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로미스토리, 개그우먼 이수지와 설레는 봄맞이 스타일링 제안
  • 로미스토리, 개그우먼 이수지와 설레는 봄맞이 스타일링 제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로맨틱 캐주얼 빅사이즈 여성의류 브랜드 로미스토리(Romistory)가 뮤즈 이수지의 24SS 신상 화보를 공개했다. 로미스토리는 올해 두 번째 봄을 맞이하는 만큼 이수지 본연의 러블리하고 통통 튀는 매력을 더욱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담아냈다. 셋업, 원피스 등 다양한 아이템을 활용한 봄나들이룩부터 하객룩, 캐주얼룩까지 다채로운 룩을 제안한다.일교차가 심한 봄에는 아우터와 하의로 구성된 셋업의 인기가 높다. 셋업은 룩의 완성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아우터와 하의 각각 코디가 가능함으로써 높은 활용도를 자랑한다. 또한 장소에 어울리는 디자인 및 소재 등을 고려한다면 조화로운 룩을 보다 쉽게 연출할 수 있다.정장 느낌의 베이지 컬러 셋업은 차분하고 단정해야 하는 하객룩으로 추천한다. 플리츠 스커트의 발랄함이 부담스럽다면 같은 소재의 슬랙스와 코디해 무게감 있고 세련된 무드를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면 소재의 아이보리 컬러 셋업은 화사하면서 캐주얼한 무드가 돋보이는 룩으로, 출근룩을 포함한 데일리룩에 제격이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컨셉을 더욱 업시키고 싶다면 후드를 부착하여 포인트 주는 것을 추천한다.전국적으로 개화시기가 화두로 떠오르고, 중요한 일정이 하나 둘 잡히고 있는 요즘 원피스에 대한 관심도 비례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플리츠 원피스와 트위드 원피스를 활용한다면 봄을 입은 것 같은 화사하고 밝은 룩을 연출할 수 있어 추천한다.나들이룩의 교과서로 불리는 핑크 색상 가디건과 화이트 색상 플리츠 롱원피스의 살랑거림이 만연한 봄 기운을 불러일으키며, 풍경 속 꽃들과 함께 있을 경우 사랑스러움은 배가 된다. 또한 굽 높은 하이힐 보다 아우터와 동일한 색상의 플랫슈즈를 착용한다면 과하지 않으면서 선명한 포인트를 줄 수 있다.소라 색상 트위드 원피스는 소재가 주는 여성스러운 단아함이 돋보인다. 무릎까지 오는 미디 기장감이 보다 가벼운 느낌을 주며, 정갈한 카라 디테일과 화이트 진주 포인트로 고급스러움을 더해 봄나들이룩은 물론 하객룩, 데이트룩까지 손색없다.올 봄 캐주얼웨어가 대세로 떠오르면서, 보다 간결하고 편한 아이템을 찾는 여성들이 많아졌다. 특히 일상복과 출퇴근복의 경계가 흐려진 만큼 어디서든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는 캐주얼웨어 또한 경험해보길 추천한다.봄을 떠오르게 하는 개나리 색상 니트 가디건을 화이트 색상 미디원피스와 매치하여 룩의 매력을 극대화해보자. 캐주얼하면서도 로맨틱한 무드를 뽐내어 충분히 나들이룩, 데이트룩 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조금 더 캐주얼한 무드에 비중을 두고 싶다면 데님 아이템과 매치하는 것이 좋다. 수채화 느낌의 연한 그린 색상 니트에 데님 멜빵 원피스를 코디한다면 편안함과 멋스러움을 동시에 잡아 더욱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뽐낼 수 있다.한편 로미스토리는 이수지 봄신상 화보 오픈과 동시에 로미데이를 시행한다. 오는 3월 6일 수요일 오전 10시까지 온라인에서 전상품을 10% 할인 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이수지 화보 상품 전용 10% 추가 쿠폰을 발급해 최대 2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이수지 화보 중 봄나들이룩에 가장 어울리는 룩을 골라 자사몰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을 남길 수 있는 투표 이벤트로 추첨을 통해 어디에나 잘어울리는 로미스토리 자체제작 플랫슈즈를 선물로 증정한다.로미스토리의 전 상품은 공식 온라인몰 및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03.04 I 이윤정 기자
“가치와 성장 양립할 수 있는 환경…국내 증시 더 간다”
  • “가치와 성장 양립할 수 있는 환경…국내 증시 더 간다”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글로벌 주식시장이 AI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시장은 ‘저PBR’ 테마로 가치주 중심 랠리를 이어가고 있단 분석이 나왔다. 국내 주식시장은 지난달 급반등에도 추가 상승 가능성이 열려있단 전망이다. 강대석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국내증시가 2월 급반등에 성공하며 1월 부진을 모두 만회했지만, 글로벌 증시에서 대체로 IT 비중이 높을수록 연초 이후 현재까지 수익률이 양호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여전히 저평가 영역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연구원은 “국내증시 2월 급반등의 주역은 글로벌 AI 랠리와 달리 저PBR 컨셉을 중심으로 한 가치주 스타일”이라며 “자동차, 유틸리티, 보험, 증권 순으로 수익률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가치주 중심의 국내증시 랠리를 만든 건 단연 외국인 투자자들”이라며 “금융당국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로 저PBR 컨셉에 대한 순매수가 강화된 점도 있겠지만,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 분산투자의 필요성도 있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강 연구원은 “결국 최근 시장 환경은 ‘AI 포모(FOMO, 자신만 뒤처지거나 소외되어 있는 것 같은 두려움을 가지는 증상)’는 미국을 중심으로 결집하고, 한국, 일본 등이 분산 투자 관점에서 가치주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강화되고 있는 시황일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그는 “그러한 환경에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관심이 쏠린 동안 관심도가 떨어졌던 수출 회복 모멘텀도 여전히 유효함이 확인된다”며 “특히 대중 무역수지가 2022년 9월 이후 17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된 점이나, 반도체 수출이 약 6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달성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강 연구원은 “계속해서 신뢰도가 낮아지며 하향 조정이 이어진 코스피 이익 전망치도 2월 중순 이후로는 오히려 소폭 반등하며 하향세가 진정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다”며 “위와 같은 환경 변화가 2월 주가지수 급반등에도 불구하고 추가 상승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2024.03.04 I 원다연 기자
서울시, 소상공인 제품안전성 검사비 지원 확대한다
  • 서울시, 소상공인 제품안전성 검사비 지원 확대한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생활용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제품의 안전성 검사 비용을 업체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슬리퍼·휴대폰케이스 등 신체 접촉 빈도가 높은 제품을 추가해 지원대상을 기존 9개에서 11개 품목으로 확대한다. (사진=서울시)안전성 검사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과 ‘어린이제품 안전특별법’에 따라 제품을 제조하거나 수입하는 업자가 해당 제품이 안전기준을 준수하고 있는지, 유해 성분은 없는지 등을 확인하는 검사다.소상공인 제품 안전성 검사는 4가지로 구분한다. 반드시 인증·시험을 받아야 하는 안전인증, 안전확인·판매자가 스스로 검사·안전표시하는 공급자적합성 품목, 사전인증·시험 의무가 없는 안전기준준수 품목 등이다.안전성 검사는 제품의 재질에 따라 폼알데하이드,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 유해 물질의 포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최대 20여 개 세부 항목으로 구성한다. 검사 비용은 최대 125만원이다.시는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줄이고, 제품을 안전하게 유통·소비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실생활과 밀접한 제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는 품목에 따라 80~100% 지원 중이다. 지난 8년간 시가 지원한 안전 검사는 총 2916건에 이른다.안전성 검사비 지원 품목은 △가정용 섬유제품 △가죽제품 △접촉성 금속장신구 △합성수지제품 △아동용 섬유제품 △어린이용 가죽제품 △어린이용 장신구 △어린이용 가구 △기타어린이제품 △유아용 섬유제품 △완구 등 총 11종이다. 주로 신체 접촉이 많고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유아·어린이용 제품이 대부분이다.특히 올해부터는 지원 품목에 슬리퍼, 휴대폰케이스 등 신체 접촉 빈도가 높은 ‘합성수지제품’과 개별 안전기준이 없는 ‘기타어린이제품’을 추가한다.신청 기간은 상·하반기로 운영해 하반기 상품 출시 및 계절 상품을 취급하는 소상공인도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김경미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은 “안전성 검사비 지원을 통해 소비자 생활 밀접제품들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해 건강한 시장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03 I 함지현 기자
'피라미드 게임' 장다아, 섬뜩한 표정 연기…왕따 주동자였다
  • '피라미드 게임' 장다아, 섬뜩한 표정 연기…왕따 주동자였다
  • 장다아(사진=킹콩 by 스타쉽)[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장다아가 드라마 ‘피라미드 게임’ 속 이중적인 면모로 극의 몰입감을 높였다.장다아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에서 백연여고 2학년 5반의 공주님 백하린 역으로 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그는 단정한 교복과 하얀 피부, 웨이브 진 헤어스타일 등으로 굴지의 기업 백연그룹 손녀 하린의 품위 있는 비주얼을 완성시켰다. 또한 F등급을 받은 성수지(김지연 분)에게 상냥한 목소리로 “조금만 참아. 네 잘못이 아니야”라고 위로하는 등 A등급 다운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사진=티빙)그러나 천사표 같던 하린이 합법적 왕따를 뽑는 피라미드 게임의 주동자라는 반전은 보는 이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다.하린의 이중적인 모습은 이야기의 몰입도를 더욱 끌어올렸다. 피라미드 게임 당일 반 아이들을 무표정으로 지켜보고, F등급인 명자은(류다인 분)을 괴롭힐 때는 섬뜩함까지 느껴졌다.특히 하린은 피라미드 게임의 판도를 흔드는 수지에게 살가운 미소로 자신의 옆자리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한 뒤 순식간에 돌변해 본모습을 드러내며 팽팽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장다아(사진=킹콩 by 스타쉽)장다아는 순수한 듯 친절한 얼굴 이면에 가지고 있는 악한 본성을 넘나들며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에 앞으로 ‘피라미드 게임’에서 장다아가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피라미드 게임’은 매주 목요일 2화씩 공개된다.
2024.03.02 I 최희재 기자
작년 1인당 국민소득 늘었나…대만 재역전 주목
  • 작년 1인당 국민소득 늘었나…대만 재역전 주목[한은 미리보기]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한국은행이 다음주 작년 연간 국민소득 잠정치를 발표한다. 한은은 작년 1인당 국민총소득(GNI)을 3만3000달러대 중반으로 추정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부합한 결과가 나왔을지 주목된다.부산항에 입항하는 컨테이너선(사진=연합뉴스)2일 한은에 따르면 한은 경제통계국은 오는 5일 ‘2023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을 발표한다. 1인당 GNI는 한 해 동안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총소득을 인구 수로 나눈 값으로 국민 생활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지표다.우리나라 1인당 GNI는 2017년(3만1734달러) 처음으로 3만달러를 넘었다. 그후 2018년 3만3564만달러까지 늘었다가 2019년(3만2204달러)과 2020년(3만2004달러) 두 해 연속 하락했다. 2021년엔 반등에 성공해 3만5373달러까지 올랐지만, 2022년(3만2886달러) 들어 다시 줄었다. 한은 추정대로라면 작년 1인당 GNI는 2022년 대비 최소 수백달러 이상 늘어난다.2022년 1인당 국민소득이 줄면서 2002년 이후 20년 만에 처음으로 대만에 뒤처졌다. 대만의 2022년 1인당 GNI는 3만3565달러를 기록했다.한편 한은은 오는 8일 1월 국제수지 잠정치를 발표한다.◇주간 보도계획△4(월)-△5(화)8:00 2023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9:00 한국은행-한국개발연구원(KDI) 노동시장 세미나9:30 BOK이슈노트: 돌봄서비스 인력난 및 비용 부담 완화 방안△6(수)6:00 2024년 2월말 외환보유액△7(목)6:00 「2023 OECD/INFE」 금융이해력 조사 결과11:30 한국은행,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업무협약 양해각서(MOU) 체결12:00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BIS 총재회의」 참석12:00 4/4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대출금△8(금)8:00 2024년 1월 국제수지(잠정)
2024.03.02 I 하상렬 기자
설연휴·中춘절에도 반도체 67%↑…5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견인(종합)
  • 설연휴·中춘절에도 반도체 67%↑…5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견인(종합)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지난달 수출이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중국 춘절 연휴에 따른 수요 감소 등 계절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5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자동차는 다소 주춤했지만, 반도체 수출이 76개월 만에 최대 증가율을 기록하며 수출 상승세를 견인했다. 대(對)중국 무역수지도 지난 2022년 9월 이후 17개월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등 우리나라 교역 전반에 우상향 모멘텀이 확연해졌다는 평가다.자료= 산업부 ◇설 연휴·中 춘절 악재에도…수출, 5개월 연속 ‘플러스’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이 발표한 ‘2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4.8% 증가한 524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달의 경우 설 연휴(2월 9~12일)로 인해 조업일수가 1.5일 감소하고, 중국의 춘절 연휴(2월 10~17일)에 따른 수입 수요가 줄어드는 등 계절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증가세를 이어갔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은 25억6000만 달러로, 전년동월(22억7000만 달러)대비 12.5%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15대 주력 수출품목 가운데 6개 품목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품목인 반도체의 수출이 99억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66.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증가폭은 지난 2017년 10월(69.6%) 이후 76개월 만에 최대다. AI(인공지능) 서버 투자 확대 등 IT 전방산업 수요 확대로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제품의 가격 상승하면서 반도체 수출은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올 들어서는 1월(56.2%)에 2개월 연속 50%대 이상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이밖에 △디스플레이(20.2%) △컴퓨터SSD(18.4%) △일반기계(1.2%) △선박(27.7%) △바이오헬스(+9.3%) 등의 품목에서도 수출이 증가세를 보였다. 다만 무선통신기기의 경우 스마트폰 수출은 57.5% 증가했지만, 부품 수출이 크게 감소(-31.9%)하며 전체적으로는 16.5% 줄었다. 자동차 수출도 51억6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7.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설 연휴 휴무, 일부업체의 생산라인 정비, 지난해 호실적(56억 달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자료= 산업부◇대미 수출, 또 역대 최대…대중 수출은 석 달째 증가세지역별로는 주요 9대 수출시장 중 5개 시장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우리나라 최대 수출국인 대중국 수출은 중국 춘절 연휴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2.4% 감소했지만,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은 4억7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국 일평균 수출은 지난해 12월(5.6%) 플러스 전환한 뒤 △1월 4.0% △2월 4.8% 등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대(對)중국 무역수지는 2억4000만달러 흑자를 달성해 지난 2022년 9월 이후 17개월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대미국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9.0% 늘어난 98억달러를 기록했다. 지금껏 최대였던 지난해 2월(89억9000만달러) 기록을 뛰어넘는 역대 2월 기준 최대 수출 실적이다. 대미국 수출은 기계 등 주력품목의 수출 호조로 7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일본(1.0%) △아세안(1.4%) △중남미(25.1%) △CIS(21.4%) 등에서 수출이 플러스를 보였다. 반면 △EU(-8.4%) △인도(-1.7%) △중동(-13.4%) 등지에선 수출이 감소했다. 2월 수입은 481억10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3.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에너지 수입이 120억1000만 달러로 21.2%나 줄어든 영향이 컸다. 지난달 원유 수입은 0.9% 증가했지만, 국제가격 하락에 가스와 석탄은 각각 48.6%, 17.3% 감소했다. 이와 함께 자동차(-18.1%), 전화기(-34.3%) 등 소비재 수입도 8.5%나 줄었다. 이에 따라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2월 무역수지는 42억9000만 달러 흑자로 지난해 6월 이후 9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산업장관 “수출, 우상향 모멘텀 확고..총력 지원할 것”계절적 요인을 딛고 5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간 ‘2월 수출’을 두고 정부는 확고한 우상향 모멘텀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정부는 범부처 수출확대 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등 수출 회복 흐름이 견고해지도록 총력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반도체, 이차전지, 자동차, 농수산식품 등 20대 수출 주력품목을 중심으로 타겟 시장별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또 △금융(360조원) △마케팅(1조원) △인증(상호인정품목 200개) 등 분야별로 역대 최대 규모의 수출지원 인프라를 확충하고,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등 해외 주요 전시·상담회에 수출품목을 연계한 통합한국관도 설치하기로 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설 연휴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5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가고,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은 두 자릿수대 증가하는 등 우리 수출의 우상향 모멘텀이 확고함을 보여줬다”면서 “우리 수출이 보여준 성과는 올해 역대 최대수준인 7000억 달러라는 도전적 수출목표 달성에 대한 청신호로, 정부는 수출이 우리 경제 성장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2024.03.01 I 윤종성 기자
반도체 덕에 5개월째 '수출 플러스'…무역수지는 43억弗 흑자(상보)
  • 반도체 덕에 5개월째 '수출 플러스'…무역수지는 43억弗 흑자(상보)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우리나라 수출이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중국 춘절 연휴에 따른 수요 감소 등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5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가며 확실한 반등세를 보여줬다. 특히 반도체 수출이 6년여 만에 최대 증가율을 기록하며 수출 상승세를 견인했다. (사진=연합뉴스)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수출입 동향’을 통해 2월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4.8% 증가한 524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수출은 설 연휴(2월 9~12일)로 인한 조업일수 부족, 중국의 춘절 연휴(2월 10~17일)에 따른 수입 수요 감소 등 계절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5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은 25억6000만 달러로 전년동월(22억7000만 달러)대비 12.5% 증가해 우상향 모멘텀이 지속됐다. 품목별로는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6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우리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 99억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66.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7년 10월(69.6%) 이후 6년 4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로, 지난해 10월 이후 4개월째 ‘플러스 흐름’을 지속했다. 이밖에 △디스플레이(20.2%) △컴퓨터SSD(18.4%) △일반기계(1.2%) △선박(27.7%) △바이오헬스(+9.3%) 등의 품목에서 수출이 늘었다. 다만 무선통신기기의 경우 스마트폰 수출은 57.5% 증가했지만, 부품 수출이 크게 감소(-31.9%)하며 전체적으로는 16.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자동차 수출은 설 연휴 휴무, 일부업체의 생산라인 정비 등의 여파로 소폭 감소(-7.8%)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주요 9대 수출시장 중 5개 시장에서 수출이 증가했다. 우리나라 최대 수출국인 대(對)중국 수출은 중국 춘절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2.4% 감소했지만, 일평균 수출(4억7000만달러)은 4.8% 증가하며 수출 개선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대(對)중국 무역수지는 2억4000만달러 흑자를 달성해 지난 2022년 9월 이후 17개월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대(對)미국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9.0% 늘어난 98억달러를 기록했다. 2월 기준 역대 최대 수출실적로, 7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다. 이밖에 △일본(1.0%) △아세안(+1.4%) △중남미(25.1%) △CIS(21.4%) 등에서 수출이 플러스를 보였다. 2월 수입은 481억10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3.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에너지의 경우 원유는 0.9% 증가했지만, 가스(-48.6%), 석탄(-17.3%) 수입이 큰 폭 감소하며 총 21.2% 줄었다. 이에 따라 수출액에서 수입액을 뺀 2월 무역수지는 42억9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 9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설 연휴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5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가고,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은 두 자릿수대 증가하는 등 우리 수출의 우상향 모멘텀이 확고함을 보여줬다”면서 “우리 수출이 보여준 성과는 올해 역대 최대수준인 7000억 달러라는 도전적 수출목표 달성에 대한 청신호로, 정부는 수출이 우리 경제 성장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3.01 I 윤종성 기자
작년 4분기 실질소득 0.5% '찔끔' 늘어…연간 지출은 2.1%↑ (종합)
  • 작년 4분기 실질소득 0.5% '찔끔' 늘어…연간 지출은 2.1%↑ (종합)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지난해 4분기 가구당 월평균 실질소득이 1년 전보다 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정부에서 지급하는 연금·부모급여 등 이전소득을 제외한 근로·사업소득만 보면 실질소득은 1년 전보다 오히려 뒷걸음질 쳤다. 또 실질소비지출은 1.6% 늘어나 소득보다 지출이 더 많이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연간으로 보면 질실 지출이 2.1% 늘었지만, 먹고·입는 서민 필수 소비는 대부분 줄어들었다.[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출근하고 있다.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02만 4000원으로 전년동분기 대비 3.9% 증가했다.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질소득은 0.5% 증가했다.하지만 이같은 소득 증가를 정부에서 지급하는 이전소득이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소득은 67만 1000원으로 1년 전보다 17.7% 증가했다. 반면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은 각각 316만 7000원으로 103만 5000원으로 1.5%, 1.6% 증가하는데 그쳤다. 실질적인 근로·사업 소득은 오히려 1.9%, 1.7% 뒷걸음질쳤다. 사실상 지난해보다 소득이 줄어든 셈이다. 근로소득은 지난 2022년 3분기(-0.4%) 이후 5분기 만에 감소 전환했고 사업소득은 5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같은 기간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83만 3000원으로 1년 전보다 5.1% 증가했다. 소득증가율의 1.3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소비지출 증가율은 지난 2022년 3분기 이후 6분기 연속 소득 증가율을 앞서고 있다. 소득이 늘어나는 것보다 더 크게 지출이 늘어나고 있는 셈이다. 물가를 감안한 실질 소비지출 역시 1.6% 증가했다.소비 지출은 월세 등 주거비가 늘어난 영향이 컸다. 월세를 포함한 주거·수도·광열 지출은 32만 4000원으로 1년 전보다 9.5% 증가했다. 이 중 월세 등 실제거주비가 11만 1000원으로 1만2300원(12.3%) 증가했고, 도시가스 등 주거용 연료비도 8.2% 늘어났다. 해외여행이 늘어나면서 오락·문화 부분의 지출도 19만 4000원으로 1년 전보다 12.3% 늘어났다. 또 지난해 겨울 독감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보건 지출도 9.2% 늘어났다. 소득 분위별로 지출을 살펴보면 가장 소득이 낮은 1분위에서만 유일하게 지출이 1.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분위는 교육부분 지출이 지난해보다 52.4%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류·담배 등의 지출도 11.4% 줄었고, 주거·수도·광열 지출도 4.7%나 줄었다.4분기 가구당 월평균 비소비지출은 98만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5.6% 늘었다. 이자비용(20.0%), 사회보험료(6.5%) 등에서 증가한 반면 경상조세(-0.5%) 등에서 감소했다.이진석 통계청 가계수지동향과장은 “4분기는 근로소득과 사업소득 모두 1%대 증가율을 보였지만 물가상승률을 반영했을 땐 마이너스를 보였다”며 “이전소득이 전체 소득 증가를 이끈 셈”이라고 말했다.◇지난해 연간 실질지출 늘었지만…高물가에 먹거리 지출 줄여한편 같은날 발표된 2023년 연간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79만 2000원으로 1년 전보다 5.8% 증가했다. 물가 영향을 제외한 실질 소비지출은 2.1%였다.코로나19 회복으로 여행 수요가 많이 늘어나면서 오락·문화 지출이 18.9%나 증가했다. 음식·숙박 역시 7.6% 증가했다. 또 지난해 공공요금 인상의 여파로 주거·수도·광열 소비 지출도 9.2% 늘었다. 이밖에도 대부분의 명목 지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비자물가 상승을 고려했을 때 식료품·비주류음료(-3.4%), 의료·신발(-4.2%), 가정용품·가사서비스(-3.5%) 등의 실질 소비지출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 상황 속에서 서민들이 특히 먹는 음식과 입는 옷 등의 지출을 줄인 것으로 풀이된다.
2024.02.29 I 김은비 기자
팍팍해진 살림…작년 4분기 실질 월급·사업소득 줄었다
  • 팍팍해진 살림…작년 4분기 실질 월급·사업소득 줄었다
  • [세종=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지난해 4분기 가구당 월평균 실질소득이 1년 전보다 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정부에서 지급하는 연금·부모급여 등 이전소득을 제외한 근로·사업소득만 보면 실질소득은 1년 전보다 오히려 뒷걸음질 쳤다. 또 실질소비지출은 1.6% 늘어나 소득보다 지출이 더 많이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출근하고 있다.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02만 4000원으로 전년동분기 대비 3.9% 증가했다.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질소득은 0.5% 증가했다.하지만 이같은 소득 증가를 정부에서 지급하는 이전소득이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소득은 67만 1000원으로 1년 전보다 17.7% 증가했다. 반면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은 각각 316만 7000원으로 103만 5000원으로 1.5%, 1.6% 증가하는데 그쳤다. 실질적인 근로·사업 소득은 오히려 1.9%, 1.7% 뒷걸음질쳤다. 사실상 지난해보다 소득이 줄어든 셈이다. 근로소득은 지난 2022년 3분기(-0.4%) 이후 5분기 만에 감소 전환했고 사업소득은 5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같은기간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83만 3000원으로 1년 전보다 5.1% 증가했다. 소득증가율의 1.3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소비지출 증가율은 지난 2022년 3분기 이후 6분기 연속 소득 증가율을 앞서고 있다. 소득이 늘어나는 것보다 더 크게 지출이 늘어나고 있는 셈이다. 물가를 감안한 실질 소비지출 역시 1.6% 증가했다.소비 지출은 월세 등 주거비가 늘어난 영향이 컸다. 월세를 포함한 주거·수도·광열 지출은 32만 4000원으로 1년 전보다 0.5% 증가했다. 이 중 월세 등 실제거주비가 11만 1000원으로 1만2300원(12.3%) 증가했고, 도시가스 등 주거용 연료비도 8.2% 늘어났다. 해외여행이 늘어나면서 오락·문화 부분의 지출도 19만 4000원으로 1년 전보다 12.3% 늘어났다. 또 지난해 겨울 독감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보건 지출도 9.2% 늘어났다. 소득 분위별로 지출을 살펴보면 가장 소득이 낮은 1분위에서만 유일하게 지출이 1.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분위는 교육부분 지출이 지난해보다 52.4%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류·담배 등의 지출도 11.4% 줄었고, 주거·수도·광열 지출도 4.7%나 줄었다.4분기 가구당 월평균 비소비지출은 98만원으로 전년동분기대비 5.6% 늘었다. 이자비용(20.0%), 사회보험료(6.5%) 등에서 증가한 반면 경상조세(-0.5%) 등에서 감소했다.이진석 통계청 가계수지동향과장은 “4분기는 근로소득과 사업소득 모두 1%대 증가율을 보였지만 물가상승률을 반영했을 땐 마이너스를 보였다. 이전소득이 전체 소득 증가를 이끈 셈”이라며 “지출은 작년에 공공요금 인상 때문에 1년 내내 증가율이 높았는데 4분기에는 월세 증가의 영향이 더 컸다”고 말했다.
2024.02.29 I 김은비 기자
김태흠 지사 “공격적 정책…수출 1000억불·무역수지 1위 탈환”
  • 김태흠 지사 “공격적 정책…수출 1000억불·무역수지 1위 탈환”
  • [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수출 활성화와 외국인 근로자 확보, 유망기업 발굴 및 지원 정책이 경기상승세를 불러올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중점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김태흠 충남지사가 충남도청 중회의실에서 실국원장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김 지사는 29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 제1차 경제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현재 경기는 생산과 수출의 증가로 회복기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도 “일시적 회복에 방심하지 말고, 더 공격적인 정책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충남은 200억원 규모의 예산으로 기업의 시설구축과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해외사무소를 늘려 수출 활성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중소기업 구인난은 인력수급을 위한 맞춤형 전략으로 빈일자리 1만여 개에 공급할 외국인 근로자를 확보해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금융불안과 대외환경의 위험성 등 잠재적 리스크를 대비하고, 부진한 내수를 끌어올리기 위해 유망기업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충남도는 수출 활성화를 위해 △교류지역 실리외교 및 수출지원 플랫폼 구축 △해외시장 진출 마케팅 지원 확대 및 전문무역가 양성 △농수산물 수출 확대를 중점 추진한다. 우선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우즈베키스탄 등 10개국에서 국가별 차별화 전략을 기반으로 한 실리외교를 펼치고, 세계 최대 경제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해외사무소 구축 등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지난해 1160개사를 지원한 해외마케팅 지원은 올해 2300여 개사로 확대했으며, 해외전시회 참가 기업도 지난해 65개사에서 150개사로 늘린다.전문무역가 양성은 도내 대학을 중심으로 청년무역전문가 인력양성을 지원하고, 충남형 수출 모델 마련으로 농수산물의 수출판로도 다각화한다. 충남도는 이를 통해 수출 1000억달러 재달성 및 무역수지 1위를 탈환한다는 방침이다. 빈일자리 1만156개는 외국인 근로자를 확보해 채우되, 이들이 장기간 체류할 수 있도록 근로·정주환경 등을 개선하는 정책도 함께 추진한다. 장기 체류 인력은 △도 추천 숙련기능인력(E-7-4) 확대 △지역특화형비자(F-2-R) 사업 확대 △비전문 외국인력(E-9) 쿼터 확보 △동포비자(F-4) 외국인 취업활동 지원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또 외국인 유학생이 졸업 후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취업연계형 일학습병행제를 도입하고, 유학생 아르바이트 연계 플랫폼도 구축한다. 이날 회의에서 임병철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 경제동향분석센터장은 충남경제 상황 보고를 통해 “수출 활성화를 위해서는 기존 및 신흥 수출시장에 대한 맞춤전략과 중소기업 중심 수출 품목 확대 노력이 중요하다”며 “외국인 근로자 확보는 산업·직능·지역별 수요 파악과 지원체계 구축·정착을 위한 언어·문화 교육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 지사는 “기업에 절실히 필요한 적재적소의 정책과 개선안이 나올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재차 강조했다.
2024.02.29 I 박진환 기자
한은 "작년 서학개미 투자액 771억달러…사상 최대"
  • 한은 "작년 서학개미 투자액 771억달러…사상 최대"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작년 말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개인 투자자들) 투자액이 771억달러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미국 증시 호조 등 영향으로 평가이익이 발생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은 이같은 흐름이 외환부문의 변동성 확대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가 태블릿PC를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사진=AFP)한은은 29일 발간한 ‘금융·경제 이슈분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개인투자자의 해외증권투자 잔액은 작년 말 771억달러를 기록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민간부문의 해외증권투자 잔액에서 개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9년 말 7.3%에서 작년 말 20.0%로 높아졌다.한은은 개인투자자들이 금융시장 테마에 따라 일방향으로 투자행태를 보이면서 투자 규모에서 상당한 변동성을 보였다고 봤다. 과거 2017년에는 조세제도 개편 등으로 브라질채권에, 2020년 이후로는 미국주식, 작년 이후로는 미국채권에 대한 일방향 투자행태를 보였다. 여기에는 ‘FOMO’(포모 Fear of missing out·모두 돈 버는 상황에서 나만 소외된다는 불안) 심리, 과잉확신, 군집거래 등 행태적 편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개인투자자들은 특정 종목에 대한 편중이 심화됐고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를 확대하는 등 리스크 선호 경향이 강화됐다. 개인 보유 해외주식 중 상위 10개 종목 비중이 2020년 말 39%에서 작년 말 48%로 높아졌다. 미국 주가지수와 국채가격 변화 대비 3배 변동성을 추종하는 주요 ETF에 대한 투자규모가 2020년 말 1억9000만달러에서 작년 말 58억달러로 급증하는 등 공격적 투자성향이 더욱 강화됐다.이들 개인투자자의 투자행태는 국내 기관투자자와 달리 글로벌 금융여건과 관계가 뚜렷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기관투자자는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기에 리스크관리 등을 목적으로 해외증권 투자규모를 축소하거나 회수하는 모습을 보인 반면, 개인투자자에겐 이같은 행태가 나타나지 않았다.한은은 이같은 개인의 투자행태를 고려할 때 외환부문의 변동성 확대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한은은 “올해 외환수급이 경상수지 확대 전망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작년 일시적으로 큰 폭 유입됐던 기업 해외유보소득이 줄어드는 가운데 개인투자자의 해외증권투자가 일시에 확대될 경우 외환수급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출처=한국은행
2024.02.29 I 하상렬 기자
한은 "장단기 금리 역전에 은행 외화LCR 비율 양호"
  • 한은 "장단기 금리 역전에 은행 외화LCR 비율 양호"
  • (사진=AFP)[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국내 은행의 작년말 외화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은 154.4%를 기록, 규제 기준의 두 배에 육박했다. 한국은행은 은행들의 외화 LCR비율이 양호해진 이유 중 하나로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을 꼽았다. 출처: 한국은행한은이 29일 발간한 ‘금융·경제 이슈분석’에 따르면 작년말 은행의 외화LCR은 154.4%로 전년말(136.1%) 대비 상당폭 상승했다. 규제 기준인 80%의 두 배 가까운 수치다. 올 1월에는 144.1%로 다소 하락했지만 여전히 규제 기준과 예년 평균 수준(2020~2022년중 115.0%)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한은은 그 배경 중 하나로 2022년 11월부터 나타난 미국의 장단기 금리 역전을 꼽았다. 장기 금리가 단기 금리보다 낮아지면서 은행들은 장기로 자금을 싸게 조달해 단기로 더 높은 수익을 올리게 됐다. 은행들은 코리안 페이퍼(KP, 해외에서 발행하는 외화표시 채권), 장기차입 등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만기가 짧고 안정성이 높은 콜론, 미국채 등의 투자를 늘리거나 단기 차입을 상환했다. 또 한은은 “2022년 중 외화예수금을 중심으로 대규모 외화유동성을 선확보한 영향 등으로 작년에는 은행들의 양호한 외화유동성 상황이 지속됐다”고 밝혔다. 외화예수금은 작년말 8개 은행, 951억달러로 2020~2021년중 평균치인 812억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은행들은 통합 LCR이 규제 기준에 근접해있어 이를 관리하기 위해 외화LCR 비율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필요가 있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외화LCR이 통합LCR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0% 내외로 크지 않지만 수익성이 확보되는 외화 부문의 LCR을 높여 통합 LCR 규제 기준인 95%를 일시 충족하는 것이 가능했다는 평가다. 한은은 “외화유동성이 양호한 상황에서 미국의 장단기 금리 역전, 유동성 리스크 관리 필요성 증대 등의 여건 변화에 은행들이 대응해왔다”며 “올해는 미국의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 완화에 따라 외화 LCR 수준은 점차 하락할 것으로 보이지만 경상수지 개선, 유동성 리크스 관리 노력 등으로 하락 정도는 완만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29 I 최정희 기자
우리은행 “3월 중순까지 환율 박스권…FOMC 이후 상승 전망”
  • 우리은행 “3월 중순까지 환율 박스권…FOMC 이후 상승 전망”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우리은행은 3월 중순까지 원·달러 환율이 박스권 등락을 하다가,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환율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29일 우리은행은 3월 환율 전망 리포트를 통해 “환율은 3월 중순까지 위아래 수급이 모두 팽팽한 균형을 유지하며 박스권 등락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국내증시 외국인 자금 유입은 시가총액 비교에서 미국이 한국에 앞서고 있으며, 국내 해외투자 확대에 따른 달러 순유출 이슈로 원화 강세로 이어지기엔 역부족인 상황이라고 우리은행은 분석했다. 또한 무역수지의 경우도 흑자폭이 과거 원화 강세 시기만큼 크지 않고, 수출업체가 달러를 외화예금 형태로 예치해 당장 수급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인 양상이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이다.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국내기업 해외 생산기지 이전에 따른 외국인직접투자(FDI)도 외환시장 달러 수요 확대를 견인하고 있다”며 “이는 환율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이라고 했다.다만 민 연구원은 “환율 방향성에 대한 리스크는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달러 강세를 견제할 대안이 부재한 탓에 상방으로 커지고 있다”며 “3월 FOMC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가 소멸되면서 달러지수가 상승하는 타이밍에 환율 추가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은행은 3월 환율 레인지로 1320~1360원을 제시했다. 미국 달러화는 성장 전망, 자산성과에서 모두 유로화, 위안화에 비교우위를 확보하면서 상승 흐름을 이어 나갈 것으로 봤다. 민 연구원은 “성장 격차로 주요국 통화정책은 유럽중앙은행(ECB), 영국은행(BOE), 미 연준 순으로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시나리오에서 달러가 약해지긴 어려운 환경”이라고 부연했다. 그는 “엔화도 일본은행(BOJ)의 마이너스(-) 정책금리 종료가 공격적인 인상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전제하에 작년 겨울처럼 큰 폭의 강세를 나타내긴 어렵다”고 했다.
2024.02.29 I 이정윤 기자
코오롱인더, 하반기 이익 모멘텀 개선 전망-신한
  • 코오롱인더, 하반기 이익 모멘텀 개선 전망-신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코오롱인더(120110)에 대해 “하반기 산업자재 및 화학 증설과 업황 회복으로 이익 모멘텀은 개선될 전망이며 올해 영업이익도 늘어날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5만7000원을 ‘유지’했다.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29일 보고서에서 “성장 동력인 아라미드 증설 이후 일시적인 수요 둔화로 투자 심리는 크게 위축된 상황이나 실적과 밸류에이션을 감안할 경우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코오롱인더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익은 전분기 대비 86% 증가한 409억원으로 컨센서스인 431억원에 부합했다. 산업자재 영업이익은 2% 늘어난 283억원을 기록했다. 타이어 코드는 경쟁 심화에 따른 판가 약세가 지속됐으나 업황 저점은 지난것으로 판단된다. 자회사 코오롱플라스틱과 에어백 사업은 판매량 회복으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 다만 아라미드는 자동차 및 광케이블향 수요 약세에 따른 수출가격이 8% 줄며 수익성이 둔화됐다.패션은 비용 감소 및 성수기에 따른 아웃도어 판매량 증가 등으로 전년동기대비 26% 증익을 시현했다. 화학은 정기보수 및 시황 약세로 68% 가량 감익이며 필름·전자재료는 업황 부진 속 일회성 비용 등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신한투자증권은 코오롱인더의 올 1분기 영업익이 전분기 대비 18% 줄어든 334억원으로 전망했다. 산업자재 영업이익은 9% 는 309억원이 예상된다. 타이어코드는 전방 교체용 타이어 수요 회복에 따른 판매량 증가 등으로 증익이 기대된다. 아라미드는 일시적 업황 둔화로 증설 효과의 온기반영 시점이 하반기로 지연될 전망이다. 패션은 성수기 효과 소멸로 감익을 전망하며 화학은 판매량 증가에 따른 증익, 필름·전자 재료는 적자폭 축소가 예상된다.이 연구원은 “코오롱인더의 하반기 영업익은 1366억원으로 상저하고의 실적이 기대된다”며 “타이어코드 회복 및 아라미드 증설의 온기 반영, 화학의 PMR(고부가 석유수지) 증설, 필름·전자재료 적자폭 축소로 펀더멘탈 회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02.29 I 이정현 기자
최성원, '피라미드 게임' 합류…장다아 선생님 된다
  • 최성원, '피라미드 게임' 합류…장다아 선생님 된다
  • 최성원(사진=와이드에스컴퍼니)[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최성원이 ‘피라미드 게임’에 합류해 신스틸러 활약을 펼친다.최성원 소속사 와이드에스컴퍼니는 28일 최성원이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에 출연한다고 밝혔다.극 중 최성원은 극의 배경이 되는 백연여고의 미술 교사이자 성수지(김지연 분), 백하린(장다아 분), 명자은(류다인 분), 서도아(신슬기 분), 임예림(강나언 분)의 담임 임주형 역을 맡았다. 최성원은 학교폭력 피해 학생을 위하는 담임으로 분해 신스틸러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피라미드 게임’은 한 달에 한 번 비밀투표로 왕따를 뽑는 백연여고 2학년 5반에서 학생들이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나뉘어 점차 폭력에 빠져드는 잔혹한 서바이벌 서열 전쟁을 그린다.앞서 최성원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슬기로운 감빵생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빅이슈’, ‘드라마 스페셜 2023 - 극야’, 영화 ‘아수라’,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트레이스 유’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 뮤지컬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활동했다.‘피라미드 게임’은 오는 29일 정오 1~4화가 공개되며, 이후에는 매주 목요일마다 2화씩 총 10화가 공개된다.
2024.02.28 I 최희재 기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 견본주택 29일 오픈
  •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 견본주택 29일 오픈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두산건설은 오는 29일부터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 조감도 (사진=두산건설)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일원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전용면적 59~74㎡ 568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366가구 △59㎡B 127가구 △74㎡A 50가구 △74㎡B 25가구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은 지하철 에버라인 삼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이 노선을 이용해 수인분당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기흥역까지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신분당선 양재역까지 1시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서울 및 인근 지역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인근 서용인IC를 통해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차량을 이용한 광역 접근성도 우수하다.GTX-A노선 용인역 개통도 오는 6월 예정돼 있다. 기흥역을 통해 구성역으로 이동하면, GTX-A가 정차하는 용인역으로 바로 환승할 수 있다. 우수한 교육 환경도 갖췄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삼가초 병설유치원, 삼가초등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 용신중, 용인중, 용인고 등 다수의 중·고등학교가 인접해 있다.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수혜도 기대된다. 지난해 3월 발표된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용인시 일대는 시스템 반도체를 중심으로 2042년까지 첨단 반도체 제조공장 5곳을 구축하고, 국내외 소재·부품·장비 기업 약 150곳이 입주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향후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생산유발효과는 480조원, 직간접 고용효과는 192만명으로 추정된다. 이 밖에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팹 4곳과 5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단지는 삼성 SmartThings 기반의 스마트 아파트로 지어질 예정이다. AI와 스마트 홈 플랫폼을 활용해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다양한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아울러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 및 일조권이 우수하며, 타입별 4-bay, LDK 구조가 적용된다. 전 타입에 시스템가구가 포함된 드레스룸이 제공되며, 전용면적 74㎡의 경우 팬트리가 있어 수납 공간이 넉넉하다.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키즈맘카페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특히 입주민들에게 차별화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대표 종합교육기업 ‘종로엠스쿨’과 협약을 맺고 입주민 자녀에게 프리미엄 수준의 교육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약 일정은 내달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14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1일이며, 정당 계약은 4월 2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수분양자에게는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와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경과, 예치금액을 충족한 경우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에는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실거주의무도 적용받지 않는다.분양 관계자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은 그동안 주변에서 볼 수 없었던 교육 특화 서비스, 부분 커튼월 룩 등이 적용돼 상징성을 갖춘 만큼 프리미엄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지역 대표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1번지 일원(신분당선 동천역 2번 출구 인근)에 있다.
2024.02.28 I 이배운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