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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한은, 1분기 국민소득 발표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한국은행은 오는 2일 ‘1분기 국민소득(잠정)’을 발표한다. 지난 4월 발표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가 3분기 만에 가장 낮은 0.4%에 그쳤기 때문에 큰 폭의 국민소득 증가세는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또한 금융위원회는 금융공공기관장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수출입은행을 마지막으로 9개 금융공기업이 모두 의사회 의결을 통해 성과연봉제 도입을 마무리한 상황이기 때문에 노조에 대한 대응 등 향후 일정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금융[기획재정부]-유일호 부총리, 한·UAE 경제공동위, OECD 각료이사회 (아부다비, 파리)-16:30 송언석 기재부 2차관, 차관회의 (서울-세종청사)-기재부, OECD 각료이사회 참석 결과-기재부, 2016년 APEC 내 주요 논의동향-기재부, 유일호 부총리, 프랑스 재무장관 면담 결과-통계청, 2016년 4월 온라인쇼핑동향[공정거래위원회]-16:30 김학현 공정거래 부위원장, 차관회의 (세종청사)-공정위, 대동공업(주)의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에 대한 건[한국은행]-2016. 5월말 외환보유액-2016년 1/4분기 국민소득(잠정)[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08:00 임종룡 금융위원장, 제4차 금융공공기관장 간담회(대회의실)-16:30 정은보 부위원장, 차관회의(서울청사)-16.1분기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알아두면 유익한 금융서비스, 제2편 보험서비스△산업[산업통상자원부]-07:30 이관섭 산업부 1차관, 차관회의-우태희 산업부 2차관, 미국출장 -산업부, 한-이스라엘 FTA 계기 창업·기술 협력 간담회 개최-산업부, OECD 회원국, 포용적 성장 위한 무역·투자 방향 논의-산업부, ‘기업활력법’ 실시지침(안) 대외의견 수렴-산업부, 정부, 청정에너지 연구개발 공공투자 두 배로 늘린다[미래창조과학부]-09:30 최양희 미래부 장관, 국가정책조정회의(서울청사)-16:00 최양희 미래부 장관, 보령 화력발전소 방문-16:30 차관회의(서울청사)-미래부, 글로벌 창의콘텐츠 크리에이터 75 발대식 개최-지카바이러스 신속현장 진단키트 개발-IoT 활용·확산 촉진을 위한 지원사업 선정결과-미래부, 디지털 테마파크 붐 조성-국립과천과학관 식용곤충특별전 ‘고소해? 고소애! 개최△사회[농림축산식품부]-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국외출장(2~4일, 중국)-09:30 여인홍 농식품부 차관, 국가정책조정회의(서울청사)-13:00 여인홍 농식품부 차관, GAP 전용관 개관식(수원 하나로마트)-16:30 여인홍 농식품부 차관, 차관회의(서울청사)-17:00 여인홍 농식품부 차관, 물관리협의회(서울청사)-농식품부, “귀농귀촌, 미래농업을 리딩하다!” 2016 귀농귀촌 일자리 창업박람회 개최-농식품부, 제2차 기능성양잠산업육성 5개년 계획 마련-농식품부, 콩 농업수입보장보험 가입하세요!-농식품부, 여름철 재해대책 수립 추진 -농식품부, 한-러 연해주 농업개발 공동연구 MOU체결[해양수산부]-11:00 윤학배 해수부 차관, 원양선사 수산물 직거래 행사(서울)-16:30 윤학배 해수부 차관, 차관회의(서울-세종)-해수부, 6월 이달의 해양생물 - 남방큰돌고래-해수부, 청정 해양자원, 미래 먹거리 전략 산업으로 개발-해수부, 여수 돌산항 정비공사 본격 착수-해수부, 2015년 낚시어선업 운영현황 통계 발표-해수부, 표류부이 이동경로로 본 울릉·독도 소용돌이[환경부]-14:00 윤성규 환경부 장관, 현안점검회의(세종청사)-13:30 정연만 환경부 차관, 여성교수 심포지엄(코엑스)-환경부, 2016년 2분기 환경기동단속 결과 발표-환경부, 쉽고 재밌는 국립공원, 멀티미디어북으로 즐겨요-환경부, 친환경에너지타운 성공모델 국내외 확산 추진-환경부, 미래환경전문가 맞춤형 직업체험관 선보여[보건복지부]-16:30 방문규 복지부 차관, 차관회의(세종청사)-질병관리본부, 제2차 여성건강포럼 개최[고용노동부]-09:30 이기권 고용부 장관, 국가정책조정회의(정부서울청사)-10:00 고영선 고용부 차관, 일터혁신 컨설팅지원사업 현장 간담회(노사발전재단)-16:30 고영선 고용부 차관, 차관회의(서울-세종)-고용부, 청년대상 우수 훈련프로그램 안내
-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5.30~6.5일)
- [세종=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다음은 다음주(5월 30일~6월 5일) 농림축산식품부의 주요 행사일정 및 보도계획이다. ◇주간 행사일정△30일(월)10:00 농식품 오피니언 리더 오찬간담회(장관, CCMM 12층)10:30 한식산업 발전방안 협의회(차관, 서울aT)15:00 국제개발협력위원회(차관, 서울청사)16:00 한이스라엘 창조경제 에세이 콘테스트 시상식(장관, 매경미디어센터)17:00 한식문화관 현장방문(차관, 서울)△31일(화)08:00 국무회의(장관, 서울청사)16:00 1급회의(차관, 서울청사)18:30 출입기자단 만찬간담회(장관, 세종청사)△6월 1일(수)10:00 식품외식산업 진흥 추진전략회의(장관, 세종청사)11:00 축산기자재전 심포지엄(차관, 세종컨벤션)14:00 고려인삼 시군협의회 출범식(장관, 세종청사)△2일(목)09:30 국가정책조정회의(차관, 서울청사)13:00 GAP 전용관 개관식(차관, 수원 하나로마트)16:00 차관회의(차관, 서울청사)17:00 물관리협의회(차관, 서울청사)△3일(금)10:00 라면박람회(차관, 서울 코엑스)10:40 귀농귀촌박람회(차관, 서울 무역전시관)15:00 6차산업 우수제품 판매전(차관, 이천 롯데아울렛)*장관 6월 2~4일 중국 출장◇주간 보도계획△30일(월)11:00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기간 및 상황실 운영 종료11:00 2015년 귀농·귀촌인 통계(통계청 우리부 공동발표)△31일(화)06:00 안전관리 역량 전수로 농식품 한류 이끈다11:00 「농어촌정비법 시행령」개정 · 공포 11:00 장관님, G20 농업장관회의 참석 11:00 GAP 활성화를 위해 지역 농협 조합장이 뭉쳤다11:00 강원지역 농식품 상생협력 추진본부 발족 및 권역별 설명회 개최11:00 버려지는 감자 부산물로 한우 육량 늘린다11:00 훈증소독기술 경진대회 및 세미나 개최11:00 식중독균 검사 빨라진다△6월 1일(수)06:00 농관원-농산물 경매사와 유통질서 확립 ‘맞손’06:00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분양 희망기업 확대06:00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연관 기업 분양계약 체결11:00 CLA 함유 콩 발효물의 체지방 감소 및 지방간 개선 효과 확인ㄴ브리핑 1일(수) 11:20 이규성 농촌진흥청 중부작물부장11:00 對中 수출확대를 위한 시안 K-Food Fair 개최11:00 한·터키 음식문화교류전 개최11:00 ‘합리적인 가격, 안전한 농산물’ GAP홍보관 인기몰이11:00 “16개 시·군, 인삼 수출·소비 확대에 힘 모으기로”△2일(목)06:00 건전한 농산물 유통질서 확립 농관원과 생산농업인이 함께한다!11:00 “귀농귀촌, 미래농업을 리딩하다!” 2016 귀농귀촌 일자리 창업박람회 개최11:00 제2차 기능성양잠산업육성 5개년 계획 마련11:00 콩 농업수입보장보험 가입하세요!11:00 농식품부, 여름철 재해대책 수립 추진 11:00 “한-러 연해주 농업개발 공동연구 MOU체결(6.2)”
- 산업통상자원부 주간계획(4.25~5.1일)
-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다음은 다음주(4월 25일~5월 1일) 해양수산부의 주요 행사일정 및 보도계획이다. ◇주간 행사일정△25일(월)국외출장(1차관, 스웨덴-영국)△26일(화)07:30 10대그룹CEO간담회(장관, 플라자H)10:00 국무회의(장관, BH)11:30 중국투자가 라운드테이블 (장관, 포시즌H)국외출장(1차관, 스웨덴-영국)△27일(수)14:00 한수원 본사이전 기념행사 (장관, 한수원 경주본사)국외출장(1차관, 스웨덴-영국)△28일(목)16:00 우즈벡 수석부총리 면담 (장관, 서울집무실)국외출장(1차관, 스웨덴-영국)△29일(금)10:00 온실가스줄이기사업 MOU(2차관, 양천구 전통시장)10:30 책임운영기관 운영위원회 (1차관, 서울청사)11:30 자율주행차 오찬간담회 (장관, 대구자동차진흥원)14:00 산업기술시험원 창립50주년기념 시험인증 포럼 (1차관, 코엑스)15:00 주한 독일대사 면담(2차관, 외교부)◇주간 보도계획△26일(화)06:00 10대그룹 CEO 간담회 개최06:00 차이나위크 개최11:00 전자제품의 신경회로, ‘전자회로기판’ 시장 동향·전망11:00 한-유럽 기업간 R&D협력 활성화 위한 교류의 장 마련△27일(수)06:00 한수원 경주시대 본격 개막06:00 글로벌브랜드의 꿈! 인디브랜드페어에서 꾸다 11:00 제6차 한-인도네시아 경제협력 실무TF 개최11:00 아동복, 전기그릴 등 가정용품 리콜명령 △28일(목)06:00 16.10월 한류와 함께하는 쇼핑관광축제 개최11:00 제 353차 무역위원회 개최 결과 11:00 ‘16년 1분기 전력소비량·전력시장 거래 동향11:00 신산업 투자애로는 산업부가 책임지고 One-Stop으로 해결! 11:00 ‘16년 3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29일(금)06:00 전통시장·소상공인 온실가스 줄이기 시범사업 추진 06:00 산업부 장관, 자율주행차 규제프리존 현장 행보11:00 제1차 원전산업 정책협의회 개최
- 'FC서울 출신' 김치곤-김태환, 친정팀에 비수 꽂는다
- 울산 현대 수비수 김치곤울산 현대 측면수비수 김태환[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울산 현대가 FC서울을 상대로 재도약에 나선다.울산은 24일 오후 4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서울과 7라운드 경기를 갖는다.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달려온 울산은 지난주 일요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막판 실점하며 0-1로 패했다.비록 승점을 챙기지 못했지만 성과는 있었다. 울산은 이 날 경기에서 체력적으로 지친 이정협, 김승준, 마스다, 이기제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고 박성호, 김인성, 이창용, 이명재를 출전시켰다.상주 상무와의 개막전 이후 5경기 만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김인성은 전반 41분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골포스트를 맞추는 등 특유의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돌파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윤정환 감독 역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새로 투입된 선수들의 모습을 보게 됐고 기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어떻게 선수를 구성해야 할지 느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제주전을 통해 새로운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하고 이정협, 마스다 등 주축 선수들의 체력안배를 마친 울산은 이제 서울전 홈경기를 통해 재도약을 준비한다.특히 이날 경기에는 수비진에서 0점대 실점율을 이끌고 있는 ‘서울 출신 듀오’ 김태환과 김치곤이 이번 경기에서 친정 팀의 가슴에 비수를 꽃기 위해 출격할 예정이다.김태환과 김치곤은 올 시즌 울산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서울 출신 듀오’가 친정팀의 연승 행진을 저지하고 울산의 재도약을 이끌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올 시즌 울산의 주장을 맡고 있는 김태환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동안 서울에서 55경기에 출전해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성남FC를 거쳐 2015년 울산에 합류했다.김태환은 올 시즌 6경기 모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무엇보다 작년 여름 공격수에서 측면 수비수로 보직 변경 후 경기를 치를수록 안정감을 더 하고 있다.함께 수비진을 책임지고 있는 김치곤 역시 “(김)태환이가 경기를 뛸수록 측면 수비수의 역할과 자리를 확실히 찾아가고 있다. 또한 올해 주장을 맡으면서 책임감, 소통에 신경 쓰고 있어 여러면에서 긍정적인 부분이 많다”며 김태환을 높게 평가 했다.2002년 안양LG에 입단한 김치곤은 2009년까지 8년 동안 182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수원FC전에서 눈 위가 찢어지는 부상에도 90분 풀타임을 소화했다.김치곤은 “다리 부상을 당했다면 경기에 나설 수 없었겠지만 눈 부위가 찢어진 정도는 보이기만하면 경기 뛰는데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이어 “현재 우리 팀 포백라인(이기제-강민수-김치곤-김태환)이 큰 변화 없이 경기에 출전하고 있어 수비조직력이나 호흡도 계속해서 좋아지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울산이 상대하는 서울은 5승 1패로 리그 선두에 올라있다. 전북 현대와의 개막전에서는 패배를 기록했지만 이어진 상주 상무-인천 유나이티드-전남 드래곤즈-광주FC-수원FC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5연승을 달리고 있다.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지은 상태다.하지만 K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고 있는 서울은 4월 2일 인천전을 시작으로 19일 동안 6경기를 치르며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울산은 제주전 이후 1주일간의 휴식을 통해 재정비를 마쳤다.한편, 이날 이번 시즌 서울에서 이적해온 또 다른 ‘이적생’ 김용대는 경기 시작 전 K리그 400경기 출장 기념식을 가질 예정이다.김용대는 지난 6경기에 모두 출전해 5실점하며 안정감 있는 모습으로 팀의 최후방을 지켰다. 지난 제주전에 선발 출전해 K리그 통산 400경기 출전 금자탑을 쌓았다.현재 K리그에서 40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는 총 11명이며 그 중 현역선수는 김병지, 이동국. 김용대가 유일하다.
- [단독]'실패용인' 고동진號 삼성 무선사업부, 인사이트 발굴단 추진
-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이 갤럭시S7 미디어 데이 행사 당일 갤럭시S7과 엣지를 들어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성전자(005930) 스마트폰 사업을 이끄는 고동진 무선사업부장(사장)이 일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실패를 용인하는 ‘인사이트 발굴단’을 처음 추진한다. 무선사업부가 그동안 갤럭시 시리즈의 성공에 지나치게 고무돼 있었다고 판단, 직원들의 시야를 넓혀 다양한 사고의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는 의도다.이는 지난 1992년대 이건희 회장이 삼성전자 임원들의 안목을 키워주기 위해 특별휴가를 주어 유럽 문화를 체험하고 올 것을 지시했던 방식과도 유사하다.12일 관련 소식통에 따르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는 앞으로 직원들의 시야를 넓혀주고 자극을 주기 위해 인사이트 발굴단을 선발, 업무와 관계없는 해외 출장 기회를 제공한다. 5명이 1개조를 형성해 인사이트 발굴 계획서를 제출하면 관련 부서가 심사해 1년에 2개팀을 선발하게 된다. 처음으로 추진하는 전략인 만큼 규모는 기존 업무에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으로 제한했다.인사이트 발굴단의 특징은 해외에 나가서 여러가지 인사이트를 발굴해 오는 것도 좋지만, 발굴한 것이 없다해도 책임을 묻지 않는다는 점이다. ‘업무’라는 부담을 줄이고 임직원들이 좀더 자유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해외 선진기술 학습 기회를 넓히기 위해 IT산업의 본고장 실리콘밸리에 단기 현장 전문가도 확대 파견한다. 그동안 삼성전자의 현장 전문가는 해외 법인이나 사무소에서 근무해왔는데, 단기 현장 전문가를 확대 파견해 선진기술을 습득하고 학습의 기회도 갖는 전문가가 그만큼 많아질 것이란 판단이다. 현장 전문가는 특히 한창 업무가 익숙해지고 피로도가 높아진 5년차급 직원들을 중심으로 선발할 계획이다.이같은 조치는 그동안 반도체를 제외하고 삼성전자의 핵심 먹거리였던 무선사업부의 깊은 고민을 말해주고 있다. 고 사장은 최근 스마트폰 시장 상황이 어려워지고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퇴보하고 있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현실에 안주하지 않도록 구성원들의 시야를 넓히고, 좀더 자유로운 분위기로 조직문화를 개편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절감한 것으로 보인다. 평소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고 사장은 지난달 24일 열린 ‘스타트업 삼성 컬처 혁신 선포식’ 이후 경기도 수원사업장에서 가진 사업부 임직원들과의 대화에서도 이를 강조했다. 당시 그는 “무조건 삼성전자가 최고라는 생각을 버리고 애플 같은 경쟁사의 장점을 인정하고, 주위를 돌아볼 줄 아는 시야를 확보해야 한다”는 요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이건희 회장도 지난 1992년 비슷한 맥락의 지시를 임원들에게 내린 적이 있다. 당시 갑작스럽게 특별휴가를 받은 임원들은 ‘소국의 생존력’을 경험하기 위해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덴마크 등을 돌아봤다. 이후 삼성전자 임원들은 해외 출장시 필요한 일정보다 2~3일간 더 머무르며 체험 기회를 갖도록 했고, 이를 일반 직원들로도 확대했다. 앞서 지난 1990년 이 회장은 ‘지역 전문가 제도’ 도입을 지시한 바 있으며, 이 제도를 통해 파견된 인력만 20년간 80여개국 4400명에 이른다.이밖에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는 ‘실패용인 문화’ 정착을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실패 사례를 적극 공유하고 토론하기로 했다. 그동안 실패용인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노력해왔지만 잘 되지 않아 이번 기회에 적극 추진하기로 한 것. 삼성전자의 집단지성 시스템 모자이크(MOSAIC)와는 별도로, 임직원들이 온라인에 실패사례를 공유하면 이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토론하고 연말에 큰 주제를 추려내 다시 한번 토론의 장을 연다는 방침이다.▶ 관련기사 ◀☞[기자수첩]전자업계 깜짝 실적의 이면☞윤부근·조성진 사장 ‘계륵’ 생활가전 반전 이끌다☞삼성전자, '퀀텀닷 초밀도 화질' 2016년형 SUHD TV 광고 선봬
- 경기도, 中 광저우에 3번째 통상사무소 개소
- [수원=이데일리 허준 기자]경기도가 중국 광저우 텐허북로에 있는 시틱플라자 32층에 경기통상사무소(GBC) 광저우 사무소를 열고 도내 중소기업의 대 중국 수출을 본격 지원하기로 했다. 남경필지사는 31일 현지에서 경기통상사무소 개소식을 마화 광둥성 상무청 부청장, 황순택 광저우 총영사, 오재호 KOTRA 관장, 윤호중 한인상공인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가졌다고 1일 밝혔다. 광저우 GBC에는 김대웅 소장을 비롯해 4명의 직원이 상주하며 경기도내 중소기업의 대중국시장 진출과 현지 국내 기업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번 광저우 GBC 설치를 계기로 도내 수출 유망 중소기업 박람회인 지페어(G-FAIR)를 광저우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중국 최대 상품 전시회 중 하나인 광저우 수출입상품전시회에 경기도 중소기업 참가를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남경필 지사는 “중국은 지금도 경기도의 최대 교역대상국이지만 한·중 FTA를 통해 중국과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우리 경제의 활력을 회복하기 위해 중소, 중견기업의 대중국 활동을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남 지사는 올해 안에 중국 충칭에도 GBC를 추가로 개설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경기통상사무소(GBC)는 해외 진출이 어려운 도내 중소기업을 대신해 현지에서 시장정보 제공과 판로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광저우 GBC는 상하이와 심양에 이어 도가 설치한 중국 내 세 번째 경기통상사무소다. 도는 중국 외에도 미국 LA, 러시아 모스크바, 인도 뭄바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등에도 GBC를 운영하고 있다. GBC는 지난해 해외마케팅과 해외 G페어, 해외통상촉진단, 수출상담회, 공동관 운영, 출장 등 2228개 기업의 해외활동을 지원하며 2300만 달러의 수출계약과 10억3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이 이뤄지도록 했다. 한편, 남 지사는 앞선 오후 3시 경기도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광둥성을 방문해 주샤오단(朱小丹) 광둥성장과 광둥성 정부 외교클럽에서 ‘경기도-광둥성 교류협력 강화 실행계획서’를 체결했다.이번 교류협력 강화 실행계획서는 지난 1월 경기도를 방문한 자오위팡(招玉芳) 광둥성 부성장이 제안한 것으로, 경제통상·산업·관광·환경·대학·청소년 등 10개 분야의 협력을 위한 구체적 사업계획을 담고 있다. 주샤오단 성장은 “경기도대표단의 이번 방문은 양 지역의 관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실행계획서를 체결하는 큰 의미가 있다”면서 “경기도는 한국 중소기업의 1/4과 삼성, LG 등 대기업이 위치한 대한민국의 중요한 경제요충지다. 한중 FTA를 계기로 경기도와 광둥성간 다양한 경제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환영인사를 전했다.주 성장은 또 ▲내년 개최예정인 광둥성 국제 관광박람회에 경기도 관광회사들의 적극 참여와 ▲4월 중 의료와 감염병 분야 협의를 위해 경기도를 방문할 예정인 광둥성 보건의료대표단과의 적극 협의 등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남 지사는 “광둥성과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이번 방문의 가장 큰 목표인데 저와 똑같은 생각을 하고 계셔서 놀랐다.”며 적극 공감을 표시하고 “넥스트 판교에 중국기업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넥스트 판교에 차이나비즈니스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라고 답했다.주 성장은 남 지사의 발언에 대해 광둥성 비즈니스센터를 되도록 빨리 경기도에 세우겠다고 화답하며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밖에도 경기도와 광둥성은 올해 ▲광둥성 후이저우시(惠州) 보건관계자 초청(4월), ▲경기도 관광로드쇼 개최(9월), ▲도-광둥성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하반기) 등의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내년 하반기 도와 광둥성 대학간 서머스쿨을 운영하게 된다. 남 지사는 광저우 방문 일정을 마치고 4월 1일 베트남을 방문, 경제외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2016 KBO리그 시범경기 8일 개막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2016 타이어뱅크 KBO 시범경기가 수원(두-kt), 대전(넥-한), 광주(L-K), 마산(삼-N), 울산(S-롯)에서 3월 8일(화) 일제히 개막한다.10개 구단이 팀 당 18경기(팀간 2차전)씩 총 90경기를 치르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이번 시범경기는 팬들의 관심이 갈수록 더해지면서 단순히 구단들의 스프링캠프 성과를 점검하는 데에만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지난해에는 시범경기가 주말에 한해 일부 유료화를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3경기가 매진을 기록하는 등 경기당 평균 5700여명이 야구장을 찾은 바 있다. 올 시즌 역시 KBO 어플리케이션에서 실시한 스프링캠프 경기 첫 중계에 8000여명이 접속하고 포털사이트 네이버를 통해서도 2만여명이 시청하는 등 겨우내 야구를 기다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시범경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시범경기에서는 정규시즌 보다 더 많은 선수들을 만나볼 수 있다. 여러 선수들의 기량 점검을 위해 KBO 등록선수와 육성선수 모두 엔트리 없이 출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시범경기 1위 팀이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이어진 경우는 드물다. 단일리그를 기준으로 198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5회(1999~2000 양대리그 제외)의 역대 시범경기 중 1992년 롯데, 1993년 해태, 1998년 현대, 2002년 삼성, 2007년 SK까지 총 5팀이 시범경기 1위 후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확률로는 20% 정도이다.지난해 시범경기 개인기록에서는 삼성 나바로가 0.375로 시범경기 타율 1위를 차지했지만, 정규시즌에서는 0.287로 규정타석을 채운 51명 중 36위에 머물렀으며, 타율 2위 SK 박계현은 정규시즌에 19경기를 뛰는데 그쳤다. 반면 박병호(전 넥센)는 시범경기에서 3홈런, 11타점으로 각각 2위와 1위를 기록한 뒤 정규시즌에서는 53홈런, 146타점으로 모두 1위에 올랐다. 투수는 삼성 차우찬과 넥센 밴헤켄이 탈삼진 부문에서 각각 1위(18개)와 2위(16개)를 기록했는데 정규시즌에서도 나란히 1,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2016 타이어뱅크 KBO 시범경기는 전 경기 오후 1시에 거행되며, 연장전은 실시하지 않는다. 한편, 올 시즌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고척 스카이돔(SK-넥센)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LG-삼성)는 각각 3월 15일(화)과 22일(화)에 첫 홈경기가 개최될 예정이다.
- 호텔 장기 거주 가능한 ‘세컨하우스’…평택 웨스턴베이 마리나 호텔
- [온라인부] 최근 해외 교포들이 롱텀스테이가 가능한 국내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해외 교포들이 소액 투자로 정기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면서 필요시 장기간 머물 수도 있는 분양형 호텔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러한 분양형 호텔은 장기숙박이 가능해 한국에 정착 시 세컨하우스로 활용할 수 있고 필요 시 직접 임대를 놓거나 전문 호텔 운영업체에 대행을 맡겨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어 해외 교포들의 관심을 사고 있다. 이처럼 투자자가 직접 장기간 주거하거나 아파트, 오피스텔처럼 직접 임대를 할 수 있고 전문 운영사에 위탁 운영까지 가능한 곳에는 김포 마리나 베이 호텔, 제주 윈테라 호텔, 평택 웨스턴 베이 마리나 호텔 등이 있다. 이 중에서도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평택 웨스턴 베이 마리나 호텔은 계약자가 직접 입주할 경우 조식 서비스는 물론 수건과 이불 등을 세탁해주는 린넨 서비스, 피트니스 이용 등 호텔 서비스를 저렴한 비용에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롱텀스테이 서비스는 호텔이 위치한 지역으로 장기간 출장오는 비즈니스맨이나 해외 바이어, 해외교포들의 필요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의 오피스텔처럼 직접 임대도 가능하다. 호텔 운영업체에 임대를 일임하지 않고 분양 받은 호텔 호수를 직접 운영 관리하거나 다른 임대상품처럼 임차인을 구해 수익률을 관리할 수도 있다.물론, 호텔 운영사에 맡겨 운영 수익률에 따라 수익률을 배분 받는 기존 방식을 선택할 수도 있다. 평택 웨스턴베이 마리나 호텔은 법인 전문 운영업체와 계약해 일임하기 때문에 임대 관리나 공실 우려, 중개료, 관리비 등에 대한 부담이 없다. 경기도 평택시 포승국가산업단지에 건립되는 이 호텔은 지하 4층, 지상 19층 규모로 329개의 객실로 구성된다. 자금관리는 한국자산신탁(주)에서 안전하게 관리하고 시공은 건설 전문기업인 청산종합건설(주)이 맡아 안심할 수 있다. 최근에는 매일경제TV와 한국경제TV, SBS CNBC에도 관심 매물로 소개된 바 있다.이 호텔이 들어서는 포승국가산업단지에는 현재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금호타이어, 농심 등 다수의 대기업을 포함한 270여 개 기업이 입주해 있어 장기간 체류하는 해외 바이어 수요가 매우 풍부하다. 해외 바이어는 수개월씩 장기간 체류하는 경우가 많아 호텔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수익원이 된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는 지난 5월 평택 고덕산업단지에서 삼성전자 반도체 평택공장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산업단지 조성에 착수했다. 1단계 사업에만 15조6000억원이 투입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이다. 수원 삼성의 2.8배에 달하고 15만명의 고용효과까지 예상되고 있다. 외국인 바이어를 위한 특화된 시설도 차별화 포인트다. 평택 웨스턴 베이 마리나 호텔은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우면서도 품격 있는 부대시설을 갖추게 된다. 일반 비즈니스 호텔에서는 만나기 힘든 사우나나 스크린 골프장이 들어서며 장기 체류자를 배려해 취사와 세탁이 가능하다. 또한 싱가폴 마리나 샌즈 베이 호텔처럼 만(베이)에 위치하여 전망이 탁월하고 평택항을 거쳐가는 요트, 크루즈 등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수도권 접근성도 빨라진다. 수도권 고속철도 KTX 평택 지제역이 2016년 6월 개통돼 평택에서 서울까지 19분이면 도달할 수 있고 수도권 광역철도인 GTX도 2020년께 개통될 예정이어서 호텔 주변 교통 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부동산 투자개발사인 메리트플러스자산개발은 계약 즉시 은행 예금이자 보다 높은 계약금의 5%를 수익금으로 지급한다. 게다가 운영의 안정성을 위해 10년 임대차 계약서 발행, 준공 후 수익 연 8% 월세 보장, 1년치 운영 수익금 선지급(잔금에서 제함, 선택사항), 중도금 50% 무이자를 지원한다. 무엇보다 호텔 분양 최초로 계약금 500만원의 파격적인 조건으로 투자부담을 최소화했다.투자자의 경우 호텔을 매년 14일 동안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혜택(당 호텔 7일, RCI 제휴 호텔 7일)을 받게 된다. 특히 세계 최대의 휴가 교환기업이자 윈덤 월드 와이드 그룹의 자회사인 RCI와 전략제휴하고 있어 5년간 RCI 멤버쉽 혜택이 주어진다. 이를 통해 약 100여개 국가, 4500여개의 호텔 리조트와 무료 숙박일을 교환(교환비 별도)하여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지면광고, 잡지, 세일즈 피치북 및 여행지 책자 등 RCI의 다양한 해외 마케팅 서포트로 웨스턴베이 마리나의 해외 인지도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수요자들의 투자부담을 낮추기 위해 계약할 때부터 수익금을 지급하는 방식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준비되어 있다. 분양홍보관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58-2번지 청담역푸르지오시티 2층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