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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정몽구 재단, 신규·졸업 장학생 '스칼러십 패밀리데이' 개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11일 서울 성수동 ‘할아버지 공장’ 카페에서 신규 및 졸업 장학생 등을 위한 ‘2024년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패밀리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현대차 정몽구 재단)이번 행사에는 미래산업, 문화예술, 사회통합 분야의 신규 장학생, 졸업생, 우수 장학생 등 130여명이 참석해, 장학생 선발과 졸업을 축하하며 네트워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개최된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패밀리데이’는 선후배 장학생들이 교류하며, 장학 프로그램 활동 팁을 공유하고 같은 분야 장학생간 네트워킹 하는 시간들로 구성됐다. 2015년 선발돼 10년간 재단과 함께한 문화예술 위재원 장학생은 미국 Rice University 셰퍼드 음대 최고연주자과정에 입학,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 등 다양한 해외진출 사례와 팁을 공유했다. 2020년 서울대 박사과정 중 선발돼 현재는 스타트업 인베렙 대표인 미래산업 신원협 졸업생은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 복원 시스템을 기술화해 창업하기까지, 그간의 스토리와 앞으로의 비전을 나눴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은 설립자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인재육성 철학을 반영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의 대표 사업 중 하나다.지난 13년간 1300여명의 장학생 대상 676억원을 지원해왔다. 2021년부터는 ‘현대차 정몽구 스칼러십’ 6대 분야로 개편해 글로벌, 미래산업, 국제협력, 사회혁신, 문화예술, 사회통합 분야에서 5년간 450억원을 투입해 1100명의 인재 육성을 목표로 미래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 '나솔사계' 뽀뽀남녀 20기 정숙·영호, 5월 18일 결혼한다…식장 계약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14기 상철과 ‘나솔사계’ 백합이 결혼에 골인하며 ‘나솔 세계관 대통합’이라는 쾌거를 거뒀다.11일 방송한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 나솔사계’)에서는 14기 상철과 백합이 행복한 속전속결 결혼으로 ‘러브 멀티버스’의 결실을 맺는 모습이 펼쳐졌다. 또한 20기 영호, 정숙 역시 내년 5월 18일로 결혼식장을 예약하는 등 핑크빛 미래를 약속해, 안방 시청자들의 열띤 응원을 받았다.이날 14기 상철은 ‘나는 SOLO’ 제작진을 만나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모처럼 방송에 출연한 그는 “그동안 연애도 하고 결혼 준비도 하면서 바쁘게 지내고 있다”고 밝힌 뒤, ‘예비 신부’로 백합을 소개했다. 백합은 1기 영호-4기 영수-8기 영수가 ‘슈퍼 삼총사’로 출격했던 ‘나솔사계’의 ‘솔로민박’ 특집에서 ‘꽃 3인방’으로 출연했던 여성이다. 당시 8기 영수의 대시를 받았지만 최종 선택은 하지 않았고, 이후 ‘4기 영수가 같은 동네에 살고 있던 두 사람을 소개해줘 가까워졌다고. 초고속 연인 발전한 두 사람은 심지어 만난 지 4개월 만에 결혼을 하기로 했으며, 이미 지난 7월 6일 결혼식을 올려 현재 ‘부부’다.백합은 14기 상철과의 초고속 결혼에 대해 “둘 다 나이가 적지 않다 보니까 조금만 대화를 해봐도 ‘이 사람이 괜찮다, 아니다’라는 판단이 확실히 오더라. 이미 몇 개월을 교제했기에, 주저함 없이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14기 상철 역시 “내가 이 사람을 놓치면 언제 결혼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교성, 활발함, 순수함 등 제게 없는 것들을 가지고 있어서 짧은 시간인데도 큰 호감을 가졌다”고 털어놨다.잠시 후 14기 상철은 서울 성수동에서 베이커리 카페를 운영하는 백합을 돕기 위해 그녀의 매장을 찾았다. 이어 땀을 뻘뻘 흘리며 백합을 도왔고, 일을 마친 뒤에는 청첩장을 돌리기 위해 14기 현숙, 영숙, 정숙, 영호를 만났다. 상철의 초고속 결혼 소식에 14기 동기들은 “어머어머, 미쳤나봐!”, “우리도 분발해야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14기 상철은 “서로 잘 지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있었던 차에 식장을 봤는데 마침 비는 날짜가 있었다”며 이야기했다. ‘나는 SOLO’ 14기에서 상철과 최종 커플이 됐던 정숙은 “너의 인연이 나인가 했는데 찐 인연이 따로 있었구나.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란다”라는 덕담을 건넸다.14기 모임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상철은 이미 집에 머물고 있던 백합을 다정하게 끌어안았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나솔사계’ 촬영 2주 전부터 상철이 살던 집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했던 것. 두 사람은 동반 게임까지 즐길 수 있는 ‘커플 PC방’을 마련해 놓았고, 백합은 14기 상철을 무릎에 앉혀서 얼굴 마사지까지 해주는 등 ‘꿀 뚝뚝’ 애정을 과시해 3MC 데프콘, 조현아, 경리의 부러움을 받았다.며칠 뒤, 14기 상철은 대전에서 케이크를 배우는 백합을 만나기 위해 대전으로 갔다. 이후, 백합을 픽업해 한 식당에 도착했는데, 이때 백합은 상철을 위해 직접 만든 케이크를 선물해 ‘역 프러포즈’ 이벤트를 해줬다. 14기 상철은 기쁨의 미소를 지었으며, “저와 결혼해주시겠습니까?”라며 달달하게 화답했다. 그런가 하면, 1기 영호-4기 영수-8기 영수가 백합의 ‘오빠들’로 신혼집을 방문하는 현장이 예고편으로 담겨, 다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14기 상철-백합에 이어 , 20기 영호-정숙의 애정 근황도 공개됐다. 이날 두 사람은 앞서 ‘나는 SOLO’ 20기 촬영지였던 경북 구미의 한 펜션으로 여행을 떠났다. 단둘이 떠나는 첫 1박 2일 여행에서 정숙은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꽁꽁 감췄지만 마트에서 자신을 알아보는 ‘나는 SOLO’ 팬들을 만나 방송의 인기를 실감했다. 그런데 팬들은 정숙에게 “순자씨?”라고 부르는가 하면, “키스하신 분이 대체 누군지?”라며 ‘뽀뽀남’의 정체를 캐물어서 정숙을 당황케 했다. 정숙은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저분(영호)은 아니다”라고 필사적으로 해명했고, 영호에게 “자기랑 같이 있어서 날 순자로 착각하신 것 같다”며 귀엽게 투정을 부렸다.두 사람은 펜션에 도착하기 전, 정숙이 ‘눈물의 고독정식 ’을 먹었던 중국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식당에 들어선 정숙은 “여자가 선택했어야 했는데. 자기도 짜장면 먹었어야 했는데”라고 ‘고독정식’의 아픔을 언급했다. 그러나 영호는 “난 짜장면 안 먹었을 것 같아”라고 ‘무(無)눈치’ 대답으로 정숙을 한숨짓게 했다. 영호는 급하게 “미안했다”며 사과했고, 정숙은 “자기가 미안해 할 일은 아니다. 내가 매력이 부족했나 보지”라고 뾰루퉁 하게 답했다. 그러면서도 정숙은 “만약 두 번째도 날 선택 했으면 재미없었을 것 같다. 내가 각성도 하지 않았을 거고, 자기 마음 얻으려는 노력도 안 했을 거고”라면서 영호의 마음을 풀어줬다.드디어, ‘솔로나라 20번지’가 펼쳐졌던 펜션에 도착한 두 사람은 ‘뽀뽀남녀’의 역사가 탄생한 ‘그 방’에 짐을 풀었다. ‘뽀뽀의 밤’의 분위기를 잡아준 캔들 조명을 본 정숙은 반가워했고, 영호는 “음~짧아!”라는 ‘명대사’가 탄생한 그날의 추억을 소환했다. 두 사람은 ‘자기소개 타임’과 첫 인상 선택이 펼쳐진 장소를 다시 찾아 새록새록한 추억을 되새겼다. 뒤이어 캔들 조명으로 ‘2차 뽀뽀의 밤’을 만들었다. 이번에는 정숙 대신 영호가 “음 ~짧아!”를 외쳤고, 두 사람은 ‘알콩달콩 티키타카’로 깊은 애정을 확인했다.1박2일 여행을 행복하게 마무리한 두 사람은 며칠 뒤, “떨린다. 오늘 완전 D-DAY”라며 어딘가로 바쁘게 향했다. 내년 결혼을 결정한 두 사람이 결혼식장을 알아보기 위해 외출에 나선 것. 식장 투어를 마친 영호-정숙은 내년 5월 18일로 결혼을 결정한 뒤 ‘식장 예약’까지 마쳤으며, 정숙은 “내가 결혼을 하다니”라며 얼떨떨한 감정을 내비쳤다. 영호 역시 “나도 예상 못했어”라고 맞장구쳤다. 결혼식장 예약으로 본격 ‘예비 신부’ 행보를 시작한 정숙은 “(영호가) 인생의 동반자가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예비 신랑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영호는 “죽기 전까지 굿나잇 키스 할 정도로 애틋해지고 싶다”고 화답했다.‘나솔사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한다.
- '나솔사계' 결혼 커플 탄생…14기 상철♥백합, 신혼 근황 공개
- (사진=ENA, SBS플러스)[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나솔사계’ 첫 결혼 커플의 근황이 공개된다.11일 방송하는 ENA, SBS플러스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러브 멀티버스 속 첫 결혼 주인공이 된 14기 상철과 백합의 결혼 풀스토리가 공개된다.앞서 ‘나는 솔로’ 14기 상철은 ‘나솔사계’의 ‘솔로민박’ 특집에 ‘꽃 3인방’ 중 백합으로 출연했던 여성과 결혼을 발표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터. 특히 두 사람은 ‘나는 솔로’와 ‘나솔사계’의 세계관을 통합시킨 첫 번째 사례이자 ‘결혼 커플’이어서 궁금증을 모았다.이날 두 사람은 “만난 지 단 4개월 만에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혀 3MC 데프콘, 경리, 조현아를 깜짝 놀라게 한다. 14기 상철은 “내가 이 사람을 놓치면 언제 결혼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서”라며 백합을 향한 강한 확신을 드러내고, 백합 역시 “(결혼 결정에) 주저하지 않았다”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낸다.14기 상철은 백합이 운영하는 성수동의 한 카페를 찾아가 데이트 겸 ‘외조’에 나선다. 애정이 뚝뚝 묻어나는 백합과 14기 상철의 모습을 지켜보던 데프콘은 “어휴, 데프콘 씨의 여자친구는 대체 어디 있는 거냐?”라며 “완전 샘나네! 결혼 장려 특집이냐?”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낸다.14기 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백합과의 첫 만남을 주선해준 인물부터, 결혼을 결심하게 된 순간들을 가감 없이 밝힌다. 나아가, 상철은 14기 동기들을 불러 청첩장을 건네는데, 상철의 깜짝 결혼 발표에 14기 동기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나솔사계’는 1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 한미글로벌, '스마트 빌딩의 발전과 사례' 기술포럼 성료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국내 1위 건설사업관리(PM)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미래를 설계하다, 스마트 빌딩의 발전과 사례’를 주제로 기술포럼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한미글로벌 이국헌 기술총괄, 박경휘 전무, 강상철 네이버랩스 책임리더, 마크첸 뉴론 기술대표(좌측 다섯 번째부터)가 포럼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미글로벌)최근 미래 건축기술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스마트빌딩이란 인공지능(AI)와 사물인터넷(IoT) 등 자동화와 지능화 기술을 활용해 내외부 환경을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는 건물을 말한다. 통합 플랫폼 제어 기술과 로봇을 활용해 모빌리티와 물류, 환경 친화 공간을 조성하며 에너지 소비 절감 및 건물의 생산성 향상과 더불어 기업 브랜드와 부동산 가치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네이버 신사옥 1784와 스마트 오피스 ‘팩토리얼 성수’ 등이 로봇친화형 건축 기술이 적용된 대표적인 스마트빌딩으로 꼽힌다. 이번 포럼에는 네이버 1784 를 포함한 다수의 스마트빌딩 건축 PM 수행실적이 있는 한미글로벌과 글로벌 설계 소프트웨어 기업 오토데스크, 영국의 엔지니어링·PM 기업 ‘애럽(ARUP)’의 자회사 ‘뉴론(NEURON)’, 네이버의 R&D 전문 자회사 네이버랩스 등이 참여해 국내외 스마트빌딩의 현황과 기술 발전 트렌드에 대해 발표했다.한미글로벌 한찬건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내 스마트 건설의 생태계 구축은 아직 미흡한 상황으로 발주자와 건설참여주체 모두 현장의 디지털화와 진정한 스마트 빌딩의 구현을 위해 협력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원장인 조훈희 교수는 기조강연에서 “스마트 빌딩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담는 플랫폼”이라고 정의하며 △로봇친화 건축물 설계 △다수·다종 로봇 서비스지원 건축물 운영 및 관리기술 △로봇친화 건축물 실증 및 제도 등을 스마트빌딩 발전의 핵심기술로 꼽았다. 이어진 발표에서 오토데스크 코리아 최용성 기술대표는 ‘스마트 빌딩 구축을 위한 발주처의 역할’을 주제로 “스마트 빌딩을 구축하기 위해선 디지털 기반의 프로젝트 통합 관리 시스템이 중요하고 발주처도 3D 데이터의 검토 및 활용 역량을 갖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최초의 로봇 친화 빌딩인 네이버 제2사옥 ‘네이버 1784’ 건설 프로젝트의 기획단계부터 2022년 준공 후 입주단계까지 약 7년간 PM 업무를 맡았던 한미글로벌 박경휘 전무가 실제 프로젝트 수행사례를 토대로 건축과 스마트 기술의 융합에 대해 설명했다. 박 전무는 “한미글로벌이 정의하는 스마트 빌딩은 기존의 에너지제로빌딩과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자동제어 기술이 융합된 인텔리전트 빌딩의 개념에서 확장하여 사용자들의 편의와 업무환경을 보다 능동적으로 제어하기 위한 기술을 담고, 변화하는 사회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기술과 솔루션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를 위해 박 전무는 “네이버 1784의 경우 로봇의 모든 이동 경로에서 단차를 제거하고, 클라우드로 로봇과 함께 게이트, 엘리베이터 등 빌딩 인프라를 연동하면서 세계 최초의 로봇 전용 엘리베이터도 설치하는 등 로봇친화 빌딩을 구현하는데 힘썼다”고 설명했다.
- 11번가, ‘갤Z폴드6·플립6’ 사전판매 라방 진행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11번가는 12일 자정 특집 라이브 방송으로 삼성전자(005930)의 신규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6’와 ‘갤럭시 Z 플립6’ 자급제 모델의 사전판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2시간 동안 진행되는 특집 방송에서는 신제품 리뷰 및 갤럭시 인공지능(AI)의 주요 기능 시연, 기기 활용법 소개 등을 준비했다. 11번가는 사전구매 고객을 위해 방송 전용 할인쿠폰, 신세계 상품권 지급 등 라이브 방송 혜택을 제공한다.11번가는 이번 사전판매 기간 갤럭시 신제품 판매 방송을 역대 최다 규모로 실시한다.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도원 성수’에서 유명인들과 함께 진행하는 현장 공개 라이브 방송(오는 13일 낮 12시)을 비롯해 △15일 오전 11시 △15일 오후 8시 △16일 오후 7시 △17일 오전 11시 △18일 오후 7시 등 총 14차례 방송한다.11번가는 사전판매 기간인 오는 18일까지 ‘신용카드사 할인’, 11페이 결제 시 최대 22개월 무이자 할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11일 자정까지 11번가에서 진행하는 ‘사전판매 알림신청’ 이벤트에 참여하면 갤럭시Z 폴드6·플립6 구매 시 추가 적용할 수 있는 ‘2만원 할인쿠폰’(ID당 1장)과 ‘웨어러블 신제품 할인쿠폰 2종’(ID당 1장씩, 각 2만원)을 지급한다.11번가는 ‘갤럭시 워치7’, ‘갤럭시 워치 울트라’, ‘갤럭시 버즈3 시리즈’ 등 웨어러블 신제품의 사전판매도 같은 기간 실시한다. 또 이번 갤럭시 신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 바꿔보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갤럭시 바꿔보상은 보상 프로그램 적용 제품을 구매한 후 반납대상 중고 제품을 반납하면 중고 매입가에 ‘추가 보상금’을 얹어 돌려주는 프로그램이다.더불어 11번가는 SK텔레콤(017670) 가입 상품도 같은 기간 사전판매 한다. 11번가 ‘T공식대리점’을 통해 이번 갤럭시 스마트폰 신제품을 사전구매한 고객에게 카드사 할인, T멤버십 할인 및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11페이 3만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11번가 T공식대리점을 통해 사전구매 후 단말기 개통까지 완료한 고객은 ‘갤럭시 버즈3’, ‘갤럭시 버즈3 프로’ 등 총 2000만원 상당의 경품이 마련된 이벤트에도 자동 응모된다.안승희 11번가 디지털리빙담당은 “AI 기능을 탑재한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시리즈로 전작 대비 고도화된 기술력과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등 갤럭시 AI의 주요 기능들이 담겨 국내 폴더블폰 고객들의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라며 “제품 출시를 기다려온 고객들을 위한 11번가 라이브 방송의 한정 특별 혜택과 다채로운 사전구매 혜택들을 풍성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갤럭시 Z 폴드6(256/512GB/1TB) 출고가는 각 용량별로 222만9700원, 238만8100원, 270만4900원이다. 갤럭시Z 플립6(256/512GB)은 각 148만5000원, 164만3400원이다.
- 故 이선균의 마지막 불꽃… 韓영화 부진 '탈출'시킬까
- (위에서부터)영화 ‘탈출’, ‘행복의 나라’ 포스터. (사진=CJ ENM, NEW)[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지난해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이선균의 유작 두 편이 여름 성수기 극장에 출사표를 던진다. 오는 12일 개봉을 앞둔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감독 김태곤, 이하 ‘탈출’)와 8월 개봉하는 ‘행복의 나라’(감독 추창민)다. 최근 개봉한 한국 영화들은 ‘인사이드 아웃2’와 이달 말 개봉을 앞둔 ‘데드풀과 울버린’ 등 프랜차이즈 외화 대작들의 틈바구니에서 고전을 펼치고 있다. 고 이선균의 마지막 열정을 담은 두 작품이 치열한 여름 대전에서 뜻깊은 결실을 거둘지 주목된다. 영화 ‘탈출’ 이선균 스틸. (사진=CJ ENM)◇국내 최정상 제작진 투입…재난 스릴러 ‘탈출’오는 12일 출격을 앞둔 ‘탈출’은 짙은 안갯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 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재난 생존 스릴러다. CJ ENM 배급작으로 지난해 5월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 공식 초청을 통해 먼저 베일을 벗었다. 고 이선균과 함께 주지훈, 김희원, 김수안, 박희본, 박주현, 문성근, 예수정, 구성환, 하도권 등 전 세대에 걸쳐 활약 중인 배우들이 총출동한 화려한 캐스팅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선균은 ‘탈출’에서 주인공인 청와대 국가안보실 행정관 차정원 역으로 분했다. 극한 상황 속 직업정신을 잃지 않은 공무원의 책임감과 부성애, 인류애 등을 그렸다. 국내 최정상급 제작진까지 가세했다. 영화 ‘굿바이 싱글’ 김태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쌍천만 영화 ‘신과 함께’ 시리즈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제작을 맡았다. ‘기생충’, ‘버닝’, ‘곡성’의 홍경표 촬영감독, ‘신과 함께’, ‘승리호’의 VFX(시각 특수효과)를 담당한 덱스터 스튜디오, ‘부산행’ 박주석 시나리오 작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이건문 무술감독도 의기투합했다. ‘탈출’은 이번 여름 한국영화 중 제작비 규모가 가장 큰 작품이다. 붕괴 직전의 공항대교 속 재난상황을 구현하고자 1300평 국내 최대 규모의 세트장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300여 대의 차량과 중장비까지 투입됐다. 순제작비 185억원 규모에 손익분기점은 약 400만명 정도다. 영화 ‘행복의 나라’ 티저 예고편.(사진=NEW)◇대통령암살사건 재판 다룬 ‘행복의 나라’또 다른 유작인 ‘행복의 나라’도 비교적 제작비가 많이 들어간 편에 속한다. 순제작비 106억원, 손익분기점은 270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NEW가 배급을 맡은 ‘행복의 나라’는 근현대사를 다룬 시대극이다. 이선균이 똑같이 주연을 맡았으나 앞서 선보이는 ‘탈출’과 완전히 결이 다르다.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사건에 연루된 피고인 박태주(이선균 분)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조정석 분)의 이야기를 그렸다. 이선균은 실존 인물인 박흥주 육군 대령을 모티브로 한 주인공 박태주 역을 맡았다. 천만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추창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데다, 지난해 1312만명을 동원한 ‘서울의 봄’과 비슷한 시점의 역사를 다룬 만큼 관객들의 기대감이 높다. 경쟁이 가장 치열하다는 여름 성수기에 고인의 유작 두 편이 한 달 간격으로 연달아 개봉하는 배경은 장기간 이어진 극장의 불황, 이와 함께 변한 국내 박스오피스의 판도와 얽혀 있다. A영화제작사 대표는 “팬데믹 이후 티켓값 상승과 함께 극장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개봉 시기를 놓친 영화가 많다”며 “‘탈출’과 ‘행복의 나라’도 여러 사정으로 개봉까지 수 년이 걸린 작품이다. 여름 개봉 부담은 크지만 창고영화로 더 묵히기엔 두 영화 모두 상당한 제작비를 투입한 만큼 연내 개봉을 목표로 정공법을 택한 결과일 것”이라고 귀띔했다. 극장의 불황이 장기간 이어지는 과정에서 극장가 성수기, 비성수기의 구분도 모호해졌다. 윤성은 영화평론가는 “팬데믹 이후 지난 2년간 여름 시즌에 개봉했던 국내 텐트폴 대작들의 과반수가 손익분기점 절반도 못 건지고 흥행에 참패했다”며 “이를 계기로 리스크가 큰 배팅 대신 실패를 줄이는 방향으로 영화계 투자 심리가 변화했다”고 설명했다. 영화계가 올여름 대작 대신 중저예산 영화들을 배치해 리스크를 피하려는 ‘가늘고 긴’ 개봉 전략을 취하면서 고인의 유작 두 편의 공개 시기가 공교롭게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다. 윤 평론가는 “두 편이 나란히 개봉하는 부담은 있겠지만, 작품의 장르도 고인이 연기한 캐릭터도 완전히 다른 성격이라 위험요소로 작용할 것 같진 않다”고 덧붙였다.
- KT 웃다...통신업 호조에 부동산·호텔사업도 '방긋'
- 이데일리TV.[이데일리TV 문다애 기자]<오프닝>KT가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본업인 통신업에서 호실적을 구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업인 부동산과 호텔사업도 호조를 보이고 있어서입니다. 증권가에서는 KT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조정하는 등 실적개선이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T는 국내 주요 호텔 회사 중 하나입니다. 이미 서울에만 4개 호텔이 있고요. 내년 서울 광진구 구의역 앞에 다섯 번째 호텔을 새로 엽니다. 기간 통신사였던 KT가 호텔사업에 뛰어든 이유와 사업성을 살펴봤습니다. <기자>KT 호텔 공통점은 통신기술과 장비 발달로 필요없어진 전화국 자리에 들어섰다는 점입니다. 사업 다각화의 일환이자, 부동산 가치를 올리는 데 호텔업이 가장 적합한 수단이란 판단에섭니다.사업은 KT 부동산 계열사 KT에스테이트가 주도합니다. 신규 호텔이 들어서는 곳은 과거 KT강북지역본부가 있던 곳으로,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의 일환입니다. 34층 규모의 호텔 및 오피스텔과 공동주택, 업무시설을 포함한 복합개발사업입니다.<박기주/KT에스테이트 AICT부동산본부장>“통신 기술이 발전을 하니까 기존에 통신 시설을 보유하던 빌딩들에 대한 유휴가 생겨나기 시작했고요. 그런 유휴부지들을 어떻게 하면 잘 활용해서 자산 가치를 높일까라는 관점에서...”KT의 5번째 호텔은 글로벌 호텔 체인 아코르 브랜드 ‘앰배서더 구의 풀만 호텔’. 5성급 럭셔리 호텔로, KT는 자체 운영이 아닌 글로벌 호텔 체인에 운영을 위탁했습니다.수익성면에서 유리하고 글로벌 호텔 브랜드들이 갖고 있는 인지도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 수요도 잡을 수 있다는 계산에섭니다.호텔업, 정확히 KT가 부동산을 호텔로 활용하기 시작한건 언제부터였을까요?<박기주/KT에스테이트 AICT부동산본부장>“2010년부터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 했었어요. 2012년도부터 2016년도에 서울 시내라든지 이런 곳에 호텔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서 정부에서 관광 숙박 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을 시행을 했었거든요. 빌딩을 개발할 때 용적률을 더 주는 그런 혜택 사항들이 있었는데 저희가 그 시기에 서울 중심 권역에 위치해 있던 유휴빌딩은 호텔로 ICT를 접목시켜서 개발하면 좋겠다.”그렇다면 현재 성적표 어떨까. 업계 2위 객실 점유율(OCC)를 달성하고 있는 르메르디앙 명동을 비롯해 대부분 KT 호텔들의 객실 점유율은(OCC) 대부분 80%를 넘기며 호조인 상황. <이중호/르메르디앙 서울 명동&목시 서울 명동 총지배인> “2019년보다 아직도 해외에서 들어오는 입국자 수는 많지가 않아요. 한 90% 정도 회복이 됐다고, 9:27 그럼에도 호텔 비즈니스는 2019년보다 좋습니다.”한정된 좌석을 가진 항공사처럼 한정적인 객실을 가진 호텔 실적이 상승세일 수 있는 건 수요 증가에 따라 객단가를 높였기 때문. 호텔업이 호조란 점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이중호/르메르디앙 서울 명동&목시 서울 명동 총지배인> “2019년 대비해서 한 80% 정도의 수준에서 90% 호텔은 한 75%만 넘으면 잘했다고 보통 얘기를 하니까 2019년도에 객실 가격을 따지면 한 20만원 중후반 되면 잘했다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고 그런데 요즘은 저희 호텔이 40만원을 하고 있으니까요.”KT 호텔 실적 호조는 명동과 동대문, 압구정, 잠실 등 서울 주요 노른자 땅에 위치한 점과 코로나19로 확산한 호캉스 문화, 글로벌 브랜드 역량, 여기에 KT의 ICT DNA를 결합한 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박기주/KT에스테이트 AICT부동산본부장>“2018년에 국내 최초로 AI 호텔로 노보텔 동대문을 오픈 했습니다. 작년에 명동 재작년에 명동 르네르디앙 오픈 했었는데요. 중국인 고객분을 모시고 호텔 투어를 하던 중에 실제 직접 중국어로 객실에서 조명을 켜고 끌 수 있는 걸 시연을 해드렸더니 굉장히 고객님께서 놀라시더라고요. 로봇을 사용함에 따른 인건비의 절감 같은 효과들도 기대하고 있습니다.”<이중호/르메르디앙 서울 명동&목시 서울 명동 총지배인> “사실 호텔도 3~4년 연륜이 쌓여야지 더 많은 고객들이 오시거든요. 근데 긍정적이게도 1년 6개월 됐는데 자리매김을 잘했단 말이죠. 제가 묵고 갔던 고객분들한테 메일을 다 쓰거든요. 저희가 (재방문율이) 12% 정도 돼요. 저희가 뭐를 더 해야 되는지를 아는 게 호텔에서 되게 중요하거든요.”호텔업 호조와 분양 및 임대 사업의 균형 잡힌 성장으로 KT에스테이트 실적은 지속 상승세입니다.지난해 21.8%의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인데 이어 올해 1분기 매출 성장률 역시 20.3%를 기록하는 등 견고한 성장세로 KT그룹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5G(5세대 이동통신) 시장 포화로 유무선 통신사업이 치열해지자 KT가 부동산을 비롯해 금융과 미디어·콘텐츠, 클라우드 등 B2B(기업간 거래) 등 다양한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겁니다.<박기주/KT에스테이트 AICT부동산본부장>“동북권역에는 저희처럼 글로벌 브랜드 호텔은 없습니다. 성수개발지구 인근 비즈니스 수요들을 좀 끌어들일 수 있는 가족 단위 호캉스든 다음에 중장기적으로 비즈니스 고객들을 타겟팅하고 있기 때문에...” 업계에선 서울뿐 아니라 전국 주요 지역에 전화국 부지를 보유한 KT가 새 성장동력으로 호텔사업을 비롯한 부동산 개발 및 임대사업을 육성해 나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데일리TV 문다애입니다.[영상취재 강상원/영상편집 김태완]
- 국립공원 내 샛길출입·야영·음주 등 불법행위 집중단속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내 안전사고 예방과 환경 보호를 위해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지리산 등 19개 국립공원에서 여름철 성수기 불법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10일 밝혔다.국립공원공단 관계자가 지난해 7월 18일 한 국립공원 내 샛길 출입을 단속하고 있다.(사진=국립공원공단)이번 집중단속은 여름성수기 방문객 및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해 설정한 것이며, 경주와 소백산은 봄과 가을철에 집중단속할 예정이다.집중단속 대상 불법행위는 △샛길 등 금지된 장소의 출입 △불법주차 △ 지정되지 않은 장소에서의 야영 및 취사 행위 △흡연 및 음주행위 등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집중단속에 3154명의 인력을 투입해 탐방객의 안전사고와 불법행위를 예방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국립공원 주요 탐방로 입구에 설치된 문자전광판, 현수막 등을 활용하여 탐방객들에게 단속 내용을 사전에 안내할 예정이다.최근 3년간(2021~2023년) 7~8월 여름 성수기 기간 탐방객 안전사고(추락, 심장마비, 골절 등)는 총 48건(사망 7건, 부상 41건)이 발생했다. 연도별로는 2021년 18건(사망 2건, 부상 16건), 2022년 19건(사망 4건, 부상 15건), 2023년 11건(사망 1건, 부상 10건)이다.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 환경 보호와 안전사고 예방 등 올바른 탐방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들에게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