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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송]26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다음은 26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다.△만도(204320)=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0% 증가한 662억 9600만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2.9% 증가한 1조 4334억 1600만원, 당기순이익은 8.4% 늘어난 390억8000만원.△두산건설(011160)=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8.8% 감소한 132억 2700만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10.4% 줄어든 3687억 4700만원, 당기순손실은 355억 8200만원.△두산중공업(034020)=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0.04% 증가한 3615억 3600만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5.6% 증가한 3조 8333억 5200만원,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한 522억 7000만원.△선진(136490)=보람농업회사법인이 발행한 주식 9만 291주(327억 953만 1015원)를 취득한다고 공시. 취득 목적은 양돈 및 양돈 계열화 사업의 경쟁력 확보로 이후 선진이 보유한 보람농업회사 지분 비율은 90%.△한진중공업홀딩스(003480)=자회사인 대륜E&S가 총 20만 4000주의 유상증자 결정했다고 공시. 1주당 액면가액은 5000원, 확정 발행가는 50만원. 대륜E&S는 이를 통해 총 1020억원의 운영자금 조달. 증자 방식은 주주배정 증자.△삼성엔지니어링(028050)=연결기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54.4% 증가한 438억 5800만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0.5% 감소한 1조 3486억 1500만원, 당기순이익은 44.3% 감소한 175억 3000만원.△두산(000150)=보통주와 우선주 모두 주당 1300원의 현금배당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금 총액은 255억 5232만 9400원.△한진중공업홀딩스(003480)=자회사인 대륜E&S 주식 20만 4000주 취득한다고 공시. 총 취득 금액은 1020억원으로 취득후 지분 비율은 100%. 취득 목적은 에너지사 재무구조 개선. △현대모비스(012330)=연결기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7.9% 증가한 5311억 7000만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7.3% 증가한 8조 8835억 3900만원, 당기순이익은 14.7% 늘어난 5528억 5800만원. △에스원(012750)=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1.31% 감소한 444억 9500만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0.9% 증가한 4943억 700만원, 당기순이익은 13.34% 감소한 309억 1100만원.△현대모비스(012330)=계열회사인 현대아이에이치엘로부터 연구소 및 금형센터 자산과 개발인력 양수한다고 공시. 양수가액은 120억1000만원. 양수 목적에 대해 양사는 램프사업 관련 연구소 및 금형 기능 통합 운영을 통해 램르 연구개발 인력 운영 효율화, 선행기술 역량 강화 램프금형 개발 시너지를 높이는 데 있다고 전함.△네이버(035420)=계열회사인 네이버랩스에 보통주 8만주(총 400억원)를 출자한다고 공시. 네이버랩스 신사업 추진을 돕기 위한 목적. 이에 따라 네이버랩스에 대한 네이버 총출자액은 1200억원. △한전산업(130660)개발=주복원 전 대표이사 외 2명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고소했다고 공시. 혐의 발생 금액은 14억 1955만 1293원으로 자기자본대비 1.98%. 이날 한전산업개발은 서울지방검찰청에 고소장 제출. △현대백화점(069960)=현대송도개발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합병 목적은 완전 자회사 흡수합병 통한 경영 효율성 제고. △대성산업(128820)=520억원 단기차입 결정했다고 공시. 자기자본 대비 12.9% 규모로 총 차입 금액은 1954억 7700만원. 차입 목적은 운영자금 확보로 차입 형태는 금융 기관 차입. △아티스(101140)=보통주 250만주를 장외 처분한다고 공시. 처분 주식 가격은 주당 2530원으로 총 처분 금액은 63억 2500만원. 처분 목적은 재무 구조 개선 및 운영 자본 확충. △세원셀론텍(091090)=창원공장 작업 전면 중지한다고 공시. 생산중단 사유는 산업안전보건법 시행 규칙 제2조에 따른 중대재해 발생으로 부산지방 고용노동청 창원지청으로부터 전면 작업 중지 명령서 접수 받았기 때문. 회사 측은 향후 안전 조치를 완료 후 지방노동관서장 확인 받아 작업 재개할 예정. △현대미포조선(010620)=액화에틸렌가스운반선 3척 계약 체결했다고 정정공시. 계약 규모는 1469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3.7%. △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기존 박명관·신영천 각자 대표에서 박명관·이현철 각자 대표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 회사 측은 “신규 사업 활성화,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림지주(003380)=계열사 보람농업회사법인 주식 9만 291주 전량을 328억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소유와 경영의 일치를 통한 계열사의 경영효율성 증대를 위해 지분을 처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KCC건설(021320)=삼성전자(005930)와 2420억원 규모의 평택 사무2동 신축공사 계약 체결했다고 공시. 지난해 매출액 18.25%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내년 8월 16일까지.△좋은사람들(033340)=컨텐츠제이케이와 유연학씨가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주주총회 소집허가 신청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법적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힘.△실리콘웍스(108320)=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10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1.5%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5% 증가한 1797억원, 당기순이익은 84.3% 늘어난 87억원.△씨씨에스(066790)=유희훈 대표가 일신상 사유로 사임서 제출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오는 31일 개최 예정인 임시 주주총회에서 신규 사내이사를 선임한 후 이사회 통해 신임 대표이사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힘.△지디(155960)=청주지방법원에 회생절차개시 및 회사재산보전처분 및 포괄적금지명령 신청했다고 공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데코앤이(017680)에 대해 우회상장에 미해당돼 오는 27일부터 주권매매 거래정지 해제한다고 공시.
- 26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다음은 26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다.△만도(204320)=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0% 증가한 662억 9600만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2.9% 증가한 1조 4334억 1600만원, 당기순이익은 8.4% 늘어난 390억8000만원.△두산건설(011160)=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38.8% 감소한 132억 2700만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10.4% 줄어든 3687억 4700만원, 당기순손실은 355억 8200만원.△두산중공업(034020)=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0.04% 증가한 3615억 3600만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5.6% 증가한 3조 8333억 5200만원,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한 522억 7000만원.△선진(136490)=보람농업회사법인이 발행한 주식 9만 291주(327억 953만 1015원)를 취득한다고 공시. 취득 목적은 양돈 및 양돈 계열화 사업의 경쟁력 확보로 이후 선진이 보유한 보람농업회사 지분 비율은 90%.△한진중공업홀딩스(003480)=자회사인 대륜E&S가 총 20만 4000주의 유상증자 결정했다고 공시. 1주당 액면가액은 5000원, 확정 발행가는 50만원. 대륜E&S는 이를 통해 총 1020억원의 운영자금 조달. 증자 방식은 주주배정 증자.△삼성엔지니어링(028050)=연결기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54.4% 증가한 438억 5800만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0.5% 감소한 1조 3486억 1500만원, 당기순이익은 44.3% 감소한 175억 3000만원.△두산(000150)=보통주와 우선주 모두 주당 1300원의 현금배당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금 총액은 255억 5232만 9400원.△한진중공업홀딩스(003480)=자회사인 대륜E&S 주식 20만 4000주 취득한다고 공시. 총 취득 금액은 1020억원으로 취득후 지분 비율은 100%. 취득 목적은 에너지사 재무구조 개선. △현대모비스(012330)=연결기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7.9% 증가한 5311억 7000만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7.3% 증가한 8조 8835억 3900만원, 당기순이익은 14.7% 늘어난 5528억 5800만원. △에스원(012750)=연결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1.31% 감소한 444억 9500만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은 0.9% 증가한 4943억 700만원, 당기순이익은 13.34% 감소한 309억 1100만원.△현대모비스(012330)=계열회사인 현대아이에이치엘로부터 연구소 및 금형센터 자산과 개발인력 양수한다고 공시. 양수가액은 120억1000만원. 양수 목적에 대해 양사는 램프사업 관련 연구소 및 금형 기능 통합 운영을 통해 램르 연구개발 인력 운영 효율화, 선행기술 역량 강화 램프금형 개발 시너지를 높이는 데 있다고 전함.△네이버(035420)=계열회사인 네이버랩스에 보통주 8만주(총 400억원)를 출자한다고 공시. 네이버랩스 신사업 추진을 돕기 위한 목적. 이에 따라 네이버랩스에 대한 네이버 총출자액은 1200억원. △한전산업(130660)개발=주복원 전 대표이사 외 2명 업무상 횡령배임 혐의로 고소했다고 공시. 혐의 발생 금액은 14억 1955만 1293원으로 자기자본대비 1.98%. 이날 한전산업개발은 서울지방검찰청에 고소장 제출. △현대백화점(069960)=현대송도개발 흡수합병한다고 공시. 합병 목적은 완전 자회사 흡수합병 통한 경영 효율성 제고. △대성산업(128820)=520억원 단기차입 결정했다고 공시. 자기자본 대비 12.9% 규모로 총 차입 금액은 1954억 7700만원. 차입 목적은 운영자금 확보로 차입 형태는 금융 기관 차입. △아티스(101140)=보통주 250만주를 장외 처분한다고 공시. 처분 주식 가격은 주당 2530원으로 총 처분 금액은 63억 2500만원. 처분 목적은 재무 구조 개선 및 운영 자본 확충. △세원셀론텍(091090)=창원공장 작업 전면 중지한다고 공시. 생산중단 사유는 산업안전보건법 시행 규칙 제2조에 따른 중대재해 발생으로 부산지방 고용노동청 창원지청으로부터 전면 작업 중지 명령서 접수 받았기 때문. 회사 측은 향후 안전 조치를 완료 후 지방노동관서장 확인 받아 작업 재개할 예정. △현대미포조선(010620)=액화에틸렌가스운반선 3척 계약 체결했다고 정정공시. 계약 규모는 1469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3.7%. △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기존 박명관·신영천 각자 대표에서 박명관·이현철 각자 대표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 회사 측은 “신규 사업 활성화,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하림지주(003380)=계열사 보람농업회사법인 주식 9만 291주 전량을 328억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소유와 경영의 일치를 통한 계열사의 경영효율성 증대를 위해 지분을 처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KCC건설(021320)=삼성전자(005930)와 2420억원 규모의 평택 사무2동 신축공사 계약 체결했다고 공시. 지난해 매출액 18.25%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내년 8월 16일까지.△좋은사람들(033340)=컨텐츠제이케이와 유연학씨가 서울서부지방법원에 주주총회 소집허가 신청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법적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힘.△실리콘웍스(108320)=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10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1.5% 증가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6.5% 증가한 1797억원, 당기순이익은 84.3% 늘어난 87억원.△씨씨에스(066790)=유희훈 대표가 일신상 사유로 사임서 제출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 “오는 31일 개최 예정인 임시 주주총회에서 신규 사내이사를 선임한 후 이사회 통해 신임 대표이사 선임할 예정”이라고 밝힘.△지디(155960)=청주지방법원에 회생절차개시 및 회사재산보전처분 및 포괄적금지명령 신청했다고 공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데코앤이(017680)에 대해 우회상장에 미해당돼 오는 27일부터 주권매매 거래정지 해제한다고 공시.
- [이데일리N] 오리온, 간편대용식 시장 진출…'마켓오 네이처' 출시 外
- [이데일리N]1. 사회적경제 기업, 청년 채용시 최대 2,400만원 지원 2. 현대차, ‘커넥티드카 두뇌’ 통신칩셋 설계기업 투자 3. 수출입은행 “남북 경협 지원군…2030년 수익 1조원” 4. 현대百, 업계 첫 ‘새벽 배송’…“4천억원 시장 공략” 5. 오리온, 간편대용식 시장 진출…‘마켓오 네이처’ 출시6. KT ‘데이터온’ 요금제, 한 달 만에 가입자 50만명<간추린 소식>-‘국내 최대’ 크루즈 터미널 내년 4월 인천 개장 -“미세먼지 꼼짝마”…현대건설, H-클린현관 개발 -웰스바이오 “지카 진단키트, WHO 긴급사용 승인” -세원셀론텍, 콜라겐 이용 의료용 재료 특허 취득
- [마감]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닷새째 급락…2340선 `털썩`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피지수가 1%대 급락세를 이어가며 2340선으로 주저앉았다. 외국인이 6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간 가운데 제약·바이오주(株)가 급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대비 36.10포인트(1.52%) 내린 2340.14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내며 2380선을 넘보기도 했으나 외국인이 대거 매물을 쏟아내면서 하락 전환한 후 점차 낙폭을 키웠다. 글로벌 증시 부진이 이어졌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날대비 각각 0.41%, 0.21% 빠졌다. 반면 나스닥지수는 0.01% 상승했다. 영국과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신흥국에서의 자금 유출 우려와 무역분쟁 위기가 확산되면서 글로벌 투자심리 위축이 지속되고 있다”며 “국내 증시도 하락세를 이어갔고 일부 제약·바이오주는 투매현상이 발생했다”고 분석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2134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86억원, 329억원 순매수했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1871억원), 투신(21억원) 등이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의약품이 5% 넘게 빠졌으며 건설업, 철강금속, 기계, 전기가스업, 운수창고, 화학, 증권, 운수장비. 음식료업 등 대다수가 하락 마감했다. 보험, 비금속광물은 상승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도 하락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068270)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5~6% 빠졌다. 삼성전자우(005935) POSCO(005490) 현대차(005380) LG화학(051910) KB금융(105560) NAVER(035420) 삼성물산(028260) 등도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소폭 반등했으며 현대모비스(012330)도 올랐다.개별 종목별로는 아티스(101140) 금강공업우(014285) 국보(001140) 동원금속(018500) 세원셀론텍(091090) 삼일제약(000520) 하이스틸(071090) 경농(002100) 등이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보였다. 반면 동방(004140)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웰바이오텍(010600) 문배철강(008420) 쌍용양회우(003415) 마니커(027740) 동양생명(082640) 흥국화재2우B(000547) 등의 주가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이날 거래량은 6억43만주, 거래대금은 7조8983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137개 종목이 올랐으며 717개 종목은 내렸다. 3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마감]코스닥, 바이오 거품론에 이틀째 '하락'..남북경협株 동반급등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1% 이상 급락하면서 이틀 연속 하락세로 마감했다. 바이오 종목의 거품론이 제기되면서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 종목 대부분이 하락하면서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반도 비핵화와 종전선언이 논의된다는 소식에 남북 경협주는 동반 강세를 보였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0.56포인트(-1.18%) 내린 882.7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892선으로 하락 출발한 지수는 개인이 대규모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이틀째 하락 마감했다. 개인은 753억원 순매도를,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72억원, 46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한 증권사 보고서를 통해 바이오 거품론이 제기되면서 제약·바이오 업종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유진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최근 1년 동안 미국의 나스닥 바이오지수는 8.8% 올랐지만 우리나라의 KRX 헬스케어지수, 코스닥 제약지수는 각각 96.5%, 123.3%나 급등했다고 분석했다.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많은 바이오 관련 회사들이 펀더멘탈보다 주가 상승 기대감이 현저히 앞서면서 비정상적인 고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바이오 사업을 추가하고 인력을 확보하면 주가는 어김없이 고공 행진 흐름을 보이지만 글로벌 제약회사에 기술을 수출(라이선스 아웃)하더라도 최종 임상 통과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업종별로는 제약, 유통, 기타서비스, 음식료 담배, 정보기기, 통신장비, 오락문화 등은 하락했고 건설, 인터넷, 운송, 금속, 비금속, 의료정밀기기, 비금속, 섬유의류, 기계장비, 종이목재 등은 올랐다. 특히 건설업종이 남북경제협력 수혜가 부각되면서 6%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전날보다 6% 가까이 급락했고 신라젠(215600) 메디톡스(086900) CJ E&M(130960) 바이로메드(084990) 펄어비스(263750) 셀트리온제약(068760) 코오롱티슈진(Reg.S)(950160) 휴젤(14502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포스코켐텍(003670) 제넥신(095700) 네이처셀(007390) 코미팜(041960)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카카오M(016170) 파라다이스(034230) CJ오쇼핑(035760) 고영(098460) SKC코오롱PI(178920) 원익IPS(240810) 카페24(042000) 등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개별종목에서는 오는 27일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핵심 의제로 비핵화와 한반도 종전 선언이 논의된다는 소식에 남북경협주가 동반 급등했다. 건설업종이 남북경제협력 수혜로 꼽히면서 남화토건(091590) 특수건설(026150) 이엑스티(226360)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고려시멘트(198440) 삼표시멘트(038500) 등도 급등했다. 이화전기(024810) 이화공영(001840) 좋은사람들(033340)도 상한가를 기록했고 누리플랜(069140) 자연과환경(043910) 등 남북 경협주로 꼽히는 종목들이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거래량은 16억6237만주, 거래대금은 7조9901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6개를 포함해 50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종목은 없고 654개 종목이 내렸다. 7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바이오株 거품논란]③전문가도 손 놓은 적정가치 산정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신약 개발에 대해 잘 안다고 바이오주(株) 투자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주식시장이 아니니까요.”난다 긴다 하는 국내 펀드 매니저들도 바이오 업종 투자로 고민하고 있다. 객관적인 수치만으로는 운용하는 펀드에 담기가 쉽지 않은 데 제약·바이오 주식에 투자하지 않고는 벤치마크(BM) 지수를 따라갈 수 없기 때문이다. 제약·바이오 담당 애널리스트가 분석하지 않는 상장사도 적지 않은 탓에 투자 판단을 내리기 쉽지 않다는 펀드 매니저가 적지 않다.◇적정 가치 산정 어려줘…기관, 살 수도 안 살수도 없는 상황 지난해 4분기부터 셀트리온을 비롯해 신라젠 셀트리온제약 에이치엘비 네이처셀 등이 급등하면서 바이오주 거품론이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다. 거품론에도 주가 상승은 이어졌고 코스닥 시장 내 시가총액 상위권에 바이오 상장사가 잇달아 이름을 올렸다.한국거래소가 새로 발표한 KRX300 지수에도 적지 않은 바이오 업체가 포함됐고 기관 투자가 고민은 더욱 깊어졌다. 운용을 잘하기로 소문났던 한 운용사는 호기롭게 공매도로 대응했다가 대규모 손실을 기록하기도 했다. 바이오 업종을 분석하는 한 애널리스트는 “관심을 두고 보는 상장사 가운데 목표 주가를 제시할 수 있는 상장사가 많지 않다”며 “주가가 계속 올라서 문의는 많이 들어오지만 대답할 수 있는 내용이 적으니 답답하다”고 말했다.바이오 업종 기업공개(IPO)를 담당했던 투자은행(IB) 업계도 적정 가치를 산정하느라 애를 먹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 이전 상장을 주관했던 한국투자증권 기업금융2부는 적정 공모가를 산정하려고 오는 2020년 추정 당기순이익을 적용했다. 호중구감소증 치료제와 구강점막염 치료제로 개발 중인 신약후보물질(EC-18) 기술이전으로 매출이 발생할 시점을 2020년께로 잡았기 때문이다. 적정 주가수익비율(PER)은 기존 상장사 가운데 비슷한 신약 개발업체와 비교해서 산출했다. 비교 대상 리스트를 만들기 위해 업종·재무·사업·일반 유사성 등을 고려해 네차례에 걸쳐 상장사를 추렸다. 복잡한 과정을 통해 비교가치 평가를 위한 최종 상장사로 한미약품, 녹십자, 유한양행, 동화약품, 부광약품, 종근당 6개사를 선정했고 평균 PER인 27.13배에서 할인율 28.5%를 적용했다.한국투자증권은 고심 끝에 공모가를 선정했지만 수년간 미래 주당순이익을 추정해야 하며 추정과정에서 여러 단계 가정이 필요하므로 평가자 자의성 개입 가능성이 있다고 단서를 달았다. 아울러 순이익은 영업활동에 의한 수익창출 외에도 영업외손익을 반영한 최종 결과물이기 때문에 PER을 적용한 비교가치는 기업이 창출한 이익의 질을 파악할 수 없다는 한계도 있다. ◇여전히 바이오 투자에 열 올리는 개인…단기간 높은 수익 기대 펀드 매니저, 애널리스트, IB 전문가조차 바이오 상장사에 대한 적정 기업가치 산정을 어려워하고 있지만 개인은 신약을 개발만 하면 대박이 날 것이라는 믿음으로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네이처셀은 전날보다 10.08% 오른 2만8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가 각각 18만주, 1만6000주 순매도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개인이 네이처셀 주가가 최근 급락한 틈을 타 저가 매수에 나서면서 주가가 오른 것으로 보인다.네이처셀과 차바이오텍 사태 이후로 일제히 급락했던 바이오 상장사 주가가 최근 이틀 동안 다시 꿈틀대고 있다. 지난 이틀 동안 바이오 상장사인 텔콘과 코아스템은 각각 36.2%,35.9% 올랐다. CMG제약(22.4%) 알테오젠(20.5%) 에스에프씨(20.4%) 루트로닉(18.1%) 오스코텍(15.2%) 등도 상승률 상위 종목으로 이름을 올렸다.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개인이 바이오 업종에 끊임없이 투자하는 이유는 단기간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라며 “오랜 기간 주식 투자를 했던 전업 투자자도 단기 트레이딩을 통해 바이오주 매매를 지속하면서 거래량이 줄지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