물론,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 (제공=모누세그)△세포핵이 진단과 치료 혁신의 핵심 열쇠라면, 모두들 도전하려고 할텐데.-전 세계가 경쟁적으로 세포핵 분리 정확도 경쟁 대회가 열리고 있다.△그 대회 이름이 뭔가.-캐글(Kaggle)이다. 캐글은 머신러닝과 데이터사이언스 관련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책을 개발하고, 경쟁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에서 다양한 주제와 분야의 공개 데이터셋을 제공한다. 세계 AI 및 데이터 사이언스 과학자들이 여기에 모여서 경쟁한다고 보면 된다. 이 중 피튀기는 경쟁이 이뤄지는 분야 중 하나가 바로 세포 이미지에서 세포핵을 분리하는 분야다.△대회 방식은.-간단하다. 모누세그(MonuSeg)에서 세포병리 이미지 30장을 공개해놨다. 이 30장을 바탕으로 머신러닝을 시켜 세포핵을 정확하게 분리하는 AI를 만들면 된다. 성능이 좋은 AI일수록 세포핵을 잘 분리한다. 각자 만들어낸 AI를 가지고 14장의 테스트용 세포 이미지에서 세포핵을 분할해내는 정도를 측정한다. 예를 들어, 세포 100개에서 세포핵 80개를 분리하면 80% 추출 정확도를 확보한 것이다. 그런 경쟁을 하는 것이다. 모누세그는 세포(조직) 이미지 데이터베이스를 말한다.△기존 세계 최고 정확도는 얼마인가.-SOTA가 2023년 7월 기록한 82.42%다. △당신은 여기서 세계 최고 정확도의 세포핵 분리 AI를 개발했다는 것인가.-그렇다.하(下)편에서 계속.
- 시진핑, 아시안게임 계기 '광폭 외교'…이틀간 8명과 회담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아시안 게임을 계기로 ‘안방 외교’에서 광폭 행보를 보였다. 이틀 동안 하루에 네 차례씩 양자회담을 개최하는 등 강행군을 이어가며 미국과 패권 경쟁에 맞서 ‘우군 만들기’에 주력하는 모습을 연출했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3일(현지시간) 항저우에서 열린 아시안 게임 개막식에 참석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AFP)24일 중국 외교부 및 현지언론에 따르면 시 주석은 22~23일 아시안 게임 개최지인 항저우에서 개막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국가·국제기구 고위급 8명과 잇따라 양자회담을 진행했다. 22일에는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미샬 알아흐마드 알자베르 알사바 쿠웨이트 왕세자,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및 라자 란디르 싱 아시아올림픽위원회 의장 대행과, 개막식이 열린 23일에는 노로돔 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 샤나나 구스마웅 동티모르 총리, 한덕수 국무총리, 푸스퍼 커멀 다할 네팔 총리와 각각 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이 가장 먼저 만난 인사는 알-아사드 대통령으로, 그가 반정부 시위대를 거세게 탄압해 미국 등 서방 국가들과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 의도된 일정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실제 시 주석은 알-아사드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미국이 보란 듯 ‘일대일로’(一帶一路·육해상 실크로드) 공동 건설과 경제발전 교류, 경제·기술 합작 등 다양한 협력 문서에 서명했다. 아울러 시 주석은 이틀 간의 외교 일정에서 시리아와 외교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동티모르와는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각각 격상했는데, 미국이 최근 베트남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외교 관계를 격상한 것을 의식한 행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남중국해에서 중국을 견제하려는 미국에 맞서 중동과 남태평양 등지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의도가 깔렸다는 것이다. 시 주석이 이처럼 외교 강행군을 감행한 것은 미국·유럽 등 반중 세력에 맞서 우군 확보에 나선 것이라는 진단이다. 시 주석은 23일 각국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환영 오찬을 주재하며 “우리는 스포츠로 평화를 촉진하고 이웃과 호혜 상생을 견지하며 냉전적 사고와 진영 대결을 배격해야 한다”며 “아시아를 세계 평화의 안정적인 닻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한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도 “한국이 중국과 함께 중한 관계를 중시하고 발전시키겠다는 것을 정책과 행동에 반영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우호 협력의 큰 방향을 유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이 미국, 일본과 경제·안보 공조를 강화한 것과 관련해 미국의 대중 견제에 동참하지 말 것을 에둘러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 프로토 승부식 110회차, "태국전에서 한국 승리 확률 76.5%"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21일 오후 8시 30분에 진화스타디움(중국)에서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2차전 한국(원정)-태국(홈)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토 승부식 110회차 배당률을 공개한 결과, 한국의 승리 예상이 76.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21일(목) 오전 현재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에 기 공지된 배당률은 일반 게임을 기준으로 한국 승리예상(15.00), 양 팀의 무승부(5.90), 태국 승리예상(1.11) 순이다. 이를 확률로 환산하면, 한국 승리 예상은 76.5%, 양 팀의 무승부 예상은 17.6%다. 태국 승리 예상은 5.9%로 집계됐다. 프로토 승부식 110회차 중 한국(원정)-태국(홈)전을 대상으로 하는 한경기구매 게임은 △308번(일반) △309번(핸디캡) △310번(소수핸디캡) △311번(언더오버)의 각기 다른 네 가지 방식으로 게임 참여가 가능하며, 경기 시작 10분 전인 21일 오후 8시 20분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이 이번에는 태국과 만난다. 쿠웨이트전 이후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다. 지난 1차전에서 한국이 무난하게 승점 3점을 획득한 것과 달리, 태국은 바레인과의 1차전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했기 때문에 한국이 이번 태국전까지 승리한다면, 16강 진출이 확정된다. 황선홍호는 지난 쿠웨이트전 승리로 얻은 게 많았다. 먼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전략이 성공적이었다. 정우영, 조영욱, 백승호 등 다수의 공격수가 골 맛을 보면서 자신감도 찾았다. 일찍부터 승부가 결정되면서, 선발 선수들의 체력을 아꼈다는 점 또한 상당한 성과다. 이번 태국전 역시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연승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이를 반증하듯 프로토 승부식 110회차 일반 게임 배당률에서는 한국의 승리 확률이 76.5%로 집계됐다. 한국의 지난 쿠웨이트전 승리 확률도 태국전과 비슷한 77.2%였다. 다만, 경계해야 할 부분도 존재한다. 자만심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와 상황이 비슷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떠올릴 수밖에 없다. 당시 한국은 첫 경기인 바레인전에서 6-0 대승을 거둔 후, 말레이시아와의 2차전에서 1-2로 패해 힘겹게 16강에 진출했던 경험이 있다. 따라서 1차전 승리 이후 순항하고 있는 황선홍호의 연승을 기대하는 팬들이라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배당이 주어진 ‘한국 승리’ 항목을 선택하면 된다. 이와 반대로 선수들의 ‘자만심’이나 ‘2차전 쇼크’ 등과 같은 이변 가능성에 더욱 무게를 두는 팬들이라면 승리 확률이 낮지만, 배당이 높은 ‘양 팀의 무승부’ 혹은 ‘태국 승리’에 기대를 걸어볼 수 있는 게임이다. 한편, 한국(원정)-태국(홈)전 대상경기는 프로토 승부식 110회차 이외에도 축구토토 매치 8회차, 프로토 기록식 80회차(G, H, I, J게임)를 통해서도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프로토 승부식 110회차 한국(원정)-태국(홈)전 대상 한경기구매 게임일정 및 배당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