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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빅스타 쟁반노래방' 외
  • [25일 프로그램 가이드] KBS2 '빅스타 쟁반노래방' 외
  • ▲ KBS 1TV '떡벌어진 한마당'◇ '떡벌어진 한마당' KBS 1TV 오전 10시 새로운 형식의 떡 버라이어티 쇼. 김치에 이어 세계로 진출하는 한국 대표음식 떡에 대한 비밀을 파헤친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는 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동시에 떡의 세계화 가능성을 알아본다. 한석준, 이지연 아나운서 진행. 김흥국, 옥소리, 안혜경 등 출연. ◇ 추석특선 독립영화관 '세 번째 시선' KBS 1TV 밤 12시30분 국가인권위원회의 세 번째 인권영화 프로젝트. 이주노동자, 소년·소녀 가장, 성적 소수자들의 아픔을 이야기하고 성, 인종, 비정규직 등 갖가지 사회 문제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키는 옴니버스 영화. 19세 이상 관람가.   ▲ KBS 2TV '빅스타 쟁반노래방'◇ '빅스타 쟁반 노래방' KBS 2TV 오후 6시50분 KBS 2TV '해피투게더-쟁반노래방' 인기에 견인차 역할을 했던 신동엽과 이효리가 특집으로 마련된 '한가위 쟁반노래방'에서 다시 뭉쳤다. 이날 '쟁반노래방'에는 '미녀들의 수다'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에바, 루베이다, 손요가 출연하며 영화 '행복'으로 스크린에 컴백한 영화배우 황정민이 출연해 학창시절 에피소드를 고백한다. ◇ 추석특선대작 '천하장사 마돈나' KBS 2TV 오후 9시30분 여기 여자가 되고 싶은 소년이 있다. '천하장사 마돈나'는 트랜스 젠더라는 무겁고 소수 취향적인 소재를 가볍고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 특히 마돈나처럼 당당하고 솔직한 오동구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류덕환의 연기가 돋보인다. 류덕환, 백윤식 등 출연. 15세 이상 관람가. ◇ ‘최강! 외국인 며느리 열전’ MBC 오전 9시30분 대한민국 인구 10%가 국제결혼을 선택하는 시대. 한국에서 외국인 며느리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솔직 담백한 에피소드를 들어보고 개인기를 겨루는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낯선 이방인의 나라에서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는 외국인 며느리들을 통해 새로운 가족 형태인 국제결혼가족을 이해하고 건강한 다문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계기를 마련한다. 박수홍과 박경림이 진행을 맡는다. ◇ 스타맞선 ‘러브러브 스튜디오’ MBC 오후 6시15분 1990년대 대한민국 미혼남녀들의 사랑의 메신저였던 ‘사랑의 스튜디오’가 민족 최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새롭게 부활한다. 정준하, 정형돈, 김종민, 신화의 김동완, 클래지콰이 알렉스와 류수민, 서현진, 이하정, 손정은, 문지애 아나운서가 사랑의 짝대기를 맞댄다. 연예계 최고의 데이트 코치 이휘재, 남녀불문 거침없는 CEO 박명수, ‘유재석의 연인’ 나경은 아나운서가 중매쟁이로 발 벗고 나선다. ◇ 추석특선대작 ‘가문의 부활’ MBC 오후 9시45분 ‘가문의 영광’ 시리즈 3편. 전라도 최고 조폭 명가로 이름을 날리던 백호파 가문은 검사 진경을 맏며느리로 들이면서 조직생활에서 손을 씻고 어머니 홍덕자 여사의 손맛을 기반으로 ‘엄니손 김치’ 사업을 시작한다. 한편 백호파 장남 인재에 대한 불타는 질투로 어설픈 음모를 꾸미다 구속된 전직 검사 명필은 감옥에서 와신상담하며 복수를 준비한다. 어린이날 특사로 석방된 명필은 전 백호파의 맞수인 도끼파 두목과 힘을 합쳐 ‘엄니손 김치’를 도산 위기에 빠뜨린다. 신현준, 김원희, 탁재훈, 김수미 출연. 15세 관람가. ◇ 추석특선영화 ‘무도리’ MBC 오후 11시55분 강원도 산골마을 무도리는 낮에도 안개가 끼면서 아래로 떨어지게 사람을 홀린다는 도깨비골이 있는 미스터리한 공간이다. 노인들 10여명만 살고 있는 첩첩산중 무도리에서 어느 날 자살 사이트 운영자인 젊은이가 투신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그 덕에 무도리는 천하제일의 자살 명당이란 소문이 나면서 자살 희망자들로 들끓는다. 무도리에 대해 알게 된 신인 방송작가 미경은 특종을 노리고 마을로 잠입해 들어와 디-데이를 기다리는 자살 동호회 회원들과 동고동락을 시작하는데…. 박인환, 최주봉, 서희승, 서영희 출연. 15세 관람가. ◇ ‘세계로 간 한국의 맛’ SBS 오전 10시20분 세계로 뻗어가는 우리 농산물들의 수출 현장이 공개된다. 김치, 인삼 뿐 아니라 세계시장을 장악한 멜론과 선인장, 세계인의 식문화를 바꾸고 있는 우리의 전통 장과 차,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되고 있는 웰빙 농산물들도 소개한다. 또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명사들이 가장 좋아하는 우리 음식을 들어보고 세계 각지의 한국 음식 마니아들을 만난다. 진행 이경실, 지석진. ◇ 추석특선영화 ‘BB 프로젝트’ SBS 오후 1시40분 ‘명절 단골손님’ 성룡표 액션 영화. 2인조 전문 털이범 뚱땅과 난봉, 상습 도박꾼과 바람둥이인 이들은 번 돈을 도박과 여자로 번번이 탕진해 빚쟁이들에게 쫓기기 일수다. 결국 이들은 빚쟁이들에게 벗어나기 위해 거물급 갱단의 BB프로젝트(빌리언 달러 베이이 유괴 계획)에 합류한다. 스턴트와 특수효과 없이 와이어만으로 만들어내는 오리지널 성룡 액션이 기대감을 자아낸다. 12세 이상 시청가. ◇ ‘2007 장윤정 쇼’ SBS 오후 4시 트로트 퀸 장윤정이 부모님 세대를 위해 열정의 무대를 마련한다. 전국민의 애창곡 ‘어머나’를 비롯해 ‘짠짜라’ ‘어부바’ ‘이따이따요’ 등 자신의 히트곡 퍼레이드를 들려준다. 또 ‘처녀 뱃사공’ ‘찔레꽃’ ‘고향역’ 등 인기 트로트와 ‘둘이서’ ‘포이즌’ ‘멍’ 등 댄스곡 메들리도 선보인다. 진행 유정현. ◇ ‘명사 육감대결’ SBS 오후 5시20분 방송인 정은아, 변호사 고승덕, 원희룡 의원, 나경원 의원, 김현미 의원, 우상호 의원 등 대한민국 대표 명사 6인이 치열한 한판 승부를 펼친다. 치열한 두뇌 싸움을 거쳐 뽑힌 최고의 지적 수준과 육감을 겸비한 최후 1인은 자신의 이름으로 후원금 500만원을 기부하게 된다. 진행 이경규.  ▲ SBS 영화 '미녀는 괴로워'◇ 추석특선영화 ‘미녀는 괴로워’ SBS 오후 9시40분 천상의 목소리를 가졌지만 169cm, 95kg의 몸꽝, 얼꽝인 한나는 가수가 되기 위해, 또 사랑하는 남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전신 개조’에 들어간다. 완벽한 8등신 미녀로 변신한 한나, 소원하던 가수가 돼 인기와 사랑을 얻고 진정한 미(美)에 대한 깨달음까지 얻는 스토리. 지난해 하반기 개봉돼 올해 초까지 전국을 ‘아베 마리아’ 열기로 가득 채우며 영화와 영화음악 모두 흥행에 크게 성공했다. 김아중은 이 영화를 통해 톱스타로 거듭났다. 15세 이상 시청가. ◇ 추석특선영화 ‘투사부일체’ SBS 밤 1시 인기 코미디 시리즈 ‘두사부일체’의 두 번째 작품. 5년 전 조폭 신분으로 고등학교에 입학해 학교를 발칵 뒤집어 놓았던 계두식이 사범대학에 진학해 교생으로 돌아온다. 그것도 도덕성이 가장 중시되는 윤리 교생이다. 전국 관객 약 610만 명을 동원해 ‘미녀는 괴로워’에 의해 기록이 깨지기 전까지 코미디 영화 흥행 1위에 올라 있었다. 정준호, 김상중 등 주연. 15세 이상 시청가. ◇ ‘투모로우’ XTM 오후 10시 지구 온난화에 따른 재앙을 경고하는 영화. 기후학자 잭 홀 박사는 지구에 이상변화가 일어날 것을 감지하고 국제회의에서 지구의 기온 하락에 관한 연구발표를 한다. 그러나 그의 주장은 비웃음만 사고 상사와 갈등만 일으키게 된다. 잭은 상사와의 논쟁으로 퀴즈대회 참가를 위해 뉴욕으로 가는 아들 샘을 데려다 주는 것을 잊어버리고 만다. 얼마 후 샘이 탄 비행기는 이상난기류를 겪게 되고 일본에서는 우박으로 인한 피해가 TV를 통해 보도되는 등 지구 곳곳에 이상기후 증세가 나타나는데…. 데니스 퀘이드, 제이크 질렌홀, 이안 홈 출연. 12세 관람가. ◇ ‘히어로즈 시즌 1’ 수퍼액션 오후 10시 총 19시간30분 동안 연속 방송된다. 각기 다른 삶을 살고 있던 평범한 사람들이 자신의 초인적인 능력을 깨닫고 운명에 따라 한 자리에 모이면서 일어나는 이야기. 미국 NBC에서 지난해 9월에 첫 선을 보였으며, 현재 시즌2가 9월 말 방송을 앞두고 있다. 첫 방송 시 약 1천 4백만의 시청자들이 시청하며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2007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작품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영광을 안았다. 흥미로운 소재와 영화 못지않은 특수효과로 한 번 보면 멈출 수 없는 중독성을 지닌 작품.▶ 관련기사 ◀☞[26일 프로그램 가이드] KBS2 영화 '괴물' 외☞[24일 프로그램 가이드] MBC '한가위 빅매치 스타올림픽' 외☞[23일 프로그램 가이드] MBC ‘웃음만발 최강NG 총출동!’ 외☞[22일 프로그램 가이드] 온스타일 '섹스&시티 더 무비' 외☞[21일 프로그램 가이드] KBS 2TV 영화 '로망스' 외
2007.09.19 I 박미애 기자
소녀시대, 거침없는 인기행진...'8월의 신인상' 수상
  • 소녀시대, 거침없는 인기행진...'8월의 신인상' 수상
  • ▲ 그룹 소녀시대[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10대 여고생 그룹 소녀시대의 인기가 거침이 없다. 소녀시대는 최근 타이틀곡 '다시 만난 세계'로 싸이월드 디지털뮤직어워드 '루키 오브 더 먼스(Rookie Of The Month)'의 8월의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다시 만난 세계'는 싸이월드에서 지난 8월 한 달간 신인 가운데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해 소녀시대의 가파른 인기상승세를 실감케 했다. 이번 디지털뮤직어워드 시상식은 오는 12일 오후6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다. 소녀시대는 이날 시상식에서 신인상 수상과 함께 '다시 만난 세계'의 멋진 무대를 선사할 계획으로 있다.▶ 관련기사 ◀☞소녀시대, 데뷔 한달만에 교복 모델 낙점☞[포토]전용버스 타고 나타난 9인조 여성그룹 '소녀시대'☞소녀시대 효연..."데뷔 전 연습생 시절 보아 선배 대역"☞여성그룹 소녀시대 이상형 중 최고는 '강동원'☞9인조 소녀시대 "헤어숍에선 직원 10명이 2시간 넘게 매달려" ▶ 주요기사 ◀☞'괴물', '디워'... 전 세계 흥행영화 31위, 51위 기록☞'업타운' 스티브 김, 음주운전 적발 입건 조사 중☞(클릭! SPN 연예현장)송일국·장진영·한재석 주연 '로비스트'외(VOD)☞박상민 11월 결혼, 곧 정식 발표 예정☞김선아, '삼순이' 잊어라...화보서 섹시미 발산
2007.09.07 I 최은영 기자
빅뱅 '거짓말' 미니홈피서도 인기...'8월의 노래'로 선정
  • 빅뱅 '거짓말' 미니홈피서도 인기...'8월의 노래'로 선정
  • ▲ 그룹 빅뱅[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그룹 빅뱅이 미니앨범 타이틀곡 ‘거짓말’로 앨범 발표 2주 만에 첫 상을 수상한다. 빅뱅은 SK커뮤니케이션즈에서 개최하는 싸이월드 ‘디지털 뮤직 어워드 (Digital Music Award)’의 ‘송 오브 더 먼스(Song of the month)’ 수상자로 선정됐다. 빅뱅의 ‘거짓말’은 8월16일 싸이월드에 공개된 후, 17일부터 31일까지 일간차트 1위를 한번도 놓치지 않았고 8월 한달 사이 12만7000여건의 판매 횟수를 기록,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싸이월드의 ‘송 오브 더 먼스’는 한 달 동안 싸이월드 미니홈피 배경음악으로 가장 많은 판매를 올린 곡에 수여하는 상으로 빅뱅의 시상식은 오는 12일 오후 6시 서울 압구정동 CGV극장에서 진행된다. ▶ 관련기사 ◀☞빅뱅 '거짓말' 같은 1위 싹쓸이...음반 차트 이어 방송 순위도 장악☞빅뱅 미니앨범 온오프라인 차트 석권☞빅뱅 지드래곤, 300만원 상당 미니 바이크 팬 선물로 안겨☞빅뱅, 새 앨범 '올웨이즈'로 활동 재개  ▶ 주요기사 ◀☞트로트 가수 현철, 추석특집 무대서 추락 갈비뼈 부상☞'로비스트' 극장 시사회로 '태왕사신기'에 선전포고☞[김정욱의 포토에세이]대중의 요구에 의해 생겨난 '필요악', 파파라치☞소녀시대, 데뷔 한달만에 교복 모델 낙점☞장윤정, 비 제치고 한국방송대상 가수부문 수상
2007.09.06 I 유숙 기자
'로비스트' 극장 시사회로 '태왕사신기'에 선전포고
  • '로비스트' 극장 시사회로 '태왕사신기'에 선전포고
  • ▲ SBS 드라마 '로비스트'[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블록버스터 드라마 SBS ‘로비스트’가 극장 시사회로 MBC ‘태왕사신기’와의 시청률 경쟁에 포문을 연다. ‘로비스트’ 제작사 초록뱀미디어는 오는 10월3일로 예정된 첫 방송에 앞서 9월 말 영화관에서 시청자들을 초청해 시사회를 갖는 것을 극장 체인 메가박스와 협의 중이다. 메가박스도 ‘로비스트’ 시사회 개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시사회 날짜를 확정하는 절차만 남은 상황. 이 시사회에서는 현재까지 촬영이 진행된 드라마 내용을 40분 분량으로 편집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SBS 관계자는 밝혔다. 또 5일 ‘로비스트’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주연배우 송일국, 장진영, 한재석 외에 허준호, 김미숙 등 주요 출연진이 대거 참석한다. 이 시사회는 배용준 주연의 ‘태왕사신기’와 시청률 경쟁을 벌여야 하는 ‘로비스트’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태왕사신기’에 대한 선전포고인 셈이다. 120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로비스트’는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고 부정적으로 인식되기도 하지만 해외에서는 유망 인기직종으로 각광받고 있는 로비스트들의 일과 삶을 다루는 드라마다. '로비스트'는 미국과 키르기스스탄 등에서의 로케이션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로비스트'의 '염장' 3인, 송일국 허준호 한재석 연기격돌 관심☞'로비스트' 빗속 제작발표회...한성주 돌발질문에 송일국 당황☞[포토]송일국 장진영 한재석 주연 대작 '로비스트' 제작발표회 열려☞'태사기' 현대극 고수들의 도전 VS '로비스트' 사극 스타 집결☞블록버스터 '태사기'와 '로비스트', 홍보에 임하는 두가지 자세 ▶ 주요기사 ◀☞[김정욱의 포토에세이]대중의 요구에 의해 생겨난 '필요악', 파파라치☞소녀시대, 데뷔 한달만에 교복 모델 낙점☞[VOD] 김남일-김보민 커플 만남에서 결혼까지☞장윤정, 비 제치고 한국방송대상 가수부문 수상☞트로트 가수 현철, 추석특집 무대서 추락 갈비뼈 부상
2007.09.06 I 김은구 기자
소녀시대, 데뷔 한달만에 교복 모델 낙점
  • 소녀시대, 데뷔 한달만에 교복 모델 낙점
  • ▲ 그룹 소녀시대[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그룹 소녀시대가 데뷔 한 달 만에 교복 브랜드 ‘엘리트학생복’의 새로운 모델로 낙점됐다. SS501의 뒤를 이어 모델로 발탁된 소녀시대는 지난 4일 지면 광고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모델 활동에 들어갔다. ‘엘리트학생복’ 마케팅팀 박지영 팀장은 “데뷔 한 달 만에 모델로 기용할 만큼 신세대 스타다운 외모에 다재다능한 끼를 가지고 있는 유망주라는 점에서 엘리트 학생복의 모델로 강하게 어필했다”고 소녀시대의 모델 선정배경을 밝혔다. 또 소녀시대는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그룹인 만큼 현장 스태프들로부터 여느 모델들보다 교복이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한다. 한편, 소녀시대는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로 에어모니터의 방송횟수 종합 주간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관련기사 ◀☞소녀시대 효연..."데뷔 전 연습생 시절 보아 선배 대역"☞소녀시대 "모닝구무스메 카피그룹 아냐"☞여성그룹 소녀시대 이상형 중 최고는 '강동원'☞9인조 소녀시대 "헤어숍에선 직원 10명이 2시간 넘게 매달려"☞[김정욱의 포토에세이]9인조 여성 그룹 '소녀시대' 취재기 ▶ 주요기사 ◀☞'로비스트' 극장 시사회로 '태왕사신기'에 선전포고☞[김정욱의 포토에세이]대중의 요구에 의해 생겨난 '필요악', 파파라치☞장윤정, 비 제치고 한국방송대상 가수부문 수상☞[VOD] 김남일-김보민 커플 만남에서 결혼까지☞트로트 가수 현철, 추석특집 무대서 추락 갈비뼈 부상
2007.09.06 I 유숙 기자
 김남일-김보민 커플 만남에서 결혼까지
  • [VOD] 김남일-김보민 커플 만남에서 결혼까지
  • [이데일리 SPN 이민희PD]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터프가이 김남일과 KBS 아나운서 김보민이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하얏트호텔에서 결혼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운명같은 첫만남부터 결혼을 결심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하며 김남일은 "이제 가장이 된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지켜봐달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습니다.  김남일 김보민 커플은 데이트를 하며 혹여 남들이 알아볼까 늘 변장을 하고 다니는게 가장 힘들었다고 하죠.  이밖에도 두 사람은 첫키스의 순간을 비롯, 협찬 없이 결혼을 준비하며 생긴 어려움 등을 털어놨습니다. 두 사람은 오늘 12월8일 하얏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주례는 김남일 선수가 양아버지처럼 모시는 이회택 전 전남 드래곤즈 감독이 맡기로 했습니다. 너무 아름답고 멋진 예비 신랑·신부 김남일-김보민 커플의 결혼 발표 기자회견을 이데일리SPN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 관련기사 ◀☞김남일-김보민 결혼 공식발표 "변장한 게 더 티났다"☞[포토]김남일-김보민 커플, '우리는 눈빛으로 말해요~'☞[포토]김남일-김보민 커플, '예비 신랑신부의 달콤한 키스타임~'☞[포토]김남일-김보민 커플, '첫키스는 차 안에서~'☞김남일, "아직 스스로에게 만족스럽지 않다." ▶ 주요기사 ◀☞트로트 가수 현철, 추석특집 무대서 추락 갈비뼈 부상☞'로비스트' 극장 시사회로 '태왕사신기'에 선전포고☞[김정욱의 포토에세이]대중의 요구에 의해 생겨난 '필요악', 파파라치☞소녀시대, 데뷔 한달만에 교복 모델 낙점☞장윤정, 비 제치고 한국방송대상 가수부문 수상
2007.09.06 I 이민희 기자
장윤정, 비 제치고 한국방송대상 가수부문 수상
  • 장윤정, 비 제치고 한국방송대상 가수부문 수상
  • ▲ 비와 장윤정[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트로트 요정 장윤정이 월드스타 비를 따돌리고 올해의 방송인상 가수부문을 거머쥐었다. 이에 따라 장윤정은 7일 오후4시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제34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가수 부문 올해의 방송인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당초 가수부문 후보에는 장윤정과 함께 월드스타 비가 올라 있었다. 비는 월드스타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국제적인 지명도를 누리고 있지만 장윤정도 그에 못지않게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팬 층을 자랑하고 있는 가수라 박빙승부가 예상됐다. 행운의 여신은 장윤정을 손을 들어줘 결국 가수 부문 방송인상은 장윤정에게 돌아가게 됐다. 한편, 하지원이 탤런트, 유세윤이 코미디언 부문 방송인상 수상자로 결정됐으며 고 송인득 MBC 아나운서가 공로상을 수상한다. 공로상은 고 송인득 아나운서의 유자녀가 시상식에 직접 참석해 대리 수상할 예정이다. 이밖에 26인이 올해의 방송인상을 수상하게 되며 KBS '시사기획 쌈-김앤장을 말한다', MBC '불만제로', KBS '서울 1945'를 포함해 총29편의 프로그램이 작품상을 수상한다. 이날 시상식에는 수상자로 선정된 장윤정, 하지원, 유세윤이 참석하며 팝핀현준이 오프닝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KBS 신영일과 김경란, MBC 신동호와 서현진, SBS 박광범과 박은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제34회 한국방송대상은 KBS 2TV를 통해 생방송된다.▶ 관련기사 ◀☞장윤정, 데뷔 4년 만에 단독 추석 특집쇼 연다☞비-장윤정, 한국방송대상 가수부문 격돌 ▶ 주요기사 ◀☞'로비스트' 극장 시사회로 '태왕사신기'에 선전포고☞[김정욱의 포토에세이]대중의 요구에 의해 생겨난 '필요악', 파파라치☞'디 워' '화려한 휴가' 주도한 8월 극장가, 역대 최다관객 기록☞[VOD] 김남일-김보민 커플 만남에서 결혼까지☞소녀시대, 데뷔 한달만에 교복 모델 낙점
2007.09.06 I 박미애 기자
빅뱅 '거짓말' 같은 1위 싹쓸이...음반 차트 이어 방송 순위도 장악
  • 빅뱅 '거짓말' 같은 1위 싹쓸이...음반 차트 이어 방송 순위도 장악
  • ▲ 그룹 빅뱅[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그룹 빅뱅이 미니앨범 타이틀곡 ‘거짓말’로 온오프라인 음반 시장에 이어 방송 차트까지 장악하고 나섰다. 방송횟수 순위집계 사이트 에어모니터에 따르면 3일 현재 빅뱅의 ‘거짓말’은 라디오 차트와 공중파 3사 차트에서 모두 1위에 올라 있다. 특히 공중파 3사 차트에서는 2위를 차지한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39회)’보다 11회나 많은 50회를 기록, 큰 차이로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이에 앞서 빅뱅은 멜론, 도시락, 쥬크온 등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 인기 차트에서도 1위를 휩쓸었다. 또 국내 대표 음반차트인 한터차트에 따르면 빅뱅의 미니앨범 ‘올웨이즈’는 발매 2주가 지났음에도 하루 약 1000장 이상의 꾸준한 판매고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기도 하다.▶ 관련기사 ◀☞빅뱅 미니앨범 온오프라인 차트 석권☞빅뱅 지드래곤, 300만원 상당 미니 바이크 팬 선물로 안겨☞빅뱅, 새 앨범 '올웨이즈'로 활동 재개 ▶ 주요기사 ◀☞['이산' 맛보기]이서진 "임자 있는 몸...여배우들에 잘해줘도 걱정 없어"☞'먼데이키즈' 김민수, 교통사고 중상으로 활동중단 불가피☞탁재훈 "4년간 슬럼프...고민 많았죠"☞장윤정, 데뷔 4년 만에 단독 추석 특집쇼 연다☞'미우나 고우나','하땅' 인기 잇는다...첫방서 26.8% 대박 예고
2007.09.04 I 유숙 기자
 '빛나는 그녀' 배우 윤진서를 앵글에 담다
  • [김정욱의 포토에세이] '빛나는 그녀' 배우 윤진서를 앵글에 담다
  • ▲ 배우 윤진서[이데일리 SPN 김정욱기자] 포토그래피(Photography). 어원을 찾자면 그리스어로 빛을 뜻하는 포스(phos)와 그리다는 의미의 그라피스(graphos)의 합성어다. 어원을 그대로 풀어보면  '빛으로 그리다'라는 의미로 '광화'(光畵), 즉 '빛으로 그린 그림'이 된다. 이처럼 '빛'은 사진에서 떼어놓고 설명할 수 없을만큼 중요한 요소다. 빛이 없으면 사진을 찍을 수 없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빛은 광원의 역할을 한다. 이 빛을 이용해 카메라에서 셔터와 조리개를 이용해 적절한 노출을 주어 원하는 사진을 얻는다.  빛은 또 단순히 태양광만 있지 않다. 스튜디오나 영화 촬영현장에서 볼 수 있는 커다란 조명이나 사진기자들이 항상 들고 다니는 플래시들도 '빛'의 역할을 한다. 하지만 때론 '빛'이 단순한 광원을 넘어 사진의 느낌과 이미지를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로 활용되기도 한다.  ▲ 사선으로 이어지는 강렬한 빛이 사진에 강한 느낌을 더해주며 인물로의 자연스러운 시선이동을 도와준다. (사진=배우 윤진서)◇ 배우 윤진서의 매력, 한줄기 빛에 담다최근 개봉한 영화 '두 사람이다'에 출연한 배우 윤진서를 얼마전 서울 안국동 근처 한 갤러리 까페에서 만났다. 개봉을 앞둔 영화 주인공의 인터뷰는 통상적으로 까페를 빌려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저마다 다른 분위기를 지닌 카페에서 스타들과 사진작업을 하는 것은 사진기자에게도 즐거운 일 중 하나다.  하지만 이날 인터뷰 장소로 마련된 갤러리 카페는 사정이 달랐다. 갤러리 카페인만큼 여러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저작권 문제로 작품이 사진 속에 나오면 안된다는 것이었다. 수십번 주위를 둘러보고, 앵글 각도를 바꿔봐도 벽에 걸린 작품이 프레임 안으로 잡히는 건 어쩔 수가 없었다. 그렇다고 증명사진마냥 윤진서의 얼굴만 꽉차게 찍을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난감하기 짝이 없었다.  홍보담당자에게 그동안 어떻게 찍었냐 물었더니 "대부분 의자에 앉아 찍었다"고 했다. 난감한 마음에 주위를 둘러보다 우연히 테라스로 이어지는 문을 열었다. 아주 좁지만 은근한 분위기가 풍기는 공간이 눈에 들어왔다.  ▲ 실제 이미지와 창문에 반사된 이미지가 대칭을 이루며 사진의 단조로움을 피하고 있다. (사진=배우 윤진서)사람들의 흡연장소로 이용되는 그 곳에서 '빛'을 발견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벽에 사선으로 드리워진 한줄기 빛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카페의 창을 통해 반사되는 이미지도 꽤나 그럴 듯해 보였다. 윤진서라는 독특한 색깔을 지닌 배우와 잘 맞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이리저리 카메라를 보며 앵글을 찾기 시작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절로 흐를 정도의 더운 날씨에 두 사람도 채 나란히 서 있기 힘든 좁디 좁은 테라스에서 사진촬영을 진행한다는 게 내심 취재원에게 미안하기는 했다.  "더우시죠? 금방 끝낼께요"라고 미안한 마음에 운을 띄웠더니 윤진서는 "네"라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다행히 컨디션이 좋은 듯 환한 미소와 함께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을 수 있었다.  따가운 햇살을 "날씨가 너무 좋아요"라며 해맑게 웃으며 받아준 윤진서. 그녀만의 묘한 매력과 그날의 '빛'은 더없이 잘 어우러졌고, 빛으로 그려진 그녀의 모습은 아름다웠다.  ▲ 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이 블라인드를 거쳐 부드럽게 떨어지고 있다. 또 벽에 그려진 빛의 여운이 인물과 대칭을 이뤄 시선의 분산을 막아주며 전체적인 균형을 잡아주고 있다. (사진=배우 윤진서)▶ 관련기사 ◀☞[김정욱의 포토에세이]한 사람을 안다는 것-서정원과 기자의 만남☞[김정욱의 포토에세이]'코믹스타' 임형준, 내가 발견한 새 모습☞[김정욱의 포토에세이]9인조 여성 그룹 '소녀시대' 취재기☞[김정욱의 포토에세이]주연만 11명...진땀 흘린 '슈주' 영화
2007.08.23 I 김정욱 기자
채정안, 남상미, 김명민... 대타도 뜰 수 있다!
  • [드라마 출연 번복]채정안, 남상미, 김명민... 대타도 뜰 수 있다!
  • ▲ 대타 캐스팅으로 성공한 채정안, 남상미, 김명민[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촬영을 코앞에 두고 드라마의 주연급 배우들이 출연 번복을 하는 것은 극 전체의 완성도에 큰 지장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이른바 ‘대타’를 긴급 투입해 드라마도, 배우 개인도 성공을 거둔 케이스도 많다. 채정안, 남상미, 김명민, 송일국 등이 대표적인 예다. 비록 '대타'로 투입됐다는 사실이 시청자들에게 부정적인 인식을 줄 수 있지만 이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성공의 발판으로 삼았다.채정안이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맡고 있는 한유주 역은 당초 가수 겸 연기자인 박지윤의 캐스팅이 확정적이었다. 그러나 박지윤의 중국 드라마 촬영 스케줄 때문에 출연을 못하게 됐고 채정안이 한유주 역을 꿰찼다. 채정안은 2년 만의 드라마 복귀를 앞두고 이혼 사실이 밝혀져 팬들을 안타깝게 했으나 한층 아름다워진 외모와 성숙된 연기를 통해 개인적 아픔을 딛고 일어서는 모습을 보여줬다. 2005년 방송된 MBC 드라마 ‘달콤한 스파이’의 남상미도 대타 출연 기회를 활용해 큰 성공을 거뒀다. 남상미는 황신혜가 내정된 이순애 역할에 대신 들어가게 됐고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내며 연기자로서 한 단계 발돋움 할 수 있었다.남상미는 이후 SBS 드라마 ‘불량가족’에서도 한채영을 대신해 투입돼 인기를 끌기도 했다. 지금은 드라마 ‘하얀거탑’, 영화 ‘리턴’ 등으로 톱스타 대열에 오른 김명민도 KBS 2TV ‘불멸의 이순신’ 출연 전에는 무명에 가까웠다. 당시 ‘불멸의 이순신’에는 송일국이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막판에 불발되며 김명민이 출연하게 됐고 김명민은 무명시절 갈고 닦아온 연기력을 한껏 발휘하며 본격적으로 스타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송일국은 2004년 10월 종영된 KBS 1TV 드라마 '애정의 조건'에 중간투입돼 인기를 끈 뒤, 그해 11월 한재석이 병역비리 파문으로 하차한 KBS 2TV ‘해신’의 염장 역에 대신 투입돼 본격적인 스타덤에 올랐다.▶ 관련기사 ◀☞[드라마 출연 번복]졸속제작 초래, 이미지 손상 등 드라마에 악재☞[드라마 출연 번복] 출연료, 상대배우 지목 등 무리한 요구가 문제☞주지훈 이어 조현재도 하차... '홍길동' 제작에 비상☞'홍길동' 이정섭 PD "주지훈은 여러 후보 중 한명이었을 뿐..." ▶ 주요기사 ◀☞"싸이 12월15일까지 한시적 입영집행정지"...고법 21일 결정☞'학력 논란' 최수종 "외대 합격 사실. 집안사정으로 등록을 못해"☞'20's 초이스'의 과제 세가지... "발상 신선, 내용 빈약"☞'8억 횡령' 신은경씨 남편 기소☞[포토]전용버스 타고 나타난 9인조 여성그룹 '소녀시대'
2007.08.22 I 유숙 기자
최수종 학력논란에 소속사 분통, "확인 없이 정보 올린 인터넷이 문제"
  • 최수종 학력논란에 소속사 분통, "확인 없이 정보 올린 인터넷이 문제"
  • ▲ 최수종[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탤런트 최수종이 학력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 측이 본인 확인 없이 최수종의 학력을 기재한 인터넷 사이트들에 대해 분통을 터뜨렸다. 최수종 소속사 소프트랜드 측은 “최수종은 자신의 학력으로 어떤 부당한 이득을 취한 일이 없다”며 “그런데도 이런 논란에 휘말린 것은 인터넷 사이트들이 본인 확인 없이 무단으로 학력에 대한 정보를 올렸기 때문”이라고 21일 밝혔다. 최수종은 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한국외국어대 무역학 학사로 학력이 기재돼 있었으나 이 학교에서 졸업기록이 없고, 전산화 과정에서 누락됐을 수 있지만 입학기록도 없다고 밝힘에 따라 학력 논란에 휩싸였다. 그러나 소프트랜드 측은 “오늘(21일) 언론사의 문의전화를 받고 인터넷 포털 사이트들에 올라 있는 최수종의 학력을 확인해 보니 한국외대 무역학 학사, 한국외대 무역학과, 콜로라도주립대, 고려대 대학원 등 제각각이었다”며 “사이트들에 연락해본 결과 본인 확인 없이 학력을 올린 것이어서 항의와 함께 삭제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 최수종에게 ‘한국외대에서 명예졸업장을 주겠다는 제의를 받았는데 거절했다’는 말을 들었다. 한국외대와 관계가 없지는 않은 것 같다”면서도 “최수종의 정확한 학력은 그동안 굳이 알 필요가 없어 물어보지 않았다. 현재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최수종은 현재 KBS 1TV 대하사극 ‘대조영’에서 타이틀롤을 맡고 있다.▶ 관련기사 ◀☞연예인들, "'학력 논란' 동료도 사회 풍조 피해자. 보듬어 줘야"☞'학력 논란' 강석 사과에 "학력 때문에 좋아한 것 아니다" 팬들 용서☞[연예계 이젠 학풍!]학력검증 확산 겉으론 태연...속으로 전전긍긍☞[연예계 이젠 학풍!]비밀이 없다,'학력세탁' 파헤치는 네티즌 정보력☞[연예계 이젠 학풍!]연예인 대학 특례입학은 문제없나▶ 주요기사 ◀☞[포토]전용버스 타고 나타난 9인조 여성그룹 '소녀시대'☞김미려 긴장된 가수 신고식, 가창력 뽐내☞[포토]강유미, '너무 기쁜 나머지 강인에게 기습 키스 시도'☞[포토]현영, 20대가 뽑은 최고의 '핫 바디'... "제 몸매 예쁘죠~"☞[포토]20대가 뽑은 최고 인기 여가수, 아이비
2007.08.21 I 김은구 기자
(핫클릭)무한도전 김태호 PD 패션리더로 `떴다`(VOD)
  • (핫클릭)무한도전 김태호 PD 패션리더로 `떴다`(VOD)
  • [이데일리 공희정기자] 21일 주요 포털사이트에서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김태호 PD의 미니홈피가 화제가 되고 있다. 김PD는 지난 18일 방송된 `무한도전`의 `서울구경`편에서 멤버들의 지지를 받아 최고의 패션리더로 평가받으면서 화제가 됐다. 각자의 집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남산 팔각정으로 찾아오는 에피소드를 그린 이날 방송에서 팔각정에 먼저 도착한 멤버들은 각자의 패션스타일에 대해 품평회를 열고, 김PD를 패션리더로 꼽았다. 방송이 나가자 네티즌들은 김PD의 패션감각을 엿보기 위해 그의 미니홈피를 찾았고, 이후 `김태호 미니홈피`(www.cyworld.com/naomix75)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리며 오늘 하루만 이 시각 현재 6000명이 넘는 방문자수를 기록하고 있다. 누적 방문자수는 20만명을 넘어섰다. 또 부상 중인 웨인 루니(22·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엽기 브레이크댄스 동영상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8일(한국시간) 영국의 대중일간지 선이 독점으로 인터넷에 올린 이 동영상은 팀 동료 리오 퍼디낸드가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bgcolor="000000" width="500" height="435" name="V933695" align="middle"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pluginspage="http://www.macromedia.com/go/getflashplayer" />  선에 따르면 레딩과의 개막전에서 부상을 당하기 전 한 호텔에서 선수들이 휴식 중에 재미 삼아 춤판이 벌어졌다는 것. 루니는 동영상의 제목인 브레이크댄스라고 하기에 민망할 정도로 코믹한 형태로 다리를 흐느적거리고 디스코 같은 손동작으로 주위의 동료선수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최근 데뷔하자 마자 화제가 되고 있는 10대 여고생 그룹 `소녀시대`도 검색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소녀시대가 지난 20일 서울 도봉구에 위치한 북서울 중학교를 깜짝 방문, Mnet `스쿨 오브 락` 프로그램 녹화를 한 것이 화제가 된 것. 소녀시대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의 어학 실력과 가수, 영화배우, 탤런트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할 10대 9명으로 구성된 그룹이다. 아울러 이날 뉴스 실시간 검색 상위에는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 변중석 여사의 소식과 한나라당 경선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하며 주가를 올리고 있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랭크되어 있다.
2007.08.21 I 공희정 기자
(클릭! SPN 연예현장)탤런트 김주승, 신장암으로 별세외(VOD)
  • (클릭! SPN 연예현장)탤런트 김주승, 신장암으로 별세외(VOD)
  • [이데일리 SPN 이민희PD] 한 주 동안 화제가 된 연예·스포츠 소식을 생생하게 전해 드리는 '클릭! SPN 연예현장'이 매주 금요일 여러분을 찾아 갑니다.<클릭! SPN 핫이슈>- 탤런트 김주승, 13일 신장암으로 별세- '디워', 3주연속 예매율 1위- 김동률, 허락없는 리메이크 관행 서운함 토로- 신혜성, '첫사람' 발매 1주일만에 5만장 주문<클릭! SPN 연예현장>▲ '오빠만 믿어' 발표한 '박현빈' 인터뷰- 싱글앨범 발표하고 '국민오빠' 도전장▲ 수상한 여배우의 사생활 '죽어도 해피엔딩' 시사회- 4차원 소녀 예지원과 충무로 개성파 배우들의 만남!▲ 클릭! SPN Box Office1. 디워2. 화려한 휴가3. 판타스틱4 - 실버서퍼의 위협4. 리턴5. 서핑 업▲ 클릭! SPN 가요 Best10▲ '무가당'의 뮤직비디오 '오에오'&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클릭! SPN 연예현장'은 매주 금요일 이데일리(www.edaily.co.kr)와 연예포털 SPN(www.edailyspn.co.kr)에서 다시 볼 수 있습니다.&nbsp;▶ 주요기사 ◀☞학력 논란 장미희...대학원은 美 호손대 졸업 자격으로 입학☞'치아키' 타마키 히로시 "한국작품 액션신 부러워, 출연하고싶다"☞[3차 1000만 관객 시대]300억 대작 '디 워'의 손익분기점은?☞블랙아이드피스 내한공연...'1만명이 함께 즐긴 클럽 파티'☞[패셔니스타] '댄디가이' 공유...'커프 스타일'로 여심 녹이다
2007.08.17 I 이민희 기자
한 사람을 안다는 것-서정원과 기자의 만남
  • [김정욱의 포토에세이]한 사람을 안다는 것-서정원과 기자의 만남
  • ▲ 축구스타 서정원[이데일리 SPN 김정욱기자] '지인(知人)'.&nbsp;모 기업 광고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이 단어를 한자 뜻 그대로 풀면 단순히&nbsp;'아는 사람'이다. 하지만 그 말의 속에는 마음이 서로 통하는 벗을 일컫는&nbsp;지음 [知音]의 의미가 강하다.&nbsp;&nbsp;얼굴이나 이름을 안다는&nbsp;1차적 의미를 넘어 오랜 세월 함께 하며 그 사람의 속내까지 속속들이 '잘 아는 사람'이란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 것이다. 자신을 낳고 길러준 부모만큼 잘 아는 사람. 굳이 말하지 않아도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이해해주고 공유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을 우리는 지음인, 또는 지인이라 부른다. 기자로 일을 하면서 많은 사람을 알게 되고, 또 하루가 멀다하고 아는 사람은 늘어만 간다. 명함을 주고 받고 인사를 하며 일로든,&nbsp;사적인 다른 목적에서든 누가 누구인지도 기억하기 버거울만큼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있다. 그런데&nbsp;그 많은 사람들 중 내가 진짜 '잘 아는 사람', 지인은 과연 얼마나 될까? 그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살아가면서 순간 스쳐 지나가는 인연이 아닌 오랜 시간 함께 할 사람은&nbsp;정작 손꼽을 정도라 할 수 있을&nbsp;것이다.&nbsp;◇&nbsp;'신뢰'와 '존중'이&nbsp;가득했던&nbsp;15년 '지인'들의 대화최근 스포츠팀&nbsp;축구 전문 베테랑 선배와 서정원 선수의 인터뷰 자리를 통해&nbsp;'지인'의 관계와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되새겨보게 됐다. &nbsp;비오는 어느 궂은 날,&nbsp;서정원 선수를 만나기로 한&nbsp;서울 강남 도산공원 근처 한 카페는 여느때와 다름없이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nbsp;카페 한 구석 자리에 앉아 있는 서정원 선수와 그의 앞에서 노트북을 켜고&nbsp;이야기를 듣고 있는 선배의 모습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nbsp;다른때와 별반 다를바 없는&nbsp;인터뷰 모습. 하지만&nbsp;이날은&nbsp;분위기가 좀 남달랐다. 우선 서로가 친숙한 듯 이름 뒤에 아무런 존칭없이 편하게 '정원아'라고 부르는 호칭부터가 자연스러웠다. 또한&nbsp;인터뷰&nbsp;특유의 딱딱한 '질의 응답'이 아닌&nbsp;통상 우리네&nbsp;사이에서 오고 가는&nbsp;편한 '대화' 가 주를 이뤘다.&nbsp;그동안 내가 경험했던 인터뷰의&nbsp;패턴은&nbsp;무언가를 캐내려는 기자의&nbsp;질문과 무언가를 알리고 싶은 취재원의 답변이 오가는 것이었다. 서로 묘한 심리전을 펼치고, 때론 팽팽한 신경전이 오가기도 한다. 그러나&nbsp;이날 서정원 선수와 스포츠팀 선배의 대화는 내가 알고 있던 인터뷰의 고정관념을 확실히 깼다. 두 사람은 서로 원하는 질문과 답변에 만남의 목적을 두었다기보다는 그 날의 만남 자체를 더 즐기는 듯 보였다.&nbsp;촬영이 끝난뒤&nbsp;전해들은바에 따르면 두사람은&nbsp;축구 선수와 기자로&nbsp;알고 지내온 게&nbsp;무려 15년이 넘었다고 한다. 아마 15년 전 당시&nbsp;축구계의 기대주였던&nbsp;서정원 선수와&nbsp;패기만만한 스포츠 기자로 현장을 누볐을&nbsp;선배는 처음 만나 서로의 열정을 불태우며 꿈을 이야기 했을 것이다.그리고 이제 한 쪽은 은퇴를 결심, 지도자의 길을 떠나려 하고, 다른 쪽은&nbsp;어느새 20여년간 한 길을 걸은&nbsp;베테랑 기자가 됐다. &nbsp;그날의 대화에는 서로에 대한 신뢰와 존중, 애정과 사랑이 가득 묻어났다. 1시간 30여분 동안 두 사람은 많은 대화를 나눴다.&nbsp;다른 일정 때문에 인터뷰를 끝내야만 하는게 못내 아쉬운 듯 보였다.&nbsp;&nbsp;◇ '지인'들의&nbsp;인연을 카메라에 담는&nbsp;것...즐겁고 설레는 작업이후 따로&nbsp;사진촬영을 위해 도산공원으로 이동했다. 근처에서 웨딩 촬영을 하던 신랑신부가 서정원 선수를 알아보고 기념촬영을 부탁했다. &nbsp;쾌히 승낙한 서정원 선수를 향해 미소짓는 신랑신부. 이 모습을 바라보는 선배의 얼굴에는 흐뭇한 미소가 흘렀다. 촬영을 마치고 두 사람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보고 싶었다. 최대한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기 위해 일부러 멀찌감치 떨어져 그냥 대화를 나누며 걸어오라고 부탁했다. &nbsp;내가 그 때 한 일은 단지 셔터를 누른 것 뿐이었다. 하지만&nbsp;여태껏 찍은 어떤 사진보다 자연스럽고 편안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다. 그날 이후 서정원 선수의 인터뷰 기사는&nbsp;온라인에 공개돼&nbsp; 축구 팬들의 높은 호응을&nbsp;얻었다. 하지만 그 인터뷰에 대한 사람들의 지지가 스포츠 전문기자인 선배의 탁월한 글솜씨 때문만은 아니었을 것이다. &nbsp;오히려 나는 그 기사에 담긴 애정에 보다 많은 사람들이 공감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한 사람을 알아간다는 것.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단지 시간이 흐른다고 사람 사이의 관계가 돈독해지는 것은 아니다. 애정과 관심을 갖고 그 사람을 지켜봐야만 하는 것이다. '지인'들의 모습을 카메라로 담는 일. 이 또한 즐겁고 설레이는 작업인 것 같다. 몇 년 후 잘 아는 그 누군가를 카메라에 담을 수 있는 기회가 오길 기대해 본다. ▲ '15년 지인' 김삼우 기자와 서정원 선수 ▶ 관련기사 ◀☞[김정욱의 포토에세이]'코믹스타' 임형준, 내가 발견한 새 모습☞[김정욱의 포토에세이]9인조 여성 그룹 '소녀시대' 취재기☞[김정욱의 포토에세이]주연만 11명...진땀 흘린 '슈주' 영화☞[김정욱의 포토에세이]스타의 멋진 사진에 숨은 다섯가지 요령☞[김정욱의 포토에세이]인물사진, 기자처럼 찍는 법 다섯가지
2007.08.15 I 김정욱 기자
소녀시대, 프로야구 시구자로 마운드 오른다
  • 소녀시대, 프로야구 시구자로 마운드 오른다
  • ▲ 그룹 소녀시대[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10대 여성그룹 소녀시대가 프로야구 시구에 나선다. 소녀시대는 15일 오후5시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두산-기아전의 시구자로 초청돼 마운드에 오른다. 소녀시대 멤버들은 “평소 야구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마운드에 서보고 싶었는데 직접 시구를 하게 되어 무척 설렌다. 멋진 시구를 보여드리기 위해 멤버들끼리 야구 경기도 보면서 연습하고 있다”며 첫 시구에 나서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소녀시대는 최근 데뷔곡 ‘다시 만난 세계’로 활발한 활동을 시작했다.▶ 관련기사 ◀☞소녀시대 설레이는 첫 사인회...10일부터 대형 음반점 순례☞소녀시대 효연..."데뷔 전 연습생 시절 보아 선배 대역"☞소녀시대 "모닝구무스메 카피그룹 아냐"☞여성그룹 소녀시대 이상형 중 최고는 '강동원'☞9인조 소녀시대 "헤어숍에선 직원 10명이 2시간 넘게 매달려"&nbsp;▶ 주요기사 ◀☞김상경, 치과의 김은경씨와 10월7일 화촉☞['디 워' 500만!]배급사 쇼박스의 탁월한 위기관리능력☞'마약 혐의' 가수 A씨 귀국할까...경제적 곤란에 측근 귀국 종용☞박진영 11월 가수 컴백... 현재 미국서 새 음반 작업 중☞'무릎팍 도사' 배용준 나올까... 제작진 섭외 위해 제주도행
2007.08.13 I 유숙 기자
소녀시대 설레이는 첫 사인회...10일부터 대형 음반점 순례
  • 소녀시대 설레이는 첫 사인회...10일부터 대형 음반점 순례
  • ▲ 그룹 소녀시대[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신인그룹 소녀시대가 데뷔 첫 사인회를 연다. 소녀시대는 10일 오후5시 서울 반포동 신나라 센트럴 시티점에서 첫 사인회를 열고 팬들과 직접 만난다. 소녀시대는 이날 사인회를 시작으로 12일 오후2시 서울 교보문고 잠실점, 14일 오후 5시 교보문고 광화문 점에서 각각 사인회를&nbsp;갖는다. 8월 말까지 전국의 대형&nbsp;음반점을 돌며 사인회를 펼칠 계획이다. 첫 사인회를 앞둔 소녀시대 멤버들은 “무척 설레고 기대된다. 팬들과 처음으로 가깝게 만날 수 있는 기회여서 더욱 소중한 시간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5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첫 무대를 가진 소녀시대는 11일 MBC ‘쇼!음악중심’, 12일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할 예정이다. ▶ 관련기사 ◀☞소녀시대 효연..."데뷔 전 연습생 시절 보아 선배 대역"☞소녀시대 "모닝구무스메 카피그룹 아냐"☞여성그룹 소녀시대 이상형 중 최고는 '강동원'☞9인조 소녀시대 "헤어숍에선 직원 10명이 2시간 넘게 매달려"☞소녀시대 "반짝그룹?...7년간 땀흘리며 기다린 멤버도 있어"▶ 주요기사 ◀☞[포토]LPG멤버 한영..."8등신 S라인 몸매 보실래요"☞'커프' 윤은혜, 극심한 두통에 건강 적신호☞병무청 싸이 항고장 접수... 고등법원서 재입대 여부 결정☞"은찬 생일 왜 바뀌었죠"...열성 팬이 찾아낸 '커프' 옥의 티☞‘디 워’와 ‘화려한 휴가’...오늘 관객 400만 고지 함께 돌파
2007.08.09 I 유숙 기자
'코믹스타' 임형준, 내가 발견한 새 모습
  • [김정욱의 포토에세이]'코믹스타' 임형준, 내가 발견한 새 모습
  • ▲ 배우 임형준[이데일리 SPN 김정욱기자] 기자라는 직업은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이다. 매일 사람들을 만나며 취재하고 기사거리를 만들어 낸다. &nbsp;가끔은 지나치게 가식적인 모습에 실망을 하기도 하고, 때론 예상치 못한 진실된 모습에 감동을 받기도 한다. 이중&nbsp;연예인들의 경우,&nbsp;우리가 평소 인식하고 있는 이미지와 실제 모습이 달라 당황스러울 때가 많다. 최근 영화 '사랑방 선수와 어머니'에 출연한&nbsp;배우 임형준을 인터뷰에서 만났다. 각종 버라이어티쇼 프로그램이나 영화 속에서 보아왔던 코믹한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즐겁고 유쾌한 작업이 되겠구나'하고 내심 기대했다. 그런데 점심 전 오전에 만난 임형준은 첫인상부터 예상과 크게 달랐다. 아침 햇살이 은은히 들어오는 창가에 앉아 "안녕하세요"라며 한껏 낮게 깔린 목소리로 인사하는 모습에서 특유의 '코믹스러운'&nbsp;느낌은 전혀 찾아볼 수가 없었다.&nbsp;&nbsp; ▲ 임형준. 그의 실제 느낌은 우리가&nbsp;알고있던 이미지와는 사뭇 달랐다.너무 가볍고 즐거운 분위기만 기대했던 탓일까?&nbsp;장난기 하나 없는 차분하고 진지한&nbsp;분위기로 점잖게 인사하는 모습에 갑자기 머리 속이 복잡해졌다.&nbsp;영화 속 캐릭터처럼 사진의 분위기를 밝고 쾌활하게 그려내려고 했던 의도가 시작부터 잘못되었음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 진지한, 너무 진지한 임형준...스크린과 전혀 다른 모습에 당황사진기자는 대개 인물 사진을 찍기 전 '어떤 느낌으로 찍어볼까?'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인터뷰 장소로 간다.&nbsp;그런데 이날처럼&nbsp;머리 속 구상과&nbsp;전혀 다른 모습을 접하면&nbsp;난감하기 짝이 없다. 물론 기자의 주관적인 관점으로만 취재원의 캐릭터를 임의적으로 규정지을 수는 없다.&nbsp;그에 대한&nbsp;기사를 미리 예상하고&nbsp;걸맞는 캐릭터와 컨셉트를 정해 촬영에 임하는 것이 통상적이다.하지만 예상 캐릭터와 실제 인물이 다르다면&nbsp;그때부터 마치 맨땅에 헤딩하듯 인물과 맞딱뜨리는 그 순간부터 인물 성향 파악에 들어간다. &nbsp;그때까지 머리 속에 그렸던 밑그림을 모두 지워버리고, 백지 상태에서 짧은 시간 안에 모델의 성격과 그가 지닌&nbsp;고유한 매력을 찾아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증명사진'처럼 정말 무미건조하고 재미없는 사진이 나온다. 무엇보다 최대한 인물을 불편하지 않게 만들어야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아낼 수 있다. 억지로 웃음짓게 하고 특정 포즈를 취하라고 요구하면&nbsp;익숙치 않은&nbsp;사람은 거부감을 나타내거나 표정이나 동작에서 어색함이 묻어 나온다.&nbsp;&nbsp;&nbsp; ▲ '이제 마지막입니다. 한번 활짝 웃어주시죠'라는 기자 요구에 임형준이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웃음기 하나 없는 코믹스타 얼굴에서 발견한 새로운 매력&nbsp;초반 임형준과의 사진작업은 쉽지 않았다. 사진 촬영이 어색한지 렌즈를 바라보는 그의 시선이 영 불편해 보였다.&nbsp;평소 '자연스러움 속에 편안함'을 사진 찍는 최우선 원칙으로 삼았는데, 편안함을 느낄 수가 없었다. &nbsp;"굳이 카메라를 바라보지 않아도 되요"라는 말에 임형준은 바로 고개를 돌려 창밖을 바라봤다. 이때 그의 모습에서 '쓸쓸함'이라고&nbsp;할 수 있는&nbsp;새로운 느낌을 발견했다. 이때부터 그가 보여주는&nbsp;새로운 모습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공간과 여백을 이용해 그날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려 노력해 보았다. 별다른 대화는 없었지만 그도 내가 원하는 이미지가 '코믹함'이 아니란 것을 안 것 같았다. 촬영을 끝내기 전 밝은 이미지를 담기 위해 "이제 마지막입니다. 한번 활짝 웃어주시죠"라는 말에 그가 싱긋 미소를 지었다. 그 마지막 미소에서 완벽한 그의 이미지를 찾아낼 수 있었다. &nbsp;단순한 코믹 캐릭터의 미소가 아닌&nbsp;안에 담겨 있는 왠지 모를&nbsp;쓸쓸함이 은은히&nbsp;베어나오는 배우 임형준의 미소. 그날 인터뷰는 사진기자와 모델과의 '말없는' 대화로 이루어졌다. 모델과의 교감. 남들이 느낄 수 없는 이런 미묘한 느낌이 사진기자란 직업의 강한 매력이 아닐까 싶다.&nbsp;&nbsp; ▲ 임형준▶ 관련기사 ◀☞[김정욱의 포토에세이]9인조 여성 그룹 '소녀시대' 취재기☞[김정욱의 포토에세이]주연만 11명...진땀 흘린 '슈주' 영화☞[김정욱의 포토에세이]스타의 멋진 사진에 숨은 다섯가지 요령☞[김정욱의 포토에세이]인물사진, 기자처럼 찍는 법 다섯가지&nbsp;▶ 주요기사 ◀☞윤은혜 계약해지 안되면 소송 불사...소속사에 2차 내용증명☞[취재수첩]심형래 감독과 '디 워' 논란...이제는 인정하자☞[돌아온 그녀들]화려한 재기의 전제조건...'철저히 변해라'☞'파경설' 신은경, 결국 이혼하나☞"동방신기 다음은 우리"...FT아일랜드 교복 CF 모델 발탁
2007.08.08 I 김정욱 기자
오현경 "이젠 실수를 두번 반복하지 않겠다"
  • 오현경 "이젠 실수를 두번 반복하지 않겠다"
  • ▲ 오현경[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딸이 엄마로 인해 상처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복귀를 결심했어요.” 10년의 공백을 깨고 최근 다시 연기자로 활동을 재개하기로 결정해 관심을 모은 미스코리아 출신&nbsp;연예인 오현경이 밝힌 복귀 이유다.오현경은&nbsp;9월29일부터 방송 예정인&nbsp;SBS 주말 드라마 ‘조강지처클럽’의 주연을 맡아 안방극장에 복귀한다.&nbsp;오현경은 7일 오후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복귀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오현경은 “20대 후반에 감당하기 힘든 일을 겪은 후&nbsp;시간이 많이 필요했다”며 “그러나 올 해 네 살된 딸이 자기 엄마가 오현경이라는 것만으로 상처를 받을 수 있어 그걸 극복하도록 해줘야 한다는 생각으로 복귀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현경은 이어 “딸이 아직 어려 인터넷에 엄마 사진이 올라오면 보고 뽀뽀를 한다”며 “그런 딸이 상처받지 않게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 "딸이 엄마때문에 상처받지 않아야 한다는 바램에 복귀 결심"오현경은 1998년&nbsp;연기활동을 중단했고,&nbsp;이후 전 계몽사 회장 홍승표씨와 2002년 결혼했다가 지난 해 이혼하는 아픔을 겪었다. 최근까지는&nbsp;골프 의류사업에 전념해 왔다.오현경은 “사람들에게 버림받아 어딜 가나 손가락질 받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복귀를 할 용기가 없었다”며 그동안 심적 고통이 적잖았음을 드러냈다. &nbsp;그녀는 기자회견을 시작하며 복귀 소감을 밝히다 감정에 북받쳐 눈물을 쏟기도 했다. 오현경은 “사업을 하면서 연기에 대한 생각을 버릴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좌절로 포기한 꿈은 어떤 것으로도 충족되지 않았다. 그동안 드라마를 보며 내 또래 연기자들의 연기를 따라해 보기도 했다”며 “이제 남들보다 2배 더 노력하는 자세로 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또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출연해 내 ‘끼’를 발휘하고 싶다는 생각도 한다. 나도 한 농담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활동에 대한 욕심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오현경은 “과거에는 늘 남이 나를 챙겨줬기 때문에 인간적으로 성숙하지 못했던 것 같다”며 “이제 두 번의 실수는 반복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진=김정욱 기자>▶ 관련기사 ◀☞안내상, '조강지처클럽'서 오현경의 바람난 남편☞연기 복귀 오현경..."문영남 작가와 15년 전 약속 지켰다"☞[포토]긴장한 오현경, '물 한잔 마시고 할께요'☞[포토]감정 북받쳐 눈물 글썽이는 오현경☞[포토]10년만의 복귀...오현경 '여전한 미모'▶ 주요기사 ◀☞소녀시대 효연..."데뷔 전 연습생 시절 보아 선배 대역"☞하이옌, 에바...외국인 드라마 출연 전성시대☞민효린, 후속곡 '기다려 늑대'로 이미지 180도 변신☞공유 소속사 군입대 관련..."영장 안받아 입장 정해진 것 없어"
2007.08.07 I 김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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