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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풍성한 기록 쏟아진 2017 KBO리그 정규시즌
  • 역대급 풍성한 기록 쏟아진 2017 KBO리그 정규시즌
  • 1995년 LG 이상훈 이후 22년 만에 토종 선발 20승을 달성한 KIA 에이스 양현종. 사진=연합뉴스고졸 신인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갈아치운 ‘바람의 손자’ 이정후. 사진=연합뉴스각종 타격 통산 부문 1위를 휩쓴 뒤 화려했던 선수 생활을 마감한 이승엽.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7 타이어뱅크 KBO 정규시즌이 720경기의 대장정을 마쳤다.막바지까지 치열했던 정규시즌 우승과 3·4위 순위 경쟁 속에 정규시즌 마지막 날(3일)이 돼서야 비로소 최종 순위가 확정됐다.한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순위싸움 속에 각종 신기록들도 쏟아졌다. KBO 리그는 2년 연속 800만 관중을 돌파하고 누적관중 840만688명으로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달성했다. 올시즌 KBO리그의 각종 기록들을 정리한다.▲1위 KIA, 2017 KBO 리그를 지배하다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선두를 달려온 KIA는 무서운 공격력으로 상대팀을 압도했다. 6월 27일 광주 삼성전에서 역대 한 팀 최다 안타 타이기록인 29안타를 몰아쳤다.이후 7월 1일 잠실 LG전까지 5경기 연속으로 10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최다 연속 경기 두 자릿수 득점 신기록까지 세웠다.이 기록은 7월 5일 문학 SK전까지 이어졌다. 이 날 KIA는 11타자 연속 안타, 11타수 연속 안타, 12타자 연속 득점 등 신기록을 연이어 쏟아냈다.KIA는 9월 28일 대전 한화전에서 시즌 1527안타를 기록했다. 종전 2015년 삼성의 1515안타를 넘어 한 시즌 팀 최다 안타 기록까지 갈아치웠다.▲‘거포군단’ SK의 홈런 전성시대SK는 올 시즌 231홈런을 터뜨리며 각종 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다. 9월 7일 마산 NC전에서 215홈런으로 한 시즌 팀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9월 13일 문학 KIA전에서는 역대 18번째 팀 사이클링 홈런도 기록했다.6월 4일 대전 한화전에서 최정, 로맥, 김동엽이 연속으로 홈런을 쏘아 올린데 이어 13일 문학 한화전에서 정진기, 최정, 한동민이 또다시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역대 2번째로 한 시즌 세 타자 연속홈런을 두 번이나 터뜨린 팀이 됐다.올 시즌 46홈런으로 KBO 리그 홈런 타이틀을 차지한 최정은 4월 8일 문학 NC전에서 4홈런을 기록하며 역대 3번째 한 경기 최다 홈런 타이기록을 달성했다.▲승리의 주역, 각 팀의 에이스 투수들올 시즌 승리부문 공동 1위는 20승을 기록한 양현종, 헥터로 모두 KIA 소속이다.양현종은 1995년 LG 이상훈 이후 22년 만에 국내 선수 선발 20승을 달성했다. 헥터는 최종일이었던 어제 kt전에서 승리를 올리며 양현종과 나란히 선발 20승을 기록했다.한 팀에서 두 명의 투수가 20승을 거둔 경우는 1985년 삼성의 김시진과 김일융이 있었다. 하지만 두 명이 선발로 20승을 올린 것은 양현종과 헥터가 최초다.후반기 놀라운 상승세를 보여준 두산에는 올 시즌 핵심 역할을 톡톡히 해준 장원준, 니퍼트가 있었다.장원준은 역대 2번째 10년 연속 100탈삼진, 11년 연속 100이닝 투구를 달성했다. 이어 8월 17일 잠실에서 KIA를 상대로 승리를 따내며 역대 3번째 8년 연속 10승까지 기록해 ‘꾸준함’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니퍼트는 7월 27일 수원 kt전에서 개인 통산 91승을 기록했다. 종전 리오스의 90승을 넘는 역대 외국인 선수 최다 승리 신기록을 세웠다.롯데에는 ‘특급 마무리’ 손승락이 있다. 손승락은 4월 14일 사직 삼성전에서 역대 5번째 200세이브를 달성했다. 6월 6일 마산 NC전에서는 역대 2번째 6년 연속 20세이브에 성공했다.올 시즌 36세이브를 달성한 손승락은 2014년 이후 3년 만에 세이브 정상 자리에 다시 올랐다.▲도루 역사의 계보를 잇다올시즌은 도루가 확연히 줄어들었다. 하지만 질주본능을 숨기지 못한 선수들도 있었다. 이대형(kt)은 7월 13일 수원 삼성전에서 역대 3번째 개인 통산 500도루를 달성했다.지난해 KBO 도루상을 수상한 박해민(삼성)은 9월 27일 대구 NC전에서 역대 5번째 4년 연속 40도루를 기록했고, 시즌 40개의 도루로 3년 연속 KBO 도루상을 수상하게 됐다.이호준(NC)은 지난 2일 마산 홈구장에서 LG를 상대로 4회말 2루 도루에 성공하며 41세 6개월 25세의 나이로 최고령 도루라는 진기록을 세웠다.▲신인 이정후, KBO 리그에 새 바람이 불다‘고졸신인’ 이정후(넥센)는 ‘신인’ 역사를 바꿨다. 이정후는 8월 10일 고척 두산전에서 135안타로 종전 고졸 신인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이었던 LG 김재현의 134안타 기록을 경신했다.9월 5일 수원 kt 전에서는 158안타로 LG 서용빈의 157안타를 뛰어넘는 신인 한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을 세웠다.9월 21일 수원 kt전에서는 110득점으로 신인 한 시즌 최다 득점 신기록을 세워 1994년 LG 유지현의 109득점 기록을 앞질렀다.고졸 신인 최초로 전 경기에 출장해 177안타, 110득점을 기록한 이정후는 안타, 득점 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데뷔 첫 해를 그 누구보다도 화려하게 보냈다.▲박수칠 때 떠나는 ‘전설 이승엽’의 대기록은퇴경기를 치르며 선수 생활의 피날레를 장식한 이승엽(삼성)의 기록 행진은 마지막까지 화려했다.지난해까지 개인 통산 최다 안타, 홈런, 타점 부문 1위였던 이승엽은 올 시즌 득점, 루타, 2루타 부문까지 추가하며 진정한 최고 타자로 우뚝 섰다.5월 21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역대 최초로 450홈런을 기록했고, 7월 29일 고척 넥센전에서는 KBO 리그 최초로 4000루타 시대를 열었다.이승엽은 KBO 리그 최초로 전 구장 은퇴식을 치르며 원정 구장에서도 야구팬들의 박수를 받고 그라운드를 떠났다.마지막 경기에서는 첫 타석과 두 번째 타석에서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려 팬들에게 홈런왕다운 작별인사를 전했다.
2017.10.04 I 이석무 기자
이승엽·김태균, 전반기 뜨겁게 달군 대기록 주인공
  • 이승엽·김태균, 전반기 뜨겁게 달군 대기록 주인공
  • 삼성 이승엽. 사진=연합뉴스한화 김태균.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3월 31일 전국 5개 구장에서 막을 올린 2017 KBO 리그가 지난 13일 반환점을 돌았다. KIA가 압도적인 공격력을 앞세워 독주체체를 구축한 가운데 이승엽(삼성), 김태균(한화) 등 한국야구를 대표하는 스타들은 귀중한 기록들을 쏟아냈다.전반기 프로야구에서 나온 각종 진기록을 정리했다.▲‘전설’ 이승엽, 기록으로 팬들에게 보답하다올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이승엽은 5월 2일 대구 두산전에서 1300득점, 5월 19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3800루타 고지를 밟았다. 종전 양준혁(전 삼성)의 1299득점, 3879루타 기록을 모두 경신했다.5월 21일 대전 한화전에서는 KBO 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450홈런을 달성했다. 6월 11일 대전 한화전에서도 투런홈런을 쏘아 올려 13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까지 달성했다.이승엽은 지난 15일 열린 2017 KBO 올스타전에 개인 통산 11번째 올스타 베스트로 선정돼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궜다. 역대 최고령 올스타 베스트 출전 기록(40세 10개월 27일)도 갈아치웠다.▲‘김출루’ 김태균, 한·미·일 최다 출루 신기록김태균은 전반기에 최다 연속 경기 출루 신기록을 세우며 야구계를 뜨검게 달궜다.지난해 8월 7일 마산 NC전에서 안타로 출루하며 대장정을 시작한 김태균은 4월 22일 수원 kt전에서 64경기 연속 출루로 종전 펠릭스 호세(롯데)의 63경기 출루 기록을 경신했다.이후에도 멈출 줄 몰랐던 김태균의 출루 행진은 6월 3일 대전 SK전까지 이어졌고 최종기록을 86경기로 마감했다.두 시즌에 걸쳐 완성된 대기록은 KBO리그는 물론, 일본프로야구(69경기,스즈키 이치로), 메이저리그(84경기,테드 윌리엄스) 기록도 모두 갈아치웠다.▲KIA, 방망이로 광주가 뜨겁게 달구다올 시즌 독보적인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는 KIA의 방망이는 전반기 내내 매서웠다.KIA는 역대 팀 최다 안타 타이기록인 29안타를 몰아친 6월 27일 광주 삼성전부터 7월 1일 잠실 LG전까지 5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최다 연속 경기 두 자릿수 득점 신기록을 새로 썼다.연속 경기 두 자릿수 득점 행진은 7월 5일 문학 SK전까지 8경기 연속으로 이어졌다. KIA는 이날 경기 5회초에 11타자 연속 안타, 12타자 연속 득점이라는 신기록을 잇달아 세웠다.올시즌 KIA의 팀타율은 3할1푼으로 10개 구단 중 단연 1위였다. 규정타석을 채운 3항 타자만 5명이었다. KIA의 매서운 기세에 홈구장인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의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 KIA는 사상 첫 시즌 100만 관중을 바라보고 있다.▲대타 끝내기 만루포-데뷔 첫 타석 초구 홈런5월 1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KBO 리그 최초로 역전 대타 끝내기 만루홈런이 터졌다. 이택근(넥센)은 이날 한화와의 경기에서 팀이 6-4로 뒤지고 있는 9회초 무사 만루 상황에 대타로 등장해 한화 정우람을 상대로 역전 대타 끝내기 만루홈런을 쏘아 올렸다.6월 21일 대전 한화와 넥센의 경기에선 데뷔 첫 타석 초구 홈런이 터졌다. 2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전날까지 육성선수였던 김태연(한화)이 데뷔 첫 타석에서 넥센 선발 신재영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외야 담장을 훌쩍 넘겼다. 역대 세 번째 ‘데뷔 첫 타석 초구 홈런’ 기록이었다.정진호(두산)는 6월 7일 잠실 삼정전에서 1회 2루타, 2회 3루타, 4회 안타에 이어 5회 홈런까지 5이닝 만에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최소 이닝 사이클링 히트 신기록과 함께 최소 타석(4타석) 타이기록을 수립했다.로사리오(한화)는 6월 16일 수원 kt전에서 역대 세 번째로 4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렸다. 단일 경기로는 2000년 박경완(SK)에 이어 두 번째였다.▲KBO 리그 역사를 바꾼 투수들올해 삼성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우규민의 첫 등판은 강렬했다. 4월 1일 대구 KIA전에 선발 등판한 우규민은 5회초 이홍구-김선빈-버나디나를 3구 삼진으로 연속해 돌려세웠다. 역대 다섯 번째로 한 이닝 3타자 연속 3구 삼진 기록을 세웠다. 이어 6회초 첫 타자인 노수광까지 3구 삼진으로 처리해 한 경기 최초 네 타자 연속 3구 삼진 기록까지 달성했다.NC의 새 외국인투수 제프 맨쉽은 데뷔 후 4월 30일 광주 KIA전까지 6연승을 내달리며 데뷔 후 선발 최다 연승 신기록을 세웠다. 앤디 밴헤켄(넥센)은 6월 23일 고척 LG전에서 경기 시작 후 7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이 부문 신기록을 달성했다.현재 KBO 리그 승리 1위에 올라있는 헥터 노에시(KIA)는 지난 11일 광주 NC전에서 승리하면서 외국인선수 최초 15연승을 달성했다. 같은 팀 소속의 임창용은 5월 6일 사직 롯데전에서 무실점으로 1이닝을 마무리하며 역대 두 번째 250세이브를 달성했다.▲‘1박2일 명승부’ 꺼지지 않은 사직구장 조명LG와 롯데는 동일 대진 이틀 연속 연장 12회 승부를 펼치며 야구팬들의 밤잠을 설치게 했다. 첫 경기는 6월 27일 오후 6시 31분에 시작해 무려 5시간 38분 동안 진행됐다. 결국 자정을 넘긴 다음날 0시 9분에 경기가 끝났다.9회까지 5-5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두 팀은 연장에 돌입했다. LG가 10회초에 5점을 내면서 10-5로 경기가 끝나는 듯 했다. 하지만 롯데는 10회말에 대거 5점을 뽑아 10-10 동점을 만든 뒤 12회말 LG 중견수 안익훈의 실책으로 질긴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이 경기에서 롯데는 연장전 최다 점수차 역전승(5점) 기록을 세웠고 팀 최다 타이기록인 투수 10명이 등판했다.같은 날 저녁에 다시 만난 두 팀은 지칠 줄 모르고 또다시 연장 12회까지 거듭한 끝에 9-9 무승부를 기록했다.
2017.07.16 I 이석무 기자
KIA,  4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 '4연승 단독선두'(종합)
  • KIA,  4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 '4연승 단독선두'(종합)
  •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LG 대 KIA의 경기. 1회초 1사 2루에 KIA 버나디나가 투런 홈런을 때리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잠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전날 한 경기 최다 안타 타이기록(29안타)을 기록한 KIA가 4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LG를 제압했다.KIA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버나디나와 이범호의 홈런포 등 장단 12안타를 몰아쳐 10-6 완승을 거뒀다.이로써 KIA는 삼성과의 주중 3연전 스윕에 이어 최근 4연승을 달렸다. 아울러 금요일 경기 7연패 및 원정 3연패 사슬도 끊었다.시즌 성적 49승27패로 단독선두 자리를 계속 지켰다. 마침 2위 NC가 롯데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1위 KIA와 2위 NC의 격차는 1.5경기 차로 벌어졌다.반면 LG는 최근 3연패 늪에 빠졌다. 직전 경기 롯데전 9-9 무승부까지 포함하면 최근 4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최근 8경기 1승1무6패로 부진한 모습이다.KIA 외국인 타자 버나디나는 시즌 12호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2타점 4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홈런, 3루타, 단타를 때려 사이클링 히트를 눈앞에 뒀지만 2루타가 모자라 대기록을 이루지는 못했다.이범호는 7회초 승부에 쐐기를 박는 투런홈런 포함, 3타점을 책임지며 승리를 견인했다.KIA 왼손 선발 정용운은 5이닝을 4피안타 2실점으로 막고 시즌 3승(1패)째를 거뒀다. 최고 구속이 141km에 머물 정도로 압도적인 구위는 아니지만 체인지업을 활용한 완급조절로 LG 타선을 틀어막았다.반면 LG 선발 소사는 최고구속 152km에 이르는 강속구에도 불구, 5⅔이닝 6피안타 3볼넷 7실점으로 시즌 6패(6승)째를 기록했다.한편,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선 원정팀 넥센이 kt를 9-5로 제압했다.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한 윤석민아 2점홈런 포함, 5타수 4안타 3타점 1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넥센 타선은 홈런 3방 등 15안타로 kt 마운드를 무너뜨렸다.롯데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와의 홈경기에서 9-0 완승을 거두고 4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NC는 5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최근 퓨처스리그로 내려가 컨디션을 가다듬고 올라온 롯데 외국인투수 레일리는 7이닝을 6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시즌 5승(7패)째를 거뒀다. 이대호는 6-0으로 앞선 7회말 시즌 14호 중월 3점포를 쏘아올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SK는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홈런 4방을 앞세워 삼성에 7-5로 승리했다. 홈런 1위 최정은 3회 말 무사 1, 2루에서 삼성 선발 윤성환을 상대로 가운데 펜스를 넘기는 시즌 28호 3점 홈런을 터뜨렸다.
2017.06.30 I 이석무 기자
강원FC, 구단 역사상 첫 홈경기 4연승 도전
  • 강원FC, 구단 역사상 첫 홈경기 4연승 도전
  • 구단 창단 후 첫 홈 4연승에 도전하는 강원FC. 사진=강원F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강원FC가 광주FC를 맞이해 홈경기 4연승에 도전한다. 강원FC는 28일 오후 7시 30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 광주FC를 상대로 홈경기를 갖는다.지난 18일 제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둔 강원FC는 홈경기 3연승을 달리고 있다. 홈에서 극히 강한 모습을 보이며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강원FC가 홈에서 맞이하는 다음 상대는 광주FC다. 강원FC는 7승 4무 5패(승점 25)로 4위, 광주는 2승 6무 7패(승점 12)로 리그 최하위다. 강원FC는 새로운 역사에 도전한다. 2009년 창단 이후 K리그 클래식 무대에서 단 한번도 홈 4연승을 기록한 적이 없었다. 지난 2012년 기록한 3연승이 홈 최다 연승 기록이었다.강원FC는 제주 유나이티드전 2-1 승리로 타이를 이뤘고 광주전을 통해 역사의 새로운 페이지를 열겠다는 각오다. 강원FC가 승리를 거둔다면 2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 ACL 진출 마지노선을 넘어 선두 경쟁에 나선다. 강원FC는 광주전 승리를 통해 상위권에 굳건히 자리함과 동시에 아시아를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 두 팀은 올 시즌 한 차례 맞대결을 펼쳤다. 강원FC는 지난 5월 3일 광주 원정을 떠나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강원FC는 광주전을 시작으로 6경기 무패행진을 달렸다. 두 팀의 상대전적은 3승 5무 5패로 광주가 약간 우세하다. 최근 분위기는 강원FC의 압도적 우세다. 광주는 최근 리그 7경기에서 승리가 없다. 강원FC는 최근 리그 7경기 5승 1무 1패로 비상했다. 강원FC는 지난 5월 무패행진 시작의 좋은 기억을 살리고자 한다. 강원FC는 매 경기 포기하지 않는 투지로 상대를 압도하고 있다. 지난 광주 원정에서 0-1로 끌려갔지만 임찬울의 득점으로 승점을 챙겼다. 지난 25일 수원전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투혼으로 두 골 차 열세를 극복하고 극적인 명승부를 연출했다. 끝없는 투지는 공격진의 활약이 있어 가능했다. 이근호는 지난 수원전 멀티 골을 기록하며 K리그 최고의 공격수임을 입증했다. 높은 결정력과 함께 부지런한 활동량으로 상대 수비를 괴롭혀 완벽한 찬스를 만들어 낸다. 문창진은 최전방과 2선을 오가며 공격진을 지원한다. 특유의 창의적인 패스와 공간을 파고드는 능력으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임찬울은 지난 광주 원정 데뷔골의 좋은 기억을 다시 살릴 준비를 마쳤다. 수원전에서 이근호의 만회골을 도왔고 조원희의 자책골을 유도해 극적인 명승부를 만들었다. 신인답지 않은 과감한 플레이로 강원FC 공격진의 새로운 활력소로 떠오르고 있다.
2017.06.28 I 이석무 기자
한화 로사리오, 4연타석 홈런 대기록...KBO리그 역대 3번째(종합)
  • 한화 로사리오, 4연타석 홈런 대기록...KBO리그 역대 3번째(종합)
  • KBO리그 역사상 3번째로 4연타석 홈런 대기록을 세운 한화 외국인타자 윌린 로사리오. 사진= 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화가 외국인 타자 윌린 로사리오의 4연타석 홈런을 앞세워 난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로사리오는 1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 방문경기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나와 4연타석 홈런을 터뜨려 한화의 15-14 승리를 이끌었다.로사리오는 1회초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고른 뒤 두 번째 타석부터 홈런쇼를 펼쳤다.첫 홈런은 한화가 4-0으로 앞선 2회초 2사 1루에서 나왔다. kt 선발 주권을 상대로 좌중월 투런홈런을 빼앗았다. 이어 5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왼손 구원 정대현으로부터 중월 솔로포를 뽑아 7-2로 점수차를 벌렸다.로사리오는 한화가 8-10으로 역전당한 6회초 1사 1, 3루에서 kt 네 번째 투수 배우열을 상대로 가운데 펜스를 넘기는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렸다. 14-10으로 앞선 7회초 1사 후에는 강장산을 상대로 좌월 솔로포를 터트려 4연타석 홈런을 완성했다.4연타석 홈런은 KBO리그 통산 3번 밖에 나오지 않은 대기록이다. 박경완(SK)이 2000년 5월 19일 대전 한화전에서 처음 달성했다. 삼성 외국인선수였던 야마이코 나바로는 2014년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마산구장에서 NC를 상대로 3경기에 걸쳐 4연타석 홈런을 때렸다..한 경기에서 4연타석 홈런을 친 것은 박경완에 이어 로사리오가 두 번째다. 로사리오는 한 경기 최다 홈런뿐만 아니라 최다 루타(16루타) 타이기록도 세웠다.로사리오는 9회초 타석에서 5경기 연속 홈런에 도전했지만 1루 땅볼로 물러나 신기록 작성에는 실패했다. 이날 홈런 4개를 한꺼번에 몰아친 한화는 김경언의 홈런 2개 등 홈런을 무려 6개나 쳐내며 19안타를 때려 승리를 일궈냈다.이날 양 팀은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29득점) 및 타점(28타점) 기록을 갈아치웠다.한화 선발 배영수는 역대 6번째로 개인통산 2000이닝(2003⅓이닝) 투구를 달성했다. 정우람은 시즌 10번째 세이브째를 올려 4시즌 연속 두자릿수 세이브를 달성했다. kt 이진영은 이날 4안타를 때리며 역대 5번째로 통산 2000경기 출장 및 2000안타(2002안타)를 달성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LG는 광주 원정경기에서 선두 KIA 타이거즈의 끈질긴 추격을 9-8로 제치고 최근 4연승으로 3위로 올라섰다. LG는 이날 14안타를 몰아친 가운데 손주인이 4타수 4안타 2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류제국은 5⅓이닝 4실점을 기록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아 시즌 7승(3패)째를 올렸다.넥센은 고척 홈 경기에서 선발 제이크 브리검의 8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롯데를 2-1로 눌렀다. 롯데는 최준석과 이대호의 수비 포지션을 잘못 기재하는 바람에 이대호의 지명타자 자리가 없어지고 선발 투수 노경은이 4번 타석에 들어서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범한 끝에 4연패를 당했다.NC는 선발투수 이재학의 호투와 이종욱의 4타점 활약에 힘입어 두산을 11-5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3연패에 빠진 두산은 4위로 내려앉았다. NC 선발 이재학은 6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3승째(3패)를 거뒀다.SK는 대구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 메릴 켈리의 호투와 최정의 홈런포로 최하위 삼성을 2-1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2017.06.16 I 이석무 기자
넥센, SK에 위닝시리즈...LG·두산 나란히 승리(종합)
  • 넥센, SK에 위닝시리즈...LG·두산 나란히 승리(종합)
  • 넥센 선발투수 최원태. 사진=넥센 히어로즈[인천=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SK 와이번스에 이틀 연속 승리를 거두고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감했다.넥센은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최원태의 6이닝 2실점 호투에 힘입어 6-2로 승리했다.이로써 넥센은 전날 6-2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거두고 SK와의 원정 시리즈를 2승1패로 마쳤다. 28승1무29패가 된 넥센은 5할 승률 복귀에 1승 만을 남겨두게 됐다. 반면 SK는 5월 23일 롯데전부터 25일 롯데전까지 3연패를 당한 이후 처음으로 연패를 당했다. 넥센 선발 최원태의 호투가 빛났다. 바로 직전 등판이었던 6월 2일 두산전에서 3이닝 동안 9실점을 내주며 무너졌던 최원태는 이날 6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앞선 부진을 말끔히 씻었다. 올시즌 넥센의 붙박이 토종 선발로 자리매김한 최원태의 시즌 6번째 퀄러티 스타트였다. 삼진은 자신의 한 경기 개인 최다 타이인 8개나 잡았고 볼넷은 1개만 허용했다.최원태가 6회까지 든든히 마운드를 지켜준 가운데 넥센은 차근차근 1점씩 뽑으며 리드를 잡았다.2회초 김민성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은데 이어 4회초에는 고종욱의 중전 적시타로 추가점을 올렸다. 2-0으로 리드한 5회초에는 2사 3루 상황에서 나온 SK 2루수 제이미 로맥의 실책으로 행운의 점수를 뽑았다.4회끼지 최원태에게 무득점으로 눌렸던 SK는 5회말 조용호, 김강민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1점 차로 쫓긴 넥센은 8회초 무사 만루 기회에서 김민성의 유격수 땅볼과 허정협의 좌전 적시타로 2점을 도망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수원 경기에선 LG 트윈스가 개인 통산 1000타점을 채운 박용택의 결승타에 힘입어 kt wiz를 5-4로 누르고 이틀 연속 승리를 챙겼다.박용택은 2-2로 팽팽히 맞선 8회초 2타점 적시타를 날려 승리를 이끌었다. 박용택은 이날 KBO리그 통산 13번째로 개인 1000타점을 돌파했다.잠실 경기에선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연장 혈투 끝에 4-3으로 누르고 위닝 시리즈를 챙겼다. 두산 김재환은 연장 10회말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팀에 귀중한 승리를 선물했다.NC 다이노스가 마산구장 홈경기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16-0으로 대파했다. 이날 NC는 홈런포를 무려 4방이나 터뜨렸다. 선발 전원 안타와 함께 올 시즌 구단 최다인 20안타(종전 17안타)를 때리며 롯데에 이틀 연속 승리했다.선두 KIA 타이거즈는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8-4 역전승을 거두고 3연승을 달렸다. 반면 감독대행 체제의 9위 한화는 4연패에 빠졌다. 다승 선두를 달리는 KIA 외국인투수 헥터 노에시는 7이닝을 8피안타 2실점으로 막고 시즌 9승(무패)째를 거뒀다.
2017.06.08 I 이석무 기자
두산 정진호, KBO리그 23번째 사이클링 히트...최소 타석·이닝 기록(종합)
  • 두산 정진호, KBO리그 23번째 사이클링 히트...최소 타석·이닝 기록(종합)
  • 두산 베어스 정진호. 사진=두산 베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두산 베어스의 백업 외야수 정진호가 KBO리그 역사상 23번째 사이클링 히트의 주인공이 됐다. 최소 타석 타이기록(4타석), 최소 이닝(5이닝. 종전 6회) 신기록까지 세웠다.정진호는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홈 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말 2루타, 2회말 3루타, 4회말 단타, 5회말 홈런을 때려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했다.KBO리그에서 사이클링 히트가 나온 것은 지난 4월 7일 서건창(넥센)이 두산전에서 달성한 이래 올 시즌 2번째다.두산은 정진호의 맹활약에 힘입어 삼성을 9-7로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이날 정진호는 햄스트링 통증으로 빠진 주전 우익수 박건우를 대신해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두산은 1회부터 삼성 선발 우규민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정진호의 2루타를 시작으로 닉 에반스의 중전 적시타, 김재환의 좌월 투런포로 가볍게 3점을 뽑았다.삼성도 반격에 나섰다. 2회초 1사 후 3연속 안타로 1점을 만회한 뒤 1사 1, 3루 찬스에서 이지영의 우중간 2타점 2루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우익수 정진호가 타구를 쫓아가도 조명에 가려 공을 놓치면서 안타로 연결됐다.하지만 정진호는 수비에서의 아쉬움을 방망이라 만회했다. 2회말 중월 3루타를 날린데 이어 4회말에는 중전 안타를 뽑았다. 3회말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뽑은데 이어 4회말 정진호의 안타 포함, 3안타와 몸에 맞는 공으로 3점을 추가했다.삼성은 5회초 두산 선발 유희관의 폭투와 다린 러프의 좌월 3점포로 대거 4점을 만회해 7-7 동점을 만들었다.하지만 두산은 다시 정진호의 방망이로 삼성의 추격을 뿌리쳤다. 정진호는 5회말 2사 1루에서 삼성의 바뀐 투수 최충연의 140㎞짜리 빠른 공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4타석 만에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한 정진호는 7회말 2사 후 좌전안타를 추가했다. 2011년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한 경기 5안타를 쳐냈다.대기록을 세운 정진호는 "(박)건우가 아프고, 상대 선발이 사이드암(우규민)이라서 선발로 나갈 수도 있겠다 싶었다. 간절한 마음은 언제나 같은데, 오늘은 운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다시 2군에 가고 싶지 않다는 생각으로 올라왔다. 야구는 잠실에서 해야 재미있다. 2군에서는 기록을 의식하기보다 이것저것 실험을 해보는 데 주력했다. 마지막 경기 때 느낌이 괜찮았는데 그런 느낌으로 쳐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LG는 수원 원정경기에서 kt에 11-7 역전승을 거두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LG는 6-7로 뒤진 채 9회초 공격 공격에서 kt 마무리 김재윤을 무너뜨리는데 성공했다.대타 안익훈과 강승호, 이천웅의 연속 3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 기회에서 백창수가 2타점 좌전 적시타를 뽑아 역전에 성공했다. 계속된 찬스에서 양석환의 중전 적시타와 채은성의 2타점 우중간 3루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올시즌 18경기 15⅔이닝 비자책 행진을 이어가던 김재윤은 이날 기록에 마침표를 찍었고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KIA는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치른 한화와 홈경기에서 7-0 완승을 거뒀다.KIA 선발 임기영은 9이닝을 5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두 번째 완봉승을 따냈다. 올시즌 두 차례 이상 완봉승을 거둔 선수는 임기영이 처음이다.넥센은 인천 원정 경기에서 선발 한현희의 6이닝 6피안타 2실점 호투에 힘입어 SK를 6-2로 꺾었다. NC는 마산 홈경기에서 홈런포 3방 등 16안타를 몰아쳐 롯데를 12-4로 크게 이겼다. 
2017.06.07 I 이석무 기자
'김출루' 김태균, 테드 윌리엄스와도 어깨 나란히...84G 연속 출루
  • '김출루' 김태균, 테드 윌리엄스와도 어깨 나란히...84G 연속 출루
  • 한화 이글스 김태균.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출루' 김태균(35·한화)이 한국,일본을 넘어 미국 메이저리그의 연속 경기 출루 기록과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김태균은 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8로 뒤진 8회말 1사 후 네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옆을 가르는 2루타를 터뜨렸다.이로써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84경기로 늘린 김태균은 메이저리그의 '마지막 4할 타자' 테드 윌리엄스(당시 보스턴 레드삭스)가 1949년 7월 1일부터 9월 27일까지 세운 메이저리그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김태균은 지난해 8월 7일 NC 다이노스와 홈경기를 시작으로 84경기째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출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김태균은 이날 경기 전까지 83경기 연속 출루하는 동안 316타수 126안타 타율 3할9푼9리에 홈런 20개, 53볼넷, 몸에 맞는 볼 3개를 기록했다.김태균은 이미 4월 22일 수원 kt wiz전에서 KBO리그 기록(64경기)을 갈아치웠다. 이어 지난달 15일 고척 넥센전에선 70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 스즈키 이치로(마이애미 말린스)가 오릭스 시절(1994년 5월 21일∼8월 26일)에 달성한 일본프로야구 기록(69경기)도 넘어섰다.김태균은 세 번째 타석까지 두산 선발 유희관에게 막혀 기록 행진이 중단되는 듯 했다. 앞서 세 차례 타석에선 유격수 땅볼 2번과 유격수 뜬공 1번으로 물러났다.하지만 8회말 타석에서 상대 선발 유희관으로부터 좌익수 옆을 가르는 2루타를 터뜨리며 극적으로 기록 수립하는데 성공했다.김태균의 다음 목표는 세계 기록이다. 이 부문 세계기록은 대만 프로야구의 린즈성이 2015년 6월 20일부터 2016년 6월 14일까지 이어간 109경기다. 
2017.06.01 I 이석무 기자
  • LG, 한화 꺾고 연패 탈출...김태균, 亞최다 출루 타아(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LG가 부활한 채은성의 활약에 힘입어 한화전 2연패에서 벗어났다.LG는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를 4-1로 꺾었다.한화에게 앞서 2연패를 당했던 LG는 스윕 위기에서 벗어나며 1승2패로 주말 3연전을 마쳤다. 아울러 일요일 경기 5연승을 이어갔다. 반면 한화는 3연승에서 마감했다.승리의 주역은 이날 1군에 복귀한 채은성이었다. 타격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갔다가 돌아온 채은성은 그라운드 홈런(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등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LG 선발투수 임찬규도 6이닝 6피안타 3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3승째(1패),한화의 간판타자 김태균은 2회초 중전안타를 터뜨리며 69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세웠다. 1994년 스즈키 이치로가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블루웨이브에서 달성한 아시아 최다 69경기 연속 출루 기록과 최다 타이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kt는 NC의 실책을 등에 업고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 kt는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무려 5개의 실책으로 자멸한 NC에 10-5로 이겼다. kt는 NC에 이틀 연속 승리하면서 주말 3연전을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마감했다.kt 선발투수 정성곤은 5이닝 6피안타 2실점 호투로 올 시즌 8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2015년 9월 5일 NC와 홈 경기 선발승 이후 617일 만에 승리를 맛봤다.SK는 인천 SK행복드림 구장에서 열린 KIA와 홈경기에서 9회말 김동엽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8승18패1무 승률 5할에 올라서며 넥센과 함께 공동 5위를 유지했다. 반면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로 부진에 빠진 KIA는 불안한 1위 자리를 지켰다.개막 8전 전승에 도전했던 KIA 선발 양현종은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연속 경기 승리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이날 인천 SK 행복드림 구장은경기 시작 1시간 24분이 지난 오후 3시 24분에 2만5000석이 모두 매진됐다.넥센은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한현희의 호투에 힘입어 5-4 승리를 거두고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넥센은 18승 1무 18패로 승률 5할을 맞췄다.넥센 선발 한현희는 8이닝을 7피안타 3실점으로 막고 시즌 2승째를 따냈다. 2015년 7월 4일 두산 베어스와 원정경기 승리 이후 680일 만의 선발승을 거뒀다.
2017.05.14 I 이석무 기자
'김헌곤 4타점' 삼성, 8연패 탈출...kt 고영표, 생애 첫 완봉승(종합)
  • '김헌곤 4타점' 삼성, 8연패 탈출...kt 고영표, 생애 첫 완봉승(종합)
  • 삼성 김헌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최하위 삼성이 지긋지긋했던 8연패에서 탈출했다.삼성은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의 홈 경기에서 타선이 모처럼 터진데 힘입어 12-5로 승리했다.이로써 삼성은 19일 두산전부터 시작된 8연패 사슬을 끊었다. 시즌 25번째 경기에서 힘겹게 4번째 승리(2무 19패)를 따냈다.타자들의 방망이가 힘을 냈다.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한 김헌곤은 1회말 선취점을 뽑는 1타점 좌측 2루타를 터뜨린데 이어 6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2루타를 뽑았다. 이날만 4타수 3안타 4타점을 올리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이승엽은 10-5로 앞선 8회말에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4호이자 개인통산 447번째 홈런이었다. 특히 개인 통산 1299번째 득점을 올려 은퇴한 양준혁이 갖고 있던 KBO 리그 최다 득점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삼성의 외국인 투수 재크 페트릭은 6이닝 1실점으로 호투, 6경기 만에 KBO리그 첫 승리를 맛봤다. 페트릭은 앞선 다섯 차례 등판에서 평균자책점 3.62로 잘 던지고도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 없이 3패만 기록했다.넥센은 대전 원정경기에서 선발 조상우의 5이닝 1실점 호투에 힘입어 한화를 7-3으로 누르고 3연승을 달렸다.지난 시즌 팔꿈치 수술을 받고 한 시즌을 통째로 날린 뒤 올시즌 선발로 복귀한 조상우는 지난 23일 롯데전에서 데뷔 첫 선발승을 거둔데 이어 이날도 완벽에 가까운 호투를 펼쳐 2승째를 따냈다.반면 연봉 180만 달러를 받는 한화 선발 오간도는 4이닝 동안 11안타를 허용하고 5실점(4자책), 시즌 2패(2승)째를 당했다.kt는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선발 고영표가 9이닝 완봉투를 펼친 덕분에 LG에 6-0 승리를 거두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지난 6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뒤 3연패에 빠졌던 고영표는 구단 역사상 3번째 완봉승을 거두고 팀의 연패와 함께 자신의 연패를 동시에 끊었다. 시즌 2승(3패)째를 따냈다.두산은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5-3 역전승을 거뒀다. 두산은 롯데전 4연승에 성공한 반면 롯데는 잠실경기 8연패 늪에 빠졌다. 두산은 0-3으로 뒤진 7회말 안타 한 개 없이 6타자 연속 사사구와 희생플라이로 4점을 뽑아 경기를 뒤집었다. 6타자 연속 사사구는 롯데가 1986년 7월 27일 부산 사직 삼성전에서 기록한 KBO리그 최다 기록과 타이다.
2017.04.29 I 이석무 기자
  • SK, LG 꺾고 단독 3위 도약...NC 맨십, 개막 후 5연승(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최근 상승세의 공동 3위 간 맞대결에서 SK가 활짝 웃었다.SK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다이아몬드의 무실점 역투와 3회초 5점을 몰아친 타선의 집중력에 힘입어 8-3으로 승리했다.이로써 SK는 최근 원정 4연승 및 지난 시즌 포함 LG전 4연승을 이어갔다. SK는 최근 11경기에서 9승2패를 거뒀다. 12승9패가 된 SK는 이날 승리로 단독 3위로 올라선 반면 11승10패의 LG는 4위로 내려앉았다.SK 외국인투수 다이아몬드의 호투가 돋보였다. 한국 무대 두 번째 선발 등판한 다이아몬드는 LG 타선을 5이닝 4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막고 첫 승을 맛봤다. 특히 특유의 싱커성 패스트볼을 앞세워 1회말과 4회말 병살타를 유도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SK는 3회초 공격에서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했다. 1-0으로 아선 상황에서 선두타자 한동민의 솔로홈런으로 2-0을 만든 SK는 계속된 2사 3루 찬스에서 정의윤과 이재원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더했다. 이어 2사 1,2루 찬스에선 박승욱이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3루타를 터뜨려 3회초에만 5점을 뽑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4회초에도 1점을 추가해 7-0으로 달아난 SK는 6회말 LG에 3점을 내줬지만 9회초 최정의 시즌 10호 홈런으로 LG의 추격의지를 꺾었다.최정은 올시즌 가장 먼저 두 자릿수 홈런에 도달하면서 홈런 부문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최정은 이 홈런으로 KBO리그 역대 6번째로 1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도 달성했다.LG는 히메네스가 4타수 3안타, 오지완화 양석환이 2안타씩 치며 분전했지만 신인 선발 김대현이 4이닝 동안 홈런 2방 포함, 10피안타 7실점을 내주고 무너져 아쉬움을 남겼다.넥센은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신인 듀오’ 허정협과 이정후가 맹타를 휘두른 덕분에 13-9로 이기고 2연승을 달렸다.허정협은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팀 승리에 쐐기를 박는 3점 홈런 포함, 4타수 1안타 4타점을 기록했다. 이정후도 5타수 2안타 1볼넷 3득점을 올려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3득점을 추가한 이정후는 시즌 18득점으로 팀 내 1위로 올라섰다.롯데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시즌 첫 대결에서 4-2로 승리했다. 4번타자 1루수 이대호가 동점 솔로 홈런에 결승 득점까지 올리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이대호는 3타수 3안타 1볼넷으로 네 타석 모두 출루하는 괴력을 발휘했다.베테랑 투수 송승준은 지난해 7월 29일 수원 kt wiz전 이후 270일 만에 선발로 등판해, 5⅔이닝을 1실점으로 막고 시즌 첫 승리를 챙겼다.앞선 7경기에서 구원투수로만 나왔던 송승준은 베테랑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사4구 없이 3안타(1홈런)만 내주고 삼진 5개를 잡으며 한화 타선을 잠재웠다. 송승준의 선발승은 지난해 4월 9일 사직 삼성전 이후 381일 만이다.한화 선발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는 6이닝 3실점으로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시즌 3패(1승)째를 당했다.NC는 창원 마산 경기에서 외국인 투수 제프 맨십의 6이닝 1실점(비자책) 호투에 힘입어 kt를 2-1로 제압했다.맨십은 KBO리그 데뷔 이후 5경기 연속 선발 등판해 모두 승리를 거두며 이 부문 타이기록을 세웠다. NC는 실책을 3개나 저지르는 등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맨십이 마운드를 확실히 지켜준 덕분에 최근 7연승을 달렸다.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는 홈 팀 KIA가 11-3으로 이겼다. 올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삼성 이승엽은 1회 투런홈런으로 개인통산 446번째 홈런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2017.04.25 I 이석무 기자
김태균, 64경기 연속 출루…36년 KBO리그 역사 바꿨다(종합)
  • 김태균, 64경기 연속 출루…36년 KBO리그 역사 바꿨다(종합)
  • 한화 이글스 김태균.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태균(35·한화 이글스)이 ‘전인미답’ 64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며 KBO리그 새 역사를 썼다.김태균은 22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원정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4회초 좌전안타를 때려냈다.김태균은 0-4로 뒤진 4회 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정성곤의 체인지업을 받아쳐 3루수 옆을 꿰뚫었다. 지난해 8월 7일 NC전부터 시작한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이 64경기째 이어지는 순간이었다.이는 36년을 맞이하는 KBO리그의 신기록이다. 종전에는 펠릭스 호세(전 롯데)가 이 기록을 가지고 있었다. 호세는 2001년 6월 17일 현대전부터 시즌 종료 시점까지 6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2006년 롯데로 복귀해 4월 8일 삼성과 개막전에서 출루해 기록을 63경기로 늘렸다.기록의 순도 면에선 김태균이 호세보다 훨씬 앞선다. 이날 김태균은 안타 3개를 더 뽑아내며 5타수4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64경기 출루 행진을 이어가는 동안 타율 4할7리(243타수 99안타) 15홈런을 생산했다. 출루율은 4할9푼8리나 된다. 거의 두 번 중 한 번은 1루를 밟은 셈이다. 안타를 치지 않고 출루한 경기는 단 10경기 뿐이었다.호세는 연속 출루 동안 타율 3할3푼2리(193타수 64안타) 19홈런을 쳤다. 안타 대신 사사구로만 출루한 경기가 20차례나 됐다.참고로 일본 프로야구 최고 기록은 스즈키 이치로(현 마이애미 말린스)가 1994년 오릭스 블루웨이브 시절에 세운 69경기다. 앞으로 5경기만 더 출루행진을 이어가면 이치로와 어깨를 나란히 한다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마지막 4할 타자’ 테드 윌리엄스(당시 보스턴 레드삭스)가 1949년 84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세운 바 있다.김태균은 경기 후 “어제까지만 해도 기록을 의식하지 않았다. 그러나 타이기록을 만들었는데 오늘 기록이 중단해 신기록을 세우지 못하면 후회할 것 같았다. 평소보다 더 집중했다”며 “64경기 동안 몸 상태가 좋지 않은 날에도 꼭 출루하겠다는 생각으로 타석에 섰다. 그런 부분은 보상을 받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한화는 김태균의 활약에도 불구, 수비 실책이 겹치면서 kt에 9-11로 패했다. 안타 30개(한화 17개, kt 13개)를 주고받은 난타전이 펼쳐진 가운데 결정적인 실책이 승부를 갈랐다. 9-9로 맞선 7회말 1사 후 kt 김사연의 땅볼 타구를 한화 3루수 송광민이 뒤로 흘리면서 위기를 자초했다.오태곤의 볼넷까지 더해 1사 1, 2루에서 이번에는 한화 구원투수 장민재가 원바운드 폭투를 던졌다. 그 사이 2루 주자 김사연이 홈을 밟았다. 이후 이대형의 우중간 2루타까지 나오면서 한화의 추격의지도 꺾이고 말았다.
2017.04.22 I 이석무 기자
김태균, 63경기 최다 연속 츨루 타이…3안타 3타점 승리 견인
  • 김태균, 63경기 최다 연속 츨루 타이…3안타 3타점 승리 견인
  • 2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프로야구 kt 대 한화의 경기. 2회초 한화 김태균이 KB0리그 연속 경기 출루 기록(63경기 연속)과 타이를 이루는 홈런을 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태균(35·한화 이글스)가 기록과 승리를 한꺼번에 잡았다.김태균은 21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나와 2회초 좌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김태균은 올시즌 무적 행진을 이어가던 외국인투수 라이언 피어밴드를 한방에 무너뜨렸다. 볼카운트 1볼에서 2구째 한 가운데로 141km짜리 빠른 공이 들어오자 놓치지 않고 힘껏 잡아당겨 홈런으로 연결했다. 비거리가 무려 130m나 되는 대형홈런이었다.이로써 김태균은 지난해 8월 7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부터 이어온 연속 출루 기록을 63경기로 늘렸다. 펠릭스 호세(전 롯데)가 보유한 이 부문 KBO리그 최고 기록과 타이 기록을 수립했다.만일 2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kt와의 3연전 2차전에서 또다시 출루에 성공하면 프로야구 역사를 다시 쓰게 된다,김태균은 2-2 동점이던 6회초 2사 2루 상황에서도 피어밴드의 주무기인 너클볼을 받아쳐 우전안타로 연결해 2루 주자 송광민을 홈에 불러들였다. 3-2로 앞선 8회말에도 중전 적시타를 쳐 타점을 추가했다. 이 날만 4타수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둘렀다.김태균의 활약에 힘입어 한화는 kt를 7-2로 꺾었다. kt의 에이스 피어밴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컸다.김태균은 연속 안타 기록을 시작한 지난해 8월 7일부터 이날 경기 첫 타석까지 235타수 93안타 타율 3할9푼6리를 기록했다. 홈런도 15개나 쳤고 사사구는 47개를 얻었다. 안타 없이 사사구로 출루한 경기는 10경기에 불과했다.반면 호세는 63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가는 동안 타율이 3할3푼2리(193타수 64안타)였다. 안타를 치지 못한 경기는 20경기나 됐다. 순도 면에서 김태균이 호세보다 훨씬 앞서는 셈이다.한화는 김태균 외에도 발목 통증으로 2군에 내려갔다가 5번 타자로 복귀한 외국인타자 윌린 로사리오가 8회초 승부에 쐐기를 박는 2점 홈런을 터뜨려 승리에 기여했다. 2타점을 올린 3번 송광민을 비롯해 클린업트리오 3명이 7타점을 합작했다.한화 선발 배영수는 6⅓이닝을 2실점으로 막고 시즌 2승이자 개인통산 130승(109패)을 달성했다.반면 올시즌 세 차례 선발등판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던 피어밴드는 6이닝 동안 5피안타 3삼진 3실점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2017.04.21 I 이석무 기자
최정, 1경기 4홈런 괴력...힐만, 한국무대 첫 승리(종합)
  • 최정, 1경기 4홈런 괴력...힐만, 한국무대 첫 승리(종합)
  • SK 토종거포 최정. 사진=SK 와이번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SK 와이번스의 토종거포 최정이 한 경기 홈런 4방을 터뜨리며 트레이 힐만 감독에게 한국 무대 첫 승을 선물했다.SK는 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최정의 4홈런 6타점 ‘원맨쇼’에 힘입어 9-2로 승리했다.이로써 SK는 시즌 개막 후 7경기 만에 귀중한 첫 승을 거뒀다. 올시즌 국내 무대에서 처음 지휘봉을 잡은 힐만 감독도 천신만고 끝에 첫 승리를 맛봤다.최정의 방망이가 네 번이나 불을 뿜었다. 지난 시즌 홈런왕인 최정은 이날 3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4홈런) 6타점 4득점 맹타를 휘둘렀다.한 경기에 홈런 4개를 친 것은 KBO리그 역사상 한 경기 최다 홈런 타이기록이다. 그전에는 박경완(2000년 5월 19일 대전 한화전)과 박병호(2014년 9월 4일 목동 NC전)가 기록한 바 있다.최정은 1회말 첫 타석에서 NC 선발 구창모를 상대로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6구째 141km짜리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2-0으로 앞선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선 투런홈런을 기록했다. 무사 3루 상황에서 구창모의 4구째 127km짜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다시 왼쪽 담장 밖으로 넘겼다.최정의 방망이는 이후에도 식지 않았다. 7회말 네 번째 타석에선 NC 구원투수 배재환에게서 비거리 120m 좌월 2점 홈런을 빼앗았다. 8회말에는 NC 윤수호를 상대로 역시 105m짜리 좌월 솔로포를 쏘아 올려 대기록을 완성했다.SK는 최정 외에도 김동엽과 한동민이 5회말 솔로포, 7회말 솔로포를 터뜨리는 등 이 날만 무려 6개의 홈런을 치면서 ‘거포군단’의 면모를 유감없이 뽐냈다. 이날 SK의 6홈런은 팀 한 경기 최다 홈런 타이기록이다.SK 선발투수 윤희상은 6이닝 동안 102구를 던지며 2피안타 3볼넷 6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호투해 올시즌 SK의 첫 승리투수가 됐다.넥센은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방문 경기에서 치열한 난타전 끝에 13-10으로 이겼다. 넥센은 개막 후 5연패 뒤 2연승을 거둔 반면 두산은 3승 4패로 5할 승률 밑으로 떨어졌다.5-6으로 뒤진 3회 말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등판한 한현희는 4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실점으로 막고 구원승을 따냈다. 한현희가 승리투수가 된 건 2015년 8월 30일 광주 KIA전 이후 587일 만이다.‘바람의 아들’ 이종범의 아들로 기대를 모으는 넥센의 고졸신인 이정후는 2회초와 9회초 홈런 2방을 쏘아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프로 데뷔 7경기 만에 첫 홈런을 터트리며 아버지 보다 10경기나 빨리 홈런을 신고했다.롯데는 사직구장에서 열린 LG와 홈경기에서 9회말에 터진 오승택의 짜릿한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8-6 역전승을 거뒀다. 개막 7연승을 눈앞에 뒀던 LG는 롯데에게 덜미를 잡히면서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막내구단 kt는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삼성을 1-0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6승1패가 된 kt는 LG와 함께 공동선두로 올라섰다.선발투수 정대현은 5이닝 4피안타 3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이어서 등판한 이상화, 엄상백, 심재민, 조무근, 김재윤 등 불펜투수들도 1점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삼성 선발투수 윤성환은 8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하고 완투패를 기록했다.한화는 광주 KIA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4-3 역전승을 거뒀다.
2017.04.08 I 이석무 기자
  • [재송]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다음은 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신스타임즈(056000)=지난해 영업손실이 58억9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가 지속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도 79억98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고 매출액은 100.1% 늘어난 299억8400만원으로 집계.△SK이노베이션(096770)=다음달 24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SK빌딩 3층 수펙스홀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다산네트웍스(039560)=지난해 영업손실이 124억1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242억23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고 매출액은 17.5% 감소한 2212억8300만원으로 집계.△엔피케이(048830)=보통주 1주당 3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0.96%, 배당금총액은 3억8600만원.△엠피씨(050540)=최대주주의 지분 일부 매각에 따라 최대주주가 황인준 외 2인에서 이선 외 4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케이에스씨비(065940)=신규 사업 확대 등을 위해 웰빙프로덕츠 주식 40만주(지분율 40%)를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 취득금액은 50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7.12%에 해당. △에너토크(019990)=장원영 씨가 자사를 상대로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에 회계장부 열람과 등사허용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공시. △아이씨케이(068940)=KB국민카드와 63억5500만원 규모의 IC카드자재 연간 단가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 규모는 최근 매출액 대비 21.2%에 해당.△이상네트웍스(080010)=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0.61%, 배당금총액은 4억4000만원.△대창솔루션(096350)=지난해 영업손실이 60억4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가 지속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도 83억73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고 매출액은 17.3% 줄어든 493억2700만원으로 집계.△옴니시스템(05754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3.2% 감소한 25억54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0.3%, 64.3% 줄어든 697억200만원, 27억7600만원으로 집계.△판타지오(032800)=지난해 영업손실이 36억48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도 37억63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고 매출액은 6.1% 감소한 217억300만원으로 집계.△제이콘텐트리(03642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8% 감소한 289억3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 줄어든 3351억4700만원, 당기순이익은 17.7% 늘어난 231억2100만원으로 집계.△휴젤(14502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56.2% 증가한 632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0.9%, 42.7% 늘어난 1241억8900만원, 511억7100만원으로 집계.△한일단조(024740)=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1.7%, 배당금총액은 7억2300만원.△모아텍(033200)=상장폐지를 위해 28일부터 5월26일까지 자사주 191만7291주를 92억9800만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소리바다(053110)=지난해 영업손실이 6억9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가 지속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도 76억33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고 매출액은 37.4% 늘어난 392억5000만원으로 집계.△대진디엠피(06569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1.5% 증가한 41억95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6%, 27.6% 줄어든 638억5400만원, 25억3600만원으로 집계.△서플러스글로벌(14007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7.9% 증가한 196억2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4.9%, 46.9% 늘어난 1001억4600만원, 141억8000만원으로 집계.△나노신소재(121600)=보통주 1주당 100원, 종류주 1주당 393.85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보통주는 0.668%, 종류주는 2.778%이며 배당금총액은 11억1200만원.△유테크(178780)=지난해 영업손실이 102억7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도 114억7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고 매출액은 35.3% 줄어든 283억5000만원으로 집계.△에이원앤(03529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6.3% 감소한 6억13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도 28.4% 줄어든 158억9300만원으로 나타났고 당기순이익은 8억1800만원으로 흑자 전환.△삼보모터스(053700)=보통주 1주당 7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1.0%, 배당금총액은 8억700만원.△SK(034730)㈜=장동현 사장을 사내이사에, 안성은 도이치은행그룹 한국 대표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에 신규선임.△KJ프리텍(083470)=지난해 영업손실이 19억67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도 31억29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고 매출액은 9.3% 늘어난 1244억4900만원으로 집계.△대덕전자(008060)=보통주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3.7%이며 총 배당금액은 124억9353만원 규모다. 배당금 지급 예정일은 오는 4월10일.△홈캐스트(06424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24.0% 증가한 176억55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5.6%, 64.3% 늘어난 1220억5400만원, 127억1600만원으로 집계.△농우바이오(05405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681.4% 증가한 134억68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도 445.5% 늘어난 1030억8800만원으로 나타났지만 당기순손실이 75억4700만원으로 적자 전환.△파나진(046210)=자사 혈액기반 암 관련 돌연변이 진단 파나뮤타이퍼 EGFR키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품목별 제조허가를 획득했다고 공시. △한솔신텍(099660)=계열사 한솔이엠이와 94억원 규모의 선창산업 BIO-SRF 보일러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 규모는 최근 매출액 대비 7.19%에 해당.△케이엔씨글로벌(068150)=13억5000만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과 29억99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발행 결정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공시.△서울옥션(063170)=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1.0%, 배당금총액은 15억9600만원.△대호피앤씨(021040)=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219억19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신주는 2300만주, 신주 예정발행가는 953원이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5월17일.△제이티(089790)=SK하이닉스와 26억9700만원 규모의 소터용 캐리어 셔틀 3SET, 하이브리드 소터 3SET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 규모는 최근 매출액 대비 7.75%에 해당.△서산(079650)=보통주 1주당 25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0.6%, 배당금총액은 5억원.△SK(034730)해운=오는 4월1일을 분할기일로 존속법인(가칭 SK마리타임)과 우량자산을 보유한 신설법인(SK해운)으로 회사를 분할한다고 밝힘.
2017.02.28 I 김윤지 기자
  • 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다음은 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신스타임즈(056000)=지난해 영업손실이 58억9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가 지속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도 79억98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고 매출액은 100.1% 늘어난 299억8400만원으로 집계.△SK이노베이션(096770)=다음달 24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SK빌딩 3층 수펙스홀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개최.△다산네트웍스(039560)=지난해 영업손실이 124억1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242억23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고 매출액은 17.5% 감소한 2212억8300만원으로 집계.△엔피케이(048830)=보통주 1주당 3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0.96%, 배당금총액은 3억8600만원.△엠피씨(050540)=최대주주의 지분 일부 매각에 따라 최대주주가 황인준 외 2인에서 이선 외 4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케이에스씨비(065940)=신규 사업 확대 등을 위해 웰빙프로덕츠 주식 40만주(지분율 40%)를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 취득금액은 50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7.12%에 해당. △에너토크(019990)=장원영 씨가 자사를 상대로 수원지방법원 여주지원에 회계장부 열람과 등사허용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공시. △아이씨케이(068940)=KB국민카드와 63억5500만원 규모의 IC카드자재 연간 단가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 규모는 최근 매출액 대비 21.2%에 해당.△이상네트웍스(080010)=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0.61%, 배당금총액은 4억4000만원.△대창솔루션(096350)=지난해 영업손실이 60억4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가 지속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도 83억73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고 매출액은 17.3% 줄어든 493억2700만원으로 집계.△옴니시스템(05754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3.2% 감소한 25억54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0.3%, 64.3% 줄어든 697억200만원, 27억7600만원으로 집계.△판타지오(032800)=지난해 영업손실이 36억48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도 37억63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고 매출액은 6.1% 감소한 217억300만원으로 집계.△제이콘텐트리(03642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8% 감소한 289억3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 줄어든 3351억4700만원, 당기순이익은 17.7% 늘어난 231억2100만원으로 집계.△휴젤(14502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56.2% 증가한 632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0.9%, 42.7% 늘어난 1241억8900만원, 511억7100만원으로 집계.△한일단조(024740)=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1.7%, 배당금총액은 7억2300만원.△모아텍(033200)=상장폐지를 위해 28일부터 5월26일까지 자사주 191만7291주를 92억9800만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소리바다(053110)=지난해 영업손실이 6억9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가 지속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도 76억3300만원으로 적자가 지속됐고 매출액은 37.4% 늘어난 392억5000만원으로 집계.△대진디엠피(06569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1.5% 증가한 41억95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6%, 27.6% 줄어든 638억5400만원, 25억3600만원으로 집계.△서플러스글로벌(14007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37.9% 증가한 196억2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4.9%, 46.9% 늘어난 1001억4600만원, 141억8000만원으로 집계.△나노신소재(121600)=보통주 1주당 100원, 종류주 1주당 393.85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보통주는 0.668%, 종류주는 2.778%이며 배당금총액은 11억1200만원.△유테크(178780)=지난해 영업손실이 102억73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도 114억7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고 매출액은 35.3% 줄어든 283억5000만원으로 집계.△에이원앤(03529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6.3% 감소한 6억13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도 28.4% 줄어든 158억9300만원으로 나타났고 당기순이익은 8억1800만원으로 흑자 전환.△삼보모터스(053700)=보통주 1주당 7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1.0%, 배당금총액은 8억700만원.△SK(034730)㈜=장동현 사장을 사내이사에, 안성은 도이치은행그룹 한국 대표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에 신규선임.△KJ프리텍(083470)=지난해 영업손실이 19억67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도 31억29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고 매출액은 9.3% 늘어난 1244억4900만원으로 집계.△대덕전자(008060)=보통주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율은 3.7%이며 총 배당금액은 124억9353만원 규모다. 배당금 지급 예정일은 오는 4월10일.△홈캐스트(06424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24.0% 증가한 176억55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5.6%, 64.3% 늘어난 1220억5400만원, 127억1600만원으로 집계.△농우바이오(054050)=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681.4% 증가한 134억68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도 445.5% 늘어난 1030억8800만원으로 나타났지만 당기순손실이 75억4700만원으로 적자 전환.△파나진(046210)=자사 혈액기반 암 관련 돌연변이 진단 파나뮤타이퍼 EGFR키트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품목별 제조허가를 획득했다고 공시. △한솔신텍(099660)=계열사 한솔이엠이와 94억원 규모의 선창산업 BIO-SRF 보일러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 규모는 최근 매출액 대비 7.19%에 해당.△케이엔씨글로벌(068150)=13억5000만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CB) 발행과 29억9900만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발행 결정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공시.△서울옥션(063170)=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1.0%, 배당금총액은 15억9600만원.△대호피앤씨(021040)=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219억19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발행신주는 2300만주, 신주 예정발행가는 953원이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5월17일.△제이티(089790)=SK하이닉스와 26억9700만원 규모의 소터용 캐리어 셔틀 3SET, 하이브리드 소터 3SET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 규모는 최근 매출액 대비 7.75%에 해당.△서산(079650)=보통주 1주당 25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시가배당률은 0.6%, 배당금총액은 5억원.△SK(034730)해운=오는 4월1일을 분할기일로 존속법인(가칭 SK마리타임)과 우량자산을 보유한 신설법인(SK해운)으로 회사를 분할한다고 밝힘.
2017.02.27 I 김윤지 기자
'이종호, 후반 극장골' 전북, 수원 꺾고 14G 연속 무패
  • '이종호, 후반 극장골' 전북, 수원 꺾고 14G 연속 무패
  • 15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전북현대와 수원 삼성의 경기. 전북 이종호(오른쪽)가 역전골을 넣고서도 굳은 표정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전북 현대가 후반 추가시간 이종호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수원 삼성을 꺾고 14경기 연속 무패(8승6무) 행진을 이어갔다.전북은 15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4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전북으로 이적한 이종호가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터뜨려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이날 승리로 전북은 이번 시즌 개막전부터 이어진 무패행진을 14경기로 늘렸다. 앞으로 1경기만 더 패하지 않으면 K리그 역대 개막 후 최다 무패행진 기록(15경기)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아울러 승점 3점을 추가한 전북은 승점 30점을 기록, 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수원은 최근 4경기 연속 무승(2무2패)이라는 부진에 빠졌다.전북은 이날 이동국을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우고 레오나르도, 로페즈, 루이스 등 브라질 공격자원을 전방에 배치하는 공격적인 전술로 나섰다. 이재성과 김보경은 중원을 책임졌다.반면 수원은 주전 공격수 산토스가 장염 증세로 경기에 나서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18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23세 이하 선수를 5명이나 포함시킬 정도로 베스트 멤버를 짜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선제골은 전북에게서 나왔다. 수원의 자책골이었다. 전반 37분 전북은 수원 수비수 이정수의 패스미스를 틈타 역습에 나섰다. 루이스가 왼쪽 측면에서 가운데로 이동국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이때 이동국을 막던 수원 수비수 민상기가 골키퍼에게 패스한다는 것이 그만 자기 골문 안으로 들어가버렸다.전반전을 줄곧 수세에 몰린 끝에 0-1로 뒤진 채 마친 수원은 후반 10분 아킬레스건 부상 중인 권창훈을 투입하는 강수를 띄웠다.반격에 나선 수원은 후반 34분 기어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중원에서 조원희의 패스를 받은 염기훈이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전북의 골망을 흔들었다,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쪽은 전북이었다. 1-1 무승부로 경기가 끝날 것처럼 보이던 후반 추가시간에 이종호의 발끝이 불을 뿜었다. 후반 21분 교체투입된 이종호는 로페즈의 크로스를 강력한 오른발 발리슈팅으로 연결해 수원의 골문을 활짝 열었다.한편, 상주 상무는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전반에만 3골을 몰아넣으며 4-0으로 승리했다. 상주는 이날 승리로 최근 3경기 연속 한 골 차 패배를 끊었다. 반면 2연승을 달리던 제주의 상승세는 한풀 꺾였다.전남드래곤스는 울산 현대를 3-1로 누르고 시즌 두 번째 승리(2승6무6패)를 기록하며 중위권으로 올라설 희망을 되살렸다.
2016.06.15 I 이석무 기자
핫 플레이스에서 ‘클립(CLiP)’하면 반값 할인!
  • 핫 플레이스에서 ‘클립(CLiP)’하면 반값 할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회장 황창규, www.kt.com)가 알아서 챙겨주는 스마트 지갑 ‘클립(CLiP)’ 앱 이용 고객 대상으로 서울 건대입구에 위치한 핫플레이스 ‘커먼그라운드’에서 50% 할인 혜택 이벤트 ‘커먼그라운드를 CliP하라’를 진행한다. 건대입구에 위치한 국내 최대 컨테이너 컴플렉스 ‘커먼그라운드’에서 24일(토), 24일(일) 양일 간 진행되는 ‘커먼그라운드를 CLiP하라’는 ‘클립(CLiP)’ 앱을 다운로드한 후, 쿠폰>브랜드 메뉴에서 ‘커먼그라운드’ 쿠폰을 발급 받으면, ‘마이쿠폰’ 메뉴에서 확인 및 사용 가능하다. 또는, 커먼그라운드에 위치한 사용자라면 클립에서 내 주변 매장의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받은 쿠폰은 커먼그라운드의 제휴 매장 이용 시 전 품목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휴 매장은 도레도레, 삼바존 아사이 볼, 아비꼬 카레, 그릴 타이 등 총 15개 레스토랑 및 카페 매장으로 커먼그라운드에서 ‘클립(CLiP)’ 앱을 실행하면 사용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매장을 알아서 알려주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스마트지갑 앱 ‘클립(CLiP)’은 2,500여종에 이르는 신용·체크카드의 할인 정보와 멤버십 할인, 쿠폰을 통합해 위치 기반으로 가맹점에서 얻을 수 있는 최대 할인율과 개인별 할인율을 자동으로 알려준다. 기존 전자지갑 앱과 달리 이용자가 수 많은 할인 정보, 보유 쿠폰 등 혜택을 일일이 기억할 필요 없고, 결제 시 멤버십 카드, 쿠폰 할인, 적립 등 모든 절차를 한 화면에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KT는 8월 스마트 지갑 ‘클립(CLiP)’ 출시 홍보를 위해 kt 수원 위즈파크에서 야구장 관객석 밑에 숨겨진 황금 클립 증정 및 입장료를 돌려주는 ‘클립(CLiP)데이’ 시행했고, 9월에는 서울랜드 자유이용권을 무료로 증정하는 ‘클립(CLiP)데이’를 열어 지속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한편 ‘클립(CLiP)’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매일 100명에게 추첨을 통해 도미노 피자(씨푸드퐁듀+콜라) 기프티쇼를 증정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21(수)부터 30(금) 까지 10일간 진행되며, 클립 앱의 메인 팝업 또는 이벤트 메뉴에서 응모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올레닷컴(www.olleh.com), 커먼그라운드 홈페이지 (www.common-ground.co.kr) 및 ‘클립(CLiP)’앱에서 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관련기사 ◀☞마린보이 KT, 해저케이블로 글로벌 트래픽 11% 관제☞KT DS, 피보탈과 손잡고 국내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사업 진출☞KT, 자사 농구단 홈경기에서 최신영화 상영
2015.10.22 I 김현아 기자
'슈퍼매치 2막 개봉박두!' 서울의 복수? 수원의 연승?
  • '슈퍼매치 2막 개봉박두!' 서울의 복수? 수원의 연승?
  • 슈퍼매치에서 설욕을 노리는 최용수 FC서울 감독. 사진=프로축구연맹다시 한번 서울의 콧대를 꺾겠다는 서정원 수원삼성 감독.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리그 최고의 블록버스터인 FC서울 대 수원삼성의 ‘슈퍼매치’가 다시 막을 올린다.서울과 수원은 오는 27일 오후 5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18라운드에서 맞대결을 벌인다.두 팀의 경기는 K리그를 대표하는 라이벌전이다. ‘슈퍼매치’라는 이름답게 열기가 어마어마하다. 국제축구연맹(FIFA)도 전 세계 7대 더비 중 하나로 슈퍼매치를 꼽았다.특히 축구팬들의 관심이 대단하다. 2007년 12월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슈퍼매치에선 5만5397명의 관중이 발걸음을 했다. 역대 슈퍼매치 최다 관중이다. K리그 통산 최다 관중 순위 10위 안에 5경기가 슈퍼매치였다.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축구장을 찾는 팬들의 발길이 줄었지만 슈퍼매치는 예외다. 인터넷 예매로만 이미 2만장 가까이 판매됐다. 현재 흐름 대로라면 최소 4만명 이상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이번 슈퍼매치는 올시즌 두 번째다. 승리가 더욱 간절한 쪽은 FC서울이다. 지난 4월 18일 첫 번째 대결에서 수원에 패했기 때문이다. 그냥 진 것도 아니고 1-5로 참패했다. 4골은 20년 가까이 치러진 슈퍼매치에서 나온 최다골차 타이기록이다. 최용수 서울 감독은 그날 이후 두 번째 맞대결만 기다리며 칼을 갈았다.현재 리그 4위인 서울(승점 26점)이 이번에 안방에서 수원에 이긴다면 복수뿐만 아니라 얻을 게 또 있다. 2위 수원(승점 29점)과 승점에서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선두권 경쟁에 본격 뛰어들 수 있다. 서울로선 이번 경기가 리그 흐름을 좌우할 중요한 경기다.수원도 그냥 물러설 수 없다. 이번 경기를 통해 최근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서울의 기세를 꺾어야 한다. 불안한 2위 자리를 지키고 선두 독주 중인 전북현대를 따라잡기 위해선 승점 3점이 절실하다. 첫 경기 대승으로 서울에 자신감이 넘친다.최용수 서울 감독은 25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첫 번째 슈퍼매치의 악몽을 지우겠다고 장담했다.최 감독은 “받아들이기 어려운 패배를 당했다. 전반 차두리의 부상 이후 급격히 무너졌고 후반 교체 타이밍에 대한 실책이 있었다”라며 “그렇다고 상대가 승점 4점을 가져간 것도, 먼발치로 달아난 것도 아니다. 우리는 이후 위기 속에서 승점을 쌓았다. 이번 경기는 우리 홈에서 열리니 갖고 있는 에너지 이상을 발휘할 것”이라고 설욕을 다짐했다.서정원 수원 감독은 애써 첫 경기 승리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오히려 혹시 있을 방심을 경계하는 눈치가 역력했다.서 감독은 “그 경기는 이미 끝난 일”이라며 “우리가 대승했다고 해서 거기에 젖어 있으면 안 된다. 모두 지난 일이고 추억이다. 선수들에게 누누이 ‘우리가 1-5로 졌다고 생각해봐라. 그럼 어떻게 준비하겠느냐’고 묻고 있다. 우리도 정신적인 면에서 해이해지지 않을 것”이라고 승리를 장담했다.양 팀 간판스타인 서울의 차두리와 수원의 정대세는 베테랑답게 라이벌전의 중압감을 오히려 즐겼다.차두리는 “스코틀랜드와 독일에서 치열한 더비를 경험해봤으나 슈퍼매치는 유럽의 어떤 더비와 견줘도 흥행과 재미 면에서 부족하지 않다”면서 “많은 팬들이 즐겨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정대세도 “슈퍼매치는 많은 팬이 찾아주시기 때문에 선수들이 더 나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한다”면서 “모든 것을 걸고 서울에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2015.06.25 I 이석무 기자
전북, 부산에 2-1 역전승...최다 21경기 연속 무패 타이
  • 전북, 부산에 2-1 역전승...최다 21경기 연속 무패 타이
  • 전북 현대 레오나르도가 부산 아이파크와의 K리그 클래식 6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막판 결승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전북 현대가 K리그 최다 경기 연속 무패 타이기록을 수립했다.전북은 15일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부산아이파크와의 6라운드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이로써 전북은 지난해 8월 23일 FC서울과의 경기에서 1-2로 진 이후 21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했다. 이로써 부산(1991년5월8일~1991년8월31일), 전남 드래곤즈(1997년 5월10일~9월27일)이 가지고 있던 최다 경기 연속 무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전북은 이 기간 동안 16승5무를 기록했다.만약 전북이 오는 18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최소한 비긴다면 사상 첫 22경기 연속 무패라는 대기록을 수립하게 된다. 아울러 전북은 이날 승리로 5승1무 승점 16점을 기록,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전북의 출발은 불안했다. 전반을 0-0으로 득점없이 마친 전북은 후반 6분 선제골을 실점했다. 부산은 후반 6분 주세종이 올린 프리킥을 박용지가 쇄도하면서 왼발로 살짝 방향을 바꿔 전북 골문을 열었다.먼저 골을 내준 최강희 감독은 곧바로 교체카드를 내세웠다. 정훈과 에닝요를 빼고 이동국과 레오나르도를 투입해 공격에 변화를 줬다.이는 대성공이었다. 교체로 들어간 이동국은 후반 32분 에두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정확히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동국의 시즌 첫 골이기도 했다.내친김에 전북은 경기를 승리로 가져왔다. 후반 41분 레오나르도의 프리킥이 절묘하게 휘면서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동점 균형을 깨는 귀중한 결승골이었다.제철가 더비로 관심을 모은 포항 스틸러스 대 전남 드래곤즈의 경기는 포항이 4-1로 크게 이겼다. 인천아시안게임 대표 출신의 포항 공격수 손준호는 후반 2골을 몰아치며 시즌 4골로 득점 공동 선두에 나섰다.제주 유나이티드는 광주FC를 2-1로 제압했고 성남FC와 인천 유나이티드는 0-0ㅇ로 비겼다. 우승후보끼리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울산 현대 대 수원 삼성의 경기는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2015.04.15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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