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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사흘만에 반등..재정절벽 기대 부각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뉴욕증시가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재정절벽을 둘러싸고 백악관과 의회에서 낙관적인 전망이 나오자 우려 일색이던 시장심리가 금새 기대쪽으로 넘어왔다. 그러나 주택지표 부진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28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06.98포인트, 0.83% 상승한 1만2985.11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23.99포인트, 0.81% 오른 2991.78을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전일보다 10.99포인트, 0.79% 뛴 1409.93을 기록하며 다시 1400선을 회복했다.개장전 유로존에서는 유럽연합(EU)이 스페인 은행들에 대한 구조조정안을 승인하면서 370억유로의 구제금융 지원이 집행될 수 있게 됐다. 이런 가운데 워렌 버핏이 재정절벽 협상이 마감시한인 올해말을 넘기겠지만, 내년초 머지않아 타결될 것이라며 비교적 긍정적 전망을 내놓은 것도 심리 개선에 도움이 됐다.장중에는 지난 10월 미국의 신규주택 판매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부동산 경기 회복세가 제한되고 있다는 판단에 지수 반등세가 꺾였다. 그러나 재정절벽에 대한 낙관론을 보인 존 베이너 하원의장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이 지수를 다시 위로 끌어 올렸다.대부분 업종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소비재와 에너지 관련주들이 강한 모습이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2% 가까이 상승했고 월마트도 1.58% 상승했다. 쉐브론은 2.13% 올랐다. 내년도 배당세율 인상을 앞두고 미리 주주들에게 특별배당을 실시하기로 한 코스트코가 6.29% 상승한 것을 비롯해 이에 동참하기로 한 라스베가스 샌즈와 CNH 등이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에단 엘렌만 홀로 1% 가까이 하락하고 말았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윈도8’ 출시 이후 한 달만에 4000만장의 라이센스를 판매했다는 소식에 1% 이상 상승했고, 나이트캐피탈은 겟코가 주당 3.50달러에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15.15% 치솟았다. 그린마운틴 커피로스터스도 예상보다 좋은 실적 덕에 27% 이상 급등했다. ◇ 오바마 “성탄절前 합의기대”..롬니와도 회동재정절벽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광폭 행보가 계속되고 있다. 중산층 지지자그룹과 재계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난 오바마는 밋 롬니 공화당 대선 후보와 회동을 갖기로 했다. 백악관은 이날 오바마 대통령과 지난 대선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던 롬니 전 후보와 오찬을 겸한 회동을 갖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회동을 통해 공화당과 함께 재정절벽 해결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는 공조 방안을 논의하길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롬니에게 지난 대선에서의 패배를 위로하면서 재정절벽 협상에서 초당적인 지원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날 오바마 대통령은 “앞으로 몇주일 내에 공화당과 큰 틀에 합의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며 크리스마스 연휴 이전에 협상의 틀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희망을 드러냈다. 또 “최근 의회에서도 점차 많은 공화당 의원들이 내가 제안했던 균형잡힌 접근에 동의하고 있다는 점은 반가운 대목”이라며 낙관론을 폈다. 이어 그는 오후에는 14곳의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2차 회동을 가졌다. 공화당도 재계와의 접촉에 나섰다. 공화당 출신의 존 베이너 하원 의장은 오바마 대통령과 별개로 블랭크페인 CEO를 비롯한 몇몇 재계 고위 인사들과 회동을 가졌다. 여기에 동석했던 민주당 출신으로 의회 슈퍼위원회 공동 의장을 맡았던 어스킨 볼즈 전 의원은 “논의과정에서 일부 진전이 있었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베이너 의장도 “이번 협상이 합의에 이르러 재정절벽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여전히 낙관한다”며 “세수 증대방안을 협상 테이블에 올릴 수 있다”고 재차 확인했다.◇ 연준 “제조업 둔화..재정절벽 우려, 경기 악영향”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최근 경제가 더딘 확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제조업 경기가 일부 둔화됐다고 진단하며 재정절벽 우려로 경기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이날 연준은 베이지북을 통해 “최근 몇주일간 경제는 느린 속도(measured pace)의 확장세를 보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연준은 “제조업 경기가 일부 둔화되는 모습이었다”며 “경기상황을 보고한 12곳의 지역 연방준비은행들 가운데 7곳이 제조업 활동이 둔화됐다고 밝혔고, 나머지중에서도 두 곳은 상황이 혼조세라고 전했다”고 설명했다.이어 “대부분 지역에서 소비지출은 느린 속도로 늘어났다”며 지난달말 북동부를 강타한 초대형 허리케인 ‘샌디’ 피해와 함께 최근 재정절벽에 대한 불확실성과 그에 따른 우려가 경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같은 평가는 지난달 “경제활동이 전반적으로 완만하게 확장했다”는 표현에 비해 한 발 후퇴한 것으로, 향후에도 기존 부양정책을 유지하면서 상황에 따라 추가 부양에 나설 수 있는 여지를 남긴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고용시장과 관련해서는 “보스턴, 애틀랜타, 시카고, 미니애폴리스 등에서 개선 조짐이 있는 것으로 보고됐으며, 인플레이션 압력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긴축목표 달성 힘들듯”..피치도 佛 등급강등 경고무디스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이미 프랑스의 최고 국가신용등급 지위를 박탈한 가운데 마지막으로 남은 피치도 내년중 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피치는 프랑스 경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내년도 재정적자 감축 목표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AAA’로 부여하고 있는 국가신용등급을 내년에 강등할 수 있다고 말했다.토니 스트링거 피치 국채평가그룹 대표는 “프랑스 경제가 극도로 부진한 성장 전망을 보이고 있는 만큼 내년도에 국내총생산(GDP)대비 3.0%까지 재정적자를 낮추기로 한 목표 달성이 어려울 듯하다”며 “재정 구조조정이 부진하든지, 근본적인 경제개혁이 저조하든지 간에 내년도에 신용등급 강등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피치는 프랑스 경제가 내년에 0.3%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트링거 대표는 또한 사상 최저수준까지 내려와 있는 프랑스의 국채금리도 뛸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유로존 위기로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느끼는 프랑스 국채를 많이 산 덕에 금리가 낮아져 있지만, 이 금리는 언제든 올라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美 신규주택 판매, 저조..부동산회복세 ‘주춤’미국의 지난달 신규주택 판매가 한 달만에 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앞선 9월 수치도 하향 조정됐다. 주택 재고도 다시 늘어났고 판매된 집값 상승폭도 줄었다. 미국 부동산 경기 회복세가 다소 제안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미 상무부는 지난 10월중 신규주택 판매가 전월대비 0.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선 9월의 0.8% 증가에서 증가로 선회한 것이다. 연율 환산한 판매량도 36만8000채로, 앞선 9월의 36만9000채는 물론이고 시장에서 예상했던 39만채를 크게 밑돌았다. 또 9월 판매량 수치도 종전 38만9000채에서 36만9000채로 2만채가 하향 조정됐고, 판매 증가율 역시 5.7%에서 0.8%로 크게 낮춰졌다. 지역별로는 북동부에서 판매량이 32.3%나 급감했고, 남부에서도 11.6% 줄었다. 다만 중서부에서는 62.2%나 늘어나 사상 최고의 증가율을 기록했고, 서부에서는 8.8% 늘어났다.이에 따라 현 판매속도를 감안한 신규주택 공급은 4.8개월치로, 9월의 4.7개월보다 다소 늘어났다. 신규주택 판매가격은 평균 23만7700달러로 전년동월대비 5.7% 상승했다. 그러나 이는 전월의 11.7% 상승에 비해서는 크게 낮아진 것이다.◇ EU, 스페인 은행 구조조정안 승인..내달 자금지원유럽연합(EU)이 방키아와 카딸루냐방크, 방코 데 발렌시아, NCG방코 등 스페인 4개 국영은행에 대한 구조조정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370억유로(478억달러)에 이르는 구제금융 자금이 지원된다.이날 호아킨 알무냐 EU 경쟁담당 집행위원은 “스페인 은행들의 구조조정안에 대해 최종 승인했다”며 “이는 유로존과 스페인이 체결한 구제금융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이행하는데 중요한 단계이며 이로 인해 유럽재정안정메커니즘(ESM)으로부터 자금이 지원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구조조정안에 따르면 방코 데 발렌시아는 까익사방크로 흡수 합병될 예정이다. 청산비용을 추정한 결과, 매각에 따른 합병이 수십억유로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된데 따른 것이다. 또 그외 3개 은행은 오는 2017년까지 앞으로 5년간 대차대조표를 60% 이상 감축하도록 하고 있다. 또 이들 은행들은 지점 네트워크를 현재보다 50% 정도 줄여야 하고 채권자들은 부실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일정 부분 손실을 감수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알무냐 위원은 “만약 민간부문이 손실을 분담하지 않았다면 구제금융 지원자금의 규모는 훨씬 더 커졌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EU는 영구 구제금융기금인 ESM을 통해 스페인 은행들에 총 370억유로 수준의 지원자금을 집행할 계획이다. 앞서 유로존은 스페인 은행권에 최대 1000억유로의 구제금융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최근 현지 엘파이스지는 EU가 다음달 15일쯤 ESM에서 스페인 은행구제기금(FROB)로 이 지원자금을 집행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 경우 FROB는 2주일 뒤에 개별 은행에 자금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뉴욕증시, 이틀째 게걸음..ECB 부양책 관망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뉴욕증시가 이틀째 혼조세를 보이며 게걸음질을 쳤다. 별다른 재료가 없는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 결과에 대한 관망세가 더욱 짙어진 탓이었다. 5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1.54포인트, 0.09% 상승한 1만3047.48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5.79포인트, 0.19% 하락한 3069.27을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역시 전거래일보다 1.50포인트, 0.11% 낮은 1403.44를 기록했다. 유럽과 미국 제조업 경기가 둔화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ECB가 하루 뒤 열리는 회의에서 국채매입 재개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지수 하락폭을 다소 제한시켰다. 마리오 드라기 총재가 무제한 국채 매입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은 시장심리를 개선시켰다.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소재주가 강했고 산업재 관련주는 부진했다. 디즈니가 2% 이상 올랐고, 아멕스는 2% 이상 하락했다. 기술주 가운데서도 페이스북이 웃었지만 노키아는 울었다. 페이스북은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주식을 1년 이상 내다팔지 않기로 약속하고 초기 직원들의 주식을 되사고 있다고 밝히면서 4.80%나 치솟았다. 주가는 18달러선을 회복했다. 반면 노키아는 마이크로소프트(MS)사와 전략폰인 ‘루미아 920’을 선보였지만,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16% 가까이 급락했다. MS 주가도 동반 하락했다. 역시 새로운 스마트폰을 공개한 모토로라모빌리티의 모회사인 구글도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옐프는 모바일 웹트래픽이 PC보다 크게 높다는 발표에 6% 이상 급등했고 달러 제너럴도 예상보다 좋은 실적 덕에 1% 가까이 올랐다. 반면 애플은 새로운 아이폰에 대한 기대감이 약화되며 0.70% 하락했다. 페덱스와 UPS도 실적 둔화 우려감에 각각 1~2%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부활선언’ 노키아, 윈도8 전략 스마트폰 공개애플과 삼성전자(005930)의 특허전쟁에 어부지리를 노리고 있는 윈도폰 진영의 노키아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8’을 운영체제(OS)로 하는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이날 핀란드 휴대폰 제조업체인 노키아는 윈도 운영체제를 만드는 MS사와 함께 핀란드 헬싱키와 미국 뉴욕에서 동시에 ‘루미아(Lumia) 920’과 ‘루미아 820’ 공개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번 ‘루미아 920’은 ‘루미아 900’과 같은 하이엔드 제품으로, 루미아 시리즈 가운데 처음으로 퀄컴사의 스냅드래곤 멀티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해 웹 서핑 등이 더 빨라졌다. 4.5인치(11센티미터) 스크린에 870만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또 위에 올려놓기만 하면 충전이 가능한 무선 충전패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제휴사인 버진 애틀란틱과 커피빈 등 다양한 공공장소에서도 충전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미세한 손의 진동도 감지할 수 있는 ‘플로팅 렌즈’도 탑재해 사진 화질을 크게 개선했다. 조 할로우 노키아 수석부대표는 “이 제품은 전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스마트폰”이라며 “지금까지 출시된 어떤 스마트폰보다도 어두운 공간에서 사진이나 동영상이 선명하게 찍히는 것은 물론 전세계 200개국의 지도를 제공하는 노키아의 맵핑 데이타베이스에도 접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빌 그로스 “연준 제로금리, 美경제 망치고 있다”세계 최대 채권펀드인 핌코사의 빌 그로스 공동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연방준비제도(Fed)의 초저금리 정책이 미국 경제를 오히려 망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날 그로스 CIO는 월간 투자전망 보고서에서 “연준의 제로금리 정책으로 인해 은행이나 투자자들이 이익을 낼 수 있는 금리 스프레드(차이)가 아주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이로 인해 투자심리를 해치고 미국 경제의 디레버리징(부채 줄이기) 과정을 더 악화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통적으로 낮은 금리는 경기를 부양하는 효과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규제 환경의 변화와 소비자들의 신중한 태도 등으로 인해 이같은 연결고리가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은행들은 (대출 마진이 줄어든 탓에) 과도하게 부채가 많은 차입자들에게 대출을 쉽게 내주지 않으려할 것이고, 투자자들은 과거 비즈니즈 모델 이상을 보상받을 수 없는 낮은 투자수익으로 인해 채권 투자를 확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로스 CIO는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올해 1500대 이상의 ATM기기를 폐쇄한 것을 예로 들면서 금융기관들이 낮은 투자수익으로 인해 사업을 축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같은 투자 위축이 가뜩이나 둔화되고 있는 글로벌 경제를 리세션(침체기)로 몰아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크레딧을 확대해 리스크를 더 지는 것이 은행들에게는 더이상 수익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면 금융시스템은 정체될 것”이라며 “이런 상황을 초래한 연준이나 다른 중앙은행들이 결국 비난받을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 “저커버그 지분 안판다”..페이스북 주가부양 안간힘그동안 기업공개(IPO) 이후 주가 하락을 방관하던 페이스북이 비교적 적극적인 주가 부양에 나서고 있다. 주가 하락을 야기하는 매물 부담을 줄이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날 페이스북은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자료를 통해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앞으로도 최소한 1년간은 페이스북 지분을 매각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저커버그 CEO는 일반 보통주 개념인 페이스북 클래스B 주식을 4억4400만주 보유하고 있고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행사할 경우 6000만주를 더 확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마크 안드리센과 도널드 그레이엄 페이스북 이사도 “당장은 보유 중인 회사 주식을 팔 계획이 없다”며 저커버그의 행보에 동참했다. 다만 이들은 스톡옵션 부여 등에 따른 세금을 내기 위해 일부 지분은 매각해 현금화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울러 페이스북은 회사 초기 창립멤버들이 매각하려던 회사 주식 1억100만주를 되사고 있다고도 밝혔다. 총 19억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보이는 이같은 방안은 자사주 취득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이 자금은 기존 현금과 일부 크레딧라인으로부터의 차입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지난 6월말 현재 페이스북은 102억달러의 현금과 현금성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BTIG리서치의 리처드 그린필드 애널리스트는 “저커버그 CEO가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한 것은 중요한 발표지만, 페이스북 주식의 매도 압력은 여전히 상당한 수준”이라며 “이번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매각금지 시한이 만료된다”고 지적했다. 실제 11월 중순과 12월, 내년 5월에 각각 추가로 지분매각 금지조치 해제가 이어진다.◇ “ECB, 무제한 국채매입”..‘슈퍼마리오’ 기대확산하루 앞으로 다가온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회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CB가 무제한적인 국채매입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는 정황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이날 블룸버그는 복수의 ECB 소식통들을 인용,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무제한적인 국채매입을 재개하되 인플레이션 압력을 우려해 매입을 위해 푼 자금을 재차 회수하는 불태화 방식을 사용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실시됐던 1차 국채매입 때와 같은 방식으로, 일각에서 알려졌던 것과 달리 이번에도 유로존 국채에 대한 금리 상한선은 별도로 설정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여러 자산들보다는 국채에 주로 초점을 맞춰 만기 3년까지의 단기국채를 집중적으로 매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독일 분데스방크가 여전히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드라기 총재는 이에 개의치 않고 국채매입안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이날 슈테판 자이베르트 독일 정부 대변인도 정례 브리핑에서 “ECB의 국채매입은 아직까지는 확실히 중앙은행 권한에서 벗어나지 않았다”며 “독일 정부는 ECB의 독립성을 존중한다”며 그동안 반대 입장에서 한 발 물러선 듯한 태도를 보였다. 이와 함께, 유로존 재무장관들의 회의체인 유로그룹 의장이 ECB 회의에 배석하기로 한 것도 국채매입 재개 등 부양책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날 룩셈부르크 정부는 “장-끌로드 융커 유로그룹 의장이 오는 6일 열리는 ECB 통화정책회의에 배석하기로 했다”며 “융커 의장은 회의에서 유로존의 경제와 금융시장 상황에 대한 유로그룹의 분석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 '갤럭시 노트2' 선봉장..삼성, 모바일 신제품 大공개
- [베를린(독일)=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2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IFA 2012’ 전시회 개막에 앞서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를 갖고, 갤럭시 노트의 후속작 ‘갤럭시 노트2’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최신 마이크로소프트 운영체계(OS)인 윈도우8이 탑재된 스마트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새로운 ‘아티브(ATIV)’ 라인업도 선보였다.삼성전자가 ‘모바일 언팩’에서 스마트폰과 스마트PC, 태블릿 등 스마트기기 라인업 전체를 함께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드디어 모습 드러낸 갤럭시 노트2..‘더 크고, 더 빨라졌다’이날 모바일 언팩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하반기 기대작 ‘갤럭시 노트2’를 처음 선보였다. ‘갤럭시 노트2’는 기존 5.3인치 갤럭시 노트보다 0.2인치 늘어난 5.5인치(140.9mm) 화면에 영화관과 같은 16:9의 화면 비율을 제공, 동영상 감상에 최적화된 멀티미디어 시각 환경을 제공한다.특히 HD(1280X720) 해상도에 가독성을 더욱 높인 ‘HD 슈퍼아몰레드’를 탑재해 보다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화면은 커졌지만 기존 5.3인치 제품보다 베젤을 줄인 디자인으로 그립감을 향상시켰으며, 무게도 180g으로 휴대성을 극대화했다”고 강조했다.S펜의 특화된 기능도 눈에 띈다. 이메일, 일정, 사진 등의 목록에서 S펜을 가까이 대면 터치하지 않아도 내용을 미리 볼 수 있는 ‘에어 뷰(Air View)’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구글 최신 안드로이드 플랫폼 4.1(젤리빈)에 1.6GHz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스, 31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삼성전자는 2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모바일 언팩 행사를 갖고, 갤럭시 노트2와 윈도우8 기반의 스마트 기기를 대거 공개했다. 사진은 갤럭시 노트2(좌)와 아티브S의 모습◇‘윈도우 기기 새출발’..옴니아· 슬레이트PC 다 버렸다이날 삼성전자는 최신 마이크로소프트 운영체계(OS)인 ‘윈도우8’이 탑재된 스마트PC·태블릿·스마트폰 등 새로운 ‘아티브(ATIV)’ 라인업도 최초로 공개했다. ‘아티브(ATIV)’는 ‘라이프(Life)’를 뜻하는 라틴어 ‘비타(VITA)’를 역순으로 나열한 것으로, 스마트 기기를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한 모바일 라이프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브랜드를 발표하면서 윈도우 기반의 모바일 기기 브랜드 명칭을 ‘아티브’로 모두 통일했다. 안드로이드 OS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기기의 글로벌 브랜드를 ‘갤럭시’로 맞춘 것처럼, 더 이상 ‘옴니아’라는 브랜드는 쓰지 않겠다는 의미다. 이번에 공개한 ‘아티브’ 라인업은 11.6인치 컨버터블 PC ‘아티브 스마트PC 프로(ATIV Smart PC Pro)’, ‘아티브 스마트PC(ATIV Smart PC)’와 10.1인치 태블릿 ‘아티브 탭(ATIV Tab)’과 4.8인치 슈퍼아몰레드를 탑재한 스마트폰 ‘아티브 S(ATIV S)’ 등 4종이다.‘아티브 스마트PC 프로’와 ‘아티브 스마트PC’는 디스플레이와 키보드가 탈부착이 가능하고 터치스크린 기능을 지원해 평상시에는 노트북으로 사용하고, 간단한 작업시에는 키보드를 분리해 태블릿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이들 제품에 ‘스마트PC’라는 새로운 네이밍을 붙였다. 대신 그 동안 컨버터블 PC에 붙여 왔던 슬레이트PC라는 네이밍은 없앴다. 삼성전자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젤리빈 OS가 탑재된 ‘갤럭시 카메라’도 공개했다. 행사에 참석한 신종균 삼성전자 IM담당 사장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사람들의 생각과 느낌을 쉽게 나누고 즐길 수 있는 삼성만의 차별화된 스마트기기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포토]전열 재정비..삼성의 윈도우 기기 모습은?☞[포토]드디어 베일 벗은 '갤럭시 노트2'☞[포토]이것이 삼성의 '갤럭시 카메라'☞삼성, 안드로이드 OS 탑재 '갤럭시 카메라' 공개☞삼성 윈도우폰, '옴니아' 버리고 '아티브'로 새출발☞'더 크고, 더 빨라진' 갤럭시 노트2 나왔다☞'괴물폰들'의 잇단 등장..스마트폰 '가을전쟁' 막올랐다☞'스마트폰' vs '자동차'…체감경기 역전됐다
- 삼성 윈도우폰, '옴니아' 버리고 '아티브'로 새출발
- [베를린(독일)=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2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IFA 2012’ 전시회 개막에 앞서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를 갖고, 최신 마이크로소프트 운영체계(OS)인 ‘윈도우8’이 탑재된 스마트PC·태블릿·스마트폰 등 새로운 ‘아티브(ATIV)’ 라인업을 최초로 공개했다. ‘아티브(ATIV)’는 ‘라이프(Life)’를 뜻하는 라틴어 ‘비타(VITA)’를 역순으로 나열한 것으로, 스마트 기기를 통해 보다 쉽고 편리한 모바일 라이프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새로운 브랜드를 발표하면서 윈도우 기반의 모바일 기기 브랜드 명칭을 ‘아티브’로 모두 통일했다. 안드로이드 OS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 기기의 글로벌 브랜드를 ‘갤럭시’로 맞춘 것처럼, 더 이상 ‘옴니아’라는 브랜드는 쓰지 않겠다는 의미다. 윈도우8 OS를 기반으로 한 제품은 PC 뿐 아니라 각각 윈도우RT, 윈도우폰8 등을 통해 태블릿과 스마트폰에서도 호환돼 PC에서 사용하던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윈도우 기반의 모바일기기가 애플의 iOS, 구글의 안드로이드 진영에 크게 밀려 있지만,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게 보는 점도 윈도우가 점령하다시피 한 PC와의 호환성 때문이다. 이번에 공개한 ‘아티브’ 라인업은 11.6인치 컨버터블 PC ‘아티브 스마트PC 프로(ATIV Smart PC Pro)’, ‘아티브 스마트PC(ATIV Smart PC)’와 10.1인치 태블릿 ‘아티브 탭(ATIV Tab)’과 4.8인치 슈퍼아몰레드를 탑재한 스마트폰 ‘아티브 S(ATIV S)’ 등 총 4종이다.‘아티브 스마트PC 프로’와 ‘아티브 스마트PC’는 디스플레이와 키보드가 탈부착이 가능하고 터치스크린 기능을 지원해 평상시에는 노트북으로 사용하고 웹서핑, 동영상 감상 등 간단한 작업시에는 키보드를 분리해 태블릿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이들 제품에 ‘스마트PC’라는 새로운 네이밍을 붙였다. 대신 그 동안 컨버터블 PC에 붙여 왔던 슬레이트PC라는 네이밍은 없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S노트, S카메라 등 24개 인기 앱을 ‘아티브 스마트PC 프로’와 ‘아티브 스마트PC’에 기본 탑재할 것”이라며 “앞으로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등 ‘아티브’ 라인업에 동일한 사용자 경험과 편의성을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윈도우 기반의 모바일 기기는 아직 국내 출시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더 크고, 더 빨라진' 갤럭시 노트2 나왔다☞MS 윈도진영, 애플 덕 볼려나..회의론 우세☞中 "애플-삼성 소송관련 조사요청 없었다"
- '더 크고, 더 빨라진' 갤럭시 노트2 나왔다
- [베를린(독일)=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삼성전자의 하반기 기대작 ‘갤럭시 노트2’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삼성전자(005930)는 29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IFA 2012’ 전시회 개막에 앞서 모바일 언팩 행사를 갖고, 갤럭시 노트의 후속작인 ‘갤럭시 노트 2’를 공개했다. ‘갤럭시 노트2’는 기존 5.3인치 갤럭시 노트보다 0.2인치 늘어난 5.5인치(140.9mm) 화면에 영화관과 같은 16:9의 화면 비율을 제공, 동영상 감상에 최적화된 멀티미디어 시각 환경을 제공한다.특히 HD(1280X720) 해상도에 가독성을 더욱 높인 ‘HD 슈퍼아몰레드’를 탑재해 보다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회사 측은 “화면은 커졌지만 기존 5.3인치 제품보다 베젤을 줄인 디자인으로 그립감을 향상시켰으며, 무게도 180g으로 휴대성을 극대화했다”고 강조했다.S펜의 특화된 기능도 눈에 띈다. 이메일, 일정, 사진 등의 목록에서 S펜을 가까이 대면 터치하지 않아도 내용을 미리 볼 수 있는 ‘에어 뷰(Air View)’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새로운 기능인 ‘팝업 노트(Popup Note)’는 기존 S노트의 업그레이드 판. 어디서나 바로 실행할 수 있는 S노트 기능에다 화면 이동과 크기, 투명도 등을 조절할 수 있게끔 해 자신에게 최적화해 사용할 수 있다. 구글 최신 안드로이드 플랫폼 4.1(젤리빈)에 1.6GHz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스, 31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이밖에 MP3 음악 한곡(10MB)을 2초에 공유할 수 있는 ‘S빔’을 비롯해 ▲스마트폰·태블릿·PC 등 기기간 컨텐츠를 쉽게 할 수 있는 ‘올쉐어 플레이’ ▲스마트폰 화면을 TV 화면에 공유해 게임·영화 등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올쉐어 캐스트’ 등 삼성 스마트폰만의 기능도 장착됐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담당 사장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사람들의 생각과 느낌을 쉽게 나누고 즐길 수 있는 삼성만의 차별화된 스마트기기를 지속적으로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날 삼성전자는 최신 마이크로소프트 운영체계(OS)인 ‘윈도우8’이 탑재된 스마트PC와 태블릿, 스마트폰 등 새로운 ‘아티브(ATIV)’ 라인업도 최초로 공개했다. ▲티타늄 그레이 색상의 갤럭시 노트2
-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10인`에 꼽힌 한국인, 누구?
- [이데일리 김민정 리포터] 한국인 김웅용(50) 씨가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10인’ 중 1명으로 꼽혀 화제다.27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미국 텍사스의 비영리단체인 슈퍼 스칼러(Super Scholar)가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10인’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슈퍼 스칼러에 따르면 50%에 달하는 대부분의 사람은 IQ가 90~110 사이며, 하위 2.5%는 IQ 70 이하, 상위 2.5%는 IQ 130 이상, 0.5%는 IQ 140 이상에 속한다.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10인에 꼽힌 김웅용씨는 현재 충북개발공사에 재직 중으로 IQ가 210에 달한다.그는 1980년부터 10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높은 IQ를 가진 인물’로 기네스북에 기록되기도 했으며, 현재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IQ를 가진 인물로 알려졌다.또한 네 살때 4개국어를 통달했으며, 1974년 12세 때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선임연구원으로 활동했다.세계에서 가장 지능이 높은 인물로는 IQ 230인 테렌스 타오(37)가 꼽혔고, IQ 225를 기록한 크리스토퍼 히라타(30)가 두 번째로 높았다.이 외에도 ▲ 영국의 이론물리학자인 스티븐 호킹(70), ▲ 마이크로소프트(MS)의 공동창업자인 폴 앨런(59), ▲ 미국 공중파 방송의 제작자 겸 작가인 릭로스너(52), ▲ 1985년 22세 나이로 최연소 체스 그랜드마스터가 된 게리 카스파로프(49), ▲ 영국의 천재 수학자 앤드류 와일즈(59), ▲ 15세 나이에 체스의 대가 바비 피셔를 꺾고 체스 최연소 그랜드 챔피언에 오른 주디트 폴가(36), ▲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배우로 IQ 180인 제임스 우드(65) 가 거론됐다.▶ 관련기사 ◀☞`모기`에 잘 물리는 이유, 알고보니..☞"英 해리왕자, 115억원 줄께. 성인 영화 찍자!"☞포르쉐, 신형 `911 카레라 4 시리즈` 최초 공개☞신입사원으로 뽑고 싶은 국가대표, 양학선 제친 1위는?☞"대통령 사임하라" 토고 여성들, 섹스 보이콧 선언☞자녀의 자폐증ㆍ 정신분열증은 `늦둥이 아빠` 때문.."충격"☞불상에 `키스` 프랑스 관광객, 6개월 징역형.."헉"☞1200마력 괴물 오픈카 `베이론 그랜드 스포츠 비테세`
- 청년들이 발굴한 미래 좋은 직업 알아보니
- [이데일리 강경지 기자]서울시가 대기업 위주의 취업 분위기를 전환시키기 위해 ‘미래 굿잡(Good Job)’ 100개를 소개했다.22일 서울시에 따르면 김영경 서울시 청년명예부시장을 비롯해 구직활동에 관심이 많은 청년 70여 명이 국내 이색직업 50개와 해외 이색 직업 50개를 발굴했다.이들이 발굴한 국내 이색 직업은 ▲여성농민이 재배하는 유기농 농산물 직거래소인 ‘언니네텃밭’ ▲싱글을 위한 청소서비스를 제공하고 독신자용 제품을 판매하는 ‘싱글메이트’ ▲100m를 걸을 때마다 1원이 쌓이는 기부앱 개발업인 ‘빅워크’ 등이다. 해외 이색 직업은 ▲노숙자를 위한 신용공제조합인 일본 ‘반빈곤 서로돕기 네트워크’ ▲친환경으로 재배된 학내 텃밭재료들로 급식을 하는 미국의 ‘더에이블 스쿨야드‘’▲트럭덮개·폐자전거튜브·자전거안전벨트를 활용해 가방을 제작하는 스위스의 ‘프라이탁’ ▲학생들의 쉬는 시간에 전임놀이교사를 고용해 운영하는 뉴질랜드 비영리단체 ‘플레이 워커스’ 등이다. 김영경 서울시 청년명예부시장 등은 지난 3월부터 5개월동안 국내외 이색 직업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인터뷰하고,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이러한 새로운 유형의 직업을 발굴했다. 발굴된 일자리 100개는 다음달 ‘일, 청년을 만나다(가제)’라는 책으로 나온다.서울시 관계자는 “일자리에 대한 사고를 전환하기 위해 굿잡 100개를 선정했다. 이미 100개의 직업들은 수익률을 내고 있는 업종들이다. 앞으로 이런 일자리에 대한 정책지원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시는 23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13층 대회의실에서 ‘청년에게 굿잡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청년 일 대토론회‘를 연다. 직업전문가 등이 토론회에 참석해 청년들이 가져야 할 직업관과 청년들의 진로 탐색 시 유의점 등을 알려주고 청년일자리에 대한 아이디어도 모은다. 다음은 국내외 이색직업 100개.<국내 이색직업 50개> 직업 업종 순▲품애(마을문화기획업) ▲감자꽃스튜디오(농촌문화기획업)▲아름다운마을공동체(마을창업기업)▲서촌연구소(마을컨텐츠 판매업)▲정읍밴드연합(공연기획업)▲길종상가(온라인판매업,목공업)▲성미산마을극장(공연대관업, 마을공연기획업)▲한 살림(NGO지역 활동가)▲원주의료생협(지역의료업)▲만만한카페(협동조합형 카페)▲카페 오공(협동조합형 카페)▲언니네텃밭(유기농산물 유통업)▲더푸른(도시농업컨설턴트)▲쌈지농부(농업디자이너)▲한 살림(유기농산물유통업)▲남부시장청년몰_뽕의도리(농업, 요식업)▲아름다운강산(재활용 제조업)▲더불어숲(출판업, 출판물)▲판매업 더푸른(도시농업 컨설턴트)▲피플앤피플(재활용 구조물 보수업)▲문화로놀이짱(재활용 제조업)▲공공예술가(공공미술)▲힐링모션(예술심리치료)▲노리단(예술교육업)▲타루(국악뮤지컬)▲보물찾기 아동교육업)▲부산자유학교(미술치료교육업)▲조율(넌버벌퍼포먼스 기획업)▲소셜크리에이티브(디자이너 네트워크 서비스업)▲대학내일20대연구소(청년문화기획업)▲어울러(네트워크서비스업)▲부산축제조직위원회(지역축제기획업)▲소셜콘텐츠기획자(온라인컨텐츠유통업)▲위즈돔(온라인컨텐츠유통업)▲에릭양에이전시(출판저작권관리업)▲북소사이어티(소형 출판업, 출판물 판매업)▲프로덕션매니저(방송제작매니저)▲유병서출판사(소형 출판업)▲돈워리컴퍼니(제조 및 컨텐츠 유통업)▲마이크임팩트(스토리디렉터)▲싱글메이트(1인 가정 청소업)▲애드투페이퍼(광고매체업)▲빅팜컴퍼니(친환경 식재료연구가)▲카페 동네변호사(변호사업 및 카페)▲그림집(예술품 유통판매)▲YMCA(협동조합 교육업)▲청년정치실무연구소(청년정치 교육업)▲임펙트스퀘어(사회적기업 컨설턴트)▲엔비전스(오감소통체험관)▲빅워크(웹 어플리케이션 개발업)<해외 이색 직업 50개> 직업 국가 업종 순▲쏨넥 분사(라오스·숙박업)▲히츠지부동산(일본·부동산중개업▲어스데이머니(일본)▲지역금융업퓨처링크네트워크(일본·생활정보출판업)▲이로도리(일본·제조판매업)▲도쿄R부동산(일본·부동산중개업)▲키친코프(이탈리아·광고홍보업)▲반빈곤 서로 돕기 네트워크(일본·신용금융업)▲라 루페(이탈리아·사회서비스업)▲뵈코(독일·제과제빵업)▲윈도우팜_브리타 릴리(미국·농업)▲더 에디블 스쿨야드(미국·교육업) ▲미르와 라이비 오가닉 컴퍼니(필리핀·화장품제조업)▲군제이(인도·재활용유통업)▲피티 캄풍 케리판 인도네시아(인도네시아·식품가공유통업)▲프라이탁(스위스·재활용제조업)▲하우징웍스(미국·제조판매업)▲뉴 헤븐 다이빙 스쿨(태국·교육업)▲그린마케터(미국·유통업)▲클린 콘셉트 그룹(네팔·태양광적정기술 개발업)▲어포딩 호프 프로젝트(미국·공연기획업자)▲폴라월(미국·공연기획업)▲마디 슈츠만(미국·학술교육업)▲플레이 워커스(뉴질랜드·아동교육업)▲배드캣(미국·미디어아트교육업)▲The Thought Collective(싱가포르·교육업)▲CUP(미국·예술교육업)▲KOTO(베트남·외식교육업▲아소봇(일본·청년주체양성미디어)▲그라운드 리포트(미국·시민저널리즘)▲하누만(캄보디아·문화여행업)▲오픈 드림(태국·인터넷기술개발)▲메이크체인지TV(덴마크·방송기획업)▲테이블포2(일본·방송기획업)▲프린티드매터(미국·출판유통업) ▲출판저작권에이전트(미국·저작물관리업)▲다큐멘터리프로듀서(미국·방송제작업)▲방송프로그램 포맷개발자(일본, 영국, 네덜란드·방송제작업)▲피치포크(미국·온라인출판업)▲Better World Books(미국·온라인서점)▲그룹위드어스(미국·온라인네트워크서비스업)▲얼리에이지(일본·부동산중개업)▲아메리칸어패럴(미국·의류제조업)▲드 록(네델란드·디자인회사)▲플로렌스(일본·NPO보육업)▲테라 르네상스(일본·NPO특수 철거업)▲뉴베리(일본·교육업)▲프랜즈 인터네셔널(캄보디아·사회적기업)▲다이아몬드캡(홍콩·택시회사)▲소셜이니셔티브 프로모션센터(베트남·사회적기업)▶ 관련포토갤러리 ◀☞2013 메르세데스 벤츠 패션위크 사진 더보기☞우주왕복선 `엔터프라이즈호` 사진 더보기☞ ‘가야르도 LP550-2 스파이더’ 사진 더보기☞제9회 중국 국제 자동차 엑스포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국적 따지지 말고 전문인력 확보해라"☞SKT, 자동이체 할인 폐지로 500억원 챙겨☞전세계 슈퍼리치 해외 은닉자산 = `美+日 GDP`☞신사의 품격, 신(新) 완판녀 등극 `메아리룩`☞총기사건에 혼란빠진 워너 `충격은 크지만...`☞보험사 대출 연체율도 `심상찮네`☞'스트레스 진료 환자' 50대 여성이 가장 많아☞같은 성분의 수입 선크림 “헉, 가격은 28배 차”
- 뉴욕증시, 반등성공..반발매수+주택지표 덕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뉴욕증시가 급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유로존 정책 기대감과 미국 주택경기 지표 호조 등이 지수를 끌어 올렸다. 다만 유로존 국채 낙찰금리 상승은 부담으로 작용했다.26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32.01포인트, 0.26% 상승한 1만2534.67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17.90포인트, 0.63% 뛴 2854.06을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역시 전일대비 6.27포인트, 0.48% 높은 1319.99를 각각 기록했다. 유럽에서 실시된 국채 입찰이 부진하며 시장 반등을 막았다. 스페인은 3개월과 6개월 만기 국채 입찰을 성공리에 마무리했지만 3개월물 낙찰금리가 한 달전에 비해 3배 가까이 뛰면서 7개월만에 가장 높은 금리를 기록했다. 이탈리아의 2년만기 제로쿠폰 국채 낙찰금리도 연중 최고수준까지 뛰었다. 미국 경제지표는 엇갈렸다. 4월중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7% 상승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었고 전년동월대비 하락률은 최근 1년 5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는 등 주택경기 회복세를 뚜렷하게 보여줬다. 반면 컨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5개월만에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여 대조를 이뤘다.오후에는 이건-존스가 독일의 국가신용등급을 ‘A+’로 한 단계 강등하긴 했지만, 유로그룹의 전화회의와 유럽연합(EU)과 유럽중앙은행(ECB) 등이 추진하는 유로존 경제동맹 강화 로드맵 등 정책 기대감이 조금씩 커지는 모습이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에너지 관련주가 오랜만에 강한 반등을 주도했다. 쉐브론이 2% 가까이 상승하며 특히 강했다. 또 출판과 엔터테인먼트 부문을 나누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뉴스코프가 8% 이상 급등하며 대형주 강세를 이끌었다. 슈퍼너스 파마큐티컬스는 ‘트로켄디’라는 신약이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무려 114% 이상 치솟았다. 시게이트 테크놀러지는 프로그레스 에너지를 대신에 S&P500지수에 신규 편입된 첫 날 3.65% 상승했다. 프로그레스는 지수에서 빠지면서 약보합권으로 밀렸다.아폴로그룹은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내놓은 덕에 10% 이상 상승했고, JP모간체이스와 마이크로소프트(MS)는 각각 1% 안팎으로 상승하며 최근 반등세를 이어갔다.◇ 이건-존스, 독일 국가등급 한단계 강등미국의 소규모 독립 신용평가기관인 이건-존스가 독일의 국가신용등급을 전격 강등했다. 이날 이건-존스는 독일의 국가신용등급을 종전 ‘AA-’에서 ‘A+’로 한 단계 내렸다고 발표했다. 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해 상황에 따라 추가 등급 강등 가능성도 열어뒀다. 이건-존스는 평정 보고서에서 “그리스가 유로존에 잔류할 것인지, 탈퇴할 것인지는 아직도 지켜봐야할 필요가 있다”며 “이는 독일 경제에 거대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독일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한 곳은 이건-존스가 처음으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피치는 ‘AAA’ 등급을, 무디스는 ‘Aaa’로 각각 최고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고 등급 전망도 모두 ‘안정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상태다. ◇ ECB, 키프로스 국채 담보자격 박탈유럽중앙은행(ECB)이 유로존내 다섯 번째 구제금융 지원 요청국인 키프로스의 국채에 대해 더이상 담보로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이날 ECB는 성명서를 통해 “키프로스 국채 신용등급이 투기등급(정크본드) 수준으로 강등되면서 우리가 담보로 인정하는 최소한의 신용등급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전날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피치사는 키프로스의 국가신용등급을 투기등급으로 낮췄고, 이에 따라 3대 국제 신용평가사로부터 모두 투기등급을 부여받게 됐다. ECB는 유동성을 지원할 때 담보 국채의 신용등급을 최소한 ‘BBB-’ 이상으로 요구하고 있다. ECB는 “키프로스 국채는 더이상 유로시스템내 통화정책 수단상 담보로 사용할 수 없게 됐다”며 “이미 키프로스 국채를 담보로 맡긴 기관들도 대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담보자격이 있는 다른 채권을 맡겨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 이로 인해 문제가 생길 수 있는 키프로스 은행들에게는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돕기 위해 ECB 유동성 지원 프로그램으로 보증하기로 했다. ◇ 英 대출규제 추가완화..전방위 경기부양뚜렷한 경기 침체양상을 보이고 있는 영국이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규제 완화조치를 보다 큰 기업들까지로 확대하기로 했다. 영국은 이같은 대출규제 완화와 함께 기존 양적완화(QE) 규모를 더 늘리는 방안까지 강구하는 등 전방위 경기 부양에 나서고 있다. 이날 조시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소규모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대출규제 완화 프로그램을 규모가 조금 더 큰 기업들까지로 확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영국 정부는 경제 부진의 가장 큰 원인으로 크레딧 여건 악화를 꼽고 있는 상황이다. 오스본 장관은 “유럽연합(EU)이 이같은 지원 프로그램을 연간 매출이 2억5000만파운드에 이르는 기업들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이미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영국 기업들 가운데 99.9%가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게 됐다. NLGS는 2년간 총 200억파운드를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처럼 영국이 전방위적인 경기 부양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이날도 영란은행은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머빈 킹 영란은행 총재는 의회 재무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지난달 인플레이션 보고서를 내놓은 뒤 6주일간 유로존 상황이 급격하게 변한 것에 대해 충격을 받았다”고 토로했다. 그는 “최근 2년간 유로존 상황이 점차 악화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특히 유로존의 전망에 대해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 美, 주택지표 호조..소비심리지표 부진미국의 지난 4월중 주요 대도시 집값이 전년동월대비 또다시 하락했지만, 하락폭은 최근 1년 5개월만에 가장 낮았다. 전월대비로는 빠른 상승세를 보이는 등 주택경기가 완만한 회복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이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케이스쉴러가 함께 발표한 4월중 20개 대도시 주택가격지수는 전월대비 0.7% 상승했다. 이는 지난 3월의 0.7% 상승과 같은 수준이었지만 시장에서 예상했던 0.4% 상승보다는 높았다.또 계절 조정하지 않은 전월비로도 주택가격은 1.3% 상승해 시장 예상치인 0.5%를 앞질렀다. 앞선 3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집값이 1.9% 하락했지만, 시장 예상치인 2.5% 하락에 비해서는 양호한 편이었다. 특히 이는 지난 2010년 11월 이후 1년 5개월만에 가장 낮은 하락률이었다.또 미국 컨퍼런스보드는 6월중 소비자신뢰지수가 전월보다 2.4포인트 하락한 62.0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넉 달째 하락한 것으로, 지난 1월 이후 5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시장 예상치인 63.0에도 못미쳤다. 세부 항목 가운데 ‘현재 일자리가 충분한가’라는 물음에 ‘그렇다’고 답한 비율은 7.8%로, 한 달전의 7.5%보다 소폭 늘어난 반면 ‘일자리를 구하기 어렵다’고 답한 응답비율은 종전 40.9%에서 41.5%로 높아졌다. ◇ 스페인-伊 국채 낙찰금리 동반 급등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 대한 회의론까지 겹치면서 유로존 우려가 재차 고조되자 스페인과 이탈리아 국채 입찰이 극히 부진한 양상을 보였다. 낙찰금리는 올들어 최고치까지 치솟았다. 이날 스페인 재무부는 입찰을 통해 만기 3개월과 6개월 단기국채를 총 30억8000만유로(38억5000만달러) 어치를 발행했다. 이는 당초 목표치 상단이었던 30억유로를 넘어선 것이다. 그러나 3개월 만기 국채의 낙찰금리는 2.362%를 기록해 지난달 입찰에서의 0.846%에 비해 무려 3배나 치솟았다. 6개월 만기 국채의 경우에도 3.237%로, 이전 입찰에서의 1.737%보다 2배나 높아졌다. 이탈리아 재무부가 실시한 만기 2년짜리 제로쿠폰 할인채 입찰에서는 29억9000만유로 어치가 발행돼 당초 목표였던 30억유로에 다소 못미쳤다. 또 낙찰금리는 4.712%를 기록해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리차드 맥과이어 래보뱅크인터내셔널 스트래티지스트는 “스페인의 국채 낙찰금리는 이미 지속 불가능한 수준까지 올라섰다”며 “이번주 EU 정상회의에 대한 기대가 약화되면서 유로존 국채에 압박요인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이노션, 칸 국제광고제 시작과 끝 책임진다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현대자동차 그룹 계열 광고사인 이노션월드와이드가 국내 기업으로써는 최초로 칸 국제광고제의 개·폐막 행사를 공식 후원한다. 이노션은 오는 17~23일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광고제인 `칸 라이언즈 국제 크리에이티비티 페스티벌`의 개막과 폐막을 알리는 갈라쇼를 단독 후원한다고 4일 밝혔다. 이노션 측은 이어 "올해로 5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칸 국제광고제에 국내 광고 역사상 최대 규모로 참가해 창립 이래 최초로 세미나를 개최한다"며 "비치클럽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며 글로벌 광고회사로서의 위상을 한껏 과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노션은 올해 처음으로 칸 국제광고제에서 미국을 대표하는 심사위원을 배출했다고 전했다. 미국 측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토니킴 이노션 미주지역본부장은 2010년부터 3년간 현대자동차의 슈퍼볼 광고를 총괄해 왔다. 이밖에도 이번 칸 국제광고제에는 한국인 심사위원의 참여가 활발하다. 제일기획 우성택 글로벌미디어팀장은 미디어 부문, KT 신훈주 상무는 모바일 부문 심사위원 HS애드 황보현 상무가 사이버 부문을 맡게 됐다.올해 칸 국제광고제에는 코카콜라, P&G, 나이키, 구글,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과 덴츠, 비비디오, 사치 앤 사치, 제이더블유티, 오길비 앤 매더, 티비더블유에이 등 글로벌 광고대행사가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치솟는 기름값 방관하나" 열받은 MB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다음은 29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1면-中도 지쳤다…韓, 새 전략 짜야-"한국경제는 수박경제"-워런 버핏, 한국 광산에 투자-中企 첫 日 부품사업 인수 ▲종합-1% 슈퍼부자 그들은…개미 환매때 펀드에 수백억 뭉칫돈-"주5일제 수업대책 다시 짜라 통행세 할증에 국민들 짜증"-체납자 끝까지…'무한추적팀' 떴다-日 카지노 합법화 추진…韓, 中큰손 뺏길라-英테스코, 한국투자 부담…중국·태국으로 돌리려해 ▲정치-심대평 출사표에 각당 전략공천카드-'선거인단 부정확산' 민주당 패닉-뿔난 김종인 "박근혜 굉장히 모호" ▲국제-월마트-차이나타운 갈등-ECB 2차 유동성지원 4700억유로 예상-中하얼빈-평양 전세기 취항-美 단독주택 매력적…버핏 "가능하다면 수백채 사놓고 싶다"-월가 내부자거래 소탕작전 ▲경제 종합-74개 대기업 계열사 中企 침범-23개월만에 경상적자-휘발유 미스터리 ▲금융·재테크-中企 대출 부실해져도 절차 지켰다면 '면책'-정태영의 파격, 보험에도 通할까-국회 통과한 '카드 수수료法' 여신금융협회 "재개정 설득" ▲기업과 증권-힘 철철 솟는 현대제철 사장 이름도 '밀크스틸'-K9 외관 공개…카리스마 작렬-삼성 바이오제약 사업 '본궤도'-현대모비스 '전기차배터리' 구원투수로-대차잔고 너무 느네 공매도 주의보-브라질 굴지 대기업들 국내상장 잇따라 타진-STX팬오션 BW공모에 1兆 넘게 몰려…자금숨통 트였지만 계열사 매각이 관건-'엘피다 파산' 하이닉스 함박웃음-KT렌탈 상장주관사에 자사렌탈 강요라니… ▲기업·경영-이인희 "재산상속 이미 끝난 문제"-한전, 요르단 가스복합발전소 준공-"생존 의지와 각오로 빈 도크를 채우자" 도크 바닥서 회의한 조남호-유선망 놓고 싸우는 통신업계 ▲모바일-통신·제조사 "새 먹거리 NFC서 찾아라"-SNS 타고 불법복제 급증 소셜문화 기초부터 바꿔야-"구글 정보보호 방침 고쳐라"-통화중에 폰카 찍어 상대방에 전송 ▲중소기업·벤처-골리앗 크레인 해외서도 알아줘요-中企 사회공헌재단 출범-제지업계 "선거특수 물 만났다"-중견기업 법적용 확대에 주력-中企 가동률 2년반만에 최저 ▲유통-金겹살 도로 삼겹살 '3·3데이' 부활-동서식품 캡슐커피시장 진출-울산에도 100층 롯데타워 추진-이마트, 우유·밀가루 가격 동결 ▲부동산-거가대교·올림픽·세종시…호재 있는 곳 '껑충'-228억 신사동 단독주택 역대 최고가 경매-서울 평창동 803㎡ 재산세 299만원→315만원-최고학군 vs 서해조망권 '송도 大戰' ▲사회-어린이집 오늘 집단휴원 일단 철회 여론압박 급한불 껐지만…-스파이같은 부부·철면피한 형제-'이상득 수사' 대검 중수부로 이전 檢, 정권수뇌부 정조준 하나-CNK수사 조중표 前실장 소환 ◇ 서울경제 ▲1면-"치솟는 기름값 방관하나" 열받은 MB-등산화·유모차 '가격 속살' 드러난다-'카드수수료법' 재개정 추진-'SKT의 하이닉스' 퀄컴과 손 잡는다 ▲종합-탈세와의 전쟁…'무한추적팀' 떴다-미국산 와인, 벌써부터 FTA 효과-구글에만 유독 약한 방통위-카드 수수료법 통과 거센 후폭풍…금융위도 "문제" 지적속 업계 "4월 국회서 수정"-유류세 조기 인하…관세 등 낮출수도-강남 22억 땅 보유세 1,787만원-비교 결과따라 잇단 소송 가능성-무역적자 폭 못메워…2년 만에 경상적자 ▲정치-朴·韓 "대북정책 유연하게" 한 목소리-민주, 송호창·이학영·백혜련 전략 공천-"공천위 하는걸 보니…" 김종인 사퇴 의사-"정몽준·이계안 현대 출신…뭐가 달라?"-전월세 상한제·반값 등록금 민주 "19대 국회서 법제화" ▲금융-농협 방카슈랑스 1조 시장 열린다-스카우트 경쟁 치열…인력 '엑소더스' 예고-저축銀 퇴출 판정 앞당긴다 ▲국제-벼랑끝 몰린 엘피다 앞날은…1)마이크론이 백기사 2)도시바와 자본 제휴 3)끝내 청산-"유럽경제 유동성 함정 속으로…"-S&P "국채교환 협상 실패땐 추가 강등" ▲산업-"유산다툼 옳지 않다" 삼성家 장녀 진화 나서-오락가락 행정에 LG R&D센터 흔들-기업경기 봄바람 부나-현대重 신재생에너지 신규투자 무기 연기-와이파이존 시대가 왔다-KT-경쟁사 유선 통신망 인프라 싸고 충돌-이랜드·롯데, 평촌서 유통전쟁-배추값 뛰니…포장김치 판매량 쑥쑥-이마트 "생필품 가격 1년간 동결"-정수기 업계 물보라 친다-총선·대선 겨냥 선거용지 선점 후끈 ▲증권-MK '배당王'-'엘피다 효과'로 하이닉스 6.8% 급등-터키·브라질·카자흐 기업 5~6곳 올해 국내 증시 상장 추진-사람인HR '앗 뜨거'-단기채 ETF로 길잃은 돈 몰린다 ▲사회-LH, 세종시 조성원가 '제멋대로'-어린이집 휴원 철회 오늘부터 정상 운영-"방과후 학교 내실있는 프로 마련을"-청계천, 문화유산 다시 살린다 ▲부동산-세종시 열기에 주변지역 들썩-수도권 아파트 1만9,000가구 집들이-서울 재건축단지 시가총액 2조 빠졌다◇ 한국경제 ▲1면-서울 도심 빌딩 호텔로 변신 중-거제·평창 땅값 두자릿수 껑충-삼성, 상반기 대졸 4500명 뽑는다 ▲굿모닝-192명 무한추적팀 "네가 숨긴 재산을 알고 있다" ▲핫이슈-제 밥그릇 챙기고 '민생 밥그릇'은 걷어찬 누런 금배지-금융사 '감사' 자리 감사원·국세청에 손짓…금감원은 침만 '꿀꺽'-靑 "카드수수료법 재개정 검토" ▲이슈 포커스-"한·중 FTA, 모든 농산물 제외는 불가능"-MB "日은 왜 국제유가 영향 덜 받는지…"-값싼 알뜰 주유소 420개로 늘린다-삼성家 장녀 이인희 "상속 문제는 25년전 이미 끝난 일" ▲정치-한 자리서 '대북정책' 각 세운 박근혜-한명숙-與 공천에 발끈한 김종인 "더 할 일 없다" 사퇴 시사-北 느닷없는 '박근혜 때리기'…총선 노골적 개입-"민주 전략공천, 계파 나눠먹기냐"-사람잡은 국민경선…불법사례 속출 ▲국제-엘피다 인수 1순위는 도시바…삼성 따라하나-코닥, 남자를 몰라 망하다-S&P, 그리스 신용 '선택적 디폴트'로 강등-중국, 자본시장 개방 '10년 시간표' 내놨다-버핏 "주식보다 단독주택이 낫다" ▲경제-中企 부실대출 고의·중과실 없으면 면책-"부동산 위한 DTI 수정없다"-"조합원 농산물 절반이상 책임 판매"-"LH, 행복도시 조성원가 부풀려"-유럽위기 여파…1월 경상수지 2년만에 적자 ▲금융-"영세가맹점 배려한 새 카드수수료 내놓겠다"-네이버에 '뿔난' 금융권-부실저축銀 은닉재산 2643억 확보 ▲산업-이휘령 세아제강 사장 "강관과 시너지 난다면 어떤 회사라도 M&A"-고졸 인재 1000명 뽑아 '미래 현대차맨' 키운다-'하이빔' 자동제어…맞은편 車 오면 알아서 아래로-SK케미칼, CHDM 앞당겨 증설-대우조선, 25억弗 플랜트 수주 ▲IT·모바일-돈 되는 부업에 빠져 핵심 수익모델은 '뒷전'-벤처 붐 타고 음성인식업체 설립…기술 완성못해 5년만에 폐업-LG U+ 무선랜, SKT·KT에 개방-상품 가격 표시도 전자식으로 ▲중소기업·벤처-전기자전거 선점 경쟁 '가속페달'-서원테크의 '고용 서프라이즈' 비결은-中企 '잡 미스매칭' 해결하는 취업카페 ▲생활경제-이승한 "골목상권 정책은 反서민적"-이마트, 우유 등 14개 품목 1년동안 가격 안올린다-홈플러스, 취약계층 어린이 1100명 돕는다-짬뽕 한 그릇에 이틀치 나트륨이… ▲증권-시스템 LSI 수혜…실리콘웍스·엠텍비젼 유망-자티전자, 전기車업체에 팔린다-고맙다!엘피다…하이닉스 3만원 '눈앞'-中 '양회' 훈풍 기대…소비관련株 뜬다-사람인, 6일째 급등…공모가의 4배 '대박'-와타나베 부인, 한국채권시장 '기웃' ▲부동산-강원·울산 실거래가 반영율 높여…보유세 최대 10% 늘 듯-감정가 228억 '사상 최고가'-"주민 동의 75% 넘었는데 실태조사 웬말" ▲사회-한 선거구에 팔달·권선구청 '이상한 동거'-어린이집 전면휴원 철회-박원순 "청계천 재복원" 공식 선언-"원전 찬성자는 안돼"…'입맛대로' 낙선·낙천 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