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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파이더맨의 한국사랑..""한식-K팝 좋아해 영화에 삽입"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에 새로운 악당 일렉트로로 모습을 보이는 제이미 폭스(사진 왼쪽부터)와 주연배우 엠마 스톤-앤드류 가필드(사진=소니픽쳐스).[도쿄=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할리우드가 연거푸 한국사랑을 드러내고 있다. ‘어벤져스’가 속편의 촬영지로 한국을 택한데 이어 개봉을 앞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에는 한국음식에 관한 대사가 중요한 장면에 등장해 국내 팬들의 반가움을 살 예정이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2년 만에 선보여지는 새로운 스파이더맨 시리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후속편이다. 전편에 이어 메가폰을 잡은 마크 웹 감독은 31일 일본 도쿄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투어 기자회견에서 “영화에 쓰인 대사는 한국시장을 염두해 넣은 것이 아니다. 실제로 한식을 정말 좋아한다. 요즘 미국에서는 한식이 굉장한 인기다. 우리 영화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한식을 홍보한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영화 엔딩 크레딧에도 한국 노래를 삽입하려고 작업 중인데 잘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한 장면.기자회견에 동석한 배우들은 대놓고 ‘한국사랑’을 외쳤다. 스파이더맨의 연인 그웬 스테이시 역의 엠마 스톤은 “안녕하세요” “안녕히 가세요” 등 시작과 끝인사를 모두 한국말로 한데 이어 “서울, 아리랑, K팝 모두 정말 좋아한다”고 강조했다.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 역의 앤드류 가필드는 “엠마 스톤보다 한국을 더 좋아한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앤드류 가필드와 엠마 스톤은 실제 연인 사이다. 이 영화를 촬영하며 만나 2년 넘게 작품 안팎에서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에 대한 관심은 제작자도 예외는 아니었다. 마블 코믹스의 대표이자 마블엔터테인먼트 그룹을 총괄하는 제작자 아비 아라드는 시리즈의 성공 요인으로 캐릭터와 드라마, 정상급 감독에 배우들의 참여를 꼽으며 “특히 한국에는 4D 극장이 많아 관객들이 영화를 보다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었는데, 그 점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고 한국의 세분화된 상영 시스템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전 세계적으로 7억 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다. 국내에서는 2012년 개봉해 485만 관객을 끌어모았다. 속편에서는 ‘일렉트로’라는 새로운 악인이 등장해 스파이더맨과 대결을 펼친다. 이 영화는 북미지역(5월2일)보다 일주일 이상 빠른 4월24일 국내 개봉한다.‘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아시아투어 기자회견에서 마크 웹 감독(사진 왼쪽부터), 엠마 스톤, 제이미 폭스, 앤드류 가필드, 제작자 아비 아라드·매튜 톨마치(사진=소니픽쳐스) ▶ 관련기사 ◀☞ 스파이더맨, '어벤져스' 합류? "아이언맨과 안 맞을 듯"☞ '스파이더맨2' 앤드류 가필드, "롤모델은 이소룡"☞ [블록버스터 속편전쟁②]'스파이더맨', 현빈·류승룡과 '맞짱'☞ [블록버스터 속편전쟁③]가족영화로 변신, 합체! '트랜스포머'☞ [블록버스터 속편전쟁①]韓中日 삼국지 승자는? '캡틴' 1위 포문
- '이른 더위' 아이스크림 신제품 출시 붐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아이스크림 전문점 브랜드들이 이른 더위에 맞춰 신제품을 출시했다. 배스킨라빈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배스킨라빈스는 4월 이달의 맛으로 스파이더맨을 콘셉트로 한 신제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는 스파이더맨을 상징하는 색상을 모티브로 해 아이스크림으로 형상화했다. 스파이더맨을 대표하는 색상인 레드와 블루를 스트로베리와 블루베리 아이스크림으로 표현했다. 또한 스파이더맨 마스크의 흰색 눈 부분은 ‘화이트 초콜릿 코팅 프레첼’로, 거미줄 모양은 ‘블루베리 리본’으로 만들었다. 이번 신제품은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개봉을 기념해 미국 배스킨라빈스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싱글레귤러 기준 2800원.배스킨라빈스는 스파이더맨을 아이스크림 케이크로도 만나볼 수 있도록 스파이더맨 아이스크림 케이크 3종도 함께 출시했다. ‘지구를 지켜라, 스파이더맨(2만4000원)’과 ‘My Hero, 스파이더맨(2만9000원)’, ‘Wanna Be, 스파이더맨(3만원)’은 먹는 재미에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나뚜루팝 ‘아이스크림 디저트 6종’나뚜루팝은 빙수 3종과 크레페 3종으로 구성된 아이스크림 디저트 6종을 내달 1일 출시한다.나뚜루팝 빙수 제품은 다양한 토핑으로 씹는 맛을 살린 것이 특징으로 ‘팥빙수’, ‘베리빙수’, ‘초코빙수’ 총 3종으로 구성됐다. 각각의 빙수 재료에 어울리는 나뚜루팝 아이스크림을 얹어 부드러움과 풍성함을 더했다. 가격은 레귤러사이즈 7000원, 라지사이즈 9900원.크레페 메뉴는 ‘딸기 크레페’, ‘초코초코칩 크레페’, ‘블루베리치즈케익 크레페’ 총 3종으로 아이스크림과 다양한 토핑의 조화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프랑스 요리인 크레페는 얇게 구워낸 반죽에 다양한 재료를 넣고 싸먹는 음식이다. 가격은 5000원.나뚜루팝 관계자는 “더운 날씨가 일찍 시작되면서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활용한 디저트를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 [블록버스터 속편전쟁③]가족영화로 변신, 합체! '트랜스포머'
- 트랜스포머4: 사라진 시대’ 예고편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블록버스터. 한 블록을 통째로 날려버릴 파괴력을 지녔다는 의미다. 올해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속편이 더욱 강력한 무기를 장착하고 팬들을 찾는다. 26일 ‘어벤져스2’ 서울 촬영의 호재를 등에 업고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를 시작으로 4월에는 새로워진 스파이더맨 두 번째 이야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6월에는 중국과 손잡은 변신 로봇 ‘트랜스포머4’가 잇따라 관객을 찾는다. 아시아 홍보의 거점지역으로 한국과 일본, 중국을 나눠 택한 점도 이채롭다. 돌아온 슈퍼 영웅들의 강점과 약점을 비교 분석했다.◇ ‘트랜스포머4: 사라진 시대’ 강점 : 1~3편 초대박 흥행..‘전력 최강’ 약점 : 캐스팅·스토리 변화 변수변신 로봇 군단도 다시 국내 관객을 찾는다. 오는 6월26일 개봉을 예정했다. 시카고를 무대로 펼쳐졌던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마지막 결전 4년 후의 이야기를 그렸다. 전편에 이어 마이클 베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옵티머스 프라임과 범블비 등 인기 로봇 역시 그대로 등장한다. 여기에 공룡을 닮은 다이노봇에 우주선 규모의 비행 로봇 등 새로운 로봇들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트랜스포머’ 4편에 등장하는 새로운 로봇(사진=박스오피스 모조)가장 큰 변화는 주연배우다. 1~3편에서 주인공 샘 윗위키를 연기했던 샤이아 라보프가 하차하고 대신 마크 월버그가 새로운 주인공 케이드 예거로 첫 인사를 건넨다. 그의 딸 테사 예거 역에는 드라마 ‘베이츠 모텔’로 얼굴을 알린 니콜라 펠츠가 호흡을 맞췄다. 젊은 패기로 섹시한 여자친구와 함께 오토봇을 도왔던 윗위키와 달리 4편에선 아버지와 딸이 이야기를 이끈다. 시리즈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그동안 한국 관객은 ‘트랜스포머’에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왔다. 1, 2, 3편 모두 국내에서 7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다. 전작인 ‘트랜스포머3’는 개봉 전 예매 점유율 96%, 개봉 후 관객 점유율 80%, 개봉 첫주 300만 관객을 동원하는 위력을 뽐내기도 했다. 아직 완성된 영화가 공개되기 전이지만 이번 편에 새롭게 덧칠해질 중국 색을 국내 관객이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도 변수다. 중국에서 영화 일부가 촬영됐고, 중국의 인기 여배우 리빙빙과 슈퍼주니어 출신 한경 등 중화권 스타들이 비중 있게 출연한다.‘새로운 시대’를 예고한 4편의 부제는 ‘사라진 시대’다. 가족영화로 변신에 나선 ‘트랜스포머’가 관객층을 넓히며 승승장구할지, 아니면 본질을 놓친 변화로 고정 팬 이탈이라는 부작용을 일으킬지 주목된다.‘트랜스포머’의 새로운 주인공 케이드 예거 역의 마크 월버그(사진 오른쪽).▶ 관련기사 ◀☞ [블록버스터 속편전쟁②]'스파이더맨' 이번에도 '어메이징?'☞ [블록버스터 속편전쟁①]韓中日 삼국지 승자는? '캡틴' 1위 포문☞ '캡틴 아메리카' 개봉 첫날 16만 '1위'..'첫주 전편기록 깬다'☞ '어벤져스2' 수현, "다시 봐도 재밌다"..'캡틴 아메리카' 지원사격☞ '트랜스포머4' 6월26일 개봉..예고편 공개
- [블록버스터 속편전쟁①]韓中日 삼국지 승자는? '캡틴' 1위 포문
- 사진 왼쪽부터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트랜스포머4: 사라진 시대’[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블록버스터. 한 블록을 통째로 날려버릴 파괴력을 지녔다는 의미다. 올해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속편이 더욱 강력한 무기를 장착하고 팬들을 찾는다. 26일 ‘어벤져스2’ 서울 촬영의 호재를 등에 업고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를 시작으로 4월에는 새로워진 스파이더맨 두 번째 이야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6월에는 중국과 손잡은 변신 로봇 ‘트랜스포머4’가 잇따라 관객을 찾는다. 아시아 홍보의 거점지역으로 한국과 일본, 중국을 나눠 택한 점도 이채롭다. 돌아온 슈퍼 영웅들의 강점과 약점을 비교 분석했다. ◇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 강점 : ‘어벤져스2’ 이슈 초강력 무기약점 : 전력·인지도↓ ‘마블’ 최약체 왜소하고 마른 체격 탓에 입대를 거부당하다가 슈퍼 솔져 프로그램을 통해 강철 체력의 인간 영웅으로 거듭난 캡틴 아메리카. 마블 코믹스의 단군 할아버지벌 캐릭터지만 21세기 다시 부활한 영웅은 태생이 그러했듯 지지기반이 허약했다. 2011년 개봉한 전편 ‘퍼스트 어벤져’는 북미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에서 흥행에 실패했다. 국내에서도 51만 명을 모으는데 그쳤다. ‘미국의 영웅’임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이름과 성조기를 본뜬 의상과 방패 등이 거부감을 불러일으켰다.그러나 3년 사이 위상이 크게 달라졌다. 아이언맨, 토르, 헐크 등과 함께 ‘어벤져스’의 일원으로 활약하고, 주연배우인 크리스 에반스가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에 출연하는 등 인지도가 크게 상승해 전편을 크게 뛰어넘는 흥행 성과가 예상된다.실제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는 지난 26일 개봉일에 하루 16만 명의 관객을 모으는 흥행 화력을 뽐냈다. 노아의 대홍수를 한순간에 잠재웠다. 27일 오전 현재도 50%가 넘는 높은 예매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주말 흥행 전망 역시 밝다. ‘어벤져스’에서 토니 스타크의 놀림감이 됐던 스판덱스 재질의 ‘쫄쫄이 수트’가 매끈한 방탄 재질로 바뀐 것을 비롯해 볼거리도 확실히 늘었다. 방어용으로만 비쳤던 캡틴 아메리카의 절대무기인 방패가 순간순간 묵직하고 날카로운 무기로 돌변한다. 여기에 오는 30일부터는 ‘어벤져스’ 속편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서울 촬영이 시작된다. 더할 나위 없는 호재다. 캡틴 아메리카가 현대에 적응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키워드를 적는 수첩에는 축구선수 박지성, 영화 ‘올드보이’ 등 한국과 관련된 단어도 등장한다. 한국 관객을 위한 마블의 특별한 팬서비스다. 돌아온 ‘캡틴 아메리카’를 이해하는 또 다른 키워드는 ‘친구’다. 어벤져스 뉴욕 사건 이후 닉 퓨리, 블랙 위도우와 함께 국제평화유지기구 쉴드의 일원으로 현대 생활에 적응하며 살아가던 캡틴 아메리카는 죽은 줄 알았던 친구 버키를 적 윈터 솔져로 대면하면서 최악의 위기를 맞는 동시에 극심한 내적 갈등을 겪는다. 미국을 대표하는 영웅이 ‘우리 친구 아이가’라며 한국 관객들에게 거듭 손을 내밀고 있다. 뿌리치기에는 유혹의 강도가 세다. 영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한 장면.▶ 관련기사 ◀☞ [블록버스터 속편전쟁③]가족영화로 변신, 합체! '트랜스포머'☞ [블록버스터 속편전쟁②]'스파이더맨' 이번에도 '어메이징?'☞ '어벤져스2' 수현, "다시 봐도 재밌다"..'캡틴 아메리카' 지원사격☞ '캡틴 아메리카' 개봉 첫날 16만 '1위'..'첫주 전편기록 깬다'☞ '어벤져스'는 왜 한국을 택했나.."IT 강국에 의료선진국"
- 스파이더맨, 세계자연보호기금 '어스아워' 홍보대사 임명
- 스파이더맨 ‘어스아워’ 홍보대사 임명.[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스파이더맨이 세계자연보호기금(WWF) ‘어스 아워’ 운동 홍보대사로 임명되었다.‘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주연 배우 앤드류 가필드, 엠마 스톤, 제이미 폭스 그리고 마크 웹 감독은 ‘어스 아워’의 프로젝트 중 하나인 ‘어스 아워-블루’를 지원할 예정이다. ‘어스 아워-블루’는 전세계적으로 진행되는 환경 보호 행사의 기금 모금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3월 29일 8시 30분에 전 세계 대표 랜드마크가 동시에 ‘소등’되는 행사에 많은 사람의 참여를 유도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스파이더맨’ 역의 앤드류 가필드는 “’어스 아워’의 첫 슈퍼히어로 홍보대사가 되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웬 스테이시’ 역의 엠마 스톤은 “단 한 사람일지라도 누군가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라고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소니 픽쳐스 엔터테인먼트와 콜럼비아 픽쳐스는 ‘어스 아워-블루’를 지원하는 의미로 영화 제작 및 홍보 투어 진행 과정에서 탄소 감축에 힘쓰는 것은 물론,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이 영화 제작 사상 가장 친환경적인 방식을 도입해 환경 보호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펼쳤음을 밝혔다. ‘어스 아워’ 캠페인의 대표이사이자 공동 창립자인 앤디 리들리는 “‘어스 아워-블루’의 시작을 계기로 전세계적 노력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스파이더맨과 같은 히어로가 직접 열정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고, ‘어스 아워’를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도와준다는 것은 매우 즐거운 일이다”고 전해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높은 기대를 드러냈다.‘어스 아워’(http://www.earthhourkorea.org/)는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의 전세계적 환경 운동이다. 오픈 소스 환경 캠페인인 동 프로그램은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상징적으로 시작되었으며, 개인, 기업, 기관, 정부 등의 크라우드 소싱 노력을 통해 친환경적 결과를 낳으려는 운동이다. 2014년 ‘어스 아워-블루’를 통해 동 캠페인은 한 단계 진화하고 있으며, 클라우드 펀딩과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 지구를 위한 혁신 및 창의력의 선봉에 서 있다.
- CJ CGV, 실적·주가·신용 3박자 '흥행'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CJ CGV(079160)가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감을 키우며 주식시장과 크레디트 시장에서 동시에 주목을 받고 있다. 주가는 상승세를 타고 있고, 지난해 상향된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자금 조달도 순조롭게 진행되리라는 전망이다. 1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CJ CGV는 전일 대비 3.76%(1900원) 오른 5만2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CJ CGV는 올 들어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며 지난해 말 대비 20%가 상승했다. 최근 CJ CGV의 주가 상승을 이끄는 요소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흥행이다. 흥행작 부재로 지난해에는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내놨지만, 지난해 말부터 ‘변호인’을 시작으로 겨울왕국으로 이어지는 대규모 흥행작들의 등장이 CJ CGV의 한 해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 기대를 키우고 있다. 흥행작의 등장은 CJ CGV의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의 바로미터가 되는 관객 수 증가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1월에는 관객 수가 전년동기대비 15.7%가 늘었고, 2월에는 관객 수 800만명을 돌파한 겨울왕국 덕분에 1월과 비슷한 수준의 관객 증가가 이어지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1분기 관객 수가 지난해 대비 1.6% 증가할 것으로 봤고 2분기는 기저효과로, 3분기는 성수기 효과로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올해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8.5% 증가한 876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CJ CGV의 실적 개선 발목을 잡았던 중국에서 적자규모 축소도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 말 중국에서 27개의 사이트의 문을 연 CJ CGV는 올해는 46개 사이트에서 영업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영업적자도 지난해 155억원 수준에서 올해 40억원 수준으로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CJ CGV는 이달에 500억원 규모 자금조달에도 흥행하리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CJ CGV는 지난해 9월 신용등급이 ‘A+’에서 ‘AA-’로 오르며 우량 회사채로 평가받고 있다. 신용평가사들은 CJ CGV가 시장지위가 탄탄하고 시장지배력이 확보해 현금창출력과 재무안정성이 높다고 평가하고 있다. 최근 회사채 시장에서 AA급이 인기를 끌고 있고 CJ CGV의 안정적인 평가를 고려하면 500억원 자금조달에 많은 수요가 몰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전국 관람객 수가 겨울왕국, 변호인, 수상한 그녀 등 흥행으로 쾌조의 스타트를 보이고 있다”며 “뒤이어 300 제국의 부활, 캡틴 아메리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등 대작들이 상반기 개봉을 앞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CJ CGV, 18일 회사채 3년 500억 발행☞[특징주]CJ CGV, '겨울왕국' 흥행 타고 '강세'☞[관심주브리프]CJ CGV
- 설명절 오늘(29일) 특선영화, 한효주-임수정-강혜정 여배우 격돌
- 설명절 영화[티브이데일리 제공] 설 연휴가 시작되는 29일 KBS와 MBC, JTBC가 각각 한효주, 임수정, 강혜정 주연의 영화를 내걸었다. 지상파 3사와 케이블, 종합편성채널을 모두 포함한 방송사들은 이달 30일부터 시작돼 다음달 2일 일요일까지 총 4일간의 설 연휴를 맞아 다양한 장르의 특선영화를 준비했다. 29일 밤 11시 10분 KBS2는 '반창꼬'(감독 정기훈)를 방송한다. 지난 2012년 12월 고수와 한효주의 만남으로 화제가 됐던 '반창꼬'는 단 한 번의 실수로 위기에 처한 의사 미수(한효주)가 119 구조대 의용대원으로 일하게 되면서 아내를 구하지 못한 상처를 간직한 소방관 강일(고수)에게 설레는 마음을 품고 로맨스를 그리는 작품이다. 29일에서 30일로 넘어가는 새벽 12시 45분에는 MBC에서 '내 아내의 모든 것'(감독 민규동)이 방송된다. 개봉 당시 누적관객수 450만을 돌파한 이 영화는 두현(이선균)이 남들이 보기엔 완벽하지만 끝없는 불평과 독설을 내뱉는 아내 정인(임수정)과 이혼하기 위해 카사노바 성기(류승룡)에게 아내를 유혹해줄 것을 부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임수정 이선균의 색다른 부부 호흡과 두 주인공 못지않은 미친 존재감을 뽐내는 카사노바 류승룡의 감초 연기가 관전 포인트다. JTBC는 29일에서 30일로 넘어가는 새벽 12시 15분 '웰컴 투 동막골'(감독 박광현)을 편성했다. '웰컴 투 동막골'은 배우 정재영, 신하균, 강혜정이 출연했으며, 2005년 개봉 당시 800만 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한 흥행작이다. 지난 1950년 11월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시대, 함백산 절벽들 속에 자리 잡은 마을 동막골에서 여일(강혜정)과 인민군 리수화(정재영), 자군 병력에서 이탈해 길을 잃은 국군 표현철(신하균) 그리고 연합군까지 동막골에 모여 폭격 위기에 놓인 동막골을 지키기 위한 작전을 펼치는 이야기다. 또한 영화 전문 채널인 채널 CGV에서는 오후 3시 10분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주연의 ‘엑스맨:퍼스트 클래스’(감독 매튜 본), 오후 5시 40분 이완 맥그리거 주연의 ‘더 임파서블’(감독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오후 7시 50분 김명민 주연의 ‘간첩’(감독 우민호)을 편성했으며, OCN은 오후 5시 20분 ‘엑스맨 탄생: 울버린’(감독 개빈 후드)을 편성했다. 캐치온은 오후 1시 30분부터 ‘다크 나이트 라이즈’(감독 크리스토퍼 놀란)를 방송중이며, 이어 4시 15분부터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감독 마크 웹)을 방송한다.
- 강용석 "'변호인" 잘 만들어진 법정영화..차별 공감"
- ‘썰전’의 허지웅, 강용석, 김구라, 김희철, 김윤석(사진 왼쪽부터)[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썰전‘의 강용석이 영화 ’변호인‘을 호평했다. 강용석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 녹화에서 ”대부분의 법정 영화는 미국 법정을 따라 하는데 ’변호인‘은 한국 법정의 사실적인 모습을 담아냈다. 잘 만들어진 법정 영화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극 중 상고를 나온 변호사가 느끼는 비애를 리얼하게 묘사했는데, 사실 나도 현직 판·검사를 안 거친 변호사라 초기엔 차별을 많이 받았다“고 공감을 표했다.영화 ’변호인‘은 제5공화국 정권 초기, 신군부가 통치기반을 확고히 하기 위해 조작한 용공사건인 ’부림사건(부산의 학림사건)‘과 당시 사건의 변호를 맡으며 정치에 눈을 뜨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 삼은 영화다. 노 전 대통령의 젊은 시절에 해당하는 주인공 변호사 송우석 역할을 ’국민배우‘ 송강호가 맡아 연기했다. 그런 이유로 영화 개봉 전 ’정치영화다‘ ’상업영화다‘ 말들이 많았다. 이날 ’썰전‘에서는 개봉 12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변호인‘에 대해 짚었다. 김구라는 ”정치와 관련된 소재라 영화를 보기 전에는 부담스러웠지만, 정치를 잘 모르는 아들 동현이는 재밌다더라“라며 ”단지 정치 이야기만 하는 영화라면 이만큼 흥행은 못 거뒀을 것이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그러자 이윤석은 ”’변호인‘은 사랑을 믿지 않던 남자가 사랑에 빠지는 로맨틱 코미디처럼, 정의를 믿지 않던 남자가 국밥집 아줌마를 만나 정의를 위해 싸우는 내용의 상업영화다“라고 덧붙였다. 영화평론가 허지웅은 ”스파이더맨이 삼촌이 죽은 후 모든 힘에는 대가가 있음을 깨닫는 것처럼 ’변호인‘도 잘나가던 세무변호사가 모종의 사건을 겪으며 각성하는 히어로 서사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고 말해 예능심판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들은 이 밖에 한해 2000만 관객을 동원한 배우 송강호의 저력과 영화 ’변호인‘에서 뛰어난 연기를 보인 임시완, 곽도원 등 출연진에 대해서도 분석했다. 방송은 오는 1월2일 오후 11시. ‘변호인’ 포스터.▶ 관련기사 ◀☞ 盧 대통령 묘에 놓인 '변호인' 티켓 한 장☞ '변호인' 1000만에 '성큼성큼'..노무현+송강호 효과☞ '변호인' 30일 정오께 500만 돌파..'개싸라기' 흥행 기염☞ [굿모닝이데일리]2000만 한국인이 사랑한 배우 송강호☞ 송강호 '변호인', 용두사미냐 화룡점정이냐(인터뷰)
- 크리스마스 맞아 놀이공원으로 변한 백화점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백화점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족 고객들을 위한 작은 놀이공원으로 변신한다. 선물 수요가 급증하는 시즌을 맞아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함께 즐기고 쇼핑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 고객들의 발길을 끌기 위한 노력이다.김종환 롯데백화점 마케팅팀 팀장은 “양질의 상품, 고품격 서비스에 엔터테인먼트 요소적 요소 더하는 것이 저성장시대에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 롯데, 퍼레이드·깜짝선물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청량리역 광장의 ‘크리스마스 루미나리에’ 불빛 축제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 본점에서는 높이 4미터의 대형 산타 인형과 신나는 음악을 연주하는 20여 명의 산타가 퍼레이드를 펼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청량리점은 오는 16일부터 전 매장을 크리스마스 포토존으로 꾸민다. 매장 중앙 홀을 이용해 가로 7미터 세로 4미터 크기의 ‘초대형 산타 애드벌룬’을 설치한다. 18일에는 특별히 제작된 루돌프 썰매를 이용하여, 매장에 방문한 아동 고객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재 청량리역 광장에는 ‘크리스마스 루미나리에’ 불빛 축제가 펼쳐지고 있다.본점, 부산본점, 대구점 등 3곳은 19일부터 매일 다른 색깔의 산타가 등장해 매장 곳곳에서 선물을 증정하는 ‘LOTTE 레인보우 크리스마스’를 진행한다. 색깔별로 테마를 정해 각각 다른 선물을 증정한다. ◇ 신세계, ‘미니 월드디즈니랜드’로 변신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5일까지 본점과 경기점, 센텀시티점 문화홀을 디즈니랜드로 꾸며 다양한 캐릭터 상품 전시와 체험, 판매 행사를 함께 펼친다.문화홀 한 가운데에 디즈니 성을 테마로 한 팝업 스토어가 열고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등 월트 디즈니 전 라인의 캐릭터 완구, 의류, 가방, 액세서리 등 5000여가지 상품을 선보인다. 상품 판매와 함께 다양한 캐릭터 체험존도 운영한다. 마블 캐릭터존에서는 실물과 비슷한 형태오 제작한 아이언맨, 헐크, 캡틴아메리카, 토르, 스파이더맨을 비롯해 미니피규어와 마블 레고도 함께 전시한다. 또 ‘스타워즈 존’과 ‘프린세스존’을 꾸며 볼거리를 제공하고 미키·미니마우스 캐릭터 전동차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전동차를 직접 타볼 수 있는 승차체험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