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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보차, C40 리차지·XC40 리차지 2000대 완판
- XC40 리차지. (사진=볼보차 제공)[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난 15일 사전 계약을 시작한지 5일 만에 순수 전기차 ‘C40 리차지’ 1500대와 ‘XC40 리차지’ 500대가 모두 완판됐다고 21일 밝혔다. 볼보차는 C40 리차지와 XC40 리차지의 높은 고객 수요에 맞춰 추가적인 물량 확보에 나선다. 본격적인 고객 인도는 오는 4월 전국 볼보 공식 전시장을 통해 진행된다.C40 리차지는 볼보자동차 전동화 전략에 가장 중점이 될 브랜드 최초의 쿠페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듀얼 모터 및 사륜 구동 시스템에 볼보자동차 95년 안전의 역사를 담은 최첨단 안전 시스템 및 프리미엄 편의사앙, 전기차 전용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및 디지털 패키지를 모두 적용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러한 높은 상품성과 미국보다 890만원, 독일보다 2200만원 낮은 6391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 정책을 단행했다.특히 C40 리차지는 운전자와 차량 간 연결성을 제공하는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와 ‘볼보 카스 앱’(Volvo Cars app)에 전기차 전용 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우선, 운전자는 전기차 전용 알고리즘이 탑재된 TMAP 오토 및 음성 명령으로 주행에 필요한 △목적지 검색 시 예상 도착 배터리 잔량 표시 △배터리 잔량으로 주행 가능 범위 조회 △가까운 충전소 자동 추천 및 경로 추가 △배터리 상태 모니터링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아울러 차량 배터리 상태에 따른 주행거리, 차량 충전 상태, 충전 일정 예약 등이 추가된 ‘볼보 카스 앱’으로 원격으로 차량 상태를 실시간 확인 가능하다. 또하 OTA(Over-The-Air)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서비스를 15년 간 무상 제공함으로써 차량 소유 과정에서 최신의 전기차를 경험할 수 있다.전기차 C40 리차지. (사진=볼보차 제공)듀얼 전기모터 및 사륜구동 시스템 조합의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408마력, 최대토크 67.3kg·m의 고성능 주행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0에서 100km/h’까지 불과 4.7초 만에 도달한다. 이와 함께 기어 변속이 필요 없는 ‘시프트-바이-와이어’(Shift-By-Wire)와 원 페달 드라이브 모드(One Pedal Drive) 모드를 통해 전기차 특유의 주행 즐거음울 제공한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356km로, 78kWh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해 40분만에 80%까지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이외에도 하만카돈(Harman-Kardon)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360도 카메라, 실내 공기 청정시스템이 탑재된 클린존 인테리어 패키지, 스마트폰 무선 충전 및 2개의 C타입 USB 포트가 기본 제공된다. 또한, 파일럿 어시스트, 충돌 회피 지원, 시티 세이프티 등 안전의 노하우가 집약된 최첨단 안전 시스템을 탑재했다. 여기에,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와 8년 또는 16만km 고전압 배터리 무상 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가격은 C40 리차지와 XC40 리차지 각각 6391만원, 6296만원으로 출시됐다.이윤모 볼보차 대표는 “볼보자동차의 전동화 시작을 알리는 핵심 전략 모델인 C40 리차지의 성공적인 시작을 도와주신 국내 고객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에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전기차 시장에서도 볼보가 갖고 있는 강점을 활용해 차별화된 스웨디시 럭셔리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올해 전기차 기대주' 폴스타2 출시…"5490만원부터"
-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웨이브아트센터에서 ‘100% 순수 전기차 폴스타2’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방인권기자)[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18일 ‘폴스타 2’를 출시하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개시했다. 폴스타 2는 브랜드 최초의 100% 순수 전기차로 전 세계 19개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델이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디자인을 인정받았고,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50회 이상 수상하며 주목받고 있다.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웨이브아트센터에서 ‘100% 순수 전기차 폴스타2’를 선보이고 있다. 폴스타2엔 독특한 형태인 프레임리스 사이드미러가 적용됐다. (사진=방인권기자)◇폴스타의 경쟁력은 ‘스칸디나비안 미니멀리즘 디자인’디자이너 출신의 CEO 토마스 잉엔라가 이끄는 폴스타는 절제와 단순함을 통해 순수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스칸디나비안 미니멀 디자인을 지향한다.폴스타 2에 최초로 적용된 ’프레임리스 사이드미러(Frameless sidemirror)’는 디자인적으로도 우수하지만 크기를 30% 줄여 향상된 공기역학성능도 제공한다. 차량과 동일한 색상의 무광 엠블럼 역시 미니멀한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준다.내부는 비건 소재와 재생 플라스틱을 사용해 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면서도, 폴스타 특유의 미니멀리즘을 강조했다. 위브테크(WeaveTech)는 가죽보다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나며 특정 화합물의 농도를 45%에서 1%로 감소시킨다. 폴스타 심볼이 빛나는 헥사고날 기어 셀렉터와 풀사이즈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에 점멸되는 폴스타 로고는 감성품질을 높이는 폴스타만의 차별화된 요소다.주행의 가치를 더해주는 플러스 팩(Plus Pack)을 선택하면 △13개의 스피커로 생동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하는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하이 레벨 인테리어 일루미네이션 △지속가능한 소재로 제작한 위브테크 전동 시트 △뒷좌석 열선 시트 및 열선 스티어링 휠 △스마트폰용 15W 무선 충전기능 등을 경험할 수 있다.국내 최초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기본 탑재한 폴스타2 (사진=방인권기자)◇ 국내 최초로 전기차 전용 티맵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기본 탑재폴스타 2는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를 바탕으로 전기차로서는 국내 최초로 전기차 전용 TMAP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기본 탑재했다. 티맵(TMAP)은 물론 96% 음성인식률의 AI플랫폼 누구(NUGU), 사용자 취향 기반의 뮤직 애플리케이션 플로(FLO)가 포함된다. 특히 △목적지 도착시 예상 배터리 잔량 표시 △현재 배터리 잔량으로 주행가능한 범위 조회 △현재 이용 가능한 충전기 현황 △가까운 충전소 자동 추천 등 전기차 전용솔루션을 제공해 가장 진보적이고 인텔리전트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폴스타 2는 디지털 키(Digital key)와 폴스타 앱(Polestar’s APP)도 제공한다. 무선 주파수가 아닌 페어링된 휴대폰에만 반응하는 방식이다. 일반적인 디지털 키보다 보안성이 우수하다. 폴스타2 차체에 배치된 센서가 페어링된 휴대폰의 접근을 감지해 높은 정확성과 보안성으로 폴스타2를 작동시킬 수 있다.폴스타 2는 유로 앤캡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5 스타를 받았다. 전기차 부문 종합 최고 평점을 기록하며 독보적인 안전성을 입증했다. 차선유지 시스템, 도로이탈방지 시스템, 전방충돌 경고 시스템, 충돌회피/완화 시스템, 스탠다드 크루즈 컨트롤 등 첨단 안전 시스템을 기본 탑재했다.이외에도 파일럿 팩을 선택하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픽셀 LED 헤드라이트와 라이트 시퀀스 △LED 전방 안개등과 코너링 라이트 △360° 카메라 △파일럿 어시스턴트 △교차로 경고 시스템 △후방 충돌 경고/제동 시스템 등 첨단 운전자 지원 및 안전 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다.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18일 서울 서초구 서울웨이브아트센터에서 ‘100% 순수 전기차 폴스타2’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방인권기자)◇사용자 원하는 대로 다양한 옵션…5490만원부터폴스타 2는 국내에 롱레인지 싱글모터와 듀얼모터 두 가지 파워트레인을 선보인다. 히트펌프를 기본 적용하며 LG 에너지솔루션의78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한다. 롱레인지 듀얼모터는 동급 최고 수준의 408마력(300kW)과 660Nm의 강력한 토크를 바탕으로 전기차 특유의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불과 4.7초이며, 1회 충전시 주행거리는 334km이다. 롱레인지 싱글모터는 231마력(170kW)과 330Nm의 토크를 바탕으로 1회 충전시 최대 417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150kW급속충전기 기준으로 10%에서 80%까지 30분만에 충전할 수 있다. 원페달 드라이빙을 지원하며 회생제동 기능도 3단계로 조절가능하다.폴스타 2 롱레인지 싱글모터의 기본 가격은 5490만원, 듀얼모터는 579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패키지 옵션으로는 주행을 지원해주는 파일럿 팩은 350만원, 차량에 가치를 더해주는 플러스 팩은 450만원으로 책정했다.주행 성능을 극대화하는 퍼포먼스 팩은 △조정가능한 올린스(Ohlins) 듀얼플로 밸브 서스펜션 △골드 브렘포 4핀 알루미늄 프런트 캘리퍼 △20인치 4-Y 스포크 블랙 폴리쉬드 알로이 휠 및 퍼포먼스 타이어 △스웨디시 골드 컬러의 안전벨트 △고광택 블랙 루프 세그먼트 등을 포함하며 가격은 550만원이다.플러스 팩을 선택한 고객들은 싱글 옵션으로 통풍 기능을 포함한 나파가죽 시트를 추가할 수 있으며 가격은 400만원이다. 롱레인지 듀얼모터에 한하여 20인치 휠을 별도 추가할 수 있으며 가격은 100만원이다.
- 일렉트로룩스, 국내 시장 공략 확대..플래그십 스토어 이어 온라인몰 오픈
- [이데일리TV 김종호 기자] 스웨덴 종합가전기업 일렉트로룩스가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 조성에 이어 카카오(035720) 연동 온라인몰을 오픈하며 국내 시장 공략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일렉트로룩스는 공식 온라인몰을 리뉴얼 오픈하며 카카오 플랫폼과의 연동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31일 밝혔다. 새롭게 단장한 일렉트로룩스 온라인몰은 청소기부터 인덕션, 식기세척기 등 일렉트로룩스의 다양한 제품 정보를 한 눈에 쉽게 알아볼 수 있게 구성됐다. 전 제품 라인업은 물론 먼지통, 필터 등과 같은 소모품 액세서리까지 바로 구매가 가능하다.특히 일렉트로룩스 온라인몰은 ‘카카오싱크(Kakao Sync)’ 연동 서비스를 도입해 카카오 계정만 있다면 누구나 빠르게 원클릭 간편 회원 가입이 가능하다. 또 공식 온라인몰 단독 혜택으로 전 상품 무료 배송과 무료 반품, 무이자 할부를 받을 수 있다. 설치가 필요한 가전의 경우 기본 설치비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렉트로룩스는 온라인몰에서 카카오 챗봇 서비스를 통해 24시간 비대면 상담을 지원한다. 제품 관련 상담이 필요한 소비자는 카카오톡에서 일렉트로룩스를 검색해 궁금한 점을 바로 문의할 수 있다. 일렉트로룩스는 소비자들이 자주 문의하는 내용을 분석해 청소기,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인덕션, 블렌더, 전기주전자 등 제품별로 세분화된 챗봇 서비스를 제공한다. 배터리 교체 방법, 필터 청소 방법, 제품 작동 오류 등 제품 사용 중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증상에 대한 해결책을 상세하게 설명해줘 24시간 명확하고 신속한 답변을 받아볼 수 있다.일렉트로룩스가 지난달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문을 연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인 ‘스웨디시 하우스(Swedish House)’.한편 일렉트로룩스는 앞서 지난달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인 ‘스웨디시 하우스(Swedish House)’의 문을 열었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스웨디시 하우스는 100년이 넘는 일렉트로룩스의 스웨덴 헤리티지와 기술력을 몸소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인덕션과 식기세척기, 오븐, 냉장고 등 다양한 주방가전부터 청소기 라인까지 일렉트로룩스의 모든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2019년 인덕션, 2020년 식기세척기 출시를 시작으로 국내 대형 주방가전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일렉트로룩스는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주방가전 명가로서의 입지를 더욱 더 공고히한다는 방침이다. 내년에는 후드와 오븐, 냉장고 등 프리미엄 주방가전 신제품도 출시한다.이신영 일렉트로룩스코리아 대표는 “일렉트로룩스코리아는 올해 인덕션와 식기세척기 등 주방 대형가전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나가 올해 대비 50% 이상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일렉트로룩스가 지난달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문을 연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인 ‘스웨디시 하우스(Swedish House)’.
- "삼성 비스포크·LG 오브제에 도전장…기술력·디자인·브랜드로 승부"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한국은 삼성전자, LG전자 등 글로벌 가전 기업들의 본산이지만 기술력과 100년 역사를 바탕으로 정면 승부에 나서겠습니다.”이신영(48) 일렉트로룩스코리아 대표는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글로벌에서 매우 중요하게 보는 시장 중 하나”라며 이처럼 당찬 포부를 밝혔다.40대의 젊은 나이로 스웨덴 가전 기업 일렉트로룩스의 한국 지사를 이끌고 있는 이 대표의 목소리에는 자신감이 가득 차 있었다. 이 대표는 2019년 4월 일렉트로룩스코리아 대표로 선임된 이후 소형 가전에서 대형 가전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한국 가전 시장 공략을 진두지휘 하고 있다. 한국은 전 세계 가전 시장 매출 1위를 눈앞에 두고 있는 LG전자와 ‘맞춤형 가전’ 비스포크로 폭발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삼성전자 등 글로벌 가전 기업을 둔 나라다. 외산 가전 업체 입장에선 공격적으로 사업을 펼치기 다소 어려운 환경이지만, 일렉트로룩스는 물러서지 않고 오히려 올해 첫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는 등 정면 승부를 걸고 있다.도전장을 내민 배경에는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쌓아온 유럽의 전통 주방가전 강자로서의 ‘자신감’이 자리하고 있다. 이 대표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일렉트로룩스만의 독보적인 기술력, 디자인, 브랜드 헤리티지(유산) 3가지 측면에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와의 인터뷰는 지난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일렉트로룩스 플래그십 스토어 ‘스웨디시 하우스’에서 한 시간가량에 걸쳐 진행됐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이신영 일렉트로룩스코리아 대표가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일렉트로룩스 플래그십 스토어 ‘스웨디시 하우스’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다음은 일문일답.-대표 취임 3년을 앞두고 있다. 그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사업은.△기존에는 일렉트로룩스 그룹 내 소형가전 그룹과 대형가전 그룹이 있었지만 2019년 6월 글로벌 조직 통합이 이뤄졌다. 이후 한국에서도 식기세척기, 인덕션 등 주방 가전을 출시했고 더욱 본격적으로 다양한 캠페인을 시작하게 된 것이 기억에 남는다. 최근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 것도 꼽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통합된 경험, 직접적인 브랜드와 제품 경험을 드릴 수 있게 됐다.-한국 가전 시장을 어떻게 바라보는가.△한국은 글로벌에서도 매우 중요하게 보는 시장 중 하나다. 한국 소비자들은 앞서 가는 기술력이나 디자인에 굉장히 열망이 강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구매를 통해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글로벌에서도 한국 시장을 선도 시장, 잠재 시장으로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실제로 일렉트로룩스에서 신제품 개발 시 테스트 시장으로 삼는 4~5개 국가 중 하나에 꼭 한국이 포함된다. -한국의 가전시장은 삼성, LG와 같은 대형 가전 업체들의 본산이다. 생존 전략은.△기술력과 디자인 그리고 브랜드 헤리티지 3가지다.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예를 들면 저희만이 보유한 인덕션 불조절 기술, 고객의 허리를 편하게 해드릴 수 있는 식기세척기의 ‘컴포트 리프트’ 기술 등 일렉트로룩스만이 가진 독보적인 기술과 디자인, 헤리티지가 곧 우리의 핵심 전략이다.-20년간 단독 매장이 없었던 이유와 올해 첫 단독 매장을 낸 이유가 궁금하다.△본격적으로 주방 대형 가전 시장에 진출하게 되면서 아무래도 고객들이 직접 제품을 만져보고 체험하고 싶어한다는 니즈를 느꼈다. 고객에게 통합된 브랜드 경험, 제품 경험을 드릴 수 있는 방법으로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게 됐다.-삼성의 비스포크, LG의 오브제 등 최근 맞춤형 가전이 트렌드를 이루고 있다. 대응 전략은.△주방 가전에 대한 한국 고객분들의 니즈가 점점 다양화되고 있다. 맞춤형 가전 또한 다양해진 니즈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일렉트로룩스는 차별화한 디자인과 기술력에 대한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일렉트로룩스는 한국의 맞춤형 디자인 트렌드도 고려하고 있나.△‘맞춤형 트렌드’를 완전히 반영하기는 어렵겠지만 이러한 니즈를 어떻게 일렉트로룩스만의 방법으로 풀어낼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색상이나 맞춤화에 대한 니즈도 일부 반영하고자 고민 중이며 내년 출시되는 제품에 조금씩 반영할 예정이다.-가전 업계는 최근 집콕 문화 등으로 ‘코로나 특수’를 누렸으나 이제 끝물이라는 우려가 나온다.△코로나로 인해 고객들의 삶이 영향을 받은 것은 사실이다. 고객들이 개인의 삶, 가족과의 삶, 저녁이 있는 삶 등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게 됐고, 이러한 키워드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본다. 특히 코로나를 거치면서 고객분들이 주방 가전에 대한 경험이 굉장히 풍부해졌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프리미엄 주방 가전에 대한 수요는 계속 확대될 것이라 전망한다. -소형 가전 제품 중심으로 판매하다 대형 제품으로 라인업을 확장 중이다. 국내 제품 확장 계획은.△지난달에 신제품 ‘얼티밋홈 900’을 출시했으며,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제품을 확장해갈 예정이다. 지금까지 한국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후드, 빌트인 오븐, 워밍 드로어, 냉장고 등 다양한 주방 가전 신제품을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 대형 주방 가전 기준으로 내년 판매량 50% 확대를 목표하고 있다. 세탁기, 건조기의 경우 글로벌에서는 이미 라인업이 있고 현재 한국 출시에 대해서는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요즘 업계에선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의 구매력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다. MZ세대에 대한 전략은.△MZ세대는 저희 일렉트로룩스에도 중요한 고객층 중 하나다.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라이브 방송, 유튜버나 인플루언서와의 적극적인 협업, 랜선 쿠킹쇼 등을 도입하며 MZ세대와의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MZ세대는 ‘경험’을 굉장히 중시하는 세대기도 하다.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또한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통합적 경험을 늘리고자 한 배경이기도 하다.◇이신영 일렉트로룩스 대표는…△1973년 출생 △미국 컬럼비아대 통계학 석사 △1999년 삼성전자 △2005년 델 △2014년 일렉트로룩스코리아 마케팅본부장 △2019년~ 현재 일렉트로룩스코리아 대표
- '스웨덴' 담은 일렉트로룩스 첫 단독 매장…"확대도 고민"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첫 단독 플래그십 매장에 대한 고객들의 반응이 기대 이상으로 뜨겁습니다.”스웨덴 가전 기업 일렉트로룩스는 지난달 서울 청담동에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 ‘스웨디시 하우스’를 열었다. 2002년 한국 지사를 설립한 이후 국내에서 대형 단독 매장을 연 건 처음이었다.1919년 창립한 스웨덴 가전 기업 일렉트로룩스는 세계 150여 개국에서 연간 6000만대 이상의 제품을 판매 중인 유럽 최대 가전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지난해 매출액 1160억크로나가량(15조4000억여원)을 기록했다.일렉트로룩스는 종전엔 백화점과 마트 등에 입점해 제품을 판매해 왔다. 현재 백화점 30곳, 하이마트 451곳, 이마트 165곳, 홈플러스 140곳, 전자랜드 144곳, 코스트코 19곳으로 총 947곳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이신영 일렉트로룩스코리아 대표가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일렉트로룩스 플래그십 스토어 ‘스웨디시 하우스’에 마련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일렉트로룩스가 단독 매장을 열게 된 건 최근 대형 주방 가전으로 사업을 확대하면서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일렉트로룩스는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을 판매하는 종합 가전 기업이지만, 국내에선 블렌더·무선주전자 등 소형 가전과 청소기를 주로 판매하다 2019년 식기세척기, 지난해 인덕션 등 대형 주방가전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를 통해 국내 주방가전 명가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이신영 일렉트로룩스코리아 대표는 지난 6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한국 시장은 프리미엄 주방 가전에 대한 니즈가 높고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라며 “일렉트로룩스의 프리미엄 디자인과 기술력을 잘 알아봐 줄 고객들이 많은 곳이라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본사에서도 이러한 부분에 크게 동의했던 덕분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 때 적극적 투자와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매장은 스웨덴의 ‘라곰’(Lagom·소박하고 균형 잡힌 생활과 공동체와의 조화를 중시하는 삶의 경향) 라이프 스타일이 반영됐으며 모던하면서 클래식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매장에 마련된 2개의 키친 공간에선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국내 출시될 예정인 냉장고, 후드, 빌트인 오븐 등의 프리미엄 주방 빌트인 라인업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1층은 △웰컴룸 △클래식 리빙룸 △클래식 키친 △쿠킹·다이닝룸으로, 2층은 △프리미엄키친 △프리미엄 다이닝룸 △프리미엄 리빙룸 등으로 구성돼 있다.문을 연 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았지만 방문 열기는 뜨겁다. 이 대표는 “오프라인 방문객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며 “방문을 해보신 분들의 피드백이나 후기, 제품에 대한 후기, 전체적인 브랜드 경험에 대한 피드백들이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좋은 반응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독 매장 확대도 고려하고 있다. 이 대표는 “(단독 매장을 추가로 여는 것에 대해) 고민은 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일정은 논의되지 않았으나 지속적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강화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일렉트로룩스, 오세득 셰프와 스웨디시하우스 '랜선 쿠킹쇼'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일렉트로룩스는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스웨디시 하우스’에서 2일 오후 7시 오세득 셰프와 함께 랜선 쿠킹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사진=일렉트로룩스)이번 랜선 쿠킹쇼는 일렉트로룩스의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 ‘스웨디시 하우스’ 오픈을 기념해 마련됐다.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통해 2일 저녁 7시부터 90분 간 방송된다. 오세득 셰프는 직접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 일렉트로룩스의 프리미엄 주방가전 인덕션과 식기세척기를 활용해 레시피를 소개하고 시청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쿠킹 팁을 전달할 예정이다.일렉트로룩스는 이번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인덕션 브릿지’를 53% 할인된 89만원에, ‘식기세척기 800’을 42% 할인된 173만원에 선보인다. 인덕션과 식기세척기 세트 구성은 최대 55% 할인으로 오직 생방송 중에만 구매할 수 있다.랜선 쿠킹쇼에서 오세득 셰프가 사용한 일렉트로룩스의 ‘인덕션 브릿지(CIV60334)’는 두 개의 화구를 연결해 동시에 사용하는 브릿지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사각그릴, 타원형 냄비 등 길고 큰 조리용기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오세득 셰프는 인덕션의 브릿지 기능을 활용해 직접 개발한 토마호크 레시피와 강력한 화력의 파워부스트 기능을 활용한 필라프 레시피를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요리가 끝난 뒤 쌓인 설거지를 손쉽게 해결해 줄 ‘식기세척기 800(ESF8730ROX)’은 세계 최초로 ‘컴포트 리프팅 시스템’을 장착해 하단 선반을 25cm 높이까지 들어올릴 수 있어 손목과 허리에 부담 없이 편리하게 식기를 적재할 수 있다.생방송 구매 고객 전원에게 네이버 포인트 최대 5% 적립 혜택을 제공하며, 제품 구매 후 포토리뷰 작성 시 최대 2만원의 네이버 포인트가 추가 적립된다. 또한 방송 중 구매 인증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일렉트로룩스 로봇청소기 퓨어 i9.2을 2명에게 증정할 예정이며, 식기세척기 800과 식기세척기 800 & 인덕션을 세트로 구매한 고객에게는 식기세척기 전용 세제 6박스를 증정한다.한편, 일렉트로룩스는 지난 24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 ‘스웨디시 하우스’를 오픈했다. 푸드 스타일링 & 쿠킹 스튜디오 ‘라퀴진’과의 협업으로 운영되는 쿠킹 클래스를 통해 소비자들은 인덕션, 식기세척기는 물론 국내 출시를 앞둔 후드, 오븐, 냉장고까지 일렉트로룩스의 프리미엄 주방가전 라인업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 韓 진출 20년만에 첫 오프라인 매장…'도심 속 스웨디시 하우스'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스웨덴 가전기업인 일렉트로룩스가 24일 국내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어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냉장고, 빌트인 오븐 등 프리미엄 대형가전을 선보이는 자리를 가졌다.일렉트로룩스는 이날 오전 서울 청담동 소재 플래그십 스토어 ‘스웨디시 하우스’에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스웨덴 라이프 스타일이 반영된 키친, 리빙룸, 다이닝룸 등으로 구성된 스웨디시 하우스를 소개했다.스웨디시 하우스는 ‘스웨덴 건축가의 집’이라는 테마로 설계됐고, 1층에는 웰컴룸, 클래식 리빙룸, 클래식 키친 등이 마련돼 있다. 2층엔 친환경 소재인 코르크, 돌, 나무 소재로 구성된 프리미엄 키친 과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을 가미한 프리미엄 리빙룸 등이 준비됐다. 각 공간에는 일렉트로룩스 식기세척기, 인덕션뿐 아니라 2022년 출시 예정인 냉장고, 후드, 빌트인 오븐 등 프리미엄 주방 빌트인 라인업이 배치돼 있다. △인덕션과 연동된 핸즈 프리 기능이 탑재된 주방후드 △요리별 맞춤 스팀 설정으로 최상의 요리를 완성해주는 프리미엄 오븐 △완성된 요리와 식기를 식지 않게 유지하는 워밍드로어 등 풀 빌트인 주방가전 라인업을 선보인다. 이신영 대표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프리미엄 가전제품에 대한 수요가 많이 늘어났고, 기존에 출시한 식기세척기와 인덕션뿐 아니라 주방 대형가전을 출시하게 됐다”며 “대형가전은 오프라인으로 만져보고 눌러봐야 하는 니즈가 있어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통해 비지니스를 확대하게 됐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어 “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고객분들이 일렉트로룩스 브랜드와 프리미엄 주방가전을 전체적으로 충분히 경험해보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이날 간담회에는 다니엘 볼벤 주한 스웨덴 대사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다니엘 대사는 “일렉트로룩스는 100년의 역사를 가진 유럽 최대 가전 그룹으로 전 세계 가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대표적인 스웨덴 기업”이라며 “서울 도심 속에 차려진 스웨디시 하우스에서 스웨덴 특유의 섬세하고 실용적인 철학을 직접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일렉트로룩스는 1912년 세계 최초로 가정용 진공청소기를 개발, 1925년 최초의 흡수식 냉장고를 출시하며 지금의 가전기업으로 거듭났다. 일렉트로룩스를 포함해 아에게, 프리지데어 등 브랜드를 보유하며, 전세계 120개국 이상에 진출했다.일렉트로룩스는 스웨디시 하우스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달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스웨디시 하우스에 방문해 세트 제품을 구매할 경우 할인 프로모션이 제공된다. 또 신혼부부 및 입주 고객을 대상으로 인덕션과 식기세척기 구매시 로봇청소기를 증정한다.24일 새롭게 오픈한 일렉트로룩스 플래그십 스토어 ‘스웨디시 하우스’ 1층에 준비된 리빙룸.2층에 마련된 프리미엄 키친 모습.
- "브랜드 역사상 가장 스마트한 진화"…볼보 신형XC60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4년 만에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 신형 XC60을 선보이면서 자동차업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신형XC60. (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XC60, 작년까지 전 세계 누적 판매 168만대신형 XC60은 지난달 14일 국내 공개 2주 만에 2000대 이상 사전계약 실적을 올렸다. 프리미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XC60은 작년까지 전 세계누적 판매 168만대를 달성한 볼보자동차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지난 2017년 출시된 2세대 모델은 스웨디시 디자인, 역동적인 차체 비율, 상위 클래스 수준의 감성품질, 독보적인 첨단 안전 기술 등으로 월드카어워드(WCA)가 선정한 올해의 월드카(World Car of the Year)를 수상했다. WCA는 한국·미국·중국·일본 등 세계 24개국의 자동차 전문기자 86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비밀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캐나다 토론토에 주최 본부를 둔 자동차 시상식으로 2004년에 출범했다. 북미 올해의 자동차와 유럽 올해의 자동차와 함께 세계 3대 자동차 상으로 꼽힌다.4년 만에 선보이는 신형 모델은 새로운 디테일을 가미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커넥티비티·디지털서비스 패키지, 새로운 첨단 안전기술 등으로 무장했다. 볼보자동차의 브랜드 역사상 가장 스마트한 모습으로 진화한 SUV라는 평가가 나온다.외관은 토르의 망치로 불리는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라이트를 비롯해 자신감 넘치는 스타일링을 계승했다. 6가지 디테일의 변화를 통해 현대적 감성도 더했다. 전면부의 경우 3D 형태의 아이언마크를 통합한 △라디에이터 그릴 △새로운 범퍼 및 에어 인테이크 디자인 △넓은 차체를 강조하는 크롬 바 △알로이 휠로 역동성을 강조했다.전동화를 향한 지속적인 여정을 상징하는 디자인 업데이트에 따라 이그조스트 테일 파이프를 보이지 않도록 마감했다. 인테리어는 인간중심 철학을 반영한 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을 추구했다. 천연 소재를 적극 사용하고 직관적 설계로 조작 편의성을 향상했다. 주요 성능과 차량 상태 정보를 제공하는 12.3인치 운전자 정보 디스플레이 그래픽도 업그레이드했다.◇음성 통해 다양한 편의기능 간편하게 사용국내 최초 인공지능(AI)기반 티맵(TMAP), 누구(NUGU), 플로(FLO)를 연동한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도 탑재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300억원을 투자해 SK텔레콤과 개발한 국내 최초 통합형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다. 볼보자동차에 맞춤형으로 디자인, 주행에 최적화 된 다양한 기능을 유기적으로 음성을 통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한국 시장을 위해 티맵 모빌리티와 30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통합형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도 제공한다. 내비게이션 티맵과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NUGU), 사용자 취향 기반 음악 플랫폼 ‘플로’(FLO)를 통합한 형태로 개인 맞춤화된 혁신적인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제공한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로 티맵이 제공하는 주행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차 안에서 “아리아”를 부르면 △실내 온도와 열선 시트, 이오나이저 등 차량 제어 △목적지와 경유지 설정, 주변 명소 안내 등 내비게이션 설정 △스마트폰 저장된 연락처로 전화, 문자 이용 △취향 기반 음악 추천, 내 플레이리스트 재생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 △날씨, 뉴스, 각종 정보 탐색 △집 안의 조명, 에어컨, 로봇청소기 등을 제어할 수 있는 ‘누구’ 스마트홈 등을 이용할 수 있다.디지털 서비스 패키지에는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LTE 데이터 무료와 ‘플로’ 1년 이용권이 포함됐다. 차량 개폐와 온도 설정 등을 스마트폰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볼보 카스 앱(Volvo Cars app)까지 지원받는다.주력 판매 트림인 인스크립션 모델의 경우 스웨덴 오레포스의 크리스탈 기어노브, 영국 하이엔드 스피커 바워스 앤 윌킨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기본 적용했다. 초미세먼지를 정화하는 어드밴스드 공기청정기를 포함한 클린존 인테리어 패키지에 정전기를 발생시켜 향균 작용을 돕는 이오나이저를 새롭게 추가했다.국내 출시 사양은 마일드 하이브리드(B5 ·B6)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 3가지 파워트레인이 조합된 5개 트림으로 출시된다. 그릴 디자인과 휠 사이즈 등 일부 편의사양에 따라 △B5 모멘텀 6190만원 △B5 인스크립션 6800만원 △B6 알디자인(R-Design) 6900만원 △B6 인스크립션 7200만원 △T8 인스크립션 8370만원 등으로 구성된다.
- 볼보차, T맵 탑재 S90·V90 판매 개시…디지털 인포 라인업 확대
- 볼보자동차 세단 S90. (사진=볼보차코리아 제공)[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국내 최초 통합형 SKT(017670)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탑재로 새로운 연결성의 시대를 제시할 플래그십 모델, S90 및 V90 크로스컨트리를 출시하고 시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이로써 볼보차코리아는 신형 XC60에 이어 안드로이드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가 확대 적용됐다. 특히 국내에는 한국 소비자들을 위해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30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통합형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가 제공된다. 내비게이션 티맵(Tmap)과 AI 플랫폼 누구(NUGU), 사용자 취향 기반 음악 플랫폼 플로(FLO)를 차와 통합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로 96%에 달하는 높은 한국어 음성 인식률을 갖췄다.이를 통해 운전에 집중하면서 ‘아리아’를 호출하는 것 만으로 실내 및 시트 온도 조절, 목적지 설정, 음악 및 추천 플레이리스트 재생, 메시지 전송, 생활 정보 탐색 등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누구(NUGU) 스마트홈 사용자라면 조명이나 에어컨, 로봇청소기 같은 스마트 가전들까지 제어가 가능하다.아울러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에는 △스마트폰을 통해 차량 개폐 및 온도 설정 등이 가능한 볼보카스 애플리케이션(앱) △비상상황 발생 시 버튼 하나만으로 24시간 사고접수 및 긴급출동 신청, 서비스센터 안내 등을 제공하는 ‘볼보 온 콜’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LTE 데이터 및 1년 플로 이용권이 포함된다.볼보자동차 세단 S90 탑재된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사진=볼보차코리아 제공)이외에도 레이다(Radar)와 카메라, 초음파 센서로 구성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도 업데이트됐다. 후방의 물체를 감지해 자동으로 제동을 걸어주는 리어 액티브 브레이크(Rear Active Brake) 기능이 추가 됐다. 더욱 정확한 정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윈드쉴드 상단에 위치한 레이다 센서를 아이언 마크에 통합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분석 처리하는 ASDM(Active Safety Domain Master)를 차량의 후면부로 재배치했다.또한 플래그십 라인업을 위한 고급 편의사양도 추가된다. 초미세먼지를 정화하는 어드밴스드 공기청정기를 포함한 클린존 인테리어 패키지에 정전기를 발생시켜 항균 작용을 돕는 이오나이저가 새롭게 추가됐다. S90의 인스크립션 트림에는 뒷좌석 통풍 시트가 추가돼 직접 운전하는 고객은 물론 뒷좌석 중심의 쇼퍼 드리븐을 추구하는 고객 모두 만족시키는 플래그십 세단으로서의 상품성이 더욱 향상됐다.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볼보가 지향하는 럭셔리의 가치는 고객들의 일상 생활 속 볼보와 함께하는 모든 시간을 더욱 의미있게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단순히 이동수단을 넘어 차별화 된 경험을 선사하는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스웨디시 럭셔리의 가치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해당 차량들의 국내 판매가 모델별로 △S90 B5 모멘텀 6150만원, 인스크립션 6850만원, B6인스크립션 7250만원, T8 인스크립션 8540만원 △V90 크로스컨트리 B5 AWD 6950만원, PRO 7570 만원, B6 PRO 7970만원으로 책정됐다.볼보자동차 V90 크로스컨트리. (사진=볼보차코리아 제공)
- 볼보차코리아, 국산 및 수입차 전체 ‘제품 만족도’ 2년 연속 1위 달성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전문 리서치 회사 ‘컨슈머 인사이트’의 2021 자동차 기획조사 중 제품 만족도(TGR) 부문에서 국산 및 수입차 전 브랜드 중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해당 조사는 지난 1년 이내 신차를 구입한 7793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차량 성능, 디자인 등 전반적인 차량 이용 경험에 따른 결과다. 볼보차코리아는 지난해(879점)에 이어 올해도 국산 및 수입 브랜드를 포함한 산업군 평균(805점) 대비 60점를 상회한 865점을 기록하며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아울러 지속적인 프리미엄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15년, 업계 최장 5년 또는 10만 km 워런티 및 메인터넌스 제공 △2016년, 볼보 개인 전담 서비스(VPS) 도입 △2020년, 평생 부품 보증 제도 시행 △2021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고전압 배터리 보증 무상 확대 적용 등 다양한 행보를 통해 서비스 만족도(CSI) 부문에서도 836점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2년 연속 유럽 브랜드 1위, 국산 및 수입차를 포함한 산업군 2위에 랭크됐으며, 지난 2013년(711점, 수입 브랜드 내12위, 국산 및 수입 포함 17위) 대비 무려 125점 수직 상승했다.해당 조사는 전국 자동차 보유자 및 2년 이내 차량 구입 의향자 총 9만5382 명 중 공식 서비스센터 및 협력 정비 업체 등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3만139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항목은 정비소 접수/접근 및 환경, 절차, 결과, 브랜드 등 5개 부문 27개 항목으로 구성됐다.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조사를 통해 볼보자동차를 소유한 고객의 여정에서 우리가 그 동안 추구해 왔던 스웨디시 럭셔리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과 고민의 결실이 증명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여정에 있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고, 함께 나아가는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볼보차코리아, T맵 탑재한 신형 XC60 공개‥6190만~8370만원
- _신형 XC60 센서스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화면. (사진=볼보차코리아 제공)[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300억을 투자해 SKT(017670)와 개발한 국내 최초 ‘통합형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도입하고 이를 적용한 첫 모델인 신형 XC60를 14일 공개한다.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통합형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는 기존 스마트폰과의 단순 연결에서 나아가 차량용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으로 개발된 차세대 커넥티비티 서비스다. 볼보차에 맞춤형으로 디자인해 주행에 최적화 된 다양한 기능을 유기적으로 ‘음성’을 통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특히 SKT와의 협업으로 약 2년의 개발 기간을 거쳐 한국 시장에 가장 특화된 데이터와 인공지능(AI)기반의 티맵(TMAP), 누구(NUGU), 플로(FLO) 를 연동한 최적의 한국형 통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새로운 통합형 SKT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통해 차 안에서 음성으로 ‘아리아’를 부르면 △차량 온도, 열선/통풍 시트, 이오나이저 등 차량 제어 △목적지 안내, 가까운 맛집 안내, 경유지 설정 등 TMAP 내비게이션 길 안내 △스마트폰 저장된 연락처로 전화, 문자 등 전송 △취향 맞춤 음악 추천, 내 플레이리스트 재생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 △날씨, 뉴스, 각종 정보 탐색 △집 안의 조명, 에어컨, 로봇청소기 등을 켜고 끌 수 있는 NUGU 스마트홈 컨트롤 등이 가능하다. 운전자가 스티어링휠에서 손을 떼지 않고 ‘음성’으로 차량의 기능을 제어하고 설정함에 따라 더욱 안전한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볼보차코리아는 새로운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고객들이 부담없이 경험할 수 있도록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LTE 무료 이용 및 신차 구매 고객 대상으로 음악 플랫폼 플로(FLO) 1년 이용권의 혜택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볼보 카스 앱’, ‘볼보 온 콜’ 등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고객과 차량 간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신규 서비스도 추가된다.‘볼보 카스 앱(Volvo Cars app)’은 스마트폰(안드로이드/iOS)으로 차량 잠금 및 해제, 주행 전 온도 설정 등 디지털 키(Digital Key) 기능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이다. 서비스센터 예약 및 단계별 정비 상황 알림, 정비 이력 조회 등 고객 서비스를 지원하는 ‘헤이, 볼보 앱’과 더불어 고객이 실시간으로 차의 상태 및 관리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완성한다. 이와 함께 차량 내 탑재되는 컨시어지 서비스 ‘볼보 온 콜’을 통해 주행 중 비상 상황 발생 시 버튼 하나만으로 24시간 사고 접수 및 긴급 출동 신청, 서비스센터 안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스웨디시 럭셔리 브랜드로서 한국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글로벌 ICT 기술을 선도하는 국내 최고의 기업과 협업을 진행했다”며 “신형 XC60이 제시하는 더욱 안전한, 그리고 스마트한 주행을 통해 진정한 모빌리티의 진화를 경험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XC60은 SPA 플랫폼을 기반으로 스웨덴 토슬란다 공장에서 생산되는 볼보자동차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다. 전 세계적으로 168만대가 팔리며 유럽 중형 프리미엄 SUV중 가장 높은 판매를 기록해 왔다. XC60은 지난 2018년 올해의 월드카에 선정되기도 했다.약 4년만에 선보이는 신형 모델은 3D 형태의 아이언 마크 및 더욱 정교해진 디테일이 가미된 전후면 및 휠 디자인, 시퀀셜 턴 시그널이 포함된 Full-LED 테일램프, 최신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등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초미세먼지를 정화하는 기존 어드밴스드 공기 청정기에 정전기를 발생시켜 항균 작용을 돕는 이오나이저도 새롭게 추가됐다.국내에는 저공해 가솔린 엔진 기술을 기반으로 한 마일드 하이브리드(B5 /B6)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T8) 3가지 파워트레인이 조합된 5개 트림으로 출시된다.판매가는 △B5 모멘텀 6190만원 △B5 인스크립션 6,800만원 △B6 R-Design 6900만원 △B6 인스크립션 7200 만원 △T8 인스크립션 8370만원이다. 여기에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기간과 소모품 교환 서비스까지 기본으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