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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물산, 신길뉴타운 ‘래미안 에스티움' 9월 분양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삼성물산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7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에스티움’ 분양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19개 동 전용면적 39~118㎡ 총 1722가구 규모이며 이 중 78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특히,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물량이 전체의 83%를 차지한다.단지는 북고남저의 지형을 잘 살려 전체의 80% 이상을 남향으로 배치해 채광성과 개방감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총 12개의 평면을 제공하고, 맞통풍과 채광에 유리한 3~4Bay 평면을 주로 적용했다. 첨단 IT 기기도 실내 곳곳에 적용된다. 외부인 침입 감지시 거실에서 영상을 자동으로 녹화하는 10인치 스마트 매니저 하스(Smart Manager HAS)가 설치되고, 스마트 인포 디스플레이(Smart Info Display), 부부욕실 블루투스 스피커폰, USB 콘센트 등의 다양한 첨단기술들이 배치된다. 대단지 특징을 살린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빼놓을 수 없다. 약 4618㎡ 규모의 커뮤니티 센터는 전용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사우나 등의 주민 운동시설과 함께 독서실, 연회장(실내카페), 다목적룸, 게스트룸 등으로 채워진다. 주차공간은 모두 지하화했으며 각 개별 가구까지 바로 연결되는 것도 특징이다. 삼성물산이 9월 신길뉴타운에 분양하는 래미안 에스티움 조감도래미안 에스티움은 단지 앞에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있으며 보라매역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한 더블 역세권 단지다. 여기에 신안산선 1단계(안산 중앙역~여의도역)사업이 2018년 완공됨에 따라 환승역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신도림, 영등포의 대형 복합쇼핑몰인 타임스퀘어, 디큐브시티, 여의도IFC몰, 신세계백화점 등의 편의시설 이용이 쉽다. 또한 보라매병원, 고려대의료원 구로병원, 한림대부속강남성심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등 대형 병원들이 인접해 있다. 단지 주변으로 기부체납부지에 중학교가 들어서는 것을 비롯해 대방초, 대길초, 대영초와 강남중, 대영중, 대영고, 영신고 등 교육시설도 풍부하다. 신길뉴타운은 향후 부동산 가치도 높아질 전망이다. 현재 신길뉴타운에서는 약 8400여가구가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사업을 준비 중에 있어 일대의 정비사업이 완료될 시 도심지역 내 1만8000여 가구의 대규모 신흥 거주지가 형성될 전망이다. 래미안 에스티움 모델하우스는 신길동 252-11번지 일대 9월 중 문을 연다. 입주는 2017년 2월 예정이다. 문의 : 02-848-2600
- 오영호 사장 "코트라 하반기 中수출 역점..상반기 수출부진 만회"
- 오영호 KOTRA 사장이 28일 오전 서울 중구에 있는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시진핑 주석 방한 후 한껏 달아오른 경제협력 분위기를 십분 활용해 대중국 수출 붐을 다시 조성하겠다.”오영호 KOTRA 사장은 28일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올 상반기 수출 부진의 원인으로 우리나라 최대 수출국인 대(對)중국 수출 감소를 꼽을 수 있다”면서 “올 하반기에는 급하지 않은 예산을 절감해서 신사업을 추진하는 등 중국 시장 개척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오 사장은 “올 상반기 우리나라 수출은 2833억 달러로 전년대비 2.5% 상승했지만, 과거 두자릿수 증가율에 비하면 수출이 많이 둔화했다”며 “한국 수출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중국 수출이 마이너스를(-0.1%) 기록한 데다 환율문제, 신흥시장 수출 부진, 선진시장으로 수출 회복 미흡 등이 악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중국 수출증가율은 작년 8.6%인데 반해 올해는 연초부터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가 5월에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등 빨간불이 켜졌다. 반면 상반기 신고기준 103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외국인 투자유치는 하반기에도 순항하며 목표치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 사장은 “올해 투자유치 목표인 170억 달러는 무난히 달성 할 것”이라며 “일본의 대한투자가 감소하고, 아직도 10%대 미만에 그치고 있는 중국의 한국투자는 아쉬운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오 사장은 “하반기에는 중국을 중심으로 시장별 차별화한 전략을 세워 상반기 수출부진을 만회하고 수출 동력을 재점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2년도에도 대 중국 수출이 월별 마이너스를 기록해 긴급히 예비비를 투입, 수출 활성화 사업을 추진했었다”면서 “당시 경험을 살려 올해도 수출 비상시기로 보고, 자체 예산을 절감해 대규모 상품전과 수출상담회를 실시하는 등 신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KOTRA는 올 하반기에 중국 톈진과 선전에 무역관을 신설하고, 우루무치 같은 신시장도 개척하는 한편 친환경, 스마트 시티 같은 새로운 유망분야도 적극적으로 발굴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 주석과 동행한 기업 중 우리나라 투자에 관심을 보인 94개사를 대상으로 중국 상하이와 베이징 등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패션, 정보기술(IT), 엔터테인먼트, 식품 프랜차이즈 등 대중 수출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와 공동 투자펀드 등을 조성해 실질적인 투자가 이뤄지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KOTRA는 조직과 인력도 수출기업의 수요에 맞춰 재조정하기로 했다. ‘G2G(정부 간 거래)교역지원단’과 신흥국과 개별협력을 전담할 부서, 러시아, 북한 등 주요 지역의 진출을 돕는 ‘글로벌전략지원단’을 만든다. 본사의 인력을 줄이는 대신 중국 무역관, 서남아시아 지역본부도 신설하고 러시아, 두바이, 과테말라 등 신흥시장에도 인력을 전진 배치하기로 했다. 오 사장은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받아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무와 역할에 어깨가 무겁다”며 “KOTRA가 앞으로도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화를 돕는 기관이 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오영호 KOTRA 사장이 2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방인권 기자▶ 관련기사 ◀☞ 코트라, 주재원 양성 교육과정 개설.."기업 해외진출 지원"☞ 코트라, 중소기업 해외 수주 돕는다..상생수주사업단 발족☞ [포토]코트라 한류 박람회 홍보대사 맡은 빅스의 라비☞ [포토]빅스 홍빈, 코트라 한류 박람회 홍보대사 위촉☞ 서인국·빅스, 코트라 주관 한류 박람회 홍보대사 선정☞ 코트라 "3대 소비계층 잡아야 美시장 뚫을 수 있다"☞ "中企, 해외 홈쇼핑 진출 돕는다"..코트라 소싱페어☞ 코트라·수자원공사, 동남아서 수처리 전문가 양성☞ [줌人]韓·中 협력 향해 전력질주 '오사인볼트' 오영호 코트라 사장
- 인도 신정부, 인프라·제조업 예산 확대..韓기업 '기회'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신정부의 출범과 함께 인프라와 제조업 투자를 늘리고 있는 인도가 우리 기업의 투자 유망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15일 코트라에 따르면 최근 취임한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인도 신정부는 경제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했던 낙후한 인프라 개발을 핵심으로 하는 첫 번째 예산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매트로, 주택 건설, 인프라, 수처리, 방위산업 등이 투자 유망 분야로 꼽힌다. 특히 신정부가 예산을 늘리고 있는 도로 건설, 수질개선,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 등은 국내 기업에게 호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 신정부는 인구 200만 이상 도시에 매트로를 건설하는 한편 아메다바드~뭄바이 사이에 100억 달러를 투자해 고속철도를 건설할 계획이다. 또 지방도로 건설에 63억 달러를 집행하고, 최첨단 IT기술을 적용한 100개의 스마트시티 건설 등에 12억 달러의 예산을 배정했다. 이와 함께 신정부는 산업회랑관리청(NICA)을 신설하고 수송망, 고속도로, 도시화 관련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NICA는 기존 뭄바이~뉴델리, 첸나이~방갈로르 등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프로젝트를 총괄해 추진할 계획이다. 모디 총리가 선거공약으로 내세웠던 갠지스 강 수질개선 프로젝트에는 3억 3300만 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다. 모리 총리는 과거 여당인 국민회의당의 부정부패와 관료주의적 태만을 오염된 갠지스강에 비유하고, 자신이 구자라트 주총리 시절 사바르마티 강변을 개발하고 수질을 개선한 경험을 바탕으로 갠지스 강을 깨끗하게 만들겠다고 약속했었다.신정부는 방위산업과 보험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 한도를 26%에서 49%로 확대했다. 인도 현지 기업이 경영권을 쥐고 있지만 우리 기업이 주목해야 할 분야로 꼽힌다. 세계 최대 무기 수입국 중 하나인 인도는 올해 국방 예산을 전년대비 12.5% 늘어난 380억 달러를 책정했으며 지방경찰 현대화에 집중하고 있다. 인도 보험시장은 연간 15~20%씩 고성장하면서 일본, 유럽 등에서 꾸준히 외국인 투자 한도를 늘려달라고 요구한 분야다. 12억의 인구의 인도는 자체적으로 거대한 소비시장일 뿐만 아니라 중동, 아프리카 시장과 가깝고 6억 이상의 산업생산인구를 확보해 제조생산기지로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최동석 코트라 뉴델리무역관장은 “인도 신정부는 TV 패널, 신재생에너지 관련 장비나 부품의 관세 인하 등 현지생산이 유리하게 관세체제를 개편하고 있다”며 “통합물품소비세(GST) 도입으로 조세행정시스템을 안정화하면 제조업기지로도 각광받을 것”이라고 조언했다.모디 정부는 초기 2년간 성장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3년째부터 8%대의 고성장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정책 변화를 고려해 우리기업은 2년간 인도 진출의 초석을 다지고 이후 과실을 담을 수 있는 전략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 관련기사 ◀☞ 인도 新정부 "재정적자 GDP 대비 4.1% 목표"☞ 인도 "올해 5.4~5.9% 성장"..3년만에 반등☞ 인도, 뭄바이-아흐메다바드 고속철건설 계획 발표☞ 인도네시아 대선 '서민VS軍출신 장성 대결'
- "中 중부 내륙 거점, 우한을 공략하라"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코트라(KOTRA)는 신흥시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중국 중부 내륙의 중심도시 후베이성 우한에서 ‘한·중 중부 전략파트너십 플라자’를 10일 열었다. 중국 중부 내륙 최대 소비 시장인 우한은 철강, 자동차, 조선 산업의 핵심 생산기지로 최근 광전자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대륙의 배꼽에 있는 교통·물류의 요지로 우한과 광저우·베이징을 잇는 고속철이 각각 2009년과 2012년 개통한 후 장강 경제권의 내륙 물류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중부지역 중점 육성 정책의 핵심 수혜지역으로 최근 5년 연평균 17%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했고, 작년 기준 1인당 GDP가 1만4449 달러에 달하는 등 내륙지역 최고 수준의 소비력을 지녔다. 특히 스마트도시건설 등 신도시화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가 집중돼 국내 기업에 매력적인 시장이 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중국 중부의 성장을 견인하는 소비시장과 신도시화 파생 프로젝트를 공략하기 위해 소비재, 환경, 스마트시티(IT)의 3개 분야로 나눠 설명회와 상담회를 했다. 대형 유통망 입점 설명회와 상담회는 후베이성의 유통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우상그룹, 중바이그룹과 허난성 최대 유통그룹인 데니스 그룹, 후난성의 대표 온라인 쇼핑몰 하이타오왕 등 최대 온·오프 유통망이 참가했다. 코트라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력해 한국의 우수한 환경기술기업을 초청했고, 삼성SDS는 협력사와 함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3000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올릴 것으로 코트라는 예상하고 있다. 특히 대우인터내셔널과 현지 유력 환경분야 시공사인 우한화커환바오사가 기술협력과 설비 납품 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한국 소비재 기업 4개사도 미리 협의를 거쳐 현지 유력업체와 MOU를 맺었다. 함정오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은 신정부 출범 이후 내수확대와 중서부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시진핑 주석이 최근 한국을 방문해 중서부 지역 진출을 환영한다고 강조한 만큼 우리기업들이 진출할 최적기”라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줌人]韓·中 협력 향해 전력질주 '오사인볼트' 오영호 코트라 사장☞ "서부 내륙시장 개척하자"..코트라, 한·중 미래경제협력프라자 열어☞ 코트라 브라질 월드컵 기념展.."중남미 외교사절 한자리"
- 효성, 세계 최대 란제리·수영복 전시회서 신제품 공개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효성이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란제리·수영복 및 원부자재 전시회 ‘파리모드시티 & 인터필리에르 2014’에 참가한다.이번 전시회에서 효성은 세계 시장 선두를 차지하고 있는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creora®)’의 친환경 제품 ‘크레오라 이지스카워(creora® easy scour)’를 선보인다.크레오라 이지스카워는 원사 제조 과정에서 일반 스판덱스 대비 실리콘 오일의 함량을 줄인 제품이다. 이는 원단을 생산할 때 불순물 제거에 필요한 물사용량을 줄여 친환경적이며, 가공과정에서 원단에 남는 불순물 때문에 생길 수 있는 불량을 줄이고 색감을 선명하게 한다. 최근 패션산업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색채와 부드러운 촉감의 원단, 컴프레션(압박)이나 보정을 위한 기능성 원단의 질을 향상해 란제리, 일상복, 운동복 등 다양한 의류에 활용할 수 있다. 조현준 섬유PG장(사장)은 “효성은 차별화한 제품을 찾는 고객의 요구에 발맞춰 기술 개발에 힘써왔다”며 “다양한 기능의 제품 개발로 시장을 이끌어가는 한편 글로벌 넘버원 브랜드의 더욱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효성은 다양한 기능성 제품을 함께 선보인다. 고내(高耐)염소성으로 수영복의 변질을 막아주는 △크레오라 하이클로, 원사 단계에서 염색 할 수 있고, 원단의 색감을 깊고 선명하게 만드는 △크레오라 컬러 플러스, 낮은 온도에서 가공이 가능한 △크레오라 에코-소프트 등이다. 색감, 촉감, 기능성, 친환경성 등 소비자의 요구가 복잡하고 다양해진 만큼 한층 기능성을 강화한 제품을 내놓았다. ‘원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기능이나 감성면에서 차별화한 원사를 집중 조명한다. 효성은 이번 행사에서 ‘스타 화이버’ 원사 포럼에 참가하며, ‘화이버스 콘퍼런스’에서 강연하는 등 50여 년간 쌓아온 경험을 공유한다. 아울러 크레오라 전시공간에 원단과 수영복, 란제리 의류 등 국내업체의 완제품을 전시해 유럽에 소개하는 등 동반성장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관련기사 ◀☞ 효성, 육군 광개토부대에 위문금 전달☞ 효성家 장남 조현준 사장 '최대주주' 등극..3세 경영, 가닥?☞ 효성, SC 사모펀드와 패키징사업부 매각 LOI 체결☞ 효성 최대주주, 조석래 회장에서 조현준 사장으로 변경☞ 효성 "소통이 경쟁력"..워크스마트 올인☞ 효성 "패키징사업부 매각 추진 중"☞ 효성, 패키징사업부 매각 추진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받아☞ 효성 경영진, 6·25 맞아 현충원 참배☞ 효성, 프로필렌 공사 직접 나선 속사정?..美소송 탓☞ 효성, 제주대와 미래 전력 신기술 산학협력☞ 효성, 민방위의 날 맞아 화재대피훈련 실시
- SKT, 스마트폰에서 콘솔게임 즐기는 '클라우드게임' 출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엑스박스나 플레이스테이션 등 콘솔게임에서 즐길 수 있었던 고품질 비디오게임을 스마트폰에서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게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콘솔게임(console game)이란 TV에 연결해서 즐기는 비디오게임으로, 조이패드 등을 이용하는 게임기기를 영어로 콘솔(console)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클라우드게임은 N스크린(N-Screen) 기반 서비스로 개별 게임 설치 필요 없이, 고객이 스마트폰을 통해 클라우드 서버에 접속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 포털 서비스이다. LTE 스마트폰을 쓰고 있는 SK텔레콤 고객이라면 앱 마켓 ‘T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www.sktelecom.com)은 엑스박스나 플레이스테이션 등 콘솔게임에서 즐길 수 있었던 고품질 비디오게임을 스마트폰에서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게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SK텔레콤 제공콘솔게임은 고가의 게임 장비와 개별 게임 콘텐츠 구매 부담으로 인해 모바일게임이나 PC게임에 비해 이용인구가 적다. 그러나 이번 ‘클라우드게임’ 출시로 콘솔게임에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고객들이 스마트폰에서 고품질의 게임을 경험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SK텔레콤은 지난 19일 세계 최초로 선보인 3배 빠른 ‘광대역 LTE-A’ 네트워크를 통해 초고화질 · 초고용량 · 다자간 게임의 원활한 스트리밍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클라우드게임은 로스트플래닛II, 레지던트이블5, 배트맨:아캄시티, 데빌 메이 크라이4, 위닝일레븐2014, 스트리트 파이터x철권, WRC4 등 모바일에서 즐기기 힘들었던 대작 게임들을 제공한다. 단순한 게임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스토리나 조작법 등도 제공하기 때문에 대작 게임을 처음 접하는 고객도 쉽게 다가갈 수 있다.SK텔레콤은 클라우드게임 출시와 더불어 게임 전용 무료 데이터를 매일 제공하는 전용 요금제 ‘클라우드게임팩’과 ‘클라우드게임 더블팩’ 2종도 선보였다.‘클라우드게임팩’과 ‘클라우드게임 더블팩’은 각각 월 5천원/9천원(VAT 별도)으로 클라우드 게임 콘텐츠 이용 시 발생하는 데이터를 매일 1GB/2GB 무료로 제공한다. 예를 들어 ‘클라우드게임 더블팩’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약 3시간 가량 즐길 수 있다.클라우드게임은 IPTV인 B tv(스마트 셋톱박스)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B tv를 이용하는 SK텔레콤 고객은 모바일 번호 입력만으로 모바일과 TV를 연동(페어링)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고객은 게임의 저장 데이터를 공유해 원하는 디바이스에서 추가 구매 없이 하던 게임을 그대로 이어서 즐길 수 있다.▶ 관련기사 ◀☞SKT, 성대 스마트디자인연구소와 IoT 제휴☞[특징주]SK텔레콤, 잇단 호재에 파죽지세☞SK텔레콤, SK하이닉스 지분가치 상승..목표가↑-현대
- 한신휴시티, 스마트폰 하나로 해결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스마트폰으로도 손쉽게 관리비를 확인할 수 있는 오피스텔이 선보인다. 한신공영이 이달 경북 김천혁신도시 17-0블록에 공급하는 ‘한신휴시티’오피스텔이다. 이 곳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입주민들이 실시간 관리서비스와 생활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동안 우편으로 날아오던 관리비 고지서와 공지사항을 손 안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 앱의 예약시스템을 이용하면 오피스텔 내 커뮤니티 시설을 이용할 때 대기 시간을 줄여준다. 여기에 입주민 설문 및 투표, 관리실 문의 기능도 추가돼 스마트폰으로 각종 민원을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이밖에 KTX 예매정보, 대중교통 시간표, 부동산 시세, 주변 골프장 안내 등 지역 생활정보도 앱에서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분양 관계자는 “스마트폰을 자주 쓰는 젊은 층이 오피스텔의 주 수요자”라며 “스마트폰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집안 내부를 관리하고,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앱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한신휴시티는 지하1층~지상 28층, 1개 동, 총 736실(전용면적 25~32㎡) 규모다. KTX김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며 율곡천과 근린공원이 근처에 위치해있다. 12개 공공기관이 이전하는 김천혁신도시 내 중심상업지구에 입지해 쇼핑, 문화, 문화, 의료, 금융 등 각종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054)434-5550
- '티머니' 카드 한 장으로 전국 대중교통 이용한다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전국 철도와 고속도로, 지하철, 시내버스,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전국호환 티머니(T-money) 카드가 21일 출시된다. 한국스마트카드는 18일 “티머니 카드 한 장으로 전국 어디서나 대부분의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국토교통부 표준을 적용한 전국호환 티머니 카드는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서울 및 수도권, 대전, 대구, 부산 등에 이어 하반기에는 광주 지역에서도 호환이 가능해져 전국 대도시를 잇는 교통망에서 이용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스마트카드가 출시하는 전국호환 티머니 카드는 기차표와 시외버스표를 사거나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지급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기존과 마찬가지로 시내버스와 지하철, 택시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또 이르면 11월 고속버스도 티머니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이미 수도권을 중심으로 폭넓게 사용되고 있는 기존 티머니 카드는 향후 3년 간 교체할 필요없이 그대로 쓸 수 있다. 다만 KTX 등의 기차표나 고속도로 통행료 지불은 오는 12월부터 가능하다.전국호환 티머니 카드는 전국 편의점이나 지하철 역사, 거리 판매점 등 전국 3만 여 티머니 판매처에서 구입할 수 있다.한편 한국스마트카드는 관광객을 위한 전국호환 ‘시티패스 플러스’ 카드도 함께 출시했다. 시티패스 플러스 카드에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인을 위한 안내문이 포함돼 있다.전국호환 티머니 카드에는 국토부 인증 마크(One Card All Pass)가 표기돼 있으며 KTX, 지하철, 버스, 택시 등 이용 가능한 교통수단이 그려져 있다. ‘무한대’ 모양으로 새겨진 도로 이미지는 티머니의 사용범위가 앞으로도 계속 확장될 것임을 의미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한국스마트카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