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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올 M&A 140건·30兆…새해에도 광폭행보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올 M&A 140건·30兆…새해에도 광폭행보-尹선대위 또 파행, 이준석 빠졌다-“신흥국은 팬데믹 후폭풍 거셀 것…선진국ETF 주목하라”- 갈길 잃은 투심에…변동성 커진 증시-[사설] 대선 의식해 묶은 전기료, 골병든 한전 누가 책임지나-[사설] 먹구름 속 내년 경제정책, 인플레 차단에 성패 달렸다△종합-코로나 뚫고 해저 1만리…생명의 비밀 품은 ‘바닷속 화산’ 찾았죠-“AI 이루다 막말 사태…인문학 접목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것” △‘202 임인년’ ETF 시장 진단-친환경·메타버스 주목…변동성 장세, 부동산·리츠 대안으로-성장주·인컴형 상품, 장기·분산 투자가 답-연금계좌 넣으면 절세 극대화…ISA, 수익 200만원까지 비과세△자중지란 휩싸인 국민의힘-당대표, 초유의 선대위 중도하차…또 집안싸움 고질병 도져-‘표심에 악영향 줄라’…당내에서도 우려 이어져-“모든 문제 핵심은 ‘윤핵관’…尹, 교통정리 나서야”△대기업, 내년에도 M&A 열풍-M&A 전문가 중용, 조직 신설·격상…뉴노멀 함께할 ‘알짜기업’ 물색 한창-해외기업 정조준…글로벌 M&A시장 누비는 K기업-미래 경쟁 뒤처질 수 없다…‘소극적이었던’ GS·롯데도 참전△종합-與野 ‘감세 마케팅’에…金총리 “다주택자 중과 유예, 동의 어려워”-“부스터샷 3개월로 단축했는데…6개월 방역패스 너무 길다”-‘제조업→혁신 창업 중심으로’ 창업지원법, 35년만에 확 바뀐다-지주사당 외부 계열사 8개…총수일가 편법 지원 우려 커져△정치-나란히 정책행보 펼친 李-尹…캠프간 ‘가족 논란’ 설전은 계속-‘아들 논란’ 김진국 경질…靑 민정수석 잔혹사 되풀이-송영길 “文대통령, 부동산 실패 인정해야” 작심 비판△경제-중장년층 소득 3.8% 늘 때 빚은 7.1% 불었다-오미크론·美긴축 우려에 힘 받는 달러…원·달러 환율 새해 초 1200원 찍나-육아휴직 5명 중 1명이 아빠…中企엔 ‘그림의 떡’ -장애인 고용한 소기업 최대 960만원 받는다△금융-“금융사 배당 자율로…실손보험료 급등땐 개입”-오픈뱅킹, 2년 만에 3000만명 가입-DSR 2단계 초읽기…20·60대 대출 문 닫힌다-특약만 111종…미래에셋생명 DIY 보험 ‘헬스케어 종합보험’ △글로벌-오미크론 충격에…美, ‘신년맞이’도 ‘산타랠리’도 없다-헝다 이어 ‘자자오예’도 中 부동산업체 또 디폴트-마이크론 예상 웃도는 실적…“내년 반도체난 완화될 것”-대통령 말에…터기 리라화 롤러코스터△산업-비스포크 입은 TV·97인치 초대형 OLED 베일 벗나…이목집중-조선사 “내년 선박 발주 줄어도 수익 문제없다”-韓 상륙한 폴스타…2026까지 전기차 3만대 판매-현대차·SK 참여 민간협의체 “수소법 개정안 통과 서두르자”△ICT-비대면 진료 안착하려면…“의료수가 현실화 선행돼야” 눈길-더퓨쳐컴퍼니 ‘메타버스2’ 한국방송작가협회와 MOU-넷플릭스 망 사용료 내라…‘망대가 공정화법’ 임박-“내년 삼성 스마트폰 2억 8400만대 팔릴 듯”…세계 1위 유지 예상△소비자생활-MZ세대 ‘명품쇼핑 성지’로…올 거래액 1조 돌파-중량 검수·송장 부착도 로봇이 척척-오토바이 탄 산라라이더, 크리스마스 케이크 배달-비누는 종이에 싸주고 세제는 그램 당 판매…쓰레기 배출 ‘0’△증권-외국인 이달 2.5조 러브콜…출렁이는 시장서 굳건한 반도체-배당 총액 68% 는다는데…금융株, 지금이라도 살까-받은 적 없던 성과급 6년째 받으니…행정공제회 의욕 ‘100도씨’ -메타버스·NFT서 ‘바통’…질주하는 로봇株-상장 예비심사 신청…교보생명 내년 코스피 상장 본격화△부동산-경매·보류지 입찰도 시들…집값 ‘하락 신호-관망세’ 팽팽-최저임금 7.5년 모아야 서울 원룸 전셋집 마련-준공업지역 최대어 신도림293 재개발 ‘안갯속’-한화건설 ‘한화 포레나 천안노태’ 1608가구 분양△엔터테인먼트-스파이더맨, 300만 뚫었다지만…“이젠 퇴근 후엔 못 봐” 극장가 울상-‘방송 중지’ 청원 30만, 광고·협찬 철회…제2 조선구마사 위기 맞은 ‘설강화’△건강-생명까지 위협하는 ‘희귀질환’…5개과 협진 통해 조기진단·적기치료-과음 후 새벽녘 흉통 ‘변이형 협심증’ 의심해봐야-집콕 길어졌다고 ‘아이 키 관리’ 미루면 평생 후회△Book-돈이 있‘을’ 곳을 찾아서 어떤 상황이든 도전하라-이제야 듣기 시작한 약자·소수의 목소리-인덱스펀드 창시자가 말하는 투자의 정석△오피니언-대선후보들, 동학개미 응원한다면-[데스크의 눈] 명품 가격 인상 ‘테스트베드’된 한국-[기자수첩] 보유세 완화 ‘희망고문’ 안되려면-[갤러리] 변웅필 ‘누군가’△피플-명품 광고 뺀 자리에 ‘서커스 쇼’…시름 잠시 잊기를-공군 최고 명사수 ‘탑건’에 최준상 대위…‘공대공요격’ 만점-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대한민국 협상대상 수상-‘닥터지’ 고운세상코스메틱 이주호 신임 대표 선임-소울베이 이사회 의장에 신동규 전 은행연합회장-롯데물산, 의료진에 연말 선물-美투어 뛰는 골프 선수 박성현 고려대의료원에 1000만원 기부 △사회-단순 의심만으로 영장·통신조회…초법적 공수처-41년 걸린 “전태일 모친 무죄”…선고는 1분만에 끝났다-김기덕 성폭행 폭로한 피해자에 악플, 정체 알고보니-전철 막아선 장애인들…교통약자법안 심의 주목-정민용 변호사 기소, 곽상도 재소환…대장동·고발사주 연말 일단락되나
- 밤 10시 이후 상영제한…'스파이더맨' 흥행에 타격 극장 초비상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최근 코로나19 급증세로 인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침에 영화계가 크게 동요하고 있다.김부겸 국무총리는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영화관의 영업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제한한다”는 내용의 조치를 발표했다.‘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이 개봉 첫날 63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 돌풍 조짐을 보였던 터라 연말을 앞두고 화색이 돌았던 극장들은 또 다시 비상에 걸렸다.영업시간 제한은 인원 제한보다 매출에 영향을 줘 극장들의 우려가 컸던 부분이다. 영화계 한 관계자는 “극장의 어려움은 영화계 전체의 어려움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극장은 지금까지 정부 방침을 선제적으로 따라왔고 안전한 공간임을 증명했는데 이 같은 정부의 방침은 산업의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가져올 뿐이다”고 우려했다.오는 18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영화관의 오후 10시 이후 영업을 금지하면,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 ‘매트릭스:리저렉션’ ‘킹스맨:퍼스트 에이전트’ 외화와 오는 29일로 개봉을 예고했던 ‘킹메이커’ 등이 영향을 받는다.15일 개봉한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이 직접적인 타격을 입게 됐다.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의 러닝타임이 148분으로, 오후 7시 이후 상영이 거의 불가능해진다. 지금보다 1~2회차 줄어들며 30% 이상의 관객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극장들은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은 영화에 대한 입소문과 기대감을 바탕으로 개봉 첫 주에 200만~300만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관측했는데 이를 기대하기 어렵게 된다.더 큰 문제는 이후에 개봉을 앞두고 있었던 영화들이 동요하고 있다는 점이다. 1월 개봉을 알린 ‘비상선언’이 코로나19 확산에 15일(전날) 개봉을 연기했다.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등이 주연한 영화로 제74회 칸국제영화제 초청을 받으며 관심을 모았던 기대작의 개봉 연기는 영화계에 불안감을 드리우고 있다.또 오는 29일로 개봉을 예고한 설경구 이선균 주연의 ‘킹메이커’는 전날 배우와 감독의 인터뷰를 연기하고 이날 오전 개봉 여부에 대한 긴급 회의를 연다. 이를 통해 개봉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는 입장이다.다만 극장과 티빙(OTT)를 통해 공개하는 한지민 이동욱 강하늘 임윤아 원진아 등이 출연하는 ‘해피 뉴 이어’ 29일, 조진웅 최우식 주연의 ‘경관의 피’ 내년 1월 5일, 박소담 주연의 ‘특송’ 1월 12일, 강하늘 한효주 이광수 권상우 등이 주연한 ‘해적:도깨비 깃발’ 1월로 변동 없이 개봉을 준비 중이다. ‘해피 뉴 이어’는 극장뿐 아니라 OTT로 공개하기 때문이고, 다른 영화들은 이번 방역 조정 기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단에서다. ‘특송’ 측 관계자는 “‘특송’은 이번 방역 조정 기간에 해당하지 않아 현재까지 변동 사항은 없지만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귀띔했다.한편 정부 방역 강화 조치가 발표된 직후 영화단체들은 성명을 내 ‘극장 영업시간 제한은 영화산업의 도미노 붕괴를 가져온다’는 제목의 긴급 성명을 배포했다. 영화단체들은 “기존 거리두기 4단계와 같이 영업시간 제한 22시를 적용할 경우 영화의 상영 시간을 감안하면 19시 이후 상영 시작은 거의 불가능하게 된다. 이는 단순히 극장만의 문제가 아니다. 영화 관람 회차를 줄임으로써 국민들의 문화생활 향유를 심각하게 침해할 우려가 있으며, 영화의 개봉을 막음으로써 영화계 전체에 피해가 확산되고 결과적으로 영화산업의 도미노식 붕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극장의 영업시간 현행 유지를 요구했다. 해당 성명에는 Pgk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을 비롯해 DGK 한국영화감독조합 이사회, 사단법인 영화수입배급사협회,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 상영관협회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