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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선 '10월의 신부' 되나...여성지 결혼 일제히 보도
  • 김희선 '10월의 신부' 되나...여성지 결혼 일제히 보도
  •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항상 많은 관심을 모아온 톱스타 김희선의 결혼이 날자까지 구체적으로 등장해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다.  23일 발간된 여성지 '여성조선' '여성동아' '퀸' 등은 일제히 김희선의 '10월 결혼' 사실을 보도했다. 김희선의 상대는 세 살 연상의 청년 사업가 박모씨. 김희선의 예비 시댁은 상당한 재력가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올 초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났다. 양측은 7월 초 김희선의 부모와 서울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박씨와 그의 어머니, 그리고 친형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견례를 가졌고 양가 합의하에 10월로 결혼을 확정지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5월 처음 소개돼 연예계를 뜨겁게 달궜다. 당시 김희선은 "젠틀하고 깔끔한 성격에 끌렸다"며 박씨와의 만남을 인정했다.▶ 관련기사 ◀☞결혼 정선희 인터뷰, "3개월 전 연인으로 발전, 프로포즈 기대"☞8월의 신부 명세빈, "결혼준비 끝났어요"☞(VOD)대한민국 스타들이 남긴 박경림 결혼 축하 메세지 ▶ 주요기사 ◀☞동부지검 "병무청 수사권없어 조사 한계...그래서 검찰 나선 것"☞'다이하드4.0' 미국 흥행 부진, 한국에서 명예 회복☞'소녀시대' 윤아, 노래 앞서 연기로 먼저 데뷔☞[PD열전]정려원이 본 노도철 PD "영원한 피터팬 오빠"
2007.07.23 I 최은영 기자
이특, 교통사고 부상으로 특수분장하고 영화촬영
  • 이특, 교통사고 부상으로 특수분장하고 영화촬영
  • ▲ 슈퍼주니어의 리더 이특(박정수)[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슈퍼주니어의 리더 이특(본명 박정수)이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에도 영화 출연을 강행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특은 당초 슈퍼주니어 전원이 출연한 영화 ‘꽃미남 연쇄 테러 사건’(감독 이권)에서 늘파란고 댄스부 리더 역으로 비중 있는 역할을 맡았으나 4월 19일 교통사고로 큰 부상을 입어 출연하지 못하게 됐다. 이특이 모두 회복했을 때에는 댄스부 리더 역은 첫 번째 테러 대상이 되는 꽃미남 1역의 김희철로 교체돼 촬영이 완료된 상태. 이특은 얼굴 부상으로 짙은 분장과 장시간 강한 조명을 맞는 것이 불가능한데도 멤버들과 함께 출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 ‘특수 분장’으로 배역을 소화해 다른 멤버들과 스태프들에게 힘을 실어줬다고 한다. 이특이 등장하는 마지막 장면은 나름의 반전으로 슈퍼주니어의 열성팬들 사이에서도 철저히 비밀이 유지되고 있다는 영화 관계자의 전언이다. ‘꽃미남 연쇄 테러 사건’은 26일 개봉된다. ▶ 관련기사 ◀☞[VOD]슈퍼주니어의 새로운 도전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슈주 주연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소녀팬만 위한 영화는 편견☞팬들 약속 지켰다...슈주 영화 시사회의 '의미있는 침묵'  ▶ 주요기사 ◀☞배우 오만석 5월 협의 이혼☞정선희 단독 인터뷰, "3개월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 프로포즈 기대돼"☞안재환 "11월 17일 결혼, 정선희 개인문제 해결해주다 호감가져"☞[아이들 그룹 전성시대]아이들이 뜬다
2007.07.22 I 유숙 기자
10대 여성그룹 대거 등장 눈길
  • [아이들 그룹 전성시대]10대 여성그룹 대거 등장 눈길
  • ▲ '제2의 핑클'을 모토로 최근 새로 등장해 활동중인 여성 아이들 그룹 카라[이데일리 윤경철기자] 최근 아이들 그룹시장에 달라진 변화는 여성 아이들 그룹의 급부상이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원더걸스를 비롯해 핑클의 소속사였던 DSP이엔티의 카라, SM엔터테인먼트의 소녀시대, 엠넷미디어의 블랙펄 등 대형기획사에서 제작 중인 10대 여성 그룹이 잇따라 모습을 드러냈다. 예전 HOT, 젝스키즈, 동방신기, SS501 등의 그룹을 배출한 기획사들이 이번에는 여성 아이들 그룹을 통해 또 한차례 격돌하고 있다. 10대 여성 그룹이 가요계에 잇달아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것은 달라진 가요시장의 환경과 맞물려 있다. CD가 음악시장의 주류였던 과거에는 음반 구매력과 충성도가 높은 10대 여성 팬을 공략할 수 있는 남성 그룹이 강세였다. 하지만 몇백원에 자유롭게 노래를 내려받는 디지털 음원시대에는 상대적으로 디지털 문화에 강한 남성 팬들이 주요 수요층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동시에 10대 여성 그룹 멤버들의 스타일이나 개성을 따라하고 싶은 ‘워너비’(wann-be) 여성 팬들도 함께 아우를 수 있다는 점에서 여성 그룹의 가능성은 높다. ▲ SM이 최근 공개한 새 여자그룹 '소녀시대'. 음악 외에 연기, 방송진행 등 다양한 분야를 겨냥한 멤버들로 구성, '여자 슈주'란 별칭을 듣고 있다. ◇ 얼굴만 앞세워, NO!...라이브 능력에 작사, 작곡 재능 겸비 S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얼짱’ 소녀들로 구성된 소녀시대를 공개했다. ‘소녀들이 평정할 시대가 왔다’를 모토로 한 ‘소녀시대’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어학실력은 물론이고 가수 배우 탤런트 MC 등 만능 엔터테이너의 자질을 갖춘 멤버들이 모였다는 점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CF로 얼굴이 알려진 윤아를 중심으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수영, 미국 출신 제시카와 티파니 등 다재다능한 인물들이 포진돼 있다. 소녀시대는 8월 첫 싱글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신비주의 전략으로 치밀하게 시장에 접근한 점이 눈길을 끈다. 데뷔와 함께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던 원더걸스는 박진영이 처음 프로듀서한 10대 여성 아이돌 그룹으로 선예(17)를 주축으로 현아(15), 소희(15), 선미(15), 예은(17)으로 구성되어 있다. 멤버를 포털사이트와 케이블 음악방송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선발해 데뷔 전부터 화제가 됐다. 올초 선보였던 싱글은 타이틀곡 `아이러니(Irony)`를 포함해 댄스 2곡과 발라드 1곡으로 구성됐다. 핑클의 제작사 DSP이엔티의 4인조 여성그룹 카라도 인기를 얻고 있다. 16~18세 사이의 소녀 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해외시장을 겨냥, 2명을 해외 고교 출신으로 채웠다. 카라(KARA)는 ‘영혼의 멜로디’라는 뜻의 그리스어로, DSP이엔티 측은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동시에 갖춘 새로운 개념의 소녀 그룹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10대 여성 그룹 붐에 대해 일부에서는 짧은 치마와 화려한 화장을 앞세운 로리타 신드롬(lollita syndrome)을 자극하는 상업주의의 전형이라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제작사들은 "지금 그룹은 귀여운 매력으로만 승부하던 과거 일부 아이돌 여성 그룹과 차이가 있다"며 "멤버 대부분이 라이브형 가수이며 작사ㆍ작곡 능력까지 갖췄다"고 음악 활동에서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 관련기사 ◀☞[아이들 그룹 전성시대]아이들이 뜬다☞[아이들 그룹 전성시대]일본, 엔터시장 이끄는 확실한 주류☞[아이들 그룹 전성시대]거물 프로듀서 주도 美, 英 보이그룹
2007.07.22 I 윤경철 기자
세계 팝시장 이끈 英, 美의 보이그룹
  • [아이들그룹 전성시대]세계 팝시장 이끈 英, 美의 보이그룹
  • ▲ 뉴키즈온더블록[이데일리 김상화기자] 미국 팝 음악계에서 본격적으로 보이그룹이 등장하게 된 것은 198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전에도 오스몬즈, 잭슨5와 같은 10대 취향의 가족 그룹이 등장한 바 있지만 전문 프로듀서에 의한 오디션을 통해 멤버를 선발하는 지금과 같은 형태의 그룹은 1980년 프로듀서 모리스 스타에 의해 발굴된 뉴에디션이 효시였다. 훗날 솔로로 데뷔 대스타가 된 바비 브라운을 필두로 조니 길, 랄프 트레스반트 등이 주요 멤버로 활동한 뉴 에디션의 성공은 이후 뉴키즈온더블록, 보이즈 투 멘, 백스트리트 보이즈, 엔싱크 등의 등장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백인 보이그룹의 시발점이 된 5인조 뉴키즈온더블록은 2장의 음반을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려 놓으며 일약 정상의 팝스타가 됐다. 흑인 4인조 보이즈 투 맨은 10대 외에도 성인 음악팬들에게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된다. 특히 1990년대 중반 나란히 등장한 백스트리트 보이스와 엔싱크는 보이그룹 전쟁의 결정판으로 기억될 만큼 치열한 인기경쟁을 펼쳤다. 두 팀은 나란히 10대 소녀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으며 전성기를 구가한다. 영국과 아일랜드 음악계 역시 미국 못지 않은 인기 보이 밴드들을 배출하며 1990년대 이후 팝 음악계의 흐름을 주도했다. 슈퍼스타 로비 윌리엄스를 배출한 영국 맨체스터 출신의 5인조 테이크 댓은 영국 BBC로부터 "비틀즈 이래 최고의 브리티쉬 그룹"이란 찬사를 들을 만큼 큰 성공을 거두었다. 아일랜드 출신의 보이존 역시 영국과 유럽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후배 그룹 웨스트라이프를 발굴하는 등 발군의 활동을 펼친 바 있다. ▲해산 10년만에 지난해 컴백한 테이크 댓  ▶ 관련기사 ◀☞[아이들 그룹 전성시대]이제는 여성그룹이 대세!☞[아이들 그룹 전성시대]아이들이 뜬다☞[아이들 그룹 전성시대]일본, 엔터시장 이끄는 확실한 주류
2007.07.22 I 김상화 기자
이제는 여성그룹이 대세!
  • [아이들그룹 전성시대]이제는 여성그룹이 대세!
  • ▲ 제2의 핑클을 외치며 등장한 여성 아이들 그룹 '카라'[이데일리 SPN 윤경철기자] 최근 아이들 그룹시장에 달라진 변화는 여성 아이들 그룹의 급부상이다.JYP엔터테인먼트의 원더걸스를 비롯해 핑클의 소속사였던 DSP이엔티의 카라, SM엔터테인먼트의 소녀시대, 엠넷미디어의 블랙펄 등 대형기획사에서 제작 중인 10대 여성 그룹이 잇따라 모습을 드러냈다. 예전 HOT, 젝스키즈, 동방신기, SS501 등의 그룹을 배출한 기획사들이 이번에는 여성 아이들 그룹을 통해 또 한차례 격돌하고 있다.  10대 여성 그룹이 가요계에 잇달아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것은 달라진 가요시장의 환경과 맞물려 있다. CD가 음악시장의 주류였던 과거에는 음반 구매력과 충성도가 높은 10대 여성 팬을 공략할 수 있는 남성 그룹이 강세였다. 하지만 몇백원에 자유롭게 노래를 내려받는 디지털 음원시대에는 상대적으로 디지털 문화에 강한 남성 팬들이 주요 수요층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동시에 10대 여성 그룹 멤버들의 스타일이나 개성을 따라하고 싶은 ‘워너비’(wann-be) 여성 팬들도 함께 아우를 수 있다는 점에서 여성 그룹의 가능성은 높다. ▲ SM이 최근 공개한 새 여자그룹 '소녀시대'. 음악 외에 연기, 방송진행 등 다양한 분야를 겨냥한 멤버들로 구성, '여자 슈주'란 별칭을 듣고 있다.◇ 얼굴만 앞세워, NO!...라이브 능력에 작사, 작곡 재능 겸비S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얼짱’ 소녀들로 구성된 소녀시대를 공개했다. ‘소녀들이 평정할 시대가 왔다’를 모토로 한 ‘소녀시대’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어학실력은 물론이고 가수 배우 탤런트 MC 등 만능 엔터테이너의 자질을 갖춘 멤버들이 모였다는 점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CF로 얼굴이 알려진 윤아를 중심으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수영, 미국 출신 제시카와 티파니 등 다재다능한 인물들이 포진돼 있다. 소녀시대는 8월 첫 싱글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신비주의 전략으로 치밀하게 시장에 접근한 점이 눈길을 끈다. 데뷔와 함께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던 원더걸스는 박진영이 처음 프로듀서한 10대 여성 아이돌 그룹으로 선예(17)를 주축으로 현아(15), 소희(15), 선미(15), 예은(17)으로 구성되어 있다.  멤버를 포털사이트와 케이블 음악방송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선발해 데뷔 전부터 화제가 됐다. 올초 선보였던 싱글은 타이틀곡 `아이러니(Irony)`를 포함해 댄스 2곡과 발라드 1곡으로 구성됐다. 핑클의 제작사 DSP이엔티의 4인조 여성그룹 카라도 인기를 얻고 있다. 16~18세 사이의 소녀 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해외시장을 겨냥, 2명을 해외 고교 출신으로 채웠다.  카라(KARA)는 ‘영혼의 멜로디’라는 뜻의 그리스어로, DSP이엔티 측은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동시에 갖춘 새로운 개념의 소녀 그룹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10대 여성 그룹 붐에 대해 일부에서는 짧은 치마와 화려한 화장을 앞세운 로리타 신드롬(lollita syndrome)을 자극하는 상업주의의 전형이라는 지적도 있다. 하지만 제작사들은 "지금 그룹은 귀여운 매력으로만 승부하던 과거 일부 아이돌 여성 그룹과 차이가 있다"며 "멤버 대부분이 라이브형 가수이며 작사ㆍ작곡 능력까지 갖췄다"고 음악 활동에서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관련기사 ◀☞[아이들 그룹 전성시대]아이들이 뜬다☞[아이들 그룹 전성시대]일본, 엔터시장 이끄는 확실한 주류☞[아이들 그룹 전성시대]거물 프로듀서 주도 美, 英 보이그룹▶ 주요기사 ◀☞배우 오만석 5월 협의 이혼☞정선희 단독 인터뷰, "3개월 전부터 연인관계 진전, 멋진 프로포즈 기대"☞안재환 "11월 17일 결혼, 정선희 개인문제 해결해주다 호감가져"☞[차이나 Now!]입원비 일주일 1억... 쉬쯔치 초호화 출산 화제☞'행복한 여자' 황당 반전, 하지만 31.5%로 종영
2007.07.22 I 윤경철 기자
거물 프로듀서 주도 美, 英 보이그룹
  • [아이들 그룹 전성시대]거물 프로듀서 주도 美, 英 보이그룹
  • ▲ 뉴 키즈 온 더 블록[이데일리 SPN 김상화기자] 미국 팝 음악계에서 본격적으로 보이그룹이 등장하게 된 것은 198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전에도 오스몬즈, 잭슨5와 같은 10대 취향의 가족 그룹이 등장한 바 있지만 전문 프로듀서에 의한 오디션을 통해 멤버를 선발하는 지금과 같은 형태의 그룹은 1980년 프로듀서 모리스 스타에 의해 발굴된 뉴에디션이 효시였다.  훗날 솔로로 데뷔 대스타가 된 바비 브라운을 필두로 조니 길, 랄프 트레스반트 등이 주요 멤버로 활동한 뉴 에디션의 성공은 이후 뉴키즈온더블록, 보이즈 투 멘, 백스트리트 보이즈, 엔싱크 등의 등장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된다.   백인 보이그룹의 시발점이 된 5인조 뉴키즈온더블록은 2장의 음반을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려 놓으며 일약 정상의 팝스타가 됐다. 흑인 4인조 보이즈 투 맨은 10대 외에도 성인 음악팬들에게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게 된다.   특히 1990년대 중반 나란히 등장한 백스트리트 보이스와 엔싱크는 보이그룹 전쟁의 결정판으로 기억될 만큼 치열한 인기경쟁을 펼쳤다. 두 팀은 나란히 10대 소녀팬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으며 전성기를 구가한다. 영국과 아일랜드 음악계 역시 미국 못지 않은 인기 보이 밴드들을 배출하며 1990년대 이후 팝 음악계의 흐름을 주도했다.   슈퍼스타 로비 윌리엄스를 배출한 영국 맨체스터 출신의 5인조 테이크 댓은 영국 BBC로부터 "비틀즈 이래 최고의 브리티쉬 그룹"이란 찬사를 들을 만큼 큰 성공을 거두었다.  아일랜드 출신의 보이존 역시 영국과 유럽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며 후배 그룹 웨스트라이프를 발굴하는 등 발군의 활동을 펼친 바 있다.  ▲ 해산 10년만에 지난해 컴백한 테이크 댓▶ 관련기사 ◀☞[아이들 그룹 전성시대]이제는 여성그룹이 대세!☞[아이들 그룹 전성시대]아이들이 뜬다☞[아이들 그룹 전성시대]일본, 엔터시장 이끄는 확실한 주류▶ 주요기사 ◀☞배우 오만석 5월 협의 이혼☞정선희 단독 인터뷰, "3개월 전부터 연인관계 진전, 멋진 프로포즈 기대"☞안재환 "11월 17일 결혼, 정선희 개인문제 해결해주다 호감가져"☞[차이나 Now!]스타2세 맞대결...'남아본색' 사정봉과 방조명☞'행복한 여자' 황당 반전, 하지만 31.5%로 종영
2007.07.22 I 김상화 기자
  • [클릭! SPN 연예현장]스타 총출동, 박경림 결혼식 외(VOD)
  • [이데일리 SPN 이민희PD] 한 주 동안 화제가 된 연예·스포츠 소식을 생생하게 전해 드리는 '클릭! SPN 연예현장'이 매주 금요일 여러분을 찾아 갑니다.<클릭! SPN 핫이슈>- '싸이' 8월 현역 재입대 예정- 여자 '슈주', '소녀시대' 공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시아 투어 위해 입국- '2007 아시안컵' 기적적인 8강 진출<클릭! SPN 연예현장>▲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 시사회- 대한민국 대표 꽃미남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전원 주조연 참여▲ '박경림-박정훈' 커플 결혼식- 영화 시상식장을 연상시키는 결혼식에 대한민국 스타 총출동▲ 클릭! SPN 개봉영화 Best5- 1. 해리포터2. 트랜스포머3. 해부학교실4. 검은집5. 디센트▲ 클릭! SPN 가요 Best10▲ 슈퍼주니어의 뮤직비디오 '행복''클릭! SPN 연예현장'은 매주 금요일 이데일리(www.edaily.co.kr)와 연예포털 SPN(www.edailyspn.co.kr)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클릭! SPN 연예현장]7월 둘째 주 연예 핫 이슈☞[클릭! SPN 연예현장]7월 첫주 연예 핫 이슈☞[클릭! SPN 연예현장]6월 마지막째 주 연예 핫 이슈☞[클릭! SPN 연예현장]6월 넷째 주 연예 핫 이슈&nbsp;▶ 주요기사 ◀☞'거침없이 하이킥'의 서민정 웨딩마치... 8월25일 결혼☞"어떤 희생을 감수하더라도..." 싸이, 행정소송 갈까?☞‘쩐의 전쟁’의 성과...한국 드라마 세 가지 타성 극복☞학력논란 이지영씨 사과 글 올려..."진실 밝힐 용기 안났다"
2007.07.20 I 이민희 기자
"뭐, 누드도 아닌데"...연예인 인식 변화 적극적
  • [섹시스타 화보]"뭐, 누드도 아닌데"...연예인 인식 변화 적극적
  • ▲ 바다(왼쪽)와 서인영의 모바일 화보. 이동통신사 SK텔레콤은 3개 사에서 제작한 연예인들의 화보를 '스타화보'란 브랜드로 서비스하고 있다. [이데일리 김은구기자]이제 TV, 영화, 콘서트, 팬미팅 등에서만 연예인들을 볼 수 있는 시대는 갔다. 휴대전화 서비스에만 접속하면 여러 연예인의 다양한 사진을 만날 수 있다. 그만큼 모바일을 통한 스타들의 화보는 스타들도, 또 대중들에게도 익숙한 콘텐츠가 됐다. 스타 화보가 책으로 출간되거나 인터넷을 통해 주로 서비스됐던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이를 꺼리거나 거부하는 연예인들이 적지 않았다. 대부분의 화보집이 노골적인 노출을 앞세우거나 누드를 전제로 진행하는 것이었기 &#46468;문이다. 그러나 2005년부터 휴대전화를 통한 화보가 본격 서비스되기 시작하면서 연예인들의 거부감은 크게 줄었다. 섹시 컨셉의 화보를 촬영하더라도 정보통신윤리위원회의 내용등급 기준에 맞춰 적정 수준을 유지하기 때문이다. &nbsp;▲ 바나나걸 이현지(왼쪽)와 모델 김인서의 모바일 화보 ◇ 신인, 활동 재개 연예인의 새로운 홍보 수단으로 등장 요즘은 한 달에 6~8명 화보가 새로 서비스를 시작할 정도로 연예인 화보는 일반화돼 가고 있다. 올 해 들어서만도 가수 바다와 캣츠, 길건, 이진, 마로니에 걸즈, 서인영, 채은정, 배우 강성연, 김인서, 윤지민, 김유림 등이 모바일 스타화보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과거에는 연예인을 모델로 섭외하려면 제작사에서 기획안을 들고 찾아가 설득을 해야 했지만, 요즘은 소속사에서 먼저 화보 촬영을 하자고 제안하는 경우도 있다. 화보를 제작하는 D사 측은 “화보가 서비스되면 해당 연예인은 쉽게 인터넷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에 올라간다”라며 “때문에 데뷔를 앞둔 신인이나 새 앨범을 발매하는 가수, 활동을 재개하는 연기자들은 홍보를 목적으로 기획사를 통해 화보 제작을 의뢰하는 일이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일부 연예인들은 자신의 홍보를 위해 비싼 모델료보다는 화보 촬영현장 공개, 제작발표회 등을 요구하기도 한다. 또 다른 화보 제작사 S사 관계자는 “얼마 전부터는 단순히 포즈만 취하는 것이 아니라 영화처럼 스토리가 담긴 화보들도 제작되고 있다”며 “연예인들도 자신의 이름을 걸고 화보를 촬영하는 만큼 완성도 있는 화보에 만족스러워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화보 촬영시 유명 사진작가를 섭외해 좋은 사진을 찍는 것도 연예인들에게 ‘화보를 찍어도 손해 볼 게 없다’는 안심을 시키는 요소 중 하나가 되고 있다. ▲ 주은(왼쪽)과 채은정의 모바일 화보 ▶ 관련기사 ◀☞[섹시스타 화보]채연 한채영 최고 인기...매출 10억원 넘어 ☞[섹시스타 화보]연예인만 찍어야 하나... 일반인 진출 활발☞[섹시스타 화보]서비스 시장 한계...새로운 변화 필요한 &#46468;&nbsp;&nbsp;▶ 주요기사 ◀☞'대조영' 최수종, '강남엄마...' 세트 찾아 아내 응원☞슈주 출연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소녀팬들을 위한 영화?☞한류스타 8월 日 총집합...'한류 엑스포' 도쿄서 열려☞'디 워' 美 배급 관계자..."영화 처음 본 순간 롤러코스터 탄 느낌"
2007.07.17 I 김은구 기자
가능성과 필요성 공감...연예인 적극적으로 나서
  • [섹시스타 화보]가능성과 필요성 공감...연예인 적극적으로 나서
  • ▲ 바다(왼쪽)와 서인영의 모바일 화보. 이동통신사 SK텔레콤은 3개 사에서 제작한 연예인들의 화보를 '스타화보'란 브랜드로 서비스하고 있다. [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이제 TV, 영화, 콘서트, 팬미팅 등에서만 연예인들을 볼 수 있는 시대는 갔다. 휴대전화 서비스에만 접속하면&nbsp;여러 연예인의 다양한 사진을 만날 수 있다. 그만큼 모바일을 통한 스타들의 화보는 스타들도, 또 대중들에게도 익숙한 콘텐츠가 됐다. 스타 화보가 책으로 출간되거나 인터넷을 통해 주로 서비스됐던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이를&nbsp;꺼리거나 거부하는&nbsp;연예인들이 적지 않았다.&nbsp;대부분의 화보집이 노골적인 노출을 앞세우거나 누드를 전제로 진행하는 것이었기 &#46468;문이다. &nbsp;그러나 2005년부터 휴대전화를 통한 화보가 본격 서비스되기 시작하면서 연예인들의 거부감은 크게 줄었다. &nbsp;섹시 컨셉의 화보를 촬영하더라도 정보통신윤리위원회의 내용등급 기준에 맞춰 적정 수준을 유지하기 때문이다.&nbsp; ▲ 바나나걸 이현지(왼쪽)와 모델 김인서의 모바일 화보◇ 신인, 활동 재개 연예인의 새로운 홍보 수단으로 등장요즘은 한 달에 6~8명 화보가 새로 서비스를 시작할 정도로 연예인 화보는 일반화돼 가고 있다. &nbsp;올 해 들어서만도 가수 바다와 캣츠, 길건, 이진, 마로니에 걸즈, 서인영, 채은정, 배우 강성연, 김인서, 윤지민, 김유림 등이 모바일 스타화보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과거에는 연예인을 모델로 섭외하려면 제작사에서 기획안을 들고 찾아가 설득을 해야 했지만, 요즘은 소속사에서 먼저 화보 촬영을 하자고 제안하는 경우도 있다. 화보를 제작하는 D사 측은 “화보가 서비스되면 해당 연예인은 쉽게 인터넷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에 올라간다”라며 “때문에 데뷔를 앞둔 신인이나 새 앨범을 발매하는 가수, 활동을 재개하는 연기자들은 홍보를 목적으로 기획사를 통해 화보 제작을 의뢰하는 일이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일부 연예인들은 자신의 홍보를 위해 비싼 모델료보다는 화보 촬영현장 공개, 제작발표회 등을 요구하기도 한다. 또 다른 화보 제작사 S사 관계자는 “얼마 전부터는 단순히 포즈만 취하는 것이 아니라 영화처럼 스토리가 담긴 화보들도 제작되고 있다”며 “연예인들도 자신의 이름을 걸고 화보를 촬영하는 만큼&nbsp;완성도 있는 화보에 만족스러워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화보 촬영시 유명 사진작가를 섭외해 좋은 사진을 찍는 것도 연예인들에게 ‘화보를 찍어도 손해 볼 게 없다’는 안심을 시키는 요소 중 하나가 되고 있다. ▲ 주은(왼쪽)과 채은정의 모바일 화보▶ 관련기사 ◀☞[섹시스타 화보]섹시스타 화보집의 한계점과 대안☞[섹시스타 화보]연예인만 찍어야 하나... 일반인 진출 활발☞[섹시스타 화보]채연 한채영 최고 인기...매출 10억원 넘어&nbsp;&nbsp;&nbsp;▶ 주요기사 ◀☞'대조영' 최수종, '강남엄마...' 세트 찾아 아내 응원☞슈주 출연 '꽃미남 연쇄 테러사건'...소녀팬들을 위한 영화?☞한류스타 8월 日 총집합...'한류 엑스포' 도쿄서 열려☞'디 워' 美 배급 관계자..."영화 처음 본 순간 롤러코스터 탄 느낌"
2007.07.17 I 김은구 기자
바캉스와 방학... 특별한 영화들에 푹 빠져볼까
  • 바캉스와 방학... 특별한 영화들에 푹 빠져볼까
  • ▲ 1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무더위와 함께 본격적인 휴가철과 방학이 시작된다. 지난 해와 다른, 남들과 다른 여름나기를 원한다면 특별한 영화들을 찾아 다녀보자. 먼저 12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부천시에서 열리는 제1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부천영화제)는 관객들을 환상의 세계로 초대한다. &nbsp;부천시와 영화계의 마찰로 우여곡절을 겪어온 부천영화제는 재정비를 끝내고 새로운 10년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시작한다. 33개국 215편이 초청된 11회 부천영화제는 전통적인 판타스틱 장르의 재미를 강화해 어느 해보다 상상력과 기발한 아이디어가 넘치는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 개막작 ‘별빛 속으로’(감독 황규덕)는 현실과 꿈, 과거와 현재, 생과 사를 넘나드는 ‘사실적인 판타지’ 영화. 이밖에도 우울증 치료제 연구에 참여했다 약 부작용으로 초능력을 갖게 된 주차 단속원이 슈퍼 영웅의 삶에 적응해 간다는 내용의 ‘스페셜’, 식인살인마를 연구하는 대학원생이 연구대상의 삶을 재현하는데 이르는 과정을 그린 ‘그림 러브 스토리’ 등의 작품들이 눈에 띈다. 또 19일부터 8월19일까지 한 달 간 서울 광화문, 종로, 대학로 등에서는 ‘넥스트플러스 여름 영화 축제’가 열린다. ‘넥스트플러스 여름 영화 축제’는 국내 최초 극장들의 영화 축제로 블록버스터에 지친 관객들에게 재미있고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넥스트플러스 여름 영화 축제’에서는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로 유명한 로베르토 베니니 감독의 ‘호랑이와 눈’을 비롯해 ‘일본 인디필름 페스티벌’ ‘잉그마르 베르히만 회고전’ 등 쉽게 보기 힘든 영화들을 만날 수 있다. 영화와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도 있다. 8월9일부터 14일까지 제천에서는 제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열린다. 아시아 유일의 음악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올 해 존 카니 감독의 아일랜드 영화 ‘원스’를 개막작으로 23개국, 총 71편의 영화를 상영한다. &nbsp;음악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뮤직 인 사이트’, 음악이 돋보이는 영화와 뮤지컬 전문섹션 ‘시네 심포니’ 등 9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관객들에게 다양한 음악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라이브의 황제 이승환뿐만 아니라 정원영 밴드, 다이나믹 듀오 등의 공연도 마련돼 있어 음악과 영화를 좋아하는 이들을 제천으로 불러들일 예정이다.&nbsp;▶ 주요기사 ◀☞'트랜스포머' 500만 돌파...외화 2편 스크린 85% 점유☞베일 벗은 SM 새 여자그룹... 9인조 '소녀시대' 8월 첫 선☞[김은구의 PD열전] 이순재, 김 PD에 한마디 "'야동순재' 너무 했어"☞[VOD]영화 '상사부일체' 이번엔 회사다!!
2007.07.16 I 유숙 기자
싸이 8월 초에서 중순 재입대 예정...행정소송 제기할까
  • 싸이 8월 초에서 중순 재입대 예정...행정소송 제기할까
  • [이데일리 최은영기자]가수 싸이가 병무청으로부터 20개월 현역입영 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 병무청의 한 관계자는 16일 오전 이데일리SPN과의 통화에서 "통상적인 경우 편입 취소 통보를 받으면 한 달 이내에 재입대를 하게 된다"고 병역특례 비리자에 관한 향후 일정을 설명했다. 14일 병무청으로부터 편입 취소에 관한 최종 통보를 받은 싸이의 재입대 시점은 향후 한달 이내인 8월초 에서 중순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싸이 측이 병무청의 결정에 불복하고 행정소송을 제기할 경우에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싸이는 6월18일 기자회견을 통해 병무청의 최종 결과를 조건없이 수용할 뜻을 밝혔다. 하지만 소명기간 중 병무청 내 한 관계자가 현역 20개월 복무에 관한 이야기를 언론에 밝힌 것과 관련해 '행정소송'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태도를 달리한 바 있다. 올해 만 29세인 싸이는 행정소송을 제기할 경우 현역 입영 제한 연령인 만 30세를 넘기게 되어 현역이 아닌 보충역으로 근무할 가능성이 높게 제기돼 왔다. 싸이 측은 현재 병무청의 결정을 토대로 향후 행보를 신중하게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징병검사에서 현역 입영 대상자로 판정을 받았던 싸이는 정보처리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해 2003년 특례요원으로 선발된 뒤 2005년 11월까지 병역특례업체에서 근무했으나 최근 부실 복무 사실이 드러나며 현역 20개월 재복무 판정을 받았다. ▶ 관련기사 ◀☞싸이 측 "편입취소 결정 확인, 통지서 받은 후 입장 결정"☞싸이 청장 면담 신청...병무청 5일 거부 의사 밝혀☞싸이 병특 파문 관련 어록&nbsp;▶ 주요기사 ◀☞'백발'의 배용준...日 발매 '태사기' 메이킹북서 첫 공개☞[PD열전] 정일우 송혜교 천정명...김병욱 PD가 발굴한 스타☞해리포터의 마술이 시작됐다...북미 박스오피스 1위☞베일 벗은 SM 새 여자그룹... 9인조 '소녀시대' 8월 첫 선
2007.07.16 I 최은영 기자
(핫클릭)베일 벗은 여고생그룹 `소녀시대`
  • (핫클릭)베일 벗은 여고생그룹 `소녀시대`
  • ▲ 소녀시대[이데일리 피용익기자] SM엔터테인먼트의 새 여성그룹 `소녀시대(少女時代)`가 마침내 베일을 벗으며 16일 오전 주요 포털사이트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소녀시대는 써니, 유니, 티파니, 수영, 서현, 태연, 윤아, 효연, 제시카 등 모두 9명으로, 전원 고등학생으로 구성됐다. 소녀시대는 오는 18일부터 멤버들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을 공개하는 데 이어 다음달 첫 싱글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관련기사 ☞베일 벗은 SM 새 여자그룹... 9인조 '소녀시대' 8월 첫 선 이밖에 뉴스 실시간 검색어에는 삼성전자의 조직개편 관련 소식이 상위권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반도체와 LCD 부문에 대한 조직개편 등 특단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특히 `포스트 윤종용`으로 뛰고 있는 반도체총괄 황창규 사장이 지난 7년동안 겸직해온 메모리사업부장에서 물러나는 등 이례적으로 반도체총괄에 대한 변화를 주고 있다. 관련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조직개편 왜? 현대차 관련 뉴스도 많이 검색됐다. 환율하락으로 수익성이 나빠졌던 현대차, 기아차의 실적이 2분기부터는 본격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무르익으면서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관련주의 주가가 일제히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관련기사 ☞(특징주)현대차그룹株 급등.."저수익구조 탈피" 유진기업도 화제다. 유진기업이 제2기 로또 복권사업자 선정과 관련한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오전 유진기업의 주가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관련기사 ☞(특징주)유진기업, 상한가.. `로또복권 사업자선정` 박세리의 우승 소식도 뉴스 검색어 상위에 올랐다. 박세리는 16일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우스골프장(파71·6428야드)에서 끝난 제이미파오웬스코닝클래식 대회 마지막 날 4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정상에 올랐다.
2007.07.16 I 피용익 기자
SM 새 여자그룹 마침내 공개... 9인조 '소녀시대'
  • SM 새 여자그룹 마침내 공개... 9인조 '소녀시대'
  • ▲ SM이 새롭게 선보인 여자그룹 '소녀시대. [이데일리 최은영기자]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이 속한 연예기획사 SM 엔터테인먼트가 오랜기간 준비해온 신인여성그룹이 드디어 그 베일을 벗었다. SM이 16일 공개한 신인그룹은 멤버 전원이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9인조 여성그룹 '소녀시대'. SM은 6일부터 하루에 한명씩 멤버의 이름과 얼굴을 티저영상으로 공개하기 시작해 16일 그룹에 대한 정보를 전격 오픈했다. 그동안 이 여성그룹과 관련해선 8월께 데뷔한다는 것을 제외하곤 알려진 바가 거의 없었다. 그룹 이름 및 멤버수까지도 철저히 비밀에 부쳐서 팬들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자극했다. SM은 그룹 '소녀시대'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어학실력을 두루 갖춘 인재들로 구성된 10대 그룹으로 향후 가수, 영화배우, 탤런트, MC, DJ, 모델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고 이들을 소개했다. 티저 영상을 통해 첫 번째로 공개된 윤아는 이미 CF와 뮤직비디오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현재 '클린앤클리어', '썬키스트 레몬에이드&자몽에이드' 모델로 활약 중이다. 수영은 SM과 TV도쿄가 공동 개최한 ‘한·일 울트라 아이돌 듀오 오디션’에서 1만5000명의 한·일 응시자 중에 선발돼 듀오 ‘RouteO(루트 오)'로 일본서 먼저 가수로 데뷔했다. 효연은 파워풀한 춤으로 이미 네티즌 사이에 댄싱퀸으로 정평이 나있으며, 2004년 중국 북경으로 유학을 다녀와 뛰어난 중국어 실력도 겸비했다. 유리는 중국 오리온 초코파이 CF 등에 출연한 바 있는 모델출신. 소녀시대는 이밖에도 가수 더 원의 음반 피쳐링에 참여한 태연, 미국 출신의 제시카와 티파니, 뉴페이스 써니와 막내 서현 등 다재 다능한 멤버 9명으로 구성돼 있다. 소녀시대는 16일 오후5시 자신들의 첫 단체영상을 SM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하며, 18일부터 멤버 개개인의 다양한 모습들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까지 이른바 소녀시대를 열겠다며 가요계에 첫 출사표를 던진 '소녀시대'는 8월 첫 싱글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 관련기사 ◀☞SM 새 여성그룹...신비주의 전략 '통'했다☞[포토]"윤아에요", SM 극비 준비 신인 여성그룹 멤버 첫 공개&nbsp;▶ 주요기사 ◀☞'백발'의 배용준...日 발매 '태사기' 메이킹북서 첫 공개☞팬들 약속을 지켰다...슈주 영화 시사회의 의미있는 '침묵' ☞[VOD]인기&nbsp;스타들의&nbsp;박경림 결혼 축하 메세지☞[PD열전] 김병욱 PD "'하이킥' 영화 고려. 시즌2는 없다"<!--기사 미리보기 끝-->
2007.07.16 I 최은영 기자
베일 벗은 SM 새 여자그룹... 9인조 '소녀시대' 8월 첫 선
  • 베일 벗은 SM 새 여자그룹... 9인조 '소녀시대' 8월 첫 선
  • ▲ SM이 새롭게 선보인 신인여성그룹 '소녀시대. 시계방향으로 써니, 유리, 티파니, 수영, 서현, 효연, 제시카, 윤아, 태연. [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등이 속한 연예기획사 SM 엔터테인먼트가 오랜기간 준비해온 신인여성그룹이 드디어 그 베일을 벗었다. SM이 16일 공개한 신인그룹은 멤버 전원이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9인조 여성그룹 '소녀시대'. SM은 6일부터 하루에 한명씩 멤버의 이름과 얼굴을 티저영상으로 공개하기 시작해 16일 그룹에 대한 정보를 전격 오픈했다. 그동안 이 여성그룹과 관련해선 8월께 데뷔한다는 것을 제외하곤 알려진 바가 거의 없었다. 그룹 이름 및 멤버수까지도 철저히 비밀에 부쳐서 팬들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자극했다.SM은 그룹 '소녀시대'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어학실력을 두루 갖춘 인재들로 구성된 10대 그룹으로 향후 가수, 영화배우, 탤런트, MC, DJ, 모델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고 이들을 소개했다. 티저 영상을 통해 첫 번째로&nbsp;공개된 윤아는 이미 CF와 뮤직비디오를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현재 '클린앤클리어', '썬키스트 레몬에이드&자몽에이드' 모델로 활약 중이다. 수영은 SM과 TV도쿄가 공동 개최한 ‘한·일 울트라 아이돌 듀오 오디션’에서 1만5000명의 한·일 응시자 중에 선발돼&nbsp;듀오 ‘RouteO(루트 오)'로 일본서 먼저 가수로 데뷔했다.효연은 파워풀한&nbsp;춤으로 이미 네티즌 사이에 댄싱퀸으로 정평이 나있으며, 2004년 중국 북경으로 유학을 다녀와 뛰어난 중국어 실력도 겸비했다. 유리는 중국 오리온 초코파이 CF 등에 출연한 바 있는 모델출신. 소녀시대는 이밖에도 가수 더 원의 음반 피쳐링에 참여한 태연, 미국 출신의 제시카와 티파니, 뉴페이스 써니와 막내 서현 등 다재 다능한 멤버 9명으로 구성돼 있다. 소녀시대는 16일 오후5시 자신들의 첫 단체영상을 SM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하며, 18일부터 멤버 개개인의 다양한 모습들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국을 넘어 아시아까지 이른바 소녀시대를 열겠다며 가요계에 첫 출사표를 던진 '소녀시대'는 8월 첫 싱글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관련기사 ◀☞SM 새 여성그룹...신비주의 전략 '통'했다☞[포토]"윤아에요", SM 극비 준비 신인 여성그룹 멤버 첫 공개&nbsp;▶ 주요기사 ◀☞'백발'의 배용준...日 발매 '태사기' 메이킹북서 첫 공개☞팬들 약속을 지켰다...슈주 영화 시사회의 의미있는 '침묵' ☞[VOD]인기&nbsp;스타들의&nbsp;박경림 결혼 축하 메세지☞전도연 미니홈피 재오픈 "남편은 나만의 슈퍼맨"
2007.07.16 I 최은영 기자
조선 홈즈 미스터홍, 미스터리 풀다
  • 조선 홈즈 미스터홍, 미스터리 풀다
  • &nbsp;[노컷뉴스 제공] 유아 살인사건 실화 소재 '코믹 미스터리극' 일제의 수탈정치가 절정으로 치닫던 23년째로 접어들던 1933년 봄. 서울 시내 한복판 죽첨정(현 충정로)에서 몸통 없는 갓난아기의 사체가 발견되는 엽기적 사건이 발생한다. 이른바 '죽첨정 단두 유아사건'이다. 당시 시사잡지 '신동아'와 일간지에도 실렸던 실화다. 연극 '조선형사 홍윤식'은 이 사건을 소재로 한 코믹 미스터리극이다. 엽기적 실화를 소재로 한 데다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들의 이야기가 빠르고 경쾌한 템포로 전개돼 관객들을 작품 속으로 빠져들게 만든다. 국내 유일의 동인제 연극집단 '혜화동 1번지' 페스티벌을 통해 첫선을 보였을 당시 관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이번에 다시 무대에 오르게 됐다. 9월 2일까지 서울 동숭동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에서 공연된다. 공연시간은 화·수·목 오후 8시, 금요일 오후 4·8시, 토·공휴일 오후 3시·6시30분, 일요일 오후 4시. 극은 서대문경찰서 말단사환이자 신여성인 마리아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돼 끝을 맺는다. 이야기는 내지(일본)로부터 새로 부임해 온 조선의 '샤일록 홈즈' 홍윤식을 비롯해 4명의 수사반원이 사건을 해결하면서 겪는 좌충우돌 해프닝을 담아냈다. 말투 등 시대상 그대로 표현 1930년식 CSI 엽기적인 영아 살인사건을 두고 당시 경성사람들은 인륜이 땅에 떨어졌다는 한탄과 함께 범인에 대한 갖가지 추측이 난무하면서 사건은 난항을 거듭한다. 평소 안정된 치안상태를 자랑하던 일본 경찰은 과학수사를 표방하며 수사에 적극 나서고 경성제대 법의학부는 아기가 사체로 발견되기 10시간 전에 살해됐다는 감정결과를 발표한다.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형사들이 사건을 파헤치며 맞닥뜨리는 예사롭지 않은 과정들을 수사반에서 사환으로 일하는 한 소녀의 시각으로 풀어내는 방식은 한 편의 추리소설을 읽은 듯한 느낌을 준다. 극은 리듬감 넘치는 30년대 말투와 시대상을 고스란히 살려냈다. 좀처럼 속내를 알 수 없는 하층민 피의자들의 천연덕스러운 연기, 근대 문물들이 싹을 틔워가던 당시 경성의 모습과 등장인물들이 쓰는 경성, 지방, 일본어가 뒤섞인 말투는 재미를 더한다. 현미경과 혈액형 검사를 동원하여 과학수사에 나서는 대목에 이르러서는 끝내 참았던 웃음이 터져나온다. 연출을 맡은 김재엽씨는 "근대적인 양식과 전근대적인 관습이 혼재하던 30년대의 한 페이지를 들춰보면서 현재 우리가 직면한 혼돈의 전조를 되짚어보고 싶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형사 역에는 연극 '기다리다' '불후의 명작'에서 열연한 백운철이 맡았다. (02)762-0010.
개그 프로의 위 촉 오 삼국은?
  • [특집 '개그 삼국지']개그 프로의 위 촉 오 삼국은?
  • ▲ KBS 2TV '개그콘서트'[이데일리 김은구기자] 그야말로 삼국지다. 현재 개그 프로그램은 KBS2TV ‘개그콘서트’와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 MBC ‘개그야(夜)’가 마치 위, 오, 촉 삼 국이 천하를 놓고 다투던 시절을 연상시킨다. 세 프로그램 모두 공연 형식의 공개 방송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고, 또한 각기 다른 방송시간대에서 확실한 팬층을 갖고 있다. 마치 삼국지의 세 나라가 저마다 튼튼한 국가적 기반과 영웅호걸들의 활약을 바탕으로 각축을 벌이는 모양세와 비슷하다. 방송3사의 개그 프로그램과 삼국지의 세 나라를 비교해보면 어떤 닮은 꼴이 형성될까. ◇ 위 - 인재 많은 KBS ‘개그콘서트’ 방송 3사 중 가장 빠른 1999년 공개 코미디를 도입한 ‘개그콘서트’는 박준형, 정종철, 오지헌, 박휘순 등이 소속된 갈갈이패밀리 사단을 필두로 인재가 많다. 박성호, 김대희, 윤성호, 이수근, 장동민, 유세윤, 강유미, 신봉선, 김시덕, 변기수 등 어느 예능프로그램에 가도 이름 값을 하는 쟁쟁한 인재들이 모였다. 신구조화도 잘 이뤄져 있다. 그런 점에서 조조를 중심으로 하후돈, 하후연, 허저, 전위, 장합, 장요, 방덕 등 맹장과 숱한 문관들이 몰려있던 위나라를 닮았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주말 시청자들이 TV 앞을 떠나는 탓인지 예능프로그램들의 시청률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추세에서도 ‘개그콘서트’가 15% 이상의 시청률을 유지할 수 있는 저력도 이러한 출연진 구성 때문이라는 평가다. ‘웃찾사’, ‘개그야’가 호시탐탐 약진의 기회르 엿보고 있지만 아직은 '개그 콘서트'가 그동안 구축한 아성을 무너뜨리는데 조금 힘겨운 모습이다. 적벽대전에서 오나라와 촉나라의 합공을 받고 큰 손실을 입기는 했지만 그래도 위나라가 삼국 중 가장 강한 나라로 꼽히며 마침내 삼국을 통일하는 것과 비슷하다. ▲ SBS '웃찾사'의 인기 코너 '바디 밴드'◇ 오 - 우린 코너로 승부, SBS ‘웃찾사’ SBS ‘웃찾사’는 출연진 한 명 한 명의 인기보다는 코너의 재미로 승부를 걸고 있다. 동규, 성민, 김민수, 유남석, 김기욱, 박상철, 김현정, 이경분, 장재영, 김신영, 김늘매, 김숙, 문세윤, 양세형, 손명은 등의 출연진이 ‘형님뉴스’, ‘바디밴드’, ‘회장님의 방침’, ‘띠리띠리’, ‘귀여워’, ‘서울나들이’ 등 코너를 꾸미고 있다. 코너의 이름은 한번쯤 들어봤들 텐데 출연진에는 낯선 이름이 적지 않다. 출연진 중 젊은 층이 많아 코너의 신선한 맛은 있지만 무게감이 떨어진다는 게 ‘웃찾사’의 약점으로 꼽힌다. ‘삼국지’에서 감녕, 주유, 여몽, 육손, 태사자 등 장수들이 있었지만 이른바 1대1의 개인전에 능한 다른 나라 장수들과는 달리 천혜의 요새라는 강동 지방의 지형을 기반으로 다른 나라들과 맞서는 오나라와 닮은 꼴이다. ▲ MBC '개그야'의 인기 코너 '별을 쏘다'의 출연진◇ 촉 -&nbsp;돋보이는 특정 스타 의존, MBC ‘개그야’ ‘개그야’를 방송하는 MBC는 과거 ‘코미디 명가’로 불렸다. 코미디의 정통성을 따진다면 삼국지에서 한나라 황실의 자손인 유비가 세운 촉나라라 할 수 있다. ‘개그야’의 스타일은 몇몇 스타 개그맨들에 대한 의존도가 크다는 점. 그동안 ‘사모님’의 김미려와 ‘주연아’의 정성호, 김주연, ‘별을 쏘다’의 죄민수 조원석 등을 내세워 인기몰이를 했다. 그러나 3월 ‘사모님’ 코너가 막을 내리고 ‘주연아’ 코너도 힘을 잃으면서 인기의 기세가 한풀 꺾였다. 고정 팬은 확보해 놓아 같은 시간대 타 방송사 프로그램에 밀리는 듯하면서도 꾸준한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으나 불과 3개월여 전의 뜨거운 인기와 비교하면 많이 위축됐다. ‘개그야’의 이같은 상황은 촉나라가 유비의 의형제였던 관우, 장비와 조운, 황충, 마초 등 몇몇 장수들에게 의존했던 상황과 비슷하다. 관우와 장비의 사후 유비의 오나라에 대한 무리한 전쟁, 천재 지략가 제갈량의 사망으로 촉나라가 쇠락한 것과 닮았다. ◇ 치열한 경쟁. 웃음 늘겠지만 시청자 선택 폭 좁아져 이렇게 3개 방송사가 같은 형식의 프로그램으로 경쟁을 하면서 출연진들은 더 치열하게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새로운 코너를 개발하고 있다. 개그맨들은 ‘삼국지’의 위, 촉, 오처럼 천하 통일을 목표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경쟁 프로그램에 앞서기 위해 쉴 틈 없이 노력을 하고 있다. 이로 인해 개그 프로그램들이 발전하고 시청자들의 웃음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하지만 방송 3사가 똑같은 형식의 개그 프로그램을 방송하면서 시청자의 선택의 폭이 좁아진다는 문제도 낳고 있다. 김우룡 한국외국어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인기를 끄는 프로그램의 컨셉트를 타 방송사에서도 따라하는 것은 방송의 다양성 구현에 분명 문제가 있다”며 “이로 인해 각 채널 별 특징이 흐려지고 프로그램들의 인기도 상쇄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관련기사 ◀☞[특집 '개그 삼국지']정찬우 "공개 개그 프로 시대적 요구"☞[특집 '개그 삼국지']대학로의 치열한 생존 경쟁, 개그 공연▶ 주요기사 ◀☞19세 소녀가수 윤하 '거침없이 인기 하이킥~'☞[스타성공노트]김아중 수애 원빈의 오픈마인드를 가져라
2007.06.08 I 김은구 기자
송혜교의 고고함 vs 하지원의 열정, ''황진이''의 두 모습
  • 송혜교의 고고함 vs 하지원의 열정, ''황진이''의 두 모습
  • ▲ 하지원의 ""황진이""(왼쪽)와 송혜교의 ""황진이""[이데일리 유숙기자] 김지미, 장미희, 이미숙 등 한 시대를 풍미한 당대 최고의 여배우들이 한 번쯤 거쳐 간 배역이 있다. 바로 조선 최고의 명기로 꼽히는 황진이다. 지난 해에는 하지원과 송혜교가 비슷한 시기에 각각 드라마와 영화로 황진이에 도전한다는 사실이 보도돼 화제가 됐다. 이중 먼저 공개된 하지원 주연의 드라마 ‘황진이’는 안방극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러자 스크린에서 송혜교가 맡은 황진이가 어떤 모습일지에 대해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그리고 23일, 영화 ‘황진이’(감독 장윤현, 제작 시네2000, 시즈 엔터테인먼트)가 공개됐다. ◇ 만능 엔터테이너와 양반 기생 하지원이 드라마에서 보여준 황진이는 요즘 말로 하면 '멀티 엔터테이너'에 가까운 탁월한 예인이었다. 시서화에 모두 능했을 뿐 아니라 춤, 악기 연주 등 예술의 어느 장르 하나 모자란 구석이 없었다. 하지원은 드라마에서 황진이 역을 위해 학춤부터 검무, 가야금까지 직접 배우는 열성을 보였다. 이에 비해 송혜교의 황진이는 극중에서 나오는 어느 대사처럼 ‘양반 기생’이다. 양반의 피를 받고 자랐기 때문에 비록 기생이 됐다 할지라도 어느 누구도 함부로 하지 못한다. 소녀 같은 이미지가 강했던 송혜교는 어느새 여인으로 변신해 도도한 황진이의 모습을 잘 표현했다. ◇ 붉은색과 초록색, 보색 대비 드라마 ‘황진이’와 영화 ‘황진이’는 포스터부터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드라마가 황진이의 화장이나 의상 등에서 붉은 색의 강렬함을 강조했다면, 영화는 무채색의 고고함을 택했다. 극중에서도 마찬가지다. 드라마의 의상이 예인 황진이의 화려한 열정을 두드러지게 표현한 반면 영화의 의상은 녹색 계열을 많이 활용해 마치 대가집 규수 같은 단아함을 보여준다. ◇ 여장부 하지원과 청순한 송혜교 이 같은 차이들은 두 사람의 평소 이미지와도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원이 ‘다모’ ‘형사’ 등 드라마와 영화에서 보여준 것과 같이 여장부의 느낌이 강했다. 하지만 송혜교는 여러 작품을 통해 청순함의 대명사로 여겨져 왔다. 하지원과 송혜교는 각각 자신이 가진 색깔을 황진이에 투영시켜 자신만의 황진이를 만들어냈다. 하지원은 열정을, 송혜교는 기품을 표현했다. 너무 다른 두 황진이를 두고 우위를 따질 수는 없겠지만 매력을 비교해 보는 재미는 충분하다.
2007.05.24 I 유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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