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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문화재단, 내달 11~12일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
  • 마포문화재단, 내달 11~12일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마포문화재단은 독립운동가 안중근 의사의 삶과 철학을 그린 창작발레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을 오는 8월 11일과 12일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선보인다.창작발레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의 한 장면. (사진=마포문화재단)‘안중근, 천국에서의 춤’은 2015년 초연한 작품이다. 문병남 M발레단 대표 겸 안무가가 안무하고 양영은 M발레단 단장이 연출했다. 2021년 예술의전당 제작 창작발레로 완성도를 높였고, 이듬해 ‘제12회 대한민국발레축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매진행렬을 이어왔다.올해는 78번째 광복절을 앞둔 8월 11~12일 양일간 마포아트센터 무대에 올라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만든다.작품은 안중근 의사의 유언을 핵심 모티브로 기획됐다. 죽음 앞에서도 해방의 시대를 바랐던 안중근 의사의 삶과 철학을 담아 영웅이면서 동시에 한 인간이었던 그의 짧은 생을 발레로 담아냈다. 포기를 모르고 강행해 온 안중근 의사의 구국활동을 강렬한 남성군무로 재현했다. 불굴의 의병활동, 피로 맺은 단지 동맹, 죽음을 무릅쓴 하얼빈 의거 등 우리의 역사가 지닌 강인함을 객석에 전한다.이번 공연을 위해 해외에서 활약 중인 두 대한민국 대표 발레 무용수가 뭉쳤다.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으로 각각 미국 툴사 발레단과 워싱턴 발레단에서 맹활약 중인 이동훈과 이은원이 안중근 의사와 그의 아내 김아려 역으로 한 무대에 오른다. 전 우루과이 발레단 단원 윤별, 2015년 초연부터 함께한 김순정 성신여대 무용예술학과 교수, M발레단의 라이징 스타 김희래, 진유정 등이 함께 출연한다.이번 공연은 2023년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유통협력 지원 사업’ 선정작이다. 공연예술 유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포문화재단을 비롯해 충주시, 광명문화재단, 성남문화재단과 M발레단이 공동주관한다. 서울에서는 마포아트센터에서만 만날 수 있다.티켓 가격 4만~6만원. 보다 자세한 정보 확인 및 예매는 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2023.07.27 I 장병호 기자
고국 품에 돌아온 호국영웅들…전투기 호위 받으며 尹 직접 마중
  • 고국 품에 돌아온 호국영웅들…전투기 호위 받으며 尹 직접 마중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오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6·25 전쟁 국군전사자 유해를 영접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서울공항에서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6·25전쟁 국군전사자 유해봉환 행사를 주관했다.이날 봉환된 7위의 유해는 6·25전쟁 당시 및 이후 미군이 수습해 하와이에 보관 중인 유해를 비롯해 북한이 1990~1994년 함경남도 장진·평안남도 금화 등에서 발굴해 미국으로 송환한 유해(1995년 208상자, 2018년 55상자), 1996~2005년 미군과 북한군이 공동 발굴해 미국으로 송환한 유해 중 한미 공동감식을 통해 국군전사자로 판단된 유해였다. 이중 고(故) 최임락 일병의 신원이 유일하게 확인됐다.유해는 신범철 국방부 차관이 이날 미국 하와이 히캄 공군기지에서 미국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DPAA)으로부터 인수해 우리 공군 특별수송기(KC-330)로 송환했다. 특별수송기는 한국 방공식별구역(KADIZ) 진입 시부터 공군 F-35A 편대의 호위를 받으며, 최임락 일병의 고향인 울산지역 상공을 거쳐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특히 신원이 확인된 최임락 일병의 유해는 유가족(조카)인 최호종 해군 상사가 하와이에서 직접 인수해 함께 귀환하면서 의미를 더했다.최임락 일병은 1931년 울산에서 태어나 1950년 8월 만 19세의 나이로 육군에 자원입대했다. 이후 카투사로 미 7사단에 배치돼 인천상륙작전에 참전했으며, 1950년 10월 함경남도 이원항에 상륙 후 이어진 장진호 전투에서 장렬히 전사(1950년 12월 12일)했다.최임락 일병의 형인 고(故) 최상락 하사 또한 1949년 2월 육군에 입대했고, 국군 3사단 23연대에 배속돼 6·25전쟁에 참전 중 영덕-포항전투(1950년 8월 1일~9월 14일)에서 북한군 5사단에 맞서 싸우다가 산화(1950년 8월 14일)했다. ‘호국의 형제’인 최상락 하사와 최임락 일병은 유가족과 안장 절차에 대한 협의를 거쳐 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유해봉환 행사에 앞서 최임락 일병 유가족을 만나 위로했다. 윤 대통령은 미 DPAA에서 인수한 유해가 서울공항에 도착 즉시 전사자분들을 최고의 군 예식으로 맞이하도록 행사를 준비했다고 유가족에게 설명했다. 아울러 73년이란 세월이 지났지만 최임락 일병을 조국의 품으로 다시 모시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윤 대통령은 이후 참석자들과 함께 특별수송기 앞에 도열해 유해가 조국의 땅에 첫발을 내디딜 때, 예포 21발과 함께 유해에 대한 거수경례로 군 예식에 따라 최고의 예우로 전사자들을 맞이했다. 최 일병의 막내 동생인 최용(79)씨는 편지 낭독을 통해 “임락이 형님! 가슴이 벅찹니다. 긴 세월이 지났지만, 지금이라도 돌아오셔서 고맙습니다”며 “이제 나라 걱정은 마시고, 우리 땅에서 편히 쉬시이소. 저도 형님을 찾아주신 대한민국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고 했다.윤 대통령은 최임락 일병에게 직접 참전기장을 수여했으며, 운구 차량이 서울공항을 출발해 유해가 안치될 국립서울현충원으로 떠나는 순간까지 거수경례를 했다. 정부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나머지 6위의 유해는 앞으로 기록 분석과 정밀감식, DNA검사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해 나갈 예정이다.한편 이날 봉환식에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승겸 합참의장,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정상화 공군참모총장, 김계환 해병대사령관 등이, 미국 측에서는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 폴 라캐머라 한미연합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임기훈 국방비서관 등이 함께했다.
2023.07.26 I 권오석 기자
‘이강인 영입설’ 아틀레티코 시메오네 감독, “그는 PSG로 갔다”
  • ‘이강인 영입설’ 아틀레티코 시메오네 감독, “그는 PSG로 갔다”
  •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이적설이 돌았던 이강인(PSG)에 대해 짧게 언급했다. 사진=PSG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27일 팀 K리그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사진=뉴스1[상암=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적설이 돌았던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에 대해 말했다.스페인 라리가의 명문 아틀레티코는 오는 27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를 상대로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를 펼친다.아틀레티코는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와 함께 라리가를 대표하는 강호로 손꼽힌다. 리그 11회, 코파 델 레이(국왕컵) 10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회 등 우승 이력도 화려하다.1903년 창단한 아틀레티코가 대한민국을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적인 명장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을 필두로 앙투안 그리즈만, 알바로 모라타,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멤피스 데파이, 얀 오블락 등 주전급 선수가 다수 참가했다.경기를 하루 앞둔 26일 오후 5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아틀레티코를 대표해 시메오네 감독과 코케가 참석했다.시메오네 감독은 “환대해 주고 반겨줘서 감사하다”며 “공항에서부터 많은 팬이 기다렸다”고 떠올렸다. 그는 “호텔에서도 마찬가지였다”며 “좋은 경기로 보답하고 팬들이 즐길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코케 역시 “첫날 도착했을 때부터 나를 포함한 클럽을 환대해 줘 감사하다”며 “공항 도착 때부터 팬들이 굉장히 많았고 애정도 많이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보답하기 위해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라고 덧붙였다.아틀레티코는 올여름 이강인 영입설이 돌았다. 이후 PSG가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이강인은 프랑스로 떠났다. 시메오네 감독은 “관심 있었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으로 갔다”고 말했다. 관심 있는 한국 선수가 있는지 묻자 “한국 축구는 성장하고 있고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내일 경기에서 잘 살펴보면서 관심 있는 선수가 있는지 보겠다”라고 답했다.<다음은 아틀레티코 시메오네 감독, 코케와의 일문일답>△경기 앞둔 각오 한마디 해달라.시메오네 : 환대해 주고 반겨줘서 감사하다. 공항에서부터 많은 팬이 기다렸다. 호텔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좋은 경기로 보답하고 팬들이 즐길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코케 : 환대해 줘서 감사하다. 첫날 도착했을 때부터 저를 포함해 클럽을 환대해 줘 감사하다. 공항 도착 때부터 팬들이 굉장히 많았다. 애정도 많이 받았다. 그걸 보답하기 위해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2009년 데뷔했는데 시간이 빨리 흘러갔다고 느끼나. 또 제2의 코케 꿈꾸는 유망주들에게 언을 한마디 해달라.코케 : 시간이 굉장히 빠르게 지나갔다. 여기 있으면서 굉장히 중요한 일들을 많이 해냈다. 앞으로도 클럽에서 중요한 일들을 계속해 내고, 구단이 성장하도록 하겠다. 이 스포츠에선 존중과 꿈을 가지고 좇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다가오는 시즌을 대비해 전력 보강을 어떻게 되고 있는가.코케 : 부상 선수가 많았는데 이번 시즌 젊은 선수, 희망 있는 선수를 보강해서 좋았다. 프리시즌 때 많이 이길 것이다. 이적 시장 닫히지 않았다. 스쿼드를 더 보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팀에 오래 머문 입장에서 모라타, 펠릭스 미래는 어떻게 보는가.- 중요하고 세계적인 선수다. 프로다운 자세 유지할 것이고, 팀에서 나간다면 그전까지 최선 다할 것이다. 그것이 동료와 구단을 존중하는 거로 생각한다.△성남 클럽하우스에서 훈련했는데 컨디션, 날씨 등은 어땠나.시메오네 : 첫째 날이었는데 시차 적응을 하고 있다. 적응에 중점을 뒀다. 현재 지역 리그에서 플레이하면서 올라온 젊은 선수들이 있다. 기대, 희망, 근성, 열정을 가지고 플레이하고 찾아와 준 팬들과도 나누고 싶다. 팀 K리그 감독이 좋은 지도자인 걸로 알고 있는데 맞대결이 기대된다.△유럽 5대 리그에서 올스타전 형식의 경기가 없는데 어떻게 지도할 것이고 아틀레티코를 알리는 데 어떤 도움이 될 것 같은가.시메오네 : 구단이 매일 성장할 수 있고 많은 서포터가 응원해 주리라 생각한다. 축구로 보면 좋은 경기와 템포로 다가오는 리그에 도움 되는 경기를 하는 게 목적이다.△이강인과 연결되기도 했는데 관심 있는 한국 선수가 있는지 궁금하다.시메오네 : 관심 있었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으로 갔다. 한국 축구는 성장하고 있고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내일 경기에서 잘 살펴보면서 관심 있는 선수가 있는지 보겠다.△그리즈만 등 선수들의 출전 시간은 어떻게 배분할 것인가.시메오네 : 모든 선수에게 충분한 시간을 줄 것이다. 팬들에게 세계적인 선수를 접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모든 선수에게 공평한 시간을 줄 것이다.△월드컵 3회 출전과 카리스마 등 홍명보 감독과 유사한 점이 많다. 시메오네 감독이 기억하는 점이 있는가.시메오네 : 홍명보 감독과 선발된 팀 K리그 모두 좋은 선수다. 내일 홍명보 감독과 악수를 하며 월드컵에 대한 기억을 나눠볼 예정이다.△주앙 펠릭스의 거취가 불투명한 데 프리시즌이 잔류에 영향을 미칠까.시메오네 : 가장 중요한 건 어떤 선수도 팀 위에 있을 순 없다. 헌신 등 보여주는 걸로 판단된다. 그 어떤 선수도 팀보다 위에 있을 순 없다.△모라타의 잔류 여부는 어떻게 되는가.시메오네 : 오전에 모라타와 대화를 나눴다. 그가 있는 것에 만족한다. 다섯 명의 공격수 중 한 명인데 이전처럼 잘해줄 것이라 믿고 성장할 거라 본다.△내일 경기가 젊은 선수들에게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가.시메오네 : 프리시즌 경기는 모두에게 중요하다. 선수들은 높은 레벨을 유지해야 한다. 막 들어온 선수는 노력해야 하고 기존 선수는 경험을 불어넣어야 한다. 내게 출전 보장은 없다. 운동장에서 모든 걸 보여주고 평가받을 것이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내한 명단>공격수 : 앙투안 그리즈만, 주앙 펠릭스, 앙헬 코레아, 멤피스 데파이, 알바로 모라타, 사무엘 리누, 카를로스 마르틴미드필더 : 코케, 악셀 비첼, 야닉 카라스코, 사울 니게스, 마르코스 요렌테, 파블로 바리오스, 토마 르마르, 로드리고 데폴, 아이토르 히스메라수비수 : 헤이닐두 만다바, 스테판 사비치, 마리오 에르모소,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산티아고 모리뇨, 찰라르 쇠윈쥐, 하비 갈란, 일리아스 코스티스골키퍼 : 얀 오블락, 이보 그리비치, 안토니오 고미스감독: 디에고 시메오네
2023.07.26 I 허윤수 기자
‘21경기 만에 첫 승’ 천안 파울리뇨, 원정 팬에게 선물 예정... “응원에 감동”
  • ‘21경기 만에 첫 승’ 천안 파울리뇨, 원정 팬에게 선물 예정... “응원에 감동”
  • 파울리뇨(천안)가 원정 응원에 나서는 팬들에게 간식을 선물한다. 사진=천안시티FC[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감격의 첫 승을 거둔 천안시티FC의 파울리뇨가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천안은 파울리뇨가 오는 30일 안산그리너스와의 원정 동행길에 함께 하는 팬들에게 간식을 선물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앞서 천안은 23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3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성남FC를 3-2로 제압했다. 개막 후 20경기에서 5무 15패로 승리가 없던 천안은 감격의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파울리뇨는 2골 1도움으로 첫 승의 주역이 됐다. 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라운드 최우수 선수에도 선정됐다. 천안은 파울리뇨가 출전한 7월 4경기에서 1승 3무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파울리뇨는 활약을 비결을 팬들에게 돌렸다. 그는 “팬들의 응원이 있어서 힘이 난다”며 “팬들과 함께 승리를 즐길 수 있어서 기쁘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천안에 와서 팬들의 응원문화에 감동했다”며 “힘들 때도 응원해 주는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내게는 매우 특별하다. 팬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팬들을 향한 감사함을 말한 파울리뇨는 직접 보답에 나선다. 그는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안산 원정을 찾는 팬들에게 간식을 선물한다. 천안은 “좋을 때도 힘들 때도 변함없이 응원의 함성을 아끼지 않는 팬들에게 파울리뇨가 보내는 진심”이라고 설명했다.파울리뇨는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더 많은 기쁨을 드리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7.26 I 허윤수 기자
깡통전세 위험 여전한데…화성·인천·세종 갭투자 다시 고개
  • 깡통전세 위험 여전한데…화성·인천·세종 갭투자 다시 고개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집값 바닥론’에 갭투자(전세끼고 주택 구매)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특히 하락폭이 컸던 경기도 화성과 인천시, 세종시는 갭투자가 눈에 띄게 늘었고 서울 강남과 경기 분당·과천 등은 아파트 매매에서 갭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급매 물건이 빠지며 급매가 아닌 매물들 위주 거래가 이어지면서 지면서 가격 상승세에 올라타긴 했지만 현재 상황에서 무리한 갭투자는 여전히 역전세(최초 계약했던 전세보증금보다 현재 시세가 하락한 경우), 깡통전세(집값이 전세 보증금보다 낮아진 상태) 등의 위험이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25일 부동산 빅데이터 정보업체 아실에 따르면 지난 5월말 기준 최근 6개월간 가장 많은 갭투자가 이뤄진 곳은 경기도 화성시(364건), 평택시(230건), 인천 연수구(229건), 세종시(228건), 경기도 분당구(226건) 순이다.특히 이들 지역은 아파트 거래량 자체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어 바닥론에 힘을 보태는 분위기다. 화성시는 지난해 12월 전체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363건에 불과했으나 지난 5월엔 1015건을 기록했으며 지난달 기준 839건으로 집계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세종시 역시 지난해 12월 243건으로 줄어든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올해 5월 496건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나더니 지난달도 426건을 기록하며 회복세를 유지 중이다.아파트 매매 거래량 대비 갭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을 살펴보면 과천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냈으며 그 밖에 강남3구와 분당이 높은 비중을 보이고 있다. 지난 6개월간 아파트 매매 건수 중 갭투자가 차지한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 과천으로 17.6%를 기록했다. 이어 서울 서초구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가 12.7%의 갭투자 비중을 나타내고 있으며 뒤이어 서울 강동구(12.2%), 서울 강남구(11.7%), 서울 성동구·노원구(11.6%), 서울 송파구(11.3%), 경기도 광명시(10.6%)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아직 실거주가 아닌 투자를 목적으로 한 매매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서울 강남, 분당이나 세종, 인천 등 수요가 여전하거나 화성, 평택 등 수도권은 일자리 창출 등의 호재가 더해진 지역 위주로 매매량과 더불어 갭투자가 다시 우상향을 그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 지역은 우선 급매 위주로 거래되고 급매 다 빠진 후 거래가 조금씩 재개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아직 고금리에 대한 리스크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상황인데다 역전세 리스크는 여전해 개인의 자산 여력을 넘어서는 무리한 갭투자는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3.07.26 I 박지애 기자
‘더 커진 부담감+불신’ 황선홍 감독, “다 수용하고 혼신의 힘 다해야”
  • ‘더 커진 부담감+불신’ 황선홍 감독, “다 수용하고 혼신의 힘 다해야”
  •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황선홍 감독이 부담감을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21명 중 14명이 소집된 대표팀은 오는 27일까지 사흘간 훈련한다. 사진=연합뉴스[파주=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더 커진 부담감’ 황선홍 감독, “다 수용하고 혼신의 힘 다해야”아시안게임 3연패에 도전하는 황선홍 감독이 각종 악재 속 커진 부담감도 이겨내야 한다고 말했다.대한민국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은 25일 오후 2시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됐다. 이날 21명의 선수 중 팀 K리그에 선발된 백승호(전북현대), 설영우(울산현대), 황재원(대구FC)과 이강인 등 해외파 선수 4명이 빠진 14명의 선수가 모였다. 대표팀은 오는 27일까지 사흘간 훈련한다.훈련 전 취재진과 만난 황 감독은 “모일 시간이 많지 않기에 계속해서 교감과 소통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대회를 준비하면서 전체적인 조직도 중요하지만 부분적인 것도 상당히 필요하다고 생각해 짧지만 좋은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소집 배경을 밝혔다.그는 “포지션 균형이 맞지 않기에 전체적인 걸 하기엔 무리가 있다”면서 “수비에 대한 훈련과 공격에선 마무리 위주의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완전체가 아니기에 전술적으로 무언가를 확실히 하긴 어렵다”며 “최전방에 필요한 부분 등 소속팀에 돌아가서도 해야 할 부분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황선홍 감독은 아시안게임 최종 명단에 이상민(성남FC)을 포함했으나 과거 음주운전 이력으로 뒤늦게 제외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앞서 황 감독은 아시안게임 최종명단 발표와 함께 논란에 휩싸였다. 과거 음주운전 이력이 있는 이상민(성남FC)을 발탁했다가 역풍을 맞았다. 이상민은 협회 규정상 올해 8월까지 소집될 수 없었으나 2021년 9월을 시작으로 이미 여섯 차례 소집됐다. 결국 논란이 커지자 협회는 규정 인지 미숙을 인정하며 이상민을 최종 명단에서 제외했다.당시 황 감독도 협회 입장문을 통해 “감독, 코치진도 선수 선발 과정에서 부주의했던 것에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미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의 명단 제출 기간이 종료됐기에 대체 발탁이 불가능하다. 협회는 대한체육회를 통해 대체 발탁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으나 불투명한 상황이다. 여기에 차출 여부가 확정되지 않은 이강인마저 이탈할 경우 22명이 아닌 20명으로 대회를 치러야 한다.황 감독은 대체 선수 발탁 상황에 대해 “전력 누수가 없도록 협회에서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확실히 결정된 건 없어서 말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시간이 조금 필요한 부분인데 기다려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답했다.그렇다고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는 입장이기에 어느 시점에선 받아들이고 차선책을 준비해야 한다. 황 감독은 “오는 9월 A매치 기간부터 완전체로 시작하길 원하는데 이강인 차출 여부와 A대표팀 소집 문제 등 여러 가지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플랜 A, B, C까지도 인원수나 여러 가지 훈련 등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최종 명단이 22명이 안 되는 상황에 대해선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불가항력적으로 일어날 수도 있는 부분이기에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결정이 나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고민해야 할 부분인 거 같다”고 말했다.더 커진 불안감과 불신 속에서도 황선홍 감독은 받아들이고 이겨내야 한다는 각오를 전했다. 사진=연합뉴스이강인(PSG)의 차출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사진=대한축구협회대표팀 전력의 핵으로 평가되는 이강인의 차출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황 감독은 “다 말씀드리기엔 무리가 있지만 PSG와 계약할 때 조금 긍정적인 교감이 있었다는 걸 확인했다”면서도 “다만 완전히 문서로 여러 가지를 확인하진 못했기에 이 자리에 ‘된다, 안 된다’를 말하기엔 애매하다”고 말했다.이어 “이강인의 출전 의지가 상당히 강하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최근 프리 시즌 경기 중 부상을 당한 이강인의 상태에 대해선 “최대 보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본인은 그렇게 심각한 부상이 아니라고 하지만 근육이라는 게 언제 또 문제가 생길지 모르기에 조심할 필요성은 있다”고 답했다. 또 “아직 대회까지는 시간이 있기에 충분히 회복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금메달이라는 큰 부담감을 안고 있던 황선홍호는 이상민의 명단 제외와 불확실한 이강인 차출 여부 등으로 커진 불신과도 마주해야 한다. 황 감독은 “대표팀이라는 곳은 부담감이 없을 수 없다”며 “팬들의 기대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감독 입장에서 그런 걸 수용하고 충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감독이나 선수는 어떤 여건에서도 정말 혼신의 힘을 다해 최선을 다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최종 명단(21명)GK= 이광연(강원) 민성준(인천) 김정훈(전북)DF= 설영우(울산)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 이재익(이랜드) 이한범(서울) 박진섭(전북) 이상민(성남) 황재원(대구) 최준(부산)MF= 정호연(광주) 홍현석(헨트) 백승호 송민규(이상 전북) 정우영(슈투트가르트) 고영준(포항) 이강인(PSG) 엄원상(울산) 조영욱(김천)FW= 박재용(전북) 안재준(부천)
2023.07.25 I 허윤수 기자
송영길 '장모·김건희 허위사실 유포' 尹 고발…유죄 가능성은?
  • 송영길 '장모·김건희 허위사실 유포' 尹 고발…유죄 가능성은?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허위사실 유포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가운데, 실제 유죄가 판결될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관측이 나온다.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고발한 뒤 접수증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25일 송 전 대표는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방문해 윤 대통령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윤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장모 최은순 씨의 결백을 피력한 발언들은 거짓이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부인 김건희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을 부인한 것도 허위사실 유포라는 취지다.앞서 최은순 씨는 경기도 성남시 도촌동 땅 매입과정에서 349억원이 저축은행에 예치된 것처럼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 등을 받아 지난 21일 항소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송 전 대표는 고발장 제출 후 취재진을 만나 “대법원은 법률심이라 사실관계는 확정됐다는 뜻”이라며 “윤 대통령이 거짓말을 반성하고 국민에게 사과하는 게 상식인데 상식이 무너져 고발한 것”이라고 밝혔다.허위사실 유포죄의 관건은 피의자가 자신이 말하는 내용이 허위임을 알고도 고의로 발언했는지를 입증하는 것이다. 피의자가 발언한 내용이 실체적 진실과 어긋나더라도 그것을 진실로 믿고 발언한 것이라면 죄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장모 최 씨는 법원에서 유죄를 선고받았으나, 윤 대통령이 문제의 발언 당시 허위성을 인지하고 있었는지 입증하는 것은 쉽지 않은 문제다. 비슷한 사례로는 고(故) 김문기 씨를 “모른다”고 발언했다가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있다. 검찰은 김 씨가 이 대표를 밀착 수행했다는 증거를 다수 제시한 가운데, 이 대표 측은 “방송 대담 당시 이 대표 머릿속에 ‘김문기를 안다’는 인식이 있었다는 것을 검찰이 증명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마찬가지로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민주당 의원의 유죄도 단정할 수 없는 상황이다. 술자리 의혹 자체는 이미 허위로 결론 났으나, 김 의원이 당시 제보를 진실로 믿었다면 법적으로 죄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아울러 법조계는 검찰 내부사정에 밝은 윤 대통령 임기가 4년가량 남아 있는 상황에서 총대를 메고 적극적으로 수사에 나설 검사는 현실적으로 찾기 어렵다고 관측한다. 또 대통령은 재직 중에 체포·기소당하지 않는다는 ‘불소추 특권’이 헌법으로 보장되기 때문에 수사 성과를 기대하는 것은 더욱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이와 관련해 송 전 대표는 “공소시효 정지에 불과하므로 검찰이 의지만 있다면 수사는 할 수 있다”며 “이원석 검찰총장과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은 살아 있는 권력도 과감하게 수사했던 윤 대통령의 전례를 따라 엄정하게 수사하라”고 말했다.한편 서울고검 출신 변호사는 “변호사 출신인 송 전 대표가 고발장을 제출하면서 실제 유죄 판결을 기대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자신의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을 정치적으로 압박하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23.07.25 I 이배운 기자
‘이강인 차출’ 황선홍, “PSG 계약 때 긍정적인 교감... 회복은 최대 보름”
  • ‘이강인 차출’ 황선홍, “PSG 계약 때 긍정적인 교감... 회복은 최대 보름”
  • 이강인(PSG)의 아시안게임 차출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사진=대한축구협회황선홍 감독은 이강인(PSG) 차출에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부상 상태도 심하지 않다고 전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황선홍 감독이 파리 생제르맹(PSG) 이강인의 차출 가능성과 몸 상태에 대해 말했다.대한민국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은 25일 오후 2시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됐다. 이날 21명의 선수 중 팀 K리그에 선발된 백승호(전북현대), 설영우(울산현대), 황재원(대구FC)과 이강인 등 해외파 선수 4명이 빠진 14명의 선수가 모였다. 대표팀은 오는 27일까지 사흘간 훈련한다.훈련 전 취재진과 만난 황 감독은 “모일 시간이 많지 않기에 계속해서 교감과 소통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대회를 준비하면서 전체적인 조직도 중요하지만 부분적인 것도 상당히 필요하다고 생각해 짧지만 좋은 시간을 갖고자 한다”고 소집 배경을 밝혔다.그는 “포지션 균형이 맞지 않기에 전체적인 걸 하기엔 무리가 있다”면서 “수비에 대한 훈련과 공격에선 마무리 위주의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완전체가 아니기에 전술적으로 무언가를 확실히 하긴 어렵다”며 “최전방에 필요한 부분 등 소속팀에 돌아가서도 해야 할 부분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설명했다.한편 대표팀 전력의 핵으로 평가되는 이강인의 차출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황 감독은 “다 말씀드리기엔 무리가 있지만 PSG와 계약할 때 조금 긍정적인 교감이 있었다는 걸 확인했다”면서도 “다만 완전히 문서로 여러 가지를 확인하진 못했기에 이 자리에 ‘된다, 안 된다’를 말하기엔 애매하다”고 말했다.이어 “이강인의 출전 의지가 상당히 강하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최근 프리 시즌 경기 중 부상을 당한 이강인의 상태에 대해선 “최대 보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본인은 그렇게 심각한 부상이 아니라고 하지만 근육이라는 게 언제 또 문제가 생길지 모르기에 조심할 필요성은 있다”고 답했다. 또 “아직 대회까지는 시간이 있기에 충분히 회복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최종 명단(21명)GK= 이광연(강원) 민성준(인천) 김정훈(전북)DF= 설영우(울산)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 이재익(이랜드) 이한범(서울) 박진섭(전북) 이상민(성남) 황재원(대구) 최준(부산)MF= 정호연(광주) 홍현석(헨트) 백승호 송민규(이상 전북) 정우영(슈투트가르트) 고영준(포항) 이강인(PSG) 엄원상(울산) 조영욱(김천)FW= 박재용(전북) 안재준(부천)
2023.07.25 I 허윤수 기자
지역난방공사, 성남 에너지 취약가구 1000곳에 고효율 선풍기 지원
  • 지역난방공사, 성남 에너지 취약가구 1000곳에 고효율 선풍기 지원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071320)(한난)가 본사 소재 경기도 성남시 에너지 취약가구 1000곳에 고효율 선풍기를 지원한다.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가 24일 경기도 성남시 한난 본사에서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남 지역 에너지 취약계층 1000가구에 고효율 선풍기를 보급하기 위한 기금 1억원을 전달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 3번째부터) 강진 한난 경영관리처장, 신혜영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사진=한난)한난은 지난 24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여름철 에너지 취약계층 고효율 냉방기기 지원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 기금은 한난이 지역난방 열을 공급하는 성남시 수정구와 중원구 에너지 취약가구 1000곳에 고효율 선풍기를 제공하는 데 쓰인다. 한난의 사내 봉사단 행복나눔단 소속 임직원도 기금 일부를 자발적으로 후원해 힘을 보탰다.한난은 전국 약 170만가구에 지역냉·난방을 공급하고 있는 공기업으로서 정부 에너지 효율 개선 정책에 발맞춰 ‘에너지 효율 플러스’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주로 에너지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고효율 냉·난방기기 보급을 지원해오고 있다. 한난은 같은 취지에서 연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 에너지 효율 개선 컨설팅과 단열 개선 시공, 고효율 냉·난방기기 지원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강진 한난 경영관리처장은 “따뜻하고 깨끗한 에너지 파트너로서 에너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에너지 효율 기반의 사회공헌 사업을 계속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7.25 I 김형욱 기자
檢, '백현동 개발특혜 의혹' 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소환조사
  • 檢, '백현동 개발특혜 의혹' 이재명 최측근 정진상 소환조사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소환했다.정진상 전 더불어민주당 정무조정실장.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엄희준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정 전 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백현동 개발사업 인허가 절차에 부당하게 개입했는지 여부와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 대표에게 관련 사실을 보고했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정 전 실장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이던 2015년, 백현동 사업 ‘로비스트’로 지목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로부터 청탁을 받아 민간업자들에게 백현동 개발 사업 관련 인허가를 해결해 준 혐의를 받고있다.아시아디벨로퍼 정바울 회장의 부탁을 받은 김 전 대표가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 대표와 성남시 정책실장이던 정 전 실장과의 친분을 배경으로 이례적 인허가를 얻어냈다는 게 검찰의 의심이다.정 대표는 최근 김 전 대표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김 전 대표에게 성남시 알선 대가로 200억원을 요구 받았으며, 그 중 절반은 ‘두 사람’에게 가는 것이라고 들었다”면서 ‘두 사람’을 이 대표와 정 전 실장이라고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2023.07.25 I 이배운 기자
카카오, 게시글 이미지·동영상에도 '세이프봇' 도입한다
  • 카카오, 게시글 이미지·동영상에도 '세이프봇' 도입한다
  •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 아지트. (사진=뉴스1)[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카카오(035720)가 댓글뿐만 아니라 게시글의 이미지와 동영상 등에도 욕설·비속어 차단 기능인 ‘세이프봇’을 도입할 방침이다.25일 카카오의 AI 기술·정책 소개 웹매거진 ‘테크 에식스(Tech Ethics)’에 따르면 세이프봇을 총괄하는 김종환 다음개발사업실장은 “현재는 댓글이나 짧은 대화형 콘텐츠에 적용돼 있지만, 게시글 같은 장문 콘텐츠·이미지·동영상 등에도 적용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 실장은 “앞으로 욕설이나 혐오 발언뿐만 아니라 정신적, 육체적 피해를 주거나 건전한 토론문화를 저해하는 표현을 사람이 아닌 AI가 100% 판단할 수 있도록 기술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부연했다.2020년 도입된 세이프봇은 AI기술을 통해 욕설과 비속어 등을 선별한다. 초창기에는 악성 댓글을 신고하는 역할만 하다가 점점 성능을 강화하며 2021년 12월에 ‘욕설 자동 치환’과 ‘욕설·비속어 댓글 자동 가리기’ 기능이 추가됐다.세이프봇이 도입된 후 카카오 플랫폼에서 욕설 등은 크게 감소했다. 세이프봇 도입 후인 2021년 2022년 월평균 수치를, 도입 이전 2020년 하반기와 비교한 결과 욕설이나 비속어가 포함된 댓글이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또 욕설이 포함돼 음표로 자동 치환된 댓글 수도 2020년 하반기 대비 2021년과 2022년 각각 53.7%와 63.8% 감소했다.전체 댓글 중 이용자가 신고한 욕설 댓글의 비중도 2020년 하반기 4.2%에서 2022년 2.4%로 낮아졌고, 이용자 신고로 삭제된 욕설 댓글 수도 2020년 하반기와 비교해 보면 2022년에는 12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카카오는 “세이프봇의 능동적 조치로 댓글 문화가 점차 성숙해진 결과로 해석된다. 세이프봇이 욕설이나 비속어가 담긴 댓글을 신속하게 필터링했고, 이용자들이 건전한 댓글 문화 형성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면서 결과적으로 댓글 공론장의 건강성 향상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카카오는 세이프봇을 개발하며 구축한 60만건의 욕설 데이터베이스(DB)를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에 제공했고, KISO는 인터넷 서비스 기업들이 이를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만들어 지난달 공개했다. KISO 회원사와 공공기관 등은 이 시스템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023.07.25 I 한광범 기자
CG인바이츠, 350억원 대 판교 부동산 매각…"임상 비용 마련"
  • CG인바이츠, 350억원 대 판교 부동산 매각…"임상 비용 마련"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CG인바이츠(구. 크리스탈지노믹스)는 경기도 분당구 판교에 위치한 본사 건물 3개층을 매각했다고 25일 밝혔다.매각하는 물건은 CG인바이츠가 보유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부동산으로 매각금액은 약 349억원이다. CG인바이츠는 중복 부동산을 현금화해 재무 건전성을 높이고 미래를 위한 임상개발에 투자재원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오는 9월 서울 마곡 신사옥으로 본사를 이전함에 따라 유동성을 확보하고, 성장 동력인 신규 임상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비핵심 자산을 처분한 것이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CG인바이츠는 제3자 유상증자배정을 통해 ‘뉴레이크인바이츠’로 최대주주가 변경됨에 따라 증자 대금 58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한 바 있다.(사진=CG인바이츠)회사 측은 앞으로도 투자자산 등 비핵심 자산 매각 및 비용 절감을 통해 단기적으로 재무 건전성을 높이고, 추가적으로 R&D 성장 재원을 확보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CG인바이츠 핵심 사업 영역에 포함되지 않는 자산을 매각해 신약 개발과 임상 가속화에 필요한 현금 유동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해당 전략을 통해 약 1300억원 규모의 자산을 확보해 상당 기간 R&D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추가 유상증자 없이 신약개발과 임상이 가능한 경영환경 구축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CG인바이츠 관계자는 “비핵심 자산 매각은 자산효율화를 위한 것으로 이번 매각 추진을 통해 창출되는 이익을 통해 단기적으로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을 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3.07.25 I 김승권 기자
SK하이닉스 3분기 연속 적자 전망…신용등급 영향은
  • [마켓인]SK하이닉스 3분기 연속 적자 전망…신용등급 영향은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적자폭에 대한 전망치는 점점 축소되고 있는 데다 하반기에는 실적 반등을 기대해볼만 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SK하이닉스가 자산 매각, 교환사채(EB) 발행 등 자금 수혈을 통해 곳간을 채워나가고 있는 만큼 등급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란 시각이 높다.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이르면 하반기 ‘감산효과’ 기대감↑2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의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3개월 전망치 평균)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2분기 매출액은 6조1920억원, 영업손실은 2조9004억원으로 전망된다. SK하이닉스는 오는 26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지난해 4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적자다. SK하이닉스가 3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간 것은 2011년 3분기~2012년 1분기 이후 11년 만이다.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는 모습이다. 영업손실 컨센서스는 한 달전 3조2447억원에서 2조원대로 규모가 축소됐다.증권업계는 이르면 오는 하반기부터 감산효과를 기대해 볼 만하다고 전망했다. D램 판매 수량이 지난 1분기 대비 크게 늘면서 보유 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이란 평가다.또 인공지능(AI) 관련 수요가 늘어나자 고대역폭 메모리(HBM), 더블데이터레이트5(DDR5) D램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D램 여러 개를 수직으로 연결한 고성능 메모리인 HBM은 AI용 서버에 필수적으로 탑재된다. 가격도 기존 메모리 반도체에 비해 5~6배가량 높다. 최신 D램 규격인 DDR5도 기존 DDR4에 비해 15~20% 높은 가격이 형성돼 있다.SK하이닉스 관계자는 “통상 웨이퍼(반도체를 만드는 얇은 실리콘 판) 상태에서 메모리 반도체 하나가 만들어지는 데 최소한 4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감산효과가 나타나기까지 4~5개월의 시간이 소요된다”면서 “또 수급 균형을 위해 올해 설비투자(CAPEX)를 50% 이상 줄이고 있다. 이르면 3분기부터 감산효과로 인해 내년도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답했다.◇ 수처리센터, U타워 ‘세일 앤 리스백’…“자산 유동화로 투자 자금 확보”올해 3월 말 SK하이닉스의 현금성 자산 규모는 6조1400억원, 차입금은 28조7600억원으로 집계됐다. 현금성 자산은 지난해 말과 비교했을 때 2조3000억원 줄어든 반면, 같은 기간 차입금은 5조7600억원 늘었다.SK하이닉스는 같은 그룹 계열사인 SK리츠를 적극 활용해 자산유동화를 이어가고 있다. SK리츠에 자산을 매각해 세일 앤 리스백 방식(매각 후 재임차)으로 차입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지난 10일 SK하이닉스는 경기 이천 캠퍼스 내 수처리센터를 SK리츠에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인 상황으로 계약을 공식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인가와 이사회 결정을 앞두고 있다. 반도체업계에서는 이번 매각을 통해 SK하이닉스가 1조원 가량의 자금을 마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반도체업계 관계자는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 퀄컴 등 팹리스(반도체 설계) 업체와 달리 제품 설계에서 생산까지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대규모 시설 투자를 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면서 “장치나 공장에 자산이 묶여있는 것보다는 해당 자산을 유동화해 투자 자금으로 활용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해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U타워를 SK리츠에 매각(5072억원)한 바 있다. 올해 2월에는 회사채 1조4000억원을, 4월에는 교환사채(EB) 2조2000억원을 발행해 선제적으로 자금을 확보하기도 했다.국내 신용평가사들도 연초 우려와는 달리 SK하이닉스의 신용등급을 AA(안정적)급으로 평가했다. 재무부담 확대가 신용등급에 악영향을 미쳤으나, SK하이닉스의 재무전략이 재무안정성 회복을 이끌 것으로 평가했다.원종현 한국신용평가 실장은 “(SK하이닉스는) 업사이클로 전환 시 충분한 업황 수요를 가능하게 하는 시장 지위나 기술 경쟁력이 유지되고 있어 향후 빠른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며 “SK하이닉스의 재무 전략과 맞물려 중기적으로 현등급 수준에 부합하는 재무안정성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2023.07.24 I 박미경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한국인터넷진흥원 ◇단장급 보임 △침해대응단장 임채태 △보안인증단장 심재홍 ◇팀장급 보임 △안전보건팀장 강동완●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과장급 임용 △디지털플랫폼정부추진단 플랫폼데이터혁신국 플랫폼기획과장 윤희봉●전북시 ◇4급 승진 △복지교육국장 나은정 △상하수도사업단장 이병두 ◇4급 전보 △바이오농정국장 김형순 △건설국장 김성도 △녹색도시환경국장 양경진 ◇5급 승진 △보건행정계장 이명복 △시정계장 조상호 △여성정책계장 최윤정 △징수계장 황석순 △공원관리계장 김진형 △자원순환계장 조남희 △기반조성계장 송석민●이화여대 △대학원장 한유경 △국제대학원장·국제지역연구소장 브렌단 하우 △통역번역대학원장 김혜림 △교육대학원장·사범대학장·교육연수원장·영재교육원장 박은혜 △디자인대학원장·조형예술대학장 최경실 △공연예술대학원장·음악대학장· 공연문화연구센터소장 곽은아 △임상치의학대학원장 김선종 △인문과학대학장 정혜중 △자연과학대학장 이상혁 △의과대학장 하은희 △스크랜튼대학장 박인휘 △호크마교양대학장 백지연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장·이화리더십개발원장·문화예술교육원장 김유리 △대외협력처장 박민정 △학생처부처장 류제흥 △대외협력처부처장 이혜미 △인재개발원장 서선희 △대학건강센터소장 박혜숙 △이화미디어센터주간 박성희 △기숙사관장 정소연 △한국문화연구원장 오영찬 △패션디자인연구소장 박선희 △기후ㆍ환경변화예측연구센터소장 최용상 △글로벌식품영양연구소장·식품영양학과장 고광석 △세포항상성연구센터소장 이수영 △형광코어이미징분석센터소장 강동민 △대학원음악치료학과장 유가을 △대학원동아시아학연구협동과정주임교수 김영훈 △미술사학과장·미술사학연계전공주임교수 김소연 △미디어인터랙션디자인전공주임교수 강수진 △대학원언어병리학과장 성지은 △대학원의과학과장·의과대학부학장(교무)·의과대학의학과장·의공학교실주임교수 우소연 △대학원약학과장·제약산업학과장 황은숙 △통역번역대학원부원장 허지운 △통역번역대학원통역번역학과장 장애리 △경영전문대학원부원장 최승호 △법학전문대학원학생부원장 김병선 △임상바이오헬스대학원부원장 안정훈 △국어국문학과장·호크마교양대학사고와표현교육실장 연남경 △불어불문학과장·프랑스어권지역문화연구소장 장인봉 △독어독문학과장·독일어권문화연구소장 박인원 △철학과장 김선희 △영어영문학부장 이형숙 △사회학과장 김민지 △커뮤니케이션ㆍ미디어학부장 유승철 △수학과장·정보보호학연계전공주임교수 이준엽 △통계학과장 이동환 △미래사회공학부장·기후ㆍ에너지시스템공학전공주임교수 민배현 △건축학전공주임교수 박지현 △교육공학과장·멀티미디어학연계전공주임교수 이정민 △영어교육과장 이은경 △국어교육과장 김정우 △수학교육과장 이용하 △교직부장 최윤정 △의과대학부학장(학생) 박미혜 △의과대학부학장(연구) 양현종 △의과대학정보관리부장 권형주 △의과대학의예과장 최윤희 △컴퓨터의학연계전공주임교수 박영미 △미생물학교실주임교수 임재향 △ 의학교육학교실주임교수 권복규 △내과학교실주임교수 정성애 △피부과학교실주임교수 변지연 △외과학교실주임교수 민석기 △흉부외과학교실주임교수 김관창 △치과학교실주임교수 김민지 △스크랜튼학부장 장원경 △국제학부장· 국제학전공주임교수 강혜영 △호크마교양대학부학장 박재홍 △호크마교양대학글로벌소통교육실장 이승아 △목회상담센터소장 정희성 △국제회의센터소장 최영준 △이화뮤직웰니스연구센터소장 정현주 △통역번역연구소장 최문선 △커뮤니케이션ㆍ미디어연구소장 차희원 △이화통계연구소장 유재근 △식품산업융합기술연구소장 권영주 △학교폭력예방연구소부소장 신태섭 △스포츠과학연구소장 김소연 △ 스마트리빙연구소장 안성복 △의과학연구소장 안영호 △신약개발연구코어센터소장 권영주●쿠키뉴스 △대전충남취재본부장 이익훈●전문건설공제조합 ◇1급 전보 및 보직 △영업기획팀장 이형철 △하자보상팀장 한진봉 △투자기획팀장 강상봉 △자금운용팀장 김종식 △IT개발팀장 박성택 △잠실지점장 이대영 △성남지점장 황명진 △ 의정부지점장 공정수 △일산지점장 임승일 △전주지점장 하영기 △목포지점장 송희웅 △울산지점장 이창형 △진주지점장 정원희 ◇2급 전보 및 보직 △리스크관리팀장 김욱현 △회계팀장 권동혁 △공제기획팀장 김재환 △공제보상팀장 신창호 △IT운영팀장 이수진 △경영지원팀 부부장 김윤희 △보상심사팀 부부장 이석근 △감사실 감사역 우규선 △청주지점장 김상길 △안동지점장 직무대리 손영준 △창원지점장 직무대리 이영중 △중앙지점 부지점장 하덕성 △사당지점 부지점장 김기영 △강남지점 부지점장 황선일 △수원지점 부지점장 표대수 △항석개발㈜ 파견 오병남●성남시 ◇5급 전보 △공공의료정책관 안성근 △총무과장 신성모 △비서실장 신정주 △인사과장 엄종배 △자치행정과장 전재환 △예산과장 손용식 △법무과장 조만재 △민원여권과장 이동학 △미래산업과장 이종선 △기업혁신과장 김남영 △고용과장 천지열 △상권지원과장 이원배 △세원관리과장 홍진희 △지방소득세과장 지명숙 △장애인복지과장 전경만 △미래교육과장 최영숙 △청년청소년과장 신인섭 △문화관광과장 권순창 △체육진흥과장 김성기 △환경정책과장 김준효 △장례문화사업소장 김명호 △대중교통과장 남명원 △주차지원과장 김용복 △차량등록사업소장 임철 △수정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남상복 △분당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이수근 △중앙도서관장 유경화 △복정도서관장 김명섭 △수정구 총무과장 이경남 △수정구 시민봉사과장 최대범 △수정구 사회복지과장 안순이 △수정구 가정복지과장 한영길 △수정구 경제교통과장 민진영 △수정구 환경위생과장 김연수 △수정구 도시미관과장 김상철 △중원구 총무과장 이희일 △중원구 세무과장 염윤수 △중원구 경제교통과장 이삼영 △중원구 환경위생과장 오미환 △중원구 도시미관과장 이강재 △상대원2동장 임선영 △분당구 총무과장 송경석 △분당구 환경자원과장 김두용 △정자1동장 강병수 △서현1동장 오재학 △서현2동장 김병호 △운중동장 이강두 △맑은물관리사업소 물관리정책과장 이성진 △맑은물관리사업소 정수과장 김용민 △ 위생정책과장 임진희 △분당구 위생안전과장 최경수 △중원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이민옥 △분당구보건소 감염병관리센터장 박은영 △기후에너지과장 이원용 △상대원1동장 최영숙 △도시계획과장 권규영 △주택과장 이동국 △푸른도시사업소 공원과장 이창희 △맑은물관리사업소 수도시설과장 강해구 △맑은물관리사업소 수질복원과장 박상섭 △도시개발행정과장 정상철 △수정구 건축과장 신진규 △단대동장 김영옥 △중원구 건설과장 황희택 △중원구 건축과장 고성식 △분당구 건축과장 구명만 ◇5급 승진 △신흥1동장 정경희 △태평1동장 손명숙 △수진1동장 박정숙 △수진2동장 유성희 △산성동장 송우규 △고등동장 강현숙 △도촌동장 유미령 △구미1동장 최동호 △판교동장 이미정 △야탑1동장 전희영 △정자동장 전경희 △정자2동장 조현경 △상대원3동장 하홍열 △분당구 녹지공원과장 김진욱 △시흥동장 김동호 △야탑2동장 김선희 △재개발과장 김인현 △수정구 건설과장 김기남 △은행2동장 강성현 △농업기술센터장 박규식 △복정동장 직무대리 남영경●관세청 ◇전보 △관세평가분류원 품목분류1과장 조광선 △서울세관 세관운영과장 김종렬 △서울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장 박석이 △서울세관 심사총괄2과장 윤주현 △파주세관장 박해준 △부산세관 통관검사1과장 김재철 △부산세관 신항통관감시과장 장세창 △부산세관 심사총괄과장 신숙경 △인천세관 여행자통관과장 장진덕 △대구세관 통관지원과장 신각성 △관세청 지성대●외교부 ◇공관장 인사 △주젯다총영사 우홍구 ◇실장급 인사 △공공외교대사 홍석인
2023.07.24 I 황병서 기자
고양시민 삶의 질 저하 원인 '주거용오피스텔' 규제 시급
  • 고양시민 삶의 질 저하 원인 '주거용오피스텔' 규제 시급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일산신도시를 비롯한 고양시 일대 우후죽순 들어선 주거용오피스텔로 인한 부작용이 속속 드러나면서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제도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주거지역의 공동주택과 상업지역의 주거용오피스텔 모두 사실상 주거를 위한 목적으로 건설되지만 주민편의시설 설치 의무가 없는 오피스텔이 난립하면서 도시경쟁력이 하락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킨텍스 주변 일반 공동주택과 뒤섞여 한창 공사중에 있는 사실상 주거용도의 오피스텔.(사진=고양특례시 제공)24일 경기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고양시 오피스텔 거주비율은 8.8%로 경기도내 인구 50만 명 이상 대도시 중 가장 높다.이는 서울(5.7%)과 경기지역(4.2%)의 평균을 훨씬 넘어서는 수준이고 비슷한 인구규모의 성남시(7.8%)와 부천시(5.6%), 수원시(4.3%), 용인시(2.6%)와 비교해도 월등히 높은 수치다.더욱이 주거용오피스텔이 밀집한 일산동구의 오피스텔 거주비율은 16.8%에 달한다.킨텍스 인근 부지는 당초 국제회의 업무지원 시설이 입주하도록 계획됐지만 주거용오피스텔이 대거 들어섰고 대화역·백석역 주변 등 역세권 상업지역은 물론 최근 개발된 삼송역 주변 상업지역 역시 고층 오피스텔이 점령했다.주거지역이 아닌 상업지역에 주거용오피스텔, 즉 주거시설이 들어서면 지구단위계획 상 주민편의시설 설치가 불가능하다.결국 신규 입주자들을 위한 학교부지 확보는 물론 어린이집, 놀이터 등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필수 편의시설이 없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이 떠 안을 수 밖에 없는 형편이다.실제 원흥역 및 킨텍스 주변 주거용오피스텔이 기존 인구계획에 반영되지 않으면서 초등학교 신설 요건을 충족하지 않아 이곳 초등학생들은 1.5㎞ 떨어진 학교로 통학을 하고 있다.이같은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고양시 차원에서 개정을 추진한 ‘도시계획조례’ 역시 시의회의 소극적인 태도로 무산됐다.개정안은 상업지역에 건축하는 주거용오피스텔의 주거용 비율을 일반주거지역 수준으로 낮추는 내용을 담고 있다.아울러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도 상업지역을 ‘상업이나 그 밖의 업무 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필요한 지역’으로 규정하고 있는 만큼 시는 조속한 ‘도시계획조례’의 개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정경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북부지부장은 “주거용오피스텔의 경우 아파트처럼 주거용으로 사용되지만 공동주택 건설 시 필요한 여러 규정에서 제외되는 부분이 많아 이곳 입주자들은 물론 주변 지역 주민들에게도 생활의 불편함을 야기하는 경우가 많다”며 “주거용오피스텔 건설 시 공동주택에 준하는 제도를 적용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고양시 관계자는 “주거지역보다 2~3배 높은 고밀개발이 현행대로 유지되면 입주자들은 열악한 주거 여건으로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다”며 “시민들에게 쾌적한 거주환경을 제공하고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주거용오피스텔 용적률 제한 등 조례 개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7.24 I 정재훈 기자
'철도허브' 위해 올해 2조 7380억 원 투입
  • '철도허브' 위해 올해 2조 7380억 원 투입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국가철도공단이 수도권 철도건설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철도공단은 수도권에 도심과 주요 거점을 촘촘히 연결하기 위해 23개 철도건설 사업을 현재 공사 추진 중이며 전체 총사업비 규모는 약 26조 1743억 원에 달한다.◇대곡~소사 개통 완료, 동두천~연천 올해 말 개통 예정올해 7월 1일에 개통한 대곡∼소사 복선전철 민간투자시설사업은 고양시 지하철 대곡역에서 서울시 김포공항, 부천시 소사역까지 18.3km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투자비 1조 5557억 원이 투입됐으며 2016년 착공하여 지난 1일 개통을 완료했다.대곡∼소사선은 대곡역(3호선, 경의선, GTX-A 예정), 김포공항역(5호선, 9호선, 공항철도, 김포골드라인), 원종역(대장∼홍대선 예정) 부천종합운동장역(7호선, GTX-B 예정) 총 4개역에서 타 지하철 노선과 환승이 가능하며 기존 이용객들의 철도교통 편의성이 더욱 개선 될 예정이다. 서해선 대곡∼소사선 전동열차를 경의선 일산역까지 연장 운행(총 6.8km)하기 위한 시설물 설치공사를 마무리하고 올해 8월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대곡∼소사선이 일산역까지 연장 운행되면 고양 일산 주민들의 김포공항·인천·부천·시흥 등 수도권 서부지역에 대한 접근성 향상 및 환승편의가 제고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말에 개통하는 경원선(동두천~연천)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경기도 동두천시 동두천역에서 연천군 연천역까지 20.9km 구간을 복선 전제 단선전철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4923억 원이 투입됐으며 2014년 착공해 현재 총 공정률은 91.8% 추진 중이고 2023년 5월부터 종합시험운행(시설물 검증시험)을 시작하여 올 하반기에 완전 개통 예정이다.동두천∼연천이 개통되면 수도권 전철(1호선) 투입을 통해 동두천에서 연천까지 이동시간이 30분(통근열차)에서 → 17분(수도권 전철)으로 13분 단축돼 수도권 북부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GTX, 주요 거점 30분 내 연결사업 계속수도권 주요 거점을 30분 내 연결하는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3개 사업이 진행 중이며 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사업은 재정사업으로, 신안산선과 GTX-A 사업(경기 파주~서울 삼성동)은 민자사업으로 추진된다.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사업은 수도권 동남부 과밀교통축의 만성적 도로교통난 해소를 위해 서울 강남구 삼성동과 경기도 성남시, 용인시, 화성시를 연결한다. 올해 초부터 궤도와 시스템 분야 착공에 돌입했으며 올해 하반기에 구조물 및 시스템 분야 공사를 완료하고 이후 철도종합시험운행에 착수하여 2024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신안산선 복선전철은 수도권 남서부와 서울 도심부를 직결하는 X자형 광역전철망 구축을 위해 경기도 안산과 시흥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44.9km를 복선으로 건설 중이다.GTX-A 사업(경기 파주~서울 삼성동)은 지난 2019년 GTX-A·B·C노선 중 가장 빨리 착공했으며 GTX-A(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은 2024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 전 구간 터널 굴착을 완료하고 내년에 시스템 분야 공사를 완료해 차질 없이 개통할 예정이다. 개통 후 최고 시속 180km로 열차 주행 예정이며 파주 운정~서울역 20분, 킨텍스~서울역 16분, 동탄~삼성 22분 등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수 있어 수도권 교통 혼잡 문제가 대폭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GTX-B(인천 송도∼남양주 마석) 노선은 2024년 상반기에 전 구간(민자·재정사업)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현재 민자구간(인천대 입구~용산, 상봉~마석)은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 지원 중이며, 재정구간(용산~상봉)은 기본 및 실시설계 진행 중에 있다. GTX-C(양주 덕정~수원) 노선은 기술분야 실무협상지원과 실시설계 병행을 통해 6월 말 우선협상대상자와의 실시협약 체결 후 올해 하반기에 적기 착공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수도권 내 고속철도·일반철도 건설사업 계속수도권 고속 및 일반철도 사업으로 2023년 개통 목표로 추진한 대곡∼소사, 동두천∼연천을 포함해 인천발KTX 등 총 8개 사업이 진행 중이며 올해 사업비 약 8663억 원을 투입한다. 인천발KTX 직결사업은 인천과 안산, 화성 등 수도권 서남부지역에 고속철도 서비스 제공을 위해 수인선과 경부고속선을 연결하며 올해 사업비 921억 원이 투입된다. 수원발KTX 직결사업은 수도권 동남부 지역까지 고속철도 수혜지역 확대를 위해 경부선과 수도권고속철도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올해 사업비 506억 원이 투입된다. 위 2개 직결사업은 지난 2020년 12월에 착공해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2021년 일부 구간 착공한 월곶~판교, 동탄~인덕원 복선전철 사업은 올해 하반기에 전 구간 공사 계약체결 및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현재 열차운행 중인 수도권고속철도, 대곡~소사 사업 등은 최종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를 진행 중이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인구 2600만 수도권 대도시의 교통난 해소와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하여 철도망 구축을 차질없이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며 “서울과 수도권 주요 거점 지역을 30분대로 연결하여 빠르고 안전하게 교통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07.24 I 김아름 기자
NHN, IT기업 특성 살린 지역맞춤형 사회공헌활동
  • NHN, IT기업 특성 살린 지역맞춤형 사회공헌활동
  • 성남시 황규범 4차산업추진단장, NHN 김재환 대외정책실장, 성남시 김제균 복지국장이 ‘사랑의 PC 나눔’ 행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N)[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NHN이 IT 기업의 특성을 살린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적극 나서고 있다.NHN은 성남시와 함께 관내 노년층의 정보화 능력 향상 지원을 위한 ‘사랑의 PC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지난 21일 성남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성남시 김제균 복지국장 및 황규범 4차산업추진단장, 성남시분당시니어클럽 이재봉 대표, NHN 김재환 대외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NHN이 하얀마을복지회관 및 성남시분당시니어클럽에 전달한 PC 세트는 관내 어르신들의 정보화 교육과 학습에 활용될 예정이다. 기증된 PC는 업무용으로 사용했던 PC 중 우수한 상태의 제품을 재정비한 것으로, 기부와 함께 자원 선순환을 통한 친환경 효과를 거두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NHN은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한 ESG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성남시와 함께 ‘사랑의 PC 나눔 캠페인’을 지속해오고 있다.지난 4월에도 성남시 그룹홈 3곳과 중원청소년지역센터에 PC세트를 전달한 바 있으며, 향후 성남시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지속적으로 업무용 PC를 기증하며 지역 IT 교육 환경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NHN은 지역사회의 발전이 곧 기업의 성장과 함께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2022 성남시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에서 사회공헌 우수기업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김재환 NHN 대외정책실장은 “이번 기증이 성남 지역 어르신들의 정보 활용 능력 향상과 디지털 격차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NHN은 주변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따뜻한 지원으로 지역 사회와의 상생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3.07.24 I 한광범 기자
민주당, 尹 장모 법정구속에 "입장 밝히고 국민에 사과해야"
  • 민주당, 尹 장모 법정구속에 "입장 밝히고 국민에 사과해야"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가 통장 잔고증명 위조 등 혐의로 법정 구속된 것과 관련해 윤 대통령에 입장 표명과 함께 사과를 촉구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왼쪽에서 두번째)가 21일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의정부지방법원에서 통장 잔고증명 위조 등 혐의 관련 항소심 재판을 위해 법정으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22일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최씨에 대해 ‘10원 한 장 피해 준 적 없다’고 단언했다”며 “최씨의 구속으로 윤 대통령은 거짓말로 국민을 기만한 꼴이 됐다”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선거 전엔 죄가 없다며 두둔해놓고 불법이 드러나 법정 구속까지 됐음에도 모르쇠로 일관한다면 뻔뻔하다”며 “윤 대통령은 최씨의 법정 구속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국민에게 사과하라”고 강조했다.이어 박 대변인은 “이는 예고편에 불과하며 본편은 시작되지도 않았다”며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양평 공흥지구 특혜,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이 김건희 여사 일가를 향하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이렇게 의혹으로 둘러싸인 대통령 처가는 처음”이라며 “악질적인 사기 범죄부터 전형적인 권력형 게이트까지 총망라된 대통령 처가 사법 리스크를 밝혀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윤 대통령이 말하는 이권 카르텔, 특권 카르텔이 있다면 바로 그 중심에 대통령 처가가 있다”며 “김 여사와 일가를 둘러싼 특권 카르텔부터 말끔히 청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앞서 최씨는 경기 성남시 도촌동 땅 매입과정에서 2013년 4월 1일부터 10월 11일까지 4차례에 걸쳐 총 349억원 가량이 저축은행에 예치된 것처럼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동업자 안모씨와 공모해 2013년 8월 7일 도촌동 땅 관련 계약금 반환청구 소송을 제기하며 약 100억원의 위조된 잔고증명서를 법원에 제출한 혐의도 있다.이에 의정부지방법원 형사3부는 통장 잔고증명 위조 혐의 등으로 기소된 최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의 항소는 제반 상황을 살펴봤을 때 받아들일 이유가 없다”며 기각하고 “항소심까지 충분히 방어권이 보장됐으며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판시했다.
2023.07.22 I 이용성 기자
마포구 '서강해모로' 83.9㎡, 12.4억에 매물 나와
  • [e추천경매물건]마포구 '서강해모로' 83.9㎡, 12.4억에 매물 나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송파구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강북 아파트 단지.◇창전동 아파트 83.9㎡ 12억4000만원서울 마포구 창전동 서강해모로 아파트 106동 2103호가 경매 나왔다. 서강초등학교 남동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8개동 447세대의 아파트 단지로 2007년 12월에 입주했다. 25층 건물 중 21층으로 남서향이며 83.9㎡(31평형)의 3베이 구조로 방이 3개다. 서강로, 토정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며 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서강초등, 신수중, 광성고교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15억5000만원에서 한 차례 떨어져 12억400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2건, 가압류 1건, 압류 1건, 질권 1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적다. 시세는 12억7000만원에서 13억4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6억1000만원에서 6억8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2023년 8월 1일 서울서부지방법원 경매 6계다. 사건번호 22 - 2298◇답십리동 아파트 84.8㎡ 9억4720만원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답십리파크자이 아파트 107동 404호가 경매 나왔다. 답십리초등학교 남동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9개동 802세대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2019년 1월에 입주했다. 17층 건물 중 4층으로 남서향이며 84.8㎡(33평형)의 3베이 구조로 방이 3개다. 한천로, 전농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다. 답십리초등, 장평중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14억8000만원에서 두 차례 떨어져 9억4720만원에서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1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적다. 시세는 10억7000만원에서 11억5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6억원에서 6억4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2023년 8월 2일 서울북부지방법원 경매 4계다. 사건번호 22 - 107982◇이매동 아파트 84.9㎡ 9억7300만원성남 분당구 이매동 이매촌 아파트 202동 1303호가 경매 나왔다. 안말초등학교 남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12개동 1184세대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1993년 11월에 입주했다. 23층 건물 중 13층으로 남동향이며 84.9㎡(33평형)의 2베이 구조로 방이 3개다. 성남대로, 서현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다. 안말초등, 송림중, 돌마고교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13억9000만원에서 한 차례 떨어져 9억7300만원에서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2건, 질권 2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선순위 임차인이 거주하고 있으나 임차보증금을 매각대금에서 전액 배당 받을 수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없다. 시세는 11억5000만원에서 12억5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5억7000만원에서 6억6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2023년 7월 31일 성남지원 경매 1계다. 사건번호 22 - 61033
2023.07.22 I 오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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