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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에 ‘판교 월드메르디앙 레브’ 24가구 내달 분양
- 판교 월드메르디앙 레브 조감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월드건설산업은 다음 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일대에 ‘판교 월드메르디앙 레브’ 오피스텔을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1개동, 전용면적 71.01㎡, 총 24가구 규모다. 단지의 서브 브랜드인 ‘레브’는 꿈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주택에 대한 사람들의 꿈을 나타낸다. 단지는 판교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분당~내곡간 도시고속화도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를 이용하면 서울권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강남~광교를 잇는 신분당선과 판교~여주를 잇는 경강선의 환승역인 판교역이 인접해 대중교통 여건도 좋다.단지가 들어서는 판교 테크노밸리와 인근의 성남 일반산업단지는 각각 약 7만여명과 4만여명이 근무하는 산업단지로 높은 직주근접성(직장과 주거지 간 접근성)을 바탕으로 한 풍부한 주거수요를 갖췄다. 올해 준공될 제2판교테크노밸리에 이어 오는 2023년 제3판교테크노밸리까지 조성되면 근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유입돼 주거선호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주변 교통 호재도 갖췄다. 경기도 파주 운정~동탄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지난달 착공에 들어갔고 성남시청역~봇들사거리역~판교역까지 연장하는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사업’이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완료했다. 또한 봇들사거리역이 이 단지와 도보로 7분 거리에 있고 현재 강남~광교를 잇는 신분당선을 수원 호매실까지 연장하는 ‘신분당선 연장사업’, 인천과 시흥 등 경기도 서남부지역에서 성남 판교까지 연결하는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 등도 진행중이다. 교육시설은 단지 인근에 보평초, 송현초, 매송초, 낙원중, 삼평중, 보평중, 판교고, 보평고 등이 있다. 롯데마트, 일렉트로마트, 현대백화점, CGV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과 화랑공원, 판교 테크노파크공원, 봇들공원, 탄천 수변공원 등 녹지공간이 쾌적한 삶을 즐길 수 있게 한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2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 휴온스그룹, 발달장애인 문화 활동 지원
- 지난 20일 야탑CGV에서 휴온스그룹 임직원이 가나안근로복지관 발달장애인과 ‘휴가사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휴온스그룹)[이데일리 김지섭 기자] 휴온스(243070)그룹은 지난 20일 야탑 CGV에서 가나안근로복지관 발달장애인과 ‘휴가사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진행한 ‘장애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장애인 절반 이상인 50.7%는 여가활동에 대해 만족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이에 휴온스그룹은 올해부터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가나안 근로복지관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의 문화 체험을 독려하고, 복지관 근로 장애인들의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 향상을 위한 휴가사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휴온스그룹은 근로 장애인들의 워라벨 추구,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하나된 지역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휴온스그룹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10여명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가나안 근로복지관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영화 관람을 비롯해 야구경기 관람, 포켓볼 배우기, 딸기 따기 체험, 놀이공원 방문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이에 휴온스그룹 임직원 15명은 지난 20일 야탑 CGV에서 가나안 근로복지관 발달 장애인 10명과 영화를 관람하고 인근 맛집을 방문해 식사를 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임직원들의 나눔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인식 개선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휴온스그룹은 새제천지역아동센터, 제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참소망의 집,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다양한 분야의 복지시설을 후원하고 있으며, 사회 취약 계층에 대한 보건 의료 후원, 교육 기회 제공, 소득 창출 및 재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2억 덜받더라도 얼른 팔자’ 줄잇는 급매물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주요기사다. ◇1면-‘2억 덜받더라도 얼른 팔자’ 줄잇는 급매물-생활패턴 바꾸게 한 ‘잿빛 공포’…짧고 독해졌다-경기둔화 공포가 가계빚 우려 눌러 전문가들 ‘기준금리 동결’에 몰표-“당에 부담 안주겠다…투기, 사실이면 의원 사퇴”[사설]손혜원 의원, 탈당으로 의혹 덮을 수 없다[사설]‘케어 사태’ 반려동물 문화 정립 계기 삼아야 ◇줌인&-‘트러블 메이커’ 된 ‘히트 메이커’…탈당·총선불출마 배수진-억대 연봉 41만명 작년 연말정산으로 282만원 돌려받아-고농도 미세먼지 겨울·봄에 집중돼◇주택시장 급매물 속출-거래절벽에 ‘공시가 인상’ 찬물…“집값 잡으려다 경기불씨 꺼트릴수도”-GTX·GBC 개발 호재에도 매매시장 ‘꽁꽁’-송파·강동 입주폭탄에…서울 전역 역전세난 우려도◇교단 떠나는 교사들-“땅에 떨어진 교권에 의욕 잃었다”…2월 명퇴신청 6000명 돌파-“뒷전으로 밀린 선생님 보호…‘교권 3법’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더이상 선망의 대상 아니다…교대 경쟁률 뚝◇‘삼한사미’에 숨막히는 대한민국-환경부는 ‘보통’, WHO는 ‘나쁨’…따로 노는 공기질 지표가 불신 키웠다-국민은 숨 못쉬는데…국회서 잠자는 재난지정 법안-발뺌 못 할 중국發 미세먼지…하반기에 밝혀지나-연중 재난된 미세먼지…환경가전, TV·세탁기 제치고 ‘가전 톱3’ 우뚝-부모들, 학교에 “공기청정기 놔달라” 미세먼지 연구하고 법안 발의 참여도-이마트 롤비닐 감축…캠페인 GS수퍼마켓 종이영수증 OUT◇기준금리 인하론 급부상-12명 중 10명 “연내 금리인상 없다”…5명은 인하 가능성까지 언급-전문가 셋 중 둘 “한은, 2.7% 성장 전망 하향조정할 것”◇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한·미 ‘완전한 비핵화’ 목표 확고…스몰딜은 빅딜로 가는 중간 과정-“외교관 수 30여년째 제자리…외교역량 강화 위해 인력 늘려야”◇정치-북·미 여전히 신중모드…남·북·미 ‘스웨덴 디테일 담판’에 쏠린 눈-“집값, 서민에겐 여전히 높다…안정 정책 지속 추진할 것”-여야 ‘손혜원 대치’…1월 임시국회 개점휴업 길어지나 -방위사업청장, 모디 인도 총리 만나 ‘무기 세일즈’◇경제-증권거래세 인하 당정 불협화음…“폐지까지 검토” vs “세수감소 우려”-英 브렉시트, 美 무역전쟁, 中 경기둔화…악재만 수두룩-외국계은행, 6000억대 외환파생상품거래 ‘짬짜미’ 덜미 ◇금융-카드사 넘어 플랫폼으로…임영진의 실험-은산분리 빗장 풀렸지만…인터넷銀 발빼는 IT기업, 왜-금감원 저승사자 vs 前 금감원 보험통◇산업&기업-핸들 놓고 고속道 진입·제동실험…5G망 거미줄 연결 ‘자율차 요람’-美법원 “한국산 철강관세 부당”-조선 빅3 ‘물 들어온다’ 연초부터 ‘수주 랠리’-지난해 수출車 10대 중 6대는 SUV-한화토탈, 대산공장 증설 투자 탄력◇산업·소비자생활-LG전자, TV 이어 스마트폰 화면도 ‘돌돌 만다’-CJ ‘나홀로 명절족’ 겨냥 햇반컵반+꿀잼영상 쏜다-전기차 충전, 삼각김밥 배달…편의점 ‘영역파괴’-中 수출길 막힌 韓게임…터키·태국 등 새 시장 개척해야◇중소기업·바이오-바르지 말고 드세요…역발상 동국제약, 히트 행진-아이와 케미 맞는 돌봄교사 연결 맞춤형 방문교육 기대주로 뜬다-반도체 호황 영향…작년 中企 수출 역대 최대치◇증권&마켓-공매도 등쌀에…셀트리온, 연초 상승장서도 10% ‘털썩’-中 부양책 훈풍 이어질듯…기업 실적 발표는 변수-신작 업은 게임株 주가 반등 노린다◇증권-年수익 4~7% 상품으로 WM석권…‘금’만 간 유리천장 확실히 깨겠다-‘文대통령이 홍보모델’…수소 테마株 싱글벙글-농협은행·아문디자산운용, ETF 시장 도전장◇문화-1530억원…中서 ‘가장 비싼 작가’ 키운 거장들-“난 반대요”…마당놀이도 ‘미투’ 할 건 한다오◇스포츠-2007년 역전패 아픈 기억…바레인전 방심은 없다-‘제2의 홍명보’김민재…EPL, 진출 눈앞-박용택, LG와 2년간 25억 FA 계약-새 공 테스트하려다…전미정, 16년 만에 우승-마지막 홀 극적 버디 로리, 유럽 통산 4승◇피플-지도 터치하면 매물정보 쏟아져…베트남 부동산 앱 다운로드 1위-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 ‘자랑스런 일리노이대 동문상’-우리금융, 지주 출범맞아 사회공헌 소외계층에 희망상자 2300개 전달-신한은행 ‘2018 종합업적평가’ 경기 동탄 커뮤니티 대상 수상-진선규 “범죄도시 흥행 후 시나리오 건네받아…믿기지 않죠”-기아차·세이브더칠드런, 인도 직업교육고교 지원◇오피니언-[목멱칼럼]디지털 변혁기, 주인과 노예의 변증법-[생생확대경]기업 “떠나느냐, 남느냐…”-[기자수첩]‘용서해달라’ 강요하는 유승준◇부동산-대형건설사, 올해 분양 수도권 집중-“철거작업 한창인데…전면 재검토한다니” 오락가락 서울시에 뿔란 세운지구 토지주-로또아파트 쏟아진 서울…작년 청약경쟁률 30대1-성남>광명>안양>하남 서울 가까울수록 더 올랐다◇사회-“결제 건수 한달간 제로”…제로페이, 법인용 출시 등 이용 늘리기 ‘안간힘’-버려지는 반려동물 年 10만마리 유기땐 벌금 물리고 형사처벌도-최저임금 올랐는데…울상 짓는 생계형 알바-양승태, 사법부 수장 첫 구속 기로…법조계도 의견 분분-지난해 집회·시위 7만건 육박 ‘역대 최대’
- 외화 환전, 집에서 우편으로 받으세요..우본-KB, 서비스 확대
-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달러, 유로, 위안, 엔 등 외화 환전 후 이를 우편으로 받아보는 서비스가 시작된다.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지역에서 시범운영한 외화현금배달서비스를 오는 21일부터 익일특급 배달이 가능한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외화현금배달서비스는 KB국민은행 고객이 인터넷뱅킹 또는 모바일뱅킹 등으로 외화를 환전신청하면 우체국에서 우편으로 배달해주는 서비스이다.배달서비스가 가능한 외화는 미국달러, 유로화, 일본엔화, 중국위안화, 태국바트화, 홍콩달러, 캐나다달러, 호주달러, 싱가포르달러, 영국파운드화 등 총 10개 통화이다. 외화금액은 고객별로 일일 원화 기준 최대 15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전국 확대 시행에 맞춰 KB국민은행은 배송수수료 면제, 모바일 상품권 선착순 지급 등 ‘외화환전! 편하게 배달받고~ 커피 한잔의 여유를~’이벤트를 21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39일간 진행한다.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외화현금배달 서비스가 전국으로 확대돼 환전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게 되었다”며 “하반기에는 해외여행객들이 더욱 편하게 환전하실 수 있도록 제휴은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서울과 가까울 수록 많이 뛰는 경기도 아파트값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지난해 경기도 아파트값이 서울과 가까울 수록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경기도 아파트값은 평균 3.66% 상승했다. 가장 많이 오른 곳은 16.23%가 상승한 성남시다. 이어 광명시 14.89%, 안양시 8.46%, 하남시 8.38%, 과천시 7.82% 순이다. 모두 서울과 인접한 지역이다. 반면 서울과 거리가 가장 먼 평택시는 지난 한해 7.25%가 내렸고, 오산시(3.91%), 안산시(3.32%), 안성시(2.38%) 시흥시(1.41%), 이천시(0.94%)도 하락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일부 지역은 재건축과 재개발의 기대감 때문에 오른 곳도 있지만 대체로 서울 접근성과 교통 호재에 따라 상승률이 높았고, 경기도 내 남북 지역보다는 동서 지역이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며 “서울 아파트값과 전셋값이 오른다면 올해도 이러한 분위기는 그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경기도 내 1분기 아파트, 오피스텔 분양도 서울 인접지역을 중심으로 공급된다. 하남 감일지구 B3블록과 B4블록에서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전용면적 74~84㎡ 1173가구를 17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 일대에서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를 1월 분양할 예정이다.2월에는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2동 일원에 비산2구역을 재건축하는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을 공급한다. 위례신도시 A3-4a블록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북위례’ 전용면적 92~102㎡ 1078가구를 3월 선보인다.
- 시흥하중 공공주택지구 주민위 "공공주택 사업 즉각 중단하라"
- 시흥하중 공공주택지구 주민위 “공공주택 사업 즉각 중단하라” 경기도 시흥·하중 공공주택지구 주민대책위원위가 지난 18일 열릴 예정있던 ‘시흥하중 공공주택지구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무산시키고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일방적인 공공주택 사업 철회를 주장하고 있다.[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경기도 시흥하중 공공주택지구 주민대책위원회(주민위)가 정부의 공공주택 사업을 즉각 중단하라고 강력히 주장하고 나섰다. 이형돈 시흥하중 공공주택지구 대책위원장은 19일 “최근 경기도 시흥시 연성동에서 진행된 ‘시흥하중 공공주택지구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전면 보이콧 했다”며 “앞으로 공청회 및 경인지역 공공주택지구 연대협의회와의 공동 행동을 통해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일방적인 공공주택 사업 추진에 적극 대응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시흥하중 공공주택지구는 국토교통부가 무주택 서민 및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 100만가구 공급을 위해 지난해 9월 21일 발표한 신규 공공주택지구 후보지 중 하나다. 경기도 시흥시 하중동 일원 46만2000㎡ 규모의 개발제한구역에 총 35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다.시흥·하중 주민대책위는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 항의 방문에 이어 이달 18일 예정됐던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무산시키며 공공주택 사업 반대의사를 또 다시 피력했다.대책위는 과도한 재산권 피해 등을 내세워 사업을 반대하고 있다. 이미 20여년 전 개발제한구역이라는 이유로 헐값에 토지를 ‘강제수용’한 정부가 또 다시 삶의 터전을 빼앗는 행위를 되풀이해선 안 된다고 주장한다.앞으로 대책위는 주민 공청회를 통해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의 부실함을 비롯한 공공주택 사업 자체에 대한 문제점을 공론화한다는 계획이다. 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에 따르면 공청회 개최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출한 주민이 30명 이상인 경우 공청회를 개최하도록 돼 있다. 이에 따라 대책위는 시흥하중 지구의 원주민, 부재지주 최소 300여명의 의견을 모아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경인지역 13개 공공주택지구 연대협의회와 함께 강제수용 방식의 공공주택 사업에 대한 불합리성을 알리는 공동행동도 펼칠 예정이다. 성남 서현지구 성남 신촌지구, 광명 하안2지구, 구리 갈매지구, 남양주 진접2지구, 시흥 거모지구, 김포 고촌2지구, 인천 검암지구, 화성 어천지구 등의 주민대책위원회로 구성된 연대협의회는 다음달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주택지구 지정에 대한 공동의견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이형돈 대책위원장은 “주민들을 몰아내는 강제수용 방식의 밀어붙이기 식 공공주택 사업을 펼치는 국가는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이 유일하다”며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군사독재 시절에서나 가능한 무조건적이고 일방적인 공공주택 사업을 즉각 중단하고 주민들의 의견에 적극 귀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 서울·전국 아파트 전셋값 8주째 동반 약세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서울 및 전국 아파트 전셋값이 8주째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18일 KB부동산에 따르면 1월 둘째주(14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보다 0.10% 하락했다. 지난 2009년 1월19일 0.16% 내린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나타낸 것이다. 같은 기간 전국(-0.07%), 수도권(-0.08%), 인천 제외 5개광역시(-0.03%), 기타지방(-0.07%) 모두 전셋값이 하락했다. 서울 수도권에서는 지난 연말 1만여가구 대단지 ‘헬리오시티’ 입주를 시작한 송파구(-0.33%)를 비롯해 인근 강동구(-0.36%)의 전셋값이 많이 떨어졌다. 전세 매물이 늘어났지만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낙폭이 커지는 모양새다.이 밖에 안양 동안구(-0.37%), 수원 권선구(-0.32%), 광명(-0.29%), 성북구(-0.26%), 안성(-0.26%), 성남 분당구(-0.25%), 의왕(-0.24%), 강남구(-0.18%), 서대문구(-0.18%) 등도 하락했다. 인천 서구(0.05%), 용산구(0.02%)는 올랐다.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내리며 2주째 약세를 나타냈다. 전국(-0.03%), 수도권·5개광역시(-0.01%), 기타지방(-0.08%)도 하락했다.서울 수도권에서는 안성(-0.40%), 안산 단원구(-0.27%), 평택(-0.22%), 강남구(-0.18%), 의왕(-0.13%), 광명(-0.13%), 성남 분당구(-0.09%), 강동구(-0.07%) 등이 하락했다. 인천 계양구(0.21%), 안양 만안구(0.11%), 수원 권선구(0.10%), 부천(0.09%), 남양주(0.08%), 영등포구(0.07%), 강북구(0.06%), 도봉구(0.06%)는 전주 대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 경기도, 안산시·한양대와 함께 '안산사이언스밸리' 조성 추진
- 안산사이언스밸리 조감도.(조감도=경기도)[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안산시에 사이언스밸리 조성을 추진한다.도는 정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강소연구개발특구’ 공모에 안산시, 한양대학교와 공동으로 안산시 사동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일원을 ‘안산사이언스밸리’로 지정하고 공모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도는 18일 도청 상황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화섭 안산시장, 이한승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교무처장이 참석해 ‘안산사이언스밸리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강소연구개발특구’는 과학기술을 통한 지역 혁신성장 달성을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소규모ㆍ고밀도 연구단지 조성사업으로 대규모로 진행된 기존 연구개발 특구가 집적·연계 효과가 떨어진다는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해당 사업은 공공연구기관이 1개만 있더라도 충분한 혁신역량을 갖추고 있다면 특구로 지정해 작지만 강한 ‘소규모·고밀도 연구단지’를 만들 수 있도록 한다.경기도가 특구 지정을 추진하는 ‘안산사이언스밸리’는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와 경기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센터 등 우수 과학기술역량을 갖춘 대학과 연구기관, 연구인력 등이 모인 장점이 있다.안산사이언스밸리 특구 지정은 오는 22일 열릴 과학기술부 강소특구전문가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으로 이르면 오는 상반기 중 특구지정 여부가 확정된다.현재까지 경북 포항과 경남 김해, 양산, 진주, 창원이 강소특구 지정을 신청했으며 충북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구로 지정되면 수도권 최초의 연구개발특구로 인프라 구축과 연구개발에 필요한 사업비가 국비로 지원되며 연구소기업·첨단기술기업을 대상으로 국세와 지방세가 감면고 각종 개발행위 관련 30여개 인·허가의 일괄 의제 처리, 연구소기업 대상 교통유발금·수도료 감면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도는 특구지정으로 최대 1987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836억 원의 부가가치유발 효과, 1465명의 일자리 창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도는 이를 시작으로 수원, 성남, 시흥 연구개발특구 지정 요건을 충족한 시·군을 대상으로 하반기에도 강소특구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