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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셜벤처 지원' 1200억펀드 조성…창업지원 최대 1억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정부가 소셜벤처 지원을 위해 1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우수 청년소셜벤처에는 최대 1억원의 창업사업화 비용도 지원한다.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이같은 내용의 ‘소셜벤처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을 발표했다.이번 방안은 △소셜벤처 판별 가이드라인 및 가치평가체계 마련 △청년 소셜벤처 허브 구축 △창업활성화 및 성장촉진 등이 골자다. 소셜벤처는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벤처기업을 뜻한다. 우선 소셜벤처를 정책대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소셜벤처 판별 가이드라인을 민간전문가 중심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임팩트투자기관, 은행, 공공기관 등이 기관별 목적에 맞게 활용하도록 유연한 기준을 제시한다. 또한 소셜벤처가 올바른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사회적가치 창출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가치평가모형도 민간과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이재홍 중기부 벤처혁신정책관은 “올 하반기 사회적 합의를 통해 유연한 소셜벤처 판별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이라며 “정책 대상으로 구분가능한 소셜벤처 기업군 확인을 위해 현황 파악도 상시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소셜벤처 허브도 구축한다. 수도권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일대, 지방은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조성할 계획이다.수도권에선 이미 운영 중인 소셜캠퍼스, 헤이그라운드, 성동소셜벤처 허브센터 등을 중심으로 창업공간, 시제품 제작, 제품 전시 공간 등을 제공한다.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전문논의기구를 설치하고 민간 아이디어도 제안받아 소셜벤처를 집중 지원키로 했다. 지방에선 소셜벤처 지원 의지가 높은 창조경제혁신센터를 공모,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자금적 지원도 강화한다. 우수 청년소셜벤처에 1억원까지 창업사업화 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민간 대기업·공기업과 우수 소셜벤처 정보를 공유하고 분야별 지원을 연계, 창업 성공률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중기부와 금융위원회가 각각 1000억원, 200억원씩을 투입한 1200억원 규모의 ‘소셜 임팩트투자 펀드’도 조성한다. 올해부터 시작해 오는 2022년까지 5000억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소셜벤처 보증 지원 확대 등 소셜벤처 성장에 필요한 투자도 적극 활성화 한다.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좋은 일을 하면서 돈을 버는 혁신적인 소셜벤처가 제대로 대접받아 손쉽게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마트, 수박 한 통 최저 6900원에 판매
- (사진=이마트)[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이마트(139480)는 오는 17일부터 일주간 전국 유명 수박 산지에서 엄선한 ‘당도선별수박’을 최저 6900원에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판매가는 5kg 미만은 9900원, 6kg 미만 1만2500원, 7kg 미만 1만3900원이다. 이는 지난해 5월 평균가격 보다 최대 9% 저렴한 수준이다. 행사카드(삼성·KB국민·신한)로 구매하면 수박 한 통당 3000원을 추가로 할인해준다. 이러한 혜택을 더하면 행사기간 최저 6900원에 수박 한 통을 살 수 있는 셈이다. 이는 시중 가격 대비 최소 2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여름 성수기 전인 5월부터 6000원대에 수박을 내놓는 것은 최근 3년간 처음 있는 일이라고 이마트는 설명했다.이마트는 행사 물량도 성수기 수준으로 대폭 늘렸다.함안, 논산, 부여, 고령 등 전국 유명 수박 산지의 우수 농가와 직거래 방식으로 당도 11브릭스(Brix) 이상의 수박만 엄선해 30만통을 준비했다. 성수기 한 달 판매량과 비교하면 40% 수준이다.이마트는 징검다리 연휴를 앞두고 낮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이른 더위가 시작되자 내수 소비를 촉진시키겠다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올해 4~5월 수박 산지시세는 재배 면적 감소로 출하량이 감소해 예년보다 20~30% 가량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마트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가계 부담을 낮춘다는 측면에서 사전기획 물량을 확보, 작년보다도 저렴하게 수박을 판매할 수 있었다. 이마트는 수박 이외에도 5월 징검다리 연휴 나들이 고객 대상으로 가족 먹거리 메뉴도 함께 할인행사를 펼친다.대표적으로 가까운 근교 캠핑이나 나들이철 가족 먹거리로 인기인 바비큐용 육류로 한우보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호주산 달링다운 와규 전 품목을 할인 판매한다.행사카드로 구매 시 구이용 부위인 달링다운 와규 윗등심살은 100g당 2880원에, 달링다운 와규 불고기 100g은 1500원에 기존 대비 각각 40% 할인한다. 이번에 준비한 행사물량만 260t으로 연간 이마트가 판매하는 전체 와규의 18%에 달하는 물량이다.이외에도 이마트는 인기 가족 먹거리로 삼겹살과 목심을 1680원에 판매하고, 신세계 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브랜드 돈 뒷다리 20% 할인행사도 동시에 진행한다. 집에서 즐길 수 있는 가족 외식메뉴로 자연산 광어와 강도다리, 연어, 참소라, 문어에 비법 육수를 곁들인 명품 물회(280g내외)를 1만9800원에, 간식 및 술안주 용으로 알맞은 양념 닭발구이는 100g당 3180원에, ‘두툼쥐포’와 ‘먹태구이’는 25% 할인해 8800원에 판매한다.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이른 더위가 찾아온 가운데 징검다리 연휴를 앞두고 가족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 대비해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을 파격가로 준비했다”며 “제철 과일인 수박을 비롯해 달링다운 와규, 삼겹살 등 나들이철 인기 가족 먹거리도 대거 할인해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오리온, 1Q 영업익 133%↑…“사드여파 극복”
- 오리온 전체 제품. (사진=오리온)[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오리온그룹은 사업회사인 오리온이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163억 원, 영업이익 936억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업분할 전인 전년 동기 식품사업부문 실적 대비 매출액은 13.7%, 영업이익은 133.1% 성장한 것으로 중국의 사드 여파를 극복하고 실적 정상화의 시동을 걸었다. 오리온 한국 법인은 ‘꼬북칩’ 등 스낵 제품과 ‘초코파이’, ‘후레쉬베리’ 봄 한정판 등 파이류 매출 호조에 힘입어 5.7%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3200만 봉을 돌파한 꼬북칩은 지난 1월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리고 신제품 새우맛을 출시하면서 월 매출 50억 원대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또 초코파이와 후레쉬베리 봄 한정판 제품이 2년 연속 히트하면서 봄을 새로운 파이 성수기로 만들었다. 이와 함께 밸런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 기념일 시즌에 ‘마켓오 리얼초콜릿’, ‘마이구미’, ‘핫브레이크’ 등이 선전하면서 매출 성장에 힘을 보탰다.2분기에는 2년 만에 재출시 되면서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태양의 맛 썬’으로 스낵 라인업을 강화하고 신제품 ‘생크림파이’로 파이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더불어 하반기에는 프리미엄 ‘디저트 초코파이’ 전문 매장 ‘초코파이 하우스’를 전국으로 확대해 디저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그래놀라’를 중심으로 하는 간편대용식 사업도 본격화해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중국 법인은 사드 사태 이후 지속적으로 진행해 온 사업 구조개선 및 비용 효율화 효과가 나타나면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5.3%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49억 원 적자에서 489억 원으로 흑자 전환하면서 대폭 상승했다. 중국 법인의 대표 브랜드인 ‘초코파이’는 매출이 30% 이상 성장하면서 사드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오!감자’, ‘큐티파이’, ‘예감’, ‘스윙칩’ 등도 큰 폭의 성장률을 보이며 매출 회복을 뒷받침했다.2분기에는 ‘랑리거랑’(꼬북칩), ‘초코파이 딸기맛’, ‘마이구미’ 등 글로벌 전략 신제품을 출시해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이와 함께 경소상 효율화, 대리점 확대 등 현지 영업체계 개선을 지속하고, 시장 내 제품 유통 및 재고 관리의 효율적 운용을 위한 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관리기능을 업그레이드해 재도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이밖에도 베트남 법인은 현지화 기준으로 18.2% 성장했다. 전체 매출액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초코파이’가 신제품 ‘초코파이 다크’의 시장확대 효과로 고성장세를 이어갔고 ‘고래밥’의 매출 호조로 비스킷류 매출이 53% 늘었다. 차별화된 영업, 마케팅 활동도 시장지배력 강화에 일조했다. 러시아 법인은 현지화 기준 -36.1%(원화 기준 약 69억 원) 역성장 했다. 모스크바 지역 등 서부지역 딜러 교체 및 영업망 재구축으로 일시적인 매출 공백에 따른 것으로, 하반기부터는 정상화될 전망이다.오리온 2018년 1분기 실적(단위 : 억 원. K-IFRS 기준)오리온 관계자는 “해외에선 중국 법인의 구조개선 노력이 실적으로 나타나고, 베트남이 고성장세를 지속하고 국내에선 꼬북칩, 봄 한정판 파이 등이 인기를 이어가면서 실적이 개선됐다”며 “건강한 구조개선을 통해 매출 정상화와 수익성 제고를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간편대용식과 디저트사업 등 신규 사업 안착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에스엠, 1분기 저점으로 실적성장 예상-신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5일 에스엠(041510)에 대해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한경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 1106억원, 영업이익 10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62.5%, 765.7% 증가했다”며 “1분기에 인식 예정이었던 지난해말 동방신기 일본 돔투어 50만명이 2017년 4분기에 기반영된 것으로 확인되며 컨센서스를 하회했다”고 말했다.이어 “음반 부문은 63만장(NCT 30만장 등) 앨범 판매로 매출액 116억원으로 전년대비 94.1% 증가했다”며 “SM Japan은 일본 공연 모객 수 71만명(동방신기 24만명, 샤이니 19만명 등)이 인식되며 263억원으로 전년대비 102.3%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SM C&C는 1분기 광고 비수기 영향으로 영업적자 30억을 기록했다.한 연구원은 “2018년 매출액 5038억원, 영업이익 486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8%, 344% 증가할 것”이라며 “2분기, 3분기 영업이익 각각 127억원, 157억원으로 분기별 증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2분기에 EXO-CBX 미니 앨범(35만장 판매), 동방신기 6월 스타디움 공연(3회, 23만명) 등이 반영될 예정”이라며 “SM C&C도 러시아 월드컵, 광고 성수기에 힘입어 흑자전환이 전망되고 3분기에는 EXO 컴백, 레드벨벳 일본 정식 데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한 연구원은 “4월 들어 1분기 실적 우려로 주가가 22% 하락했다”며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향후 주가 반등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 이지바이오, 1Q 실적 컨센서스 상회…목표가↑-NH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IBK투자증권은 15일 이지바이오(035810)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하며 개선세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기존 8600원에서 9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488억원, 341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사료 사업부와 육가공사업부의 실적 호조에 기인, 컨센서스와 당사 추정치를 상회했다”고 밝혔다.김 연구원은 “1분기 사료사업부의 매출액은 2143억원, 영업이익은 144억원을 기록했다”면서 “2016년 11월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으로 가축들이 살처분됨에 따라 닭과 오리 사육수수가 감소, 작년 1분기 부진했던 배합사료 판매 실적이 기저효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피돌, 엔도파워 등 사료 첨가제 수요가 확대되며 관련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125억원, 35억원을 기록하는 고성장세가 이어졌다”고 덧붙였다.육가공사업부 매출액은 1121억원, 영업이익은 160억원을 실현했다. 그는 “작년 4분기 대비 생물자산 시세 상승 및 재고 증가로 약 140억~150억원의 생물자산 평가이익이 발생하며 이익이 크게 늘었다”면서 “반면 가금사업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7.7%, 43.9% 감소했다. 오리 시세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작년 상반기 AI이슈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던 육계 시세가 올 들어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했다.김 연구원은 “사료사업부의 기저효과와 육가공사업부의 성수기 효과로 2분기도 호실적이 예상된다”면서 “하반기 자회사 옵티팜(동물 질병진단 및 이종장기 연구기업) 상장 기대감(5월중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 예정)을 감안하면 과거 3년 평균 PER 최저치(10.9배) 수준의 현 주가는 투자매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 [일자리가 희망이다]②링키지랩 공존 비결 '장애물 없는 근무 환경'
-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카카오가 장애인 고용 자회사인 링키지랩을 설립하면서 가장 주력한 부분이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이다. 장애인이나 노인, 어린이 등 배려를 필요로 하는 계층을 위해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는 요소를 제거하고 접근성을 높이는 활동을 포괄하는 개념이다.[이데일리 이동훈 기자]대표적인 예시로는 건물 입구에 경사로 설치를 비롯해 장애인 화장실 유무, 출입문 개폐(미닫이 방식, 자동문 등), 휠체어 등이 다닐 수 있는 넓은 통로 폭, 약시력자를 위한 큰 글씨 안내문 등이 있다.링키지랩은 우선 본사 소재지부터 유니버설 디자인을 고려했다. 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 사무실은 지하철역에서 가깝다는 점과 함께, 성동구 차원에서 장애인 접근성을 고려한 인프라를 준비하는 등 장애인에 대한 접근성 배려가 잘 돼 있는 지역으로 평가받는다.이런 점 때문에 사회적 기업(소셜벤처)들이 많이 모여 있기도 하다. 회사 관계자는 “성수동에는 다양한 소셜벤쳐들이 입주해있는 지역이어서, 다양한 기회나 성장 가능성이 큰 지역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유니버설 디자인은 사무실 구성에도 반영했다. ‘누구나 어려움이 없이 생활하는 공간’을 지향해 넓은 통로와 턱없는 바닥, 허리 높이의 스위치, 터치식 자동문 등 여러 요소를 적용했다. 전동 휠체어를 비롯한 각종 보조기구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며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임직원을 위해 내부에 별도 화장실을 마련한 점도 중요한 부분이었다. 건물주도 취지에 공감해 이를 흔쾌히 동의하고 협조한 가운데, 사무실 공간 안에 장애인도 용변을 볼 수 있도록 필요한 시설을 갖췄다.협업·친목 공간인 연리지를 비롯한 주요 공간에는 점자 블록을 설치하고 전동 높낮이 책상을 도입하는 등 기본적인 조치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이에 대한 정부 지원금 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노력을 통해 비용 부담도 일부 덜 수 있었다.회사 관계자는 “처음부터 유니버설 디자인에 대한 방침을 명확히 해 유니버설 디자인을 구현하는 것이 크게 어려운 사항은 아니었다”고 했다.
- [일자리가 희망이다]①장애인 동료와 '연결 통로' 카카오 링키지랩
-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카카오(035720)의 검색과 콘텐츠를 책임지는 사람들이 서울 성수동에 있다. 카카오가 100% 출자해 세운 ‘링키지랩(Linkage Lab)’ 소속 임직원들이 그 주인공이다.2016년 진행한 ‘배워서 남 주는 콘서트’ 행사 장면. 링키지랩 제공링키지랩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조직으로 지난 2016년 2월 출범했다. ‘모두를 연결하라(Linkage all us)’라는 구호 아래 카카오의 업무 지원 역할을 2년째 해오고 있다.카카오 외에도 많은 대형 기업들은 대부분 장애인을 고용한 사회적 기업 개념의 자회사를 여럿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카카오의 링키지랩이 특별한 이유는 바로 그들이 맡은 업무에 있다. 다른 곳들이 단순 업무 위주나 사회공헌 차원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면, 링키지랩은 실제 카카오의 핵심 사업 영역에 대한 직접 지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이동훈 기자]◇검색 키워드 분석, 콘텐츠 제작..핵심업무 참여링키지랩의 주요 사업영역은 △검색 운영 △콘텐츠 운영 △디자인 △톡클리닉 등 크게 네 가지다. 이중 시각장애인 안마사의 건강관리(헬스케퍼) 역할을 맡은 톡클리닉을 제외한 나머지 업무는 현재 카카오의 주요 사업 영역에 직접 기여하고, 사용자가 이용하는 콘텐츠로 노출된다. 장애인 직원들의 업무가 별도로 배제되는 것이 아니라 핵심 사업을 직접 하는 형태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검색 운영은 다음 검색의 키워드 분석이나 모니터링 등을 하고 있고, 콘텐츠 운영은 온라인상의 정보·화제 발굴이나 제작을, 디자인은 배너 제작 작업이나 음성인식 정확도 향상 등을 각각 맡는다.이례적인 결정의 배경에는 카카오 조직의 철학이 담겨있엇다. 회사 관계자는 “카카오가 그 동안 잘해왔고 앞으로도 잘 할 수 있을 IT 업무를 (장애인들과)함께 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가 내세우는 사회공헌 패러다임 ‘같이가치 위드 카카오’ 철학은 모든 사회계층이 함께 새로운 가치를 실현해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데, 링키지랩 또한 이런 맥락에서 탄생했다.링키지랩은 이처럼 사회적 간극을 메우는 역할을 하며 신입으로 입사한 이들의 역량을 키우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제는 우수한 업무 능력을 갖추고 높은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며 협업 부서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장애인-비장애인간 ‘연리지’ 꿈꾼다…대통령 표창 받아링키지랩의 협업 공간 명칭은 ‘연리지’다. 서로 다른 나무가 마치 원래 하나의 나무였던 것처럼 가지가 연결되는 연리지 현상에서 착안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일하는 공간을 표방한다.의사소통을 위해 비장애인 임직원들은 사내 강의 등을 통해 장애인들의 언어인 수어(수화)를 배우거나, 별도 속기록이나 화상회의를 통한 협업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수화의 경우 강사가 상주하며 원활한 의사소통이 계속 될 수 있도록 돕는다.전체 직원의 80%인 44명이 장애인이고, 이중 34명은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이다. 이들을 위한 보조공학기구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을 통해 지원받아 활용하고 있다.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달 열린 ‘2018 장애인 고용촉진대회’에서는 고용노동부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2년여 전인 2016년 6월 장애인 임직원이 불편함 없이 일할 수 있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인정받은 이래 노력해온 데 따른 결실인 셈이다. 당시 강동욱 링키지랩 대표는 “새로운 직무 개발과 지속적인 고용 확대 노력을 통해 청·장년 장애인들이 전문성을 키워 자립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고, 그 약속을 지켰다.강 대표는 링키지랩 출범 이전 포털 ‘다음’의 장애인 접근성 향상을 위한 ‘웹 접근성 프로젝트’를 10년간 담당해왔던 인물로, 여기서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링키지랩 초대 대표로 부임해 회사를 성장시키고 있다.링키지랩은 이밖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자율적으로 공부하고 의견을 나누는 스터디 기회도 제공하는 등 기본적인 임직원 역량개발도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과 ‘함께’ 가치를 만들어가기 위해 기본에 충실한 접근을 이어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링키지랩은 지난달 말인 4월 27일을 기해 전용 사무실 개소 2주년을 맞았다. 링키지랩 관계자는 “지난 2년동안 업무에 대한 경험을 쌓아 가며 지속적으로 성장했다”며 “업무 역량을 인정받으면서 충분한 가능성과 기회를 확인한 만큼, 더 다양한 분야로 업무를 확장해 채용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코오롱인더, 中 자회사 부진에 발목…"하반기 실적성장 본격화"
- 코오롱인더스트리 1분기 실적 현황.(자료=코오롱인더스트리)[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산업자재 부문의 부진으로 올해 1분기 실적이 뒷걸음질쳤다. 원료가 상승 및 환율하락, 중국 소재 종속회사들의 부진 영향이다. 이와 함께 패션부문도 최대 성수기를 벗어나며 일부 브랜드의 판매가 감소하며 아쉬움을 더했다.코오롱인더(120110)스티리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1268억원, 영업이익 379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 영업이익은 17.2% 감소한 부진한 성적이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하나캐피탈 지분 매각 효과로 같은기간 49.7% 증가한 387억원으로 집계됐다.실적 악화의 주요인으로는 우선 산업자재 부문의 부진이 꼽힌다. 산업자재 부문은 1분기 매출액 4085억원, 영업이익 19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9억원 감소하며 전체 영업이익 감소의 주요인으로 지목됐다. 원료가 상승 및 환율하락 등 대외적 악재와 더불어 중국 현대차 의존도가 높은 코오롱글로텍의 부진 영향이 컸다. 앞서 현대차는 1분기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패션부문도 다소 아쉬운 성적을 냈다. 패션부문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6억원 줄어든 2461억원, 영업이익은 18억원 줄어든 83억원을 기록했다. 그나마 화학부문은 양호한 수준의 성과를 기록했고, 필름·전자재료와 기타·의류소재 등 부문은 적자폭을 줄이며 아쉬움을 달랬다. 화학부문은 석유수지 시황의 견조세로 매출액 2374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에폭시수지 원료가 상승 및 환율 하락 영향으로 소폭 하락한 225억원을 기록했다. 필름·전자재료부문은 영업손실 36억원, 기타·의류소재 등 부문은 영업손실 88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세전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하나캐피탈 지분 매각에 따른 처분이익이 발생하면서 영업이익 축소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상승했다.오는 2분기 환율하락 및 원료가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주력사업에 대해 지속적인 판가 인상 노력 및 판매 확대를 추진함으로써 대외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특히 올해 하반기 실적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몇몇 종속회사들의 실적하락을 야기했던 재고처분 등 리스크가 올해부터는 개선 국면에 들어갔다”며 “타이어코드, 에어백 쿠션, 스판본드, 에폭시수지 및 종속회사의 신증설이 올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반영되면 매출 및 이익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 NHN엔터, 페이코 간편결제 확대로 게임 부진 만회(종합)
- NHN엔터테인먼트 사옥 전경. NHN엔터테인먼트 제공[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NHN엔터테인먼트(181710)가 간편결제 ‘페이코’ 서비스 확대를 통해 줄어드는 게임 사업 매출을 만회한다. 특히 삼성전자(005930)의 삼성페이 탑재를 통해 거래액을 5조원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11일 NHN엔터테인먼트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322억원, 영업이익은 15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66.6% 증가했다.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63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25% 늘었다.◇수익성 강화..게임 매출은 감소부문별로 보면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분기 대비 1.9% 줄어든 636억원을 기록했다. 일본에서 흥행중인 3vs3 플레이어간 대결(PvP) 게임 ‘컴파스’의 안정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기존 작품의 자연 감소가 이어졌다.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웹보드 게임의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7.2% 상승한 528억원을 기록했다. PC 게임 중 웹보드 게임의 비중은 70%였다.전체 게임 매출 중 모바일 게임의 비중은 55%, PC온라인 게임은 45%로 나타났으며, 매출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보면 해외가 53%, 국내가 47%로 해외 비중이 다소 높았다.기타 매출은 커머스와 기술 사업 부문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6.4% 감소했지만, 간편결제 페이코 거래 확대와 디지털 광고 자회사 인크로스 연결 편입에 따른 광고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5.6% 늘어난 1157억원을 기록했다.◇페이코, 삼성페이 타고 연 1조원↑NHN엔터테인먼트 실적 변화 추이특히 페이코는 1분기 월 거래액이 1조원대를 기록하는 등 거래규모와 이용자 추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1600여개 모바일 기프트 상품 확대와 함께 11번가, 티몬 등 40개 이상의 온라인 쇼핑몰 대상으로 하는 쇼핑 적립 서비스와 빅데이터와 데이터 분석 기술을 결합한 맞춤 혜택 쿠폰 서비스도 출시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덧붙였다.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NHN엔터테인먼트는 페이코가 상반기 중 삼성페이에 탑재되면서 연간 거래액이 5조원에 이를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당초 목표였던 4조원 대비 1조원 가량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다.또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쿠폰과 페이코 앱 내에서 구매를 늘려가는 형태로 서비스를 강화하고, 페이코 관련 마케팅 비용을 줄이기 위해 가맹점과 부담 비율을 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페이코는 1분기 매출은 약 70억원, 영업손실은 100억원 수준을 보였다. 올해 연간 영업손실 500억원 이하로 맞추고, 이른 시일 내에 흑자전환한다는 계획이다.한편 게임 전략에 대해서는 웹보드 게임에 대한 규제 강화 등에 따른 어려움을 간접적으로 토로하면서도 △캐주얼 게임 장르 위주의 신작 확보 노력 △크리티컬옵스 같은 대전 액션 게임을 통한 글로벌 e스포츠 사업 준비 등을 통해 어려움을 타개하겠다고 강조했다.또 코미코 등을 통한 일본 사업의 실적을 개선해가고, 인크로스와의 시너지를 위한 구조 개편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낚시 기반의 리듬 액션 게임 ‘피쉬아일랜드2’가 출시를 위한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고, 모바일 FPS ‘크리티컬옵스’와 일본 ‘모노가타리 IP’ 게임, 그리고 인기 애니메이션 ‘RWBY’ 캐릭터를 활용한 ‘루비 어미티 아레나’ 등이 하반기 출격을 앞두고 있다”며 “페이코의 경우, 간편결제 수단을 넘어 마케팅 미디어 플랫폼으로 변모하기 위해 다양한 신규 서비스 출시를 본격화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NHN엔터 1분기 매출 2,322억, 게임 줄고 신사업 늘었다
- NHN엔터테인먼트(181710)">△ NHN엔터테인먼트 플레이뮤지엄 (사진제공: NHN엔터테인먼트)NHN엔터테인먼트는 11일, 자사의 2018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NHN엔터테인먼트 2018년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2,322억 원, 영업이익은 66.6% 상승한 154억 원, 당기 순이익은 6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로 425% 증가했다.NHN엔터테인먼트 1분기 실적은 전체적으로 성장했지만, 오히려 게임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하며 다소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먼저 모바일게임은 일본에서 흥행 중인 ‘컴파스’ 안정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노후화된 기존 작품의 매출 감소로 인해 전년 대비 10% 줄어든 636억 원을 기록했다. 이어 PC 온라인게임은 웹보드 게임의 계절적 성수기 영향을 받았으나, 온라인게임 부진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528억 원으로 집계됐다.전체 게임 매출 중 모바일게임 비중은 55%이며, PC온라인 게임은 45%로 나타났으며, 매출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보면 해외가 53%, 국내가 47%로 해외 비중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매출 중 게임 사업 비중은 약 50%다.△ NHN엔터테인먼트 2018년 1분기 실적 (자료제공: NHN엔터테인먼트)향후 NHN엔터테인먼트 게임 사업은 두 가지 방향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는 글로벌 시장의 모바일게임 매출을 위한 지속적인 신작 확보다. 2분기에는 리듬 액션게임 ‘피쉬아일랜드 2’가 출시되고, 하반기에는 서구권에서 흥행에 성공한 FPS ‘크리티컬 옵스’, 그리고 유명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한 ‘루미 어미티 아레나’와 ‘모노가타리’를 내놓을 예정이다. 여기에 ‘크리티컬 옵스’를 활용한 글로벌 e스포츠 사업도 동시에 진행 중이다.기타 매출은 커머스와 기술 사업 부문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6.4% 감소했지만, 페이코 거래 확대와 디지털 광고 자회사 인크로스 연결 편입에 따른 광고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5.6% 늘어난 1,157억 원을 기록했다. 신사업 핵심인 페이코는 규모와 이용자 추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상반기 중 삼성페이 MST를 통한 오프라인 결제도 지원할 예정이다.NHN엔터테인먼트 정우진 대표는 “낚시 기반의 리듬 액션 게임 ‘피쉬아일랜드2’가 출시를 위한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고, 모바일 FPS ‘크리티컬옵스’와 일본 ‘모노가타리’ IP 게임, 그리고 인기 애니메이션 ‘RWBY’ 캐릭터를 활용한 ‘루비 어미티 아레나’ 등이 하반기 출격을 앞두고 있다”며 “페이코의 경우, 간편결제 수단을 넘어 마케팅 미디어 플랫폼으로 변모하기 위해 다양한 신규 서비스 출시를 본격화하고 있는 단계로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 NHN엔터테인먼트, 1분기 연결 영업익 154억원..전년비 66.6% 증가
-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NHN엔터테인먼트(181710)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322억원, 영업이익은 15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 66.6% 증가했다.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63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25% 늘었다.부문별로 보면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분기 대비 1.9% 줄어든 636억원을 기록했다. 일본에서 흥행중인 3vs3 PvP 게임 ‘컴파스’의 안정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기존 작품의 자연 감소가 이어졌다.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웹보드 게임의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7.2% 상승한 528억원을 기록했다.전체 게임 매출 중 모바일 게임의 비중은 55%이며, PC온라인 게임은 45%로 나타났으며, 매출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보면 해외가 53%, 국내가 47%로 해외 비중이 다소 높았다.기타 매출은 커머스와 기술 사업 부문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6.4% 감소했지만, 간편결제 페이코 거래 확대와 디지털 광고 자회사 인크로스 연결 편입에 따른 광고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5.6% 늘어난 1,157억원을 기록했다.특히 페이코는 거래규모와 이용자 추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1600여개 모바일 기프트 상품 확대와 함께 11번가, 티몬 등 40개 이상의 온라인 쇼핑몰 대상으로 하는 쇼핑 적립 서비스와 빅데이터와 데이터 분석 기술을 결합한 맞춤 혜택 쿠폰 서비스도 출시했다고 회사 관계자는 덧붙였다.정우진 NHN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낚시 기반의 리듬 액션 게임 ‘피쉬아일랜드2’가 출시를 위한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고, 모바일 FPS ‘크리티컬옵스’와 일본 ‘모노가타리 IP’ 게임, 그리고 인기 애니메이션 ‘RWBY’ 캐릭터를 활용한 ‘루비 어미티 아레나’ 등이 하반기 출격을 앞두고 있다”며 “페이코의 경우, 간편결제 수단을 넘어 마케팅 미디어 플랫폼으로 변모하기 위해 다양한 신규 서비스 출시를 본격화하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NHN엔터테인먼트 1분기 실적 참고자료. NHN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