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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3D 내비 "주유후 재경로탐색 안해도 되요"
  • 팅크웨어 3D 내비 "주유후 재경로탐색 안해도 되요"
  •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내비게이션 및 위치기반서비스 전문업체인 팅크웨어가 2012년형 3차원(D) 내비게이션 신제품(모델명: KL500)을 23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엔 빠른 데이터 처리와 정확한 GPS 환경을 지원하는 1GHz CPU와 512메가바이트(MB) 메모리, 유블록스(Ublox)6 GPS 칩을 탑재했다. 아이나비 내비게이션 중에선 처음으로 재부팅 방지용 슈퍼캡을 적용했다. 주유 시와 같이 차량 전원공급이 중지 될 경우 기존의 내장 배터리 대신 6~8초간 전원을 유지해 내비게이션 꺼짐을 방지하는 기능이다. 또 자동차 내에서 쉽게 분실할 수 있는 마이크로 SD카드 대신 SD카드 슬롯과 마이크로 SD카드 어댑터를 제공한다. 주변환경에 따라 화면 밝기를 조절해주는 L센서가 탑재됐으며, 외장하드, 블랙박스, 동글 같은 IT기기를 연결 할 수 있는 2개의 USB 호스트(HOST)를 채용했다. 3D 전자지도는 오르막길, 내리막길, 산 같은 지형의 높낮이를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아이나비 3D V6.0`을 탑재했다. 교통콘텐츠인 티콘플러스(TCON+)를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구매인 전용 와이파이(Wi-Fi) 및 블루투스 동글을 통해 인터넷과 연결해 정체된 구간을 피해갈 수 있는 실시간 교통정보와 CCTV 교통영상, 유가정보, 날씨, 운세를 제공한다. 팅크웨어는 9개의 직영서비스 센터와 40여 개의 서비스 지정점, 90개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대행지점 등을 운영하고 있다. 판매가는 용량에 따라 8기가바이트(GB) 제품이 33만 9000원, 16GB 제품이 38만 9000원. ▲ 팅크웨어 3D 내비게이션 KL500 ▶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미러리스카메라 2막, 초반 승기는 누가?☞미러리스카메라 `프리미엄 리그` ...올림푸스 VS 후지필름☞TV에게 물었다 "다른데는 뭐하지"☞도시바 10.1형 태블릿 “갤럭시탭 나와라”☞[세계앱大戰]`두근두근` 밸런타인 데이..이 앱을 받아줘!☞비운의 카메라 `넥스 7`..미러리스계 종결자로 등극☞스마트워킹에 대한 오해와 진실
2012.02.23 I 류준영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다보스포럼 개막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다음은 25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 매일경제&nbsp;▲1면-"사회불안 해결사는 정치인 아닌 기업인"-양식업에 대기업 진출 허용-강남구 단독주택 재산세 10% 늘어-한국판 `와타나베부인` 해외우량주 투자 큰손-롯데쇼핑, SSM 꼼수 진출&nbsp;▲종합-영원한 모바일 강자는 없다-이름도 `성형시대`-베이징 스모그 한반도 덮치나-구글·애플株 담고 신흥국 채권 주물럭-외국인 한국증시 공략 올들어 4조3천억 샀다&nbsp;<설 민심은>-"지금 국회론 안돼..90% 이상 바꿔야" 물갈이론 거세-대권주자..어느 누구에게도 아직 힘 안쏠려-공짜 정책 쏟아질텐데..&nbsp;<2012다보스포럼>-`디스토피아`의 등장..경제 전망보다 위기 근원을 찾는다-청년 실업·노년 빈곤 글로벌 핵심리스크로 -올 다보스포럼 새 화두는 `행복`&nbsp;▲정치·외교안보-與野, 공심위·총선기획단 곧 발족-천정배 동작乙 출마 정몽준과 정면승부-"중국군, 北유사시 2시간 내 평양진입"-한나라, 당대표·최고위원 없앤다-北김정은, 설맞아 군부대·공장 시찰-"굳이 저같은 사람까지.."&nbsp;▲국제-몰염치 이혼경력 뚫고 살아난 깅리치-中 `차기권력` 시진핑 訪美-아시아 `드래건 베이비` 붐-그리스 채무협상 내달까지 연장-일본 올 성장률 2%로 하향-美, 이란 최대민간銀 제재▲경제종합-中·베트남 등 60國 구제역 창궐 시위농민 제 발등찍지 말아야-이번주 오바마·버냉키 입에 주목-사람 안뽑은 기업 정부보조금 반납해야-한은 110명 승진인사-2008금웅위기 이후 잠재성장률 3.8%로 추락&nbsp;▲금융·재테크-中 공룡은행들 한국시장 몰려온다-금융위, 론스타 산업자본 27일 결론낼까-채권단, 대한전선에 5000억 지원 추진-새희망홀씨 서민지워 큰 몫-産銀 첫 고졸 출신 본부장&nbsp;▲기획-수수료 10년간 나눠 지급..액수도 공개해야-수수료 체계 무엇이 문제인가-과도한 규제로 중소기업 돈줄 막아선 안돼&nbsp;▲기업과 증권-현대차 올 생산능력 브릭스>국내공장-2차전지 올해 12억개 팔아 세계 1위&nbsp;▲기업·경영-美·日·대만 "한국반도체 뛰어넘자"-김중겸, 손정의 만나는 까닭은-`덤핑` 암초에 떠는 한국 가전-LG전자 7년 특허소송 이겼다-갤럭시노트 이어 5인치대 스마트폰 뜬다-보안전문가 10만명 키워야-앱 장터 T스토어 요금폭탄 걱정 뚝&nbsp;▲중소기업·벤처-美현지생산·노무관리 노하우 공유로 `척척`-美진출 6년만에 매출 6배로-커피공화국 컵紙시장 쑥쑥 클까?-에스원, 가축질병 방역사업 진출&nbsp;▲유통-커피전문점 점령한 `코스트코 머핀`-`윤달전에 결혼` 웨딩행사 빨라져-죽 전문점 원조 본죽 도시락 가맹사업 나서&nbsp;▲기업과 증권-"공시전 검증제 도입해야"-해외주식투자도 3가지 빼고 똑같아요-`폭탄주 효과` 사라진 하이트의 진로는-급성장한 ETF..IT·조선·은행 유망-중소 운용사 표심이 승부 가를 듯-4분기 실적서 주도주 찾아라-증권사간 수수료 수익 570배 격차-유럽 CDS프리미엄을 보라&nbsp;▲펀드-홍콩H주펀드, 올들어 7% 수익률 행진&nbsp;▲격변기 세계 부동산 시장을 가다-美 압류주택 헐값에 나오면 사모펀드·큰손들 `싹슬이`-맨해튼 오피스는 `물갈이` 중&nbsp;▲부동산-한시간이면 서울 출퇴근 OK `M버스` 뚫려 전세걱정 덜겠네-부산·경남 상반기 1만가구 쏟아져-작년 수도권 아파트 공급 뚝&nbsp;▲사회-`화천 산천어 축제` 벌써 100만-폴리페서 징계 `적법`-복지비 증가에 지방살림 울상-등록금 400만원에 장학금은 1500만원-직장탓 이사 `양도세 비과세`-전국 109개 大 등록금 내리기로&nbsp;◇ 서울경제 &nbsp;▲ 1면 -은행 가계 예·적금 첫 400조 돌파-스마트폰 3000만대..`Smart Life` 현실로-강남 고가 단독주택에 `재산세 폭탄`&nbsp;▲ 종합-대학가 "기업가 정신 배우자"-엘피다, 마이크론·난야와 통합 추진-"설 민심도 한파"..여야, 공천전쟁 돌입&nbsp;<은행 가계 예·적금 첫 400조 돌파>-1년이상 정기예금 늘었지만 넘치는 돈 현장 수혈 안돼-2금융권 가계대출 하반기 16조 늘어&nbsp;▲ 금융-추가 구조조정 임박..위기의 저축은행-론스타 사업자본 여부 27일 결론나지만..&nbsp;▲ 국제-하인스 CEO, RIM 구세주 될까-ILO "지구촌 청년층 실업난 심각"&nbsp;▲ 산업-블랙리스트 제도 5월부터 시행-LG 스마트폰 "공격 앞으로"-캔 커피 음료 잘나가네&nbsp;▲ 증권-ETF 전성시대-실적 호전 車·조선·화학·IT `러브콜`&nbsp;▲ 부동산-김포한강로 개통 이후 김포한강신도시 가보니…-성남시 재개발 `주민 참여형` 도입◇ 한국경제 &nbsp;▲1면 -월街 새 주인공은 `구조조정 전문가`-동아건설 매물로 나온다-다보스포럼 오늘 개막..`자본주의 미래` 모색-삼성 스마트폰 국내생산 줄인다▲종합-웰빙 韓食 `마드리드 퓨전` 사로잡다-연인 두사람만..군인끼리..더 다양해진 모바일 메신저▲정책 이슈-소비자 집단소송에 예산 주는 정부..업계 "소송 남발 부추겨"-물가잡기 총대 멘 공정위..생필품값 집중 감시-공정위, 롯데 SSM확장에 제동-"일감 몰아주기 증여세 낮춰라"<금융위기3년..월스트리트가 달라진다>-리먼파산 자문료만 1조7000억원..구조조정, 산업이 되다-"글로벌시장 차입확대서 차입축소로 전환"▲경제-소비자 외면 수입쌀..계속 들여와야하나-제약사 판매관리비 35.8%..제조업 3배-12월 전력소비 증가율 큰 폭 둔화-고용창출 못하면 보조금 줄인다-재정부 핵심국장 1년새 3번 교체-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잠재성장률 3%대▲금융-지방銀 "지역 한계 벗자"..타지역 지점 확대-대부업체 내달 영업정지 고객 신규대출 못받는다-산은, 고졸출신 2명 첫 본부장-현대캐피탈, 2억 스위스프랑 외화채권 발행-현대스위스4저축은행 매물로-신한銀, 경기고속도로 지분인수 추진▲정치-"먹고살기 힘들다" 아우성 정치얘기 꺼내면 "말마라"-`그래도 한나라`는 옛말..총선 `오리무중`-안철수, 일단 총선결과 지켜보기-공천 급한 의원들, 트위터 중독자로?▲국제-라가르드-메르켈, 유럽기금 증액 충돌-7월부터 이란 원유 금수 EU, 귀금속 거래도 금지-유로존, 그리스 채권단 부채탕감안 거부-항공권 가장 싼 때는 `출발6주전`-폭스콘 회장, 100만직원 동물 취급 베이징대 교수 "홍콩인은 개" 파문-깅리치, 첫 1위기염..롬니와 `양자구도`-크레디트스위스, 현금대신 파생상품으로 보너스 준다-다급한 올림푸스, 소니 품으로 가나-RIM, 공동창업자 퇴진에도 시장 쟁담-美·유럽, CEO 고액연봉 손 본다▲산업-구자영 "2차전지 합작 본사 獨에 둘 것"..SK, 국내 10억弗 투자-삼성전자 25조원 日전자 `빅4` 16조원-홍기준 한화케미칼 부회장 "직원 아이디어 가치 인정해야"-싼타페 하이브리드 나온다-대한항공 "국내A380 날개 이상없다"▲산업·IT-"기업 이미지 바꾸려고 SNS활용하면 필패"-T스토어 `키즈락` 도입 앱요금 폭탄 막는다-LG휴플러스 `카셰어링` 사업나서-삼성전자 내일부터 `웨딩페어`-현대상선, 미주~유럽 신규노선 서비스▲CEO&매니지먼트-코닥이 망설일 때..사양사업 털어낸 IBM `승승장구`-"왜 안경은 온라인서 안팔지?" 新사업 발굴한 英글래시즈 다이렉트 ▲중소기업·의료산업-"이케아 막아라" 가구업계, 원가경쟁 돌입-이메이트 "해외여행 급증 덕에 年30% 성장"-병원協 "병원내 약 조제 허용을"-약사회 `슈퍼판매 수용` 번복하나▲과학-KIST·항우연 반발에 출연연구소 통합 `시끌`-`직류전원 마을`만들면 최악의 블랙아웃 막는다-"GMO로 식량 생산성 높여야"▲생활경제-中 관광객, 백화점·면세점 `북적`..명동은 `한산`-수입 화장품값 일제히 오른다-1켤레 팔면 1켤레 기부 `탐스` 200만명 발에 온기전했다-유통가 `포스트 설 마케팅` 휴끈▲증권-연일 쓸어담는 외국인, 조선·IT株 `쇼핑`-유럽계 자금 1조6164억 담아..美 헤지펀드도 `큰손`-회사이름 바꾸면 부실 신호?-"화학·건설·금융 株 주목하세요"-인프라웨어 `삼성출신 설립` SW社 잇단 인수-회사채 기피 `풍선효과`..CP발행 1년새 20조 급증-美경제 `잃어버린 AAA`회복할 수 있나-새 먹거리 찾던 한라, 700억 규모 PEF 만든다▲부동산-"도로 끊기고 곳곳에 웅덩이..어떻게 살라고"-성남시 재개발 사업에 주민참여-2·3월 아파트 분양 봇물..4년만에 최대-서울 아파트 전셋값 10년간 설 이후 강세-리모델링 시공사 두번 유찰땐 수의계약-작년 전국 주택 55만가구 인허가
2012.01.24 I 임성영 기자
`맘껏 드세요` 실컷 먹고 건강도 챙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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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데일리 김민화 리포터] 맘껏 먹으면서 건강도 챙긴다? 웰빙식품으로 떠오른 `슈퍼 푸드` 먹고 건강도 챙겨볼까? 새해 건강한 식단을 위해 허핑턴포스트가 1월에 먹을 수 있는 슈퍼 푸드를 소개했다. 비타민C의 보고인 `귤`은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영양소 또한 풍부하다. 간단하게 껍질만 까면 먹을 수 있다. 샐러드를 만들 때 활용하면 좋다. `방울 양배추`는 영양소가 매우 풍부한 야채로 항산화제와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식사 때 포만감을 주는 섬유질이 풍부하다. 올리브유를 넣어 볶으면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를 도와준다. `자몽`에 들어 있는 비타민C는 면역력을 키워주고 염증을 일으키는 유해산소를 막아준다. 새콤한 과즙을 샐러드나 요구르트에 토핑으로 올려 먹으면 좋다. 단맛을 원한다면 반으로 자른 자몽에 계피와 꿀을 한 방울 뿌려 구우면 된다. `고구마`는 베타카로틴의 원천으로 새로운 피부 세포를 생성하는 역할을 하며 죽은 세포를 없애고 주름을 일으키는 유해산소로부터 몸을 보호해준다. 굽거나 쪄서도 먹지만 생으로 먹어도 좋다. 또 튀기면 훌륭한 간식이 된다. 황산화제가 가득 들어 있는 `석류`는 암을 물리치는 기능이 있다고 한다. 씨앗에는 섬유질과 비타민C, 비타민K, 칼륨, 철분 등이 들어 있다. 씨앗 하나의 크기는 1cm도 채 되지 않지만, 충분히 많은 영양분이 들어 있다. `수분`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항상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물이 가장 좋지만, 당분이 적고 칼로리가 낮은 음료도 좋다.▶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욕심많은 돼지 파수꾼`..인디언식 이름짓기 재미있네!☞[와글와글 클릭]"밀지 말라고!" 생방송 중 마이크로 시민때린 기자..`헉`☞[와글와글 클릭]가슴뭉클 `6천년된 해골 키스`..진짜일까?
이특·은혁 1932일의 뜨거웠던 `라디오 입맞춤`(인터뷰)
  • 이특·은혁 1932일의 뜨거웠던 `라디오 입맞춤`(인터뷰)
  • ▲ 은혁과 이특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 뜨거웠고 애틋했다. KBS 쿨FM(89.1MHz)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이하 `슈키라`)4일 마지막 방송. 이특(28)과 은혁(25)은 5년 3개월이란 추억을 마감하며 결국 눈물을 쏟았다. "학교에 다니듯 이십 대를 `슈키라`에서 보냈다. 그만큼 내게는 소중했다." 은혁은 마지막 인사를 전하다 결국 테이블에 고개를 묻고 흐느꼈다. "인간 박정수를 느끼게 해 준 솔직한 두 시간이었다. 이제 그곳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하니 슬프다." 이특도 제대로 말을 잊지 못했다. "마지막 키스하고&nbsp;간다. 사랑합니다." 두 사람의 눈물 젖은 `쪽`소리가 전파를 타자 스튜디오 밖도 `눈물바다`가 됐다. 이특과 은혁의 라디오 마지막 진행을 보려 자정까지 스튜디오 밖에서 기다렸던 300여 팬들은 눈물을 흘리며 쉬 자리를 뜨지 못했다. "`슈키라`는 DJ가 아니라 여러분들이 지켜주는 거다." 이특이 청취들에게 지속적인 사랑도 당부했다.이특과 은혁이 `슈키라`를 떠났다. 지난 2006년 8월21일 첫 방송 후 5년 3개월여 만의 하차. 긴 시간이 흐른 만큼 두 사람이 청취자들과 공유한 추억의 문신도&nbsp;진했다. 이특과 은혁은 마지막 방송에서 그간 청취자들과 켜켜이 쌓아온 추억을 더듬으며 두 시간을 행복해했다. `슈키라`가 청춘의 성장통이었고 부부의 연을 맺게 해준 라디오였다는 청취자들의 고해성사(?)도 프로그램 게시판에 굴비 엮이듯 이어졌다. 두 멤버의 부모님과 슈퍼주니에 멤버 동해도 두 사람의 마지막 방송을 스튜디오에서 함께했다. 1932일간 짜릿하고 유쾌했던 이특 은혁의 `슈키라` 수다. "끝이 아닌 시작"이라는 두 사람을 만나 못다 한 `슈키라` 얘기를 들었다. ▲ `슈퍼주니어 키스더라디오` 마지막 방송을 축하하기 위해 팬이 보낸 준 선물-오랜 시간 함께 한 만큼 가족과 헤어지는 기분이 들 것 같다 ▲이특: 사실 마지막 방송 직전까지도 실감이 나질 않았다. 해외에 열흘간 공연을 다녀와 오늘(4일) 새벽 도착한 탓도 있고. 오히려 예전에 함께 한 라디오 스태프분들이 다 스튜디오에 오신걸 보고 조금 실감이 나더라. 방송 전 걱정은 됐다. 은혁이랑 화장실에서 들어가 마지막이 아쉬워 `방송 가지 말까`라는 농담까지 했다. 우리가 하차한다는 기살보고 울었다는 청취자들이 많더라. 나도 초등학교 때부터 라디오를 들었고 이문세 선배님이 10년 넘게 진행한 `별이 빛나는 밤에`를 떠난다고 했을 때 낙심이 컸는데 일부 청취자들이 그런 느낌을 받으신 것 같다. ▲은혁: 프로그램 게시판을 보니 어떤 청취자분이 초등학교 때 `슈키라`를 들어 고등학교까지 학창시절을 함께 했다며 고마워하더라. `슈키라`가 물론 우리한테도 소중했지만, 청취자분들에게도 추억의 큰 자리를 했다는 생각에 기분이 묘했다. "군대 갈 때까지 방송하고 싶었다."-아이돌 최장수 DJ였다. 그만큼 라디오에 대한 애정이 각별했다는 뜻이다. 하차를 결심하는 데 고민도 컸을 거 같다 ▲이특: 솔직히 내 욕심 같아서는 지금도 할 수 있을 거 같다. 그런데 라디오의 매력은 청취자들과 실시간으로 만난다는 거다. 우리가 라디오를 계속 가려면 일주일에 5~6일은 녹음 방송을 해야 하는데 이건 청취자들에게 실례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마이크를 놓은 거다. 난 군대가는 직전 날까지도 라디오 진행하며 `잘 다녀오겠다`고 하고 싶었다.그런데 생각보다 일찍 떠나 많이 아쉽다. ▲ `슈퍼주니어 키스더라디오`"첫 방송, 아직도 생생..제야의 종소리 스튜디오에서 들었는데"-가장 잊지 못할 순간은? ▲이특: 라디오 첫 방송 날이다. 그때 은혁이가 스무 살이었고 내가 스물셋이었다. 방송 직전 스튜디오 앞 시계가 오후 9시 50분을 가리키고 있을 때 그거 보고 찍은 사진이 기억난다. 어제 일 같은데. 그리고 우리는 12월31일 제야의 종소리를 항상 스튜디오에서 들었다. 1부는 녹음으로 2부는 가요대제전 마치고 바로 스튜디오로 와 생방송으로 진행한 일들이 기억에 남는다. ▲은혁: 첫 방송에서 어떤 게스트들이 나와 어떤 얘기를 했는지까지 다 기억난다. 하나하나 따지고 보면 다 생생하다. -기억에 남는 청취자는 ▲이특: 스승의 날 특집 때 나온 선생님과 제자들이 기억에 남는다. 뭔가 따뜻했다. 예전에 `별이 빛나는 밤에`에 학교 합창부 친구들 나와 노래 부르면 다음날 학교에서 이슈가 되잖나. 서로 그 얘기하면서. 그런 식으로 청취자들과 추억을 공유해간다는 생각이 들어 흐뭇했다. &nbsp; ▲은혁: 한 분 한 분이 다 소중하다. -아쉬운 점은 없나 ▲이특: 청취자들과 좀 더 직접적으로 교감을 못한 거 같아 아쉽다. 스튜디오 공개 녹화가 있으면 매번 100여 명이 넘는 팬분들이 찾아오신다. 예전에 라디오 진행하면서 `여러분 더우시죠?`하며 아이스크림을 쏜 적이 있다. 직접 스튜디오까지 찾아온 해외팬도 있는데 못챙겨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 ▲은혁: `슈키라`는 해외팬들도 많이 듣는다. 해외 공개방송을 해보고 싶었는데 못해 아쉽다. -후임 DJ가 성민과 려욱이다. 당부하고 싶은 말은 ▲이특: 두 사람이 지난주 스페셜 DJ였는데 잘하더라. 다만, 두 사람에게 걸그룹 나오면 정신줄 챙기라는 조언을 해줬다.(웃음) ▲은혁: 안 그래도 려욱이 해외 공연 다녀오는 비행기 옆에서 많이 물어보더라. 그리고 확실히 여자 게스트 나올 때랑 남자 게스트 나올 때 마음 가짐이 다르다는 농담도 하고. 그래서 그런 거 티 내지 않고 리액션 잘할 수 있어야 한다고 얘기해줬다. 청취자들이 서운해할 수도 있으니.(웃음)
2011.12.05 I 양승준 기자
MS `망고폰` 연말 출시..스마트폰 삼국지 개막
  • MS `망고폰` 연말 출시..스마트폰 삼국지 개막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nbsp;마이크로소프트(MS)가 내달&nbsp;스마트폰 `망고폰`을&nbsp;국내 출시하며 본격적인 한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MS는 SK텔레콤과 KT를 통해 최신 스마트폰 운영체제(OS)인 `윈도우폰 7.5(망고)`를 탑재한 제품을 선보인다. ▲ 노키아 망고폰이에 따라 MS의 망고폰이 이미 스마트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OS `안드로이드`, `iOS(애플)`에 맞서 한국에서 입지를 구축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12월에 출시되는 망고폰은 삼성전자의 `포커스 플래시`와 노키아의 `루미아710` 두 가지 모델이 될 전망이다. 포커스 플래시는 SK텔레콤을 통해, 루미아710은 KT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두 제품 모두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윈도우폰 사용자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포커스 플래시는 3.7인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루미아710은 3.7인치 WVGA(800×480) TFT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윈도폰7.5 망고는 MS가 구글의 안드로이드, 애플의 iOS와 겨루기 위해 출시한 스마트폰 OS `윈도우폰7`의 최신 버전이다. 지난 버전은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아 국내 출시가 늦어졌지만 망고는 16개 언어를 지원해 MS가 본격적인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특히 한국MS는 국내 사용자들이 곧바로 망고폰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 장터인 `마켓플레이스`의 한국어 지원도 시작했다. 마켓플레이스는 현재 약 3만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애플의 앱스토어나 구글의 안드로이드마켓보다 애플리케이션 증가 속도가 빠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MS는 우선 연내 보급형 망고폰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고사양의 망고폰을 내놓고 철저한 고객 지원으로 승부를 걸 계획이다.또한 `카카오톡` 등 국내 유명 애플리케이션 역시 망고폰 사용자를 위한 지원을 시작한 상태다. 카카오는 최근 윈도우폰7 관련 개발자를 모집하고 망고폰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들도 망고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한국MS 관계자는 "연내 망고폰이 출시될 것"이라며 "한국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1.11.18 I 함정선 기자
  • [월가시각] `버핏과 지표, 유럽을 누르다`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이탈리아 10년만기 국채금리가 7%대로 다시 올라섰고 스페인 국채금리도 6%대 후반까지 올라가는 등 불안양상이 여전한 가운데서도 뉴욕증시가 상승했다. 상승폭이야 그리 크지 않지만, 그동안 유로존 국채시장에 따라 널뛰기하던 상황을 생각하면 그 의미는 크다고 할 수 있겠다. 이 고리를 끊은 것은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기술주들의 강세였다. 제조업경기에 이어 고용경기, 그리고 이제 소비지표까지 회복세를 타고 있다는 점은 주식시장으로서는 그 무엇보다 반가운 일이다. 찰스슈왑의 브래드 소렌슨 이사는 "미국경제가 지속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경제지표와 기업실적 발표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좋은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로존 충격은 지속될 것이지만, 이같은 펀더멘털 호조로 그 충격은 극심하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렌 버핏이 IBM에 역대 기술주 가운데 최대규모의 투자를 했다는 점도 호재로 꼽혔다. 실제 애플이 나스닥 구성종목들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조지 소로스펀드와 헤지펀드인 그린라이트캐피탈가 지분을 확대한 마이크로소프트(MS)도 강했다. 휴렛패커드까지 3% 이상 올랐다.캔어코드애덤스의 데이브 로벨리 매니징이사는 "많은 것들이 놀랍지만 그동안 기술주에 투자하지 않던 버핏이 IBM에 투자했다는 건 가장 놀라웠다"며 "IBM이라는 기업의 실질적 가치를 발견했을 것 같다"고 풀이했다. 이와 함께 "이는 최근 투자자들이 대형주와 유동성이 높은 종목쪽으로 옮겨가길 원한다는 점도 보여준다"며 "금융주에 대해 꺼려하듯이 기술주에 대해서는 우호적인 분위기이며 특히 크고 유동성 좋은 IBM 같은 기업들이 선호되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다만 시장 거래량은 여전히 적다. 이날도 7억8100만주로 최근 30거래일 평균의 80% 수준에 불과했다. 그 만큼 아직 시장은 방향성에 대한 자신감이 없다는 점을 보여준다. 퍼포먼스트러스트캐피탈의 브라이언 배틀 부대표는 "침체상태에 있는 시장은 뉴스 헤드라인에 의해 더 휘청거릴 수 있다"며 "단기적으로 하방 리스크가 더 큰 편"이라고 말했다. 스티펠 니콜라스의 엘리엇 스파 스트래티지스트는 유가 상승이나 미국 재정적자 감축 합의 등 다른 잠재적 악재에 주목하고 있다. 그는 "유가가 슬금슬금 배럴당 100달러까지 올라왔는데 주식시장은 이를 무시하고 있다"며 "게다가 시장은 슈퍼위원회가 어떤 결론을 내놓을지 대해서도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는데 23일 시한에 다가갈수록 시장은 이에 집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1.11.16 I 이정훈 기자
베를루스코니와 `극과 극` 몬티, 伊 구할 `슈퍼 마리오`
  • 베를루스코니와 `극과 극` 몬티, 伊 구할 `슈퍼 마리오`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마리오 몬티 전 유럽연합(EU) 경쟁담당 집행위원이 13일(현지시간) 좌초 위기에 처한 이탈리아 호(號)를 구할 새 선장으로 지명됐다. 유럽 사회는 `슈퍼 마리오`라는 별명을 가진 몬티 총리 지명자가 이탈리아를 살릴 적임자라는 판단이다. 하지만 학자 출신으로 정치 경험이 부족한 그가 `진흙탕` 같은 이탈리아 정치권에서 제 역할을 해낼지에 우려를 보내는 시각도 적지 않다. ◇ 베를루스코니와는 정반대..전형적 `외유내강형` ▲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 지명자몬티는 `스캔들 메이커`로 유명한 전임 실비오 베를루스코니와 성격을 비롯한 거의 모든 면에서 정반대의 인물로 간주된다. 몬티는 기차역에서 우연히 만난 아내와 40년간 원만한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으며,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그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스스로를 그다지 사교적이지 못하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는 종잡을 수 없는 기행과 언변, 젊은 여성들과의 각종 성추문으로 이혼까지 당할 정도로 악명높은 베를루스코니의 성격 및 사생활과 뚜렷이 대조된다. 이탈리아 정치권에서는 몬티를 상냥하면서도 내성적인 성품을 지닌 경제학자로 평가한다. 이탈리아 진보성향 일간지 라 레푸블리카는 몬티에 대해 침착하고 냉정한 성격이라고 설명했으며, 코리에레 델라 세라는 그의 매너와 판단력은 엄격한 영국인처럼 보인다고 묘사했다. 몬티는 EU 집행위원으로 재직 시 미국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제너럴일렉트릭(GE) 등을 상대로 반독점 소송을 주도하는 등 업무적인 면에서는 철두철미한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에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그를 `지극히 유능한 인물`이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다만 몬티는 대학 강단과 전문 관료를 오가며 쌓은 관록에 비해 전문 정치인으로서의 경험은 전무한 실정이다. 이는 그가 베를루스코니 퇴진 이후 혼란스러운 정국을 다스릴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킨다. ◇ 산적한 숙제 산더미..차기 정부 출범이 `첫 단추` 몬티 앞에 산적한 숙제는 산더미처럼 많다. 당장 내각을 구성해 차기 정부를 공식 출범시켜야 하는 것이 선결 과제다. 하루빨리 정국을 안정시키고 재정난을 탈출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3위 경제국인 이탈리아의 경제 규모를 감안할 때 구제금융 지원은 현실성이 떨어지며, 이탈리아 스스로 구제에 성공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보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국내총생산(GDP)의 120%에 육박하는 정부 부채를 줄이기 위한 재정 개혁안의 시행이 시급하다. 이 개혁안은 지난 11일과 12일 상·하 양원을 통과한 바 있다. 몬티 내각은 더불어 이탈리아의 고질병으로 불리는 더딘 경제성장의 속도를 높이는 작업도 병행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몬티가 재정위기 타개와 경제개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정치색이 옅은 인물들을 중심으로 내각을 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몬티는 총리 지명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탈리아의 재정상태를 정상화시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언급했다. 그는 "이탈리아는 유럽연합 내에서 허약한 구성원이 아니라 다시 한 번 강한 구성원이 돼야 한다"며 현재의 비상상황을 신속히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1.11.14 I 김기훈 기자
伊는 `슈퍼 마리오`를 원한다..새 정부 기대감 물씬
  • 伊는 `슈퍼 마리오`를 원한다..새 정부 기대감 물씬
  • [이데일리 양미영 기자] 그리스가 새 총리를 지명하며 위기 불확실성 해소에 나선 가운데 이탈리아도 경제개혁안 승인과 함께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 후임 인선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가장 유력한 총리 후보로 떠오른 인물은 마리오 몬티 밀라노 보코니대학 총장으로 전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위원을 지내고 개혁성향이 강한 경제학자 출신인 터라 기대감이 높다. 그러나 야당의 반대가 만만치 않아 조기총선 실시 가능성도 남아있는 상태다. ◇ 伊 차기 총리에 마리오 몬티 유력 10일(현지시간) 조르지오 나폴리타노 대통령은 몬티 총장을 종신 상원의원으로 임명했고 이는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사임한 뒤 곧바로 그를 총리직에 앉히기 위한 준비작업으▲ 마리오 몬티 伊 총리후보로 해석된다. 나폴리타도 대통령은 몬티 총장의 해외 일정을 모두 취소하게 해 이 같은 관측에 더욱 힘을 실었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최근 재정위기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고 경제개혁안이 통과되는 대로 공식 사임할 예정이다. 이날 이탈리아 상원 예산위원회가 새로운 경제 개혁안을 승인하면 마지막 관문인 하원은 적어도 13일까지 법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총리 인선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일요일인 오는 13일이나 늦어도 14일까지는 이탈리아 신정부가 출범하게 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탈리아 국채 금리는 최근 총리 사임 표명에도 불구,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고공 행진을 지속했고 이날 국채입찰이 성공하며 다소 진정국면을 보였다. ◇&nbsp;`슈퍼마리오`로 개혁추진 기대 높아..야당 반대 변수 여기에는 몬티 총장에 대한 기대감도 일부 작용하고 있다. 몬티 총장의 총리 선임 가능성이 제기된 후 이탈리아와 독일 10년물 국채금리 스프레드는 0.5%포인트까지 좁혀졌다. 몬티 총장은 보코니 대학을 나와 미국 예일대에서 공부했고 골드만삭스의 국제 고문으로 일한 경력도 가지고 있다. EU 집행위원회(EC) 위원 시절에는 위원들 사이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EU 경쟁위원회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MS)에 대한 반독점 조사 등을 주도했고 가장 최근에는 2년 전 조제 마누엘 바호주 EU 집행위원장의 요청으로 유럽 단일시장에 대한 보고서를 내놓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특히 그가 정치가가 아닌 기술관료란 측면에서 유권자들을 크게 의식하지 않고 부자증세 같은 추가적인 개혁조치를 잘 이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몬티 총장은 공개적으로 베를루스코니 총리 정부의 정책을 비판해왔다. 다만 몬티 총장의 총리 후보설이 불거진 후 이탈리아 야당이 곧바로 반감을 표시하는 등 반대 세력이 만만치 않아 그리스의 경우처럼 최종 결정까지는 상당한 내분이 예상된다. 따라서 비상정부 수립과 총리 선임 없이 조기 총선을 실시할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다. ◇ 이탈리아 위기 시 구제방법 논의도 활발&nbsp;이탈리아의 위기 해결을&nbsp;둘러싼 논의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리스와 달리 `구제하기엔 너무 덩치가 큰` 이탈리아에 대한 지원 방안을 놓고 유럽재정안정기금(EFSF)과 유럽중앙은행(ECB)의 역할론이 지속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 일단 EFSF는 채권 보증을 통한 지원 가능성을 열어놨고 ECB는 국채매입 등을 통해 지원사격을 하고 있지만 둘 다 여의치 않은 상태. 이런 가운데 유로존 국가들의 또 다른 지원 주체였던 국제통화기금(IMF)의 역할에도 관심이 쏠린다. 1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FT)는 이탈리아 상황이 악화될 경우 유로존이 발을 뺄 가능성이 크며, IMF가 자금 지원이 아닌 신용 기여 측면에서라도 개입되는 것이 ECB 등 다른 지원주체가 등을 돌리지 않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IMF는 이탈리아의 경제 정책을 예의주시하며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2011.11.11 I 양미영 기자
삼성 "대세는 스마트"..최대 부스로 `집중 부각`
  • [IFA2011]삼성 "대세는 스마트"..최대 부스로 `집중 부각`
  • [베를린=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오는 7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1`에서 스마트TV, 스마트폰, 스마트가전 등 `스마트`라는 화두를 선봉에 내세운다. 삼성전자는 전시장 20번홀의 CE관과 5.1번홀의 생활가전관을 합해 총 7365㎡(2228평)의 최대 규모 부스를 마련한다고 1일 밝혔다. 특히 부스 중앙에 스마트TV 44대와 55인치 대형 디스플레이(LFD) 64대 등 총 108대로 구성된 `스마트 큐브`를 배치,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nbsp;◇`스마트` 화두로 부스 메워 삼성전자는 전체 부스 가운데 절반을 넘는 20번홀 3744㎡(1182평)의 전시공간에 스마트를 상징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체 개발한 플랫폼 `바다 2.0`을 탑재한 새로운 스마트폰 라인업을 주목할 만하다.&nbsp;단연 눈에 띄는 제품이 `웨이브3‘다. &nbsp;4인치 슈퍼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 1.4GHz 초고속 중앙처리장치(CPU), 블루투스 3.0 등을 탑재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보급형 스마트폰 `웨이브M`과 `웨이브Y`에도 바다 2.0을 탑재했다. 스마트TV도 대거 공개한다. 초슬림 테두리(베젤)가 적용된 D8000 시리즈, D7000 시리즈, D6500 시리즈 스마트TV를 비롯해 LED TV, LCD TV, PDP TV 등 19~60인치 TV 전 라인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라인업에 60인치 D8000 시리즈 스마트TV가 더해진 것이다. 또 음악, 스포츠, 방송 등 주문형비디오(VOD) 뿐만 아니라 검색, 스카이프 영상통화 등과 같은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스마트 플레이어 `갤럭시S 와이파이 3.6`도 모습을 드러낸다. 스마트 플레이어로는 처음으로 블루투스 핸즈프리 기능을 탑재, 휴대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해 전화통화를 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2.3버전인 진저브레드를 탑재했다. 삼성전자가 최근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PC 제품들도 대거 공개한다. PC의 속성인 콘텐츠 생산은 물론 사용자에 친숙한 마이크로소프트 `윈도` 환경을 활용하는 동시에 태블릿PC의 영역인 이동성 등을 더한 `슬레이트PC 시리즈7`과 인텔의 최신 중앙처리장치(CPU) 코어i7과 750기가바이트(GB) 대용량 하드디스크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노트북 `시리즈7 크로노스` 등이 그것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노트북과 모니터, 프린터 등 IT 기기를 무선으로 연결한 사무실을 부스에서 연출할 계획이다. &nbsp;◇`가전+IT`..스마트가전 단독 부스 마련 삼성전자는 5.1 홀에 1482㎡(456평) 규모의 단독 전시 공간을 마련해 유럽 시장을 공략할 냉장고, 세탁기, 조리기기, 청소기 등 생활가전 제품들을 공개했다. 핵심은 스마트가전이다. 스마트 양문형냉장고의 경우 무선랜(와이파이)을 기반으로 날씨, 요리 정보는 물론 트위터를 8인치 LCD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식재료를 냉장고에서 직접 구매한 후 전자결제도 가능하다. 홈 패드를 활용해 가전제품의 에너지소비를 관리하는 기술도 선보인다. 또 태양열을 활용한 세탁기 등 재생 에너지와 연계한 스마트가전도 공개한다. 홍창완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장 부사장은 "기기간의 연결성과 소비자 경험의 극대화에 초점을 둔 것이 스마트 콘셉트"라고 설명했다. 냉장고의 경우 용적효율을 늘려 최대 용량을 확보한 400리터 냉장고, 절전형 BMF 냉장고(냉동실이 아래에 있는 2도어 제품) 등을 선보인다. 유럽 시장에 특화한 버블 드럼세탁기로 공개한다. 유럽 기준 표준코스와 비교해 70%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절전형 LED TV, 세계 최소형 3D 블루레이 플레이어, 세계 최초 태양광 넷북, 재생플라스틱 적용 휴대폰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들도 관람객들을 찾아간다. ▶ 관련기사 ◀☞[9월증시]"여전히 변동성 크다..미니랠리 염두"☞상장사 상반기 실적 열어보니..`형보다 동생이 낫네`☞[IFRS 상반기]돈 버는건 삼성전자, 까먹는 건 한전이 `최고`
2011.09.01 I 김정남 기자
2분기 한국産 D램 건재…점유율 65% 육박
  • 2분기 한국産 D램 건재…점유율 65% 육박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전자(005930), 하이닉스반도체(000660) 등 국내 업체들의 올해 2분기 D램 점유율 합이 65%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엘피다 등 외국 업체들의 노골적인 견제에도 불구하고 건재를 과시했다.10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분기 전 세계 D램 시장에서 41.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전분기(39.8%) 대비 1.6%포인트 오른 수치다.매출액은 33억73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분기(33억600만달러) 대비 2% 증가했다.하이닉스반도체는 2분기 22.8%의 점유율로 2위에 올랐다. 다만 전분기(22.9%)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매출액은 18억6000만달러를 올렸다. 18억9800만달러의 매출액을 올렸던 전분기와 비교해 2% 하락했다.이로써 국내 업체들의 점유율 합은 64.2%를 기록, 전분기(62.7%)와 비교해 1.5%포인트 성장했다. 바닥을 기는 D램 시황을 오히려 점유율 확대의 계기로 삼은 것이다.▲2011년 8월 현재 D램 제조업체 수익 순위와 점유율올해 초 대만 파워칩을 인수한 엘피다는 14.4% 점유율을 기록, 전분기(13.5%) 대비 0.9% 증가했다. 매출액도 11억7400만달러를 기록, 4.8% 성장했다. 디램익스체인지는 "엘피다가 파워칩을 인수한 덕에 매출액과 점유율 모두 증가했다"며 "하지만 아직도 순익은 적자인 상황"이라고 말했다.업계 한 관계자는 "엘피다가 파워칩을 인수한 여력을 앞세워 최근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국내 업체들을 노골적으로 견제하고 있지만, 여의치 않은 상황"이라며 "불황 속에서 국내 업체들의 경쟁력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고 분석했다.미국 마이크론은 10.8%의 점유율을 기록, 전분기(11.4%) 대비 0.6%포인트 감소했다. 난야(4.7%), 윈본드(2.0%), 프로모스(1.3%) 등 대만 업체들은 각각 5, 6, 7위에 올랐다.한편 2분기 전체 D램 시장 규모는 전분기보다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1억4700만달러를 기록, 전분기(83억100만달러)에 비해 1.9% 하락했다.▶ 관련기사 ◀☞갤럭시탭 유럽 판매금지…삼성 "적극 맞대응"☞'슈퍼 갑'으로 군림하는 애플..1등 얼마나 갈까?☞줄창 팔아댄 외국인..`그래도 살 종목은 샀다`
2011.08.10 I 김정남 기자
엠넷 20's 초이스, 졸속 진행 `망신살`
  • 엠넷 20's 초이스, 졸속 진행 `망신살`
  • ▲ `20"s 초이스` MC 수지와 송중기(사진=권욱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케이블 채널 엠넷의 `20's 초이스(Choice)` 시상식이 매끄럽지 못한 진행으로 아쉬움을 샀다. &nbsp;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워커힐 야외수영장 리버파크에서 진행된 `20’s 초이스` 시상식은 제작진의 진행 실수가 연달아 일어났다. 제작진은 "유투브 등을 통해 전세계로 생방송된다"고 홍보했지만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중계하지 않는 편이 나을 뻔했다"고 촌평했다.&nbsp;미숙한 진행은 1부부터 문제가 됐다. 시상자로 나온 중국의 스타 웨이천은 시상에 앞서 긴 중국어로 멘트를 했는데 통역이 되지 않은 채 방송됐다. 현장에 있는 국내 팬과 시청자는 해당 멘트를 알아듣지 못해 어리둥절할 수밖에 없었다. 함께 시상자로 나선 김소은도 당황했다. 김소은의 한국어 진행과 웨이천의 중국어 멘트가 엇박을 냈다. &nbsp;2부에서도 진행 미숙은 이어졌다. 디자이너 하상백과 슈퍼모델 김효진은 제작진이 마이크를 준비하지 않아 마이크 없이 진행을 했다. 방송을 통해서는 제대로 소리가 들을 수 없었다. 엄연한 생방송 실수다. &nbsp;방송사고는 더 있었다. 공효진이 악천후로 인해 시상식 입장이 늦어지자 시상자로 나선 김갑수는 5분 이상 애드리브 수준으로 생방송을 진행해야 했다. 심지어 방송 실수 때마다 생방송으로 스태프들이 당황해하는 목소리까지 전파를 탔다. &nbsp;국내 유일 여름 시상식을 강조한 `20's 초이스`는 제작진의 치밀하지 못한 행사 진행으로 결국 행사의 참의미를 일부 퇴색시켰다. ▶ 관련기사 ◀☞차승원, 20’s 초이스 `핫드라마스타 남자` 수상☞지각 공효진, 20's 초이스 `스타일아이콘·드라마스타` 수상☞카라, 20’s 초이스 `핫한류스타` 수상☞에프엑스, 20’s 초이스 `핫블루카펫스타상` 수상☞수지, 20’s 초이스 `핫뉴스타상` 수상☞발레리노, 20’s 초이스 `핫개그종결자` 수상☞비스트, 20’s 초이스 `핫퍼포먼스스타` 수상☞이하늬, 20's 초이스 `핫에스라인종결자` 수상
2011.07.07 I 김영환 기자
`ZE:A` 형식, 슈주 려욱 라이벌로 뮤지컬 첫 도전
  • `ZE:A` 형식, 슈주 려욱 라이벌로 뮤지컬 첫 도전
  • ▲ 제국의 아이들 박형식[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제국의 아이들(ZE:A) 박형식이 슈퍼주니어 려욱의 라이벌로 뮤지컬에 도전장을 냈다. 박형식은 뮤지컬 `늑대의 유혹`에 반해원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소속사 스타제국이 31일 밝혔다. `늑대의 유혹`은 귀여니의 원작을 뮤지컬 무대로 옮긴 작품으로 이미 강동원, 조한선 주연의 영화로 제작돼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뮤지컬에서는 려욱이 영화의 강동원이 연기했던 정태성 역에 출연하며 박형식이 맡은 반해원은 조한선이 연기했던 역할이다. 이 작품은 10대들의 사랑과 고민, 갈등과 희망을 담았으며 아이돌그룹의 히트곡이 어우러진 주크박스 뮤지컬로 무대에서 선보인다. 박형식은 “뮤지컬 첫 도전에 굉장히 재미있게 봤던 영화 중 하나였던 `늑대의 유혹`의 감동을 관객들에게 노래와 연기로 전달한다고 생각하니 굉장히 설레고 떨린다”며 “반해원 역이 원조 꽃미남 킹카인데 나만의 느낌 있는 캐릭터로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늑대의 유혹`은 오는 7월 뮤지컬 전용극장 코엑스 아티움 현대아트홀에서 열린다. ▶ 관련기사 ◀☞쥬얼리 `패스` 티저 영상, 제아 광희 코믹 열연 `눈길`☞이효리, 제아 광희에게 "성형은 이제 그만~"☞제아 동준, 서신애와 깜찍한 포즈…"알라딘 기대해주세요~"☞[포토]`제아` 광희 `마이크 떨어 뜨리고 `깜놀``☞제아, 亞스타 급부상…2일만에 대만차트 2위 `기염`
2011.05.31 I 김은구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외국인 이탈 본격화되나…코스피 55P 급락
  •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다음은 24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신문 ▲1면 -부동산PF `성공과 실패` 사업현장 가보니 -코스피 55P 급락 2055 -이통 3社 과점 확 바꾼다 -경남기업 곧 워크아웃 졸업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종합 -휠라, 담보 놓고 국민연금과 충돌 -SKT의 수상한 스카우트 -올 여름·가을 무덥고 비 많아 -`유로존 위기` 시장리스크 재부상…유럽계 이달 2조 순매도 -원화값 어제 15원 급락 역외시장서 1弗 1100원선 거래 -김정일, 예상깨고 訪中 장기화 왜? -양저우 태양광전지업체 방문 -유성기업 勞使 `첫 대화` -기아차 소하리공장 가동률 절반으로 떨어져 -반값 등록금 재원확보 `동상이몽` -튀니지 전 대통령 검은돈 한국에? ▲국제 -오바마 新중동정책 3일만에 없던 일로 -마이크로소프트 스티브 발머 CEO 일본 정보기술시장 더 개방해야 -세계 6위 카샤간유전 좌초 위기 -파키스탄, 中에 해군기자 건설요청 -日원전 IAEA사찰 수용 ▲금융·재테크 -이팔성 회장 "우리는 민영화 대상일뿐" 몸 낮춰 -정부, 농·수·신협 자산급증 점검 -올새 햇살론 취급액 1조로 늘릴 것 ▲기업과 증권 -포스코, 중국 찍고 동남아로 달려간다 -亞 해운 CEO 130명 발리에 모인 까닭은? -`STX의 두뇌` 미래연구원 출범 -스마트폰 운영체제 장벽 사라진다 -LS산전, 그린카부품 양산 -스마트TV용 앱 다운로드 500만 돌파 -정부, 10개국에 車부품지원처 -웅진에너지, 태양광 3공장 건설 -휠라코리아, 타이틀리스트 인수가격 논란 -증시 기록의 날 -개인, 최소 10억있어야 헤지펀드 투자 가능 -中 `아이패드2` 공장 폭발 삼성전자 웃고 LG디스 울고 ▲부동산 -반포주공 1단지 안전진단 통과 재건축땐 한강변 랜드마크로 우뚝 -한남5구역 재개발도 시동 ◇서울경제신문 ▲1면 -`그리스·車부품 쇼크` 주가 55P 급락 -"소득·법인세 추가감세 MB정부 상징적 정책 예정 -유성기업 공급 중단 이달 말까지 지속땐 車 5만대 생산 차질 -현대·유진·애경 재무약정 대상서 제외 -개인도 10억 있으면 헤지펀드 투자 ▲종합 -日, 한국 차부품 `트레일러 쇼핑` 나선다 -소리만 요란했던 `정부 물가잡기` -올 평균 임금인상률 5%…작년보다 0.4%P 올라 -7개 저축銀, 3개 패키지로 묶어 판다 -증시 `ELS 만기폭탄` 터지나 -통신비 인하안 막판 진통 내주 초에나 발표 가능성 -아파트 전셋값 8년來 최대 13.6% 상승 -주요 그룹 하반기 경영계획 수립 골머리 -국산 건전지 `日특수`로 최대 호황 -김정일 방중…경제 시찰 강행군 -권혁세 금감원장 "지방 집담보대출 모니터링 강화를" -콘텐츠 산업 육성에 1조6000억 투입 -김중수 한은 총재 "글로벌 경제 정상화 맞춰 금리 인상" ▲금융 -내달부터 암 보험료 15%↑ -저축銀 부실감사 회계법인 他금융사 수임도 제한한다 -하나은행·론스타, 외환銀 매각 계약연장 막바지 -"영미계 금융사 신흥국 소매부문 축소에 주목을" -보험사 무료 건강센터 문닫나 ▲국제 -美 자동차 빅3 `임금 경쟁력` 비상 -`오프라 윈프리 쇼`의 경제적 가치는… -그리스 "내년 필요 자금 확보 힘들다" -日 기업들 여름철 전력난 해소 안간힘 -브라질 올 경제성장률 전망치 5%서 4.5%로 또 하향 조정 -"부동산 규제 피하자" 中 부호들 해외 호화주택 구입 바람 ▲산업 -삼성·LG전자, 인도 매출 3조원 시대 -유성기업 파장…생산차질 빚는 완성차업체 가보니 -SMD, 유럽 초정밀 의료장비 시장 진출 -STX그룹, 싱크탱크 출범 -LG전자 "열정의 라틴 시장 잡아라" -게임업계 "해외매출 늘어 살맛나네" -줄소송 휘말린 애플 "유명세 치르나" -LS산전 "그린카 핵심 부품 양산 체제 구축" -베이커리 후발 브랜드 "틈새 노려라" -`하의 실종` 패션 덕분에 제모용품 불티 ▲증권 -"외국인 이탈 당분간 지속…내달까지 조정" -조선주, 하반기 부진 전망에 동반 급락 -대우증권, 中기업 IPO 당분간 안한다 ◇한국경제신문 ▲1면 -외국인 이탈 본격화되나…코스피 55P 급락 -토종 헤지펀드 연내 나온다 -강성 노동세력 유성기업 총집결 -병원·동창회·대여점도 개인정보 유출 처벌 ▲종합 -선관위, 예비금으로 간부 선물 구입 -작년 폐업한 사업자도 종소세 신고해야 -"연봉 7000만원이나 받는데"…현대차 부품社 5000곳 멈출 위기 -사노위·노동자전선…좌파 총출동 -김정일, 남방시찰 시작…중국式 개혁개방 배우고 `투자 선물` 챙길까 -장성택·태종수 등 `경협通` 대거 동행 -1분기 국세 4조원 더 걷혀…정부만 신났다 -보험사 "건강관리서비스 허용해야…" -"전기료 현실화 위해 16% 올려야" -김중수 "금리인상은 속도가 중요" ▲금융 -예보, 7개 저축은행 3개로 묶어 판다 -금감원, 신협 고강도 규제 나서 -기업은행 직원 10억 상금 받나 -신한카드, 체크카드론 판매 중단 ▲국제 -신용카드 마구 긁는 中·브라질…8년前 `한국 카드대란` 데자뷰? -`가십`에 빠진 세상 그 곳에 몰린 30억弗 -美와 멀어진 파키스탄, 中에 해군기기 건설 SOS -상하이人 해외 직접투자 허용한다 -위키피디아 세계문화유산 될까 -서브웨이 `틈새점포` 전략으로 브랜드 급성장 -월마트, 유럽시장에 5년만에 재도전 -HP 임원 엑소더스…사업 전환 진통 -맥컴퓨터 나홀로 급성장…1분기 윈도PC는 `주춤` -獨라벨룩스, 英 명품구두 `지미추` 인수 ▲산업 -채형석의 `뚝심`…모두 말리던 제주항공 `흑자 궤도`로 -웅진에너지, 5144억 투자 잉곳·웨이퍼 3공장 설립 -2000만~4000만원대 수입차 잇단 상륙 -LS산전, 청주 전기차 부품공장 증설 -내비는 `N스크린 종착역`…기업들 진출 러시 -한국GM, 준중형 해치백 `크루즈5` 출시 -방통위 `사물지능통신 지원센터` 문 열어 -동네슈퍼, 편의점으로 줄줄이 간판 교체 -롯데홈쇼핑 "아시아시장서 1위 하겠다" ▲부동산 -보금자리 탓에…고덕·과천 재건축 2000만원 `뚝` -정비업체 바꾼 한남5구역 사업관리비 238억→47억 -건설사 직접시공 대상, 50억 미만 공사로 확대 -지방 중소도시 `훈풍`…충주·경주 분양 잇따라 ▲증권 -무너진 120일선…코스피 `비상구`를 찾아라 -자동차株, 파업 `된서리`…유성기업은 상한가
2011.05.23 I 조태현 기자
  • `악재&#8196;겹친`&#8196;다우,&#8196;막판&#8196;반전&#8196;0.1%&#8196;↑
  • [뉴욕= 이데일리 문주용 특파원] 미 뉴욕증시는 오전내내 약세를 면치못하다가 오후 들어 반전에 성공, 상승세로 마감했다. 14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만2285.15포인트로 전일보다 14.16포인트(0.1%) 오른 선에서 마감했다. 또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는 1314.52포인트로 마감, 전일보다 0.11포인트(0.01%) 올랐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0 포인트(0.05%) 하락한 2760.22 포인트로 마감했다. ◇악재 많았던 날..금융주·IT주 약세 골드만삭스가 금융주 하락을 이끌었다. 전날 미 상원 금융위기 조사소위원회는 골드만삭스와 도이치방크가 금융위기 당시 고객을 속인 증거가 있다며 이를 미 법무부등 당국에 제출, 조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골드만삭스는 2.7% 하락했다. 도이체방크도 1.3% 떨어졌다. 또 대형은행들이 라이보금리 조작을 공모한 혐의가 있다는 소식에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1.1%, 씨티그룹이 1.6%, 웰스파고가 1.7% 하락했다. 또 PC시장의 약화가 예상된다는 소식에 인텔과 휴렛팩커드, 마이크로소프트가 일제히 하락했다. 휴렛팩커드는 1.9% 하락했고, 인텔은 1% 떨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0.8%, 델은 3% 떨어졌으며 애플도 1.1% 하락을 면치 못했다. 이날 IDC와 카트너는 1분기 태블릿컴퓨터가 증가한 영향으로 PC수요가 감소, PC 출하량이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반면 크래프트 푸드와 코카콜라가 상승을 주도했다. 또 슈퍼마켓 체인업체인 슈퍼밸류가 낙관적인 실적전망을 내놓자 17% 올랐다. ◇구글 순익 17%증가..예상치 하회하며 하락 구글은 1분기 순익이 23억달러, 주당 7.04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같은기간에는 19억6000만달러, 주당 6.06달러였다. 또 순 매출은 65억달러를 기록했다. 1회성 항목을 제외한 이익은 주당 8.08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팩트셋 리서치가 전문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구글의 이익 예상치인 주당 8.011달러, 순 매출은 63억달러에는 못미쳤다. 이에따라 구글은 시간외에 거래에서 5% 급락했다. ◇美상원 "골드만·도이치방크, 금융사기혐의 증거있다" 미 상원 금융조사위원회는 골드만삭스와 도이치방크 등 월가 금융회사들이 금융위기 당시 저지른 범죄행위 증거물을 미 법무부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미 상원 금융위기 조사 소위원회의 칼 레빈 위원장(민주당)은 2년간의 조사에서 이들 금융기관들이 주택담보대출 보증 증권을 부당하게 팔았으며, 투자자들과 입법 의원들을 오도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래빈 의원은 "이 문제를 법무부와 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 조사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내 판단으로는, 골드만삭스는 명백히 고객들과 의회를 오도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도이치방크에서 CDO 판매를 맡았던 그렉 리프만이 CDO의 기초자산을 형편없는 것이라고 언급하면서도, 동시에 은행이 고객들에게 팔았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리프만이 특정CDO증권을 사라고 요구받자, 거의 거래할수 없는 상품이라고 말하면서도, 이를 사서 다른 사람에게 사기를 쳐 팔려 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골드만삭스에 대해 주택담보대출시장의 하락에 대한 투자 전략이 없었다는 주장과는 달리, 고객에게 공개하지 않은 `빅 쇼트(대대적 매도)` 전략을 갖고 있었다며, 이를 알리지 않음으로써 자신들이 만들고 판매한 CDO의 고객들을 오도했다고 주장했다. ◇美경제, 인플레 압력은 없고 실업자만 더 늘어 미국내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다시 40만명을 돌파했다. 반면 근원 생산자물가(PPI)는 여전히 낮고 인플레 심리가 미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14일(현지시각)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2만7000명 증가한 41만2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마켓와치 등은 전문가 설문을 통해 신규 수당청구 건수가 38만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특히 4주이상 40만명 아래에서 하향추세를 보여왔던 신규 청구건수가 다시 40만명선을 넘어섰다는데서, 예상외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노동부 대변인은 "이같은 증가는 전통적으로 새로운 분기가 시작될 때 첫 주에 나타나는 경향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 노동부는 변동성이 큰 에너지, 식품을 제외한 3월 근원 생산자물가(PPI)가 0.3%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에는 0.2% 상승이었다. 전문가들은 근원PPI가 0.2%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또 전체 PPI는 0.7% 상승하는데 그쳐, 지난 2월 1.6% 상승보다 둔화됐다. 전문가들은 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기대에 못미쳤다. 생산자 물가에서 휘발유 가격 상승이 인플레를 이끌었지만, 근원PPI를 보면 `과도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미 연준의 시각과 일치하는 지표 내용이었다. 미 연준은 아직도 미 경제내에 인플레 기대심리가 뿌리내리고 있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 ◇유럽증시 하락 마감… 그리스 위기+금융사기 조사설 그리스 재정 위기로 은행들의 손실이 우려되고, 도이치방크가 美당국으로부터 금융사기 조사를 받을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유럽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14일(현지 시각) 유럽증시에서 범유럽 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는 전일보다 0.5% 하락한 277.01 포인트에 마감했다. 영국 FTSE 100 주식은 0.8% 떨어진 5963.80에 마감했다. 또 프랑스의 CAC40지수는 0.9% 떨어진 3970.39를, 독일의 DAX30지수는 0.4% 떨어진 7146.56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미국 상원 금융조사 소위원회가 골드만삭스와 도이치방크에 대해 금융사기 증거를 미 법무부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하겠다고 밝히자, 은행주들이 하락하며 전체 지수를 끌어내렸다. 또 독일 볼프강 쇼이블 재무장관이 그리스의 추가 긴축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자, 그리스 국채 CDS가 급등하는 등 재정위기가 다시 불거져 그리스 은행들이 급락했다. 도이치방크가 2.6% 하락했으며, 스페인의 산탄데르 은행이 2.3%, 프랑스 투자은행 나티식스는 2.7% 각각 하락했다. 그리스 증시에서는 내셔널 뱅크 오브 그리스가 5.2%, 파라에우스 은행이 6%, EFG 유로뱅크 에르가시아스 5.7% 각각 떨어졌다. 한편 가정용품 생산업체인 영국의 레킷 벤키서는 바트 베츠 최고경영자(CEO)가 퇴임할 것이라는 소식에 8% 하락했다. 광산기업인 안토파가스타와 카자크미스가 각각 3.6%, 2.9% 하락했다. 반면 1분기 8.5% 판매 증가를 발표한 프랑스의 다농은 2% 올랐고 네슬레도 1.3% 상승했다. 알카텔-루슨트는 휴대폰 판매사업부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2.5% 올랐다.
2011.04.15 I 문주용 기자
  • 뉴욕증시, 악재속에 소폭 상승 마감..다우 14p↑(상보)
  • [뉴욕= 이데일리 문주용 특파원] 미 뉴욕증시는 오전내내 약세를 면치못하다가 오후 들어 반전에 성공, 상승세로 마감했다. 14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만2285.15포인트로 전일보다 14.16포인트(0.1%) 오른 선에서 마감했다. 또 대형주 중심의 S&P 500지수는 1314.52포인트로 마감, 전일보다 0.11포인트(0.01%) 올랐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0 포인트(0.05%) 하락한 2760.22 포인트로 마감했다. ◇악재 많았던 날..금융주·IT주 약세 골드만삭스가 금융주 하락을 이끌었다. 전날 미 상원 금융위기 조사소위원회는 골드만삭스와 도이치방크가 금융위기 당시 고객을 속인 증거가 있다며 이를 미 법무부등 당국에 제출, 조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골드만삭스는 2.7% 하락했다. 도이치방크도 1.3% 떨어졌다. 또 대형은행들이 라이보금리 조작을 공모한 혐의가 있다는 소식에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1.1%, 씨티그룹이 1.6%, 웰스파고가 1.7% 하락했다. 또 PC시장의 약화가 예상된다는 소식에 인텔과 휴렛팩커드, 마이크로소프트가 일제히 하락했다. 휴렛팩커드는 1.9% 하락했고, 인텔은 1% 떨어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0.8%, 델은 3% 떨어졌으며 애플도 1.1% 하락을 면치 못했다. 이날 IDC와 카트너는 1분기 태블릿컴퓨터가 증가한 영향으로 PC수요가 감소, PC 출하량이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반면 크래프트 푸드와 코카콜라가 상승을 주도했다. 또 슈퍼마켓 체인업체인 슈퍼밸류가 낙관적인 실적전망을 내놓자 17% 올랐다. ◇구글 순익 17%증가..예상치 하회하며 하락 구글은 1분기 순익이 23억달러, 주당 7.04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같은기간에는 19억6000만달러, 주당 6.06달러였다. 또 순 매출은 65억달러를 기록했다. 1회성 항목을 제외한 이익은 주당 8.08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팩트셋 리서치가 전문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구글의 이익 예상치인 주당 8.11달러, 순 매출 63억달러에는 못미쳤다. 이에따라 구글은 시간외에 거래에서 5% 급락했다. ◇美상원 "골드만·도이치방크, 금융사기혐의 증거있다" 미 상원 금융조사위원회는 골드만삭스와 도이치방크 등 월가 금융회사들이 금융위기 당시 저지른 범죄행위 증거물을 미 법무부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미 상원 금융위기 조사 소위원회의 칼 레빈 위원장(민주당)은 2년간의 조사에서 이들 금융기관들이 주택담보대출 보증 증권을 부당하게 팔았으며, 투자자들과 입법 의원들을 오도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레빈 의원은 "이 문제를 법무부와 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 조사하도록 할 계획"이라며 "내 판단으로는, 골드만삭스는 명백히 고객들과 의회를 오도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도이치방크에서 CDO 판매를 맡았던 그렉 리프만이 CDO의 기초자산을 형편없는 것이라고 언급하면서도, 동시에 은행이 고객들에게 팔았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리프만이 특정CDO증권을 사라고 요구받자, 거의 거래할수 없는 상품이라고 말하면서도, 이를 사서 다른 사람에게 사기를 쳐 팔려 했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골드만삭스에 대해 주택담보대출시장의 하락에 대한 투자 전략이 없었다는 주장과는 달리, 고객에게 공개하지 않은 `빅 쇼트(대대적 매도)` 전략을 갖고 있었다며, 이를 알리지 않음으로써 자신들이 만들고 판매한 CDO의 고객들을 오도했다고 주장했다. ◇美경제, 인플레 압력은 없고 실업자만 더 늘어 미국내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다시 40만명을 돌파했다. 반면 근원 생산자물가(PPI)는 여전히 낮고 인플레 심리가 미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14일(현지시각)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2만7000명 증가한 41만2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마켓와치 등은 전문가 설문을 통해 신규 수당청구 건수가 38만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특히 4주이상 40만명 아래에서 하향추세를 보여왔던 신규 청구건수가 다시 40만명선을 넘어섰다는데서, 예상외 결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노동부 대변인은 "이같은 증가는 전통적으로 새로운 분기가 시작될 때 첫 주에 나타나는 경향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 노동부는 변동성이 큰 에너지, 식품을 제외한 3월 근원 생산자물가(PPI)가 0.3%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에는 0.2% 상승이었다. 전문가들은 근원PPI가 0.2%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또 전체 PPI는 0.7% 상승하는데 그쳐, 지난 2월 1.6% 상승보다 둔화됐다. 전문가들은 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기대에 못미쳤다. 생산자 물가에서 휘발유 가격 상승이 인플레를 이끌었지만, 근원PPI를 보면 `과도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미 연준의 시각과 일치하는 지표 내용이었다. 미 연준은 아직도 미 경제내에 인플레 기대심리가 뿌리내리고 있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
2011.04.15 I 문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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