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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부모 단체들 "교육당국 무능…비상 교육 대책기구 운영해야"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진보 성향의 서울 지역 4개 학부모 단체가 “학부모들은 더 이상 무능한 교육당국에 아이들의 안전을 맡길 수가 없다”며 국가 차원의 비상 교육 대책 기구 운영과 고3 비상 입시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또 수업일수·시수에 대해서도 학교 재량권을 부여하고 학생에게 원격·등교 수업 선택권을 줄 것을 요구했다. 서울형혁신교육지구학부모네트워크, 서울혁신교육학부모네트워크,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서울지부, 평등교육실현을위한서울학부모 등 서울 지역 4개 학부모 단체는 15일 연대 논평을 통해 이처럼 밝혔다.서울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학교들의 등교 재연기가 발표된 11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 5월 탁상 달력이 놓여 있다. 벽에 걸린 에어컨엔 ‘사용금지’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들은 “소통의 기본도 지키지 않는 일방 통행, 준비되지 않은 현장, 일관성 없는 교육 행정을 지켜보면서도 학부모들은 참고 기다렸다”며 “하지만 지금 교육당국은 대한민국 방역 기준에서 크게 벗어난 행태를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학부모 단체들은 교육당국이 교육 법령과 입시 제도를 앞세워 국가 방역 체제 밖으로 이탈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치료제 개발 전까지 언제 어디서든 집단 감염 사태는 재발될 것이므로 이태원 방문자들이 문제는 아니다”라며 “문제는 연휴 이후 잠복기인 최소 2주가 지난 후 등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방역 전문가들의 권고를 무시하고 교육부가 등교를 밀어붙인 데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는 수업일수, 수업시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일정, 수시 일정 등 코로나19 이전의 교육 체제에서 어느 것 하나 바꾸지 않으려는 교육당국의 고집과 행정 편의주의에 기인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국가적 차원의 공적 책임인 돌봄과 안전을 학교 현장에만 떠넘긴 것”이라며 “학교장과 교사들이 방역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현재 상황은, 주민의 감염 예방과 조치를 주민센터와 동장이 책임지라는 것과 같다”고 비판했다.학부모 단체들은 △비상 교육 대책 기구 운영 △고3 대상의 비상 입시 대책 △고3 제외 전 학년 1학기 PASS/FAIL 평가 △수업일수·시수 학교 재량권 부여 △원격·등교 수업 선택권 부여 등을 요구했다. 기존 법령을 뛰어 넘는 중앙 정부 기구를 구성하고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참여하는 교육청 단위, 구청 단위, 학교 단위의 비상 교육 기구를 운영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고3에 대해서는 수시 학생부 기재를 2학년까지로 제한하거나 대입이 아닌 고교졸업자격시험으로 전환하는 등 `비상 입시 대책`을 세울 것을 주문했다. 학교·교사·가정에 따른 학습 격차 최소화를 위해 다른 학년의 1학기 평가도 PASS/FAIL 방식으로 단순화 해야한다고 촉구했다.아울러 “직업계, 예술계, 체육계 학교 등 학교별 특성에 따라 교육과정이 달라야 한다”며 “수업일수, 수업시수에 대한 재량권을 학교에 부여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1학기는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고 학생이 선택하게 해야 한다”며 “치료제가 개발되고 학교가 가장 안전한 공간이 될 때까지 교육당국은 원격수업, 선택 등교, 선택 급식 등 최선의 방법을 모색해달라”고 말했다.
- [2020년 역대급 폭염 예측, 고객문의도 역대급? 여름 성수기 CS쉐어링으로 준비 끝!]
- 2020년은 여러모로 다사다난한 한 해가 될 것 같다. 코로나19이어 역대급 폭염이 한국을 덮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폭염연구센터에 따르면, 2020년의 폭염은 2018년의 기록적인 폭염을 뛰어넘는 폭염이 될 가능성이 50% 이상이라고 예측된다. 이런 폭염과 함께 기업을 덮칠 것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여름 성수기로 인한 폭증하는 고객문의이다. 특히. 이번 여름 성수기는 CS분야에 있어서는 그 어느때보다 힘든 한 해가 될 것이다. 코로나 19로 상반기 내내 억눌려 있던 소비욕구가 폭발하고, 기록적인 폭염까지 가세한다면 여름이 성수기인 냉방용품, 레저용품, 숙박업소 등을 취급하는 기업의 고객문의는 그야말로 폭발적일 것이다.그렇다고 마냥 폭증하는 고객문의와 고객불만을 손 놓고 구경만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방치된 고객문의는 강성고객과 고객불만으로 변질되고, 고객불만과 강성고객은 방치되면 악성 광고탑으로 변질되어 기업의 이미지와 매출에도 치명적인 타격을 입힐 수 있으며, 이는 기업의 존망과 직결되기 때문이다.대부분의 중소기업, 스타트업, 쇼핑몰들은 비수기에도 일시적으로 증가하는 고객 문의 전화를 소화하지 못해 고객관리를 제대로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정적인 내부직원으로는 평소보다 몇배 급증한 전화와 게시판 답글에 응답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충분한 대안 없이 성수기를 맞이할 경우 최대 매출을 올려야 할 성수기는 악몽이 되고 만다. 여름이 최고 성수기인 기업일수록, 매출의 기회도 높아지지만 고객불만의 리스크도 극대화된다. 그러한 기업들이 관심 가질 만한 기업이 있어 많은 기업의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전문적인 CS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CS쉐어링”이다. 여름철 성수기에 ‘CS쉐어링 서비스’를 이용한 많은 기업들이 고객관리를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한 수영복 판매 업체는 비수기에 비해 성수기에 콜이 5배이상 폭증하지만 기존 풀서비스로 안정화된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성수기 방어를 성공적으로 이루어 낸 성공사례가 있다. 또 하나의 고객사인 여름 여행 서비스를 업체는 서비스 런칭 후 재구매율은 15%에서 45%로, 매출은 3%에서 25% 상승이라는 수치를 달성할 수 있었다. 씨에스쉐어링은 CS아웃소싱 업계 최초로 공유경제모델을 도입하여 인력 아웃소싱 개념이 아닌, 빌려쓰는 CS 서비스 ‘CS쉐어링’을 개발해 제공하는 기업으로, 고객사의 업무량에 맞게, 필요한 시간에만 이용하는 cs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이러한 유연한 서비스를 기반으로 성수기나 특정 기간에만 문의가 폭증하는 기업의 니즈를 반영한 비상대응 컨텍센터와 24시간컨텍센터를 운영하여 기업의 포기호와 클레임 발생률을 최소화하는데 특화된 업무 역량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이번 여름 성수기를 대비하는데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미 많은 기업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기도 하다.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기 부품 수요 부진…목표가↓-키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키움증권은 13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항공기 부품 수요가 부진하다며 목표주가를 4만4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18.18%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방산 분야는 수주잔고가 견조하지만, 국방 예산 삭감에 따른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인도 비호 복합 등 대규모 프로젝트의 수주 활동이 차질을 빚고 있다”며 “코로나19 영향으로 항공기 부품 수요도 부진하다”고 설명했다.김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해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디펜스의 행정소송 승소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 더해진 결과”라며 “에어로스페이스의 장기공급계약(LTA)는 HAU(EDAC) 인수 효과가 더해져 양호했지만, 파워시스템, 테크윈, 정밀기계 등 민수 부문이 미흡했다”고 분석했다.그는 또 “디펜스는 K9자주포 종산 영향으로 내수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한 대신, 폴란드 등 수출이 상쇄했다”며 “정밀기계는 주요 매출처인 중국 전자 산업과 한국 자동차 산업의 코로나19 영향이 컸다”고 판단했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2분기 실적은 추정치도 밑돌 것으로 예상한다.김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49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37% 감소해 기존 추정치(644억원)를 밑돌 것”이라며 “테크윈과 정밀기계의 실적 차질이 클 텐데, 테크윈은 주력인 미국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이 유통망 폐쇄 등으로 부정적 환경일 수밖에 없고, 정밀기계는 투자 수요 감소로 성수기 효과가 소멸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디펜스는 고부가 해외 수출이 확대되고, 파워시스템은 아람코 대상 이연된 매출이 더해지며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시스템은 방산 부문의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3차 양산과 정보통신기술(ICT) 부문의 한화생명 코어 2단계 매출이 2분기부터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 - 4월 고용동향 발표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오늘(13일)은 통계청으로부터 4월 고용동향이 발표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충격으로 최악의 실업 통계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실제 고용지표가 어떻게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3월 고용동향에선 3월 전국 취업자수가 전년 동월 대비 19만 5000명 감소, 10년 10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을 보인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경제·금융통계청, 2020년 4월 고용동향 및 분석한국은행, 2020년 4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은성수 금융위원장·손병두 부위원장·윤석헌 금감원장·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 금융위 정례회의(14시)금융위, 회사의 사업보고서 등에 대한 조사결과 과징금 부과(배포시)금융위 금감원, 금융기관 검사·제재규정 및 시행세칙 개정시행(배포시)금융위, 해외진출 금융기관 보고기한 연장 및 행정제재 면제(배포시)◇산업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장관, 화학연구원)공정거래위원회, 포스트코로나시대 언택트산업 전략지원 토론회(부위원장, 국회의원회관)
- 이마트, 와인장터 연다…1000여 품목 최대 70% 할인
- (사진=이마트)[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이마트는 오는 14일부터 일주일간 1000여 품목 와인 총 100만병을 시중가 대비 20~70% 할인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이마트에 따르면 와인 선물(先物) 거래 ‘앙프리머(En Primeur)’를 활용하는 등 사전 기획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유지했다.와인 앙프리머란 병입되기 전 상태의 와인을 1~2년 전 미리 매입하는 선물 거래로 사전 매입에 따른 리스크가 있지만 미래 와인 가격 상승에 대비가 가능하다.이마트는 지난해 1만원대 미만의 초저가 와인 물량을 대폭 늘린데 이어 올 상반기 와인장터에서는 1~3만원대의 유명 브랜드 와인 및 가성비 와인 물량을 지난 와인장터 대비 30% 가량 확대해 주력으로 선보인다.대표 품목으로 ‘피치니 메모로’를 1만원에, ‘브로켈 까버네쇼비뇽·말벡’을 각 1만 3800원에, ‘생클레어 파이오니어 블록 쇼비뇽블랑’을 2만원에, ‘시데랄’을 3만 5000원에, ‘플라네타 샤도네이 2018’을 3만 9800원에 판매한다.또한 이번 와인장터에서 처음으로 내추럴와인을 선보이고, 부르고뉴 와인 구색을 확대해 와인 마니아들을 공략한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와인 수입사를 추가로 발굴하는 등의 사전 기획을 통해, 국내에 소량 수입되는 내추럴와인과 부르고뉴 와인 60여개 품목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내추럴와인은 포도 재배부터 와인 양조까지 화학첨가물을 넣지 않고 소량 생산하는 와인이다. 이마트는 10여개의 내추럴와인 1000여병을 용산·죽전·성수점 등 이마트 10개점에서 1만 5000원~9만원에 선보인다. 대표 품목으로 ‘몰리노 델 시에고’를 4만 5000원에, ‘닥터 베커리슬링 퓨어 트로켄’을 5만원에, ‘벤자미나 펫낫’을 5만 5000원에 준비했다.프랑스 와인의 대명사이자 명품 와인의 본고장인 부르고뉴 와인 브랜드 구색도 다양화하고 물량을 기존 대비 50% 가량 늘렸다.부르고뉴 지방은 여러명의 와인 생산자가 조밀하게 분할된 포도밭에서 특색있는 와인을 소량씩만 만들어내 마니아층이 탄탄하다.이마트가 최대 규모의 와인장터를 준비한 이유는 와인장터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2018년 하반기 와인장터 매출은 상반기 대비 36.5% 뛰었다. 이어 지난해 상반기 와인장터 매출은 직전 와인장터 대비 8.5% 신장했고, 하반기에는 도스코파스로 와인 대중화에 성공하며 와인장터 매출이 30% 증가했다.명용진 이마트 와인 바이어는 “올해 와인장터에서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가성비 와인과 함께 기존 취급하지 않던 와인 품목들을 대거 선보인다”며 “와인 입문 고객과 마니아층을 모두 만족시킬 최대 규모의 와인장터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 - 4월 고용동향 발표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내일(13일)은 통계청으로부터 4월 고용동향이 발표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충격으로 최악의 실업 통계가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실제 고용지표가 어떻게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3월 고용동향에선 3월 전국 취업자수가 전년 동월 대비 19만 5000명 감소, 10년 10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을 보인 것으로 집계된 바 있다.◇경제·금융통계청, 2020년 4월 고용동향 및 분석한국은행, 2020년 4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은성수 금융위원장·손병두 부위원장·윤석헌 금감원장·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 금융위 정례회의(14시)금융위, 회사의 사업보고서 등에 대한 조사결과 과징금 부과(배포시) 금융위 금감원, 금융기관 검사·제재규정 및 시행세칙 개정시행(배포시)금융위, 해외진출 금융기관 보고기한 연장 및 행정제재 면제(배포시)◇산업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장관, 화학연구원)공정거래위원회, 포스트코로나시대 언택트산업 전략지원 토론회(부위원장, 국회의원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