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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융기원, 미래 새싹에게 자율주행·AI 등 첨단분야 가르친다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이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하반기 디지털 새싹 캠프’ 사업에 선정됐다.7일 융기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초중고 학생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정부 사업이다.융기원이 진행하는 ‘하반기 디지털 새싹캠프’ 성남 중원초등학교 수업 장면.(사진=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은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 휴닛로보틱스와 컨소시엄을 구축해 2022년 겨울방학 디지털 새싹 캠프 운영사업에 이어 2023년 하반기 공모 사업에도 선정됐다.올해는 7월부터 2024년 2월까지 늘봄학교를 포함한 일반 학교는 물론 도서 벽지 등 디지털 소외 지역의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융기원은 이번 캠프를 통해 △AI코딩카 제론 자율주행하다 △드론 코딩 제어 △3D모델링과 자동화 코딩 △마이크로비트와 파이썬을 활용한 창의적 프로젝트 제작 △인공지능자동차 엠봇 △AI핑퐁로봇을 활용한 코딩과정 등 8월까지 6개 과정을 12회 진행하며, 약 700명의 학생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캠프는 경기도 내 초중고 학생에게 고도화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대학교와 경희대학교, 휴닛로보틱스가 보유한 다양한 자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해 기초 단계부터 심화 단계까지 수준별 교육으로 진행된다.또 학생뿐만 아니라 부모를 위한 진로 특강 프로그램이 별도로 운영되며 첫 번째 특강은 8월 1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융기원 컨퍼런스룸2에서 노규식 공부두뇌연구원장을 초청해 ‘알파 세대를 키우는 슬기로운 부모 생활’을 주제로 진행된다.특강은 무료 강연으로,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융기원 홈페이지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차석원 융기원 원장은 “융기원은 경기도 공공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디지털 새싹 캠프 사업에 선정됐다”며 “국비 확보를 통해 경기도 초중고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소외계층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편, 서울대학교와 경기도 공동출연법인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자율주행, AI, 반도체 등 미래 첨단산업 분야 연구개발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 '분당 흉기난동' 피의자는 22세 최원종, 머그샷 촬영은 거부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지난 3일 14명의 사상자를 낸 ‘분당 서현역 흉기 난동사건’ 피의자 최원종(22·구속) 신상이 공개됐다.경찰이 공개한 분당 흉기난동사건 피의자 최원종 얼굴.(사진=경기남부경찰청)7일 경기남부경찰청은 형사 전문 변호사와 교수 등 외부 자문위원과 경찰 내부 관계자 등 7명이 참석한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최원종의 얼굴, 이름,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위원회는 “피의자가 다중이 오가는 공개된 장소에서 차량과 흉기를 이용해 다수의 피해자를 공격해 1명을 살해하고, 여러 사람을 살해하려 한 사실에 비춰 범행의 잔인성,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된다”고 공개 사유를 밝혔다.또 “피의자의 자백, 현장 CCTV, 목격자 진술 등 범행 증거가 충분하다”며 “범죄 발생으로 인한 국민 불안, 유사 범행에 대한 예방 효과 등을 고려할 때 공개 시 공공의 이익이 크다고 판단돼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특강법)은 범행 수단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강력범죄의 피의자가 그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을 때 얼굴, 이름, 나이 등을 공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국민의 알권리와 재범 방지 및 범죄예방 등 공공의 이익이 있어야 하고, 피의자가 청소년이 아니어야 한다는 등의 요건도 충족해야 한다.위원회는 최원종의 범죄 사실과 증거 기록 등을 놓고 볼 때, 특강법이 정한 신상 공개 요건에 모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최원종은 머그샷 촬영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진다.최원종은 2020년 ‘조현성 인격장애(분열성 성격장애)’ 진단을 받았는데, 이후 최근 3년간은 정신과 치료를 받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정신질환이 있으면서도 별다른 치료를 받지 않던 최원종이 피해망상에 시달리다가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한편 최원종은 지난 3일 오후 수인분당선 서현역과 연결된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 앞에서 보행자들을 향해 차량을 돌진하는 사고를 낸 뒤 차에서 흉기를 들고 내려 시민들을 향해 마구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 [e추천경매물건]성동구 금호벽산 114.6㎡, 9.7억에 매물 나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금호동 아파트 114.6㎡ 9억7280만원서울 성동구 금호동1가 벽산아파트 302동 103호가 경매 나왔다. 금호초등학교 동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20개동 1707세대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2001년 12월에 입주했다. 20층 건물 중 1층으로 남동향이며 114.6㎡(42평형)의 3베이 구조로 방이 4개다. 금호로, 독서당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다. 금호초등, 광희중, 금호고교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15억2000만원에서 두 차례 떨어져 9억7280만원에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5건, 질권 3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적다. 시세는 12억원에서 13억3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5억9000만원에서 6억7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오는 14일 서울동부지방법원 경매 1계다. 사건번호 22 - 53027◇중계동 아파트 85.0㎡ 6억1000만원서울 노원구 중계동 건영아파트 106동 806호가 경매 나왔다. 상명초등학교 남서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6개동 742세대의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1991년 1월에 입주했다. 15층 건물 중 8층으로 남동향이며 85.0㎡(31평형)의 2베이 구조로 방이 3개다. 덕릉로, 노원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다. 상명초등, 상명중, 상명고교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6억1000만원에서 첫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1건, 가압류 1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적다. 시세는 7억4000만원에서 8억2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4억1000만원에서 5억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오는 16일 서울북부지방법원 경매 9계다. 사건번호 20 - 103498◇야탑동 아파트 131.4㎡ 9억4500만원성남 분당구 야탑동 탑마을 아파트 505동 1201호가 경매 나왔다. 하탑초등학교 남동측 인근에 소재한 물건으로 5개동 292세대의 아파트 단지로 1993년 7월에 입주했다. 12층 건물 중 12층으로 남향이며 131.4㎡(48평형)의 3베이 구조로 방이 4개다. 성남대로, 양현로 등을 통해 차량 진 출입이 수월하다. 하탑초등, 이매중, 태원고교 등이 단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은 양호하다. 감정가 13억5000만원에서 한 차례 떨어져 9억4500만원에서 매각이 진행된다. 등기부 등본상 근저당 3건, 질권 4건, 압류 2건 등은 매각 후 잔금 납부시 소멸된다.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매각 시 인도부담이 적다. 시세는 13억원에서 14억1000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세가는 7억1000만원에서 8억1000만원 선이다. 매각일자는 오는 14일 성남지원 경매 2계다. 사건번호 22 - 5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