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308건

 베스트셀러…가을에도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정상 독주
  • [e주말] 베스트셀러…가을에도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정상 독주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지난 7월 출간한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세계사)이 베스트셀러 정상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도서 판매량을 집계한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이 2주째 1위를 차지했다. 7월 중순에 나온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은 저자인 설민석 강사가 각종 TV 프로그램에서 알기 쉽게 역사강의를 하면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8월 중순부터 7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지켰다. 이후 10월 첫 주에 타블로의 ‘블루노트’(달)에 1주간 장상을 내줬으나 이내 복귀해 총 9주간 1위를 지켰다. 2위는 알랭 드 보통의 장편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은행나무)가 차지했으며 3위는 윤홍균의 ‘자존감 수업’(심플라이프)이 올랐다. 4위는 타블로의 ‘블루노트’였다. 5위는 전승환의 에세이 ‘나에게 고맙다’(허밍버드), 6위는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아르테), 7위 ‘미움받을 용기’(인플루엔셜), 8위 ‘숨결이 바람 될 때’(흐름출판), 9위는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현대문학), 10위는 한강의 ‘채식주의자’(창비)가 차지했다. 인터넷서점 예스24 순위에서는 지난 18일 종영한 TV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열림원)의 포토 에세이가 예약 판매 중임에도 이례적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이로 인해 11주 연속 1위였던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은 2위로 떨어졌다.
2016.10.22 I 김용운 기자
아이폰 인기 ‘여전하네’…언락폰 고객도 늘어나
  • 아이폰 인기 ‘여전하네’…언락폰 고객도 늘어나
  • [이데일리 정병묵 김유성 기자] “아이폰7 1호 개통자가 되고 싶어 왔습니다. 여러분도 노력하세요.” 21일 이동통신 3사 및 애플 프리미엄 리셀러 샵에서 일제히 아이폰7 개통행사가 열렸다. 이어폰 꽂는 단자가 사라져 불편하다는 불만이 제기됐지만 통신 3사의 아이폰7 개통 행사장은 수백명의 인파가 몰려들었다. 광화문 KT에서 아이폰7을 1호로 구입한 사람은 서울 강북구에서 자영업을 하는 유병문(25)씨였다. 아이폰6S 사용자인 유 씨는 아이폰7 1호 가입자라는 타이틀이 갖고 싶어 지난 화요일부터 KT 광화문 본사 앞에서 노숙을 했다.KT 아이폰 1호 개통자 유병문 씨그가 밤낮을 지세웠던 이번 한주는 주야간 기온 차이가 컸던 때다. 미세먼지까지 ‘나쁨’ 수준이었다. 그래도 아이폰7 1호(KT 기준) 가입자가 될 수 있다면 참을만 했다.21일 행사 당일 90여명의 대기자들이 아침부터 광화문 KT 본사 앞으로 몰렸다. KT 집계 100여명이다. 지난해 12월 아이폰6S 가입 당시와 비교하면 줄의 길이는 다소 줄어든 느낌이지만 KT 측은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라고 전했다. 아이폰6S 판매 때보다는 덜했지만 날씨는 쌀쌀했다. KT는 대기자들을 위해 차와 과자를 제공하는 부스도 마련했다. 긴 대기줄 가운데에는 머리가 희끗한 장년 신사도 있었다. 그는 “더 나이가 먹기 전에 이런 데 나와보고 싶어 부인의 허락을 받았다”며 “안드로이드에 익숙한 사용자들은 쓰기 어렵다고 해도 아이폰만의 편리함이 있다”고 말했다. 1호 가입자인 유 씨는 아이폰을 선택약정할인으로 가입한다. 백만원대를 넘는 공기계값이 부담이지만 통신료를 20% 할인 받는 게 더 이익이기 때문이다. 기존에 쓰던 아이폰6S는 중고폰으로 되팔 생각이다. 국내 최대 규모 애플전문 유통매장 ‘프리스비’ 명동점도 오전 6시부터 아이폰7을 받기 위한 고객 100여명으로 장사진을 치렀다. 이른 아침부터 하나 둘 모인 고객 줄은 매장에서 100여미터 거리인 우리은행 명동점까지 닿을 듯했다. 프리스비는 애플 전문 프리미엄 리셀러숍 중 하나로 애플 충성 고객들이 많이 이용한다. 특정 국가나 통신사와 관계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공기계 ‘언락폰(unlock phone)’을 판매한다. 프리스비는 명동점, 강남스퀘어점, 대전점, 부산 서면점을 이날 오전 8시부터 조기 오픈했다.7시59분이 되자 매장 관계자가 “10명씩 한개조로 모여 입장하겠습니다”라고 외치자 고객들은 차례로 줄을 지어 매장으로 들어갔다.2년만에 아이폰 버전 숫자가 바뀐 모델의 출시니만큼 고객들의 관심은 작년 6S 출시 당시보다 뜨거웠다. 그러나 사전예약제도 덕분에 굳이 아침 일찍 제품을 받기 위해 줄을 서지는 않는다는 게 매장 측의 설명이다.매장 관계자는 “옛날처럼 밤새 기다리는 분들은 없었다. 오늘만 해도 6시쯤부터 슬슬 줄을 서시기 시작했다”며 “그래도 이만하면 아이폰7을 빨리 만나고 싶어 하는 고객들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이 매장의 1호 가입자 서정아(여)씨는 “아이폰5에서 6년여만에 바꾼다”며 “대화면 스마트폰이 쓰고 싶어 7플러스로 구매했다”고 감격스러워했다.언락폰 매장이니만큼 아이폰7을 기다린 외국인들도 눈에 띄었다. 중국 유학생인 정보(여)씨는 간이 의자까지 휴대하며 아이폰7을 손에 넣었다. 정씨는 “6시30분쯤 넘어 왔는데 다리가 아플까봐 의자를 준비했다”며 “공부를 마치고 돌아간 뒤 중국에서도 써야 하기 때문에 언락폰을 선택했다”고 말했다.이날 애플은 국내 이통3사 및 판매점을 통해 아이폰7을 공식 출시했다. 최대 경쟁자인 삼성이 ’갤럭시노트7‘ 단종으로 악재를 겪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시장에서 아이폰7이 얼마나 인기를 끌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21일 오전 서울 명동 프리스비 매장에서 애플 아이폰7 공식 판매가 진행됐다. 오전 8시 매장 문이 열리자 직원들이 고객들을 반갑게 맞고 있다.
2016.10.21 I 정병묵 기자
아이폰7, 언락폰 매장도 ‘흥행’…외국인도 ‘사자’
  • 아이폰7, 언락폰 매장도 ‘흥행’…외국인도 ‘사자’
  • 21일 오전 서울 명동 프리스비 매장에서 애플 아이폰7 공식 판매가 진행됐다. 오전 8시 매장 문이 열리자 직원들이 고객들을 반갑게 맞고 있다.[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21일 아침 국내 최대 규모 애플전문 유통매장 ‘프리스비’ 명동점. 매장이 위치한 중구 을지로 명동8길은 오전 6시부터 아이폰7을 받기 위한 고객 100여명으로 장사진을 치렀다. 이른 아침부터 하나 둘 모인 고객 줄은 매장에서 100여미터 거리인 우리은행 명동점까지 닿을 듯했다. 프리스비는 애플 전문 프리미엄 리셀러숍 중 하나로 애플 충성 고객들이 많이 이용한다. 특정 국가나 통신사와 관계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공기계 ‘언락폰(unlock phone)’을 판매한다. 프리스비는 명동점, 강남스퀘어점, 대전점, 부산 서면점을 이날 오전 8시부터 조기 오픈했다.7시59분이 되자 매장 관계자가 “10명씩 한개조로 모여 입장하겠습니다”라고 외치자 고객들은 차례로 줄을 지어 매장으로 들어갔다.2년만에 아이폰 버전 숫자가 바뀐 모델의 출시니만큼 고객들의 관심은 작년 6S 출시 당시보다 뜨거웠다. 그러나 사전예약제도 덕분에 굳이 아침 일찍 제품을 받기 위해 줄을 서지는 않는다는 게 매장 측의 설명이다.매장 관계자는 “옛날처럼 밤새 기다리는 분들은 없었다. 오늘만 해도 6시쯤부터 슬슬 줄을 서시기 시작했다”며 “그래도 이만하면 아이폰7을 빨리 만나고 싶어 하는 고객들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이 매장의 1호 가입자 서정아(여)씨는 “아이폰5에서 6년여만에 바꾼다”며 “대화면 스마트폰이 쓰고 싶어 7플러스로 구매했다”고 감격스러워했다.언락폰 매장이니만큼 아이폰7을 기다린 외국인들도 눈에 띄었다. 중국 유학생인 정보(여)씨는 간이 의자까지 휴대하며 아이폰7을 손에 넣었다. 정씨는 “6시30분쯤 넘어 왔는데 다리가 아플까봐 의자를 준비했다”며 “공부를 마치고 돌아간 뒤 중국에서도 써야 하기 때문에 언락폰을 선택했다”고 말했다.이날 애플은 국내 이통3사 및 판매점을 통해 아이폰7을 공식 출시했다. 최대 경쟁자인 삼성이 ’갤럭시노트7‘ 단종으로 악재를 겪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시장에서 아이폰7이 얼마나 인기를 끌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6.10.21 I 정병묵 기자
음유시인 밥 딜런 열풍…도서·음반 판매량 '들썩'
  • 음유시인 밥 딜런 열풍…도서·음반 판매량 '들썩'
  • 자료=예스2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국내 음반계와 서점가에 노벨문학상 효과 순풍이 불고 있다. 대중가수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자 밥 딜런의 유일한 자서전인 ‘바람만이 아는 대답’(문학세계사)의 판매량이 눈에 띄게 늘었다.지난 13일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자, 그의 도서와 음반에 대한 국내 독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6일 인터넷서점 예스24(www.yes24.com)에 따르면 밥 딜런의 유일한 저서인 그의 자서전 ‘바람만이 아는 대답’은 예술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중이다. 수상 전 한달 동안 판매량이 1권뿐이었으나 13일 저녁 8시 노벨문학상 수상 발표 이후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294권이 팔려 29300% 늘었다.발 딜런(사진=소니뮤직).이는 2010년 이후 노벨문학상 수상자 수상 직후 3일간의 단권 판매량 중 2013년 수상자 앨린스 먼로의 ‘행복한 그림자의 춤’(522권), 2014년 수상자 파트릭 모디아노의 ‘그토록 순수한 녀석들’(451권) 다음으로 세 번째 높은 수치이다.더불어 음악과 시의 관계를 증명했다고 평가 받는 밥 딜런의 시적인 가사를 분석하는 밥 딜런 평전 ‘음유시인 밥 딜런’도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과 함께 15일까지 판매량이 70권으로 증가하며 예술 분야 베스트셀러 5위에 올랐다. 도서뿐 아니라 음반에서도 그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반응했다. 1973년 발표한 ‘노킹 온 해븐스 도어(Knocking on heaven‘s door)’를 비롯해 밥 딜런의 동 기간 음반 판매량은 직전 대비 21000% 늘어난 211장을 기록했다. 밥 딜런의 오리지널 음원 44곡을 수록한 ‘The Ultimate Bob Dylan Collection: The Real... Bob Dylan’과 롤링 스톤 역대 최고의 명반 97위를 기록한 ‘The Freewheelin’ Bob Dylan’은 팝음반 베스트셀러 1위와 2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자서전 ‘바람만이 아는 대답’은 40대 독자 비율이 34.7%로 가장 많았다. 이어 30대(22.7%), 50대(20.8%)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과 남성 비율은 각각 51.9%, 48.1%로 비교적 남녀가 고르게 구매했다. 약 50여장의 레코딩, 500여곡의 자작곡, 1억장의 판매고를 기록한 밥 딜런의 음반은 그의 음악을 추억하는 50대 판매량이 31.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남성이 61.3%로 여성 38.8%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김병희 예스24 도서사업본부장은 “밥 딜런은 수상 전부터 수많은 명곡으로 대중성을 확보하고 있어 자서전만으로도 이례적인 기록이 나오고 있다”며 “꾸준한 음악활동으로 그의 도서와 음반에 대한 관심과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예스24는 음악에서 새로운 시적 표현을 창조해낸 밥 딜런의 명곡을 LP로 감상하며 그의 음악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LP 음감회를 준비 중에 있다. 또 밥 딜런의 도서나 음반 1종을 포함해 문학 3만원 이상 구매 시 인생의 책 116권을 기록할 수 있는 노벨문학상 기념 블랙 노트를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예스24 홈페이지(www.yes24.com)에서 확인가능하다.
2016.10.16 I 김미경 기자
 베스트셀러…'설민석 조선왕조실록' 롱런 준비
  • [e주말] 베스트셀러…'설민석 조선왕조실록' 롱런 준비
  •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잠시 주춤 했지만 이내 정상을 찾았다.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세계사)이 일주일 만에 다시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하며 올해 하반기 최대 베스트셀러의 위상을 굳혔다. 15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10월 5일부터 11일까지 도서판매량을 집계한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이 정상을 탈환했다.7월말 출간 직후부터 7주 연속 1위를 차지한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은 지난주 에픽하이 타블로의 에세이 ‘블로노트’(달)에 1위 자리를 내주었지만 또 1위에 올랐다. ’블로노트‘는 이번주 순위에서 3위로 하락했다. 알랭 드 보통의 장편소설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은행나무)은 한 계단 오른 2위를 기록했다.정신과 의사 윤홍균씨가 자존감 끌어올리는 법을 알려주는 ‘자존감 수업’(심플라이프)은 4위를 유지했고 전승환의 에세이 ‘나에게 고맙다’(허밍버드)와 백영옥 에세이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아르테)은 서로 자리를 바꾸며 각각 5·6위를 차지했다.기시미 이치로의 ‘미움받을 용기’(인플루엔셜)가 7위, 폐암 말기 의사가 자신의 마지막 2년을 담담하게 적은 에세이 ‘숨결이 바람될 때’(흐름출판)가 8위로 지난주 순위를 유지했다. 9위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현대문학)이 차지했고 10위는 한강의 ‘채식주의자(창비)가 올랐다. 인터넷서점 예스24 순위에서는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이 11주 연속 1위를 유지했고 방송인 김제동의 에세이 ‘그럴 때 있으시죠?’(나무의마음)가 예약판매 시작과 함께 7위에 올랐다
2016.10.15 I 김용운 기자
 베스트셀러…설민석 정상 독주에 타블로 도전장
  • [e주말] 베스트셀러…설민석 정상 독주에 타블로 도전장
  •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한국사 강사 설민석이 조선왕조실록을 알기 쉽게 풀어쓴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의 베스트셀러 정상 독주가 이어지면서 이를 넘보는 책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8일 인터넷서점 예스24에 따르면 10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한국사 강사 설민석의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세계사)이 10주 연속 1위를 달렸다. 자존감을 끌어올리는 셀프 코칭법을 알려주는 ‘자존감 수업’(심플라이프)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2위를 유지했다. 가수 타블로가 MBC 라디오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 속 동명 코너에서 전하던 짧은 감성 글귀를 모은 ‘블로노트’(달)는 3위로 한 계단 올랐다. 알랭 드 보통의 장편소설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은행나무)은 한 계단 내려간 4위에 자리했다. 애니메이션 ‘빨강머리 앤’의 주요 대사를 엮은 백영옥 작가의 에세이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아르테)은 한 계단 오르며 5위를 지록했다. 폐암 말기의 젊은 신경외과 의사의 마지막 2년의 기록을 담은 ‘숨결이 바람 될 때’(흐름출판)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내려가며 6위에 머물렀다. 일본 추리 소설의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의 1995년 작으로 원전 안전 문제를 다뤄 화제가 되면서 21년 만에 한글로 번역된 ‘천공의 벌’(재인)은 7위를 차지했다. 오은영 박사의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코리아닷컴)는 한 계단 내려간 8위를 기록했다. 이 외에 ‘2017 가계부’(그리고책)는 예약판매 중에 9위에 올랐다. 공무원 수험서 ‘2017 전한길 한국사 합격생 필기노트’(에스티엔북스)는 10위로 두 계단 올랐다. 반면 교보문고의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4일까지 도서판매량을 집계한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타블로의 에세이 ‘블로노트’가 출간과 동시에정상에 올랐다. 7주 연속 1위를 지키던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은 2위로 떨어졌다. 알랭 드 보통의 장편소설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은 2위에서 3위로, 백영옥 에세이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은 3위에서 5위로 각각 순위가 내려왔다.
2016.10.08 I 김용운 기자
 베스트셀러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인기 지속
  • [e주말] 베스트셀러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인기 지속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세계사)의 베스트셀러 정상 독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또다른 ‘미디어셀러’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24일 교보문고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이 6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은 저자인 설민석 강사가 TV의 여러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단숨에 미디어셀러로 주목을 받았다. 베스트셀러 작가 알랭 드 보통이 21년 만에 발표한 장편소설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은행나무)는 3주째 2위를 기록했다. 백영옥의 에세이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아르테)도 3위를 지켰으며 전승환 에세이 ‘나에게 고맙다’(허밍버드)가 4위, 기시미 이치로의 ‘미움받을 용기’(인플루엔셜)가 5위로 각각 한 계단씩 올랐다. 한강 장편소설 ‘채식주의자’(창비)는 지난주 4위에서 6위로 내려갔다.인터넷서점인 예스24의 9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가수 타블로의 ‘블루노트’(달)가 예약판매만으로 2위에 올랐다. 타블로가 MBC 라디오 방송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를 진행하며 이 코너에서 매일 전하던 짧은 글귀를 모은 책이다. 이 외에도 KBS의 프로그램 ‘명견만리’를 책으로 엮은 후속편 ‘명견만리 - 미래의 기회편’(인플루엔셜)은 출간하자마자 14위를 기록했다. 1위는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으로 8주째 정상을 차지했다.
2016.09.24 I 김용운 기자
매치나인, 아이폰7·플러스 케이스 14종 예약판매
  • 매치나인, 아이폰7·플러스 케이스 14종 예약판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모바일 액세서리 전문업체 (주)매치나인(대표이사 박병무)이 애플미디어 행사를 통해 공개되는 애플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용 신제품 케이스 14종과 필름1종, 강화유리 1종 등 총 16종을 출시하며 예약판매에 들어간다.애플의 신모델 아이폰7은 미국시각 7일 오전 10시(한국시간 8일 오전 2시)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된다. 1차 출시국 기준으로 오는 9월 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매치나인은 아이폰 케이스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려 온 명품 베스트셀러 카드케이스로 ‘카드라’, ‘카드라캡슐’, ‘카드라스윙’ 3종을 주력상품으로 선보였다.카드케이스는 케이스 후면에 신용카드나 교통카드를 편리하게 수납할 수 있다는 실용성으로 소비자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제품이다. ‘매치4 스윙’의 리뉴얼 제품인 ‘카드라스윙’은 아이폰 아이폰6와 6s용으로 처음 선보이면서, 타사에서는 볼 수 없던 독특한 슬라이드 방식의 수납공간을 최초로 적용하여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제품이다.카드케이스 3종 모두 소프트 폴리우레탄(TPU) 케이스에 단단한 하드 PC프레임이 결합된 2중 보호 형태로, 아이폰의 디자인을 최대한 살려주면서 외부 자극으로부터 기기를 최대한 안전하게 보호해준다.이 외에도, 신제품 케이스 중 왜곡 없이 선명한 미러기능을 제공하는 ‘보이도미러’ 케이스, 케이스 후면에 스탠드를 적용하여 안정적인 거치기능이 가능한 ‘무스마’ 와 ‘핀타스탠드’ 케이스, 아이폰의 디자인 감각을 최대한 유지시켜주는 슬림케이스 ‘호리’와 ‘젤로’ 시리즈 등 다양한 디자인과 성능을 제공하는 제품이 출시됐다.갤럭시노트7부터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한 제품 네이밍과 액자로 DIY가 가능한 제품 패키지를 아이폰7, 아이폰7플러스에 동일하게 적용시켜, 매치나인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지속적으로 강화시킬 계획이다.매치나인 박병무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다양한 디자인의 케이스를 연구 개발하여 지속적으로 출시하여 국내외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09.07 I 김현아 기자
송희경 의원, KT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
  • 송희경 의원, KT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030200) 출신인 새누리당 송희경 의원(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새누리당 미래먹거리특위 ICT 분과 위원장)이 18일 판교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KT그룹이 지원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송희경 의원을 포함해 김성태 의원(비례대표), 민간 미래특위위원인 정준 쏠리드 대표이사, 김봉태 ETRI 소장, 유범재 KIST 단장, 조명희 경북대 교수가 참석했다.또 임덕래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김영명 KT 창조경제추진단장, 이태희 BUXI 대표, 이승희 헤이노스카이코리아 대표, 유창훈 센스톤대표, 김태봉 KTB 솔루션 대표, 박은민 아마다스 대표, 하태훈 DSC인베스트먼트 전무 등, 센터 및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영상/음성 양방향 방송기술을 활용한 ㈜글로텍의 신동훈 마케팅 총괄 사장, 심동보 총괄고문, 황재영 상무, 이윤숙 차장 등이 참석해 미래성장동력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했다. 이승희 헤이노스카이 코리아 대표는 “스타트업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투자”라며 “경기 센터로부터 여러 도움을 받았지만, 직접 투자 기능이 없는 센터의 지원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이태희 BUXI 대표와 박은민 아마다스 대표는 “인큐베이팅, 엑셀러레이팅, 그 이후까지 단계별 지원이 제공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특히 엑셀러레이팅 이후의 스타트업들에게는 레퍼런스 및 투자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유창훈 센스톤 대표는 “우리 회사는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최대 수혜자”라고 자청하며 “실무자들이 모티베이션을 갖고 사업을 수행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임덕래 센터장은 “초기에는 창조경제에 대한 막연함, 센터에 대한 불신의 시선들 때문에 애를 먹었지만, 이제는 센터의 방향성에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신다”고 밝히며 “KT와의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기지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송 의원은 “오픈 공간에 청년들이 모여 일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스타 스타트업 성공이 이미 시작되었음을 느낀다”고 말하며 “스타트업들의 꾸준한 피드백 얻기 위해 이런 자리를 자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센터에 대한 안정적 재정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개정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히며 “민간의 건실한 자본이 유입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해 정부에 적극 건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올레tv, 깔끔해진다..무선 셋톱 출시☞KT, 갤노트7 19일 출시..8월 구매하면 유엔난민기구 후원☞KT, 삼성SDS와 ‘GiGA IoT 홈 프리미엄팩’ 출시
2016.08.18 I 김현아 기자
펭귄클래식멤버스 앱(APP) 출시.. 전자책-종이책 동시 즐겨
  • 펭귄클래식멤버스 앱(APP) 출시.. 전자책-종이책 동시 즐겨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펭귄클래식 코리아가 지난 1일 펭귄클래식멤버스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펭귄클래식멤버스는 종이책과 전자책, 펭귄 굿즈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로, 독자들의 니즈에 맞춰 프렌즈와 패밀리라는 두 가지 버전으로 마련됐다. 프렌즈는 종이책 12권/전자책 130권 1년 무료 대여/펭귄 굿즈로 구성되며, 패밀리는 종이책 12권/전자책 100권 평생 소장/펭귄 굿즈로 구성된다. 앱을 통해 회원으로 가입하기만 하면 펭귄클래식 시리즈 중 대표적인 스테디셀러인 찰스 디킨스의 ‘두 도시 이야기’를 무료로 읽을 수 있으며, 펭귄클래식멤버스 구성에 포함되어 있는 종이책은 △어른을 위한 동화 △청춘의 초상 △무비 스페셜 △거장의 향기 △에세이 스페셜의 다섯 개 테마 중 선택 가능하다. ‘허클베리 핀의 모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부터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위대한 개츠비’, ‘안나 카레니나’, ‘파우스트’, ‘햄릿’, ‘자유론’,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등의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앱 론칭을 기념하여 한정판으로 제작된 펭귄 북박스는 펭귄북스 고유의 세련된 디자인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는 것이 눈에 띈다. 미니 노트, 북클립, 마스킹 테이프, 스탬프, 스티키 노트, 키홀더 등 평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기자기한 제품들이 담겨 있다. 한편, 이번에 출시된 펭귄클래식멤버스 앱은 독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돕는 데 주안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주제별 북 큐레이션과 독서 노트, 독서 통계 등을 제공하여 독자들이 스스로 독서 패턴을 인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그동안 고전 읽기에 대한 욕구를 지니고 있음에도 쉽게 고전에 손을 뻗지 못했던 젊은 독자층을 위해 ‘펭귄 클립’이라는 카드 콘텐츠를 제공한다. 더불어 한자리에서 오랜 시간 독서하기 힘든 현대인들을 위해 책 한 권을 조금씩 끊어 읽을 수 있도록 하는 분절 서비스도 마련돼 있다. 관계자는 “이번에 펭귄클래식 코리아와 호흡을 맞춰 펭귄클래식멤버스 앱을 개발한 북잼은 그간 다수의 출판 관련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과거에 비해 업그레이드된 도서 앱을 개발해냈다”라면서 “수준 높은 콘텐츠와 인터페이스로 무장한 이번 앱이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독자층과 소통하며 침체된 고전문학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펭귄클래식멤버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가능하다.
2016.08.03 I 정시내 기자
김준수, 360º 영상으로 본다…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 김준수, 360º 영상으로 본다…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의 VR영상 속 이미지(사진=씨제스컬쳐).[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프로듀서 백창주·연출 이지나)가 작품 속 주요 배경인 ‘배질의 화실’을 재현한 360도 VR(Virtual Reality·가상 현실)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 속에는 아름다운 청년 ‘도리안’과 그의 초상화를 그리고 있는 화가 ‘배질’, 그리고 그 둘을 지켜보고 있는 ‘헨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다양한 각도로 볼 수 있는 이 영상은 마치 ‘배질의 화실’에 직접 방문한 듯한 착각을 느끼게 해줘 뮤지컬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도리안 그레이’는 오스카 와일드의 베스트 셀러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 재해석했다. 제작사 씨제스컬쳐가 선보이는 첫 번째 창작 뮤지컬이자 지난해 라이선스 뮤지컬 ‘데스노트’에 이어 두 번째 작품. 완벽한 미(美)를 가진 청년 도리안이 자신의 아름다움을 영원히 유지하기 위해 초상화와 영혼을 맞바꾸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다룬다.각색·가사·연출에 이지나, 작곡 김문정, 대본 조용신 등 국내 최고의 창작진이 참여해 작품 완성도를 높였다. 또 김준수, 박은태, 최재웅 등 쟁쟁한 실력파 배우들과 홍서영, 진태화 등 떠오르는 신예 배우들까지 초호화 캐스팅으로 주목 받고 있다.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9월 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한다. 하나티켓, 인터파크, 예스 24에서 예매 가능하다.
2016.07.22 I 김미경 기자
조승우는 오디, 김준수는 씨제스…흥행뮤지컬 '제작사법칙'
  • 조승우는 오디, 김준수는 씨제스…흥행뮤지컬 '제작사법칙'
  • 뮤지컬 ‘스위니토드’에서 열연중인 배우 조승우(왼쪽)와 9월 ‘도리안 그레이’로 뮤지컬 무대로 돌아오는 JYJ 그룹 멤버이자 뮤지컬 배우 김준수(사진=오디컴퍼니·씨제스컬쳐).[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연쇄살인 이발사를 소재로 한 기괴한 줄거리에 난해한 음악. 여기에 스릴러와 블랙코미디를 조합했다. 지난달 서울 송파구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 뮤지컬 ‘스위니토드’다. 2007년 한국 초연 때 쓴맛을 본 뒤 9년 만에 다시 올렸다. 그럼에도 뮤지컬계 남녀 톱스타 조승우·옥주현의 첫 동반 출연으로 앙코르공연은 일찌감치 화제의 중심에 섰다. 게다가 작품 선정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조승우에겐 2012년 ‘닥터 지바고’ 이후 4년 만의 신작이다. 조승우와 첫 호흡하는 옥주현(사진=오디컴퍼니).두 사람의 만남을 주선한 인물은 신춘수(48) 오디컴퍼니 대표. 그간 류정한·엄기준·조정석·주원·지현우 등 될성부른 배우를 과감하게 기용하는 전략은 오디컴퍼니의 출연진 리스트를 탄탄히 해주는 밑바탕이 됐다. 9년 전 썰렁했던 작품은 ‘주책바가지’ 옥주현과 시종일관 광기와 유머를 오가는 조승우의 찰떡 케미(호흡)로 초반흥행을 이끌고 있다. 올여름 대작 뮤지컬이 풍년이다. 스릴러 ‘스위니토드’를 비롯해 블록버스터 ‘위키드’, 쇼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주크박스 ‘페스트’ 등 장르도 다양하다. 그동안 작품선정 기준의 8할이 배우였다면 이젠 제작사를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믿고 보는 배우부터 심미안을 지닌 제작진, 최고의 창작진을 보유한 제작사만 보더라도 작품의 취향·성패 등을 가늠할 수 있다. 이들의 라인업을 살피면 공연관람에 실패할 확률이 그만큼 낮아진다. 현재 공연 중이거나 하반기 예정한 공연컴퍼니의 특징을 모아봤다. ◇조승우 오디, EMK 과거사 연예인 마케팅‘조승우=오디컴퍼니’ 공식이 성립될 만하다. 까다로운 조승우도 오디컴퍼니 작품이라면 신작도 서슴지 않는다. 이제는 스테디셀러가 된 오디컴퍼니의 ‘맨오브라만차’ ‘지킬 앤 하이드’ 등에 주로 출연했다. 뮤지컬계 안팎에선 조승우가 오디하고 종신계약을 한 게 아니냐는 풍문이 나돌 정도다. 조승우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10년 넘게 작업한 만큼 인연이 남다르다고 했다. “프랜드십? 이런 게 있는 거 같다. 또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작품을 오디가 많이 하고 신 대표가 시기적절하게 작품을 제안한다”며 “날 아주 잘 간파한다. 물론 타이밍이 좋아도 내가 주인이 아닌 것 같은 작품은 안한다”고 귀띔했다. 2010년 ‘지킬앤하이드’에서 지킬 역을 맡았던 조승우는 회당 1800만원, 80회 출연에 14억 40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세간의 이목을 끌었다. 당시 신 대표는 “조승우의 티켓파워를 봤을 때 그 정도 대우는 합당하다”고 할 정도로 오디는 연예매니지먼트사 못지않은 대우로 조승우와 끈끈한 인연을 잇고 있다. 이 같은 제작사는 여럿 있다. 씨제스컬쳐의 김준수가 대표적. JYJ로 출발한 씨제스는 추진력과 신뢰로 공연계 떠오르는 신흥 제작사. 김준수를 주역으로 세워 라이선스뮤지컬 ‘데스노트’를 흥행시킨 데 이어 오는 9월 개막하는 첫 창작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에도 김준수를 캐스팅했다. 박명성 대표가 있는 신시컴퍼니 사단에는 27년차 뮤지컬배우 최정원이 있다. 대표작 ‘시카고’와 ‘맘마미아’의 단골 배우로 돈독한 신뢰관계를 유지한다. EMK뮤지컬컴퍼니는 과거 여러 이유로 연예활동을 중단한 연예인을 기용하는 ‘연예인 복귀 마케팅’으로 재미를 봤다. 2010년 ‘모차르트!’ 초연 당시 전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의 분쟁으로 방송활동이 중단됐던 김준수를 캐스팅해 대박행진을 이어간 것을 시작으로, 2013년 ‘엘리자벳’ 앙코르공연 때는 30억원 부채로 법원에 파산신청을 한 박효신을 깜짝 캐스팅해 성공을 거뒀다. 비록 무산되긴 했지만 8월 7일까지 앙코르공연 중인 ‘모차르트!’에는 미성년자 성매수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가수 이수를 캐스팅하기도 했다. EMK의 첫 창작뮤지컬이자 역수출용 ‘마타하리’는 올 3월 세계 초연하면서 해외에서도 큰 이목을 끈 2세대 뮤지컬사다.◇예술가 시리즈물 vs 오리지널 뮤지컬 라이선스 대신 창작이나 오리지널 작품으로 틈새를 공략하는 제작사도 있다. 2012년 설립해 뮤지컬 ‘셜록홈즈’를 히트한 HJ컬쳐는 이후 ‘빈센트 반 고흐’를 시작으로 ‘살리에르’ ‘파리넬리’ 등 유명 예술가를 다룬 창작뮤지컬을 선보이고 있다. 21일에는 천재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를 다룬 신작 ‘라흐마니노프’의 개막을 앞두고 있다. 한승원 대표는 “처음부터 시리즈로 기획했던 건 아니다. 누구나 알고 있고 현장감 있는 소재를 찾다 보니 예술이 보이더라”고 했다. 이어 “천재일 것 같은 이면의 치열한 예술가 삶에 안도하고 위로 받는 삶의 연속성, 실제 이야기가 HJ컬쳐 작품의 큰 맥락”이라고 말했다. ‘모차르트!’에 출연하려다 고사한 이수(사진=EMK).굵직한 오리지널 작품을 올리는 마스트미디어도 독특한 제작사 중 하나. ‘로미오 앤 줄리엣’ ‘노트르담 드 파리’ ‘아마데우스’ 등 해외프로덕션 작품을 꾸준히 소개하고 있다. ◇신시·설앤 ‘다양성’, CJ E&M ‘자본력’, 에이콤은 ‘굵고 길게’ 신시컴퍼니, 설앤컴퍼니, 에이콤 등은 뮤지컬계 큰 형님격인 만큼 레퍼토리가 많다. 공연계 스테디셀러를 만들어낸 1세대 뮤지컬 제작사들이다. 신시컴퍼니는 돈키호테처럼 일단 시작해보는 방식으로 유명하다. 창작뮤지컬 ‘댄싱섀도우’로 25억원의 적자를 보고도 50억원을 들여 ‘아리랑’을 제작해 호평을 얻었다. ‘맘마미아’ ‘시카고’는 흥행보증수표로 신시의 대표작이다. 설앤컴퍼니 역시 ‘위키드’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으로 1세대 뮤지컬을 이끌어가는 마당발. 라이선스 작품이 시장 흐름의 주를 이루는 가운데 한국상황에 맞게 변용한 넌레플리카 방식으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CJ E&M은 ‘킹키부츠’ ‘베르테르’ ‘브로드웨이 42번가’ 등 대기업 자본력을 바탕으로 탄탄한 대작을 선보이고 있다. 2013년 미국서 초연한 ‘킹키부츠’는 공동프로듀서로 제작에 참여해 동남아시아와 중국에서의 공연권을 획득했다. 이외에도 창작작품을 제작·지원하고 있어 향후 기대가 높다. 에이콤은 소수의 ‘확실한’ 작품을 굵고 길게 올리는 제작사로 알려졌다. ‘명성황후’ ‘영웅’은 여러 차례 앙코르공연을 통해 완성도를 높인 밀도 있는 작품으로 꼽힌다. 뮤지컬 ‘스위니토드’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2016.07.21 I 김미경 기자
 베스트셀러…'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 2주 연속 1위
  • [e주말] 베스트셀러…'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 2주 연속 1위
  • 7월 2주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인터넷 서점 예스24의 7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오은영 박사의 감정 조절 육아법을 다룬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코리아닷컴)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한강의 ‘채식주의자’(창비)는 지난주와 동일하게 2위를 유지했다. 성적보다 인간의 가치를 더 소중히 여기는 나라를 꿈꾸는 조정래의 신작 ‘풀꽃도 꽃이다1’(해냄)과 ‘풀꽃도 꽃이다2’(해냄)는 정식 출간과 동시에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2017년부터 적용되는 국정교과서 기준에 맞춘 한국사 공무원 수험서 ‘2017 전한길 한국사 합격생 필기노트’(에스티엔북스)는 5위로 새롭게 순위에 진입했다.정유정의 ‘종의 기원’(은행나무)은 지난주보다 두 계단 내려간 6위에, 인기 한국사 강사 설민석의 ‘설민석의 무도 한국사 특강’(휴먼큐브)은 네 계단 내려가며 7위에 머물렀다. ‘CEO박도봉의 현장 인문학’(김영사)은 출간과 동시에 8위에 안착했다. 혜민 스님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수오서재)은 네 계단 내려간 9위, 전승환의 에세이 ‘나에게 고맙다’(허밍버드)는 한 계단 내려간 10위에 자리했다.
2016.07.16 I 김용운 기자
김준수 티켓파워…'도리안 그레이' 1회차 전석 매진
  • 김준수 티켓파워…'도리안 그레이' 1회차 전석 매진
  • JYJ 그룹 멤버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약중인 김준수가 최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씨제스컬쳐).[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프로듀서 백창주·연출 이지나)가 1차 티켓 예매 시작과 동시에 1차 판매분이 모두 팔려나갔다.지난 13일 오후 2시부터 판매가 시작된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의 티켓은 총 57회 공연 중 약 44%인 25회차 좌석 약 4만600장이 오픈됐으며, 예매 시작과 동시에 1회차 판매분이 전석 매진됐다. 각 예매사이트에서는 ‘스위니 토드’, ‘노트르담 드 파리’, ‘위키드’, ‘브로드웨이 42번가’ 등 쟁쟁한 작품들을 제치고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오는 9월 경기도 성남아트센터에서 개막 예정인 ‘도리안 그레이’는 지난해 ‘데스노트’를 성공적으로 선보였던 제작사 씨제스컬쳐의 두 번째 작품으로 오스카 와일드의 장편 소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 재해석한 창작 뮤지컬이다.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손꼽히는 원작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 바탕으로 각색·가사·연출에 이지나, 작곡 김문정, 대본 조용신 등 국내 최고 창작진이 의기투합했다. 여기에 김준수, 박은태, 최재웅 등 내로라 하는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은 물론 신예 홍서영까지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 받고 있다.탐미적인 작품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기 위해 뮤지컬 사상 최초로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감행한 홍보용 영상, 한 편의 명화 같은 메인 포스터를 비롯해 독특하고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묻어나는 콘셉트 사진 등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씨제스컬쳐 관계자는 “창작 초연 작품이라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공개된 넘버도 없고, 작품에 대한 정보도 많이 부족한 상황에서 1차 판매 티켓을 매진시킨 것은 주목할만한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웰메이드 대작을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이 매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말했다.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9월 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한다. 하나티켓, 인터파크, 예스 24에서 예매 가능하다.
2016.07.14 I 김미경 기자
 베스트셀러…한강 '채식주의자' 6주 연속 1위
  • [e주말] 베스트셀러…한강 '채식주의자' 6주 연속 1위
  • 인터넷서점 예스24 6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인터넷서점 예스24의 6월 4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한강의 ‘채식주의자’(창비)가 6주째 1위를 차지했다. 육아 멘토로 활약하고 있는 오은영 박사의 감정 조절 육아법을 담은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코리아닷컴)는 지난주와 같은 2위를 지켰다. 정유정 작가의 ‘종의 기원’(은행나무)은 지난 주보다 한 계단 올라 3위를 기록했다. 반면 혜민 스님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수오서재)은 한 계단 내려가 4위로 밀렸다. 한국사 강사 설민석의 ‘설민석의 무도 한국사 특강’(휴먼큐브)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5위다. 박웅현의 ‘다시,책은 도끼다’(북하우스)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오른 6위에 차지했다. 유시민 작가가 독자들에게 표현을 잘하는 방법을 전하는 ‘표현의 기술’(생각의길)은 7위로 두 계단 올랐다. 기시미 이치로와 고가 후미타케의 용기 시리즈 중 전 작 ‘미움받을 용기’(인플루엔셜)는 세 계단 오른 8위, 한국사 포켓 노트 ‘전한길 한국사 포켓 암기노트’(에스티엔북스)는 지난주 10위에서 9위로 한 계단 올라갔다. 로맨스의 여왕 조조 모예스의 ‘애프터 유’(arte)는 세 계단 오른 10위를 차지했다.
2016.06.25 I 김용운 기자
 베스트셀러…한강 '채식주의자' 5주 연속 1위
  • [e주말] 베스트셀러…한강 '채식주의자' 5주 연속 1위
  • 인터넷서점 예스24 6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인터넷 서점 예스24의 6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한강의 ‘채식주의자’(창비)가 5주 연속 1위를 이어나갔다.오은영 박사의 감정 조절 육아법을 담은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코리아닷컴)는 지난주보다 한 계단 올라 2위에 올랐다. 혜민 스님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수오서재)도 한 계단 오른 3위를 기록했다. 정유정 작가의 ‘종의 기원’(은행나무)은 두 계단 내려간 4위를 차지했다. tvN ‘어쩌다 어른’에서 이해하기 쉬운 역사 강의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한국사 강사 설민석의 ‘설민석의 무도 한국사 특강’(휴먼큐브)은 여섯 계단 껑충 뛰어 올라 5위를 차지했다. ‘1년 만에 기억력 천재가 된 남자’(갤리온)는 지난주보다 네 계단 올라 6위에 안착했다. 5년 만에 더 창의적이고 세밀한 ‘들여다보기’ 독법으로 돌아온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박웅현의 ‘다시, 책은 도끼다’(북하우스)는 출간하자마자 7위에 진입했다.조조 모예스에게 로맨스 소설 ‘미 비포 유’(살림출판사)는 8위. 유시민 작가가 독자들에게 표현을 잘하는 방법을 전하는 ‘표현의 기술’(생각의길)은 지난주보다 한 계단 내려간 9위를 기록했다. 오는 18일 지방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 영향으로 ‘전한길 한국사 포켓 암기노트’(에스티엔북스)는 출간하자마자 10위에 안착했다.
2016.06.18 I 김용운 기자
`노트에 적고 스마트폰으로 녹음하고`..빈자리 없는 강연
  • [WSF 2016]`노트에 적고 스마트폰으로 녹음하고`..빈자리 없는 강연
  • 14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7회 이데일리 세계전략포럼(WSF)’ 특별강연2에서 한 참석자가 노트필기를 하고 있다. 사진=한대욱 기자[이데일리 양희동 김윤지 성세희 고준혁 김용갑 박경훈 기자] 이세돌 9단과 구글의 알파고가 석 달 전 벌인 세기의 바둑 대결로 촉발된 AI(인공지능)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현재 진행형이었다.14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7회 이데일리 세계전략포럼’(WSF)은 좌석이 모자랄 정도로 수많은 참가자들이 몰렸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된 특별강연은 강의 시작 10여 분 전부터 호텔 영빈관 2층 에메랄드홀에 마련된 200여 개 좌석이 꽉 들어찼다. 강연 참석자들은 전공서적을 손에 든 20대 대학생부터 정장을 갖춰 입은 40대 회사 중역까지 다양했다. 강의를 듣는 참석자들의 태도는 자못 진지했다. 사소한 부분도 놓치지 않으려고 여기저기서 강의 내용을 노트북으로 기록하고, 스마트폰으로 녹음을 하는 모습은 마치 수험생 같았다.‘제4차 산업혁명 문을 열다’를 주제로 이뤄진 첫 번째 특별강연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앞다퉈 손을 들며, 5차 산업혁명부터 결제 패턴, 인공지능의 윤리 문제 등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뉴플랫폼 전쟁, 혁신적 창의로 승부하라’를 주제로 한 두 번째 특별강연에서는 연사로 나선 강경훈 우버코리아 대표가 자신의 이메일 주소를 프레젠테이션 화면에 공개하자 좌중이 술렁이기도 했다. 강 대표가 “이메일 주소를 찍어서 보여주면 할인 혜택을 주겠다”고 말하자 여기저기서 카메라 플래시가 터지는 진풍경도 펼쳐다.이번 포럼은 참석자들에게 친목의 장을 만들기도 했다. 개회식이 시작되는 오후 5시보다 이른 시간에 행사장에 도착한 정·관·산업계 관계자들은 서로 인사를 나누며 삼삼오오 모여 환담을 나눴다. 한 참석자는 “인공지능에 대한 훌륭한 강연도 듣고 관련 업계 사람들도 오래간만에 만날 수 있어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개회식에서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인공지능 로봇인 휴보(HUBO)가 직접 진행을 맡았다. 행사가 열린 2층 다이너스티홀에 마련된 450개 좌석을 가득 메운 청중들의 눈과 귀는 일제히 휴보에게 쏠렸다. 휴보가 단상 위로 한 걸음씩 걸어 올라가자 이곳저곳에선 청중들이 스마트폰으로 사진과 동영상을 찍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휴보는 개회사를 맞은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을 직접 소개하며 마이크를 전달했고 객석에선 박수가 터져 나왔다. 곽재선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박근혜 대통령과 황교안 국무총리의 축사가 이어지면서 장내 분위기는 한껏 고조됐다.이날 첫 기조연설자로 나선 닉 보스트롬 옥스퍼드대 교수에 대한 참석자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보스트롬 교수는 기계 지능이 인간을 뛰어넘을 미래를 상상한 베스트셀러 ‘초지능’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석학으로 국내 강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때문에 그를 보려고 포럼장을 찾은 참석자들도 많았다. 이어 두 번째 기조연설을 한 이어령 한·중·일 비교문화연구소 이사장도 인공지능 시대를 맞은 인간의 미래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히며 청중의 호응을 이끌어냈다.기조연설이 끝난 뒤 이어진 환영만찬에서는 다이너스티홀을 꽉 채운 수백명의 참석자들이 WSF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함께 축하했다. 또 비브라폰 재즈밴드 ‘굿펠리스’의 음악이 장내에 울려 퍼지며 만찬장의 테이블마다 즐거운 대화가 쉴새없이 오고 갔다.
2016.06.14 I 양희동 기자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창업 및 교류협업공간 ‘이노플러스’ 확대·개편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창업 및 교류협업공간인 ‘이노플러스(InnoPlus)’를 새롭게 확대·개편한다고 25일 밝혔다.이노플러스는 대덕특구 내 연구소기업 및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1월 오픈한 코워킹 스페이스로 아이디어와 정보를 공유하고,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교류협업공간이다.특구재단은 창업업무공간 및 세미나실 등 공간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기존의 40석을 80석으로 확대하고, 세미나실마다 디스플레이 설치 및 노트북 대여 등을 통해 이용자 편의를 강화하기로 했다.또 컨설팅 공간을 신설해 대덕특구 엑셀러레이터 및 분야별 전문가의 멘토링을 상시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이용도 평일에서 주말(토)까지 확대할 계획이다.대덕테크비즈센터(TBC) 1층에 마련된 ‘이노플러스’는 업무공간과 네트워킹 라운지, 4개의 세미나실을 갖추고 있으며, 별도로 데모데이, 포럼 등 대규모 행사를 열 수 있는 콜라보홀(100인 수용)이 마련돼 있다. 특구재단은 또 ‘이노플러스’에서 싹튼 기술창업 아이디어가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문가들과의 협업 활동을 통해 연구소기업 설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소기업지원센터와 연계하는 등 맞춤형 지원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차동 특구재단 이사장은 “연구개발특구의 공공기술을 기반으로 창업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해 기술, 정보, 사람이 상호 연계되는 기술창업의 허브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16.05.25 I 박진환 기자
김수로, 새 창작뮤지컬 선보인다…이건명·김수용·조상웅 등 출연
  • 김수로, 새 창작뮤지컬 선보인다…이건명·김수용·조상웅 등 출연
  • 배우 겸 프로듀서로 활동 중인 김수로가 오는 5월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창작뮤지컬 <인터뷰>를 선보인다. 이건명, 김수용, 조상웅 등이&nbsp;주연을&nbsp;맡았다. 지난해 개관한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언더스테이지는 유희열, 윤종신, 윤미래, 김수로 등의 문화예술분야 전문가를 컬쳐큐레이터로 선정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인터뷰>는 김수로가 이곳에서 큐레이터로서&nbsp;선보이는 첫 창작뮤지컬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살인을 저지른 한 소년이 10년 후 또 다시 살인을 저지르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극중 베스트셀러 <인형의 죽음>을 집필한 추리소설 작가 유진킴 역에는 <그날들>의 이건명과 <데스노트>의 이선근이, 작가 지망생 싱클레어 역에는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김수용과 최근 <미스사이공>으로 영국에서 활약했던 조상웅이 캐스팅됐다. 유진킴과 싱클레어는 10년 전 일어난 살인사건의 진범을 찾기 위해 서로를 인터뷰하게 된다. 의문의 사고를 당한 18세 소녀 조안은 <베어 더 뮤지컬>의 문진아와 연극 <택시드리벌>로 데뷔한 신예 김주연이 연기하며, 싱클레어의 언더스터디로는 신예 김재욱과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박준휘가 캐스팅됐다. 이번 공연의 작/연출은 <아가사><히스토리 보이즈>에 출연해온 배우이자 <은밀하게 위대하게><케미스토리>에서 창작자로도 활약해왔던 추정화가 맡았고, 작곡 및 음악감독은 <아가사><은밀하게 위대하게>의 허수현이 맡아 활약한다. 뮤지컬 <인터뷰>는 5월 14일부터 26일까지까지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1차 티켓 오픈은 4월 말 인터파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Mark923 제공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