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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박용희씨 별세, 최성락(스피드메이트 태전점 대표)·민락(아토즈인슈 용강지점 소장)·형락(금강건설 부장)씨 모친상, 김상복(한국은행 감사실 부실장)씨 장모상 = 14일 오후 5시, 서울 노원구 을지병원 장례식장, 발인 16일 오전 11시, 02-970-8444 △김귀순씨 별세, 윤주성(KBS 순천방송국 기자)씨 조모상 = 15일 오전, 전남 담양군 동산장례식장 제2분향소. 발인 17일 오전 8시, 061-383-0000△강선희씨 별세, 김진명(소설가)·진웅(사업)씨 모친상, 원유경(세명대 인문대학장)씨 시모상 = 14일 오후 7시5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3호, 발인 17일 오전 7시, 02-3410-6933△이용직씨 별세, 이소영(자음과모음 콘텐츠사업국장)·헌율(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씨 부친상, 류정희(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인구정책연구실 아동복지연구팀장)씨 시부상 = 15일 오후 1시15분 안동병원 2분향실, 발인 18일, 054-840-0002△전점례씨 별세, 한완수(전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위원장)·성수(임실군청 직원)·동수(일진그룹 직원)씨 모친상 = 15일 낮 12시 50분, 임실 중앙 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010-8627-2271△박은숙씨 별세, 임규선(주부)·미선(아이웍스 디자이너)씨 모친상, 우승원씨(39도씨 대표)씨 빙모상 = 14일, 서울의료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16일 오전 7시, 02-2276-7698
2017.11.15 I 유현욱 기자
항공업계 3분기 엇갈린 희비…대형사 `울고` 저가항공 `웃고`
  • 항공업계 3분기 엇갈린 희비…대형사 `울고` 저가항공 `웃고`
  • 자료=각 사[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여행 성수기인 3분기 대형항공사와 저비용항공사(LCC)의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영업이익이 두자릿수 감소한 반면 제주항공(089590)과 티웨이항공은 역대 3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3분기 영업이익이 35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7%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보다 3.1% 늘어난 3조2139억원을 기록했지만 수익성이 악화돼 당기순이익은 616억원으로 같은 기간 87.9% 줄었다.지난 9일 먼저 실적을 발표한 아시아나항공도 비슷한 양상이다. 3분기 매출은 1조630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89억원, 288억원으로 같은 기간 21.6%, 81.1% 급감했다. 대형 항공사들은 장거리 노선을 공략하고 화물 시장의 호조에 힘입어 매출을 늘렸으나 여객 시장에서는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중국의 사드 보복 여파가 지속되는데다 동북아 정세 불안에 따라 한국행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추석 황금 연휴가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는 10월로 넘어가면서 여행 수요가 분산됐다. 대한항공은 여객 부문에서 동남아, 유럽, 대양주노선, 미주 등 대부분 노선의 수송실적(RPK)이 증가했으나 사드 배치 여파와 북핵 영향 등에 따른 수요 침체 장기화로 중국과 일본 노선은 수송이 감소했다. 화물 부문은 휴대폰·반도체 등 IT 화물과 특수화물, 신선화물 등 수요가 늘면서 전체 수송톤이 10% 증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여객부문에서 대부분 노선의 수송실적이 호조를 보였으나 중국 노선이 25% 감소했다. 화물부문은 호조가 3분기까지 이어져 전년 동기 대비 21% 매출 증대를 기록했다. 특히 LCD, 휴대폰, 반도체 등 IT 품목과 신선식품·특수화물이 지속적으로 늘어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이와 반대로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등 LCC는 호실적을 나타냈다. LCC는 국제선이 단거리 위주이기 때문에 황금연휴로 분산되는 승객이 많지 않았고, 중국 노선 의존도를 줄이고 일본과 동남아 등 공급을 확대하며 수익성을 개선한 영향이다.국내 LCC 유일 상장사인 제주항공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5.9% 늘어난 404억원으로 역대 3분기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매출은 2666억원으로 같은 기간 20.3%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12.7% 증가한 321억원을 나타냈다. 특히 올해 1~3분기 잠정 누적 영업실적은 매출 7348억원, 영업이익 839억원을 기록하며 이미 지난해 587억원의 연간 영업이익을 3분기에 넘어섰다. 제주항공은 내국인 출국수요 확대를 감안해 공격적으로 기단을 확대했고 이에 따라 다양한 노선 전략을 세울 수 있었다. 또 정비비와 리스료 등 주요 고정비용을 분산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티웨이항공도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59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56%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42% 늘어난 1652억원을 달성했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4267억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갈아 치웠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내년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지난달 상장 주관사 선정을 마친 상태”라며 “상장을 통한 제 2의 도약을 준비하며 더욱 투명하고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해 지금의 약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14 I 신정은 기자
대한항공, 3분기 영업익 3555억…전년비 22.7%↓
  • 대한항공, 3분기 영업익 3555억…전년비 22.7%↓
  • 대한항공 여객기[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3분기 매출 3조2139억원, 영업이익 355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 늘었지만 영업익은 22.7%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87.9% 줄어든 616억원을 기록했다.영업이익은 동북아 정세 불안에 따라 한국행 수요가 감소한데다 추석 연휴가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는 10월로 넘어가면서 수요가 분산된 영향으로 감소했다. 여객 부문에서는 동남아노선 14%, 유럽노선 9%, 대양주노선 6%, 미주노선 2% 등 수송실적(RPK)이 증가했으나 사드 배와 북핵 영향 등에 따른 수요 침체 장기화로 중국과 일본 노선은 수송이 감소했다. 화물 부문은 휴대폰·반도체 등 IT 화물과 특수화물, 신선화물 등 수요가 늘면서 전체 수송톤이 10% 증가했다. 일본노선 31%, 대양주노선 20%, 동남아노선 8%, 미주노선 7%, 유럽노선 7%, 중국노선 6% 등 전 노선에 걸쳐 수송실적(FTK)이 고르게 늘었다. 다만 4분기에는 관련 여객 부문에서 10월 황금연휴 수요가 반영되고 사드 해빙 분위기에 따른 중국 수요 침체 완화 등으로 긍정적인 실적이 기대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동남아와 유럽 노선 위주로 공급을 중대해 수익성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화물 부문은 전통적 화물 성수기를 맞아 수요 호조세가 전망되며 신성장 품목 유치를 확대하고 네트워크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11.14 I 신정은 기자
한화, 해외플랜트 비용에 3Q 주춤…방산 등 자체사업 견조(상보)
  • 한화, 해외플랜트 비용에 3Q 주춤…방산 등 자체사업 견조(상보)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화가 올해 3분기 한화건설의 해외플랜트 비용 반영 등으로 다소 주춤한 연결기준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별도기준에서 화약을 비롯한 방위산업, 기계 등 제조부문에서 견조한 성적을 보이며 개선된 실적을 달성했다.㈜한화(000880)는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 388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1.1% 감소한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 감소한 11조6954억원, 당기순이익은 23.6% 감소한 2830억4300만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연결 누적매출액은 36조42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1조8104억원으로 11.8% 상승했다연결기준 다소 부진한 실적을 보인 것은 향후 추진될 한화건설의 해외플랜트와 관련된 리스크 비용이 선반영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화 별도기준 실적은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한화 별도 매출액은 1조1486억원이며 영업이익은 80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화약, 방산, 기계 등 제조 부문의 실적 호조 및 무역 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75.8%의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4분기에는 한화건설의 해외플랜트 비용 반영 완료에 따라 실적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체사업은 지속해서 제조부문의 견고한 실적이 예상되며 한화테크윈은 K9 자주포 해외 수출 본격화 및 방산업 성수기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한화생명은 손해율 개선이 지속되는 가운데 연간 변액보증준비금 적립이 전년대비 크게 감소할 전망으로 양호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자료=한화)
3분기 항공 지연율, 국내선 진에어·국제선 아시아나 '꼴찌'
  • 3분기 항공 지연율, 국내선 진에어·국제선 아시아나 '꼴찌'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대한항공(003490) 계열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가 5분기 연속 국내선 지연율 최하위를 기록했다. 국제선 지연율은 아시아나항공(020560)이 4분기째 최하위에 머물렀다.14일 국토교통부 ‘2017년 3분기 항공교통서비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국내선 지연율은 12.45%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7.45%포인트 낮아졌다. 다만 전분기보다는 소폭(0.79%p) 상승했다. 3분기는 여름 성수기(7~8월) 기간이 포함되고 운항편수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항공사별로는 진에어가 지연율 14.92%로 5분기째 지연율이 가장 높았다. 티웨이항공이 14.5%로 뒤를 이었다.작년 10월 이후 운항스케줄 현실화, 예비기 확대, 관제·활주로 운영방식 개선 등 지연개선대책이 추진되면서 전반적인 지연율은 하락 추세다. 국제선의 경우 국적사의 3분기 지연율이 6.5%로 전년 동기 대비 0.6%포인트 높아졌다. 유럽 노선과 중동 노선 지연율이 대폭 오른 여파다. 유럽·중동노선 및 중국노선 취항이 많은 아시아나항공 지연율이 10.0%로 가장 높았다. 반면 에어부산은 3분기 연속 1%대 지연율을 유지하면서 가장 낮은 지연율을 기록했다.한편 같은 기간 외국적항공사의 평균 지연율은 8.42%로 국적사 지연율보다 높았다. 주로 이용하는 공항·항로가 비슷한 상황에서는 외항사보다 국적사의 지연율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국토부 관계자는 “지연감소 대책 및 피해예방을 위한 안내 강화 등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항공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자료: 국토교통부자료: 국토교통부
2017.11.14 I 성문재 기자
쿠팡, 최대 혜택 ‘트래블마트 시즌5’ 진행
  • 쿠팡, 최대 혜택 ‘트래블마트 시즌5’ 진행
  • (자료=쿠팡)[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이커머스기업 쿠팡이 온라인투어와 손잡고 ‘트래블마트 시즌5’를 오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5회째를 맞이하는 ‘트래블마트’ 에서는 쿠팡과 온라인투어의 여행 전문가들이 검증한 세계 각국의 여행상품을 파격적인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트래블마트’는 프로그램 세부항목부터 혜택까지 꼼꼼하게 살펴본 ‘믿을 수 있는 상품’과 ‘다양한 혜택’으로 시즌마다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트래블마트 시즌5’에서는 지난 시즌 약 150여개 상품에서 업그레이드한 약 180여개의 엄선된 해외여행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여행상품들은 일본, 동남아/필리핀, 중국/홍콩/대만, 괌/사이판, 미주/특수, 유럽 등 대륙별로 구분돼 있으며 11월부터 2월 겨울 성수기에 출발하는 상품들을 간편하게 찾아 볼 수 있다. 또 고객이 선호하는 여행 타입에 따라 항공권, 에어텔, 패키지 상품까지 선택할 수 있다.이와 함께 고객들이 가격 부담 없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한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별도의 쿠폰발급 없이 결제 단계에서 최대 12만원까지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모든 구매 고객에게는 롯데, 신라, 신세계, SM 등 주요 면세점에서 이용 가능한 할인혜택이 제공된다.대표상품으로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서유럽 3개국을 한 번에 모두 둘러 볼 수 있는 ‘서유럽 3국 9일 미리 만나는 얼리버드 패키지’를 7만원 즉시할인된 가격인 129만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아동 동반 시 슈페리어 플러스 룸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 한 ‘괌 PIC 자유여행 4박 5일’ 상품을 즉시할인 12만원 혜택이 적용된 가격인 77만9000원부터 판매한다. 후쿠오카 특급 힐튼 호텔과 대자연을 품은 5성급 료칸 호텔 숙박이 포함된 ‘후쿠호카 북규슈 패키지 3일’ 상품을 6만원 즉시 할인된 53만7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쿠팡 관계자는 “트래블마트 시리즈는 엄선된 상품, 풍성한 혜택으로 시즌마다 고객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아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구성의 여행 상품을 알뜰한 가격으로 선보여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17.11.14 I 강신우 기자
  • 아이엔지생명, 주가 급등에도 시장 개편 수혜 매력 유효-삼성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삼성증권은 14일 아이엔지생명(079440)에 대해 3분기 변액보증준비금 적립액 감소에 따른 기타손익 증가로 3분기 순이익이 예상을 웃돌았다며 주가 급등에 따른 밸류에이션 부담보다 시장 구도 개편 과정에서 성장 잠재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전 목표주가(4만5000원)대비 평균주가 괴리율은 마이너스(-) 4.72%다.장효선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당기순이익은 92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6% 증가해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웃돌았다”며 “변액보증준비금 산정방식을 변경해 적립액이 135억원 감소하고 비용 효율화로 사업비율이 비차손익도 70억원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손해율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도 IBNR 추가적립(33억원)과 재해 보험금 청구 증가로 4%포인트 상승한 78.4%를 기록했다. 운용자산이익률 및 사업비율은 각각 4.1%, 5.0%로 18bp(1bp=0.01%), 1bp 하락했다.최근 주가는 최저가대비 60% 이상 급등해 밸류에이션상 부담이 커졌지만 성장 매력은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그는 “최근 보험설계사(FC) 채널에서 시장점유율(M/S)이 8.1%까지 급등하는 등 전체 시장지배력이 상승하고 자산듀레이션 확대를 위해 많은 부분을 희생해야 하는 경쟁사와 달리 투자영업 부문의 효율성을 증대할 수 있다”며 “올해와 내년 예상 주당배당금(DPS)는 각각 2200억원, 2300원으로 4% 중반의 안정적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IFRS17 도입에 따른 시장구도 개편 수혜도 기대된다. 자본력이 약하고 대주주 자금력이 크지 않은 회사의 보장성 위주 고성장은 증자 리스크 증폭으로 귀결되고 대형은행·독립대리점도 향후 평판 리스크를 우려해 우량 보험사 상품에 주목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는 “소비자도 초장기상품인 보험사 상품의 선택 기준으로 우량한 재무여력을 인지하면서 본격 양극화 시대의 초입에 진입했다”며 “회사는 IFRS17 시대에 본격 진행될 시장구도개편의 최대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2017.11.14 I 이명철 기자
  • 제이콘텐트리, 3Q ‘선방’하고 사업확장…목표가↑-이베스트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4일 제이콘텐트리(036420)에 대해 3분기 영화시장이 역신장하는 외부적 충격에도 불구하고 실적 선방을 보였다고 판단했다. 향후 사업 확장이 긍정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목표주가를 기존 5000원에서 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158억원, 영업이익 107억원으로 전망치 118억원을 다소 하회했다”면서 “그러나 영화 시장이 3분기 성수기였음에도 국내 박스오피스가 전년 동기대비 -13% 역신장하는 충격적인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 시, 매출처 다변화에 따른 가파른 외형성장과 9%대 양호한 수익성을 기록한 선방한 실적”이라고 판단했다.그러면서 향후 사업의 외형 확대에 따른 호실적을 기대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사업부문별 영업이익 비중은 영화사업 80%, 방송사업 20%로 추정된다”면서 “영화사업은 상영관 사업의 수익성 회복과 3분기 배급한 박열(236만명 관람)의 손익분기 돌파가 맞물리며 예년 수익성 레벨로 회귀 중”이라고 했다.그는 “4분기는 범죄도시(공동배급)와 부라더(단독배급)의 흥행성적이 포함되며 비수기 박스오피스 시장임에도 호실적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드라마도 12월부터 월화 드라마를 추가 편성하며 외형 확대에 나설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2017.11.14 I 윤필호 기자
`블프`서 이겨야 진짜 최고…삼성 vs LG 자존심 대결
  • `블프`서 이겨야 진짜 최고…삼성 vs LG 자존심 대결
  • 지난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17’에서 삼성전자 QLED TV가 전시돼있다. 사진=삼성전자[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연말 성수기로 접어들며 제철 맞은 TV 시장에서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가 자존심 대결에 나선다. 올해 들어 삼성전자가 LG전자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TV에 양자점(퀀텀닷) 기반의 QLED TV로 프리미엄 시장에서 맞불을 놓은 이후 처음 맞는 성수기인 만큼 그 결과에 더욱 관심이 주목된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에서 새로 임명된 김현석 CE부문장(사장)과 한종희 VD사업부장(사장)이 삼성의 12년 연속 세계 TV시장 1위를 지켜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지난 3분기 영업이익률 9.9%라는 역대 최고 실적을 낸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부사장)의 판매 전략도 관심거리다. LG그룹은 다음달 사장단 인사가 예정돼있다. ◇美 ‘블랙프라이데이’ 앞두고 사전세일 오는 24일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삼성전자와 LG전자의 TV는 이번달부터 할인 판매에 들어갔다. 북미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에서는 삼성 55인치 QLED TV를 400달러 할인한 1597.99달러(약 178만원)에 팔고 있다. 65인치는 300달러 내린 2497.99달러, 가장 큰 75인치는 500달러 할인한 3497.99달러에 각각 판매한다. LG전자 또한 프리미엄으로 내세우는 올레드 TV를 55인치의 경우 1796.99달러, 65인치의 경우 2796.99달러로 각 400달러씩 가격을 낮췄다.오프라인에서 최대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 또한 삼성 QLED TV와 LG 올레드 TV 가격을 55인치 기준 최저 1599.99달러까지 할인해 판매 중이다. 통상 4분기는 TV 시장의 성수기로 꼽힌다. 최대 격전지인 북미지역 등의 유통업체가 블랙프라이데이, 박싱데이 등 잇따라 대규모 할인·판촉 마케팅을 진행하기 때문이다. TV 업체도 4분기 매출액이 연간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다. 지난해 4분기 삼성 VD(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와 LG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 매출액은 각각 9조900억원, 4조8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각각 38%, 16% 늘었다. 시장의 눈길은 삼성전자로 쏠린다. 삼성전자는 세계 시장에서 10년 넘게 1위를 놓치지 않았다. 이에 힘입어 최근 단행된 인사에서 VD사업부를 이끌던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이 삼성전자의 세 축인 CE(소비자가전)부문 대표 겸 생활가전사업부장으로 영전했고 팀 백스터 북미총괄 또한 사장으로 승진했다. 다만 최근 삼성전자는 올레드 TV에 밀리면서 프리미엄 시장을 내주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일각에서 제기된다. 시장조사기관인 IHS마킷에 따르면 2분기 2500달러 이상 TV 시장에서 올레드 비중은 53.0%로 절반을 넘어섰다. 삼성전자가 연초 출시한 QLED TV를 더욱 강조하는 이유기도 하다. 지난달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한국전자전에서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가 전시돼있다. 사진=LG전자◇대폭 할인, 수익성 지켜낼까 또 다른 관건은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지 여부다. 할인 폭이 워낙 크다보니 외형은 성장하지만 손에 쥐는 이익은 상대적으로 적어질 수밖에 없어서다. LG전자만 보더라도 HE사업본부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1~3분기 평균 8.5%에 달했지만 4분기면 3.4%로 반토막 났다. 삼성전자는 VD사업부 영업이익을 따로 공개하지 않는다. TV 시장을 이끄는 두 업체는 수익성을 확보하는 데 최대한 주력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지난달 말 기자간담회에서 이윤 삼성전자 영상전략마케팅팀 전무는 “연초 소형에서 중대형으로 판매구조를 개선하는 작업이 거의 완료됐다”며 “연말 할인도 있지만 거래선과의 마진 등도 있어 4분기 수익성이 상당히 좋은 편”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LG전자 역시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프리미엄 제품군의 매출액이 확대되면서 사업본부 자체의 기초체력(펀더멘털)이 강해졌다”며 “3분기보다 수익성이 떨어질 순 있겠지만 경착륙 수준은 아닐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이서윤 기자]
2017.11.14 I 경계영 기자
윈체, 서울시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창호 지원 협약
  • 윈체, 서울시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창호 지원 협약
  • 왼쪽부터 서울시그룹홈지원센터 김수진 소장, 김형진 윈체 대표. 윈체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창호 전문 기업 윈체는 지난 10일 오전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윈체 본사에서 서울시그룹홈지원센터와 장애인공동생활가정의 창호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날 협약식은 김형진 윈체 대표와 김수진 서울시그룹홈지원센터 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윈체는 자사와 서울시그룹홈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는 서울시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창호 나눔 캠페인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2018년까지 서울지역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총 11세대의 창호교체 지원을 약속했다. 2017년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로사리아 공동생활가정을 시작으로, 2018년 10세대의 창호 교체를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윈체는 창호 제품의 제공 뿐만 아니라 실측부터 제작, 시공, 사후관리까지 창호 설치 및 관리에 대한 전방위적인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김형진 윈체 대표는 “대부분의 그룹홈이 열악한 시설과 환경에 놓여있는 만큼,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 노후화된 창호 교체를 통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번 그룹홈 지원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2017.11.13 I 정태선 기자
펄어비스, 3Q 부진보다 ‘검은사막 M’ 출시에 주목-한국
  • 펄어비스, 3Q 부진보다 ‘검은사막 M’ 출시에 주목-한국
  • ‘검은사막’ 한국 및 일본 월 매출 추이,[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3일 펄어비스(263750)에 대해 계절적 요인과 신규 지역 매출액 감소로 3분기 실적이 추정치를 하회했지만 ‘검은사막 M’ 출시 불확실성이 대부분 해소됐고 4분기 실적 반등도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21만원을 유지했다.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수익은 27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7.6% 증가했지만 추정치를 밑돌았다”며 “한국과 북미유럽 등 1년 이상 서비스 지역 성과가 다소 부진했고 대만과 북미·유럽 스팀 플랫폼 초기 효과 소멸로 신규 지역 매출액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8.0% 늘어난 151억원이다. 신규 지역 출시와 플랫폼 확장에 따른 인력 충원으로 인건비는 전분기대비 26.3% 증가했고 4분기 동남아·중동 지역 출시를 위한 마케팅 비용도 반영됐다.회사는 실적 발표 직후 ‘검은사막 M’ 추가 티저 영상을 공개해 차별화된 개발력을 증명했다는 평가다. 오는 23일 미디어 쇼케이스와 사전예약을 시작할 예정으로 내년 1분기 출시 가시성이 높아졌다. 그는 “‘테라 M’ 외 지적재산권(IP) 기반 대형 신작이 없어 기대치에 부합하는 매출액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서비스 지역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상승해 신규 플랫폼 진출 이후에도 PC 사업 부분은 주가의 하방 경직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3분기 부진했던 매출도 4분기 진입 시 안정적으로 반등할 전망이다. 스팀과 대만 매출 감소는 출시 초기 패키지 매출 감소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으로 크게 우려할 부분이 아니라는 판단이다. 김 연구원은 “비수기 진입으로 3분기 실적이 다소 부진했으나 향후 핵심 성장축인 플랫폼 확장에 대한 가시성이 개선된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4분기 동남아 지역 진출에 따른 외형 성장과 성수기 진입으로 기존 지역 매출 반등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2017.11.13 I 이명철 기자
  • NHN엔터, 웹보드게임 실적이 주가 상승 트리거-삼성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삼성증권은 13일 NHN엔터테인먼트(181710)에 대해 웹보드게임 매출이 4분기 반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7000원을 유지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은 2197억원으로, 영업이익은 55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2.3%, 44.3% 감소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PC 게임 매출은 웹보드게임 비수기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고 모바일게임은 신작 부재와 기존작의 매출 감소로 전분기대비 13.6% 감소했다”고 말했다. 웹보드게임 매출은 4분기부터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 연구원은 “3분기 비수기 영향으로 부진했던 웹보드게임 매출은 4분기부터 성수기 효과로 반등할 전망”이라며 “연내 정부와의 웹보드게임 규제 완화 정도에 대한 협의를 거쳐 내년 3월부터 완화된 규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본격적인 웹보드게임 매출 반등은 내년 2분기부터 나타날 예정”이라며 “모바일게임에서도 글로벌 IP기반의 다양한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으나 기존 게임의 매출 감소를 고려하면 웹보드게임 매출 반등이 실적 개선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오 연구원는 “페이코 마케팅비용은 대형 가맹점의 지속적인 유치로 4분기에도 감소하지 않을 것”이라며 “회사는 페이코가 아직 성장 초기 단계로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만큼 내년에도 유의미한 마케팅비용 감소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페이코의 분기 거래액이 8000억원을 돌파하며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어 페이코의 지분 가치 역시 상승 중”이라며 “보유 현금과 페이코및 기타 투자 회사들의 지분가치를 고려하면 NHN엔터테인먼트의 주가 상승 여력은 여전히 높다”고 판단했다. 다만 “본격적 주가 반등은 게임 사업부의 매출 반등과 비용 통제를 통한 실적 개선이 트리거가 될 수 있는 만큼 장기적인 관점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2017.11.13 I 오희나 기자
코오롱인더, 中사업 부진에 3분기 영업익 4.3%↓
  • 코오롱인더, 中사업 부진에 3분기 영업익 4.3%↓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6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3% 감소했다고 10일 공시했다.같은기간 매출액은 1조863억원으로 전년대비 4.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20억원으로 8.5% 증가했다.영업이익은 계열사 중국 사업부진과 장기재고 손실 등 요인으로 주춤했다. 다만 타이어코드 등 주요제품 판매를 확대하며 영업익 하락폭을 줄였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 타이어코드, 에어백 쿠션, 석유수지 등 주력제품 부문에서 꾸준하게 실적을 내고 있고, 판매물량 확대와 가격 인상 등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코오롱인더는 4분기부터 전통적인 패션·자동차 소재의 성수기에 접어드는 만큼 전분기 대비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장기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올해 여러 부정적인 대외 요인에도 주력 제품들을 중심으로 매출 상승세가 꾸준히 이어져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어서다. 특히 올해 4분기와 내년에 완공 예정인 스판본드, 에어백 쿠션, 타이어코드, 투명폴리이미드필름 및 에폭시수지 등 여러 신·증설 공정이 순차적으로 가동을 시작하면서 내년과 2019년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2017.11.10 I 신정은 기자
모바일게임 매출 감소, NHN엔터 3분기 게임부문 약세
  • 모바일게임 매출 감소, NHN엔터 3분기 게임부문 약세
  • NHN엔터테인먼트(181710)">△ NHN엔터테인먼트  CI (사진제공: NHN엔터테인먼트)NHN엔터테인먼트는 10일, 자사의 2017년 3분기 매출을 발표했다. 회사의 올해 3분기 총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 오른 2,197억 원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2% 오른 55억 원이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1.6% 감소한 13억 원으로 집계됐다.NHN엔터테인먼트 총 매출 중 게임사업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1,123억 원으로, 전체의 51%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3분기 게임사업부문 비중 55%에 비하면 약 4% 정도 줄어든 것이다. 이러한 차이는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를 위시한 신 사업 매출 상승 및 게임사업 매출 하락으로 인해 발생했다.게임 매출 하락은 모바일게임 약화로 인한 것이다. NHN엔터테인먼트 모바일게임 매출은 640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7% 줄었다. 이러한 하락세 원인은 ‘라인디즈니쯔무쯔무’ 등 주력 모바일게임 서비스가 약세를 보였고, 전 분기에 진행된 ‘컴파스’, ‘크루세이더퀘스트’ 콜라보레이션이 끝난 것으로 인한 기저효과다.PC 온라인게임 매출은 웹보드게임의 견조한 매출 기여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2.8% 오른 485억 원이다. 다만, 전 분기에 비하면 1% 하락한 성적이다. 이에 대해 NHN엔터테인먼트는 “3분기는 계절적으로 비수기에 속하는 구간이다. 성수기에 접어드는 4분기에는 웹보드게임 매출 소폭 상승이 기대된다. 여기에 2018년 웹보드게임 규제가 완화된다면 더욱 높은 매출을 기록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NHN엔터테인먼트 2017년 3분기 게임부문 매출 (자료제공: NHN엔터테인먼트)당초 2017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던 신작 모바일게임은 2018년에 만나볼 수 있다. 서양에서 2,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모바일 FPS ‘크리티컬 옵스’는 내년 2/4분기에 아시아 지역에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NHN엔터테인먼트의 장기라고 할 수 있는 캐주얼 장르 게임도 후속작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캐주얼 장르 게임 역시 내년 2/4분기에 추가 정보가 공개된다.게임 외 기타매출로는 음원 서비스 업체 ‘벅스’ 매출 신장, ‘페이코’ 거래 규모 증가, 광고 사업 확대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074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NHN엔터테인먼트 정우진 대표는 “내년 상반기 중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에 5개 이상의 신규 게임을 출시해 분위기 전환을 노리는 한편, 페이코의 경우 11번가, SSG닷컴, 구글플레이 등 유명 온라인 가맹점 추가와 함께 범용적인 사용환경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자와의 제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NHN엔터테인먼트 2017년 3분기 전체 실적 (자료제공: NHN엔터테인먼트)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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