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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 김용화 감독, 스탠 리 손잡고 美진출
  • `신과함께` 김용화 감독, 스탠 리 손잡고 美진출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등을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마블 히어로의 창시자 스탠 리의 제작사인 파우엔터테인먼트·루카프로덕션과 손잡고 헐리우드에 진출한다.김용화 감독은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축제 ‘코믹콘’에서 그의 헐리우드 데뷔작 ‘프로디걸(Prodigal)’ 을 공개하며 론칭쇼를 진행했다. ‘프로디걸’은 스탠 리의 오리지널 수퍼히어로물. ‘스파이더맨 2’ ‘아이언맨’ ‘아이엠넘버포’와 같은 유명 헐리우드 히어로물 작가로 잘 알려진 알프레드 고흐와 마일스 밀러가 시나리오에 참여했다.‘프로디걸’은 그간 헐리우드에서 공개되지 않은 부성애를 소재로 한 히어로물로 평소 김용화 감독의 작품을 관심 있게 봐온 스탠 리와 제작진이 연출을 제안했다는 후문이다.‘프로디걸’의 제작진은 “김용화 감독이 전작들에서 보여준 휴머니즘에 대한 통찰력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신과함께’ 영상을 보고 그의 세계관과 완벽한 테크닉이 ‘프로디걸’을 완성시킬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직접 연출을 제안한 이유를 밝혔다.김용화 감독은 “처음 시나리오를 제안받았을 때 ‘프로디걸’에 담긴 한국과 글로벌을 관통하는 부성애의 정서가 감명 깊었다. 기존엔 보기 힘들었던 새로운 헐리우드 히어로물의 방향성에 대해 스탠 리와 많은 부분 공감했고 이 부분이 ‘프로디걸’ 연출을 결심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디걸’은 2019년 개봉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2017.10.30 I 박미애 기자
김용화 감독, 마블 명예회장과 손잡고 할리우드 진출
  • 김용화 감독, 마블 명예회장과 손잡고 할리우드 진출
  • 김용화 감독(왼쪽)과 스탠 리 마블코믹스 명예회장[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국내 최대의 시각특수효과(VFX) 기업 덱스터(206560)스튜디오의 대표이사 김용화 감독이 마블 히어로의 창시자이자 마블 코믹스의 명예회장인 제작자 스탠 리(Stan Lee)의 파우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할리우드에 진출한다.김용화 감독은 만화, 소설, 애니메이션, 영화, 드라마, 게임, 장난감, 피규어 등 캐릭터 상품 등 대중문화 전반에 걸쳐 있는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축제인 코믹콘에서 그의 헐리우드 데뷔작 ‘프로디걸’을 공개하며 론칭쇼를 진행했다.‘프로디걸’은 스탠 리의 오리지널 수퍼히어로물로 ‘스파이더맨 2’, ‘아이언맨’ 등 유명 헐리우드 히어로물 작가로 알려진 알프레드 고흐와 마일스 밀러가 시나리오에 참여했다. 할리우드에서 공개되지 않은 부성애를 소재로 한 새로운 히어로물로, 평소 김용화 감독의 작품을 관심 있게 봐온 스탠 리와 제작진이 연출을 제안하였다는 후문이다.‘프로디걸’ 제작진은 “김용화감독이 기존의 작품들에서 보여준 휴머니즘에 대한 통찰력을 높이 평가하여 ‘프로디걸’의 연출을 제안하게 되었다”며 “아시아 최고 수준인 덱스터의 시각효과 기술력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러한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다방면으로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처음 스탠 리 측으로부터 시나리오를 제안받았을 때 ‘프로디걸’에 담긴 한국과 글로벌을 관통하는 부성애의 정서가 감명 깊었다”며 “기존엔 보기 힘들었던 새로운 헐리우드 히어로물의 방향성에 대해 스탠 리와 많은 부분 공감했고, 이 부분이 연출을 결심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프로디걸’은 2019년 개봉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2017.10.30 I 정병묵 기자
②소나타· OLED TV도 깎아준다
  • [코리아세일페스타]②소나타· OLED TV도 깎아준다
  • ▲국내 최대 할인축제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시작된 29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을 찾은 시민들이 쇼핑을 하고 있다(사진=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지난달 28일 개막했다. 오는 31일까지 34일간 전국에서 진행되는 코리아세일페스타에는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전통시장, 제조업체 등 400여 기업이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한다. 쇼핑과 관광ㆍ문화행사간 연계를 촉진하기 위한 대규모 마케팅 축제도 열린다. 코리아세일페스타의 살거리·놀거리·볼거리 등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과 북한발(發) 지정학적 리스크, 역대 최장의 추석 연휴 등 ‘3대 악재’에 발목 잡힌 코리아세일페스타가 정부가 기대하는 만큼의 소비 진작 효과를 불러올 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국내 내로라하는 대기업들이 대거 참여했다는 점만으로도 일단 소비자들이 관심을 갖기에는 충분해 보인다. 정부의 홍보 부족이 더욱 아쉬운 대목이기도 하다. 승용차나 생활가전의 교체시기가 도래했거나, 의류, 화장품 등의 구매 계획을 갖고 있던 소비자라면 이번 기회에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해 ‘득템’할 수도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 등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업계 3사는 이번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중 최대 12%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차(005380)는 승용차 4개 차종(아반떼, 소나타, 싼타페, 맥스크루즈) 7000대를 5~10%, 상용차 4개 차종(마이티, 카운티, 뉴파워트럭, 엑시언트) 270대를 50만~300만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기아차(000270)는 5개 차종(모닝, 레이, K3, K5, K7) 5000대를 최대 12%를, 쌍용자동차는 5개 차종(티볼리, 티볼리에어, 코란도C, 코란도 투리스모, G4 렉스턴) 1300대를 최대 10%를 할인한다. TV는 최대 170만원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419만원짜리 삼성전자(005930) UHD TV(75형)는 120만원 할인된 299만원에, 620만원짜리 LG전자(066570) OLED TV(65형)는 170만원 할인된 450만원에 판매된다. 신세계·현대·롯데 등 백화점 3개사는 의류, 잡화 등을 최대 8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이밖에 대형마트, 면세점 등도 이번 행사에 동참해 평소보다 저렴한 값에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다음은 업체별 대표적인 할인 품목을 정리한 것이다. ■백화점△롯데백화점-패션 상품(여성/남성/잡화) 창고 물량 최종가(최대 70% 세일)-레노마 재킷 50%, 꽁뜨와꼬또니에 트렌치 코트 61%, 실리트 실라간 압력솥(3L) 53%, 딤채 김치냉장고 스탠드형(330L,CDT338BVMUH) 기획가 판매 등△현대백화점-(의류) 본 오버핏 코트 80%, 요하넥스 캐시미어 100% 가디건 63%, 듀퐁 클래식 셔츠 61%, 아디다스 트레이닝복 50% 할인 등-(가구) 씰리 일부 품목 61%, 디자인벤처스 일부품목 55% 할인-(패션잡화) 락포트 남성화(V80704) 50%, 갤러리아클락 아르키메데스 71% 할인△신세계백화점-(Wow Price) 대규모 특별할인기간에 맞춘 패션, 식품, 생활, 잡화 최대 80% 할인-(아웃도어/스포츠 대전) 이월 상품 최대 80%, 겨울 패딩 20~30% 할인 등■대형마트△홈플러스-홈플러스 100대 브랜드 대전(가공식품, 생활용품, 가전, 패션 브랜드) 최대 50% 할인-삼성/LG 브랜드 대전(단독 기획모델 특가, 대형가전 일자별 초특가)-생필품 300여종 천원 균일가 & 10+1△이마트-주요 생필품 최대 50% 할인, 추석 가족 먹거리&제수용품 할인, 대형가전 할인행사, 브랜드 의류 균일가 행사△롯데마트-스크래치 복권 경품행사 진행(5억원 규모, 100% 당첨)복권 경품= 시그니엘 숙박권, 해외여행권,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 관람권 등-토이저러스 완구 10주년 상품 할인(신상품/인기상품 최대 50% 특별기획전, 완구 10대 브랜드 사은행사 등)-제수용품 2만원 이상 구매 시 5천원 상품권 증정-연휴/나들이/휴식/여행 관련 상품 특가 진행■면세점△신세계디에프-$100/200/300/500이상 구매시 1/2/3/5만원 할인-톰포드 선글라스 46% 파격 할인△롯데면세점-$100/300/500이상 구매시 1/3/5만원 할인△신라면세점-$100/200/300/500이상 구매시 1/2/3/5만원 사은권(서울점)-$300/500/800이상 구매시 2/4/6만원 사은권(제주점)-화장품 최대 40%, 아이웨어(선글라스 포함) 최대 60%, 쥬얼리 최대 60%, 시계 최대 50% 할인■가전 전문점△삼성 디지털프라자-UHD 189cm(75형) TV(UN65MU6300F) 29% 할인-파워모션 청소기(VC33M7111LB) 21% 할인-삼성 18형 무풍에어컨(AF18M7574WZR) 12% 할인-노트북9 올웨이즈(NT900X5N) 11% 할인△LG베스트샵-55“이상 UHD TV 최대 50만원 할인-냉장고 최대 25% 할인-스타일러 등 LG전자 건강관리가전 최대 20% 할인△하이마트-LG 55인치 OLED TV 23.1% 할인-삼성 김치냉장고 17년형 신모델 21.2% 할인-동부대우 마블 냉장고 30% 할인(스파이더맨, 캡틴아메리카, 아이언맨)*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전자랜드-삼성 75인치 LED TV(UN75MU6190F) 62% 할인-LG 65인치 OLED TV(OLED65B7F.AKR) 25% 할인-안마의자(ANL-7000) 28% 할인-쿠첸 10인용 프리미엄 밥솥(CJH-PA1001IC) 49% 할인■화장품△아모레퍼시픽-(이니스프리) 전 제품 대상, 5만원 이상 구매시 20% 할인혜택(외국 카드사 이용시)-(에스쁘아) 립스틱 노웨어, 글로우라이저, 파운데이션 브러쉬, 메이크업 툴 33% 할인(2+1)△LG생활건강-(LG생건프리미엄) 이자녹스/수려한 등 LG생활건강 프리미엄 상품 20%, 비욘드 추석 특별세트 30%, 보떼 세트상품 최대 30% 할인-(더페이스샵) 잉크래스팅 파운데이션 슬림핏, 예화담 환생고 크림 50% 할인■가구△현대리바트-테누토 3인리클라이너소파(다크브라운) 50% 할인-브라노 가죽침대 40% 할인△까사미아-밀튼 베드, 우든힐 베드 Q 22% 할인-생활소품 및 패브릭(접시, 드레싱가운 등) 최대 70% 할인■외식 △CJ푸드빌-(빕스) 결제금액 20% 할인-(계절밥상) 결제금액 10% 할인-(N서울타워, 부산타워) 방문 고객 대상 할인 제공■의류△삼성물산-로가디스 스트리트 추동상품 최대 30% 할인-에잇세컨즈 MID SALE 최대 50%△LF-닥스 가방(OCBA6EB08BW) 60%, 핸드백(OCBA6EC63CM, DCBA7E932BK) 60% 할인-헤지스 니트(HZSW7A903O2) 30%, 여권지갑(HIHO7E914R2) 30%, 질스튜어트 블라우스(JSBL7C100BK) 30% 할인 등△형지-크로커다일레이디 가을신상품, 샤트렌 가을신상품, 폭스 양가죽 FUR VEST, 올리비아 하슬러 가을신상품 50% 세일-와일드로즈 가을신상품 30% 세일, 라젤로 경량다운 대전(\69,900 ~ \129,900) 기획 특가 상품
2017.10.02 I 윤종성 기자
  • 티브로드, 추석맞이 VOD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대표 강신웅)는 연휴 기간인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추석맞이 VOD이벤트를 진행한다. 티브로드 VOD 빅4 이벤트를 통해 최신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혜택을 증정한다. ‘한국영화 Big4’ 이벤트는 27일부터 신규 서비스되는 1200만 관객의 ‘택시운전사’를 비롯해 560만 관객의 ‘청년경찰’, 650만 관객의 ‘군함도’, 한국형 스릴러 ‘장산범’ 구매 시 2000원에서 3000원의 캐시를 구매 횟수 따라 중복 증정한다. 캐시는 채널777번에서 즉석 발급받아 바로 다른 VOD를 볼 때 이용할 수 있다. 연휴기간 동안 아이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증정한다. 기간 중 매일 한 편의 키즈와 애니 VOD를 구매하면 금액을 100% 캐시백 해준다. 티브로드디지털케이블TV의 메뉴 화면에서 ‘키즈’와 ‘애니메이션’ 카테고리 내 첫번째로 구매한 VOD 1편 사용금액을 기준으로 캐시백을 매일 해준다.티브로드만의 이벤트 채널인 채널777번을 방문하면 다양한 혜택도 준비되어 있다. VOD를 구매하면 자동 적립되는 t응모권(1000원당 1개 증정)으로 채널 777번에서 전원 증정 선물도 받을 수 있다. t응모권 10매를 모아 연휴 기간에 응모하면 2017포인트를 100% 증정한다. 또한 당첨 후에는 홀짝 게임을 통하여 뚜레쥬르 초코케이크를 받을 수 있는 기회에 응모할 수 있다. 연휴기간 모든 VOD구매고객은 채널777번에서 영화예매권(희생부활자) 2장을 300명에게 추첨 증정해주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당첨 여부를 즉석에서 알 수 있고, 10월 11일로 문자로 영화예매권을 발송해준다. 티브로드만의 독자적인 이벤트 외에도 케이블TV VOD와 함께 하는 공동이벤트도 함께 응모할 수 있다. 전국케이블TV사업자 공동으로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 VOD 구매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시가 100만원 상당의 골드바를 중정한다. ‘혹성탈출: 종의 전쟁’ 구매자에게는 2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1명), 신세계 상품권 10만원권(10명), 혹성탈출 캐릭터 피규어(100명)를 추첨 증정한다. 이외에도 ‘스파이더맨: 홈커밍’,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추첨, 스파이더맨 카시트(5명)와 트랜스포머 완구(500명)를 선물한다.모든 이벤트는 추석연휴 기간에만 한정되는 특별 혜택으로 일년 중 최고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7.09.29 I 김유성 기자
원스토어, '민족의 추석, 만족의 원스토어' 프로모션
  • 원스토어, '민족의 추석, 만족의 원스토어' 프로모션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원스토어가 추석을 맞아 오는 10월9일까지 대규모 추석 프로모션 ‘민족의 추석, 만족의 원스토어’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원스토어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긴 추석 연휴 동안 콘텐츠와 함께 모든 카테고리 별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원스토어 게임 카테고리에서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 오전 10시에 공개되는 원스토어에 대한 간단한 퀴즈를 푸는 ‘원스토어 능력고사’를 실시한다. 참가자 중 매일 선착순 2만명을 대상으로 12일간 진행되고, 총 24만명에게 게임 할인쿠폰이나 원스토어 적립 마일리지인 ‘잼’을 최대 2만잼 지급한다.추석연휴 동안 택시운전사와 혹성탈출: 종의 전쟁, 청년경찰 등의 최신영화 시청이 가능하며 구매고객 중 댓글을 작성할 경우 최대 2000원의 쿠폰을 지급한다. 스파이더맨: 홈커밍 같은 시리즈물을 구매하는 이들에게는 이전 시리즈 50% 할인쿠폰을 지급한다.전자책 카테고리에서는 매일 선착순 1000명에게 500원의 북스 캐시 지급, 북스 캐시 2배 더블업 등 풍성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이재환 원스토어 대표는 “열흘 간의 긴 연휴 기간으로 영화나 독서, 게임 등 평소 즐기고 싶던 콘텐츠를 집중해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콘텐츠별로 고객들이 자유롭게 선택해 연휴 스트레스를 덜고 즐거움을 더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7.09.29 I 김혜미 기자
'1500억원'짜리 클럽 파티 열렸다, 15만명 '열광'
  • '1500억원'짜리 클럽 파티 열렸다, 15만명 '열광'
  • [인천=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이 인천 문학경기장에 문을 열었다. ‘월드클럽돔’이다.23일부터 25일까지 인천 남구에 있는 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 전세계에서 몰려든 15만여 명이 몰려들었다. 세계적인 전자댄스음악 페스티벌인 ‘월드클럽돔 코리아 2017’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미국과 중국, 일본,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태국 등 전세계에서 몰려든 ‘클러버’로 빼곡했다. 메인스테이지를 포함해 총 아홉 개의 무대에서 72시간 동안 쉬지않고 열광적인 파티가 열렸다.2013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시작한 ‘월드클럽돔’은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한국에서 열렸다. 카이고와 아민 반 뷰렌, 애프로잭, 마틴 게릭스, 돈 디아블로 등 세계에서 손꼽히는 DJ들이 한국을 찾았고 총 12만여 명이 음악에 몸을 실었다.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온 김상헌 씨(29)는 “기대 이상의 대형 무대에 깜짝 놀랐다”며 “세계적인 전자음악 축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다양한 국가에서 온 클러버를 만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독특한 차림으로 눈길을 끄는 참가자가 많았다. 유명 캐릭터인 미니언즈나 스파이더맨, 슈퍼맨 등 유명 캐릭터를 코스프레하거나 섹시한 의상 혹은 아예 상의를 탈의한 채 파티를 즐기는 이들이 눈에 띄었다. 미국령인 괌에서 온 단체 참가자들은 형형 색깔의 깃털이 꽂힌 전통 가면을 쓴 채 대형 깃발을 흔들며 춤을 추기도 했다.유명인사들도 자리했다.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는 첫째날 스티브 아오키의 무대에 함께했다. 태극문양이 그려진 부채를 든 채 등장한 그는 히트곡 ‘뱅뱅뱅’에 맞춰 춤을 추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걸그룹 원더걸스 출신의 예은도 무대에 올랐다.이번 행사를 통해 1020억 500만원의 생산 유발 효과, 105억 9100만원의 수입 유발 효과, 417억 2200만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 33억 2200만원의 세수 유발 효과, 701명의 고용 유발 효과(정규직) 등 총 1576억 3900만원의 경제 파급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분석됐다.행사를 주최한 엠피씨파트너스는 “월드클럽돔 코리아 2017을 시작으로 앞으로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에 확대 개최해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각국의 젊은층에게 인천을 EDM 문화의 중심지로 각인시켜 문화관광의 잠재 수요를 이끌어내고자 인천시, 인천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하고 있다”는 전략을 밝혔다.
2017.09.25 I 이정현 기자
‘토르:라그나로크’10월25일 韓개봉 확정…북미보다 1주일 빠르다
  • ‘토르:라그나로크’10월25일 韓개봉 확정…북미보다 1주일 빠르다
  • ‘토르:라그나로크’[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마블이 ‘스파이더맨’에 이어 또 한 번 극장가를 공습한다.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가 오는 10월 25일 개봉을 확정했다.‘토르: 라그나로크’는 북미 개봉일인 11월 3일보다 1주일 이상 빠른 10월 25일에 개봉한다. 이는 ‘어벤져스’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닥터 스트레인지’까지 마블 영화에 애정이 큰 국내 관객을 고려한 결과다.이와 함께 시리즈 사상 가장 놀라운 변화를 엿볼 수 있는 ‘토르: 라그나로크’ 공식 보도스틸 8종이 전격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아스가르드를 침략한 마블 최초이자 최강의 여성 빌런 헬라(케이트 블란쳇 분)로 인해 세상의 멸망을 뜻하는 ‘라그나로크’의 위협에 처한 절체절명의 위기 순간이 담겨 있다. 또 트레이드 마크였던 장발 대신 짧게 자른 머리칼, 분신과도 같던 망치 대신 검을 든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분)의 파격 변신을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헐크(마크 러팔로), 여전히 속을 알 수 없는 토르의 형제 로키(톰 히들스턴)까지 라그나로크의 위협을 막기 위해 모여든 그들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예측불허의 전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토르: 라그나로크’는 ‘토르:천둥의 신’(2011) ‘토르:다크 월드’(2013)에 이은 토르의 세 번째 솔로 무비다. 앞선 시리즈는 흥행에서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어벤져스’ 및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등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통해 인기를 높여온 만큼 세 번째 솔로 무비는 전작과 다를지 관심이 쏠린다. 온 세상의 멸망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해 마블 최초의 여성 빌런 헬라에 맞선 토르가 헐크와도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게 되는 이야기다.
2017.09.07 I 박미애 기자
벤츠 뉴 S 클래스 런칭 임박, 각 브랜드 별 플래그십 세단들의 표정은 어떨까?
  • 벤츠 뉴 S 클래스 런칭 임박, 각 브랜드 별 플래그십 세단들의 표정은 어떨까?
  •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을 이끌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전통적 텃밭’이라 할 수 있는 플래그십 세단 시장을 위한 ‘뉴 S 클래스’를 선보인다. 절대 강자가 새로운 외모와 더욱 개선된 상품성을 복귀를 예고하며 플래그십 세단 시장의 경쟁자들이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과연 시장의 경쟁자들은 어떤 모습으로 뉴 S 클래스를 기다리고 있을까?불안한 행보의 BMW 7 시리즈같은 독일 태생으로 국내 시장에서는 꾸준한 경쟁 브랜드로 손꼽히는 BMW은 최근 ‘중형 이상급’ 시장에서의 다소 답답한 행보가 이어가고 있다. 특히 S 클래스의 직접적인 경쟁 모델인 뉴 7 시리즈의 경우 두터운 존재감과 강인한 드라이빙 그리고 첨단 기술을 총 동원 했으나 S 클래스의 아성을 넘거나 그들의 등골을 서늘하게 만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물론 BMW로서의 기본적인 인기를 끌고 있고, 강력한 드라이빙을 자랑하는 M760Li 등을 선보이며 강수를 두고는 있지만 뉴 S 클래스의 복귀에 그리 밝은 표정을 짓지 못하고 있다. 특히 뉴 S 클래스와 직접적인 경쟁을 하는 가격 부분과 같은 독일 태생이라는 특성으로 인해 뉴 S 클래스 데뷔 효과로 인한 판매 하락이 가장 크게 예상되고 있다.이에 BMW 코리아 차원에서도 탄탄한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강점이라고 한다면 효율성 좋은 디젤 모델부터 강력한 고성능 모델까지 풍부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유려한 영국 감성을 믿는 재규어 XJ재규어 역시 뉴 S 클래스의 데뷔가 걱정된다. 하지만 BMW에 비해서는 확실히 큰 부담은 없는 것 같다. 판매량 부분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이는 건 아니지만 영국식 프리미엄 감성이라는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만큼 재규어 XJ는 뉴 S 클래스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 같지는 않다.그리고 경쟁력이라고 한다면 재규어 XJ 역시 효율성이 좋은 디젤 모델부터 고성능, 그리고 고급스러운 감성을 가진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S 클래스의 파상 공세에서 꾸준한 판매 활동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나름의 영역을 만들어 가는 링컨 컨티넨탈포드 그룹의 럭셔리 디비전 링컨은 컨티넨탈의 활약이 시급하다. 출시 이후 꾸준한 판매가 이뤄지고는 있지만 시장에서 그 활동이 두드러지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S 클래스의 등장은 자칫 컨티넨탈로 올 수 있을 ‘관심의 시작’을 뺏길 수도 있다.링컨 컨티넨탈의 무기는 간단하다. 단정하면서도 차분한 디자인 아래 넉넉한 공간, 그리고 합리적인 패키징 등을 무기라 할 수 있다. 게다가 고풍스러운 요소를 통해 최근 트렌디하게 변하고 있는 플래그십 세단 시장에서 ‘드러날 수 있는’ 여지를 가지고 있다.지금까지 링컨 컨티넨탈은 캐딜락 CT6와 함께 ‘합리적인 플래그십 세단’이라는 존재감을 확실히 가지고 있는데, 이것으로는 다소 힘이 부족해 보인다. 즉, 뉴 S 클래스 데뷔에 맞서 소비자들에게 제시할 수 있는 카드가 명확하지 않은 점은 역시 불안 요소라 할 수 있다.또 한 번 필살기를 준비 중인 캐딜락 CT6아메리칸 럭셔리를 차근차근 정의하고 있는 캐딜락은 플래그십 모델 CT6의 활약을 바탕으로 올해 역대 최다 판매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판매량과는 차원이 다른 ‘작은 수’일지 몰라도 매년 또렷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캐딜락에게는 CT6가 조금 더 오랜 시간 활약해줄 필요가 있다.캐딜락 CT6는 V6 3.6L 엔진을 탑재하며 1차원적인 주행 성능 부분에서는 강렬한 매력을 과시하는 건 아니지만 AWD 시스템과 MRC를 기반으로한 캐딜락 고유의 독특하면서도 우수한 주행 완성도로 오너 드리븐 세단과 쇼퍼 드리븐 세단의 경계를 오가고 있다.뉴 S 클래스이 가장 큰 원인은 아니지만 캐딜락은 최근 CT6에 2.0L 터보 엔진을 탑재한 ‘엔트리 모델’을 국내에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6천만원대, 혹은 ‘파격적인 5천만원대’ 풀사이즈 플래그십 세단의 등장은 분명 국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기 부족함이 없어 많은 기대를 끌고 있다.사야하는 사람들을 믿는가? 제네시스 EQ900제네시스 EQ900은 출시 이후 특별한 마케팅 활동이나 대외 활동을 펼치고 있지 않다. 현대 역시 제네시스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한 G70 출시 및 SUV 모델인 GV80 콘셉 등에 힘을 주는 모습이다. 국내 시장에서 특별한 경쟁 모델이 없던 탓에 딱히 긴장을 하지 않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물론 EQ900은 ‘수입차가 아닌 플래그십 세단을 사야하는 사람들’에게는 절재적인 선택지지만 더욱 저렴한 가격과 파격적인 엔트리 모델 등을 준비하고 있는 시장의 또 다른 경쟁자들의 행보에 대응할 필요는 있어 보인다.지금 이순간 가장 그리운 존재, 아우디 A8스파이더맨 홈커밍은 물론 스파이더맨과의 콜라보레이션 등을 통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우디 A8은 페이스 리프트로 상품성을 무장한 뉴 S 클래스를 가장 압박하기 좋은 ‘풀 체인지 모델’이다.지금 당장 국내에 판매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뉴 S 클래스와 전면전을 할 수는 없고 또 전면전을 펼치더라도 뉴 S 클래스의 아성을 쓰러뜨리긴 무리인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브랜드의 아이덴티티가 강조된 디자인과 더욱 고급스럽게 구성된 실내 공간 등은 시장의 이목을 끌기 충분해 보인다.최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과 아우디 차량 일부가 환경부 인증을 시작해 본격적인 판매 준비에 나서고 있기 때문에 더 뉴 A8의 실체와 경쟁력을 한국 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날을 기다려본다.
2017.09.04 I 김학수 기자
'제 2의 레볼루션은 무엇'..넷마블, 하반기 대작 쏟아진다
  • [주목!이게임]'제 2의 레볼루션은 무엇'..넷마블, 하반기 대작 쏟아진다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리니지2 레볼루션’의 신화를 이어갈 넷마블게임즈(251270)의 차기작은 무엇일까. 넷마블은 올 하반기 국내 시장에서 ‘테라M’을 시작으로 ‘블레이드 앤 소울(가칭)’, ‘세븐나이츠MMO(가칭)’ 등의 대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를 잇따라 선보인다.블루홀스콜이 개발 중인 테라M은 전세계 2500만명 이상이 즐긴 글로벌 PC MMORPG ‘테라’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유의 연계 스킬에서 오는 액션감과 방대한 콘텐츠가 특징이다. 화려한 그래픽과 액션성으로 아시아는 물론 북미와 유럽에서도 탄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넷마블은 지난 2일 티저사이트를 통해 테라M을 처음 공개했으며, 지난 23일에는 공식카페를 오픈하며 본격적인 출시 행보에 돌입했다. 오는 9월8일 미디어 쇼케이스와 사전예약을 통해 베일에 가려졌던 콘텐츠와 출시 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블레이드 앤 소울과 세븐나이츠MMO는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어느 정도 흥행이 보장된 IP로 거론된다. 블레이드 앤 소울은 원작 스토리의 감성과 액션을 모바일 환경에서 어떻게 최적화해 선보일 지 관심이다. 세븐나이츠MMO는 전세계 3000만 이상의 다운로드를 돌파한 MMORPG로, 언리얼4 엔진으로 개발돼 최상의 그래픽을 선보일 예정이다.넷마블은 하반기 들어 해외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4일 일본 시장에 출시된 리니지2 레볼루션은 18시간 만에 일본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에 올랐다. 한국 게임이 자체 서비스로 일본 시장에서 최고매출 1위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넷마블은 지난해 6월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세븐나이츠’로 일본 앱스토어 최고매출 3위를 기록했다.레볼루션은 대만 등 아시아 11개국에서도 지난 6월14일 출시 이후 최고매출 1위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넷마블은 올 연말까지 북미와 유럽시장에도 레볼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북미시장에서는 북유럽 신화 기반의 감성적 스토리와 그래픽이 특징인 어드벤처 RPG ‘팬텀게이트(Phantomgate)’를 준비하고 있다. 기존 전략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압도적인 3D 그래픽과 대규모 실시간 전투 등 RPG 요소를 강화한 ‘퍼스트본’ 출시도 앞두고 있다.한편 지난 2월 말 넷마블의 100% 자회사가 된 카밤스튜디오의 ‘마블 올스타 배틀’은 하반기 개봉한 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에 맞춘 콘텐츠 업데이트로 미국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르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넷마블은 잼시티의 판다팝과 쿠키잼, 패밀리가이, 퓨처라마, 지니스앤젬스 등도 북미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2017.08.30 I 김혜미 기자
멜론 티켓, ‘마블 익스피리언스 부산’ 단독판매
  • 멜론 티켓, ‘마블 익스피리언스 부산’ 단독판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마블 익스피리언스는 마블의 유명 히어로들을 혁신적 테크놀로지로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체험형 어트랙션이다. 부산역과 부산항 사이 거대 돔 형태로 지어지며 마블 캐릭터를 VR, AR, 4D 영상 등으로 체험한다.로엔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멜론 티켓(ticket.melon.com)이 오는 10월 12일부터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리는 ‘마블 익스피리언스’(THE MARVEL EXPERIENCE)의 입장권을 단독 판매한다.마블 익스피리언스는 마블의 유명 히어로들을 혁신적 테크놀로지로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체험형 어트랙션이다. 우리에게도 익숙한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캡틴 아메리카, 헐크, 토르 등 마블의 히어로들과 함께 비밀기관 쉴드의 요원이 되어볼 수 있다.부산역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사이 북항재개발구역 내 면적 6609m²의 거대 돔 형태로 지어지는 ‘마블 익스피리언스 부산’은 마블 캐릭터와 VR(Virtual Reality), AR(Augmented Reality)의 기술이 접목된 시설로 4D 영상체험이 더해진다.멜론 티켓에서 구매자 전원에게 소정의 상품이 제공되는 ‘얼리버드’ 입장권을 판매 중이다. 입장 후 2시간 동안 체험할 수 있는 ▶기본권, 4시간 동안 체험하는 ▶자유권, 발권일로부터 60일 동안 종일 이용할 수 있고 패스트트랙, 별도선물, 발렛파킹 등의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는 ▶VIP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멜론 티켓과 공식 홈페이지(tmx-korea.com)에서는 앞서 미국에서 진행된 마블 익스피리언스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과 존(zone)별 테마 및 스토리를 일부 공개하여 마니아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멜론 티켓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마블의 히어로 콘텐츠들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마블 익스피리언스를 멜론 티켓 단독으로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마블 익스피리언스 부산을 기존 음악 관련 공연에 이어 종합문화콘텐츠의 판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2017.08.26 I 김현아 기자
로엔, 부산 마블 체험전 티켓 단독 판매
  • 로엔, 부산 마블 체험전 티켓 단독 판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종합콘텐츠기업 로엔(016170)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멜론 티켓이 오는 10월 12일부터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리는 ‘마블 익스피리언스’의 입장권을 단독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마블 익스피리언스는 마블의 유명 히어로들을 혁신적 테크놀로지로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체험형 어트랙션이다. 우리에게도 익숙한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캡틴 아메리카, 헐크, 토르 등 마블의 히어로들과 함께 비밀기관 쉴드의 요원이 되어볼 수 있다. 부산역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사이 북항재개발구역 내 면적 6609m²의 거대 돔 형태로 지어지는 ‘마블 익스피리언스 부산’은 마블 캐릭터와 VR, AR의 기술이 접목된 시설로 4D 영상체험이 더해진다.현재 멜론 티켓에서 구매자 전원에게 소정의 상품이 제공되는 ‘얼리버드’ 입장권을 판매 중이다. 입장 후 2시간 동안 체험할 수 있는 기본권, 4시간 동안 체험하는 자유권, 발권일로부터 60일 동안 종일 이용할 수 있고 패스트트랙, 별도선물, 발렛파킹 등의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는 VIP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멜론 티켓과 공식 홈페이지(tmx-korea.com)에서는 앞서 미국에서 진행된 마블 익스피리언스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과 존(zone)별 테마 및 스토리를 일부 공개하여 마니아들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하고 있다.
2017.08.24 I 정병묵 기자
롯데百, 체험형 ‘골프&아웃도어 패션’ 진행
  • 롯데百, 체험형 ‘골프&아웃도어 패션’ 진행
  • (사진=롯데백화점)[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본점에서 ‘골프&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페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45개 브랜드의 다양한 골프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행사장 방문 고객에게 즐겁고 재밌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행사장을 골프장처럼 꾸밀 예정이다. 또한 시타, 퍼팅, 골프 패션쇼 등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도 준비했다. 우선 행사장에는 누구나 시타와 퍼팅이 가능한 시설을 설치하고 프로 골퍼로 구성된 야마하 시타팀의 자세 교정 레슨을 진행한다. 골프 의류 브랜드 ‘먼싱웨어’는 25일, 본점 문화센터에서 골프 패션관련 강의도 진행한다. 행사장 곳곳에는 골프장에 마련된 휴게소인 ‘그늘집’ 콘셉트로 휴게 공간을 마련하고 탄산수,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한다.즐길 거리와 함께 다양한 골프 용품을 초특가에 판매하는 행사도 준비했다. 나이키골프, 아디다스골프, LPGA 등 골프 의류를 최대 80% 할인 판매하고 젝시오, 혼마, 핑 등의 골프채를 최대 50% 할인한다. 대표 상품은 ‘혼마 비즐드라이버’가 59만원, ‘다이와 온오프 450 블랙드라이버’가 49만원, ‘헤지스골프 남성티셔츠’가 9만9000원, ‘LPGA 여성 방품 카디건’이 8만9000원이다. 중고골프클럽 매매브랜드 ‘바이셀’과 연계해 중고채 매매 행사도 진행한다. 일별 줄서기 특보 상품과 브랜드 패밀리 세일 행사도 준비했다. 행사 첫날인 25일에는 ‘마루망 마제스티 THE8 남성 풀세트’를 2세트에 한해 888만원에 선보이고 26일에는 ‘핑 거위털 점퍼’(20개 한)를 9만9000원에 27일에는 ‘핑 카덴스 퍼터’(30개 한)를 9만9000원에 판매한다. 골프 의류 브랜드 ‘오클리’는 행사 기간 패밀리세일을 열고 다양한 골프 의류 및 잡화 상품을 균일가에 선보인다. 다양한 맞춤형 이벤트도 준비했다. 맞춤형 골프클럽 브랜드 ‘쿨클럽스’는 고객 스타일에 맞는 골프채를 제안하는 클럽피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튜닝 전문 업체 ‘스파이더맨’은 골프 클럽 헤드를 튜닝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행사장에서는 직접 볼마커와 골프공을 디자인하고 만드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황규완 롯데백화점 본점장은 “향후에도 다양한 상품군에 대해 쇼핑과 더불어 재밌고 즐거운 경험을 함께 제공하는 쇼퍼테인먼트 행사를 적극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8.20 I 강신우 기자
넷플릭스 첫 기업인수, 대상은 만화 캐릭터 ‘밀라월드’
  • 넷플릭스 첫 기업인수, 대상은 만화 캐릭터 ‘밀라월드’
  • AFP[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영상 스트리밍 기업 넷플릭스가 설립 20년만에 처음으로 타 기업을 인수했다.넷플릭스는 7일(현지시간) 만화 출판사 밀라월드(Millarworld)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넷플릭스는 이로써 ‘마블 코믹스’ 핵심 스토리 작가 출신의 마크 밀러와 밀라월드의 캐릭터를 넷플릭스의 자체 TV쇼나 영화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넷플릭스는 콘텐츠를 사서 공급하던 데서 한발 더 나아가 박찬욱 감독의 영화 ‘옥자’에 투자하는 등 자체 드라마 시리즈나 영화를 제작하는 등 신규 고객을 끌어오기 위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밀라월드의 대표 만화는 ‘킥 애스(Kick-Ass)’와 우리에게도 친숙한 ‘킹스맨(Kingsman)’, ‘원티드(Wanted)’ 세 가지다. 이 세 만화는 영화화를 통해 9억1300만달러(약 1조300억원)를 벌어들인 바 있다. 이중 킥 애스와 킹스맨은 이번 계약에서 빠졌으나 넷플릭스로선 이번 인수로 기존 과학 픽션 장르 콘텐츠에서 벗어나 판타지나 슈퍼히어로, 현실 캐릭터로 확대할 가능성을 확보했다.마크 밀러는 이번 인수합병(M&A) 발표 후 트위터에 “넷플릭스와 우리는 저 꿈을 현실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마블 재직 시절 ‘로건’이나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등 영화화 콘텐츠의 스토리 라인을 개발했다. 넷플릭스의 최고 콘텐츠 책임자 테드 사란도스도 “마크는 현대의 스탠 리(스파이더맨, 어벤저스, 엑스맨 등 마블 히어로 창조주)”라고 극찬하며 기대감을 나타냈다.넷플릭스가 캐릭터를 사들이는 건 월트 디즈니의 전략과 닮아 있다. 디즈니는 2009년 마블 스튜디오를 매입했고 그 결과 마블의 슈퍼히어로 캐릭터는 블록버스터 영화와 TV시리즈, 인형 시장을 뒤흔들었다. 마블 캐릭터를 활용한 콘텐츠 일부는 넷플릭스에서도 볼 수 있다. 넷플릭스가 마블 때처럼 많은 돈을 영화에 투입할 진 명확지 않지만 넷플릭스의 주력 콘텐츠는 최근 TV시리즈와 저예산 영화에서 블록버스터급 영화로 옮겨가는 추세다.정확한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넷플릭스로서 크게 부담되는 액수는 아니리란 게 로이터통신의 분석이다. 넷플릭스는 지난 2분기 매출 27억9000만달러(약 3조1400억원), 영업익 6560만달러(740억원)를 기록했다.[관련기사]‘넷플릭스·아마존 프라임 비디오·훌루’ 보는 사람 다를까?
2017.08.08 I 김형욱 기자
덕후들 모여라..코믹콘 서울 2017, 첫날부터 '북적북적'
  • 덕후들 모여라..코믹콘 서울 2017, 첫날부터 '북적북적'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작년에 개최 확정됐을 때부터 기다려서 왔어요. 스티븐 연 같은 실제 배우들을 볼 수 있고, 각종 캐릭터 상품들도 저렴하게 할인받아 살 수 있어 좋아요. 행사가 열리는 3일 모두 올 거예요.” 4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코믹콘 서울 2017’서 만난 박유빈(20)씨와 최다영(20)씨는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행사가 열리는 3일간 모든 것을 다 이용할 수 있는 ‘스타패스’가 30만원으로 저렴하지는 않지만 와볼만 한 것 같다. 내년에 또 올 것”이라고 말했다.전세계 코믹과 영화, 드라마, 게임, 애니메이션 등을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코믹콘은 유럽과 미국, 남미 등에서는 해마다 많은 유명인들이 참석해 성대하게 치러지는 행사다. 한국에서는 올해 처음 열리지만 아시아에서는 여덟번째다.코믹콘 서울 2017 행사장에 마련된 동방북스 부스. 관람객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해리포터 원서 등을 살펴보고 있다.첫날인 4일은 평일임에도 불구, 적지않은 관람객들이 개막과 동시에 자리를 가득 메웠다. 마블과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등 해외 업체들은 물론 엔씨소프트(036570)와 네시삼십삼분(4:33) 같은 국내 게임사, 대원씨아이 등 만화 전문회사 등이 부스를 마련해 관람객들을 맞았다.이날은 C.B.셰블스키 마블코믹스 수석 부사장이 참석한 토크쇼가 열려 크게 주목받았다. 그는 이날 토크쇼에서 “한국인들이 마블 캐릭터에 관심을 많이 갖고 있고, 마블 팬이라는 사실이 놀랍고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할리우드 배우 매즈 미켈슨 및 스티븐 연도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무대에서 만남의 자리를 갖는 것은 물론 스타존에서 사인을 해주는 등 별도 이벤트를 가졌다. 이들은 행사 마지막 날인 6일까지 스타패스 구매자들을 위한 사진촬영 및 사인 이벤트 등을 열 예정이다.행사장 곳곳에서는 스파이더맨을 비롯한 마블 코믹스 주인공들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인기게임 오버워치 주인공들이 포즈를 취하거나 돌아다니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관람객들은 자신의 스마트폰을 내밀어 함께 셀카를 찍거나 악수를 하며 즐거워했다.한 외국인 관람객이 4일 코믹콘 서울 2017 행사장에서 스파이더맨을 만나 반갑게 포옹하고 있다.이번 행사에서는 기존의 게임IP(지식재산권)를 확대하려는 게임업체와 출시 전 게임을 소개하려는 업체들도 각종 이벤트를 마련해 관람객들을 맞았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 등 자사 게임IP를 활용해 제작한 웹툰 ‘엔씨코믹스’ 부스를 제작했는데, 리니지 대표 IP인 데스나이트 스토리를 VR툰으로 소개했다. 2층에는 해외에 선출시된 MXM의 주인공 중 하나인 아라미의 방을 실제로 꾸며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관람객 이승환(30)씨는 “게임 콘텐츠를 동영상으로 제작한 것만 흔히 보다가 VR툰으로 만든 것을 보니 신선했다. VR의 힘을 완벽히 이용했다고 볼 수는 없지만 워낙 스토리가 좋고 디자인이 뛰어나서 볼만했다”고 말했다.엔씨코믹스 부스에서 VR툰을 체험하려는 관람객들이 줄을 선 모습. 엔씨소프트 제공출시 예정인 신작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다인’ 이벤트도 크게 치러졌다. 다인은 중국 업체인 게임영이 개발했으며 넥스트무브가 서비스한다. 부스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게임으로 대전을 치르고, 전문 코스플레이어인 스파이럴캣츠의 사인회를 열어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4:33은 출시 예정인 ‘DC 언체인드’의 플레이 영상을 선보이는 한편 설문조사에 참여할 경우 카툰북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컴투스(078340)는 대표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 주인공들의 피규어를 전시했다.아울러 행사장에서는 배트맨을 비롯한 DC코믹스 제품과 플레이모빌,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한 퍼즐 등 각종 제품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드림웍스는 대형 스크린과 편안한 의자, 팝콘 등을 준비해 관람객들이 ‘장화 신은 고양이’ 등의 자사 애니메이션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한편 5일에는 김정기 작가의 라이브 드로잉 쇼와 인기 웹툰 ‘신과 함께’의 주호민 작가가 참여하는 토크쇼, 6일에는 인기 만화작가 양영순이 참여하는 게임과 만화의 만남, 코리아 코스플레이 챔피언십, 한정판 피규어 경매대전 등이 열린다.출시 예정인 모바일 MMORPG ‘다인’ 이벤트로 마련된 사인회. 국내 인기 코스플레이어인 스파이럴 캣츠가 다인 주인공의 모습으로 사인을 하고 있다.드림웍스 부스에서는 자사 애니메이션 및 VR 영상을 관람할 수 있다.
2017.08.04 I 김혜미 기자
마블코믹스 亞 최초로 한국서 전자책 출간
  • 마블코믹스 亞 최초로 한국서 전자책 출간
  • 시공사가 출간하는 마블코믹스 전자책(사진=시공사)[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스파이더맨’ 등 마블코믹스의 슈퍼히어로들을 전자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시공사는 지난 2일 마블코믹스 슈퍼히어로물을 전자책으로 정식 출간했다. 전자책으로 마블코믹스를 출간한 건 아시아에서 한국이 최초다. 출간한 시리즈는 최근 영화로 개봉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파이더맨’을 포함해 ‘닥터스트레인지’ ‘앤트맨’ ‘데드풀’ ‘시빌 워’ 등 30편이다. 시공사는 올해 말까지 ‘엑스맨’ 등 30편을 추가로 출간할 계획이다. 마블코믹스는 DC코믹스와 함께 북미 만화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출판사다. 주로 히어로물을 다룬다. 실제 마블코믹스가 보유한 캐릭터만 5000개가 넘는다. 대표적인 캐릭터로는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헐크’ 등이 있다. 최근 영화가 차례로 흥행하면서 북미를 넘어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마블코믹스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한국을 선택한 이유는 한국인의 각별한 히어로 사랑 때문이다. 지난달 5일 개봉한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개봉 13일 만에 600만명을 돌파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시공사 관계자는 “한국은 미국 히어로물에 대한 호감도가 아시아 어느 국가보다도 높은 편”이라며 “마블코믹스 본사에서도 이런 점을 높이 평가해 한국에서 가장 먼저 전자책을 출간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마블코믹스는 한국에서 웹툰으로도 선보일 예정.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웹툰 서비스를 검토하고 있다”며 “마블코믹스의 만화를 웹툰 형태로 어떻게 바꿔야 하나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년에는 마블코믹스의 다른 만화도 전자책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마블코믹스의 만화를 다양한 경로로 접할 수 있는 방법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7.08.03 I 채상우 기자
자동차 브랜드에게 빼놓을 수 없는 PPL, '품위있는 그녀'를 만나다
  • 자동차 브랜드에게 빼놓을 수 없는 PPL, '품위있는 그녀'를 만나다
  • [이데일리 오토in 김학수 기자] 자동차 브랜드들이 펼치는 다양한 홍보 활동 중 PPL(간접광고)를 빼놓을 수 없다.시청자들은 자신들이 즐겨보는 인기 많은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 등에 등장하는 차량을 보며 차량에 대한 관심,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되고 이는 지금 당장의 판매 신장은 물론이고 장기적인 브랜드 인식 재고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최근 배우들의 긴장감 넘치는 연기로 매주 시청률의 상승을 이어가고 있는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서도 다양한 PPL를 살펴볼 수 있다.PPL의 주인공은 바로 볼보, 재벌가 며느리이자 전직 스튜디어스 출신의 강남 사모님 우아진(김희선 분)은 세단인 더 뉴 S90을 타고, 우아진의 남편 안재석(정상훈 분)은 7인승 럭셔리 SUV인 올 뉴 XC90과 함께 등장한다.이외에도 상류사회 진출이라는 야망을 가진 미스터리한 간병인 박복자(김선아 분)는 스포츠세단 S60을, 드라마 내 등장하는 ‘마음 공부’ 모임에서 만나 아진의 변호사가 된 강기호(이기우 분)는 V60 크로스 컨트리를 타 전문직의 이미지를 강조한다.드라마 속에 등장한 볼보의 차량들은 강남 상류사회의 화려한 볼거리와 두 여배우의 팽팽한 스토리 등과 어우러지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볼보의 인기와 성장에 더욱 큰 힘을 더하고 있는 모습이다.한편 PPL에 나서고 있는 볼보 역시 긍정적인 자세다. 이번 PPL 외에도 꾸준한 PPL 활동을 펼쳐온 볼보는 지난 6월에도 KBS 2TV 주말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에 차량을 협찬하며 ‘노출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아우디 역시 인상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우디는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스파이더맨: 홈커밍과 함께 첨단의 주행 보조, 편의 사양을 탑재한 신형 A8을 타고 운전 면허 시험에 나서는 피터 파커(스파이더맨, 톰 홀랜드 분)의 모습을 무비 클럽으로 만들어 바이럴 활동에 나서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물론 이런 PPL는 ‘지나칠 경우 독이 되는 경우’도 많다.실제로 차량의 자율주행 기능을 강조하기 위해 자율 주행 기능을 과장하여 연출한 후배우가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는 장면을 연출하며 많은 질타와 논란의 대상이 된 이력이 있다.이외에도 브랜드가 실제 운영 중인 신차교환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차량을 교환하는 장면과 운전에 집중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차선이탈방지가 자동으로 작동하는 장면 등을 연출하는 등 지나친 PPL로 인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거슬리게 하는 경우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점점 늘어나고 있는 제작비에 이를 충당할 수 있는 PPL은 어느새 빠질 수 없는 요소가 되었지만 적어도 드라마, 혹은 예능 프로그샘 속에서 자연스러운 흐름과 스토리가 이어져야 할 것이다.
2017.08.03 I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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