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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냅타임] 서울교통공사의 안전불감증...8년째 방치된 강변역 '스크린도어'
  • 2016년 구의역, 김포공항역 등에서 스크린도어와 관련한 사고가 끊이지 않자 서울시는 지하철 역사의 스크린도어를 전수 조사했다. 그 결과 지난해부터 방배·신림·성수(2호선), 을지로3가(3호선), 광화문·군자·김포공항·왕십리·우장산(5호선) 등 9개 역에서 스크린도어 교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 4월이면 교체 사업은 마무리된다.하지만 스냅타임이 확인한 결과, 수도권 지하철 중 유일하게 난간형 스크린도어를 유지 중인 건대입구역(2호선)과 강변역(2호선)의 스크린도어가 교체 대상에서 빠져 여전히 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역은 지난 2006년 스크린도어 도입 초기에 설치한 1.65m 높이의 낮은 난간형 스크린도어를 아직도 유지하고 있었다. (사진=스냅타임) 강변역 난간형 스크린도어의 모습2011년 자살 사고 이후 시민들 항의에 개선방안 마련하겠다 했지만...2009년, 수도권 지하철 모든 구간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됐다. 설치 이전 매년 30건 이상 발생하던 인명 사고가 스크린도어 설치로 2년간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2011년, 강변역에서 이등병 한 명이 휴가 중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5m 높이의 난간형 스크린도어를 뛰어넘어 열차에 몸을 던진 것이었다. 스크린도어 설치 이후 처음 일어난 자살 사고였다.자살 사고 이후 시민들의 항의가 빗발치자 당시 난간형 스크린도어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한 서울메트로 측과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의 인터뷰가 다수 언론에 보도됐다. 현재 설치된 스크린도어에 담을 쌓는 방안부터 반밀폐형 스크린도어를 새로 설치하는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인터뷰가 언론에 보도되고 8년이 지난 현재, 강변역과 건대입구역 스크린도어는 여전히 난간형 스크린도어로 방치되어 있다.스크린도어 교체, 서울교통공사-유진메트로컴 상반된 주장스냅타임 취재 결과, 서울교통공사와 민영업체인 유진메트로컴이 강변역과 건대입구역의 스크린도어 시공을 두고 서로 다른 입장차를 보여 결국 아직까지 진행조차 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서울교통공사는 당시 스크린도어를 높이거나, 반밀폐형으로 새롭게 설치하는 방안이 모두 검토됐다고 설명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두 역 모두 승강기 안전장치 전문업체인 ‘유진메트로컴’에서 스크린도어를 설치하고 광고수입을 가져가는 곳이라 소유권이 공사에 있지 않아 협의했지만 유진메트로컴이 설치를 거절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유진메트로컴의 거절로 서울교통공사에서 독자적으로 건설을 고려했으나 건설비용 부담과 공사 기간 중 광고 수입을 유진매트로컴에 수십억 배상해야 하는 등 예산 문제로 무산됐다“라며 설치가 이뤄지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당시 스크린도어에 펜스를 쌓아 높이를 높이는 방안도 고려했으나, 기술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진단이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스크린도어 보수 대신 “승강장 양쪽 끝에 있는 터널 출입문을 20cm정도 높이는 걸로 마무리했다”고 서울교통공사 측은 설명했다.하지만 유진메트로컴은 서울교통공사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기본적으로 스크린도어에 대한 최종 결정 권한은 서울교통공사에 있으며, 본인들에게는 거절할 권한이 없다"며 서울교통공사가 착오를 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시설을 민자로 투자해놨는데, 사유재산을 적절한 보상 없이 교체하라는 것은 계약 위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스냅타임) 난간형 스크린도어 너머에 철길이 보이고 있다.강변·건대입구역 스크린도어 개선 계획 없어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강변역은 유진메트로컴과 계약기간이 2028년에 종료되고 건대입구역은 2024년에 종료된다. 지난 2015년 사고가 일어난 강남역, 2016년 사고가 일어난 구의역 스크린도어의 소유권 역시 유진메트로컴에 있다.서울교통공사 측은 “지금 교체 공사를 진행하는 역들은 최초부터 서울교통공사가 건설해 소유권이 공사에 있는 역들이다”라며 "현재로서는 강변역과 건대입구역 스크린도어에 대해 특별한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유진메트로컴 측도 "안전을 위해서 교체를 한다는데 무조건 반대할 이유는 없다"면서도 "결정 권한을 가진 서울교통공사 측에서 요청하면 대응할 것이지만 지금은 계획이 없다"라고 말했다. (사진=스냅타임) 강변역과 마찬가지로 난간형 스크린도어를 유지 중인 건대입구역출퇴근시 강변역을 이용하는 강겨울(가명·24·여) 씨는 "스크린도어와 관련해 많은 사고가 일어났는데 아직도 안일하게 생각하고 있는 서울교통공사의 태도에 화가 난다"고 말했다. 김남수(가명·32)씨도 “사고가 일어난 후 책임을 묻고 대책을 마련하는 것보다 사전에 이런 미비한 부분을 보완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실제로 방문한 강변역과 건대입구역의 스크린도어는 성인이 마음만 먹으면 쉽게 넘을 수 있는 높이였다. 지금도 서울 곳곳에서는 스크린도어 전면 교체 사업이 진행 중이다. 하지만, 8년째 서울교통공사와 유진메트로컴이 공방을 벌이는 사이에 일부 지하철 스크린도어는 여전히 안전 사각지대에 방치돼 있다.
2019.01.23 I 정성광 기자
'中부양책 기대'…10%대 반등한 철강주, 추가 상승엔 '이견'
  • '中부양책 기대'…10%대 반등한 철강주, 추가 상승엔 '이견'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POSCO(005490), 현대제철(004020) 등 대형 철강주가 이달 들어서만 10%대 상승세다.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상황에서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 완화, 중국의 경기부양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개선한 영향이다. 다만 철강 가격이 반등할 가능성보다는 업황이 바닥에 근접했단 쪽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분석이다. 업황의 본격적인 개선이 눈으로 확인되지 않은 만큼 주가의 방향성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출처: 마켓포인트)◇ 실적 둔화 우려에도 주가는 반등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철강금속업종지수는 이달 들어서만 7.78% 올랐다. 벤치마크 지수인 코스피 지수(3.76%)보다 두 배가량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이다. 철강업종의 대장주인 POSCO와 현대제철은 각각 9.88%, 13.15% 올랐다. 특히 POSCO는 월간 수익률 기준으로 작년 8월 이후 5개월간 계속해서 하락하다 이달 플러스로 돌아선 것이다. 동국제강(001230)은 12%대 오르고 대한제강(084010), 풍산(103140) 등은 8%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철강 산업은 인프라 중심의 건설 투자가 둔화하고 중국 조강 생산이 실질적으로 늘어나면서 공급 과잉 상태를 보였다. 작년 4분기는 물론 올해 1분기까지 실적 둔화 우려가 제기된다. 민사영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국내 철강업체들은 대체로 12월 판매가 목표치를 미달했다”며 “원재료 가격이 빠르게 안정되지 않으면 1분기에도 실적 우려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실제로 실적 하향 조정 추세가 지속하는 모습이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POSCO의 작년 4분기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한 달 전보다 각각 2.6%, 7.3% 하향 조정됐다. 현대제철 역시 6%대로 감소했다.그럼에도 이달 들어 주가가 상승한 것은 주가 하락폭이 큰 상황에서 중국 경기부양 기대감 등 거시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을 상당 부분 해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연초 POSCO의 주가순자산비율(P/B)은 1997년 역사적 저점을 기록하고, 현대제철은 고로 사업 진출 이후 P/B밴드가 하단에 위치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큰 상황”이라며 “무역분쟁 완화, 중국 경기부양 기대감으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있다”고 말했다. ◇ 주가 방향, 3월 中 경기부양·구조조정 대책에 달려 다만 철강주의 추가 상승세가 이어질지에 대해선 의견이 갈린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춘절을 전후로 중국 철강 유통업체의 재고축적 수요가 가세하고 이후 성수기 진입에 중국 철강가격이 강보합으로 전환할 것”이라며 “최소한 3월까지 철강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호전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철강업체들의 실적은 중국 고로 스프레드(중국 열연가격과 고로원가 차이)에 1분기 시차를 두고 후행하기 때문에 중국의 철강가격과 스프레드가 반등하면 실적 부진 우려는 크게 낮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경기부양책이 철강 업황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민사영 연구원은 “산업의 다운 사이클을 변화시킬 촉매는 중국의 부양책과 산업 구조조정 관련 액션”이라며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 무렵에 경기부양책이 언급될 가능성이 크지만 구조적인 공급 과잉 상황에서 경기부양책만으로 철강업의 추세가 반전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조강생산이 8000만톤 초과 공급됐단 분석이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의 경기부양책이 공급 감소를 상쇄할 수밖에 없어 철강 업황에 반드시 긍정적인 요인으로만 볼 수는 없다”며 “주가 반등이 추세적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철강업이 바닥을 찍었단 측면에 초점을 맞출 필요성도 제기된다. 김윤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상반기까지 국내 철강 업종 실적 모멘텀이 부재하고 중국 철강 수급은 1분기 중 개선이 쉽지 않다”며 “현 시점에서 철강업은 업황 바닥 및 거시환경의 우호적 변화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업종 전체에 대한 비중 확대보단 POSCO 등 업종 대표주 위주로 선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2019.01.22 I 최정희 기자
당정청, 설 물가안정 총력.."6조원 더 푼다"
  • 당정청, 설 물가안정 총력.."6조원 더 푼다"
  • [이데일리 신태현 기자]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이데일리 김겨레 기자]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22일 새해 첫 고위 당정청회의를 열고 이번 설 명절 물가 안정, 중소상공인과 취약계층 지원을 지난해보다 6조원 늘리겠다고 밝혔다. 홍익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회의 직후 이같이 언급하며 “수요가 집중되는 성수품 공급을 확대하고 직거래 장터와 특판장에서 선물세트 할인판매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정청은 전통시장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을 5%에서 10%로 높이고, 구매 한도도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올려 판매 규모를 지난해보다 2100억원 이상 확대하기로 했다.아울러 9개 고용·산업위기지역 대상 1만명 이상에 희망근로사업 인건비를 지원한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대출보증 지원 역시 늘리고, 하도급대금과 일자리안정자금 등 정부지원 대금을 설 명절 전으로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이밖에도 연휴 전 임금체불 단속을 강화하고, 근로자 생계 유지를 위한 대부금리 인하 등 저소득층 생계를 위한 현장 맞춤형 대책도 함께 시행한다. 특히 설 연휴 기간 안전사고 예방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교통, 화재, 가스, 전기, 산업재해 등 분야별 비상대응 체계의 점검도 강화한다. 홍 수석대변인은 “올해 설 성수품 가격이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나타낸다고 평가한다”면서도 “물가 안정 기조를 유지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중소기업과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고 소비 여력을 확충하는 효과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당정청은 또 남북관계 개선, 맞춤형 복지 등 국정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성과 창출을 위해서 관련 법안의 조속한 처리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날 고위 당정청회의에는 민주당에서 이해찬 대표, 홍영표 원내대표, 윤호중 사무총장, 조정식 정책위의장이, 정부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청와대에서 김수현 정책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정태호 일자리수석, 윤종원 경제수석, 김연명 사회수석 등이 각각 참석했다.
2019.01.22 I 김겨레 기자
정부, 설연휴 지역화폐 발행·공공근로에 900억 투입
  • 정부, 설연휴 지역화폐 발행·공공근로에 900억 투입
  • 민족의 대명절인 설을 두 주 앞둔 20일 서울 남대문 시장에서 한 시민이 어린이 한복을 고르고 있다. 이날 온라인 쇼핑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지난 10∼16일 일주일 동안 판매된 아동 한복·소품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7% 늘었다. 연합뉴스 제공[세종=이데일리 조진영 기자] 정부가 고용·산업 위기지역에 예비비와 특별교부세 900억원을 투입해 지역사랑 상품권을 발행을 지원하는 등 민생안정 대책에 나선다. 일자리 안정자금과 근로장려금, 납세환급금 등은 2월 1일까지 조기 지급한다.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19년 설 민생안정 대책을 22일 발표했다. 이번 대책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확대 △성수품 물가안정 △안전사고 감축 등이 담겼다.먼저 전북 군산, 경남 창원 등 고용·산업 위기지역을 중심으로 목적예비비와 일반예비비, 특별교부세 900억원을 지원한다. 정부가 예비비와 교부세를 명절 민생안정대책으로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비용과 공공근로 사업(1만명) 인건비, 관광인프라·안전 및 생활편의시설 구축에 사용할 예정이다.지역사랑 상품권이란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고 해당 지역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한 상품권이다. 일반인이 상품권을 구매할 때 액면가의 5~10% 할인해주고 지자체 공무원 생일에 지급하는데 예비비와 교부세를 투입한다. 올해 1~2월에는 지난해보다 630억원 늘어난 1250억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다.황인선 기재부 민생경제정책관은 “지역경제 활력 제고, 서민경제 활성화라는 두가지 목적을 같이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전통시장 상품권 발행량도 1년 전에 비해 1500억원 늘린 450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정부는 전국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 상품권을 오는 31일까지 1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지역사랑 상품권과 마찬가지로 정부의 교부금으로 발행비용을 보조한다.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자금지원도 확대한다. 시중 은행과 신용·기술보증기금 등을 활용해 설 명절 전후 중소기업·소상공인 신규자금을 33조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설보다 5조4000억원 확대한 규모다. 기존 대출·보증 만기 연장폭도 32조2000억원에서 49조6000억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전통시장 상인들이 성수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명절자금 대출을 50억원 지원한다.일자리 안정자금은 2월 1일까지 조기지급한다. 일자리 안정자금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사업주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이다. 2월 25일로 예정된 지급일을 한 달 가량 당겨서 미리 주기로 한 것이다. 사업주와 근로자의 주머니를 미리 채워 연휴기간 지출 부담을 줄이겠다는 의도다.중소·영세기업에 대해 관세·부가세 환급금도 조기지급한다. 관세는 오는 1일까지 특별지원기간을 설정했다. 부가세는 1월 조기환급 신청건의 법정기일이 다음달 9일이지만 이달 31일까지 최대한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중소·영세법인이 과다 납부한 법인세 123억원을 확인해 명절 전에 직권으로 돌려준다.지난해 11월에 신청한 근로장려금(EITC)와 자녀장려금(CTC)도 법정 지급기한인 3월보다 앞당겨 설 명절 전에 지급한다. 아울러 저소득층 미수령 환급금도 명절 전 지급한다. 지난해 1월과 2월에는 1만7000건을 확인해 161억원을 돌려줬다.조달청도 관리공사 공사대금 425억원을 조기지급한다. 조달청 계약서를 토대로 계약금액의 80%까지 대출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론 지원을 확대한다. 납품기한이 명절 직후인 경우에는 납품을 2월 14일 이후로 연장한다.이밖에도 4일부터 6일까지는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모두 면제한다. 3일 저녁에 고속도로에 진입해 4일 빠져나가거나 6일 저녁에 고속도로에 진입해 7일에 빠져나가더라도 통행료를 받지 않는다. KTX는 설 당일을 전후해 역귀성과 역귀경 승객에게 승차권을 30~40% 할인하기로 했다.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주차장도 무료 개방한다.
2019.01.22 I 조진영 기자
  • 中 경기부양 기대..철강업종 투자심리 호전-현대차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이달 들어 철강업종의 주가지수가 8% 상승해 코스피 지수 수익률 대비 4%포인트를 상회했다.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이 역설적으로 경기부양 기대감 강화로 이어져 철강업종 투자 심리를 호전시키고 있단 분석이 나온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2일 보고서에서 “연초 POSCO(005490)의 주가순자산비율(P/B)이 1997년의 역사적 저점, 현대제철은 고로사업 진출 이후 PB밴드의 하단을 하회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큰 상황에서 무역분쟁 완화 및 중국의 경기부양 기대감으로 매크로 환경의 불확실성이 해소돼 철강업종의 주가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춘절을 전후해 중국 철강 유통업체들의 재고축적 수요가 가세하고 이후 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중국 철강가격이 강보합으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소한 3월까진 철강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호전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철강유통가격은 작년 9월 단기 고점 후 연초까지 15% 하락했으나 최근 들어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박 연구원은 “중국의 철강유통재고가 증가하고 있단 점을 고려할 때 재고축적 수요 증가가 가격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판단된다”며 “올해는 철강가격이 하락한 상황에서 중국의 경기부양 기대감이 더해져 과거 통상적으로 경험했던 계절적 요인에 의한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기적으로 철강업종에 대한 비중을 늘릴 것을 권고했다. 박 연구원은 “철강업체들의 1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많으나 철강업체들의 실적은 중국 고로 스프레드에 1분기 시차를 두고 후행하기 때문에 중국 철강가격과 스프레드가 반등하면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크게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POSCO와 현대제철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박 연구원은 “현대제철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철강경기가 개선됐음에도 자동차 산업 등 전방산업 부진으로 실적과 주가가 부진했기 때문에 올 상반기에는 더욱 탄력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1.22 I 최정희 기자
엔씨소프트, 신작 효과로 올해도 성장 전망…목표가↑-키움
  • 엔씨소프트, 신작 효과로 올해도 성장 전망…목표가↑-키움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키움증권은 22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리마스터 출시 및 리니지2M 등의 신작 효과로 올해 실적 기대치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5만원에서 60만원으로 9%(5만원) 상향 조정했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3985억원, 영업이익은 1209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며 “리니지M의 12월 업데이트, 연말 성수기 패키지 효과로 안정적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1차 테스트를 진행한 리마스터는 이달 29일부터 내달 20일까지 2차 테스트를 진행한다. 1차 테스트의 피드백 반영을 위한 것으로 그래픽 미세 조정 및 자동사냥의 개선 등이 주요 목적이다. 이에 따라 리마스터 출시는 3월에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1분기에도 리니지의 매출은 긍정적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는 게 김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리니지는 통상적으로 1분기에 이벤트가 부재한 경우가 많아 매출이 감소하는 특성을 있었지만 리마스터 출시가 1분기에 이뤄진다면 반대로 매출이 증가할 수 있다”며 “2분기에는 리니지2M을 비롯해 아이온2, 블소 3종이 출시될 계획으로 상저하고의 실적 흐름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2019.01.22 I 김성훈 기자
관세청, 설명절 성수품 수출입 통관 24시간 특별지원
  • 관세청, 설명절 성수품 수출입 통관 24시간 특별지원
  • 연합뉴스 제공[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관세청이 설 명절 성수품 수출입의 통관을 차질없이 지원하기 위해 내달 6일까지 공휴일·야간을 포함해 ‘24시간 특별통관지원팀’을 운영한다. 관세청은 설 명절을 맞아 가격 불안 우려가 있는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 및 물가안정을 위해 상시지원팀을 편성해 24시간 신속통관, 관세환급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설명절 관세행정 특별지원 대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국세관에서는 신선도 유지가 필수적인 식품을 우선적으로 통관하고, 설 선물 등 소액 특송화물의 물량 증가에 대비해 연휴기간에도 비상대기조를 편성·운영한다.설 연휴기간 중 기업의 수출에 지장이 없도록 24시간 통관지원체제를 갖추고 수출화물 미선적으로 인해 과태료가 부과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선적기간 연장 요청시 즉시 처리토록 하는 등 수출기업을 최대한 지원한다관세청은 중소 수출업체의 일시적인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내달 2일1일까지 ‘관세환급 특별지원’도 실시한다. 환급신청시 당일 지급을 원칙으로 하고, 오후 늦은 시간 신청건은 근무시간을 연장(18시→20시)해 심사함으로써 다음날 오전 중으로 신속히 환급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성실 중소기업의 일시적 자금경색 해소를 위해 2018년도 납세액의 50% 내에서 최대 6개월까지 담보없이 관세 납기연장 또는 분할 납부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관세청은 불법·부정물품으로부터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설 명절 반입증가가 예상되는 유해성분 함유 해외직구 식품에 대해 식약처와 협업검사를 통해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유통이력 현장 점검으로 수입통관 후 불법용도 전환, 원산지표시 위반 등 불법 및 소비자 기만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2019.01.21 I 이진철 기자
'필(必)환경' 시대…유통업계, 일회용품 줄이고 포장재 바꾸고
  • '필(必)환경' 시대…유통업계, 일회용품 줄이고 포장재 바꾸고
  • 16일 오전 이마트 성수점에서 조명래 환경부 장관(왼쪽 세번째)이 이갑수 이마트 사장(왼쪽 첫번째), 정환성 이마트 성수점장(왼쪽 두번째)에게 이마트의 자원순환 캠페인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이마트)[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환경보호 화두가 ‘친(親)환경’을 넘어서 ‘필(必)환경’으로 옮겨가면서 유통업계가 새해 각종 환경보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쓰레기 대란’을 겪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폐기물 저감 정책을 펼치는 만큼, 업계에서도 폐기물을 극단적으로 줄이고 재활용이 가능한 포장재를 사용하는 등 적극적인 방안을 내놓고 있다. 20일 환경부에 따르면 정부는 올 하반기부터 자원재활용법 개정안을 적용한다. 지난 15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에 들어갔다.개정안의 골자는 불필요한 이중포장 금지다. 대형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1+1 제품이나 증정품의 이중포장이 앞으로 금지된다. 소형 전자제품은 포장횟수가 2회로 제한되고, 비닐 완충제 ‘뽁뽁이’는 종이 완충제로 대체된다. 아울러 신선식품 등에 사용되는 상품 포장도 재사용이 가능하도록 교체해야한다. 개정안 정식 시행에 앞서 일회용품 사용 비중이 큰 대형마트나 기업형슈퍼마켓(SSM) 등이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마트는 지난해 하반기 ‘품질환경 안전센터’를 신설해 상품 기획단계에서부터 ‘자원순환’ 요소를 고려한 포장을 개발토록 했다. 지난 16일부터는 친환경 경영의 일환으로 ‘롤 비닐 감축’, ‘친환경 트레이 도입’ 등 자원순환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확대했다.먼저 롤 비닐 사용을 절반으로 줄일 계획이다. 롤 비닐은 주로 과일이나 채소 등을 담는 비닐 백으로 고객들이 직접 필요한 만큼 뜯어 쓸 수 있도록 비치해 운영하고 있다.이마트는 올해 롤 비닐 총 1억장(35만t)을 절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면적으로 환산하면 약 16㎢로 축구장 2250여개 크기다. 2월부턴 비치 장소도 지난해 4월 대비 50% 수준으로 축소할 예정이다. 아울러 △PK마켓 △SSG마켓 △노브랜드 전문점 △부츠 △일렉트로마트 등에서도 비닐봉투와 종이봉투 대신 부직포백 등 장바구니를 운영한다. 절감효과는 연간 200만장 수준으로 기대된다.또 신선식품 매장에서 주로 사용하던 플라스틱 접시나 스티로폼 접시도 친환경 소재로 바꾼다. 신세계백화점 친환경 포장 선물세트.(사진=신세계백화점)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설을 앞두고 출시한 명절선물세트 포장을 종이로 제작했다. 이제 나무나 천으로 만들어 재활용이 힘든 포장을 찾아볼 수 없게 됐다. 특히 정육이나 수산물 선물세트에 들어가는 보냉팩을 분리수거가 가능하도록 교체했다. 기존 보냉팩은 일반쓰레기로 분류해야 했지만, 이젠 보냉팩을 손쉽게 뜯은 후 물을 배출한 뒤 재활용할 수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수퍼마켓은 종이 영수증, 종이 가격표, 비닐 봉투의 사용을 전면 중단한다. 종이 영수증은 지난해 3월 도입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전자 영수증으로 대체한다. 전자 영수증은 지난해 누적 발급 건수가 400만 건을 넘어섰다. 종이 영수증이었다면 약 800km 길이다. 올해는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전자영수증 발급을 연간 600만 건까지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가격표도 전자 방식으로 바뀐다. 종이 가격표는 대형매장 기준 월 1만장 이상 소모된다. 전자 가격표 도입으로 연간 1700만장 이상 종이 가격표 절약효과를 볼 수 있다. 또 종량제 봉투와 종이봉투 사용으로 연간 2500만장이 넘는 1회용 비닐봉투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생활건강에선 세제류 포장용기를 재활용이 쉬운 소재로 제작하고 있다. ‘피지 파워젤’ 등 세탁세제 6종의 포장재 몸체와 마개 등 부자재를 동일 소재(폴리프로필렌)로 만들었다. 이렇게 제작하면 별도의 분류과정을 거칠 필요가 없어 재활용이 쉬워진다.LG생활건강은 이를 통해 한국포장재활용사업공제조합으로부터 ‘포장재 재활용 1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올해부터 새로운 자원재활용법이 시행되는 만큼 업계에서도 환경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각종 환경보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초기엔 익숙지 않아 소비자들이 다소 불편을 느낄 수 있겠지만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다”고 설명했다.
2019.01.21 I 이성웅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KB금융지주 ◇승진 <부서장 대우> △법무Unit장 이종훈 △브랜드전략부 팀장 박진영 △경영연구소 팀장겸연구역 이종아 ◇전보 <부서장 대우> △글로벌전략부장 송용훈 △HR부장 김영일 △IT기획부장 이배봉 △WM기획부장 오웅섭 △개인고객기획부장 임근식 ○KB국민은행 ◇승진 <부장> △데이터기획 구태훈 △시스템운영 김재희 △구조화금융3 서기원 △신탁운용 서정원 △IT상품개발 오상원 △강남대기업금융센터 영업2 정병헌 △인프라금융2 조상용 △디지털개발 조욱진 <센터장> △잠실롯데PB 김민규 △대구PB 김준호 △스타시티PB 신선미 △업무지원 심종립 △양재PB 이영인 △수지PB 홍상유 <수석심사역> △기업여신심사부 소철민 <수석전문역> △파생상품영업부 김현우 △인재개발부 박철 <부점장 대우> △중국현지법인 파견 곽경섭 △기관영업본부(소속) 김상희 △경영지원그룹(소속) 김종선 △중국현지법인 파견 김진성 <지점장> △일도 강성윤 △역삼서 강승학 △충무로역종합금융센터 공영환 △여의도종합금융센터 권경희 △경남혁신도시 권순련 △안동옥동 권영두 △구미4공단 권육춘 △의정부중앙종합금융센터 권혜원 △명지 김건중 △반포중앙종합금융센터 김대용 △동해 김대현 △김해종합금융센터 김동영 △부천중앙로종합금융센터 김명규 △종로5가종합금융센터 김미하 △군자역 김범준 △부산국제금융센터 김병석 △성서종합금융센터 김상재 △정왕동 김성영 △광주금호 김신숙 △광산종합금융센터 김연수 △보라매종합금융센터 김연희 △물금신도시 김영진 △창원종합금융센터 김원식 △용인종합금융센터 김은덕 △달동종합금융센터 김장익 △병점중앙 김재필 △오포 김종수 △목동서로종합금융센터 김준성 △대신동 김준연 △호치민 김중관 △춘천 김중일 △대구테크노폴리스 김진구 △노원지점 김창일 △양재역종합금융센터 김태훈 △서초동종합금융센터 김한일 △김포지점 김현성 △원주지점 김형식 △성수역종합금융센터 나상록 △매탄디지털시티 남궁현 △신도봉 남길우 △광화문종합금융센터 남배경 △용산종합금융센터 남은경 △송파종합금융센터 노재복 △웅상 노종길 △부산역 노태룡 △방배중앙종합금융센터 류시근 △포항양덕 류창근 △홍콩 문인성 △삼천포 문정훈 △다사 박경하 △수원산업단지 박남진 △정자동종합금융센터 박명화 △옥천 박성임 △온천동종합금융센터 박오동 △강북종합금융센터 박용우 △영도 박원삼 △평택중앙종합금융센터 박은규 △화성봉담 박장업 △신마산 박재호 △밀양 박준제 △천안백석종합금융센터 박찬성 △전주종합금융센터 배강식 △장한평역종합금융센터 백영주 △수영 변기석 △마석 서순필 △용인보라 서일종 △수지성복 서정미 △송우종합금융센터 서혁연 △구월동종합금융센터 설미영 △세종 손혁진 △주안역 송경섭 △두실역 송상호 △연향종합금융센터 송성주 △대전은행동지점 송인범 △돈화문 신도수 △인제 신현우 △도안가수원지점 심규을 △월평동 심미화 △여천남 안삼현 △부산시청 양문산 △심곡동 양종진 △부산종합금융센터 양해장 △배곧신도시 여선남 △구로디지털 오동헌 △김해율하 오명정 △용인흥덕 오정기 △신대 오정심 △인천남동 원성희 △부평종합금융센터 유병철 △숭실대역 유상철 △가좌공단종합금융센터 유석민 △명지국제신도시 유현재 △부전동종합금융센터 윤상원 △남악 윤석재 △둔산선사종합금융센터 윤외순 △남동국가산업단지 윤용식 △성서공단 윤태석 △천천동 윤행열 △하양 이강희 △일산가좌 이경예 △수성교 이기병 △우면동 이길동 △수원시청역 이낙근 △판교종합금융센터 이민숙 △효창동 이상원 △화명롯데카이저 이상필 △경북혁신도시 이성운 △범일동지점 이성진 △부곡동 이세운 △구리종합금융센터 이수진 △영통지점 이승균 △해운대 이영갑 △가오동 이영환 △수지종합금융센터 이원근 △신창 이원일 △신탄진 이윤제 △전곡 이재광 △통영죽림 이재동 △서부산유통단지 이정훈 △양평동종합금융센터 이종석 △안산종합금융센터 이종천 △반포역 이주창 △가산디지털종합금융센터 이준호 △센텀시티종합금융센터 이채성 △압구정서종합금융센터 이택성 △용현남지점 장명근 △구파발역 장상철 △인천논현 장영곤 △분당구미동 전환령 △시화공단종합금융센터 정병규 △포일IT밸리 정용 △삼방동 정의관 △전북혁신도시 정재균 △송도지점 정재필 △연산동지점 정진용 △아산테크노밸리 정찬회 △방촌동 정태운 △음성 조권희 △영천 조욱연 △토곡 조정애 △상주 주영건 △목포 주정균 △화정역종합금융센터 최광보 △진영 최상재 △명일동지점 최웅철 △남양산종합금융센터 최원영 △구로동종합금융센터 최정술 △신중동역종합금융센터 최혁근 △동탄산업단지 최현 △서수원 하태관 △봉천역 한상권 △여서동 허형진 △수원역 현미숙 △울산혁신도시 홍종군 △용봉동 황성필 △두정역 황신철 △종로중앙종합금융센터 황영록 △울산병영 황원규 △무역센터종합금융센터 황혜경 ◇전보 <부장> △외국고객 김현수 △신탁사업 강금원 △정보개발 구경철 △기업경영개선 김경운 △주택기금 김형근 △채널지원 남일환 △미래IT추진 문영은 △가치평가 문용철 △ALM 박영준 △여의도대기업금융센터 영업3 반용달 △증권대행 손재현 △재무기획 송병철 △기관영업2 양규석 △WM기획 오웅섭 △개인여신상품 육창화 △IT기획 이배봉 △여의도대기업금융센터 영업1 이원종 △기관영업1 이택호 △영업기획 이혁 △개인고객 임근식 △외환마케팅 조규철 △영업관리 최규영 △리스크관리 홍창희 △강남대기업금융센터 영업1 양정필 △IT서비스개발 좌경훈 <센터장> △성남하이테크밸리종합금융 강성만 △논현역종합금융 김영민 △올림픽PB 김진관 △남동공단종합금융 김창기 △이촌PB 김형철 △양재남종합금융 석명수 △분당PB 손남숙 △대덕테크노밸리종합금융 송근우 △달성공단종합금융 신동환 △ACS 유천규 △서초PB 이원근 △영등포하이테크종합금융 이침우 △대전PB 이혜원 △목동PB 전순옥 △구미공단종합금융 최병훈 △청담PB 한태길 △해운대PB 홍서민 <유닛(UNIT)장> △기업금융솔루션 박병곤 <수석심사역> △CIB/글로벌심사부 강호경 △기업여신심사부 김남철 △기업여신심사부 심재수 △기업여신심사부 안형모 △기업여신심사부 여상열 △기업여신심사부 황호경 <수석전문역> △인프라금융1부 문민호 <부점장대우> △감사부(소속) 권영빈 △IT그룹(소속) 김연수 △감사부(소속) 사재상 △IT그룹(소속) 신광섭 △감사부(소속) 윤경식 △IT그룹(소속) 장정환 △감사부(소속) 최남선 △감사부(소속) 최미경 △IT그룹(소속) 홍성우 <지점장> △화성팔탄 김기훈 △발산동 김용택 △평촌범계종합금융센터 정민수 △광장동 강남희 △계산동 강미정 △오산 강성원 △대림동 강승만 △부천위브더스테이트 고갑부 △오클랜드 구궁회 △중곡동 구자웅 △서대문 구찬서 △수완 국승현 △천호역 권오성 △작전동홈플러스 권재영 △혜화동 권혁세 △반포 기형서 △연희동 김경열 △화명동 김경태 △수지상현 김광남 △방화동 김규영 △오천 김기섭 △남가좌동 김기홍 △매봉 김나경 △중계동 김대규 △광화문역 김대현 △목동중앙 김동호 △당감동 김명수 △방이남 김문경 △이수역 김민수 △공릉역 김민재 △안락동 김병수 △계룡대 김병우 △수유동 김병학 △대천 김상구 △김제 김상균 △미아동 김상복 △장유 김상우 △연북로 김상호 △영등동 김석 △호평 김성일 △역촌동 김성환 △합정역 김승진 △가락동 김시범 △대구용산 김시영 △안중 김양수 △서강 김영기 △망포역 김영묵 △익산모현 김영미 △금호동 김영준 △대덕특구 김용 △천안 김용기 △봉선동 김용배 △석관동 김용식 △마천동 김용진 △가좌동 김윤배 △언남 김은숙 △노량진 김재순 △전농동 김정래 △판교테크노밸리 김종범 △학익동 김종수 △수유역 김종화 △부산법조타운 김지관 △주안 김찬우 △잠실새내역 김창신 △도농 김창영 △중부 김채곤 △굽은다리역 김태영 △수원 김택규 △잠실역 김한순 △하단동 김현규 △세종로 김현민 △화원 김현호 △증권타운 김형상 △신갈 김형철 △보문동 김호 △숭의동 김홍규 △후곡 김홍섭 △고덕역 김회섭 △수내역종합금융센터 김효동 △잠실엘스 김희정 △청운동 나한선 △목3동 남시회 △청담동 노재구 △이천 노종원 △진월동 노현주 △호계동종합금융센터 문정수 △양정동 문진곤 △신사중앙 박기영 △사당동 박노식 △서울역 박동수 △영등포중기타운 박동업 △개봉남 박미선 △옥수동 박병렬 △신길서 박상권 △은평로 박성식 △동광양 박성영 △경주 박연환 △고촌 박영세 △남산동 박용권 △산곡북 박용식 △불광동 박은연 △동춘동 박정훈 △나주 박정훈 △오송 박종국 △원당 박태성 △신월뉴타운 박해표 △기흥구청 박흥수 △연수중앙 박희선 △송파개롱역 방충석 △계산역 배재억 △문정동 백승동 △남양주 백승호 △쌍문역 백필현 △화곡역 서금종 △옥포 서문기 △운암동 서민형 △화정 서성화 △서소문 서종수 △남원 석선길 △서광주 선연식 △동부이촌동 성명기 △금천 손계향 △부전역 손광호 △시지 손석호 △이곡동 손영우 △논현사거리 송원태 △을지로3가 신재섭 △압구정역 신정숙 △둔산갤러리아 심상곤 △메트로시티 심태복 △속초 안덕수 △강화 안방현 △신도림 안용수 △모라 양재귀 △청라 엄익도 △강남대로 엄철운 △돈암동 여건동 △마산역 여재구 △망우동 연규희 △언양 염용섭 △평리동 오동환 △신내동 오상영 △강동구청역 오세관 △연수 오철환 △미남 옥재주 △홍제동 우정임 △암사역 우희봉 △송도센트럴파크 유명근 △운정남 유상수 △일산북 유영근 △안양비산동 유영화 △동탄다은 유종탁 △관악 유춘근 △서대전 유홍규 △역삼역 윤명숙 △신해운대 윤정근 △종로3가 이경숙 △개금동 이경환 △독산홈플러스 이경희 △분평동 이규남 △역삼중앙 이규성 △소사 이근식 △왕십리 이기상 △교대역 이문택 △황금네거리 이미숙 △분당효자촌 이미영 △송도역 이미진 △익산 이병문 △백석역 이병철 △양주회천 이상봉 △덕소 이상수 △의정부홈플러스 이상신 △퇴계로 이상원 △풍동 이상희 △당산역 이석희 △사상역 이성항 △서린동 이성훈 △용인대로 이승복 △토평 이승호 △수색 이완재 △서초2동 이용복 △포항남 이욱재 △풍암 이육 △광명 이장영 △양주테크노 이재욱 △성산동 이제식 △과천 이종민 △영등포 이종찬 △마포 이준서 △서전주 이진순 △수지동천 이창현 △여주 이홍규 △온양 이희남 △쌍문동 임병식 △평화동 임재권 △왕십리역 임화택 △풍무동 임희열 △울산동평 장명순 △분당정자 장문순 △신월동 장민규 △학동사거리 장정화 △동광주 전광호 △충무동 전병호 △신당동 전성익 △탄현 전흥식 △노은 정규준 △신림남부 정돈 △마린시티 정명섭 △서시화 정상우 △목동예술인센터 정연수 △송내역 정영일 △신흥동 정용섭 △탄방역 정우현 △권선동 정웅인 △죽전역 정은영 △청구역 정의경 △안성 정장용 △도곡 정종길 △도마동 정창진 △울산북 정천화 △용전동 정현우 △동아미디어 조기철 △창신동 조남수 △동여의도 조문건 △훼밀리타운 조미화 △용답동 조상길 △숭례문 조중훈 △남성역 조한진 △송탄 조후연 △덕천동 주봉환 △대림3동 지순재 △문래동 채성환 △원종동 천병주 △태릉역 천종연 △월곡역 천준연 △양천 최규석 △석촌동 최병혁 △중화동 최선진 △도화동 최성호 △학동 최종근 △역곡역 최태용 △상도동 최현봉 △매탄동 하삼현 △서현역 하태완 △여수시청로 한권석 △시화 한만춘 △양평 한영철 △잠실 함미경 △구월북 허용규 △수서역 호희성 △원주단구 황기수 △괴정역 황외철 △봉은사역 황용환 △구의동 황혁○고용노동부 ◇전보 △보령지청장 공석원○농촌진흥청 ◇고위공무원 전보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장 김행란 ◇과장급 승진 △기술협력국 농산업경영과장 우수곤 ◇과장급 전보 △립농업과학원 운영지원과장 강민구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 류성렬○교육부 △의원면직 이근우 △기획조정실장 주명현 △고등교육정책실장 김규태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 이진석 △대변인 한상신 △정책기획관 김천홍 △국제협력관 최은희 △고등교육정책관 최은옥 △대학학술정책관 이승복 △직업교육정책관 김태훈 △학교혁신정책관 정인순 △교육과정정책관 이상수 △학생지원국장 전우홍 △평생미래교육국장 임창빈 △교육안전정보국장 정종철 △대구광역시 부교육감 배성근 △대전광역시 부교육감 남부호 △울산광역시 부교육감 이용균 △세종특별자치시 부교육감 류정섭 △충청북도 부교육감 홍민식 △경상북도 부교육감 전진석 △중앙교육연수원장 김영철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오석환 △부경대학교 사무국장 최윤홍 △순천대학교 사무국장 김영곤 △충남대학교 사무국장 류혜숙 △교육부(교육훈련 파견 예정) 심민철 △교육부(교육훈련 파견 예정) 박성수 △교육부(교육훈련 파견 예정) 최창익 △학교혁신정책과장 이성희 ○국방부 ◇일반직고위공무원 △기획조정실 계획예산관 이영빈 △인사복지실 보건복지관 조경자 △국립서울현충원장 김윤석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파견근무 권영철 ◇과장급 △국방정책실 대북정책관실 군비통제과장 오성식 △국방전산정보원 관리과장 곽희정 △국가보훈처(국립대전현충원 현충과장) 인사교류 파견근무 이상수○키움증권 ◇전보 <팀장> △키움금융센터 총괄팀장 하승선 △키움금융센터 CS기획팀장 김좌묵 △리테일파생팀장 송정덕 △커뮤니케이션팀장 성혜정 △영업부팀장 임상옥 △소비자보호팀장 이인숙○대한체육회 ◇전보 △기획조정본부장 손증철 △체육진흥본부장 이현진 △학교생활체육본부장 김재원 △훈련본부장 송상우 △인사총무부장 직무대리 안용혁 △선수촌관리부장 정년구 △클린스포츠센터장 문호성 △사무부총장(사무총장 직무대행) 박철근 △국제본부장 박인규 △종목육성부장 이옥규 △지역체육부장 김종수 △국제대회부장 김영찬
2019.01.20 I 김보경 기자
대체로 소폭 하락..일부 신고가 성사
  • [주간 실거래가]대체로 소폭 하락..일부 신고가 성사
  •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 위치한 목동힐스테이트 아파트 모습. 네이버 부동산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값이 10주째 약세(한국감정원 기준)를 이어간 가운데 매매가격이 직전 거래가격 대비 소폭 떨어진 사례가 많았다. 다만 일부 단지에선 종전 최고가를 넘어선 가격에 거래가 성사되기도 했다.2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1~17일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가 신고까지 완료한 서울 아파트 거래건수는 69건이다. 평균 거래금액은 4억5550만원이다.1000가구 이상 대단지 거래 사례를 보면 양천구 신정동 목동힐스테이트 전용 84.98㎡가 지난 12일 11억5500만원(6층)에 팔렸다. 이 면적형의 거래는 작년 9월 이후 넉달만에 처음이다. 당시보다 1500만~4000만원 낮은 가격이긴 하지만 층수를 감안하면 큰 차이 없이 작년 8~9월 수준을 유지했다. 같은 날 금천구 독산동 금천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 전용 84.408㎡는 7억650만원(40층)에 거래됐다. 작년 10월 입주 이후 단지 전체의 첫 거래다. 작년 8월에 같은 40층 분양권이 6억687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성북구 돈암동 이수브라운스톤돈암 전용 59.99㎡는 지난 12일 5억3000만원(8층)에 팔렸다. 지난달 대비 1000만~5000만원 떨어진 가격이다. 강서구 가양동 강변아파트 전용 39.6㎡는 지난 12일 4억원(3층)에 거래됐다. 새해 첫 거래이자 작년 8월 이후 5개월만에 성사된 거래에서 처음으로 4억원을 찍었다. 신고가다. 종전 최고가는 3억7800만원이었다. 금천구 시흥동 관악산벽산타운1단지 전용 59.94㎡는 지난 16일 2억8000만원(7층)에 팔렸다. 작년 11월 10층 2억9950만원 거래보다는 2000만원 정도 낮은 금액으로, 작년 하반기 가격 수준을 보였다. 한편 성동구 성수동1가에 위치한 230가구 규모 주상복합 아파트 갤러리아포레 전용 241.63㎡는 지난 16일 48억원(11층)에 팔려 주간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 단지의 새해 첫 거래다. 이 면적형 기준으로는 2017년 6월 이후 1년반만에 거래가 성사됐다. 당시 42층 물건이 52억원에 거래된 바 있다.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에 있는 주상복합 갤러리아 포레 모습. 이데일리DB.
2019.01.20 I 성문재 기자
"개발계획이 장난이냐" 결정 뒤엎은 박원순에 뿔난 '세운상가' 토지주
  • "개발계획이 장난이냐" 결정 뒤엎은 박원순에 뿔난 '세운상가' 토지주
  • 서울시 중구 입정동 일대 세운재정비촉진지구 3구역의 모습. 사진=경계영 기자[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6년 전 (박원순 서울시장이) 내건 조건이 불리해도 얼른 개발했으면 하는 마음에 다 찬성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게 뭡니까, 개발계획이 장난도 아니고, (서울시가) 사업승인까지 다 해놓고선 이제와서 전면 재검토한다는 게 말이 됩니까.” 지난 18일 오후 들른 ‘을지면옥’을 비롯한 노포 철거 논란이 불거진 서울 세운재정비촉진지구 3구역 내 3-1·4·5구역은 철거 작업이 한창이었다. 3구역 한 켠에 마련된 컨테이너 박스에 모인 토지 소유자 10여명은 격앙된 목소리를 감추지 못했다. 서울시장의 말 한마디에 개발계획 방침이 바뀌면서다. 1980년대 초 이 지역에서 장사하며 가게를 마련한 홍모(80·남)씨는 이같이 토로하며 “시에서 하라는 대로 따랐는데 이제와서 또 계획을 바꾸는게 말이되냐”며 “법대로만 했으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서울시 중구 입정동 일대 세운재정비촉진구역 3-1·4·5구역은 지난해 관리처분계획을 인가받고 세입자 등과의 보상을 마쳐 현재 철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계영 기자◇박원순 시장 취임 이후 수정된 세운재정비촉진계획지금의 세운재정비촉진계획은 우여곡절 끝에 탄생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2006년 세운상가를 허물어 공원과 100층짜리 초고층 건물을 짓겠다고 발표했지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무산됐다. 정체되던 계획은 박원순 시장이 취임한 후인 2014년 세운상가와 그 일대를 최고 27층 높이의 아파트와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갖춘 건물 6개 동을 짓는 안으로 변경됐다. 이 가운데 3구역은 4만6072.3㎡ 크기인 3구역을 10개의 소구역으로 쪼개졌다. 사업비는 1조300억원 수준이다. 서울시는 3구역을 포함한 세운상가 일대를 창의제조산업을 중심으로 한 ‘메이커 시티’(maker city)로 만들겠다며 ‘2020 다시·세운 프로젝트’를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다. 계획에 따라 청계천과 맞닿아있는 3-1·4·5구역이 지난해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아 1단계 철거 작업을 시작했다. 토지 소유자는 물론 세입자와의 이주·보상 합의가 끝난 상태였다. 올해 하반기부터 3-2·6·7구역의 이주·철거가 시작될 예정이었다. 상황이 달라진 것은 평양냉면집으로 유명한 을지면옥과 함께 안성집·양미옥·조선옥 등 여러 노포 철거 논란이 불거지면서다. 박 시장은 지난 16일 간담회에서 “(공구상가와 노포를 보존해야 한다는) 상인들의 주장에 동의한다”며 “전면적으로 재검토해 새로운 대안을 발표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서울시 관계자는 “기존에 있던 (노포 등) 부분을 보존·유지 활성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대안이 마련됐더라도 세운3구역이 법적으로 해오던 사항이기에 토지 소유주를 비롯한 이해관계자와의 세부 조정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토지 소유주 평균 50㎡ 보유…“내가 죽기 전에 개발될지 모르겠다”한순간에 엎어진 계획에 세운3구역 토지주들은 망연자실한 상태다. 사업시행사인 한호건설에 따르면 일부 소유주를 제외하면 3구역 토지 소유주의 평균 보유 면적은 50㎡가량이다. 그만큼 영세한 소(小)지주가 많다는 얘기다. 1983년 처음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래 사업 진행이 지지부진한 동안 금융비용을 견디지 못하고 목숨을 끊은 토지 소유주도 2명이 된다. 일부 부지는 경매시장에도 나와 있다. 토지주 엄모(79·남)씨는 “보상비를 받은 세입자가 이미 이주해 (보유한 토지에서) 나올 세도 없고 세금만 나온다”며 “죽기 전에 개발돼 완공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또 다른 소유주 A씨는 “도로변에 맞닿은 구역을 제외하면 이미 슬럼화한 데다 기름으로 터가 오염돼있고, 불법 증·개축으로 노후화했다”며 “개발되지 않더라도 성수동 카페거리처럼 달라질 것 같지도 않다”고 설명했다. 세운3구역에서 콤프레셔 업체를 운영하며 추진위원장까지 지냈던 김모씨는 “서울시만 믿고 여태껏 사업을 진행해왔던 우리는 대체 뭐가 되는 것이냐”며 “이미 임차인을 내보내고 보상해줬는데, 하루아침에 (개발을)보류하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일갈했다. 이번 논란이 불거지게 된 원인이었던 수표도시환경정비사업과 세운3구역은 전혀 다르다고 토지주는 주장했다. 공구상가가 활성화한 수표지구는 아직 사업시행인가도 받기 전에 보상 대책도 없이 세입자 이주를 추진한 반면 세운3구역은 대체영업장과 우선분양권을 제공하는 등 이주 합의가 100% 완료됐다. 이들 토지주는 오는 21일 오후 박 시장 면담을 요청하고 탄원서를 낼 예정이다. 서울시 중구 입정동 일대 세운재정비촉진지구 3구역 내 ‘을지면옥’이 위치해있다. 사진=경계영 기자서울시 중구 입정동 일대 세운재정비촉진지구 3구역 내 철거 논란이 불거진 노포 음식점 ‘안성집’ 간판이 걸려있다. 사진=경계영 기자
2019.01.20 I 경계영 기자
‘최대 61조 예타 면제’ 부양책 나온다…이르면 내주 발표
  • ‘최대 61조 예타 면제’ 부양책 나온다…이르면 내주 발표
  •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0일 신년기자회견에서 “가장 힘들었고 아쉬웠던 점은 역시 고용지표 부진”이라며 “정책기조를 그대로 유지해가면서 보완할 점을 충분히 보완하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 제공][세종=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 신청 심사 결과가 이르면 다음 주에 발표된다. 전국 17개 시도, 최대 총사업비 61조원에 이르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이다. 정부는 설 연휴 전에 이를 공개해 경기부양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내년 총선을 고려한 것으로 결국 난개발로 인한 혈세낭비만 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17개 시도, 33건 면제 신청-사업비 61조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기재부는 이르면 다음 주에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예타 심사 결과를 발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기재부 고위관계자는 통화에서 “자료를 배포하고 브리핑을 하는 방식을 고민 중”이라며 “다음 주에 발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지자체가 최종적으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제출한 예타면제 사업은 총 33건(서울 1건·16개 시도 각 2건씩)이다. 총사업비만 61조2518억원(동부간선도로확장 사업 미포함)에 달한다. 정부는 광역별로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17개 이상의 사업을 늦어도 이달 중으로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은 예타가 면제돼 조기 착공이 추진된다. 예타는 국가 재정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에 대해 경제성을 따지는 제도다. 국가재정법(38조)에 따르면 총사업비가 500억원 이상이고 국고 재정지원 규모가 300억원 이상인 신규 사업은 예타를 받아야 한다. 지역 균형발전, 긴급한 경제·사회적 상황 대응 등을 위해 국가 정책적으로 추진이 필요한 사업은 예타 대상에서 제외한다. 그러나 지방에서는 불만이 많았다. 경제성을 우선으로 평가하다 보니 자금과 사람이 몰린 수도권이 유리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은 예타를 면제받게 해달라는 목소리가 커졌다. 문재인정부도 지방 부동산 하락, 경기 침체, 고용 부진이 계속되자 이 같은 사회간접자본(SOC) 카드를 고심했다. 이에 기재부는 지난해 10월24일 발표한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원방안’에서 국가균형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을 선정하기로 했다. 이어 지난해 12월17일 ‘2019년 경제정책 방향’에서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광역권 교통·물류 기반 구축, 지역전략 산업 등 대규모 공공투자 프로젝트에 대해 올해 1분기 중으로 예타 면제 대상을 확정하기로 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광역별 예타면제사업을 1건씩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신년기자회견에서 “서울, 수도권은 예타 면제가 쉽게 되는 반면, 지역은 인구가 적어서 예타 통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엄격한 선정 기준을 세워서 광역별로 1건 정도의 공공인프라 사업들은 우선순위를 정해서 선정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경실련 “수십년간 혈세 낭비-서민 부담”그러나 후유증도 우려된다. 예타 없이 무분별한 개발로 혈세 낭비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내년 4월 총선의 표심을 의식해 나눠먹기식 ‘예타 면제’가 이뤄지는 것이란 지적도 나온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자신들이 적폐로 비판해온 이명박 정부를 답습하는 꼴로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지난 18일 “예타면제 사업 중 상당 부분이 민자사업으로 추진될 것”이라며 “비싼 요금, 운영비 지원 등 앞으로 수십년간 국가의 혈세를 낭비하고 시민들의 부담을 증가시킬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은 오는 21일 세계경제전망 수정치를 발표한다. 이번 발표에는 한국 성장률은 포함되지 않는다. 앞서 IMF는 작년 10월 2019년 세계경제 성장률을 3.9%에서 3.7%로 하향 조정했다. 한국의 2019년 성장률도 2.9%에서 2.6%로 수정했다. 이번에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더 낮출 수 있어 우려된다. 기재부는 오는 22일 2019년 설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한다. 성수품 공급을 확대하고 소상공인·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방안이 발표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3일 청와대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경제 장관회의를 주재한다. 기업 지배구조 개선, 소비자 권익 보호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통계청은 오는 22일 ‘국민이전계정 개발 결과’를 처음으로 발표한다. 정부 재정 등이 세대별로 어떻게 이전·배분되는지를 보여주는 재분배 지표다. 이는 재작년 12월 통계청이 국가통계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발표한 ‘제2차 국가통계 발전 기본계획(2018~2022년)’에 따른 것이다. 저출산·고령화 정책을 입안할 때 이번 통계가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이호승 기재부 1차관은 오는 22일 혁신벤처단체협의회 간담회를, 구윤철 2차관은 오는 21일 첨단기술기업 현장방문 등을 진행한다. 다음은 기재부, 통계청, KDI 주간계획이다. ◇주간 주요일정△21일(월)15:00 첨단기술기업 현장방문(구윤철 2차관, H&S하이텍, 대전 유성구)△22일(화)10:00 국무회의(홍남기 경제부총리, 청와대)13:30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2차관, 서울지방조달청)15:00 혁신벤처단체협의회 간담회(이호승 1차관, 엘타워, 서울 양재동)△24일(목)08:30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1차관, 정부서울청사)10:30 차관회의(1차관, 서울청사)◇주간 보도계획△21일(월)16:30 구윤철 2차관, 속도감 있는 R&D 혁신을 위해 첨단기술기업 현장 방문12:00 통계청-수협중앙회 간 MOU 체결22:00 2019년 1월 국제통화기금(IMF) 세계경제전망 수정△22일(화)10:00 2019년 설 민생안정대책12:00 국민이전계정 개발 결과13:30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 개최-국유재산 총조사 후속조치 추진 등17:00 제16차 투자지원 카라반-수출기업 현장방문(서울) 결과18:00 이호승 제1차관, 혁신성장 생태계 관련 혁신벤처단체협의회 간담회 참석△24일(목)17:00 2019년 2월 국고채 발행계획 및 1월 발행실적△25일(금)10;00 2018년도 담배시장 동향17:00 제17차 투자지원 카라반-수출기업 현장방문(반월·시화) 결과17개 시도가 예타 면제를 신청한 33개 사업 명단과 사업비.[출처=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2019.01.19 I 최훈길 기자
  • [인사]KB금융그룹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KB금융지주◇승진<부서장 대우> △법무Unit장 이종훈 △브랜드전략부 팀장 박진영 △경영연구소 팀장겸연구역 이종아◇전보<부서장 대우> △글로벌전략부장 송용훈 △HR부장 김영일 △IT기획부장 이배봉 △WM기획부장 오웅섭 △개인고객기획부장 임근식 ○KB국민은행◇승진<부장> △데이터기획 구태훈 △시스템운영 김재희 △구조화금융3 서기원 △신탁운용 서정원 △IT상품개발 오상원 △강남대기업금융센터 영업2 정병헌 △인프라금융2 조상용 △디지털개발 조욱진<센터장> △잠실롯데PB 김민규 △대구PB 김준호 △스타시티PB 신선미 △업무지원 심종립 △양재PB 이영인 △수지PB 홍상유<수석심사역> △기업여신심사부 소철민<수석전문역> △파생상품영업부 김현우 △인재개발부 박철<부점장 대우> △중국현지법인 파견 곽경섭 △기관영업본부(소속) 김상희 △경영지원그룹(소속) 김종선 △중국현지법인 파견 김진성<지점장> △일도 강성윤 △역삼서 강승학 △충무로역종합금융센터 공영환 △여의도종합금융센터 권경희 △경남혁신도시 권순련 △안동옥동 권영두 △구미4공단 권육춘 △의정부중앙종합금융센터 권혜원 △명지 김건중 △반포중앙종합금융센터 김대용 △동해 김대현 △김해종합금융센터 김동영 △부천중앙로종합금융센터 김명규 △종로5가종합금융센터 김미하 △군자역 김범준 △부산국제금융센터 김병석 △성서종합금융센터 김상재 △정왕동 김성영 △광주금호 김신숙 △광산종합금융센터 김연수 △보라매종합금융센터 김연희 △물금신도시 김영진 △창원종합금융센터 김원식 △용인종합금융센터 김은덕 △달동종합금융센터 김장익 △병점중앙 김재필 △오포 김종수 △목동서로종합금융센터 김준성 △대신동 김준연 △호치민 김중관 △춘천 김중일 △대구테크노폴리스 김진구 △노원지점 김창일 △양재역종합금융센터 김태훈 △서초동종합금융센터 김한일 △김포지점 김현성 △원주지점 김형식 △성수역종합금융센터 나상록 △매탄디지털시티 남궁현 △신도봉 남길우 △광화문종합금융센터 남배경 △용산종합금융센터 남은경 △송파종합금융센터 노재복 △웅상 노종길 △부산역 노태룡 △방배중앙종합금융센터 류시근 △포항양덕 류창근 △홍콩 문인성 △삼천포 문정훈 △다사 박경하 △수원산업단지 박남진 △정자동종합금융센터 박명화 △옥천 박성임 △온천동종합금융센터 박오동 △강북종합금융센터 박용우 △영도 박원삼 △평택중앙종합금융센터 박은규 △화성봉담 박장업 △신마산 박재호 △밀양 박준제 △천안백석종합금융센터 박찬성 △전주종합금융센터 배강식 △장한평역종합금융센터 백영주 △수영 변기석 △마석 서순필 △용인보라 서일종 △수지성복 서정미 △송우종합금융센터 서혁연 △구월동종합금융센터 설미영 △세종 손혁진 △주안역 송경섭 △두실역 송상호 △연향종합금융센터 송성주 △대전은행동지점 송인범 △돈화문 신도수 △인제 신현우 △도안가수원지점 심규을 △월평동 심미화 △여천남 안삼현 △부산시청 양문산 △심곡동 양종진 △부산종합금융센터 양해장 △배곧신도시 여선남 △구로디지털 오동헌 △김해율하 오명정 △용인흥덕 오정기 △신대 오정심 △인천남동 원성희 △부평종합금융센터 유병철 △숭실대역 유상철 △가좌공단종합금융센터 유석민 △명지국제신도시 유현재 △부전동종합금융센터 윤상원 △남악 윤석재 △둔산선사종합금융센터 윤외순 △남동국가산업단지 윤용식 △성서공단 윤태석 △천천동 윤행열 △하양 이강희 △일산가좌 이경예 △수성교 이기병 △우면동 이길동 △수원시청역 이낙근 △판교종합금융센터 이민숙 △효창동 이상원 △화명롯데카이저 이상필 △경북혁신도시 이성운 △범일동지점 이성진 △부곡동 이세운 △구리종합금융센터 이수진 △영통지점 이승균 △해운대 이영갑 △가오동 이영환 △수지종합금융센터 이원근 △신창 이원일 △신탄진 이윤제 △전곡 이재광 △통영죽림 이재동 △서부산유통단지 이정훈 △양평동종합금융센터 이종석 △안산종합금융센터 이종천 △반포역 이주창 △가산디지털종합금융센터 이준호 △센텀시티종합금융센터 이채성 △압구정서종합금융센터 이택성 △용현남지점 장명근 △구파발역 장상철 △인천논현 장영곤 △분당구미동 전환령 △시화공단종합금융센터 정병규 △포일IT밸리 정용 △삼방동 정의관 △전북혁신도시 정재균 △송도지점 정재필 △연산동지점 정진용 △아산테크노밸리 정찬회 △방촌동 정태운 △음성 조권희 △영천 조욱연 △토곡 조정애 △상주 주영건 △목포 주정균 △화정역종합금융센터 최광보 △진영 최상재 △명일동지점 최웅철 △남양산종합금융센터 최원영 △구로동종합금융센터 최정술 △신중동역종합금융센터 최혁근 △동탄산업단지 최현 △서수원 하태관 △봉천역 한상권 △여서동 허형진 △수원역 현미숙 △울산혁신도시 홍종군 △용봉동 황성필 △두정역 황신철 △종로중앙종합금융센터 황영록 △울산병영 황원규 △무역센터종합금융센터 황혜경◇전보<부장> △외국고객 김현수 △신탁사업 강금원 △정보개발 구경철 △기업경영개선 김경운 △주택기금 김형근 △채널지원 남일환 △미래IT추진 문영은 △가치평가 문용철 △ALM 박영준 △여의도대기업금융센터 영업3 반용달 △증권대행 손재현 △재무기획 송병철 △기관영업2 양규석 △WM기획 오웅섭 △개인여신상품 육창화 △IT기획 이배봉 △여의도대기업금융센터 영업1 이원종 △기관영업1 이택호 △영업기획 이혁 △개인고객 임근식 △외환마케팅 조규철 △영업관리 최규영 △리스크관리 홍창희 △강남대기업금융센터 영업1 양정필 △IT서비스개발 좌경훈<센터장> △성남하이테크밸리종합금융 강성만 △논현역종합금융 김영민 △올림픽PB 김진관 △남동공단종합금융 김창기 △이촌PB 김형철 △양재남종합금융 석명수 △분당PB 손남숙 △대덕테크노밸리종합금융 송근우 △달성공단종합금융 신동환 △ACS 유천규 △서초PB 이원근 △영등포하이테크종합금융 이침우 △대전PB 이혜원 △목동PB 전순옥 △구미공단종합금융 최병훈 △청담PB 한태길 △해운대PB 홍서민<유닛(UNIT)장> △기업금융솔루션 박병곤<수석심사역> △CIB/글로벌심사부 강호경 △기업여신심사부 김남철 △기업여신심사부 심재수 △기업여신심사부 안형모 △기업여신심사부 여상열 △기업여신심사부 황호경<수석전문역> △인프라금융1부 문민호<부점장대우> △감사부(소속) 권영빈 △IT그룹(소속) 김연수 △감사부(소속) 사재상 △IT그룹(소속) 신광섭 △감사부(소속) 윤경식 △IT그룹(소속) 장정환 △감사부(소속) 최남선 △감사부(소속) 최미경 △IT그룹(소속) 홍성우<지점장> △화성팔탄 김기훈 △발산동 김용택 △평촌범계종합금융센터 정민수 △광장동 강남희 △계산동 강미정 △오산 강성원 △대림동 강승만 △부천위브더스테이트 고갑부 △오클랜드 구궁회 △중곡동 구자웅 △서대문 구찬서 △수완 국승현 △천호역 권오성 △작전동홈플러스 권재영 △혜화동 권혁세 △반포 기형서 △연희동 김경열 △화명동 김경태 △수지상현 김광남 △방화동 김규영 △오천 김기섭 △남가좌동 김기홍 △매봉 김나경 △중계동 김대규 △광화문역 김대현 △목동중앙 김동호 △당감동 김명수 △방이남 김문경 △이수역 김민수 △공릉역 김민재 △안락동 김병수 △계룡대 김병우 △수유동 김병학 △대천 김상구 △김제 김상균 △미아동 김상복 △장유 김상우 △연북로 김상호 △영등동 김석 △호평 김성일 △역촌동 김성환 △합정역 김승진 △가락동 김시범 △대구용산 김시영 △안중 김양수 △서강 김영기 △망포역 김영묵 △익산모현 김영미 △금호동 김영준 △대덕특구 김용 △천안 김용기 △봉선동 김용배 △석관동 김용식 △마천동 김용진 △가좌동 김윤배 △언남 김은숙 △노량진 김재순 △전농동 김정래 △판교테크노밸리 김종범 △학익동 김종수 △수유역 김종화 △부산법조타운 김지관 △주안 김찬우 △잠실새내역 김창신 △도농 김창영 △중부 김채곤 △굽은다리역 김태영 △수원 김택규 △잠실역 김한순 △하단동 김현규 △세종로 김현민 △화원 김현호 △증권타운 김형상 △신갈 김형철 △보문동 김호 △숭의동 김홍규 △후곡 김홍섭 △고덕역 김회섭 △수내역종합금융센터 김효동 △잠실엘스 김희정 △청운동 나한선 △목3동 남시회 △청담동 노재구 △이천 노종원 △진월동 노현주 △호계동종합금융센터 문정수 △양정동 문진곤 △신사중앙 박기영 △사당동 박노식 △서울역 박동수 △영등포중기타운 박동업 △개봉남 박미선 △옥수동 박병렬 △신길서 박상권 △은평로 박성식 △동광양 박성영 △경주 박연환 △고촌 박영세 △남산동 박용권 △산곡북 박용식 △불광동 박은연 △동춘동 박정훈 △나주 박정훈 △오송 박종국 △원당 박태성 △신월뉴타운 박해표 △기흥구청 박흥수 △연수중앙 박희선 △송파개롱역 방충석 △계산역 배재억 △문정동 백승동 △남양주 백승호 △쌍문역 백필현 △화곡역 서금종 △옥포 서문기 △운암동 서민형 △화정 서성화 △서소문 서종수 △남원 석선길 △서광주 선연식 △동부이촌동 성명기 △금천 손계향 △부전역 손광호 △시지 손석호 △이곡동 손영우 △논현사거리 송원태 △을지로3가 신재섭 △압구정역 신정숙 △둔산갤러리아 심상곤 △메트로시티 심태복 △속초 안덕수 △강화 안방현 △신도림 안용수 △모라 양재귀 △청라 엄익도 △강남대로 엄철운 △돈암동 여건동 △마산역 여재구 △망우동 연규희 △언양 염용섭 △평리동 오동환 △신내동 오상영 △강동구청역 오세관 △연수 오철환 △미남 옥재주 △홍제동 우정임 △암사역 우희봉 △송도센트럴파크 유명근 △운정남 유상수 △일산북 유영근 △안양비산동 유영화 △동탄다은 유종탁 △관악 유춘근 △서대전 유홍규 △역삼역 윤명숙 △신해운대 윤정근 △종로3가 이경숙 △개금동 이경환 △독산홈플러스 이경희 △분평동 이규남 △역삼중앙 이규성 △소사 이근식 △왕십리 이기상 △교대역 이문택 △황금네거리 이미숙 △분당효자촌 이미영 △송도역 이미진 △익산 이병문 △백석역 이병철 △양주회천 이상봉 △덕소 이상수 △의정부홈플러스 이상신 △퇴계로 이상원 △풍동 이상희 △당산역 이석희 △사상역 이성항 △서린동 이성훈 △용인대로 이승복 △토평 이승호 △수색 이완재 △서초2동 이용복 △포항남 이욱재 △풍암 이육 △광명 이장영 △양주테크노 이재욱 △성산동 이제식 △과천 이종민 △영등포 이종찬 △마포 이준서 △서전주 이진순 △수지동천 이창현 △여주 이홍규 △온양 이희남 △쌍문동 임병식 △평화동 임재권 △왕십리역 임화택 △풍무동 임희열 △울산동평 장명순 △분당정자 장문순 △신월동 장민규 △학동사거리 장정화 △동광주 전광호 △충무동 전병호 △신당동 전성익 △탄현 전흥식 △노은 정규준 △신림남부 정돈 △마린시티 정명섭 △서시화 정상우 △목동예술인센터 정연수 △송내역 정영일 △신흥동 정용섭 △탄방역 정우현 △권선동 정웅인 △죽전역 정은영 △청구역 정의경 △안성 정장용 △도곡 정종길 △도마동 정창진 △울산북 정천화 △용전동 정현우 △동아미디어 조기철 △창신동 조남수 △동여의도 조문건 △훼밀리타운 조미화 △용답동 조상길 △숭례문 조중훈 △남성역 조한진 △송탄 조후연 △덕천동 주봉환 △대림3동 지순재 △문래동 채성환 △원종동 천병주 △태릉역 천종연 △월곡역 천준연 △양천 최규석 △석촌동 최병혁 △중화동 최선진 △도화동 최성호 △학동 최종근 △역곡역 최태용 △상도동 최현봉 △매탄동 하삼현 △서현역 하태완 △여수시청로 한권석 △시화 한만춘 △양평 한영철 △잠실 함미경 △구월북 허용규 △수서역 호희성 △원주단구 황기수 △괴정역 황외철 △봉은사역 황용환 △구의동 황혁
2019.01.18 I 김범준 기자
"미세먼지 대비하라"…유통가, 연초부터 미세먼지 용품전
  • "미세먼지 대비하라"…유통가, 연초부터 미세먼지 용품전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유통업계가 미세먼지 특수에 빠졌다. 연초부터 이어진 극심한 미세먼지로 관련용품 수요가 급증해서다. 유통업계는 미세먼지 용품을 발 빠르게 준비하면서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18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마스크와 공기청정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458%, 414% 급증했다. 같은 기간 의류관리기와 의류건조기도 각각 186%, 67% 신장했다. 특히 공기청정기는 작년 같은 기간 판매량의 약 5배 판매를 기록하면서 역대 1월 주간 매출 중 최대를 기록했다.(사진=이마트)공기청정기는 일반적으로 황사현상이 나타나는 2월 말부터 3월이 최고 성수기로 꼽히는데, 올해 1월은 지난 3월 매출의 95% 정도로 이례적으로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14일 서울의 일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125㎍/㎥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나타내는 등 전국에 미세먼지 비상이 걸리면서 미세먼지 관련용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이다.미세먼지 용품 수요가 연초부터 빠르게 늘면서 유통업계는 대규모 프로모션으로 고객 유치에 나섰다. 이마트는 이달 30일까지 ‘미세먼지 기획전’을 열고 미세먼지 관련 상품을 할인한다.우선 마스크는 전 품목 할인을 시행한다. 2개 구매 시 10% 할인하며, 3개 구매 시 30% 할인 판매한다.공기청정기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삼성 공기청정기는 기존 가격에서 9만원 할인한 37만9000원에, 코웨이 공기청정기는 6만원 할인한 43만9000원에 판매하며 8만5000원 상당의 필터를 추가로 제공한다.쿠쿠 공기청정기는 15만원 할인한 34만9000원에 판매하며 추가로 5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이 외에도 청소기를 찾는 소비자들도 늘어나면서 청소기 행사도 선보인다. 다이슨 청소기 V10 fluffy+, LG A9 물걸레청소기, 삼성 청소기, 테팔 무선청소기 에어포스360 등 다양한 청소기 할인 및 상품권 증정 행사를 준비했다. 이커머스 업계도 미세먼지 기획전을 준비했다. 쿠팡은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제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65만여개의 용품들을 준비했다. 대표상품으로 LG전자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를 21만4000원대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탐사 황사방역용 뽑아쓰는 마스크 KF94와 아이깨끗해 핸드워시 보송보송 파우더향 등이 있다. 각각 쿠팡가 1만9000원대, 8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G마켓은 설과 미세먼지를 동시에 준비할 수 있도록 생필품 대상 20%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슈퍼프라이데이를 진행한다. 업계 관계자는 “올 겨울 미세먼지가 자주 찾아오면서 미세먼지 관련용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었다”며 “이에 따라 유통업계가 저렴한 가격에 미세먼지를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미세먼지 프로모션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2019.01.18 I 송주오 기자
배추 가격 반값 수준 '뚝'…농식품부, 시장격리 2.5만t까지 확대
  • 배추 가격 반값 수준 '뚝'…농식품부, 시장격리 2.5만t까지 확대
  •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달 4일 충남 당진의 한 배추·무밭을 찾아 산지 작황과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농식품부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연말부터 이어진 배추 가격 내림세가 이어지면서 평년(최근 5년 평균)의 반값 수준까지 떨어졌다. 당국은 배추 농가 피해가 누적되면서 시장격리 확대를 비롯한 추가대책에 나섰다.농림축산식품부는 배추 가격 하락에 시장격리 규모를 2만5000t으로 늘리는 등 추가 수급안정대책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지난 17일 기준 배추 도매가격은 포기당 918원으로 1000원 선이 무너졌다. 평년 1월 평균 가격(1561원)보다 41.2% 낮다. 한 달 전과 비교해도 22.5% 내렸다. 배추 가격은 지난해 초 한파와 여름 폭염으로 가을까지 고공행진을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이후 기상여건이 좋아지면서 월동배추 생산이 대폭 늘었고 가격도 급강하했다.배춧값 하락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이달까지 최소 2만2000t의 초과 공급이 예상되기 때문이다.농식품부는 이번 월동배추 생산량이 33만6000t으로 전년보다 8.9%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평년보다 2만7000t 많다. 지난해 연말 전망치보다도 9000t 늘었다. 농식품부는 지난달 말 추진했던 배추 1만9000t 시장격리 계획을 2만5000t으로 늘려 추진하기로 했다. 각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해 배추를 사서 비축하거나(3000t), 출하를 당분간 중지(1만t)키로 했다. 전남도에선 산지에서 폐기(1만t)할 계획이다. 산지 유통인도 자율 감축(2000t)한다.하나로마트 등 농협 계통 매장은 설 성수기 배추 판매 확대를 위해 설 전까지 낮아진 시중가보다도 20~30% 더 낮은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현 추진 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하면서 월동배추 출하가 끝나는 5월 초까지 초과공급 예상량 전량을 대상으로 한 시장격리 등 추가 가격안정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1.18 I 김형욱 기자
설 차례상 차리는데 대형마트 34.7만원·전통시장 25.4만원
  • 설 차례상 차리는데 대형마트 34.7만원·전통시장 25.4만원
  • 설 차례상 모습.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올해 설(2월5일) 차례상 차림비가 대형유통업체 기준으로 소폭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설을 3주 앞두고 차례상에 오르는 28개 제수품 소비자가격을 조사한 결과 대형유통업체 기준 34만6861원으로 전년보다 2.5%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은 25만3999원으로 전체 가격은 낮았으나 지난해보다는 2.1% 올랐다.최근 사과·배 등 과일 가격이 올랐으나 올 가을 이후 무·배추 가격이 큰 폭 하락했고 소고기나 계란, 조기, 명태 가격도 낮은 수준이어서 이를 상쇄했다. aT는 매 명절 3주 전부터 일주일 간격으로 제수품 가격을 조사해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이기우 aT 수급이사는 “aT가 제공하는 명절 알뜰소비 정보가 가정의 합리적인 소비·지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관세청도 설을 3주 앞두고 65개 농수축산물 수입 가격을 공개했다. 이 결과 참깨, 설탕, 밤, 낙지, 오징어 등 32개 품목은 오르고 마늘, 호두, 닭날개, 낙지, 꽁치 등 30개 품목은 내렸다.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2월1일까지 배추, 무, 사과, 배,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밤, 대추 10대 성수품 공급량을 평소보다 1.4배 늘릴 계획이다.
2019.01.18 I 김형욱 기자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궁 이마트 입점
  •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궁 이마트 입점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내츄럴엔도텍(168330)은 여성 갱년기 건강기능식품 ‘백수오궁’이 이마트에 입점했다고 18일 밝혔다.백수오궁은 17일 이마트 성수점, 자양점, 구로점, 서수원점 등 15개 점포 입점을 시작으로 24일에는 전국 143개 지점으로 입점이 확대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CJ오쇼핑 등 홈쇼핑과 자사 공식 온라인몰인 엔도샵 등 기존 유통 채널에 전국 오프라인 판매망을 추가하게 됐다는 입장이다.내츄럴엔도텍 관계자는 “고객들의 판매처 확대 요구 목소리가 이어져 와 소비자들이 쉽고 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접근성이 우수한 대형 마트 입점을 추진했다”고 말했다.이마트에 입점하는 제품은 ‘백수오 궁’과 ‘백수오 궁 액상 진’ 2제품이다. 회사 측은 신규 론칭을 기념해 2월 5일까지 이마트에서 백수오 궁 3세트나 백수오 궁 액상 진 2세트를 사면 추가로 각각 제품을 한 세트씩 추가로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부 지점에서는 무료로 갱년기 건강 체크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회사 관계자는 “이마트 입점으로 백수오 궁 브랜드의 가치 향상과 소비자와의 접점이 확대됐다”며 “다른 대형 마트와 홈쇼핑 등에 입점해 유통망 공략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1.18 I 강경훈 기자
이마트, 역대급 미세먼지에 '긴급' 미세먼지 기획전 개최
  • 이마트, 역대급 미세먼지에 '긴급' 미세먼지 기획전 개최
  • 삼성 공기청정기.(사진=이마트)[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이마트는 역대 최악의 미세먼지에 관련 상품 매출이 오르면서 대대적인 ‘미세먼지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마트가 이달 10일부터 16일까지 1주일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간 대비 마스크 매출은 458%, 공기청정기 매출은 414% 증가했다. 특히 공기청정기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판매량이 약 5배나 늘었다. 이는 이마트 자체 역대 1월 주간 매출 최대 기록이다. 공기청정기는 일반적으로 황사현상이 나타나는 2월 말부터 3월이 최고 성수기로 꼽히는데, 올해는 1월에 지난 3월 매출의 95% 정도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의류 관련 가전 매출도 급증했다.미세먼지로부터 옷을 보호하는 의류관리기 매출은 186% 증가했다. 미세먼지에 야외 건조도 어려워지면서 건조기 매출 역시 67%나 늘었다.이에 이마트는 오는 30일까지 2주간 긴급히 ‘미세먼지 기획전’을 열고 미세먼지 관련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계속되는 미세먼지에 마스크를 다량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마스크 전 품목 할인을 실시한다. 2개 구매 시 10% 할인하며, 3개 구매 시 30% 할인 판매한다.공기청정기도 저렴하게 선보인다.삼성 공기청정기는 기존 가격에서 9만원 할인한 37만9000원에, 코웨이 공기청정기는 6만원 할인한 43만9000원에 판매하며 8만5000원 상당의 필터를 추가로 제공한다.이 외에도 청소기를 찾는 소비자들도 늘어나면서 청소기 행사도 선보인다.△다이슨 청소기 V10 플루피+ △LG A9 물걸레청소기 △삼성 청소기 △테팔 무선청소기 에어포스360 등 다양한 청소기 할인 및 상품권 증정 행사를 준비했다.이마트 관계자는 “3한4미로 불릴 정도로 올 겨울 미세먼지가 자주 찾아오면서 미세먼지 관련 용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었다”며 “이에 저렴한 가격에 미세먼지에 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미세먼지 관련 상품 할인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2019.01.18 I 이성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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