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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추가 지원‥두산重 자산매각이 변수
  • 1조 추가 지원‥두산重 자산매각이 변수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을 포함한 두산중공업 채권단이 최소 1조원이 넘는 추가 자금 지원에 나선다. 두산중공업이 구조조정과 사업개편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 거듭나는 조건이 붙었다.지난달 31일 채권단과 금융권에 따르면 채권단은 이르면 1일 각각 신용위원회와 확대여신위원회를 열고 두산중공업이 제출한 경영 정상화 방안을 검토한 뒤 추가 자금 지원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채권단은 지난달 29일 구조조정 컨트럴타워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산경장)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두산의 경영정상화 계획(자구안) 보고를 마친 터라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신용위 등에서 자금지원 계획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된다.채권단은 최소 1조원 이상을 추가 수혈할 계획이다. 두산의 유동성 확보 상황을 봐가며 브릿지론 형태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두산그룹이 올해 갚아야 할 차입금은 4조2000억원 규모다. 채권단은 지금까지 두산중공업에 총 2조4000억원을 투입해 당장 급한 불은 껐다. 하지만, 채권단은 두산중공업 명예퇴직금을 비롯한 구조조정 비용과 앞으로의 운영자금 등도 필요하고 두산이 친환경 기업으로 탈바꿈한 뒤 완전히 정상화하려면 최소 3년 안팎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같이 결정했다. 추가 자금까지 합해 채권단은 두산에 총 3조4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하는 셈이 된다. 지원 규모는 자구안 실행 여부와 시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의 자산 매각이 순조롭게 이뤄지거나 시장 차입이 원활해지면 지원 규모는 줄 수 있다. 반대로 시장 상황이 악화하거나 매각이 불발된다면 채권단의 자금 지원 규모가 애초 예상보다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잠재 인수자인 국내 대기업들은 시장 상황이 불확실해 좀처럼 움직이지 않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코로나 19사태 이후 경기가 더 고꾸라진다면 인수자를 찾기 더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두산중공업은 채권단의 자금 지원을 받는 대가로 구조조정과 사업개편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탈바꿈하기로 했다. 두산그룹이 지난 4월 제출한 자구안을 통해 두산중공업을 가스터빈 발전사업과 신재생에너지를 두 축으로 꾸려 나가겠다고 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현재 두산중공업은 세계 최고수준의 원자력발전 기술을 바탕으로 수익 대부분을 이 분야에서 창출하고 있다. 그래서 두산중공업의 원자력발전 기술이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두산중공업은 대주주 유상증자와 주요 계열사, 비핵심자산도 팔기로 했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서다. 현재 매수자를 찾고 있는 두산솔루스를 포함해 ㈜두산의 알짜 사업부인 산업차량BG(지게차 Business Group)·모트롤BG(유압기기)·전자BG(동박), 두산중공업의 100% 자회사인 두산메카텍 등도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 ‘주요 계열사’ 매각도 공식화한 만큼 그룹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두산인프라코어와 밥캣, 퓨얼셀도 매각 테이블에 오를 수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을 포함해 경기상황의 불확실성이 커졌다”면서 “두산이 일정 대로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사진=뉴스1
2020.06.01 I 장순원 기자
채권단, 두산에 '3년 여유시간' 준다
  • 채권단, 두산에 '3년 여유시간' 준다
  • [이데일리 장순원 김영수 기자] 채권단이 두산그룹에 오는 2023년까지 3년의 시간을 주기로 했다. 통상 1년 내에 구조조정을 마치라고 압박하던 관행과는 차이가 있다. 두산그룹에게 충분한 시간을 두고 자산 매각과 사업 구조조정을 통해 기업 정상화를 시도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제공한 셈이다. 자칫 서둘러 매각에 나설 경우 헐값 매각 논란에 휩싸일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채권단은 이 기간 두산중공업(034020)의 자금이 부족하면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이달 중 경영정상화 방안…3년 장기플랜 짠다14일 채권단과 두산그룹 측에 따르면 두산그룹 지주회사인 (주)두산은 이사회를 열어 두산그룹의 구조조정과 자금조달 계획을 담은 자구안을 논의했다. 공식적으로는 소액주주의 중간배당 의결을 위해 모였으나, 자구안과 관련해 앞으로 대응방안을 주로 토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은 지금까지 두산그룹에 약 2조4000억원의 신규 유동성을 지원했다. 두산그룹은 자산매각 등을 통해 최소 3조원 이상의 유동성을 마련하고 사재출연과 인력 구조조정을 담은 자구안을 채권단에 제출했다. 두산그룹을 실사 중인 삼일회계법인은 이르면 다음 주 결과를 채권단에 통보할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그룹은 실사 결과를 토대로 채권단과 협의한 뒤 이르면 이달 중 경영정상화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채권단은 두산그룹의 경영정상화을 놓고 3년 이상의 장기 스케줄을 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1년 이내 끝내는 다른 구조조정과 달리 기간을 넉넉하게 끌고 가겠다는 것이다. 코로나 사태 이후 시장 상황이 불안정한 데다 시간에 쫓기면 알짜 자산을 헐값에 매각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제값을 받겠다는 뜻이다. 또 두산중공업의 미래 먹거리로 제시한 가스터빈·신재생에너지 사업부가 자리 잡으려면 적어도 2~3년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도 깔렸다. 채권단 고위 관계자는 “두산 구조조정은 부채와 자산을 동시에 줄여서 금융비용 부담을 낮추고 지속 가능한 경영형태가 되도록 하는 것이 구조조정의 목표”라며 “이 같은 목표를 바탕에 두고 경영정상화 방안을 확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두산 역시 비핵심사업부부터 돈 되는 건 다 팔아 유동성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매수자를 찾고 있는 두산솔루스(336370)를 포함해 ㈜두산의 알짜 사업부인 산업차량BG(지게차 Business Group)·모트롤BG(유압기기)·전자BG(동박), 두산중공업의 100% 자회사인 두산메카텍 등도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 그룹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두산인프라코어(042670)나 밥캣이나 미래 먹거리인 두산퓨얼셀(336260) 등은 당장은 그룹 울타리에 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들 계열사도 시장 여건을 봐가며 매각이나 지배구조 개편 등의 추가 구조조정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유동성 확보 자산매각이 관건‥실패땐 대규모 자금 수혈 불가피채권단은 두산에 대한 추가 지원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 두산이 완전히 정상화할 때까지 유동성 확보 상황을 봐가며 브릿지론 형태의 자금지원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두산그룹이 올해 갚아야 할 차입금은 4조2000억원 규모다. 두산은 지금까지 채권단에서 2조4000억원을 수혈받았다. 시중은행에서 빌린 차입금 약 8000억원은 만기연장이 될 가능성이 커 매각 추진 중인 두산솔루스나 두산타워 등이 순조롭게 팔리면 한숨 돌릴 수 있다. 금융권에서는 시장 상황이 불확실하다는 점을 변수로 꼽고 있다. 계획대로 자산매각이 안 된다면 채권단이 다시 또 대규모 자금을 추가 수혈해야 할 가능성도 크다고 보고 있다. 현재 두산이 매각계약을 체결한 것은 두산타워 정도다. 이를 통해 손에 쥐는 현찰은 1000억~2000억원에 불과하다. 관건은 몸값 8000억원 안팎으로 평가받는 두산솔루스 매각이다. 이미 사모펀드(PEF)에 매각하려다 가격차이를 좁히지 못해 협상이 틀어지며 공개매각으로 전환했다. 그러나 잠재 인수자인 국내 대기업들도 시장 상황이 불확실해 좀처럼 움직이지 않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코로나 사태 이후 경기가 더 고꾸라진다면 인수자를 찾기 더 어려워질 수밖에 없다. 금융권에서는 연내 두산솔루스 등 매각이 마무리되지 않으면 채권단에서 최대 1조원 안팎의 추가 자금지원이 필요하다는 관측도 나온다. 최재호 나이스신용평가 연구위원은 “두산이 채권단에서 지원받은 한도대출과 보유자금 등으로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차입금 등은 해결할 수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자구안이 확정되고 자산매각 등을 통해 유동성이 계획대로 확보되느냐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사진=뉴스1
2020.05.14 I 장순원 기자
 KDB산업은행·현대글로벌서비스·깨끗한나라 등 채용소식
  • [주말n입사지원] KDB산업은행·현대글로벌서비스·깨끗한나라 등 채용소식
  • [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11일 사람인에이치알(143240)에 따르면 KDB산업은행·현대글로벌서비스·깨끗한나라·NICE피앤아이·세원셀론텍이 채용을 진행한다.KDB산업은행은 2020년 하반기 신입행원(5급)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분야는 은행일반(△경영 △경제 △법), 디지털(△전산 △빅데이터)이다. 연령, 학력 및 전공에 제한이 없으며, 대학 졸업자 또는 2020년 8월 31일 이전 졸업예정자면 지원이 가능하다. 어학성적(TOEIC 750, TEPS 656, TOEFL(Ibt) 72, HSK5급, JPT 800) 기준점수를 충족해야 한다. 산업은행 청년 인턴 또는 장애인인턴 경험자, 한국능력검정시험 2급 이상 합격자 등은 우대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심사 △필기시험 △1차면접 △2차면접 △최종합격 순이다. 접수는 오는 17일 까지 채용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다.현대글로벌서비스는 2020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채용한다. △영업 △설계 △기술서비스 △제어·ICT △경영지원에서 모집한다. 공통자격요건은 대학 졸업 예정자 및 졸업자, 공인영어성적(토익 700점·토익스피킹 120점·OPIc IM2 이상) 보유다. 영어, 스페인어, 중국어, 일본어 회화 능력 우수자는 우대한다. 각 직무별로 관련 전공자를 우대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1차면접 △2차면접 △건강검진 △최종합격 순이다. 서류접수는 오는 17일까지 채용 사이트를 통해 하면 된다.NICE피앤아이는 신입 및 경력 직원 채용에 나섰다. 모집분야는 △금융상품 △기업가치 △시가평가 부문이다. 자격요건은 학사 이상, 회계, 재무 지식 보유자, 금융상품, 기업가치 평가 경험자다. 공인회계사, AICPA 자격증 보유자, VBA, SQL 등 사용 능력 보유자 등은 우대한다. △서류전형 △실무면접 △임원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입사지원은 오는 17일까지 채용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깨끗한나라는 상반기 수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진실경영 △HR △경영관리·회계 △마케팅 △로컬영업 △생활품질관리 △환경관리 △물류다. 공통적으로 4년제 대학 졸업(예정)이상 학력 소지자면 지원 가능하며, 근거리 거주자를 우대한다. 직무 관련 전공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은 우대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1차면접 △2차면접 △건강검진 △최종입사 순이다. 접수는 오는 19일까지 채용 사이트에서 하면 된다.세원셀론텍은 재생의학부문 생산부문 신입 또는 경력사원을 채용한다. 모집분야(정규직·계약직)는 △품질검사팀 △품질보증팀 △생산3팀 △구매팀이다. 지원자격은 관련 학과 전공자이며, 영어가능자, 전산프로그램 사용 가능자 등 각 부서별 우대사항이 다양하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면접전형(1,2차) △건강검진 △최종합격 순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19일까지 사람인을 통해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2020.04.11 I 김호준 기자
형님보다 아우…코스닥 상승률 코스피 두배
  • 형님보다 아우…코스닥 상승률 코스피 두배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발(發) 패닉장이 지나가고 있다는 낙관론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 코스닥 지수가 코스피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과를 보이면서 주목받고 있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코로나19 진단키트와 치료제, 백신과 관련된 제약·바이오 종목들이 대부분 코스닥에 포진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경기 위축과 무관한 코로나19 관련주들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단 이유로, 당분간 코스닥은 비교적 상승곡선을 그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기초 체력이 없는 종목에 대해선 옥석을 가려내 투자해야 한다는 조언도 있다. ◇7거래일간 코스닥 지수, 코스피 ‘2배 상승’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이날까지 코스닥 지수는 약 24.35% 올라 코스피 지수 수익률(13.69%)의 약 2배를 상회했다. 코스닥 지수는 이날 3.03% 하락한 것을 제외하면 전날 기준으로 지난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절반 수준인 3거래일만 올랐다. 코스피에 비해 코스닥 지수 상승이 뚜렷한 건 제약·바이오 관련 종목의 비중이 더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로 인한 실물 경기 위축으로 기업들의 실적이 하향 조정되는 상황에서 상승하는 건 코로나19와 관련된 제약·바이오주인데 이들 대부분이 코스닥에 더 많다는 것이다.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6개가 제약·바이오주가 차지했다. 대장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1조3718억원)로 코스닥 전체 시가총액 비중의 5.68%를 차지한다. 2위 에이치엘비(028300)(3조9388억원), 3위 씨젠(096530)(2조9146억원), 5위 셀트리온제약(068760)(2조2331억원), 9위 헬릭스미스(084990)(1조5462억원), 10위 코미팜(041960)(1조5352억원)이 모두 제약·바이오주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경우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날 기준 지난 7거래일간 약 18% 상승했다. 코로나19 진단키트 제조업체인 씨젠도 지난 3월 주가가 세 배 가까이 뛰어 시총 3위에 올랐다.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는 개인들도 제약·바이오주를 집중적으로 담았다. 같은 기간 개인은 코스닥에서 5311억원을 순매수했는데 이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75억원, 1382억원을 팔아치운 것과는 대조적이다. 개인이 사들인 제약·바이오 종목은 1038억원어치를 매수한 씨젠을 포함해 셀트리온헬스케어(653억원), 메디톡스(086900)(2701억원), 안트로젠(065660)(1598억원), 메지온(140410)(1431억원) 등이다. 순매도에 치우쳤던 외국인도 제약·바이오주는 담고 있다. 에이치엘비 (3008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2642억원), 코미팜(1513억원), 바디텍메드(206640)(1172억원), 마크로젠(038290)(1047억원), 셀트리온제약(775억원) 등이다. 반면 코스피 시총 10위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셀트리온(068270), 단 2 종목만 제약·바이오주가 올라 있다. ◇“‘메기’인 개인, 바이오주에 집중…상승 탄력 전망”코스닥의 선방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코로나19로 실물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치료제와 백신 관련 종목만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어서다. 현재 시장 수급을 주도하는 개인들이 제약·바이오에 관심을 쏟고 있어서란 해석도 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005930)와 같은 코스피 대형 대표주들이 상승세로 돌아서는 모습이 확인돼야 경기가 좋아진다는 인식이 생기는데 당분간 이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경기와는 상관없는 코로나19 관련 중소형주들이 코스닥의 상승을 이끌고 있기 때문에 변동폭이 비교적 안정적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용구 하나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시장의 ‘메기’를 주도하는 건 개인들의 수급인데 이들이 주목하는 게 코로나19 관련 바이오주”라면서 “치료제나 백신 개발 기대감에 의한 상승이라 하루 이틀 흔들리는 경우가 있겠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는 국면에 들어서는 경우 코스닥에 더욱 상승 탄력이 붙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지나친 코로나19 테마에 편승하는 종목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도 나온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기본 체력 없이 상승한 코로나19 테마주는 향후 이슈가 잠잠해지면 급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치료제와 백신 개발 착수 소식만으로 기업가치 상승으로 연결 짓기는 섣부르다”고 강조했다.
2020.04.01 I 고준혁 기자
솔루에타, LG 출신 이상훈 대표이사 선임
  • 솔루에타, LG 출신 이상훈 대표이사 선임
  • 이상훈 솔루에타 대표[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솔루에타(154040)는 최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이상훈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이상훈 대표는 LG디스플레이에서 TV패널 영업·마케팅총괄 전무를 비롯해 마켓인텔리전스·IT패널 마케팅 상무, 일본법인장 등을 역임했다. 이 대표는 “올해 경영 효율화와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자회사와의 시너지효과 창출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솔루에타는 자회사 디엠씨 역시 김장식·남윤우 각자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들 대표는 자동차 부품과 기계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갖췄다. 그동안 해외 영업 등에서 디엠씨 성장을 주도해왔다.또 다른 자회사 디티에스는 기존 각자대표 체제에서 김성용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했다. 공랭식 증기복수기 기술을 보유한 디티에스는 올해 실적 개선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성용 대표는 세원셀론텍 영업총괄 부문장과 디티에스 부사장 등을 지냈다.솔루에타 관계자는 “자회사 디엠씨와 디티에스까지 대표이사 체제를 변경하는 인사를 단행했다”며 “제조업 분야에서 사업 시너지효과를 내 연결기준 매출액 3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3.31 I 강경래 기자
바닥 모를 추락…경계령 내려진 바이오株
  • 바닥 모를 추락…경계령 내려진 바이오株
  • [그래픽=이데일리 김다은 기자][이데일리 박태진 김대웅 기자] 바이오주(株)들이 심상찮다. 차세대 먹거리로 불릴 정도로 촉망받는 산업군이었지만, 최근 코오롱티슈진(950160)의 ‘인보사케이주’(인보사) 인가 취소 악재에 이어 에이치엘비(028300)가 개발 중인 치료제에 대한 실망스러운 임상결과를 발표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뚜렷한 모멘텀도 없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급기야 전문가들이 바이오주에 대한 투자주의보를 내릴 정도로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쉬운 리보세라닙 임상 결과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28일 에이치엘비(028300)는 전일에 이어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했다. 에이치엘비는 지난 26일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의 위암 글로벌 임상 3상에서 1차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에이치엘비의 자회사 LSK바이오파마가 개발중인 이 치료제는 임상 3상을 마무리한 뒤 연내에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었다.에이치엘비 측은 리보세라닙의 위암 글로벌 임상3상 시험의 1차 유효성 평가지표인 전체생존기간(OS)에 대해 위암 3차 치료제로 이미 허가된 옵디보의 5.26개월, 론서프의 5.7개월과 유사한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또 2차 유효성 평가 지표인 무진행 생존기간(PFS)은 경쟁약물 대비 유의미한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문제는 OS에 대한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데 있다. 게다가 위암 2차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논란이 되고 있다.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결과에서 리보세라닙의 전체생존기간(OS)이 5.8개월 정도인 걸로 파악됐지만, 이미 중국에서 시판된 리보세라닙의 임상 3상 OS(6.4개월)보다 내려간 상황”이라며 “또 현재 위암 2차 치료제는 사이람자와 파클리탁셀 병용이며 OS는 9.6개월인데, 리보세라닙이 목표인 2차 치료제로 파클리탁셀과 병용을 하려면 OS가 9.6개월 이상이 돼야 하는 난관에 부딪히게 된다”고 설명했다.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은 29일 홈페이지에 올린 주주호소문에서 “이번 임상이 당초 목표에는 도달하지 못했고, FDA 허가 신청이 어려울 수도 있다”면서도 “하지만 신약개발과정에서 임상이 의도한 목표를 도달하지 못하는 사례는 자주 있으며, 약의 효능에 대한 문제를 야기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며 라보세라닙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신약업체 울고 시밀러 개발사 웃고불똥은 다른 바이오업체들에도 튀었다. 에이치엘비와 같이 항암치료제를 개발하거나 임상 3상 결과 발표를 앞둔 업체들의 주가가 곤두박질친 것이다. 신약 개발업체 중 에이치엘비가 임상 3상에 대한 결과발표의 스타트를 끊는 회사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지난 28일 헬릭스미스(084990)는 전일대비 11.08% 하락한 16만8600원에, 제넥신(095700)은 9.13% 내린 5만6700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신라젠(215600)도 5.54% 하락했다. 특히 임상 결과가 좋지 않을 것이라는 루머에 휩싸인 메지온(140410)은 이날 기업설명회를 열며 진화에 나섰지만 23.82% 급락했다.또 △인트로메딕(150840)(-10.55%) △앱클론(174900)(-10.02%)△레고켐바이오(141080)(-8.84%) △압타바이오(293780)(-7.31%) △인스코비(006490)(-4.73%) △코아스템(166480)(-3.82%) △강스템바이오텍(217730)(-3.53%) 등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바이오업계 한 관계자는 “항암제를 만드는 그룹, 임상 3상에 와 있는 그룹들의 주가가 급락했는데, 반대로 말하면 에이치엘비 임상 결과가 좋았다면 두 그룹에 속한 기업들이 수혜를 받았을 것”이라며 “다만 파이프라인(주력제품군)이 다양하거나 임상 초기 단계에 있는 회사들, 다른 사업구조를 가진 회사들은 낙폭이 크지 않거나 오히려 오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파이프라인이 다양한 신라젠의 경우 다른 임상 3상 진행 업체들보다 주가는 상대적으로 덜 빠졌다는 평가다. 정통제약사인 한미약품(128940)과 대웅제약은 1%대 하락했고, 유한양행(000100)은 2%대 상승했다. 또 바이오시밀러(복제약) 사업을 영위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셀트리온(068270)은 각각 1.59%, 0.74% 올랐다.◇ 3Q 신라젠·헬릭스미스 차례 전문가들은 바이오주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만큼 당분간 주가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석원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바이오회사들은 수익원이 없지만 기술을 인정받아 기업공개(IPO)를 하면서 높은 밸류에이션(기업가치평가)을 받아왔다”며 “하지만 에이치엘비 임상 3상 결과가 기대에 못 미치면서 비슷한 단계에 있는 업체들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당분간 바이오주들에 대한 투자심리는 안 좋을 것”이라며 “본인들이 가지고 있는 파이프라인들이 실제로 미국의 글로벌 제약사에게 기술이전이 되는 등의 이벤트가 있지 않고서는 주가 반등은 힘들 것”이라고 예측했다.투자자들도 바이오주에 대한 보수적인 접근이 요구된다는 판단이다. 순수 바이오업체보다는 매출이 잡히는 제약사들 위주로 접근하는 게 낫다는 평가다.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사태로 인해 임상 3상에 있는 기업들의 주가 하락 리스크가 부각됐고, 임상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올 것이라는 확률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임상 결과 발표 전에 매도를 하는 방향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3분기까지는 바이오주 매수를 재고해야 한다”고 말했다.일각에서는 바이오주의 반등 기회는 있다고 보고 있다. 신라젠과 헬릭스미스의 임상 3상 결과 발표가 아직 남아 있기 때문이다. 신라젠은 3분기 중 간암치료제 펙사벡의 무용성평가(치료제로서의 가치 및 임상지속여부 판단)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헬릭스미스도 9~10월 중 당뇨병성신경병증 치료제(VM202)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내놓을 계획이다.반면 호재가 있는 기업들과 주주들과 소통하는 업체들은 시장에서 주목받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명선 신영증권 연구원은 “당분간은 바이오주의 수급 문제는 계속 이슈가 되겠지만 올 하반기에는 굵직굵직한 회사들의 IPO가 예정돼 있고, 한미약품 등은 내년 상반기 FDA 승인을 앞두고 있다”며 “바이오주는 실적에 따라 움직이지 않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이 올 4분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매출이 증가하는 업체들은 주가 측면에서 선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이 연구원은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신뢰도 부분이 중요시되고 있다”면서 “예정된 일정대로 임상이 진행되거나 일정이 연기된다면 왜 그런지 정확한 사유를 설명하는 등 주주와 소통을 잘하는 업체들이 시장에서 안정적인 회사로 인정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오주에 대한 성숙한 투자문화가 요구된다는 의견도 나온다. 진 연구원은 “국내 바이오업체들의 기술력이 과거보다 발전해 FDA 임상 3상이라는 그동안 가보지 않은 길을 가고 있는 과정으로 봐야 한다”며 “투자자들도 언제 뭐가 나올지에 베팅하기보다는 미국시장 투자자처럼 미국임상종양학회(ASCO)·미국임상암연구학회(AACR) 등의 데이터 해석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06.30 I 박태진 기자
여전한 관망세…IT株 선방에 소폭 상승
  • [코스피 마감]여전한 관망세…IT株 선방에 소폭 상승
  • 26일 코스피지수 장중 흐름[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보합권에 머무르던 코스피 지수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IT업종 중심으로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로 몰린 덕분으로 보인다.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0.01%(0.21포인트) 오른 2121.85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주 말 열리는 미·중 정상회담을 기다리며 관망하는 분위기는 여전했다. 하지만 미국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이 실적 개선 및 업황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제시한데다 SK하이닉스의 낸드 개발 소식이 더해지면서 관련 종목 위주로 상승했다. IT 업종의 선방에 코스피지수도 보합권에서 소폭 상승 마감했다. 거래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지수 상승 전환을 이끌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99억원과 186억원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734억원을 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좀더 많았다. 운수창고, 기계, 종이목재가 1%대 약세를 보였다. 화학, 건설업, 음식료업, 섬유의복, 철강금속, 유통업, 의료정밀, 운수정비, 통신업, 비금속광물, 서비스업이 약세로 마감했다. 의약품, 은행, 전기전자, 전기가스업, 증권, 보험, 금융업, 제조업, 서비스업 정도만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SK하이닉스(000660)가 세계 최초로 128단 4D 낸드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3.30%의 상승률을 보였다. 삼성전자(005930), 삼성전자우(005935), 셀트리온(068270), 현대모비스(01233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NAVER(035420), KB금융(105560)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LG화학(051910)과 LG생활건강(051900)이 1% 이상 내렸다. POSCO(005490), 신한지주(055550), 삼성물산(028260) 등이 약세로 마감했다. 개별종목별로는 웰바이오텍(010600), 이아이디(093230), 한솔PNS(010420), 주연테크(044380), 동성제약(002210), 국동(005320), 동아지질(028100), 키위미디어그룹(012170), 한국주철관(000970), 제이에스코퍼레이션(194370), 에이프로젠 KIC(007460) 등이 올랐다. 반면 나노메딕스(074610), 한성기업(003680), 미래산업(025560), CJ대한통운(000120), 크라운해태홀딩스우(005745), 토니모리(214420), 아시아나항공(020560), 사조대림(003960), KEC(092220) 등이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거래량은 7억2555억주, 거래대금은 4조3897억원이다. 상한가 없이 296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 없이 510종목이 내렸다. 86개 종목이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9.06.26 I 성선화 기자
  • 코스피, 하락 출발…美금리 인하 기대감 후퇴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26일 코스피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3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대비 0.14%(3.01포인트) 내린 2118.02에 거래되고 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발언으로 미국 기준금리의 대폭 인하 기대감이 후퇴한 데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경계심이 발동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파월 의장은 지난 25일(현지 시간) 연설에서 “무역 정책 불확실성과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등이 금리 인하를 촉진하는 요인”이라면서도 “연준이 단기적인 지표 및 심리 변동에 과민 대응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연준의 정치적인 독립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에 맞섰다.파월 의장의 발언은 7월 두 차례까지 금리가 내려갈 수 있다는 시장 기대에 제동을 건 것으로 시장은 분석했다. 이날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도 “50bp 금리 인하는 과도하다. 25bp 인하가 적절한 것으로 본다”고 밝혀, 이 같은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미국과 중국 무역협상에 대한 경계심도 커졌다. 왕서우언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무역 합의 타결을 위해서는 양국이 모두 양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미국 측은 중국의 무역관행 개선 등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 여전히 강경하며, 이번 회담에 크게 기대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과 이란의 대치 상황도 팽팽하다.이 같은 영향으로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79.32포인트(0.67%) 하락한 26,548.22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7.97포인트(0.95%) 하락한 2,917.38에, 나스닥 지수는 120.98포인트(1.51%) 내린 7,884.72에 각각 장을 마쳤다.매매주체 별로는 외국인이 259억원을 매수 중이다. 이에반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0억원과 162억원을 팔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다. 전기전자, 의료정밀, 제조업, 종이목재, 유통업, 의약품 등이 소폭 오름세다. 반면 건설업, 증권, 철강금속, 음식료업, 화학, 금융업, 섬유의복, 통신업, 보험, 운수장비, 전기가스업, 은행, 서비스업, 기계,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의약품이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005930), 삼성전자우(005935),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등만이 상승 출발했다.반면 현대차(005380), 셀트리온(068270), LG화학(051910), 현대모비스(012330), POSCO(005490), 신한지주(055550), LG생활건강(051900) 등이 약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국보(001140), 국동(005320), 웰바이오텍(010600), 화천기계(010660), 키위미디어그룹(012170), 동성제약(002210), 크라운해태홀딩스우(005745), 대우부품(009320), 하이트론(019490), 현대홈쇼핑(057050) 등이 강세다. 반면 나노메딕스(074610), 사조대림(003960), 일성건설(013360), TBH글로벌(084870), 일신석재(007110), 경농(002100), 대창(012800), 체시스(033250), 한창(005110), 용평리조트(070960), 동양철관(008970) 등이 약세로 출발했다.
2019.06.26 I 성선화 기자
  • 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매수에 '2130선 회복'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불안한 출발을 보이던 코스피지수가 장중 2130선을 넘었다. 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 07분 현재 전날 대비 0.26%(5.55포인트) 오른 2132.3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2125.74에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하던 코스피는 외국인이 매수로 돌아서면서 완연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미중 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면서도 “글로벌 시장 전체적으로 차익실현 욕구가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억원, 34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366억원을 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상승 중이다. 종이목재, 화학이 1%대로 오르고 있다. 운수창고, 유통업, 은행, 증권, 철강금속, 금융업, 보험, 서비스업, 기계, 건설업, 섬유의복, 음식료업 등이 오름세다. 반면 운수장비, 통신업, 전기가스업, 의약품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은 보합세로 출발했다. LG화학(051910), LG생활건강(051900), 신한지주(055550) 등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 POSCO(005490), KB금융(105560), NAVER(035420), 삼성물산(028260) 등이 강세다. 반면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삼성전자우(005935), 셀트리온(0682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SK텔레콤(017670) 등이 약세다. 개별종목별로는 코아스(071950), 남성(004270), 엔케이물산(009810), 대창(012800), 미래산업(025560), 일진머티리얼즈(020150), 코스모화학(005420), 크라운해태홀딩스(005740), 나노메딕스(074610), 코스모신소재(005070), 크라운해태홀딩스(005740) 등이 강세다. 반면 세원셀론텍(091090), 한국주철관(000970), 토니모리(214420), 대호에이엘(069460), 넷마블(251270), 동성제약(002210) 등이 약세다.
2019.06.25 I 성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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