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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소리, 기자회견 후 미니홈피에 악플 폭주...사이버 테러 우려
- ▲ 지난 28일 파경 관련 기자회견을 하며 눈물을 닦고 있는 옥소리(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탤런트 옥소리가 박철과의 파경에 관한 기자회견을 가진 이후 그녀의 미니홈피에 네티즌의 비난성 글이 폭주,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옥소리는 지난 28일 오후 파경소식이 알려진 뒤 첫 공식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옥소리는 자신의 외도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상대는 먼저 지목된 호텔 외국인 요리사가 아닌 성악가이며 이에 앞서 이혼의 근본적 원인은 박철에게 있다”고 주장했다. 또 옥소리는 양육권만큼은 절대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 기자회견 이후 옥소리의 미니홈피는 사이버 테러를 연상케 할 정도로 네티즌의 악성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옥소리의 미니홈피는 잠정 폐쇄된 상태지만 네티즌은 '미니룸'등 댓글을 달 수 있는 곳을 찾아 글을 올리고 있는 상태다. ‘힘내라’ 등 응원의 글도 몇몇 눈에 띄지만 대부분 보기에도 민망한 욕설이나 인격을 모독하는 내용이어서 어찌 됐든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에게 더 심한 정신적 고통을 안기는 것 아닌지 우려가 일고 있다. 특히 옥소리의 딸을 걱정하는 듯하면서도 결국 옥소리에 대한 비난으로 글을 마무리하는 일부 네티즌의 글도 적잖이 눈에 띈다. 한편, 옥소리는 박철이 법원에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소송을 제기하기 4일 전인 지난 5일 미니홈피 첫화면 히스토리란에 ‘미래, 앞날’을 뜻하는 ‘퓨처(future)’라는 영어 단어를 적어놓아 그 의미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관련기사 ◀☞옥소리 "잉꼬부부 연출" 발언, 연예인 부부 광고에 찬물☞[포토툰]박철 vs 옥소리, '과연 누구 말이 진실일까요?'☞박철-옥소리 계속되는 폭로전...결국 진흙탕 싸움 되나☞옥소리 "11년간 부부생활 원만치 못해...내가 수차례 이혼 요구"(일문일답)☞박철 "옥소리가 밝힌 연인 정모씨는 아끼는 후배, 이혼의 핵심은 간통"(일문일답) ▶ 주요기사 ◀☞신은경, 이혼 아픔 딛고 화장품 모델로 활동 재개☞'소녀시대 삼각김밥' '송혜교 백', 스타 이름 내건 상품 마케팅 봇물☞스타 아나운서의 잇단 이탈 움직임...난감한 KBS☞'넥스트' 김세황, 노총각 딱지 뗀다...디자이너 정애화씨와 내년 1월 화촉☞'결별' 손태영, 쿨케이...미니홈피에 '방황 끝, 새로운 시작' 암시
- '소녀시대 삼각김밥' '송혜교 백', 스타 이름 내건 상품 마케팅 봇물
- ▲ 그룹 소녀시대[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스타들의 이름을 딴 상품들이 계속해서 쏟아져 나오고 있다. 편의점 훼미리마트는 11월1일부터 여성그룹 소녀시대의 이름을 빌린 ‘소녀시대 삼각김밥’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훼미리마트와 소녀시대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소녀시대 삼각김밥’ 구매자 전원에게 소녀시대 휴대폰 배경화면과 1집 타이틀곡 ‘소녀시대’ 벨소리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연계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이 같이 제품명에 연예인의 이름을 넣은 상품은 개그맨 김국진의 이름이 들어간 ‘국찐이빵’을 시작으로 그룹 핑클의 ‘핑클빵’ 등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최근에는 한 음료 브랜드에서 ‘이서진 샌드위치’를 내놓기도 했다. ▲ 배우 송혜교스타의 이름을 앞세운 ‘스타 마케팅’은 식품 외에도 전자, 명품, 의류 브랜드까지 뻗어나가고 있다. 삼성전자 애니콜은 광고 모델인 이효리와 전지현, 팝가수 비욘세 등의 이름을 빌려 새 모델에 각각 ‘이효리폰’, ‘전지현폰’, ‘비욘세폰’이라는 이름을 붙여 판매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자신의 이름을 걸고 나오는 상품인 만큼 해당 제품의 개발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스타들도 늘어나고 있다. 영화배우 김아중은 의류 브랜드 게스와 손을 잡고 일명 ‘김아중 청바지’를 만들어냈다. 김아중은 이 청바지의 기획 회의부터 참여해 이미 만들어진 제품을 입기만 했던 기존의 모델 활동과는 다르게 자신의 이미지에 맞는 청바지를 제작했다. 송혜교는 지난 달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셀린느와 함께 ‘송혜교 백’인 ‘송혜교 포 셀린느’를 출시했다. 송혜교는 가방의 디자인, 색, 콘셉트 등을 셀린느 측에 직접 제안하고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전세계적으로 550여개만 생산된 제품으로 250만원의 높은 가격에도 송혜교의 이름 덕에 특히 송혜교가 잘 알려진 아시아 지역에서 구입 경쟁이 치열했다. 국내에서는 25개가 출시되자마자 완판 됐고 이후에도 문의가 쇄도해 타 지역의 여유분 6개를 입수, 현재 2~3개의 상품만이 남아있는 상태다. 셀린느 측은 “송혜교의 대중적 인지도가 높아 셀린느를 잘 알지 못하던 사람들도 브랜드를 인지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이에 대해 “스타의 이름을 이용할 경우 홍보에 훨씬 유리하다. 또 그만큼 수익면에서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고 말했다. ▶ 주요기사 ◀☞스타 아나운서의 잇단 이탈 움직임...난감한 KBS☞'결별' 손태영, 쿨케이...미니홈피에 '방황 끝, 새로운 시작' 암시☞'왕과 나', 궁중 암투로 갈 길 잃나...'여인천하2' 보는 느낌' 시청자 우려☞'괴담의 11월' 앞두고 잇단 비보... 연예계 "푸닥거리라도 해야할 판"☞옥소리 "잉꼬부부 연출" 발언, 연예인 부부 광고에 찬물
- 스타 아나운서의 잇단 이탈 움직임...난감한 KBS
- [이데일리 SPN 박미애기자] '키워놓으면 나가고….' KBS가 공들여 키워놓은 스타 아나운서들의 잇단 이탈로 난감해 하고 있다. 지난해 결혼과 함께 방송을 떠난 노현정 전 아나운서를 비롯해 강수정, 김병찬, 손미나 등 KBS의 스타 아나운서 이탈은 계속돼 왔다. 여기에 역시 스타급 아나운서인 신영일 아나운서도 프리랜서 선언을 숙고하고 나섰다. 신영일 아나운서가 프리랜서 선언을 결정할 경우 KBS로서는 또 한명의 스타급 아나운서를 잃게 되는 셈이다. 한명의 스타급 아나운서를 양성하기 위해 방송사는 적잖은 투자를 한다. 물론 아나운서 개개인의 능력을 따져 출연 프로그램을 배분하는 게 원칙이겠지만 스타로 성장할 가능성을 갖춘 아나운서에게는 아무래도 더 많은 출연기회를 주게 된다. TV 시청자 및 라디오 청취자들에게 친숙해져야 스타가 될 수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경험을 쌓아야 자신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다른 아나운서들이 소외감을 느낄 우려도 있지만 스타 아나운서를 키우기 위해 한명에게 프로그램이 집중되기도 한다. 노현정이 KBS를 떠날 당시 맡고 있던 프로그램은 1TV '뉴스광장', '신 TV는 사랑을 싣고', 2TV '스타 골든벨', '상상플러스' 등 4개였다. 강수정의 경우 프리랜서 선언 직전 2TV '해피선데이', '연예가중계', '무한지대 큐', '가치 대발견 보물찾기', 2FM '강수정의 뮤직쇼' 등 5개 프로그램에서 마이크를 잡았다. 이들의 이탈에 KBS는 과감한 신인 아나운서의 기용과 새로운 스타 아나운서의 발굴로 빈자리를 채워왔다. 노현정의 사직과 함께 박지윤, 백승주, 윤수영 아나운서 등이 자리를 대신했다. 그러나 KBS가 아무리 우수한 인력이 많다고 해도 스타 아나운서의 잇단 프리랜서 선언에는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다. 스타 아나운서의 이탈은 아나운서팀 내 분위기 동요와 함께 부작용을 낳을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선배들은 공들여 쌓은 탑이 무너진 데서 허탈감을 느낄 수 있고 동기 및 후배들의 사기진작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그렇다고 이들의 이탈, 특히 프리랜서 선언을 마냥 반대할 수만도 없는 상황이다. KBS 아나운서팀 한 관계자는 "과거에는 선배들이 만류하면 후배들이 프리랜서를 고려하다가도 생각을 바꿨지만 요즘 후배들에겐 그러한 게 통하지 않는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KBS 아나운서팀의 또 다른 관계자는 "스타 아나운서들의 결혼으로 인한 사직과 프리랜서 선언 등 이탈로 피해를 보는 건 결국 시청자"라며 "과거에 비해 아나운서들의 직업의식이나 책임감이 많이 부족해진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스타 아나운서의 연이은 이탈 움직임으로 고심에 빠진 KBS가 이번 가을 개편에서 또 어떠한 카드로 빈 공간을 채워나갈지에 방송 관계자 및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관련기사 ◀☞'프리 선언 초읽기' 신영일 아나운서 "홀로서기, 예전부터 생각해온 일"☞(SPN)박지윤 아나운서, KBS 새로운 간판스타 찜!☞진양혜, 정은아 이어 '경제 비타민' MC 발탁☞엇갈린 아나운서 모시기... 김성경 정지영 성공, 나경은은 실패☞김성주 컴백, MBC 내부논란 불씨되나▶ 주요기사 ◀☞옥소리, 기자회견 후 미니홈피에 악플 폭주...사이버 테러 우려☞신은경, 이혼 아픔 딛고 화장품 모델로 활동 재개☞'소녀시대 삼각김밥' '송혜교 백', 스타 이름 내건 상품 마케팅 봇물☞'왕과 나', 궁중 암투로 갈 길 잃나...'여인천하2' 보는 느낌' 시청자 우려☞'괴담의 11월' 앞두고 잇단 비보... 연예계 "푸닥거리라도 해야할 판"
- 황정민, 김혜수 특급 도우미 자청..."내 출연 사실을 알리지 말라"
- ▲ 황정민(사진=김정욱 기자)[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내 출연 사실을 알리지 말라!” 연기파 배우 황정민이 자신의 이름을 감추고 김혜수의 특급 도우미로 나섰다. 황정민은 김혜수가 주연을 맡아 11월말 개봉될 영화 ‘열한번째 엄마’(감독 김진성, 제작 씨스타 픽쳐스)에 조연으로 특별출연했다. ‘열한번째 엄마’는 피한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열한번째 엄마와 아들로 만난 여자와 소년의 따뜻한 인연을 만들어가는 감동적인 영화다. 황정민은 자신에게 캐스팅 제의가 들어온 것은 아니었지만 우연히 이 영화의 시나리오를 접하고 반해 출연을 자청했다. 이 영화에서 황정민이 맡은 역할은 할 일 없고 궁금한 것은 많은 35세 노총각 백중 역. 극중 백중은 자격증 없이 미용실을 하는 홀어머니와 함께 살며 어머니의 구박 속에 몇 년째 계속 떨어진 운전면허 필기시험을 준비하는 철딱서니 없는 백수다. 비중도 크지 않고 역할도 파격적 변신이 필요해 황정민이 이 역을 맡겠다고 했을 때 주위에서는 의아스러워 했다. 더구나 황정민은 당초 이 영화의 포스터 출연자 명단에 자신이 이름이 들어가자 어디까지나 특별출연인 점을 강조하며 자신의 이름을 빼줄 것을 요청했다는 게 제작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황정민이 ‘나는 이 영화에 소금 같은 존재였으면 좋겠다. 잠깐씩 등장해 웃음을 줄 수 있는 소금 같은 존재로 봐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 관련기사 ◀☞'행복' 황정민, 편집 안됐다면 맞아 죽을 뻔한 장면☞'행복'의 나쁜 남자 황정민, "멜로 남자 주인공 판타지 깨주고 싶다"☞황정민, 정재영, 설경구...2007 하반기 극장가 책임진다☞'행복' 황정민, "영수는 잘못한 기억 있는 남자들이 공감할 캐릭터"☞제작진이 붙인 별명 '황감독', 황정민 "아이디어 냈을 뿐인데" ▶ 주요기사 ◀☞이안 감독 "베니스 황금사자상 수상...작품성 인정받은 것 같아 기뻤다"☞'태사기', 日에 고구려기 꽂았다...극장 상영, 위성-지상파 방송 확정☞[포토]"이런 기회 또 왔으면", 팬만남 '소녀시대와 함께 춤을'-1☞강동원의 'M', 이름값 못한 박스오피스 3위☞박철 "옥소리가 밝힌 연인 정모씨는 아끼는 후배, 이혼의 핵심은 간통"(일문일답)
- '파경' 박철-옥소리, 재산분할도 첨예한 대립
- ▲ 박철(왼쪽)과 옥소리[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이혼소송 중인 박철과 옥소리가 재산분할 문제로도 첨예한 대립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철이 지난 9일 옥소리를 상대로 법원에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옥소리가 28일 기자회견을 갖고 박철의 경제적 무능력을 이혼의 근본적 원인으로 제기했기 때문이다. 법조계 관계자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이혼시 재산분할은 결혼생활을 10년 이상 한 부부의 경우 절반씩 나누게 된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함께 산 기간을 따져야 하고 이혼이 누구의 잘못으로 인한 것인지도 법원의 재산분할 판결에 고려대상이 된다. 양측은 모두 재산분할과 관련해 법원의 판단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그러면서도 박철과 옥소리가 이혼 사유가 상대방에게 있음을 각각 주장하며 상대방의 치부를 드러내는 폭로전을 시작한 배경 중 하나는 재산분할 소송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박철은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소송에 이어 최근 옥소리를 성악가 정모씨, 호텔 요리사인 외국인 G씨와의 간통혐의로 형사고소 했다. 이혼사유가 옥소리의 외도 때문이라는 주장을 행동으로 옮긴 것이다. 이와 함께 박철은 29일 경기도 수원 경기방송에서 취재진에게 “옥소리의 외도가 파경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옥소리는 28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G씨와는 그런 사이가 아니고 정씨와는 3개월 정도 연인관계였다”고 자신의 외도를 일부 인정하면서도 이혼의 근본적인 원인을 박철에게 돌렸다. 먼저 박철이 부부로서 당연한 부부생활도 안할 정도로 애정표현 결핍이었다는 것이다. 박철과 결혼 11년 동안 부부관계는 10여 번에 불과했고 심지어 ‘부부생활을 너무 안하는 것 아니냐’고 하면 박철은 몇 년 전 일을 가리키며 ‘지난 번에 했잖아’라고 했다는 게 옥소리의 주장이다. 이와 함께 옥소리는 “박철이 버는 돈보다 쓰는 돈이 많았고 사채를 써서 빚을 지는 등 나를 경제적으로 힘들게 했으며 결국 재산을 각각 관리해왔다. 내가 이혼을 요구했지만 박철은 ‘이혼은 안돼. 차라리 남자를 만나’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철은 29일 “사채를 쓴 적이 없고 옥소리는 그 근거를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부부관계에 대해서도 “난 의학적으로 아무 문제가 없다”며 옥소리의 주장을 부정했다. 옥소리 측근에 따르면 현재 이들의 거주지로 등재된 경기도 고양시 일산의 전원주택은 시세가 20억원을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게다가 이 주택은 아내 옥소리의 단독 명의로 되어 있다. 또 옥소리가 기자회견에서 “재산을 각자 관리한 만큼 이혼소송을 당한 뒤 변호사의 권유로 금융기관과 세무서에 부탁해 (박철의 재산에 관한) 서류를 준비했으나 박철이 결혼 후 지금까지 40억원이 넘게 벌었음에도 본인 명의로 저축한 목돈이 없어 실망했다”고 말한 것으로 미뤄 박철 명의로 된 재산은 많지 않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결국 박철은 이혼 과정에서 재산분할 청구소송을 통해 자신이 분배받을 재산을 늘려야 하고 옥소리는 이를 지켜야 하는 입장이 됐다. 재산분할 소송에서 법원이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 관련기사 ◀☞박철 "옥소리가 밝힌 연인 정모씨 아끼는 후배, 이혼의 핵심은 간통"(일문일답)☞옥소리 "11년간 부부생활 원만치 못해...내가 수차례 이혼 요구"(일문일답)☞박철 “옥소리는 모친 자격 상실..양육권 욕심, 용서받지 못할 일”☞박철 "사채 쓴 적 없어, 의학적으로 난 건강한 남자"☞박철-옥소리 부부, 형사고소로 '돌아올 수 없는 강' 건너 ▶ 주요기사 ◀☞'태사기', 日에 고구려기 꽂았다...극장 상영, 위성-지상파 방송 확정☞[포토]"이런 기회 또 왔으면", 팬만남 '소녀시대와 함께 춤을'-1☞강동원의 'M', 이름값 못한 박스오피스 3위☞슈퍼주니어, 대만 음반판매 차트 1위 석권☞[차이나 Now!]요지경 백태...왕비 관지림 등 中스타 이혼과 결별
- 박철 "옥소리가 밝힌 연인 정모씨는 아끼는 후배, 이혼의 핵심은 간통"(일문일답)
- ▲ 박철[영통(수원)=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옥소리의 주장 98%가 왜곡됐다.” 부인인 옥소리와 이혼소송 중인 박철이 29일 오전 9시 경기도 수원 경기방송 사옥에서 자신이 진행하는 KFM 경기방송 '박철의 굿모닝 코리아'의 방송이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그간의 이혼 소송 과정 및 경과, 현재의 심경 등에 대해 털어놨다. 박철은 하루 전인 28일 있었던 옥소리의 기자회견에 대해 “98%가 왜곡되어 있다”며 "이혼소송의 본질은 옥소리의 외도"임을 분명히 했다. 또한 박철은 이에 따라 현재 옥소리를 간통혐의로 형사고소한 상태임도 덧붙여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형식으로 풀어본 박철의 기자회견 전문이다. - 이혼 보도 후 최근까지의 심경은. ▲ 어디서부터 이야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 처음 시작은 지극히 개인적인 일이었는데 결국 이렇게까지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었다.(한숨) 내 입으로 이혼에 관해 제대로 얘기하는 건 이 자리가 처음인 듯 하다. 그동안 측근의 이야기들이 참으로 많았고 내 측근이 많다는 것도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알게 됐다. 먼저, 아직은 이혼하지 않은 상태인만큼 제 처와 함께 일했던 광고주 여러분들과 현재 일하고 있는 여러분에게 남편으로서 사과의 말씀을 드리겠다. 특히 최근까지 일을 같이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는 웨딩업체 대표와 한복업체 대표, 제약회사 대표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추상적으로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 공식석상에서의 발언은 법정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는 만큼 최대한 자제 하겠다. 조목조목 반박할 수 있는 부분 역시 법정에서 하겠다.나에겐 아이가 하나 있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아이의 사진이 인터넷에 떠돌아다닌다. 사진을 게제 했던 분들은 삭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 1994년에 (아내 옥소리를) 처음 만났다. 좋았던 시절도 있었고 마음 아팠던 시절도 있었고 여느 부부들과 똑같이 다사다난한 결혼생활이 이어졌다. 조용히 마무리 짓기 위해 무던히 많은 애를 썼고, 그와 관련 변호사와 상의도 했다. 비교적 최근까지도 창구는 열려 있었다. 그러나 나에게 돌아온 건 아무 것도 없었다. 지금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곤 진실을 규명하는 것 밖에 남아있지 않다. 그것도 법을 통해서 규명하게 되었다. 이점은 너무나 많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 아내 옥소리의 기자회견을 접한 소감은. ▲ 어제 기자회견을 보고 들었다. 옥보경(옥소리 본명)씨가 나는 너무나 안쓰럽다. 그렇게 까지 말하지 않았어도 헤어짐에 있어서는 별반 달라질 게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재결합, 너무나 안타깝지만 나의 마음 속 깊은 곳에서는 있었다. 그러나 어제 있었던 옥보경씨의 기자회견을 보고 마음을 굳혔다. 재결합은 없을 것이다. 또한 살아가면서 마주치지도 않았으면 좋겠다. 딸에 대한 부분도 법적으로 규명하겠지만 나도 생각이 있다. 내 생각엔 현재 논점이 흐려지고 팩트가 빗나가고 있다고 본다. 나는 이런 상황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정확히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다. 결혼 11년, 연애 2년... 만나온 세월이 13년이면 일수로 따졌을 때 4천일이 넘는다. 4천일 동안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다. 소소하게 다 밝히거나 까발리고 싶지 않다. 그것은 부부간의 일이기 때문에 누워서 침 뱉기다. (옥소리의) 기자회견에서 나온 내용의 98%는 왜곡되었고 잘못되었다고 이 자리를 빌어 확실히 밝히고 싶다. - 옥소리의 외도상대로 알려진 이탈리아 남자와 정모씨에 대해선 얼마나 알고 있나. ▲ 첫 번째 이탈리아 요리사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법정에서 규명을 하겠지만 상당 부분 알고 있었다. 내가 (외도) 현장에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안경을 썼지만 시력이 1.0이다. 두 번째 남자 정모씨에 대해서는 들었다. 내가 정모씨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없다. 먼저 옥보경씨가 고백을 했더라. 자백이란 표현이 맞을 것이다. 옥소리가 기자회견에서 밝힌 내용은 법정에서 다시금 검증을 받게 될 것이다. 정모 씨에 대해서는 첫번째 남자(이탈리아 요리사)를 불러 조사하는 과정에서 알게 되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경위는 법정에서 말씀드리겠다. 두 달 전 처음 알았다. 그 전에 (옥소리의) 남자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들은 적은 없다. 다른 남자를 만나라고 한 적도 없다. 그 외에 돈 문제, 사랑문제 여러 가지 것들이 많은데 사실이 아니거나 왜곡된 부분이 너무나 많다. - 사채, 부부관계 등 옥소리가 제기한 파경 원인에 대한 입장은.▲ 하늘이 알고 땅이 아는데 사채 쓴 적이 없다. 만약 누군가 해줬다면 그 근거자료를 옥보경씨가 만들어서 제출해야 할 것이다. 나도 여느 남성들처럼 바쁘게 달려왔다. 많이 사랑해 주지 못했다고 하는데 그 기준이 대체 무엇인가. 그리고 많이 사랑해주지 않았다면 (남편 아닌)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정당화 되는 것인가? 끝까지 비밀에 부쳐지길 희망했고, 협의의혼을 원했다. 변호사의 힘을 빌어 원만하게 정리하고 싶었다. 그런제 협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더더욱 이혼의 욕구가 강해졌다. 시시콜콜한 모든 정황을 알고 든 생각은 하루 빨리 여기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 뿐이었다. 나중에 딸에게 어느 정도 이야기를 했다. 보경 씨가 학교에 찾아왔던 적은 한 두 번밖에 없다. 그런 행동을 해놓고 딸을 만나는 건 정당치 못하다. 바람을 핀다는 것은 돌아갈 곳이 있는 사람에게나 해당되는 것이다. 보경 씨는 바람 핀게 아니다. 보경씨는 사랑을 한 것 같다. 내 사랑이 부족해서 그런 거라면, 나 또한 사랑받지 못하고 살았었나보다. 현재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사랑한다는 것은 누구나 마음 속으로 생각은 품을 수 있겠지만 행동으로 옮기진 않는다. 사랑은 이혼을 하고 나서 해도 충분하지 않는가. 본질이 희석되거나 왜곡되는 걸 원하지 않는다. 최선을 다해서 정확히 밝히도록 하겠다. 부끄럽다.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가장으로서 부끄럽다. 부디 우리 부부를 용서해 주길 바란다. - 이혼의 핵심사유는 무엇인가. 아내 옥소리를 간통으로 형사고소했는데. ▲ 형사고발은 지난주 월요일(22일)에 했다. 간통에 대한 형사고발이다. 증거는 법정에서 공개토록 하겠다. 이태리 남자는 현재 국내에 없는 걸로 알고 있다. 그가 나와 사실을 밝혔으면 좋겠지만, 그렇게 빨리 (외국으로) 나갈 줄 몰랐다. 내가 본 사실에 대해서는 법정에서 확실히 밝히겠다. 언론을 통해 공개할 수 없는 내용이다. 그리고 이번 이혼 소송에 아이 문제는 매우 중요하다. (옥소리) 본인이 언론에서 자백 했듯 팩트는 바로 거기에 있다. 아이의 양육권 문제는 나중에 결정이 되겠지만 아이를 만약에 건드린다면 그건 정말이지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 될 것이다. 모친 자격 상실이라고 생각한다. 아이는 지금 본가에 나와 함께 살고 있으며 잘 지내고 있다. 엄마를 가끔 보고 싶어하는 건 사실이지만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한 적은 전혀 없다. 그리고 정모 씨 문제는 나중에 다 밝혀지겠지만 그것도 논점에서 벗어났다. 이탈리아 남자가 먼저다. 그렇게 희석되어서는 안 될거라 생각한다. 그 다음이 정모씨다. 요 근래에 정모씨도 직접 만난 적이 있다. 내가 가장 아끼는 후배 중에 한 명이다. 최근 형사고소에 있어서 피해자 진술을 마쳤다. 참고인들도 지금 진술 중에 있다. 이혼 소송의 가장 큰 이유는 다시 한번 말하지만 (옥소리의) 간통이었다. 두 사람(이탈리아 요리사와 정모씨) 모두 간통으로 고소했다. 형사로 규명해야 할 부분이 있고 민사로 규명해야 할 부분이 있다. 하지만 민사의 팩트가 흐려져서는 안된다. 이유를 붙이자면 한도 끝도 없다. 내가 뭘 이렇게 해주고 못해줬다는 것을 내 입으로 말한 적이 없다. (옥소리의 기자회견 내용 중) 결혼 11년동안 부부 관계를 10여차례 밖에 안했다는 내용이 가장 눈에 띠었는데 의학적으로 난 아무런 문제가 없는 남자다. 열 번은 다른데 표현되는 게 더 적당할 것 같다. 기가 막혔다. 백 감독(옥소리의 웨딩사업 파트너)에게도 죄송하다고 전화를 드렸고 본인이 본 사실 말고 그 이상을 말하면 불리하다고 조언한 상태다. 백 감독도 내가 알고 있는만큼 알고 있다. ▶ 관련기사 ◀☞박철 “옥소리는 모친 자격 상실..양육권 욕심, 용서받지 못할 일”☞박철-옥소리 계속되는 폭로전...결국 진흙탕 싸움 되나☞박철 "사채 쓴 적 없어, 의학적으로 난 건강한 남자"☞박철-옥소리 부부, 형사고소로 '돌아올 수 없는 강' 건너☞옥소리 "11년간 부부생활 원만치 못해...내가 수차례 이혼 요구"(일문일답) ▶ 주요기사 ◀☞'태사기', 日에 고구려기 꽂았다...극장 상영, 위성-지상파 방송 확정☞[포토]"이런 기회 또 왔으면", 팬만남 '소녀시대와 함께 춤을'-1☞강동원의 'M', 이름값 못한 박스오피스 3위☞'며느리 전성시대' 30% 넘본다...주말극 새 절대강자 떠올라☞[차이나 Now!]"사랑없는 생활 정말 슬퍼"...장만옥의 '자유연애'
- 박철, 아내 옥소리 간통으로 형사고소
- ▲ 박철[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결혼 11년만에 파경을 맞은 박철이 아내 옥소리와 끝내 협의점을 찾지 못하고 '형사고소'라는 최후의 카드를 뽑아 들었다. 박철이 지난주 초 아내 옥소리를 간통 혐의로 형사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옥소리의 기자회견이 있던 다음날인 29일 오전, 박철이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경기방송 사옥에서 현장에 모인 기자들과 만나 "옥소리를 간통으로 형사고소했다" 밝히며 세간에 알려지게 됐다. 박철의 한 측근은 29일 오전 이데일리 SPN과의 전화통화에서 "박철이 아내 옥소리를 형사고소하기 하루 전까지만 해도 양육권과 재산 분할 등 문제를 협의를 통해 원만히 해결하고자 애썼다"며 "하지만 끝내 옥소리와 의견 차를 좁히지 못했고, 불가피하게 형사고소 조치 하게 된 것으로 안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 측근은 이어 "형사고소의 주된 내용은 옥소리의 간통이다"며 소장의 내용을 언급, "28일 아내 옥소리가 기자회견서 밝힌 내용은 대부분 거짓이며, 아내 옥소리의 결혼기간 중 외도가 파경의 주된 원인으로 이를 입증할만한 증인에 증거까지 확보해둔 상태다"고 말했다. 이 측근은 또한 "아내 옥소리의 부정행위를 입증할만한 증거자료를 소장과 함께 제출한 것으로 안다"고도 덧붙였다. 최근 파경을 맞은 박철-옥소리 부부는 지난 16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협의를 시작해 최근까지 합의도출을 위해 애써왔지만 두 사람은 입장차만 거듭 확인했을 뿐 협의에 별다른 진전을 보지는 못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박철과 옥소리는 그동안 연예계를 대표하는 잉꼬부부로 주위의 부러움을 샀으나, 연예인으로 포장된 삶을 보인 것일 뿐 실제로는 결혼생활 11년 동안 부부관계가 원만치 않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철은 지난 9일 법원에 옥소리를 상대로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소송을 제기했고, 이어 20일께 아내 옥소리를 간통 혐의로 추가 형사고소 조치했다. 한편, 파경 소식이 전해진 뒤 줄곧 침묵으로 일관해온 옥소리는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외국인 요리사가 아닌 성악가 정모씨와 3개월 동안 연인 관계로 지냈다"며 외도사실을 시인한 바 있어, 이같은 옥소리의 발언이 과연 이번 박철의 형사고소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도 세간의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옥소리는 기자회견에서 "결혼생활 11년 동안 부부관계가 원만치 못했고, 박철의 가장으로서의 경제적 무능력과 부부관계의 무관심이 파경의 가장 큰 원인으로 정씨와의 외도가 파경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니었다"는 주장을 펼친 바 있다.▶ 관련기사 ◀☞[VOD]박철-옥소리 커플 이혼 관련 주요쟁점 5가지☞박철 이혼소송 "느닷없이 달려오는 차에 치인 느낌이다"☞옥소리 "11년간 부부생활 원만치 못해...내가 수차례 이혼 요구"(일문일답)☞옥소리 "요리사 아닌 성악가와 외도. 파경 원인은 박철이 먼저 제공"☞[포토]옥소리 "결혼생활 중 부부관계는 손에 꼽을 정도였다" ▶ 주요기사 ◀☞'태사기', 日에 고구려기 꽂았다...극장 상영, 위성-지상파 방송 확정☞강동원의 'M', 이름값 못한 박스오피스 3위☞[포토]"이런 기회 또 왔으면", 팬만남 '소녀시대와 함께 춤을'-1☞[차이나 Now!]요지경 백태...왕비 관지림 등 中스타 이혼과 결별☞'무한도전' 주간시청률 5위권 밖으로 밀려나
- UCC·가상세계와 결합… 광고 이렇게 진화한다
- [조선일보 제공] 아시아 최대 광고축제인 ‘애드 아시아(ADAsia 2007)’가 21~24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올해로 50주년(25회)을 맞은 이번 행사의 주제는 ‘광고를 넘어서(beyond advertisement)’. 전세계에서 모여든 1000여명의 업계 관계자들은 기존 광고를 넘어선 창의적인 광고의 노하우를 배우는 데 여념이 없었다. TBWA, 오길비앤매더, 사치앤사치 등 유수의 광고대행사 CEO 등도 참석해 창의성에 대한 그들만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부자 된장녀 소동 이번 행사에서는 UCC(사용자제작콘텐츠)동영상을 활용한 광고 기법들이 여러 건 소개됐다. UCC동영상이 처음 등장했을 때는 광고 산업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논란이 있었다. 훨씬 낮은 비용으로 기발한 영상을 쏟아내는 네티즌들이, 광고 생산을 독점하는 대행사의 영향력을 떨어뜨릴 것이란 예상이었다.그러나 이번 행사에서 UCC동영상은 광고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대표적인 매체로 부각됐다. 대표적인 예는 작년 말 미국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YouTube)에서 일어난 ‘부자 된장녀(spoiled rich girl)’ 소동.도미노 피자 홍보용으로 만들어진 1분40초짜리 짤막한 동영상은 ‘맥킨지(Mackenzie)’라는 이름의 10대 소녀가 겪은 일상을 담고 있다. 맥킨지의 생일을 맞아 가족들은 빨간색 사브 컨버터블 승용차를 깜짝 선물로 준비하지만, 정작 선물을 받은 맥킨지는 “왜 파란색을 사지 않았느냐”며 가족들에게 마구 화를 낸다. 앵글의 흔들림과 등장인물의 행동이 극히 자연스러웠고, 네티즌들도 실제로 일어난 사건을 촬영한 것으로 받아들였다. 인터넷에서는 ‘된장녀 논란’이 일었고, 동영상은 급속히 퍼져 나갔다. 흥분한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맥킨지를 욕하는 데 열을 올렸다. 맥킨지는 두 번째 동영상에 등장해 “나는 부자 된장녀가 아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이어진 동영상들을 통해 사람들은 맥킨지가 꿈에 그리던 파란색 자동차를 선물로 받았다는 사실과, 처음 받았던 빨간색 스포츠카를 9.99달러에 처분하려 한다는 걸 알게 됐다. 사람들의 관심은 더욱 커져갔다. 수백만 명이 클릭한 마지막 UCC동영상은 결국 도미노 피자 광고 홈페이지로 연결됐다.도미노 피자 광고는 입소문을 통한 마케팅 기법에 UCC동영상이라는 높은 확장성을 가진 매체를 결합해 광고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다. 다국적 광고 대행사 레오 버넷(Leo Burnett) 아태지역 대표인 미셸 크리스툴라 그린(Kristula-Green)은 “유튜브, 마이스페이스, 세컨드 라이프에 이르기까지 인터넷이 제공하는 가상 세계의 사회적 네트워크는 광고제작자들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상세계와 현실의 벽을 허물다 기발한 홈페이지를 통해 ‘가상 세계와 현실의 벽을 허물었다’는 평을 받는 광고도 있다. 2005년 말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I)가 출시한 플레이스테이션2(PS2)용 게임 ‘셰도 오브 콜로서스(Shadow of the Colossus)’가 주인공이다.홍보를 맡은 다국적 광고대행사 TBWA가 내놓은 프로젝트는 인터넷 공간을 무대로 하는 픽션(허구)광고. 신화 속 거인을 소재로 한 게임 원작에 맞추어 지구상에 거인이 존재한다는 허구적 현실을 그렸다. 2005년 10월 TBWA는 ‘거인학(giantology)’이라는 이름이 붙은 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기괴한 이야기를 전파하기 시작했다. 여기에는 인도 남부의 항구도시 첸나이 해변을 포함한 전세계 5곳에서 신화 속 거인의 유해가 발견됐다는 뉴스 동영상과 이를 뒷받침하는 자료들이 올라 있었다. 홈페이지는 신비롭고 기괴한 내용으로 네티즌들의 호기심을 자아내며 몇 달 만에 100만 명이 넘는 방문자 수를 기록했다. 이 광고를 더욱 큰 성공으로 이끈 건 네티즌들의 자발적인 참여였다. 광고의 설정에 매료된 네티즌들은 거인의 존재를 증명하는 사진과 동영상, 자료를 만들어 인터넷에 뿌리기 시작했다. 홈페이지, 블로그, 비디오, 포드캐스트 등을 통해 ‘거인학’이라는 장르가 인터넷 공간에 급속히 퍼져 나갔다. 마니아들은 오프라인 상에서 모임을 갖고 실제 거인을 찾아나서는 탐험대를 결성하기도 했다. 하나의 홈페이지가 이룬 성과는 놀라웠다. 전세계 110개 국에서 35만명이 방문했고, 동영상은 2300만명의 재생 횟수를 기록했다. 게임이 공전의 히트를 쳤음은 물론이다. 당시 광고를 기획한 TBWA의 장 마리 드루 회장은 “인터넷으로 가상세계와 현실세계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창의성의 시대가 열렸다”며 “두 세계가 합쳐져 만들어 내는 쌍방향(interactive) 세상에서 창의성은 한계가 없다”고 말했다. 인터넷의 쌍방향성을 이용해 소비자에게 ‘가상 쇼핑’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광고도 있다. 이탈리아 자동차 메이커 피아트(Fiat)는 신 모델을 출시하며 인터넷 홈페이지에 엔진부터 휠까지 모든 옵션을 가상으로 장착해 볼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자동차를 사려고 마음 먹은 사람은 홈페이지에 들어와 클릭 몇 번으로 자기 취향에 꼭 맞는 모델을 화면에 만들어 볼 수 있다. 옵션에 따른 가격도 자동으로 계산된다. 수동적 광고 수용자에 머물렀던 소비자에게 선택의 재미를 부여함으로써 관심을 이끌어낸 것이다. ■ 광고, 광고를 고발하다 기술적인 측면뿐 아니라 다루는 주제에서도 광고는 꾸준히 외연을 넓혀 나가고 있다. 2007년 칸(Cannes) 국제광고제 TV광고(필름)부문 그랑프리를 차지한 ‘진화(evolution)’라는 작품은 다름 아닌 ‘광고의 허구성’을 고발하고 있다.광고대행사 오길비앤매더(O&M)가 유니레버(Unilever)의 도브(Dove) 제품을 광고한 이 작품에는 한 여성이 화장기 없는 얼굴로 등장한다. 이어 화장을 하고 머리를 다듬고 포토샵 처리를 하는 모든 과정의 장면이 빠른 속도로 보여진다. 결국 아름답게 ‘진화’한 여성의 얼굴은 마지막 순간에 화장품 옥외 광고임이 드러난다. 광고는 다음과 같은 자막으로 끝을 맺는다. “아름다움에 대한 우리의 감각이 뒤틀리고 왜곡된 건 어쩌면 당연한지도 모른다.”이 광고는 미용 관련 회사가 스스로 자사의 부조리를 고발하는,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던 종류의 광고였다. 프랑세즈 실로(Chilot) 유럽상업영화제작자협회장은 “최근 광고들은 사회적 이슈들뿐 아니라, 업계와 관련된 부정적인 주제까지 활용할 정도로 적극적”이라고 말했다. 광고는 메시지 전달자의 역할에서 사회 문제에 참여하고 이슈를 선도하는 역할까지 맡고 있다. 2005년 가수 이효리와 북한배우 조명애의 만남을 그린 한 삼성의 ‘애니콜(Anycall)’ 광고가 그 예다. 남북의 여자 톱스타가 만난 이벤트는 짧은 기간 동안 큰 관심을 끌어 모았다. 광고가 방영된 직후 이뤄진 설문조사에서 10명 중 4명이 애니콜 광고를 알고 있고, 이벤트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고 제일기획은 밝혔다. 강연에서 애니콜 광고 사례를 소개한 조 맥도나우(McDonagh) 제일기획 월드와이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이전까지 종교나 정치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피하려고 했던 주제였다”며 “그러나 이제 광고는 설교나 투쟁 없이도 정치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10년 후에 다시 보는 광고 행사 참석자들은 인터넷 시대 광고 산업의 미래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TBWA 장 마리 드루 회장은 “인터넷 세계는 많은 기회를 제공하지만, 멀티미디어 등 기법에만 치중하기보다 창의성의 본질을 지키려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연설 말미에 10년 전 애플 광고를 소개했다. 그는 “애플 광고는 혁신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 차 있다”며 “좋은 광고는 10년 후 최신 기술이라는 껍데기를 벗어버린 후에도 여전히 즐거움을 준다”고 말했다.
- 유노윤호, 허리 부상에도 첫날 공연 무사히 마쳐
- ▲ 그룹 동방신기[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허리 부상에도 무사히 서울 콘서트 첫날 공연을 마쳤다. 동방신기는 26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더 세컨드 아시아 투어 콘서트 ‘오’ 서울 앙코르’ 공연을 가졌다. 유노윤호는 25일 밤 콘서트 리허설 도중 무대 세트에 부딪혀 허리 부상을 입었으나 팬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콘서트를 강행했다. 무대에 오른 유노윤호는 “부상으로 파워풀한 퍼포먼스 무대를 선사할 수는 없지만, 올해 한국 활동을 거의 못했기 때문에 국내 팬 여러분과 하나가 되는 이번 공연에 꼭 서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멤버들도 무리가 없는 한 함께 하자고 용기를 줘 이렇게 무대 위에 올랐다”고 말해 만 여명의 관객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또 이날 공연에는 같은 소속사의 신인그룹 소녀시대가 동방신기의 콘서트를 축하하기 위해 무대에 올라 축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 관련기사 ◀☞'동방신기' 유노윤호, 리허설 도중 허리 부상...콘서트는 예정대로 강행☞동방신기 태국방문에 백화점 임시휴업...현지 팬 20여명 실신도☞동방신기, 브라운아이드걸스...'젊어진 사극, OST도 변한다'☞'동방신기 콘서트' 서버다운 복구 무섭게 전좌석 매진☞동방신기, 10월 서울서 앙코르 콘서트 개최 ▶ 주요기사 ◀☞'날아오르다' 20% 못 넘긴채 아쉬운 종영☞김현철 주축, 연예인 야구팀 '외인구단' 결성...전광렬 명예단장☞고두심 이계인 등 '전원일기' 출연진, 특집극 '쑥부쟁이'로 다시 뭉쳐☞정지영 전 아나운서, '스위트 뮤직박스'로 SBS 라디오 복귀☞'상큼, 발랄' 원더걸스, 게임 MC로 활동폭 넓힌다
- '동방신기' 유노윤호, 리허설 도중 허리 부상...콘서트는 예정대로 강행
- ▲ 동방신기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동방신기의 서울 앙코르 콘서트가 리더 유노윤호의 부상으로 약간의 차질을 빚게 됐다. 동방신기의 소속사는 "멤버 유노윤호가 지난 25일 콘서트 리허설 도중 부상을 당해 아쉽게도 퍼포먼스 무대에는 참여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유노윤호는 지난 25일 밤, 10월26일부터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동방신기 더 세컨트 아시아 투어 콘서트 '오' 서울 앙코르'의 콘서트 리허설 중 무대 세트에 부딪혀 허리 부상을 입는 사고를 당했다. 담당 주치의는 "유노윤호는 요추 횡돌기 골절이다. 보통 횡돌기 골절은 3~4주면 회복이 가능하고 일상적인 활동에도 큰 문제가 없으나 격한 운동이나 댄스는 삼가하는 것이 좋다"고 소견을 밝혔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까지 상태를 고려해볼 때 퍼포먼스 무대를 소화하는 것은 힘들다고 판단된다"며 "무리가 없는 한 퍼포먼스 무대를 제외한 발라드, 토크 등 나머지 무대에는 참여할 예정이다"고 팬들의 양해를 구했다. 유노윤호도 "앙코르 콘서트를 기다려 온 관객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 뿐이다"며 최고의 퍼포먼스 무대를 선보이지 못해 아쉽지만 나머지 무대에서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 관련기사 ◀☞동방신기 태국방문에 백화점 임시휴업...현지 팬 20여명 실신도☞동방신기, 브라운아이드걸스...'젊어진 사극, OST도 변한다'☞동방신기 아티스트북 한국 특별판, 19일 발매☞'동방신기 콘서트' 서버다운 복구 무섭게 전좌석 매진☞동방신기, 10월 서울서 앙코르 콘서트 개최▶ 주요기사 ◀☞'상큼, 발랄' 원더걸스, 게임 MC로 활동폭 넓힌다☞조인성-김아중, 제45회 영화의 날 '유망 남녀배우상' 수상☞모닝구 무스메 "원더걸스는 멋있고 소녀시대는 예뻐"☞배용준, '태사기' 촬영 중 부상...오른손 검지 인대 끊겨☞김희선, 미니홈피에 신혼생활 공개..."울 남편 이제 아무 데도 못 가네. 아자!"
- '상큼, 발랄' 원더걸스, 게임 MC로 활동폭 넓힌다
- ▲ 게임 MC로 변신한 원더걸스 (사진제공=온게임넷)[이데일리 SPN 최은영기자] 최근 '텔 미'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여성그룹 '원더걸스'가 게임 MC로 데뷔한다. 원더걸스는 최근 온게임넷 게임 전문 프로그램 '두 더 지(Do the G)'의 진행자로 발탁, 지난 22일 경기도 분당구 서현동 온미디어 스튜디오에서 첫 녹화를 무사히 끝마쳤다. 원더걸스 멤버들은 첫 녹화가 있던 날 게임 MC로 나선 소감을 묻는 질문에 "평소 게임을 즐겨 하는데 '두 더 지' MC를 맡게 돼 기쁘다"면서 "매끄러운 진행을 위해 노력할 테니 예쁘게 봐달라"고 애교스런 말투로 입을 모았다. 이날 녹화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원더걸스 멤버들이 녹화날 감기로 인해 컨디션이 매우 안 좋은 상태였지만 다섯 멤버 모두 열심이었다"면서 어리지만 투철한 원더걸스의 프로의식을 칭찬하기도 했다. '두 더 지'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온게임넷을 통해 방송되는 게임 매거진 프로그램으로, 원더걸스가 진행하는 방송분은 26일 첫 방송된다. ▶ 관련기사 ◀☞모닝구 무스메 "원더걸스는 멋있고 소녀시대는 예뻐"☞원더걸스-박진희,한국시리즈 3-4차전 시구☞원더걸스 교통사고 매니저, 과속 및 무면허 처벌...소속사 공식 사과☞박진영, 원더걸스 '텔 미' 안무지도 동영상 인기☞[新 복고시대]반짝이 의상, 뽀글이 퍼머...추억의 사운드와 만나 빛을 내다 ▶ 주요기사 ◀☞배용준, '태사기' 촬영 중 부상...오른손 검지 인대 끊겨☞김희선, 미니홈피에 신혼생활 공개..."울 남편 이제 아무 데도 못 가네. 아자!"☞[아역 전성시대]이른 성공, 말 못할 아픔도...스타 이전에 보호받아야 할 존재☞조인성-김아중, 제45회 영화의 날 '유망 남녀배우상' 수상☞모닝구 무스메 "한국 콘서트 계획중, 다음엔 9명 모두 올게요"
- 조인성-김아중, 제45회 영화의 날 '유망 남녀배우상' 수상
- ▲ 제45회 영화의 날에 유망 배우상을 수상하는 조인성과 김아중[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조인성과 김아중이 제 45회 영화의 날을 맞아 유망 남녀배우상을 수상한다. 26일 한국영화인협회(이사장 신우철)는 오는 31일 오후 6시 서울 남산 하얏트호텔에서 제 45회 영화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영화의 날 기념식에는 지금까지 각 분야에서 활약한 영화인에게 주는 유공영화상과 공로상의 시상식이 열린다. 올해 신설된 유망 배우상에 남자는 조인성, 여자는 김아중이 수상자에 이름을 올리는 영광을 안았다. 유망 감독상은 영화 '가족의 탄생'을 연출한 김태용 감독이 상을 수상한다. 이 밖에 유공영화상 수상자에는 김영효 감독과, 노인택 미술감독, 기획자 전융행, 배우 이택윤이 결정됐다. 공로상에는 김기 감독과 배우 전계현, 스틸의 서흥익, 기획자 임종락, 양윤식 시나리오 작가, 용택수 음악감독, 신학성 조명감독, 진영호 촬영감독 등 8명이 상을 받게 됐다.이날 행사에는 영화배우 신영균, 남궁원, 오미희. 오정해, 천정명, 류덕환 등과 김용화, 권형진, 김한민 감독 등 영화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박준규와 이태란의 진행으로 가수 성시경, 이루, 서지영과 영화 '좋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뮤지컬배우 문희경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 관련기사 ◀☞[PIFF 피플]스타서밋아시아 커튼콜 초청 조인성,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PIFF 피플]V자 그리며 포토타임 갖는 조인성, '예쁘게 찍어주세요~'☞[PIFF 피플]부산 찾은 조인성, '수많은 팬들의 환호에 화들짝'☞[PIFF 피플]다니엘 헤니-김아중, '저희가 오늘 주인공이에요~'☞[PIFF 2007] 다니엘 헤니-김아중, 프리미어 라이징 스타 어워드 수상 ▶ 주요기사 ◀☞모닝구 무스메 "원더걸스는 멋있고 소녀시대는 예뻐"☞배용준, '태사기' 촬영 중 부상...오른손 검지 인대 끊겨☞김희선, 미니홈피에 신혼생활 공개..."울 남편 이제 아무 데도 못 가네. 아자!"☞[아역 전성시대]이른 성공, 말 못할 아픔도...스타 이전에 보호받아야 할 존재☞[포토]'플레이보이 모델' 이파니의 화려한 외출...4색 유혹, 눈길 확~
- 모닝구 무스메 "한국 콘서트 계획중, 다음엔 9명 모두 올게요"
- ▲ 일본 여성 그룹 모닝구 무스메[이데일리 SPN 유숙기자] 일본의 대표 여성 아이돌 그룹 모닝구 무스메 멤버들이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모닝구 무스메의 다카하시 아이와 니이가키 리사, 쿠스미 코하루는 26일 오후2시 서울 서초동 DS홀에서 내한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24일 데뷔 10주년 기념 베스트 앨범을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발매해 앨범 프로모션을 위해 26일 오전 한국을 방문했다. 각자 한국어 서너 마디로 자신들을 소개한 세 사람은 “한국에 와서 정말 기쁘다. 이틀 동안 맛있는 음식도 먹고 한국을 만끽하고 돌아가고 싶다”며 “이번 앨범을 통해 아시아 각국에서 콘서트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에는 3명이지만 다음번에는 9명 멤버 모두 와서 라이브 공연을 하고 싶다”고 첫 한국 방문 소감과 콘서트 계획을 밝혔다. 특히 니이가키 리사는 비교적 정확한 발음의 한국어로 “저는 한국이 너무 너무 좋아요. 지금 한국말을 공부하고 있어요. 한국에는 맛있는 음식이 너무 많은 것 같아요. 포장마차에서 떡볶이하고 오뎅을 먹었었는데 너무 맛있었어요”라고 말해 취재진을 놀라게 했다. 리사는 “한국에 사적으로 여행을 왔을 때 떡볶이도 먹고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그 후 일본에서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한국에서 너무 좋았다고 말해왔다”며 “한국을 알아가는 것이 너무 즐겁고 이번에 오기 전에도 한국어를 열심히 공부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들은 한국 여성 아이돌 그룹 중 아는 팀이 있느냐는 질문에 “원더걸스의 뮤직비디오를 봤는데 굉장히 멋있었고 소녀시대는 피부도 좋고 너무 예쁘더라”고 답하기도 했다. 1998년 싱글 앨범 ‘모닝 커피’로 데뷔한 모닝구 무스메는 멤버를 ‘졸업’시키고 또 새로 영입하는 방식으로 10년간 일본 최고의 여성 아이돌 그룹 자리를 지켜오며 많은 아이돌 스타를 배출했다. 히트곡으로는 현영이 리메이크한 ‘러브 레볼루션 21’과 일본 내에서 약 176만장의 앨범이 판매된 싱글 ‘러브 머신’ 등이 있다. ▶ 관련기사 ◀☞모닝구 무스메 "원더걸스는 멋있고 소녀시대는 예뻐"☞[포토]'모닝구 무스메' 다카하시 아이, "제가 리더예요~"☞[포토]'모닝구 무스메' 구스미 고하루, 깜찍한 V자 그리며 포토타임 마무리☞[포토]'모닝구 무스메' 니이가키 리사, "한국 음식 사랑해요~"☞[포토]모닝구 무스메, 진분홍 드레스에 머리엔 붉은 장미꽃▶ 주요기사 ◀☞배용준, '태사기' 촬영 중 부상...오른손 검지 인대 끊겨☞김희선, 미니홈피에 신혼생활 공개..."울 남편 이제 아무 데도 못 가네. 아자!"☞[아역 전성시대]연기 이끌어 내는 비결 '칭찬과 맛난 먹거리'☞[아역 전성시대]이른 성공, 말 못할 아픔도...스타 이전에 보호받아야 할 존재☞[포토]'플레이보이 모델' 이파니의 화려한 외출...4색 유혹, 눈길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