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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미·박쥐·도둑`···2012 여름, 배급사별 최종병기는?
- 올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두 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소니픽쳐스 작품이고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워너 브러더스가 배급한다.[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거미, 박쥐, 도둑, 기생충···’ 올여름 극장가를 함축하는 키워드다. 직장인의 여름휴가와 학생들의 방학이 낀 7~8월은 극장가 최대 성수기.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영화 제작사, 영화 배급사마다 최고의 작품을 엄선해 극장에 건다. 올해는 할리우드 ‘거미’와 ‘박쥐’ 대 ‘한국영화’의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할리우드 대작은 이병헌 주연의 ‘지.아이.조 2’가 개봉을 내년으로 연기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과 ‘다크 나이트 라이즈’ 등 두 편으로 줄었다. 예상되는 화력은 ‘블록버스터(blockbuster)’라는 뜻 그대로 한 구역을 송두리째 날려버릴 정도다. 스파이더맨과 배트맨은 각각 두터운 마니아층을 지닌 마블 코믹스와 DC 코믹스의 대표 캐릭터다. 저마다 3D·아이맥스(IMAX) 등 신기술로 무장했다. 특히 배트맨 프리퀄의 마지막 시리즈인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올 여름뿐만 아니라 올해 개봉하는 영화를 통틀어 가장 센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개봉 시기도 여름 성수기가 시작되는 7월19일로 잡았다. 오는 28일 개봉하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과 7월 시장을 나눠 가질 가능성이 크다. 한국의 투자배급사도 이를 고려해 올여름 라인업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 가운데 제작비 100억 원대 블록버스터는 김윤석·김혜수·이정재·전지현 주연의 ‘도둑들’과 한류스타 비가 출연한 ‘R2B: 리턴 투 베이스’ 두 편. 차태현 주연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도 순제작비는 100억 원을 살짝 밑돌지만, 규모가 큰 작품에 속한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맞서는 토종 대작들. 쇼박스는 최동훈 감독의 신작 ‘도둑들’에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해 여름 ‘퀵’ ‘7광구’ 100억원대 상업영화 두 편을 보름 간격으로 선보였다가 흥행에 쓴맛을 본 CJ E&M은 ‘R2B: 리턴 투 베이스’로 명예회복에 나선다.이 가운데 7월25일 개봉하는 ‘도둑들’에 거는 기대가 크다. ‘타짜’ 최동훈 감독의 신작에 초호화 캐스팅, 한국 영화에 대한 관객의 선호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충분히 겨뤄볼 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쇼박스도 ‘도둑들’의 흥행 가능성을 크게 보고 올여름 이 한 작품에 모든 힘을 쏟아붓고 있다. 시장이 두 배로 껑충 뛰는 7월 말에서 8월 초까지 ‘다크 나이트 라이즈’와 쌍끌이 흥행을 이어간다는 계산이다. 한국영화 최대 투자배급사인 CJ E&M은 ‘연가시’(7월5일), ‘5백만불의 사나이’(7월19일), 그리고 ‘R2B: 리턴 투 베이스’(8월2일)를 차례로 선보인다. 김명민 주연의 ‘연가시’는 살인 기생충 연가시로 인해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재앙 영화다. 소재와 장르는 무겁지만 영화의 원작인 웹툰의 인기와 초등학생들 사이 연가시에 대한 높은 관심 등을 고려하면 한 주 앞서 개봉되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과 견주어 볼만하다. 문제는 나머지 두 작품이다. ‘5백만불의 사나이’는 JYP엔터테인먼트 수장인 박진영의 스크린 데뷔작에 ‘다크 나이트 라이즈’와 같은 날 개봉한다. 주연 배우의 검증되지 않은 연기력과 대진표가 불안요소다. ‘R2B: 리턴 투 베이스’는 애초 ‘비상: 태양 가까이’라는 제목으로 지난해 제작보고회까지 마쳤으나 개봉 시기가 연거푸 늦춰졌다. 여기에 주연배우 비는 촬영을 마치고 군에 입대해 홍보조차 불가능한 상태다. 2012 CJ E&M의 선택이 ‘버리는 카드’가 될지, 지난해 ‘최종병기 활’처럼 ‘반전의 카드’로 쓰일지는 영화의 만듦새가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올여름 대작이 없다. 대신 한국적인 작품들로 국내외 블록버스터의 틈새를 파고들겠다는 전략이다. 7월12일 공포영화 ‘두 개의 달’, 7월19일 김윤진 주연의 스릴러 ‘이웃사람’을 일주일 간격으로 내놓는다. 8월을 공략할 영화로는 주지훈 주연의 코미디 사극 ‘나는 왕이로소이다’를 준비했다.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충녕대군이 그와 똑같이 생긴 노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사극으로 주지훈이 1인 2역을 연기했다. ‘부러진 화살’ ‘러브 픽션’ 등 올해도 알짜 흥행을 계속해온 뉴(NEW)는 차태현 주연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여름을 난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조선 정조 시대를 배경으로 석빙고의 얼음을 훔치는 도둑들의 이야기. 뉴 측은 ‘최소 500만’을 목표로 잡았을 정도로 흥행을 자신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퀵’ ‘7광구’ ‘고지전’ 등 100억 원 대 한국영화가 개봉했지만, 최고 흥행을 기록한 작품은 한국적인 정서가 짙게 깔린 박해일 주연의 사극 ‘최종병기 활’이었다. 롯데의 야심작 ‘나는 왕이로소이다’와 장르가 같은 사극에 개봉일이 8월초로 겹치는 점이 난제다. 배급사 뉴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사진 왼쪽)와 롯데엔터테인먼트의 ‘나는 왕이로소이다’. 지난해 ‘최종병기 활’의 흥행을 재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관련기사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Something New···①☞`어벤져스` 기록 도전..소니, `스파이더맨`에 올인②☞개봉 열흘 전인데···`스파이더맨` 예매율 1위 `어메이징`☞`배트맨` 프리퀄의 완성, 사진으로 먼저 본다☞`이 배우를 어떻게 다···` 궁금한 `도둑들` 관계도☞`아이언맨`부터 `배트맨`까지..반갑다! `맨`들의 귀환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Something New···①
-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포스터. 영화는 오는 28일 2D, 아이맥스, 아이맥스 3D, 4D로 개봉한다.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6월 19일자 36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 `스파이더맨`이 제목처럼 `어메이징`한 모습으로 돌아온다. `거미 인간` 캐릭터 하나만 살렸다. 새로운 감독이 새로운 배우들과 새로운 이야기를 한다. `재부팅` 소리가 나오는 것은 그래서다. 시리즈로는 네 번째. 만화로 50년, 영화로 10년의 세월이 변화를 부추겼다. 무엇보다 젊어졌다. 감독은 멜로영화 `500일의 썸머`를 연출한 마크 웹.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 그의 두 번째 작품이다. 스파이더맨 자리는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소셜 네트워크`로 얼굴을 알린 할리우드 신예 앤드루 가필드가 꿰찼다. 실제 나이는 스물여덟. 극 중에선 열 살이나 더 어린 고등학생, 과학 천재로 나온다.(1~3편에서 스파이더맨은 프리랜서 기자였다.) 그는 훈훈한 외모와 큰 키로 스파이더맨을 풋풋하고 밝은 느낌으로 재창조했다. 앤드루 가필드는 "마스크를 쓴다는 건 인터넷에서 신원을 알리지 않고 댓글을 다는 것과 같다. 아무도 나를 알아보지 못하는 자유로움을 느꼈다"라며 "3살 때부터 스파이더맨 옷을 입는 게 꿈이었다. 놀이터에 가는 기분으로 촬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감독, 배우, 이야기를 모두 바꾼 `리부트` 작품. 시리즈 사상 최초로 3D로 제작돼 더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거미줄 액션도 빨라지고 정교해졌다. 그 사이 더욱 발전한 CG(컴퓨터그래픽)에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3D로 제작된 영향이다. 영화에서 악역 커트 코너스 박사, `리자드맨` 역할을 맡은 리스 이판은 "4D 같은 3D를 보게 될 것"이라고 호언장담했다. 실제로 영화를 보다 보면 수차례 스파이더맨과 함께 몸을 움직이는 경험을 하게 된다. 3D의 장점이 극에 달하는 순간은 활공 장면이다. 스파이더맨의 주 무기가 고공 액션이니 제대로 만났다. 하지만 액션이 영화 전부는 아니다. 액션을 빼고 보면 부모 없이 숙모 슬하에 자란 10대 청소년 피터 파커의 성장드라마다. 여자친구인 그웬 스테이시와의 로맨스도 극의 한 축을 이룬다. 특히 3D만큼이나 사실적인 스파이더맨의 사랑은 연일 화제였다. 그웬 스테이시 역할을 맡을 배우 엠마 스톤이 바로 앤드루 가필드의 실제 여자친구. 두 사람은 이 영화를 촬영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실제 연인이 빚어내는 첫사랑. 게다가 피터 파커의 취미는 사진찍기다. 카메라를 곁에 끼고 산다. 이렇듯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시대가 원하는 세련된 외향을 갖춘 동시에 스파이더맨의 오랜 역사를 다양한 방식으로 `추억`한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새롭다. 지금까지 영화 속 영웅은 전지전능한 힘으로 지구를 구하고자 애썼다. 하지만 돌아온 스파이더맨은 직접 바느질해 만든 `쫄쫄이` 의상을 입고, 위험에 빠진 도시의 사람들을 돕는다. 심지어 악당조차도 인간적이다. 영웅과 악당의 대결이라는 뼈대 위에 거미줄처럼 쳐진 드라마는 이 영화의 새로움을 완성하는 마침표다. 매끄러운 표면이면 어디든 달라붙는 거미 인간. 5년 만에 새 옷을 입고 돌아온 `스파이더맨`은 관객의 마음을 옭아맬 수 있을까? 영화는 오는 28일 국내 개봉한다.▲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한 장면. 이 영화는 개봉 열흘 전 예매율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 관련기사 ◀☞`어벤져스` 기록 도전..소니, `스파이더맨`에 올인②☞개봉 열흘 전인데···`스파이더맨` 예매율 1위 `어메이징`☞[포토]투애니원과 스파이더맨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포토]스파이더맨, `용감한 녀석들` 됐다!☞`NEW 스파이더맨` 앤드류 가필드, "불고기 좋아해"☞[포토]엠마 스톤 `스파이더맨 녹인 섹시 각선미`
- `아부의 왕` 성동일, 대놓고 아부.."센 영화 밀려와"
- ▲ 성동일(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 배우 성동일이 `감성영업의 달인`, `아부의 왕`다운 면모를 보였다. 성동일은 11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아부의 왕`(감독 정승구, 제작 영화사 황금주전자) 언론시사회에서 "나는 아부를 꼭 필요한 상황에서만 한다"며 "지금이 바로 그때다. 좋은 기사 바란다"고 현장에 모인 기자들에게 공개적으로 아부(?)해 좌중을 웃음 짓게 했다. 성동일은 `아부`를 "진심보다 조금 더한 칭찬 또는 표현"이라고 정의한 뒤 "이 사회가 원활히 돌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윤활유 같은 작용을 한다고 본다"고 아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나 역시도 감독님, 작가, 제작자분들에게 아부를 떨어서 이 자리에까지 온 것"이라며 "아부는 때론 돈이 되기도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성동일은 "주어진 환경에서 온 힘을 다했다"라며 "제발 할리우드의 수천억 원짜리 영화와 비교하지 말아달라"고도 당부했다. 이 같은 발언은 `아부의 왕`과 유사시기 개봉하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한 달 뒤에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시리즈 `다크 나이트 라이즈`도 개봉한다. 공교롭게도 성동일은 `아부의 왕`이 개봉하는 21일, 또 한 편의 한국영화 출연작 `미쓰GO` 개봉도 앞두고 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자기 자신과도 경쟁해야 하는 운명에 처한 것. 성동일은 "6, 7월 정말 센 외화들이 밀려와서 아부를 대놓고 해야할 상황이다"라며 다시 한 번 한국영화에 대한 사랑을 부탁했다. `아부의 왕`은 아부의 고수 혀고수(성동일 분)가 평범한 남자 동식(송새벽 분)에게 마법의 화술 아부를 전수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영화. 성동일 송새벽 외 김성령, 고창석, 이병준, 한채아 등이 출연한다. ▶ 관련기사 ◀☞`독고진` 차승원, `아부의 왕` 카메오 출연 `깜짝이야~`☞성동일vs송새벽, 코믹 매치..`아부의 왕` 크랭크업
- `스파이더맨`, `지.아이.조2`와 같은 날 방한 `어메이징`
- ▲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포스터.[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주연배우와 감독, 제작진이 오는 6월 내한한다. 배우 이병헌이 출연하는 또 다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지.아이.조2` 팀과 같은 날 국내에서 내한 행사를 하는 점이 이채롭다. 영화 홍보사 영화인은 11일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마크 웹 감독과 앤드류 가필드, 엠마 스톤, 리스 이판 등 주연배우, 제작자 아비 아라드, 매튜 톨마치가 내달 14일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이들 일행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강남 리츠칼튼호텔에서 내한 기자회견을 하고 오후에는 레드카펫 행사를 통해 국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전 세계적으로 25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린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시리즈. 주연 배우를 비롯해 감독, 이야기까지 모든 것이 바뀐다. 이전 시리즈에서 스파이더맨으로 활약한 토비 맥과이어가 하차하고 앤드류 가필드가 새롭게 합류했으며, 시리즈 사상 최초로 3D 제작돼 관심을 끌고 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내한 행사가 예정된 날, 서울의 또 다른 호텔에선 `지.아이.조2`의 존 추 감독을 비롯한 주연 배우들이 내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 언론과 만난다.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두 편이 같은 날 한국에서 완성된 영화를 소개하는 행사를 하게 된 것. `지.아이.조2`의 레드카펫 행사 및 프리미어 시사는 하루 뒤인 15일 열린다. 개봉은 `지.아이.조2`가 먼저다. `지.아이.조2`는 오는 6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7월3일 개봉한다.
- `아이언맨`부터 `배트맨`까지..반갑다! `맨`들의 귀환
- ▲ 오늘 4월부터 7월까지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인간 영웅들. `어벤져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다크 나이트 라이즈`(사진 왼쪽부터)[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 2012년 극장가에 시대를 사로잡은 `맨`들이 화려하게 복귀한다. `어벤져스`의 아이언맨부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스파이더맨,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고독한 영웅 배트맨이 그 주인공. 스타트는 `어벤져스`의 아이언맨이 끊는다. 이번에는 토르, 캡틴 아메리카, 헐크 등 마블 코믹스의 판타지물 영웅들과 손을 잡았다. 할리우드 매력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이번에도 아이언맨 역할을 맡았다. 슈퍼 히어로들의 팀플레이가 호기심을 자아내는 `어벤져스`는 오는 26일 국내 개봉한다. 7월에는 스파이더맨이 관객을 다시 찾는다. 제목부터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이다. 특히 이전 시리즈에서 스파이너맨으로 활약한 토비 맥과이어가 하차하고, 앤드류 가필드가 새롭게 합류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연 배우를 비롯해 감독, 이야기까지 모든 것이 바뀐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도 7월 개봉을 예정했다. `다크 나이트 라이즈`는 `배트맨 비긴즈` `다크 나이트`에 이은 `배트맨` 프리퀄(유명한 책, 영화의 이전 일을 다룬 속편)의 마지막 시리즈. 조커가 사라진 대신 새로운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해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전편에 이어 크리스찬 베일이 배트맨 역을 맡아 악당들에 맞서 고독한 싸움을 이어간다. 올해 극장을 찾는 `맨`들은 각기 다른 모습이어서 흥미를 배가시킨다. 아이언맨은 슈퍼 히어로 친구들과 연합해, 스파이더맨은 기존과 180도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배트맨은 마지막 이야기를 각각 전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배틀쉽`, 韓 극장가 `강타`..첫주 119만, 압도적 1위☞할리우드 반격 개시..투표하고 `배틀쉽` 봤다☞[포토]영화 `배틀쉽`의 주역들이 한자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