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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5,582건

  • 포스코, 1천명 시간선택제 일자리 운영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포스코가 1000명 규모로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만든다. 포스코(005490)는 포스코(005490)건설, 대우인터내셔널(047050), 포스코(005490)에너지 등 그룹사와 함께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도입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시간선택제 일자리는 판매서비스, 홍보안내, 행정지원, 시설관리 등의 직무에 도입하고, 출산, 육아 및 가사 등의 이유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과 중장년층을 우대할 예정이다. 근무시간은 하루 최소 4시간에서 최대 6시간 사이에서 개별 결정하고, 급여나 복리후생은 근무시간에 비례해 결정한다. 포스코는 재직 중인 직원들도 시간선택제 근로자로 전환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직원들이 육아, 퇴직준비, 질병 등을 이유로 근로시간 단축을 신청하면 승진, 급여, 복리후생 등은 근무 시간에 비례해 조정하지만 기존의 신분과 직무는 그대로 유지된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경력단절 등의 불이익 없이 일과 가정의 조화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포스코는 이 외에도 경력단절 주부 직업훈련생, 군전역 장교, 챌린지 인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인재를 채용하고, 탄력적 근무제도, 자녀 출산 및 양육·교육지원, 사내 어린이집 운영 등을 통해 가정친화적이며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 관련기사 ◀☞ [특징주]포스코ICT, 전기료 인상에 이틀째 상승☞ 포스코, 4Q부터 실적 회복..'매수'-이트레이드☞ 포스코ICT, 전기료 인상에 스마트그리드 수혜..'매수'-HMC☞ 포스코건설,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 분양☞ 포스코ICT, 주가하락 과도..펀더멘털 변함없다-현대☞ [건설산업大賞] 포스코건설 '해피빌더 봉사단 '☞ 포스코, 친환경 미래형 건축물 '첫 선'☞ [共感동행]포스코 창업철학 '제철보국'이 나눔경영까지☞ 포스코엔지니어링, 4050만달러 브라질 공기액화분리설비 수주☞ 포스코에너지, 쓰레기를 자원으로..부산 RDF발전시설 준공☞ [포토]포스코 1%나눔재단 현판식
2013.11.21 I 정태선 기자
코트라, 러 이르쿠츠크주와 자원 협력 강화
  • 코트라, 러 이르쿠츠크주와 자원 협력 강화
  • 오영호 코트라 사장(왼쪽)이 지난 16일 서울 헌릉로 코트라 본사를 찾은 세르게이 에로셴코 이르쿠츠크 주지사와 인프라, 자원개발분야 협력을 약속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코트라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코트라(KOTRA)가 러시아 이르쿠츠크주와 인프라, 자원개발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코트라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 수행차 방한한 세르게이 에로쉔코 이르쿠츠크 주지사를 서울 헌릉로 본사에서 만나 인프라, 보건, 자원개발 분야의 협력을 강화키로 협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세르게이 에로쉔코 주지사는 이날 스마트 시티, 이르쿠츠크 국제공항 개축, 바이칼 조선소 건설, 자원 개발, 보건 분야 등에 한국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강력하게 비쳤다. 세르게이 에로쉔코 주지사는 “양국 정상 회담에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나 러시아 연방의 극동 시베리아 개발에 대한 많은 합의가 이뤄져 앞으로 한·러 경제협력이 가속화 될 것”이라며 “이르쿠츠크가 한국기업의 극동 시베리아 진출의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경기 침체로 러시아가 재정이 어렵지만 내년 이르쿠츠크주 예산은 20% 이상 증가할 정도로 급속한 발전을 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한국기업이 진출하려면 지금이 적기”라고 강조했다. 중앙시베리아 고원에 위치한 이르쿠츠크는 석유, 가스 석탄, 금 등 천연자원이 풍부할 뿐 아니라 시베리아와 중앙 러시아 무역의 중심지로 개발 잠재력이 매우 큰 주다. ▶ 관련기사 ◀☞ 코트라, 다롄서 '韓中청소년 오케스트라 연주회'☞ 오영호 코트라사장 '신뢰경제의 귀환'신간 펴내☞ 코트라, GM과 손잡고 中企 글로벌역량 사업☞ [국감]"코트라·중진공, 中企 수출지원 칸막이 없어야"
2013.11.17 I 정태선 기자
  • 박삼구 회장 "한-중 '창조경제' 협력 절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중국 내수산업과 첨단산업분야에서 한중 기업 간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박 회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16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양국 최고경영자(CEO)급 경제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2013년 한-중 CEO 라운드테이블’ 회의에 한국 측 의장으로 참석해 “1978년 개혁, 개방 이후 35년간 중국의 경제성장을 무역과 투자가 이끌어 왔다면, 앞으로는 내수,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이 이끌어야 한다”며 “중국 정부가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는 신에너지, 차세대 IT, 바이오 등 신흥산업 육성전략은 우리기업에게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회장은 또 “중국 역시 ‘창의경제’라는 이름으로 우리와 비슷한 창조경제를 추진 중에 있어 양국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융합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또 스마트 시티 분야 및 관광산업에서의 협력방안도 논의됐다. 스마트시티 분야 주제발표에 나선 한지원 LG CNS 중국법인장은 “중국이 신형 도시화 정책을 통해 스마트시티 건설에 앞장서고 있어, 한국의 통신, 장비, 교통시스템 관련 기업들의 참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관광협력과 관련 주제발표에 나선 박상환 하나투어 회장은 “한중 양국간 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해서는 비자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은 최근 중국내 높은 임금상승과, 외자기업에 대한 혜택 축소 등 전반적인 투자환경 악화로 인한 한국기업의 경영상 애로가 가중되는 점을 지적하였다.이날 회의는 중국 정부가 주최한 ‘제6차 글로벌기업 CEO라운드테이블’과 연계해 개최됐다. 왕용 국무위원, 뚜칭린 중앙서기처 서기, 가오후청 상무부 부장 등 중국정부 고위급 인사들과 글로벌 기업의 CEO들이 참석했다.
2013.11.16 I 정병묵 기자
희림 컨소시엄, 러시아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수주
  • 희림 컨소시엄, 러시아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수주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희림 컨소시엄은 러시아 이르쿠츠크주 공영펀드인 ‘슬로보다’가 발주한 ‘바이칼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설계 프로젝트를 79만달러(약 8억5000만원)에 따냈다고 13일 밝혔다.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지난 12일 서울시 수서동에 있는 희림 본사에서 슬로보다와 이 같은 계약을 체결했다. 컨소시엄은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센티오스 등 3개 업체로 구성됐다. 슬로보다는 러시아 이르쿠츠크주에 ‘바이칼 스마트시티’를 계획하고 있다. 이 사업은 총 5조원을 투입해 300㏊ 면적의 대지에 주정부 청사, 주거단지, 스포츠콤플렉스 복합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희림 관계자는 “러시아 지역 최초로 마스터플랜부터 설계, 시공까지 한국 업체의 참여로 이뤄진다”며 “이번 프로젝트에 성공할 경우 추가로 도시개발 사업도 수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2일 서울 수서동 희림 본사에서 희림 컨소시엄은 러시아 이르쿠츠크주 개발 펀드사인 슬로보다와 바이칼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계약을 맺었다. 사진 왼쪽부터 정영균 희림 대표, 이르쿠츠크주 예로쉬첸코 주지사, 슬로보다 포템킨 대표. (사진=희림)
2013.11.13 I 김동욱 기자
  • [줌 인 이슈] 쌍용차 / 희림 / 선데이토즈 / 켐트로닉스
  • [이데일리TV 안정은 PD] 오전 시장을 마무리하고 오후 시장을 준비하는 11시! 매일 오전 11시, 시장을 이기는 성공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이데일리 투데이> ‘줌 인 이슈’에서는 오전장 특징주 점검과 함께 오후장을 대응할만한 추천 종목을 제시합니다.오늘은 정동웅 텐스탁 팀장과 함께 종목을 분석합니다.▶ 쌍용차(003620)-쌍용차, 대주주 투자 소식에 ‘강세’-제조업체 ‘마힌드라’로부터 1조원 투자 소식-신차 개발 및 해고자 복직 문제 검토 예정▶ 희림(037440)-희림, 한-러 경협 수혜 기대감에 ‘강세’-러시아 ‘스마트시티’ 설계 수주…79만 달러 규모-푸틴 대통령 방한, 한-러 경제협력 수혜 기대▶ 선데이토즈(123420)-선데이토즈, 3분기 호실적에 ‘상승’-3분기 영업이익 45억…전년동기대미 0.4% 증가-‘애니팡’ 카카오톡 런칭 이후 지속적 수익 창출-‘애니팡사천성 시즌2’ 성장으로 3분기 매출 신장▶ 오늘장 공략주: 켐트로닉스(089010)-스마트기기 핵심 공정인 TG사업부 성장 기대-2014년 무선충전시장 급성장 예상-실적 고성장 및 배당 주목-매수가: 현재가 / 목표가: 30,000원 / 손절가: 21,000원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win/☞ <이데일리 투데이>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도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http://www.facebook.com/EdailyInvestment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 누르시고 새로운 소식을 손쉽게 받아보세요.☞이 코너는 13일 오전 11시 이데일리TV ‘이데일리 투데이’프로그램에서 방송됐습니다. ▶ 관련기사 ◀☞"마힌드라, 쌍용차에 1조 더 투자‥해고자 복직 전향적 검토"☞최민희 "김무성 주도 퓨처라이프포럼 가입 안 해"☞쌍용차, '액티언' 신모델 출시.. 해외시장 공략
2013.11.13 I 안정은 기자
  • [특징주]희림, 강세..한-러 경협 수혜 기대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희림(037440)종합건축사사무소가 강세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 방한으로 한국과 러시아간 경제협력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13일 오전 9시17분 희림은 전날보다 5.25% 오른 6220원에 거래되고 있다.전날 희림은 이르쿠츠크주 개발펀드사인 슬로보다(SLOBODA)와 79만 달러(약 8억5000만원) 규모의 ‘바이칼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관계자는 “희림,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센티오스 등으로 구성된 희림 컨소시엄과 성균관대 김도년 교수, 한국 외국어대 권원순 교수가 러시아 이르쿠츠크주에 계획 중인 ‘바이칼 스마트시티’ 개발사업의 총괄 컨설팅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슬로보다는 러시아 이르쿠츠크주에 ‘바이칼 스마트시티’를 계획하고 있다. 약 5조원의 사업비를 들여 300ha대지에 주정부 청사, 주거단지, 스포츠콤플렉스 등 연면적 약 300만㎡의 규모로 개발한다. 내년 3월 설계용역 발주가 나올 예정이며, 설계가 구체화되면 LG하우시스도 참여한다. 이날 계약에는 예로쉬첸코(Eroshchenko, Sergey V.) 이르쿠츠크주 주지사도 참여해 개발사업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 코트라와 현대경제연구원 등에 따르면 러시아 인프라 시장 규모는 2010년 444억달러에서 2020년에는 1351억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러시아는 내년 소치 동계올림픽과 2018년 월드컵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두고 교통 인프라 확충을 서두르고 있다. 지난해부터 본격화되고 있는 극동지역 개발속도를 높이고 있다. 러시아의 극동지역 개발의지와 함께 이르쿠츠크주 개발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희림은 앞으로 IT 기술, 자재 수출 등 후방효과와 후속 도시개발 사업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 러시아 이르쿠츠크 지역을 시작으로 한국과 러시아가 본격적인 경제 협력을 진행하면 수혜가 클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슬로보다는 러시아 연방정부, 이르쿠츠크주 주정부와 연계해 앞으로 5~10년 동안 신공항과 배후단지, 고속철도 등을 개발하는 136억달러 규모의 사업을 시행하는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 희림은 해당 사업에 관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희림 관계자는 “러시아 지역 최초로 마스터플랜부터 설계, 시공까지 한국 업체의 참여로 이뤄진다”며 “스마트 & 그린의 개념을 적용해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도시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3.11.13 I 박형수 기자
틈새면적 아파트 분양시장서 인기몰이
  • 틈새면적 아파트 분양시장서 인기몰이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최근 서울·수도권 분양시장에서 59·84·101㎡형 등 기존 주택형과 차별화된 ‘틈새면적’이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분양시장에서 틈새면적 아파트는 발코니 확장이나 가변형 벽체 등을 통한 공간 활용도를 앞세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중소형 분양가로 대형아파트와 같은 넓은 공간을 선보인 전용면적 74·87·90·108㎡등의 중형 틈새면적의 선호도가 높다.올해 9월 현대산업개발이 위례신도시에 분양한 ‘위례아이파크’아파트는 16.4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돼 관심이 집중됐다. 이 아파트의 청약 성공은 위례신도시의 뛰어난 입지 못지 않게 청약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틈새면적의 힘이 컸다. 원래 이 아파트가 들어설 C1-3블록은 전용면적 85㎡초과 중대형만 지을수 있는 부지였다.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중대형 아파트의 경우 부동산 침체 속에 흥행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고심 끝에 중소형 가격에 중대형의 만족도를 느낄수 있는 전용 87㎡형을 업계 최초로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일반분양 물량 373가구 중 45%에 달하는 168가구를 전용 87㎡형으로 구성했고, 전체 청약자 6122명의 절반이 넘는 3258명이 이 주택형에 청약했다.△서울·수도권 분양시장에서 틈새면적 아파트가 가격대비 넓은 공간활용도를 무기로 수요자를 끌어모으고 있다. 지난 9월 위례신도시에 분양해 16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한 ‘위례아이파크’아파트 모델하우스에 몰린 방문객들. <사진제공: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이 10월 경기도 하남 미사지구에 분양한 ‘미사강변 푸르지오’아파트도 틈새면적인 전용 74㎡형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A~D등 4개 타입으로 구성된 74㎡형은 A·B·D 등 3개 타입이 1순위 마감됐고, C타입도 순위내 마감에 성공했다. 또 같은달 롯데건설이 서울 중구 순화동에 공급한 ‘덕수궁 롯데캐슬’아파트도 전용 56·69·82㎡형 등 다양한 틈새면적을 앞세웠다. 그 결과 217가구 모집에 1517명이 몰리며 7대 1의 경쟁률로 전 가구 1순위 청약 마감했다.권일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틈새면적은 약간의 평면 조정으로 다운사이징이 쉽고 집을 넓게 쓰고 싶은 수요자들의 요구와도 맞아떨어져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며 “주택 시장의 침체 속에 저렴한 분양가에 서비스 공간까지 누릴 수 있는 틈새면적 아파트의 인기는 당분간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올해 연말까지 서울·수도권에서 분양될 주요 단지에도 틈새면적이 포함된 아파트가 여럿 눈에 띈다.현대산업개발이 이달 중 서울시 송파구 위례신도시 C1-2블록에 공급하는 ‘위례2차 아이파크’아파트는 495가구 중 77%인 382가구를 틈새면적인 전용 90·108㎡형으로 설계했다.삼성물산이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분양하고 있는 ‘래미안 대치 청실’아파트는 재건축 단지에선 보기 힘든 틈새면적인 전용 89·94㎡형이 일반분양되고 있다. 또 포스코건설이 11월 경기도 안양시 관양동 평촌 스마트스퀘어에 분양하는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아파트는 96㎡형이 포함됐다.<자료:닥터아파트>
2013.11.08 I 양희동 기자
  • 韓-佛 경영인들 "기초과학·ICT 등 강점 살려 협력"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한국과 프랑스의 기업 경영자들이 수상부유식 발전플랜트 건설과 미래자동차산업 등 양국의 강점을 이용한 협력 방안을 찾아나섰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4일(프랑스 현지시각) 프랑스경제인연합회(MEDEF) 본관에서 제 11차 한불최고경영자클럽회의를 열고 창조경제를 통한 제 3국에서의 협력과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한 양국 협력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조양호 한불최고경영자클럽 위원장 등 한국 경제사절단 120여명과 피에르 갸타즈(Pierre Gattaz) MEDEF 회장, 루이 걀루와(Louis Gallois) 프랑스 측 위원장 등을 포함한 총 250여명이 참석했다.조양호 위원장은 이날 유럽과 아시아를 선도하는 두 국가가 창조경제에서 협력 여지가 크다면서 “문화콘텐츠와 기초과학에 강점을 지닌 프랑스와 세계 최고 정보통신기술력(ICT)을 가진 한국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프랑스의 우수한 기초과학 및 기술과 한국 제조업의 강점을 결합하는 수상 부유식 발전플랜트 건설 ▲보완관계 산업 내 협력모델로 미래 자동차산업에서의 협력 ▲제3국 문화콘텐츠와 유(U)-헬스 시장 공동진출 등을 제안했다.부유식 발전플랜트(BMPP)란 해상 또는 강을 이용해 이동이 용이하도록 바지선 위에 발전설비를 설치한 것으로, 전력공급이 어려운 도서지역이나 전력이 긴급히 필요한 곳에 전력을 공급하는 설비를 말한다.한편 회의 이후 열린 대통령 참석 한불경제인간담회에서 조 위원장은 “한국의 ‘창조경제’와 프랑스 ‘미래전략산업’이 추구하는 바가 유사한 만큼 앞으로도 혁신에 기반한 미래산업 분야에서 꾸준히 협력해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보고했다. 허 회장도 “양국이 신사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시도가 활성화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2013.11.04 I 김혜미 기자
  • 朴대통령, 창조경제 강국 프랑스와 협력..제3국 공동진출 모색
  • [파리=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프랑스를 공식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엘리제궁에서 프랑수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한·불 정상회담을 갖고 창조산업 분야 협력을 추진한다. 아울러 전통적 문화예술 강국인 프랑스와의 문화 협력을 통해 한·불 문화융성 부문 협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박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지난 2일 프랑스 일간지 르피가로와의 인터뷰에서도 “이번 프랑스 방문이 과학 분야와 정보기술(IT), 그리고 산업과 문화의 융합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창조경제 협력에 방점프랑스는 IT, 패션, 관광, 문화예술 등 창조산업이 발전한 대표적인 나라다. 박 대통령의 프랑스 이번 방문 역시 창조경제 협력에 방점이 찍혀 있다. 박 대통령은 올랑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창조경제 정책을 소개하고, 한·불 정부 및 기업 간 협력을 통한 상생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어 마티뇽궁에서 장 마크 에크로 총리가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정상회담에 앞서서는 한·불 경제인 간담회를 통해 양국의 대표적인 경제인들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이어 LG화학 배터리를 장착한 르노 전기차 체험관을 방문해 한·불 기업 간 협력이 양국 모두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박 대통령의 프랑스 방문 기대 성과에 대해 “우수한 과학기술 및 첨단기술을 보유한 프랑스와의 창조산업 분야 협력으로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불 기업 제3국 공동진출 추진박 대통령의 이번 유럽 순방에는 67명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했다. 대기업 13명, 중소·중견기업 33명, 금융권 4명, 공공기관 8명, 경제단체 및 업종별 협회 9명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프랑스기업연합회(MEDEF) 관계자들과 함께 양국 협력을 통한 제3국 진출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경제사절단은 4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과 MEDEF 주최로 한·불 경제인 조찬 및 제11차 한·불 최고경영자클럽회의를 열고 ‘제3국에서의 협력’ 및 ‘스마트 시티’를 주제로 토론을 갖는다. 이어 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한·불 경제인 간담회를 이어간다.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은 양국 기업 협력에 대해 “프랑스 기업과 우리 기업이 서로 협력해서 프랑가 강점을 갖고 있는 아프리카 등 제3국에 나갈 때 우리 기업이 참여하고, 파이낸싱을 같이 할 수 있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맺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융성 구현 시사점 모색박 대통령은 프랑스와의 창조경제 협력뿐 아니라 문화 협력을 통해 문화융성 국정과제 구현을 위한 시사점을 찾을 전망이다. 이를 위해 박 대통령은 프랑스 공식방문 첫 일정으로 3일 ‘한국 드라마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 프랑스의 한류 커뮤니티인 ‘봉주르 꼬레’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박 대통령은 회원들과 한류를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한국 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박 대통령은 또 프랑스의 대표적 미술관인 오르세 미술관을 찾아 인상파 화가의 작품 등을 감상했다. 이 같은 행보는 그동안 지속해 온 상대국 문화 존중과 양국 문화 교류의 연장선이다. 박 대통령은 앞선 해외순방에서도 스미소니언 박물관 관람(미국), 케이팝(K-POP) 한·중 우정 콘서트 및 진시황 병마용 관람(중국), 한복·아오자이 패션쇼 참석(베트남), 에르미타주 미술관 관람(러시아), 한·인도네시아 현대미술 교류전 참석(인도네시아) 등의 문화 관련 일정을 소화했다.
2013.11.03 I 피용익 기자
권오현 부회장 "삼성 발자취가 전자산업 새 역사 돼야"
  • 권오현 부회장 "삼성 발자취가 전자산업 새 역사 돼야"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권오현 삼성전자 디바이스 솔루션(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은 1일 “삼성전자의 발자취가 곧 세계 전자산업의 새 역사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혁신하고 도전하자”고 말했다.권 부회장은 이날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창립 44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말하고 “삼성전자는 앞으로 도전과 혁신을 계속해 세상을 스마트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창조적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당부했다.특히 ‘비전 2020(목표 4000억 달러, 전자업계 1위, 글로벌 기업 톱 10 진입)’ 달성을 위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혁신적 기업 △사회적 공유가치 창출하는 기업 △임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기업 등 3가지 중점사항을 임직원들에게 전했다.권 부회장은 “고객이 보다 편리하고 스마트한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앞선 기술과 제조 경쟁력으로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하드웨어 경쟁력을 바탕으로 소프트 인재 발굴과 교육 확대 등을 통해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역설했다.이와 함께 “사회가 발전해도 기업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며 “사회적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려면 지속적인 성장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권 부회장은 특히 지속성장을 바탕으로 △교육 △고용 △건강 △환경 등 4대 중점영역에 관한 세계적인 이슈를 해결해 사회적·기업 가치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권 부회장은 아울러 “임직원이 즐겁게 일하고 성취감을 느낄 때 회사가 발전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무엇보다 내부 소통을 더욱 활성화해야 한다”고 전했다.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권 부회장 기념사와 회사를 위해 기여한 모범 직원과 장기 근속자에 대한 종합 시상식이 진행됐다. 또 수원 디지털 시티에서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일일 브랜드 체험관을 열었다.삼성전자는 1일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4주년 기념 행사를 열었다.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2013.11.01 I 박철근 기자
CJ헬로비전, 협력사와 국내 방송통신장비 성공사례 만든다
  • CJ헬로비전, 협력사와 국내 방송통신장비 성공사례 만든다
  • 지난해 열린 CJ헬로비전의 헬로테크 포럼. CJ헬로비전 제공.[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RF오버레이’는 초고화질(UHD)방송과 기가인터넷을 위한 네트워크 핵심 기술이다. 기존 케이블망만으로는 대역폭 한계가 있어 방송(RF)과 인터넷(IP)의 장점을 극대화해 시켰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새로 네트워크망을 바꾸지 않아도 문제없이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RF오버레이 기술은 CJ헬로비전(037560)이 중소기업과 함께 꾸준히 공동연구하고 투자를 한 결과로 대표적인 협업 성과물로로 꼽힌다.RF오버레이 같은 매래 방송통신 산업의 기술상생 모델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CJ헬로비전의 ‘제2회 헬로테크 포럼’이 30일 서울 청담CGV 씨네시티에서 열렸다. CJ헬로비전이 지난해부터 협력사들과 뜻을 모아 시작한 산학연 공동포럼으로 기술상생을 통한 방통통신융합 생태계 구축이 목적이다.유선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유비쿼스의 이상근 대표는 “그간 숱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CJ헬로비전과 공동 연구 개발하고 투자를 이어나가면서 ‘RF오버레이’ 신기술을 내놓게 됐다”면서 “우리나라 네트워크 장비 산업 경쟁력이 한층 제고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이날 행사에서는 CJ헬로비전의 내년도 중점 사업과 기술개발(R&D) 중장기 전략이 소개됐다. CJ헬로비전은 컨버전스 집전화서비스 △스마트 홈 서비스 △스마트TV플랫폼 △M2M 서비스 등 신사업과 관련한 아이디어를 가진 협력사들에 안정적인 재원 투자를 해‘제 2의 RF 오버레이’와 같은 성공 사례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이외 신속하고 체계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협업에 관한 업무접속 창구를 단일화하고 제품 개발 및 완성을 위한 테스트베드(Test Bed)도 운영하기로 했다.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는 “우리의 역사는 여러분들과 함께 쌓아온 보람과 긍지의 시간이고 이를 토대로 CJ헬로비전은 이제 여러분들과 시장의 미래를 바꿔 나가려고 한다“면서 “오늘 CJ헬로비전의 성장과 산업 발전에 기여해 주시는 업계 관계자분들을 모시고 동반성장을 바탕으로 미래 방송 통신 시장을 위한 협력을 다짐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유비쿼스, 휴맥스, 알티캐스트, 에릭슨, 다산네트웍스, 다보링크, 미레타ST 등 방송·네트워크·VoIP(인터넷전화) 각 분야에서 최고 경쟁력을 갖춘 중소 협력사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 관련기사 ◀☞[포토]'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최☞CJ헬로비전, 3분기 영업익 개선 전망-하이
2013.10.30 I 김상윤 기자
  • '이노베이티브 스웨덴' 전시 내달 11일 개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주한 스웨덴 대사관은 스웨덴대외홍보처와 공동으로 스웨덴의 혁신을 한 자리에 소개하는 ‘이노베이티브 스웨덴’ 프로젝트를 오는 11월11일부터 30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노베이티브 스웨덴 프로젝트는 주한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 스웨덴성장정책청, 스웨덴혁신청 및 이화여자대학교의 공동 참여로 정보통신기술, 생명과학, 청정기술, 게임 분야에서 주목받는 스웨덴의 20개 신생 기업과 이들 기업의 혁신 기술을 소개하는 세계 순회전으로 시작한다.전시와 함께, 창조경제를 기반으로 하는 스웨덴의 중소기업, 창조경제와 대학, 정보통신기술, 라이프스타일, 양성 평등 및 여성 기업가 정신, 스마트시티 그리고 디자인 등 다양한 주제의 7개의 세미나가 개최된다. 한국인의 시각에서 바라본 스웨덴의 이노베이션 사진전과 스웨덴 영화 최신작 7편을 선보이는 스웨덴영화제도 이 기간동안 열린다.스웨덴 정부 산하 기관인 스웨덴대외홍보처가 기획하여 해외 주재 스웨덴대사관과 긴밀한 협조로 진행되는 ‘이노베이티브 스웨덴’ 전시는 2011년 미국의 스탠포드대학교를 시작으로 캐나다, 브라질, 중국에서 개최되었고, 올해는 독일과 일본 전시를 마치고 다음 달 11일부터 한국에서 개최된다.주한 스웨덴 대사관 측은 “국민총생산(GDP)의 4%를 매년 연구개발비로 투자하고, 노벨상으로 대표되는 선진 과학기술국인 스웨덴의 새로운 발명 제품들은 혁신 분야를 선도하는 스웨덴의 글로벌 위상을 잘 대변한다”며 “이번 전시는 앞으로 선도적 유망 기업으로 성장해 나아갈 신생 기업들을 통해 스웨덴 혁신 기술을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3.10.27 I 정병묵 기자
이석채 아프리카 출장, KT IT 신기술 전시관 열어
  • 이석채 아프리카 출장, KT IT 신기술 전시관 열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회장 이석채)는 28일부터 31일까지 아프리카 르완다 수도 키갈리에서 열리는 Transform Africa Summit 2013(이하 TAS 2013) 행사를 르완다 정부와 공동으로 주관한다고 27일 밝혔다. ‘The Future Delivered. Today’라는 주제로 열리는 TAS 2013은 케냐, 나이지리아, 우간다 등 아프리카 12개국의 정상과 ITU, 월드뱅크 등 국제기구가 참석해 ICT를 통한 아프리카의 발전상을 논의한다. KT를 비롯해 삼성, 에릭슨 등 19개 글로벌 기업이 LTE 통신망을 필두로 교육, 결제, 미디어 등과 관련한 다양한 장비와 솔루션을 전시한다.KT 신입사원과 르완다의 현지 대학생으로 구성된 전시요원이 TAS2013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에게 KT 출시 제품을 안내하고 있는 모습KT는 전시 행사를 위해 별도의 전담팀(TF)을 구성, 이 행사를 위해 아프리카로 날아간 직원만 60여 명에 달한다.KT는 총 21개의 최첨단아이템을 선보일 계획이다. LTE 타워에는 서로 다른 네트워크간 연동을 통해 끊김 없이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능형 핸드오버 기술인 ABC 기술과 작은 범위까지도 안정적인 속도를 제공하는 펨토셀 기술을 적용해 KT의 고품질 LTE 기술력을 시연한다.지갑 대신 각종 신용카드, 멤버십 및 쿠폰을 보관할 수 있는 ‘모카월렛’, 모바일에서 돈을 주고받고 결제도 할 수 있는 ‘주머니’ 등 모바일 금융 서비스 기술을 선보이고, IT를 통해 진화된 교육 방식도 소개한다. 베트남에서 시범운영 중인 영어교육 프로그램인 ‘스마트리 잉글리시’ 기술을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으며, 태블릿PC를 이용한 원거리 실시간 학습도 시연한다.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된 교육용 스마트 로봇 키봇2와 전 세계 45개국에 수출된 음악서비스 ‘지니케이팝’을 만날 수 있으며, 의료, 농업, 보안, 스마트시티, 전자정부 관련 솔루션을 선보여 IT 기술로 변화할 아프리카의 모습을 제시할 계획이다.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공동으로 협력사의 전시참여 비용을 지원한 것도 눈에 띈다.KT는 이번 행사를 위한 전시 요원도 입사 2년차 이내의 KT 신입사원을 12명을 뽑았으며 이들은 르완다 현지 대학생(20명)과 함께 전시장 운영과 안내한다.이석채 KT 회장은 29일 오전 10시(현지시각)에 열리는 TAS 2013 컨퍼런스에 참석해 ‘브로드밴드와 경제 발전’(Broadband and Economic Development)’을 주제로 오프닝 연설을 한다. 전세계가 인정한 KT의 4G LTE망을 르완다에 구축해 아프리카의 ICT 허브로 변화할 르완다와 아프리카의 신성장동력이 될 ICT 역할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김일영 코퍼레이트센터장(사장)은 “KT가 25년간 4G LTE 독점 사업권을 획득한 르완다 통신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케냐와 우간다 등 르완다가 속해있는 동아프리카 인접국으로 글로벌 사업 무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 이석채 회장 출국, KT 안도...국감증인 변수 여전☞ 이석채 KT 회장, 검찰 압수수색에도 아프리카 출국 강행☞ KT, 감사위·이사회 잇따라 개최...이석채 회장 거취 전환점될 듯☞ 위기의 이석채, 흔들리는 KT..후임은 소문만☞ 이석채 회장집도 압수수색..KT, 2008년 악몽(종합)☞ 검찰, KT 압수수색 장소는?..30개 박스 분량
2013.10.27 I 김현아 기자
서울 신길뉴타운 등 공급 가뭄지역 연내 분양 봇물
  • 서울 신길뉴타운 등 공급 가뭄지역 연내 분양 봇물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오래동안 신규 분양이 없었던 서울시 신길뉴타운과 경기도 평촌신도시 등 서울·수도권 지역에 올해 연말까지 신규 물량이 대거 쏟아질 예정이다. 특히 4·1부동산 대책 후속조치에 따라 정부가 보금자리주택 등 서울·수도권 전체 신규 물량을 축소할 방침이어서, 연내 공급되는 물량의 희소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22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공급이 뜸했던 서울·수도권 및 지방에 연내 분양되는 물량은 약 1만2000가구에 달한다. 아파트를 공급하는 건설사도 삼성물산과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SK건설 등 대형건설사가 총망라됐다.권일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공급이 없던 지역들을 중심으로 연내 신규 분양되는 물량은 5년간 양도소득세 면제 혜택도 누릴수 있어 예비 청약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고 말했다.삼성물산(000830)은 이달 중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에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아파트를 분양한다. 신길뉴타운이 지정된 지 8년 만에 공급되는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5층, 12개동, 총 949가구(전용면적 59~114㎡)규모로 이중 일반분양분은 472가구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걸어서 6분인 역세권 아파트다.포스코(005490)건설은 경기 안양시 관양동 스마트스퀘어에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아파트를 오는 11월 분양한다. 평촌신도시 일대에서 20년만의 나오는 민간아파트로 전용면적 59~96㎡, 총 1459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다. 전체 물량의 92%가 중소형으로, 아파트가 지어지는 스마트스퀘어에는 LG유플러스와 같은 기업들이 입주하게 돼 이들 직장인 수요자들이 탄탄하다. 지하철 4호선 평촌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대우건설(047040)은 11월 부산 남구 용호동에 최고 69층짜리 주상복합 아파트 ‘더블유(W)’를 공급한다. 더블유는 용호만 매립지 일대에 지난 2004년 분양한 GS하이츠자이 이후 첫 분양이다. 총 1488가구(전용 98~244㎡)규모로 부산지하철 2호선 경성대역, 부경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광안대교 야경 등 바다 조망이 가능한 아파트다.경남기업(000800)은 12월 대전 유성구 전민동 문지지구에 ‘문지지구 경남아너스빌’아파트를 분양한다. 전민동에는 1993년 대전엑스포 운영요원들의 숙소였던 엑스포아파트 공급 이후 신규공급이 전무했다. 전용 59~84㎡로 구성됐으며 총 1142가구 규모로 대덕연구단지, 한전연구소, 토지주택연구원 등 연구인력 등의 수요가 탄탄하다.▶ 관련기사 ◀☞[주간추천주]현대증권☞[주간추천주]KDB대우증권☞[주간추천주]현대증권
2013.10.22 I 양희동 기자
  • 삼성전자, 국내 최초 국내외 전 생산시설 ISO 50001 인증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삼성전자(005930)는 국내기업 최초로 생산시설을 갖춘 국내외 전 사업장에서 국제표준 에너지 경영시스템(ISO 50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ISO 50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2011년 6월 발효한 에너지경영시스템 관련 국제표준으로, 에너지 효율화와 절감을 위한 절차를 규정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지난 2011년 7월 스마트 시티(구미 사업장)을 시작으로 지난해 6월 디지털 시티(수원 사업장)가 인증을 받으면서 국내 6개 전 생산 사업장(수원, 구미, 기흥, 화성, 온양, 광주)이 ISO 50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외국의 28개 생산 사업장이 모두 인증을 받아 ISO의 국제표준 발효 2년 만에 국내외 모든 생산 사업장이 국제표준 에너지경영시스템 도입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이번에 ISO 50001 인증을 취득한 외국 사업장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중국이 11개로 가장 많았고 동남아 6개, 서남아 2개, 유럽 4개, 미주 5개 생산 사업장 등에서 인증을 받았다.삼성전자는 이번 인증 취득을 계기로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에너지 낭비요소를 체계적으로 발굴·개선함으로써 저탄소 녹색경영 활동을 더욱 활발히 펼칠 계획이다.김행일 삼성전자 환경안전센터장(전무)은 “해외 생산 사업장 모두 ISO 50001 인증을 취득한 것은 에너지 관리를 위한 시작점”이라며 “앞으로 신규설비 도입 시 고효율 설비를 도입하고 기존설비는 에너지 효율화·최적화를 통해 에너지 경영의 새로운 롤모델을 선보이는 동시에 글로벌 기업으로서 온실 가스 감축 등 환경보호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삼성 전자레인지, 유럽 소비자 평가지서 1위☞삼성전자, 영국서 갤노트3 체험 마케팅☞코스피, 사흘째 상승..2060선 돌파 시도
2013.10.21 I 박철근 기자
  • 결혼이주 여성 "우리도 포스코 가족"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어제저녁 들뜬 마음으로 밤새 뒤척이던 김태희씨는 아침부터 분주한 모습이다.신부메이크업을 받는 동안 얼굴이 붓지는 않았는지 걱정이지만 오랜만에 마주하는 곱게 단장한 본인의 모습에 가슴이 벅차오른다. 김태희씨는(여, 27세, 베트남) 남편 강문수씨를(남, 42세, 한국)만나 한국으로 온지 올해로 8년차를 맞는 결혼이주 여성이다. 7살짜리 아들과 함께 세식구가 생활한지 8년이 되었지만 결혼식을 아직 치르지 못했다.포스코(005490)센터에서는 김태희씨와 같이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이주여성들을 위한 합동결혼식이 17일 진행된다. 신부화장, 웨딩 드레스, 피로연과 친정부모님 초청과 가족동반 신혼여행까지 결혼식을 위한 모든 진행은 포스코와 강남구에서 준비한다. 올해로 4회를 맞는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은 포스코의 다문화가정 지원활동 중 하나로 매년 5~6쌍이 포스코센터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있다.이번 결혼식에는 지난 7월 강남구 다문화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한 다문화가족 중 심사를 통해 최종 다섯 부부가 선정됐다. 오랜기간 연애를 통해 결혼에 성공한 위통씨(32세, 중국)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근무중인 증티탐씨(27세, 베트남)를 비롯해 다양한 사연이 있는 다섯 부부의 합동 결혼식이 진행됐다. 특히 김태희씨는 올해 문을 연 포스코 제 1회 협동조합인 카페오아시아를 통해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현재 포스코 P&S에 위치한 카페오아시에 지난 4월부터 근무하고 있다. 카페오아시아는 대치동 포스코 센터와 포스코P&S를 비롯해 총 7개의 지점이 개설돼 있으며 15명의 결혼이주 여성이 일하고 있다. 김태희씨는 “낯선 외국에서 괄시 받지 않을까 늘 걱정하시는 어머니께 한국에서 바리스타로 일하며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설레이고 기쁘다”고 말했다. 다문화 가족 지원은 포스코 사회공헌활동의 주요 테마다. 포스코는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교육센터와 취업센터 지원 등 다문화가정과 결혼이주여성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결혼 이주민들의 다양한 고민상담을 해당언어로 지원하는 다누리 콜센터를 지원하고 이중언어강사 양성과 다문화 자녀를 위한 언어영재교실 및 보육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주례를 맡은 황은연 포스코 부사장은 “태어난 곳도 말도 다른 두 사람이 만나 누구보다 소중한 인연으로 맺어진 만큼 상대를 인정하고 이해하기 바란다”며 이들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기원했다. 다섯 부부는 결혼식을 마치고 한국을 방문한 친정부모님과 함께 2박 3일 일정으로 제주도 가족여행을 간다.▶ 관련기사 ◀☞ 포스코에너지 "신재생에너지 기량 선두"☞ 포스코ICT, 스마트 에너지관리 시스템 출시☞ 포스코, 3분기 수익 부진.. 4분기 '회복'-IBK☞ 포스코, 3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밑돌아-우리☞ 포스코, 中企 조합에 철강재 공급..공동구매 MOU 체결☞ 산업은행, 포스코와 2차 동반성장펀드 800억원 조성☞ 포스코, 伊 STS냉연제품 가공센터 가동☞ 포스코ICT, 인천공항 수하물처리시스템 구축사업 수주☞ 포스코건설, 내달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 1459가구 분양☞ 티에스엠텍, 포스코엔지니어링과 69억 규모 공급 계약☞ 정준양 포스코 회장, 세계철강협회 회장에 피선
2013.10.17 I 정태선 기자
  • 신세계, 9월 영업실적은 양호..업황부진 지속-HMC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HMC투자증권은 17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9월 영업실적이 당초 예상치에 부합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4만원에서 28만원으로 올렸다. 다만 백화점 업황 부진이 지속될 가능성이 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 매출은 전년동월대비 0.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49.3% 증가한 100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률도 2.8%로 전년동월대비 0.9%p 호전됐다”고 말했다. 다만 박 연구원은 개별기준 실적은 부진한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9월 누계기준 총 매출과 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0.5% 늘었고, 영업이익은 0.6%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 연구원은 개별기준 부진한 영업실적은 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봤다. 그는 “센트럴시티 영업이익 기여로 연결기준 영업실적은 양호할 것”이라며 “그러나 백화점의 낮은 기존점 성장률로 인해 개별기준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박 연구원은 신세계의 밸류에이션 매력도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그는 “신세계의 주가는 올해와 내년 수익예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각 14.2배, 12.9배로 유통업종 평균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며 “2조2000억원의 순차입금을 고려한 가치합산방식으로 평가한 신세계의 주가 매력은 여전히 낮다”고 분석했다. ▶ 관련기사 ◀☞'2030' 백화점 주고객으로 부상☞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 "온·오프 통합한 '스마트혁명' 추진해야"☞증인채택 날벼락에 좌불안석 유통CEO
2013.10.17 I 함정선 기자
11월 전국 아파트 2만7000가구 분양예정
  • 11월 전국 아파트 2만7000가구 분양예정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다음달 전국에서는 신규 아파트 물량 2만7000가구가 분양된다. 올해 들어 지난 6월(5만 가구)과 10월(4만9000가구)에 이어 세번째 많은 물량이다. 특히 강남3구와 위례신도시, 평촌신도시, 세종시 등 블루칩 지역에서 일제히 공급이 이뤄져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16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11월 전국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36개 단지, 2만7854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수도권 1만6607가구(19개 단지) ▲지방 1만1247가구(18개 단지)등이다.서울·수도권에서는 현대건설과 삼성물산, 대우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등 빅5 건설사의 분양 물량이 총망라됐다.삼성물산(000830)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청실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대치청실’아파트를 분양한다. 총 1608가구(전용면적 59~151㎡) 대단지로 이 중 16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조경률이 45%에 달하고 지하철 3호선 대치역과 분당선 환승이 가능한 도곡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대림산업(000210)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한신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대림 아크로리버파크’아파트를 분양한다. 총 1487가구(전용 59~240㎡)규모로 이 중 667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한강 조망권 아파트로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대우건설(047040)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송파파크하비오’아파트를 분양한다. 총 999가구(전용 84~151㎡)규모로 오피스텔과 호텔, 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주거단지다. 지하철 8호선 장지역 역세권이며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IC가 가깝고 가든파이브, 이마트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현대건설(000720)은 위례신도시 C1-1블록에 총 490가구(전용 101㎡)규모 ‘송파힐스테이트’아파트를 분양한다. 또 현대산업개발은 C1-2블록에 총495가구(전용 94~135㎡)규모 ‘위례 아이파크2차’아파트를 공급한다. 두 단지 모두 주상복합으로 위례 중심상업지구인 트랜짓몰 내에 자리하게 된다.포스코(005490)건설은 경기도 안양시 관양동 스마트스퀘어 내에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를 분양한다. 총 1459가구(전용 59~96㎡)규모로 전용 85㎡이하 중소형이 92%에 달한다. 지하철 4호선 평촌역 역세권이며 스마트스퀘어 내에는 LG유플러스 등 기업이 이전해 배후 수요가 탄탄하다.롯데건설은 부산시 동래구 사직동 사직1구역을 재개발해 ‘사직 롯데캐슬 더클래식’을 분양한다. 총 1064가구(전용 59~124㎡) 가운데 일반분양분은 767가구다. 부산지하철 3호선 사직역 역세권이며 사직구장과 실내체육시설,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홈플러스 등 공원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KCC건설(021320)은 울산시 중구 우정혁신도시 B-2블록에 ‘우정혁신도시 KCC스위첸’을 분양한다. 전용 84㎡단일 주택형으로 구성됐으며 총 428가구 규모다. 우정혁신도시에는 한국석유공사, 에너지관리공단, 고용노동부 고객상담센터,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10개 공공기관이 이전 돼 이들 기관 수요가 탄탄하다.모아건설은 세종시 고운동 3-3생활권 M3블록에 전용 84~157㎡, 총 1211가구 규모의 ‘모아미래도’아파트를 분양한다. 세종시 3-3생활권은 금강변에 따라 조성돼 쾌적하다. 급행버스(BRT)정류장이 가깝고 중·고교가 인근에 신설될 예정이다.<자료:닥터아파트>▶ 관련기사 ◀☞삼성물산, 15개월간 관급공사 입찰참여 제한☞출·퇴근 스트레스 없는 직주근접 분양 아파트☞건설, 업사이드 리스크 대응..'삼성물산'-이트레이드
2013.10.16 I 양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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