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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 레고 온라인 최저가에…11번가 '레고 스페셜 데이' 진행
  • 신상 레고 온라인 최저가에…11번가 '레고 스페셜 데이' 진행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11번가는 레고코리아와 함께 오는 14~15일 이 틀간 레고 마니아를 위한 ‘레고 스페셜 데이’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11번가 ‘레고 스페셜 데이’ 기획전.(사진=11번가)이번 기획전에서는 이달 출시된 레고 신제품을 포함한 인기 제품들을 온라인 최저가에 판매한다. 구매 고객을 위한 단독 사은품과 경품 증정 이벤트 등 혜택들도 함께 마련됐다.먼저 △레고 해리포터 △레고 디즈니 프린세스 △레고 마인크래프트 △시티 △듀플로 △프렌즈 △닌자고 △스피드 챔피언 등 레고의 대표 시리즈들을 비롯해 총 300여개 인기 상품이 준비됐으며 11번가는 행사 기간 20% 할인쿠폰(최대 10만원)을 ID당 10장씩 제공한다.이달 출시된 신상 레고들도 온라인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마블과 DC 히어로즈 팬들을 겨냥한 △스파이더맨 피겨 △베놈 피겨 △마일스 모랄레스 피겨 △배트맨 VS 할리 퀸 등을 포함해 총 5종의 신상품이 특가에 공개된다.특정 시간대에만 할인 판매하는 ‘타임딜’을 통해서도 꾸준히 사랑받는 스테디셀러를 엄선해 선보인다. 14일 오전 11시 △레고 프렌즈 우정트리 하우스 △비치하우스와 △레고 듀플로 세계 동물탐험: 유럽 △경찰서와 헬리콥터 등 각 상품별로 100개씩 총 400개 수량을 한정 판매한다. 여기에 △레고 해리포터 호그와트 비밀의 방 △프렌즈 패밀리하우스 △시티 소방서 등 다양한 인기 제품들을 행사 중 특별가에 만나볼 수 있다.11번가는 기획전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결제한 고객 3명을 대상으로 정가 23만원 상당의 레고 ‘빈센트 반 고흐-별이 빛나는 밤’을 경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또 구매 상품에 따라 배트모빌 스타터팩, 듀플로 목욕타월, 아동용 우산, 문구세트 등 구매 사은품이 제공된다.이진우 11번가 마트담당은 “폭넓은 할인, 경품과 각종 사은품 증정 등 레고 마니아라면 놓칠 수 없는 스페셜한 혜택들을 마련했다”며 “명절 기간 자녀나 조카에게 미처 선물하지 못했던 고객들도 인기 레고를 저렴하게 구매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 속 시각효과 어떻게?…‘언리얼 엔진’이 바꾼 VFX 기술
  • 영화 속 시각효과 어떻게?…‘언리얼 엔진’이 바꾼 VFX 기술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최근 넷플릭스에서 화재를 모으고 있는 영화 ‘서울대작전’. 1988년의 시대를 그리고 있는 ‘서울대작전’은 영화적 재미는 차치하더라도 과거 서울의 모습을 실감나게 담았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어떻게 30여년 전 서울의 모습을 그려냈을까. 정답은 ‘버추얼 프로덕션’이다. 가상배경이 나오는 LED벽으로 된 스튜디오에서 촬영하는 인카메라VFX(시각특수효과) 기술로 현장감을 증폭시키는 게 골자다. 표현의 한계를 넘어선 영화 속 시각효과, 이는 2022년 현재도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영화 속 시각효과 발전에 큰 획을 그렸던 작품들.◇과거 영화 속 시각효과, CG 없이 수작업 영화 속 시각효과, 시작은 1895년 뤼미에르 형제가 시네마토그래프를 이용해 움직이는 사진을 만든 ‘영화의 시작’부터였다. 이후 ‘달세계 여행’이라는 1902년도 영화에선 CG가 없던 시대였음에도 고속·저속촬영 등 오늘날까지 사용되는 다양한 촬영기법을 보여줬다. 1930년대에는 미니어처와 특수분장을 통해 거대한 ‘킹콩’(1933년)의 모습을 스크린에 담는가 하면, ‘오즈의 마법사’(1939년)에서는 존재하지 않는 도시를 그림으로 그려내 영화에 담기도 했다. 과거에는 CG가 없었기 때문에 유리에 그림을 그리고 촬영 장면에 덧대 배경을 씌우는 매트 페인팅 방법을 사용했다. 배경 이미지를 마치 트릭아트처럼 그려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카메라 트릭을 통해 배우와 배경을 하나로 만들었다. 이 같은 방식은 현재 일기 예보는 물론 마블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그린스크린 배경의 크로마키 합성의 원조라 할 수 있다.CG란 개념이 처음 적용된 영화로 평가받는 ‘이색지대’(1973)는 인간 모양의 인공지능(AI) 로봇을 표현하며 SF 영화의 수준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주인공이 불에 타들어가는 장면 촬영을 위해 스턴트맨의 얼굴을 몇 겹으로 감싸 진짜 불을 붙여 촬영하는 등 현재의 제작방식과는 큰 차이가 있었따. 유명 SF영화 ‘스타워즈’(1977년)에서도 광선검의 궤적은 애니메이터들이 일일이 그렸다. 다만 이후 ‘스타워즈’로 인해 대규모 컴퓨터 그래픽에 대한 수요를 만들었고, 조지 루카스 감독이 ‘ILM’(Industrial Light & Magic)이라는 할리우드 최초의 VFX 스튜디오를 탄생시킨 계기가 됐다.넷플릭스 ‘스위트홈’. (사진=넷플릭스)◇80년대부터는 CG 활용, 최근 ‘리얼타임 렌더링’ 대세 1980년대에는 ‘트론’과 ‘피라미드의 공포’에서 CG 비중이 늘고 100% CG로 만들어진 캐릭터가 등장했으며, 아날로그와 디지털 특수효과의 조합의 정석을 보여준 ‘터미네이터 2’(1991년)가 등장해 영화계에 충격을 줬다. 이후 ‘쥬라기 공원’(1993)에서 공룡 모형이 CG로 대체되는가 하면 ‘타이타닉’(1997년)에서는 할리우드 사상 최초 모션 캡처가 등장했다. 모션 캡처는 ‘반지의 제왕’(2001년), ‘아바타’(2009년),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2014)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용돼 왔다.그럼에도 여전히 스크린 시각효과 작업은 오프라인 렌더링 방식이 쓰이고 있다. 이 방식엔 불편한 ‘후반 작업’이 뒤따른다는 게 단점이다. 오프라인 렌더링은 기존처럼 작업 종료 후이야 최종 장면을 확인할 수 있어 재촬영이나 후보정을 반복하는 선형적인 작업 방식을 갖는다. 최종 결과물이 나오기까지 불확실성이 큰데다, 제작 시간과 비용도 절감하기 힘들다. 이에 최근에는 ‘리얼타임 렌더링’ 방식이 버추얼 프로덕션의 대세가 되고 있다. 리얼타임 렌더링은 실시간으로 촬영장에서 관계자들과 협의 및 수정이 가능하다. 세트나 배경을 직접 제작 또는 로케이션 하지 않아도 최종 결과물에 근접한 임시 이미지를 먼저 그려보고 현장 수정도 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촬영 배경과 날씨 등 환경조건을 바꿀 수도 있다.세트를 미리 3D로 그리기 때문에 제작자 의도에 더 근접하게 맞춰볼 수 있어 결과물의 불확실성 역시 줄일 수 있다. 또한 스턴트 효과를 미리 준비해 배우가 다치지 않도록 안전한 촬영도 가능하다. 시간, 비용, 인력 등 기존의 제작의 문제도 기술로 해결하는 셈이다. 이 같은 리얼타임 렌더링의 중심엔 에픽게임즈의 ‘언리얼 엔진’이 있다. 게임 엔진이 이젠 영화 VFX 시장까지 넘나들고 있는 셈이다.영화 ‘승리호’. (사진=위지윅 스튜디오)◇언리얼 엔진 활용 ‘리얼타임 렌더링’ 韓중심 확산최근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리얼타임 렌더링 방식은 한국이 아시아권에서 선두적인 위치를 차지하며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언리얼 엔진 같은 3D엔진은 주로 게임업계에서 사용됐으나 수년 전부터 영화와 드라마에서 사랑받고 있다. 이미 할리우드에서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매트릭스: 리저렉션’, ‘프리 가이’, ‘정글 크루즈’,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듄’, ‘모탈 컴뱃 레전드: 배틀 오브 더 렐름’, ‘베놈: 렛 데어 비 카니지’ 등에 이 방식을 사용했다. 국내에서도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스위트홈’, ‘승리호’, ‘고요의 바다’ 속 CG에 언리얼 엔진이 활용됐다. 영화 ‘기생충’도 일부 세트를 제외한 저택 배경은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프리비즈 방식으로 촬영 전부터 배경 디테일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아주 최근엔 100% CG로 해상전투신을 구현한 영화 ‘한산’에도 프리비즈 기술이 사용됐다. 에픽게임즈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서 언리얼 엔진을 사용한 신작 영화 및 TV프로젝트는 전년대비 150% 증가했다. 한국에서도 CJ ENM, 브이에이코퍼레이션, 덱스터 스튜디오 등 많은 업체에서 언리얼 엔진으로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을 구축 중이다. 넷플릭스도 최근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6년간 1270억원을 투자, 최첨단 VFX 영상 제작 시설을 설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같은 리얼타임 렌더링 버추얼 프로덕션의 확대는 제작자가 자유로운 표현을 할 수 있도록 부담을 줄이고, 관객들에게 더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공할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에게 친숙한 게임엔진은 단순 게임을 벗어나 영화, TV 등 문화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을 전망이다. 넷플릭스 ‘고요의 바다’ (사진=넷플릭스)
2022.09.11 I 김정유 기자
SIE, ‘새비지 게임 스튜디오’ 인수…모바일 사업 강화
  • SIE, ‘새비지 게임 스튜디오’ 인수…모바일 사업 강화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는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가 새비지 게임 스튜디오(이하 새비지)를 인수했다고 30일 밝혔다.새비지는 다년간 인기 많은 모바일 게임을 제작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인수된 새비지는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의 모바일 사업부에 편성된다. 모바일 사업부는 콘솔 개발과 독립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새로운 플레이스테이션 지식재산(IP)과 기존 IP를 바탕으로 모바일 게임 경험에 주력할 계획이다.새비지의 공동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 미하일 캇코프는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 경영진이 새비지의 운영 및 성공을 추구하는 방식을 존중하고 위험을 감수하는 데 두려워하지 않았다”며 “더불어 플레이스테이션의 놀라운 IP 카탈로그를 활용할 수 있을뿐더러 플레이스테이션만이 제공할 수 있는 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는 콘솔 게임을 넘어 활동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그란 투리스모 7’, ‘MLB 더 쇼 22’를 출시했고, 오는 11월 9일에는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를 공개할 예정이다.PC 게임도 출시한다. ‘언차티드: 레거시 오브 시브즈 컬렉션’과 ‘마블 스파이더맨’ 등이다. 더불어 모바일 게임도 추가돼 더 많은 사람들이 플레이스테이션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2022.08.30 I 김정유 기자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 SNS 중단 선언…"정신건강에 해로워"
  •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 SNS 중단 선언…"정신건강에 해로워"
  • [이데일리 이현정 인턴기자] 마블 스튜디오의 ‘스파이더맨’ 시리즈로 스타덤에 오른 할리우드 배우 톰 홀랜드(26)가 정신건강을 위해 소셜미디어(SNS) 활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스파이더맨’ 시리즈로 스타덤에 오른 배우 톰 홀랜드(26)가 정신건강을 위해 SNS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사진=톰 홀랜드 인스타그램)15일(현지시간) 미국 방송 CNN에 따르면 톰 홀랜드는 지난 13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동안 정신건강 문제로 SNS를 쉬었다”며 “이제는 한 발 더 나아가 앱을 삭제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홀랜드는 2012년 6월 인스타그램 계정을 열고 1220여개의 게시물을 올리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해 왔다. 그의 팔로워 수는 현재 6773만명에 달한다. 하지만 그는 지난달 1일 돌연 모든 SNS 활동을 중단했으며 이날 침묵을 깨고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홀랜드는 “인스타그램과 트위터는 지나치게 자극적이다”라며 “나에 관한 글을 접할 때면 몹시 혼란스러워지며 이는 정신건강에 매우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는 이제 인스타그램에서 사라질 것이다. 여러분이 내게 보내준 응원과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앞서 홀랜드는 2019년 말 한 인터뷰에서 자신이 인스타그램에 중독됐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당시 “일상보다 인스타그램 속 생활에 더 집중하고 있다”며 “얼마나 많은 ‘좋아요’를 받았는지, 사람들이 내 사진을 보고 뭐라고 말하는 지에 집착한다”고 고백했다.홀랜드는 이날 정신 질환을 가진 청소년을 돕는 비영리 단체 ‘스템포’(stem4)를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아직도 우리 사회에는 정신질환자들에 대한 끔찍한 낙인이 존재한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전혀 아니다. 이런 단체들을 통해 여러분이 더욱 행복하고 건강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해당 게시물은 조회수 1900만회를 넘기고 ‘좋아요’ 680만개 이상을 받았으며, 댓글창에는 홀랜드에 대한 응원이 쏟아졌다. 유명 프로레슬러 리코셰는 “홀랜드의 고백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줬다”며 “그가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잘 챙기고 얼른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댓글을 남겼다.
2022.08.16 I 이현정 기자
'탑건:매버릭' 팬데믹 이후 외화 최고 흥행작…톰크루즈 기록도 경신
  • '탑건:매버릭' 팬데믹 이후 외화 최고 흥행작…톰크루즈 기록도 경신
  • ‘탑건: 매버릭’ 포스터[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탑건: 매버릭’이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2022년 세계 최고 흥행작 ‘탑건: 매버릭’(수입/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이 영진위 통합전산망 박스오피스 8월 14일 기준 팬데믹 이후 외국 영화 최고 관객수를 기록한 것은 물론, 역대 톰 크루즈 필모그래피 중 대한민국 최고 관객 수를 기록했다. ‘탑건: 매버릭’은 팬데믹 이후 외화 최고 흥행작이었던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2021)의 최종 관객수 7,551,990명을 넘어섰다. 더불어 톰 크루즈 필모그래피 사상 한국에서 최고 관객수를 기록한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의 7,575,899명(공식 통계 기준)도 훌쩍 뛰어넘으며 대한민국에서 톰 크루즈 영화 사상 최고 흥행작에 등극했다. 기록 행진에 나서고 있는 ‘탑건: 매버릭’은 4DX, IMAX관에서 다시금 상영이 열릴 정도로 갈수록 뜨거워지는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질주에도 관심이 쏠린다.‘탑건: 매버릭’은 이미 흥행 수익 면에서는 역대 파라마운트 작품 ‘트랜스포머3’(2011),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2011),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2018)의 흥행 수익까지 모두 뛰어 넘으며, 국내 최고 수익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더불어 ‘탑건: 매버릭’은 전 세계에서도 2022년 최고 흥행작 등극, 북미에서 ‘타이타닉’(1997)의 흥행을 제치고 역대 영화 사상 흥행 7위, 전 세계에서 역대 영화 사상 흥행 13위를 기록하는 등 신드롬급 흥행을 여전히 펼치고 있다.한편 영화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로 식지 않는 열풍에 힘입어 4DX, IMAX 등 다채로운 포맷으로 상영 중이다.
2022.08.14 I 김가영 기자
'토르4', 예매량 34만 장 돌파…예매율 1위
  • '토르4', 예매량 34만 장 돌파…예매율 1위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이데일리 스타in 조태영 인턴기자]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이하 ‘토르4’)가 사전 예매량 34만 장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를 비롯한 극장 3사 전체 예매 사이트 1위를 달성했다.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한 ‘토르: 러브 앤 썬더’가 개봉을 하루 앞두고, 사전 예매량 34만 장을 돌파하는 흥행세로 마블 블록버스터의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5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토르: 러브 앤 썬더’의 사전 예매량은 34만 5365장을 기록하며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극장 3사를 비롯한 전체 예매율에서 1위에 등극했다. 개봉이 다가올수록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수치로 증명된 관객들의 관심과 함께 7월 극장가의 흥행 돌풍을 기대케 한다. 이같은 기록은 ‘스파이더맨: 홈커밍’,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비롯한 마블 역대 7월 개봉작들의 동시기 사전 예매량을 뛰어넘으며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이 작품은 천둥의 신 ‘토르’(크리스 헴스워스)가 ‘킹 발키리’, ‘코르그’, 그리고 ‘마이티 토르’로 거듭난 전 여자친구 ‘제인’(나탈리 포트만)과 팀을 이뤄, 신 도살자 ‘고르’(크리스찬 베일)의 우주적 위협에 맞서는 마블의 코스믹 엔터테이닝 블록버스터다. ‘토르: 러브 앤 썬더’는 7월 6일 전 세계 동시 개봉 예정이다.
2022.07.05 I 조태영 기자
'토르4' 예매량 34만장 돌파 압도적 1위…블록버스터의 귀환
  • '토르4' 예매량 34만장 돌파 압도적 1위…블록버스터의 귀환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마블의 코스믹 엔터테이닝 블록버스터 ‘토르: 러브 앤 썬더’(이하 ‘토르4’)가 사전 예매량 34만장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를 비롯한 극장 3사 전체 예매 사이트 1위를 휩쓸며 여름 블록버스터의 완벽한 귀환을 알리고 있다.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한 ‘토르: 러브 앤 썬더’가 개봉을 하루 앞두고, 사전 예매량 34만장을 돌파하는 초고속 흥행세로 마블 블록버스터의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5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토르: 러브 앤 썬더’의 사전 예매량은 34만 5365장을 기록하며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극장 3사를 비롯한 전체 예매율에서 압도적 1위에 등극했다. 개봉이 다가올수록 무서운 속도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수치로 증명된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함께 7월 극장가의 압도적 흥행 돌풍을 기대케 한다. 또한 이와 같은 기록은 ‘스파이더맨: 홈커밍’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을 비롯한 마블 역대 7월 개봉작들의 동시기 사전 예매량을 월등히 뛰어넘으며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것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엔데믹 전환기에 접어들며 치열한 경쟁 상황 속 ‘탑건: 매버릭’ ‘헤어질 결심’ 등 경쟁작들의 동시기 사전 예매량을 압도적으로 뛰어넘으며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 올여름 극장가에 진정한 여름 블록버스터의 신으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작품은 는 천둥의 신 ‘토르’(크리스 헴스워스)가 ‘킹 발키리’, ‘코르그’, 그리고 ‘마이티 토르’로 거듭난 전 여자친구 ‘제인’(나탈리 포트만)과 팀을 이뤄, 신 도살자 ‘고르’(크리스찬 베일)의 우주적 위협에 맞서는 마블의 코스믹 엔터테이닝 블록버스터다. 월드 프리미어 시사 이후 “완.전.쩐다! 파격적이고 스펙터클하다!”(Courtney Howard), “타이카 와이티티가 찢었다!”(Erik Voss), “MCU 역사상 가장 힙한 비주얼!”(Jacob Kleinman), “미쳤다! 멋진 비주얼! 죽이는 사운드트랙!”(Ashley Saunders), “짜릿한 액션과 유쾌한 웃음! 시리즈 중 최고!”(Matt Neglia), “터지는 액션! 환상적 비주얼! MCU 최고 사운드트랙!”(The Illuminerdi) 등 전 세계의 폭발적 리액션 반응을 불러 일으켜 화제다. 이처럼 터지는 액션, 힙한 비주얼, 유쾌한 웃음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MCU 최고의 엔터테이닝을 선사할 ‘토르: 러브 앤 썬더’가 뜨거운 무더위를 날려버릴 짜릿한 흥행 질주를 시작한다.사전 예매량 34만장을 돌파하며 극장 3사를 비롯한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 7월 극장가에 압도적 흥행 돌풍을 예고하는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는 7월 6일 전 세계 동시 개봉 예정이다.
2022.07.05 I 김보영 기자
코엑스 별마당, 김상욱·권일용 교수 등 6월 강연 풍성
  • 코엑스 별마당, 김상욱·권일용 교수 등 6월 강연 풍성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6월 한 달, 오징어 게임 ‘황동혁 영화감독’부터 국내 데드풀 흥행의 주역 ‘황석희 번역가’,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 클래식계 원조 아이돌 ‘임동혁 피아니스트’까지 국내외 각계 명사들을 별마당 도서관에서 모두 만날 수 있다.(사진=신세계 프라퍼티)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이 5주년 기념 ‘유일한 경험’ 행사의 일환으로 명사 초청 특강과 콘서트를 풍성하게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명사 초청 특강은 자신만의 분야를 개척해 독보적인 길을 닦아 온 명사들을 초청했다. 이날부터 24일(금)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별마당 도서관 열린 무대에서 진행된다.K-콘텐츠의 위력을 전 세계적으로 알린 ‘오징어 게임’의 시즌2 집필을 시작했다는 황동혁 영화감독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최근 맥주 광고까지 섭렵한 예술을 사랑하는 다정한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경희대학교 물리학과)와 과학적 상상력을 통해 예술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감상하는 방법을 알아볼 예정이다.이 밖에도 대한민국 대표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아주대학교 심리학과)가 ‘균형 잡힌 삶이 역량이 되는 시대’ 강연을, 영화배우를 넘어 공연기획자로 명성을 날린 송승환 예술감독이 ‘난타 기획에서 세계 진출까지’ 강연을 이어간다.매주 수요일은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들과 최신 트렌드와 이슈를 짚어보는 ‘수요컬처클럽’으로 꾸몄다. 오는 8일터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별마당 도서관 열린 무대와 SK텔레콤 이프랜드 ‘메타버스 별마당 도서관’에서 함께할 수 있다.첫 시간에는 <데드풀>,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등 초월적 번역으로 영화의 생동감을 극대화하는 황석희 영화 번역가와 ‘일의 행복, 일의 괴로움’을 주제로 평범한 일 이야기를 나눈다. 악의 마음을 읽는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동국대학교 경찰사법대학원)는 ‘악은 어떤 모습으로 우리 곁에 다가와 있는가’에 대해 파악하는 시간을 준비했다. 이와 함께, 김미라 방송작가와 심용환 역사학자는 각각 방송작가의 글쓰기 법과 상상하는 역사 공부법을 알려준다.MZ세대 사이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브랜드들의 수장과 만나는 ‘팬덤 토크’도 준비했다. 오는 4일부터 1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별마당 도서관 열린 무대에서 열린다. 팬덤 토크의 포문은 글로벌 테크 액세서리 브랜드 ‘케이스티파이’의 공동 창업자 웨슬리 응(Wesley Ng) CEO가 연다. 케이스를 넘어 트렌드 세터가 되기까지 케이스티파이만의 브랜딩 스토리를 공개한다. 이어, 보테니컬 아트 컴퍼니 ‘팀보타’의 양준보 이사와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추구하는 브랜드 ‘오롤리데이’ 박신후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이창승 신세계프라퍼티 스타필드 운영담당은 “코로나19로 멀어졌던 일상생활 회복과 함께 다시 별마당 도서관 현장에서 고객들과 소통하고 영감을 나눌 수 있어 더 없이 기쁘다. 이번 6월에는 별마당 도서관 5주년을 맞아 명사 특강, 강연,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2.06.03 I 윤정훈 기자
CJ CGV, 불확실한 영업상황에 여전한 재무부담…목표가↓-유진
  • CJ CGV, 불확실한 영업상황에 여전한 재무부담…목표가↓-유진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일 CJ CGV(079160)가 불안한 영업상황 속에서 재무 부담을 지속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3만4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2.94%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보유(Hold)’를 유지했다.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54.2% 늘어난 2233억원, 영업손실은 같은 기간 적자를 지속하며 549억원을 기록했다”면서 “비우호적인 영업환경 지속하고 있음에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흥행과 로컬 기대작의 점진적 개봉으로 적자폭은 개선됐다”라고 설명했다. 국내는 스파이더맨 흥행에 이어 한국영화 기대작들의 개봉으로 외형이 확대됐다. 또 영화관 운영 정상화에 따른 비용 증가에도 광고부문 합병 영향으로 적자폭이 축소됐다는 평가다. 해외에서는 터키에서 기대작 개봉 효과에 따라 흑자전환을 했지만, 중국은 로컬 대작 개봉에도 제로코로나 정책에 따른 락다운 영향으로 적자전환 했다.그는 “1분기 지역별로 보면 국내는 전년 동기보다 적자를 축소하며 456억원의 영업손실을 냈고 중국도 전년 동기와 견줘 적자로 전환하며 118억원의 손실을 냈다”고 말했다. 베트남도 적자로 전환하며 51억원의 손실을 냈고, 인도네시아는 적자가 줄긴 했지만 16억원의 손실을 기록한 상황이다. 이에 이 연구원은 “여전히 지역별 불확실한 영업상황 이어지고 있고 재무 부담 역시 지속하고 있다”면서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한다”고 말했다.다만 이 연구원은 “지난 5월 국내 극장 관람객 수는 29일 기준 1183만명으로 2020년 1월 이후 처음으로 월 1000만 관객을 기록했으며 ‘닥터 스트레인지2’, ‘범죄도시2’ 흥행에 더해 4월 말부터 극장 내 취식이 허용되며 관람객 증가가 매점매출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 팬데믹 기간 1인당 매점 소비(SPP)는 평균 1800원 수준이었지만 5월 첫 주 기준 3000원 중반까지 올라온 상태다.그는 “현재 개봉 대기 중인 국내 작품만 40여 편 가까이 준비 중인 만큼, 하반기 상영매출과 매점매출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22.06.02 I 김인경 기자
'범죄도시2', 최고 흥행작 될까…'쥬라기 월드3' 방어에 달렸다
  • '범죄도시2', 최고 흥행작 될까…'쥬라기 월드3' 방어에 달렸다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범죄도시2’가 6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의 기록을 향해 달리고 있다.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8일 개봉한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 제작 제작 빅펀치픽쳐스·홍필름·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29일 누적관객 654만 6741명을 기록했다.‘범죄도시2’는 755만 관객을 모으며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을 100만명 차이로 좁혔다. 개봉 첫날 46만명으로 출발한 ‘범죄도시2’는 개봉 이틀 만에 손익분기점인 150만명을 돌파한 뒤 4일째 200만, 5일째 300만, 7일째 400만, 10일째 5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범죄도시2’가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을 제치고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최고 흥행 영화에 등극하기 위해서는 이틀 뒤에 개봉하는 ‘쥬라기 월드:도미니언’을 얼마나 방어하느냐에 달렸다.‘쥬라기 월드:도미니언’은 554만명을 모은 ‘쥬라기 월드’, 566만명을 모은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을 잇는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영화로 30일 오전 9시 5분 기준으로 예매율 45.1%, 예매관객 수 25만 2483명을 기록하며 흥행 예열 중이다.‘범죄도시2’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개봉 3주차에 접어들어서도 같은 시간 예매율 22.6%, 예매관객 수 12만 6590명으로 뒷심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금주에는 ‘범죄도시2’와 ‘나의 해방일지’, 두 작품으로 동시에 인기 상승 중인 손석구가 무대인사에 전격 참여해 흥행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 분)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마동석 손석구 최귀화 박지환 허동원 하준 정재광 등이 출연한다.
2022.05.30 I 박미애 기자
'닥터스트레인지' 속 다중우주가 현실로? 가능성은 있다
  • '닥터스트레인지' 속 다중우주가 현실로? 가능성은 있다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스파이더맨, 닥터스트레인지2 등 최근 개봉하는 마블 영화를 보는 이들이라면 그동안의 영화들과 달리 이질감을 느낄 것이다. 그동안 타노스처럼 강력한 빌런들이 나와 히어로가 무찌르는 것과 달리 다중우주(멀티버스, Multiverse)라는 개념이 등장해 세계관에 혼란을 주기 때문이다.갑자기 닥터스트레인지가 허공에 손을 갈라 차원을 이동하는 문을 만들어 눈이 덮인 산으로 가는가 하면 복잡한 영국 런던 시내로 갑자기 이동한다. 각자 다른 세계관에서 온 닥터스트레인지나 스파이더맨들을 보면 황당하기도 하고, 비현실적인 이야기라고 느낄 수 있다. 만화 ‘드래곤볼’처럼 주인공이 순간이동을 하고, 우주가 여러 개라니. 현실의 복사판인 수많은 다중우주가 있다는 마블 영화 속 장면은 소설적 상상력에 기반을 둔 허구에 가깝다. 시·공간을 왜곡해 또 다른 우주로 갈 차원의 문을 만드는 게 불가능할뿐더러 설령 다른 우주로 간다고 해도 똑같은 내가 있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이다. 어쩌면 또 다른 우주는 파리가 지배하는 세상일 수 있다. 다중우주는 말 그대로 또 다른 여러 개 우주를 뜻한다.현재 다중우주 존재에 대한 과학계의 답은 ‘아직 모른다’이다. 다중우주는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 양자역학 등에 기반을 둔 이론이자 가설에 불과하다. 극소수의 과학자들의 실험적 아이디어에서 발전해 양자역학, 일반상대성 이론들을 바탕으로 나온 가설을 현대적으로 검증하는 과정에서 나온 부산물이자 시나리오라고 할 수 있다. 닐스 보어가 1900년대 초반 양자역학 태동기를 이끈 것처럼 가설들을 세우는 시작점에 있기에 증명이 더 이뤄져야 한다.‘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영화 포스터.(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이데일리 김정훈 기자]다중우주 이론별로 성격 달라인류는 우주의 중심을 지구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코페르니쿠스가 당시 진리처럼 믿은 지구중심설(천동설)의 오류를 지적하고 태양중심설(지동설)을 주장하면서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확인됐다. 지구가 속한 우리은하마저 우주의 중심이 아니었고, 많은 은하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이러한 우주마저 하나가 아니고 여러 개가 존재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바로 다중우주 개념이다.다중우주는 백투더퓨처, 인터스텔라, 나비효과 등 영화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웹툰, 드라마 소재로 활발하게 쓰여 대중에게도 친근하다. 그 이유는 세계관 확장이 가능하고,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다중우주는 쉽게 설명하면 이렇다. 아인슈타인은 빛이 파동이면서 입자라는 사실을 알아내 물질을 구성하는 입자들도 파동일 수 있다고 봤다. 입자와 달리 파동은 여러 곳에 동시에 존재할 수가 있어 우주도 여러 개가 있을 수 있고, 성격도 다를 수 있다. ‘빅뱅이론’과 같은 우주팽창 이론과도 맞닿아 있다. 우주에 끝에 무엇이 있을까라는 호기심에서 출발해 4차원부터 6차원까지 차원을 높여 우주를 바라보자 우주 속의 우주, 다양한 우주, 시간적으로 영원히 반복되는 우주가 있을 수 있다는 이론들이 나오고 있다.가령 다중우주 이론의 한 유형인 급팽창 이론에서는 양자요동이 발생해 빅뱅 이후 공기방울(우주) 하나하나가 계속 퍼진다. 이러한 공기방울은 사라지거나 커지는데 물방울들을 개별 우주라 볼 수 있다.다시 말해 기존 시각에서 일반상대성이론 등을 검증하려다 보니 한 차원 높은 시각이 필요해 이를 제시하려다 보니 다중우주에 대한 개념이 생긴 것이다. 마치 컵을 옆에서 바라보면 타원이나 사각형으로 보인다면 위에서 아래로 전체적으로 바라보면 컵이라고 볼 수 있다는 것과 같은 원리다.이형목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전 한국천문연구원장)은 “우리가 사는 우주가 유일하다는 절대적인 증거는 없고, 우주가 여러 개 존재할 수 있지만 관측을 통해 증명할 수 없기 때문에 과학적으로 이치에 맞지 않다고 지적하는 학자들도 있다”면서도 “우주 초기 중력파를 관측하려는 시도가 꽤 있는데 관측 성공 유무에 따라 초기 우주 설명을 바꾸고, 급팽창 이론부터 순환우주이론까지 다양한 우주 이론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블랙홀, 중력파 등 우주에 대한 이해 더 필요다중우주를 보는 시각은 결국 △다중우주는 없고, 우리의 우주만 존재한다 △다중우주가 있고, 우리가 모르는 우주도 있는데 증명만 못했다 △우주, 다중우주는 없고 신만이 우리를 창조했다 △상관없는 일이고 잘 모르는 부분이라는 시각 정도로 나눌 수 있다.만약 다중우주가 실존한다면 우리가 사는 우주에서 다른 우주로는 어떻게 이동할까. 이론적으로 정보를 빛의 속도로 이동시키거나 현재 통신체계로 통신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시·공간을 왜곡해 이동해야 한다. ‘웜홀’이 될 수도 있고, 다른 방안이 될 수도 있다.최근 한국천문연구원 연구진을 포함한 전 세계 연구진이 우리은하 중심부의 블랙홀 이미지를 포착했고, 중력파 연구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중력파는 빛과 다른 관측 수단이기 때문에 블랙홀 가까이에서 일어나는 현상, 블랙홀과의 상호작용 등을 이해하는 데 쓸 수 있다. 슈퍼컴퓨터, 양자컴퓨터 도입 등이 이뤄져 복합 계산이 원활해지고 과학기술 발전이 이뤄지면 머지않아 새로운 우주에 대한 이해가 커질 수 있는 셈이다.강성주 국립과천과학관 연구사는 “과학은 인간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여러 가설을 세우면서 발전했다”며 “양자역학 개념도 당시에는 받아들이지 못했지만, 실험적으로 검증되면서 휴대폰, 컴퓨터 등에 쓰는 시대가 온 것처럼 과학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 현재 나오고 있는 가설들도 발전하며 현실화될 수 있다”고 했다.
2022.05.26 I 강민구 기자
'범죄도시2' 개봉 7일째 400만 돌파
  • '범죄도시2' 개봉 7일째 400만 돌파[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마동석 주연의 ‘범죄도시2’가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는 24일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 제작 빅펀치픽쳐스·홍필름·비에이엔터테인먼트)가 개봉 7일째인 24일 낮 12시 45분께 누적관객(입장권 발권 기준) 400만 699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2020년부터 2022년 개봉작 통틀어 가장 빠른 속도다. 이 기간 흥행에 성공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2021)이 개봉 11일째,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2022)가 개봉 9일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2020)가 개봉 18일째 돌파한 기록을 모두 뛰어넘었다.‘범죄도시2’ 400만 돌파 소식과 더불어 마동석을 비롯한 출연진의 감사 인사도 전해졌다.‘괴물형사’ 마석도 역으로 변신한 마동석은 압도적인 비주얼과 함께 “400만 돌파 감사합니다!” 인사를 전했고 ‘최강 빌런’ 강해상 역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모으고 있는 손석구 역시 “‘범죄도시2’ 400만! 관객 여러분 한 분 한 분 모두 4랑합니다” 라며 센스 있는 감사인사를 전해왔다.이어 전일만 역의 최귀화와 장이수 역의 박지환 역시 “400만이라니! 500만, 600만 나만 따라와~”, “400만 돌파 정말 감사합니다”라며 극장을 찾아준 400만 명의 관객들에게 진심 어린 고마움을 표했다.‘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 분)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로 마동석 손서구 최귀화 박지환 허동원 하준 정재광이 출연한다.
2022.05.24 I 박미애 기자
'범죄도시' 개봉 첫주에 350만명 돌파 '파죽지세'
  • '범죄도시' 개봉 첫주에 350만명 돌파 '파죽지세'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영화 ‘범죄도시2’가 개봉 첫 주에 350만명의 관객을 돌파하며 무서운 기세로 흥행 중이다.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8일 개봉한 ‘범죄도시2’(감독 이상용, 제작 빅펀치픽쳐스·홍필름·비에이엔터테인먼트)는 22일 누적관객 355만 903명을 기록했다. 개봉 첫 주에 355만명의 관객을 모으며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국내외 영화 통틀어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 앞서 지난 4일 개봉한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 개봉 첫 주 누적관객 349만명, 또 코로나19 최고 흥행작인 ‘스파이더맨:노웨이 홈’의 개봉 첫 주 누적관객 277만명보다 많은 관객 수다. ‘범죄도시2’는 개봉 2일째 누적관객 100만명, 4일째 200만명, 5일째 300만명을 돌파하며 점점 더 흥행에 탄력을 얻고 있다. ‘범죄도시2’는 개봉 6일째인 23일에도 CGV 골든에그지수 99%, 롯데시네마 평점 9.8점, 메가박스 평점 9.4점 높은 평점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호응이 뜨겁다.한 극장 관계자는 “개봉 2주차 성적을 살펴봐야 겠지만 지금 같은 분위기면 금주 주말께 500만명 돌파도 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 분)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마동석 손서구 최귀화 박지환 허동원 하준 정재광이 출연한다.
2022.05.23 I 박미애 기자
(영상) 車 올라타 앞유리 ‘쾅쾅쾅’… 5살 딸은 공포에 떨어야 했다
  • (영상) 車 올라타 앞유리 ‘쾅쾅쾅’… 5살 딸은 공포에 떨어야 했다
  • [이데일리 송혜수 기자] 6차선 도로 한복판에서 한 남성이 아무런 이유도 없이 모녀가 탄 차량 위에 올라타 앞유리를 모조리 깨부수는 일이 벌어졌다. 6차선 도로 한복판에서 한 남성이 아무런 이유도 없이 모녀가 탄 차량 위에 올라타 앞 유리를 모조리 깨부수는 일이 벌어졌다. (영상=온라인 커뮤니티 캡처)19일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재물 손괴, 공무집행 방해, 공용물건 손상, 관공서 주취 소란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는 같은 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피해 여성 B씨는 전날 경기도 평택 비전동의 6차선 도로에서 한 남성이 별안간 자신의 차량에 이 같은 일을 벌였다고 주장했다.B씨는 “도로를 서행하던 중 한가운데 A씨가 누워있었다”라며 “앞차에 치였나 하고 멈춰 섰는데 갑자기 벌떡 일어나 우리 차로 왔다”라고 설명했다.이어 “A씨가 뒷좌석 문을 열려고 하면서 차량 앞쪽과 양옆에 계속 발길질을 했다”라며 “차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앞을 막아선 뒤 욕설도 내뱉었다”라고 상황을 전했다.당시 차량에는 5살 난 딸이 함께 타고 있었는데 B씨는 놀라서 울음을 터뜨린 딸을 진정시키면서 경찰에 B씨를 신고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A씨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B씨 차량 보닛 위에 올라타더니 마구잡이로 앞 유리창을 깨기 시작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그는 “앞차에 시비를 걸다가 실패하자 우리 차에 스파이더맨처럼 붙어서 못 움직이게 한 후 차량을 계속 때렸다”라며 “유리창 파손 직후 경찰이 출동했고 행인 중 한 분이 A씨를 제압했다”라고 긴박했던 순간을 전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경찰에 넘겨진 뒤에도 경찰관을 폭행하고, 이송 도중 경찰차 내부 유리를 파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만취 상태였던 A씨는 한 아파트 차량 차단기를 손괴한 뒤 도로에 누워 있다가 마침 그곳을 지나던 피해자가 차량 경적을 울리자 이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다만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B씨는 “저는 유리 파편이 박혀 살짝 피나는 정도로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딸아이는 충격으로 ‘아저씨 온다’는 헛소리를 반복한다”라며 “눈으로 보이는 큰 외상이 없어 아이를 데리고 병원도 못 갔다”라고 호소했다.이어 “차량은 장기렌트로 이용하고 있었고, 사고 당일은 택시를 이용하는 등 피해를 봤다”라며 “이런 경우 합의는 어떻게 해야 하냐”라고 조언을 구했다. 그러면서 남성의 범행 정황이 담긴 영상과 손상된 차량 사진을 공개했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그가 공개한 사진을 보면 차량 보닛은 찌그러졌고, 앞유리는 산산이 조각난 모습이다. 차량의 내부에는 유리 파편이 나뒹굴고 있었다. 영상에는 A씨가 주먹과 발 등으로 차량을 내리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B씨의 딸이 공포에 질려 우는 목소리도 들렸다.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합의할 사안인가. 구상권 청구하고 민사소송 해야 할 것 같다. 너무 무서운 상황” “애가 얼마나 놀랐을까” “아이가 트라우마 생길까 걱정이다” “아이 우는 소리 들으니 피가 거꾸로 솟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형법 제42장(손괴의 죄)에 따르면 타인의 재물, 문서 또는 전자기록 등 특수매체기록을 손괴 또는 은닉 기타 방법으로 효용을 해한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사람을 상해에 이르게 한 때에는 1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
2022.05.19 I 송혜수 기자
'닥터 스트레인지2', 500만 돌파 눈앞…'스파이더맨' 넘어서나
  • '닥터 스트레인지2', 500만 돌파 눈앞…'스파이더맨' 넘어서나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감독 샘 레이미, 이하 ‘닥터 스트레인지2’)가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500만 돌파를 목전에 뒀다. 이 속도라면 마블 전작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거둔 팬데믹 최고 기록(755만 명)도 금방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16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닥터 스트레인지2’는 지난 주말(13일(금)~15일(일)) 사흘간 관객 83만 8000여 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지난 4일 개봉 후 누적 관객수는 490만 6592명이다. 내일(17일)이면 5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작인 ‘닥터 스트레인지’(544만 명)의 기록을 가뿐히 뛰어넘는 것은 물론 팬데믹 이후 최고 흥행작으로 기록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거둔 기록도 금방 추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오는 18일 개봉할 국내 영화 ‘범죄도시2’가 높은 사전 예매율로 ‘닥터 스트레인지2’의 뒤를 바짝 쫓아서고 있다. ‘범죄도시2’는 사전 시사회만으로 주말 관객수 17만 1000여 명을 기록하며 2위에 올라섰다.이날 오전 8시 현재 ‘범죄도시 2’ 예매율은 61.0%로, ‘닥터 스트레인지 2’(26.4%)의 2배를 넘어선 상태다. 한편 ‘닥터 스트레인지2’는 모든 상상을 초월하는 광기의 멀티버스 속, MCU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는 차원의 균열과 뒤엉킨 시공간을 그린 수퍼내추럴 스릴러 블록버스터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2022.05.16 I 김보영 기자
카카오엔터, DC 이어 마블도 품었다…7종 론칭 예정
  • 카카오엔터, DC 이어 마블도 품었다…7종 론칭 예정
  •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이진수, 김성수)가 DC 코믹스에 이어 마블 코믹스까지 웹툰으로 제작해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영화 개봉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휩쓸고 있는 화제작 ‘닥터 스트레인지’를 시작으로 마블 코믹스 웹툰 7개 작품을 연달아 론칭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4월 ‘배트맨’을 시작으로 ‘저스티스 리그’, ‘원더 우먼’, ‘슈퍼맨’, ‘할리 퀸’ 총 5개 DC 코믹스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국내 최초로 만화책으로 공급되던 DC 코믹스 작품을 웹툰으로 제작해 선보인 케이스로, 업계 전반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올해도 국내 공식 마블 코믹스 유통사인 시공사와 협업하여, DC 코믹스 뿐 아니라 마블 코믹스 세계관까지 확장한 작품 7종을 공급하기로 결정했다.첫 번째로 공개되는 웹툰은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휩쓸고 있는, 현재 영화계에서 가장 뜨거운 화제작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이후의 서사를 다룬 ‘닥터 스트레인지’다. 오는 20일에는 올해 7월 영화 개봉을 앞둔 ‘토르: 러브 앤 썬더’의 모티브가 된 코믹스를 연작으로 구성한 작품 ‘토르’를 론칭한다. 6월에는 디즈니 플러스로 방영을 앞두고 있는 작품 ‘미즈 마블’을 비롯해 ‘호크아이’, ‘문나이트’, ‘비전’이 연달아 공개 예정이다. 7월에는 2023년 영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2’로 개봉 예정인 ‘스파이더맨: 마일스 모랄레스’를 선보인다. 이는 1대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에 이어 2대 스파이더맨으로 데뷔한 마일스 모랄레스의 기원을 다룬 웹툰이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글로벌 전역에 국내 프리미엄 IP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전세계에 뜨겁게 사랑받는 마블 코믹스 IP가 만났다. 만화책에서 웹툰 형식으로 새롭게 탄생했기에 국내외 마블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이며, 영화 개봉과 맞물려 더 큰 화제를 몰고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닥터 스트레인지에 이어 공개될 작품들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린다. 국내 팬들에게 아직 생소한 미즈 마블, 문나이트와 같은 다양한 히어로를 소개하는 등, 마블 세계관을 조금 더 확장하여 이해할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2022.05.12 I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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