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336건

  • 이통사, 사기결제 차단위해 스마트폰 비밀번호 강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동통신회사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한 신종사기인 ‘스미싱’(smishing)을 막기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스미싱이란 해커가 무료쿠폰제공이나 모바일 상품권 도착 등의 메시지(SMS)를 보내 개인 정보를 얻는 방식이다. 이용자가 SMS에 있는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면 스마트폰에 악성코드가 설치돼 개인정보가 해커의 손을 넘어가고, 해커는 소액결제 인증번호를 받아 사이버머니를 구입한 뒤 이를 현금화해 이익을 얻게 된다.2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는 결제를 대행하는 인터넷전자결제업체(PG)와 함께 불법이 의심되는 결제 요청을 유보하거나 취소해주고, 소액 결제 비밀번호 인증제도도 새롭게 도입하기로 했다.서비스 이용자 전체를 대상으로 스미싱 주의 SMS를 발송하고 요금청구서에도 스미싱 주의 문구를 넣는 것을 추진 중이다.특히 기존 인증번호와 함께 미리 설정해 둔 비밀번호(3자리 또는 4자리)를 입력해야 결제가 가능토록 시스템을 바꿨다. 기존의 휴대폰 소액결제는 주민번호 등 사용자 개인정보와 SMS로 받은 인증번호(6자리)만 입력하면 결제가 가능해 해커는 악성코드를 이용해 인증번호를 가져갈 수 있었다.하지만 휴대폰 소액결제 비밀번호 서비스는 기존의 소액결제 인증번호 6자리 중 3자리나 4자리를 휴대폰 사용자가 직접 설정하는 방식으로, 이를 도입하면 휴대폰에 악성코드가 설치되더라도 해커는 사용자 비밀번호를 편취할 수 없다.한편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상반기에 처리완료된 통신민원 중 부당요금 청구 처리 건수는 총 7519건으로 이 중 소액결제 관련 민원이 60.9%인 4578건으로 나타났다.
2013.02.21 I 김현아 기자
'체크카드 전도사' 최기의 사장의 이유있는 승부수
  • '체크카드 전도사' 최기의 사장의 이유있는 승부수
  • [이데일리 이현정 기자] 불과 2~3년 전만 해도 체크카드는 별로 대접을 받지 못했다. 신용카드와는 달리 긁는 즉시 통장에서 돈이 빠져나가는데다 혜택도 거의 없어 기껏해야 학생들의 버스나 지하철 요금을 대신하는 교통카드 신세에 불과했다.그래서 최기의 KB국민카드 사장이 체크카드에 집중할 때만 해도 카드업계는 반신반의했다. 금융당국이 체크카드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지만, 일반인들에겐 여전히 인식이 부족한데다 돈도 안 되는 사업에 덥석 뛰어들기엔 부담이 컸던 탓이다.하지만 이젠 달라지고 있다. 신용카드 위주의 결제시장이 체크카드로 옮겨갈 것으로 보고 선제 대응에 나선 국민카드는 불과 분사 2년 만에 신한카드와 농협카드가 독주하던 체크카드 시장에서 1위로 올라섰다. 자타가 공인하는 ‘체크카드 전도사’로 꼽히는 최 사장의 승부수가 제대로 들어맞은 셈이다. 최 사장은 6일 국민카드 본사 집무실에서 가진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체크카드는 가계부채 해결과 건전한 소비문화 정착이라는 정부 정책에 부응하면서도 가맹점 수수료 갈등도 함께 풀 수 있는 가장 좋은 대안”이라면서 체크카드 예찬론으로 인터뷰를 시작했다. 현금서비스나 카드론이 없어 빚을 질 일이 없고, 수수료율도 낮아 가맹점 수수료도 내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 사장은 소득공제 확대 등 정부의 정책에 따라 체크카드 시장이 계속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소득공제 특화상품인 ‘직장인 보너스 체크카드’와 대학생을 위한 ‘樂스타 체크카드’,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웰컴 체크카드’ 등 다양한 특화상품을 선보인 것도 이 때문이다. 올해는 체크카드 상품의 다양성과 편의성을 높이면서 질적 성장에 집중할 방침이다. 10대에서 50대에 이르기까지 연령대별 라인업을 완성해 처음 카드를 발급받을 때부터 노년기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최 사장은 “포인트를 조금 더 적립해주고, 수수료를 깎아주는 방식으론 1위 자리를 지키기 어렵다”며 “한 번 선택하면 바꾸기 어려운 최고의 생활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최 사장의 가장 큰 화두는 ‘빅 데이터(Big Data)’다. 그는 “인위적 구조조정 없이 소비자의 패턴을 정확하게 분석하는 것만으로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면서 “목표집단의 성향을 미리 알고 공략하면 훨씬 더 효과적인 마케팅을 펼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체크카드 예찬론을 거침없이 늘어놓던 최 사장에게 ‘체크카드가 과연 돈이 되느냐’고 조심스레 물었다. 신용카드처럼 현금서비스나 카드론, 신용판매 없이 제대로 수익을 낼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다. 머쩍은 웃음을 짓던 최 사장은 금세 단호한 눈빛으로 카드 결제승인을 대행하는 밴(VAN)사의 수수료 체계를 해법으로 꼽았다. 그는 “체크카드를 한 건 결제할 때마다 밴사에 내는 수수료가 100~150원”이라며 “1만 원 이하 소액결제가 절반 이상이어서 카드사 입장에선 남는 게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수수료 문제를 해결하려면 밴사들도 함께 부담을 나눠야 한다”면서 “결제 건수가 아니라 금액에 따라 수수료를 매기면 카드사도 충분히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라고 강조했다.이처럼 시장을 꿰뚫는 최 사장의 예리한 통찰력은 ‘소통경영’의 결과다. 페이스북이 대표적이다. 그의 페이스북 친구는 3000명이 넘는다. 페이스북을 통해 직원은 물론 일반 고객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인다. 현장과의 소통은 그가 일 순위로 꼽는 경영 덕목이다.실제로 얼마 전 국민카드 고객이 파리 여행 중 이중결제로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는 내용을 최 사장의 페이스북에 남겼다. 실시간으로 글을 확인한 그는 당장 실무자를 불러 영문으로 승인 취소 메일을 발송하도록 지시했다. 이 고객은 ‘유연하고 친근함으로 국민카드를 이끄신 사장님 쏘 쿨(SO COOL)’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 사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는데 칭찬을 들으면 더 힘이 난다”면서 “눈에 보이는 숫자뿐 아니라 그 속에서 숨 쉬는 고객의 세밀한 마음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기의 사장은 1956년 경남 진주 출생으로 부산남고, 동아대 정치외교학과와 헬싱키 경제경영대학원 MBA를 졸업했다. 1983년 주택은행에 입행해 주택은행 영통지점장, KB국민은행 복권사업부장, KB국민은행 여신그룹 부행장, 전략그룹 이사부행장을 지냈다. 2011년부터 3년째 KB국민카드를 이끌고 있다.
2013.02.08 I 이현정 기자
외환은행, 6개월후 혜택 2배로..'2X알파 체크카드' 선봬
  • 외환은행, 6개월후 혜택 2배로..'2X알파 체크카드' 선봬
  • [이데일리 이현정 기자] 외환은행(004940)이 통신요금·커피전문점 등에서 6개월 이상 사용하면 2배의 혜택을 제공하는 ‘2X 알파 체크카드’를 4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커피전문점 10~20% 할인, 통신요금·편의점·쇼핑 3~6% 할인, 주유 리터당 30~50원 할인, CGV 영화 예매 및 대중교통 할인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외환2X카드’처럼 6개월간 연속 사용한 뒤에는 할인 혜택이 2배로 커지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체크카드 결제계좌를 외환은행 윙고, 에드큐, 더원, 넘버엔 통장으로 지정하면 체크카드 고객에게 꼭 필요한 금융서비스인 외환은행 자동화기기 현금인출 수수료 및 당행 이체 수수료 면제, 타행 자동화기기 현금인출 수수료가 면제된다. 이 카드에는 30만 원의 소액신용한도를 부여하는 하이브리드 체크서비스 기능이 기본으로 탑재돼 일시적으로 결제계좌잔액이 부족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객센터(☏1588-3200) 문의 또는 카드 홈페이지(www.yescard.com)를 참조하면 된다.▶ 관련기사 ◀☞무디스 "외환은행 등급 상향 검토"☞[포토]외환은행, 대한상의와 중기 환위험관리 지원 협약☞외환은행, 대한상의와 중소기업 환위험관리 지원 협약
2013.02.03 I 이현정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갤S3까지"..공세 높이는 애플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다음은 3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방학때면 인턴으로 현장지식 차곡차곡 실속파 여고생-‘박원순 임대 8만호’ 흔들 -강력범죄 18% 늘때 경찰 0.7%↑▲종합-유기농채소가 더 싸네 -애플, 갤럭시S3, 갤노트도 추가 소송 ▲IT규제 지나치다 -시각장애인 길안내까지 막는 ‘모바일 전봇대’-인터넷 실명제 법마다 제각각 -원화결제 안되는 애플 앱장터 ▲정치 -민생대화속 ‘국정운영 · 친이 협조’ 구하기 -박근혜 ‘중도 부동층’ 잡을까-文, 전남서 압승때 ‘직행’, 孫 수도권 30%면 ‘희망’ -민주 경선 文-非文 갈등에 ’지도부 사퇴론‘ 모락모락 ▲국제 -중국 제조업경기 9개월만에 수축 -중국-대만 교역에 미국 달러화 안쓴다 -평화헌법 개정 日 총선 쟁점 부상 -한국 재래식 무기수출 ‘큰손’▲경제종합 -SK하이닉스 상반기 1572명 고용 ‘최다’-현금 쌓아놓는 대기업 -차, 선박, 휴대폰 수출 20% ↓▲금융 재태크 -은행 개인고객 빼앗기 전쟁..소비자는 즐거워 -은행서 10%대 소액 급전대출 -카드사 옥석 가리기에 저신용자 ‘울상’▲기업 -OLED TV는 삼성보다 먼저 -현대차 미얀마 시장 노크 -현대차, 버클리 大와 공동 연구센터 -10대그룹 투자고용 늘었다▲유통 -백세주 젊게 바꿔 다시 내놓겠다 -불황속 추석..초저가 선물세트 경쟁 ▲기업&증권 -M&A 발목잡는 국가 계약법 -증시 거래대금 감소는 글로벌 현상 -“美 경기호조 9~10월 상승..유럽 위기로 연말 ↓”-K팝주 한류타고 수출주 변신 -삼성카드, LG유플러스, 현대엘리베이터 잇단 자사주 매각 효과는 제각각 ▲부동산 -시의회 “재원도 없이 임대 늘리더니” -‘로또 아파트’ 판교의 굴욕 -SH 빚 17조 지자체 공기업 1위 -월세 급증에 강남 전세 매물 품귀 ▲사회 -고종석, 나주초등생 살해하려했다. -회원 20만 성매매 사이트 적발 ◇서울경제 ▲1면 -삼성계열사도 허리띠 졸라맸다-갤S3까지..공세 높이는 애플 -4조 선박제작 금융 조선업계 추가지원 -D램값 또 1弗 아래로 수출은 두달연속 급감 ▲종합 -TV바젤 두께 1cm..턱 밑까지 뒤쫓아온 中 가전 -판사들 “경영공백 이유 기업인 단죄 완화 없어야” -건설사 유동성 지원 ‘대주단 협약’ 1년 연장 ▲실적 비상 걸린 금융산업 -은행부터 신협까지 순이익 반토막..감원 · 감봉 조치 잇따라 -생명, 올 4~6월 실적 9% 하락..카드는 상반기 순익 26% 줄어 ▲종합 -삼성도 아이폰5 판매금지 맞불 가능성 -WP “지속적 IT혁신 위해 애플 항소심서 져야” -매출 5000만원 미만 중견기업 하도급 거래때 보호 혜택 받는다 -공정위 고위직 대거 물갈이 -문재인 사실상 1위..“결선투표 갈까” 관심 ▲경제전망 -경제활력대책회의 규제완화책 관심 -美 고용지표, QE3 시기 가늠자 될듯 ▲금융 -SC은행 배당금 절반으로 줄여라 -단기 연체자도 새희망홀씨 대출 받는다 -우리은행 프리워크아웃 확대 ▲국제 -슈퍼 마리오, 위기국 국채 매입 나설까 -버냉키, 승부수 던졌다-오바마 전략은 풀뿌리 민주주의 -美 검찰 “롬니 설립 회사 탈세 혐의 조사” ▲산업 -현대차 정보 갤노트에 담아라.. 정의선 또다른 실험 -LG “OLED TV로 세계 1위 발판” -“2년전 삼성전자 모델 필립스TV, 따라했다” -온라인 광고 음악시장 쑥쑥 큰다 -주류 시장 싱글 제품이 뜬다 -오픈 마켓도 PB시대 ▲증권 -오름세 탄 LG전자 공매도 경계령 -연기금 사는 종목 눈여겨봐라 -“찬바람 분다” 의류업종 강세▲사회 -서울시 첫 주민참여예산 사업 선정 투표-경찰 불심검문 2년만에 부활 ▲부동산 -강남 재건축 단지 이주 시기 조절한다 -과천 집값은 급락중 ◇한국경제▲1면 -건설코리아 해외서 ‘덤핑 전쟁’ -반값 등록금 · 양육 수당 박근혜, MB에 확대 요청▲굿모닝 -꿀넣은 ‘오바마표 맥주’ 서민층 사로잡을까 -“대기업보다 협력사가 더 빨리 성장” ▲뉴스포커스 -국민연금 가입자 2000만명 돌파..여성 · 50대가 증가세 주도 ▲정치 -文, 독주체제 불구 ‘과반 득표’ 무너져 -후보 검증 · 내곡동 특검.. 여야 ’치열한 공방‘ 예고 ▲경제 -두달째 줄어든 수출..고용, 더 불안해진다 -중견기업 ‘피터팬 신드롬’ 막기 대기업 납품 현금 결제 받는다 -서비스업 대출 2분기 큰 폭 증가 -“해외 원조-곡물확보 연계해야” ▲금융 -대구銀, 장기 연체 5만명 빚 70%까지 탕감 -국민 · 우리 등 시중은행도 선박금융 지원 -하나금융, 인도네시아 은행 또 인수 추진 ▲국제 -존폐위기 日 후쿠이현 ‘몬주 고속 증식로’ 가보니 -美 대형 사모펀드 탈세 조사 미트 롬니 공화후보 겨누나 -시진핑 측근 리잔수 요직에 임명 -中 제조업 지수 9개월만에 최저 ▲산업 -‘동네 재판’서 재미본 애플, 갤럭시S3 · 노트도 소송 -“삼성 부품 못쓰면 애플이 더 타격” -’美 사법테러‘에 멈췄던 코오롱 섬유공장 재가동 -D램값 또다시 추락..1달러 붕괴 ▲기업&CEO-‘삼성 OLED’ 대 LG+日 UD’ TV 패권 전쟁 -현대기아차+美 대학 2곳 공동 연구센터 세운다 ▲중소기업 과학 -LED조명시장 오히려 더 커졌다 -엔젤투자협회 만든다 ▲생활경제 -빙그레 롯데, 아이스크림값 거품 뺀다 -CJ, 中 선양 ‘라이신’ 공장 이달 가동 -롯데, 구로디지털밸리에 ‘특2급’ 호텔 -“돼지고기 값 안정”..8만마리 도축 ▲증권-‘헬리콥터 벤’ 이번에도 증시 반등 촉매될까 -한국야쿠르트, 큐렉소 지분 매수..경영권 강화 -거래소, 주식선물 추가상장 추진 ▲부동산 -가락시영, 월별 이주..전세계약 기간 연장 추진 -“수익성 무시한 외형 경쟁”..협력업체에도 ‘불똥’▲사회 -나주 초등생 성폭행범, 10년 이상 중형 예상 -‘묻지마’ 범죄 막자 불심검문 2년만에 부활 -판사들 “기업총수에 집행 유예 판결 달라져야”
2012.09.02 I 김유성 기자
  • [기자수첩]가맹점에 선택권을 허하라
  • 이데일리신문 | 이 기사는 이데일리신문 2012년 06월 18일자 39면에 게재됐습니다.[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요즘은 편의점에서 1000원이 좀 넘는 우유 하나를 사고 신용카드를 내밀어도 군말 없이 결제해준다. 워낙 신용카드 결제가 일상화되다 보니 소액 결제에 신용카드를 내미는 것이 어색하거나 미안하지 않다. 이렇게 신용카드가 활성화된 데에는 정부의 정책이 주효했다. 외환위기 이후 소비를 유도해 경기를 진작시키고 세원을 발굴하기 위해 신용카드 보급에 드라이브를 건 것이다. 물론 2003년 카드사태와 같은 부작용도 있었지만 신용카드는 이제 가장 보편적인 결제수단이 됐다. 소비자입장에서 신용카드는 매력적이다. 일단 돈이 없어도 구매를 할 수 있고 결제를 늦춤으로써 이자효과를 누릴 수 있다. 특정 상품을 사거나 서비스를 이용할 때 할인을 받기도 하고,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각종 마일리지와 포인트 쌓는 재미도 쏠쏠하다. 그래서 지갑에 신용카드 3~4장은 기본이다. 그러나 이런 혜택들로 인해 카드사들이 가맹점에 더 높은 수수료를 부과하고, 이는 판매가격에 전가돼 소비자들에게 돌아올 수 있다는 점은 간과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최근 낸 보고서를 보면 지급수단 이용에 소요되는 사회적 비용은 신용카드의 경우 거래건당 평균 2유로 정도로 현금(0.5~1유로), 직불카드(0.5유로)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때문에 가맹점에도 결제수단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주고 현금이나 직불형 카드에 대해 판매가격을 할인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는 한은의 주장이 설득력 있게 들린다. 금융당국이 올 초 중소가맹점에 우대수수료율을 적용토록 하는 정책을 내놓아 논란이 된 바 있다. 카드사들은 시장경제에 반하는 당국의 가격 규제라며 반발했고, 중소가맹점도 우대수수료율마저도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불만을 토해냈다. 어느 쪽도 만족시키지 못하는 규제 대신 카드사들이 가맹점을 대상으로 수수료 경쟁을 하게 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 가맹점에 결제수단별 가격결정권을 주면 운신의 폭도 넓어질 것이고, 카드사 역시 ‘갑‘의 위치에서 가맹점에게 수수료율을 강제하기 힘들어질 것이다. 소비자로서도 나쁠 건 없다. 현금으로 결제할 경우 신용카드 수수료만큼 깎아준다면 현금을 내겠다는 경우도 많다. `카드사용으로 인한 여러 가지 혜택을 누릴 것이냐`,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살 것이냐`를 택할 수 있으니 소비자 입장에서도 선택의 폭이 넓어질 수 있다. 세원 투명성은 현금영수증 제도로 보완하면 된다. 최근 사은품 제공을 줄이고 포인트 적립을 없애는 대신 휘발유를 싸게 공급하는 주유소가 인기다. 신용카드도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가맹점과 소비자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줄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
2012.06.18 I 권소현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그리스 2차총선 세계경제 운명은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다음은 18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가나다순) ◇ 매일경제신문 ▲1면 -"부모 양로원에 모실 것" 40% -中 자본 거침없는 `日 침공` -민주 문재인 대선 출사표 -까르푸, 그리스 탈출 -강제휴무 대형마트 매출 직격탄 ▲종합 -"슈퍼 주니어 즉석에서 `쏘리쏘리`" -`중국의 힘` 우주까지 뚫는다 ▲그리스 2차 총선 -"마음은 좌파 찍고 싶지만 머리는 우파 찍으라고 한다" -유럽 정상들 숨가쁜 접촉 -한국증시 `조마조마` 누가 이기든 분수령 될듯 ▲한국의 가족 -입양·독거·무연고묘…가족해체 사회비용 한해 13조 -한집건너 1·2인 가구 "할머니보다 애완동물이 가족" "자녀 있어도 이혼할 수 있다" 50% ▲문재인 대선출마 선언 -겉으론 성장…핵심은 복지·재분배 -`3철` 2선으로…친노 색깔 빼기 -`盧의 그림자`에서 유력 야권후보로 ▲정치 -새누리당, MB와 선긋기 나섰다 -경선룰 논의기구 오늘 출범 -이석기 `애국가 없다` 파문 -8조원대 차기 전투기 누가 승자 ▲국제 -일본 재정난·전력난 숨통 -獨 메르켈 지지율 1위 깨졌다 -美 "20대 불법 이민자 추방 중단" -印 대선후보에 무케르지 재무장관 ▲경제종합 -19대 국회 포퓰리즘 법안 18대 뺨치네 -18대 국회는 시장경제 근간 흔들었다 -PIIGS 임금 30% 깎아 경쟁력 높여야 ▲금융·재테크 -生保 약관대출 금리 추가인하 -농협금융 회장 오늘 판가름 ▲기업과 증권 -스마트TV 콘텐츠 먼저 확보하라 -무선충전기술 "우리가 최고" -르노삼성, 내년 전기차 일반 판매 -TV·먹거리·홈쇼핑株 뜰까 -넥슨, 엔씨 인수 그 후 -통신사 LTE 경쟁에 에프알텍 실적 `쑥쑥` -현대차 中·브라질 공장은 새 모멘텀 -애널리스트도 하이브리드 시대 -금융사 외화 조달처 `아시아`로 이동 ▲기업·경영 -삼성전자 세트부문 `3각편대` 체제로 -김포-쑹산 노선, 너마저… -LG전자, 수처리 사업에 5000억 투자 -수입차 업계, AS망 대폭 늘린다 ▲CEO & CEO -이응범 LG이노텍 대표, 업무의 제1원칙은 `수처작주` -이유일 쌍용차 사장, 죽기살기로 車 팔아 5위 벗어날 것 ▲중소기업·벤처 -"봉제 산업에 최첨단 IT 심었죠" -코텍과 합병 않고 각 세계 1등 도전 ▲유통 -병행 수입이 수입화장품 가격 인하 이끈다 -아기젖병값 `들쭉날쭉` 백화점 최대 1.5배 비싸 ▲부동산 -박원순, 서울 밑그림 새로 짠다 -세종시 후광효과 우리도 한번… -1억원으로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 -특급 학군·교통 `수원의 대치동` -강남 보금자리·판교 오피스텔 눈길 -미얀마 건설영토 확장한다 ▲사회 -마이클 샌델 원서로 영어수업 들어요 -세계최대 라이온스 대회 부산서 열린다 -"할아버지의 고귀한 희생 자랑스럽다" -민노총 통일 교과서 이런 황당한 내용이 -검사장 인사 `소폭`에 무게 -결핵 검진 90만명으로 확대 ◇ 서울경제신문 ▲1면 -대부업 85만 고객정보 금융권 공개 -전력 피크타임 요금 차등화를 -골롬비아산 쇠고기 들어온다 -살얼음판 유로존 진정될까.. 그리스 2차 총선 결과 촉각 -노인 하루 12명 스스로 삶 마감 -재건축 마저.. 줄줄이 연기 ▲종합 -대형마트 의무휴업 후폭풍 -예술교육 기부 김종섭 삼익악기 회장 만나보니 -저소득층 실손보험금 미리 받는다 -품질 비슷한데.. 수입 젖병값 국산의 2배 -생활비 세계 1위는 도쿄.. 서울 세 계단 올라 22위 -李대통령 중남미 4개국 순방 -문재인 "보통사람이 주인인 나라 만들겠다" -기업투자 세금 공제·감면제도 연장해야.. 전경련 "적용 대상도 확대를" -비박 "경선 룰 논의, 박근혜 직접 나서라" -가계부채·부동산 등 점검.. 새누리, 21일 경제토론회 -이번엔 애국가 부정발언.. 정치권, 이석기 싸잡아 비판 -공공기관 알뜰주유소 설치땐 동맹휴업 ▲금융 -파열음 커지는 대부업 고객정보 공개 -예금상품 작명 표준안 나온다 -우리은행서도 고객예금 30억 횡령 -2금융권도 대출이자 먼저 갚으면 연체이자 면제 -국민-신한은행 퇴직연금 1위 쟁탈전 후끈 ▲국제 -그리스 2차 총선.. 유로존 운명은 -미국 머니마켓펀드 끝없는 유로존 이탈 -일본 정치권 소비세 인상 합의 -사우디 왕위 계승자 나이프 사망 -루즈벨트 `최고` 포드 생부 `최악` -대선 결선 부정행위 잇따라.. 이집트 국정혼란 극에 달해 ▲산업 -르노삼성, 전기차도 휴대폰처럼 판다 -6억달라 규모 해양설비, 현대중공업 잇따라 수주 -온라인 쇼핑몰 10번 들러면 3번 산다 -포스코 `세계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3년 연속 1위 -생각만으로 TV채널 변경.. 뇌파로 제어하는 시대 막 오른다 -엔씨, 블소로 대반격 나섰다 -글로벌 스타 앱 찾아라 -닥터 화장품 "불황이 오히려 기회" -CJ오쇼핑, 태국 전역서 24시간 방송 -농심, 삼다수 유통사업권 유지할까 -멀티슈즈로 돌아온 아쿠아슈즈 ▲증권 -탈출구 안보이는 증시 -대형 M&A 새주인 내달 윤곽 -IPO 두달만에 재개.. 투자열기 되살아나나 -대형사 대표 펀드로 다시 돈 몰린다 ▲부동산 -분양열기 한 풀 꺾인 부산.. 식지않는 대구·울산 -도시재생 전담 `공공 디벨로퍼` 만들어야 ◇ 한국경제신문 ▲1면 -1인 빈곤가구 114만명 근로장려금 `사각지대` -`그렉시트` 대비 긴박한 유럽 -정부, 올 성장 전망 3.4%로 낮춘다 -수명 다한 노키아…`투기등급` 추락 ▲굿모닝 -몸값 낮춘 `착한집`…작고 더 똑똑해졌다 ▲중대기로 선 그리스 -치프라스 지지자 "배 난파 시킨 선장 다시 불러올 수 없다" -"긴축없인 한푼도 지원못해" 유럽 5개국 정상 화상회의 ▲뉴스 포커스 -현금 고갈 위기…적자 지속땐 부도 -非朴 주자들 "룰합의 없이 후보등록 안해" -황우여 "당정, 부동산 활성화 대책 마련" ▲정치 -문재인 "보통사람 주인인 나라 대통령 될 것" -MB, 콜롬비아와 FTA 체결하나 -"애국가 國歌 아니다" 궤변에 민주도 "시대착오적" ▲국제 -화물트럭·쇠사슬로 정문 가로막고 -오바마, 불법 이민자 추방 중단 -日, 소비세 17년 만에 2배 올린다 -이집트 `60년 만의 대선` 21일 결과 발표 -日, 원전 내달 재가동 ▲경제 -2030년 정점…생산가능 인구는 360만명 감소 -기업 투자 공제·감면제도 일몰 연장 -세계 중앙銀의 고민…"13조弗 외환보유액 굴릴 곳이 없다" ▲금융 -벽산건설 추가지원 놓고 채권단 고심 -韓銀 "소액 결제때 현금 우대해야" -캐피털 업체 잇따라 증자 나서 -2금융권도 이자 미리내면 연체이자 면제 ▲월요 인터뷰 -최병일 한국경제연구원 원장 -"표 노린 경제민주화…기업 부담만 늘려 투자 위축시킬 것" ▲산업 -금호타이어의 부활, 인천 격납고서 시작된다 -현대重, 해양설비 잇단 수주 -한진 조양호 회장의 `몽골 사랑` -"한판 붙자! 대한항공"…제주항공, 괌 노선 10월 취항 -포스코, 철강 경쟁력 3년째 세계 1위 ▲기업 & CEO -삼성SDI, 2차전지 `약진` -SW 키우려는 삼성전자 실리콘 밸리서 M&A 물색? -현대차 등 日 기술인력 확보 나선다 -구본준 부회장 "소통 잘하는 조직, 좋은 제품 만들어 스킨십 늘려갈 것" ▲IT·모바일 -니콘,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 `흔들기` -"13년 헤드헌터 경험 모바일에 담았어요" -MS `아이패드 대항마` 내놓는다 ▲중소기업·생활경제 -농기계 업계 "배출가스 규제 연기해달라" -백화점, 인터넷보다 50% 비싸 -`소수점 세자리` 음주측정기 개발 ▲증권 -삼성물산·LS·에스엠 `깜짝 실적` 기대株 -IT는 美…화학은 中…코스피는 獨 영향 받는다 -불안·기대 교차 `변동성 위크` -"속도·위험 좋아하는 한국인 헤지펀드와 궁합 잘맞아" -중소형주 펀드매니저 `빅2`의 같은 듯 다른 전략 -일진머티리얼즈, 합병 철회 왜? -자동차株 후진하는데…타이어株는 `질주` ▲부동산 -`골프장 조망권` vs KTX 역세권…"어디가 좋을까" -오피스텔에도 `한 지붕 두 가족용" -강남 보금자리 오피스텔 등 20여곳 청약 레이스 ▲사회 -지자체 절반, 지방세로 공무원 봉급도 못줘 -오양수산 창업주 가족 또 재산 분쟁
2012.06.17 I 박형수 기자
  • "휴대폰깡 아시나요?"…청소년 등 1만명 피해
  • [노컷뉴스 제공] 연이율 최고 1500%의 휴대 전화 소액 대출로 수십억원을 챙긴 고리대부업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3일 채무자의 휴대전화로 소액 결재를 한 뒤 그 금액의 30~65%만을 빌려주는 이른바 ''휴대폰깡''을 통해 무등록 고리대부업을 한 혐의로 피의자 김 모(31)씨 등 5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전북 익산시에 사무실을 차린 뒤 아이템 거래사이트에 휴대폰 소액결제 대출 광고를 게시해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을 유인했다. 김 씨는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휴대폰으로 소액 결제를 통해 5억 여원 상당의 게임 아이템을 구입한 뒤 4억여원을 대출해 주고 그 차액을 선이자 명목으로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인터넷에서 아르바이트 자리를 알아보다 우연히 ‘휴대폰깡’을 알게 됐다는 김 모(17)군은 지난 7개월 동안 100여명에게 약 1,500만원을 대출해 주고 그 중 10%의 수익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 대부업자는 휴대전화로 결제한 게임머니 등을 전문 거래 사이트에서 현금화하고, 결제 대금 전액을 채무자들의 다음 달 휴대폰 요금으로 상환하는 수법을 썼던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이번에 검거된 고리대부업자 52명 중 지금까지 확인된 20여명의 피의자들이 대출한 금액만 13억원에, 피해자는 1만여 명에 달한다"며 "수사를 마치면 피해액은 훨씬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조사결과, 휴대폰깡 대부업은 초기 자본금이 거의 들지 않기 때문에 업자들의 연령이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했고 상당수는 월 수백만원대의 고수익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또 휴대폰깡은 연이율이 최저 405%에서 최고 1500%에 달해 연 39%의 법정 이자율 제한을 현저히 위반할 뿐만 아니라 영업신고를 하지 않은 무등록 업자들이 대부분이어서 그 피해가 상당히 클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경찰 관계자는 “소액결제로 게임머니 등을 구매하면서 대부업자에게 이름,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고스란히 넘겨야 하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도 큰 문제”라며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또 청소년들 대부분이 부모 명의의 휴대폰을 개통하고 있어 ‘휴대폰깡’이 청소년의 소액대출 수단으로 이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지속적인 단속을 펼칠 방침이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OECD, 올 韓성장률 3.3%로 또 낮춰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다음은 23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따로노는 國富펀드 `시너지효과 제로` -LGD, 광저우에 8세대 LCD공장 -두산 4세경영 신호탄 -고졸 성공시대① 대학졸업장 포기하고 고졸 공채 속속 U턴 ▲종합 -국토부·서울시, 주택정책 머리 맞댄다 -아산병원 등 51곳 3대癌수술 `우수` ▲따로 노는 국부펀드① -3개 국부펀드 761조원..힘 합치면 `글로벌 큰손` 역할 가능 -우리끼리는 `모른채`..해외IB와는 `짝짜꿍` ▲코넥스 연내출범 -"中企전용 증시 코넥스 성공 어려워" -기관 투자 끌어낼 `인센티브`가 열쇠 -프리보드 있으나마나 ▲종합 -`부실 늪`에 빠진 스페인 은행권..정부 추산보다 9배 많아 -슬금슬금 낮아지는 중국 성장률 전망 ▲정치 -선거부정·유령당원 `판도라` 열린다 -이석기·김재연 출당 오늘 결정 -오픈프라이머리 도입 총공세 -질긴 인연 이해찬·김한길, 이번에도.. ▲국제 -페이스북 기업가치 하루 12조원 증발 -中, 美·캐나다 350개 영화관 인수 -짐오닐, 美증시 15% 상승여력 ▲경제종합 -수입와인 인터넷판매..오늘 청와대 맞짱토론 후 결론 -외국에 빚진 돈 4000억달러 돌파 -김진우 에너지경제연구원장 "전기가 가스보다 싸..누가 절전?" ▲금융·재테크 -김정태 하나금융회장 "외환銀 `지주사 안에서` 독립경영 -금융상품 불완전판매 우려 ▲기업과 증권 -두산 박정원 `4세경영` 容→原..이번엔 조카로 -`절치부심` 도요타 칼 제대로 뽑았다 -현대차, 오디션으로 똘똘한 청년기업 발굴 -LG, 비밀병기 들고 모나코 간 까닭 ▲모바일 -기계가 사용자 생각 읽는다 -갤럭시S3, 기압·고도·색상도 감지 -남대문시장서 스마트폰으로 결제 ▲유통 -하얀국물라면 벌써..점유율 `뚝` -갤러리패션 `운도녀`가 뜬다 ▲증권 -증시 애물단지 태양광 앞길도 `캄캄` -코스피 이틀째 올랐지만 추세 판단하기엔.. -CJ형제株 엇갈린 운명 -GS건설 글로벌 水처리업체 인수 -`전·차` 주도주 V자형 회복 가능성 -급락장서 빛나는 분할매수펀드 ▲부동산 -강남에 둥지 튼 `숲속 아파트` -미분양 6년만에 최저 -삼성물산 해외건축 3건 잇단 수주 ◇ 서울경제 ▲1면 -자금난 건설사 지원 위해 P-CBO 2조까지 늘린다 -LED 특허분쟁, 삼성 먼저 웃었다 -명동의 日관광객 "금리쇼핑 왔어요" ▲종합 -수입품 독과점에 메스 들이댄 MB -페이스북 쇼크 -최지성-팀 쿡 담판의 벽은 높았다 -한류 덕에 라면 수출 20% 늘었다 ▲유럽사태 국내금융시장 3대 변화 -불확실성 증폭에 시중자금 부동화·기업 자금조달 빨간불 ▲종합 -P-CBO확대..건설사 자금난 심화에..특단의 투트랙 카드 -OECD, 올 한국성장률 3.3%로 또 낮춰 -사우디에 스마트그리드 시범사업 추진 -현대차, 청년 사회적 기업 5년간 150개 육성 -유로본드 도입 싸고 독일-프랑스 정면출돌 -아일랜드 2차 구제금융설 -불공정거래 16억 과징금에 삼성電 "IT특성 무시" 반발 -외채 4114억달러로 사상 최대 ▲기획 -"일감 있어도 일손 없다"..뿌리산업 벌써 직격탄 -일하는 인구 감소해법..정년 연장·여성 노동력 활용해야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연내 하나·외환 공동 상품 출시" ▲금융 -대부업 감독권..금융위-행안부 "골칫거리 맡기 싫다" 떠넘기기 -서민금융상품 문턱 낮춘다 ▲정치 -새누리, 총선 실탄 민주의 6배 썼다 -검찰 압수수색에 신·구 당권파 일시 휴전 -양강 이해찬·김한길 날선 공방 -비박 "오픈프라이머리 최대 수혜자는 박근혜" ▲국제 -중국, 녹색산업에 2조위안 투자 -미국 CEO 연봉 거품 빠진다 -중, 미 압력에도 이란산 원유 수입 늘려 -EU, 구글 반독점 위반 해결책 자진제출 요구 ▲산업 -대한항공 몽골노선 13년 독점 깨지나 -LG디스플레이, 중국 공략 첫삽 -SK하이닉스 "올해를 행복추구 원년으로" -두산, 장자승계 사전포석 깔았다 -남대문 시장서도 현금없이 쇼핑하세요 -LG CNS-MS 손잡았다 ▲증권 -낙폭 과대주 사자..저가 순환매 활발 -포스코 시총 3위 지킬 수 있을까 -롯데쇼핑 하락행진 마침표 -규제 강화 앞두고 소액공모 러시 -컴투스 해외매출 증가 기대감에 급등 -HMC투자증권, 고객수익률 1위 ▲사회 -진보당 당원명부 서버 확보 -미래저축은행에 145억 투자..檢 하나캐피탈 수사 방침 -중년 남성 성생활 빨간불 켜졌다 -편의점 감기약 한번에 하루치만 팔아요 ▲부동산 -발전소서 병원까지..건설사 해외 개발형 민자사업 진출 활발 -선진국 건설사는 철도·교량 등 영역 확대 -흑석·용두동 일대 건축물 리모델링..용적률 30%까지 증축 -너도나도 단독주택 시장 뛰어든다 ◇ 한국경제 ▲1면-카타르 "셰일가스 공동개발하자"-삼성 브랜드가치 12단계 올라 55위-檢 "진보당 모든 의혹 수사" ▲굿모닝-세브란스의 굴욕..위암수술 1등급 `탈락`-북한에도 부동산 중개업소 있다? ▲한·아랍 비즈니스 포럼-알타리 카타르 상의 회장 "한국기업이 `카라반 자금` 투자 이끄는 방향타 돼 달라"-"중동 지도층 한국에 우호적..정부 고위급 교류 더 늘려달라" ▲2012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지금 유로존은 `엉망`..부채 관리 안하면 지속 성장 불가능-"과거보다 안정된 국제정세, 유로존 충격 흡수할 쿠션 역할" ▲정치-檢, 서버분석..진부당 `판도라 상자` 열리나-문재인 "최저임금, 평균의 50%로 올려야"-대권주자들도 `한강 조망권` 선호 ▲국제-테이블 오른 유로본드.."라틴블록의 반란"-휘청이는 페이스북-JP모건 손실은 진드기 탓? ▲경제-공정위, 삼성전자 때리기?..또 과징금-복지부 "포괄수가제 예정대로" 의협 "강행땐 건정심 탈퇴"-외채 4000억弗 넘어 사상 최대 ▲금융-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리더십보단 팔로어십 갖춰라"-연회비 300만원 카드 `없던일로`? ▲산업-LGD, 돈안되는 LCD는 중국으로-수입차 질주에도 일본車 `낙오`-현대重, 120t급 초대형 굴삭기 ▲기업 & CEO-두산 4세 박정원 지주사 회장 겸임-SK 날개단 하이닉스 `변신 대작전`-구자열 "LS, 그린 비즈니스로 대도약" ▲IT·모바일-스티브 발머 "R&D투자 1순위는 삶 바꾸는 기술"-`갤럭시S3 LTE`에 2GB램 탑재 ▲생활경제-아이스크림·냉커피 `불티`-와인 인터넷 판매 물건너 가나-`하얀 국물`의 몰락..전통라면 부활 ▲증권-지금은 `낙하산株` 잡을 때-최고 `주식부자촌` 용산-두산·테크윙·탑엔지니어링 "자사주 사길 잘했네"-모바일 게임주, 조정장서 `고공비행`-웅진코웨이 M&A `독과점 변수` 부각 ▲부동산-교통·입비 좋은 `선수촌 아파트` 29일 청약-전국 미분양 아파트 6만1000여가구..6년만에 최저-"뉴타운 사업 빨라진다"..신길5구역 등 4곳 `수혜`
2012.05.22 I 김상윤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개인 국고채 투자 쉬워진다
  • [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다음은 9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탈북자, 먹이지 못한 北에 1차 책임 -개인 국고채 투자 쉬워진다 -일본 1월 경상적자 사상최대 ▲종합 -도요타 북미서 73만대 또 리콜 -미생물 전지·켜자마자 부팅 컴퓨터 ▲종합 -柳통일 “지금부터 통일준비 들어가야” -美 “中과 탈북자 북송문제 논의중” -中부상 예언했던 GE “이번엔 중남미 시대” ▲경제 종합 -은행수준 수익률에 절세는 ‘덤’ -韓銀, 기준금리 9개월째 동결 -너무비싼 호텔 결혼식..담합 조사 ▲정치 -추락하는 黨지지율 돌파구 찾나 -이재오 “보복공천 하지말라” -나경원 “총선 출마 안한다” -민주, 진보당 13곳 양보할 듯 ▲국제 -中 “달러 대신 위안화 빌려가라” -중국 2월 물가 4% 밑돌 듯 -“시리아에 군사개입 검토중” -美 민간고용 25개월 연속증가 -백악관, 세계은행 총재 후보 서머스-케리-라이스 압축 ▲금융·재테크 -글로벌 시장서 대접 달라진 한국금융 -현금인출 안되는 IC카드 ATM 넣으면 해결돼요 ▲기업과 증권 -전국 16개 市·道 모두 휘발유값 2000원 넘어 -빠르게 다르게 바르게 구본무, 체질개선 요구 -한국GM, 올해도 1조원 이상 투자 ▲기업·경영 -제네바의 정몽구 회장..기아 레이 전기차 ‘굿’ -한국~오사카 노선 누가 승자 -현대重 선박건조 1억톤의 신화 -STX조선, 1억달러 헤비리프트선 수주 -삼성, 협력업체도 세트·부품 ‘칸막이’ ▲중소기업·벤처 -동유럽 최대 태양광발전소 완공 -참ENG “中에 IT모듈 합작사 추진” ▲유통 -삼다수 새유통업자 입찰 대거몰려 -돈라면·남자라면..라면 2차 전쟁 -EXR이 만든 ‘카스텔바작’ ▲기업과 증권 -위험자산서 발빼..절대수익 추구 -네마녀 심술 없었다..코스피 2000회복 -주가 5일간 60%이상 급등땐 투자경고.. 거래정지도 가능 ▲기업과 증권 -넥센 지주사전환·승계 한번에 -두산 ‘통큰’ 자사주 매각 -애플 ‘뉴아이패드’ 수혜株 -광양선박 매각 막막하네 ▲부동산 -1340억 투입 ‘박원순式’ 뉴타운‘ 글쎄 -개포주민들 “재건축案 알아서 만들라니..” -LH, 위례·하남 알짜땅 내놓는다 -구로디지털단지에 20층 특1급호텔 ◇서울경제 ▲1면 -대규모 국책사업 무더기 보류 -피치 "한국 카드 수수료법 문제있다" -한국기업, 日 공략 시작됐다 -`테마주 작전세력` 오늘 검찰 고발 -30대그룹, 올 120조 사상최대 투자 -美, 인플레 없는 양적완화 검토 ▲종합 -펄펄 끊는 라면 시장 -소형아파트마저 하락세로 -`삼다수` 유통권 인수 5파전 -애플 `뉴 아이패드`공개.."기대했던 혁신은 없었다" ▲대규모 국책사업 무더기 보류 -인천 지하철 2호선 연장·장항선 복선 전철 등 줄줄이 퇴짜 -서울시-중앙정부 또 충돌하나 ▲日대지진 1년..한국기업 공략 본격화 -자동차 생산 격차 크게 줄고 석유화학은 日추격 뿌리쳐 -日부도위험 대지진 때보다 높아 -日 수산물 방사성 물질 검출 급증 ▲종합 -바로 켜는 컴퓨터·슈퍼독감 백신 등 10대기술이 한국경제 미래 이끈다 -가전 에너지효율 1등급 10%대로 축소 -개인도 국고채 투자 쉬워져 -"한미FTA 재협상 불가능"..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 -티웨이항공 매각 본입찰 마감 20일로 늦춰 ▲정치 -공천 탈락자 잇단 무소속 출마 태세 -민주·진보 "10개 지역 후보 단일화" -국회의원 후원금 야당에 집중 -새누리 "연령대별로 여성 일자리 제공" 민주당 "고용률 55%서 65%로 높일 것" ▲금융 -자금조달 비용 늘어 소비자 부담 커져 -나동민 농협생명 대표 "내실경영에 역량 집중 당분간 M&A 없을 것" -W저축은행 `순익 부풀리기` 기관 경고 -외환은행 계열사 대표 일괄 사표 -마그네틱 카드 2015년부터 현금서비스 제한 ▲국제 -유로 위기 해결사 獨마저.. -中, 브릭스에 위안화 대출 확대 -`1000조분의 1초`원자 움직임 첫 촬영 -브라질 매도 공세에..커피값 급락 -日 1월 경상수지 적자 사상 최대 -세계은행 총재 후보 3명으로 압축 백악관, 서머스·케리·라이스 중 고심 ▲산업 -현대重, 선박 인도 1억톤 시대 열었다 -대우조선, 濠서 원유설비 20억弗 수주 -한진家 수입차시장 뛰어든다 -롯데, 협력사 현금결제 2015년까지 90%로 -이건희 회장 하와이行..이인희 고문 만날까? -LG유플러스, 국내 첫 음성 LTE통화 -`반값 이통 사업자`기지개 -휴대폰 명의도용 피해 `요주의` -디지털존, 내년 코스닥 상장 추진 -배춧값 한달새 2배 치솟아 -사조해표 "작년 120억 매출 5배 늘어" ▲증권 -오락가락 증시..안정형 상품에 투자 몰린다 -`네 마녀의 날`대규모 매도 없었다 -현대미포조선 수주 소식에 사흘만에 반등 -한국앵커유전펀드 기분 좋은 출발 -"고맙다 뉴 아이패드"..LG이노텍 등 관련주 강세 -코스닥 상장사 9곳 퇴출 위기 -투자경고종목 이틀간 20%오를 땐 거래정지 -FX마진 10명중 7명 손실 -한전KPS 잇따른 수주에 주가 고공행진 ▲사회 -SKT·KT 개인정보 20만건 유출 -배구·야구 경기조작 20여명 내주초 기소 ▲부동산 -LH, 올 67개 지구서 5108필지 공급 -"수도권 아파트 더 유찰되면 사자" -구로디지털단지에 20층 특1급 호텔 -과천·고덕·오금·신정4지구 보금자리..임대주택 비율 60%로 높인다 ◇ 한국경제 ▲1면 -보수의 진짜 위기는 ‘싱크탱크 부재’ -서울 기업땅 개발 때 주민의견 반영 -‘MB정책 뒤집기’ 야권연대 ▲굿모닝 -화질개선·LTE 지원..애플 ‘태블릿’ 독주할까 -종합소득 年 7200만원 넘는 직장인 건보료 더 낸다 ▲정치 -이재오 ‘공천 격세지감’ -與, 강남 현역 전원 교체설..조윤선 분당乙 검토 -후원금만 보면 민주가 벌써 여당 -박선영 의원 병실 인터뷰 ▲한·미 FTA 특별 인터뷰 “FTA 무효화 땐 한국은 세계서 가장 믿을 수 없는 나라 될 것” ▲경제·금융 -‘저축銀 대주주 사금고화’ 방지대책 표류 -특급호텔 결혼식 비용 담합 조사 -김중수 “인플레 기대심리 경계” ▲국제 -‘성장률 쇼크’ 브라질, 기준금리 대폭 낮춰 -주가·국채값 이례적 동반상승 -일본 1월 경상수지 적자 사상최대 -日공무원 급여 이어 퇴직금도 깎는다 ▲산업 -구본무 “OLED TV 출시 앞당겨라” -정몽구, 1박3일 ‘제네바 강행군’ -넥센 2세경영 시동.. ‘꼼수 승계’ 논란 -이건희 하와이行 ▲산업·IT -조선업계, 고부가 선박·설비 수주 ‘봇물’ -LG유플러스, 세계 첫 ‘VoLTE' 서비스 -한진家 3세 조현호, 수입차 사업 ‘공격 행보’ -에쓰오일 신임 사장 나세르 알 마하셔 유력 -권오철 “하이닉스 큰 자산은 강력한 결속력” ▲중소기업·벤처 -방주광학 ‘스피드 경영’으로 매출 2000억 눈앞 -약사·의사는 ‘전쟁 중’ ▲유통·원자재 -클래식·용띠 모양.. 명품시계 “中 큰손 잡아라” -전자랜드 매물로..SK네트웍스에 인수 타진 -롯데칠성·LG생건·웅진 ‘삼다수’ 입찰 참여 ▲증권 -창 겨눈 케이디미디어 소액주주 맞아? -네 마녀의 ‘심술’ 뚫고 2000 회복 -두산, 자사주 407만株 소각 ▲증권 -OCI·에스에프씨 ‘승자 프리미엄’ 기대 -‘뉴 아이패드’ 반갑다.. LG이노텍·삼성전기 ‘들썩’ -롯데칠성 ‘처음처럼’ 유해성 논란에 비틀 ▲증권 -회사채 발행 3년來 최대.. 실물경기 ‘꿈틀’ -교보생명 지분 9.9% 내달초 매물로 나온다 ▲부동산 -중견건설사, 실속 평면·분양가로 ‘승부’ -보금자리 임대주책 비율 60%로 높인다
2012.03.08 I 이민정 기자
  • 카드사 CEO, 수수료 인하 SNS 통해 불만표출
  • [이데일리 이현정 기자] 주요 카드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최근 금융당국과 정치권의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압박에 대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먼저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은 카드사를 젖소목장에 비유하며 반박에 나섰다. 정 사장은 지난 19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젖소목장이 있는데 우유판매는 적자라서 정작 소 사고파는 일이 주업이 됐다. 지금은 소 장사도 나쁘지 않은데 이게 불안하다. 언제 광우병이라도 돌아 폭삭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그런데 소 장사로 돈을 버니 우윳값을 더 낮추란다"고 비아냥댔다. `젖소목장`은 카드사, `우유판매`는 수수료 수입, `소 장사`는 카드론·현금서비스 등 대출 사업을 의미한다. 수수료 부문에서는 거의 수익을 내지 못하면서 순익 대부분을 대출사업으로 벌어들이고 있는데 수수료를 더 낮추라는 요구가 들어왔다는 얘기다. 그는 이어 "우유배달을 하는데 매일 한 드럼을 사는 곳보다 한 병을 사는 곳의 우윳값이 비싸긴 하다. 하지만 한 병 배달은 지금도 대부분 손해인데 우윳값을 한 드럼 사는 곳과 같이 하란다. 한편으로 한 드럼 사는 곳도 맨날 경쟁이다"고 말했다. '한 드럼을 사는 곳'은 대형마트를, '한 병 사는 곳'은 중소가맹점을 뜻한다. 중소가맹점은 소액결제가 많아 카드사로서는 대형할인점보다 수수료율이 높을 수밖에 없는 구조인데 무조건 낮추라고 하는 것은 비합리적이라고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같은 날 최기의 KB국민카드 사장도 페이스북을 통해 카드사의 어려운 상황을 토로했다. 최 사장은 "최근 각국에서 양극화의 심화로 금융이 비난의 중심축에 서 있어 안타깝다"며 "위기 때 정부에 기대어 온 과거를 답습하지 않도록 대비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카드수수료 인하 발표에도 가맹점 업계의 수용도가 낮아 보인다"며 "수수료 인하가 이미 제공된 고객의 혜택 축소로 향해가는 시한폭탄처럼 보여 가맹점과 카드소비자들 간의 이해 상충으로 확대될까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2011.10.20 I 이현정 기자
  • "카드 수수료 낮추라니깐 손님끊길 탁상행정만" 분통
  • [이데일리 이현정 신혜리 기자] 금융당국이 추진하고 있는 ‘1만원 이하 신용카드 결제 거부 허용방안’에 대해 논란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일반 소비자들은 물론 영세 상인들조차 제도의 실효성에 의구심을 나타내며 탐탁치 않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가뜩이나 장사도 안되는데 과연 카드 손님을 받을 수 있겠느냐. 손님과 실랑이만 벌일 것 같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신용카드 수수료 부담을 줄여달라고 했더니 오히려 엉뚱한 발상으로 “손님 끊길 탁상머리 정책만 내놓고 있다”는 볼멘소리도 적지 않다.  서울 중구 충무로에서 김밥집을 운영하는 최모(51)씨는 이번 당국의 방안에 "혼란스럽다"고 했다. 그동안 카드 수수료 때문에 소액결제가 못마땅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막상 거부할 수 있겠느냐는 거다.  최씨는 일단 “김밥 한 줄 먹고 2000~3000원을 카드로 결제하면 카드 영수증 값도 안남아 손해를 보면서 장사해 왔다."며 "영세상인들의 자율성을 높여준다는 취지에 대해선 찬성”이라고 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음식값이 5000원 미만이라 혼자 온 손님들에게는 무조건 현금을 받아야 하는데 분명 하루에도 몇 번씩 손님들과 실랑이 붙을게 뻔하다”며 “특히 단골손님들이 많이 떨어질까봐 걱정된다”고 털어놨다.  대부분의 손님이 직장인인 여의도 한 소형 커피전문점 주인 김모(여·42)씨도 벌써부터 걱정이 태산이다. 그는 “얼마 전에도 카드 기계가 고장나서 현금만 받는다고 하니 손님들이 모두 바로 옆가게로 몰려갔다”며 “커피 한 잔 값은 대부분 3000원 이하인데 전체 매출의 70%이상이 카드결제인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문제는 수수료 인하인데 갑자기 엉뚱한 쪽으로 방향이 맞춰지니 좀 황당하다”면서 “정책이 바뀌어도 계속 카드를 받아야만 장사가 되지 않겠느냐”며 난감해 했다. 서울 명동에서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김 모(39)씨도 “옆 집은 카드 결제가 되고 우리만 안된다고 하면 당연히 손님을 뺏길 수 밖에 없다”면서 “수수료 조금 아끼려다 아예 가게 문 닫게 될 수도 있지 않겠느냐”고 하소연 했다.  이미 소액결제가 보편화된 택시의 경우엔 파장이 더욱 크다.  한 법인영업회사 택시 운전사 우 모(59)씨는 “회사에서 수수료를 부담해주니 기본요금을 카드로 결제하더라도 별 문제가 없었는데 방침이 바뀌면 회사에서 현금 결제를 유도하라는 지침이 내려올 것”이라면서 “한달에 500만~600만원씩 수수료를 부담해오던 회사 입장에서야 좋겠지만 영업현장을 뛰는 우리 입장에선 사사건건 손님들과 시비 붙을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머리가 아프다”고 토로했다.  개인택시 기사들도 환영하는 건만은 아니다. 15년째 개인택시를 운행하고 있는 박 모(62)씨는 “단거리 운행에서는 수수료가 큰 부담이 돼 가끔은 카드 결제 손님들이 야속하기도 했다”면서도 “정책이 바뀌었다고 손님보고 ‘현금 있냐’고 물어본 다음에 태울 수는 없는 노릇이고 난감하기는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영세상인업자들은 결국 “소액결제 거부 허용 방안은 미봉책일 뿐”이라며 “근본 해결책은 수수료체계의 근본적인 손질” 이라고 입을 모았다.  여의도에서 유명 베이커리 체인점을 운영하는 이 모(41)씨는 “오늘 아침만 해도 손님 가운데 90%가 카드로 결제했다”며 “이미 소액결제가 생활화 되어있는데 (손님들에게) 마음대로 결정하라고 하면 장사 어떻게 하라는 거냐”고 분통을 터트렸다. 그는 “손님들에게 ‘카드 안받는다’고 용기있게 말할 수 있는 가게 주인은 아마 없을 것”이라며 “카드 수수료를 인하는 게 가장 좋은 방안”이라고 지적했다.  여의도의 한 떡집 주인 박모(여·38)씨도 “1만원 이하 결제를 받지 않는다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다”며 “수수료만 내려주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데 정부가 일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는 것 같아 속상하다”고 일침을 놓았다.  
2011.10.12 I 이현정 기자
"만원 이하 카드 결제 안돼"…소액결제 거부 허용 추진
  • "만원 이하 카드 결제 안돼"…소액결제 거부 허용 추진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이제는 몇천원짜리 물건도 신용카드로 살 수 있을 정도로 소액 카드결제가 보편화 됐습니다.그래서 현금과 카드를 함께 넣는 일반지갑 보다 카드만 넣을 수 있는 카드지갑 들고다니는 분들 많이 늘었는데요. 서랍에 넣어 두셨던 일반 지갑을 다시 꺼내셔야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왜 그런지 임성영기자가 보도합니다.                                             내년부터 1만원을 넘지 않는 상품은 카드로 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결제대금이 1만원 이하인 경우 신용카드 결제를 거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기 때문입니다.김석동 금융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소액결제의 (신용카드) 의무수납을 폐지 또는 완화하는 걸 본격 검토할 시기가 왔다"고 말했습니다. IMF 이후 신용카드를 활성화 시켜 소비를 권장하기 위한 정책으로 '신용카드 의무수납제도'가 법적 제도적으로 더욱 강화된 바 있습니다.현행 법은 신용카드 가맹점이 카드결제를 거부하면 1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강도 높은 신용카드 의무수납제도가 10년여 기간 동안 지속되면서 소비의 활성화, 거래의 투명성 등 긍정적인 목적은 달성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카드 의무수납제로 중소 가맹점들의 불이익 증가, 불필요한 비용의 발생 등 부정적인 점들이 나타나고 있어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입니다. 또 최근 결제 수단이 신용카드로 쏠리고 있는 것과 관련, 결제 수단의 다양화를 위해서라도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입니다. 하지만 법 개정을 위해서는 국회의 결정이 남아 있는데다 수입이 줄어드는 카드사, 그리고 불편이 따르게 되는 일반 소비자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여 추진과정에서의 진통이 예상됩니다. 이데일리 임성영입니다.
2011.10.10 I 임성영 기자
  • 1만원 이하 신용카드결제 제한 논란
  • [이데일리 이현정 기자] 이르면 내년 초부터 가맹점이 1만원 이하의 신용카드 결제를 거부할 수 있는 방안이 제도적으로 허용될 전망이다.  그러나 체크카드의 경우엔 결제금액에 대한 법적 제한이 없어 체크카드 사용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용카드시장 구조개선 종합대책’을 조만간 확정, 이르면 내달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금융위 관계자가 10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국회에 계류 중인 여전법 개정안을 토대로 가맹점들이 1만원 이하 소액결제를 거부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며 “소액 신용카드 결제를 법적으로 의무화하고 있는 나라가 거의 없다는 사실을 고려해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여신전문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 신용카드 승인실적 6억9000만건 가운데 1만원 이하 카드결제는 약 2억건으로 30%에 육박한다.  금융위는 그러나 가맹점이 1만원 이하 카드결제를 거부하더라도 현금영수증은 발급하도록 유도해 세금 탈루를 예방할 계획이다.  금융위는 일단 이번 대책으로 신용카드 사용은 줄어드는 대신 체크카드 사용이 늘어 가계부채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태종 금융위 본부국장은 ”체크카드는 신용카드와 달리 통장에서 즉시 돈이 빠져나가 계획적인 관리가 가능하다“며 ”가계부채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의 이번 조치는 그러나 소비자들과 카드사들에겐 환영 받지 못하고 있다.  이미 소액결제가 생활패턴으로 자리 잡은 상황에서 소비자의 불편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아 결국 현금거래를 선호하는 가맹점주들의 이익만 대변한 게 아니냐는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조남희 금융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은 “신용카드 소액결제는 세원의 투명성을 높이고 동전 사용을 줄여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키는 등 긍정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갑자기 이를 제한하겠다는 건 국민 전체의 효용 측면에선 분명히 마이너스”라고 말했다.  그는 “현행 제도를 유지하되 중소가맹점의 소액결제 수수료 인하, 세제혜택 등 다른 보완책을 마련하는 게 더 현명하다”고 제언했다.  카드사들의 경우에도 단기적으로는 이익이 될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는 고객 이탈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한 전업카드사 관계자는 “카드 결제의 손익분기점이 약 1만2000원 정도라는 점을 감안하면 1만원 이상으로 결제를 제한할 경우 수익은 늘어날 수 있다”며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고객들의 불만이 높아질 수 있어 카드사용이 전반적으로 줄어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른 카드사 관계자도 “가맹점 역시 서비스 업종이기 때문에 소비자의 카드결제를 쉽게 거부하지는 못할 것”이라며 “법 개정이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는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2011.10.10 I 이현정 기자
재래시장 소득공제 `무용지물`..카드결제 기피 "탁상행정"
  • 재래시장 소득공제 `무용지물`..카드결제 기피 "탁상행정"
  • [이데일리 황수연 기자] "5000원, 6000원어치를 사면서 카드를 긁게 되면 남는 게 없다. 카드 긁자고 할 때가 가장 곤란하다" 지난 9일 오후 찾은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남부재래시장의 한 과일가게 주인은 돈 대신 내민 신용카드를 보자마자 단번에 손사래를 쳤다. 남부재래시장에서 떡값을 신용카드로 계산하려던 주부 김모씨(40)는 "만원 이하는 카드 결제가 곤란하다고 해 부랴부랴 주변 은행에서 돈을 찾아와 샀다"면서 "재래시장에서 신용카드 쓰면 혜택(세제혜택)을 더 많이 준다고 하는데 제대로 되겠냐"고 고개를 저었다. ▲ 지난 9일 안양 남부 재래시장에서 사람들이 추석 맞이 장을 보고 있다.서울 동북부 최대 재래시장인 경동시장도 상황은 비슷했다. 추석 장보기에 나섰던 윤모씨(67)씨. 그는 "2만원어치 과일을 샀는데 카드를 내밀자 주인이 덤부터 뺐다"면서 "주인이 `시장에 오면 당연히 현금으로 거래해야지, 수수료 빼면 몇 푼 남지도 않는데 카드로 긁으면 되겠느냐`라는 투로 면박을 주더라"라고 푸념했다. 기획재정부가 전통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내년부터 재래시장 사용된 신용·체크·현금 영수증에 대한 공제율을 30%로 확대하기로 했지만, 정작 재래시장에선 수수료 부담 등의 이유로 카드 결제를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일각에선 소득공제 혜택 확대가 실효성이 낮은 대표적 탁상행정이란 지적도 일고 있다. 수도권 남부지역 최대 도소매 재래시장인 안양 남부시장의 경우 입점한 250여 상점 중 신용카드 단말기 시스템을 갖춘 상점은 30~40%에 불과한 실정이다. 심지어 카드 단말기를 설치한 상점들도 1만원 가량의 소액 결제는 꺼리는 실정이다. 현재 재래시장 카드수수료율은 연매출 1억2000만원 이하는 1.6~1.8%, 1억2000만원 초과는 1.5~4.5%가 적용되고 있다. 안양 남부재래시장은 매출액을 감안할 때 3~3.8%의 수수료가 적용되는 상황이다. 매출이 적은 영세상점은 비교적 낮은 수수료율을 적용 받고 있지만 이윤을 감안하면 수수료 자체가 부담이고 매출이 큰 상점은 연매출 기준이 낮다보니 수수료 혜택을 받지 못해 신용카드 결제를 기피하게 된다는 게 현장의 목소리다. 봉필규 안양남부 재래시장 상인회 회장은 "몇 천원 짜리 물건을 팔면서 카드로 결제해주다보면 봉투값 등 각종 경비를 빼면 이윤이 남겠냐"라고 말했다. 봉 회장은 또 "시장 내 영세상점을 제외하고 규모가 좀 되는 상점들의 경우 카드 수수료 혜택을 받으려면 연간 매출 1억2000만원 이하여야 하는데, 대부분 상점들은 이 기준을 넘는 상황"이라며 "이런 상황이니 카드를 안 받으려 한다. 공제혜택 확대는 현 시점에선 그야말로 탁상행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주요 대형 재래시장은 중소 기업청에 연매출 기준을 대폭 상향 조정해줄 것을 요청했고, 중기청은 현행 기준보다 3000만원 정도 오른 1억5000만원 이하 확대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역시도 현실을 감안할 때 기준이 턱없이 낮다는 목소리가 높다. 한편 현금영수증 처리에 대한 개선점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다. 재래시장에서 현금을 사용한 경우 소득공제를 받으려면 반드시 현금영수증 처리가 돼야 한다. 재래시장에선 신용 카드기를 통해 카드 결제와 현금영수증 처리가 동시에 이뤄지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안양 남부시장처럼 카드 결제기 보급이 낮은 상황에서 소비자가 현금을 사용한 뒤 영수증 처리를 요구하는 것 자체가 어렵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상인들의 의식 제고도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신용카드 결제나 현금영수증 발급이 활성화되면 상인들의 소득이 노출되고 이에 따른 세금 부담도 늘어 상인들이 이를 꺼리는 것"이라며 "상인들의 의식 변화가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1.09.15 I 황수연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美부채협상 막판 급진전
  •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다음은 1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집값은 떨어지는데 `수상한 땅값`-우면산 산사태 집단訴 조짐-수입삼겹살 판매 20% 늘었다▲美경제 진퇴양난-美 예상밖 저성장 쇼크..더블딥 망령 수면위로 -美 디폴트 파국 면할 듯▲정치·외교안보-8월 시작됐는데..국회는 안열리고-내년 총선 140석 놓고 與野 경쟁-`동의의결제` 8월 처리될까▲경제종합-한·EU FTA 한달..평택항 국제자동차부두 가보니-값내린 에르메스 "손님 20~30% 늘었어요"-원화값 연내 `세자릿수` 전망 힘받아-최중경 장관 "대기업 경영진 월급 지나쳐"▲국제-오바마 지지율 40%로 추락-MS "구글이 광고 위해 G메일 훔쳐본다"-163명 탄 여객기의 기적-엔화 76엔대 진입..日정부 개입 나설듯 ▲금융·재테크-성동조선 유동성위기에 輸銀 비상 -메리츠금융회장에 `한진4남` 조정호씨-만성적자 다이렉트自保 흑자전환▲기업과 증권-부진했던 일본차 하반기 대반격-네이트 신종해킹에 당했다-한국·볼리비아 리튬 배터리 합작-김승연 회장 취임 30년 `차분히`-39개 상장사 2분기 실적 점검 -퇴직연금 5% 후반 금리제시 못해 -신한투자 1인당 순익 CS 20분의 1-펀드매니저 "IT주 미워도 다시한번"▲기업·경영-전기료 인상에 절전 가전 `인기`-노키아·LG 휴대폰 `팔수록 적자`-세아베스틸, 원자로용 부품 생산 -구글, IBM 특허 1030건 확보▲중소기업·벤처-"車 원자재 고철이 폐기물이나리"-신성솔라, 효율 22% 이상 태양전지 개발-유원컴텍, 원적외선 LED조명 기술 개발▲유통-라면·과자·빙과 오늘 권장소비자가격 시행되는데-배추 1포기 3180원·상추가격 50%↑-테크노마트는 세일중-홈쇼핑에 `멘토` 열풍 ▲부동산-재건축 임대비율 절반 줄어든 고덕주공 7단지 혜택 얼마나-광교 입주 `후광효과` 활기 되찾은 수원 영통지구-개포시영 최고 35층 2148가구로 재건축 -정관신도시 등 2540가구 분양◇서울경제▲1면-포퓰리즘이 국가 흥망 가른다 -美 부채협상 급진전..극적 타결 임박 -최중경 "대기업 경영진 과다한 월급 줄여 청년층에 투자를"▲종합-상장사 70% 2분기 실적 기대 못미쳐-외국인 유학연수 수입 15년來 최고 -日의원 3명 오늘 울릉도 방문 강행-사행산업 인허가권 일원화 한다-볼리비아 리튬 확보사업 탄력 -"위·변조 꼼짝마" 새 비정액 자기앞수표 나온다▲美 부채협상 급진전-세수 증대없이 2조弗대 지출 삭감..세부안은 여전히 진통-"디폴트 불안감 해소 이르다..당분간 弱달러 지속"-넘치는 달러화 국내 유입 막아라" 은행세 등 `4중 안전장치`-"美 신용등급만 내려도 연내 1000원 붕괴"▲금융-카드 발급기준 얼마나 허술하기에 -복합직군제 도입 연봉체계 개편해야 -롯데카드 "고맙다, 프로야구"-현대·롯데캐피탈 등 中진출 눈앞에 ▲국제-글로벌 명품 "우린 불황 몰라요"-中, 고속철 사고 언론보도 원천봉쇄-`와타나베 부인`도 원화 사고 판다 -美-파키스탄 관계 더 틀어지나 ▲산업-종합상사 자원개발 성과 속속 가시화-취항 한달 김포~ 베이징 하늘길 `절반의 성공`-김승연 한화 회장 `조용한` 취임 30돌-현대·기아차, 판매실적 세계 5위-KT, 무제한 요금제 폐지-PC업계 "올인원 PC시장을 잡아라"-문구업계 히트상품 리뉴얼 바람 -중소 화장품업계, 한·EU FTA로 이중고 -어린이 고과즙 음료시장 뜨겁네 ▲증권 -IT·화학 등 대부분 업종 급전직하-기업 월지급식 상품 투자 는다-`증시 버팀목` 기관 수익률 돋보이네-금융투자사, 표준내부통제기준 간소화▲부동산-서울 아파트값 바닥 찍었나-전셋값 28개월째 올라-채권단, 벽산건설에 1000억 신규 지원 -생애최초 특별공급 경쟁률 확 높아질듯◇한국경제▲1면-`소득 40% 건보료` 시대 오나-美부채협상 막판 급진전-최중경 "대기업 경영진 월급 너무 많다"-CJ제일제당, 산업소재 진출 -서울시 작년 대대적 수해대책 세워 놓고..65개 사업중 3개만 준공▲종합·해설-`킬링필드·인종청소` 한국인이 재판한다-北주민, 또 수십억대 유산상속 소송낼 듯-한진重 `3차 정치버스` 시민들이 막았다-국내휴가 권장·물폭탄에도..해외 항공티켓 이미 동났다-경총 "시민운동 가장한 정치투쟁 즉각 멈춰라"▲경제·금융-재정부 "기초생활자 확대요구 지나쳐"-아시아나 추락 조정사 30억대 거액 보험가입-한은 수해자금 서울 中企엔 `그림의 떡`-`100만원 넘는 수표` 위·변조 어려워진다▲건강보험 재정 `빨간불`-노인의료비, 청장년층의 3배..과다지출 개선없인 `파국`-"국가지원 확대해야" vs "정부의존 커지면 사회보험 원리 훼손"▲정치-日의원 `노이즈 마케팅`에 놀아난 정치권 -휴가 가라던 MB, 물난리에 일정 고심 -100년만의 폭우도 버티는 美-김정일 동생 김경희, 두달째 자취 감춰 ▲국제 -美신용등급 위태·달러 위상 추락..디폴트 면해도 후유증 심각-안전자산으로 `대피`..金값·스위스프랑 연일 사상 최고치-中 테마파크의 `여우짓`.. 딱 80%만 베껴 로열티 한푼 안내-호주 집값 6개월째 하락 -베이징, 낡은 車 버리면 돈 준다 ▲산업-이재현의 도전..식품 넘어 산업용 소재로 `바이오 영토` 넓힌다 -BMW 첫 전기차, 베일 벗었다 -이재용, 삼성라이온스 선수단에 갤럭시탭 `깜짝 선물`-글로벌 車시장, 현대차發 `지각변동` ▲산업·IT-싸이월드 `일촌` 인맥정보도 털렸나?-매출 40배 키운 김승연..`조용한` 취임 30주년-中게임산업 `고속질주`..한국은 규제에 `발목`▲중소기업·의료산업-"적자인데 또 임금인상"..속병 난 개성공단-치과협회 vs 네트워크치과 `부당진료 논란` 격화-중남미에 디지털병원 4200억 수출▲생활경제-신라면 730원·삼양라면 700원..1년전 그대로 -신세계 센텀시티, 여름이 최대 호황 -폭우에 제습제 웃고 살충제 울고 ▲부동산-압구정 현대·갤러리아百 30층 재건축 추진 -부적격 재개발·재건축 정비업체 56곳 퇴출-아파트 계약률 `20%P 부풀리기`는 기본 ▲증권-`코스피 공포지수`는 패닉 아닌 조정후 상승에 `무게`-달러옵션, 현금 결제방식으로 바꾼다 - 현금 쌓아둔 외국인..이번주 곳간문 열까-`소액공모` 폐지전에..기업들 `막차타기` 봇물-포스코켐텍 `1조클럽` 기대에 초강세
2011.07.31 I 윤종성 기자
  • `신용카드 先포인트는 결국 빚`..금융당국 "줄여라"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네비게이션 구입을 원하던 회사원 A씨는 솔깃한 광고를 접했다. 신용카드를 발급받으면 선포인트를 활용해 50만원 상당의 네이게이션을 공짜로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A씨는 어차피 매월 60만원가량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있어 공짜 네비게이션을 받을 심산에 해당 카드를 신청했다. 그런데 다음달 카드 고지서를 받아보고선 속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포인트가 부족해 네비게이션 비용으로 4200원이 추가로 결제된 사실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50만원의 선포인트를 36개월 동안 갚으려면 매월 최소 100만원 이상 결제해야 한다는 사실도 새롭게 알았다. A씨는 "처음엔 50만원이 선포인트로 결제되면서 공짜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포인트로 갚다보니 결제금액이 예상보다 훨씬 많았다"며 "매달 포인트를 갚지 않으면 할부이자까지 붙는다는 말에 분한 생각마저 들었다"고 토로했다.   앞으로는 A씨처럼 신용카드 선포인트를 '공짜'로 생각하고, 각종 상품을 구매하는 피해사례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이 카드사들의 과당경쟁 방지 차원에서 선(先)포인트 한도를 추가로 규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금융감독원과 카드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현재 지급한도 70만원(포인트), 상환기간 36개월 이하로 정해져 있는 신용카드 선포인트 한도를 상품가격의 50%이하로 축소하기로 했다. 개인 신용등급에 따라 선포인트 한도를 차등화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A씨처럼 50만원짜리 네비게이션을 선포인트로 구입할 경우 25만원까지만 선포인트 결제가 가능하고, 나머지는 현금이나 카드로 직접 지불해야 한다.  선포인트 제도란 고객들이 상품을 구입할 때 카드사로부터 미리 받은 포인트로 결제한 뒤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적립되는 포인트를 통해 이를 갚아나가는 방식을 말한다. 과거엔 자동차나 가전제품 등에 주로 이용됐지만, 최근엔 인터넷쇼핑몰을 비롯한 소액결제와 대출금 상환 등에 사용되면서 시장규모가 급격히 커지고 있다는 게 금융당국의 설명이다.  실제로 지난 2007년 6000억원에 불과했던 선포인트 이용잔액은 2008년 1조1000억원, 2009년 1조6000억원, 2010년 1조8000억원으로 늘어나는 등 불과 3년새 3배나 급증했다.  금감원이 선포인트 제도 정비에 나선 이유는 카드사들이 고객들에게 포인트 상환부담에 대해 충분히 고지하지 않고, 경쟁적으로 선포인트를 적용해 상품구입을 부추기고 있기 때문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급한도인 70만원 이하의 상품을 구매할 때는 전액 선포인트 결제가 가능해 마치 공짜로 인식되면서 소비를 부추기는 면이 있어 개선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용카드 업계는 당연히 반발하고 있다. 고객들에게 포인트 상환조건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있는 만큼 더 이상의 규제는 필요 없다는 입장이다.  A카드 관계자는 "이미 지급한도가 70만원으로 제한돼 있는데 금액비율을 추가하는 것은 과도하다"며 "특히 최근엔 소액결제에도 선포인트가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여기에 50%라는 금액비율을 적용하는 것은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반발했다.  선포인트 한도를 차등화하는 방안의 경우 금감원이 이미 지난해 자율시행을 권고한 바 있지만, 실제로 현장에선 잘 지켜지지 않고 있어 직접 규제에 나서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B카드 관계자는 "지난해 금감원 권고로 6~7등급 고객들의 선포인트를 줄이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한도가 70만원으로 정해져 있어 무리 없다는 판단에 따라 적용하진 않고 있다"고 말했다.   
2011.07.21 I 김보경 기자
  • `티머니, 교통카드만 된다는 편견을 버려!`
  •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 티머니(T-money)가 교통카드를 넘어 현금과 신용카드를 대체하는 `소액결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근거리무선통신 (NFC) 모바일 결제가 등장하면 소액결제 이용률이 더욱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23일 한국스마트카드에 따르면, 올들어 5월까지 스마트카드 유통결제 건수는 지난해 같은기간 1500만건보다 30% 증가한 1940만건을 기록했다. 현재 티머니의 유통결제 가맹점은 전국 5만여 곳으로 편의점 8000여 매장을 비롯해 PC방, 놀이공원, 서점, 영화관, 뷰티샵, 패스트푸드점, 온라인쇼핑몰, 스포츠시설, 대학 캠퍼스 등 다양하다. 티머니는 신용카드와 달리 서명절차 없이 터치만으로 결제가 가능하고, 신용카드 보다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직장인에게는 신용카드보다 약 5% 포인트 높은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한국스마트카드 관계자는 "신용카드 사용이 부담스럽고 현금 사용은 불편한 1만원 이하 소액결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주로 학생이나 노인층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고, 선불 교통결제를 원하는 이용자들도 티머니를 선호한다"고 말했다.최근 통신사와 카드사들이 근거리 무선통신(NFC) 기능을 활용해 모바일 결제 환경을 구축하기로 하면서, 티머니 모바일 결제가 예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스마트카드도 방송통신위원회와 함께 `NFC 기반 모바일 스마트 라이프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서울·경기지역 버스·지하철에 구축된 티머니 결제기 약 2만대와 전국 택시에 설치된 약 13만대의 티머니 단말기에 NFC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또한 연말까지 NFC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 500만대가 공급되면 티머니 교통결제는 물론 유통결제 시장도 확대될 전망이다.정현규 한국스마트카드 마케팅 담당자는 "지난해 9월 모바일 티머니 이용자는 약 100만명이었고 올해 들어 200만명을 넘어섰다"며 "모바일 티머니 이용자가 늘어나는 추세에 NFC 기능까지 더해지면 앞으로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1.06.23 I 신혜리 기자
  • 창업비용 줄이기 각양각색 시도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최근 창업시장에서는 소자본 창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 적은 비용으로도 창업이 가능한 특화된 아이템을 찾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기존 모델에 소규모 창업 모델을 별도로 만드는가 하면 창업자들의 초기 창업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사가 창업비용을 분담하기도 한다. 벨라빈스커피(www.bellabeans.co.kr)는 최근 소액으로 창업하고자 하는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익스프레스점을 신설했다. 익스프레스점은 초기 투자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창업을 하고자 하는 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론칭한 벨라빈스의 제 2브랜드다. 적은 평수로도 매장 개설이 가능하기 때문에 테이크아웃 개념이 강조됐으며 메뉴도 기존 매장과 달리 콤팩트하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벨라빈스커피 관계자는 “벨라빈스커피 익스프레스점은 저렴한 창업비용, 매장운영비 등으로 소액 예비창업자들에게 인기가 높다”면서 “지난 4일 벨라빈스커피 익스프레스 제1호점인 압구정역점 오픈을 한 이후 익스프레스점에 대한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멀티형 카페프랜차이즈 베이커리카페 크런치오븐은 베이커리 메뉴에서부터 커피, 아이스티, 스무디, 과일주스 등의 다양한 음료를 판매하는 곳으로 아메리카노를 99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샵인샵 형태의 매장운영이 가능하며 보통 4평 이내에 작은 규모의 매장으로 창업비용 부담이 적어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다. 특히 1인이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배달 어플리케이션인 `배달의 달인`도 소자본 창업 아이템이다. 이 업체는 일반 배달 어플의 위치 검색 기능에, 배달도착지 영역을 추가해 검색 주문시 현금, 포인트, 카드, 모바일 결제를 선택 할 수 있도록 했다. 주문이 완료되면, 치킨, 피자 ,한식, 중식, 일식, 분식, 족발, 보쌈 등의 해당 가맹점으로 주문서가 전송, 출력돼 업체에서 배달이 이뤄지는 배달 대행 시스템이다. 탈모 인구 증가로 두피 관리 창업이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G&K고투콜라`는 3000만원 내의 소자본 창업이라는 콘셉트로 예비 창업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이 회사는 마데카솔의 주원료 성분인 고투콜라를 미용 제품과 접목해 탈모와 두피 관리를 하는 미용 체인점으로 염색에 알레르기가 있는 미용실 주부고객들을 대상으로 염색. 두피케어를 9900원에 서비스하는 저가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세계맥주프랜차이즈 카우카우는 창업비용과 운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공동투자 창업을 진행하고 있다. 창업비용은 크게 임대관련비용과 매장시설투자로 나뉘는데 카우카우는 임대관련비용은 예비점주가 전액 부담하고 시설관련비용은 본사와 반반씩 나눠 진행한다. 예비창업자가 공동투자 창업을 결정하게 되면 매장운영을 본사가 100% 직접 하는 직영점시스템(오토매장)을 적용해 초보창업이라는 불안감 해소와 더불어 투자금액 부담을 줄이고 있다.
2011.04.26 I 이승현 기자
  • 농협, 금융업무 대부분 `정상화`[TV]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농협의 전산장애가 발생한지 나흘째입니다. 현재 대부분의 업무는 정상화가 됐습니다. 사상 초유의 사태에 정부가 보안실태 점검을 실시하기로 한 데 이어 한국은행도 이례적으로 공동검사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이윤정 기자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농협이 오늘 오전까지 전산장애를 완전히 복구하겠다고 밝혔었는데, 현재 완전히 정상화가 된건가요? [기자] 네. 농협 전산망이 장애를 일으킨 지 나흘만에 인터넷 뱅킹과 텔레뱅킹,자동화 기기 등 대부분의 업무가 정상화됐습니다. 현재 체크 카드와 신용카드를 이용한 입출금과 이체 등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농협은 오늘 새벽에 인터넷뱅킹과 텔레뱅킹이 복구 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농협 인터넷 뱅킹 사이트에 접속하면 어제와는 달리 로그인과 계좌조회가 가능합니다. [녹취] 이희동 / 농협 여의도지점 부지점장 [앵커] 그럼 이번 농협 전산장애 사태가 마무리 되는 건가요? [기자] 아직 모든 금융거래가 완전히 복구된 것은 아닙니다. 현재 신용카드로 계좌의 돈을 인출하거나 현금서비스를 받을 수는 없고, 카드 포인트를 이용한 신용거래도 여전히 복구 중에 있습니다. 농협은 오늘 오후까지 나머지 복구작업을 마치겠다고 밝혔지만 계속해서 약속을 어겼기 때문에 완전 정상화까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녹취] 이춘승 / 회사원 [앵커] 지난번 현대캐피탈 해킹 사건에 이어 이번 농협 전산장애 사태로 우리 금융권 보안의 취약함을 노출했는데, 금융당국이 금융권 보안점검에 나선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최근 불거진 금융권의 전산 사고와 관련해 정부가 금융권의 IT 보안실태 전수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1일부터 전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보안점검을 위한 서면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르면 내일부터 보안강화 전담팀을 꾸려 IT 보안실태를 정밀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은행도 오늘 오후 임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농협에 대한 공동검사권 요구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한은은 금감원에 공동검사를 요청할 예정입니다.한국은행이 임시 금통위까지 열어서 공동검사를 요구한 것은 이례적인데요. 점포가 가장 많은 농협의 전산장애가 자칫 은행간 시스템의 장애로 이어져 전체 지급결제시스템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한은은 한은금융망이나 소액결제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을 조사할 예정이며, 결제지연 사태가 재발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도 초점을 모을 방침입니다. [앵커] 수고하셨습니다.
2011.04.15 I 이윤정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 환율 1100원 붕괴..금융위기 이후 최저
  • [이데일리 김지은 기자] 다음은 4월1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SMILE' 복지강국 호주서 배운다 -원화값 30개월만에 최고치 -박근혜 "신공항 유감..계속 추진" -국내기업 위안화 결제 늘어 -역외탈세 1분기 4600억 추정 ▲종합 -현대가 고래싸움에 전문경영인 등 터져 -"취득세 감면법 국회통과 저지" 시도지사 회의 -"정부 원전관리·사고대응 도쿄전력과 다를게 없다" -음료 라면 등 장바구니 물가 또 오를듯 -'움추린' 2월 산업생산 -고가 약값 20%까지 거품 뺀다 -에너지 아끼면 500만원 '쏜다' -"여의도 1.3배 니켈 광산 생산·개발 전과정 참여" ▲국제 -브라질·호주에 달러·엔화 밀물 -미 대기업 CEO들 "금융위기 벗어났다" -'카다피 이너서클' 붕괴 -사퇴냐 낙마냐..워런 버핏 유력후계자 돌연 사표 -후쿠시마 원전 반경 40km 대피시켜야 -IMF "세계경제 후퇴위험" 미·일 성장률전망 하향 ▲금융·재테크 -법조인 자리 챙기기에 금융권 '골병' -은행들 현대건설 매각차익 4조원대 -황영기씨 징계논란 다시 불붙을듯 ▲기업과증권 -동부 경영권 승계 '해저드'에 빠졌다 -"삼성, 차산업 진출 의욕 강해" -정부 낙제점 발언 진의 잘못 전달돼 골치가 좀 아팠다 -현대차그룹 통합CI 발표 ▲기업과경영 -막올린 서울모터쇼..올해 출시될 신차 보러 가볼까 -LG "신흥국 인재 잡자" -SKC, 태양전지 필름 생산 3배로 ▲기업·모바일 -태블릿PC 거의 공짜로 산다 -"스마트TV 제조사 망사용료 내라" -5인치 태블릿폰 나온다 -STX, 인도네시아 석탄광구 인수 ▲중소기업·벤처 -LED 중기 구조조정 회오리 -절수기능 생활용품 가전 뜬다 -초과이익공유제 내용 변함없다 -공격경영으로 5년내 매출 3000억..코아스웰 회장 ▲유통 -먹는 샘물 '삼다수' 없어서 못팔아 -할인점 청바지 더 싸게 -편의점은 도시락 전쟁 -관능미 넘치는 글래머룩 뜬다 ▲기업과증권 -질주본능 자동자株 지금 타도 될까 -외국인 12일연속 '바이코리아' -STX건설 부도설 진짜 진원지는? -뿌리깊은 나무같은 펀드 수익률 좋네 -씨모텍 소액주주 "경영권 인수 추진" -한국형 헤지펀드 장애물 없앤다 -"일 지진 여파로 주문 몰려" 에스앤에스텍 -주식·빌딩고수 '속옷전쟁' ▲부동산 -김포한강신도시..59m2 규모 소형에 실수요자 관심 가질 만 -분양열기 부산 2년후엔 공급과잉? -한동네 2·3차 분양하는 아파트 주목 -현대건설, 김창희·김중겸 투톱체제 -재개발사업장에 공공융자 늘린다 -잘나가던 경매시장 주춤 ◇서울경제 ▲1면 -환율 30개월만에 1100원대 붕괴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관행에 과세 -朴 前대표 "약속 어긴 것 유감..신공항 계속 추진돼야" -권혁세 금감원장 "은행 여신심사 강화" ▲종합 -한강 르네상스 사업 표류 -김석동 "한국형 헤지펀드 도입해야" -"美 석유수입물량 2025년까지 3분의 1 줄일 것" -오세정씨 등 국과위 비상임위원 7명 내정 -환율 1100원 붕괴 "물가 더 급하다" 당국 무리한 개입 안한 듯 -주가 2100선 회복 외국인 자금 물밀듯.."사상 최고치 시간문제" -산업지표 다시 주춤 -부유층 편법 상속·탈세 등 엄단 -LIG그룹이 이자붙여 대지급 해줬다 ▲정치 -박근혜 "지금은 아니어도..." MB와 선긋기 -여야 '한노총 끌어안기' 경쟁 -재보선 당 승리·원내 진입 孫 두토끼잡기 성공할까 ▲금융 -권혁세 금감원장 "건설사 재무상태까지 꼼꼼히 살펴 대출해야 -난장판으로 끝난 외환銀 주총 -"마지막 기회" 보험 절판 마케팅 극성 ▲국제 -버핏 게이츠 "수난시대" -IMF "세계경제 후퇴 위험 직면" -`카다피 최측근` 외무장관도 등 돌리기 -대지진 불똥..日 제조업 경기 악화 -美 CEO들 "경기전망 매우 밝다" ▲산업 -르노삼성 "3년내 한국 경차시장 진출할 것" -기아차 "최고급 세단 K9 내년 3월 출시" -이건희 회장 "낙제 발언은 오해..경제성장 잘됐다" -STX, 印尼 석탄 생산광구 인수 ▲산업(정보기술) -`3D 스마트폰` 경쟁 불붙는다 -LG전자 글로벌 LED 모니터 시장 최강자로 -"아이폰5 언제 나오나"..추측만 무성 ▲산업(중기·벤처) -에넥스 유통망 넓혀 "고객 곁으로" -LS전선, 네덜란드서 초고압 케이블 수주 ▲증권 -원고 수혜 항공·여행·내수주 주목을" -화우테크, 동부그룹에 넘어간다 -`식중독 분유`에 울고 웃고 -"보유지분 가치·현금이 시총 초과" 현대그린푸드 연일 강세 -증권가 VVIP 모시기 경쟁 달아올라 -퇴출위기 몰린 상장사 30곳 달해 -중국원양자원 "실적전망 말하기 힘들다" -한국거래소 812억원 현금배당 ▲부동산 -현대건설 `2인 경영체제`로 전환 -경기권 보금자리, 서울과 사업속도 크게 벌어져 -미분양 아파트 9개월 연속 감소 -공공임대 사업자 임대차 계약때 가압류등 권리관계 설명 의무화 ◇한국경제 ▲1면 -물가불안 여전한데 경기마저 꺾이나 -환율 1100원 붕괴..금융위기 이후 최저 -신공항 놓고 MB-박근혜 정면충돌 -"한화L&C 매출 4년내 두배로" -흔들리는 건설산업 -법원 "황영기 투자손실 징계는 잘못" ▲종합 -정운찬 "사퇴 표명은 정부의지 테스트한 것" -변칙상속·역외탈세·고액체납자 끝까지 추적 -국제곡물회사 무산 위기 -정부, 지방채 사들여 취득세 부족분 충당 -채권액 4분의3 찬성해야 '워크아웃' ▲금융·재테크 -물가안정엔 도움..수출경쟁력 타격 우려 -LIG건설 때문에..LIG손보 경영권 바뀌나 ▲국제 -몸집 키우는 미기업, M&A 식욕이 살아났다 -대지진 '직격탄' 일 제조업지수 2년래 최저 -버핏 유력 후계자 소콜, 부당차익 논란속 사퇴 -"유럽시장 독점" MS, 구글 소송 -오바마 "석유수입 2025년까지 3분의1 감축" -"미, 리비아 반군 지원 비밀 서명" ▲산업 -미래형 컨셉트카·친환경 그린카..자동차 첨단기술 경영 -현대차그룹, 첫 통합CI.."글로벌 리더 도약" 의지 -기아차 "내년 3월 제네시스급 엔진 K9 출시" -김창희·김중겸 각자 대표..현대건설 투톱경영 출범 -이건희 회장 "낙제점 발언 완전히 오해" -현대제철, 신디케이트론 통해 1조5000억 조달 -LG, 신흥국 R&D인재 키운다 ▲IT·모바일 -KTH "포털시대 끝나..모바일 소셜허브 될 것" -컬러닷컴에 460억원 베팅..실리콘밸리 다시 거품? -이통3사, 2G 주파수 재할당 신청 ▲중소기업·벤처 -주민반발·환경투자..경인주물공단 진퇴양난 -노루페인트, 냄새 70% 줄인 페인트 -디지탈지노믹스, 유전자 분석기 개발 ▲중소기업·제약산업 -모자의 분영경영이 휘청이던 가업 살렸다 -수혈없이 수술하는 철분주사제 -주성엔지니어링, 572억 장비공급 ▲유통·원자재 -"유통과 패션은 별개"..패션업계 멀티숍 바람 -9000원대 청바지 뜨거운 경쟁 -"한국 여성 위한 한정판 럭셔리 화장품 내놓겠다" -아이패드 중고가 한달새 10만원 하락 ▲부동산 -주차장 기준 갈팡질팡..도시형주택 사업 위기 -위례신도시 공동시행 본격화 -공공임대 '불법 재임대' 발 못붙인다 -시도지사협 "취득세 감면 철회하라" -고령자용 보금자리주택 3%→5% 확대 ▲증권 -코스피 2100 탈환..대세 상승 시작됐나 -음식료·비철금속주, IFRS 덕 볼까 -동부그룹, 코스닥 화우테크 인수 -신세계·유진기업 '자회사 상장' 수혜? -주식매매 전문 '제2 거래소' 생긴다 -상반기 상장 ETF 100 종목 시대 열린다 -삼일회계 "중국 컨설팅 시장 진출" -OCI 3총사 나란히 사상최고가 터치
2011.03.31 I 김지은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