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50건

hy,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중국 수출…'K프로바이오틱스 시대 연다'
  • hy,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중국 수출…'K프로바이오틱스 시대 연다'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hy는 자사 기능성 발효유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이하 윌)’의 중국 시장 내 판매 본격화하고,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hy,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중국 수출 K프로바이오틱스 시대 연다‘(사진=hy)2000년 선보인 윌은 국내 기능성 발효유 시장을 연 제품이다. 기능성과 맛으로 고객의 선택을 받으며 1초당 8개 이상 팔리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일평균 72만개가 판매되며, 연간 매출액은 3300억원에 이른다.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6조 원을 넘어섰다.K프로바이오틱스로서 대표성도 크다.hy는 1994년 국내 최초로 유산균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후 전국에서 수집한 균주를 기반으로 연구를 거듭해 현재 윌에 함유되어 있는 ‘HP7’을 자체 개발했다. 총 10번의 리뉴얼을 거치며 상품성을 꾸준히 높여 왔다.hy는 자사 천안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을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춘 현지 유통업체를 통해 중국 소비자들에게 공급한다. 중국 온라인몰(△징동몰 △더우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향후 오프라인 매장까지 유통 채널을 넓혀갈 계획이다.중국 내 브랜드 모델로는 배우 이민호와 (여자)아이들 멤버 우기를 발탁하고 팬사인회, SNS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한다. 스페셜 패키지도 적용했다. 오리지널 제품은 이민호가, 저지방 제품에는 우기의 모습을 각각 이미지로 담았다. 신승호 hy 글로벌사업부문장은 “순수 국내 기술로 탄생시킨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을 해외 소비자에게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대한민국 No.1 발효유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속 ‘K-프로바이오틱스’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2024.09.23 I 한전진 기자
풀무원, 공식몰 ‘풀무원’ 리뉴얼…지속가능 실천 확대·고객 편의 강화
  • 풀무원, 공식몰 ‘풀무원’ 리뉴얼…지속가능 실천 확대·고객 편의 강화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풀무원(017810)은 통합 브랜드 쇼핑 플랫폼 ‘샵()풀무원’이 지속가능성을 지향하는 쇼핑몰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고객 참여 확대 및 편의성 증대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해 리뉴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풀무원은 ‘샵()풀무원’ 페이지의 UX/UI를 심플하고 직관적으로 개선하는 등 고객 중심의 리뉴얼을 진행했다. (사진=풀무원)샵풀무원의 첫 멤버십으로 지속가능성 가치를 담은 활동 포인트 제도 ‘샵풀무원 라운지’를 새롭게 마련했다. 샵풀무원의 지속가능한 먹거리에 관심이 많고 가치소비를 실천하는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려는 취지다.마이페이지에 개설된 ‘샵풀무원 라운지’는 풀무원이 지향하는 식물성 지향, 동물복지, 친환경 등을 여러 활동으로 풀어냈다. 지속가능 관련 미션에 참여한 고객은 ‘지구사랑 배지’와 ‘활동 배지’를 받아 쇼핑 포인트로 활용할 수 있다. 매월 달라지는 새로운 미션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추가 혜택을 준다.샵풀무원에 몰인몰(mall in mall)로 운영 중인 올가홀푸드(이하 올가) 인증 상품 중심의 AI 추천 서비스도 시작했다. 올가는 동물복지 제품을 비롯해 저탄소 인증, MSC, ASC 인증 제품까지 지속가능 관련 인증 받은 식품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어 지속가능한 먹거리 소비에 관심 있는 고객에게 특히 유용한 서비스다.이용 고객의 편의성 증대를 위한 서비스도 선보인다. ‘알림센터’는 주문·배송, 고객센터 문의, 쿠폰·적립금, 프로모션, 상품 및 이벤트 등에 관한 개별 알림을 피드(Feed) 형식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AI 추천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이 쇼핑에 들이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고객의 구매 빈도를 바탕으로 해당하는 제품을 추천하는 ‘재구매 추천 서비스’도 신설했다.그밖에 샵풀무원 페이지의 UX/UI를 심플하고 직관적으로 개선하는 등 고객 중심의 리뉴얼을 마쳤다.지속가능성 가치를 더욱 강화하고 고객 편의를 높인 이번 리뉴얼을 기념하여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다음 달 4일까지 ‘신규 코너 방문 스탬프 이벤트’에 참여하면 스탬프를 찾을 때마다 샵풀무원 적립금 500원을 100% 지급(최대 1500원)한다. 스탬프를 모두 획득하고 이 기간 내 샵풀무원에서 1회 이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고급 캐리어 등의 경품도 선물한다.이와 함께 장바구니 할인 쿠폰을 비롯해 카테고리별로 사용 가능한 쿠폰팩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샵풀무원에서 확인하면 된다.
2024.07.16 I 오희나 기자
바레인 경제매력 100% 활용하려면
  • 바레인 경제매력 100% 활용하려면[공관에서 온 편지]
  • [구헌상 주바레인대사] 바레인은 2023년 유명 설문조사 기관이 시행한 ‘외국인이 살고 일하기 좋은 나라’ 순위에서 전세계 9위,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1위를 달성했다. 이밖에 기업 진출환경 부문에서도 바레인은 아랍에미리트, 사우디 등 걸프협력회의(GCC)의 다른 국가들을 제치고 계속 선두권에 속하고 있다. 바레인의 매력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전통적으로 바레인은 중동과 인도를 잇는 중계무역지로서 발전했고, 현대에 들어서도 GCC 지역의 관문이었다. 이러한 역사가 개방과 관용의 DNA를 낳게 된 것이 아닐까.경제도 바레인의 DNA처럼 개방성과 다양성을 담고 있다. 중동국가 하면, 흔히 떠올리는 석유 부국의 이미지와는 달리, 바레인에서는 금융 부문이 석유 부문을 제치고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알루미늄 제련을 포함한 제조업과 관광업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한국도 이같은 바레인의 매력을 잘 활용했다. 1975년 우리 기업이 바레인 수리조선소 공사를 최초로 수주하여 사우디 주베일 항구 공사 수주로 이어졌고 중동 건설 붐을 탄생시켰다. 대한항공도 바레인 마나마 공항을 거점으로 운항했다. 오늘날까지도 우리 기업들은 에너지, 석유화학, 인프라 등의 건설에 꾸준히 참여해 오고 있다. 우리는 바레인의 매력을 계속해서 잘 활용하고 있을까. 그간 우리나라와의 협력관계는 물품 교역, 프로젝트 수주를 중심으로 발전해왔지만, 아마존, DHL과 같은 해외 기업들은 한 단계 더 나아가서 직접투자를 통한 현지화 전략을 도입하기도 한다. GCC 국가 중 유일하게 바레인이 미국과 자유무역협정(2003년) 및 안보통합경제협정(2023년)을 맺었고, 아직까지 외국기업에 대한 법인세가 전혀 없다는 아주 큰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바레인은 인력 활용에도 유리한 시장이다. 전체 인구 중 자국민 비율이 GCC 국가 중 높은 편인 약 50% 수준이기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외국인 노동력과 전문 바레인 인력이 공존하고 있다. 이에, ‘사우디제이션(Saudization)’이 한창인 와중에도 오레오로 유명한 글로벌 제과기업인 몬델레즈는 바레인을 지역 생산거점으로 선정했고, 시티뱅크는 향후 10년 동안 중동 지역에 필요한 프로그램 코딩 전문인력 천 명을 바레인 인력으로 고용하기로 했다. 이처럼 우리 기업도 바레인의 매력을 최대한 활용해 나가기를 바란다. 바레인을 교두보로 삼아 진출 가능한 시장도 GCC 자유무역협정 및 아랍 자유무역협정 등을 고려해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으로 넓혀 볼 수 있을 것이고, 세제, 물류, 인력 수준, 안전 등 여러 기업환경을 고려할 때에도 바레인은 경쟁력이 있다. 마침 타이밍이 아주 좋다. 바레인도 한국 기업과의 협력에 적극적이며, 서울에 대사관도 곧 신설될 예정이다. 양국 관계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이며, 우리 기업에게 바레인이 가진 장점을 재발견할 기회이다. 우리 대사관이 대한상공회의소, 코트라와 함께 하반기 중 개최할 한-바레인 비즈니스 포럼을 통해 우리 기업이 바레인과의 매력적인 사업전략을 발굴하기를 바란다.
2024.05.03 I 윤정훈 기자
설로인, '숙성한우 선물세트' 출시 및 설날 프로모션 진행
  • 설로인, '숙성한우 선물세트' 출시 및 설날 프로모션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설로인은 6년 연속 조기 품절되고 있는 숙성한우 선물세트 설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사진=설로인)설로인은 ‘[ ]차이를 안다면, 설로인’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브랜드만의 특별한 서비스와 감성을 담은 차별화된 프리미엄 상품들을 선보인다.설날 숙성한우 명절 선물세트는 10만 원대부터 100만 원대까지 총 10종으로 가격대별, 구이용 안심과 등심, 요리용 제품 등 부위별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소비자들이 예산과 선물 대상, 취향 등에 따라 다양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섬세함’의 차이로 고객 충성도 제고를 위해 고심 끝에 마련했다,‘품질’의 차이를 위해 설로인은 자체 기술인 Vision AI로 선별한 우수한 한우를 세밀한 기준으로 손질해 부위를 선별한다. 이후 미생물 제어 기술 및 진공 스킨 포장을 통한 슈퍼 웻 에이징으로 부드러우면서 육즙과 감칠맛을 구현한다. 원육 상태를 고려한 3단계 온도 시스템으로 신선도 유지하고, 특수 제작한 케이스에 따로 운반해 고기끼리 충돌하지 않아 드립이 나올 확률을 낮춰 최상의 맛과 품질을 완성한다.선물 패키지 또한 차별화를 두었다. 한국 고전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리뉴얼 한 감각적인 패키지를 선보인다. 특별 제작 카드에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각인이 가능한 감사카드 등으로 선물 퀄리티를 높이고 보자기 포장 서비스를 더했다.(사진=설로인)고객 접근성을 고려한 ‘서비스’의 차이도 두드러진다.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선물이 가능하며, 원하는 지정일 배송 및 선물하기 기능으로 이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설날 상차림에 올릴 수 있는 ‘한우 사골 오백 곰탕’도 선보인다. 오백 곰탕은 설로인 프리미엄 한우와 어울리는 순수하고 정직하게 만든 순수 100% 사골 곰탕이다. 시중 곰탕의 2~3 Brix보다 진한 5.0 Brix으로 우려내 직접 재료를 엄선하게 달여내 하얀 보양식과도 같은 제품이다.설로인 관계자는 “명절뿐만 아니라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연령대에서 구매수요가 높은 설로인 숙성한우 선물세트는 자사 매출을 견인하는 효자 품목으로 꼽히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직하고 섬세하게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로 보답하겠다”리고 전했다.설로인은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월 23일까지 다채로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설로인 선물세트 구입 시 5%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명절 기간에는 풍성한 상차림을 완성할 수 있도록 한우 사골 오백 곰탕 구매 시 오색 떡국떡을 증정하며, 1~2월 설로인몰 신규 가입 회원에게는 10%, 15% 할인받을 수 있는 웰컴 쿠폰 2종을 선물한다.
2024.01.19 I 이윤정 기자
포스코이앤씨, 제주 ‘더샵 연동애비뉴’ 9일 견본주택 개관
  • 포스코이앤씨, 제주 ‘더샵 연동애비뉴’ 9일 견본주택 개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포스코이앤씨는 ‘더샵 연동애비뉴’가 9일 제주에서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더샵 연동애비뉴 투시도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18일 1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2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는 25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9월 5일에서 7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더샵 연동애비뉴’의 1순위 청약 자격을 살펴보면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제주도 거주자라면 세대주 여부,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청약을 넣을 수 있다.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더샵 연동애비뉴’는 포스코이앤씨의 ‘더샵’과 영어로 가로수길, 큰 도로를 뜻하는 ‘애비뉴(Avenue)’의 합성어다. 제주의 미래가치가 더샵을 중심으로 모이는 길을 의미한다.‘더샵 연동애비뉴’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연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18층, 전용면적 69·84㎡, 총 204가구 규모다. 타입별로는 △69㎡ 51가구 △84㎡ 153가구로 구성된다. 상업시설도 지하 1층~지상 1층에 조성돼 단지 내에서 모든 것을 누리는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 ‘더샵 연동애비뉴’는 제주에서도 입지가 가장 좋은 연동 제원아파트 사거리 인근에 들어서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연동은 누웨마루거리(구 바오젠거리), 나인몰(초대형 복합쇼핑몰), 드림타워, 그랜드 하얏트 제주 등이 위치해 제주의 ‘명동’이자 ‘중심지’로 불린다. 현재 연동은 상업지가 주를 이루지만, 제주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떠오를 예정이다. ‘더샵 연동애비뉴’는 제주국제공항, 노형오거리, 제주시버스터미널 등과 가깝고 도령로, 노연로, 일주서로 등을 통해 제주도 내 모든 지역을 차로 1시간 내외에 이동할 수 있다. 아파트는 상권밀집지역 내 위치해 이마트, 롯데마트 및 신라면세점, 롯데면세점, 제주한라병원,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MBC 등 다수의 생활 편의시설과 가깝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신광초, 노형중, 한라중, 남녕고, 제주제일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반경 2km 이내에 자리잡고 있다. 삼무공원, 삼다공원, 연동근린공원, 노형근린공원 등 녹지도 풍부하다. 차별화된 설계도 돋보인다.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위해서 스마트홈 서비스인 아이큐텍(AiQ TECH)으로 조명, 난방, 가스 차단 및 환기 등을 외부에서도 제어할 수 있고, 승강기 내부 UV-C LED 살균 조명을 설치해 미세한 바이러스 및 세균을 제거한다.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홈 앤 시큐리티 시스템도 적용된다. 이는 △단지부터 집현관까지 논스톱으로 이동 가능한 원패스 시스템 △각종 내부 시스템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1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의 스마트 월패드 △보안을 강화해줄 지문인식 도어락과 안면인식 도어폰 등으로 구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미래가치가 높은 입지에서 브랜드 파워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과 설계로 선보여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08 I 오희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벤디스, 모바일 식권앱 '식권대장' 리뉴얼
  • 현대백화점그룹 벤디스, 모바일 식권앱 '식권대장' 리뉴얼
  • 현대백화점그룹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모바일 식권 1위 기업 벤디스는 ‘식권대장’ 앱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식권대장은 벤디스가 2014년 국내 최초로 출시한 모바일 식권 서비스다. 서비스 가입 기업이 식권대장 앱을 통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식대 포인트를 지급하면, 임직원들이 인근 식당 또는 배달·배송 제휴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 11월 기업복지몰 1위 기업인 현대이지웰을 통해 벤디스를 인수했다.벤디스 관계자는 “현대백화점그룹 편입 이후 올해 상반기 거래액이 작년 동기 대비 약 80% 가까이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라며 “누적 이용자 수 28만여 명에 이르는 식권대장 앱 이용고객들의 편의성 향상에 초점을 맞춰 메인 화면을 개편하고 신규 카테고리를 신설했다”고 말했다.벤디스는 식권대장 앱 메인 화면을 고객이 보유한 식대 포인트부터 결제내역까지 한 눈에 보기 쉽게 배치해 가독성을 개선했다. 또한 별도의 탭 기능을 추가해 방문식사, 배달식사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식권대장’ 탭과 퀵서비스, 단체선물, 의무교육 등 고객사 지원부서에 필요한 B2B(기업간 거래) 서비스를 담은 ‘비즈니스’ 탭 등도 신설했다.벤디스는 이번 식권대장 앱 개편을 통해 식권대장 앱 내에 모기업인 현대이지웰의 온라인 복지몰과 연동되는 ‘임직원 복지몰’을 신설했다. 임직원 복지몰은 식권대장 고객사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특가 할인몰로 생활 전반에 거친 다양한 상품을 온라인 마켓 최저가 수준의 판매가로 구매할 수 있는 선택적 기업 복지몰이다. 벤디스 관계자는 “앞으로 현대이지웰과 함께 경쟁력 있는 상품을 공동 판매하는 등 벤디스의 서비스 영역을 식대 복지 영역에서 B2E(Business To Employee·직원 대상 사업) 복지 전반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19 I 문다애 기자
"식음보다 문화 팔자"…외식 매장 '복합문화공간' 변화 바람
  • "식음보다 문화 팔자"…외식 매장 '복합문화공간' 변화 바람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외식업계가 단순 식음 판매 홀 매장 형태에서 벗어나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외식과 함께 공연과 쇼핑, 티타임 등 문화를 소비하는 트렌드가 늘면서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신세계푸드 데블스도어, 재즈데이·전시 등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지난 5일 서울 서초구 데블스도어 센트럴시티점에서 ‘재즈데이’를 맞아 방문객들이 라이브 재즈 공연과 함께 식음을 즐기고 있다. (사진=신세계푸드)13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031440)가 운영하는 수제맥주펍 ‘데블스도어’는 최근 서울 서초구 센트럴시티점 매장 공간을 확 바꿨다. 지난 2014년 처음 문을 연 이래 약 8년 만의 변화다. 기존에 불리던 ‘수제맥주의 성지’에서 다양한 음식과 문화 콘텐츠가 한데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을 추구하면서다.데블스도어 센트럴시티점은 2014년 오픈과 함께 큰 관심을 모으며 개점 이래 수년간 ‘줄 서서 먹는 맥줏집’으로 유명세를 떨쳤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격 시행된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며 외식시장 위축과 함께 데블스도어 역시 떨어진 접근성 영향 등으로 내장객 수 감소를 겪었다. 데블스도어는 매출을 끌어올리기 위해 엔데믹 전환 후 센트럴시티점의 대형 창고처럼 넓고 층고가 높은 공간과 특색있는 메뉴를 활용해 브랜딩 공간으로 탈바꿈을 시도했다.데블스도어 센트럴시티점은 올 3월 독일 자동차 브랜드 포르쉐 ‘마칸 GTS’의 전시 및 시승 행사를 진행했다. 인도네시아어로 호랑이를 뜻하는 마칸의 브랜드 경험을 살릴 수 있도록 햄버거 번(빵) 위에 호랑이 인장을 새긴 특별 메뉴를 제공했다. 이 밖에 ‘디아블로 데블스 브뤼’, ‘스텔라 아르투아’, ‘필스너 우르켈’ 등 다양한 주류 브랜드와 손잡고 협업 메뉴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를 함께 선보였다.특히 지난달 30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저녁에 ‘데블스도어 재즈 데이’를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이를 위해 매장 1층 창가 쪽 자리를 과감히 할애해 공연 무대로 바꿨다. 전문 음향과 조명 장비로 구성한 무대를 설치해 방문객들이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수준급의 메뉴를 즐기며 재즈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약 1300㎡(400평) 규모의 1~2층 공간을 국내 정상급 재즈 뮤지션들의 정기 라이브 공연으로 채우는 ‘재즈펍’ 매장으로 변화한 것이다. 무대 설치로 매장 좌석수는 기존 280여석 규모에서 조금 줄었지만, 테이블 교체와 재배치로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또 재즈 음악과 식음을 함께 즐기려는 방문객 확대로 이어지면서 매출과 객단가가 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향후 신세계푸드는 주요 시즌에 맞춰 특별 공연을 펼치며 수제맥주 및 와인 등과 어울리는 메뉴와 함께 다채로운 문화적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향후 데블스도어에서 공간적 이점을 활용해 브랜드 협업 문화행사와 전시·공연·스포츠 관람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며 복합문화공간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아웃백, 쇼핑몰 입점 늘리고…BBQ, 190개 메뉴 카페형 매장 선봬지난 7월 개점한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김해 신세계점’ 전경. (사진=bhc)치킨 프랜차이즈 bhc는 지난해 패밀리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를 인수한 후 복합 쇼핑몰 출점 전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최근 소비자들이 외식을 하러 단순히 레스토랑만 찾지 않고, 복합쇼핑몰에서 편하게 주차를 해두고 쇼핑도 하고 식사도 하는 등 한곳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소비하는 트렌드에 주목하면서다.기존 단독 건물의 단일 매장 위주였던 아웃백을 대형 쇼핑몰과 도심 속 복합건물 내 ‘숍인몰’ 형태로 전환에 가속 페달을 밟는 이유는 고객 확보다. 지난달 말 서울 중심부 광화문에 복합오피스 D타워에 아웃백 85호 매장으로 신규 출점한 ‘광화문D타워점’은 존 가족 및 연인 고객을 넘어서 인근 오피스 지역 주중 직장인과 비즈니스 미팅 등 다양한 고객층 확보에 나서고 있다.다른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는 이달 서울 송파구 ‘송리단길’에 첫 프리미엄 플래그십 스토어 ‘BBQ 빌리지(Village) 송리단길점’ 문을 열었다.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은 석촌호수 인근 커플 데이트 명소이자 카페와 맛집 거리로 유명한 송리단길에 약 529㎡(160평) 220석 규모로 마련했다. 치킨뿐 아니라 브런치, 베이커리, 커피, 화덕피자 등 약 190여종의 메뉴를 도입한 ‘크로스오버’ 매장이다.매장 인테리어는 브로드웨이 극장을 연상시키는 간판 디자인과 대리석을 활용한 고급스러움으로 소비자들의 눈과 입을 모두 사로잡겠다는 목표다. 방문객의 체험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직접 구성할 수 있는 굿즈(기획상품)인 ‘내가 만드는 버라이어티팩’도 판매한다. 주로 늦은 오후 식사 또는 포장을 위해 찾는 치킨 매장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일상에서 먹고 즐길 수 있는 복합외식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방침이다.BBQ 관계자는 “BBQ 빌리지는 고객들이 미각·시각 등 다양한 체험적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메뉴뿐 아니라 공간 디자인과 동선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며 “다른 메뉴와의 크로스오버로 차별화를 시도하는 플래그십 매장의 글로벌 진출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지난 6일 개점한 서울 송파구 ‘BBQ 빌리지 송리단길점’ 내부 전경. (사진=제너시스BBQ)
2022.12.13 I 김범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강달러에 R공포 확산… 마땅한 대책이 없다
  • [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다음은 2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강달러에 R공포 확산… 마땅한 대책이 없다-시장 자율에 맡길 일인데… 혼란만 부추기는 정부-애플 쇼크… 코스피 2200선 붕괴-집주인 체납해도… 경매 넘어간 집, 전세금부터 돌려준다-[사설]입법 폭주도 모자라 의원 알박기라니… 다수당 횡포다-[사설]코로나 대출 또 만기 연장, 부실 언제까지 안고 갈 건가△종합-애플서 온 통신전문가, LG 로봇에 혁신을 심다-“긴축 더 일찍 시작했어야, 연준이 인플레 잘못 판단”-美 집값 10년 만에 처음 떨어졌다△금융시장 대혼란-아이폰 증산 철회 소식에 기술주 ‘우수수’… 신저가 종목 1120개 ‘우르르’-환율 폭등… 국민연금, 해외투자 비중 조절할까-유일호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환율 안전판 역할 할 수 있어”△금융시장 대혼란-기재부 “외환보유액은 쓰라고 있는 것… 외화자산 최후의 보루 있어”-2년 2개월 만에… ‘증안펀드 재가동’ 논의-위기 닥친 금융시장… “정부, 낙관론 펼치다 정책 실기” 비판△납품단가연동제 딜레마-“채찍보다 당근 필요한데”… 여야 ‘기업 강제법’ 강행에 중기부도 난색-“차부품 3만개 적정가격, 어떻게 다 매기나” “가격통제 부작용… 일자리 5만개 날릴 것”△종합-“집주인 동의 없어도 체납세금 열람… 세금보다 보증금 먼저 변제”-“심야 택시난 해소 위해 호출료 인상”-에너지값 상승에… 저소득층 주거비 부담 껑충-“재벌 총수 기준 명확히 하고 규제 범위 좁혀야”△정치-이재명 “5년 단임제, 4년 중임제로 바꾸자”… 개헌특위 구성도 제안-광주 찾은 尹대통령 “AI 경쟁력 세계 3위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국정원 “북 7차 핵실험, 10월 16~11월 7일 사이 가능성”-“해외서 합법·불법 오가는 국정원 요원, 국내선 면책권 부여 등 제도 개선 필요”△경제-드론 막는 투명 그물, 69개 감시 카메라… 24시간 철통보안-2030년까지 전기차 생산 年 330만대로 늘릴 것-집값 가장 많이 떨어진 곳 ‘세종’… 향후 폭락위험 가장 큰 곳 ‘경기’-농협, 청년 일자리 창출 앞장… 하반기에만 1500여명 채용△금융-7% 넘어선 기업대출 금리… 中企 줄도산 우려-삼성생명·화재, 해외투자 확대… 美 블랙스톤과 6.5억달러 계약-신청기간 절반 지난 안심전환대출, 여전히 흥행 부진-수익 안나도… 되레 영업점 늘린 농협은행, 왜△글로벌-러시아, ‘속전속결’ 우크라 영토 병합… 핵전쟁 공포 커진다-러-독 가스관 연속 가스 누출… 서방 “러 고의 파괴 의혹”-시진핑 ‘가택연금설’ 깨고 11일 만에 건재 과시-“英, 70조원 감세 재검토해야”-美 가계, 올해 증시 폭락에 자산 1경3000조원 증발△산업-중국내 판매 부진, 수출로 만회… 내년부터 전기차 생산, 내수도 잡을 것-구광모 “클린 테크 육성·투자… 지속가능 성장”-당겼더니 화면이 쭈~욱… 삼성D ‘슬라이더블 디스플레이’ 공개-‘자율주행+AI’ 현대차 로보셔틀, 판교 달린다-법원 ‘하도급=불법’ 판결에… 경총 “다양한 생산방식 보장해야”△ICT-“공공 클라우드에 외국기업 진출 길만 열어줬다”-‘누구 스마트홈’서 CU편의점 정보 본다-XR시대 도래, 의심 여지 없어… 기기 시장 급성장할 것-삼성전자, 美 샌프란시스코에 ‘갤럭시 체험관’ 오픈△Auto&Life-활용성 뛰어난 ‘팔방미車’-조용하고 진동 거의 없어 ‘인상적’… 운전자 스트레스 줄여줘 ‘매력적’△증권-혼돈 속 돌아온 어닝시즌, 두려워만은 말라-주가조작범 과징금 부과법 국회서 ‘쿨쿨’-스무살 성년된 ETF시장… 일평균거래대금 세계 3위로-러시아의 ‘에너지 무기화’에 유럽 비중 큰 車부품주 유탄-주가 하락에 반대매매 급증… 미수금대비 비중 금융위기 후 최고△부동산-“금리 무섭다”… 집주인도 세입자도 ‘월세 피난’-반경 2km 내 KTX·지하철역… 아산탕정에 ‘e편한세상’ 뜬다-GTX-B ‘40년 운영권’ 잡아라… 합종연횡 속도-스쿨존 악천후 재현해 자율차 테스트… 미래도시 마중물△리딩컴퍼니-10초 이내 뜨거운 물… 온수 기술로 보일러 패러다임 바꿔-연간 목표액 초과한 이익 환급해 中企와 동반성장-헬스 큐레이터 정기 방문… ‘소비자 중심 경영’ 강화-최초 얼음 정수기서 얼음 나오는 커피머신까지 ‘기술 선도’-자율농기계·농업로봇·스마트팜 앞세운 ‘미래농업 리딩기업’-빅데이터·AI 서비스 고도화… 취업 핵심정보 ‘퓨처랩’ 출시△리딩컴퍼니-2만개 이상 홈인테리어 콘텐츠 보유… 리빙 테크기업 변신-지인몰·지인스퀘어 새단장… 토털 인테리어 시장 공략 속도-500억 투자 ‘세종 칸스톤 제2 생산라인’ 본격 가동-프리미엄 벽면재·펫마루 등 친환경·디자인·기능 다 잡아-양털 촉감 부클레 원단 사용 ‘신혼테리어’ 트렌드 선도-몽골초원을 숲으로… 생활·건강·지구환경 위한 ESG 경영△MICE-박물관·테마파크 품은 ‘안동 컨벤션센터’… 마이스 신중심지 부상-“지역 내 세계유산 활용… 차별화된 ‘콘텐츠·스토리텔링’으로 승부”-ESG 지침 준수 국제회의·행사에 인센티브 준다-국비 지원 ‘마이스 전문가 양성과정’ 모집-K-뷰티 엑스포, 대면 수출상담회 개최-서울·경기·인천 ‘마이스 포럼’ 공동개최-이벤터스, 행사기획자 커뮤니티 개설-고양CVB 내달 7일 지속가능성 캠페인△이데일리 문화대상 최우수상 후보작-[연극]시대 특성에 맞게 지속 발전… 인형극 활용 눈길-[클래식]젊은 연주자들 신선한 기획 돋보였다-[무용]창작에 대한 본질 고민… 새로운 방향성 제시-[국악]동서양의 융합… 세대 통합한 무대 구성에 ‘찬사’-[뮤지컬]탄탄한 스토리는 기본, 작품성·대중성 다 잡아-[콘서트]전세대가 열광… 글로벌 팬심도 사로잡았다△오피니언-[목멱칼럼]유통기한 지난 지식의 노예가 되지 말라-[생생확대경]대전 아울렛 화재, 시작부터 되짚어야-[기자수첩]‘먹거리 물가 잡기’ 민간에 떠넘기는 정부-[e갤러리]이미주 ‘어느 컬렉션’△피플-“앞으로 더 좋은 소설 쓰는 게 노벨문학상보다 중요”-경찰청, 배우 정준호 ‘명예경찰’로 위촉-정만기 무협 부회장 “中 산업구조 변화… 수출 대응책 필요”-삼성전자, 반도체 전직원에 100만원 복지포인트-사명 바꾼 HL그룹, HL만도 수석사장에 조성현-포스코 ‘네쌍둥이 둔 직원’에 육아지원금 전달-축구 손흥민·바둑 신진서·장애인 골프 이승민 ‘대한국민대상’-강일갑 회장, 모교인 한국외대에 학교발전기금 기부△사회-이화영 구속에 탄력 받은 檢… 이재명-쌍방울 연결고리 찾을까-‘핵심 관계자·대화자·작성자 이름’ 싹 지우고 공개된 론스타 판정문-코로나 위험도 ‘낮음’-‘택시기사를 멧돼지로 오인사격’… 70대 엽사에 금고 4년 구형-스토킹범은 왜 남성이 압도적으로 많을까…-‘코로나 정리해고’ 아시아나 케이오… 2심도 부당해고
2022.09.28 I 윤기백 기자
“최대 44% 싸요”…삼성, 대학생 할인앱 ‘갤캠스’ 출시
  • “최대 44% 싸요”…삼성, 대학생 할인앱 ‘갤캠스’ 출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대학·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최대 44% 할인이 가능한 공식 할인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삼성전자는 지난 14일 이 같은 내용의 ‘갤럭시 캠퍼스 스토어 앱’(이하 갤캠스)을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 갤캠스는 지난해 1월부터 삼성전자가 공식 학생 할인몰을 웹 형태로 운영해왔던 것을 앱으로 확장한 것이다. 학생 할인몰은 운영 1년만에 약 30만명의 학생 회원을 확보했고, 이중 약 30%가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갤캠스는 최초 기획부터 최종 모니터링까지 전 단계에 걸쳐 ‘갤럭시 대학생 서포터즈’라는 삼성전자 대학생 앰베서더와 함께 했다.갤캠스는 타 판매 채널대비 경쟁력 있는 학생 할인 판매가를 제시해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단순히 판매 채널의 역할을 넘어 MZ세대 고객과 빠르게 소통할 수 있는 양방향 채널로서 활용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이번 앱 론칭을 통해 학생 고객에게 베스트 판매 모델 제공, 학교별 대항전·원데이특가·럭키드로우 등 MZ 고객 타겟 이벤트도 진행하고, 자유 게시판·학교 게시판·서포터즈 게시판 등 학생 고객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했다.삼성전자에 따르면 갤캠스의 첫날 앱 다운로드 실적은 2만건이었으며 방문자수는 1.5만명, 페이지뷰는 28만건이었다.또 학생들이 선호하는 온라인 선물 제공 기능을 제공하고 자사 모바일 제품 또는 PC를 이용한 콘텐츠를 제작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공모전을 진행할 계획이다.이밖에도 MZ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투표 기능을 도입한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앱 설치시 카카오 이모티콘 제공, 항공권 추첨 이벤트, 행사 제품 구매시 캐리비안 베이 이용권 제공 등의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달엔 대학생 외 고등학생들까지 가입 범위도 확장할 방침이다.
2022.07.18 I 김정유 기자
유한익 전 티몬 의장 이끄는 ‘프리즘’ 200억 추가 투자 유치
  • 유한익 전 티몬 의장 이끄는 ‘프리즘’ 200억 추가 투자 유치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모바일 이커머스 스타트업 ‘RXC(알엑스씨)’가 서비스 출시와 함께 200억원 이상의 Pre-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교 23일 밝혔다. RXC는 유한익 티몬 전 의장이 만든 스타트업으로 국내 최초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프리즘을 지난 3월 론칭했다.(사진=프리즘)이번 투자에는 라이프스타일중앙준비법인(JTBC중앙그룹), 제트벤처캐피탈(이하 ZVC)과 함께 LB인베스트먼트 등 일부 기존 투자자도 함께 참여했다. 라이프스타일중앙은 JTBC중앙그룹 산하 계열사로 미디어 기반 라이프스타일 사업을 담당할 신생 법인이며, ZVC는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라인과 야후 재팬 등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는 네이버·소프트뱅크의 합작사 ‘Z홀딩스’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이다. 이전 시드 라운드 투자 단계에서 아모레퍼시픽, 에프앤에프, 매일유업 등 다양한 업계의 제조사들이 참여했던 것에 이어 대형 미디어그룹과 글로벌 메신저 및 화제성 있는 캐릭터 IP 등을 보유한 글로벌 플랫폼 회사가 신규 투자자로 참가함으로써 콘텐츠, 브랜딩, 마케팅 등 여러 측면에서 다양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 추후 아시아 시장 전반으로 뻗어나가는 확장성도 기대가 되는 동시에 프리즘이 강력한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데 이번에 함께하는 파트너들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 업계의 전망이다.프리즘은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으로서 콘텐츠부터 크리에이터, 셀럽, 소비자, 상품 판매 등 다양한 분야를 담아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프리즘은 사진과 텍스트보다 고감도 라이브 방송과 숏폼 영상을 주로 사용해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는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앱이다. 프리즘은 브랜드별 ‘모바일’ 쇼룸을 마련해 브랜드마다 앱 내 몰인몰(Mall in Mall)을 구축하고 이를 고감도 숏폼 영상(틱톡, 유튜브 쇼츠)과 라이브 방송 등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와 접목시켜 함께하는 브랜드를 매력적으로 담아낸다. 특히,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100여 개 ‘힙스티지’ 브랜드를 중심으로 모바일 쇼룸을 제공하고 있으며, 각 쇼룸은 브랜드가 원하는 디지털 콘텐츠로 채워진다. 최근 특급 호텔 라이브 프로모션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6성급 럭셔리 호텔인 조선팰리스의 최초 라이브 프로모션 진행 시 롤스로이스 픽업 샌딩과 같은 화제성 있는 패키지와 단독 콜라보 상품을 준비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후로도 레스케이프 호텔과 발렌타인 위스키, 그랜드 조선 제주, 워커힐 등 국내 특급 호텔들과의 협업을 통해 라이브 프로모션마다 1억원 이상의 거래액 달성은 물론 라이브 커머스 평균 시청 체류 시간도 20분에 달하는 고무적인 성과를 만들었다. 유한익 RXC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프리즘 서비스를 오프라인의 성수동과 같은 ‘모바일 힙플레이스’로 지속 발전시켜 파트너에게는 브랜딩과 이커머스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고객에게는 어도러블 라이프스타일 커머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2.05.23 I 윤정훈 기자
하동군 관광체험 홈페이지 눌렀더니 웬 '성인몰'
  • 하동군 관광체험 홈페이지 눌렀더니 웬 '성인몰'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경남 하동군이 문화관광 홈페이지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성인몰 사이트 연결로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해당 홈페이지는 자녀와 함께하는 녹차체험 신청 홈페이지로 녹차체험 신청을 위해 홈페이지 접속한 학부모들의 신고가 이어지고 있다. 홈페이지에 게시된 전화번호도 없는 번호인 것으로 나타났다.하동군 문화체험 홈페이지에서 녹차체험 홈페이지를 누르면 성인몰 사이트로 연결된다.(사진=독자 제보)하동군 관계자는 21일 “이날 오전 홈페이지가 성인몰로 연결된다는 민원을 접수하고 해당 원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현재 홈페이지 수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용해주시는 분들께 죄송하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다”며 “다각적으로 원인 규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하동군은 이용자가 더는 접근하지 못하도록 해당 홈페이지 주소를 이날 오전 10시20분쯤 삭제했다. 다만 전화번호는 여전히 없는 번호로 연결됐다. 하동군은 원인을 규명하는 대로 홈페이지를 새로 수정할 계획이다.홈페이지에 접속했더니 황당한 경험을 했다는 한 이용자는 이데일리에 “아이들과 함께 녹차체험 여행을 하려고 하동군 관광 홈페이지에 접속했더니 이런 어처구니 없는 경우를 경험했다”며 “처음엔 피싱이나 가짜 사이트인 줄 알고 재접속했지만 결과는 같았다”고 말했다.이어 “첫 접속이 오전 8시쯤이었으니 녹차체험 홈페이지에 오류가 수정되지 않은 채 방치돼 있던 시간만 해도 2시간이 넘은 게 아니냐”며 “아마도 그 이전부터 이런 상태를 이어왔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언급했다.
2022.02.21 I 문승관 기자
더하임엘앤티, 인공지능 기반 인테리어 플랫폼 '루민트' 공개
  • 더하임엘앤티, 인공지능 기반 인테리어 플랫폼 '루민트' 공개
  •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더하임엘앤티는 고객과 디자이너, 시공사를 잇는 초개인화 기술 기반 인테리어 특화 플랫폼 ‘루민트’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제공=루민트)루민트(LUMINT)는 정보 과잉 시대에 쏟아져 나오는 인테리어 사례, 시공 정보 등을 정리·해석·재가공하여 고객, 디자이너, 시공사 모두에게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인테리어 큐레이션 플랫폼이다.루민트 플랫폼에서 고객은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디자이너를 추천받고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시공을 할 수 있다. 엄격한 기준을 통해 선발된 공방 및 실력 있는 디자이너들을 고객과 연결하고 그들의 다양성과 루민트의 기술을 더해 상생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한다.특히,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기존 (반)셀프 시공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공사금액은 유사한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으며, 시공 노하우를 활용한 하자 예방 및 시공 후 발생한 하자 해결을 위한 A/S도 제공된다.인테리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크고 작은 분쟁을 방지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도 마련했다.표준 견적서, 계약서, 공정표를 제공하고 시공 중 불필요한 추가 공사나 임의·지연 공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공 전 준비 단계에서부터 충분한 소통, 철저한 현장 확인, 민원예방을 진행한다. 시공 후 잔금 지급 전까지 공사 유형 전반에 걸쳐 하자보수 체크리스트를 제공하여 즉각적인 하자보수가 가능하게 했다.더하임엘앤티는 루민트 플랫폼의 도약을 위해 올해 다양한 인테리어 관련 브랜드가 입점하는 ‘몰인몰’ 형식의 쇼핑몰을 오픈할 계획이다.이춘기 더하임엘앤티 대표는 “전문적인 솔루션을 제공하여 고객의 동선과 시간대, 원하는 디자인 취향과 방향을 파악해 안전하며 미래 지향적이면서도 전통을 버리지 않는 새로운 인테리어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초개인화 시스템 및 시공 프로세스 등의 고도화를 통해 양질의 인테리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1.09.14 I 이윤정 기자
롯데푸드, 온라인 직영몰 '롯데푸드몰' 리뉴얼 오픈
  • 롯데푸드, 온라인 직영몰 '롯데푸드몰' 리뉴얼 오픈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롯데푸드는 온라인 직영몰 ‘롯데푸드몰’을 리뉴얼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리뉴얼 오픈한 ‘롯데푸드몰’ 이용 화면.(사진=롯데푸드 제공)롯데푸드 온라인 직영몰은 지난 2004년 파스퇴르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베베온’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오픈한 이래 2011년 ‘파스퇴르몰’로 변경했다. 이후 2015년부터 파스퇴르 제품 외에 다른 식품군 구색을 확대하며 몰인몰(mall in mall) 개념으로 ‘롯데푸드몰’을 운영해오다가 이번에 공식 명칭을 변경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이번 리뉴얼은 최신 트렌드의 디자인과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을 적용해 서비스의 품질을 한층 높였다. 간편 결제 및 로그인, 정기 배송, 맞춤 큐레이션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추가해 사용자 편의성도 강화했다. 또 파스퇴르, 아이생각 등 개별 브랜드관을 추가해 브랜드별 인기 제품을 한번에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현재 롯데푸드몰에서 판매 중인 품목은 파스퇴르 제품, 빙과, 햄, 커피 등 약 400여개다. 향후에는 아이생각 브랜드 이유식과 집밥 증가 트렌드에 발맞춘 가정간편식(HMR) 제품, 채식 인구를 위한 비건 푸드 등 더욱 다양한 라인업으로 판매 제품을 확대할 계획이다.롯데푸드는 이번 롯데푸드몰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달 30일까지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하는 기부 이벤트를 진행하고, 유료 멤버십 ‘L프리미엄’에 새롭게 가입하는 회원들에게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한다.롯데푸드 관계자는 “온라인 시장의 중요도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도 직영몰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단순히 제품 판매만 하는 것이 아닌, 직영몰을 통해 지속적으로 친환경 및 취약계층 지원 캠페인을 진행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02 I 김범준 기자
인테리어 상생 방안에도 여전히 불안한 ‘소비자’ 피해
  • [현장에서]인테리어 상생 방안에도 여전히 불안한 ‘소비자’ 피해
  • [이데일리 박민 기자] 국내 인테리어 선두기업인 한샘(009240)과 LG하우시스(108670)가 영세 인테리어 소상공인의 영업 판로 지원을 보다 강화하기로 했다. 올해 들어 급격히 커진 ‘인테리어 시장’을 놓고 대기업의 사업 확장에 따른 ‘골목상권 침해 논란’이 국회를 중심으로 일면서 소상공인과의 ‘상생방안’을 재차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2일 한샘과 LG하우시스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달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 주재로 열린 ‘인테리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정책간담회’에 참석해 소비자 권익 보호와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어 후속 조치로 지난달 말 상생협력 방안을 잇따라 내놓았다.우선 한샘은 자사 온라인몰 ‘한샘몰’에 한국가구산업협회 회원사를 첫 입점한 것을 시작으로 향후 회원사 입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가구산업협회’는 가구·인테리어 관련 제조, 유통사 등 전국에 100여곳 업체가 회원으로 가입한 곳이다. 또 가구 소상공인들과의 공동개발상품 수를 2023년까지 1000개로 늘려나가기로 했다. 대리점 ‘수수료 면제’ 등 수수료 정책도 검토중에 있다.LG하우시스는 전국의 16개 LG Z:IN(지인) 인테리어 전시장을 해당 지역 인테리어 소상공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영업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실주거 공간처럼 꾸며진 전시장에서 고객과 상담하면 계약 성공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에서다. 또 온라인 직영몰 ‘LG지인몰’에서는 인테리어 상담과 구매를 신청한 소비자들을 전문성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연결해줄 계획이다. LG하우시스는 이외에도 소상공인들을 위한 인테리어 제품 및 시공 교육, 트렌드 공유 등의 교육도 병행한다. 고객 상담부터 견적, 계약, 시공, 사후관리 등 인테리어 구매 전 과정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상담 시스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내년 상반기 중으로 소상공인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한샘과 LG하우시스은 업계 선두기업인 만큼 이번 소상공인과의 상생 활동은 상징성이 커 KCC·현대리바트·현대L&C 등의 다른 인테리어 대기업에도 미치는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최 의원은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성장 사다리가 산업경쟁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다만 전문가들은 국내 인테리어 산업이 커 나가기 위해서는 단순히 소상공인과의 상생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정작 산업의 최종 단계에 있는 소비자들의 피해는 줄지 않고 있어서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 들어 지금껏 인테리어 관련 피해구제 접수 건수만 221건(10월 기준)에 달한다. 지난 2017년부터 4년 연속 200건 이상을 꾸준히 유지할 정도로 소비자 인테리어 피해가 계속되는 실정이다.인테리어 공사 관련 피해는 대기업과 소상공인간 둘로 나뉜 산업 구조에 기인한다. 현재 한샘·LG하우시스·KCC 등 대기업은 대부분 직접 시공에 나서지 않고 ‘대리점’, ‘제휴점’, ‘파트너’ 방식으로 계약된 지역 인테리어 업체에 시공을 맡기는 구조다. 즉 인테리어 영업 활동은 ‘대기업 브랜드’를 내걸고 하지만, 실제 소비자와 계약은 개인 인테리어 업체와 하는 것이다. 이번 상생방안은 이들 제휴사를 늘리고, 영업 활동을 지원하는 쪽으로 이뤄질 전망이다.문제는 대기업이 납품한 인테리어 자재가 아닌 시공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대기업은 법적 책임이 없어 ‘나몰라라’ 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공사를 진행한 개인 인테리어 업체들도 빠른 조처를 취하지 않아 결국 애먼 소비자들만 피해를 보는 것이다. 인테리어 피해의 80% 이상은 시공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관계자는 “대기업과 지역 소상공인간 상생 협업은 동네 매장별로 천차만별인 인테리어 견적차이와 불투명한 시공단가가 해소되는 긍정적 측면도 분명히 있다”라며 “다만 소상공인의 영업 활동 지원뿐 아니라 사후 관리까지 병행해 소비자 품질 만족까지 향상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0.11.02 I 박민 기자
LG하우시스, 인테리어 소상공인 영업판로 확장 지원
  • LG하우시스, 인테리어 소상공인 영업판로 확장 지원
  • [이데일리 박민 기자] LG하우시스가 인테리어 소상공인들과 상생·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영업판로 확장 지원에 나선다.LG하우시스는 소상공인들의 영업판로 개척 및 영업력 제고를 돕기 위해 △LG Z:IN 인테리어 전시장 활용 영업활동 지원 △LG지인몰 연계 온라인 사업 확장 지원 △스마트 상담 시스템 개발 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지난 10월 중순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 주관으로 열린 ‘인테리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정책간담회’를 계기로 지원활동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우선 전국의 16개 LG Z:IN(지인) 인테리어 전시장을 통해 해당 지역 소상공인들의 영업활동을 지원한다. 실주거 공간처럼 꾸며진 전시장에서 고객과 상담하면 계약 성공률이 높아질 수 있다고 LG하우시스는 설명했다.온라인 직영몰 ‘LG지인몰’에서는 인테리어 상담과 구매를 신청한 소비자들을 전문성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연결해줄 계획이다. 기존 오프라인 위주의 소상공인 영업판로를 온라인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아울러 고객 상담·견적·계약·시공·사후관리까지 인테리어 구매 과정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상담 시스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내년 상반기 중으로 소상공인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LG하우시스는 이밖에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의 제품 및 시공 교육뿐만 아니라 서비스 관련 교육, 트렌드 공유 등의 교육을 늘려 인테리어 시장 변화에 소상공인들이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테리어 소상공인들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대기업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건전한 인테리어 산업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11.01 I 박민 기자
LG하우시스, 창호 쇼핑몰 'LG지인몰' 전면 리뉴얼 까닭은
  • LG하우시스, 창호 쇼핑몰 'LG지인몰' 전면 리뉴얼 까닭은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창호업계 ‘맏형’으로 꼽는 LG하우시스가 국내 최대 창호 온라인 쇼핑몰 ‘LG Z:IN mall’(LG지인몰)을 대대적으로 리뉴얼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에 쏠리고 있다. 이 쇼핑몰은 2014년 9월 오픈 이후 몇 차례 새단장은 있었지만 운영까지 한시적으로 중단하며 대수선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LG하우시스는 지난달부터 자사 공식 온라인 쇼핑몰 ‘LG지인 몰’을 개편하고 있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리뉴얼하는 지인몰은 베타 테스트를 거쳐 이르면 이달, 늦어도 9월 안에는 공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국내에서 창호 생산 업체가 직접 쇼핑몰을 운영하는 곳은 이곳이 유일하다. 창호 시장 점유율 2, 3위 업체인 KCC와 현대L&C는 대부분 오프라인 대리점을 통해 창호를 판매하고 있다.창호업체 한 관계자는 “업계에서는 지인몰 매출액이 1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처럼 문까지 걸어 잠그고 리뉴얼하는 것을 보면, 판매 상품이나 서비스 등이 대폭 바뀌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그동안 ‘LG지인 몰’에서는 자사 간판 제품인 창호를 비롯해 바닥재, 벽지, 인테리어 필름 등의 건축 자재를 판매했다. 그러나 이번 리뉴얼을 통해 순수하게 ‘창호’만 파는 전문 쇼핑몰로 특화할 것으로 알려졌다.이 과정에서 종전처럼 견적 및 실측, 온라인 계약, 시공, A/S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최초 상품 구매 단계에서 창호 설치 이후 집이 어떻게 바뀌는지 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VR(가상현실) 서비스도 고도화한다.이는 올해 들어 갑작스레 터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언택트(비대면) 판매가 늘면서 현장 영업을 넘어 B2C(기업과 소비자 간의 거래) 판로 확장까지 집중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정부의 재건축·재개발 규제로 오래된 주택을 고쳐서 쓰는 리모델링 수요가 늘 것으로 보고 이를 적극 대응하겠다는 계산이다. 창호의 평균 수명은 15년에서 20년 정도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지인몰에서 창호 판매 서비스를 집중해 B2C 시장 공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LG하우시스는 창호 등의 건축 자재 판매를 넘어 주방과 욕실(바스)까지 아우르는 이른바 ‘토탈 인테리어’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주방과 욕실 인테리어 상담부터 디자인 제안, 시공업체 연결까지 이어지는 토탈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올해 들어 인테리어 시공·관리직과 현장영업 등의 경력직을 대거 영입했고, 현재 욕실·주방가구 개발 및 아웃소싱(외주) 상품개발을 위한 경력직도 뽑고 있다. 콜센터 상담 직원도 채용이 한창이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집콕족이 늘면서 덩달아 집꾸미기 수요가 많아지면서 이를 반영한 사업전략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실제 LG하우시스는 올해 1분기 매출 7236억 93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1분기(7571억 3800만원)에 비해서는 4.4% 줄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8억 1800만원으로 전년(109억 6300만원) 대비 두배 가까이 늘었다.이는 전체 매출의 약 70%에 달하는 창호, 바닥재, 인조대리석 등 건축자재 부문의 영업이익이 다른 사업부문(자동차소재·산업용필름)과 달리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LG하우시스의 전체 수익성을 떠받치는 역할을 한 것이다.
2020.07.15 I 박민 기자
천혜의 자연환경 제주에 프리미엄 주거시설 ‘한화 트리플시티’
  • 천혜의 자연환경 제주에 프리미엄 주거시설 ‘한화 트리플시티’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불리는 제주에 ‘명품주거 프리미엄’을 더한 ‘한화 트리플시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자연과 도심을 아우르는 탁 트인 조망은 물론 커뮤니티시설을 갖춰 ‘살기 편한 명품주거단지’라는 명성을 얻고 있기 때문.‘신제주 연동 트리플시티’는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전용 27㎡부터 84㎡까지 27타입, 총 441실로 조성되는 대단지 주거시설이다. 단지 옆과 뒤에 각각 흘천과 한라산이 자리잡아 풍수의 최고봉이라 불리는 ‘배산임수’ 지형으로, 부대시설인 ‘옥상 하늘정원’에서는 도심부터 바다에 이르는 조망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360˚파노라마 뷰가 적용된 ‘옥상 하늘정원’은 산책이나 조깅을 하며 풍경을 눈 안에 담는 최고의 ‘힐링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상공원을 활용한 안심설계로 차가 없는 지상을 구현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100% 자주식 지하주차장으로 넉넉한 주차 공간을 확보해, 제주 도심의 극심한 문제로 꼽히는 ‘주차난’도 해결했다. ‘진도 7’을 이기는 내진설계 또한 장점이다. 이밖에도 입주민을 위한 대규모 수영풀장(25m×12.5m), 피트니스센터, 고품격 사우나시설 등이 부대시설로 마련되어 있다. 이곳은 독일 주방가구 노빌리아를 비롯해 최고급 제품을 거실과 욕실 등에 배치한 명품 인테리어를 적용했다.분양 관계자는 “다른 단지와 차별성은 비규제지역이라는 장점도 있기 때문”이라며 “실소유자부터 투자자에 이르는 수요층 모두에게 인기다. 현재 기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에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선착순 동호수 지정으로 운영되고 있고, 1가구 2주택과도 무관하다. 계약 후 바로 전매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특히 제주 제2공항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하고 지역발전 가능성이 기대되는 만큼 투자를 목적으로 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바로 옆에 명품관, 롯데시네마, 키즈카페 등을 갖춘 제주시 최초의 복합 쇼핑몰인 ‘나인몰’이 공사 중이다. 완공시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가운데, 이미 사업지 반경 1.5㎞ 내 롯데마트, 이마트, CGV, 누에마루(구 바오젠거리), 호텔, 면세점 등 생활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한라초·중, 제주제일고 등의 제주 최고 명문학군과 제주도청을 비롯한 공공기관 역시 사통팔달 교통을 중심으로 갖춰져 있어, 교육·문화·자연의 모든 인프라를 갖춘 최고의 입지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신제주 연동 트리플시티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에 견본주택을 마련하고 VIP고객을 위한 방문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한화 트리플시티 조감도. (사진= 한화건설)
2020.06.29 I 박철근 기자
로버트 할리 친구 마크 피터슨 교수 "'마약 혐의' 하일 무죄"
  • 로버트 할리 친구 마크 피터슨 교수 "'마약 혐의' 하일 무죄"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방송인 하일, 미국 이름 로버트 할리의 지인인 마크 피터슨(73) 미국 브리검영대 명예교수가 페이스북에 “제 친구 하일 씨는 무죄다”라고 주장해 눈길을 끈다.‘미(美) 한국학의 대가’로 꼽히는 마크 피터슨 교수는 9일 페이스북에 한글로 이같이 밝히며 “그의 아는 사람이 죄인인데, 벌을 더 작게 받으려고 하일 씨를 가리켰다. 슬픈 일이다”라는 글을 남겼다.그는 이어 “한 일 년 동안 로버트 할리가 이것 때문에 고생했는데 경찰은 포기를 안 했다”고 덧붙였다. 피터슨 교수는 또 댓글을 통해 경찰이 잘못 짚었다는 취지의 글을 남기며 “로버트 할리는 마약 중독자가 아니다. 만약 그가 중독자라면 인터넷으로 마약을 구매했겠는가”라면서 경찰을 비난했다.사진=마크 피터슨 교수 페이스북1965년 예수그리스도후기성도교회로 알려진 몰몬교 선교를 위해 한국을 처음 방문한 이후 미국과 한국을 꾸준히 오가다 약 15년을 한국에서 보낸 피터슨 교수는 1973년 하버드대 대학원에서 동양사·한국사 전공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4년부터 브리검영대학 아시아학부에서 한국 역사를 가르쳤고 지난해 7월 퇴임했다. 그는 현재 ‘우물 밖 개구리 연구소’(The frog outside the well research center)를 만들어 꾸준한 강연활동을 하고 있다.미국 변호사 출신의 방송인 로버트 할리는 피터슨 교수와 같은 종교인 몰몬교의 신자로, 지난 7일 인스타그램에 강릉 오죽헌에 함께 다녀온 사진 등을 올리며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마크 피터슨 교수(왼쪽)와 로버트 할리(사진=로버트 할리 인스타그램)한편, 필로폰을 구입하고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로버트 할리는 9일 새벽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되면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그는 최근 자신의 서울 자택에서 인터넷으로 구매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인터넷 마약상을 수사하던 경찰은 지난달 중순 로버트 할리가 마약을 사갔다는 첩보를 바탕으로 수사를 벌여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로버트 할리가 구매한 마약류 등을 찾기 위해 그의 집도 압수수색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1986년부터 국제변호사로 한국에서 활동을 시작한 로버트 할리는 예능 프로그램과 광고 등에서 유창한 부산 사투리와 입담을 선보여 방송인으로 인기를 얻었다. 그는 1997년 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한국으로 귀화했다.경찰은 보강 조사를 벌인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2019.04.09 I 박지혜 기자
뉴트리 “상장 후 제품과 유통채널 추가 확대”
  • [IPO출사표]뉴트리 “상장 후 제품과 유통채널 추가 확대”
  • 김도언 뉴트리 대표가 27일 기자간담회에서 기업을 소개하고 있다.(사진=뉴트리 제공)[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피부건강과 다이어트 제품을 판매하는 ‘이너뷰티’ 기업 뉴트리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통해 제품·시장 다변화에 나선다.김도언 뉴트리 대표는 2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생명공학 기술 기반의 아시아 이너뷰티 리딩 컴퍼니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뉴트리는 2001년 설립한 건강기능식품 기업이다. 독자 연구개발을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개별 인정을 받은 핵심 소재를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대표 제품인 ‘에버콜라겐’은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소재를 기반으로 피부 보습과 자외선 케어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판도라다이어트’는 국내 유일하게 3중 기능(체지방 감소, 보습, 자외선 케어) 식약처 인정을 받은 핑거루트 추출물을 소재로 했다. 프리미엄 라인업인 ‘천수애’, ‘뉴피니션’ 등도 100억원 이상 매출을 일으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홈쇼핑 론칭과 함께 자체 텔레마케팅과 온·오프라인몰 등 유통채널을 다각화한 것도 장점이다. 2015~201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연평균성장률(CAGR)은 각각 68%, 136%에 달한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695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수준(604억원)을 이미 넘었다.김 대표는 “다양한 유통채널로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며 “향후 기존 온라인과 텔레마케팅 채널을 본격화하고 새로운 네트워크 마케팅으로 더욱 가파른 실적향상을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6월에는 고객 맞춤형 진단으로 제품 솔루션을 제공하는 유통채널 ‘에버스프링’을 론칭하기도 했다. 지난달말 에버콜라겐의 중국 보건식품 허가신청도 완료해 세계 이너뷰티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상장 후에는 피부, 다이어트, 혈관, 근육건강 4가지 카테고리 중심으로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예정이다. 주요 6개 브랜드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개별 1000억원 규모의 메가 브랜드로 육성할 방침이다.그는 “특허 받은 차별화 핵심소재, 강력한 대형 자체브랜드, 유통 경로 다각화를 통한 고객 확대 등 시장을 선도할 최적의 조건들을 갖췄다”며 “중국뿐 아니라 태국, 베트남, 인도, 말레이시아 등 해외 시장으로 매출을 다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공모희망가는 1만4500~1만7000원으로 공모자금은 연구개발 자금과 원료·완제품 제조시설 구축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오는 28일까지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내달 3~4일 청약을 진행한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006800)다.
2018.11.27 I 이명철 기자
1 2 3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