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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2Q 매출 45조·영업익 4.2조 ‘사상 최대’ 경신(상보)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2분기 매출 45조원, 영업이익 4조2700억원을 기록하면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1년 만에 다시 썼다.현대차는 25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액 45조206억원, 영업이익 4조2791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0.7%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대 실적으로 지난해 2분기 세웠던 역대급 실적을 1년 만에 경신한 것이다. 이로써 현대자동차는 올해 상반기에만 매출 85조6791억원, 영업이익 7조8365억원의 실적을 올리게 됐다.당초 시장에서는 현대차가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올린 만큼 올해는 역기저효과에 수요 둔화까지 겹치며 고전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지만 예상과 달리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흥행질주를 이어간 것이다.현대차의 이번 호실적은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하이브리드차 등 고수익 차종의 판매 비중이 늘었고, 북미와 유럽, 인도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원자재가 하락에 따른 재료비 감소, 원화 약세에 따른 우호적인 환율효과로 수익성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매출 원가율은 원재료비 하락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p(포인트) 하락한 78.4%를 기록했다. 인건비 상승 등 영향으로 매출액 대비 판매 관리비 비율은 전년 동기보다 1.1%포인트 오른 12.1%로 집계됐다. 올해 2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1371원을 나타냈다.현대차 관계자는 “고금리 지속에 따른 수요 둔화와 주요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로 인한 인센티브 상승 추세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 판매, 환율 효과 등을 바탕으로 영업이익률 9%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올 2분기 글로벌 105만7168대 판매현대차는 2024년 2분기(4~6월) 내수를 포함해 글로벌 시장에서 차량 총 105만7168대(도매 판매 기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0.2% 감소한 규모다. 그러나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판매는 북미 권역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상반기 누적 기준 글로벌 판매량은 206만3934대다.국내 시장에서는 전기차(EV) 수요 둔화 및 소비 심리 위축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감소한 18만5737대 판매에 그쳤다. 다만 신형 싼타페 하이브리드로 대표되는 SUV 및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 비중은 커졌다. 해외에서는 국내와 달리 판매량이 늘었다. 신형 싼타페 및 싼타페 하이브리드, 제네시스 GV80 부분변경 모델 등 고수익 신차 판매 본격화로 전년보다 2.0% 증가한 87만1431대가팔렸다.올해 2분기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대수(상용 포함)는 하이브리드 판매량이 늘면서 전기차 판매 감소분을 상쇄해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한 19만2242대가 판매됐다. 이중 2분기 하이브리드 판매는 12만2421대로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했다. 이 기간 EV 판매는 5만8950대로 24.7% 감소했다.◇인센티브 상승은 리스크..EV·HEV 라인업 확대현대차는 하반기 시장에 대해 고금리 지속에 따른 수요 둔화와 주요 시장에서의 업체 간 경쟁 심화로 인해 딜러들에게 지급하는 일종의 판매장려금 성격인 ‘인센티브 상승’을 리스크 요인으로 꼽았다. 또한 지역별 정책 불확실성과 신흥국 위주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예측하기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친환경차 시장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구간에 진입한 만큼 단기적으로는 하이브리드 중심 수요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주요 국가들의 중장기 환경 규제 및 친환경 인프라 투자 증가에 따라, 중장기적으로는 전기차 수요가 친환경차 시장의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현대차는 이와 관련해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 라인업 확대와 소형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해외명 인스터)의 글로벌 론칭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하이브리드 라인업 기술 개발 및 라인업 확대 등을 통한 친환경차 판매를 제고하고, SUV와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을 통한 점유율 확대 및 수익성 증진에 집중할 방침이다.아울러 현대차는 주주 환원을 위한 2024년 2분기 배당금을 지난 1분기에 이어 주당 200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전년 분기 배당(1500원) 대비 33.3% 늘린 금액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시장과 약속한 주주환원 정책을 반드시 이행하고, 다양한 주주환원 정책을 적극 검토하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서울 강남구 양재동 현대자동차그룹 사옥 전경.(사진=현대차그룹)
- KT스카이라이프, 'AI 스포츠 플랫폼'으로 미래 열다
- [이데일리 김현아 IT전문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인공지능(AI) 기반 스포츠 미디어 플랫폼 사업에 투자한다. KT스카이라이프(대표이사 최영범)와 자회사 HCN이 24일 상암동 본사에서 글로벌 스포츠 콘텐츠 솔루션 기업 픽셀롯(Pixellot) 및 국내 독점 영업권 보유업체 호각과 중요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AI 기반의 혁신적 스포츠 미디어 플랫폼 사업을 통해 국내 500만 스포츠인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출발점이다.KT스카이라이프와 자회사 HCN은 지난 24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본사에서 픽셀롯(Pixellot), 호각과 AI기반 미디어 솔루션 ‘AI 스포츠’의 성공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했다. (좌측부터) 원흥재 HCN 대표, 최영범 스카이라이프 대표, 전영생 호각 대표, 알론 픽셀롯 최고경영자(CEO)다. 사진=KT스카이라이프픽셀롯 AI 카메라 사진. 사진=KT스카이라이프미래를 여는 ‘AI 스포츠’ 플랫폼‘AI 스포츠’는 아마추어 스포츠의 중계 사각지대를 혁신할 AI 무인 카메라를 활용한 콘텐츠 자동 생성 및 유통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앱 기반으로 운영되며, 학생 선수와 가족 등 약 20만 명과 동호회, 체육회 소속의 생활 스포츠인 약 480만 명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다. KT스카이라이프는 5년 내 32만 명의 가입자를 목표로 설정하며, 이를 통해 국내 스포츠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글로벌 파트너십으로 도약픽셀롯은 미국, 일본, 중국, 독일, 남아공 등지에 진출한 글로벌 스포츠 콘텐츠 솔루션 기업으로, AI 카메라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호각은 픽셀롯의 국내 독점 영업권을 가진 기업으로, 대한축구협회 K4리그 중계 제작사로서 대한배구협회, 대한핸드볼협회, 리틀야구연맹 등과 중계권 계약을 체결하며 입지를 확장해왔다. KT스카이라이프는 호각에 투자함으로써 ‘AI 스포츠’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된다.AI 기반 무인 솔루션의 혁신‘AI 스포츠’는 무인 솔루션 도입을 통해 학생 스포츠, 교육기관, 동호회 등 아마추어 스포츠 시장에 혁신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 클라우드에 저장된 콘텐츠는 시청, 편집, 커뮤니티 소통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개인화된 영상 생성 및 경기 분석 데이터 산출도 가능하다. 이로 인해 사용자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아지고, 친환경적 무인 에코시스템으로 헬스케어, 교육, 광고 등으로 무한 확장이 가능하다.KT 미디어 그룹과의 시너지KT 미디어 그룹사와의 협업을 통해 서비스 확장이 기대된다. KT클라우드의 로컬 클라우드에 경기 영상을 저장하고, 스카이라이프TV의 ENA 채널에서 스포츠 예능을 제작하거나 HCN 지역채널을 통해 체육행사 중계가 가능하다. 이러한 시너지 효과로 ‘AI 스포츠’는 방송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각 사의 강점을 살린 글로벌 도약최영범 스카이라이프 대표는 “글로벌 AI 스포츠 솔루션 기업인 픽셀롯과 국내 아마추어 스포츠 중계 인프라를 보유한 호각과의 협력에 큰 기쁨을 느낀다”며, “‘AI 스포츠’를 방송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AI 방송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픽셀롯의 알론 CEO는 “이번 제휴를 통해 아시아에서 스포츠 방송의 성장과 혁신을 주도하는 AI 스포츠 미디어 플랫폼으로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호각의 전영생 대표는 “AI 기반 스포츠 OTT ‘호각’이 스카이라이프와의 협력을 통해 아시아 최고의 AI 스포츠 OTT로 도약하며 새로운 스포츠 한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렉서스코리아, 디 올 뉴 ‘LM 500h’ 출시…'진짜 럭셔리 무버'의 등장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렉서스코리아가 플래그십 MPV(다목적차량) 디 올 뉴 ‘LM 500h’를 24일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렉서스코리아가 24일 플래그십 MPV ‘디 올 뉴 LM 500h’를 출시했다. (사진=렉서스코리아)렉서스코리아는 24일 서울 강남구에서 출시 행사를 열고 2세대 디 올 뉴 LM 500h를 공개했다. 디 올 뉴 LM 500h는 정숙함과 승차감을 바탕으로 탑승객 중심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사양을 탑재한 렉서스의 플래그십 MPV다. 업무부터 휴식까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모빌리티 공간을 표방한다.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앤헤이븐에 렉서스 ‘THE ALL-NEW LM 500h’ 차량이 전시돼 있다.LM500h의 LM은 ‘럭셔리 무버’(Luxury Mover)의 약자로, GA-K(글로벌 아키텍처-K) 플랫폼을 기반으로 2.4L 직렬 4기통 터보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 6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디 올 뉴 LM 500h는 ‘품격있는 우아함’을 키워드로 디자인했다. 외관은 ‘스핀들 보디’라는 렉서스의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전면부 심리스 타입 그릴은 차체와 매끄럽게 이어지며, 공기역학적 성능도 개선한다. 헤드램프가 포함된 상단부는 크롬 도금 마감으로 현대적이면서도 강인한 힘을 표현하며, 측면 수평 루프와 사이드 몰딩, 낮고 길게 뻗은 벨트라인 등이 좌석 공간을 더욱 넓게 보이도록 한다.실내의 경우 차와 운전자가 일체감을 느낄 수 있는 ‘타즈나’ 콘셉트를 적용해 운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리얼 우드 스티어링 휠과 메모리 시트, 14인치 터치형 와이드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돼 운전자의 쾌적함을 배가한다.렉서스코리아가 24일 플래그십 MPV ‘디 올 뉴 LM 500h’를 출시했다. (사진=렉서스코리아)디 올 뉴 LM 500h의 핵심은 뒷좌석이다. 2열 공간은 여유로운 공간과 편안한 좌석을 중심으로 장인정신이 깃든 고급스러운 가죽 소재와 메탈 장식 화살 깃을 뜻하는 야바네 패턴이 적용돼 있다.2열 시트 좌우에는 멀티 오퍼레이션 패널이 적용돼 공조부터 조명 조절, 루프 및 선셰이드 조절, 시트 및 오디오 조정 등이 가능하다. 또 탑승객의 컨디션에 맞춰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리어 클라이밋 컨시어지’를 통해 4가지 모드를 제공하며 각각의 모드에 따라 공조, 조명, 릴렉세이션 기능, 시트 포지션 자동 조절 등 최상의 승차 환경을 만든다.4인승 로열 그레이드 모델의 경우 48인치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파티션을 통해 차량 내부를 진정한 퍼스널 모빌리티 공간으로 바꾼다. 파티션은 1열과 2열 공간을 완전히 분리하는 디밍(Dimming) 및 수직 개폐 기능을 갖춘 데다 흡음 기능까지 있어 탑승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한다.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앤헤이븐에 전시된 렉서스 ‘THE ALL-NEW LM 500h’ 차량에서 한 관계자가 체험하고 있다.LM500h의 LM은 ‘럭셔리 무버’(Luxury Mover)의 약자로, GA-K(글로벌 아키텍처-K) 플랫폼을 기반으로 2.4L 직렬 4기통 터보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 6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편안하고 뛰어난 착좌감을 경험할 수 있는 VIP 시트는 모션 캡쳐 기술을 기반으로 탑승객의 신체 움직임을 세세하게 분석해 개발됐다. 각기 다른 2종류의 충격 흡수재와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했고, 시트 흔들림을 억제하기 위해 쿠션 프레임과 레그 프레임 사이에 방진고무도 적용했다.6인승 이그제큐티브 그레이드에는 3단계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시트 히터와 암레스트 열선을 적용한 VIP 시트가 적용됐다. 이그제큐티브 그레이드 2열 시트는 최대 480㎜ 롱 슬라이드가 가능하며, 3열 시트 역시 슬라이딩과 리클라이닝 기능을 적용했다.◇ 최상의 승차감 위한 기술 적용…HEV로 효율도 잡아디 올 뉴 LM 500h는 최상의 승차감을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을 적용했다. 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뒤틀림 강성을 확보했고, 새로 개발한 전륜 맥퍼슨 스트럿 타입·후륜 트레일링 암 기반 더블 위시본 타입 서스펜션은 안정적인 승차감을 보장한다.전자식 서스펜션(AVS)은 주파수 감응형 밸브를 결합해 다양한 도로에서 진동을 폭넓게 흡수하며 탑승자들을 부드럽고 안락하게 이끈다. 또 ‘스무스 스탑 컨트롤’을 통해 정지 직전 제동력을 조정하며 정지 시의 갑작스러운 충격을 최소화한다.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앤헤이븐에 렉서스 ‘THE ALL-NEW LM 500h’ 차량이 전시돼 있다.LM500h의 LM은 ‘럭셔리 무버’(Luxury Mover)의 약자로, GA-K(글로벌 아키텍처-K) 플랫폼을 기반으로 2.4L 직렬 4기통 터보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 6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렉서스 최초로 적용한 리어 컴포트 모드는 주행 중 AVS의 감쇠력 특성을 뒷좌석 승차감 우선으로 변경하고, 가속 및 제동 성능을 통합 제어해 브레이크 조작에 따라 전·후륜 제동력 배분을 최적화한다. 또한 렉서스 최초로 적용한 롤 컨트롤 기능도 제동 시 코너링 흔들림을 제어한다.이 외에도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1열 및 2열에 적용한 어쿠스틱 글라스 △에어로 다이내믹스 개선 △슬라이딩 도어의 더블 실링 등으로 소음과 진동도 저감해 탑승자에게 편안한 시간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디 올 뉴 LM 500h는 2.4리터(ℓ)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기반으로 가속감과 풍부한 토크감을 통해 안정적 주행 성능을 확보했다. 2.4ℓ D-4ST 엔진과 이-액슬(e-Axle) 전기 모터를 결합해 시스템 총 출력 368마력을 발휘해 습식 발진 클러치를 탑재한 6단 자동변속기와 다이렉트4 AWD 시스템으로 전후륜 토크를 효과적으로 배분한다.디 올 뉴 LM 500h는 △마크레빈슨 레퍼런스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편안한 탑승을 돕는 유니버설 스텝 △리어램프 사이드 상단 버튼으로 조작할 수 있는 전동식 파워 백 도어 △파노라믹 뷰 모니터 등 최상의 사양을 적용한다. 또한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LSS+)으로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렉서스코리아,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마련렉서스코리아는 디 올 뉴 LM 500h 출시를 맞아 예술·패션·여행·럭셔리 스포츠·드라이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렉서스 어메이징 멤버스’ 프로그램을 새로 선보인다. 고객들은 패션쇼 관람, 프라이빗 미술전 관람, 골프대회 초청 등의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앤헤이븐에 전시된 렉서스 ‘THE ALL-NEW LM 500h’ 차량에서 한 관계자가 체험하고 있다.LM500h의 LM은 ‘럭셔리 무버’(Luxury Mover)의 약자로, GA-K(글로벌 아키텍처-K) 플랫폼을 기반으로 2.4L 직렬 4기통 터보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 6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디 올 뉴 LM 500h는 4인승 로열과 6인승 이그제큐티브 두 개 그레이드로 출시한다. 권장 소비자 가격(부가세 포함)은 △로열 그레이드(4인승) 1억9600만원 △이그제큐티브 그레이드(6인승) 1억4800만원이다.강대환 렉서스코리아 부사장은 “디 올 뉴 ‘LM 500h’는 렉서스가 추구하는 타협하지 않는 디테일 차원이 다른 럭셔리라는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담고 있는 렉서스의 플래그십 MPV 차량”이라며 “고급스러운 실내외 디자인부터 넓은 탑승 공간 다양한 편의사양들을 통해 플래그십 MPV로 쇼퍼드리븐(기사가 운전하는 차량) 시장에 진정한 퍼스널 모빌리티를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 SI "황선우·우상혁 노메달…金5개 그칠 것"…데이터분석업체는 金 9개[파리올림픽]
- 2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 마련된 양궁 경기장에서 한국 여자 대표팀 임시현이 훈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4 파리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여러 매체에서 각국의 성적을 예측한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미국 데이터 분석업체 그레이스노트는 23일(이하 한국시간)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이 금메달 9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3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 10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이는 대한체육회가 목표한 금메달 5개, 종합 순위 15위 목표보다 훨씬 앞서는 수치다. 같은 업체가 한 달 전인 6월 말 내놓은 전망(금메달 8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6개)과 비교하면 금메달 1개가 늘어난 대신 전체 메달 수는 29개에서 26개로 줄었다.그레이스노트는 한국이 양궁 남녀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을 휩쓸어 금메달 3개를 획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안세영, 펜싱 남자 사브르와 여자 에페 단체전도 금메달 후보로 주목했다. 스포츠클라이밍 이도현과 태권도 서건우, 역도 박혜정도 금메달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은메달은 배드민턴 여자 복식 이소희-백하나 조, 수영 남자 자유형 200m 황선우, 태권도 이다빈, 역도 김수현이 따낼 것으로 예상했다.양궁 남자 개인전 김우진, 배드민턴 남자 복식 서승재-강민혁 조,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송세라와 여자 사브르 단체전, 체조 남자 마루운동 류성현, 유도 김민종, 허미미, 이준환과 근대5종 여자 개인전 성승민, 수영 남자 계영 800m, 탁구 혼합복식 임종훈-신유빈 조와 남자 단체전, 태권도 박태준은 동메달 후보로 주목했다.반면 메달 후보로 기대를 모으는 육상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과 여자 골프 고진영 등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한편, 같은 날 미국 스포츠전문잡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한국이 금메달 5개, 은메달 5개, 동메달 7개를 따낼 것으로 점쳤다.SI는 한국이 양궁 남자 단체전, 여자 단체전, 혼성 단체전 등에서 금메달 3개를 휩쓸고 배드민턴 남자 복식(서승재-강민혁)과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내다봤다.배드민턴 여자 단식 안세영과 여자 복식 이소희-백하나, 혼성 복식 서승재-채유정, 탁구 남자 단체전, 역도 여자 81㎏ 이상급 박혜정은 은메달을 딸 것으로 분석했다.양궁 남자 개인전 김우진과 복싱 여자 60㎏급 오연지,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 유도 남자 66㎏급 안바울과 여자 57㎏급 허미미, 태권도 남자 80㎏급 서건우와 여자 67㎏초과급 이다빈은 동메달을 목에 걸 것으로 예상했다.반면 수영 황선우와 김우민, 육상 높이뛰기 우상혁이 기대와 달리 2024 파리 올림픽 메달 획득에 실패할 것으로 예상했다,황선우의 주종목인 남자 자유형 200m는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가 금메달을 딸 것으로 전망했다. 김우민이 메달 획득에 도전하는 수영 남자 자유형 400m에서는 루카스 마르텐스(독일)를 금메달 후보로 꼽았다.남자 높이뛰기에선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가 올림픽 3연패를 노리는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을 이기고 우승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다.그밖에 유도 남자 100㎏ 이상급 김민종(양평군청), 태권도 남자 58㎏급 박태준(경희대) 등도 메달 후보 전망에서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물론 어디까지나 예상은 예상일 뿐이다. 워낙 종목이 다양하고 참가 선수가 많다 보니 정확한 분석을 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냥 참고 자료일 뿐이다.2021년에 열린 도쿄 올림픽의 경우 그레이스노트는 한국이 금 7, 은 9, 동 4개를 수확할 것으로 예상했다. AP통신도 금메달 10개를 전망했다. 하지만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한국 선수단의 실제 결과는 금 6, 은 4, 동 10개였다.
- '270만 크리에이터' 감스트, 축구감독 데뷔…김형범·정주일 등 선출 도전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구독자 270만 명을 보유한 톱 크리에이터 감스트(본명 김인직)가 진짜 ‘축구 감독’ 데뷔에 나선다.감스트 소속사 샌드박스네트워크 측은 최근 감스트의 축구팀 결성과 감독데뷔 과정을 그린 리얼리티 웹 예능 ‘감스트 진짜 축구 감독되다(기획·제작 필스튜디오/샌드박스네트워크, 공동제작 334제작소)’를 깜짝 첫 선보였다. 총 5회에 걸쳐 공개되는 이 영상은 감스트가 자신의 이름을 달고 선보이는 첫 유튜브 오리지널 콘텐츠라는 점에서 더욱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감스트 진짜 축구 감독되다‘는 축구팀 감독으로 분한 감스트가 인플루언서, 유튜버, 선출, 비선출을 아울러 최정예 선수진을 꾸리고 실제 축구팀인 ‘감스트FC’를 창단하는 스토리를 담은 웹 예능이다.넘버원 축구 유튜버이자, 게임 크리에이터인 감스트 감독을 필두로 축구 선수 출신 방송인 이근호(대구FC), 이범영(수원FC) 선수가 코치진에 합류했고, 전 국가대표 조원희와 ‘레전드’급 골키퍼 김병지가 평가전 특별 심사위원을 맡는 등 전현직 프로선수들이 대거 참여해 지원사격을 펼치고 있다. 특히 평소 장난기 넘치는 유쾌한 입담으로 사랑받아 온 감스트는 오랜 연구로 다져진 자신만의 축구 철학과 분석력을 바탕으로 이번 콘텐츠에서 ’감독‘다운 진지함을 보여줄 예정이다.현재까지 2개 에피소드가 베일을 벗은 ‘감스트 진짜 축구 감독되다’는 2회 차 합산 조회수만 약 360만 뷰를 돌파했을 만큼 공개 직후 유튜브 시청자들에게 압도적인 화제성을 불러 모으고 있다. 참가자도 화려하다. 울산 현대, 전북 현대, 대전 시티즌, 경남FC 등을 거친 김형범부터 경남FC, 부천FC 등에서 선수 생활을 한 정주일, 서울유나이티드FC, 서울유나이티드FC, 카셈분딧유니버시티 FC를 거쳐 SBS 스포츠 축구 해설위원을 지니고 있는 이주현 등 다수 선수출신이 참가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축구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솔직함을 무기로 자신만의 차별화된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인 감스트가 크리에이터를 넘어, ‘축구 감독’ 자격으로 어떤 놀라운 활약상을 보여주게 될 지 기대를 모은다.감스트는 유튜브 구독자 수 270만 명을 보유한 톱 크리에이터로, 국내 축구 해설 및 게임 크리에이터로 활약하고 있다. 감스트는 2018년부터 K리그 홍보대사를 역임한 것은 물론 MBC 월드컵/아시안게임 축구 디지털 해설위원 등 축구계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며 축구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다양하고 재미있는 방송 활동을 통해 예능감까지 인정받고 있다.‘감스트 진짜 축구 감독되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감스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신규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
- 축구협회 "전력강화위 역할·한계 오해 있었다"...감독 선임 과정 공개
- 대한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회.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최근 홍명보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과 관련해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대한축구협회가 논란이 되고 있는 사령탑 선임 절차 및 과정에 대해 공식적으로 해명했다.대한축구협회는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문을 내놓았다.협회는 “지난 7월 8일 홍명보 감독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내정한데 이어, 7월 13일 이사회 승인(서면결의)을 받아 최종 확정한 바 있다”며 “감독 선임과 관련한 전 과정에서 규정을 준수하고자 했다”고 주장했다.아울러 “있는 규정은 모두 지켰으며, 규정에 없는 상황들(△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장이 잔여 역할이 조금밖에 남아있지 않은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일방적으로 사퇴할 시 △전력강화위원들 중 일부가 동반 사퇴할 시 등)에서는 감독 선임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차질 없이 이룰 수 있는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절차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협회는 감독 선임 과정에서 아쉬웠던 점도 공개했다.협회는 “아쉬웠던 점은 첫째, 모든 상황(특히 비상상황)을 대비한 규정이 미비했다는 점, 둘째, 전력강화위원회 참석 위원들에게 사전에 충분히 관련규정을 설명하지 못해 위원회의 역할과 한계에 대한 오해를 불러 일으켰다는 점들이다”며 “이에 대한 반성과 성찰을 통해 규정을 세밀히 보완하고 차기 전력강화위원회 출범 시에는 위원들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철저히 시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또한 “협회의 세심하지 못한 업무 처리로 인해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드리며,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상 각자가 처한 위치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성실히 임해주신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 모든 분들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협회는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진행되었던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 논의 내용과 기타 주요 진행 및 결정 과정도 공개했다.△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이하 전력강화위원회) 논의 내용과 기타 주요 진행 및 결정 과정1. 전력강화위원회 구성 - 2월 16일(목) 2024 아시안컵 성적 부진 및 선수단 관리 문제로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 경질. - 대표팀 감독 선임을 위한 새 전력강화위원회 구성.- 2월 20일(월)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 선임, 전력강화위원 10명 선발.* 고정운(김포FC감독), 박성배(숭실대감독), 박주호(해설위원), 송명원(전 광주FC 수석코치), 윤덕여(세종스포츠토토감독), 윤정환(강원FC감독), 이미연(문경상무감독), 이상기(QMIT대표), 이영진(전 베트남 대표팀 코치), 전경준(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 - 위원 10명은 연령, 직종, 경력 등을 종합하여 전력강화위원장의 추천으로 선발.2. 제1차 전력강화위원회 - 2월 21일(수) 개최 / 정해성 위원장 포함 총 11명 위원 중 9명 참석. - 상견례 및 향후 위원회 운영 계획 논의. - 감독 선발 기준 논의. - 전임 감독(벤투, 클린스만) 때부터 대표팀 내부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 선수단 내 화합과 기강확립을 위해 내국인 감독 선발 추천 여론 다수. - 외국인 감독의 국내 거주 문제로 인해 다수가 국내 감독 선임에 대한 선호의견이 많았음. - 국내 감독들이 K리그 현역인 점과 반발여론을 감안, 한달 앞으로 다가온 3월 월드컵 예선 태국전을 정식 감독으로 할지, 임시 감독으로 할지 1차 논의.3. 제2차 전력강화위원회 - 2월 24일(토) 개최 / 10명 참석. - 위원들은 감독추천 작업에 참고하기 위해 KFA 축구인재육성팀이 발표준비 중이던 ‘한국축구 기술철학’ 관련 브리핑을 사전 청취. - 3월 월드컵 예선 태국과의 2연전을 임시 감독 체제로 운영하기로 함. - 황선홍 감독을 임시 감독 1순위로 추천. - 정해성 위원장이 1순위인 황선홍 감독에 제안하고, 황선홍 감독이 수락.4. 제3차 전력강화위원회 - 2월 27일(화) 개최 / 9명 참석. - 향후 정식 국가대표 감독 선임을 위한 추진 방향, 계획, 일정 논의.5. 제4차 전력강화위원회 - 3월 12일(화) 개최 / 10명 참석. - 감독 선임 일정, 평가 기준 등 논의. - 협회로 직접 지원한 감독 후보 및 전력강화위원들이 추천한 감독 후보 명단 총 97명 공유. - 각 위원들을 통해 공유된 명단을 보며 선호하는 후보에 대해 이유 및 장,단점, 특징 등 대표팀 감독 후보로 필요한 자질에 대한 토론 및 검증작업 진행. - 국내 지도자, 외국인 지도자 구분 없이 후보리스트 선발 작업.6. 제5차 전력강화위원회 - 4월 2일(화) 개최 / 9명 참석. - 97명 중 1차 후보 11명(외국인 6명, 한국인 5명) 선정 및 외국인 지도자 화상면담을 먼저 실시하는 등의 면담 전략 수립. - 면담을 통해 감독 본인의 의향과 의지, 실제 계약 가능성 및 축구 철학과 방향 파악하기로 함.7. 외국인 후보자 면담 - 4월 11일부터 23일까지 외국인 후보 5명 화상면담 실시, 축구철학, 한국대표팀 감독직에 대한 의지 확인. - 정해성 위원장, 이상기 위원 등 3명 출국, 화상면담자 중 대면면담 일정이 조율된 4명 면담.8. 제6차 전력강화위원회 - 4월 30일(화) 개최 / 10명 참석. - 대면면담 결과 공유 및 외국인 감독 중 1 ~ 4순위 후보자 선정.*다만, 외국인 3 ~ 4순위 후보는 최적임자라는 판단이 들지 않아 실무 협상 대상에서는 제외하기로 함. - 이후 후보자와의 실무 협상은 KFA 행정 파트에서 진행하도록 건의.9. 1순위 후보자와 협상 - 4월 30일부터 5월 10일까지 / KFA 행정파트에서 협상 진행. - 국내거주 및 소득세율과 관련해 후보자와 수차례 협의. - 위 조건과 관련해 후보자의 의견 표명 연기, 입장 번복으로 협상이 계속 지연되었으며, 최종 결렬.10. 2순위 후보자와 협상 - 5월 10일부터 17일까지 / KFA 행정파트에서 협상 진행. - 국내 거주 조건, 연봉 등 주요 계약 사항은 합의. - 현재 팀을 맡고 있는 후보자에게 소속팀과의 계약종료 확인서 제출을 요청했으나, 약속한 기한내에 확인서를 보내오지 않아 최종 결렬.11. 제7차 전력강화위원회 - 5월 20일(월) 개최 / 10명 참석.(7차 회의부터 KFA 기술총괄이사로 새로 선임된 이임생 이사 참관) - 감독 선임 지연으로 인해 6월 월드컵 예선 싱가포르, 중국전도 임시감독 체제로 운영하기로 하고, 김도훈 감독을 1순위로 추천. - 정해성 위원장이 1순위인 김도훈 감독에 제안하고, 김도훈 감독이 수락.12. 제8차 전력강화위원회 - 6월 3일(월) 개최 / 9명 참석. - 1, 2순위 외국인 감독 후보자와의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논의를 원점에서 다시 출발하기로 하고, 후보 명단 재논의. - 축구 철학, 경력, 연봉 수준, 현재 대표팀/클럽팀 소속 여부 등을 고려하여 최초 후보군 97명 중에서 12명(외국인 10명, 한국인 2명) 재선정.13. 제9차 전력강화위원회 - 6월 18일(화) 개최 / 10명 참석. - 후보 12명의 축구철학, 전술, 경기 스타일 등 논의. -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을 통해 새로 추천된 후보 5명(전원 외국인)을 추가해 총 17명 확정.14. 제10차 전력강화위원회 - 6월 21일(금) 개최 / 10명 참석. * 박성배 위원 개인사정으로 사임. - 지난 9차 위원회 시 추가된 후보 5명에 대한 검증 진행하고, 지난 9차 시 검증 진행한 후보 12명, 금번 위원회 시 검증 진행한 후보 5명, 총 17명 감독 후보자를 9명으로 압축. 경기영상 토대로 게임모델 및 전술적 스타일 분석. - 각 위원들이 선호 후보자를 복수 추천, 이 결과 토대로 후보자를 4명으로 압축(4명 중 홍명보 감독 최다추천). - 4명 중 최종 3명 확정. (1명 제외 사유는 현직 대표팀 감독인 외국인 지도자가 계약종료확인서 미제출). - 향후 ‘후보 3명과의 면담과 협상 -> 선정 후 이사회 추천‘ 등 향후 진행 권한 일체를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에게 위임하기로 참석 위원 10명 모두 동의. -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을 위한 전력강화위원회의 공식 회의는 이날 10차 회의로 종료하기로 함. *사임한 박성배 위원을 제외한 위원 전원 참석 및 동의.15. 최종 후보 3명중 외국인 감독 2명과 화상 면담 - 6월 25일(화) 정해성 위원장,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김대업 기술본부장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후보 2명에 대한 화상 면담 실시. - 축구 철학, 대표팀 감독직에 대한 의지, 기본계약 조건 등 확인. - 홍명보 감독은 K리그 경기일정으로 면담 미성사.16. 정해성 위원장, 정몽규 회장 대면 보고 및 사퇴 - 6월 27일(목) 정해성 위원장이 정몽규 회장에게 전력강화위원회 추천 최종 후보자 3명을 보고하고(홍명보 감독이 1순위), 후보 3명중 외국인 지도자 2명과의 화상 면담 결과를 보고. - 정몽규 회장은 “화상면담만으로 결정하지 말고 최종 후보 3명 모두를 직접 대면면담한 뒤에 최종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좋겠다”고 의견 표명. - 정몽규 회장에게 보고를 마친 후 정해성 위원장은 KFA 행정파트에 외국인 후보자 2명의 유럽 현지 대면면담을 위한 출장계획 수립 요청. - 그러나 다음날(6월 28일) 정해성 위원장이 구체적 이유를 밝히지 않고 협회에 구두로 사의 표명.17. 전력강화위원과 온라인 회의 - 6월 30일(일)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전략강화위원들에게 온라인 회의 요청. 5명 참석(박주호, 윤정환, 이미연, 이상기, 전경준). - 정해성 위원장 사의 표명에 따른 후속 방안 논의.1안) 전력강화위원회를 새로 구성하는 안.2안) 최종 후보 3인에 대한 후속 절차(면담 -> 협상 -> 감독 내정 후 이사회 추천)를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이어받아 진행하는 안. - 위 두가지 방안 중 2안으로 진행할 것을 참석 위원 전원 동의. - 참석 위원 전원은 이임생 기술총괄이사에게 감독 추천과 관련한 절차의 진행을 위임하는데 동의.18.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외국인 후보 2명 직접 면담 - 7월 2일(화)부터 4일(목)까지 /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김대업 기술본부장, 협회 변호사가 스페인과 독일에서 외국인 감독 후보자 2명 직접 면담. -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면담 후 외국인 후보자 2명 중 우선 순위를 정함. - 이임생 기술총괄이사는 귀국 후 홍명보 감독과의 면담이 성사되지 않거나, 면담 후라도 감독으로 선정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되면 우선순위에 있는 외국인 감독과 계약을 마무리짓는 것으로 계획함.* 홍명보 감독이 6월 30일 K리그 경기 직전 언론 인터뷰에서 협회의 감독 선임 과정을 비판한 것을 감안하여 면담 무산도 고려함.19.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홍명보 감독 면담 - 7월 5일(금) 밤 11시에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홍명보 감독을 만나 2시간동안 면담. - 이임생 기술총괄이사가 KFA의 기술철학과 각급 대표팀 연계방향 등을 설명하고, 홍명보 감독이 축구철학, 대표팀 운영방안, 한국축구 기술철학 관련 각급 대표팀 연계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피력. - 이임생 이사는 총 10차에 걸친 전력강화위원회 토의 내용과 외국인 최종 후보자 2명의 면담 결과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홍명보 감독이 차기 한국대표팀 감독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대표팀 감독직 제안.20. 홍명보 감독, 수락 의사 전달 - 7월 6일(토) 오전 홍명보 감독이 조건부 수락 의사 전달.* 조건은 국가대표축구단 운영규정 제12조 2항 내용과 상관없이 대표팀 감독 선임에 대해 협회가 울산HD 구단과 합의할 것. 대표팀 감독 선임 시점은 울산HD 구단의 의견을 존중하며, 구단이 요청하는 시점까지 구단 업무를 도와줄 수 있도록 협조할 것. - 기술총괄이사는 김정배 협회 상근부회장에게 이 사실을 전달하고 계약진행을 요청. - 협회, 울산HD 구단에 대표팀 감독 선임 관련 협조 요청. - 울산HD 구단의 협조를 전제로 기본적인 계약 사항(연봉, 코칭스태프 구성 등) 논의시작.21. 울산HD 구단 수용 및 언론 공지 - 7월 7일(일) 협회의 협조요청을 울산HD 구단이 수용. - 이임생 기술총괄이사, 6월 30일 온라인 회의에 참가했던 전력강화위원 5명(박주호, 윤정환, 이미연, 이상기, 전경준)에게 전화하여, 최종 후보 3인 면담 -> 감독 내정 -> 이사회 추천 등의 권한을 이임생 이사에게 위임했던 당시 합의를 확인하고 다시 한번 동의를 받음.* 전력강화위 회의 정보가 즉시 외부로 유출되는 일이 잦았던 점을 고려해 홍명보 감독으로 내정했음을 위원들에게 공유하지는 않음. - 오후 2시 대한축구협회가 홍명보 감독 내정 사실을 언론에 공지.22. 공식 발표 및 이사회 승인 - 7월 8일(월) 이임생 이사가 기자회견을 통해 홍명보 감독으로 내정했다는 사실을 정식으로 발표. - 7월 13일(토) 대한축구협회 이사회가 서면 결의(7월10~12일 실시)를 통해 홍명보 감독을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
- “이월된 1등 적중금만 약 9억여원”… 축구토토 승무패 45회차 적중결과 발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7월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국내 프로축구(K리그1) 6경기 및 일본 프로축구(J리그)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하는 축구토토 승무패 45회차 게임에서 1등 적중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1등 적중금 약 9억여 원이 46회차로 이월된다고 22일(월) 밝혔다.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이 지난 21일 발표한 적중결과에 따르면, 축구토토 승무패 45회차에서 1등 적중은 단, 한 건도 없었다. 이는 지난 44회차에 이어 두 번째 이월이며, 지금까지 쌓인 1등 적중금 약 9억여 원은 다음 회차인 46회차로 이월된다. 1등 이외에 2등부터 4등의 적중건수 및 개별 환급금액은 2등(5건/5125만 4460원), 3등(68건/188만 4360원), 4등(681건/37만 6320원)이었으며, 1등부터 4등까지 합산한 총 적중건수는 754건이었다. 이어 진행되는 축구토토 승무패 46회차는 오는 23일 오후 7시 20분까지 구매가 가능하며,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축구토토 승무패 14개 대상경기 중 각 경기 결과는 승(홈팀의 승리)이 4경기로 집계됐고, 양 팀의 무승부와 패(홈팀의 패배)가 각각 1건과 9건으로 나타났다.이번 회차 결과는 1등 미적중과 함께 2등부터 4등까지의 적중자 수가 타 회차에 비해 다소 적었던 것을 미루어 볼 때, 다수의 참가자들이 적중에 난항을 겪은 것으로 해석해볼 수 있다. 먼저, K리그1에서는 대체적으로 리그 순위에서 앞서 있는 팀들이 승리를 차지했지만, 서울-김천, 전북-울산전은 정반대였다. 안방에서 경기를 치른 서울(6위)은 상위권인 김천(2위)을 맞아 1-0의 승리를 거뒀고, 전북(10위)도 울산(3위)을 홈으로 불러들여, 2-0으로 손쉽게 제압했다. J리그에서도 비슷한 일은 벌어졌다. 최하위에 위치한 강등권 삿포로(20위)는 우라와(10위)와 혈투 끝에 4-3 승리를 일궈냈고, 시즌 성적이 낮은 니가타(15위)도 C오사카(6위) 원정을 떠나 2-1로 이겼다. 더불어 비슷한 위치에 놓인 가시와(13위)-가와사키(14위)전과 이와타(18위)-교토상가(17위)전은 무승부 결과가 발생할 확률이 높았지만, 각각 가와사키(3-2)와 교토상가(2-1)의 승리로 끝이 났다. 한편, 두 차례의 이월로 인해 축구토토 승무패 46회차에서는 1등 적중 금액이 더욱 커질 예정이다. 실제로 지난 축구토토 승무패 24회차에서는 2번의 이월로 인해 1등 적중금이 약 25억까지 상승한 사례도 있었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45회차 게임에서는 예상하기 힘든 결과들이 다수 발생해, 참가자들이 난항을 겪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약 9억여 원의 1등 적중금이 이월된 축구토토 46회차에도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46회차에 대한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축구토토 승무패 45회차 적중결과축구토토 승무패 45회차 적중결과
- “에펠탑 앞에서 金 건다”…대한민국 선수단 본단, 결전지 파리 입성
-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구본길이 20일 오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공항 2터미널에서 태극기를 흔들어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3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한다. 기회가 주어진 만큼 꼭 3연속 우승을 달성하도록 열심히 하겠다.”(구본길)“더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경기로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신유빈)‘전 세계인의 축제’ 2024 파리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이 14시간여의 비행 끝에 20일 오후(현지시간) 파리 샤를 드골 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대한체육회 본부 임원(18명)과 펜싱(20명), 탁구(10명) 선수단을 포함한 48명이 본단으로 이뤄졌다. 기수를 맡은 펜싱 남자 사브르 국가대표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과 탁구 신유빈(대한항공) 등 간판스타들이 국민을 기쁘게 하겠다며 선전을 다짐했다.26일 파리 센강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8월 11일까지 이어지는 파리 올림픽엔 총 21개 종목 260명(선수 143명·경기 임원 90명·본부 임원 27명)의 대한민국 선수단이 참가한다. 다만 단체 구기종목의 부진 여파로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래 48년 만에 가장 적은 선수단이다.◇48년 만에 최소 인원 출전…금메달 5개·15위 이내 목표우리나라는 금메달 5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 순위 15위 이내 진입을 목표로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파리에 도착하니 긴장감이 느껴진다. 우리 선수들과 지도자, 스태프가 그동안 철저히 준비해 왔다. 잘 실현해서 좋은 성과를 내 국민께 기쁨을 드려야 하기에 책임감도 크다”며 “초기에 목표한 것보다 더 좋은 성과가 나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양궁과 펜싱, 태권도, 수영, 배드민턴 등에 메달이 나올 거라는 기대가 모인다. 12일 배드민턴, 사격을 시작으로 종목별로 선수단이 속속 파리에 도착했다.선수단의 상당수는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12년 만에 마련된 하계 올림픽 사전캠프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에서 마지막 담금질을 하고 있다. 파리 인근 퐁텐블로 프랑스국가방위스포츠센터(CNSD)에 차려진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엔 배드민턴, 수영 경영 대표팀 등 130명이 베이스캠프를 차렸다. 이날 도착한 펜싱 대표팀도 합류한다.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은 진천국가대표선수촌 환경을 최대한 구현하려 힘썼다. 태극전사들이 최대한 낯선 환경을 느끼지 못하도록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게 꾸며졌다. 여자 단식 금메달 후보로 꼽히는 안세영(삼성생명)을 필두로 배드민턴 대표팀이 훈련 중인 체육관엔 국내에서 공수된 코트 매트가 깔렸다. 8월 초 프랑스로 들어올 예정인 역도 대표팀을 위해 진천에서 현지로 기자재가 수송될 예정이다.메달 유망 종목인 펜싱은 올림픽 때 사용하는 것과 똑같은 피스트(경기장)를 사용해 실전 수준에 맞췄다. 수영, 육상, 유도, 복싱 등은 국군체육부대 격인 CNSD의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한다. 황선우, 김우민(이상 강원도청) 등 ‘황금세대’가 출격하는 수영 대표팀의 빠른 현지 적응과 페이스 향상에 도움이 된다. 선수단 관계자들은 총 4개 컨테이너를 동원해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에 필요한 장비, 물품을 하늘길과 바닷길로 가리지 않고 날랐다.◇메달 따면 ‘파리의 상징’ 에펠탑 배경으로 세리머니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에는 진료실과 물리치료실로 구성된 메디컬 센터가 있어 부상 관리뿐만 아니라 시차 적응, 훈련에 집중하도록 돕는다. 경기력 분석실도 구축돼 진천과 다름없는 환경에서 파리올림픽을 준비할 수 있다.메달을 딴 선수들은 다음 날 ‘파리의 상징’ 에펠탑을 배경으로 세리머니를 펼친다.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에서 메달을 딴 선수들이 하루 뒤에 더 많은 사람에게 축하받을 수 있게 트로카데로 광장에 챔피언스파크를 조성했다. 메달리스트들은 에펠탑을 배경으로 최대 1만 3000명 팬에게 축하받는 잊지 못할 경험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우리 선수들 역시 세계적인 명소를 배경으로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고 수많은 팬 앞에서 세리머니를 펼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은 “에펠탑 앞에서 멋지게 메달을 걸고 싶다. 코로나19 제약이 컸던 도쿄 대회 때와 다르게 파리에서는 많은 관중을 볼 것 같아서 무척 설렌다”고 말했다.정강선 선수단장은 “더위에 대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에어쿨러를 90개가량 마련했다. 작은 차이로 결과가 바뀔 수 있는 만큼 선수들이 완벽한 몸 상태를 만들도록 준비하겠다”며 “시차 적응과 식단 등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태극전사들은 개회식에 앞서 25일부터 경기 일정에 돌입한다. 이날 양궁 대표팀이 랭킹 라운드에 나서고,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독일과 첫 경기를 치른다.2024 파리하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단이 출국 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단점이 없다”…전 세계서 극찬 받은 LG 올레드 에보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는 공감지능(AI·Affectionate Intelligence) TV ‘LG 올레드 에보’가 전 세계 14개국 소비자 매체의 TV 성능 평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G4). (사진=LG전자)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는 △70인치 이상 △65인치 △46~52인치 △39~43인치 등 크기별로 구분한 항목 모두 LG 올레드 에보에 최고 평가를 내렸다. 2024년형 올레드 에보(G4)를 두고는 “현재 구매할 수 있는 최고의 TV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영국 소비자 매체 ‘위치’도 LG 올레드 에보(C4)에 관해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눈을 뗄 수 없는 TV”라고 호평하며 최고 점수를 부여했다.이탈리아 소비자 매체 ‘알트로컨슈모’ 역시 LG 올레드 에보(C4)에 최고 점수를 줬다. 이 매체는 LG 올레드 에보의 수준 높은 화질과 음향, 다양한 기능에 대한 쉬운 접근성을 언급하며 “특별한 약점이 없다”고 했다.스페인 소비자 매체 ‘오씨유 콤프라마에스트라’도 LG 올레드 에보(G4, C4)에 “단점이 없다”며 최고 점수를 부여했다. 매체는 TV 성능 평가 상위 20위 안에 LG 올레드 에보 19개 제품을 포함시켰다.LG 올레드 에보는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 포르투갈, 벨기에, 체코, 덴마크, 핀란드, 호주의 소비자 매체에서도 최고 점수를 받았다.해외 IT 매체들도 LG 올레드 에보를 호평했다.캐나다 유력 IT 매체 ‘알팅스’는 종합 평가에서 LG 올레드 에보(G4)에 최고 점수를 줬다. 이 매체는 “친구와 함께 스포츠나 영화를 보기에 환상적인 TV”라고 설명했다.영국 IT 매체 ‘AV 포럼’도 LG 올레드 에보(G4)에 최고 평점과 ‘Best in Class’ 로고를 부여하며 “믿기 어려울 정도로 높은 수준의 TV를 원한다면 최고의 선택”이라고 했다.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C4)를 통해 스포츠 중계를 즐기는 모습. (사진=LG전자)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올레드 TV 매출의 70% 이상이 북미와 유럽 시장에서 발생했다. 프리미엄 TV 주요 시장의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LG 올레드 에보가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M4, G4)는 기존 제품보다 더 강화된 AI 화질·음질 엔진인 ‘알파11 AI 프로세서’를 적용했다. 해당 엔진은 영상 제작자의 의도를 고려해 색을 보정하고 픽셀 단위로 업스케일링 해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또 설치 공간을 분석해 최적화된 공간 음향을 만들고, 2채널 음원을 가상의 11.1.2 채널로 변환해 더 풍성한 음향을 들려준다.AI 기능을 적용해 고객 맞춤형 경험도 강화했다. ‘AI 화질 마법사’ 기능은 고객이 선호하는 이미지를 몇 개만 클릭하면 약 8500만개의 경우의 수를 학습해 고객 선호에 딱 맞는 화질을 제시한다. 고객의 목소리를 구별해 사용 이력에 따라 콘텐츠를 추천하는 ‘보이스ID’ 기능도 제공한다.정재철 LG전자 HE연구소장은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는 사용자를 배려하는 강력해진 AI 성능으로 고객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전 세계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AI 성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렴한 원룸 있다"며 집 나선 동생…결국 돌아오지 못했다[그해 오늘]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1년 전 오늘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 범인은 약 140m를 뛰어다니며 시민 4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공격했고, 가장 처음 공격을 받았던 20대 남성은 온몸이 난자당해 사망했다. 당시 사망한 20대 남성을 포함한 피해자 4명은 모두 비슷한 또래 남성이었다.지난해 7월 28일 오전 서울 관악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는 '신림동 흉기난동 사건' 피의자 조선(34).(사진=연합뉴스)지난해 7월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조선(34)은 범행 당일 인천 자택에서 서울 금천구 할머니 댁에 택시를 타고 이동해 금천구의 한 마트에서 범행에 사용할 흉기를 훔쳤다.이후 조씨는 택시를 타고 신림역 인근으로 이동해 일면식 없는 남성 A(22)씨를 흉기로 약 18회 찔러 살해한 뒤 골목 안쪽에서 30대 남성 3명에게 잇따라 흉기를 휘둘렀다.조씨가 당시 무방비 상태인 피해자들의 얼굴과 목 부위를 노려 흉기를 휘두른 탓에 피해자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 조씨의 범행으로 A씨는 숨졌으며 남성 3명은 크게 다쳤다. 범행 후 인근 스포츠센터 앞 계단에 걸터앉아 있던 조씨는 경찰에 체포될 당시 욕설을 내뱉으며 “세상 살기가 싫다. 뜻대로 안 된다”고 말했다.경찰은 조씨의 범행 동기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나는 불행하게 사는데 남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받았다. 또 주거지인 인천이 아닌 신림역 일대에서 범행을 벌인 것에 대해서 “사람이 많은 곳이라는 것을 알기에 정한 것”이라는 진술 또한 받았다.경찰은 곧바로 인천 조씨의 자택과 서울 할머니 집을 수색했으며, 휴대전화 1개와 범행 전날 조씨가 망가트린 컴퓨터를 증거물로 확보했다.조씨의 휴대전화와 컴퓨터를 포렌식해 인터넷 검색 기록을 분석한 결과 조씨는 범행 전 살해 방법과 급소, 사람 죽이는 칼 종류, ‘홍콩 묻지마 살인’ ‘정신병원 강제입원’, ‘정신병원 탈출’ 등을 검색한 것으로 조사됐다.이후 경찰은 조씨의 사이코패스 진단검사(PCL-R)를 진행했다. 진단검사(PCL-R)는 냉담함, 충동성, 공감 부족, 무책임 등 사이코패스의 성격적 특성을 지수화하는 검사로 40점이 만점이다. 국내에서는 통상 25점을 넘기면 사이코패스로 분류하는데 조선은 이 검사에서 기준치 이상의 점수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조선은 범행 이유를 묻는 질문에 “죄송하다”고 답했으나 범행 계획 시점이나 ‘홍콩 묻지마 살인 사건’을 검색한 이유 등에 대해서는 입을 열지 않았다.이후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피의자 조선을 살인·살인미수·절도·사기·모욕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이 중 모욕 혐의는 지난 2022년 12월27일 익명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특정 게임 유튜버를 가리켜 ‘동성애자 같다’는 취지의 글을 올린 것이 모욕 혐의로 기소된 것이다.검찰은 조씨가 잇따른 실패를 겪고 은둔생활을 하던 중 인터넷 커뮤니티에 게시한 글로 고소를 당한 뒤 범행 나흘 전 경찰로부터 출석 요구를 받자 사회에 대한 분노와 열등감이 폭발해 젊은 남성에 대한 공개적 살인 범행을 계획하고 저지른 것으로 파악했다.검찰은 재판부에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으나, 1심 재판부는 2024년 1월 31일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또 2024년 6월 14일, 2심에서도 무기징역 판결이 내려졌다. 항소심 재판부는 “범행 행위나 결과, 피해 정도를 보면 생명을 박탈하는 극형의 가능성도 있지만, 법원으로서는 특수성 및 엄격성을 고려해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며 사형을 선고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조씨는 이같은 항소심 판결에 불복하며 상고장을 제출했고 ‘신림동 칼부림’ 사건은 결국 대법원까지 가게 됐다.한편 고인이 된 20대 피해자는 과외와 아르바이트로 학비와 생활비를 벌어온 대학생이며, 사건 당일 신림동에 저렴한 원룸을 구하기 위해 혼자 부동산 중개업소를 찾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자의 유족이라고 밝힌 B씨는 사건 발생 이후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신림역 칼부림 사건의 가해자가 다시 사회에 나와 이번과 같은 억울한 사망자가 나오지 않도록 ‘사형’이라는 가장 엄정한 처벌을 요청한다”고 밝혔다.그는 “고인은 신림에 저렴한 원룸을 구하기 위해 혼자 부동산을 방문했다가 다른 부동산에 전화를 하고자 나오던 중에 피의자를 마주쳐 이런 잔인하고 억울한 일을 당했다”며 “얼굴부터 발끝까지 온몸에 남겨진 칼자국과 상처를 보고 마음이 무너졌다”고 말했다.이어 “조씨는 착하고 불쌍한 제 동생이 처음 눈에 띄었다는 이유로 무참히 죽였다”며 “유족들은 조씨가 반성하지도 않는 반성문을 쓰며 감형을 받고 또 사회에 나올까 봐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사건이 단순 묻지마 사건으로 묻히지 않도록 가장 엄중한 벌인 사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최근 잔혹한 범죄를 저지른 ‘신림동 등산로 살인’ 최윤종, ‘과외앱 살인 정유정, ’신림동 칼부림‘ 조선 등이 무기 징역을 선고받자 이들의 사회 복귀 조건을 강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었다.현행 형법에는 무기징역·금고를 선고받더라도 20년 이상 복역하면 가석방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이에 따라 살인 등을 저지른 흉악범이 사형 선고만 피하면 가석방 심사를 받아 출소 후 중범죄를 또 저지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이에 법무부가 지난해 10월 가석방을 허용하지 않는 무기형을 신설하는 내용의 형법 개정안을 추진해 지난해 10월 국무회의를 통과했지만, 찬반양론 속 개정안은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되지 못하고 5월 29일 제21대 국회 임기가 종료되면서 자동 폐기됐다.
- 아재폰이라니? 2030 잇템된 '폴더블폰' 싸게 사는 법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삼성전자(005930)의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 Z폴드·플립6 국내 사전예약 판매량이 91만대를 기록한 가운데 구매자 중 절반 이상이 203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작 Z 폴드·플립5 사전 예약 때 43%와 비교해, 2030세대에서 폴더블에 대한 선호가 크게 늘어난 것이다.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는 오는 24일 정식 출시에 맞춰 제휴카드할인, 중고폰 보상 연계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고 흥행몰이에 나선다.삼성전자는 지난 12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한 갤럭시 Z폴드·플립6의 국내 사전 판매가 최종 91만대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사진=삼성전자)이는 역대 최고 사전 판매를 기록한 전작 갤럭시 Z 폴드·플립5의 102만대에는 다소 못 미치는 결과다. 업계에선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 부품 가격 상승 등 어려운 여건을 감안하면 선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갤럭시 Z폴드·플립6가 각각 222만9700원, 148만5000원부터 시작한다. 두 제품의 기본가는 전작 대비(256기가바이트(GB) 모델 기준) 각각 13만2000원, 8만5800원 상승했다.이번 사전 판매 결과 2030의 구매 비중이 50%를 넘은 것이 눈에 띈다. 지난해 43%에서 크게 늘어난 것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6의 경우 전작비 14g 가벼워진 무게와 12.1mm의 슬림한 두께로 바(Bar)형 스마트폰 수준의 높은 휴대성을 제공한 것이 2030 세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갤럭시 Z 플립6도 그동안 약점으로 꼽혀왔던 후면 카메라가 5천만 화소로 개선됐고, 배터리 성능도 4,000mAh로 300mAh가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마루는강쥐 갤럭시 Z폴드6 에디션(사진=KT)이동통신 3사가 사전 예약 기간동안 선보인 특별 에디션도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KT(030200)는 인기 네이버 웹툰 ‘마루는 강쥐’와 제휴를 통해 KT닷컴 단독으로 ‘갤럭시 Z 플립6 마루는 강쥐 에디션’을 출시했는데, 1차 물량이 조기 완판됐다. LG유플러스(032640)가 네이버웹툰과 선보인 ‘웹툰 화산귀환 에디션’은 2030세대에게 호응을 얻었다. 사전 예약 기간 ‘웹툰 화산귀환 에디션’을 구매한 고객 중 20대와 30대 비중은 약 81%로 집계됐다.이통 3사는 19일부터 갤럭시 Z폴드·플립6 사전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한 사전 개통을 순차적으로 시작한다. 오는 24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다양한 구매 지원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갤럭시 Z 폴드·플립6를 개통할 때 제휴카드 할인과 중고폰 보상 연계를 결합할 경우 최대 받을 수 있는 혜택은 150만원 이상이다. 다만, 카드 제휴의 경우 일정 수준의 전월실적을 충족해야 하고, 중고폰 보상의 경우 출시 2년이 안된 갤럭시 Z폴드5·4를 반납하는 등의 조건이 붙는다.◇SKT, 넷플릭스로 떠나는 세계 여행 등 6가지 혜택 마련이외에도 SK텔레콤(017670)은 갤럭시 Z폴드·플립6를 개통 고객을 대상으로 6가지 혜택을 제공하는 ‘육대급(6가지 역대급) 혜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넷플릭스로 떠나는 세계 여행’ 프로모션은 넷플릭스 화제작들의 배경인 프랑스 파리, 스페인 마드리드 등을 방문할 수 있는 왕복 항공권을 1, 2차 각 60명씩 총 120명에게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응모 기간은 1차 7월19일 ~ 8월16일, 2차 8월30일~9월27일이다. e스포츠팀 T1 선수들과 1대1 소통이 가능한 팬미팅 행사를 열고, 내달 11일까지 갤럭시 Z 폴드6·플립6를 개통한 ‘0(영)’ 청년 고객 중 200명을 추첨해 현장에 초대한다. 팬미팅 응모 기간은 이달 12일에서 8월 11일까지다.(사진=SKT)◇KT, 보험·새 폰 교체 혜택 준비KT는 내달 10일까지 갤럭시 Z폴드·플립6를 구매한 고객에게 △자라섬 뮤직 페스티벌 초대권(1,000명, 1인2매) △가족이 함께 구매하면 영화예매권(2,000명, 1인 4매), 삼성가전(20명), 5성급 호텔 멤버십(3명) △만 34세 이하 Y덤 고객에게는 갤럭시워치 울트라, 갤럭시 버즈3프로 (34명)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또 ‘보험 혜택’과 ‘새 폰 교체 혜택’을 모두 제공하는 ‘KT365폰케어 폴드·플립6’도 선보인다. 갤럭시 Z 폴드·플립6 파손분실 보상은 물론 스마트기기 파손도 지원한다. 폰 구매를 망설이는 고객을 위해 36개월 후 기존 폰 반납 시 새 폰으로 교체 가능한 혜택도 준비했다. 스페셜 요금제(월 10만원) 이상 고객은 멤버십 포인트 차감 할인으로 KT365폰케어 폴드6·플립6를 기존 금액보다 저렴한 월 2770원에 이용할 수 있다◇LG U+, 자녀에게 쓰던 폰 물려주면 베터리 교체 지원LG유플러스는 갤럭시 Z 플립·폴드6 출시에 맞춰 고객이 이용하지 않는 중고폰의 배터리를 무료로 교체해 자녀에게 새 폰처럼 물려줄 수 있는 ‘갤럭시 패밀리 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LG유플러스에서 갤럭시 Z 플립6나 Z 폴드6를 구매하고 개통한 고객은 기존에 사용하던 폰을 만 14세 미만의 자녀 명의로 개통하면 사용하던 폰의 배터리 교체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중고폰 보상 판매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국 61개 LG유플러스 매장에서 운영 중인 ‘우리동네 중고폰 진단센터’를 통해 중고폰에 저장된 데이터를 안전하고 완벽하게 삭제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통신사 관계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음 달 10일까지 진단센터에서 데이터 삭제 서비스를 받고 간단한 설문에 응답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배달의민족 상품권(1만원, 100명)을 선물 받을 수 있다.
- 한국 선수단 전초기지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 운영 순항 중
- 파리올림픽에 나서는 복싱 국가대표 선수들이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대한체육회대한민국 수영 대표팀 선수들이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에 마련된 식당에서 한식을 즐기고 있다. 사진=대한체육회국가대표 선수들이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에 마련된 치료실에서물리 치료를 받고 있다. 사진=대한체육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대한체육회가 지난 12일오픈한 2024 파리하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의 전초기지 ‘팀코리아 파리 플랫폼’이 순조롭게 운영되고 있다.플랫폼은 올림픽선수촌으로부터 84㎞ 떨어진 퐁텐블로시의 프랑스국가방위스포츠센터(CNSD)에 마련됐다. 선수단의 원활한 현지 적응을 위한 사전훈련캠프와 고품질의 한식을 제공하는 급식지원센터 역할을 수행한다. 진천 국가대표선수촌과 동일한 수준의 훈련·영양·의료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는 것이 대한체육회 설명이다. 올림픽에 앞서 현지 사전훈련캠프를 운영하는 것은 2012 런던하계올림픽대회 이후 12년 만이다.플랫폼에는 출전권을 확보한 22개 종목 중 약 60%에 해당하는 13개 종목 선수와 지도자, 훈련 파트너, 종목별 지원인력 및 대한체육회 운영인력 등 320여 명이 입촌한다.18일 현재 7개 종목(배드민턴, 복싱, 육상(높이뛰기), 수영(경영), 사이클, 체조, 유도) 200여 명이 현지 적응 및 막바지 훈련에 힘쓰고 있다.대한체육회는 종목별 수요와 특성을 고려래 훈련시설을 배치·조성하였다. 훈련 기자재 임차(펜싱, 태권도), 선수촌 훈련 기자재 현지 수송(배드민턴, 역도), 기존 CNSD의 최신시설 활용(수영, 육상, 유도, 복싱) 등 맞춤형 계획을 수립해 선수들 훈련을 돕고 있다.스포츠의학·과학 지원도 이뤄지고 있다. 재활의학과·정형외과 전문의 및 물리치료사들이 상주하며 다양한 의료장비를 활용한 진료, 치료, 테이핑을 지원한다. 폭염과 온열질환을 대비한 냉각치료기와 아이스팩을 구비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소독기·모기기피제도 확보하는 등 선수단 건강 관리에 신경쓰고 있다.또한 경기력 분석실을 운영해 경기영상 수집 및 전력 분석 등을 지원하는 등 대회가 종료 시까지 경기력 지원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2008 베이징하계올림픽대회부터 시작된 동·하계 올림픽대회 급식지원센터도 운영한다. 9회째를 맞는 급식지원센터에는 선수촌 선수식당을 책임지고 있는 영양사와 조리장을 포함한 15명의 조리 전문가들이 파견됐다. 한식·양식·중식 등 다양한 식단 및 제철 과일 등 체중 조절식을 제공하고 있다. 설문조사를 통한 희망 식단도 반영하는 중이다.
- 한성대 캠퍼스타운 입주기업, 중국 혁신창업대회서 '최종 테크기업' 선정
-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한기준 한성대 컴퓨터공학부 한기준 교수가 창업한 디에스 주식회사가 지난 11~13일 중국 난닝시에서 개최된 ‘2024 중국해외인재혁신창업경진대회’에서 ‘최종 테크기업’에 선정됐다. 한성대 캠퍼스타운 사업단 중국해외인재혁신창업경진대회 본선 참가자(왼쪽부터) 최순용 엘더케어 대표, 이상현 한국스포츠경영전략연구원 대표, 한기준 디에스 주식회사 대표(한성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사진 제공=한성대)본선에는 한성대 캠퍼스타운 54개 입주기업 중 3개 기업인 한국스포츠경영전략연구원(AI 기반 스포츠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는 선도적인 연구소), 엘더케어 (PIR 및 MEMS 센서를 이용해 독거 노인의 생활 패턴을 모니터링하고 분석하는 노인 돌봄 서비스 제공업체), 디에스 주식회사(AI 기반 반도체 패키징 머신 비전 솔루션을 제공해 고성능 HBM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가 참가했다. 이중 최종 테크기업에 디에스 주식회사가 선정됐다.본선은 2000여팀 중 예선을 통과한 150개 팀이 △Life and Health △Information Technology △Green and Low-Carbon △Advanced Manufacturing △Future Industry and Cultural Creativity 등 5개 분야에서 분야별 10개 팀을 선정해 총 50여팀이 최종 혁신 기업에 선정됐다.이번 대회는 중국 과학기술협회와 광시 좡족 자치구 인민 정부가 주최하였고, 중국 국제 과학기술 교류센터, 광시 과학기술협회, 난닝시 인민 정부, 난닝 과학기술협회와 National Offshore Innovation and Entrepreneurship for Overseas Professionals (Nanning), 상하이 오라클 베이 그룹이 공동 주관했다.한기준 한성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HBM반도체 시장 성장에 따른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 스타트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당사의 AI 및 소프트웨어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한성대의 글로벌 산학협력 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조현래 콘진원장 "콘텐츠로 5배 경제효과…글로벌 시장 집중해야"[2024 K포럼]
- 일간스포츠와 이코니미스트가 공동 주최하는 ‘2024K포럼’이 17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이 기조연설하고있다.(일간스포츠=정시종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콘텐츠 1억 달러(1,381억 원) 수출에 연관산업 수출은 1.8억(2,485억 9,800만 원)로 늘어납니다. 전체 성수효과는 5억 달러(6,906억 원)가 넘는, 5배 넘는 효과를 나타냅니다.“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이 17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4 K포럼’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이같이 말했다. ‘K-Makers : K를 만드는 사람들’ 주제로 열린 K포럼은 문화·예술·연예·산업 각 분야의 K브랜드와 K콘텐츠의 활약상을 고찰해 시의적절한 주제를 제시하고, 각계 각층 리더들과 이론적·실전적 통찰을 공유하기 위해 연예·스포츠신문 일간스포츠와 경제종합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마련한 행사다.이 자리에서 조 콘진원장은 콘텐츠 수출은 문화적 효과와 산업적 효과(콘텐츠 재투자, 소비재 수출 견인, 관광 수요 창출)를 가지고 온다며 글로벌 시장의 중요성을 짚었다.조 콘진원장은 “글로벌 콘텐츠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고 한국 콘텐츠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며 K콘텐츠가 2022년 기준 매출 151.1조, 수출 132.4조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22년 기준 수입 11.5달러 수출 132.4달러라는 분석을 내놓으며 “120억 달러 이상을 국가 경상수지에 기여하고 있다”며 “수출액 부분에서는 디스플레이 가전을 넘어서고 있다”고 덧붙였다.IP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인기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이 웹툰으로 시작해 애니메이션·게임으로 확장되고 웹소설 ‘재벌집 막내아들’이 웹툰·드라마 3단계 성공구조를 확장한 것을 사례로 꼽으며 “좋은 IP는 장르를 넘나들고 있다”고 짚었다. 콘진원은 이같은 흐름에 맞춰 연관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창작자다. 좋은 IP를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려면 결국 좋은 창작자가 좋은 창작물을 완성해야 한다. 조 콘진원장은 “글로벌에 접근하려면 취향, 공감, 사람이 가지고 있는 보편성을 갖추며 독특함을 찾아야 한다”며 “결국 그것은 다시 크리에이터에게 달려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에서 우리 콘텐츠를 보는 이유는 한국 콘텐츠가 좋아서가 아니라, 재미있어서다”라며 “재미있고 호감이 되면 체험을 한다”고 창작자와 스토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AI 기술이 각 분야에 스며들며 사람과 대립 구도를 이루는 현 시대에 콘텐츠 시장에서는 ‘창작자’의 영역이 중요하다고 봤다. 조 콘진원장은 조 콘진원장은 “좋은 IP를 어떻게 구성하고 구현하고 전개하고 또 어떤 기술이 들어가는 지도 창작의 문제인데 결국 이것을 만드는 것은 사람”이라며 “콘진원은 좋은 크리에이터,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조 콘진원장은 K콘텐츠가 성장해야 연관 사업도 함께 성장한다며 여기에 필요한 것이 사람, 재원, 인프라라고 꼽았다. 이어 콘진원에서 이 세 가지를 지원하는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며 “심도 있는 인재를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정부 뿐만 아니라 민간 기업의 투자가 이뤄질 수 있는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며 “인프라를 지원해주고 이용할 수 있게 사업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