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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이 뭐길래"…이웃 갈등 속 숨은 '집값 전쟁'
  • "학군이 뭐길래"…이웃 갈등 속 숨은 '집값 전쟁'
  • △서울 강서구 지역 주민들이 학군 배정 관련 공청회가 열릴 예정이었던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 모여 있다.[이데일리 정수영 이승현 기자] 지난 15일 밤 서울 강서구 한 초등학교 주변. 오후 8시가 넘은 늦은 시간인데도 학교에서 들리는 사람들의 고함소리와 마이크 굉음에 인근 일대는 소음 공해에 시달려야 했다. 주변을 지나가는 차량들은 학교 앞까지 이어진 피켓 시위 행렬과 내걸린 플래카드 때문에 속도를 늦춰야 했다. 최근 중학교 배정 문제로 시끄러운 서울 강서구 발산·우장산·화곡동 지역 학부모들이 이날 강서교육지원청이 열 예정이었던 공청회 장소에 몰려든 것이다. 하지만 한 쪽은 공청회에 참가하기 위해, 다른 쪽은 이를 막기 위해 대치 상황을 벌이면서 이날 행사는 아수라장이 된 채 무산됐다.갈등이 발생한 것은 기존 4700가구가 넘는 아파트 2개 단지 주변에 2600가구가 넘는 재건축 아파트가 새로 입주하면서다. 기존 아파트 단지인 ‘우장산 힐스테이트’(2198가구)와 ‘우장산 아이파크·e편한세상’(2517가구) 아파트 주민들은 강서구 내에서 인기가 높은 사립학교 3곳에 자녀들을 배정받아 보내 왔다. 그런데 우장산 아이파크·e편한세상 단지 바로 옆에 있는 재건축 아파트인 ‘강서힐스테이트’(2603가구)가 지난해 6월 입주하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재건축 전까지만 해도 같은 학군으로 같은 학교를 배정받았던 강서 힐스테이트 아파트 입주민들이 근거리 배정 원칙을 주장하며 예전처럼 3개 사립 중학교 배정을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수용할 수 있는 학생 수는 정해져 있는데 학교에 들어오고 싶어하는 학생은 더 많아져 과밀 학급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이로 인해 새 아파트 단지 주민들과 기존 두 단지 주민들간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기존 2개 단지 주민들과 학교 인근 연립주택 주민들은 “추가로 학생을 받으면 과밀 학교가 된다”며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반면 새로 입주한 강서 힐스테이트 아파트와 인근 ‘화곡 푸르지오’ 아파트 입주민들은 “같은 학군에 속하는데도 특정 단지만 특정 학교로 100% 배정받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며 ”추첨 방식으로 공평하게 배정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학군이 바뀌면 집값이 하락합니다.” 최근 이웃 아파트 주민들과 ‘학군’ 갈등을 벌이고 있는 서울 강서구 발산동의 한 아파트 단지 출입문에 붙은 포스터다. 학군이 집값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를 말해주고 있다.학교 배정 문제를 둘러싼 이웃 주민간 다툼이 발생한 것은 이 곳뿐만이 아니다. 새로 입주하는 대단지 아파트 주변에선 이 같은 문제로 이웃사촌끼리 얼굴을 붉히는 일이 비일비재하다.지난 2월 서울 강남 세곡지구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졌다. 새로 입주한 세곡지구 내 아파트 주민 자녀들이 수서동에 위치한 한 유명 중학교로 배정받았지만, 기존 아파트 단지 학부모들이 과밀 학교 등을 이유로 거세게 항의했기 때문이다. 학교 배정을 놓고 주민간 갈등이 불거진 이유는 사립 학교에 대한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공립 학교에 비해 외국어고등학교 등 특목고와 명문대 진학률이 높자 위장 전입도 불사하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2년간 교육 목적으로 위장 전입을 했다가 적발된 경우가 지난 2년간 1648건에 달했다. 특히 이 중 서울로 위장 진입한 사례는 710건에 이른다. 학군 선호도가 높은 이유는 또 있다. 학군에 따라 집값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8학군으로 유명한 서울 강남 대치동이나 양천구 목동 아파트값이 비싼 이유도 학군 때문이다. 분양시장도 마찬가지다. 현대건설이 최근 대구 수성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황금동’ 아파트의 경우 학군 수요가 몰리면서 평균 622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수성구는 경북고·경신고·정화여고·혜화여고 등 명문 고교가 많아 ‘대구의 8학군’으로 불리고 있다. 학군 형성이 잘 돼 있는 곳은 전·월셋값도 비싼 편이다.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을 위해 다른 지역에 집이 있어도 세를 놓고 학군 좋은 인근 지역으로 몰리기 때문이다. 심교언 건국대 교수(부동산학과)는 “교육열이 높은 우리나라에서 학군과 집값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중·고교 배정의 경우 민원에 휘둘릴 게 아니라, 근거리 배정 및 추첨 방식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5.09.17 I 정수영 기자
LH 공공임대 5가구 중 1가구는 임대료 밀렸다
  • LH 공공임대 5가구 중 1가구는 임대료 밀렸다
  •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임대주택에 사는 5가구 중 1가구는 임대료를 제때 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금자리 첫 입주 단지인 서울 강남구 세곡동 ‘LH 푸르지오’ 아파트. [사진=LH][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임대주택에 사는 5가구 중 1가구는 임대료를 제때 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LH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희국 새누리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지난달 현재 LH 공공임대주택(65만 7067가구) 가운데 19.3%(12만 6697가구)가 임대료를 체납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11만 7381가구의 LH 공공임대주택이 있는 인천이 21.1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충북(20.92%), 광주·전남(20.69%), 경기(20.31%) 등이 뒤를 이었다. 연도별 임대료 체납 가구 수는 △2011년 10만 5853가구 △2012년 12만 1134가구 △2013년 12만 692가구 △2014년 11만 9033가구 등 올해 체납 가구가 최근 5년간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체납액 규모도 △2011년 286억원 △2012년 356억원 △2013년 364억원 △2014년 383억원 △2015년 393억원으로 4년새 37.4%(107억원)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희국 의원은 “공공임대주택 임대료는 시세의 40% 수준에서 책정됨에도 체납자가 늘었다는 것은 서민의 삶이 힘들어졌다는 것이다”며 “체납자에 대한 임대료 납부 유도와 더불어 이들의 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5.08.19 I 김성훈 기자
'로또'된 강남 보금자리주택, 웃돈만 4억
  • '로또'된 강남 보금자리주택, 웃돈만 4억
  • △서울 강남권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인 강남·서초지구 내 분양 아파트의 매매가 다음달부터 허용된다. 보금자리 첫 입주 단지인 서울 강남구 세곡동 ‘LH 푸르지오’ 아파트. [사진=LH][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40만원짜리 셋집에서 결혼 생활을 시작해 6년 만에 강남에서 내 집을 갖게 됐습니다. 주변에서 ‘로또’를 맞은 셈이라며 부러워합니다.”2012년 9월 14일 보금자리주택 중 처음으로 입주를 시작한 서울 강남구 세곡동 ‘LH 푸르지오’ 아파트. 입주민 조모(37·여)씨의 당시 집들이 소감은 이랬다. 조씨를 향한 주변의 시샘 어린 그 말이 곧 현실이 된다. 다음달부터 이 아파트의 매매 거래가 허용되는데, 분양가에 벌써 수억 원의 웃돈이 붙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공공 재원을 사용한 정책 사업의 개발 이익이 소수 당첨자에게 돌아가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전문가들의 지적도 나온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2009년 전국 최초로 지정한 서울 강남과 서초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내 분양주택이 9월부터 차례대로 시장에 쏟아져 나온다. 아파트 매매를 금지하는 전매(轉賣) 제한 기간 6년이 지났기 때문이다. ◇‘반값’ 강남보금자리, 내달부터 거래 가능보금자리주택(현재의 공공주택)은 전임 이명박 정부의 핵심 주택 정책 브랜드다. 땅값이 싼 도심 근교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개발해 저렴한 분양주택과 맞춤형 임대주택 단지를 짓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집값 안정과 집 없는 서민의 내 집 마련 지원, 중산층 육성이라는 목적을 동시에 달성한다는 취지였다. 이에 따라 지난 2009년 6월 정부는 강남구 자곡·세곡·율현동 일대 강남지구와 서초구 우면동, 경기 과천시 주암동에 걸친 서초지구를 경기도 고양 원흥, 하남 미사지구와 함께 보금자리 1차 시범사업지구로 지정했다. 지구 지정 당시부터 관심은 뜨거웠다. ‘반값 아파트’라는 입소문을 탔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서울 강남지구 A2블록 전용 60㎡ 이하 분양주택의 본 청약 당시 분양가는 3.3㎡당 912만원으로, 주변 시세(3.3㎡당 1886만원)의 48%에 불과했다. 서초지구 A2블록 아파트도 시세의 50~53% 선에 분양했다. 시세의 92~97% 선에 공급한 하남 미사지구, 114~123% 수준이었던 고양 원흥지구 아파트보다 훨씬 저렴했다. 이 중 입주가 가장 빨랐던 강남지구 A2블록 ‘LH 푸르지오’ 아파트 매물이 당장 다음달 중순부터 시장에 나온다. 전용면적 59~84㎡ 912가구로 이뤄진 단지다. 서초지구 A2블록 ‘서초힐스’(1082가구)는 오는 12월부터 거래 규제가 풀린다. 강남지구 A1블록 ‘강남 LH 1단지’(809가구)는 내년 6월, A7블록 ‘LH 강남아이파크’(46가구)는 내년 10월부터 매매할 수 있다. 전매 제한 기간은 보통 분양 계약일부터 계산한다. 하지만 계약 이후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하면 3년이 지난 것으로 간주하므로 실제 거래 허용 시기는 세대별 등기일에 따라 약간씩 다르다. 예컨대 전매 제한 기간이 6년인 LH 푸르지오의 경우 2010년 12월 분양 계약을 체결했지만, 2012년 9월 입주와 동시에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다면 등기일로부터 3년이 지난 올해 9월부터 거래할 수 있다. ◇LH푸르지오 59㎡ 분양가 2.2억, 전세 4.5억…‘로또 맞네’ 입주민들은 벌써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 ‘로또’ 수준의 막대한 시세 차익이 예상돼서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시범지구에서 ‘LH 푸르지오’ 아파트는 현재 분양가를 웃도는 웃돈(프리미엄)이 붙었다. 분양가(이하 4층 이상·기본형 기준)가 2억 2000만원이었던 이 아파트 전용 59㎡형은 최근 매매 시세가 6억원에 달한다. 전세도 분양가의 두 배 수준인 4억 5000만원 선에 매물이 나와 있다. 전용 74㎡형 매매 시세는 7억원, 84㎡형은 7억 5000만~8억원 정도다. 5년 전 분양가는 각각 3억원, 3억 4000만원에 불과했다. 많게는 4억원이 넘는 차익을 남길 수 있는 셈이다. 세곡동 은솔공인 조한숙 대표는 “LH 푸르지오는 지금 계약을 한 뒤 전매 제한이 풀리면 잔금을 치르기로 하고 하나둘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며 “집값이 분양가의 꼭 갑절이 됐다”고 전했다. 이는 강남권 시범지구 분양가가 유난히 쌌고, 저렴한 주택을 공급해 주변 집값을 안정시키겠다는 당초 정책 취지도 달성하지 못한 결과다. 지난해 발표된 ‘보금자리주택 정책의 개선 방안에 관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서울 강남과 비강남권, 경기 동남부 권역은 보금자리주택 사업 추진에도 불구하고 인접지역 아파트값이 떨어지지 않았다. 자곡동 C공인 관계자는 “시범지구 인근에서 먼저 전매 규제가 풀린 내곡지구 ‘서초포레스타’나 세곡2지구 ‘래미안포레’ 아파트 등도 비슷한 가격에 거래된다”며 “환경이 쾌적하고 기존 강남권 아파트보다 저렴해 갈아타기 수요가 늘고 집값도 오르는 추세”라고 귀띔했다. 내곡지구와 세곡2지구는 시범지구 선정 직후인 2009년 12월 지정된 2차 보금자리지구다. 입주는 시범지구보다 늦지만, 높은 가격에 분양해 분양가와 연동한 전매 제한이 이미 풀린 일부 단지 매물이 거래되고 있다. ◇“개발이익, 일부 중산층 독식은 문제”전문가들은 그린벨트라는 공공재를 개발해 발생한 개발이익을 일부 중산층이 독식하는 것은 과도한 혜택이라고 지적한다. 박은철 서울연구원 연구위원은 “처음부터 막대한 시세 차익이 예상됐던 만큼 개발 이익을 환수할 장치를 마련했어야 한다”고 꼬집었다. 다만 이런 사례만 보고 공공의 저렴한 분양 주택 공급이 더는 필요치 않다고 단정할 수 없다는 주장도 있다. 국토부는 보금자리 정책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아지자 2013년 ‘4·1 부동산대책’을 통해 공공 분양주택 공급 물량을 연 7만가구에서 2만가구로 대폭 줄이고, 수도권 그린벨트 내 신규 보금자리지구 지정도 중단키로 했다. 이후 보금자리주택은 공공주택으로 간판을 바꾸고, LH의 분양주택 공급 물량도 2010년 1만 4830가구에서 올해 7538가구로 쪼그라든 상태다. 진미윤 LH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은 “비싼 집값을 감당하기 어려운 계층에게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할 공공 분양주택은 여전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보금자리주택, 지금은 어떻게?이명박 정부는 2008년 ‘9·19 부동산대책’을 통해 2009년부터 2018년까지 도시 근교 그린벨트와 신도시 공공택지 등에 기존 분양가보다 15% 싼 공공 분양주택과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등 보금자리주택 총 150만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후 2009년 6월 서울 강남·서울 서초·고양 원흥·하남 미사지구 등 4개 시범지구를 첫 지정하고, 2012년 7월 서울 오금·서울 신정4지구 등 6차 보금자리지구까지 총 21곳을 지정했다. 그러다가 기존 주택시장 침체를 부른다는 비판과 주민 반대 등에 부딪혀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올해 4월과 7월에는 광명 시흥지구(3차), 하남 감북지구(4차)를 해제하기도 했다. 보금자리주택의 분양가와 전매 제한 기간은 지구 및 주택 유형별로 제각각이다. 서울 강남·서초지구와 위례신도시에 공급한 5752가구의 경우 분양가가 당시 주변 시세의 70% 미만(전매 제한 6년)이었다. 서울 내곡·세곡2지구 등에 지은 1723가구는 시세의 70~85%(5년), 경기도 의정부 민락2·하남 미사지구 등에 건설한 6348가구는 80~100%(4년), 고양 원흥지구 등에서 선보인 2만 4948가구는 시세의 100%(전매 제한 없음)가 넘는 가격에 분양했다.
2015.08.17 I 박종오 기자
  • [메르스 확산]서울시 “메르스 위험 노출 1565명이 전부 아냐”
  •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 서울시가 보건당국에 대한 불신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며 직접 방역조치를 취하기로 했다.박원순 서울시장은 4일 종로구 서울신청사에서 긴급브리핑을 갖고 “직접 대책본부장을 맡아 (방역대책을) 진두지휘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서울에서 발생한 35번째 확진환자가 이틀 동안 여러 곳에서 동선이 확인됐고, 그만큼 전파 감염의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일 확진 판정받은 35번째 환자는 14번째 환자와 접촉한 서울 대형병원 의사 A씨로 지난달 29일 경미한 증상이 시작됐고, 30일 증상이 심화됐다. A씨는 29일 병원근무 이후 자차로 세곡동 자택으로 귀가했고, 30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이날 오후 6~7시경 가족과 가든파이브에서 식사 후 오후 7시~7시30분 양재동 L타워에서 15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재건축조합 총회에 참석한 후 귀가해 자택에 머물렀다. 31일부터 기침, 가래, 고열이 발생했고, 이날 오전 9시~10시 병원 대강당 심포지엄에 참석했다가 몸이 안좋아 귀가했다가 9시40분 모병원에 격리 조치됐다. 박시장은 “ 1565명 외에 아마도 실제로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메르스 위험에 노출됐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들에게 해당 사실을 알리고 추가적인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서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본부 등에 사실 공표 및 대책 마련을 지속적으로 요청했으나 수동감시를 하겠다는 연락 뿐이었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 재건축조합 총회 참석자 1565명의 명단을 확보, 이날 연락을 취해 자발적 가택격리 조치를 요청했다. 또한 모병원에 대해서는 접촉자 전부를 조사해 격리를 요청할 계획이다.서울시는 본인도 인지 못한 상황에서 메르스 위험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일반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35번 환자의 5월 30일 이후의 이동 동선을 지도화해 공개할 방침이다. 박 시장은 “자발적인 자택격리 역시 메르스 학산 방지를 위해 충분한 조치가 아닌 만큼 서울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서 1565명 위험군 전원에 대해서 잠복기 동안 외부 출입이 강제적으로 제한되는 자택격리 실시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2015.06.04 I 김정민 기자
  • [메르스 확산]35번째 확진환자, 병원심포지엄·재건축조합 총회 참석
  •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서울시가 메르스 확산 차단을 위해 보건당국과 별도 대응에 나섰다. 서울시는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35번째 환자(남·38)가 보건당국의 통제 밖에서 1500여명이 넘는 시민들과 접촉한 사실을 확인, 별도의 방역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일 확진 판정된 35번재 환자는 14번째 환자와 접촉한 서울 대형병원 의사 A씨로 지난달 29일 경미한 증상이 시작됐고, 30일 증상이 심화됐다. A씨는 29일 병원근무 이후 자차로 세곡동 자택으로 귀가했고, 30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이날 오후 6~7시경 가족과 가든파이브에서 식사 후 오후 7시~7시30분 양재동 L타워에서 15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재건축조합 총회에 참석한 후 귀가해 자택에 머물렀다. 31일부터 기침, 가래, 고열이 발생했고, 이날 오전 9시~10시 병원 대강당 심포지엄에 참석했다가 몸이 안좋아 귀가했다가 9시40분 모병원에 격리 조치됐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 재건축조합 총회 참석자 1565명의 명단을 확보, 이날 연락을 취해 자발적 가택격리 조치를 요청했다. 또한 모병원에 대해서는 접촉자 전부를 조사해 격리를 요청할 계획이다.아울러 서울시는 강력한 방역조치를 실시한다. 시민이 자주 방문하는 공공기관, 시 산하 시설에도 예비비를 활용해 마스크와 세정제 등을 긴급 비치할 계획이다. 감염에 취약한 노약자와 어린이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조치를 취한다. 보육시설 종사자 5만 3301명에 대해 자가진단을 시행하고, 메르스 감염 의심시 어린이를 보육시설에 보내지 않도록 하는 협조내용을 담은 가정통신문을 보낼 예정이다. 노인종합복지관(32개소), 경로당 (3311개소), 종합사회복지관(98개소) 등에도 메르스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손세정제 지원 등 필요한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 스스로 메르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체계를 제공한다.25개 보건소에 메르스 진료실을 별도로 설치해 메르스 감염에 대한 1차적인 진단을 실시하고,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정밀 진단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감염환자의 안전하고 신속한 이송을 위해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의 구급차를 활용할 계획”이라며 “소방대원의 안전을 위해 개인보호복 3000세트와 N95마스크 4800개 등의 방역물품 지급을 완료했고, 비상근무태세를 확립했다”고 설명했다.
2015.06.04 I 김정민 기자
6월 입주 아파트 2만 7064가구..상반기 최다
  • 6월 입주 아파트 2만 7064가구..상반기 최다
  • △ 다음달에 입주하는 아파트 물량이 올 들어 최다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서울·수도권에 입주하는 아파트 10가구 중 7가구는 공공물량이어서 전세시장의 임차수요를 소화하기에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전월대비 지역별 6월 입주물량 비교 [자료=부동산114][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다음달 아파트 입주 물량이 상반기 최다치인 2만 7000여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서울·수도권에 입주하는 아파트 10가구 중 7가구는 공공물량이어서 전세시장의 임차수요를 소화하기에는 다소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에 입주하는 전국 아파트 물량은 2만 7064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5월(1만 5740가구)과 비교해 71.9%(1만 1324가구)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이달보다 118.1%(5031가구) 늘어난 9291가구가 입주하고 지방은 54.8%(6293가구)증가한 1만 7773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수도권에서는 총 9291가구가 입주한다. 서울은 강남구 세곡동 ‘서울강남A5BL’에서 1339가구가 입주하고 서초구 내곡지구2단지(1077가구), 양천구 목동 목동센트럴푸르지오(248가구) 등 총 2664가구 규모다.경기 지역은 남양주시 호평동 대명루첸(1130가구), 화성시 청계동 동탄2신도시푸르지오(1348가구) 등 2478가구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인천 남동구 구월동에 있는 ‘구월동아시아드선수촌’ 아파트는 총 4149가구가 입주할 예정으로 6월 단일 지역별 물량 중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은 총 1만 7773가구가 입주한다. 부산은 동래구 안락동 안락경동메르빌(693가구)·북구 금곡동 신화명리버뷰자이(792가구), 연제구 연산동 부산더샵파크시티(1758가구) 등 3243가구가 공급된다. 이밖에 전남(3194가구)·경북(2838가구)·충북(2378가구)·세종(2288가구)·경남(1176가구)·대구(985가구)·대전(638가구)·강원(624가구)·전북(366가구)·광주(43가구)가 뒤를 이었다.이승진 부동산114 연구원은 “내달 입주하는 아파트 공급량은 상반기 최다치다”면서도 “전세매물 부족과 서울·수도권의 70.7%가 공공물량이기 때문에 일반 수요자들이 느끼는 새아파트 부족현상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 6월 입주하는 아파트 목록 [자료=부동산114]
2015.05.14 I 김성훈 기자
현대리바트, 첫 `온오프 복합매장` 잠실전시장 오픈
  • 현대리바트, 첫 `온오프 복합매장` 잠실전시장 오픈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현대백화점(069960)그룹의 생활문화기업 현대리바트(079430)가 강남상권 공략강화에 나선다. 현대리바트는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에 2300㎡ 규모의 ‘리바트스타일샵 잠실전시장’을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잠실전시장은 오픈을 기념해 오는 6월 8일까지 수납용품, 침구 등 홈스타일 제품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특별할인전과 구매금액대별 제습기, 선풍기 등을 선착순 증정하는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리바트 잠실전시장 전경. 사진=현대리바트 제공현대리바트가 1000㎡ 이상의 대형 직영점을 여는 것은 이번이 7번째다. 잠실전시장은 6개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거실, 침실, 학생용 가구 등 가정용 가구와 홈데코, 주방용품 등 홈스타일 제품을 함께 선보인다. 지난 8월 론칭한 ‘리바트 키즈’도 ‘숍인숍(shop in shop)’ 형태로 매장을 꾸민다.잠실전시장은 현대리바트의 첫 번째 ‘온·오프라인 복합매장’으로 온라인 전용 제품도 전시판매하게 된다.현대리바트의 온라인 전용 브랜드 ‘리바트 이즈마인’은 리바트몰(http://mall.hyundailivart.co.kr) 등 온라인에서 주방, 침실, 거실 등 가정용 가구를 판매해왔다. 합리적인 가격과 20~30대를 겨냥한 트렌디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최근 3년간 평균 50% 이상의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현대리바트는 한 개층을 이즈마인 전문관으로 꾸며 고가 뿐만 아니라 중저가 가구를 함께 선보여 신혼부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공략할 예정이다.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잠실전시장은 잠실에서 문정동을 잇는 송파대로가 잇따라 개발되고 있고, 위례, 내곡, 세곡지구 입주로 인해 가구, 인테리어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앞서 현대리바트는 서울동남권 공략을 위해 지난해 12월 성내동에 1400㎡ 규모의 강동전시장을 오픈 했다. 현대리바트는 수도권을 포함해 광역권까지 적극적으로 유통망을 늘려가고 있으며 올해 잠실점을 시작으로 창동, 울산, 부산, 분당, 수원 등에 대형 직영전시장 오픈 계획을 가지고 있다. ▶ 관련기사 ◀☞ 현대리바트, 1Q 영업익 98.6억…전년비 22.2%↓☞ 현대리바트, `E0등급` 주방가구 30% 일괄인하..`소비자 공략`☞ 현대리바트, E0등급 보드 사용량 64% 증가☞ 현대리바트, 온라인 가구시장서 지난해 550억 매출
2015.05.13 I 김재은 기자
강남3구-비강남권, 재개발·재건축 분양가 격차 두배
  • 강남3구-비강남권, 재개발·재건축 분양가 격차 두배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서울 강남3구(강남·송파·서초구)와 비강남권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3.3㎡(평)당 분양가가 두 배가량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위: 만원 *2011년~2015년 5월 7일까지 분양된 아파트 대상.[자료: 부동산114]부동산114가 지난 2011년 이후 최근 5년간 공급된 서울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분양가(일반분양 물량 기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강남3구는 3.3㎡당 평균 3471만원, 비강남권은 1745만원이었다. 강남3구 중에서도 서초구의 3.3㎡당 분양가(3569만원)가 가장 높았다. 이어 강남구(3230만원)와 송파구(2376만원) 순이었다. 비강남권에서는 용산구(2975만원)가 가장 높았고 종로(2246만원)·동작(2075만원)·마포구(1997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2011년 이후 분양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단지별 3.3㎡당 분양가를 살펴보면 분양가 상위 10개 단지는 모두 강남권이 휩쓸었다. 2013년 12월 분양한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아파트가 가 3.3㎡당 4046만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강남구 청담동 ‘청담자이’ 아파트는 3.3㎡당 3453만원으로 두 번째로 분양가가 비쌌다. 강남3구를 제외하면 용산구 한강로2가 ‘래미안용산’ 아파트가 3.3㎡당 3051만원으로 분양가가 가장 높았다.반면 3.3㎡당 분양가가 가장 저렴한 재개발·재건축 단지는 성북구 돈암동 ‘길음역금호어울림’ 아파트와 서대문구 남가좌동 ‘DMC파크뷰자이(1단지)’ 아파트로 분양가가 3.3㎡당 각각 1540만원 선에서 책정됐다. 다만 같은 기간 서울 전체 아파트 분양 물량을 대상으로 분양가를 비교하면 강남3구(1750만원)와 비강남권(1682만원)의 3.3㎡당 분양가 차이는 68만원으로 급격하게 줄어든다. 서초구 내곡지구와 강남구 세곡2지구 등 공공택지(옛 보금자리주택지구) 물량이 포함되면서 강남권 평균 분양가를 끌어내렸기 때문이다.김은진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올해 서울에서 공급되는 신규 아파트 분양 물량의 85% 이상을 재개발·재건축 아파트가 차지하는 만큼 강남3구와 비강남권의 3.3㎡당 분양가 격차는 더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15.05.12 I 신상건 기자
제주 서귀포 특급 강정호텔 객실과 부대시설 등기로 투자자 각광
  • 제주 서귀포 특급 강정호텔 객실과 부대시설 등기로 투자자 각광
  • 객실 개별등기 외 호텔부대시설 등기로 추가 수익률 보전에 차별화    [뉴미디어팀] 현재 국내 부동산 이슈지역 하면 마곡지구, 판교지구, 문정지구의 수도권 신도시 3대 특구를 말하고 국가 미래 먹을거리 관광산업 육성지구하면 제주도와 영종도를 떠올린다.마곡지구하면 주거타운, 행정타운, 업무타운으로 LG, 롯데, 코오롱, 대우조선해양, 이랜드 등 주요 대기업 중심으로 입주하게 된다. 현재까지 대기업 33개, 중소기업 25개 총 58개 기업입주와 이화여대병원(마곡 제2부속병원) 1200병상 규모의 대형병원건립이 추진 중이다.판교지구하면 수도권 거대 소비 시장이라는 광역적 입지 혜택과 광교테크노밸리, 분당IT밸리, 파주LCD 단지 등 인접 클러스터와의 접근성을 바탕으로 향후 대한민국의 IT, BT, CT, NT 및 첨단 융합 기술관련 첨단 기술의 국가 성장 동력 육성을 위한 지식 산업 기반 조성 , 용지 규모는 전체 454,964㎡이다.글로벌 R&D 등 연구 용지가 48,417㎡이고, 연구 집적 시설, 연구 개발 시설, 산학 공동 연구 센터 등의 시설이 있는 일반 연구 용지가 267,450㎡, 금융, 비즈니스, 서비스, 정보 교류 지원 시설, 게스트 하우스, 기숙사, 연구 시설, 첨단 산업 관련 전문 대학원, 직업 훈련소, 교육 연구 센터 등의 주요 시설이 있는 연구 지원 용지가 117,651㎡, 주차장 용지가 21,716㎡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아이리버컨소시엄, (주)이노밸리, (사)한국바이오벤처협회, 네오웨이브컨소시엄, 아름방송네트워크컨소시엄, 삼성테크원(주), LIG넥스원, 차그룹컨소시엄, (주)넥슨컨소시엄, 미래비아이(주), 유라코퍼레이션컨소시엄, SK케미칼(주), SK텔레시스(주), 씨트론(주), 안철수연구소컨소시엄 등 24개 업체가 계약하였으며, 연구 지원 용지는 (주)유스페이스, 판교SD2(주), 심환컨소시엄(주) 등 5개 업체이다.문정지구하면- 서울 용산역과 광주 송정역을 잇는 호남고속철도가 2일 개통되면서 완공을 1년 남짓 앞둔 KTX 수서역 거점 미래형 복합도시는 2016년 2월까지 수서·문정 지역중심 육성 종합관리방안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하고 종합관리방안을 구체화하겠다고 설명했다.수서·문정 종합관리 대상지는 수서 역사 부지와 역사 남측 부지, 수서차량기지를 포함하는 약 60만㎡ 규모다. 문정지구와 세곡 2보금자리 등 주변 개발이 진행되고 있고 수서역이 개통을 앞둔 시점에서 더욱 체계적인 개발 가이드라인을 설립중이다.영종도하면-국책사업 영종도의 복합개발도시로 미단시티 카지노와 세계 한상 드림아일랜드 여의도 면적 1.1배의 부지에 총 2조 4천억 원을 투입되고, 2020년까지 카지노, 아쿠아리움, 워터파크, 호텔, 컨벤션센터, 쇼핑몰, 골프장등 영종공항 업무단지에 파라다이스 카지노시티 대형 카지노 복합리조트가 개장을 하게 된다. ◆제주도는 국내 부동산 투자가치를 넘어 글로벌 투자처로 각광 받고 있다.제주도는 현재 국제적 위상에 걸맞게 카지노 산업 육성, 한라산 케이블카, 투자이민제도 규제완화, 투자개방형 외국병원 유치 추진 등 개방화와 규제완화 측면에서 제주도가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내고 관광인프라 확대를 강구 관광분야에선 복합리조트와 카지노시설에 대한 긍정적 접근과 신속한 인허가 절차, 친환경 한라산케이블카 설치에 대한 전향적 검토, 투자 이민제 경쟁력 강화, 해외 투자개방형 병원 유치, 야외형 쇼핑아웃렛 쇼핑몰 사업추진을 모색 중이다.더불어 민간투자사업 부문에서는 글로벌 관광산업의 핵심인 특급호텔에 관한 개발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제주 서귀포 글로벌 특급 강정호텔 조감도제주도에서 최근 2~3년 동안 준공을 하였거나 시행중인 호텔은 줄잡아 20여 곳이 넘는다. 이처럼 가능하게 된 것은 2007년부터 특급호텔에 관한 허가와 규제가 조정 되였기 때문이다.물론 정부의 규제가 완화되었다는 것만으로 호텔이 새로운 부동산투자 상품으로 대중에게 사랑 받는 것은 아니다. 국내 특급관광호텔의 브랜드와 운영기술력을 겸비하지 못하였다면 투자자로부터 외면 받았을 것이다.국내 수익호텔분양을 성공으로 이끄는 견인차역에는 세계적인 호텔그룹 브랜드 호텔들이 중심에 서 있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는 데이즈호텔 제주시티와 같은 가족브랜드도 선보이고 있다. 글로벌호텔 체인브랜드는 현재 이마트와 홈플러스를 존재하게 한 선진유통기술 산업의 브랜드 월마트와 까르프와 같은 산파역할로 국내 새로운 숙박레저산업을 개척하였다고 생각하여도 좋을 것이다.  특히 서귀포시 강정동173-3번지에 제주향토 건설업체인 일호종합건설(주)책임시공, 코람코 자산신탁이 관리하는 제주 서귀포 강정 글로벌특급호텔은 글로벌 직영 네트윅 온라인 브랜드로 세계 방방곡곡 어디서나 24시간 인터넷 예약이 가능하다.호텔분양에 있어서도 개별 객실분양 뿐만 아니라 부대시설도 함께 투자자에게 등기하여 주어 호텔로 이루어진 모든 수익률이 분양투자자에게 혜택이 갈수 있도록 등기명부상 명기하였다는 점이 호텔객실분양에서 가장 큰 장점이 있다고 하겠다.서귀포 특급강정호텔은 실투자금액의 연 11%수익과 대출금에 대한 5% 이자지원을 하고 호텔숙박권 연 10일 사용을 비롯 ,체인을 맺은 속초, 제주 함덕호텔, 제주 성산리조트, 청평 퍼핀스, 강원리조트 호텔 통합 연간 60일 사용 할 수 있으며, 제주 아덴힐 골프장을 연7회 이용 할 수 있다.제주 강정 특급호텔은 지하2층~지상10층 규모로총 164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6개 타입으로 기본객실이 27.59㎡대의 A타입이 주 평형대 이고 오션 뷰가 가능하며, B타입은 한라산 뷰가 가능하다. 9층에 바비큐 존이 있고 10층에는 매력적이고 환상적인 휘트니스 센터와 사우나 시설이 있다.향후 강정은 15만톤급 크루즈유람선 2척 입항이 예정되어 크루즈 관광객 증가와 중저가 항공인 이스타 항공, 제주항공, 티웨이 항공, 진 에어, 부산 에어 등 저렴한 항공요금으로 왕복가능하며, 2025년 해저고속철도로 연결 될 경우 관광객 수요는 급속히 증가 할 것으로 보인다.현재 중국 관광객을 비롯, 외국인 관광객의 수요가 매년 10%이상씩 증가추세로 향후 서귀포 특급강정호텔은 하와이 발리 오키나와 등 세계유명 관광지보다도 더 확실한 관광수요를 확보하게 되는 곳에 군계일학이 될 것이다. 호텔 운영시 제주공항에서 셔틀버스로 중문 관광단지, 여미지 식물원, 천지연, 쇠소깍 잠수함, 용머리해안, 이중섭거리(미술관,) 서귀포항구, 외돌개, 정방폭포, 주상절리, 마라도, 제주민속촌, 새연교 올레길7~8코스, 세계 조가비 박물관, 강정유원지 등과 함께 글로벌 체인호텔인 성산, 함덕 특급호텔에도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또한 강정혁신도시 개발지구내 9개 정부기관 한국 국제교류재단, 재외동포재단, 한국정보문화진흥원, 국토해양 인재개발원 국세청 공무원 교육원, 국세청 주류면허지원센터, 국립기상연구소, 공무원 연금관리공단, 국세청 고객만족센터 등의 이전 확정으로 비즈니스와 관광을 겸한 필수 숙박시설로써 호텔 가동률 증가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문의 :1800-5153
5월 수도권 새아파트 '귀한 몸'…입주물량 전월비 26% ↓
  • 5월 수도권 새아파트 '귀한 몸'…입주물량 전월비 26% ↓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다음 달 수도권 입주물량이 감소하면서 임차수요가 집중된 서울과 경기지역의 매물부족 현상은 계속될 전망이다. 더욱이 전셋집의 경우 저금리 기조 속 매물출시 자체가 적어 새 아파트 전셋집을 찾는 수요자들의 어려움은 해소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은 5월에 463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전월(6279가구)과 비교하면 26.3%(1649가구) 감소했다. 반면 지방은 전월(8746가구)보다 32.9%(2877가구) 물량이 늘어난 1만 1623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도 35개 단지 1만 6253가구가 입주대기 중이어서 전월(1만 5025가구)과 비교하면 8.2%(1228가구) 물량이 증가했다.수도권 중 서울에서는 강남구 세곡동 ‘서울강남A5BL’ 장기전세 370가구, 성북구 정릉동 ‘정릉꿈에그린’ 349가구 등 총 719가구가 공급된다. 경기에서는 구리시 인창동 ‘구리더샵그린포레’ 407가구와 고양 원흥보금자리지구 1386가구, 남양주 별내지구 1255가구, 하남 미사강변도시 615가구 등 3911가구가 입주를 준비하고 있다. 이승진 부동산 114연구원은 “전월 늘어난 물량에 숨통이 좀 틔었지만 입주물량 증가가 이어지지 못하면서 전세난 해결에는 역부족으로 보인다”며 “총 10개 사업장 중 7개 사업장이 임대 사업장이라 공급 효과도 떨어지는 편”이라고 말했다. 지방 중 부산에서는 강서구 명지동 ‘명지국제도시에일린의뜰’ 980가구, 지사동 ‘협성·DS엘리시안’ 1277가구 등 2257가구가 공급된다. 울산은 울주군 청량면 ‘문수데시앙’ 1189가구 등 1688가구, 경북은 구미시 임은동 ‘삼도뷰엔빌W’ 994가구와 칠곡군 석적읍 ‘칠곡효성해링턴플레이스1차’ 576가 집들이에 나선다. 이 외에 △경남(1552가구) △충북(989가구) △세종(723가구) △제주(701가구) △강원(682가구) △대전(502가구) △대구(475가구) △충남(294가구) △전북(190가구) 순으로 입주물량이 많다.
2015.04.09 I 신상건 기자
강남 세곡동~성남 복정동 연결 '위례터널' 오늘 개통
  • 강남 세곡동~성남 복정동 연결 '위례터널' 오늘 개통
  • △LH가 건설 시행을 맡아 7일 오후 개통하는 ‘위례터널’. 이 터널은 서울 강남구 세곡동과 경기 성남시 복정동을 연결한다. [사진=LH][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서울 강남구 세곡동과 경기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을 동서로 연결하는 위례터널(복정사거리 입체화 시설)을 7일 오후 3시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위례터널은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중 하나로 LH가 건설 시행을 담당했다. 신도시 입주 초기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위례 입주가 본격 시작되는 올해 하반기보다 반년 앞당겨 개통됐다. 위례터널은 행정구역상 서울(강남·송파구)과 성남 수정구에 걸쳐 자리해 구간별 인·허가 및 공사 완료 후 유지관리 등에서 우려가 많았다. 하지만 국토교통부와 각 지자체, LH 등의 협의를 거쳐 신속한 행정절차를 통해 순조롭게 개통됐다.위례터널은 지하철 8호선과 분당선, 탄천 하부 등을 관통하는 총 연장 2362m규모로 서울시가 전 구간 유지 관리를 맡는다. 또 터널에는 위험상황을 CCTV를 통해 자동 감지하는 영상장치(VDS)와 화재감지기, 제연시설 등 첨단시설이 설치됐다. 여기에 화재 등 비상 상황시 차량의 터널진입이 차단되고, 전 채널 라디오 및 내부 스피커 등으로 대피방송이 송출된다.최기선 LH 위례사업본부장은 “복정사거리 상습정체 해소를 위해 위례신도시 본격 입주 6개월 전 위례터널을 개통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5.04.07 I 양희동 기자
'와~쥑이네!' 벚꽃보러 갔다 풍광·벽화에 취해
  • [여행]'와~쥑이네!' 벚꽃보러 갔다 풍광·벽화에 취해
  • 창원에서 해마다 4월 초순 열리는 진해군항제의 명소 중 하나인 여좌천 로망스 다리. 여좌천을 따라 약 1.5km에 걸친 벚꽃 터널은 가히 환상적이다. 다리 주변에 설치된 조명 덕분에 밤 벚꽃을 만끽할 수 있다는 점도 이곳만의 자랑거리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경남 창원은 묘한 매력이 있는 도시다. 내력부터 독특하다. 사람들은 창원을 일컬어 ‘마창진’이라 불렀다. 마산·창원·진해를 줄여 부른 말이다. 최초의 수출자유지역인 마산, 최초의 계획도시인 창원, 최초의 근대 군항도시인 진해가 합쳐진 곳이다. 이 세 도시가 2010년 창원시로 통합됐다. 하지만 세월이 빚은 세 도시의 유구함마저 품을 수 있으랴. 사람들은 벚꽃이 보고싶을 땐 진해를 떠올리고, 아구찜이나 복국이 당길 땐 마산으로 향한다. 여기에 창원의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더해지며 세 도시를 아우르는 매력이 깊어졌다. 진해의 벚꽃을 즐기기 전후로 한나절 짬을 내 거닐기 좋은 마산의 원도심 일대가 그곳들 중 하나. 또 마산어시장에서 창동예술촌을 거쳐 문신미술관으로 이어지는 코스, 창원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는 솔라타워까지, 옛것에서부터 새것까지 하나같이 어느 하나 놓칠 게 없다. 제황산에서 바라본 진해 팔거리의 모습. 잔디가 심어진 원형의 공간을 중심으로 찻길 여덟 개가 방사형으로 뻗어 나간다. 현지에서 흔히 ‘중원로터리’라고 부른다.◇근대기억 고스란히 남은 ‘진해 팔거리’ 진해는 벚꽃과 해군의 도시다. 2010년 창원으로 통합돼 진해구가 됐다. 진해의 진면목을 보려면 꽃그늘 안쪽으로 들어가야 한다. 38만그루의 벚나무와 해군부대 그림자 안쪽에 진해의 진짜 볼거리가 숨어 있다. 구도심 한복판에 있는 ‘팔거리’가 바로 그곳이다. 이름 그대로 여덟 개의 길이 만나는 로터리. 사실 이 팔거리는 일제의 잔재다. 제황산에서 내려다보면 길은 마치 일본군기인 욱일기를 닮았다. 일제가 이 일대를 인위적으로 조성했다는 설도 이 때문에 생겼다. 진해 근대의 공간은 이 팔거리가 중심이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상가 위로 우뚝 솟은 중국풍의 팔각누각.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 지어진 것이다. 이 누각의 건너편에는 한국전쟁 직후인 1956년에 문을 연 중국집 원해루가 있다. 화교 1세대가 운영해온 이 집은 대만의 장제스 총통이 다녀갔고, 임권택 감독의 영화 ‘장군의 아들’을 촬영하기도 했다. 진해에서 군 생활을 했던 해군이라면 외출이나 외박 때 가장 먼저 찾아가 자장면 한 그릇을 먹는 곳이기도 했다. 원해루 부근에는 서양화가 유택열 화백이 운영하던 ‘흑백다방’이 있다. 1955년 문을 열어 전란 이후 진해 일대 지식인을 모으던 사랑방이기도 했다. 지금은 유 화백의 딸이 음악감상회와 연주회를 여는 ‘문화공간’으로 남아 있지만 모습만큼은 그대로 지켜오고 있다. 이밖에도 1912년 세워진 진해우체국이며, 같은 해에 지어진 일제 해군병원장 관사와 일제 장옥거리 등이 옛 모습을 지키며 남아 있다 . 1950~1960년대 문화예술의 중심지였던 마산의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창동예술촌. 옛 마산의 잃어버린 상권을 되살리기 위해 조성한 공간이다. 전문 갤러리와 아트숍 등 추억의 명소를 걸으며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볼 수 있다.◇마산의 예술혼 살아 숨 쉬는 ‘창동예술촌’마산은 경제사적 의의가 깊은 곳이다. 조선 후기 원산장과 강경장과 함께 조선 3대 장시로 꼽혔고, 근대에는 1899년 마산항이 개항해 부산포, 제물포에 이어 국내서 가장 경제적으로 번성했던 곳이다. 하지만 요즘의 위세는 예전만 못하다. 한때 수출자유지역 일대에 빼곡하던 공단들이 빠져나가고 경제의 중심축이 창원 쪽으로 옮겨가면서 도시경제가 탄력을 잃은 지 오래다. 그나마 옛 마산의 위세를 느껴볼 수 있는 곳이 창동이다. 조선 영조 때 한양으로 보낼 세곡을 거둬 보관하던 창고(조창)가 있던 곳. 말 그대로 ‘돈이 넘쳐나는 동네’였다. 인구감소와 경기불황으로 점점 쇠락해가던 이곳이 2012년 창동예술촌이란 이름으로 탈바꿈했다. 골목 구석구석에 예술인들이 터를 잡고 다양한 벽화와 체험거리가 생기면서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창동예술촌은 옛 마산 골목을 복원·재현하는 ‘마산예술흔적골목’, 테마예술상업골목을 조성한 ‘에꼴드창동골목’, 조각가 문신 선생의 활동과 체험아트상가가 들어선 ‘문신예술골목’ 등 3가지 테마로 꾸몄다. 창작작업실과 체험 공방, 갤러리, 골목아트 벼룩시장, 문신아틀리에, 문신예술 테마갤러리, 화랑, 화방, 추억의 선술집과 다방 등이 들어섰다. 골목 곳곳을 따라 걷다 보면 미술품부터 공예까지 다양한 전시관을 만날 수 있다. 벽화와 아기자기한 가게 구경에 지루할 틈이 없다. 만산 남쪽 해안 끝의 연륙교를 건너 작은 섬 저도까지 다녀오는 드라이브 코스도 권할 만하다. 굽이굽이 언덕을 넘고 해안을 따라가며 당도하는 바다 끝에 떠 있는 저도에는 1987년에 놓은 옛 철교와 2004년 갈매기를 형상화해 새로 지은 연륙교가 나란히 놓여 있다. 창원의 랜드마크 중 하나인 창원솔라타워의 전경. 돛을 형상화한 건축물로 마치 바다 위에 커다란 배가 떠 있는 것 같은 모습이다.◇창원의 새 랜드마크 ‘창원해양공원’솔라타워는 창원의 새로운 랜드마크다. 돛을 형상화한 136m 높이의 타워형 태양광시설이다. 멀리서 보면 마치 바다 위에 커다란 배가 떠 있는 것 같다. 솔라타워에 오르면 사방을 한눈에 굽어볼 수 있다. 동쪽으로는 신항만이, 서쪽으로는 진해만의 섬과 바다가 그림같이 펼쳐진다. 또 남쪽으로는 거가대교가, 북쪽으로는 명동 해양공원의 전경과 장복산, 조선소 등이 눈에 들어온다. 전망대는 지상에서 무려 120m 높이. 바닥 일부엔 투명유리를 깔아 아래를 내려다보면 모골이 송연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바로 옆에 조성한 창원해양공원에선 바닷속 생태계는 물론 동서양의 해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작은 섬 음지도에 연륙교를 놓고 테마파크를 조성했다. 군함전시관과 해전사체험관, 해양생물파크 등의 관람시설과 이웃 섬인 우도와 연결하는 보도교, 해안변 데크, 정상부 쉼터가 들어서 있다. 해양생물파크는 바닷속 생태계를 전시했다. 총 3층짜리 건물은 1층 바다, 2층 땅, 3층 하늘을 나타낸다. 해전사체험관에서는 동서양의 해전사를 배울 수 있다. 특히 직접 조타장치를 조작해 가상해전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해전체험 시뮬레이터가 가장 인기. 실제 함선에 탄 것처럼 흔들리고 소리가 나서 실제 바다 위 전쟁을 치르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해군의 함상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군함 전시관도 이색적이다. 2000년 퇴역한 강원호를 그대로 이용했다. 강원호는 1944년 미국에서 건조돼 한국전쟁에 6개월간 참전하고, 1978년에 퇴역한 군함이다.◇여행메모△가는길=서울에서 창원까지 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KTX를 이용하는 것이다. 서울역에서 창원역, 창원중앙역, 마산역에서 각각 내릴 수 있다. 자가용을 이용한다면 중부내륙고속도로나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 갈 수 있다. △먹을곳=창원에는 복어, 아귀 등이 풍부하다. 복은 시원한 맛이 일품이지만 맹독을 지닌 물고기인 만큼 안전하게 요리하는 노하우가 필요하다. 마산어시장 인근에 남성식당(055-246-1856), 고성복집(055-221-5848), 광포복집(055-242-3308) 등 20곳 정도의 전문 복요리집이 마산의 명물거리로 자리잡고 있다. 오동동 사거리에는 아귀찜 골목식당들이 성업 중이다. 담백하고 시원한 국물의 아귀탕과 아귀수육도 별미다. 옛날우정아구찜(055-223-3740), 오동동진짜초가집원조아구찜(055-246-0427), 마산아구찜(055-222-8916) 등이 있다. 애주가라면 ‘통술집’을 찾아도 좋겠다. 통술은 싱싱하고 푸짐한 각종 해물안주가 한 상 통째 나오는 술상을 말한다. 술자리가 끝날 때까지 계속 나온다. 안주와 맥주 3병이 기본. 가게마다 다르지만 보통 4만원을 받는다. 예전엔 오동동과 합성동 골목 쪽이 주류였지만 지금은 신마산 쪽에 통술거리가 생겨 경쟁을 벌인다. 수림(055-223-1569), 강림식당(055-245-2710), 석민통술(055-243-5155) 등(창원시 관광과 055-225-3703). △잠잘곳=호텔 샤보이(055-247-4455)는 한국관광공사의 호텔 체인인 베니키아의 가맹점이다. 팔용산 가기 전 마산수출자유지역공단 근처에 있다. 가족이 묵어도 좋을 만큼 깔끔하고 저렴하다. 7만~10만원 선. 경화역 벚꽃터널 사이로 열차가 들어오고 있는 모습. 진해구 경화동에 위치했다. 지난 2월 1일 진해선 운행이 중단됐지만 군항제 기간에는 관광열차를 운행한다.50~60년대 문화예술의 중심지였던 마산의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창동예술촌. 창동예술촌에는 12개 체험공방이 있어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50~60년대 문화예술의 중심지였던 마산의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창동예술촌. 전문 갤러리 및 아트샵과 추억의 명소를 걸으며 추억 여행을 해 볼 수 있는 곳이다.50~60년대 문화예술의 중심지였던 마산의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창동예술촌. 전문 갤러리 및 아트샵과 추억의 명소를 걸으며 추억 여행을 해 볼 수 있는 곳이다.50~60년대 문화예술의 중심지였던 마산의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창동예술촌. 전문 갤러리 및 아트샵과 추억의 명소를 걸으며 추억 여행을 해 볼 수 있는 곳이다.50~60년대 문화예술의 중심지였던 마산의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창동예술촌. 전문 갤러리 및 아트샵과 추억의 명소를 걸으며 추억 여행을 해 볼 수 있는 곳이다.50~60년대 문화예술의 중심지였던 마산의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창동예술촌. 전문 갤러리 및 아트샵과 추억의 명소를 걸으며 추억 여행을 해 볼 수 있는 곳이다.50~60년대 문화예술의 중심지였던 마산의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창동예술촌. 전문 갤러리 및 아트샵과 추억의 명소를 걸으며 추억 여행을 해 볼 수 있는 곳이다.마산의 대표적인 술상인 ‘통술’. 통술은 한마디로 싱싱하고 푸짐한 각종 해물 안주가 한 상 통째로 나오는 술상을 말한다. 이미 차려진 안주가 가득한데도 술자리가 끝날 때까지 맛있는 안주들이 계속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마산항의 아침 바다 모습.진달래 활짝 피어난 저도 비치로드 탐방길저도 연륙교 모습.저도 비치로드의 제1전장대에서 바라본 남해 바다저도 연륙교마산의 명물 아귀찜. 마산 아귀찜은 마산 오동동에서 갯장어식당을 하던 일명, 혹부리할머니가 어부들이 잡아온 아귀에 된장, 고추장, 미나리, 파 등을 섞어 쪄서 만들었다고 한다. 화끈하게 맵고 쫄깃하면서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마산 복국. 마산항의 역사와 어시장의 역사가 오래된 만큼 복요리가 성행했다. 마산어시장 내 20개 정도의 전문 복요리집이 마산의 명물거리로 자리잡고 있는 것도 이때문. 전국 최대 규모의 복요리집 밀집지대다.▶ 관련기사 ◀☞ [여행+] '벚꽃 엔딩 로망스'…진해군항제 명소☞ [여행+] "손이가요 손이가 '진해콩'에 손이가요"
2015.04.07 I 강경록 기자
  • 장보고대교·위례터널 등 새 지명 제정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최근 민·관 국가지명위원회를 열고 장보고대교, 위례터널 등 15개 교량과 터널의 명칭을 제정했다고 5일 밝혔다. 국도 77호선 확장 공사에 따라 전남 완도군 신지면 송곡리와 고금면 상정리를 잇게 되는 새 교량 명칭은 장보고대교로 결정됐다. 국민 공모와 완도군 지명위원회의 제안 등을 바탕으로 과거 동북아 해상 무역을 장악한 해상왕 장보고 장군이 청해진을 설치했던 해역에 건설된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국내에서 이순신대교, 김대중대교에 이어 세 번째로 역사적 인물의 이름을 본뜬 이 대교는 2017년 개통될 예정이다. 서울 강남구 세곡동과 경기 성남시 수정구를 잇는 지하 연결 터널에는 위례터널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총 2361.9m 길이의 위례지구 복정사거리 입체화 시설 구간에 속해 위례신도시의 관문 역할을 한다는 점을 반영한 결과다. 터널은 이달 7일 개통한다. 이밖에 전남 무안군 계두교, 대전시 오봉터널 등 다른 신규 교량과 터널에도 해당 시설물이 위치한 마을과 행정동, 산 명칭 등을 참작한 지명을 부여했다고 정보원은 설명했다. 국토지리정보원 관계자는 “이번에 결정된 지명을 국가 기본도에 반영하고 앞으로도 정비 대상인 지명을 계속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4.05 I 박종오 기자
KTX+미래 복합도시 개발..수서 주택시장 ‘뜨겁다’
  • KTX+미래 복합도시 개발..수서 주택시장 ‘뜨겁다’
  • △ 서울과 전남 광주를 잇는 호남고속철도가 2일 개통되면서 KTX 수서역 일대 부동산시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교통 호재인 KTX 수서역 개발에다 서울시가 이 일대를 미래형 복합도시로 조성키로 하면서 서울 강남구 수서역 주변 주택시장에는 봄 기운이 완연하다. 서울 수서역 일대 전경. [사진제공=서울시][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최근 두 달 새 아파트를 사겠다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졌어요. 소형 아파트 매물이 부족하다 보니 이제는 상대적으로 큰 아파트도 매매 거래가 늘고 있습니다.”(서울 강남구 수서동 이경섭 한아름공인 대표)서울 용산역과 광주 송정역을 잇는 호남고속철도가 2일 개통되면서 완공을 1년 남짓 앞둔 KTX 수서역 일대 부동산시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교통 호재인 KTX 수서역 개발이 막바지인데다 서울시가 이 일대를 미래형 복합도시로 조성키로 하면서 수서역 일대 부동산시장에 벌써부터 여름이 찾아온 모양새다.서울시는 지난 2월 수서발 KTX 개통을 앞두고 ‘수서·문정 지역중심 육성 종합관리방안’을 발표했다. 시는 2016년 2월까지 수서·문정 지역중심 육성 종합관리방안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하고 종합관리방안을 구체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수서·문정 종합관리 대상지는 수서 역사 부지와 역사 남측 부지, 수서차량기지를 포함하는 약 60만㎡ 규모다. 류훈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문정지구와 세곡 2보금자리 등 주변 개발이 진행되고 있고 수서역이 개통을 앞둔 시점에서 더욱 체계적인 개발 가이드 라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기존의 KTX 호재를 품고 있던 수서역 일대 아파트는 시의 개발 계획 발표 이후 거래량이 급증하고 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 3월까지 매매 거래된 수서동 일대 아파트는 총 13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0건)과 비교해 50% 가까이 늘었다. 수서동 S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시의 개발 계획이 발표되자 주택 매입 문의가 급증하는 등 주택시장 분위기가 확 살아난 상태”라며 “기존에 집을 내놨던 매도자들도 물건을 거둬들이고 호가를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 강남구 수서동 아파트 2~3월 매매가 추이 [자료제공=부동산114]이처럼 수서역 일대 아파트 매매거래가 늘면서 집값도 상승세다. 수서동 삼익아파트 전용면적 60㎡ 매맷값은 5억 1000만원 선으로 한 달 새 2000만원 가까이 뛰었다. 같은 단지 전용 49.2㎡형도 4억 3500만원에서 4억 5000만원으로 올랐다. 이경섭 한아름공인 대표는 “특히 역세권 중소형 아파트가 인기”라며 “수요는 많은데 매물이 많지 않아 아파트값이 더 오를 것 같다”고 말했다. 전용면적 34~60㎡대의 중소형 아파트 매입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전용 84㎡대 중형 아파트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들도 늘고 있다. 실제로 수서동 삼성아파트 전용 84.97㎡형은 얼마 전 7억 7000만원에 팔렸는데,올해 초보다 5000만원 오른 것이다. 위례신도시 개발과 동남권 유통 단지 조성 등으로 인해 수서동 아파트값이 한동안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게 많은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 센터장은 “수서역 인근 세곡지구 개발과 길 건너 문정지구, 위례신도시까지 거대 주거 타운이 완성되면 일대 상권까지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며 “KTX 수서역을 중심으로 교통망이 개선된다면 향후 개발사업도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 수서·문정 지역중심‘ 육성 종합관리방안 개발 계획도 [사진제공=서울시]
2015.04.03 I 김성훈 기자
  • 강남구 "시민청 건립 반대…서울시 갑질행정 중단해야"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구룡마을 개발을 놓고 서울시와 갈등을 빚었던 강남구가 서울시의 SETEC(서울무역전시장) 부지에 시민청 건립 등을 ‘갑질의 행정’이라며 중단을 요구하는 공개 호소문을 29일 발표했다.강남구는 서울시가 한마디 사전 협의 없이 무역센터 주변 관광특구, SETEC 부지 개발과 관련 지난해 4월 서울시의 개발 계획 발표를 믿고 구민의 지혜를 모으는 중 SETEC 부지에 소위 ‘시민청’을 세운다고 기습 발표해 강남구와 강남구민에게 돌이킬 수 없는 모멸감을 안겨줬다고 주장했다. 또 시민청을 세우려는 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SETEC 부지에 애초 계획대로 강남구 안을 반영해 조속히 국제교류복합지구로 개발을 추진해 주기를 시장에게 호소했다. 강남구는 갑질 행정의 횡포는 이것뿐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현재 수서동 등 인근 지역에 임대주택이 1만 6218가구가 있고 KTX수서역세권 2800여 가구 등 향후 강남구에 총 2만 1000여 가구의 임대주택이 자리 잡게 되는데 수서동 727번지 임대주택 건립을 계획해 주민의 반대에도 계속 강행한다고 주장했다. 세곡동 보금자리주택 입주로 교통여건이 최악임에도 밤고개로(路) 확장에 손 놓고 있는 점, 재산세 공동과세제도 채택 이후 매년 1300여 억원이 넘는 강남구 재산세를 가져가면서도 특별교부금 등 재정 지원은 25개 자치구 중 최악으로 역차별하는 것 등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또 강남구는 앞으로 서울시가 자치구에 대한 일방통행식 행정보다 소통과 협력을 중요하게 여기고, 지방자치단체의 독립성을 최대한 인정하는 헌법 정신을 더는 짓밟지 말고 존중해 달라고 요구했다.
2015.03.29 I 신상건 기자
옥상, 복도, 집안..소방 방재시설 작동상태 '이상무'
  • 옥상, 복도, 집안..소방 방재시설 작동상태 '이상무'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16일 오전 10시30분, 서울시 방화동에 위치한 도시형 생활주택인 유니트로에 서울시와 SH공사, 소방전문가들이 모였다. 소방 관련해 이곳의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서다. 지난 10일 의정부에 있는 도시형 생활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4명이 사망하고 130여명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서울지하철 5호선 개화산역 바로 옆에 있는 유니트로는 SH공사가 운영하는 도시형 생활주택(임대주택)으로 지상 13층에 75가구가 입주해 생활하고 있는 곳이다. 점검단은 옥상에서부터 점검을 시작했다. 옥상은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1층으로 대피하지 못한 입주민들이 대비하는 곳으로 ‘마지막 보루’와 같은 역할을 한다. 16일 오전 서울 강서구 방화동 도시형생활주택에서 강병호 한국소방기술사회 회장이 가스누출 전자식 차단기를 살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옥상으로 나가려면 방화문을 통과해야 하는데 이 문은 평상시에는 방범상의 이유로 잠겨 있다가 화재가 발생하면 열린다. 이 문을 포함해 유니트로의 모든 현관, 방화문은 불에 강한 철제로 돼 있다. 옥상에 대비한 입주민들은 열기와 연기로부터 보호를 받으면서 구조대를 기다리다가 소방사다리나 헬기 등을 통해 구출 받으면 된다는 것이 소방서 관계자의 설명이다. 또 옥상에는 제연설비가 갖춰져 있다. 화재시 이 설비를 가동하면 복도에 차오르는 연기를 빨아들여 배출시키는 역할을 해 연기로 인한 질식사 예방에 효과적이다. 원룸으로 이동한 점검단은 천정에 달려 있는 스프링클러와 가스밸브자동 차단장치, 열감지기, 가스경보기 등을 점검했다. 스프링클러는 방 마다 세 개씩, 나머지 장치들은 한 개씩 설치돼 있다. 강병호 소방기술사회 회장은 “스프링쿨러는 72℃ 이상의 열을 감지하면 터지게 돼 있다”며 “95%이상 화제 억제 능력이 있어 초기 화재를 진압하는데 매우 효과적인 장치”라고 설명했다. 다만 원룸에는 베란다가 없어 완강기 등을 이용해 바로 탈출할 순 없고 복도 베란다로 나오거나 건물 양 끝에 있는 피난계단을 통해 대비해야 했다. 피난계단에서는 철제문이 열고 난 후 자동으로 닫히는지를 확인했다. 철제문이 자동으로 닫혀야 연기가 빠져 나오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닫힘 장치를 달아놓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1층 경비실에 설치돼 있는 방재실을 점검했다. 방재실은 화재가 발생했을 때 가장 먼저 알 수 있는 곳으로 옥상 출입문과 제연설비 등을 조정할 수 있다. 또 화재경보기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도 점검했다. 양용택 서울시 임대주택과장은 “SH공사에서 지은 도시형 생활주택은 법적 기준 보다 안전 기준을 더욱 강화해 적용하고 있다”며 “공사비가 더 들어가더라도 안전시설 꼭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는 소방·방재 외부전문가 2명, 사업시행자인 SH공사 2명, 서울시 1명 등 5명으로 점검반을 꾸려 이달 말까지 준공됐거나 현재 공사 중인 도시형 생활주택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안전점검 대상은 △준공사업장(방화동 도시형생활주택 등 7개 사업장) 384호 △공사 중인 사업장(신내의료안심주택 등 4개 사업장) 628호 △착공 전 사업장(세곡2지구 도시형생활주택 등 6개 사업장) 702호 등 총 17개 사업장 1714호다.
2015.01.16 I 이승현 기자
올해 최고 청약 경쟁률 아파트는 '래미안 장전'
  • 올해 최고 청약 경쟁률 아파트는 '래미안 장전'
  • △ 삼성물산이 부산 금정구에 분양한 ‘래미안 장전’ 모델하우스 [사진제공=삼성물산][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올해 전국에서 분양한 아파트 가운데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단지는 삼성물산(000830)이 부산 금정구에 분양한 ‘래미안 장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부동산114가 금융결제원의 청약접수 내역을 분석한 결과, 올해 공급한 457개 단지 가운데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인 단지는 지난 10월에 분양한 부산 래미안 장전으로 평균 14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산 금정구 장전3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래미안 장전은 958가구 일반 분양에 1순위 청약에만 14만63명이 몰려 청약자 수도 전국 1위 자리에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4㎡A형에는 9만968명이 지원하며 212.5대 1이라는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부산에서 청약한 사람이 13만2410명으로 래미안 장전에 청약할 수 있었던 부산시의 청약통장(청약저축 제외) 가입자 수(34만1308명)과 비교해 3명당 1명꼴로 청약했다.라온건설이 7월에 선보인 대구 수성구 범어동 ‘브라운스톤 범어’ 아파트는 124가구 일반분양에 1만7602명이 청약해 평균 1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GS건설(006360)이 10월 경기도 위례신도시에서 분양한 ‘위례자이’는 451가구 모집에 6만3295명이 신청해 평균 140.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위례자이는 올해 수도권에서 분양한 아파트 가운데 청약 자수, 청약 경쟁률에서 최고 자리에 올랐다.이어 대우건설(047040)이 이달 분양한 ‘부산 대신 푸르지오’는 450가구 모집에 5만9100명이 신청해 평균 131.3대 1, 라온건설이 지난 6 공급한 대구 수성구 범어동 범어라온프라이빗 아파트가 119가구 분양에 1만4127명이 접수해 118.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서울에서는 SH공사가 분양한 세곡2지구 6단지 공공분양아파트가 평균 85.6대 1의 경쟁률로 상위 단지에 이름을 올렸다.부동산114 관계자는 “올해 청약 열풍은 부산과 대구 등 지방아파트가 주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1순위 가입 요건이 6개월로 줄고 떴다방 등 가수요가 가세한 것도 과열의 원인이었다”고 말했다.
2014.12.22 I 김성훈 기자
막바지 분양 열기 '후끈'..청약접수 10곳
  • [부동산캘린더]막바지 분양 열기 '후끈'..청약접수 10곳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연말이 성큼 다가오면서 건설사들도 막바지 분양에 열을 올리고 있다. 12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에는 청약접수 10곳, 당첨자 발표 8곳, 당첨자 계약 26곳, 모델하우스 개관 5곳 등이 예정돼 있다. 동원개발은 17일 경남 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2710-4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동원로얄듀크 비스타’(전용면적 84㎡ 568가구) 아파트 모델하우스의 문을 열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부산지하철 2호선 남양산역과 부산대양산캠퍼스역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이마트, 롯데시네마,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양산워터파크, 양산시외버스터미널, 양산종합 운동장 등도 편의시설이 있다. 교육시설로는 성산·황산초, 범어·신주중, 물금·범어고, 부산대 양산캠퍼스 등이 가까이 있다.같은 날 SH공사가 서울 강남구 율현동 세곡2지구 일대에 공급하는 ‘세곡2지구 8단지’(전용 101~114㎡ 169가구)의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비롯해 동부간선도로, 분당선 수서역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농협 하나로마트, 가든파이브, 롯데마트, 가락농수산시장, 강남 세브란스병원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율현·대왕초, 세곡·대왕중, 서울로봇·중산고 등이 있어 교육 여건도 좋은 편이다. 대우건설(047040)도 같은 날 경기 성남시 위례신도시 C2-2,3블록에 공급하는 ‘위례 아트리버 푸르지오’(전용 97~133㎡ 214가구) 아파트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이 아파트는 서울외곽순환도로, 분당~수서고속화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지하철 8호선 우남역과 경전철 위례중앙역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가든파이브, 이마트, 가락농수산시장, 롯데월드, 삼성서울병원 등의 편의 시설도 있다.호반건설이 19일 경기 수원시 호매실지구 B9블록에 공급하는 ‘수원 호매실 호반베르디움’(84㎡ 567가구)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수요층이 두터운 전용 84㎡형으로만 구성됐고 서수원·호매실IC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홈플러스, 서수원 시외버스터미널, 롯데몰, 서수원 지식정보도서관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교육시설로는 칠보·호매실초, 호매실중, 호매실고, 수원여대 인제캠퍼스, 성균관대 자연과학 캠퍼스 등이 가까이 있다.▶ 관련기사 ◀☞대우건설, 위례 아트리버푸르지오 12일 분양☞[주간 건설이슈]중산층 사는 명품 임대아파트 순항할까☞대우건설, 정기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 단행
2014.12.12 I 신상건 기자
올해 신규 아파트 분양, 택지지구·재개발 물량이 주도
  • 올해 신규 아파트 분양, 택지지구·재개발 물량이 주도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올해 신규 아파트 분양은 신도시·택지지구 개발 물량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도시·택지지구 물량이 많았던 경기지역에서 청약 1순위 마감율이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높아졌다. 9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으로 올해 총 분양된 아파트는 473곳으로, 이 중 144곳이 1순위에서 마감돼 1순위 마감율은 30.4%를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 총 분양 및 1순위 마감 현황(자료=부동산써브)이는 지난해 16.2%(394곳 분양, 1순위 마감 64곳)에 비해 14.2%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1순위 마감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도였다. 경기도는 총 99곳 분양에 24곳이 1순위 마감돼 24.2%의 1순위 마감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기도의 1순위 마감율은 11.7%(77곳 분양, 1순위 마감 9곳)였다. 경기도에서는 위례신도시 5곳, 미사강변도시 3곳, 동탄2신도시 4곳, 광명역세권지구 3곳, 시흥목감지구 1곳, 의정부민락2지구 1곳, 수원세류지구 1곳 등 신도시·택지지구가 강세를 보였다. 경기도에 이어 부산이 44곳 분양 중 21곳이 1순위 마감됐다.부산 역시 대연2구역, 서대신7구역, 장전3구역, 재송2구역 등 재개발해 분양한 단지들의 인기가 높았다.특히 장전3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한 금정구 장전동 ‘래미안 장전’은 1순위 청약자 모집에 14만63명이 청약하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렸다. 반면 서울은 47곳 분양 중 14곳(29.8%)만이 1순위 마감돼 지난해 34.0%(53곳 분양, 18곳 1순위 마감) 보다 1순위 마감율이 낮아졌다. 서울의 경우 지난해 서초구 내곡지구, 강남구 세곡지구, 강서구 마곡지구 등 보금자리지구 내 분양과 함께 위례신도시와 강남 재건축 단지 분양들이 겹치면서 상대적으로 높은 1순위 마감율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이같은 호재가 부족해 인기가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결과적으로 보면 신도시·택지지구 물량이 전체 분양 시장을 주도했다. 이는 기본적으로 이같은 신규 부동산 시장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데다 정부가 9·1 부동산 대책에서 신도시 공급을 중단하고 3년간 공공 택지지구를 지정하지 않기로 하면서 기존 택지지구에 대한 희소가치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또 내년 3월부터 세대주가 아닌 사람도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도록 청약제도가 바뀌면서 청약 경쟁률이 높아질 것을 우려한 주택 구입 희망자들이 올해 청약에 적극 참여한 것도 1순위 마감율을 높이는 요인이 됐다. 조은상 부동산써브 팀장은 “연말까지 위례·세종 등 택지지구·재건축·재개발 신규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어 1순위 마감 단지는 더 늘어날 것”이라며 “반면 내년에는 강남 재건축 허가 상황에 따라 신규 분양 시장이 올해보다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2014.12.10 I 이승현 기자
내년 청약제도 개편 앞두고 연말 분양 열기 '후끈'
  • 내년 청약제도 개편 앞두고 연말 분양 열기 '후끈'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내년 수도권 1순위 자격 완화 등 청약제도 개편을 앞두고 추운 날씨 속에서도 분양시장이 뜨겁다. 건설사들도 이 같은 분위기에 맞춰 분양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청약 1순위 마감지역 중 연내 남은 분양예정 물량(장기전세 및 국민임대 제외, 오피스텔 포함)은 16개 단지, 9318가구다. 통상 12월은 부동산시장의 비수기로 여겨지지만 최근에는 모델하우스를 찾는 인파가 급증하고 있다는 게 부동산써브 측 설명이다. 바로 수도권 1순위 자격 완화 등 내년 청약제도 개편을 앞두고 수요자들이 연내 청약을 서두르고 있기 때문.내년 3월부터 세대주가 아닌 무주택자도 국민주택 등에 청약할 수 있게 되고 서울·수도권 거주자도 주택청약통장에 가입한 지 1년이 지나면 청약 1순위 자격을 얻게 됨에 따라 신규 분양시장의 청약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건설사들 역시 이에 발맞춰 분양 물량을 쏟아내고 있는데다 11월에 분양하지 못한 사업장까지 더해져 연말 비수기인데도 성수기 못지않게 분양 물량이 풍성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1순위 마감을 기록했던 서울 강남 세곡지구와 위례신도시, 세종시를 비롯해 공공 택지지구·재건축·재개발 신규 분양 물량이 예정돼 있어 눈여겨볼 만하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 힐스테이트 마스터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강서구 마곡동 마곡13블록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마스터’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 총 1194가구로 구성된다. 서울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송정역이 도보 10분 내외 거리에 있다. 단지 인근에 롯데몰, 김포공항, 이마트(예정), 강서농산물 도매시장, 이화여대 부속병원(예정)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교육시설로는 공진초·공항초·송정중·공항중·명덕외고·수명고 등이 인접해 있다.◇경기 성남시 위례신도시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대우건설이 경기 성남시 위례신도시 C2-4·5·6블록에 짓는 ‘위례 우남역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13개 동에 전용면적 83㎡ 총 630가구 규모다. 중심상업시설과 서울지하철 8호선·분당선 환승역인 복정역, 경전철 위례중앙역(예정)을 차량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지하철 8호선 우남역(예정)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다.◇세종 3-3생활권 L2블록 세종 한양수자인 엘시티한양은 세종 3-3생활권 L2블록에서 ‘세종 한양수자인 엘시티’를 내놓는다. 지하 1층~지상 22층 12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60가구로 이뤄졌다. 단지 인근에 근린공원과 금강 수변공원, 완충녹지 및 가로수길이 조성될 계획이다. 도보 거리에 초·중·고교와 보육 예정 부지가 있다. 또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이 인접해 있고 내년 세종시 3생활권과 대덕테크노밸리를 잇는 도로도 개통될 예정이다.◇충남 천안시 서북구 아산탕정지구 우미린 센트럴파크 우미건설이 충남 천안시 서북구 아산탕정지구 1-C1,1-C2블록에 짓는 ‘우미린 센트럴파크’도 눈여겨 볼 만하다.. 지하 2층~지하 31층 12개 동, 전용면적 84~122㎡ 총 1152가구로 구성된다. 수도권전철 1호선 아산역과 KTX 천안아산역, 경부고속도로 천안IC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천안종합운동장, 갤러리아 백화점, 롯데마트, 천안시청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교육시설로는 불당초·월봉중·월봉고 등이 단지와 가깝다. 이밖에 초·중·고교가 추가로 신설될 예정이다.청약1순위 마감지역 주요 연내 분양 예정 물량(자료=부동산써브)
2014.12.04 I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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