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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870건

  • [재송]26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다음은 26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다.△만도(204320)=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0% 증가한 662억 9600만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2.9% 증가한 1조 4334억 1600만원, 당기순이익은 8.4% 늘어난 390억8000만원.△두산건설(011160)=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8.8% 감소한 132억 2700만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10.4% 줄어든 3687억 4700만원, 당기순손실은 355억 8200만원.△두산중공업(034020)=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0.04% 증가한 3615억 3600만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5.6% 증가한 3조 8333억 5200만원,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한 522억 7000만원.△선진(136490)=보람농업회사법인이 발행한 주식 9만 291주(327억 953만 1015원)를 취득한다고 공시. 취득 목적은 양돈 및 양돈 계열화 사업의 경쟁력 확보로 이후 선진이 보유한 보람농업회사 지분 비율은 90%.△한진중공업홀딩스(003480)=자회사인 대륜E&S가 총 20만 4000주의 유상증자 결정했다고 공시. 1주당 액면가액은 5000원, 확정 발행가는 50만원. 대륜E&S는 이를 통해 총 1020억원의 운영자금 조달. 증자 방식은 주주배정 증자.△삼성엔지니어링(028050)=연결기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54.4% 증가한 438억 5800만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0.5% 감소한 1조 3486억 1500만원, 당기순이익은 44.3% 감소한 175억 3000만원.△두산(000150)=보통주와 우선주 모두 주당 1300원의 현금배당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금 총액은 255억 5232만 9400원.△한진중공업홀딩스(003480)=자회사인 대륜E&S 주식 20만 4000주 취득한다고 공시. 총 취득 금액은 1020억원으로 취득후 지분 비율은 100%. 취득 목적은 에너지사 재무구조 개선. △현대모비스(012330)=연결기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7.9% 증가한 5311억 7000만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7.3% 증가한 8조 8835억 3900만원, 당기순이익은 14.7% 늘어난 5528억 5800만원. △에스원(012750)=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1.31% 감소한 444억 9500만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0.9% 증가한 4943억 700만원, 당기순이익은 13.34% 감소한 309억 1100만원.△현대모비스(012330)=계열회사인 현대아이에이치엘로부터 연구소 및 금형센터 자산과 개발인력 양수한다고 공시. 양수가액은 120억1000만원. 양수 목적에 대해 양사는 램프사업 관련 연구소 및 금형 기능 통합 운영을 통해 램르 연구개발 인력 운영 효율화, 선행기술 역량 강화 램프금형 개발 시너지를 높이는 데 있다고 전함.△네이버(035420)=계열회사인 네이버랩스에 보통주 8만주(총 400억원)를 출자한다고 공시. 네이버랩스 신사업 추진을 돕기 위한 목적. 이에 따라 네이버랩스에 대한 네이버 총출자액은 1200억원. △한전산업(130660)개발=주복원 전 대표이사 외 2명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고소했다고 공시. 혐의 발생 금액은 14억 1955만 1293원으로 자기자본대비 1.98%. 이날 한전산업개발은 서울지방검찰청에 고소장 제출. △현대백화점(069960)=현대송도개발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합병 목적은 완전 자회사 흡수합병 통한 경영 효율성 제고. △대성산업(128820)=520억원 단기차입 결정했다고 공시. 자기자본 대비 12.9% 규모로 총 차입 금액은 1954억 7700만원. 차입 목적은 운영자금 확보로 차입 형태는 금융 기관 차입. △아티스(101140)=보통주 250만주를 장외 처분한다고 공시. 처분 주식 가격은 주당 2530원으로 총 처분 금액은 63억 2500만원. 처분 목적은 재무 구조 개선 및 운영 자본 확충. △세원셀론텍(091090)=창원공장 작업 전면 중지한다고 공시. 생산중단 사유는 산업안전보건법 시행 규칙 제2조에 따른 중대재해 발생으로 부산지방 고용노동청 창원지청으로부터 전면 작업 중지 명령서 접수 받았기 때문. 회사 측은 향후 안전 조치를 완료 후 지방노동관서장 확인 받아 작업 재개할 예정. △현대미포조선(010620)=액화에틸렌가스운반선 3척 계약 체결했다고 정정공시. 계약 규모는 1469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3.7%. △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기존 박명관·신영천 각자 대표에서 박명관·이현철 각자 대표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 회사 측은 “신규 사업 활성화,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림지주(003380)=계열사 보람농업회사법인 주식 9만 291주 전량을 328억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소유와 경영의 일치를 통한 계열사의 경영효율성 증대를 위해 지분을 처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KCC건설(021320)=삼성전자(005930)와 2420억원 규모의 평택 사무2동 신축공사 계약 체결했다고 공시. 지난해 매출액 18.25%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내년 8월 16일까지.△좋은사람들(033340)=컨텐츠제이케이와 유연학씨가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주주총회 소집허가 신청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법적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힘.△실리콘웍스(108320)=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10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1.5%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5% 증가한 1797억원, 당기순이익은 84.3% 늘어난 87억원.△씨씨에스(066790)=유희훈 대표가 일신상 사유로 사임서 제출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오는 31일 개최 예정인 임시 주주총회에서 신규 사내이사를 선임한 후 이사회 통해 신임 대표이사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힘.△지디(155960)=청주지방법원에 회생절차개시 및 회사재산보전처분 및 포괄적금지명령 신청했다고 공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데코앤이(017680)에 대해 우회상장에 미해당돼 오는 27일부터 주권매매 거래정지 해제한다고 공시.
2018.07.27 I 김성훈 기자
  • 26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다음은 26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다.△만도(204320)=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0% 증가한 662억 9600만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2.9% 증가한 1조 4334억 1600만원, 당기순이익은 8.4% 늘어난 390억8000만원.△두산건설(011160)=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8.8% 감소한 132억 2700만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10.4% 줄어든 3687억 4700만원, 당기순손실은 355억 8200만원.△두산중공업(034020)=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0.04% 증가한 3615억 3600만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5.6% 증가한 3조 8333억 5200만원,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한 522억 7000만원.△선진(136490)=보람농업회사법인이 발행한 주식 9만 291주(327억 953만 1015원)를 취득한다고 공시. 취득 목적은 양돈 및 양돈 계열화 사업의 경쟁력 확보로 이후 선진이 보유한 보람농업회사 지분 비율은 90%.△한진중공업홀딩스(003480)=자회사인 대륜E&S가 총 20만 4000주의 유상증자 결정했다고 공시. 1주당 액면가액은 5000원, 확정 발행가는 50만원. 대륜E&S는 이를 통해 총 1020억원의 운영자금 조달. 증자 방식은 주주배정 증자.△삼성엔지니어링(028050)=연결기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54.4% 증가한 438억 5800만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0.5% 감소한 1조 3486억 1500만원, 당기순이익은 44.3% 감소한 175억 3000만원.△두산(000150)=보통주와 우선주 모두 주당 1300원의 현금배당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금 총액은 255억 5232만 9400원.△한진중공업홀딩스(003480)=자회사인 대륜E&S 주식 20만 4000주 취득한다고 공시. 총 취득 금액은 1020억원으로 취득후 지분 비율은 100%. 취득 목적은 에너지사 재무구조 개선. △현대모비스(012330)=연결기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7.9% 증가한 5311억 7000만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7.3% 증가한 8조 8835억 3900만원, 당기순이익은 14.7% 늘어난 5528억 5800만원. △에스원(012750)=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1.31% 감소한 444억 9500만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0.9% 증가한 4943억 700만원, 당기순이익은 13.34% 감소한 309억 1100만원.△현대모비스(012330)=계열회사인 현대아이에이치엘로부터 연구소 및 금형센터 자산과 개발인력 양수한다고 공시. 양수가액은 120억1000만원. 양수 목적에 대해 양사는 램프사업 관련 연구소 및 금형 기능 통합 운영을 통해 램르 연구개발 인력 운영 효율화, 선행기술 역량 강화 램프금형 개발 시너지를 높이는 데 있다고 전함.△네이버(035420)=계열회사인 네이버랩스에 보통주 8만주(총 400억원)를 출자한다고 공시. 네이버랩스 신사업 추진을 돕기 위한 목적. 이에 따라 네이버랩스에 대한 네이버 총출자액은 1200억원. △한전산업(130660)개발=주복원 전 대표이사 외 2명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고소했다고 공시. 혐의 발생 금액은 14억 1955만 1293원으로 자기자본대비 1.98%. 이날 한전산업개발은 서울지방검찰청에 고소장 제출. △현대백화점(069960)=현대송도개발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합병 목적은 완전 자회사 흡수합병 통한 경영 효율성 제고. △대성산업(128820)=520억원 단기차입 결정했다고 공시. 자기자본 대비 12.9% 규모로 총 차입 금액은 1954억 7700만원. 차입 목적은 운영자금 확보로 차입 형태는 금융 기관 차입. △아티스(101140)=보통주 250만주를 장외 처분한다고 공시. 처분 주식 가격은 주당 2530원으로 총 처분 금액은 63억 2500만원. 처분 목적은 재무 구조 개선 및 운영 자본 확충. △세원셀론텍(091090)=창원공장 작업 전면 중지한다고 공시. 생산중단 사유는 산업안전보건법 시행 규칙 제2조에 따른 중대재해 발생으로 부산지방 고용노동청 창원지청으로부터 전면 작업 중지 명령서 접수 받았기 때문. 회사 측은 향후 안전 조치를 완료 후 지방노동관서장 확인 받아 작업 재개할 예정. △현대미포조선(010620)=액화에틸렌가스운반선 3척 계약 체결했다고 정정공시. 계약 규모는 1469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3.7%. △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기존 박명관·신영천 각자 대표에서 박명관·이현철 각자 대표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 회사 측은 “신규 사업 활성화,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림지주(003380)=계열사 보람농업회사법인 주식 9만 291주 전량을 328억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소유와 경영의 일치를 통한 계열사의 경영효율성 증대를 위해 지분을 처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KCC건설(021320)=삼성전자(005930)와 2420억원 규모의 평택 사무2동 신축공사 계약 체결했다고 공시. 지난해 매출액 18.25%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내년 8월 16일까지.△좋은사람들(033340)=컨텐츠제이케이와 유연학씨가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주주총회 소집허가 신청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법적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힘.△실리콘웍스(108320)=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10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1.5%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5% 증가한 1797억원, 당기순이익은 84.3% 늘어난 87억원.△씨씨에스(066790)=유희훈 대표가 일신상 사유로 사임서 제출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오는 31일 개최 예정인 임시 주주총회에서 신규 사내이사를 선임한 후 이사회 통해 신임 대표이사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힘.△지디(155960)=청주지방법원에 회생절차개시 및 회사재산보전처분 및 포괄적금지명령 신청했다고 공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데코앤이(017680)에 대해 우회상장에 미해당돼 오는 27일부터 주권매매 거래정지 해제한다고 공시.
2018.07.26 I 김성훈 기자
  • [마감]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닷새째 급락…2340선 `털썩`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피지수가 1%대 급락세를 이어가며 2340선으로 주저앉았다. 외국인이 6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간 가운데 제약·바이오주(株)가 급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36.10포인트(1.52%) 내린 2340.14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내며 2380선을 넘보기도 했으나 외국인이 대거 매물을 쏟아내면서 하락 전환한 후 점차 낙폭을 키웠다. 글로벌 증시 부진이 이어졌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날대비 각각 0.41%, 0.21% 빠졌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0.01% 상승했다. 영국과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신흥국에서의 자금 유출 우려와 무역분쟁 위기가 확산되면서 글로벌 투자심리 위축이 지속되고 있다”며 “국내 증시도 하락세를 이어갔고 일부 제약·바이오주는 투매현상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134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86억원, 329억원 순매수했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1871억원), 투신(21억원) 등이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의약품이 5% 넘게 빠졌으며 건설업, 철강금속, 기계,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화학, 증권, 운수장비. 음식료업 등 대다수가 하락 마감했다. 보험, 비금속광물은 상승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068270)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5~6% 빠졌다. 삼성전자우(005935) POSCO(005490) 현대차(005380) LG화학(051910) KB금융(105560) NAVER(035420) 삼성물산(028260) 등도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소폭 반등했으며 현대모비스(012330)도 올랐다.개별 종목별로는 아티스(101140) 금강공업우(014285) 국보(001140) 동원금속(018500) 세원셀론텍(091090) 삼일제약(000520) 하이스틸(071090) 경농(002100) 등이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보였다. 반면 동방(004140)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웰바이오텍(010600) 문배철강(008420) 쌍용양회우(003415) 마니커(027740) 동양생명(082640) 흥국화재2우B(000547) 등의 주가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이날 거래량은 6억43만주, 거래대금은 7조898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137개 종목이 올랐으며 717개 종목은 내렸다. 3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8.06.19 I 이후섭 기자
`B2B` 중심 전자 부품 업계에도 브랜드 바람
  • `B2B` 중심 전자 부품 업계에도 브랜드 바람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반도체 등 B2B(기업 간 거래) 중심의 전자 부품 업계에서도 ‘브랜드’ 사용이 보편화 되고 있다. 삼성은 비(非) 메모리 반도체를 중심으로, LG는 신성장 동력 제품에 각각 브랜드를 접목하고 있다. 또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은 메모리 제품에 브랜드 사용을 확대하고 있다. 전자 부품 분야의 브랜드 적용은 기술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제품 인지도를 높여, 후발주자로서 시장 확대 효과를 거두려는 의도로 풀이된다.17일 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011070)은 오는 27일 일본 도쿄 교바시 트러스트타워에서 ‘UV LED(자외선 발광다이오드)’ 포럼을 개최하고, 새로 선보인 전문 브랜드 ‘InnoUV(이노유브이)’를 글로벌 시장에 소개할 계획이다. UV LED는 빛의 파장을 이용해 물·공기·표면 등을 살균할 수 있어 의료 및 경화·노광 장치 등에 활용되고 있는 첨단 반도체 광원이다. LG이노텍은 지난해 세계 최고 광출력 ‘100mW UV-C LED’를 개발하는 등 독보적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세계 시장 공략을 위해선 기술력과 함께 제품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 확보가 필요해 브랜드 론칭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LG이노텍 관계자는 “UV LED가 우리 삶의 질을 높이는 혁신 광원이지만 아직은 많은 사람들에게 생소한 기술로 여겨질 수 있다”며 “이노유브이 브랜드를 통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다양한 분야에 UV LED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전자 부품업계에선 자사 제품이 기술력에 비해 점유율이나 인지도가 낮은 경우 브랜드 도입을 통해 시장 확대를 추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삼성전자(005930)의 경우 압도적 세계 1위인 메모리 분야보다는 상대적으로 약세인 시스템 LSI사업부에서 ‘삼성’이 아닌 다른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의 두뇌역할을 하는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제품에선 지난 2011년 2월 ‘엑시노스(Exynos)’ 브랜드를 론칭한 이후 사용 범위를 차량용까지 넓히고 있다. 또 지난해 6월엔 이미지센서(빛을 전기 신호로 바꾸는 반도체) 브랜드 ‘아이소셀(ISOCELL)’을 선보이며 스마트폰과 차량용 카메라 등 다양한 기기에 활용되고 있다. 세계 1위 이미지센서 기업인 일본 소니에 비해 낮은 인지도를 극복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려는 의도란 분석이다.메모리 분야에선 미국의 웨스턴디지털이나 마이크론 등 삼성전자보다 점유율이 뒤지는 업체들이 각 시장과 제품에 맞는 여러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다. 낸드플래시 후발업체인 웨스턴디지털은 인수합병한 ‘샌디스크(SanDisk)’와 자체 브랜드인 ‘WD’ 등을 시장 여건 따라 병행해 사용하고 있다. 또 마이크론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강조한 SSD 등 메모리 브랜드 ‘크루셜(Crucial)’과 D램 브랜드 ‘발리스틱스(Ballistix)’ 등 쓰고 있다.업계 한 관계자는 “B2B기업인 인텔이 1990년대 초반 ‘인텔 인사이드(Intel Inside)’란 브랜드 마케팅으로 엄청난 성공을 거둔 이후 전자 부품 업계에서도 브랜드가 널리 활용돼 왔다”며 “기술력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 상황에선 브랜드가 제품을 알리는데 유용하다”고 말했다.LG이노텍의 UV LED 전문 브랜드 ‘InnoUV(이노유브이)’삼성전자의 이미지센서 브랜드 ‘ISOCELL(아이소셀)’마이크론의 메모리 제품 브랜드 ‘Crucial(크루셜)’
2018.06.18 I 양희동 기자
  • 세원셀론텍, 줄기세포 배양액 대량 제조기술 미국·유럽 특허등록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세원셀론텍(091090)이 단기간 내 대량의 줄기세포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는 원천기술에 대해 미국과 유럽 특허등록을 마쳤다.세원셀론텍은 줄기세포치료제 대량생산기술에 대해 국내는 물론 일본과 중국의 특허권을 확보한 데 이어, 미국과 유럽 35개국의 특허권을 선점했다고 30일 밝혔다.줄기세포치료제는 건강에 대한 관심 고조에 따라 주목받는 미래 유망 바이오 기술 중 하나다.서동삼 세원셀론텍 RMS본부 상무는 “줄기세포 원천기술 확보는 국민 건강과 직결된 미래 바이오·의료 기술의 범용적 기반을 마련하는 일”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우수기술연구센터(ATC)사업의 국책연구과제를 수행하며 성과를 냈다”며 “줄기세포치료제 제조기술의 산업적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허는 사람 골수 및 지방 등으로부터 유래한 성체줄기세포인 중간엽 줄기세포를 성장인자 첨가 없이 빠른 성장속도로 대량 증식 배양할 수 있는 방법이다. 뼈세포, 연골세포, 지방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분화능을 갖는 줄기세포치료제를 제조하는 기술에 관한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특허기술로 조성한 배지를 이용해 중간엽 줄기세포의 증식률을 높임으로써 기존 상용화 배지를 이용하는 것보다 채취에서 대량 배양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세원셀론텍은 원천기술을 토대로 단기간 대량의 줄기세포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다.
2018.05.30 I 박형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시총 하루 새 4.6조 증발…바이오株 '앗뜨거'
  • 삼성바이오로직스, 시총 하루 새 4.6조 증발…바이오株 '앗뜨거'
  • 2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삼성바이오로직스 긴급 기자회견에서 윤호열 삼성바이오로직스 상무(오른쪽부터), 김동중 전무, 심병화 상무가 취재진 질문 답변에 앞서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4조 6000억원 가량 쪼그라들었다. 금융감독원이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회계처리 위반이 있었다고 결론을 내리면서 주가 급락으로 이어졌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바이오 업종 랠리를 이끈 대장주)株) 역할을 해온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 급락은 바이오 업종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게다가 금감원이 진행 중인 제약·바이오 상장사에 대한 연구개발(R&D) 비용 처리와 관련한 테마감리 결과에 대한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유가증권 시장 의약품 업종과 코스닥 시장 제약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삼성바이오 시총 4.6조 증발…의약품 업종지수 7% 급락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의약품 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7.13% 하락했다. 구성 종목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7% 급락하면서 업종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뿐만 아니라 셀트리온도 4% 이상 하락했다. 삼일제약 보령제약 신풍제약 우리들제약 등도 일제히 내렸다. 부광약품 녹십자 대웅제약 등 일부 구성종목만 상승 마감하고 대다수 구성 종목이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 내 바이오 상장사도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제약 업종에 포함된 나이벡 이수앱지스 팬젠 엔지켐생명과학 강스템바이오텍 신신제약 등이 5% 이상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코오롱티슈진(Reg.S) 코미팜 네이처셀 등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에 있는 바이오 상장사 주가도 일제히 떨어졌다. 금감원은 전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감사인인 삼정·안진회계법인에 조치사전통지서를 통보했다. 조치사전통지서는 회계처리 위반으로 향후 제재 조치가 예상될 경우 증권선물위원회 감리위원회에 안건을 상정하기 전에 위반사실 및 예정된 조치 내용을 해당 회사와 감사인에게 안내하는 절차를 말한다. 감리위는 이달 중 열릴 예정이다. 서근희 KB증권 연구원은 “금융위원회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 처리에 대한 고의성을 인정하면 회계 처리 위반 금액의 최대 20%까지 과징금을 추징할 수 있다”며 “회계 처리 위반 금액이 자본의 2.5%를 넘어가면 상장심사 대상에 들어가 거래를 정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2011년 설립 이후 4년간 적자였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15년 흑자 전환할 수 있었던 이유는 자회사인 바이오에피스 지분가치 평가방식을 바꾼 덕분이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지분가치는 2900억원에서 4조8800억원으로 뛰었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분평가이익을 반영해 순이익이 흑자 전환했다. 감독 당국이 판단한 회계처리 위반금액이 천문학적인 규모이라는 점에서 투자자의 불안은 더욱 커졌고 한때 시가총액 기준으로 유가증권 시장 상위 3위까지 올랐던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급락으로 순위가 6위로 떨어졌다. ◇ 바이오 연구개발 비용 테마감리 불안감 확산 금감원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큰 상장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서도 단호한 입장을 보이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선 연구개발 비용에 대한 테마감리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됐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달 초 제약·바이오 10개사를 선정해 R&D 비용 회계처리와 관련한 테마감리를 진행하기로 했다. 자산대비 개발비 비중이 높거나 자산화 시점이 상대적으로 빠른 기업, 사업계획 부분이 변경된 시점에 개발 자산으로 잡았던 부분을 빠르게 손상처리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볼 계획이다. 감리 결과에 따라 테마감리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세웠다.회계 이슈와 함께 최근 바이오 업종 전반에 대한 거품론이 나오고 있던 점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줬다. 강양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제약바이오 업종은 지난달 주당순자산비율(PBR) 6.4배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해외 바이오 업종 평균이나 과거 사례를 고려했을 때 추가로 PBR이 상승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설명했다.현대차투자증권은 바이오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비중 확대서 중립으로로 하향 조정했다.
2018.05.02 I 박형수 기자
  • [마감]코스닥, 바이오 거품론에 이틀째 '하락'..남북경협株 동반급등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1% 이상 급락하면서 이틀 연속 하락세로 마감했다. 바이오 종목의 거품론이 제기되면서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 종목 대부분이 하락하면서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비핵화와 종전선언이 논의된다는 소식에 남북 경협주는 동반 강세를 보였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0.56포인트(-1.18%) 내린 882.7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892선으로 하락 출발한 지수는 개인이 대규모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이틀째 하락 마감했다. 개인은 753억원 순매도를,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2억원, 46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한 증권사 보고서를 통해 바이오 거품론이 제기되면서 제약·바이오 업종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유진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최근 1년 동안 미국의 나스닥 바이오지수는 8.8% 올랐지만 우리나라의 KRX 헬스케어지수, 코스닥 제약지수는 각각 96.5%, 123.3%나 급등했다고 분석했다.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많은 바이오 관련 회사들이 펀더멘탈보다 주가 상승 기대감이 현저히 앞서면서 비정상적인 고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바이오 사업을 추가하고 인력을 확보하면 주가는 어김없이 고공 행진 흐름을 보이지만 글로벌 제약회사에 기술을 수출(라이선스 아웃)하더라도 최종 임상 통과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업종별로는 제약, 유통, 기타서비스, 음식료 담배, 정보기기, 통신장비, 오락문화 등은 하락했고 건설, 인터넷, 운송, 금속, 비금속, 의료정밀기기, 비금속, 섬유의류, 기계장비, 종이목재 등은 올랐다. 특히 건설업종이 남북경제협력 수혜가 부각되면서 6%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전날보다 6% 가까이 급락했고 신라젠(215600) 메디톡스(086900) CJ E&M(130960) 바이로메드(084990) 펄어비스(263750) 셀트리온제약(068760) 코오롱티슈진(Reg.S)(950160) 휴젤(14502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포스코켐텍(003670) 제넥신(095700) 네이처셀(007390) 코미팜(041960)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카카오M(016170) 파라다이스(034230) CJ오쇼핑(035760) 고영(098460) SKC코오롱PI(178920) 원익IPS(240810) 카페24(042000) 등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개별종목에서는 오는 27일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핵심 의제로 비핵화와 한반도 종전 선언이 논의된다는 소식에 남북경협주가 동반 급등했다. 건설업종이 남북경제협력 수혜로 꼽히면서 남화토건(091590) 특수건설(026150) 이엑스티(226360)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고려시멘트(198440) 삼표시멘트(038500) 등도 급등했다. 이화전기(024810) 이화공영(001840) 좋은사람들(033340)도 상한가를 기록했고 누리플랜(069140) 자연과환경(043910) 등 남북 경협주로 꼽히는 종목들이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거래량은 16억6237만주, 거래대금은 7조9901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6개를 포함해 50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은 없고 654개 종목이 내렸다. 7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8.04.19 I 오희나 기자
  • [재송]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다음은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 △알루코(001780)=홍콩법인 주식 417만주 취득△만도(204320)=송범석 대표 추가 선임△와이아이케이(232140)=삼성전자와 137억원 규모 반도체 검사장비 계약△청담러닝(096240)=대표이사 이동훈씨로 변경△롯데지주(004990)=‘롯데미래전략연구소까지 자회사 20개’ 정정△세원셀론텍(091090)=장정호·유승주 공동대표 체제△웅진(016880)=임원 9명에 주식매수선택권 부여△동아에스텍(058730)=53억원 규모 데크플레이트 설치공사 수주△현대미포조선(010620) “하이투자증권 매각 금융당국 승인 대기중”△크리스탈신소재(900250) 자회사 장인루이자합성운모과기유한공사=작년 21억원 영업손실…적자전환△쇼박스(086980)=황순일·김도수 대표 신규선임△코디(080530)=파로스백신 주식 20억원에 양도△인스코비(006490)=계열사 아이엔에스 흡수합병△김영옥 더존비즈온(012510) 전무=더존비즈온 지분 0.16→0.09%△대영포장(014160)=권혁홍·권택환 각자대표 체제 전환△구자은 LS(006260) 이사=LS 지분 3.87% 보유중△두산(000150)=동현수·김민철 대표 신규선임△마제스타(035480)=“외부감사인 감사 절차 종료 안돼…감사 완료 후 공시”△티에이치엔(019180)=채철·양혁묵 대표 변경△콜마비앤에이치(200130)=백인영 전 대표 사임△티에이치엔(019180)=단기차입금 40억원 증가△옵토팩(123010)=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 요구△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최대주주 휴스틸이 제이엠와이에 지분 양도△현대모비스(012330)=내달 2일 기관투자가 대상 IR△코라오홀딩스(900140)=오세영·이형승 각자대표 체제△대한항공(003490) “델타항공과의 JV=국토부 인가”△아비스타(090370)=이종우 대표 신규선임△한라(014790)=사보이투자개발 채무 550억원 인수△삼광글라스(005090)=이정희 대표 신규선임△금호타이어(073240)=국내사업장 30일 생산중단△갤럭시아에스엠(011420)=심우택·위의석 각자대표 체제△아스타(246720)=조응수 대표이사 사임△현대중공업(009540)=2.8조원 규모 바르잔 하자보수 관련 제소△우리은행(000030)=미국서 10.5조원 규모 손배 청구받아△한화손해보험(000370)=2월 영업익 147억원…전년比 11.3%↓△GS건설(006360)=동작트인시아조합에 1580억원 채무보증△아이에스동서(010780)=권민석 대표 체제△한국특수형강(007280)=“대출원리금 연체 62억원 변제”△AJ네트웍스(095570)=반채운·윤규선 대표로 변경△빛샘전자(072950)=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 요구△최규남 제주항공(089590) 사장=제주항공 지분 0.23% 전량 매도△바이오빌(065940)=5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포스코 ICT(022100)=1003억 규모 베트남 도시철도 계약 해지△유지인트(195990)=4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한국코퍼레이션(050540)=“강문현 외 2인=직무집행정지가처분 소송”
2018.03.31 I 정병묵 기자
  •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다음은 3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 △알루코(001780)=홍콩법인 주식 417만주 취득△만도(204320)=송범석 대표 추가 선임△와이아이케이(232140)=삼성전자와 137억원 규모 반도체 검사장비 계약△청담러닝(096240)=대표이사 이동훈씨로 변경△롯데지주(004990)=‘롯데미래전략연구소까지 자회사 20개’ 정정△세원셀론텍(091090)=장정호·유승주 공동대표 체제△웅진(016880)=임원 9명에 주식매수선택권 부여△동아에스텍(058730)=53억원 규모 데크플레이트 설치공사 수주△현대미포조선(010620) “하이투자증권 매각 금융당국 승인 대기중”△크리스탈신소재(900250) 자회사 장인루이자합성운모과기유한공사=작년 21억원 영업손실…적자전환△쇼박스(086980)=황순일·김도수 대표 신규선임△코디(080530)=파로스백신 주식 20억원에 양도△인스코비(006490)=계열사 아이엔에스 흡수합병△김영옥 더존비즈온(012510) 전무=더존비즈온 지분 0.16→0.09%△대영포장(014160)=권혁홍·권택환 각자대표 체제 전환△구자은 LS(006260) 이사=LS 지분 3.87% 보유중△두산(000150)=동현수·김민철 대표 신규선임△마제스타(035480)=“외부감사인 감사 절차 종료 안돼…감사 완료 후 공시”△티에이치엔(019180)=채철·양혁묵 대표 변경△콜마비앤에이치(200130)=백인영 전 대표 사임△티에이치엔(019180)=단기차입금 40억원 증가△옵토팩(123010)=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 요구△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최대주주 휴스틸이 제이엠와이에 지분 양도△현대모비스(012330)=내달 2일 기관투자가 대상 IR△코라오홀딩스(900140)=오세영·이형승 각자대표 체제△대한항공(003490) “델타항공과의 JV=국토부 인가”△아비스타(090370)=이종우 대표 신규선임△한라(014790)=사보이투자개발 채무 550억원 인수△삼광글라스(005090)=이정희 대표 신규선임△금호타이어(073240)=국내사업장 30일 생산중단△갤럭시아에스엠(011420)=심우택·위의석 각자대표 체제△아스타(246720)=조응수 대표이사 사임△현대중공업(009540)=2.8조원 규모 바르잔 하자보수 관련 제소△우리은행(000030)=미국서 10.5조원 규모 손배 청구받아△한화손해보험(000370)=2월 영업익 147억원…전년比 11.3%↓△GS건설(006360)=동작트인시아조합에 1580억원 채무보증△아이에스동서(010780)=권민석 대표 체제△한국특수형강(007280)=“대출원리금 연체 62억원 변제”△AJ네트웍스(095570)=반채운·윤규선 대표로 변경△빛샘전자(072950)=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 요구△최규남 제주항공(089590) 사장=제주항공 지분 0.23% 전량 매도△바이오빌(065940)=5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포스코 ICT(022100)=1003억 규모 베트남 도시철도 계약 해지△유지인트(195990)=4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한국코퍼레이션(050540)=“강문현 외 2인=직무집행정지가처분 소송”
2018.03.30 I 정병묵 기자
솔루에타, 김종숙 신임 대표이사 선임
  • 솔루에타, 김종숙 신임 대표이사 선임
  • 김종숙 솔루에타 신임 대표. (사진=솔루에타)[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기능성 소재개발업체 솔루에타(154040)는 28일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김종숙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김 신임 대표는 다산네트웍스(039560) 경영지원실장, 디엠씨 부사장, 솔루에타 부사장을 역임했다. 특히 2012년부터 디엠씨 부사장을 맡아 실적 개선을 이끌며 경영역량을 검증받은 전문경영인이다. 전방위적 경영 능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 대표는 “지난해 솔루에타는 재무적 안정성 확보와 거래선 다변화를 통해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며 “2018년에는 경영 효율화와 연구개발 역량 강화, 자회사와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확대하고 성과를 만드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솔루에타의 자회사인 디엠씨도 주상균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추가 선임했다. 주 대표는 대우자동차 차체 생산기술 및 차세대 엔진 개발계획 담당을 거쳐 디엠씨 부사장을 역임, 현재 다산네트웍스 전장사업부 부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자동차 부품, 기계분야 생산 및 개발에 오랜 경력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해외영업 측면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 디엠씨의 성장을 주도한 것으로 평가받는다.또한 지난해 12월 솔루에타에 편입된 공냉식 증기복수기 설계업체 디티에스는 김성용 영업총괄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김 대표는 세원셀론텍 영업총괄 부문장, 디티에스 부사장을 역임하며 열교환기 국내외 영업에 강점을 지녔다는 평가다.솔루에타 관계자는 “솔루에타를 비롯한 자회사들의 신규 대표 체제로의 변화는 제조업 분야에서 사업 시너지를 도모할 것”이라며 “연결 매출 2000억원 규모의 본격적인 성장을 견인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실천하는 첫 걸음”이라고 밝혔다.
2018.03.28 I 김정유 기자
③전문가도 손 놓은 적정가치 산정
  • [바이오株 거품논란]③전문가도 손 놓은 적정가치 산정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신약 개발에 대해 잘 안다고 바이오주(株) 투자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주식시장이 아니니까요.”난다 긴다 하는 국내 펀드 매니저들도 바이오 업종 투자로 고민하고 있다. 객관적인 수치만으로는 운용하는 펀드에 담기가 쉽지 않은 데 제약·바이오 주식에 투자하지 않고는 벤치마크(BM) 지수를 따라갈 수 없기 때문이다. 제약·바이오 담당 애널리스트가 분석하지 않는 상장사도 적지 않은 탓에 투자 판단을 내리기 쉽지 않다는 펀드 매니저가 적지 않다.◇적정 가치 산정 어려줘…기관, 살 수도 안 살수도 없는 상황 지난해 4분기부터 셀트리온을 비롯해 신라젠 셀트리온제약 에이치엘비 네이처셀 등이 급등하면서 바이오주 거품론이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다. 거품론에도 주가 상승은 이어졌고 코스닥 시장 내 시가총액 상위권에 바이오 상장사가 잇달아 이름을 올렸다.한국거래소가 새로 발표한 KRX300 지수에도 적지 않은 바이오 업체가 포함됐고 기관 투자가 고민은 더욱 깊어졌다. 운용을 잘하기로 소문났던 한 운용사는 호기롭게 공매도로 대응했다가 대규모 손실을 기록하기도 했다. 바이오 업종을 분석하는 한 애널리스트는 “관심을 두고 보는 상장사 가운데 목표 주가를 제시할 수 있는 상장사가 많지 않다”며 “주가가 계속 올라서 문의는 많이 들어오지만 대답할 수 있는 내용이 적으니 답답하다”고 말했다.바이오 업종 기업공개(IPO)를 담당했던 투자은행(IB) 업계도 적정 가치를 산정하느라 애를 먹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 이전 상장을 주관했던 한국투자증권 기업금융2부는 적정 공모가를 산정하려고 오는 2020년 추정 당기순이익을 적용했다.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와 구강점막염 치료제로 개발 중인 신약후보물질(EC-18) 기술이전으로 매출이 발생할 시점을 2020년께로 잡았기 때문이다. 적정 주가수익비율(PER)은 기존 상장사 가운데 비슷한 신약 개발업체와 비교해서 산출했다. 비교 대상 리스트를 만들기 위해 업종·재무·사업·일반 유사성 등을 고려해 네차례에 걸쳐 상장사를 추렸다. 복잡한 과정을 통해 비교가치 평가를 위한 최종 상장사로 한미약품, 녹십자, 유한양행, 동화약품, 부광약품, 종근당 6개사를 선정했고 평균 PER인 27.13배에서 할인율 28.5%를 적용했다.한국투자증권은 고심 끝에 공모가를 선정했지만 수년간 미래 주당순이익을 추정해야 하며 추정과정에서 여러 단계 가정이 필요하므로 평가자 자의성 개입 가능성이 있다고 단서를 달았다. 아울러 순이익은 영업활동에 의한 수익창출 외에도 영업외손익을 반영한 최종 결과물이기 때문에 PER을 적용한 비교가치는 기업이 창출한 이익의 질을 파악할 수 없다는 한계도 있다. ◇여전히 바이오 투자에 열 올리는 개인…단기간 높은 수익 기대 펀드 매니저, 애널리스트, IB 전문가조차 바이오 상장사에 대한 적정 기업가치 산정을 어려워하고 있지만 개인은 신약을 개발만 하면 대박이 날 것이라는 믿음으로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네이처셀은 전날보다 10.08% 오른 2만8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가 각각 18만주, 1만6000주 순매도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개인이 네이처셀 주가가 최근 급락한 틈을 타 저가 매수에 나서면서 주가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네이처셀과 차바이오텍 사태 이후로 일제히 급락했던 바이오 상장사 주가가 최근 이틀 동안 다시 꿈틀대고 있다. 지난 이틀 동안 바이오 상장사인 텔콘과 코아스템은 각각 36.2%,35.9% 올랐다. CMG제약(22.4%) 알테오젠(20.5%) 에스에프씨(20.4%) 루트로닉(18.1%) 오스코텍(15.2%) 등도 상승률 상위 종목으로 이름을 올렸다.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개인이 바이오 업종에 끊임없이 투자하는 이유는 단기간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라며 “오랜 기간 주식 투자를 했던 전업 투자자도 단기 트레이딩을 통해 바이오주 매매를 지속하면서 거래량이 줄지 않는다”고 말했다.
2018.03.28 I 박형수 기자
②신약 개발 투자도 비용? 바이오 덮친 회계 이슈
  • [바이오株 거품논란]②신약 개발 투자도 비용? 바이오 덮친 회계 이슈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바이오기업의 연구개발 투자의 회계 처리 우려가 현실화됐다. 금융당국이 올해 제약·바이오 업종의 회계를 테마감리 대상으로 지정했다는 소식이 퍼진 이후 처음으로 실제 개발비를 비용으로 적용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안이하게 개발비를 무형자산으로 처리했던 바이오 기업들이 보수적인 회계 처리를 할 경우 대규모 비용 발생에 따른 적자 등 실적 쇼크가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감사 지적에…차바이오텍 관리종목行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차바이오텍(085660)은 지난 23일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지난해에도 8억8000만원 가량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4사업연도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이 사유다. 작년 영업손실을 낸 이유는 개발비에 대한 회계처리 기준이 강화됐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예년 기준을 적용했을 때 작년 내부 결산 기준 약 5억원 흑자를 기록했지만 외부감사인이 기준을 대폭 보수적으로 적용해 적자를 시현했다는 것이다. 회사측은 공시와 홈페이지를 통해 “외부감사인은 개발 중인 프로젝트에 대해 발생한 경상연구개발비를 비용처리 했을 때 전년도까지 무형자산으로 인식했던 8억8000만원을 감소한 것으로 처리하라고 했다”며 “개발비 중 일부를 비용 전환하면서 뜻하지 않게 적자라는 감사 결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개발비 회계처리에 대해 외부감사인과 경영진간 의견이 맞지 않아 작년도 감사의견은 ‘한정’을 받았다.바이오기업이 개발비를 무형자산으로 인식하는 것은 예전부터 이뤄지던 회계처리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르면 연구개발비는 기술적 실현 가능성 등 특정요건을 충족할 때 무형자산으로 인식토록 했다. 다만 국내 일부 기업의 경우 실현 가능성이 높지 않은 임상 1상이나 전임상 단계부터 개발비를 자산화하는 등 회계 처리의 신뢰성이 낮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매년 R&D에 막대한 금액을 지출하는 바이오업종 특성상 실적에 영향을 미치지 않게 무형자산으로 계상하는 것이 훨씬 이득이다. 실제 2016년말 기준 제약·바이오기업 상장사 중 55%가 개발비를 무형자산으로 계상하고 있다는 금융감독원 조사 결과도 있다.◇안이한 무형자산 회계 처리 기준 도마지난해 하반기 코스닥 활성화 대책 기대감을 바탕으로 바이오 업종은 초기 임상 단계부터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주가가 급등한 종목이 적지 않다. 이 과정에서 일부 기업들은 낙관적으로 개발비를 자산 인식함으로써 실적을 부풀렸다는 의혹도 받았다.바이오기업들의 회계처리 문제가 수면 위로 부각되자 금융당국은 ‘개발비 인식·평가의 적정성’을 올해 테마감리 대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작년 결산 결과에 대해 금융당국 점검이 들어갈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차바이오텍처럼 사전에 강화된 회계 기준을 적용한 기업이 등장한 것이다. 실제 이 회사는 개발 중인 줄기세포 치료제가 임상 2상 후 조건부 허가가 가능해 초기 임상도 자산화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외부감사인이 동의하지 않아 비용 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기업은 외부감사를 거쳐 일부 개발비를 비용처리해 작년 실적을 정정 공시하는 등 보수적 회계처리하며 선제 대응하는 모습이다. 그 결과 제넥신(095700)의 경우 적자폭이 더 커졌고 메디포스트(078160)는 당기순이익이 순손실로 바뀌기도 했다.올해 대부분 기업이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상태여서 개발비 회계 처리에 따른 적자 사태가 추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올해 테마감리 이후 개발비 회계 처리가 부각되면 바이오 기업들의 실적 쇼크가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테마감리發 바이오 실적 쇼크 우려주식시장에서 관심이 높은 바이오기업 중 상당수는 개발비를 무형자산으로 인식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셀트리온(068270)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지난해 1~3분기 무형자산으로 처리한 개발비는 각각 1171억원, 568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기간 매출액의 17%, 19%에 달하는 수준이다. 같은기간 매출액 23억원을 기록한 바이로메드(084990)는 218억원의 개발비를 자산으로 인식했다. 지난해 상장한 티슈진(Reg.S)(950160)의 경우 2016년 매출액(133억원)과 무형자산 인식 개발비(99억원)가 큰 차이 나지 않았다. 무형자산 회계처리 기준에 해당했다는 게 당시 기업들의 설명이지만 차바이오텍의 사례처럼 보수적 회계기준이 적용될 경우 혼란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게 업계 우려다.무형자산 인식 요건을 일률적으로 정하면 논란의 소지가 줄어들겠지만 회계 업계에서는 실현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회계사는 “무형자산의 범위가 갈수록 확대되는데 회계 기준을 일률적으로 제한한다면 기업 권리를 침해할 소지가 있다”며 “자의적으로 판단하되 애매한 부분이 있다면 충분히 주석을 달아 이해 관계자 의문을 해소하는 것이 지금으로서는 방법”이라고 말했다.이번 개발비 논란이 바이오주 옥석을 가리는 시기가 될 수 있다는 ‘희망론’도 있다. 허혜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R&D 비용 일부를 자산화하는 바이오 업체 불안감이 상승했지만 감사 시즌 마무리에 접어들어 관련 추가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탄탄한 기술력을 가진 R&D 업체와 리스크 완화 차원의 대형 제약사들로 옥석을 가릴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2018.03.28 I 이명철 기자
①'상용화냐 아니냐', '베꼈냐 안베꼈냐'…열띤 진실공방
  • [바이오株 거품논란]①'상용화냐 아니냐', '베꼈냐 안베꼈냐'…열띤 진실공방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말 많고 탈도 많은` 바이오주(株)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균주 도용 의혹으로 법적 대응이 진행되고 있을 뿐 아니라 세계 최초 상용화를 두고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논란이 가라앉지 않자 최고경영자(CEO)들이 직접 나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세계 최초 상용화` 진실공방…균주 도용 의혹에 국내외서 소송 불사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7일 네이처셀(007390)은 전날대비 10.08% 오른 2만8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1일 일본에서 치매 치료제 시술 허가를 둘러싼 논란에 하한가를 기록했던 네이처셀은 전날 4% 반등 이어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가 22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된 일본재생의료학회 제17차 총회에서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를 이용한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 상용화를 공표했다는 소식에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이다. 네이처셀은 지난주 줄기세포 관절염치료제 `조인트스템`의 조건부 허가 실패 소식에 더해 `세계 최초 상용화` 논란에 휩싸여 정신없는 일주일을 보냈다. 네이처셀은 일본 협력병원인 후쿠오카 트리니티 클리닉이 특정인정재생의료위원회 심사에서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에 관한 승인 적합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으나 이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는 상용화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그러자 네이처셀은 즉각 연구목적이 아닌 치료목적 승인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반박하고 나섰다. 특히 라 대표는 홈페이지에 직접 글을 올려 “연구목적과 달리 정상 비용을 청구하는 것으로 상용화”라며 “일본법에 따라 적법하게 승인을 받았으며 규슈 위생국에서 승인서를 접수하면 치료가 시작된다”고 항변했다.메디톡스(086900)는 대웅제약(069620)과 보톨리눔톡신 균주 출처를 두고 미국에 이어 국내에서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다. 메디톡스는 대웅제약 측이 자사의 균주를 도용했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6월 미국 법원에 민사 소송을 제기했으며 10월에는 국내에서도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10월 미국 법원이 메디톡스의 소송이 부적합한 것으로 결정내렸다고 주장한 반면 메디톡스는 오는 4월까지 판결을 보류한 것이라고 반박하는 등 양측은 첨예한 대립을 이어오고 있다. 신라젠(215600)은 프랑스 협력사 트랜스진이 진행 중인 항암치료제 `펙사벡`의 임상 1상 결과 발표가 지연된다는 소문에 휩싸이기도 했다. ◇CEO 논란 정면대응…“단기 투자심리 악화 불가피”바이오주는 특성상 임상시험 진행 상황과 결과, 정부 정책 및 기술이전 여부 등 실적 이외 여러 요소들에 따라 투자심리가 크게 좌우된다. 이에 주가를 뒤흔들만한 논란과 소문들이 끊임없이 양산되고 있다. 이런 행태가 지속되면서 최근에는 바이오업체 CEO들이 전면에 나서 방어막을 치고 있다. 공매도와 전쟁을 선포했던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대표적인 바이오업계 `빅 마우스`로 통한다. 서 회장은 지난 23일 열린 셀트리온 주주총회에서 유럽 출장 중 전화로 연결해 향후 바이오시밀러 론칭 계획과 신약 개발 진행상황 등에 대해 밝히기도 했다. 문은상 신라젠 대표도 지난 1월 최대주주의 일부 보유지분 매각에 따른 도덕성 논란이 불거지자 적극적으로 억울함을 호소하고 나섰다. 문 대표는 세금 납부와 채무 변제를 위해 1300억원 규모의 지분 매각을 단행했다고 해명했다. CEO들이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앞장서고 있지만 최근 네이처셀 사태와 차바이오텍 회계 이슈로 바이오주에 대한 단기 투자심리 악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다만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바이오주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며 파이프라인 우려로 번지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바이오 대장주 역할을 하고 있는 신라젠 제넥신 바이로메드 등에 대한 임상 이슈가 아닌 이상 파이프라인 우려로 확장될만한 시그널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진단이다. 오병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에서는 신라젠 바이로메드 등의 글로벌 신약 파이프라인에 초점을 맞춰 밸류에이션을 책정하고 있다”며 “최근 네이처셀이나 차바이오텍 등의 문제는 개별 종목 이슈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2018.03.28 I 이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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