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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야놀자, 앱 누적 다운로드 1000만건 돌파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야놀자는 자사 앱이 지난달 23일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누적 다운로드 1000만건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애플 앱스토어와 야놀자펜션, 호텔나우 등 계열사 앱 다운로드 수는 제외한 수치다.야놀자는 이번 1000만 다운로드 돌파로, 국민 5명 중 1명이 사용하는 앱이 됐다. 야놀자 관계자는 “포털, 메신저, 커머스 등 생활 앱이 아닌 여가/숙박 카테고리에서 1000만 다운로드 돌파는 이례적인 기록”이라며 “실제 구글 플레이스토어 ‘여행 및 지역정보’ 카테고리상 다운로드 수 1000만을 넘긴 국내 앱은 야놀자,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3개뿐”이라고설명했다. 야놀자의 1000만 다운로드 기록은 최근 워라밸 트렌드와 관련 있어 보인다. 여름 성수기 마케팅 캠페인 역시 한 몫을 했다. 현재 야놀자 앱에서는 전 고객 대상 10만원 쿠폰팩을 즉시 증정하고, 모든 숙소 3회 예약 시마다 10만원 쿠폰팩을 무한 제공하는 ‘초특가 무한쿠폰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야놀자는 이달부터 레저/액티비티 예약 서비스를 추가한다. 여가 플랫폼으로 본격 도약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는 일본 숙박 예약도 가능해져 국내뿐 아니라 해외로 떠나는 아웃바운드 수요까지 품을 수 있게 된다.김종윤 야놀자 부대표는 “온 사회적으로 쉼의 중요성과 워라밸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포털이나 메신저, 게임 앱이 아닌 여가/숙박 앱이 천만 다운로드 클럽에 가입했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고객들이 국내외를 막론하고 언제든 마음 편히 떠날 수 있도록 글로벌 R.E.S.T. 플랫폼 구축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7.02 I 김유성 기자
성수기 만난 D램 “3분기 사상 최대 매출"
  • 성수기 만난 D램 “3분기 사상 최대 매출"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D램의 슈퍼사이클(초호황)은 계속 된다’ D램이 전통적 성수기인 3분기를 맞아 다시 한번 사상 최대 매출액을 갈아치울 기세다. 서버용 D램 수요가 탄탄한 데다, 고사양 스마트폰이 대거 출시되면서 모바일 D램 수요도 살아날 것이라는 관측이다. 반도체 시장조사기관인 D램익스체인지는 1일 “3분기 D램 공급이 늘겠지만 여전히 수요 대비 부족하다”며 “D램 값 상승과 함께 글로벌 D램 매출액이 신기록을 다시 쓸 것”이라고 예상했다. 10나노 후반대로의 공정 전환이 더딘 가운데 3분기 D램 비트그로스(bit growth)는 4.8%로 예측됐다. 올 1분기 전체 D램 매출액은 전 분기보다 5.4% 늘어난 230억7600만달러(약 25조원)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경신했다. D램 가격은 PC용 범용제품(DDR4_4Gb_512Mx8_2133MHz) 기준 지난해 1월 말 2.69달러에서 △같은 해 6월 3.09달러 △12월 3.59달러 △올 1월 3.81달러 △지난달 3.95달러로 오름세를 거듭해온 덕분이다. 전통적 성수기로 꼽히는 3분기엔 모바일 D램이 가격 상승세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업계 1위인 삼성전자(005930)와 애플은 각각 갤럭시노트9, 신형 아이폰 3종을 각각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화웨이와 샤오미, 오포, 비보 등 중국 업체도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사양이 높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는 D램 몸값 상승으로 이어진다. 가격대가 높은 저전력(LP)DDR4 채용이 늘어나는 뿐 아니라 용량도 6GB(기가바이트) 혹은 8GB까지 향상될 수 있기 때문이다. 수급이 빡빡해지며 모바일 D램 가격이 1~2% 오를 것이라고 D램익스체인지는 내다봤다. 지난해부터 D램 가격 상승세를 주도한 서버 D램 수요도 탄탄한 상황이다. 북미 IT업체는 물론 중화권까지 데이터센터 건설에 나서면서 지난 2분기 중 PC D램 가격이 유지되는 동안에도 공급이 달리는 서버 D램 가격만 오를 정도였다. D램익스체인지는 1위권 업체를 중심으로 서버 D램 모듈 가격이 1~2% 정도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1분기 이후 평균 출하 이행률이 높아지고 있어 가격 상승 폭이 제한될 수 있다고도 부연했다. D램 값 상승세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3분기 실적 신기록을 세울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SK하이닉스(000660)는 D램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90% 안팎에 달해 D램 가격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다만 성수기가 지난 4분기 이후 D램 값 상승세가 멈출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올해 D램 시설투자(CAPEX)가 30% 넘게 늘어나는 등 공급이 증가하는 반면, 스마트폰 시장이 둔화하고 데이터센터 수요도 정점을 찍는 등 수요 증가세가 꺾일 수 있기 때문이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D램 공급이 22.2% 증가하는 동안 수요는 19.6% 늘어날 전망”이라며 “중국 정부 담합 조사 등으로 D램 가격을 큰 폭으로 올리기도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D램익스체인지도 4분기 D램 가격이 평평할 것이라고 봤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32GB 노트북 D램 모듈’. 사진=삼성전자
2018.07.02 I 경계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투잡, 해야죠’..365일 일 내몰리는 한국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다음은 2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투잡, 해야죠’..365일 일 내몰리는 한국-‘전설적 투자자’ 짐 로저스 “하나된 남북은 세계 최고 투자처..김정은 北문 열기만 기다린다”-매출 줄어도 인건비 절감..순익 50만원→300만원-“미국車도 망한다”..트럼프 관세위협에 GM도 반기△줌인&-LG 구광모 ‘4세 경영시대’ 개막..160조원 그룹 이끌 40세 젊은 총수 ‘경영멘토’ 하현회가 든든한 버팀목-이재현 회장 장녀 이경후 CJ ENM 브랜드 전략 맡아△‘주 52시간 근로’ 보완 놓고 시끌-탄력근로 6개월로 연장 검토 vs 늘릴 땐 근로단축 퇴색..黨·政 딴소리-똑같이 강제성 있어도..체육대회는 O, 회식은 X-오후 5시30분 칼퇴근..“저녁 있는 삶에 업무 효율도 쑥”△우울한 생계형 근로자..‘투잡’으로 소득 보전-연장수당으로 자녀 학원비 대던 김씨..잔업 끊기자 부업 찾아 거리로-여력있는 중견기업엔 신규채용 1인당 월 60만원 현금..타격 큰 중소기업엔 ‘수익구조 개선 추진’ 뜬구름 잡기△우울한 자영업자..인건비 급등, 무인화로 돌파구-알바 2명 쓰면 월 47만원 손해보는 편의점..무인점포 해보니 100만원 흑자-무인화 바람 탄 자판기 시장 ‘20년 침체’ 끝 반등 시작△북한 투자 준비하는 ‘월가의 전설’ 짐 로저스-월街서도 北 투자 준비 본격화..韓 경제·증시에 축복될 통일, 기회 살릴 채비하라△폼페이오 6일 방북-북·미, 비핵화·체제보장 후속협상 ‘시동’..빅딜 일정표 얼개 내놓을까-이틀간 북·중 접경지 시찰한 김정은 ‘제재완화 없으면 中과 협력’ 메시지-속도 내는 남북 교류에도..대북 제재 여전, 경협까진 아직 ‘물음표’△정치-“뭉쳐야 산다”..입법 연대 외치는 여권, 개헌 불지피는 야권-文, 오늘 업무 복귀..개각·외교전 ‘재가동’-‘동상이몽’ 국회 院구성 협상△경제-①“정책 잘못인데 왜 우리 탓하나” 공기업 노조 반발 극복해야-위안화 따라 원화가치 뚝..추가 하락설에 외환시장 긴장-주총 ‘거수기’ 전락 대기업 공익법인..공정위, 의결권 제한하나△금융-소상공인·소비자 직거래..박원순式 ‘서울페이’ 지급결제 시장 뒤흔드나-삼성·현대車 금융계열사 ‘자본확충’ 비상△일자리가 희망이다-포스코, 구조조정 항목에서 ‘인력’ 삭제..육아휴직 최대 2년 보장 ‘복귀율 97%’-“금녀기업은 옛말..유리천장 없어요”-동명대 ‘통(通)브리지 프로그램’..교수·기업관계자 ‘더블 멘토링’..‘즉시 전력감’ 졸업생 68.3% 취업△산업&기업-“車관세에 美일자리도 줄 것”..GM의 경고-1년간 868명 정규직 전환..김승연, 文대통령과 약속 지켰다-전영현 삼성SDI 사장 “4차 산업혁명, 더 큰 성장 기회”-휴대폰 서비스 30년..“5G로 ‘제2성장판’ 연다”-여전히 부족한 D램..“3분기 사상 최대 매출”△산업-손으로 일일이 명란 손질..자동으로 만두소 착착 빚어 포장까지-별도 유심으로 독자적 인터넷 연결..스마트폰 없이 음악듣고, 전화하고-GS숍 인프라 활용..‘소셜벤처’ 창업 지원△중소기업·벤처-새 수장 맞은 中企 TV홈쇼핑..신뢰도·수익성 회복 과제로-[현장에서]‘삼바’의 교훈..바이오업계 명확한 회계기준 마련해야-쎌바이오텍 유산균 화장품 ‘락토클리어’ 출시△증권&마켓-은퇴자금 굴리는 TDF..‘숨은 수수료’ 따지세요-눈높이 낮아진 2분기 어닝시즌..미·중 보복관세 발효 변수로-하락장세에..공매도 타깃 된 코스닥 바이오주△증권-이랜드월드·리테일, 회사채 다시 발행하나-“주택도시기금은 국민의 자금..年 3%대 안정적 수익률 낼 것”-공항·철도역사에 ‘데크’ 공급..남북경협 참여도 기대△문화&스포츠-낡고 해지면 좀 어떠랴..‘시대정신’은 변치 않는다-‘한국불교 천년’ 7개 산사 세계문화유산에 오르다△스포츠-‘축구神’ 퇴장..호날두-메시, 나란히 16강서 눈물-음바페, 펠레 대기록 60년만에 재현-“마음 정리했다” 기성용..국가대표 은퇴 시사-KPGA선수권 우승 문도엽 “5년 정규직 된 게 가장 기뻐”△사람&나눔-지속 가능한 복지정책 추진하려면..올해 가기 전에 세금 올려야-몰카범 잡은 고교생 “부모님이 경찰..망설이지 않고 행동할 수 있죠”△오피니언-[목멱칼럼]일자리정책 패러독스-[데스크의 눈]보유세 개편이 성공하려면-[기자수첩]‘5전 전패’ 신동주..불필요한 논란 자제할 때△부동산-강남권·한강조망 새 아파트, ‘웃돈 10억 클럽’ 속속 합류-성수동 갤러리아포레 45억원..고가아파트 거래 ‘꿈틀’-서울 ‘강북로또’ 힐스테이트신촌 청약..용산 ‘나인원한남’도 주목△사회-자사고·일반고 중복지원 가능..또 바뀐 교육정책 ‘동네북 신세’ 된 중3-응급실 갖춘 종합병원 ‘0’..세종시, 의료체계 낙제점-태풍 ‘쁘라삐룬’ 북상..내일 새벽 제주도 직접 영향권-데이트폭력 3번 걸리면 구속수사-시간제 공무원 135명 뽑아요
2018.07.01 I 성문재 기자
제주항공, 유가·환율 고전에도 증권가는 낙관적
  • 제주항공, 유가·환율 고전에도 증권가는 낙관적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국제유가와 환율 급등으로 주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분기 실적 우려가 부각되면서 눈높이를 낮추고 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3분기 실적 개선이 재개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2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제주항공 주가는 이달 들어 17.5% 급락했다. 5만원을 넘어섰던 주가는 어느새 4만원 초반으로 주저앉았다. 기관이 234억원 순매도하며 주가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도 항공주(株)는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3년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원·달러 환율도 1120원을 넘어서면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유가 상승에 따른 비용 증가와 환율 급등으로 인한 해외여행 수요 감소 등의 실적 우려가 불거지고 있는 탓이다. 특히 저비용항공사(LCC) 업계 1위로서 `깜짝 실적`을 내세워 꾸준한 주가 상승세를 이어왔던 제주항공마저 하락세로 돌아섰다. 유가 상승과 환율 급등의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제주항공의 2분기 실적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제주항동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9% 감소한 159억원으로 시장예상치(201억원)를 하회할 것”이라며 “항공유가 상승에 따라 유류비가 전년동기대비 47.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유류할증료 부과 효과 이연과 지난해 5월 연휴에 따른 기저효과로 국제선 및 국내선 단가가 각각 3%, 1% 하락하면서 비용증가분을 충분히 상쇄하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다만 최근 주가조정이 단기에 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수기에 접어드는 대목에서 유가상승세가 주춤함에 따라 3분기 유류할증료 효과는 다시 커질 전망”이라며 “2분기 우려보다는 3분기 실적 상향과 재평가 가능성이 더 높다는 점에서 이번 주가조정은 과거보다 빠르게 마무리될 것”이라고 판단했다.3분기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환율, 지진 등의 대외 악재가 점차 완화되면서 다시 실적 개선에 나설 것으로 점쳐진다. 류제현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이 1100원 이상으로 상승하면서 우려가 불거지고 있으나 현재 수준에서 원화가 급격히 추가 절하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일본 오사카 지진의 경우에도 여진 등의 불안이 지속되지 않는다면 여행심리 회복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연중 최대 성수기인 3분기 수요와 지난해 10월에 있던 추석 연휴가 올해는 9월에 있어 기저효과를 감안하면 추가적인 운임 인상이 가능할 것”이라며 “오는 7~8월 추가 기재 도입으로 3분기 여객 공급은 전년동기대비 23%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차가 아닌 신규 구입 기재로 매입 단가에 따라 수익성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2018.07.01 I 이후섭 기자
갤러리아포레 45억에 팔려..고가 아파트 거래 꿈틀
  • [주간 실거래가]갤러리아포레 45억에 팔려..고가 아파트 거래 꿈틀
  • [그래픽=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6월 1일인 부동산 재산세 과세 기준일이 지나고, 대통령 직속 재정개혁특별위원회의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인상안이 지난달 22일 공개된 이후 고가 아파트 거래가 다시 늘고 있다. 매도인으로서는 내년부터 늘어나는 종부세가 부담스러워진 측면이 있고 매수인은 올해분 재산세와 종부세를 피한 시점이어서 거래 합의에 급물살을 탄 것으로 보인다.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24~30일 매매계약을 맺고 실거래가 신고까지 끝낸 서울 아파트 거래는 모두 57건이다. 평균 거래금액은 6억2449만원이다. 고가아파트 거래가 늘어나면서 평균 거래금액도 다시 6억원을 넘었다.주간 최고가는 성동구 성수동1가 갤러리아포레 전용 217.86㎡로 45억원(42층)에 팔렸다. 같은 면적 같은 층은 지난 4월 45억원에 거래됐고, 36층 매물은 지난 2월 48억원에 매매된 바 있다. 올해 초와 비교하면 3억원 낮은 수준에 거래된 셈이다. 2위는 서초구 반포동 한신3차 전용 132.94㎡로 거래금액은 26억원(5층)이다. 이 면적형은 작년 한해 20억4300만~23억8000만원에 10차례 거래됐고 올 들어서는 20억4250만~26억원에 8번의 거래가 성사됐다. 전년 대비 2억원 이상 높은 가격이다.3위는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1차 전용 164.97㎡다. 42층 매물이 20억원에 팔렸다. 같은 면적형 중 올 들어 최저가다.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총 14건의 거래가 20억5000만~27억원 사이에서 이뤄진 바 있다. 18억~24억5000만원에 거래됐던 작년 수준에 가깝다. 이어 서초구 방배동 상지리츠빌4차 전용 136.87㎡가 13억1000만원(1층)에 팔리면서 10억원 이상 거래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면적형 중 올 들어 첫 거래다. 작년에는 11억원과 11억8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전년 대비 1억~2억원 상승한 가격이다.
2018.07.01 I 성문재 기자
반등조짐 보이는 게임株…바닥 찍었나
  • 반등조짐 보이는 게임株…바닥 찍었나
  • 자료=마켓포인트 제공[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올해 상반기 게임주(株)는 신작 부재와 중국의 판호(게임 서비스 허가권) 발급 중단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간의 악재를 여름 성수기 신작 발표를 통해 다시 반등할 준비를 갖추고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상반기 게임 관련주는 개별 종목별로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대장주 엔씨소프트(036570)는 올 들어 이날까지 19.37% 하락했다. 코스닥시장 게임 대장주 펄어비스(263750)도 같은 기간 14.21% 내렸고 넷마블(251270) 역시 18.30% 떨어졌다. 다만 컴투스(078340)의 경우 경쟁사와 달리 꾸준한 신작 포트폴리오 발표를 통해 22.85% 상승했다.올해 상반기 게임주의 하락세에 가장 큰 요인으로는 최대 게임시장인 중국의 판호 발급 중단이 있다. 중국은 지난해부터 우리나라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 배치에 따른 정치적 갈등 문제로 인해 경제적인 보복 조치에 나섰다. 판호 발급 중단도 이 같은 일환에 따른 규제 가운데 하나였다. 이 때문에 지난해 국내 모바일게임은 중국에서 판호를 전혀 획득하지 못했다. 세계 최대 게임시장이 문을 닫자 국내 게임사들도 신작 발표를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 신작 출시가 연기되면서 주가도 모멘텀 부재와 실적 부진 등에 시달리면서 우하향 곡선을 그렸다.하지만 최근 분위기 반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중국 판호 악재가 주가에 어느 정도 반영됐고 연기됐던 신작 출시 소식도 잇따르면서 하반기에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증권가에서 제시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23개 신작을 준비 중인 카카오게임즈를 비롯해 넷마블(18개), 게임빌(9개), 컴투스(6개) 등이 신작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상반기에도 대형 신작으로 나홀로 상승세를 보인 컴투스의 경우 하반기에도 서머너즈 뒤를 이은 기대작 ‘스카이랜더스’ 흥행을 통해 이 같은 추세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넷마블도 신작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을 6월말 또는 7월초 사전예약 이후 8~9월 경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아울러 중국이 판호 발급 재개를 미뤘던 원인인 게임서비스 담당 부처 이관 문제가 마무리 되면서 다음 달 판호 등 관련 체제 등에 대한 내부 점검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이경일 흥국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게임주는 대형주를 중심으로 부진했지만 하반기에는 돌아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사드 보복으로 함께 피해를 봤더 화장품주나 면세점주는 이미 앞서서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게임주도 따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광전총국에서 담당하던 업무가 중앙선전부로 이관되면서 지연됐던 발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8월 초에 중국 상하이에서 ‘차이나 조이 2018’이 열리는데 변화가 나타나지 않겠냐는 예측이 나온다”고 했다.
2018.06.28 I 윤필호 기자
삼양패키징, 카토캔 생산설비 본격 가동…음료 성수기 공략
  • 삼양패키징, 카토캔 생산설비 본격 가동…음료 성수기 공략
  • 삼양패키징의 카토캔 생산 설비. 카토캔은 다층 구조의 특수 종이로 만든 캔 모양의 음료 용기를 말한다(사진=삼양패키징).[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삼양패키징(272550)이 음료 성수기를 맞아 카토캔의 본격 생산에 돌입한다. 카토캔은 다층 구조의 특수 종이 소재로 만든 캔 모양의 용기다. 제품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7~8겹의 다층으로 구성된다. 알루미늄 캔과 모양, 용량 등은 같되, 종이로 만들어져 촉감과 광택이 고급스러운 것이 특징이라고 삼양패키징 측은 설명했다. 삼양패키징 관계자는 “자사의 아셉틱 충전(무균 충전) 시스템을 이용해 무균 상태에서 내용물을 채우므로 생산 후 1년간 변질 없이 보존이 가능하다”며 “일본과 유럽연합(EU) 등 선진국에서는 커피, 주스, 미용 음료 등 다양한 제품에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카토캔은 친환경 용기로도 각광받는다. 회사에 따르면 같은 용량의 알루미늄 캔과 비교했을 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3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종이로 제작돼 페트병 사용시 발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에서도 자유롭다. 재활용품 분리 배출 시에는 종이팩 류와 함께 내놓으면 된다. 국내에서 카토캔 음료를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은 삼양패키징이 유일하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삼양패키징은 글로벌 특허권을 가진 독일의 회라우프(H?RAUF)사와 지난해 5월 독점 계약을 맺고 광혜원 공장에 250밀리리터(㎖), 200㎖, 150㎖ 세 가지 규격의 카토캔 생산 설비를 확보했다. 연간 약 1억 캔의 카토캔 음료 생산이 가능하다. 현재 삼양패키징은 이 설비를 활용해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방식으로 제품을 생산 중이다. 이달 한 달 동안 커피기업 쟈뎅의 ‘까페리얼 티라떼’ 2종을 시작으로 푸르밀의 ‘속풀어유’, 남양유업 ‘프렌치카페’ 등에 공급했다. 음료 성수기인 하절기 동안 약 20여종의 신제품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 삼양패키징 아셉틱 음료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하는 송창우 팀장은 “종이의 부드러운 촉감과 무광 재질의 고급스러운 느낌은 기존 알루미늄 캔에서 느낄 수 없는 감성적 요소”라며 “최근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패키징과 디자인이 제품의 차별화 요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삼양패키징은 국내 음료용 페트 패키징 분야 생산 능력과 시장 점유율 모두 국내 1위다. 보유 생산라인을 최대 가동하면 연 21억5000개의 페트병과 4억5000개의 아셉틱 음료 등 총 26억병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국내외 약 50개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한 삼양패키징의 지난해 매출액은 3344억원으로, 영업이익은 427억원을 기록했다.
2018.06.28 I 김미경 기자
롯데, 주 52시간 근로제 앞두고 생산직 200명 추가 채용
  • 롯데, 주 52시간 근로제 앞두고 생산직 200명 추가 채용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롯데는 다음달 1일부터 300인 이상 기업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주 52시간 근무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근로시간 관련 제도 정비를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롯데지주에 따르면 우선 롯데제과(280360), 롯데칠성(005300), 롯데주류, 롯데푸드(002270) 등 롯데 식품 4개 계열사는 지난 5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생산직 근로자 200여명을 추가 채용하고 있다.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생산량 감소 문제를 해소하고, 생산 시스템의 적정한 운영을 위해서다. 이와 함께 교대제 개편에 따른 운영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산 라인별 시범 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성수기·비수기 계절적 수요량 변동을 감안해 노동조합과의 협의를 통해 3개월 단위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하는 등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여기에 임직원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상설 조직인 ‘기업문화위원회’를 통해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해부터 각 계열사별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PC 오프제’가 대표적이다. 현재 30여개 계열사에서 시행 중인 PC 오프제는 근무시간 이후나 휴무일에 회사 컴퓨터가 자동 종료되도록 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야근이나 휴일근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집중근무제’와 ‘유연근무제’를 계열사 상황에 맞춰 운영함으로써 근본적으로 일하는 문화를 변화시키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외근이 많은 영업직 사원들의 근로시간 단축 및 워라밸 문화 확산을 위한 방안도 마련 중이다. 이를 위해 롯데칠성이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스마트 SFA(개인휴대단말기) 오프제’를 다른 계열사로 확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스마트 SFA 오프제는 PC 오프제와 마찬가지로 영업직 사원들이 업무에 활용하는 개인휴대단말기를 근무시간 이후에 작동이 되지 않도록 하는 제도다. 영업직 사원들의 근무시간, 매출현황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롯데제과도 현재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도입을 준비 중이다.이와 함께 롯데는 재무, 연구개발, 기획 등 특정 기간에 일이 몰리는 직무나 사업장에 대해서는 각사별 노사협의를 통해 탄력적 근로시간제, 선택적 근로시간제, 근로시간저축휴가제 등 유연한 근로시간 제도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사업장 별 일·가정 양립 관련 교육을 강화하고 인사담당자를 현장에 보내 예상되는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아보고 있다.황용석 롯데지주 기업문화팀 상무는 “롯데는 PC오프제, 유연근무제 등 다양한 제도와 캠페인을 통해 워라밸 문화 확산에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주 52시간 근로제가 기업 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6.28 I 함지현 기자
“정유업, 정제마진 본격적 반등 전망…하반기 中 생산·수출 감소 기대”-케이프
  • “정유업, 정제마진 본격적 반등 전망…하반기 中 생산·수출 감소 기대”-케이프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정유업계에 하반기를 앞두고 정제마진의 본격적인 반등이 나올 것이라는 호재성 전망이 나왔다. 미국 정제설비 가동률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하반기에는 중국 석유제품 생산과 수출 감소가 기대되는 상황이다.전유진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하반기 앞두고 정제마진의 본격적인 반등이 나타날 것”이라며 “6월 이후 빠르게 올라온 미국의 설비 가동률과 중국 석유제품 생산 및 수출 감소로 공급 부담은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요는 휘발유 성수기 진입 및 중간유분 비수기 종료에 따라 견고한 증가세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전 연구원은 미국의 정제설비 가동률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6월 이후 정제마진 하락의 주요 원인은 휘발유 최대 생산지역인 미국의 가동률 상향조정으로 인한 공급부담에 기인한다”면서 “드라이빙 시즌 앞두고 6월 미국 정제설비 가동률 96%로 상승했다. 이는 과거 5년 평균 6월 가동률 91% 대비 확연히 높은 수준”이라고 진단했다.전 연구원은 “역사적 고점이 98%였던 것을 감안하면 현 수준에서 추가 상향될 여지는 제한적이어서 단기간 내 하향조정가 불가피하다”며 “글로벌 정제 처리량의 약 20%를 차지하는 미국 설비가동률 하락은 휘발유 중심으로 공급부담 완화 요인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아울러 하반기 중국의 석유제품 등의 생산·수출 감소도 기대된다. 전 연구원은 “2분기 본격 실행된 중국 정부의 석유제품 세금보고 신규 시스템과 반제품 세금부과로 티팟업체들의 생산 감소가 예상된다”면서 “4월 이후 산둥지역 정제설비 가동률 하락, 원유 수입은 일정한 반면 재고는 두 배 이상 증가하며 원유투입 감소를 확인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올해 석유제품 수출쿼터 3933만t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며 “5월 누적기준 총 수출량 2070만t 제외하면 향후 매월 수출가능 물량은 266만t으로 상반기 평균 414t톤의 64% 불과하다. 하반기 중국 수출 부담은 뚜렷하게 완화될 것”이라고 했다.
2018.06.28 I 윤필호 기자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수요 증가세…호실적 유지-현대차
  •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수요 증가세…호실적 유지-현대차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28일 셀트리온(068270)에 대해 2분기에도 바이오시밀러 수요 증가세로 시장 추정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시장점유율 확대 추세와 램시마의 피하주사(SC) 제형 유럽 내 허가 모멘텀을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 36만원을 유지했다. 지난 5월 10일 목표주가(36만원)대비 평균주가 괴리율은 마이너스(-) 19.1%다.강양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향 단일판매·공급계약은 5월 711억원, 6월 1446억원으로 발주 성수기인 지난해 4분기(2102억원)보다 많았다”며 “지난해 출시된 트룩시마는 IMS 자료 기준 작년 4분기 누적 기준 유럽 시장 점유율 10% 이상 수준으로 과거 램시마보다 2배 빠른 속도로 시장을 침투하는 중”이라고 분석했다.올해 출시된 허쥬마도 유사한 영업 네트워크 활용에 따라 단기간 높은 시장 점유율 확보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램시마 SC 제형은 유럽 내 4분기 중 판매허가를 신청할 예정으로 중장기 미국 허가 신청도 기대된다. 그는 “크론병이나 궤양대장염 등 염증성 장질환(IBD) 처방 비중이 높은 오리지널 의약품 래미케이드를 고려할 경우 램시마 SC제형 허가 시 경쟁 제품 휴미라로 교체하는 수요 지연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대봤다.2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7.9%, 8.0% 증가한 2901억원, 1494억원이다. 글로벌 바이오시밀러의약품 수요 증가와 생산시설 효율화를 통해 50% 이상 높은 영업 이익률 유지가 가능하다는 평가다.강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중 램시마 SC제형 유럽 판매허가 제출, CT-P27 임상 2상 완료, 트룩시마·허쥬마 시장점유율 확대, 미국 식품의약국(FDA) 보완자료 제출 이후 결과 발표 등 다양한 이슈가 있다”며 “신규 제품 성장 가능성과 유지 가능한 이익률을 감안하면 바이앤홀드(Buy & Hold)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2018.06.28 I 이명철 기자
  • LG디스플레이, LCD부문 수익성악화로 적자전환 전망..투자의견↓-신영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신영증권은 28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LCD사업부문 수익성 악화로 적자전환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원식 신영증권 연구원은 “4월까지 글로벌 TV 세트 누적 판매량은 6600만6000만대로 전년 대비 약 8% 증가했다”며 “다만 TV 세트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패널가격은 TV패널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지속되며 LCD 패널업체들의 수익성은 6월 기점으로 적자전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최근 TV 패널 시장은 수요 측면보다는 공급 측면에서 가격 등락이 결정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BOE는 연말 기준으로 65인치 TV 패널가격을 200달러초반(현재 250달러)으로 제시하며 프로모션을 진행중 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일부 패널업체들의 가동률 조정과 성수기 진입 효과에 따른 수요 확대로 패널가격은 8월을 기점으로 일부 안정화될 가능성은 존재하나 추세적인 상승세를 기대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캐쉬카우 역할을 담당하던 LCD 사업부문의 수익성이 큰 폭으로 하락하며 LG디스플레이의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24조2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3% 감소하고 영업적자 6720억원을 기록하며 큰 폭의 감익이 예상된다”며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OLED로의 빠른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지만 현금 흐름이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는 점은 향후 투자지출(Capex) 하향 조정을 야기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현 주가는 2018년 예상 실적 기준 PBR 0.5배로 과거 PBR 밴드 하단을 하회하고 있다”며 “최근 주가 급락으로 일시적 주가 반등은 기대할 수 있겠지만 OLED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과 LCD 경쟁업체들의 의미 있는 LCD 감산 계획이 나타나기전까진 보수적인 투자 접근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2018.06.28 I 오희나 기자
‘쓰레기 몸살’ 한강공원, 분리수거함 3배로 늘리고 무단투기 단속
  • ‘쓰레기 몸살’ 한강공원, 분리수거함 3배로 늘리고 무단투기 단속
  •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잔디위에 그늘막 텐트를 펼치고 여유를 즐기는 모습.(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야시장, 축제, 피크닉 장소를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쓰레기 무단투기와 과도한 공연 소음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한강공원. 서울시가 쾌적한 한강공원을 만들기위한 대책을 27일 내놨다. 우선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를 줄이기 위해 쓰레기 발생량이 가장 많은 여의도한강공원에 음식물수거함과 분리수거쓰레기통을 각각 3배(음식물수거함15개→50개, 분리수거함 10개→30개)로 확대한다.방문객 스스로 쓰레기를 분리?배출하도록 유도한다는 취지다. 구청?경찰서 합동 단속횟수도 월 1회에서 4회로 확대한다총 144명의 청소인력을 투입해 청결관리에도 나선다. 이중 28명은 7~8월 두 달 간 심야시간대에 집중 투입된다. 또 ‘밤도깨비 야시장’이 열리는 여의도?반포한강공원에서 청소인력(4명)을 배치해 4~10월 토?일요일 새벽 4시부터 쓰레기를 조기 수거하고 있다. 내년에는 극성수기 심야 청결관리기간을 7~8월(2개월)에서 6~9월(4개월)로 확대하고 이용객이 많은 여의도?뚝섬?반포한강공원의 심야 청소인력도 2배 이상(14명→34명)으로 대폭 확대한다. 또, 보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한강둔치 및 화장실 청소 개선 연구용역’을 내년 중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소음관리를 위해 한강공원 내 거리공연시 반드시 지켜야 할 소음규정과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7만 원) 부과 대상임을 사전에 적극 알려 소음으로 인한 시민피해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한강공원 내 거리공연은 11개 한강공원 안내센터에 사전 장소사용승인을 받은 팀만 가능하다. 6~10월 성수기는 각종 기초질서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 총 239명의 단속반이 투입된다. 주요 단속대상은 쓰레기 무단투기, 음식물 미분리배출, 텐트(그늘막) 내 풍기문란, 음주 소란 등이다. 윤영철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연간 7000만명이상의 시민들이 방문하는 한강공원을 더욱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서울시의 정책적 노력과 함께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한강공원이 시민들이 언제나 즐겨 찾을 수 있는 쾌적한 관광여가명소가 될 수 있도록 주인의식을 갖고 분리수거 등에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06.27 I 김보경 기자
"분양가 통제 피하자".. 초고가 주택에 '후분양' 바람
  • "분양가 통제 피하자".. 초고가 주택에 '후분양' 바람
  • [그래픽=이데일리 이서윤][이데일리 박민 기자] 서울의 고가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임대 후 분양 전환’ 방식의 민간임대주택이 대세로 급부상하고 있다. 선(先)분양에 따른 분양가 통제를 받느니 차라리 후(後)분양을 택해 정부 규제를 피하겠다는 전략이다. 다음달 용산구 한남동에서 공급하는 ‘나인원 한남’에 이어 용산구 이태원동 옛 유엔사 부지에서 추진 중인 주택사업도 이 같은 방식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역시 최근 분양가 통제에 따른 주변 시세 대비 분양가가 저렴한 ‘로또 단지’ 양산에 대한 책임론에서 자유롭지 못한 만큼 임대 후 분양 전환 주택에 상대적으로 호의적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박원갑 위원은 “정부의 분양가 압박이 심한 상황에서 임대주택은 건설사 입장에서 선택할 수밖에 없는 고육지책일 것”이라며 “다만 임대보증금만 수십억원에 달해 한편으론 정부가 또다른 ‘귀족 임대아파트’를 양산시키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분양가 압박에 우회 전략…4년간 임대 후 분양나인원 한남 시행사인 대신F&I는 내달 2일 한남동 옛 외인아파트 부지에서 공급하는 ‘4년 임대 후 분양 전환’ 아파트 총 341가구(전용면적 206~273㎡) 임차인을 모집한다. 이 같은 방식의 주택 공급은 일대에서 최고급 아파트 단지로 자리잡은 ‘한남더힐’에 이어 두번째다. 현행 민간임대주택법에는 임대 의무기간 이후 분양 전환 시 분양가 산정에 대한 별도의 가이드라인이 없다. 이에 주택사업자가 재량껏 분양가격을 책정할 수 있어 정부의 분양가 규제를 피하는 효과가 있다.당초 나인원 한남은 작년까지만 해도 착공과 함께 입주자를 모집하는 선분양을 추진했다. 분양가를 3.3㎡당 6360만원(펜트하우스 제외시 5700만원)으로 정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승인 문을 두드렸지만 거절 통보를 받았다. 주변 아파트보다 비싸다는 이유에서다. 이어 올 들어 설계 변경을 통해 분양가를 3.3㎡당 5000만원 초반까지 낮췄지만 또다시 문전박대당하면서 결국 ‘울며겨자 먹기 식’으로 임대 후 분양 전환을 택한 것으로 전해졌다.일각에서는 임대 후 분양 전환 방식이 의외로 수익성 ‘홈런’을 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후분양은 사업기간 동안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금융 비용 지출 탓에 선분양보다 부담스러운건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임대계약률이 높게 나온다면 사업비를 어느 정도 충당할 수 있고, 분양가도 나중에 재량껏 책정할 수 있어 사업자 입장에서는 더 득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실제 초기 임대보증금은 책정 과정에서 별도의 제재를 받지 않는 만큼 계약률만 높다면 밑지는 장사는 아니다. 현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임대기간 8년 이상)을 제외한 민간임대주택은 사업자가 임대료를 알아서 정하게끔 되어 있어서다. 이에 나인원 한남은 임대 보증금을 전용면적(206∼273㎡)별로 33억~48억원에 책정했다. 3.3㎡당 4500만원 정도다. 업계 관계자는 “HUG에서 분양가를 통제하면서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한 인근 최고 분양가가 3.3㎡당 4750만원(성수동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이었는데, 이는 전월세 보증금 수준”이라며 “한편으론 정부의 규제가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방증한 셈”이라고 꼬집었다. ◇“분양가 통제 계속될 수록 임대 후 분양 전환 사례 늘 듯”정부의 각종 부동산 규제로 주택시장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입주민 입장에서도 임대 후 분양 전환 방식은 선계약에 따른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월세로 살아보고 향후 집값 변동률 추이를 지켜보다가 분양 여부를 결정할 수 있어서다. 여기에 임대 의무기간 4년 동안 취득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등의 세금 부담없이 살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하지만 분양 전환시 분양가는 임대사업자(시행사)가 결정하다보니 이를 둘러싼 임대사업자와 임차인간 갈등이 불거질 수 있다. 앞서 한남더힐의 경우 임대기간 중 집값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분양가 산정을 놓고 입주민과 시행사간 첨예한 입장 차로 법적 다툼을 벌이기도 했다. 나인원 한남은 이 같은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분양가를 사전에 공개할 방침이다. 대신F&I 관계자는 “분양가격은 내년 11월 입주 시점 때의 주택 감정평가액을 기준해 산정할 예정”이라며 “이달 임차계약을 진행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공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분양 전환 가격은 당초 선분양을 위해 책정했던 분양가인 3.3㎡당 평균 6360만원 이하에서 논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내년 분양을 목표로 인근 이태원동 유엔사 부지에서 추진중인 주택사업도 ‘임대 후 분양’ 방식을 택할 것이란 전망이 많다. 시행사 일레븐건설은 아파트 600여가구와 오피스텔 1000~1300실 등을 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르면 9월 건축심의를 신청할 계획이다. 일레븐건설 관계자는 “내년 중순 분양을 목표로 연내 건축심의를 완료할 예정”이라며 “임대 후 분양을 비롯해 후분양제, 선분양제 등 다각도로 사업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정부의 일률적인 분양가 통제가 계속될 수록 고가주택을 중심으로 ‘임대 후 분양 전환’ 방식의 아파트 공급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2018.06.27 I 박민 기자
제일기획·네파, 일회용 우산 비닐 퇴치에 '맞손'
  • 제일기획·네파, 일회용 우산 비닐 퇴치에 '맞손'
  • 업사이클링 아이디어로 장마철 일회용 우산 비닐 줄이는 레인트리 캠페인. (사진=제일기획)[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제일기획(030000)이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와 26일 서울 종로구 영풍문고에서 일회용 우산 비닐을 줄이는 ‘레인 트리(Rain Tree)’ 캠페인을 진행했다.이 캠페인은 재단하고 남은 방수 원단으로 우산 씌우개를 제작해 일회용 비닐을 대체하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또 재사용할 수 있는 업사이클링(새활용) 우산 씌우개를 제작하고 배포한다.환경단체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연간 사용되는 일회용 우산 비닐은 2억장 이상으로 추산된다. 이 비닐은 대부분 재활용되지 않고 매립이나 소각돼 환경 오염 주범으로 꼽힌다. 서울시는 지난 5월부터 시청과 지하철역 등에서 일회용 우산 비닐 사용을 중지했다. 부산과 대구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기업도 이 움직임에 동참하는 추세다.제일기획 등은 ‘비가 오면 자라나는 특별한 나무’라는 의미를 담은 나무 모양 조형물 ‘레인 트리’로 이색적인 체험을 제공한다. 우선 비오는 날 건물 등 실내로 입장하는 사람에게 나뭇잎 무늬가 그려진 새활용 우산 씌우개를 나눠준다. 그 사람이 실외로 나갈 때에는 사용한 우산 씌우개를 건물 입구에 설치된 레인 트리에 걸도록 유도한다. 그러면 앙상한 나무를 잎이 풍성한 나무로 탈바꿈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제일기획과 네파는 앞으로 국립중앙박물관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어반소스 카페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를 비롯해 주요 네파 직영 매장에 레인 트리를 설치할 계획이다. 두 회사는 다가올 여름 장마 기간에 일회용 비닐 사용량이 감소하는 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네파는 재단하고 남은 방수 원단을 재사용할 수 있는 우산 씌우개를 제작했다. 네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활 폐기물을 줄이고 일회용 비닐 사용 감소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제일기획 관계자는 “최근 폐비닐 재활용 문제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르면서 일회용 비닐 사용을 줄이는 방법을 고민했다”라며 “대중이 환경 보호에 동참하고 있음을 체험할 방법을 구상하던 중 레인 트리 캠페인을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2018.06.26 I 성세희 기자
무림P&P, 펄프가격 강세…실적 모멘텀 지속-현대차
  • 무림P&P, 펄프가격 강세…실적 모멘텀 지속-현대차
  • 제지와 펄프 영업이익률 추이 및 전망.[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현대차투자증권은 26일 무림P&P(009580)에 대해 2분기 비수기에도 펄프가격 강세로 긍정적인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최근 주가 상승에도 여전히 저평가 국면으로 이익 증대에 따른 배당 확대 가능성도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지난 5월 29일 목표주가(1만2000원)대비 평균주가 괴리율은 마이너스(-) 26.1%다.박종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8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1% 증가해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펄프가격 강세에 따른 펄프부문 이익 증가와 제지부문 판가 인상에 따른 수익성 확대 때문”이라고 분석했다.통상 펄프부문은 3분기, 제지부문은 4분기가 계절적 성수기다. 펄프가격은 지난해 12월 이후 올해 5월까지 t당 890달러로 강세를 보였고 6월 고시가격은 t당 900달러로 추가 상승했다. 반면 기초 원재료인 우드칩 가격은 t당 165달러로 하향 안정화돼 스프레드는 더욱 확대되고 있다.펄프가격 상승과 인쇄용지 판가 상승에 따른 레버리지 확대로 3,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43.9%, 40.9%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6.9%, 144.7% 늘어난 7107억원, 1094억원으로 예상했다.박 연구원은 “최근 주가 급등에도 12개월 선행 기준 주가수익률(P/E) 6.8배, 주가순자산비율(P/B) 0.8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양호하다”며 “올해 배당수익률은 3.4%로 배당주 매력도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2018.06.26 I 이명철 기자
다음 타깃은 '로또 분양'…후분양제 카드 만지작
  • 다음 타깃은 '로또 분양'…후분양제 카드 만지작
  •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집값은 안정세로 접어들었다. 만일 시장이 과열된다면 추가 대책을 마련할 것이다.”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시장 과열이라는 전제를 달긴 했지만 추가 대책을 언급하면서 정부가 꺼내들 다음 ‘카드’(부동산 대책)에 관심이 쏠린다. 실제 전국 아파트값을 보면 지난 18일 기준 한 주 간 0.05% 내려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서울에서는 0.07% 올라 지난 3월 26일 기준 0.09% 오른 이후 12주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서울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 아파트값은 하락세이지만, 이른바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을 비롯해 종로·중·동대문·서대문구 등 도심지역은 상승세가 여전하다. 대구 수성구 아파트값도 상승세가 가파르다. 이달 들어 3주 연속 0.1% 이상씩 올랐다. 침체에 빠진 여타 지방 주택시장과는 딴판이다.김 장관은 25일 취임 1주년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지금도) 상승하고 있는 지역이 있는 게 사실”이라며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추가 대책이 뭔지에 대해서는 “지금 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시기가 되면 얘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우선 대구 수성구처럼 투기과열지구이지만 조정대상지역이 아닌 곳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이 검토될 수 있다. 조정대상지역에 속하지 않아 양도세 중과를 피해 갈 수 있다는 점이 수성구의 집값을 끌어올린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부동산시장 흐름을 주도하는 강남3구 집값이 다시 들썩일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6월 셋째 주 서초구 아파트값은 0.01% 하락하는데 그쳐 6주만에 최소 낙폭을 보였고, 강남구와 송파구도 낙폭을 0.1% 이내로 줄였다.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현재는 모니터링하면서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최근 아파트값이 꿈틀대기만 해도 민감할 수밖에 없어 추가 대책을 언급한 것은 구두개입에 나선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꺼내들 카드가 남아 있으니 투기에 나서지 말라는 엄포를 놓은 셈이라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현재 전반적으로 재고아파트 시장은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는 만큼 김 장관이 주시하고 있는 부분은 청약시장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정부의 분양가 규제 정책으로 ‘로또’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서울과 수도권 분양시장은 청약 열기로 뜨겁다. 이달 중순 청약을 진행한 서울 강동구 ‘고덕자이’(고덕주공6단지 재건축 아파트)는 평균 31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했고, 양천구 신정뉴타운 ‘래미안 목동 아델리체’(2-1구역 재개발 단지) 역시 25.5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했다.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여름 비수기가 지나고 가을 성수기가 오면서 분양시장이 재가열될 때 쓸 카드가 있다”며 “민간부문 분양가 상한제, 후분양 로드맵, 신혼희망타운 공급, 공공임대주택 공급 방안 등이 검토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일단 신혼희망타운 공급계획 발표는 다음달 예고돼 있다. 분양가를 낮추기 위해 택지가격 산정 기준을 변경하는 한편 과도한 시세 차익을 환수하는 장치도 담길 예정이다. 작년 11월 주거복지 로드맵에서 공개한 신혼희망타운 대상지 9곳 외에 현재 발굴 중인 서울 등 수도권 내 추가 부지 발표도 함께 이뤄진다. 분양원가 공개를 다시 추진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지난 2007년 주택법 개정으로 공공아파트는 61개, 민간아파트는 7개 항목의 원가를 공개해야 했지만, 2012년 말 공공아파트는 12개로 줄었고, 2014년 말 민간아파트의 분양원가 공개는 중단된 상태다.
2018.06.26 I 권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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