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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이찬원·김희재, '꼰대인턴' 기자간담회 깜짝 등장 "OST 참여 영광"
  • 영탁·이찬원·김희재, '꼰대인턴' 기자간담회 깜짝 등장 "OST 참여 영광"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트롯 가수 영탁, 이찬원, 김희재가 ‘꼰대인턴’과 남다른 인연을 자랑했다.영탁(왼쪽부터) 박해진 핫닭 이찬원 남성우PD 한지은 김희재 박기웅(사진=스튜디오HIM)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카페 바이산에서는 제작 스튜디오 HIM과 MBC 수목 드라마 ‘꼰대인턴’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이날 ‘꼰대인턴’에 등장하는 캐릭터 ‘핫닭’이 등장하며 영탁, 이찬원, 김희재가 깜짝 등장했다.영탁은 ‘꼰대인턴’의 OST를 부른 것에 이어 카메오 출연까지 하며 남다른 인연을 보여줬다. 이찬원도 OST에 참여했으며 김희재도 OST 작업에 참여한다.세 사람은 ‘꼰대인턴’ 기자간담회를 위해 커피차를 준비하기도 했다.영탁은 “OST가 드라마가 잘 어울러져서 감회가 새롭다”며 “가수로 잘 걸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찬원은 “오늘 ‘시절인연’이라는 OST로 돌아왔다”며 “태어나서 처음으로 OST에 참여하게 됐다. 저희 엄마가 저를 드라마에서 보고 싶어하더라”고 카메오 출연을 욕심냈다.김희재는 “OST에 참여를 했는데 처음으로 참여하는데 ‘꼰대인턴’ OST라 영광스럽다”며 “많이 사랑해달라”고 당부했다.
2020.05.28 I 김가영 기자
'꼰대인턴' 남성우 PD "박해진·한지은·박기웅, 뻔한 멜로 NO"
  • '꼰대인턴' 남성우 PD "박해진·한지은·박기웅, 뻔한 멜로 NO"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꼰대인턴’ 남성우 PD가 뻔한 멜로는 없다고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박해진(왼쪽부터) 한지은 박기웅(사진=스튜디오HIM)남성우 PD는 28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있는 카페 바이산에서 열린 제작 스튜디오 HIM과 MBC 수목 드라마 ‘꼰대인턴’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서 “일부 시청자들이 ‘결국 또 멜로야’라는 얘기가 나오지 않을까 걱정하시는 것 같다”며 “결국 또 멜로는 안 갈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당연히 남녀가 있으니 관계성은 있지만 흔히 많이 보셨던 멜로는 없을 것 같다”고 말해 후반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또한 “김응수 선배님은 여전히 끝까지 활약을 하실 거다”며 “열찬의 변화된 모습이 점점 나올 것”이라고 예고했다.한지은은 박해진, 박기웅과 삼각관계에 대해 “너무 모든 것을 ‘본방사수를 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말은 못 하겠다”며 “뭔가 이 사이에서 계속 귀여울 수 있는 여러가지 모습들이 관계 속에서 펼쳐질 예정”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박기웅은 “제가 스포가 되지 않는 선에서 말씀드릴 수 있는 건 남궁준수를 연기하면서 ‘이런 캐릭터 처음 봤다’라는 것. 연기하면서도 정말 돌아이다”며 “정말 어디로 튈 줄 모르겠더라. ‘이렇게 나온다고?’ 싶었다. 특이하게 들이대기도 한다”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체인지 복수극이자 시니어 인턴의 잔혹 일터 사수기를 그린 코믹 오피스물이다. 매주 수, 목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2020.05.28 I 김가영 기자
40조 기안기금 공식 출범…"적시·충분·고용안정이 목표"
  • 40조 기안기금 공식 출범…"적시·충분·고용안정이 목표"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40조원 규모의 정부 기간산업안정기금이 28일 공식 출범식을 갖고 본격 운영된다.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KDB산업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출범식에는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이동걸 회장, 7명의 기금운용심의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지원대상 기업 선정 등 핵심 역할을 수행할 기금운영심의회 위원 7명은 국회 추천(더불어민주당·미래통합당) 2인과 기획재정부·고용노동부·금융위·산업은행 추천 각 1인, 대한상공회의소 추천 1인 등이다. 민주당과 통합당은 각각 김성용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 회장을 추천했다. 김주훈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원은 기재부 추천으로 합류했다. 고용부는 노광표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소장을, 금융위는 이성규 전 연합자산관리(유암코) 대표이사를 각각 추천했다. 기업 측을 대변할 상공회의소 추천인사는 신현한 연세대 경영학과 교수다. 산업은행에선 김복규 부행장(정책기획부문장)을 심의회 위원으로 추천했다.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축사에서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은 적시에 이뤄지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며”며 “기안기금이 40조원이라는 큰 규모로 조성된 만큼 자금이 필요한 기업들에게 충분한 규모로 공급돼 어려움을 조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기금의 가장 중요한 가치 중 하나는 고용안정”이라며 “적시성, 충분성, 고용안정 달성이라는 세 가지 목표가 합리적 조화와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심의회 위원들의 지혜와 통찰력을 십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은성수 위원장은 아울러 “기안기금의 지원대상이 아니더라도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의 틀 안에서 기업의 실정에 맞는 필요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동걸 회장은 기념사에서 “기안기금이 우리나라 기간산업을 지키기 위한 든든한 방파제 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수 있도록 심의 위원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이날 출범식에 이어 1차 기금운용심의회 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선 위원들이 기금 내규 및 운용방안, 40조원 규모의 기안기금채권 발행 한도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기안기금은 운용심의회 심의를 통해 국민경제와 고용안정 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업에 대해 대출과 주식, 사채 인수, 자산매수, 채무보증 등의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한다.(자료=산업은행)
2020.05.28 I 이승현 기자
‘10억 로또’ 아크로서울포레스트 당첨자 명단
  • ‘10억 로또’ 아크로서울포레스트 당첨자 명단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서울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 3가구 추가모집 추첨 결과 전용면적 97㎡·159㎡·198㎡ 각각 신청번호 ‘228452’ ‘53492’ ‘129133’가 당첨됐다. 28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추첨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유튜브 채널 ‘대림산업’에서 실시간 생중계됐다. 추첨 프로그램은 ‘유니피커’를 사용했다. 평면 타입별로 당첨자의 10배수까지 예비 당첨자를 선정했으며 당첨 개별통지는 없고 홈페이지에서 번호로 확인 가능하다. 당첨시 계약금은 분양가의 10%로 29일 오후4시까지 계약금을 넣은 영수증을 포함한 서류를 챙겨 서울 종로 대림산업 본사에서 계약해야 한다. 계약일을 넘기면 당첨은 무효되고 기회는 예비 1번에게 돌아간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서울숲을 품은 한강변 랜드마크 단지로 공동주택, 업무시설,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로 구성된 복합문화 공간이다. 공동주택은 지하 5층~지상 49층, 전용면적 91~273㎡, 총 280가구 규모며 입주는 올 12월 예정이다.지난 20일 진행된 무순위 청약에는 총 3가구 모집에 26만4625명이 몰려 평균 8만820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별로는 97㎡B의 현재 21만5085명이 청약했으며 159㎡A 3만4959명, 198㎡에 1만4581명이 신청했다.이번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의 역대급 청약 열기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와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면 누구나 청약 가능한 점에 기인한다. 일단 이번 공급은 지난 2017년 7월 분양 당시 부적격 당첨과 계약 포기 등의 이유로 분양이 안된 잔여세대를 다시 내놓는 것이어서 모두 3년 전 분양가가 적용됐기 때문이다. 주택형과 분양가는 △전용면적 97㎡B 17억4100만원 △159㎡A 30억4200만원 △198㎡ 37억5800만원이다.인근에 있는 서울숲 트리마제 전용 84㎡짜리는 층과 향에 따라 24억~30억원을 호가하며, 올해 2월 최고 29억원에 팔린바 있다. 전용 152㎡은 36억~40억원을 호가한다. 높은 시세 차익에도 불구하고 중도금대출, 잔금 대출이 안돼 17억~37억원을 전액 ‘현찰’로 동원해야 한다는 점은 부담으로 꼽힌다. 특히 당첨자 발표 이후 곧장 다음날(29일) 계약을 진행하기 때문에 최소한 전용 97㎡은 1억7410만원, 159㎡ 3억420만원, 198㎡은 3억7580만의 현찰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대림산업 관계자는 “만약 당첨자가 29일 오후 4시까지 계약을 체결하지 못할 경우 계약 포기로 간주하고 예비 당첨자에게 계약 기회가 돌아간다”고 말했다.(사진=대림산업)(사진=대림산업)(사진=대림산업)
2020.05.28 I 강신우 기자
SKT 전자증명 앱으로 금융거래 때 비대면 실명확인
  • SKT 전자증명 앱으로 금융거래 때 비대면 실명확인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앞으로 금융거래 때 SK텔레콤의 ‘이니셜’에 발급 및 저장한 디지털 실명확인 증표 꾸러미를 제시하면 비대면으로 실명을 확인할 수 있다. 이니셜은 SK텔레콤의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전자증명 앱이다.또 1개 저축은행에서 비대면 절차를 거쳐 실명확인정보를 받으면 저축은행 공동 모바일 앱을 통해 다른 저축은행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금융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의 혁신금융서비스 4건을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작업은 전날 금융위 전례회의에서 서면심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금융회사 등은 비대면 금융거래나 접근매체 발급 때 ‘비대면 실명확인 관련 구체적 적용방안’에 따른 5가지 방법 중 2가지 이상의 방법으로 실명확인을 해야 한다. △실명확인증표 사본 제출 △영상통화 △위탁기관 등을 통한 실명확인증표 확인 △이미 개설된 계좌와의 거래 △이들 4가지에 준하는 방식 등이다.금융당국은 그러나 SK텔레콤의 이니셜을 이용할 경우 비대면 실명확인을 이행했다고 인정토록 특례를 부여했다. 이 서비스는 다음달부터 시행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비대면 금융거래나 접근매체 발급시 실명확인 절차가 간소화돼 금융이용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저축은행중앙회가 마련한 ‘저축은행 공동전산망 기반 신원증명 간소화 플랫폼’도 비대면 금융거래시 실명확인 절차상 특례를 받았다. 이용자가 최초 1회 비대면 실명확인을 거쳐 저축은행 공동 모바일 앱에 실명확인 정보를 등록 및 저장했다면, 다른 저축은행에서 비대면 실명확인 시 이미 등록된 실명확인 정보를 제출하면 된다.DGB대구은행의 ‘안면인식기술 활용 비대면 실명확인 서비스’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비대면 금융거래 때 실명확인증표 사진과 고객이 촬영한 얼굴사진을 대조하는 안면인식기술을 활용해 실명확인 절차를 간소화하는 서비스다. 금융위는 이 서비스를 통해 영상통화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이나 영상통화가 어려운 금융사 비업무시간에 편리하게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KB손해보험의 ‘기업성 보험 온라인 간편가입 서비스’는 법인이나 개인사업자가 기존 대면계약 방식과 달리 모바일을 통해 소속 직원의 본인인증만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11월 신규 서비스가 출시될 예정이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4월 1일자로 금융규제 샌드박스 시행 1년이 됐다”며 “우리 금융산업의 다양한 측면에서 긍정적인 변화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 금융규제 샌드박스가 규제혁신, 나아가 디지털 금융혁신으로 이어지도록 더욱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2020.05.28 I 이승현 기자
아크로포레스트 ‘당첨’되고 싶다
  • [현장에서]아크로포레스트 ‘당첨’되고 싶다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서울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 당첨되고 싶다. 시세 차익만 자그마치 10억원이다. 살 수 없어도 당첨만 된다면.”그래서 몰렸다. 3가구(전용면적 97㎡·159㎡·198㎡) 모집에 총 26만명. 역대급이다. 모두가 무순위 청약에 도전하며 ‘줍줍’(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매수) 기회를 노렸다. 주택형별로 각각 17억4100만원, 30억4200만원, 37억5800만원이다. 3년 전 분양가다. 청약자들은 “당장 3억도 없는데 어떻게 30억짜리 집을 사느냐”면서도 청약 홈페이지를 ‘광(狂)클릭’했다. 언제부터인가 아파트 청약은 ‘로또복권’이 됐다. 3년 전 집값, 이미 그 수준은 주변 아파트와의 시세차익을 보면 로또 당첨금 정도는 되는 셈이다. 정부는 집값을 3년 전으로 돌려놓겠다고 했다. 19번의 일관된 정책을 내놨다. 대출규제와 분양가상한제로 집값 상승 주범인 ‘갭투자’를 막고 분양가를 억눌러 아파트 시세를 하향 평준화한다는 게 청사진이다. 그러나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은 문재인정부 출범 당시인 2017년5월 6억635만원에서 9억2013만원(올해 5월 기준)으로 3억1000만원이 올랐다. ‘부동산안정화’ 명분은 지금도 유효한가. 로또는 만 19세 이상 남녀노소 대박을 꿈꿀 수 있다. 그러나 ‘청약로또’는 현금이 준비된 자에게만 기회가 부여된다. 로또청약 뒤에 ‘현금부자’라는 말이 꼭 따라붙는다. 9억원 이상 아파트는 대출이 아예 안 되기 때문이다. 내 집 마련을 위한 서민들에게 서울아파트는 ‘꿈’도 못 꾸는 집이 됐다. 지금까지 19번의 부동산대책이 나왔지만 집값은 오히려 가파르게 올랐다. 20번째 대책은 공급정책 위주로 시장이 원하는 니즈를 충분히 반영해보는 실험도 한 번쯤은 어떨까. 적어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 독점 등 말 많은 분양가상한제도는 다시 봐야한다. ‘로또청약’ 투기판 조장을 했다는 오점을 남겨서는 안될테니 말이다.
2020.05.28 I 강신우 기자
티웨이항공, 김포-광주·부산-양양 등 노선 신규 취항
  • 티웨이항공, 김포-광주·부산-양양 등 노선 신규 취항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김포-광주 노선 신규취항을 통해 국내선 노선확대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티웨이항공은 오는 6월 26일부터 매일 2회 운항일정으로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광주 노선 부정기편 운항을 시작한다. 운항편수는 144편이며, 총 2만7216석을 공급할 예정이다.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내달 14일까지 17일간 편도 총액운임 9900원부터 이용 가능한 특가 운임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해당 특가 운임의 탑승 기간은 6월 26일~7월 23일까지의 항공편이며, 성수기 및 일부 일자는 제외된다.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확인 및 구매할 수 있다.아울러 티웨이항공은 김포-광주 노선과 함께 부산-양양, 광주-양양을 동시에 취항한다. 지난 4·5월 운항을 시작한 청주-제주, 김포-부산에 이어 5개의 신규노선을 올해 개설하며, 가장 적극적으로 국내선 확대를 진행 중에 있다.이에 따라 고객들의 지역별 이동시간도 단축되게 될 전망이다. 업무를 위한 이동 편리성 개선뿐만 아니라 당일 또는 1박 2일의 짧은 여행 패턴이 가능하게 된다. 특히 20~30대 젊은이들의 이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티웨이항공은 김포·대구·광주·청주에서 출발하는 제주노선, 광주·부산에서 출발하는 양양노선, 김포-부산, 김포-광주 등 8개의 국내선 노선을 운항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지역별 공항을 연결하는 국내노선 확대로 이용객들의 선택의 폭이 확대됐다”며 “탑승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티웨이항공이 되겠다”고 전했다.
2020.05.28 I 송승현 기자
은성수 위원장 "디지털·핀테크 혁신 기업에 자금공급 집중"
  • 은성수 위원장 "디지털·핀테크 혁신 기업에 자금공급 집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8일 “디지털·핀테크 혁신을 촉진하는 산업과 기업으로 자금공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은 위원장은 이날 온라인으로 개막한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 환영사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는 디지털 인프라 구축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디지털 뉴딜을 추진하고 있다”며 “디지털 뉴딜의 기반이 되는 5G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분야에 혁신자금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은 위원장은 이와 함께 △핀테크·디지털금융 혁신을 위한 규제 및 제도 개선 △지속가능한 혁신을 위한 디지털·데이터 안전 노력 등을 강조했다.금융당국은 이와 관련, 오는 8월부터 본격 시작할 마이데이터 산업 시대에 맞춰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키로 했다. 디지털 금융결제 제도 역시 획기적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디지털 시대에 적합하도록 금융규제도 과감하게 개선할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데이터 활용과 보호의 균형, 디지털 디바이드 완화, 금융사기(보이스피싱 등) 방지 등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은 위원장은 밝혔다.은 위원장은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대한민국은 상대적으로 빠르게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며 “이제 디지털 경제와 디지털 금융으로의 전환이라는 새로운 기회와 도전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으로 열리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에는 금융위 등 국내외 금융당국과 150개 금융회사 및 핀테크 기업 등이 참여한다. 핀테크를 통한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주제로 오프닝세션과 특별세션, 온라인 전시·체험, 채용관, 보이스피싱 예방 채험관 등 5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은 위원장은 “이번 핀테크 박람회를 통해 디지털과 데이터에 기반한 연결·융합·개방 그리고 금융혁신에 대해 모색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은성수 금융위원장. (사진=연합뉴스)
2020.05.28 I 이승현 기자
이마트24, 전국 46개 매장에 쏘카존 설치
  • 이마트24, 전국 46개 매장에 쏘카존 설치
  • 27일 오후 4시 쏘카 성수사무실에서 안혜선 이마트24 마케팅담당 상무(오른쪽)와 박진희 쏘카 사업본부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이마트24)[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이마트24는 지난 27일 오후 4시 쏘카 성수사무실에서 ‘이마트24-쏘카 카셰어링 활성화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이하 MOU)을 통해 이마트24와 쏘카는 △전국 46개 이마트24 매장에 쏘카존 설치 △카셰어링 활성화 위한 고객 마케팅 진행을 함께 추진한다.이마트24 관계자는 “쏘카존을 설치함으로써 쏘카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자연스럽게 이마트24 단골 고객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라면서 “쏘카는 신규 쏘카존을 확보할 수 있게 되면서 양사 고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이마트24는 쏘카존 운영을 원함과 동시에 쏘카 주차가 가능한 매장 실사를 통해 46개 매장을 선별했으며, 향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마트24는 향후 이마트24 매장 내 쏘카존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펼칠 계획이다.이마트24는 쏘카존 외에도 다양한 일상 생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통해 고객 편의를 높이고 있다. 실제로 이마트24는 지난 4월 한국은행과 거스름돈 계좌입금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하반기 내 서비스 시작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또한 상품 구매 시 계산대에서 현금인출을 할 수 있는 서비스와 함께 균일가 택배서비스, 와인 큐레이션 업체 와인포인트에서 와인을 주문하고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는 O2O서비스까지 다양한 생활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행정안전부와 MOU를 체결해 긴급재해·재난 상황 시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사회 안전망 역할도 수행 중이다.안혜선 이마트24 마케팅담당 상무는 “쏘카와 손잡고 카셰어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사 고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게 됐다”라며 “이마트24는 전국에 걸친 매장을 통해 다양한 일상생활 플랫폼으로진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박진희 쏘카 사업본부장은 “소비의 최접점에 있는 편의점에 쏘카존을 유치해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편리하고 합리적인 비용에 카셰어링 서비스를이용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 접점과 인프라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0.05.28 I 김무연 기자
하이트진로, 주류 부문 시장 지배력 확대 주목-하이
  • 하이트진로, 주류 부문 시장 지배력 확대 주목-하이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7일 하이트진로(000080)에 대해 소주 부문의 견고한 시장 지배력과 맥주 가동률 증가가 이뤄지면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각각 유지했다.소주부문은 올해 2분기 이후 가격 인상 관련 효과는 사라지겠지만 최근 지속하는 시장 지배력 확대 기조에 따라 견조한 외형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진로’ 출시가 지난해 4월 말이었고 본격적인 매출확대는 같은 해 3분기 이후였음을 고려하면 코로나19에 따른 업소용 시장의 축소에도 고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했다. 점유율 변동이 낮은 소주시장 특성을 고려하면 최근 시장 지배력의 중장기 지속 전망에 무리 없다는 설명이다.맥주는 전년 동기 베이스 효과 및 ‘테라’ 기여도 확대 흐름이 견조하다. 테라 비중은 약 70%까지 확대한 상황이며 성수기 돌입을 고려하면 물량 성장가속도를 예상했다. 맥주부문의 물량 증가는 곧 가동률 개선을 의미한다. 여기에 비용 축소 흐름이 더해진다면 예상치를 넘어선 레버리지 효과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가정용 시장에서의 시장 지배력 추가 확대가 이익구조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코로나19 영향에 업소용 주류시장 축소는 불가피하다. 그러나 하이트진로는 신제품의 시장 안착 가속도가 지속하고 있으며 필라이트 등 가정용 시장 수요가 갖춰져 있는 등 악조건 속에서도 견고한 성장동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레버리지 효과까지 고려, 성장 가시화 흐름에 맞춘 눈높이 상향조정을 지속할 가능성에 무게를 둬야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2020년 고성장에 따른 베이스확대에도 시장 지배력이 확보된 2020년 이후에 대한 추가개선 또한 쉬울 것이라는 분석이다.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맥주의 가동률 증가 및 소주 물량 확대 등 중장기 기초체력이 개선되고 있다”며 “최근 견조했던 주가 흐름에 따른 단순한 부담보다는 이익레벨 상향조정에 따른 새로운 구간진입에 의미를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0.05.27 I 김성훈 기자
매일유업, 코로나19에도 견조한 시장 지배력-하이
  • 매일유업, 코로나19에도 견조한 시장 지배력-하이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7일 매일유업(267980)에 대해 다른 업체보다 품목 다변화 등을 통한 견조한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모두 유지했다.현재 국내 신생아 수가 감소함에 따라 조제분유 시장과 관련된 환경은 악화하고 있음에도 매일유업은 동종 업체 대비 시장 지배력이 양호하다는 평가다.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 지배력 덕에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어 영업이익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이라며 “수출 분유는 중국산 조제분유의 문제로 안정성이 높은 제품에 대한 수요 확대 가능성이 커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조제분유 외의 부문도 주목할 만하다는 분석이다. 이 회사는 성인단백질 제품인 ‘셀렉스’, 커피음료, 프리미엄 유제품 등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이 연구원은 “셀렉스 제품은 제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하고 있을 뿐 아니라 비대면 비중이 높은 채널 특성이 코로나19 국면을 맞아 플러스 요인이 된 상황”이라며 “성인층의 비중 증가를 고려하면 성장의 지속성이 유효하고 제품의 시장 안착 후에는 전사적인 수익 증가를 이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오프라인 유통 업체들의 트래픽 감소로 우려가 컸으나 매일유업은 상온 보관이 가능한 ‘테트라팩’을 활용한 유제품 등 포트폴리오가 견고한 만큼 타 업체보다 외부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이 두드러진다”며 “유제품 소비의 성수기에 돌입한데다가 외부 변수에도 견고한 시장 지배력을 고려한다면 실적 방어뿐만이 아니라 추가적인 시장 지배력 확보의 가능성도 눈여겨볼 만하다”고 내다봤다.견고한 포트폴리오 등을 바탕으로 한 시장 지배력 덕에 추후 리스크 역시 제한적일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외부환경 및 수요의 우려에도 이에 대응 가능한 포트폴리오를 선제적으로 갖춘 만큼 추가적인 리스크 반영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짚었다.한편 하이투자증권이 추정한 올해 매일유업의 매출액은 1조4675억원, 영업이익은 973억원이다. 지난해보다 5.4%, 8.7%씩 증가하겠다고 예상했다.
2020.05.27 I 권효중 기자
LIG넥스원, 코로나19 비켜간 방위산업 매출 본격화…목표가↑-신한
  • LIG넥스원, 코로나19 비켜간 방위산업 매출 본격화…목표가↑-신한
  • [이데일리 문승관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7일 LIG넥스원(079550)에 대해 방위산업이 코로나19여파를 비켜가면서 올해와 내년까지 본격적인 매출 증가를 예상한다고 밝혔다.해외와 국내 모두 매출액을 웃도는 사업 수주로 올해 6조4000억원의 수주잔고를 기록하겠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3만6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수주는 지난해보다 0.6% 감소한 1조9000억원이지만 수주잔고는 4% 증가한 6조4000억원이를 전망”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10% 증가한 1조6000억원을, 영업이익은 263.5% 늘어난 65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LIG넥스원은 올해 1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1분기 매출은 352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1.7% 늘었고 영업이익은 268억원을 기록해 288.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26억50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황 연구원은 “올해 매출은 지난 2018~2019년에 수주받은 천궁 PIP, 해궁 L-SAM이 견인할 것”이라며 “이 당시 수주한 프로젝트 매출 증가가 가속하고 있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비중 하락 효과로 매출액 대비 성장의 폭이 클 전망”이라고 평가했다.이러한 신규수주에 힘입어 LIG넥스원의 수주잔고는 2018년 2분기말 기준 3조2000억원에서 2년여 만에 두 배로 뛰었다. 2016~2017년 신규수주가 합계 1조7000억원에 그친 데 반해 2018년~2019년 신규수주는 합계 5조3000억원으로 급증했다. 방위산업의 특성상 연말이 수주 성수기인 점을 고려하면 올 연말엔 수주잔고가 6조40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다.국내 주요 수주 예상건은 L-SAM 2000억원, 중어뢰 II 1000억원을 이미 수주한 가운데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1000억원, 기타 7000억원 등이다 . 총 6000억원 규모인 KDDX 사업은 한화시스템과의 경합을 펼칠 것으로 내다봤다. 수주 성공 시 국내 수주액은 1조700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정부는 올해 하반기 한국형 구축함(KDDX) 전투체계(6700억원) 사업 등 국내에서만 총 1조5500억원 규모의 사업자 선정을 앞두고 있다. LIG넥스원은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의 두뇌 역할을 할 전투체계 개발사업 수주를 놓고 한화시스템 등과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황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12.4% 늘어난 1조8000억원을, 영업이익은 54.8% 증가한 1019억원을 예상한다”며 “수주잔고 증가 폭보다 더딘 실적 성장 속도가 아쉬웠으나 올해 1분기를 기점으로 2018~2019년 수주 프로젝트의 매출 증가 속도가 가속하고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2분기에는 지난해 21억원의 일회성 비용 반영에 따른 낮은 기저효과와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비중 하락으로 158.6%영업이익 성장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2020.05.27 I 문승관 기자
매일유업, 코로나19에도 견조한 시장지배력 유지-하이
  • 매일유업, 코로나19에도 견조한 시장지배력 유지-하이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7일 매일유업(267980)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국내외 유제품 시장 수요 및 영업환경에 대한 우려가 잔존함에도 불구하고 동종업체 중 가장 견고한 시장지배력을 지속함과 동시에 선제적으로 외부 환경변화에 대응이 가능한 제품포트폴리오를 갖췄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외부변수 악화에 따른 리스크의 반영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견고한 영업실적 및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도를 고려해 매수에 무리가 없다며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11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지난 26일 종가는 8만2600원으로 상승 여력은 33.2%나 된다.올해 2분기 매일유업의 고수익 제품 중심 성장 및 비용효율화 흐름이 유지될 전망이다.이경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신생아 수 감소 등 국내 조제분유 시장과 관련된 환경악화에 따른 부담이 지속하고 있어 내수분유 외형 축소 부담은 이어지고 있으나, 동종업체 대비 시장지배력은 상대적으로 견고한 상황이어서 수익성은 유지되는 점을 고려하면 영업이익에 부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출분유의 경우 최근 중국 내 불거지고 있는 조제분유 문제로 인해 안전성이 높은 제품에 대한 수요 확대 개연성이 높으며,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 또한 열어둘 필요가 있다”며 “조제분유 감소에도 성인단백질제품인 ‘셀렉스’의 높은 성장세가 유지될 가능성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본적인 제품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을 뿐 아니라 비대면 비중이 높은 채널특성이 추가적인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성인층 비중증가 추세를 고려한다면 최근 성장세는 지속성이 높으며 상표 및 제품의 시장안착 이후 전사수익증가를 견인할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는 설명이다.코로나19 이슈에도 시장지위가 오름세인 커피음료, 프리미엄 유제품 등에서의 고성장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 연구원은 “오프라인유통업체 트래픽 감소로 냉장형 제품비중이 높은 유제품 시장에 대한 우려가 컸으나, 매일유업의 경우 상온보관이 가능한 테트라 팩(멸균 포장 팩) 제품 포트폴리오가 가장 견고하며, 관련 수요가 증가하는 등 경쟁업체 대비 외부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력이 두드러진다”며 “유제품 성수기 돌입 시기임에 따라 향후 소비흐름을 지켜볼 필요가 있으나, 외부변수 악화에도 상대적으로 높은 시장 지배력을 고려한다면 이슈 이후 추가적인 지배력 확보 가능성 또한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2020.05.27 I 유현욱 기자
LS엠트론, 부실 털고 7분기 만에 흑자 전환…순항할까
  • LS엠트론, 부실 털고 7분기 만에 흑자 전환…순항할까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LS그룹 내 ‘아픈 손가락’인 LS엠트론이 7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서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대규모 부실자산을 떨어낸 이후 1분기를 시작으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지에 이목이 쏠린다. 2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보면 LS엠트론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085억5100만원, 영업이익 2억23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이 지난해 1분기보다 8%가량 줄었지만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했다. 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18년 2분기 이후 7분기 만이다. 이같은 배경엔 계절적 성수기를 맞은, 트랙터를 비롯한 농기계와 프리미엄 사출성형기 등 주력 제품이 있었다. 이번엔 출시된 중대형 하이브리드 사출기 더원(the ONE)*은 고정밀 성형품 등을 제작하는 데 최적화했으며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판매가 늘었다. 출시부터 북미 서브 콤팩트 시장 저변을 넓히려 기획된 트랙터 MT2 역시 북미에서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지난해 부실자산을 정리하면서 탄탄해진 체력도 뒷받침됐다. 앞서 지난해 4분기 LS엠트론은 유형자산 138억원, 무형자산 297억원 등 총 435억원 규모의 손상차손을 반영했다. 이 때문에 805억원에 달하는 영업손실을 내긴 했지만 감가상각비 등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단위=억원, 자료=LS엠트론그간 LS엠트론은 LS(006260)그룹 내에서 아픈 손가락으로 꼽혔다. 큰 부침 없이 성장하는 LS전선, LS일렉트릭, LS니꼬동제련 등과 달리 실적이 뒷걸음질쳤기 때문이다. LS엠트론 매출액은 2016년 2조891억원→2017년 1조263억원→2018년 9300억원→2019년 8601억원 등으로 점차 감소세를 보였다. 2017년 동박·박막 사업부와 2018년 자동차 부품사업을 매각한 점을 고려하더라도 2018·2019년 연달아 영업손실을 내는 등 부진이 계속됐다. 시장에서는 체질이 개선된 LS엠트론이 당분간 흑자를 낼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고강도 효율화 노력 끝에 고정비 부담이 줄었고 트랙터·사출기 매출액이 늘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해 과도한 저평가 근거가 완화한다”며 “계절적 흑자 기조가 2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LS엠트론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기계·부품 사업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트랙터, 프리미엄 사출기 등 주력 시장 분야에 민첩하게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LS엠트론이 2월 출시한 트랙터 MT2. (사진=LS엠트론)
2020.05.26 I 경계영 기자
대림 '아크로' 살고 싶은 하이엔드 아파트 1위
  • 대림 '아크로' 살고 싶은 하이엔드 아파트 1위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대림산업의 ‘아크로’(ACRRO)가 선호도가 가장 높은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로 꼽혔다. 26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지난 6~13일 전국 20~50대 연령층 716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0년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 결과 대림산업의 아크로는 ‘가장 살고 싶은 하이엔드 아파트’ 조사에서 응답률 31.1%(복수응답)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아파트 매매의 주력 연령대인 40~50대 연령층에서 인기가 높았다. 연령대별로 40~50대 연령층이 ‘아크로’(36.7%)를 첫손에 꼽았기 때문이다. 대림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전경(사진=대림산업)대림산업의 아크로는 1999년 처음 선보인 이후 주로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성수 아크로서울포레스트’, ‘흑석 아크로리버하임’ 등 서울 한강변 고급 주거단지에 적용됐다. 대림산업은 지난해 아크로의 브랜드를 리모델링하며 전 세계 최고급 주거환경 트랜드 분석에서부터 아크로 실거주자 및 서울시 거주자1만 6000명 등을 대상으로 확보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브랜드의 가치를 높혀 하이엔드아파트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아파트를 선택하는 기준에 대한 질문에 전 연령층에서 ‘브랜드 이미지가 중요하다’는 답변이 약 40%로 집계됐다. 20~30대 연령층에서는 아파트를 볼 때 이 외에도 ‘디자인·인테리어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답변(11.9%) 2위, 자재·시공품질(10.8%) 3위, 가격상승 기대감(10.0%)이 4위를 차지했다. 반면에 40~50 나이대에서는 가격상승 기대감(14%)이 2위, 자재·시공품질(12.1) 3위, 디자인·인테리어(11.1%)가 4위를 차지했다.다방 관계자는 “지난해 강남권 프리미엄 아파트가 신고가를 갱신하면서 부동산 시장에서 ‘하이엔드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전반적으로 높아진 상황”이라며 “연령대별로 선호하는 아파트 브랜드도 조금씩 다른 양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30대가 서울 아파트 시장의 주축으로 떠오른 만큼, 아파트시장에서도 연령과 취향별로 차별화된 브랜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2020.05.26 I 김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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