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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세 맹활약' 수원, 인천에 3-0 대승...리그 2위 도약
  • '정대세 맹활약' 수원, 인천에 3-0 대승...리그 2위 도약
  • 수원 삼성 공격수 정대세.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올시즌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를 꺾고 2위로 올라섰다.수원은 13일 인천숭의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인천에 3-0 대승을 거뒀다.이로써 수원은 4승2무2패 승점 14점을 기록, 선두 포항스틸러스(5승1무2패·승점 16)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반면 인천은 8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4무4패가 되면서 최하위에 계속 머물렀다.특히 인천은 지난달 15일 전북과의 홈경기부터 이날까지 7경기 연속 무득점이라는 불명예를 뒤집어써야 했다. 이는 대전 시티즌이 2008년과 2009년에 걸쳐 기록한 K리그 연속 경기 무득점 기록과 타이기록이다. 구단 자체 연속 경기 무득점 기록(6경기)도 뛰어넘었다.개인기량이나 팀전술, 승리에 대한 투지 모두 수원이 압도했다. 수원은 전반 12분 정대세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모서리에서 얻은 프리킥을 김은선이 왼발로 감아 차 선제골을 이끌어냈다.이어 후반 5분에 정대세가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을 직접 성공시켰고 후반 31분에는 배기종의 크로스를 산토스가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그림같은 발리슛으로 골망을 갈라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인천은 1골이라도 넣기 위해 뒤늦게 투지를 불태웠지만 패스미스가 번번이 나오면서 공격을 제대로 풀어가지 못했다. 결정적 슈팅 기회가 몇차례 있었지만 이 역시 수원 골키퍼 정성룡의 선방에 막혔다.성남FC는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상주상무와의 홈경기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비겨 홈 4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갔다.이날 승점 1점을 추가한 성남은 부산아이파크와 경남FC(이상 2승3무3패·승점 9)를 제치고 7위로 올라섰다. 부산, 경남과 성적은 같지만 골득실(성남 0, 부산 -2, 경남 -5)에서 앞섰다.박항서 감독이 지난 경기 퇴장으로 벤치에 앉지 못한 상주는 승점 1점에 만족하며 1승5무2패 승점 8점으로 계속 10위를 지켰다.광양에서 펼쳐진 경기에서는 전남드래곤즈가 부산을 2-1로 제압했다. 전남으로선 2010년 이후 10경기 만에, 햇수로는 4년 만에 부산을 이기는 감격을 누렸다.3경기 연속 무승(2무1패)의 부진을 털고 승리를 챙긴 전남(4승2무2패·승점 14)은 4위 전북현대(4승2무2패·승점 14)를 다득점(전남 10골, 전북 8골)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2014.04.13 I 이석무 기자
'김신욱 2골' 울산, 제주에 4-0 대승...이동국, 8G 연속골 무산
  • '김신욱 2골' 울산, 제주에 4-0 대승...이동국, 8G 연속골 무산
  • 16일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울산현대와 제주유나이티드의 경기에서 울산 김신욱이 패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이날 자신의 두 번째 골 및 팀의 네 번째 골을 자축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울산 현대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4골을 몰아치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울산은 16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9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뒀다.이로써 11승4무4패 승점 37점을 기록한 울산은 2위 포항 스틸러스와의 격차를 1점차로 유지하며 1위를 계속 유지했다.울산은 전반 24분 한상운의 프리킥을 김신욱이 헤딩슛으로 연결해 먼저 앞서기 시작했다. 이어 후반전 들어 강민수, 이용, 김신욱의 연속골이 터지면서 제주의 추격의지를 완전히 꺾었다.이날 전반 헤딩슛과 후반 13분 페널티킥으로 2골을 몰아친 김신욱은 시즌 득점을 12골로 늘리며 득점 선두 페드로(제주.13골)에 1골 차로 따라붙었다.울산은 최근 제주를 상대로 5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4무1패에 그쳤지만 오랜만에 ‘제주 징크스’에서 벗어났다.2위 포항은 수원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국가대표에 발탁된 이명주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포항은 승점 36점을 기록, 선두 울산을 바짝 뒤쫓았다. 특히 수원을 상대로 최근 5연승을 거두며 ‘수원 천적’임을 확실히 증명했다.이명주는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통쾌한 오른발 중거리슛으로 팀 승리를 이끌어 홍명보 대표팀 감독의 눈도장을 찍었다.전북 현대는 최하위 대전시티즌을 안방으로 불러들였지만 1-1로 비겨 아쉬움을 남겼다. 프로축구 최다 경기 연속골 타이기록인 8경기 연속 득점에 도전한 전북 공격수 이동국은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기록 달성에 실패했다.강릉에선 FC서울이 강원FC를 1-0으로 누르고 최근 3연승을 달렸다. 서울은 후반 13분 김진규의 결승골로 강원전 9연승도 함께 이뤘다. 김진규는 중앙수비수임에도 3경기 연속 득점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대구FC는 성남 일화를 1-0으로 눌러 원정 7연패 사슬을 끊고 원정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2013.07.16 I 이석무 기자
울산, 49일 만에 선두 복귀...이동국, 7G 연속 득점 기록
  • 울산, 49일 만에 선두 복귀...이동국, 7G 연속 득점 기록
  • 13일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울산현대와 대전시티즌의 경기에서 울산 최보경이 선취골을 넣은 뒤 동료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울산 현대가 포항 스틸러스를 제치고 49일 만에 K리그 클래식 선두로 올라섰다.울산은 19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3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8라운드 대전 시티즌과의 홈경기에서 후반전에 터진 최보경과 김신욱의 연속골로 2-0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울산은 10승4무4패 승점 34점을 기록, 같은 날 성남 일화와 2-2로 비긴 포항 스틸러스(승점 33점)를 밀어내고 1위 자리를 꿰찼다. 울산이 선두로 올라선 것은 지난 5월 25일 이후 49일 만이다.울산은 객관적 전력상 우위에도 불구, 대전의 강한 반격에 막혀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전반을 0-0으로 마쳤다.하지만 후반전들어 울산의 공격이 살아났다. 후반 시작 9분 만에 한상운이 왼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최보경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2011년 울산에 입단한 수비수 최보경은 3년 만에 K리그 데뷔골을 맛봤다.울산은 후반 42분 김승용의 패스를 김신욱이 헤딩골로 연결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전북은 부산 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의 원정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전북은 전반 2분 만에 부산의 파그너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전반 23분 프리킥 상황에서 박희도의 패스를 이동국이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헤딩슈팅으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다.이동국은 이 득점으로 7경기 연속골이자 개인통산 153호골을 기록했다. 7경기 연속골은 1999년 안정환이 세운 7경기 연속골 기록과 타이를 이룬 동시에 1995년 황선홍(포항 감독), 2000년 김도훈(강원 코치)가 가지고 있는 역대 최다 기록 8경기 연속골에 한 경기차로 다가섰다.이동국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전북은 후반 8분 레오나르도의 역전골로 승리를 일궈냈다.FC서울은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이뤘다. 이로써 서울은 시즌 세 번째 연승을 달성하면서 순위를 9위에서 7위(7승5무6패 승점 26점)로 끌어올렸다.서울은 후반 19분 전남의 전현철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하지만 후반 41분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수 김주영이 헤딩슛으로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45분에도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수 김진규의 헤딩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두 골 모두 김치우의 프리킥에서 비롯됐다.그밖에 인천 유나이티드는 대구FC를 2-1로 누르고 승점 30점을 기록, 3위로 올라선 동시에 1위 울산에 승점 3점차로 따라붙었다.탄천에선 포항과 성남이 2골씩 주고 받으며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 삼성은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가에서 후반 30분 조용태의 헤딩 결승골로 2-1 역전승을 이뤘고 강원FC와 경남FC는 1-1로 비겼다.
2013.07.13 I 이석무 기자
축구토토 승무패 클래식 및 라리가 대상 21회차 발매
  • [토토]축구토토 승무패 클래식 및 라리가 대상 21회차 발매
  • [스타in 스포츠팀]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오는 1일(토)부터 2일(일)까지 벌어지는 K리그 클래식 4경기 및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21회차 게임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K리그 클래식 선두 포항과 4위 제주가 올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홈팀 제주는 최근 5경기 3승 2무의 가파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올 시즌 홈경기에서 4승 2무의 무패행진으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포항전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포항 역시 최근 5경기 2승 2무 1패의 상승세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울산전에서의 시즌 첫 패배 이 후 대전을 상대로 대거 4득점을 올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다만 이명주, 신광훈, 황지수 등 국가대표팀 차출 및 부상으로 전력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선 포항이 1대0으로 승리한바 있다.또한 최근 분위기 반전중인 10위 서울과 9위 전남이 서울의 홈인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올 시즌 첫 일전을 벌인다. ‘디펜딩 챔피언’인 서울은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에서 서서히 벗어 나고 있다. 최근 5경기 3승 1무 1패로 서서히 제 전력을 다시 찾고 있다. 전남 역시 최근 9경기 무패행진을 보이며 시즌 초반 부진을 완벽히 털어내고 있다. 하지만 올 시즌 원정경기에서 1승 4무 1패로 약한 모습이다. 지난 시즌 두 차례 맞대결 에선 서울이 2승을 모두 챙기며 우위를 보이고 있다.이밖에 전북-부산(2경기), 수원-경남(3경기) 전 등이 대상경기로 지정됐다. ◆ 라리가 바르셀로나-말라가(9경기) 전 경기 포함 10경기 대상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1위 바르셀로나와 6위 말라가가 시즌 마지막 38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올 시즌 이미 우승을 확정 지은 바르셀로나는 팀 역사상 최고 승점인 100점에 도전한다. 시즌 성적 31승 4무 2패로 승점 97점을 기록하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이번 말라가전 승리 시 지난해 레알마드리드가 올린 승점 100점 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반면 말라가는 팀의 어려운 재정상황에도 불구하고 23승 16무 16패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 중으로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 출전도 확정적이다. 하지만 페예그리니 감독과 추축 선수들의 이적설이 줄을 잇고 있어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어수선한 분위기이다. 최근 5차례 맞대결 4승 1무로 절대적 우위에 있는 바르셀로나가 마지막 경기에서 승점 100점을 기록할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밖에 레알마드리드-오사수나(7경기), 셀타비고-에스파뇰(10경기) 전 등이 대상경기로 선정됐다. 축구토토 승무패 21회차 게임은 오는 6월 1일(토) 오후 2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인천-대구, K리그 상위스플릿 막차 티켓의 주인은?
  • 인천-대구, K리그 상위스플릿 막차 티켓의 주인은?
  • 인천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설기현.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상위 스플릿의 막차 티켓을 놓고 마지막 운명의 승부가 펼쳐진다프로축구 K리그는 26일 일제히 3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30라운드가 끝나면 상위 8개팀(그룹A)과 하위 8개팀(그룹B)으로 나눠 스플릿 시스템으로 운영된다.그룹A에 들게 되면 2부리그 강등 걱정없이 리그를 치를 수 있다. 리그 우승은 물론 3위 안에 들게 되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도 노려볼만 하다. 하지만 그룹B로 떨어지면 강등을 걱정하는 신세가 된다. 상하위 스플릿은 사실상 1,2부를 가르는 기준이다. 자존심이 땅에 떨어질 수밖에 없다.현재 그룹A에 들어갈 8개팀 가운데 7개팀은 사실상 확정됐다. 선두 서울을 비롯해, 전북, 수원, 울산, 포항, 부산, 제주 등이다.남은 한 장의 티켓을 가져갈 유력한 후보는 8위 인천과 9위 대구다. 10위 경남, 11위 성남도 희박하지만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현재 인천과 대구는 승점 39점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고 경남이 37점, 성남이 36점으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가장 유리한 팀은 인천이다. 29라운드 경기에서 우승후보 전북을 잡는 파란을 일으켰던 인천은 26일 오후 7시에 제주와 3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제주가 상위권 팀이지만 최근 7경기 연속 무승(3무4패)에 최근 원정 10경기 연속 무승(6무4패)에 그칠 만큼 깊은 부진에 빠져있다.반면 인천은 최근 5연승을 기록 중이다. 팀 역대 최다연승 타이기록이다. 홈 9경기 연속 무패(5승4무) 등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더구나 이날 경기는 인천 홈경기다. 충분히 인천이 제주를 이길 수 있는 발판이 마련돼있다.대구는 선두 서울과 원정경기를 갖는다. 인천보다 훨씬 불리한 입장이다. 대구는 최근 원정 6경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하고 3무3패에 머물러있다.하지만 서울과의 역대 통산 성적이 8승7무10패일 정도로 서울전에서 비교적 잘 싸웠다는 점은 다소 위안이 된다. 대구는 지난 해 열린 서울과의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바 있다.경남과 성남은 각각 광주, 수원과 경기를 치른다. 무조건 이겨야 한다. 그리고는 인천과 대구가 패하기만을 기다려야 한다. 최소한 무승부가 나오더라도 그룹A 진출은 좌절된다. 정말 실낱같은 희망을 바라보고 기다려야 하는 입장이다.
2012.08.25 I 이석무 기자
  • 포항, 수원 상대로 5골 골폭풍...선두 전북, 정규리그 8연승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포항이 수원을 상대로 골 폭풍을 몰아치며 5골차 대승을 거뒀다.포항은 1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수원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9라운드에서 5-0 대승을 거뒀다.이로써 포항은 최근 4경기에서 3승1패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리그 8위를 유지하면서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수원은 최근 4경기 무패(3승1무) 행진을 마감하면서 승점 39점에 머물렀다. 2위 자리를 서울(41점)에게 내주고 3위로 내려앉았다.포항은 전반 9분 수원 양상민의 자책골로 기분좋게 출발했다. 이어 전반 13분에는 신진호의 올시즌 첫 골로 달아났고 전반 18분에도 황진성의 골이 터져 전반을 3-0으로 앞선 채 마쳤다.이어 후반 10분에는 김대호가 팀의 네 번째 골을 기록했고 후반 18분에는 고무열의 골까지 나와 다섯 골차 대승을 완성했다.리그 선두 전북은 상주 상무를 홈으로 불러들여 2-0 완승을 거뒀다. 칠레 출신 용병 드로겟이 혼자 2골을 터뜨렸다.이로써 13승3무3패 승점 42점이 된 전북은 서울을 승점 1점차로 제치고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팀 정규리그 최다 연승 기록도 ‘8’로 경신했다. 오는 11일 서울과의 홈경기에서 이길 경우 K리그 역대 최다연승 기록 ‘9연승’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울산은 전남과의 원정경기에서 마라냥의 어시스트를 받은 이근호가 후반 14분 결승골을 터뜨려 1-0으로 이겼다. 마라냥은 최근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특급조커’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2012.07.01 I 이석무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현대차 中 상용차시장 진출
  • [이데일리 안준형기자] 다음은 12월21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 매일경제▲1면-현대차 中 상용차시장 진출-강남 서초에 시프트 2000가구 -기온상승 섭씨2도 이내 제한키로▲트렌드-이서현 제일모직 전무 제일기획 업무도 맡아-애경그룹 외동딸 채은정 전무, 부사장 승진-`미래 밝은 아시아 도시` 서울 5위 ▲종합 -행정인턴 속빈강정 "취업 도움안된다"-한국, 그린리더십 재확인 계기 `나부터` 제안이 발목잡을 수도-소득세 법인세 減稅 어디로-세계경제 리스크 여전 일부 국가 부도날 수도-두부 라면값 인터넷서 확인하고 사세요-한국 `고용없는 성장` 사실로▲국제-태양광기업 3천개 `솔라러시`... 외국기업도 가세-신장 네주멍구는 풍력 특화발전-中 마카오 1인당 GDP 4만달러-보호주의 망령 `BUY AMERICAN` 부활-美금융권 월스트리트稅 반발-중국, 駐한 일 대사 교체하나-내년 최고주식은? 마스터카드▲금융 재테크-금리체계 변해도 대출금리 안내릴듯-시중은행 예금금리 5% 육박▲기업과 증권-SI전쟁 시작됐다-SK통신계열사 통합 운영-삼성, 탕정공장에 태양광 발전설비-미국 상용차시장도 2~3년내 진출-모처럼 웃는 정유사-"스마트폰 SK텔 추월한다"-기아차 노조 주말특근 거부-로만손, 이탈리아서 명품 핸드백 생산-손상된 장기 정맥주사제로 치료-전기차 엔진용 특수모터-요즘 젊은여성들 "옷보다 가방"-GS마트 인수전에 10여개사 뛰어들어-"실적 맞혔나" 애널리스트 실력 공개-글로벌 증시 휴장 많아 소강국면 될듯-LG전자 기아차 등 2등주 주목-수액 플랜트 대규모 러시아 수출-국민연금 위탁 성과보수 줄인다-코스닥 워런트 거래 시장 개설-다세대 원룸도 대기업이 짓는다-해양문화권으로 개발한다◇ 서울경제 ▲1면 -"5000만원이사 스톡옵션 법인세 당연 과세는 잘못"-"접대비 실명제 부활 검토할 것"-"공격경영 앞으로" 진용 갖췄다. -MB "에너지 가격 현실화 하라"-현대차, 현지업체와 합작 中 상용차 시장 진출▲종합 -"세종시로 가는 부처 없다"-"잠자는 배당금 131억 찾아 가세요"-"사회통합 국격 향상에 주력"-올해의 사자성어 `방기곡경`-동물원 운영 전문가도 임원급 전문위원에 선임 ▲해설-우수한 해외 현지인력 과감히 중책 기용-삼성가 3세 전진배치 경영권 분할 속도내나-`정의선 인맥` 발탁 규모 관심▲코펜하겐 기후회의의 폐막-구속력 없는 합의... `절반의 성공` 그쳐 ▲종합-정부, 내년 재정 조기집행등 차질 -건설사 평가 `기술력` 비중 높인다-노조법 개정안 연내통과 쉽잖을듯-내달 29일까지 인수의향서 접수▲금융-시중은 `집단대출` 눈독-`車요일제` 참여땐 보험료 8.7% 인하-전북 전일저축銀 매각작업 장기화-은행 `채팅상담 서비스` 인기몰이▲국제-美 고용시장 `봄날` 오나-美 `금융거래세` 도입 추진-구글 전세계 도서 디지털화 야심 `제동`-"마카오 지속 번영 안정위해 일국양제 원칙 견지 중요"▲산업-"이젠 글로벌 종합자동차 메이커로"-하이닉스, 40나노 그래픽칩 세계 첫 개발-LG화학 사장에 박영기 조석제씨-SKT, 신성장동력 발굴 올인-국산 모바일게임 수출 부흥기 오나-`배관업계의 종합마트`로 장수기업 육성-미리넷솔라, 태양전지 수주 잇달아-`맞춤형`으로 해외시장서 우뚝-"영남권 대표 쇼핑공간 자리매김"▲증권-"종목 더 늘려야 시장 활성화"-"조선주 차익실현 할때"-주식형 펀드 돈 찾으려면 24일까지 환매 신청해야-풍력기자재주 약세 벗어나나-게임주 시총순위 경쟁 치열-실적개선 기대 차 전기전자 관련주 주목▲부동산-분양가 격차 최대 `수억원`-과천 집값 가장많이 올랐다◇ 한국경제 ▲1면-국회 환노위 "통상적 노조활동 임금지급 안된다"-중견 조선사 SLS 워크아웃 신청-현대차, 中에 상용차 합작사 세운다-현대차그룹 조만간 세대교체 인사-공기업 `완전 연봉제` 내년 6월부터▲종합-하가람高, 인천 청라에 외국인학교-정총리 "세종시에 정말 큰 기업 온다"-울산 삶의 질 亞 太 도시중 3위... 서울은 미래도시 5위 -세종시 낙후지역 이전 기업 7년간 법인 소득세 면제-노조법 개정안 `끼워넣기`로 왜곡...勞使政 모두 혼란-법개정 무산땐 현행법 내년 시행 `전임자 임금` 놓고 갈등 불보듯-`준예산` 사태 땐 일자리 55만개 멈춘다-수주 가뭄 1년.. 이젠 중견 조선사도 탈진▲경제-"한국號, 기초체력 여전히 부실... 위기모드 당분간 필요"-"환율 하락 내년 1045원 2011년 900원대 진입"-소득상위 10% 기업이 법인세 96% 부담▲금융 -`홈쇼핑 보험` 청약철회 기간 15일->1개월로 -어음 위변조 주의보... 지난달 2배 늘어▲국제-베네슈엘라 우크라 아르헨, 그리스보다 더 위험 -유로존 은행 부실자산 6개월새 650억유로 ↑-타이항공 회장 `수화물 스캐들`.. 태국 시끌-`월스트리트稅` 신설 추진-마잉주 대만총통 "양안 FTA 반드시 체결해야"▲산업-현대차 `또 하나의 도전`... 中 상용차 大戰 `출사푳-"중국 다음엔 美 유럽 2~3년내 美 시장 진출"-하이닉스 매각 공고... 내달 29일까지 접수-제일기획 전무 이서현씨... 삼성 3세경영 윤곽-대산NCC공장, 에틸렌 생산 년 100만t 돌파-제조 문화시설 갖춘 공단 국내 첫 생긴다-핵융합로 핵심 블랑켓 국제 성능시험 통과-중견 가구업체 까사미아, 호텔업 진출-20개 생필품 판매가격 오늘부터 인터넷 공개-김해서 재미 본 롯데, 아울렛사업 탄력 받는다-SK네트웍스 품에서 날개 단 `오즈세컨`▲부동산-판교 집값 `동고북저`... 동판교 최대 2억 비싸-건설시공능력 평가때 기술력 비중 높인다-청라..한강신도시..수원아이파크2차..이번주 6197채 공급▲증권-투신권, 중소형주로 연말 윈도드레싱 나서-미원상사 사상최고가 `숨은 실적주`-한솔그룹주 `턴어라운드`.. 1년여만에 시총 1조 회복-해외펀드 중국쏠림 여전.. 올 수조원 환매에도 비중 늘어-美 달러의 잔물결 효과와 달러캐리자금 향방0-부동산주 촉각.. 상하이지수 3000선 버틸지 주목-에스피지, 전기이륜차용 모터개발 계약
2009.12.20 I 안준형 기자
포항, 특유의 '뒷심' 불 붙었다
  • 포항, 특유의 '뒷심' 불 붙었다
  • ▲ 8연승을 질주 중인 포항 선수들(사진=포항스틸러스)[이데일리 SPN 송지훈기자] 포항스틸러스(감독 세르지오 파리아스)가 K리그 후반기 태풍의 눈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반기만 하더라도 순위표 하단에서 이름을 찾는 것이 빨랐지만, 어느새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왔다. 현재 포항은 16경기를 치르며 7승(7무2패)을 거둬들여 승점28점으로 정규리그 4위에 올라 있다. 선두 서울(33점), 2위 전북(32점), 3위 광주(29점) 등을 승점5점 이내 거리에 두고 있어 의욕도 넘친다. 특히나 최근에는 패배의 아픔을 맛 보는 일조차 없다. 포항은 25일 홈 구장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대구와의 K리그 17라운드 경기서 3-0으로 완승을 거둬 파죽의 8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9경기 연속 무패(8승1무) 기록도 지켜냈다. K리그 역사를 통틀어 8연승은 네 팀에게서 다섯 차례만 나온 값진 기록이다. 부산이 1998년 가장 먼저 8연승의 주인공이 됐고 수원이 1999년과 2008년, 성남과 울산이 나란히 2003년에 대기록을 달성했다. 참고로, 오는 1일 울산과의 원정경기에 나서는 포항이 재차 승리할 경우 K리그 최다 연승 타이 기록(9경기)을 달성해 또 다른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 이렇듯 올 시즌 포항이 뒤늦게 '발동'을 걸고 K리그에서 쾌조의 행진을 지속하는 원인으로는 무엇보다도 일정상 국내 무대에 마음 편히 전념할 수 있게 된 점을 꼽을 수 있다. K리그 일정과 AFC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한 3월~6월까지 포항은 언제나 AFC무대를 우선 순위에 두고 총력전을 펼쳤다. 올 시즌 챔스 우승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한 포항으로선 지극히 당연한 결정이기도 했다. 6월24일 열린 뉴캐슬 제츠와의 16강전을 끝으로 챔스가 휴식기에 돌입하자 포항의 K리그 연승행진이 시작된 것 또한 같은 맥락에서 해석할 수 있는 부분이다. 아울러 가용 인원이 눈에 띄게 증대된 점 또한 후반 질주의 원인으로 손꼽힌다. 포항 특유의 '소수 정예' 스쿼드로는 아시아 정상에 오르기 어렵다고 판단한 파리아스 감독은 전반기 정규리그와 컵대회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새 얼굴 발굴 작업에 나섰다. 소위 '백업'으로 분류되는 선수들에게 꾸준히 기회를 줬고, 이 과정에서 유창현(FW), 송창호, 조찬호(MF), 박희철(DF) 등의 진가를 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 파리아스 감독의 과감한 도전은 '전반기 성적 부진'이라는 부작용을 낳기도 했지만 후반기 들어 새 라인업이 자리를 잡기 시작하면서 '전화위복'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포항의 상승세는 이렇다 할 돌발 악재가 발생하지 않는 한 꾸준히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전력에 이렇다 할 공백이 눈에 띄지 않는 데다 팀 분위기 또한 최고조에 올라 있는 까닭이다. 파리아스 감독 또한 "9월23일과 30일에 열리는 AFC 8강전 이전까지는 K리그에서 최대한 많은 승점을 거둬들일 것"이라며 총력전을 펼칠 뜻을 밝힌 바 있다. 이는 K리그 무대에서 충분히 승점을 쌓아올려 6강행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한 후 부뇨드코르와의 AFC 챔스 8강전에 마음 편히 '올인'하겠다는 의도로 풀이 된다.  파리아스호 특유의 '뒷심축구'가 이번엔 또 어떤 '매직'을 탄생시킬 지에 관심과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관련기사 ◀☞권종철 "판정 시비 대안은 스틸러스 웨이"
2009.07.28 I 송지훈 기자
포항 서울, 2009 K리그 상큼 스타트...수원 전남 제압
  • 포항 서울, 2009 K리그 상큼 스타트...수원 전남 제압
  • ▲ 파리아스 포항 감독[수원=이데일리 SPN 김영환 인턴기자] 지난 해 FA 컵 우승팀 포항이 적지에서 디펜딩 챔프 수원 삼성을 제치고 K리그 2009 시즌 첫 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 FC 서울도 6골을 몰아치는 화력을 과시하며 시즌 첫 승을 올렸다. 포항은 7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9 K-리그 개막전에서 김태수, 스테보, 데닐손의 연속골로 에두와 조용태의 골로 맞선 수원을 3-2로 제압했다. 이로써 포항은 2년만의 정상 탈환을 향해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고, 홈에서 일격을 당한 수원은 이번 시즌 고전을 예감해야 했다.  수원은 곽희주와 최성환이 첫 선을 보인 리웨이펑과 함께 새로운 수비 라인을 구축했으나 첫 경기에서 세 골이나 내주는 수모를 당한 반면 포항은 스테보가 퇴장 당해 10명이 싸우는 숫적 열세에도 불구, 효율적인 경기 운영으로 대어를 낚는 기쁨을 누렸다. 포항은 전반 6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오른쪽 측면에서 최효진이 올려준 공을 김태수가 왼발로 가볍게 밀어 넣어 시즌 1호골을 기록한 것. 스테보가 수원의 리웨이펑을 끌고 나오며 생긴 빈 공간을 효과적으로 이용한 골이었다. 수원도 금세 반격의 기회를 잡았다. 전반 15분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막아내려던 포항의 황재원이 페널티 지역 안에 있던 최성환을 넘어뜨려 페널티 킥을 내줬고 수원의 에두가 침착하게 차 넣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수원은 중거리 슛으로 포항의 골문을 노렸다. 전반 28분 김대의가 에두의 패스를  중거리 슛으로 연결한데 이어 30분에는 에두가 슬쩍 비켜나며 흘려준 공을 배기종이 왼발 슛으로 골문을 노렸으나 포항 GK 김지혁의 손끝을 스치며 아쉽게 기회가 무산됐다. 균형을 깬 것은 다시 포항이었다. 수원의 왼쪽을 뚫던 데닐손은 전방의 스테보에게 침투 패스를 넣어줬고 스테보는 수원의 수비진 사이를 뚫으며 두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스테보는 수원 서포터스 앞에서 '활쏘기' 골 세리머니를 펼치다 옐로카드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해 분위기를 가라앉혔다.  후반 들어 수원은 최성현과 최성환을 빼고 조용태와 서동현을 투입, 반전을 시도했고, 포항은 브라질리아 대신 김재성을 넣어 역습을 노렸다.  후반 2분 수원은 김대의의 중거리 슛으로 포문을 열었지만 후반 10분 데닐손에게 위험한 기회를 내주고 말았다. 김재성이 데닐손에게 넘겨준 공이 수비를 넘어섰고 데닐손은 이운재와 맞서는 기회를 잡았던 것. 이를 이운재가 잘 막아내 수원은 아찔한 위기를 넘겼다. 포항이 선수비 후 역습을 노리는 동안 수원은 포항 골문을 줄기차게 공략했다. 후반 27분 에두가 문전에서 몸싸움 끝에 넘어지며 슛을 날렸지만 김지혁의 정면으로 향하는 공이었고, 30분 에두가 왼쪽을 뚫고 내준 공을 조용태가 슛으로 연결했지만 역시 김지혁을 넘어서지 못했다. 후반 32분 포항도 역습으로 기회를 잡았다. 왼쪽 측면에서 길게 넘어온 공을 데닐손이 바로 발리슛으로 연결했으나 리웨이펑이 앞서 차단하며 무위에 그쳤다. 수원은 후반 33분, 34분, 35분, 37분, 39분 등 끊임없이 포항을 괴롭혔지만 끝내 포항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결국 후반 40분 데닐손에게 쐐기골을 내주고 말았다. 역습 상황에서 김재성이 오른쪽 측면으로 빠져나간 뒤 문전으로 크로스, 이운재를 제친 공을 데닐손이 무인지경에서 골문으로 밀어 넣어 승리를 자축했다. 수원은 후반 45분 조용태의 크로스가 바로 골로 연결됐지만, 44분 에두의 강력한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는 등 아쉬움이 많았다.  FC 서울은 광양 원정경기에서 이천수의 프리킥 골로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전남을  6-1로 대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개막전 6골은 지난 2002년 3월17일 성남이 부천에 6-0으로 대승한 것과 최다골 타이기록이었다.▶ 관련기사 ◀☞달라진 심판 가이드라인, 2009 K-리그 변수될 듯☞홈 개막전 패배 차범근, “1%가 부족했다”☞파리아스, “전술의 승리였다”☞[2009 K-리그 관전 포인트②]이동국, 이천수 명예회복할까☞[2009 K-리그 관전포인트 ①] F4, 새 얼굴 등장할까
2009.03.07 I 김영환 기자
  • '차붐' 수원, 전북에 2-5 참패..성남도 포항에 1-2 역전패
  • [이데일리 SPN 김삼우기자] 포항과 전북이 갈길 바쁜 성남 일화와 수원 삼성의 발목을 잡았다. 포항은 27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벌어진 2008 삼성 하우젠 K리그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1분 성남의 김정우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32분 노병준의 동점골과 38분 신형민의 결승골로 2-1로 역전승했다. 5위 포항은 이로써 최근 3연승의 상승세를 타면서 10승3무7패(승점 33)를 기록, 이날 경기가 없었던 4위 울산 현대(9승7무3패.승점34)를 승점 1점차로 추격했다. 특히 포항은 성남전 최근 5연승을 거두며 성남의 천적 노릇을 톡톡히 했다. 반면 성남은 원정 경기 무패 행진을 10경기(8승2무)로 마감하며 12승5무3패(승점 41)를 마크했으나 치열한 수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수원 삼성도 전북에 2-5로 완패하는 바람에 선두는 지켰다. 수원은 이날 홈 경기에서 전북의 조재진 루이스(2골) 다이치(2골) 등에게 5골이나 내주는 수모를 당했다. 5실점은 수원의 팀 통산 역대 최다 실점 타이 기록. 수원은 13승2무5패(승점 41)로 성남과 승점은 같지만 골득실(성남 +22, 수원+15)에서 뒤지는 2위에 머물렀다. 최근 7경기 연속 무패(5승2무)의 가파른 오름세를 보인 전북은 9위에서 8위(7승4무9패, 승점 25)로 한 계단 뛰어오르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키웠다. 전북은 이날 대전과 2-2로 비긴 7위 경남(7승5무8패.승점26)과 승점차를 1점으로 좁혔다. 한편 부산은 안정환이 지난 5월 18일 성남전 이후 4개월 여만에 시즌 4호골을 터트렸으나 인천과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 관련기사 ◀☞맨유 '판타스틱 4'가 뜰 때 박지성은?☞'뒤집기는 없었다'...성남, 부산 컵대회 6강 티켓 획득☞'소리없이 강한' 우성용, K리그 개인 최다골 신기록...성실과 꾸준함의 힘☞‘대전, 경남 막판 뒤집기 가능할까'...24일 컵대회 조별리그 최종전☞FC 서울 12경기 연속 무패, 선두 승점 3점차 추격...경남 3-1 완파
2008.09.27 I 김삼우 기자
  • 류현진 3승, 8이닝 2실점 호투...한화 3연패 탈출
  • [스포츠한국 제공] SK-LG전이 벌어진 29일 인천 문학구장. SK가 1-0으로 앞선 1사 1ㆍ2루서 5번 정근우의 중전 적시타가 터졌다. 이때 1루주자 김재현은 2루를 지나 3루까지 내달렸다. 당황한 LG 중견수 이대형의 악송구가 나오자 김재현은 홈까지 달려 SK의 세번째 득점을 올렸다. "주자는 어떻게든 한루씩 더 달리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던 김성근 감독은 덕아웃에서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LG의 용병 에이스 하리칼라는 이때부터 무너졌다. 2회 2사까지 9피안타 3볼넷 9실점(6자책)이라는 처참한 성적을 남긴 채 정재복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12-4로 크게 이긴 SK는 올 시즌 최다득점(12점), 선발 전원안타 및 전원득점(시즌 1호), 최다안타(16개) 등 공격에 관한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SK 선발 로마노는 6과3분의2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 시즌 2승(1패)째를 거뒀다.SK는 이날 승리로 12승2무6패로 4월을 마감, 2000년 창단 후 지난해 세운 팀 역대 4월 최고 승률(0.667) 타이기록을 세웠다. 김성근 감독은 "4월 목표인 12승을 달성해 기쁘다"고 활짝 웃으며 "김재현의 베이스 러닝 하나 때문에 쉽게 이겼다"고 말했다. 1번부터 9번 타자까지 모두 도루능력을 갖춘 SK는 팀 도루에서도 2위인 삼성(23개)을 9개차로 따돌리고 1위(32개)를 달리고 있다.광주에서는 류현진의 호투에 힘입어 한화가 KIA를 7-2로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시속 150㎞의 강속구를 뿌린 류현진은 8이닝을 5탈삼진 2실점으로 막아 이날 환갑을 맞은 김인식 감독에게 뜻 깊은 생일선물을 했다. 탈삼진 1위(38개)를 유지하면서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시즌 3승을 거둔 류현진은 "연패를 끊어서 기쁘고, 감독님 생일에 이겨 더욱 좋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잠실에서는 두산이 김동주의 홈런(시즌 4호)과 랜들의 호투를 앞세워 롯데를 4-3으로 힘겹게 꺾었다. 8회까지 5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두산 선발 랜들은 시즌 4승으로 SK 레이번과 함께 다승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수원에서는 5경기만에 첫승을 올린 장원삼이 호투한 현대가 삼성을 6-2로 꺾고 주말 3연전을 싹쓸이했다. 장원삼은 평균자책점을 0.28까지 떨어트리며 이 부문 선두를 굳게 지켰다. 삼성 양준혁은 3경기 연속 홈런으로 시즌 7호를 기록, 롯데 이대호를 제치고 단독 1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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