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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래소,긍정적..부도리스크 축소-증권사 데일리 분석
- 증권사들은 4일 데일리에서 대체로 상승흐름이 좀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데일리 시황전망은 미국의 금리인하를 반영하지 못한 경우가 적잖았다.
(긍정)
◇SK = 최근 증시는 표면적으로 나타나는 장세 불안요인을 딛고 일어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미국증시와의 하락 동조화 현상에서 탈피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 물론 당장은 지수 20일선과 60일선이 위치하고 있는 520∼540선에서 저항이 예상되며 BOX권 장세 탈출을 위한 모멘텀을 찾기 어렵다는 측면에서 조심스러운 접근이 요구되지만 심리적으로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환율불안과 기술적인 부분을 우려해 지나치게 위축되기 보다는 당분간 정부의 정책적 지원 기대감 속에 단기 랠리가 전개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시황관을 유지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LG = 500선에 대한 지지력을 바탕으로 종목별로 상승을 시도하는 순환장세가 예상된다. 발빠른 시장대응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금융구조조정에 대한 기대감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금융주와 지난 26일 발표된 자금시장 안정대책에 따라 기업부도리스크가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을 모을 수 있는 개별종목을 중심으로 500~550포인트 내에서 주식 보유비중을 조절하는 탄력적인 시장대응이 유리해 보인다.
◇KGI = 전일의 반등으로 종합주가지수가 5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하며 추가 상승의 발판을 마련해놓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저조한 거래량을 감안할 때 본격적인 추세 전환을 기대하기 보다는 저점을 단계적으로 높여가는 제한된 반등 장세 정도로 기대치를 낮추는 것이 유리해 보이는 시점이다. 구조조정이 가시화되고 있는 은행, 증권 등 금융주와 외국인 선호 낙폭과대주, 그리고 재료보유 개별주를 중심으로 한 선별적인 시장 대응이 바람직할 것으로 전망된다.
◇굿모닝 = 지난해말부터 유지되고 있는 500 ~ 550포인트 내에서의 등락과정은 좀 더 이어질 현 지수대가 박스권의 중반수준이라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추가상승 시도가 예상되는 낙폭과대주와 저가대형주를 중심으로 기술적인 매매에 임하는 전략이 유리할 전망이다.
◇동양 = 거래소시장의 경우 20일 이동평균선 돌파에는 실패하였으나 단기, 중기 추세선이라 할 수 있는 5일이동 평균선과 20일 이동평균선이 상승 반전했다는 점에서 추가상승 가능성이 높은것으로 보인다. 무었보다도 거래량이 3억 2천만주로 확대되면서 소폭이나마 상승반전했다는 측면에서 추가 반등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보조지표중 단기 추세를 나타내는 Stochestic Slow가 기술적 반등권역에서 %K 가 %D 상승돌파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고 중기추세를 나타내는 MACD 히스토그램역시 0선 이하에서 상승반전했다는 점에서 추가상승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보인다.
◇신흥 = 우량 은행 증권주, 외국인 선호주, 낙폭과대 우량주, 달러/원 환율의 상승수혜주에 대해 저가 매수. 종합지수는 500~560포인트내 제한적 흐름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음.
◇한양 = 오늘 주식시장은 저가메리트와 낙폭과대라는 재료의 부각이 계속되면서 추가상승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추가상승시도시 차익매물의 부담과 20일 이동평균선 근접에 따른 조정이 예상되지만 금융과 기업구조조정과 관련 증시여건의 개선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심리회복이 빠르게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직 금리인하 단행까지 미 증시의 추가하락 가능성과 환율불안에 따른 부담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시점으로 저가메리트와 재료보유 개별종목 중심의 단기 대응을 하는 시장접근이 계속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키움닷컴 = 유동성장세를 기대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이다. 결국 지수는 박스권에 머물 공산이 커 보인다. 따라서, 연초랠리에 대한 기대감은 버리고 상승시마다 보유물량을 축소해 나가는 기본원칙을 수정하지 말자. 다만 순환매 장세가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이므로 이들 종목군에 대한 발빠른 매매는 가능할 것이다.
(부정)
◇대우 = 바닥에서 지수의 추세적인 상승으로 연결되기에는 모멘텀이 현저히 부족. 수익모델이 확실한 기업위주의 선별적 매수를 하기 바라며 이번 반등으로 일정부분 수익을 거둔 투자자라면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종목으로 교체매매를 하는 전략도 고려할만함.
◇신영 = 현재 주식시장은 여전히 박스권내에서 움직이고 있다. 낙폭과대에 대한 반발과 대내외적인 증시환경이 기조적으로 불투명한 상황이라면, 추가상승에 대한 매물압박 또한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박스권을 염두에 둔 매매전략을 여전히 가져가야 할 것이다.
◇현대 = 당분간 이들 절대 저가주가 시장의 한 축을 형성할 것으로 보이나 개별종목 차원에선 시세의 연속성을 담보할 수 없어 순환 상승/하락의 성격을 띨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최근 원화환율이 재차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데, 유가 하락의 수혜가 희석된다는 점과 중앙은행의 통화완화 정책을 통한 내수경기 부양 계획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점이 현 반등국면의 불안요인으로 잔존하고 있다.
◇대신 = 당분간 낙폭과대 절대 저가주의 강세는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방향성이 확인되지 않은 현재와 같은 박스권(500~550)내에서의 등락 교차양상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점에서, 순환매에 초점을 맞춘 수익률게임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기본적으로 낙폭과대라는 재료를 바탕으로 한, 순환매(절대 저가주-> 대중주(금융, 건설)-> M&A관련주 등)에 관심을 가지면서 탄력적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일은 = 고객예탁금 감소 등 시장체력이 약화돼 큰폭의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 대형주보다는 중소형주 매매가 유리할 듯.
◇동부 = 투신권의 환매압력은 정점을 지난 것으 로 보인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이 동반으로 추가적인 반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환율불안에도 불구하고, 지표금리인 국고채가 강한 저항선으로 위치하던 6.65% 를 하향돌파하였다는 점이 주목된다. 구조조정과 유동성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 영될 것으로 보인다.
◇교보 = 저가 주변주로의 순환매는 지수가 급락세를 보이지 않는다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환율상승수혜주, 경영개선이 뚜렷한 워크아웃 기업, 저가 건설주 등이 그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개별 종목의 경우 지수가 크게 하락할 경우 오리려 매도 타이밍을 잡기 어렵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며, 언제든 손 털고 나오겠다는 각오가 수반되어야 하겠다.
◇세종 = 외국인투자자의 순매수기조가 좀 더 이어지지 않는 한 현재 나타나고 있는 종합주가지수의 상승은 여전히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500P~550의 박스권 장세를 염두에 두고 지수 조정시 우량은행주 및 개인투자자의 매기가 몰리고 있는 일부 증권주로의 접근이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부국 = 미국을 비롯한 세계경제의 펀더멘탈과 국내 수급측면을 고려한다면 추세전환을 낙관하기에는 다소 이른 시점으로 보인다. 여전히 이번 장세흐름은 지난해에 상정한 500~550의 박스권으로 해석되며, 증시 주변환경이 개선될 때까지는 보수적인 시장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특히 전일 외국인이 선물매도주체로 부상하는 등 외국인의 매매동향이 하루가 다르게 급변함에 따라 이의 빠른 대처가 불가능하다면 최소한 추격매수는 자제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선물과 연계된 프로그램 매물을 피해 틈새시장 형성에 따른 증권, 은행, 건설 등 대중주들 또한 철저히 단기매매로 일관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 (전망 2001)업종별 증권사 전망 종합
- ◇반도체
▲대우증권
-반도체 가격반등 시기는 2001년 2/4~3/4분기로 예상
-반도체가격은 바닥권에 진입했으나 본격적인 반등시기는 2001년 2/4~3/4분기로 예상
-DRAM, LCD경기둔화되고 있고, 반도체업체의 설비투자도 예상보다 줄어들 가능성 커지고있어 반도체및 장비업체들에 대한투자는 보수적인 관점에서 접근 필요
-투자유망업체는 케이씨텍(A29460), 아토(A30530), 원익(A32940), DRAM 업체인 삼성전자는 장기매수
▲삼성증권
- 반도체산업은 2001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회복할 전망.
- 1분기까지 침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P C시장이 반도체 산업 회복의 중요한 열쇠가 될 것.
- D램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주요 D램 업체들이 생산설비 축소 계획을 잇달아 발표함에 따라공급 측면에서 D램 가격에 긍정적.
- D램 가격 하락세가 단기적으로는 둔화될 전망.
▲동원증권
- 세계 반도체시장 올해대비 27.5% 성장한 2952억달러 전망. D램은 올해 370억달러에서 40% 성장한 519억달러 예상. 2002년 상반기까지는 공급초과. 삼성전자와 현대전자의 수익성 악화 예상.(중립, 매수추천:미래산업, 광전자)
▲대한투신증권
- PC 수요 부진에 의해 야기된 D램 가격의 약세가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삼성과 현대 등 국내 반도체업계의 내년도 영업실적은 외형과 수익 모두 전년대비 감소세로 반전되는 등 마이너스 성장이 불가피할 전망.
수익성 둔화에 따른 반도체업계의 설비투자 축소로, 반도체장비업체들도 매출액은 전년대비 -9%, 영업이익은 -18% 감소하는 등 부진한 실적을 보일 전망.
◇PCB, 컨덴서
▲대우증권
- 2001년 내수경기 둔화되나 수출경기는 호조 지속될 듯
- 내수경기부진으로 산업생산증가율은 PCB, 컨덴서 모두 2000년보다 둔화될 듯
- 환율상승과 저가부품에 대한 수요증가로 해외마케팅능력있는 업체의 수출은 내년도 호조 유지
- PCB산업 2001년 생산은17.2% 증가, 컨덴서산업 2001년 생산은 24.4% 증가할 듯
- 해외직수출선을 확보하고 있는 삼성전기, 대덕전자와 증설효과 나타나는 삼화콘덴서가 유망할 듯
▲삼성증권(컴퓨터 및 전자부품)
- 국내 및 미국 경기의 둔화로 인해 내수 및 수출 증가율은 크게 둔화될 전망.
- 경쟁 심화로 인한 이익률 하락이 예상되지만 원화절하에 따른 수출업체들의 수혜 기대.
- 삼성SDI, 대덕전자, 쎄라텍이 투자 유망
◇미디어 및 광고
▲삼성증권
- 광고시장은 내년 14분기에 바닥권을 지나면서 한 해동안 성장이 미미할 전망.
- 기업들의 광고지출 감소는 보유현금 부족보다는 보수적인 지출성향에 기인한 것.
- 하반기에는 경기 회복세와 함께 광고지출이 다시 증가하기 시작할 듯.
- 주가가 곧 바닥권을 지날 것.
▲동원증권
- 광고시장 규모 올해 5조8400억원에서 5조8612억원 소폭 증가. 시장 전망은 불투명하나 미디어랩 법안 통과시 방송사 및 광고대행사의 수익구조는 장기개선 전망.(중립. 매수추천: SBS, 제일기획)
▲대한투신증권
- 방송광고부문은 경기침체에 따른 광고판매율 및 취급고의 부진세가 지속되어 외형 신장세가 크게 둔화될 전망. 다만 현재 입법 지연되고 있는 민영미디어랩이 도입될 경우 일부 인기시간대의 단가인상을 통해 수요부진이 부분적으로 상쇄될 전망.
CATV 홈쇼핑업체는 매출액증가의 주요요인인 CATV가입자수 증가세 둔화로 외형신장세가 부진할 전망이며 이에 따라 순이익도 소폭 증가하는 수준에 머무를 전망임.
◇자동차/부품
▲대우증권
- 2001년 내수정체, 대우자동차 법정관리로 불확실성 증가
- 자동차 내수판매는 10월 13% 감소하여 21개월간 증가 추세 마감
- 포드의 대우자동차 인수 포기와 대우자동차의 법정 관리 신청으로 자동차 구조조정 지연
- 2001년 내수판매정체, 수출여건은 호조
- 현대건설 지원발표로 주가가 급락한 현대자동차와 현대차에 납품비중이 높고주가가 저평가된 공화, 창원기화기, 한라공조, 화신등이 투자 유망
▲동원증권
- 내수와 수출정체로 생산 1.6%성장 그칠 듯. 부품업체 현대차 비중 높고 직수출 가능한 기업 성장세 유지(중립. 매수추천:현대차, 삼립산업, SJM)
▲대한투신증권
-내수에서는 경기둔화에 따른 구매심리 위축과 유지비 부담 증가 예상되고 수출에서는 미국 경기둔화, 판매경쟁 심화 등으로 내수 140만대(-1.8%), 수출 172만대(+2.4%) 예상되어 총판매는 전년대비 큰 폭 둔화된 312만대(+0.5%)에 그칠 전망.
-외형 둔화로 영업수익성도 둔화 예상되나 특별손실(현대차 계열사지분처분손) 감소로 순이익은 증가할 전망
◇전력/도시가스
▲대우증권
- 소비량 증가와 실적호전 이어질 전망
- 수요가구수 증가와 보급률 향상으로 2000년 도시가스소비 15% 증가할 전망
- 판매량 증가로 2001년 이후에도 실적 호전 계속될 전망
- 업종대표주인 서울도시가스와 자산가치가 높은 삼천리, 성장성이 높은 경동가스 투자 유망
▲대신증권
-(비중확대): 올 3분기까지 전력소비는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 천연가스 소비는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 전력소비는 올해 12% 및 향후 6~7% 성장기대, 천연가스 소비는 올해 15% 및 내년 16% 성장 기대.
전력가스업종은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한 대표적인 경기방어주. 한국전력은 실적호전외에도 민영화 기대등으로 주가 한단계 레벨업 전망. 삼천리는 수도권지역 도시가스사중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점과 수도권지역의 타회사에 비해 보급률이 낮아 성장성이 높다.
▲동원증권
- 전력 판매량은 전년대비 7.1% 증가, 영업이익은 35.4% 증가. 매출액대비 연료비비중은 올해 23.9%에서 22.5% 하락예상. 민영화관련법 통과시 발전자회사 민영화 본격 추진.(비중확대. 매수추천: 한국전력)
LNG판매량은 전년대비 13% 증가 전망. 8개 상장 도시가스업체와 한국가스공사 순이익은 각각 14%, 11.6% 증가전망. 대기업중심 활발한 M&A예상.(중립. 매수추천:삼천리, 서울가스)
▲대한투신증권
- 정부의 천연가스 보급확대 정책과 지속적인 배관설비투자로 인한 LNG 보급율 증대가 예상되나 경기침체 우려에 따라 전체 수요 증가세는 둔화 전망. 올해말 유가 급등과 환율인상으로 인한 단가인상 반영으로 내년 평균 공급가는 전년대비 다소 상승할것으로 보여 외형은 10%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
-매출 신장세 둔화에 따라 도시가스 업체들의 수익성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되나 한국가스공사의 경우 유가급등으로 인한 원가보전금이 내년 이후 반영될 것으로 보여 전체 수익성은 전년대비 소폭 개선 예상.
◇건설
▲대우증권
- 2001년에도 건설경기 부진 지속 전망
- 준농림지개발 억제로 2001년에도 건설경기 부진이 지속될 전망
- 2000년 상장건설업체의 외형은 전년수준에서 정체하나 주택부문 수익성개선과 금융비용 감소로 경상이익은 호전될 전망
- 종목별로는 기업의 신용도에 따른 실적차별화로 LG건설, 태영,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등의 종목이 투자매력이 높음
▲동원증권
- 수주는 전기대비 4.3% 증가해 회복세가 둔화되고 건설투자는 4년만에 상승세. 해외수주는 부진 지속. 외형정체 및 수익성 악화.(비중축소. 매수추천:대림산업, 태영)
▲대한투신증권
- 금융 구조조정의 영향과 내수부진으로 선투자 비중이 큰 자체공사의 감소가 예상 되며 건폐율과 용적율 축소정책으로 도급(건축)공사도 더욱 위축될 것으로 전망.
그러나, 부실 건설업체 퇴출에 따른 건설업계 선두개편으로 LG건설, 대림산업,현대산업개발 등 시공능력 상위의 업체들은 5% 내외의 외형 신장세 유지 예상.
전체적인 수익성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보이며, 이자 비용 부담 등으로 순이익도 감소가 예상됨. 다만 대림산업의 유화부문 구조조정 마무리에 따른 원가율 개선효과로 전체 영업이익은 소폭 상승하고 현대건설의 투자자산 처분손실(1453억원) 소멸로 전체 순이익도 증가 예상.
◇운송
▲대우증권
- 경기하강으로 2001년 물동량 증가 둔화될 전망
- 경기하강으로 2001년 물동량 증가세 둔화될 전망
- 해운과 육운업종의 2001년 이익증가는 둔화될 전망이나 항공업종은 운임 상승과 연료비 부담경감으로 큰폭의 이익증가 예상
- 운송업종의 투자의견은 중립
▲대신증권
-(중립): 운송산업은 물동량 확대 및 운임지수 상승으로 안정적 외형성장 시현. 수익성 부문에서는 세부 업종별로 차별화. 유가 및 환율방향이 운송업체 수익성 및 주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연말까지 고유가 지속으로 비용부담은 가중될 것이며 최근 원화의 평가절하에 따른 외환평가부문 악화로 올해 영업시적은 저조할 듯.
내년에는 유가 및 환율안정세로 수익성은 회복세 전환이 예상. 한진해운은 외자유치 등으로 차입금을 상환해 이자비용 축소로 수익성 개선.
▲동원증권
-물동량은 감소세 전환. 해상운송은 운임악세, 항공운송은 여객과 화물 증가율 둔화예상.(비중축소. 매수추천:아시아나, 한진해운)
▲대한투신증권(운수/창고)
- 국내경기부진에 따른 물동량 정체 및 운임상승세 둔화등으로 대부분의 운수업체의 외형신장세는 둔화될 전망이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도 유가의 안정전망에도 불구하고 신장세가 부진할 전망임. 다만 항공 및 해상운송의 경우는 내년중 환율이 안정될 경우 올해대비 환산손이 크게 감소하거나 환산이익이 계상되는등으로 순이익부문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
◇증권
▲대우증권
- 바닥을 다지는 것으로 보여 분할매수를 추천
- 최근증권사들의 실적악화는 주로 유가증권 매매손실 때문임
- 경상이익은 2002. 3월기에 개선될 전망
▲동원증권
올해 거래대금은 전년대비 16% 감소한 1100조원, 내년 1000조원 예상. 수익개선 어려워.(중립. 매수추천:삼성증권)
▲대한투신증권
- 내년에 수익증권 판매는 소폭 증가하나 위탁매매수수료의 감소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여 전체적으로 영업수익은 올해 수준유지 내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내년에는 CBO관련 손실은 증가하나 이보다 큰 규모의 대우관련손실이 감소할 것으로 보여 당기순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손해보험
▲대우증권
- 경과손해율이 개선될 전망
- 투자영업이익은 악화된 반면 합산비율로 본 보험영업 수익성이 개선되는 추이
- 올해 8월부터 시행된 자동차보험료 3.8% 인상은 2002.3월기 영업 수지개선으로 반영될 전망
- 수정경상이익은 2001.3월기 전년대비 감소하지만 2002.3월기엔 크게 증가할 전망
- 주가는 시장평균을 상회할 전망
▲동원증권
거수보험료 성장률이 큰 폭 둔화될 전망이나 손해율은 낮아지는 추세. 투자영업부문 수익성도 불투명.(중립. 매수추천:삼성화재)
▲대한투신증권
- 내년에도 경제성장률 둔화에 따른 수입보험료 증가율 둔화에도 불구하고 2000년 8월 자동차 보험료 인상등에 의한 수입보험료 증가세로 인해 경과보험료 상승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
경과보험료는 수입보험료에 후행하는 특성이 있어 2000년 8월부터 증가하는 수입보험료 증가효과가 2001년의 경과보험료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
내년에는 최근 강화되고 있는 교통규제와 2002년 월드컵을 앞두고 교통질서 강조 등이 예상되는바 이에따른 손해율 하락지속이 기대되고 내년에도 현재의 주가수준에 머문다고 가정할 경우 유가증권 관련손실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여 보험영업수지 및 투자영업이익 개선에 의한 순이익 증가가 클 것으로 예상.
◇은행
▲삼성증권
- 주택,국민, 신한은행에 대해 매수 추천하며 한빛은행에 대해서는 거래중지로 인해 당사의 분석대상에서 제외함.
- 금융권 및 기업 구조조정 속도는 느려졌으나 그 진행 방향은 여전히 우량은행에 긍정적임
- 단기적으로 노조불안 및 기업 구조조정으로 인해 은행주들의 주가 상승 가능성이 제한될 것이나 중기적으로 우량은행들은 시스템 안정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임.
▲동원증권
- 부실채권 증가. 충당금 적립부담 지속, 손이자마진도 소폭 하락예상되나 구조조정 본격화로 경영합리화.(비중확대. 매수추천:국민은행, 주택은행, 신한은행)
▲대한투신증권
- 내년에도 예금자보호법 변경 시행에 따른 우량은행들의 수신 증가세 지속이 예상되며 우량은행들간의 합병이 가시화될 경우 이들 은행의 수익성 증대 및 은행간 차별화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
올해에 강화된 기준에 의한 대손충당금 적립이 이루어졌으나 내년에도 경제성장률 둔화 및 자금시장 경색지속으로 추가손실 가능성은 크게 둔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됨.
◇소프트웨어
▲대우증권
- 경기둔화로 2001년에 11% 성장에 그칠 전망
- 경기둔화로 국내 소프트웨어산업은 2001년에 11% 성장에 그칠 전망
- E-비즈니스 관련 소프트웨어의 성장이 두드러질 전망
- 한국정보공학과 미디어솔루션에 대해 장기매수
◇인터넷
▲대우증권
- 2001년 온라인 광고시장은 성장률이 둔화될전망
- 2001년 온라인광고 시장은 성장률이 둔화되어 45.3%가 예상
- 2002년 이후 온라인 광고시장은 전망이 밝아
- 온라인 광고시장이 주수익 기반인 인터넷포탈업체(다음커뮤니케이션, 새롬기술)에 대한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
▲동원증권
- 온라인광고시장은 2000억원으로 올해대비 54% 증가, 전자상거래 2002년까지 연평균 108% 성장예상. 개별기업의 수익은 악화전망.(중립. 매수추천:엔씨소프트, 옥션)
▲대한투신증권
- 외형은 인터넷서비스업체의 외형성장 지속과 전자상거래등 S/W업체의 호조세에 따라 +27.7%의 성장 기대되나 성장폭은 다소 둔화 예상.
수익면에서는 인터넷서비스업체의 외형성장에 따른 고정비부담 감소로 영업적자폭이 다소 축소되고 인터넷S/W업체의 고정비요인이 안정화됨에 따라 전체적인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 기대. 그러나 지속적인 투자에 따른 현금성자산 감소로 경상이익은 전년수준 유지 전망.
◇게임
▲대우증권
- 국내게임시장 2001년에 19% 성장 예상
- 2001년 국내게임시장은 성장세는 지속되나 경기둔화로 증가율은 둔화될 전망
-M&A나 비디오게임, 무선 인터넷게임으로의 진출을 통해 활로 모색할 듯
-자금력과 시장인지도 높은 엔씨소프트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삼성증권
- 문화산업에 대한 지출증가에 따라 우량업체들의 매출증가는 내년에도 계속될 전망.
- 3차원 영상기술을 보유한 게임업체들의 코스닥 등록은 게임산업의 성장의 새로운 촉매.
- 수익성과 비즈니스 모델이 우량한 개별회사에 주목.
◇통신서비스
▲대우증권
- 영업 외적인 변수에 자유롭지 못할 전망이나 투자환경은 보다 긍정적
- 2001년 한국통신의 초고속 인터넷시장에서의 시장지위는 더욱 강화될 전망
- 단말기 보조금폐지는 수익성 개선과 함께, 대규모투자를 앞두고 자금확보 측면에서 긍정적
- IMT2000 사업자선정이 후주가상승 예상되나 환율, 해외통신주 움직임등 대외변수에 자유롭지 못할 전망
▲삼성증권
- 이동통신 가입자수 증가는 2001년에도 지속할 것으로 보이며,IS95C로의 전환은 하반기부터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
- 콘텐츠 개발이 이동통신 산업 성장의 주요변수가 될 듯.
-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가입자 증가는 강한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
▲동원증권
- 무선통신과 부가통신시장의 확대로 전년대비 21.6% 증가한 26조4000억원 시장규모 예상. 유선전화업체는 초고속인터넷이, 이동전화업체는 무선인터넷이 주도. 상장 및 코스닥등록 7개통신업체 영업이익은 60.3% 증가전망.(비중확대. 매수추천:한국통신, SK텔레콤)
▲대한투신증권
-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증가세 유지 및 무선인터넷 본격화로 통신사업자 매출 증가세 지속될 전망이나 시장 성숙기 돌입으로 인한 성장세 둔화 전망. 다만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확보경쟁 심화 및 하반기 단말기보조금 부활이 예상됨에 따라 수익은 올해 수준에 머물 전망.
◇단말기/통신장비
▲대우증권
- 2001년부터는 수출이 본격화될 전망
- 2000년 6월부터 시행된 단말기 보조금철폐조치에 따라 단말기내수는 크게 위축된 상태이지만, 2001년부터는 중소단말기업체들의 수출이 본격화될 전망임.
- 북미와 남미에 집중되던 단말기수출은 GSM단말기 생산이 확대되면서 유럽지역에 대한 수출이 확대되고, 중국이 CDMA를 도입하면서 중국지역까지 CDMA단말기의 수출지역이 확대될 전망임.
- 내수시장은 보조금 철폐조치 이후 시장이 위축된 상태이지만, 2001년부터 IS-95C 신규서비스 실시 등으로 인해 시장회복이 점차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나 내수시장의 성장률은 낮을 전망임.
- 단말기업체들에 대한투자의견은 중립에서 장기매수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함.
▲삼성증권
- 이동통신 장비업종은 IS-95C 설비투자와 3G 사업자 선정으로 인한 이동통신 사업자들의
사업정책 불확실성 해소로 2001년에 23%의 성장이 예상.
- 유선장비 업종은 한국통신 지속적인 설비투자가 예상되나 하나로 통신의 설비투자 축소로
34.5% 감소가 예상됨.
- 단말기 업종은 세계 시장이 30%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어 해외 진출이 가시화되는 중 ·소형 단말기 업체들의 성장이 예상됨.
▲동원증권
내수시장 성장 다소 둔화전망. 중국 CDMA등 이동통신장비 수출증가. 중소 휴대폰업체 본격 수출개시로 매출 크게 증가.(비중확대. 매수추천:성미전자, 세월텔레콤, 텔슨전자)
▲대한투신증권
-기존 통신장비 매출은 부진할 전망이나 IS-95C 관련 장비, 10G급 고속데이터 전송장비 등의 매출 호조 및 중국시장 진출 등으로 양호한 성장세 유지할 전망.
네트워크 장비 및 SI/NI 업체들은 경기 둔화에 따른 IT 투자 위축, 경쟁심화 우려. 단말기 업체들은 영업 활로를 수출에서 찾기 위해 수출에 주력할 전망이며 수출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
◇가전(부품)
▲대우증권
- 2001년생산은 4.9% 성장전망, 삼성SDI가 투자유망
- 2001년 가전생산은 4.9% 증가로 전년에 비해서 성장둔화 예상
- 내수시장은 국내경기위축과 성장주도품목인 에어컨의 보급이 일단락됨으로써 전년에 비해 크게 위축될것으로 예상. 수출도 후진국의 수요증가와 디지털 가전제품등 고부가제품의 판매확대가 예상되지만 주시장인 선진국의 수요둔화로 성장률은 한자리수대로 예상
- 산업성장성이 둔화되는 가운데 사업구조조정을 진행중인 삼성SDI와 재무안정성이 돋보이는 다함이텍 등이 투자유망
▲동원증권
- PC와 가전수요 감소전망. PC수요증가율은 올해 11%, 내년 13%로 98~99년 평균성장률 19%에 못미쳐.(중립. 매수추천:삼성SDI, 삼성전기)
▲대한투신증권(전자부품)
- 전방산업 위축 및 증설로 인한 공급부족 해소로 전체적인 이익율은 감소할 전망이나, 내년 상반기까지 단행할 증설로 인한 외형증가 및 디지탈화에 따른 소요 부품수의 증가로 인해 전체적인 매출 및 수익의 증가세는 지속 예상.
특히 수출비중이 높은 삼성전기,삼성SDI,대덕전자,자화전자 같은 부품 업체들의 경우 가격하락분 이상으로 환율상승의 수혜를 입을 수 있을 전망.
◇조선
▲대우증권
- 선가회복세 뚜렷, 환율 상승세 반전
- "99년 하반기부터 선가회복과 수주호조세가 뚜렷
- 내년에는 선가회복, 건조량증가, 환율상승, 생산성 향상등의 영향으로 경상이익 대폭 증가할 전망
- 삼성중공업 매수, 현대중공업, 한진중공업, 현대미포조선 장기매수
▲삼성증권
- 풍부한 수주잔량으로 인한 영업안정성과 선가 인상에 따른 수익성 향상 기대됨.
- 원화가치 하락으로 인해 수출 비중이 높은 조선사들 수혜 예상.
-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등 조선사들의 기업지배구조 개선이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보여 비중 확대를 추천함.
▲대신증권
- (비중확대): 해운시황 호조로 컨테이너선 등 발주량이 급증했고 생산성 향상으로 일본에 대한 경쟁력 확보. 올 3분기까지 누계 수주량은 전년동기 대비 168.4% 증가한 259척, 868만CGT로 사상최대.
올 4분기 및 내년에도 안정적인 성장세 전망. 올 신조선수주량은 +51.4%, 신조선건조량은 +24.9%가 예상되고 내년에는 신조선수주량 올해대비 -17.9%, 신조선건조량 +11.3% 전망. 향후 5년간 한국 조선업계 독주 전망되며 내년 이후에는 수익성이 급상승할 것.
▲동원증권
- 새로운 조선 수주량은 전년대비 24.6% 감소전망. 운임상승, 물동량 증가, 고유가등으로 대형컨테이너선과 유조선 발주 증가. 계열사 문제 해소등 수익호전 예상(비중확대. 매수추천: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한투신증권
- 신조선 발주량 증가에 따른 건조량 증가, 선가회복된 99년 하반기 수주물량 건조, 원화절하의 영향으로 양호한 외형 성장 전망. LNG선, 여객선 등 고부가가치선종에 대한 수주 확대로 영업수익성 개선 예상되며 영업외수지 개선(지분법평가손실 감소)으로 순이익 큰 폭 증가 전망.
◇비철금속
▲대우증권
- 경기가 점차 둔화될 전망
- 국제 비철금속 가격 2001년에 완만한 상승기대
- 비철금속 가격하락과 경기둔화로 비철금속업종 주가 시장평균에 그칠 전망
- 풍산, 고려아연 투자 유망
▲동원증권
- 재고감소로 가격은 강세유지. 전기료등 원가료 상승으로 판매마진 올해수준 유지(중립. 매수추천:풍산)
◇철강
▲대우증권
- 내수와 수출감소로 어려운 한해가 될 전망
- 2001년 철강경기는 내수와 수출감소로 부진할 전망
- 국제철강가격의 약세는 2001년 상반기까지 지속, 하반기 반등 기대
- 철강업체에 대한 투자비중 축소, 포항제철에 관심 필요
▲삼성증권
- 국내 철강수요는 전방산업인 건설, 자동차업의 부진으로 2002년에 가서야 회복 전망.
- 철강가격은 수요둔화와 재고조정으로 2 0 0 1년 상반기까지 하락세 지속되고 하반기에 다소 반등 전망.
- 2001년에 수익성이 둔화되더라도 재무구조를 볼 때 과매도되어 있는 포항제철, 풍산을 매수 추천함.
▲동원증권
-국내 철강 총수요는 3.4% 증가 예상. 철강가격 하락과 미국등 수요감퇴로 수출 0.4% 감소하고 수익성도 악화.(비중축소. 매수추천:포항제철)
▲대한투신증권(철강 및 비철금속)
- 내수수요 감소 및 수출부문 경쟁 심화로 총수요는 2.6% 감소할 전망이며 판매단가도 하락세를 나타내 외형 신장 부진 예상. 철강가격 및 비철금속 가격의 하락세로 영업이익도 감소가 예상되며 외화수지 개선에 따라 경상이익은 증가하지만 특별이익(포철) 효과 소멸로 순이익 감소 전망.
◇시멘트
▲대우증권
- 2001년 시멘트내수는 건설경기의 침체로 증가율이 크게 둔화될 전망
- 시멘트 내수는 2000년에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2001년에는 증가율이크게 둔화될 전망
- 2001년 시멘트업체의 경상손실은 재무구조가 부실한 시멘트업체의 구조조정으로 2000년 보다 감소할 전망
- 2001년 시멘트업종 주식은 재무구조가 우량한 업체위주로 초과수익이 가능할 전망
▲동원증권
- 내수는 재건축 등 민간건축 위축과 레미콘 채산성악화로 전년대비 1.7% 증가 그쳐. 원재료인 유연탄 가격 하향안정세로 수익성은 개선 전망(비중축소. 매수추천: 한일시멘트, 아세아시멘트)
◇의약
▲대우증권
- 2001년 의약품 내수출하 증가율은 가수요가 사라져 2000년 예상치보다 둔화할 전망
- 의약분업 실시후 실질 출하가격의 상승으로 제약사의 수익성 크게 좋아짐
- 양호한 영업실적과 경기방어주로서의 특성을 바탕으로 약세장에서 상대적 강세 지속할 듯
- 동아제약(A00640), 대웅제약(A03090), 유한양행(A00100)이 투자 유망
▲대신증권
-(중립): 올 3분기까지 매출은 전분기 대비 매출 11.5%, 영업이익 38.1%, 경상이익 49.8%, 순이익 58.2% 증가. 수익증가 요인은 보험의약품의 실거래가 상환제 실시에 따라 할인 및 할증이 감소해 납품가격이 인상된 때문.
향후 부정적인 요인은 약국의 반품 가능성에 따른 매출정체와 정부의 의료보험 수지악화에 따른 약품가격 인하 가능성. 이러한 부정적인 요인에도 불구 오리지널의약품과 브랜드의약품을 다수 보유한 제약사는 성장. 대웅제약과 유한양행 매수추천.
▲동원증권
-의료파업 종료와 일반의약품 매출호조로 내년 외형 7.8% 증가. 매출액대비 매출채권비중은 2002년 정점이후 하락.(비중확대. 매수추천:대웅제약, 동아제약, 유한양행)
▲대한투신증권
- 올해 약국의 전문의약품 구비에 따른 매출확대 요인이 점차 사라지고 의약분업이 점차 정착되어 가면서 의약품의 수요는 점진적으로 감소해 제약사의 실적은 올해 대비 둔화될 것으로 전망. 특히 대체조제가 사실상 어렵게 되면서 중소제약업체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외국제약사, 국내 대형제약사는 상대적으로 둔화폭이 적을 것으로 전망.
◇석유화학
▲대우증권
- 수요와 시황부진으로 2001년 영업실적 나빠질 전망
- 3대 석유화학품출하 설비투자감소와 수요부진으로 2001년까지 저성장 지속
- 석유화학시황 11월중반부터 하락, 공급증가로 2001년까지 연평균으로는 약세이어질 듯
- 2001년 영업환경악화로 석유석유화학주는 보유비중 줄여야, Value주로서 단기 반등은 가능
▲동원증권
-올 4분기부터 석유화학 경기 하강국면 지속. 내수는 수요부진으로 올대비 2.5%증가.(비중축소. 매수추천:LG화학, 금강고려)
▲대한투신증권
- 석유화학업종은 세계 경제성장이 둔화되는 가운데 내년중에 북미,중동,동아시아를 중심으로 다수의 생산증설이 예정돼 있어 일시적인 공급과잉 심화에 따른 전반적인 수익성의 하락이 예상되나 수급이 안정된 일부 정밀화학제품은 실적개선 지속 전망.
세계 유화경기는 올해와 내년 대규모 신증설물량이 소화되고 신규공급물량이 급격히 축소되는 2002년 이후 회복세를 보이면서 2003~2004년경 경기고점을 기록할 전망.
◇제지
▲대우증권
- 경기부진으로 지류 가격 약세 예상
- 재고/출하비율 상승으로 2001년 지류가격 약세 전망
- 2001년 설비투자규모가 작아 심각한 공급과잉은 없을 듯
- 한국수출포장과 한솔제지가 장기투자유망
▲동원증권
- 인쇄용지 올 하반기부터 중국수출 둔화. 골판지원지 경기민감해 수급악화(비중축소. 매수추천:한국수출포장)
▲대한투신증권
-국내 경기둔화에 따른 내수부진 및 대중국 수출부진이 상반기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업황 정체 전망.
◇섬유(화섬)
▲대우증권
- 화섬경기 부진 지속되는 가운데 구조조정이 관건
- 수요부진과 공급과잉으로 화섬경기 2001년에도 부진할 전망
- 화섬업계의 자율적인 구조조정이 향후 화섬업체 주가 좌우할 전망
-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구조조정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효성, 코오롱 투자유망
▲동원증권
- SK케미칼과 삼양사의 화섬부문 통합을 시발로 화섬업계의 본격적인 구조조정이 단해될 전망. 상장 화섬사의 매출액 10.1% 증가, 수익성 개선은 2002년부터.(비중축소. 매수추천:효성, 한섬)
◇음식료
▲대우증권
- 2001년 출하량 정체예상
- 2000년 음식료 출하량은 3% 증가, 2001년에는 정체할 전망
- 2001년 경상이익은 출하량 정체와 환율 상승으로 인해8% 감소 전망
- 경기방어주의 성격으로 인해 약세장에서 상대적 강세예상
- 농심(A0437), 담배공사(A3378), 제일제당(A0104)이 투자 유망
▲대신증권
-(비중확대): 가격과 소득탄력성이 모두 낮아 경기 불황기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이익 창출 가능. 매출원가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원재료비, 즉 국제 곡물가격이 안정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돼 내년에도 실적개선에 긍정적인 영향 미칠 것. 인원감축과 저수익사업 포기등 구조조정 효과 가시화로 재무구조 개선 전망. 시장점유율과 재무안정성이 높고 내년 제품가격 인상이 예상되는 담배인삼공사와 하이트맥주 매수추천.
▲동원증권
- 제당, 전분당, 제분등 소재식품의 이익증가세 지속, 가공식품은 정체. 음료업은 소주는 회복, 맥주와 청량음료는 성장둔화. (식료는 비중확대, 음료는 중립. 매수추천종목: 농심, 두산)
▲대한투신증권
- 내년 실적은 경기침체로 인한 전반적인 판매량 정체, 국제곡물가의 상승 추세 전망, 환율상승 등으로 올해 대비 실적은 둔화될 전망. 매출액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0.5%)이 전망되나 두산, 삼양사의 구조조정 효과와 담배,스낵 가격 인상요인 등으로 영업이익은 +8.4%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월가 전문가시각(20일)-나스닥의 바닥은 2,100?
- 올해 나스닥시장은 역사상 최악의 성적을 기록할게 확실시되고 있다. 연말 랠리 가능성을 점치던게 한두달전이고, 대통령선거의 혼란만 마무리되면 상승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기대가 적지않았던게 불과 몇주전일인데, 이제 나스닥은 바닥을 모르고 추락하는 신세로 전락해버렸다.
UBS워버그의 빌 쉬나이더는 "기업 실적이 실망스러운 수준이기 때문에 시장이 안정된 모습을 보일때까지는 대부분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일 것"이라며 "게다가 펀드매니저들의 연말 포지션 관리, 또 연말을 앞두고 개인투자자들이 절세를 위해 손해본 종목의 매도에 나서고 있는 점 등이 상황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고 평했다.
그룬털의 토드 골드는 현재로선 추가 하락을 모면하면서 바닥을 다지는게 최선인 것같다고 내다봤다. 일시적인 반등과 추가 하락으로 이어지는 "톱니형" 패턴을 통해 바닥을 다질 수 있기를 희망하는 것이다.
레이먼드 제임스의 루이스 팍스는 나스닥지수가 2,100선을 테스트할 확률이 매우 높다는 암울한 전망을 내놓았다. 팍스는 바닥다지기 작업이 자칫하면 몇 개월을 끌 수도 있다고 우려하면서 한번쯤 다시 폭락하면서 대량 거래를 수반해, 매도물량을 한꺼번에 쓸어내는게 더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날 뉴욕 증시 폭락의 주범은 메릴린치였다. 메릴린치가 시스코, IBM, 휴렛팩커드의 투자등급을 한꺼번에 하향조정하는 바람에 기술주들이 폭락을 맛봐야 했다.
이에 보조를 맞추듯 그동안 미국 경제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해오던 메릴린치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브루스 스타인버그가 입장을 다소 바꿔서 눈길을 끌고 있다.
스타인버그는 내년 미국경제가 연착륙보다는 다소 거친 착륙과정을 겪게 될 것같다고 말했다. 불황으로 이어지는 경착륙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는 종전 입장을 고수한 것이지만, 연착륙(soft landing)보다는 힘든 거친 착륙(rougher landing)을 맛보게 될 것이라고 변경한것이다.
스타인버그는 또 내년 상반기안에 FRB가 금리를 1%포인트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금까지의 전망은 대부분 0.5%포인트 인하였는데 1%포인트 인하 전망이 나온 것은 그만큼 미국 경제의 하락세가 심해지고 있다는 얘기다.
스타인버그는 1%포인트 금리인하 전망의 근거로 내년 상반기 미국 경제성장률이 3%미만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메릴린치는 내년에 가장 성적이 좋은 주식으로 헬쓰케어와 에너지를 꼽았다. 이 두 업종의 상승률은 14%에 이를 것이라는게 메릴린치의 전망이다.
또 첨단기술주에 대한 희망도 버리지 않았다. 첨단기술주는 유틸리티와 함께 10%의 상승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메릴린치는 주장했다. 하지만 이는 메릴린치의 직전 상승률 전망치 15%보다 낮은 것이고 최근 몇 년간의 평균 30% 상승률보다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다.
메릴린치는 내년에 하락세를 보일 업종으로 4개를 지목했다. 경기순환주(consumer cyclicals, 자동차, 주택, 제지 등 경기순환의 영향을 많이 받는 업종), 자본재(capital goods), 기초산업(basic industry), 텔레콤서비스 등이다.
- 미국의 히트상품③-PDA(개인휴대단말기)
- [PDA]
개인용 일정관리를 위해 출시된 제품이 이제는 일정관리는 물론 주소록, 메모, 이메일 등의 기본적인 기능에서부터 무선 데이터 통신, MP3플레이어, 휴대용 키보드, 위성 위치 정보수신기(GSP) 및 카메라를 장치한 파워풀한 기능으로 전세계 PC 시장에 PDA(개인휴대단말기) 붐을 일으키고 있다.
◇상품개요 및 특징
수첩만한 크기의 이 정보기기는 당초 PC의 보조도구라는 개념으로 출발했으나 무선 데이터 통신기술과 결합해 20∼40대 화이트컬러의 관심을 끌며 큰 시장을 형성해 향후 PC 지배구
조를 무너뜨릴 수 있는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다.
실례로 지난 11월 13∼17일까지 열린 라스베이거스 추계 컴덱스는 거의 모두 PDA 제품이나 포켓 PC, 웹패드 등 소형 정보 단말기 제품들의 잔치로 향후 PC산업 추세가 이러한 개인휴대단말기로 이동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이 제품은 개인이 손쉽게 휴대할 수 있도록 손바닥 크기의 기기에 PC의 다양한 기능중 이
동시 필요한 기능만 작동되도록 개발한 것으로 제품 초기단계에는 여러 가지 PC 기능 중 개인용 일정관리,주소록, 메모, 사전 등과 같은 기본 기능만 내재되어 있어 수요가 크지 않
았다.
그러나 무선 데이터 통신과 결합 하면서 눈부시게 발달해 이메일 송수신은 물론 인터넷을 통해 주식시세, 뉴스 등을 받아볼 수 있으며 PC와 자유로운 데이터 호환, MP3플레이어, GSP, 디지털카메라기능까지 장착되어 머지 않아 1인 1 PDA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히트사유
PDA의 경우 인터넷과 무선통신 기술 발달로 개인 혹은 사업용으로 PC 의존도가 점차 커짐에 따라 PC의 다양한 기능중 이동시 가장 필요한 기능만을 선별해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이 중요한 히트요인이다.
특히 처음 이 제품 출현시 PC의 보조도구라는 개념을 가지고 출발해 PC사용에 익숙한 20∼40대 화이트컬러층을 대상으로 수요를 창출하고 미국 증시 활황에 따라 항상 주식가격을 검색하려는 소비자 욕구에 부합하게끔 계속적인 기능을 첨가한 것도 인기를 끈 주요요인이다.
◇종류 및 가격
현재 PDA제품은 처음 PDA를 개발, 시장에 출시한 Palm사 제품과 후발업체로 PC계의 공룡 마이크로소프트(MS)사 제품이 가장 앞서가고 있으며 기타 컴팩, HP, 소니, 카시오 등 전세
계 PC산업 일류업체들이 제각기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그러나 PDA의 경우 자체 오퍼레이팅 시스템을 내장해야 하는데 Palm사 제품은 팜 OS를 장착하고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윈도CE를 탑제한 제품이 나오고 있으며 제품간에 서로 호환이 되지 않아 생사를 건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다.
한편 팜사 제품의 경우 빠른 속도와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경우 기존 윈도 PC와 완벽한 자료 호환을 장점으로 소비자에 어필하고 있다. 미국시장에 판매되고 있는 주요 PDA의 가격 및 성능은 다음과 같다.
- Palm Ⅲe : 150달러
▷ 크기 : 4.74×3.1×0.6 인치/3.4 inch 흑백 디스플레이 화면
▷ 2MB 메모리카드
- Palm Ⅶ : 450달러
▷ 크기 : 5.5×3.25×0.7 인치/3.25 inch 흑백 디스플레이 화면
▷ 2MB 메모리카드/인터넷 접촉
- 주식, 뉴스 등 시청가능
- Casio Cassiopeia E-115 : 600달러
▷ 크기 : 5.1×3.25×0.9 인치/3.9 inch 컬러 디스플레이 화면
▷ 32MB 메모리카드/음성녹음/인터넷 접속
- Compaq Aero 2180 : 450달러
▷ 크기 : 5.25×3.3×0.85 인치/ 4 inch 컬러 디스플레이 화면
▷ 24MB 메모리 카드/음성녹음/사진재생
▶ 참고사항
현재 우리 국내 PDA 산업은 아직 걸음마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이는 PDA에 사용되는 기술 문제라기보다 한국이 1일 생활권이며 높은 휴대폰 보급률, 기록문화 미발달, PDA의 높은 가격 등으로 수요창출이 제대로 되지 않아 업체들의 PDA 개발 의욕을 가로막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 뉴욕증시 폭발 장세..나스닥 155p 다우 248p 폭등
- 나스닥과 다우지수가 폭발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선 불확실성의 종결이 임박했다는 사실과 연준의 금리정책 선회 가능성, 그리고 무엇보다 낙폭과대에 따른 지수 바닥권 인식 등이 어우러져 거의 환상적인 장세를 연출해내고 있다. 아직까지는 장세에 부정적인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5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155.45포인트, 5.61% 폭등한 2771.2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808.09포인트로 2.35%, 247.99포인트 올랐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2.26% 오른 상태다.
한달여 월가를 짓눌러왔던 대선 악재가 끝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월가가 활기를 띠고 있다. 부시 당선을 기정사실화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 담배, 제약주 등 이른바 부시 포트폴리오주들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면서 부시 당선을 앞당겨 축하하고 있다. 어제 연방대법원에 이어 플로리다 리온카운티 순회법원이 부시후보측 손을 들어줌으로써 한달간 계속돼온 대선 불확실성이 거의 제거된 셈이다. 아직 고어후보측에서 포기하지는 않고 있지만 대세는 이미 기울었다는 평가다.
지난주말 대량거래를 수반하면서 이미 매물소화과정을 거친 상황에서 대선 정국의 마무리로 연말랠리를 위한 필요충분조건이 충분히 조성됐다는 낙관론을 펴는 전문가들이 나오고 있다. 특히 나스닥지수의 경우 어제 장마감후 자일링스와 3COM의 실적악화 전망이라는 악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지수가 호조를 보이는 것은 뉴욕증시가 바닥을 확인했다는 증거로 평가되기도 한다. 여기다 연준의 금리정책기조의 선회 가능성이 높아져 연말랠리에 대한 기대감은 어느때보다 높다.
월가에서는 무엇보다 오늘 오후장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오전장에서의 랠리가 장마감까지 지속될 경우 이는 연말랠리 시작의 신호탄으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거래소와 나스닥 모두 인상적인 오름세를 보여주고 있다. 거의 모든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다 보니 오히려 그동안 각광을 받아왔던 유틸리티, 금 등 안전한 피난처는 소외되고 있다.
나스닥시장에서는 개장초의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빅3의 오름세가 두드러져 컴퓨터지수는 5.39%, 바이오테크 4.15%, 텔레콤이 4.10% 올랐고 골드만삭스 인터넷지수도 어제보다 5.25%나 올랐다. 어제 장마감후 북미지역의 매출부진으로 인해 매출성장률을 12%에서 5-7%로 하향조정한 자일링스가 약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타 종목의 오름세가 워낙 두드러져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10% 오른 상태다.
대형기술주들이 일제히 급등세다. 대표적인 부시수혜주인 마이크로소프트가 4% 상승중이고 인텔 6%, 오라클 4%, 선마이크로시스템 5%, 델컴퓨터 5% 등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특히 오늘까지 애널리스트 컨퍼런스콜을 진행하고 있는 시스코는 내년 매출이 올해보다 50 내지 60% 늘 것이고 주당순익도 애널들의 예상치보다 2-5센트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 주가가 5% 상승한 상태다.
그러나 3COM은 실적악화전망에 이어 리만브러더즈와 골드만삭스가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하는 바람에 주가가 30%나 폭락중이고 프루덴셜증권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브로드컴도 약세를 보이면서 랠리장세에서 소외된 상태다.
거래소에서는 대부분의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금융주들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UBS 워버그가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소매유통부문이 약세고 안전한 피난처인 유틸리티, 금, 운송, 화학 부문이 하락중이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 중에서는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IBM, 3M, JP모건, 필립모리스, 어메리칸익스프레스 등이 강세고 알코아, 캐터필라, 듀퐁, 맥도날드 등은 하락하고 있다.
어제 무디스가 신용등급을 정크본드수준으로 하향조정함으로써 20%나 폭락했던 거래소의 제록스는 오늘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고 매출부진 전망으로 인해 애널리스트들의 등급 하향조정이 이어진 생필품 유통업체 앨벗슨도 급락세다. 오늘 아침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한 LSI 로직 역시 주가 가 약세다.
- 제일모직 KMW 등 주간 추천 10종목-삼성증권
- 삼성증권은 4일 "주간증권투자"를 통해 제일모직 케이엠더블유 등 10개 종목을 이번주 추천 종목으로 선정, 발표했다.
삼성증권은 또 이번주 증시에 대해 연기금의 매수 여력 증가와 기술적 지표상 바닥권 탈출 신호 등에 따라 기술적 반등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지만 첨단주에 대한 실적 둔화 예상, 환율 상승으로 인한 외환시장 불안감 등 경제 펀더멘탈에 대한 여건이 나빠지고 있어 적극적인 매매는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결산기 배당수익율이 높은 종목군, 구조조정 성공 수혜주로 판단되는 금융주 및 환율상승 수혜주 중심으로 매매를 국한하는 투자전략을 권했다.
삼성증권이 꼽은 주간 추천 10개 종목과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일모직(01300)(신규)= 패션 케미칼 부문과 정보통신소재 부문의 호조로 양호한 외형신장세 기록. 패션부문 인수대금과 증가대금 유입으로 단기차입금 비중이 대폭 낮아져 금융비용 감소. 케미칼 정보통신소재 부문에서 신제품 개발 등으로 양호한 성장 기대, 패션부문도 경기민도가 낮은 캐주얼비중이 높아 안정적.
◇포항제철(05490)(3주 연속)= 2분기 매출액 2조9437억원, 순이익 3118억원 달성으로 상상 최대의 실적 유지. 국제 철강가격 상승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최고 수준 유지로 실적 대비 저평가. 포스데이타의 코스닥등록으로 평가 차익 기대 및 여타 우량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리스크.
◇대덕전자(08060)(신규)= 3분기 예상보다 좋은 수익성 달성(영업이익률 18.1%, 2분기=16%) PDA등 고부가가치 애플리케이션 신규매출 및 통신장비용 초다층 PCB 매출호조 예상. 내년에도 PCB업체들의 실적호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통신용 PCB 선두업체인 이회사의 시장지위도 강화될 전망.
◇삼성중공업(10140)(신규)= 고부가가치 중심의 신규 수주 증가, 2년치 수주물량 확보 및 선가 상승 등 세계 조선시장 영업환경 호조. 삼성상용차 관련 투자분 대손상각으로 올해 적자 전망이나 향후 삼성상용차에 관한 추가적인 손실 및 리스크 해소. 외국인 매수세 집중되는 가운데 원화환율 상승에 따른 환율 상승 수혜주로 부각.
◇현대백화점(신규)= 향후에 예상되는 국내 소비성향 둔화를 감안하더라도 올해 사상최대의 이익실현 전망. 올해 배당금이 주당 600~900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현주가 기준 10% 내외의 높은 배당수익률 기대. 이 회사는 이미 현대그룹과 계열분리돼 현대건설과 관련된 부문은 주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
◇국민은행(23130)(신규)= 가계와 중소기업 대출비중이 80% 육박하는 국내 최대의 소매금융 전문은행. 핵심예금 비중이 국내은행 중 최고수준으로 3분기까지 충당금적립전이익이 1조2000억, 순이익은 5200억원 달성. 올해 대규모 충당금적립으로 내년 이후 대폭적 실적 호전 기대.
◇삼성화재(00810)(2주 연속)= 원수보험료 기준 시장점유율 1위, 지급여력 비율 업종내 최고 등 손해보험업계 리딩 컴퍼니. 상반기 수정경상이익 124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3% 감소했지만 손보사중 유일하게 흑자달성. 안정적인 보험영업과 견조한 투자영업이익을 바탕으로 내년회계연도 업계 전체 이익의 73%를 창출할 것으로 추정.
◇케이엠더블유(32500)(신규)= 3분기까지 매출액 161.2억원, 경상이익 15.1억원으로 전년 연간 실적대비 각각 108.8%, 362.5% 수준을 기록함. IS-95C용 RF부품 매출 및 중국 화위기술로의 수출을 바탕으로 향후 3년간 연평균 매출액과 EPS 각각 37%, 232% 증가 예상. 총 발행주식수의 4.9%에 해당하는 70억원어치의 자사주 매입 결의는 주가 안정에 도움이 될 전망.
◇휴맥스(28080)(2주 연속)= 3분기 매출액 900억원, 영업이익 189억원을 기록해 상반기에 이어 실적호조세 지속. 이 회사가 51%, 삼성전자가 49% 지분 보유한 크로스디지탈사를 통해 미국 위성방송사업자와 6000만~7000만달러 계약 체결. 수출비중이 100% 육박하고 있어 환율상승으로 인한 수혜 예상.
◇국민카드(신규)= 3분기까지 순이익 835.6% 증가한 2208억원으로 실적 호조세 지속. 3분기 무수익여신비율 상반기 4.8%에서 3.9%로 낮아지는 등 자산건전성 양호. 신규사업자 진출에 따른 경쟁격화 우려를 불식시킬 정도로 시장점유율 증가 추세 지속.
- 외국인 단기 매수세 지속 가능성 높아- 삼성증권
- 28일 삼성증권은 이번주 외국인들의 매매 향방은 삼성전자에 대한 매수지속 여부가 결정할 것으로 전제하며 단기적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국인 매수세 지속전망에 대한 근거로 4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반도체 현물가격의 단기 바닥권 인식.
AICE(American IC Exchange)에 따르면 지난 11월 22일,64M (8Mx8)SDRAM PC133 가격이 전일 대비 $1.60 급등한 $5.10를 기록했고,64M (8Mx8)SDRAM PC100 가격도 전일 대비 $0.82 상승한 $4.17를 나타냈다.
삼성증권은 지난 9월 이후 속락하던 반도체 현물가격의 단기 바닥권 인식이 원가경쟁력이 있는 삼성전자와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투자메리트를 높여준 것으로 판단하며 지난 24일 미국증시에서 마이크론이 13.74%나 상승한 것도 이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했다.
또한 반도체 현물가의 급반등은 외국인투자가로 하여금 삼성전자에 대한 매수를 강화시키며 반도체값의 상승세 둔화는 곧 외국인 매수규모 축소로 이어져 당분간 반도체가격 추이가 외국인 매매향방의 열쇠가 될 것으로 삼성증권은 전망했다.
둘째, 나스닥의 급락세 진정 기대.
전일 미국의 플로리다주 대선 재검표 결과가 고어 측의 불복에도 불구하고 부시의 승리로 발표됨에 따라 지난 11월 7일 선거일 이후 야기되었던 예기치 않은 혼란이 일단 진정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삼성증권은 이같은 불확실성의 해소와 낙폭과대 기술주의 반등이 단기적으로 나스닥의 회복을 이끌 것으로 기대되어 외국인들의 투자심리 호전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셋째, 환차손을 압도하는 연초대비 주식평가손.
올해 들어 전일까지 외국인들은 총 11조원 이상을 순매수했는데, 이중 80%이상이 지수 800선 위에서 이뤄졌으며,당시 원/달러 환율 수준은 1,130원 이하였다고 삼성증권은 설명했다.
물론 매수 시점에 따라 평가손익은 달라지겠지만, 2000년에 투자한 외국인들은 500선으로 하락한 지수와 1,180원대로 상승한 환율에 막대한 손실을 입은 상태. 따라서 손절매의 기회를 이미 놓친 외국인들이 대규모 환매압박에 시달리지 않는한 현지수대에서 매도를 시현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삼성증권은 진단했다.
넷째, 손실을 만회할 만한 대체시장의 부재.
삼성은 미국시장이 안정된 도피처로 인식되었음에도 연초대비 하락세를 시현하였고,달러화의 강세로 유로,엔 및 동남아 화폐가치 등이 약세를 보이며 여타 시장의 수익률을 더욱 악화시켰다고 지적했다.
세계 주요국가의 연초대비 지수하락률은 미 달러 기준으로 환산했을 때 우리나라 KOSPI가 -48.17%, 미국 나스닥100지수 -23.67%, 일본 니케이225지수-28.47%, 대만 가권지수 -38.60%, 영국 FTSE100지수가 -19.79%에 달한다.
삼성증권은 이에비해 PER을 보면 KOSPI가 5.3배, 나스닥100지수 122.58배, 니케이225지수 174.16배, 가권지수 22.26배, FTSE100지수 29.77배로 여전히 우리시장이 저평가 되어있다고 설명했다.
- (초점) 美 증시에 대한 비관적 전망- 이코노미스트
- 대부분의 미국 기업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기는 했지만 다시 상승세를 타기 전까지 추가 하락할 수도 있다고 이코노미스트가 최근호에서 보도했다. 전통적인 주식 가치평가에 의거한 내용이라 논조가 매우 비관적이다. 다음은 그 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사람들은 일이 잘못됐을 때 정치인들에게 책임을 돌리고는 한다. 월스트리트에서도 이번 대선으로 인해 주가가 하락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11월8일 이후로 다우존스 지수는 5% 하락했고, 나스닥 지수는 19% 떨어졌다. 해외 주가도 동반 약세를 보여 독일의 노이에 마크트 지수는 11월22일 하루에만 8%가 하락, 1999년 7월 장이 열린 이래로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월가에서는 20% 이상 떨어지면 약세장(bear market)이라고 한다. 그러나 나스닥 지수는 3월과 비교해 45%나 하락해 있으며 작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3000포인트 아래로 떨어져 있는 상태다. 다우지수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1%가 떨어졌다. 월가에서는 10% 정도 빠지면 조정(correction)이라고 부른다.
그러면 정치적 교착상태가 이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는가? 확실히 그럴 수는 있다. 시장은 불확실성을 싫어하는데 통치와 관련된 위기는 매우 높은 불확실성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따라서 승자가 결정될 경우 주가가 오를 수도 있다. 그러나 선거의 불확실성이 그처럼 크지는 않다. 뭔가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다.
퍼스트 콜의 리서치 디렉터인 척 힐은 "선거가 기업 실적에 대한 암울한 전망을 가리는 연막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말한다. 올 3분기에 기업 순이익은 작년 3분기와 비교해 18% 상승했다. 그러나 대부분 기업들은 단기 전망에 대해 확실히 비관적인 전망을 했다. 결과적으로 10월1일 이후로 애널리스트들은 S&P 500 기업의 4분기 순이익 성장률을 15.6%에서 10.7%로 낮췄다. 겨우 4분기 절반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이러한 정도의 전망 수정이 나온 것은 이례적인 것이다. 척 힐은 실적 전망 하향조정은 미국 경제가 연착륙 보다 더 나쁜 것을 경험할 것이라는 징조가 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
문제는 경고의 목소리가 기술 기업에서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기술주는 대부분의 투자자들에게 있어서 경기 하향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간주됐었다. 10월1일 이후로 기술 기업에 대한 순이익 성장률은 29%에서 16%로 하향조정됐다. 3분기에는 42%의 성장세를 보였었다. 힐은 이에 대해 마치 기술 부문이 경기순환적 하향세에 접어드는 것 같다고 말한다.
이 결과로 철옹성으로 여겨졌던 시스코 시스템스와 오러클조차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애널리스트인 마이클 벨킨은 10개 종목에 대해 "좀처럼 드문 가치"를 갖고 있는 기업이라고 지칭했던 리만 브라더스의 제프리 애플게이트를 공격하고 나서기도 했다. 그는 노텔 네트워크, 휴렛 패커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에이질런트에 대해 "시장에서 가장 고평가된 칠면조들"이라고 말했다. 그 사이에 투자자들은 TMT라고 불리는 기술, 미디어, 통신 주식들을 내다팔고 에너지, 가정용품, 식품, 음료, 운송 등 보수적인 가치 주식을 매수했다.
(그러나) 골드만 삭스의 악명높은 "퍼머 머리한 황소(perma-bull)"인 애비 조셉 코언은 아직도 강세를 예상하고 있다. 그녀는 미국 경제와 금융시장이 3월보다 더 괜찮고 "새로운 패러다임"을 가족 있기 때문에 주가는 저평가돼 있다고 말한다. 또 다른 애널리스트들은 비이성적 들뜸(irrational exuberance)이 비이성적 침울함(irrational depression)으로 대체됐기 때문에 이러한 걱정거리가 치유된다면 다시금 반등할 수 있다고 보고 있기도 하다.
아마도 그렇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최근의 주가하락에도 불구하고 많은 TMT 주식들은 확실히 비싼 것 같다. 시가총액이 가장 높은 20개의 TMT 주식들의 PER는 55다. 올해초에는 78이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볼 때 이들 주가의 중간(median) 비율은 33이었다.
반면에 나머지 주식들은 보다 정상적인 수준으로 돌아갔다. 시가총액이 4억 5000만 달러에서 86억 달러인 중형기업들의 PER는 16으로 역사적 중간값에 가까워졌다. 더군다나 이들 기업 주가는 다른 증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력적으로 보이고 있다.
비관적으로 전망하는 사람들은 TMT 주식이 더 나빠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류트홀드 그룹은 PER가 역사적 평균(average)까지 되돌아간다면 S&P 500은 추가로 42% 더 떨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약세장의 바닥까지 가려면 58%가 더 떨어져야 한다. 반면에 미국 주가 중간값은 역사적인 바닥 4분위수까지 도달하기 위해서는 31%가 더 떨어져야 하기는 하지만 이미 역사적 평균을 밑돌고 있다.
벨킨은 이와는 다른 기준을 제시한다. 거품이 꺼져서 완전한 약세장이 될 경우, 가격은 종종 200주 이동평균까지 간다고 주장한다. 이것은 썬 마이크로시스템스가 57%, 오러클이 53% 더 떨어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스코 시스템스는 46%, 인텔은 25%, 마이크로소프트는 6% 추가 하락해야 한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200주 이동평균보다 10% 높은 수준이지만 나스닥은 3분의1이 더 떨어져야 한다.
경험있는 투자자들, 특히 연금 펀드들은 지난 몇개월간 주식을 대거 팔아치웠다. 그러나 개인들은 그러한 전망을 거부해왔다. 지난달에 주식형 뮤추얼 펀드로의 주간 유입 금액은 37억 달러로 3분기보다 많았고 작년 같은 기간보다는 배나 많았다. J.P.모건의 더그 클리고트는 결국 투자자들이 주식에 대한 신뢰를 잃어버리게 될 경우, 특히 내년 3월까지 시장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에는 신문 지면에 다우와 S&P가 어째서 2년간이나 상승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헤드라인이 뜨게될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만약 개인들이 손을 뗀다면 오늘날의 곰은 고양이처럼 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
- 코스닥,약세속 거래활발..거래량 3억주 돌파
- 코스닥시장이 4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나 투자자들간 매매공방은 치열, 거래량이 3억주를 넘어섰다. 2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7포인트(1.83%)하락한 78.70으로 마감했다.
전체 거래량은 3억1274만주였고 거래대금은 1조6556억원이었다. 코스닥시장 하루 거래량이 3억주를 넘어선 것은 지난 15일(3억6841만주)이후 거래일 기준 4일만이다.
코스닥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거래가 활발한 것은 투자자들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 추가하락을 우려한 투자자들의 팔자세가 줄지 않고 있지만 이에 비해 바닥권 근접에 대한 기대로 반발매수세도 늘고 있다.
LG증권 전형범 선임연구원은 "향후 코스닥 전망에 대해 투자자들의 의견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며 "3억주를 넘는 거래량이 지지선이 될지 반대로 저항선이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유보적 입장을 나타냈다.
동양증권 성낙현 팀장은 "지수가 하락할 때는 거래가 감소해야 반등이 임박했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 이날 지수가 하락하며 거래가 늘어난 것은 아직도 매도하려는 측이 적지않다는 반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거래량 상위종목에는 비기술주들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굿모닝증권의 최창호 팀장은 "거래가 많은 종목들의 대부분이 코스닥시장의 특징과 관련이 없다는 점에서 거래량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다"고 지적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 10종목은 영남제분(15,933,823) 씨앤텔(11,382,254) 바른손(6,518,778) 일지테크(5,503,155) 솔고바이오(4,994,812) 하림(4,538,145) 신일제약(4,056,644) 씨엔아이(4,025,365) 스탠더드텔레콤(3,871,758) 대현테크(3,737,588) 등이었다(괄호안은 거래량, 단위:주).
- 손해보험업 전망 엇갈려..삼성화재 "매수" 공통
- 상반기 실적이 악화된 손해보험업종에 대한 향후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보험영업부문의 악화와 투자영업부문에서의 부진이 손보사의 실적 악화를 가속화시킬 것이라는 의견과 손해율 하락 등으로 4분기(2001년 1~3월)쯤부터는 추세가 바뀔 것이라는 의견으로 갈리고 있다.
동원경제연구소는 19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손해보험사중 꾸준히 시장점유율을 높이면서 안정된 투자영업을 하고 있는 삼성화재에 대해서 ‘매수 ’의견을 냈다. 9월말 현재 시장점유율 28.4%를 기록해 업계 2위 업체와 점유율 격차를 13.7%포인트로 확대하며 독주체제를 굳히고 있기 때문이다. 동원은 삼성화재의 내년도 시장점유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추정되고 보험업종 시가총액의 65%를 차지하는 업종 대표주이며 부실채권이 적어 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동원은 그러나 나머지 업체에 대해서는 "중립이하"의 의견을 제시했다. 주가가 액면가를 하회하고 업종평균 수정 PBR이 0.4 에 그쳐 주식의 청산가가 자산의 절반에도 미치고 있고, 보험영업부문은 다소 나아질 것으로 추정되지만 투자영업부문의 수익성이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특히 중소업체의 경우 점유율 확대를 기대하기가 힘들어 주가상승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원은 업종전체에 대한 투자의견도 ‘중립(Neutral)’을 제시했다. 업체들이 사업비를 지속적으로 줄이고 있고 손해율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보험업종이 경기에 후행하는 점을 고려하면 하반기이후 경기침체는 내년 상반기 보험영업에 그대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최근 주식시장이 바닥권을 다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경기침체가 장기화 조짐을 보임에 따라서 투자영업부문의 수익성도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교보증권은 삼성, 현대, LG, 동부화재 등 4대 손보사는 경과보험료 증가율이 원수사 평균을 상회하는 10.4~13.7%의 견조한 증가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2분기(반기) 적자전환과는 달리 "2001사업년도에는 "2000사업년도 4분기의 흑자기조가 이어져 상장 원수보험사의 연간 실질순이익 규모는 6001억6000만원의 흑자를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회사별 추정PER과 추정P/NAV는 삼성화재 5.0배/0.63배, 현대해상 0.5배/0.14배, LG화재 1.3배/0.27배, 동부화재 1.23배/0.27배이며, 중소형사 중에서는 동양과 제일화재가 비교적 양호한 투자메리트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교보증권은 손해보험사중 삼성(0081), 동부(0583), 현대(0145), LG(0255) 등은 투자가 유망하다고 밝혔다.
한편 상반기 결산 결과 모든 손보사의 지급여력비율이 크게 악화된 가운데 신동아 대한 국제 제일 리젠트화재 등 중하위 5개사 지급여력비율이 100%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동아화재가 63.1%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대한 80.5%, 국제 59.7%, 제일 82.5%, 리젠트 -45%에 달했다. 금감원은 기준(100%) 을 넘지 못하는 손보사에 대해선 오는 24일 금감위 정례회의에서 적기시정조치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그러나 증자와 후순위차입 등으로 지급여력비율을 110∼130%로 끌어올릴 계획이어서 적기시정조치를 유예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