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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프티쇼 비즈, 10만 고객 돌파…법인 11개 중 1개 꼴
  • 기프티쇼 비즈, 10만 고객 돌파…법인 11개 중 1개 꼴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기프티쇼 비즈 기업 회원 고객 수 성장 그래프.기프티쇼 비즈 2019년 대비 2022년 지표별 성장 인포그래픽KT알파(대표 조성수)가 기업 전용 모바일 쿠폰 대량발송 서비스인 “기프티쇼 비즈”의 기업 회원 수가 1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이는 국내 법인사업자 수가 약 110만(2022년 국세청 자료 기준)인 가운데, 11개 기업 중 1개 기업이 기프티쇼 비즈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이는 기업 간 거래 서비스로, 일반 소비자와의 접점이 거의 없는 특성을 감안할 때 상당히 높은 수치다.기프티쇼 비즈가 뭔데?2017년 3월에 첫 론칭된 기프티쇼 비즈는 기업 담당자가 직접 모바일 쿠폰을 대량 발송할 수 있는 B2B 온라인 서비스다.이를 프로모션, 이벤트 경품 발송, 임직원 복지 쿠폰 발송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으며, 기프티쇼 비즈 론칭 이후 국내 모바일 쿠폰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 43%를 기록하며 2022년에는 7조3천억을 넘어섰다.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인해 2019년 대비 2022년까지 회원 수가 539%, 거래금액은 820% 증가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며, 연평균 모바일 쿠폰 발송량도 10배 가까이 증가하여 현재까지 누적 3,800만여 건의 쿠폰이 발송됐다.무엇이 좋은데?기업 담당자들은 기프티쇼 비즈를 사용하여 고객에게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모바일 쿠폰이나 설문조사를 전달할 수 있는 편의성을 가장 큰 장점으로 꼽고 있다.이를 통해 경조사 챙기기나 이벤트 경품, 사은품으로 모바일 쿠폰을 활용하고 있다.고객의 휴대전화번호만 알면 쉽고 빠르게 모바일로 선물을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임직원 복지 선물도 모바일 쿠폰으로 대체하는 추세이며, 이를 통해 임직원 복지 용도로 발송된 쿠폰의 비중은 2022년까지 2배 이상 증가하여 약 25%로 높아졌다.기프티쇼 비즈는 2019년 6월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차별화 기능을 지속적으로 도입하여 B2B 온라인 서비스 시장에서 4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또한, 오픈 API(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를 통해 모바일 쿠폰 플랫폼의 기능과 정보를 개발할 수 있게 한 것과, 카카오 알림톡을 도입하여 선물 확인과 사용을 쉽게 만들었다. 이를 통해 기업과 고객 간의 소통 및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B2B 마케팅 플랫폼으로 진출기프티쇼 비즈는 모바일 쿠폰 사업 영역을 넘어 B2B 통합 마케팅 플랫폼으로 진출하며,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최근에는 유효기간 선택형 쿠폰, 설문조사 기능, 이벤트 메이커 기능 등을 도입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임직원 복지 시장 공략과 기업 판촉물 확장도 계획 중이다.또한, KT알파는 기프티쇼 비즈 10만 고객 돌파를 기념하여 고객 감사 및 추석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LG스탠바이미, 에어팟 프로 2세대, 신세계 상품권 10만원 등 다양한 상품을 증정하고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조성수 KT알파 대표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10만 기업 고객을 확보할 수 있었다”면서 “기업 마케팅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B2B 통합 마케팅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했다.
2023.09.05 I 김현아 기자
코스피, 기관 매도 확대에 하방 압력…삼성전자 1%↓
  • 코스피, 기관 매도 확대에 하방 압력…삼성전자 1%↓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보합권에서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도 확대에 하방 압력을 받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노동절을 맞아 휴장했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1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0%(7.73포인트) 하락한 2576.82에 거래 중이다. 개장 초기 2586.65까지 오르다 하락세로 전환했다.수급별로 기관이 매도량을 늘리며 하방 압력이 강해지는 모양새다. 같은 시간 1232억원어치 내다 팔며 3거래일 연속 순매도다. 반면 외국인은 매수로 돌아서 217억원어치 사들이고 있으며 개인 역시 892억원 사자다.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 부동산 이슈 등으로 상승 출발한 유럽 증시가 하락 전환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 될 것”이라면서도 “특별한 이슈로 인한 결과 보다는 라가르드 ECB 총재의 소통의 정확성을 위해 더욱 단호한 정책을 시행할 것을 언급한 것을 빌미로 매물이 출회돼 유럽 증시 하락 요인이 미치는 영향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이어 “더불어 지난 금요일 ISM 제조업지수 결과에 이어 이날 발표된 독일 수출입 통계가 예상보다 양호한 점은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 심리를 자극할 것으로 예상되며 유로화가 강세를 보였고, 달러와 엔화가 약세를 보인 점, 국채 금리의 상승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진 점은 우호적”이라 진단했다. 업종별 하락 우위다. 증권이 1%대 하락 중인 가운데 건설업, 운수장비, 운수창고, 금융업, 기계, 서비스업,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의약품 등이 하락 중이다. 반면 섬유의복은 1%대 오르고 있으며 철강금속, 유통업, 의료정밀, 화학, 종이목재 등은 강보합권이다.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최근 오름세가 도드라졌던 삼성전자(005930)는 1% 가까이 하락 중이며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SK하이닉스(000660)는 강보합권이다. 삼성SDI(006400)와 LG화학(051910)은 1%대 오름세다.종목별로 초전도체 테마주인 덕성(004830)이 17%대 오르고 있으며 전날 포스코 공정연구소와 제철소 내 낙광 수거 및 작업환경 개선 목적의 ‘특수환경 임무 수행 로봇 플랫폼 기술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상한가를 기록한 대동(000490)이 15%대 오르고 있으며 태양금속(004100)이 14%대 강세다. 반면 코오롱글로벌우(003075)는 14%대, 다이나믹디자인(145210)은 6%대, 만호제강(001080)은 4%대 약세다.
2023.09.05 I 이정현 기자
숨진 군산 교사 “10년 중 가장 힘들다”…교장 가구까지 날라
  • 숨진 군산 교사 “10년 중 가장 힘들다”…교장 가구까지 날라
  • [이데일리 이준혁 기자] 전북 군산시 동백대교 아래로 투신해 숨진 초등학교 교사가 생전 과도한 업무와 학교장 갑질로 인해 지친 상태였다는 증언이 나왔다.A교사가 동료에게 보낸 카톡 내용.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A교사는 6학년 담임 업무 외에 방과 후, 돌봄, 정보, 생활, 현장 체험학습 등 상당히 많은 업무를 전담했다. 또 B교장과의 업무처리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받아왔을 뿐 아니라 사적인 일에도 동원돼 어려움을 호소했다.특히 A교사는 예산 관련 업무까지 배정받아 B교장과 자주 소통해야 했다. 주말에도 업무포털에 접속해 일을 해야 했을 정도로 격무에 시달렸다.한 동료 교사는 “A교사가 결재서류를 올릴 때 ‘교장이 어떻게 해도 반려할 거다’라는 말을 자주했다”면서 “또 교장의 개인적인 민원도 처리해 왔다”고 말했다.실제 A교사는 같은 학교 동료 교사와 함께 B교장 관사에 놓을 가구를 나르는 데 동원되는 등 개인적인 민원까지 처리해 왔다.이와 관련해 정재석 전북교사노조 위원장은 “같이 근무한 교사들도 A교사와 교장 사이에 문제가 있었다는 진술을 했다”면서 “고인 장례식장에서 A교사의 임용 동기들과 학교 관리자들 사이에 언성이 높아지기도 했다”고 설명했다.A교사와 동료교사간 대화 내용.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A교사는 숨지기 며칠 전에도 “머리가 아프다”며 여러 차례 조퇴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6월에는 한 동료 교사에게 “나도 이제 나름 10년 했는데 이렇게 학교 생활 힘들게 하긴 처음이다”라거나 “학교 일로 스트레스받아본 건 처음이다” 등 과도한 업무를 호소하는 메시지를 보냈다.그는 숨지기 전날 있었던 회식 자리도 거절했다. 이날 회식은 업무에 힘들어하는 A교사를 위해 동료 교사와 관리자급 교사가 마련한 자리였다.A교사의 업무량과 관련해 B교장은 “언급한 업무를 A교사가 담당한 건 맞다”면서 “아직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입장을 밝힐 때는 아니다”고 답했다.또한 A교사의 업무가 다른 교사들보다 많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지금 단계에서 이야기하기는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2023.09.05 I 이준혁 기자
중견련 “외국인고용허가제 전체 제조 중견기업으로 확대해야”
  • 중견련 “외국인고용허가제 전체 제조 중견기업으로 확대해야”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 중견기업의 10곳 중 5곳 이상이 외국인고용허가제 기준이 완화되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5일 ‘중견기업 외국인고용허가제 수요 조사’결과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막론하고 300인 이상 뿌리 중견기업의 69.0%가 공장을 가동하기 어려울 정도로 채용이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시점 기준 뿌리 중견기업 신규 인력 수요는 기업 당 평균 41.3명이지만, 실제 충원된 인력은 8.5명에 불과해 인력 부족률이 79.1%에 달했다.지방(81.2%) 보다는 낮았지만 수도권 소재 중견기업의 인력 부족률도 66.3%로 여전히 매우 높았다. 직종별 인력 부족률은 ‘생산직(79.9%)’, ‘사무직(79.4%)’, ‘생산지원직(66.7%)’, ‘단순노무(66.7%)’ 등 순으로 조사됐다. 응답자들은 상대적으로 원활한 의사소통이 필요한 ‘사무직’을 제외하면 ‘생산직(82.4%)’, ‘단순노무직(17.6%)’, ‘생산지원직(14.7%)’ 등 모든 직종에서 외국인 근로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뿌리 중견기업의 인력 부족은 ‘업무 강도 증가에 따른 근로자 이탈(85.7%)’, ‘납품 지연(14.3%)’, ‘생산 설비 가동 중단(14.3%)’ 등 매출 감소, 시장 축소를 야기하는 핵심 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력난의 원인으로는 ‘지방 소재(38.3%)’, ‘대기업 대비 낮은 임금(35.0%)’, ‘이직(21.7%)’, ‘뿌리 산업 기피(20.0%)’, ‘열악한 주변 인프라(11.7%)’ 등이 꼽혔는데, 수도권과 지방 소재 뿌리 중견기업들은 각각 ‘대기업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44.4%)’, ‘지방 소재(50.0%)’가 가장 큰 이유라고 지목했다. 뿌리 중견기업들은 ‘출·퇴근 교통비 지원(36.2%)’, ‘주거보조금·기숙사 제공(25.0%)’, ‘휴가비 지급(13.3%)’, ‘야간근로 수당 지급(6.7%)’, ‘사내 편의 시설 제공(5.0%)’ 등 인력난 해소를 위한 자구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자체 노력만으로는 심각한 인력난을 일거에 해소하기는 역부족이라고 중견련은 밝혔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지난 달 ‘제4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300인 이상 비수도권 소재 뿌리 중견기업까지 외국인고용허가제를 확대한 조치는 매우 바람직하지만 현장의 수요를 충족하기에는 부족한 게 사실”이라며 “지방과 수도권을 막론한 제조 업종 전반의 인력난을 감안할 때, 소재지와 기업 규모 등 경직적인 기준을 넘어 전체 제조 중견기업까지 외국인 고용을 전향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교통, 주거, 문화 등 지역 인프라를 강화하는 종합적인 인력 정책을 통해 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하락을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조사는 7월 3일부터 7월 25일까지 상시근로자 300인 이상 뿌리 중견기업 87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2023.09.05 I 함지현 기자
KB증권 '슈스깨비' 최종우승자는 '큐브천재' 직원
  • KB증권 '슈스깨비' 최종우승자는 '큐브천재' 직원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KB증권은 사내 해외주식 전문가를 발굴하는 경연 프로그램 ‘2023 슈퍼스타 KB(슈스깨비)’에서 ‘큐브 천재’ 송파지점 김진성 주임(닉네임 ‘진또배기’)이 최종우승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슈스깨비는 KB증권 프라임클럽 정규 방송을 통해 KB증권 내 직원들이 해외주식과 관련된 본인만의 콘텐츠를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고객들의 실시간 투표로 최종우승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펼쳐진 해외주식 서바이벌 경연 프로그램이다. 우선 선발된 8개팀이 지난달 17일과 18일 이틀간 예선전을 진행했으며 방어진지점 조순기 부장(닉네임 ‘아이언조’), 송파지점 김진성 주임(닉네임 ‘진또배기’), WM상품부 권태우 과장(닉네임 ‘에어택시드라이버’) 및 연수지점 백두산 차장(닉네임 ‘백두산’)이 본선에 진출했다.지난달 30일에 본선전이 치러졌으며 여기에서 ‘비만치료제 열풍, 뛰어들지 마라’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 ‘큐브 천재’ 송파지점 김진성 주임(닉네임 ‘진또배기’)이 총 417표를 받아 최종우승을 차지했다.송파지점 김진성 주임의 발표는 비만치료제 관련 주식의 급등으로 인해 소외된 혈당 측정기 관련 주식을 공략해보자는 내용이 핵심이었다. 이를 통해 급등주만을 좇는 매매 방식보다는 다른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역발상 매매 전략들이 소개되며 고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송파지점 김진성 주임은 시상식에서 “훌륭한 직원분들과 경연에 참여했다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었고 이번 대회를 통해 해외주식에 대한 인사이트도 더욱 확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 해외주식에 특화된 PB로 더욱 성장해 많은 고객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KB증권 프라임클럽 정규 방송의 예선전 동시접속자수는 이틀간 누적 6400명이 넘었고 총 유효투표수(중복투표 가능)는 2249표를 기록했다. 이러한 고객의 관심은 본선전으로도 이어지며 본선전 동시접속자수는 2879명, 총 유효투표수 1256표를 기록했다.또한 KB증권은 실시간 투표에 참여한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삼프로TV 위즈덤 칼리지’ 수강권을 포함한 다양한 경품을 제공했다.박정림 KB증권 사장은 “이번 경연에 참여한 직원들의 수준 높은 콘텐츠를 통해 프라임클럽 방송을 시청한 고객들께서 해외주식 투자 인사이트를 많이 얻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KB증권은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평생투자파트너로서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신선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프라임클럽은 KB증권이 2020년 4월 업계 최초로 구독경제 모델을 도입한 회원제 자산관리 서비스다. 실시간 증권방송을 비롯해 다양한 투자정보 콘텐츠 제공과 더불어 1대1 투자 컨설팅까지 제공하고 있으며 KB증권 홈페이지 또는 MTS ‘KB M-able(마블)’을 통해 해당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2023.09.05 I 김보겸 기자
헥터 비자레알 사장, GM창원공장 방문..트랙스 크로스오버 성공 축하
  • 헥터 비자레알 사장, GM창원공장 방문..트랙스 크로스오버 성공 축하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헥터 비자레알 GM한국사업장 신임 사장이 지난 4일 경상남도 창원시에 위치한 제너럴모터스(GM) 창원공장을 방문해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성공적인 출시를 축하했다고 GM한국사업장이 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23일 부평공장과 30일 보령공장 방문에 이은 것이다. 비자레알 사장은 GM의 모든 제조 사업장들을 방문하며 현장 중심 소통 경영 행보를 이어갔다.비자레알 사장이 4일 GM 창원공장을 방문, 글로벌 전략 모델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차질 없는 생산 현장을 점검하고 품질관리 경영 통한 경쟁력 확보를 강조하는 모습.(사진=GM한국사업장.)GM 창원공장은 현재 글로벌 전략 모델인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생산하고 있는 GM의 핵심 공장 중 하나다. GM은 글로벌 모델인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생산을 위해 2021년 창원공장 내 신 도장공장을 완공한 데 이어 기존 창원공장에 대규모 신규 설비 투자를 통해 최신 공장으로 거듭났다.신 도장공장은 8만 평방미터 면적의 3층 규모로 시간당 60대의 차량 도장 작업이 가능하다. 주요 공정의 전자동화와 환경친화적인 설비 구축 등 최상의 제품 품질 확보를 위한 GM의 최첨단 설비 기술이 투입됐다. 또한 대규모 신규 설비 투자가 진행된 창원공장 내 프레스, 차체, 조립 공장 역시 최신식 생산 공장으로 리모델링했다.이날 창원공장을 방문한 헥터 비자레알 사장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글로벌 시장 선전에 대해 임직원들의 공헌을 치하하고 전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조립 품질 관리와 높은 생산성 유지를 강조했다.비자레알 사장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GM의 가장 중요한 전략 차종 중 하나이며 성공적인 출시와 폭발적인 인기가 있기까지 수고해 준 임직원들의 노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차질 없는 생산과 최고 수준의 품질 관리를 통해 폭발적인 글로벌 수요에 지속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창원공장과 GM 한국사업장 전체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한 모델이다. 지난 3월부터 창원공장에서 본격 생산 돌입 이후 8월까지 글로벌 누적 판매 약 13만 대를 달성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출시 이래 8월까지 국내 판매 중인 크로스오버 모델 중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23.09.05 I 김성진 기자
SGC이테크건설, 전직원 대상 워크숍..기업문화 혁신
  • SGC이테크건설, 전직원 대상 워크숍..기업문화 혁신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플랜트 전문 건설사 SGC이테크건설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기업문화에 주력하며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국내외 전 직원을 대상으로 대규모 조직활성화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워크숍은 조직 결속력 강화 및 열린 소통과 협업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된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서울 본사를 포함해 전국 현장 및 해외 임직원 약 1000명이 참여한다.‘소통·변화·긍정감성’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최고 임원과 회사의 비전, 미래 전략, 경영시스템 등 다양한 경영 활동에 대해 묻고 답하는 열린 소통 시간, 안전보건 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 및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SGC이테크건설은 안전 최우선 조직 문화 확산을 위해 안전보건 슬로건 공모전, 무재해 일터 조성을 위한 전국 현장 릴레이 챌린지, 일일 안전관리소장(Safety Leader) 제도 등을 실시하며 전사적인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임직원 행동양식인 ‘10대 행동약속’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 도출 등 팀미션을 해결하는 다채로운 협업 강화 활동과 긍정감성 함양, 미술치료 등 나와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이어간다.SGC이테크건설은 ‘10대 행동약속’이 핵심가치 실천과 조직변화의 실행력을 높이는 핵심인 만큼, 워크숍이 모두 종료된 후 전 직원의 의견을 반영한 ‘NEW 10대 행동약속’을 발표할 계획이다.SGC이테크건설은 평소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회사와 직원, 동료 간 긴밀한 상호작용을 이어가며 유연하고 효율적인 소통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회사의 경영현황 및 미래전략을 주기적으로 공유하는 경영설명회, 경영진과 사내 이슈를 묻고 답하는 오픈 토크, 임직원의 의견을 경영층에 전달하고 핵심가치를 조직에 전파하는 변화관리자(CA, Change Agent) 활동 등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이우성 SGC이테크건설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대내외 변화에 유연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내부의 역량을 한데 모아 성장 동력을 끊임없이 창출해야 하는데, 그 핵심이 바로 SGC이테크건설만의 기업문화를 정립하는 것”이라며 “기업문화뿐만 아니라 조직과 제도, 업무 프로세스 등도 대대적인 업무 혁신을 통해 내실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05 I 전재욱 기자
‘학부모 민원관리 한번에’...KT, ‘랑톡’ 기능 강화
  • ‘학부모 민원관리 한번에’...KT, ‘랑톡’ 기능 강화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KT(030200)가 올해 2학기 중 교사와 학생 및 학부모 간 안심 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인 ‘랑톡’의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학부모 민원 통합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랑톡은 KT 유선전화를 설치한 교육청, 학교, 유치원 등 교육기관에서 효과적으로 이용 가능한 구독형 서비스다. 별도의 전용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민원 관리와 통화 녹음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교사, 학부모, 학생 등 실제 사용자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사용이 가능하다.‘학부모 민원 통합 관리’ 기능은 랑톡으로 소통을 하는 공교육 현장 교사들의 의견과 다수의 제안에 따라 추가되는 것이다. 여러 학부모가 랑톡을 통해 보낸 의견과 민원 내용을 한꺼번에 관리하고,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서 편의성이 높아졌다. 기존에는 교사들이 랑톡으로 받은 민원을 내용을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돼 관리가 쉽지 않았다.또 교사가 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랑톡 앱의 마이페이지에서 별도로 저장이 필요한 민원을 갈무리하고, PDF 파일 형태로 제작하는 기능도 추가해 외부 공유도 쉽게 할 수 있다.기존의 ‘랑톡’ 통화 녹음 기능의 확장이 필요하다는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KT는 학부모나 학생과 통화를 기록한 녹음 파일을 문자로 변환해주는 기능도 추가했다.KT는 ‘랑톡’의 소통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주 이용자인 공교육 현장의 교사를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학교 랑톡’ 앱에서 신규 소통 기능에 대한 설문과 사용자 의견을 청취한다.이번 설문을 통해 교사들은 랑톡 내에 마련된 퀴즈를 풀면서 2학기 중 새롭게 추가될 민원 관리 기능을 알아보고, 그 외 추가가 필요한 기능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의견을 낼 수 있다. 또 현재 랑톡의 주요 기능과 서비스 품질에 대한 평가도 가능하다.KT는 이번 설문을 통해 모인 교사들의 의견과 제안, 평가를 향후 랑톡 기능 강화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민혜병 KT Enterprise서비스DX본부장 상무는 “KT는 랑톡이 공교육 현장의 소통 도구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공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2023.09.05 I 전선형 기자
개인 ‘사자’ vs 외인·기관 ‘팔자’…코스피, 보합권서 혼조출발
  • 개인 ‘사자’ vs 외인·기관 ‘팔자’…코스피, 보합권서 혼조출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 출발했다.증시 반등을 이끌던 외국인 수급이 주춤했으나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양새다. 간밤 뉴욕 증시는 노동절을 맞아 휴장했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5%(1.21포인트) 내린 2583.34에 거래 중이다. 2580선을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며 보합권을 형성하는 모양새다.수급별로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도에 나섰으나 개인이 매수로 맞대응하고 있다. 외국인이 97억원, 기관이 441억원어치 순매도 중인 가운데 개인만 556억원어치 사들이는 중이다.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 부동산 이슈 등으로 상승 출발한 유럽 증시가 하락 전환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 될 것”이라면서도 “특별한 이슈로 인한 결과 보다는 라가르드 ECB 총재의 소통의 정확성을 위해 더욱 단호한 정책을 시행할 것을 언급한 것을 빌미로 매물이 출회돼 유럽 증시 하락 요인이 미치는 영향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했다.이어 “더불어 지난 금요일 ISM 제조업지수 결과에 이어 이날 발표된 독일 수출입 통계가 예상보다 양호한 점은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 심리를 자극할 것으로 예상되며 유로화가 강세를 보였고, 달러와 엔화가 약세를 보인 점, 국채 금리의 상승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높아진 점은 우호적”이라 진단했다. 업종별 혼조다. 철강금속과 섬유의복, 음식료업, 종이목재, 보험업, 서비스업, 화학 등이 강보합권인 가운데 증권, 비금속광물, 운수장비, 건설업, 전기가스, 금융업, 전기전자, 의료정밀 등은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혼조 흐름이다. 삼성전자(005930)가 강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SK하이닉스(000660), 삼성바이로로직스 등이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종목별로 전날 포스코 공정연구소와 제철소 내 낙광 수거 및 작업환경 개선 목적의 ‘특수환경 임무 수행 로봇 플랫폼 기술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상한가를 기록한 대동(000490)이 16%대 오르고 있으며 한창(005110)이 7%대, 인디에프(014990)와 삼성전기(009150)는 5%대 강세다. 반면 코오롱글로벌우는 6%대, 다이나믹디자인(145210)과 성문전자우(014915), 벽산(007210)은 4%대 약세 흐름이다. 이엔플러스(074610)도 3%대 하락 중이다.
2023.09.05 I 이정현 기자
CJ프레시웨이 튼튼스쿨, 새학기 응원 이벤트…“식판 위에 웃음이”
  • CJ프레시웨이 튼튼스쿨, 새학기 응원 이벤트…“식판 위에 웃음이”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CJ프레시웨이(051500)는 학교 급식 브랜드 ‘튼튼스쿨’이 5일부터 양일간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앞둔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전국 57개 학교에서 특별한 메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CJ프레시웨이의 학교 급식 브랜드 ‘튼튼스쿨’이 5일부터 양일간 전국 57개 학교에서 선보이는 특별 메뉴.(사진=CJ프레시웨이 제공)오리온과 공동 기획한 이번 이벤트는 튼튼스쿨의 ‘ㅋㅋㅋ돈까스’, 오리온의 ‘핫브레이크 땅콩카라멜’ 등의 신제품을 함께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새 학기 이벤트로 선보이는 ‘ㅋㅋㅋ돈까스’는 식판 위 플레이팅에 재미를 더하기 위해 한글을 형상화한 모양으로 개발됐다. 이에 출시 직후부터 학생들의 선호도 높은 인기 메뉴로 입소문을 타면서 빠르게 주문량이 늘고 있다. 특히 한글날을 기념하는 특식 메뉴로 많은 수요가 예상된다.CJ프레시웨이는 올해 하반기에 차별화 제품 출시를 지속하면서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이어갈 계획이다. 튼튼스쿨의 브랜드 인지도와 학교 급식 맞춤형 상품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지난 6월에는 전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했다. 올가을 출시 예정인 신제품의 패키지 디자인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서다. 우승작은 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를 유통하는 전국의 학교 급식장과 어린이집, 유치원 등 키즈 경로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우승자가 소속된 학교에는 전교생에게 해당 제품이 제공된다.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학교 급식실은 유행을 앞서가는 취향과 다양한 입맛의 10대 소비자를 통해 급식 시장의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채널”이라며 “앞으로도 맛있고 즐거운 급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로 학생들과 소통하면서 학교 급식 맞춤형 상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CJ프레시웨이의 학교 급식 식자재 유통 규모는 올 상반기 기준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했다. 자체 브랜드 튼튼스쿨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돈까스, 함박스테이크, 피자, 훈제오리 등 메뉴형 상품과 함께 건강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2023.09.05 I 이후섭 기자
김호중, 팬들과 6박7일 크루즈 여행…"처음 느껴보는 감정"
  • 김호중, 팬들과 6박7일 크루즈 여행…"처음 느껴보는 감정"
  • (사진=SBS FiL, SBS M ‘김호중의 산타크루즈’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가수 김호중이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지난 4일 방송된 SBS FiL, SBS M ‘김호중의 산타크루즈’에서는 팬들과 6박 7일 동안 크루즈 여행을 함께 떠난 김호중의 스페셜 스토리가 공개됐다.‘김호중의 산타크루즈’의 기획부터 준비한 김호중은 팬들에게 선물할 사인 카드를 손수 준비하는가 하면, 이벤트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으로 팬 사랑을 자랑했다. 김호중은 특수분장을 통해 크루즈 승무원으로 변신, 몇 번의 위기를 넘긴 끝에 깜짝 카메라를 성공해내며 미소를 유발하기도 했다.또한 김호중은 음악 감상회 마지막 순서에 깜짝 등장하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두근거리는 설렘을 안겼다. 드디어 김호중이 등장하자, 예상하지 못했던 팬들은 큰 환호성으로 김호중을 반겼고, 기뻐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까지 행복감을 전했다.(사진=SBS FiL, SBS M ‘김호중의 산타크루즈’ 방송화면크루즈 깜짝 이벤트를 통해 팬들을 첫 대면한 김호중은 벅찬 마음을 진정시키며 “처음 느껴보는 감정인 것 같습니다. 정말 많이 사랑합니다 여러분”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깜짝 이벤트 후에는 감동과 재미가 어우러졌던 본공연이 시작됐다. 김호중은 오프닝 무대로 ‘고맙소’를 부르며 천상의 보이스를 들려줬다. 감동적인 오프닝 무대 뒤에는 팬들이 직접 뽑은 베스트 곡들이 공개되는 한편, 팬들과 소통하는 코너를 마련해 훈훈함을 자아냈다.김호중은 팬들의 사연을 들어볼 수 있는 코너 ‘금쪽같은 아리스’를 통해 팬들과 토크 케미를 뽐냈고, 함께 맞춰보는 취향고사에서도 웃음 가득한 시간을 완성했다. 팬들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듣고 따뜻한 말도 아낌없이 나눈 김호중은 팬들이 꼽은 인기 1위곡 ‘애인이 되어줄게요’도 부르며 사랑 가득한 무대를 선물했다.김호중은 “행복했습니다. 다른 말이 필요 없습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라고 진심을 전했다.김호중은 다양한 무대는 물론 추후 TV조선을 통해 방송되는 ‘GREAT 김호중’으로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2023.09.05 I 최희재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홍콩서 해외 투자자들과 만난다
  •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홍콩서 해외 투자자들과 만난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지주(086790) 회장이 5~6일(현지시간) 홍콩에서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현장 소통 강화를 위한 기업설명회(IR) 활동에 나선다. 함 회장의 홍콩 IR 행사는 지난 5월 개최된 ‘금융권 공동 싱가포르 IR’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추진되는 해외 투자자와의 현장 소통 경영의 일환이다.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함 회장은 이번 IR 행사를 통해 하나금융그룹에 오랜 기간 투자해온 장기 투자자들은 물론 최근 하나금융그룹에 관심을 보이는 잠재적 투자자 등 약 10여개 투자기관의 최고 책임자들을 직접 만나 양일에 걸친 마라톤 미팅을 진행한다.이 자리에서 함 회장은 그룹의 재무적 성과와 양호한 자산건전성, 중장기 성장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고 이미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라선 ESG 경영을 소개한다. 또한, 최근 투자자들의 주요 관심사인 그룹의 주주환원정책에 대해 설명하며 글로벌 투자자들이 자신 있게 하나금융그룹에 투자하고, 꾸준한 투자로 함께 성장해나갈 것을 직접 제안할 계획이다.더불어, 함 회장은 이번 행사로 하나금융그룹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역사를 함께해온 홍콩의 장기 투자자들과 최근 그룹의 ESG 경영 및 주주환원 확대 노력을 지지해준 주요 기관 투자자 등을 직접 찾을 예정이다. 함 회장은 이들을 만나 감사를 표하는 것은 물론 향후의 경영 계획을 직접 설명하며 해외 투자자들과의 신뢰를 더욱 강화해 진정성 있는 소통에 나선다.함 회장은 “글로벌 현장의 협력과 소통의 기회를 넓히기 위해 해외 투자자들과 현지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며, “앞으로 하나금융그룹이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최고의 금융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하고 적극적인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K금융 홍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3.09.05 I 정병묵 기자
라가르드 "인플레, 적시에 목표치로 되돌릴 것"…금리 동결엔 언급피해
  • 라가르드 "인플레, 적시에 목표치로 되돌릴 것"…금리 동결엔 언급피해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인플레이션을 중기 목표치인 2%(연간)로 적시로 되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다음 주 통화정책회의에서 ECB가 금리를 동결할 지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사진=AFP)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 등에 따르면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영국 런던에서 열린 유럽경제금융센터 세미나에서 “행동은 말보다 더 큰 효과를 발휘한다”며 물가 안정을 위한 중앙은행의 의지와 그 실천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인플레이션이 지나치게 높은 상황에서 물가에 대한 높은 관심은 중앙은행에 대한 도전이자 기회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 기대 인플레이션이 고착화할 수 있다”며 “중앙은행은 기대 인플레이션이 안정될 수 있도록 확실히 커뮤니케이션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앙은행이 물가안정 등 의무를 이행할 수 있는 관심을 주는 게 중요하다며 “ECB는 그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12개월 동안 425bp(1bp=0.01%p) 인상했다”고 덧붙였다.다만 이 자리에서 라가르드 총재는 시장의 최대 관심사인 9월 통화정책회의 방향에 대해선 언급을 피했다. 높은 인플레이션과 그에 대한 관심을 생각하면 중앙은행이 시장과 효과적으로 의사소통해야 한다고만 언급했다.시장에선 오는 14일 열리는 통화정책회의에서 ECB가 금리를 동결 내지 인하할 것이라는 데 무게를 싣고 있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채권 트레이더들은 ECB가 9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갈 가능성을 25% 정도로 보고 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연간 물가 상승률이 7월 5.5%에서 지난달 5.3%로 낮아진 데다가 경기 침체 우려도 깊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유로존의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3.5로 하강 국면을 못 벗어나고 있다.다만 ECB 안에선 매파(긴축 선호파)적 목소리도 여전하다. 독일 중앙은행 분데스방크의 요아킴 나겔 총재는 이날 자신은 지급 준비율 인상에 찬성할 것이라며 “우리는 더 많은 것을 할 수 있도록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말했다. 지금 준비율이 높아지면 은행의 대출 여력이 줄어들어 실질적으로 시중 금리 상승 압력이 강해진다. 나겔 총재는 금리 인상을 조기 중단하는 데 반대하는 ECB 내 매파로 꼽힌다.
2023.09.05 I 박종화 기자
건축사협회 주최, '제15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6일 개막
  • 건축사협회 주최, '제15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 6일 개막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5회 서울국제건축영화제가 이달 6일 개막한다.이번 영화제에서는 18개국 총 34편의 작품을 선보인다. 개막작으로 ‘드리밍 월스(Dreaming Walls: Inside the Chelsea Hotel’가 상영된다. 드리밍 윌스는 패티 스미스, 밥 딜런, 마돈나 등 유명 예술가들이 살았던 뉴욕 첼시 호텔의 마지막 순간과 건축물을 지키려고 저항한 예술가들의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올해 영화제에는 프리츠커상 수상자의 작품을 비롯해 한옥 섹션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건축과 영화를 통해 대중들과 적극 소통하기 위해 다양한 참여행사도 함께 개최된다.은평 한옥마을에서 진행하는 한옥투어 및 한옥영화 상영, 주한독일문화원과 주한스리랑카대사관에서 진행하는 대사관·문화원 상영, 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 열리는 2023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연계 야외상영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34개 작품은 9월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이화여자대학교 아트하우스 모모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 상영은 9월10일 저녁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네이버TV ‘서울국제건축영화제’ 채널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한편 이번 영화제 슬로건은 ‘스케일(SCALE)’이다. 제15회를 맞이하는 영화제의 현 위치를 점검함은 물론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는 영화제의 의지를 담았다.
2023.09.05 I 박경훈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 "나 먼저 먹어 수산물 안전 보여주겠다"
  • 한덕수 국무총리 "나 먼저 먹어 수산물 안전 보여주겠다"
  • 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가락몰 내 수산물 시장을 찾아 직접 구입한 수산물로 만든 음식으로 저녁 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석무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해 높아진 수산물 불안에 대해 “저 먼저 먹어서 안전하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4일 저녁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수산물이 안전하다고 해도 사람들이 안믿는다“는 한 상인의 하소연에 이같이 말했다.한 총리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는) 과학적으로 처리된 안전한 처리수”라며 “폐기물이라는 것은 완전히 틀린 말”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일본이 기준치를 안 지키면 해양법재판소에 즉각 제소할 것”이라며 “지금은 다들 (기준치를) 지키고 있고 모든 국제사회가 보고 있기 때문에 제소할 필요성은 없다”고 덧붙였다.한 총리는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수산물 안전에 대한 소통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이날 한 총리는 도매시장 내 가락몰에서 점포들을 둘러보면서 제철인 꽃게 등을 구매했고 국내산 전어를 직접 만져보기도 했다, 아울러 한 식당에서 저식사로 전복과 광어 등을 쌈을 싸서 먹었다.이날 현장 방문에는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 한국연안어업인중앙연합회 회장,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회장 등과 상인들이 함께했다.
2023.09.04 I 이석무 기자
가락시장 찾은 韓총리 “과학을 믿어달라”…수산물 소비 독려
  • 가락시장 찾은 韓총리 “과학을 믿어달라”…수산물 소비 독려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방문해 “정부를 믿고 과학을 믿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수산물 소비를 독려했다.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수산물 소비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한덕수 국무총리(사진 = 연합뉴스)한 총리는 이날 가락시장을 방문해 점포를 둘러보면서 수산물 소비 동향 등을 살피고, 수산물을 직접 구매했다. 이어 어업인 단체, 시장 상인들과 만찬을 하며 방류 이후 수산물 소비 동향 등 현장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이날 방문에는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 한국연안어업인중앙연합회 회장,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회장, 가락시장 상인 등이 함께했다. 한 총리는 방류 관련 정보를 어업인 단체, 상인들과 함께 보며 “국민이 안심하실 수 있도록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수산물 안전에 대한 소통을 지속할 것”이라며 “소비 활성화를 통해 수산업계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이어 “정부는 국익과 국민의 안전을 생각하며 나아가고 있으며, 정부를 믿고 과학을 믿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한 총리는 최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오염수’ 명칭을 ‘오염 처리수’로 바꾸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2023.09.04 I 조용석 기자
"경기도 감사 위법·부당"…고양시, 헌재 권한쟁의 청구
  • "경기도 감사 위법·부당"…고양시, 헌재 권한쟁의 청구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시청사 이전과 관련한 경기도의 감사를 두고 고양시가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했다.경기 고양특례시는 지난 1일 헌법재판소에 경기도 감사와 관련해 권한쟁의심판 및 효력정지 가처분을 청구했다고 4일 밝혔다.시청 이전을 추진하는 백석동 업무빌딩.(사진=고양특례시)시는 경기도가 주민들이 감사청구를 하지 않은 내용까지 감사 대상을 확장·추가해 감사 범위를 확대한 것은 과도한 감사이고 지방자치권을 침해하기 때문에 인정될 수 없다는 입장이다.경기도 주민감사청구와 관련해 고양시는 “청구인의 신청 사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고양 시청사 이전사업의 타당성조사와 예산의 편성·집행사무를 감사대상으로 추가 지적한 것은 감사절차와 내용에 있어 위법·부당하고, 심각한 지방자치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앞서 지난 3월 헌법재판소는 지금의 고양시-경기도 간 감사와 거의 같은 내용인 ‘남양주시 경기도 간 권한쟁의’ 판결에서 “자치사무에 대한 무분별한 감사권의 행사는 헌법상 보장된 지방자치권을 침해할 가능성이 크다”며 “원칙적으로 감사과정에서 사전에 감사대상으로 특정되지 아니한 사항에 관해 위법사실이 발견되었다고 하더라도 감사대상을 확장하거나 추가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힌바 있다.이정형 고양시 제2부시장은 “수년간의 소송을 통해 겨우 찾아온 시 재산을 사용하지 않고 방치하는 것이야 말로 예산낭비이며 직무유기”라며 “권한쟁의심판 청구를 통해 잘못된 감사관행을 타파하고 고양시가 오히려 적극적인 행정을 했음을 입증해 내겠다”고 밝혔다.이어 “백석 업무빌딩으로 시청사를 이전하기 위해서는 의회와의 소통 및 협조가 절실하고 의회의 승인 없이는 최종적으로 이전도 어렵다”며 “시민을 대표하고 시민의 뜻을 대의하는 의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시청사 백석 이전 필요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3.09.04 I 정재훈 기자
中, 민간경제발전국 신설…민간 투자 활성화 총력
  • 中, 민간경제발전국 신설…민간 투자 활성화 총력
  • [홍콩=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중국이 거시경제 주무기구에 민간 경제 담당 조직을 신설했다. 중국 경기 회복이 더딘 상황에서 민간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베이징의 한 쇼핑몰. (사진=AFP)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중앙기구편지위원회는 최근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안에 민간경제발전국을 설치하는 안을 승인했다. 발개위에 따르면 민간경제발전국은 민간 경제의 발전 상황을 연구 및 분석하고 민간 투자를 촉진할 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민간 기업과 상설 소통 통로를 만들어 주요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기업이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민간 기업의 사업 성과를 공고히 하고, 기업 경영 환경을 개선하는 것도 민간경제발전국의 업무다. 장스신 발개위 부비서장은 “민간 경제는 광범위한 영역을 포함하고 정책의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여러 부서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민간경제발전국은 전반적인 정책 기획과 조정, 집행의 기능을 잘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은 최근 경기가 둔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민간 경제·투자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달 말에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과 금융감독관리 총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국가외환관리국이 금융기관과 주요 민간 기업을 불러 민간 기업 대출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7월에는 민간기업을 국영기업과 동등하게 대우하겠다며 재산권 보호를 약속했다. 중국 경제에서 민간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커지고 있다. 중국 국무원에 따르면 민간 기업의 고용 흡수율은 2012년 32.1%에서 지난해 48.3%로 상승했다. 전체 세수에서 민간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48%에서 59.6%로 높아졌다.
2023.09.04 I 김겨레 기자
"9월에 만기연장 안되는 차주 없다"…김주현, '9월 위기설' 일축
  • "9월에 만기연장 안되는 차주 없다"…김주현, '9월 위기설' 일축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김주현(사진) 금융위원장은 4일 “9월에 만기연장이 안 돼 돈 갚아야 하는 사람은 없다”며 ‘9월 위기설’을 일축했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 투자대책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뉴시스)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9월 위기설’이 나오고 있는 배경을 묻는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만기연장에 대한 팩트(정확한 사실)를 이해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과 관련해서도 “금리가 오르는 등 상황이 안 좋지만, 연체율이나 부도율, 미분양 주택률 등 지표를 봤을 때 9월에 위기가 터진다는 것은 정확한 판단이 아니다”고 했다. 그는 중국 부동산 위기와 관련해서도 “중국이 어려워지면 우리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지만, 중국 정부 의지를 보면 (중국 부동산 위기가) 중국 전체를 흔들 위기로 보지 않는다”며 “우리나라에 미칠 영향도 굉장히 제한적”이라고 했다.앞서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도 지난 1일 금융시장 현안 점검·소통회의를 주재하며 “소상공인·자영업자 차주 지원은 9월에 종료되는 것이 아니다”며 “위기설 등 과도한 우려는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만기연장은 2025년 9월까지 자동 연장되고, 원금·이자 상환유예 차주에 대해선 상환계획서에 최장 1년 거치 후 5년 분할상환을 지원함으로써 질서 있는 연착륙이 이뤄질 것이란 설명이다.
2023.09.04 I 서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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