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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포]“가로수길을 붕세권으로”…시몬스, 침대 대신 붕어빵 앞세웠다
-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주변에 붕어빵 파는 곳이 없어요. 붕어빵 먹고 싶어서 회사 직원들한테 은근슬쩍 운을 띄웠죠.”이른 아침부터 서울 강남구의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신사를 찾은 20대 직장인 이모(26) 씨는 주문한 붕어빵과 핫도그를 기다리며 한껏 신난 목소리로 말했다. 가로수길 인근에 거주하는 이송희(37) 씨도 “가로수길 인근에는 붕어빵을 파는 곳이 없다. 붕어빵 먹으러 나왔다”며 매장 안의 파도 소리와 바닷가 모습을 배경으로 붕어빵과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겼다.2일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 있는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신사에 온 고객이 붕어빵을 기다리며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시몬스)고물가 등으로 붕어빵 가게들이 자취를 감추자 인근에 붕어빵을 사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는지가 겨울철 삶의 질을 결정한다며 ‘붕세권’이라는 말이 등장했다. 피싱 클럽 콘셉트로 꾸며진 그로서리 스토어에서는 슈크림, 팥, 피자 등 3가지 맛의 붕어빵 ‘핫 피쉬’를 주력 메뉴로 판매한다. 가로수길 인근 직장인과 주민은 그로서리 스토어가 들어서며 가로수길도 드디어 붕세권이 됐다며 반가워하는 분위기였다.2일 문을 연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신사는 시몬스가 식음료(F&B) 사업을 본격화한 뒤 내는 2번째 매장이자 서울에 여는 첫 매장이다. 시몬스는 부산, 서울 청담 등에서 운영한 ‘침대 없는 팝업 스토어’를 운영했다. 시몬스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브랜딩 회사인 시몬스 디자인 스튜디오를 지난해 12월 별도 법인화한 후 올해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라는 하나의 F&B 브랜드로 독립시켰다. 지난 5월 경기 이전에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첫 정식 매장을 낸 데 이어 가로수길에도 정식 매장을 냈다.이날 오전 9시께 찾은 그로서리 스토어 신사 매장은 오픈 첫 날임에도 직장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이들의 발길을 끈 것은 단연 붕어빵이었다. 매장과 5분 거리에 위치한 회사에 다니는 최선우(29) 씨는 “우리 회사는 연말에 덜 바쁜 편이라 직원들과 함께 바람도 쐴 겸 간식으로 붕어빵과 핫도그를 사러 왔다”고 말했다.2일 문을 연 서울 강남구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신사에 방문한 사람들이 매장 1층에 앉아 있다.(사진=시몬스)붕어빵뿐만 아니라 콘셉트에 맞춘 인테리어도 젊은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벽 한쪽을 가득 메우는 바다 배경, 10분마다 울리는 뱃고동 소리, 낚싯대와 낚시복 등 1층 매장 곳곳에 놓인 소품들은 마치 배 안에 들어온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1층 매장 입구에는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설치돼 있다.매장 2층에서는 핫도그와 붕어빵, 음료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시몬스 디자인 스튜디오가 만든 30여 가지의 굿즈도 판매된다.2일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신사에 방문한 시민이 그로서리 스토어의 가재 상품을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시몬스)가재 키링, 가재 모양의 냄비 집게, 생선 콘셉트 볼펜부터 간단한 디자인의 맨투맨 티셔츠까지 이날 매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연신 스마트폰으로 굿즈를 찍고 마음에 드는 물건을 고르느라 정신이 없었다. 붕어빵을 먹으러 왔던 20대 직장인 이씨는 “지난주 임시 개점 때는 키링을 샀는데 오늘 와보니 굿즈도 귀엽다”고 했다.시몬스는 지역 상권 및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소셜라이징 프로젝트를 통해 침대 없는 오프라인 매장 사업을 시작했다. 2020년부터 서울 성수동과 압구정, 부산 전포동 등에서 철물점 콘셉트의 ‘시몬스 하드웨어 스토어’를 운영했다. 2021년에는 이름을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로 바꾸고 부산 해디란길과 서울 청담동 등에서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신사 관계자는 “그동안 MZ세대 중심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팝업 스토어를 올해부터는 F&B 브랜드로서 소비자들과 만나고 있다”며 “도심 한복판에서 아메리칸 피싱 클럽의 감성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방문객들에게는 이색적인 경험을, 지역에는 새로운 활기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시몬스 그로서리 스토어 신사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 애플 앱스토어, ‘젠레스 존 제로’ 팝업…한정판 에디션도 출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애플 앱스토어가 겨울 방학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다양한 게임을 집중 조명하는 연말 겨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의 하이라이트는 호요버스의 인기 게임 ‘젠레스 존 제로’의 신규 캐릭터 호시미 미야비로, 이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특별 콘텐츠와 이벤트가 펼쳐진다.(사진=앱스토어)‘젠레스 존 제로’의 신규 캐릭터인 호시미 미야비를 중심으로 한 특별한 스토리가 앱 스토어에서 단독 공개된다. 호시미 미야비 캐릭터는 대공동 6과를 이끄는 과장이자 공허 사냥꾼으로서 대원들과 함께 공동 재해로부터 도시 뉴에리두를 수호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젠레스 존 제로 투데이 스토리는 호시미 미야비의 시선으로 전개되며, 1인칭 시점에서 그녀의 배경 이야기와 공동 재해에 대응하는 임무를 자세히 소개한다. 오는 19일에는 서울 성수동에서 ‘젠레스 존 제로’ 팝업 스토어 이벤트가 열린다. 23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최신 아이폰16의 고성능 그래픽을 체험할 수 있는 시연존이 마련돼, 참가자들은 게임 속의 생동감 넘치는 그래픽을 직접 확인하며 플레이할 수 있다.이번 행사에서는 젠레스 존 제로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이 출시된다. 이 특별 에디션은 아이폰 16 프로, 아이폰16, 에어팟4 등으로 구성돼 있어 게임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한정판은 12월 13일 29CM 리셀러를 통해 사전 판매되며, 팝업 스토어 현장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팝업 스토어에서는 젠레스 존 제로의 버전 스토리와 관련된 스탬프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현장에서 스탬프를 모으며 럭키부 마우스패드, 형사특수팀 아크릴 스탠드 등 팝업 스토어에서 처음 만나보는 굿즈도 구매할 수 있다. 해당 굿즈들은 팬들에게 특별한 소장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팝업 스토어 방문은 카카오페이 애플존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자에게는 다양한 결제 혜택이 제공된다. 카카오페이로 결제 수단을 설정하고, 앱스토어에서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하면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예를 들어, 오는 9일부터 카카오페이 결제 수단을 설정하면 카카오페이 1000 포인트가 제공되며, 12월 16일부터 22일까지 앱스토어에서 4000원 이상 결제한 신규 유저는 추가로 1000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또 젠레스 존 제로 스페셜 에디션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는 최대 6만원 캐시백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페이 내 애플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카카오뱅크, 랜덤캐시 이벤트 '산타 양말 받기' 진행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카카오뱅크는 연말을 맞아 참여하는 모든 고객에게 랜덤캐시를 제공하는 ‘산타의 양말 받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사진=카카오뱅크)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페이지에서 ‘산타 양말 확인’ 버튼을 누르면 랜덤캐시를 받을 수 있다. 랜덤캐시는 대표계좌로 설정한 입출금통장 또는 카카오뱅크 mini로 즉시 지급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고객에게 ‘산타 양말’ 1개가 기본 제공되며, 모임통장 고객이라면 ’소문내기‘와 ’새로운 모임 시작하기‘ 미션을 달성할 때마다 추가로 지급된다.’소문내기‘ 미션은 모임통장 이용 고객이 이벤트 페이지를 다른 친구에게 공유한 뒤, 친구가 해당 링크를 통해 ’산타 양말‘을 최초 수령할 경우 완료된다.’새로운 모임 시작하기‘ 미션은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신규 개설된 모임통장의 모임주 · 모임원이 되면 성공이다. 동일한 모임통장에 여러 차례 재가입하더라도 ’산타 양말‘은 한 번만 제공된다.모임통장 고객들을 위한 팝업 공간 ’Holiday in 모임아지트‘ 사전 예약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12월 1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소재한 카페 ’쎈느‘에서 ’Holiday in 모임아지트‘ 팝업 공간을 운영할 계획이다.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9시, 주말/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로, 모임원들끼리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모임 기억보관소‘, ’모임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사전 예약 기간은 이날 13일까지로 모임통장 고객만 참여 가능하며, 사전 예약 후 방문시 빠른 입장 혜택 및 한정판 쿠키 세트를 받을 수 있다.카카오뱅크의 모임통장은 카카오톡을 활용한 ‘모임원 초대 기능’과 실시간 ’회비 현황 확인 기능’ 등을 바탕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순 이용자수만 1,1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모임 활동을 위한 필수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고객들의 큰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가까운 사람들에게 ‘산타 양말’을 전하고, 모임원들과 함께 팝업 이벤트에도 참여해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롯데관광개발, 4분기도 역대급 실적 지속-IBK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IBK투자증권은 2일 롯데관광개발(032350)에 대해 3분기 계절적 성수기를 고려해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호실적이 4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수익(매출액)은 13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20억원 같은 기간 6406% 늘었다”며 “롯데관광개발 3분기 실적은 역대 최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남성현 연구원은 “3분기 실적 성장을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중국인 관광객 수 회복에 따라 방문객 및 드랍액 증가가 이뤄졌고, 호텔 사업부 성수기 및 카지노 고객 증가에 따른 투숙율 확대, 여행사업부 상품군 강화(크루즈 전세선, 유럽 프리미엄 상품 판매)에 따른 효과가 이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남 연구원은 “가장 의미 있는 부분은 카지노 방문객수가 3만 4000명에서 3만 7000명까지 증가하면서 구조적 펀더멘탈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다”며 “3분기가 계절적 성수기라는 점을 감안해도 상당히 고무적인 수치로 평가되며, 동 수치가 4분기에도 이어지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롯데관광개발의 실적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이유는 항공노선 및 직항노선 확대에 따른 외국인 입도객 증가와 무비자에 따른 관광지 매력도 상승, 호텔사업부 투숙율 증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남 연구원은 “현재 제주 직항 도시는 증가하는 추세이며, 중국 외 도시 취항도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며 “중국인 외 고객들 비중 확대를 통한 성장 여력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기준 2위는 대만, 3위는 일본이 차지하고 있다. 호텔 사업부 실적 성장도 기대되는 부분”이라며 “제주시 호텔 공급이 제한적이고, 외국인 입도객 증가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관광개발은 향후 영업매장 효율화도 진행할 예정이고, 이를 통해 수익성을 더욱 극대화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 ‘면플레이션 시대’ 올해 가장 가격 많이 오른 ‘면 요리’ 1위는?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올해 서울 지역 대표 외식 메뉴 중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톱3는 냉면, 칼국수, 자장면으로 모두 ‘면요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면플레이션(면요리 가격 상승세) 가속화로 가정식 면 식품을 파는 식품회사들은 외식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의 대체재 수요로 일정부분 재미를 봤다.(사진=게티이미지)1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서울 기준 소비자가 많이 찾는 8개 외식 대표 메뉴(김밥, 자장면, 칼국수, 냉면, 삼겹살, 삼계탕, 비빔밥, 김치찌개 백반) 중 지난해 12월 말 대비 지난 10월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증감률 기준) 품목은 냉면이다. 냉면 가격은 지난 10월 1만1923원으로 지난해 12월 1만1308원과 비교해 5.4%(615원) 올랐다. 참가격은 각 항목의 통계청 표본조사 값을 평균한 가격이다. 모두 1인분(보통) 가격이며 김밥은 1줄, 삼겹살은 음식점에서 파는 200g으로 환산한 가격이다. 냉면에 이어 2위는 칼국수로 이 기간 8962원에서 9385원으로 4.7%(423원) 상승했다. 자장면(4.5%, 7069원→7385원)이 그 뒤를 이었다. 이어 비빔밥(4.4%), 김밥(4.2%), 삼겹살(3.4%), 삼계탕(2.5%), 김치찌개 백반(2.4%)순이다. (자료=한국소비자원) (단위=원)대표적인 냉면 가격을 보면 미쉐린 가이드 서울에 등록된 평양냉면집 필동면옥은 1만4000원, 을지면옥·을밀대는 각 1만5000원, 우래옥·봉피양·평가옥은 1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여름이 성수기인 냉면은 6월 이후 가격 변화가 없지만, 칼국수와 자장면은 10월에도 전달 대비 각각 0.1%, 1.1% 상승해 앞으로 추가 상승을 배제하기 어려워 보인다. 면요리 가격 상승은 메밀과 밀가루 등 주재료 가격보다는 여타 재료비(육수·소스용 재료 등), 인건비와 가게 임대료, 전기 및 수도세 상승 영향으로 보인다. 농넷(농산물유통 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냉면의 주원료인 메밀 1kg의 중도매가격(월평균)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0월까지 모두 전년보다 11~21% 낮다. 칼국수나 자장면의 주재료인 밀가루 가격도 하락세다. 국내 주요 제분업체인 CJ제일제당의 1~9월 밀가루 제품 가격은 톤당 84만6000원으로 전년(90만7000원)보다 7%가량 하락했다.면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나자 집에서 간편식으로 해먹을 수 있는 ‘집냉면’, ‘집국수’ 등의 식품 제품들이 사랑을 받는 분위기다. CJ제일제당(097950)에 따르면 막국수 제품군(고소한 들기름막국수 등)과 우동 제품군(가쓰오우동 등) 매출이 올해 1~10월 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70%, 8% 증가했고 자장면 대체재라 할 수 있는 농심 ‘짜파게티’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 늘어났다. 풀무원(017810)의 냉면·막국수를 비롯한 ‘여름면’도 성수기인 4~8월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7.5% 증가해 역대 여름 시즌 최고 실적을 갈아치웠다.면플레이션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제분업계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밀가루 가격이 비교적 안정적이었지만 미국, 러시아, 캐나다 등 주요 밀 생산국의 기상 이슈로 앞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서울 눈폭탄에 도로 곳곳 제설 작업...삼청터널 등 통제 해제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밤새 수도권에 40cm가 넘는 눈이 쌓이며 수도권 도로 곳곳에서 제설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28일 오전 서울 강남순환로 수서방향은 제설 작업으로 일부 차선이 통제됐고, 삼청터널, 북악산길 등 6곳은 교통이 전면 통제됐다가 해제됐다.28일 오전 7시 38분 올림픽대로 김포 방향 영동대교남단성수대교남단 구간에서 발생한 고장 차량. (사진=서울교통정보센터)이날 서울교통정보센터에 따르면, 강남순환로 관악터널입구에서 출구까지 3차로는 제설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부분 통제됐다.와룡공원로, 북악산길, 인왕산길, 삼청터널, 서달로, 흑석로 등 6곳도 강설로 양방향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가 이날 오전 7시 45분 통제가 해제된 상태다.연이은 폭설로 오전 출근길 전철 운행도 차질이 빚어졌다.28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에 따르면 오전 7시 10분 현재 대설 여파로 서울 지하철 1호선과 수인분당선 일부 열차의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한편, 28일 하루 예상 적설량은 경기 남부 5∼10㎝(많은 곳 경기 남부 내륙 15㎝ 이상), 서울·인천 3∼8㎝, 경기 북부·서해5도 1∼5㎝다. 강원 중·북부 동해안에는 1㎝ 안팎의 눈이 내리겠다.
- '소방관' 주원→유재명, 개봉주 무대인사 확정…진심 다해 팬서비스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올겨울 실화 그 이상의 감동을 전할 영화 ‘소방관’(감독 곽경택)이 지난 25일(월) 시사회 이후 뜨거운 호평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오는 12월 4일(수) 개봉일 및 12월 7일(토), 12월 8일(일) 개봉주 주말 무대인사를 확정했다. 영화 ‘소방관’은 2001년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 이야기다.올겨울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영화 ‘소방관’이 개봉일인 12월 4일(수), 개봉주 주말인 12월 7일(토), 12월 8일(일) 무대인사를 확정했다. 먼저 4일(수) 개봉일은 ‘소방관’의 주역 주원, 유재명, 김민재, 오대환 그리고 곽경택 감독이 메가박스 세종나성, 롯데시네마 월드타워를 방문해 개봉을 기념해 극장을 찾은 관객들과 뜻깊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특히 메가박스 세종나성에서는 소방청 본청 시사회를 진행할 예정으로 현직 소방관분들께 감사와 응원하는 마음을 전할 것이다.이어 12월 7일(토)에는 주원, 김민재, 오대환, 장영남, 곽경택 감독이 CGV 강남, 메가박스 성수,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메가박스 코엑스를 순차 방문해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할 예정이며, 8일(일)은 주원, 유재명, 김민재, 오대환, 장영남, 곽경택 감독이 롯데시네마 김포공항,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 CGV 홍대, 메가박스 홍대, CGV 용산아이파크몰을 차례대로 찾아가 관객들에게 반가운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소방관’ 개봉일, 개봉주 무대인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각 극장 사이트 및 배급사 (주)바이포엠스튜디오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올겨울, 기억해야 할 이름들 ‘소방관’은 오는 12월 4일(수) 관객들을 찾아갈 것이다.
- 하나증권, 유튜브 채널 새단장…MZ세대 공감 콘텐츠 확대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하나증권은 투자를 시작하는 MZ(밀레니얼+제트)세대 고객을 위한 공감형 콘텐츠를 추가 확대해 유튜브 채널 ‘하나TV[하나증권]’를 전면 개편했다고 27일 밝혔다.[하나증권 제공]하나증권의 유튜브 채널은 2019년부터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들의 매일 아침 자체 미팅을 실시간 방송으로 전달하며 기존 투자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 개편으로 정보형 콘텐츠 뿐 아니라 예능형, 소통형, 공감형 콘텐츠 등을 통해 브랜드 채널로 거듭난다는 목표다.개편 이후 가장 큰 관심을 얻고 있는 ‘모두의 해답소’는 지난 8월 론칭한 하나증권의 디지털 광고캠페인 ‘해답하라, 하나증권’ 시리즈 광고와 연계해 일상과 투자에 관한 ‘공감’과 ‘해답’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개그맨 신규진과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MZ세대들의 공간인 성수동과 상수동을 오가며 ‘해답’을 건네는 상담자로 활약한다.두 번째 메인콘텐츠인 ‘테니스에 진심인 편’은 이제 막 테니스를 배우기 시작한 하나증권 아나운서 편다송 사원이 주인공으로 출연하여 테니스 스승들을 찾아 기본기를 습득하며 테린이(테니스+어린이)로 발전해가는 성장 드라마 스포츠 콘텐츠다. 지난달 15일부터 연재된 이후 불과 한 달 만에 누적 조회수 40만 회를 넘어서기도 했다.이밖에도 인문학과 투자를 연결한 ‘인문학이 Money?’는 문화, 예술, 요리, 여행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섭외해 색다른 시선에서 투자의 아이디어를 발굴해보는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로 흑백요리사의 데이비드 리 세프, 이광수 광수네복덕방 대표 등이 출연한다.이번 개편으로 새로 올라온 영상 콘텐츠들이 이목을 끈 만큼 구독자 수도 빠르게 늘어나 하나TV[하나증권]의 구독자 수는 20만명을 상회, 총 누적 조회수도 2900만회를 넘어섰다.갈상면 하나증권 ESG본부장은 “투자자를 위한 정보 콘텐츠 위주의 기존 하나TV를 일상에서의 공감, 다양한 주제와 관점에서의 소통을 담을 수 있는, 하나증권의 브랜드 채널로 변모시키기 위해 전면적인 개편을 진행했다”며 “하나증권의 브랜드를 알리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투자에 관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일상과 스포츠,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방면에서 하나증권만의 해답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