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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시장의 특별한 시민 소통
  • 은수미 성남시장의 특별한 시민 소통
  • 사진=성남시[성남=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은 22일 올해 첫 ‘시민과의 인사회’에서 시민과 색다른 소통에 나섰다.은 시장은 이날 은행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0여명 시민이 모인 가운데 ‘치매안심마을 조성’을 의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우선 나해리 성남시 노인보건센터장이 ‘치매에 대한 이해’를 기조발제 한 뒤, 김준호 은행2동 마을계획단장, 안승희 제2복지회관장, 전수진 성심재가 장기요양기관장이 △의제 선정 과정 △은행2동 치매노인 현황과 실태 △치매환자 사례 관리 등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했다. 이어 은 시장은 지유토론에서 이들 4명을 비롯해 이 자리에 참석한 지역주민과 함께 치매 안심 마을 조성을 위한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지역 주민들은 마이크를 들고 치매 예방 프로그램, 관리 사례 등에 의견을 피력했다. 은 시장은 이 자리에서 “건립 중인 성남시의료원, 판교의 의료기기 업체 등과 연계해 치매를 예방,관리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며 “지역주민이 마을의 주체가 돼 의제를 합의하면 성남시는 최선을 다해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은 시장은 이날 은행2동을 시작으로 내달 22일까지 모두 17곳 장소에서 50개동 시민과 만나 소통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2019.01.23 I 김아라 기자
출퇴근·물류비 걱정 없는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각광
  • 출퇴근·물류비 걱정 없는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각광
  • [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수도권 지식산업센터가 인기 투자처로 각광받으며 교통여건이 뛰어난 단지들이 주목받고 있다. 우수한 교통망을 갖춘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직원들의 출퇴근 및 인력 채용이 수월한 데다 다른 지역 접근성이 높아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국토교통부 자료를 보면 지난 2016년 기준 도로를 통해 수송되는 국내 화물량은 17억9956만4950톤으로 전체 수송량(19억7564만623톤)의 91.0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화물 대부분이 도로를 통해 수송되기 때문에 도로가 가까울수록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다.교통 인프라가 풍부한 지식산업센터는 추후 가격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 한국감정원 자료를 보면 경기도 성남시 고등지구가 위치한 수정구의 지가지수는 지난 2017년 11월 104.372에서 지난해 11월 111.208로 6.55% 상승했다. 이는 경기도 평균 상승률(103.330→107.823)인 4.35%와 전국 평균 상승률(103.774→108.507)인 4.56%보다 높은 수치다.고등지구는 서울 강남과 경기 판교를 잇는 교통요지로 강남까지 직선거리로 약 7km, 판교까지 직선거리로 약 4km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출퇴근이 수월한 것은 물론, 용인~서울 고속도로와 분당~내곡 고속화도로 등이 인접해 전국 각지로 물류 이동이 편리한 지역으로 평가받는다.특히 고등지구에서도 현대건설이 분양하는 ‘현대지식산업센터 성남 고등’을 주목해볼 만 하다.경기도 성남시 고등동 494-5번지 일원에 지어지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8층, 연면적 약 4만9,912㎡ 규모로 지하 1층~지상 8층에 지식산업센터 263실, 지하 1층~지상 1층에 상업 시설 48실, 지하 2층~지하 4층에 지식산업센터 창고 22실로 구성된다.단지 바로 옆 부지에 다국적 기업의 R&D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며 송파 문정지구와 인접해 판교·고등·문정 첨단산업벨트의 중심입지로 주목 받고 있다. 남측에는 약 1300개의 기업이 입주해있는 판교테크노밸리가 있고 인근으로 제2·3판교테크노밸리가 예정돼 있다.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사업자와 상관없이 분양할 수 있으며 중도금 무이자 융자 알선 및 입주 시 취득세·재산세 감면 혜택(2019년 12월 말까지 취득세 50% 및 재산세 37.5% 감면, 이후 미정)등 기업의 부담을 낮추는 금융 및 세제 혜택도 제공된다.
2019.01.23 I 김은총 기자
안유수 에이스침대 회장, 성남시에 1억원 상당 백미 기부
  • 안유수 에이스침대 회장, 성남시에 1억원 상당 백미 기부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안유수(88·사진) 에이스침대 회장이 설을 맞아 소외 이웃을 위해 1억 1000만원 상당의 백미를 성남시청에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기해년 구정 명절을 맞아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정을 위해 마련했다. 기증된 백미는 4607포(10㎏)로 성남시 관내 독거노인 4460세대와 소년·소녀가정 147세대 등 총 4607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안 회장은 1999년부터 21년째 한 해도 빠짐없이 설과 추석 명절에 불우한 이웃을 위해 백미를 기부해오고 있다. 기부한 백미 누적량은 약 9만 2000여포(92만㎏)이며, 이는 18만명이 한 달간 먹을 양이다. 쌀을 기탁받은 은수미 성남시장은 “성남시는 기탁받은 백미를 잘 활용해 나눔 실천을 위한 소중한 의미를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안 회장은 “경기가 어려울수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더 커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했다.한편, 안 회장은 지난 26년간 무료급식소와 경로당을 운영하며 소외 노인을 위한 나눔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 소방관 처우 개선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 소방관 치료비와 사기진작, 순직자녀 장학금 지원을 위한 기금 총 15억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2019.01.23 I 권오석 기자
'상습폭행·마약' 양진호, 내일 첫 공판…음란물 유통 혐의 일단 제외
  • '상습폭행·마약' 양진호, 내일 첫 공판…음란물 유통 혐의 일단 제외
  • 양진호 한국미래기술회장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상습폭행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에 대한 첫 공판이 내일(24일) 열린다.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재판장 최창훈 부장판사)은 양 회장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24일 오전 10시 20분 진행한다.양 회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특수강간 △강요 △상습폭행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동물보호법 위반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6가지다.자신의 아내와 불륜관계를 의심해 대학교수를 감금·폭행한 것과 직원들에게 일본도로 살아있는 닭을 잔인하게 내리치게 하고 화살로 닭을 쏘아 맞히는 한 행위, 회사 워크숍에서 임직원 8명과 대마초를 나눠 피운 혐의 등이 포함됐다.이른바 ‘웹하드 카르텔’이라고 불리며 불법 음란물 유통을 주도한 혐의에 대해서는 일단 범죄사실에서 제외됐다. 해당 혐의에 대해 검찰은 디지털 포렌식 분석 등 추가 보완 수사를 마친 뒤 다음 달 이후 기소키로 했다. 다만 양 회장이 불법 음란물 유통으로 얻은 불법 이익 71억원에 대해서는 일단 범죄 수익을 처분하지 못하도록 하는 ‘기소 전 몰수보전’ 조치를 취했다.
2019.01.23 I 김은총 기자
`13년째 표류` 신분당선 연장사업 예타 면제 될까
  • `13년째 표류` 신분당선 연장사업 예타 면제 될까
  • 2018년 12월9일 호매실어울림공원에서 지역주민, 국회의원 등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예타면제 넉용 빠른 착공을 염원하는 촛불 집회를 열고 있다.(사진=수원호매실총연합회)[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면제 대상 발표를 앞두고 경기도 수원시에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예타 면제 대상에서 수도권지역 제외 가능성이 제기돼 그동안 착공 지연으로 주민들 반발이 컸던 신분당선 연장사업 역시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상황이 이렇자 지역에서는 예타 면제 대상에서 누락되는 것 아니냐고 우려하는 분위기다.경기도는 지난해 12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지하철 7호선 연장(양주옥정~포천, 1조 391억원)과 신분당선 수원 호매실 연장(1조 1546억원)을 면제 사업으로 신청했다. 예비타당성조사는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 국가 재정지원 300억원 이상 신규 사업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일종의 사업성 심사과정이다. 조사에서 해당 사업의 비용 대 편익(B/C)이 1을 넘어야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사업을 추진한다. 예타면제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 예타를 거칠 필요가 없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다. 때문에 경기 서수원 지역주민들은 지지부진하던 수원 광교에서 호매실까지 잇는 신분당선 연장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측했다. 착공까지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다.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수도권보다는 지방을 위한 것이라는 예타 면제 방향에 대해 언급하자 서수원 지역주민들이 노심초사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예타 면제 지역을 선정할 때 방점을 찍는 기준이 있는지 소개 부탁한다`는 기자의 질문에 “예타 면제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공공인프라 사업을 해야 하는데, 서울·수도권은 예타 면제가 쉽게 되는 반면 지역은 인구가 적어서 예타 통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엄격한 선정 기준을 세워서 광역별로 1건 정도 공공인프라 사업들은 우선순위를 정해서 선정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지역이 가장 필요로하는 사업이 뭔지, 그리고 예타를 거치지 않지만 가장 타당성 있는 사업이 뭔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신분당선 연장사업은 성남 정자에서 수원 호매실을 잇는 사업이지만 2006년 정자~호매실 구간 건설 이후 2단계 사업(광교~호매실)이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 정자∼광교 구간은 2016년 1월 개통식을 갖고 운행에 들어갔지만 광교∼호매실은 제자리걸음이다. 국토부는 2013년 국가 재정을 고려해 신분당선 연장구간을 민자사업으로 전환했다. 2014년 한국개발연구원(KDI)이 국토부 의뢰로 광교에서 호매실 구간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B/C(비용대비 편익분석)가 당초 1.0 이상에서 0.57로 크게 낮아져 경제성 평가에서 기준을 넘지 못했다. B/C값이 1을 넘기면 경제성이 있고 그 이하면 낮다는 의미다. 국토부는 2015년 KDI에 타당성 분석을 다시 의뢰했지만, B/C 값이 기존보다 더 낮은 0.39결과가 나왔다. 현재까지 개통 시기도 2019년, 2020년, 2022년 등 지연되고 있다. 사업이 13년째 표류하자 주민반발은 커지고 있다. 서수원 지역주민 1000여명은 지난해 세종시 국토교통부 청사를 찾아가 착공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어 신분당선 2단계 사업 조기 착공을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정부는 예타 면제 사업 대상을 빠르면 이번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9.01.23 I 김아라 기자
분당에 ‘판교 월드메르디앙 레브’ 24가구 내달 분양
  • 분당에 ‘판교 월드메르디앙 레브’ 24가구 내달 분양
  • 판교 월드메르디앙 레브 조감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월드건설산업은 다음 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일대에 ‘판교 월드메르디앙 레브’ 오피스텔을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1개동, 전용면적 71.01㎡, 총 24가구 규모다. 단지의 서브 브랜드인 ‘레브’는 꿈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주택에 대한 사람들의 꿈을 나타낸다. 단지는 판교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분당~내곡간 도시고속화도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를 이용하면 서울권까지 1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강남~광교를 잇는 신분당선과 판교~여주를 잇는 경강선의 환승역인 판교역이 인접해 대중교통 여건도 좋다.단지가 들어서는 판교 테크노밸리와 인근의 성남 일반산업단지는 각각 약 7만여명과 4만여명이 근무하는 산업단지로 높은 직주근접성(직장과 주거지 간 접근성)을 바탕으로 한 풍부한 주거수요를 갖췄다. 올해 준공될 제2판교테크노밸리에 이어 오는 2023년 제3판교테크노밸리까지 조성되면 근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유입돼 주거선호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회사측은 내다봤다.주변 교통 호재도 갖췄다. 경기도 파주 운정~동탄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지난달 착공에 들어갔고 성남시청역~봇들사거리역~판교역까지 연장하는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사업’이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완료했다. 또한 봇들사거리역이 이 단지와 도보로 7분 거리에 있고 현재 강남~광교를 잇는 신분당선을 수원 호매실까지 연장하는 ‘신분당선 연장사업’, 인천과 시흥 등 경기도 서남부지역에서 성남 판교까지 연결하는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 등도 진행중이다. 교육시설은 단지 인근에 보평초, 송현초, 매송초, 낙원중, 삼평중, 보평중, 판교고, 보평고 등이 있다. 롯데마트, 일렉트로마트, 현대백화점, CGV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과 화랑공원, 판교 테크노파크공원, 봇들공원, 탄천 수변공원 등 녹지공간이 쾌적한 삶을 즐길 수 있게 한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2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2019.01.22 I 박민 기자
휴온스그룹, 발달장애인 문화 활동 지원
  • 휴온스그룹, 발달장애인 문화 활동 지원
  • 지난 20일 야탑CGV에서 휴온스그룹 임직원이 가나안근로복지관 발달장애인과 ‘휴가사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휴온스그룹)[이데일리 김지섭 기자] 휴온스(243070)그룹은 지난 20일 야탑 CGV에서 가나안근로복지관 발달장애인과 ‘휴가사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진행한 ‘장애인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장애인 절반 이상인 50.7%는 여가활동에 대해 만족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이에 휴온스그룹은 올해부터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가나안 근로복지관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의 문화 체험을 독려하고, 복지관 근로 장애인들의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 향상을 위한 휴가사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휴온스그룹은 근로 장애인들의 워라벨 추구,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하나된 지역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휴온스그룹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10여명의 임직원 및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가나안 근로복지관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영화 관람을 비롯해 야구경기 관람, 포켓볼 배우기, 딸기 따기 체험, 놀이공원 방문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이에 휴온스그룹 임직원 15명은 지난 20일 야탑 CGV에서 가나안 근로복지관 발달 장애인 10명과 영화를 관람하고 인근 맛집을 방문해 식사를 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임직원들의 나눔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개발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인식 개선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휴온스그룹은 새제천지역아동센터, 제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참소망의 집,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다양한 분야의 복지시설을 후원하고 있으며, 사회 취약 계층에 대한 보건 의료 후원, 교육 기회 제공, 소득 창출 및 재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2019.01.21 I 김지섭 기자
송파·강동 입주폭탄에… 서울 전역으로 번진 전셋값 급락
  • 송파·강동 입주폭탄에… 서울 전역으로 번진 전셋값 급락
  • 서울 강남구에 들어선 아파트 밀집지역 모습.(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물량 앞에 장사 없다.’ 매머드급 아파트 단지인 ‘송파 헬리오시티’발(發) 전셋값 하락세가 주변 지역을 넘어 서울 전역으로 빠르게 번지고 있다. 고강도 규제로 부동산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에서 강남4구(서초·강남·송파·강동구)를 중심으로 입주 물량이 대거 쏟아지면서 역전세난(전세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많아 집주인이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는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다. 세입자가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깡통 전세’ 사례가 지방을 넘어 서울 등 수도권으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 마저 나오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03%로 내리며 지난 2008년(-1.75%)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하락 전환했다. 최근 5개년 전셋값 평균 상승률(6.06%)을 한참 밑도는 수준이다. 올 들어서도 전셋값 약세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월 첫째 주(1월7일 기준)와 둘째 주(1월 14일 기준) 서울 전셋값은 각각 0.12% 하락했다. 특히 강남4구는 올 들어 -0.2~0.3%대 약세를 보이며 전체 평균을 끌어내렸다. 한국감정원 제공(단위: %)이같은 현상은 각종 규제로 주택시장에 역대급 거래 절벽 현상이 나타나는 상황에서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이 대거 쏟아지고 있어서다. 대출 규제에 잔금을 마련하지 못한 집주인들의 전세 물건이 쌓이고 있다. 실제 지난해 말부터 올 4월 1월까지 입주하는 헬리오시티(9510가구)를 시작으로 △강남구 ‘래미안 블레스티지’(2월·1957가구) △강동구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6월·1900가구) △서초구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6월·475가구) △강남구 ‘디에이치 아너힐즈’(8월·1320가구) △강동구 ‘고덕 그라시움’(9월·4932가구) △송파구 ‘잠실 올림픽 아이파크’(11월 697가구) 등 강남권 단지들이 줄줄이 집들이에 나설 예정이다. 송파구 G공인 관계자는 “불과 3개월 전 7억원대에 거래되던 헬리오시티 전용 84㎡형은 최근 5억7000만~5억8000만원에 내놓아도 매수자들이 많지 않아 아직 전세 물건 600여개가 남아 있다”면서 “입주 시기가 끝날 때까지 잔금을 완납 못하면 10%에 달하는 높은 연체이자율이 붙기 때문에 급한 건 집주인이다. 좀 더 가격이 하락할 때 까지 지켜보자는 예비 수요자들이 많다”고 전했다. 헬리오시티 입주에 따른 전세값 하락세는 인근 강동구와 하남시와 성남시 등 수도권으로 확산하고 있다. 1월 둘째 주 강동구 전셋값은 -0.16%로 직전 주(-0.8%) 보다 두배로 낙폭을 늘렸다. 하남시와 성남시도 각각 -0.04%, -0.11%로 지난해 11월 이후 석달 째 하락 중이다. 강동구 K공인 관계자는 “올 여름 이후 입주할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나 고덕 그라시움 등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의 경우 벌써부터 전세 물량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전세금을 돌려받기 위한 세입자들의 강제경매 신청 건수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달 경매시장에서 강서구 화곡동 D아파트는 강제경매에 들어가 감정가(2억4600만원)보다 4900만원 낮은 1억9600만원에 낙찰됐다. 이 주택 세입자의 전세보증금은 2억원이다. 경매에도 전세금을 온전히 돌려받지 못한 깡통 전세인 셈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 전문위원은 “전세시장 메커니즘은 자본 이득을 기대한 자산 매각이 아니라 세입자로부터 무이자 대출금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시장 흐름에 즉각적으로 반응한다”며 “부동산 경기 위축에 따른 주택 거래 실종 상황에서는 매매값보다 전셋값이 더 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2019.01.21 I 김기덕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2억 덜받더라도 얼른 팔자’ 줄잇는 급매물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주요기사다. ◇1면-‘2억 덜받더라도 얼른 팔자’ 줄잇는 급매물-생활패턴 바꾸게 한 ‘잿빛 공포’…짧고 독해졌다-경기둔화 공포가 가계빚 우려 눌러 전문가들 ‘기준금리 동결’에 몰표-“당에 부담 안주겠다…투기, 사실이면 의원 사퇴”[사설]손혜원 의원, 탈당으로 의혹 덮을 수 없다[사설]‘케어 사태’ 반려동물 문화 정립 계기 삼아야 ◇줌인&-‘트러블 메이커’ 된 ‘히트 메이커’…탈당·총선불출마 배수진-억대 연봉 41만명 작년 연말정산으로 282만원 돌려받아-고농도 미세먼지 겨울·봄에 집중돼◇주택시장 급매물 속출-거래절벽에 ‘공시가 인상’ 찬물…“집값 잡으려다 경기불씨 꺼트릴수도”-GTX·GBC 개발 호재에도 매매시장 ‘꽁꽁’-송파·강동 입주폭탄에…서울 전역 역전세난 우려도◇교단 떠나는 교사들-“땅에 떨어진 교권에 의욕 잃었다”…2월 명퇴신청 6000명 돌파-“뒷전으로 밀린 선생님 보호…‘교권 3법’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더이상 선망의 대상 아니다…교대 경쟁률 뚝◇‘삼한사미’에 숨막히는 대한민국-환경부는 ‘보통’, WHO는 ‘나쁨’…따로 노는 공기질 지표가 불신 키웠다-국민은 숨 못쉬는데…국회서 잠자는 재난지정 법안-발뺌 못 할 중국發 미세먼지…하반기에 밝혀지나-연중 재난된 미세먼지…환경가전, TV·세탁기 제치고 ‘가전 톱3’ 우뚝-부모들, 학교에 “공기청정기 놔달라” 미세먼지 연구하고 법안 발의 참여도-이마트 롤비닐 감축…캠페인 GS수퍼마켓 종이영수증 OUT◇기준금리 인하론 급부상-12명 중 10명 “연내 금리인상 없다”…5명은 인하 가능성까지 언급-전문가 셋 중 둘 “한은, 2.7% 성장 전망 하향조정할 것”◇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한·미 ‘완전한 비핵화’ 목표 확고…스몰딜은 빅딜로 가는 중간 과정-“외교관 수 30여년째 제자리…외교역량 강화 위해 인력 늘려야”◇정치-북·미 여전히 신중모드…남·북·미 ‘스웨덴 디테일 담판’에 쏠린 눈-“집값, 서민에겐 여전히 높다…안정 정책 지속 추진할 것”-여야 ‘손혜원 대치’…1월 임시국회 개점휴업 길어지나 -방위사업청장, 모디 인도 총리 만나 ‘무기 세일즈’◇경제-증권거래세 인하 당정 불협화음…“폐지까지 검토” vs “세수감소 우려”-英 브렉시트, 美 무역전쟁, 中 경기둔화…악재만 수두룩-외국계은행, 6000억대 외환파생상품거래 ‘짬짜미’ 덜미 ◇금융-카드사 넘어 플랫폼으로…임영진의 실험-은산분리 빗장 풀렸지만…인터넷銀 발빼는 IT기업, 왜-금감원 저승사자 vs 前 금감원 보험통◇산업&기업-핸들 놓고 고속道 진입·제동실험…5G망 거미줄 연결 ‘자율차 요람’-美법원 “한국산 철강관세 부당”-조선 빅3 ‘물 들어온다’ 연초부터 ‘수주 랠리’-지난해 수출車 10대 중 6대는 SUV-한화토탈, 대산공장 증설 투자 탄력◇산업·소비자생활-LG전자, TV 이어 스마트폰 화면도 ‘돌돌 만다’-CJ ‘나홀로 명절족’ 겨냥 햇반컵반+꿀잼영상 쏜다-전기차 충전, 삼각김밥 배달…편의점 ‘영역파괴’-中 수출길 막힌 韓게임…터키·태국 등 새 시장 개척해야◇중소기업·바이오-바르지 말고 드세요…역발상 동국제약, 히트 행진-아이와 케미 맞는 돌봄교사 연결 맞춤형 방문교육 기대주로 뜬다-반도체 호황 영향…작년 中企 수출 역대 최대치◇증권&마켓-공매도 등쌀에…셀트리온, 연초 상승장서도 10% ‘털썩’-中 부양책 훈풍 이어질듯…기업 실적 발표는 변수-신작 업은 게임株 주가 반등 노린다◇증권-年수익 4~7% 상품으로 WM석권…‘금’만 간 유리천장 확실히 깨겠다-‘文대통령이 홍보모델’…수소 테마株 싱글벙글-농협은행·아문디자산운용, ETF 시장 도전장◇문화-1530억원…中서 ‘가장 비싼 작가’ 키운 거장들-“난 반대요”…마당놀이도 ‘미투’ 할 건 한다오◇스포츠-2007년 역전패 아픈 기억…바레인전 방심은 없다-‘제2의 홍명보’김민재…EPL, 진출 눈앞-박용택, LG와 2년간 25억 FA 계약-새 공 테스트하려다…전미정, 16년 만에 우승-마지막 홀 극적 버디 로리, 유럽 통산 4승◇피플-지도 터치하면 매물정보 쏟아져…베트남 부동산 앱 다운로드 1위-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 ‘자랑스런 일리노이대 동문상’-우리금융, 지주 출범맞아 사회공헌 소외계층에 희망상자 2300개 전달-신한은행 ‘2018 종합업적평가’ 경기 동탄 커뮤니티 대상 수상-진선규 “범죄도시 흥행 후 시나리오 건네받아…믿기지 않죠”-기아차·세이브더칠드런, 인도 직업교육고교 지원◇오피니언-[목멱칼럼]디지털 변혁기, 주인과 노예의 변증법-[생생확대경]기업 “떠나느냐, 남느냐…”-[기자수첩]‘용서해달라’ 강요하는 유승준◇부동산-대형건설사, 올해 분양 수도권 집중-“철거작업 한창인데…전면 재검토한다니” 오락가락 서울시에 뿔란 세운지구 토지주-로또아파트 쏟아진 서울…작년 청약경쟁률 30대1-성남>광명>안양>하남 서울 가까울수록 더 올랐다◇사회-“결제 건수 한달간 제로”…제로페이, 법인용 출시 등 이용 늘리기 ‘안간힘’-버려지는 반려동물 年 10만마리 유기땐 벌금 물리고 형사처벌도-최저임금 올랐는데…울상 짓는 생계형 알바-양승태, 사법부 수장 첫 구속 기로…법조계도 의견 분분-지난해 집회·시위 7만건 육박 ‘역대 최대’
2019.01.20 I 송주오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KB금융지주 ◇승진 <부서장 대우> △법무Unit장 이종훈 △브랜드전략부 팀장 박진영 △경영연구소 팀장겸연구역 이종아 ◇전보 <부서장 대우> △글로벌전략부장 송용훈 △HR부장 김영일 △IT기획부장 이배봉 △WM기획부장 오웅섭 △개인고객기획부장 임근식 ○KB국민은행 ◇승진 <부장> △데이터기획 구태훈 △시스템운영 김재희 △구조화금융3 서기원 △신탁운용 서정원 △IT상품개발 오상원 △강남대기업금융센터 영업2 정병헌 △인프라금융2 조상용 △디지털개발 조욱진 <센터장> △잠실롯데PB 김민규 △대구PB 김준호 △스타시티PB 신선미 △업무지원 심종립 △양재PB 이영인 △수지PB 홍상유 <수석심사역> △기업여신심사부 소철민 <수석전문역> △파생상품영업부 김현우 △인재개발부 박철 <부점장 대우> △중국현지법인 파견 곽경섭 △기관영업본부(소속) 김상희 △경영지원그룹(소속) 김종선 △중국현지법인 파견 김진성 <지점장> △일도 강성윤 △역삼서 강승학 △충무로역종합금융센터 공영환 △여의도종합금융센터 권경희 △경남혁신도시 권순련 △안동옥동 권영두 △구미4공단 권육춘 △의정부중앙종합금융센터 권혜원 △명지 김건중 △반포중앙종합금융센터 김대용 △동해 김대현 △김해종합금융센터 김동영 △부천중앙로종합금융센터 김명규 △종로5가종합금융센터 김미하 △군자역 김범준 △부산국제금융센터 김병석 △성서종합금융센터 김상재 △정왕동 김성영 △광주금호 김신숙 △광산종합금융센터 김연수 △보라매종합금융센터 김연희 △물금신도시 김영진 △창원종합금융센터 김원식 △용인종합금융센터 김은덕 △달동종합금융센터 김장익 △병점중앙 김재필 △오포 김종수 △목동서로종합금융센터 김준성 △대신동 김준연 △호치민 김중관 △춘천 김중일 △대구테크노폴리스 김진구 △노원지점 김창일 △양재역종합금융센터 김태훈 △서초동종합금융센터 김한일 △김포지점 김현성 △원주지점 김형식 △성수역종합금융센터 나상록 △매탄디지털시티 남궁현 △신도봉 남길우 △광화문종합금융센터 남배경 △용산종합금융센터 남은경 △송파종합금융센터 노재복 △웅상 노종길 △부산역 노태룡 △방배중앙종합금융센터 류시근 △포항양덕 류창근 △홍콩 문인성 △삼천포 문정훈 △다사 박경하 △수원산업단지 박남진 △정자동종합금융센터 박명화 △옥천 박성임 △온천동종합금융센터 박오동 △강북종합금융센터 박용우 △영도 박원삼 △평택중앙종합금융센터 박은규 △화성봉담 박장업 △신마산 박재호 △밀양 박준제 △천안백석종합금융센터 박찬성 △전주종합금융센터 배강식 △장한평역종합금융센터 백영주 △수영 변기석 △마석 서순필 △용인보라 서일종 △수지성복 서정미 △송우종합금융센터 서혁연 △구월동종합금융센터 설미영 △세종 손혁진 △주안역 송경섭 △두실역 송상호 △연향종합금융센터 송성주 △대전은행동지점 송인범 △돈화문 신도수 △인제 신현우 △도안가수원지점 심규을 △월평동 심미화 △여천남 안삼현 △부산시청 양문산 △심곡동 양종진 △부산종합금융센터 양해장 △배곧신도시 여선남 △구로디지털 오동헌 △김해율하 오명정 △용인흥덕 오정기 △신대 오정심 △인천남동 원성희 △부평종합금융센터 유병철 △숭실대역 유상철 △가좌공단종합금융센터 유석민 △명지국제신도시 유현재 △부전동종합금융센터 윤상원 △남악 윤석재 △둔산선사종합금융센터 윤외순 △남동국가산업단지 윤용식 △성서공단 윤태석 △천천동 윤행열 △하양 이강희 △일산가좌 이경예 △수성교 이기병 △우면동 이길동 △수원시청역 이낙근 △판교종합금융센터 이민숙 △효창동 이상원 △화명롯데카이저 이상필 △경북혁신도시 이성운 △범일동지점 이성진 △부곡동 이세운 △구리종합금융센터 이수진 △영통지점 이승균 △해운대 이영갑 △가오동 이영환 △수지종합금융센터 이원근 △신창 이원일 △신탄진 이윤제 △전곡 이재광 △통영죽림 이재동 △서부산유통단지 이정훈 △양평동종합금융센터 이종석 △안산종합금융센터 이종천 △반포역 이주창 △가산디지털종합금융센터 이준호 △센텀시티종합금융센터 이채성 △압구정서종합금융센터 이택성 △용현남지점 장명근 △구파발역 장상철 △인천논현 장영곤 △분당구미동 전환령 △시화공단종합금융센터 정병규 △포일IT밸리 정용 △삼방동 정의관 △전북혁신도시 정재균 △송도지점 정재필 △연산동지점 정진용 △아산테크노밸리 정찬회 △방촌동 정태운 △음성 조권희 △영천 조욱연 △토곡 조정애 △상주 주영건 △목포 주정균 △화정역종합금융센터 최광보 △진영 최상재 △명일동지점 최웅철 △남양산종합금융센터 최원영 △구로동종합금융센터 최정술 △신중동역종합금융센터 최혁근 △동탄산업단지 최현 △서수원 하태관 △봉천역 한상권 △여서동 허형진 △수원역 현미숙 △울산혁신도시 홍종군 △용봉동 황성필 △두정역 황신철 △종로중앙종합금융센터 황영록 △울산병영 황원규 △무역센터종합금융센터 황혜경 ◇전보 <부장> △외국고객 김현수 △신탁사업 강금원 △정보개발 구경철 △기업경영개선 김경운 △주택기금 김형근 △채널지원 남일환 △미래IT추진 문영은 △가치평가 문용철 △ALM 박영준 △여의도대기업금융센터 영업3 반용달 △증권대행 손재현 △재무기획 송병철 △기관영업2 양규석 △WM기획 오웅섭 △개인여신상품 육창화 △IT기획 이배봉 △여의도대기업금융센터 영업1 이원종 △기관영업1 이택호 △영업기획 이혁 △개인고객 임근식 △외환마케팅 조규철 △영업관리 최규영 △리스크관리 홍창희 △강남대기업금융센터 영업1 양정필 △IT서비스개발 좌경훈 <센터장> △성남하이테크밸리종합금융 강성만 △논현역종합금융 김영민 △올림픽PB 김진관 △남동공단종합금융 김창기 △이촌PB 김형철 △양재남종합금융 석명수 △분당PB 손남숙 △대덕테크노밸리종합금융 송근우 △달성공단종합금융 신동환 △ACS 유천규 △서초PB 이원근 △영등포하이테크종합금융 이침우 △대전PB 이혜원 △목동PB 전순옥 △구미공단종합금융 최병훈 △청담PB 한태길 △해운대PB 홍서민 <유닛(UNIT)장> △기업금융솔루션 박병곤 <수석심사역> △CIB/글로벌심사부 강호경 △기업여신심사부 김남철 △기업여신심사부 심재수 △기업여신심사부 안형모 △기업여신심사부 여상열 △기업여신심사부 황호경 <수석전문역> △인프라금융1부 문민호 <부점장대우> △감사부(소속) 권영빈 △IT그룹(소속) 김연수 △감사부(소속) 사재상 △IT그룹(소속) 신광섭 △감사부(소속) 윤경식 △IT그룹(소속) 장정환 △감사부(소속) 최남선 △감사부(소속) 최미경 △IT그룹(소속) 홍성우 <지점장> △화성팔탄 김기훈 △발산동 김용택 △평촌범계종합금융센터 정민수 △광장동 강남희 △계산동 강미정 △오산 강성원 △대림동 강승만 △부천위브더스테이트 고갑부 △오클랜드 구궁회 △중곡동 구자웅 △서대문 구찬서 △수완 국승현 △천호역 권오성 △작전동홈플러스 권재영 △혜화동 권혁세 △반포 기형서 △연희동 김경열 △화명동 김경태 △수지상현 김광남 △방화동 김규영 △오천 김기섭 △남가좌동 김기홍 △매봉 김나경 △중계동 김대규 △광화문역 김대현 △목동중앙 김동호 △당감동 김명수 △방이남 김문경 △이수역 김민수 △공릉역 김민재 △안락동 김병수 △계룡대 김병우 △수유동 김병학 △대천 김상구 △김제 김상균 △미아동 김상복 △장유 김상우 △연북로 김상호 △영등동 김석 △호평 김성일 △역촌동 김성환 △합정역 김승진 △가락동 김시범 △대구용산 김시영 △안중 김양수 △서강 김영기 △망포역 김영묵 △익산모현 김영미 △금호동 김영준 △대덕특구 김용 △천안 김용기 △봉선동 김용배 △석관동 김용식 △마천동 김용진 △가좌동 김윤배 △언남 김은숙 △노량진 김재순 △전농동 김정래 △판교테크노밸리 김종범 △학익동 김종수 △수유역 김종화 △부산법조타운 김지관 △주안 김찬우 △잠실새내역 김창신 △도농 김창영 △중부 김채곤 △굽은다리역 김태영 △수원 김택규 △잠실역 김한순 △하단동 김현규 △세종로 김현민 △화원 김현호 △증권타운 김형상 △신갈 김형철 △보문동 김호 △숭의동 김홍규 △후곡 김홍섭 △고덕역 김회섭 △수내역종합금융센터 김효동 △잠실엘스 김희정 △청운동 나한선 △목3동 남시회 △청담동 노재구 △이천 노종원 △진월동 노현주 △호계동종합금융센터 문정수 △양정동 문진곤 △신사중앙 박기영 △사당동 박노식 △서울역 박동수 △영등포중기타운 박동업 △개봉남 박미선 △옥수동 박병렬 △신길서 박상권 △은평로 박성식 △동광양 박성영 △경주 박연환 △고촌 박영세 △남산동 박용권 △산곡북 박용식 △불광동 박은연 △동춘동 박정훈 △나주 박정훈 △오송 박종국 △원당 박태성 △신월뉴타운 박해표 △기흥구청 박흥수 △연수중앙 박희선 △송파개롱역 방충석 △계산역 배재억 △문정동 백승동 △남양주 백승호 △쌍문역 백필현 △화곡역 서금종 △옥포 서문기 △운암동 서민형 △화정 서성화 △서소문 서종수 △남원 석선길 △서광주 선연식 △동부이촌동 성명기 △금천 손계향 △부전역 손광호 △시지 손석호 △이곡동 손영우 △논현사거리 송원태 △을지로3가 신재섭 △압구정역 신정숙 △둔산갤러리아 심상곤 △메트로시티 심태복 △속초 안덕수 △강화 안방현 △신도림 안용수 △모라 양재귀 △청라 엄익도 △강남대로 엄철운 △돈암동 여건동 △마산역 여재구 △망우동 연규희 △언양 염용섭 △평리동 오동환 △신내동 오상영 △강동구청역 오세관 △연수 오철환 △미남 옥재주 △홍제동 우정임 △암사역 우희봉 △송도센트럴파크 유명근 △운정남 유상수 △일산북 유영근 △안양비산동 유영화 △동탄다은 유종탁 △관악 유춘근 △서대전 유홍규 △역삼역 윤명숙 △신해운대 윤정근 △종로3가 이경숙 △개금동 이경환 △독산홈플러스 이경희 △분평동 이규남 △역삼중앙 이규성 △소사 이근식 △왕십리 이기상 △교대역 이문택 △황금네거리 이미숙 △분당효자촌 이미영 △송도역 이미진 △익산 이병문 △백석역 이병철 △양주회천 이상봉 △덕소 이상수 △의정부홈플러스 이상신 △퇴계로 이상원 △풍동 이상희 △당산역 이석희 △사상역 이성항 △서린동 이성훈 △용인대로 이승복 △토평 이승호 △수색 이완재 △서초2동 이용복 △포항남 이욱재 △풍암 이육 △광명 이장영 △양주테크노 이재욱 △성산동 이제식 △과천 이종민 △영등포 이종찬 △마포 이준서 △서전주 이진순 △수지동천 이창현 △여주 이홍규 △온양 이희남 △쌍문동 임병식 △평화동 임재권 △왕십리역 임화택 △풍무동 임희열 △울산동평 장명순 △분당정자 장문순 △신월동 장민규 △학동사거리 장정화 △동광주 전광호 △충무동 전병호 △신당동 전성익 △탄현 전흥식 △노은 정규준 △신림남부 정돈 △마린시티 정명섭 △서시화 정상우 △목동예술인센터 정연수 △송내역 정영일 △신흥동 정용섭 △탄방역 정우현 △권선동 정웅인 △죽전역 정은영 △청구역 정의경 △안성 정장용 △도곡 정종길 △도마동 정창진 △울산북 정천화 △용전동 정현우 △동아미디어 조기철 △창신동 조남수 △동여의도 조문건 △훼밀리타운 조미화 △용답동 조상길 △숭례문 조중훈 △남성역 조한진 △송탄 조후연 △덕천동 주봉환 △대림3동 지순재 △문래동 채성환 △원종동 천병주 △태릉역 천종연 △월곡역 천준연 △양천 최규석 △석촌동 최병혁 △중화동 최선진 △도화동 최성호 △학동 최종근 △역곡역 최태용 △상도동 최현봉 △매탄동 하삼현 △서현역 하태완 △여수시청로 한권석 △시화 한만춘 △양평 한영철 △잠실 함미경 △구월북 허용규 △수서역 호희성 △원주단구 황기수 △괴정역 황외철 △봉은사역 황용환 △구의동 황혁○고용노동부 ◇전보 △보령지청장 공석원○농촌진흥청 ◇고위공무원 전보 △국립농업과학원 농식품자원부장 김행란 ◇과장급 승진 △기술협력국 농산업경영과장 우수곤 ◇과장급 전보 △립농업과학원 운영지원과장 강민구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 류성렬○교육부 △의원면직 이근우 △기획조정실장 주명현 △고등교육정책실장 김규태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 이진석 △대변인 한상신 △정책기획관 김천홍 △국제협력관 최은희 △고등교육정책관 최은옥 △대학학술정책관 이승복 △직업교육정책관 김태훈 △학교혁신정책관 정인순 △교육과정정책관 이상수 △학생지원국장 전우홍 △평생미래교육국장 임창빈 △교육안전정보국장 정종철 △대구광역시 부교육감 배성근 △대전광역시 부교육감 남부호 △울산광역시 부교육감 이용균 △세종특별자치시 부교육감 류정섭 △충청북도 부교육감 홍민식 △경상북도 부교육감 전진석 △중앙교육연수원장 김영철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오석환 △부경대학교 사무국장 최윤홍 △순천대학교 사무국장 김영곤 △충남대학교 사무국장 류혜숙 △교육부(교육훈련 파견 예정) 심민철 △교육부(교육훈련 파견 예정) 박성수 △교육부(교육훈련 파견 예정) 최창익 △학교혁신정책과장 이성희 ○국방부 ◇일반직고위공무원 △기획조정실 계획예산관 이영빈 △인사복지실 보건복지관 조경자 △국립서울현충원장 김윤석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파견근무 권영철 ◇과장급 △국방정책실 대북정책관실 군비통제과장 오성식 △국방전산정보원 관리과장 곽희정 △국가보훈처(국립대전현충원 현충과장) 인사교류 파견근무 이상수○키움증권 ◇전보 <팀장> △키움금융센터 총괄팀장 하승선 △키움금융센터 CS기획팀장 김좌묵 △리테일파생팀장 송정덕 △커뮤니케이션팀장 성혜정 △영업부팀장 임상옥 △소비자보호팀장 이인숙○대한체육회 ◇전보 △기획조정본부장 손증철 △체육진흥본부장 이현진 △학교생활체육본부장 김재원 △훈련본부장 송상우 △인사총무부장 직무대리 안용혁 △선수촌관리부장 정년구 △클린스포츠센터장 문호성 △사무부총장(사무총장 직무대행) 박철근 △국제본부장 박인규 △종목육성부장 이옥규 △지역체육부장 김종수 △국제대회부장 김영찬
2019.01.20 I 김보경 기자
  • 외화 환전, 집에서 우편으로 받으세요..우본-KB, 서비스 확대
  •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달러, 유로, 위안, 엔 등 외화 환전 후 이를 우편으로 받아보는 서비스가 시작된다.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지역에서 시범운영한 외화현금배달서비스를 오는 21일부터 익일특급 배달이 가능한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외화현금배달서비스는 KB국민은행 고객이 인터넷뱅킹 또는 모바일뱅킹 등으로 외화를 환전신청하면 우체국에서 우편으로 배달해주는 서비스이다.배달서비스가 가능한 외화는 미국달러, 유로화, 일본엔화, 중국위안화, 태국바트화, 홍콩달러, 캐나다달러, 호주달러, 싱가포르달러, 영국파운드화 등 총 10개 통화이다. 외화금액은 고객별로 일일 원화 기준 최대 15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전국 확대 시행에 맞춰 KB국민은행은 배송수수료 면제, 모바일 상품권 선착순 지급 등 ‘외화환전! 편하게 배달받고~ 커피 한잔의 여유를~’이벤트를 21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39일간 진행한다.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외화현금배달 서비스가 전국으로 확대돼 환전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게 되었다”며 “하반기에는 해외여행객들이 더욱 편하게 환전하실 수 있도록 제휴은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1.20 I 이재운 기자
서울과 가까울 수록 많이 뛰는 경기도 아파트값
  • 서울과 가까울 수록 많이 뛰는 경기도 아파트값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지난해 경기도 아파트값이 서울과 가까울 수록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KB부동산 시세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경기도 아파트값은 평균 3.66% 상승했다. 가장 많이 오른 곳은 16.23%가 상승한 성남시다. 이어 광명시 14.89%, 안양시 8.46%, 하남시 8.38%, 과천시 7.82% 순이다. 모두 서울과 인접한 지역이다. 반면 서울과 거리가 가장 먼 평택시는 지난 한해 7.25%가 내렸고, 오산시(3.91%), 안산시(3.32%), 안성시(2.38%) 시흥시(1.41%), 이천시(0.94%)도 하락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일부 지역은 재건축과 재개발의 기대감 때문에 오른 곳도 있지만 대체로 서울 접근성과 교통 호재에 따라 상승률이 높았고, 경기도 내 남북 지역보다는 동서 지역이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며 “서울 아파트값과 전셋값이 오른다면 올해도 이러한 분위기는 그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경기도 내 1분기 아파트, 오피스텔 분양도 서울 인접지역을 중심으로 공급된다. 하남 감일지구 B3블록과 B4블록에서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전용면적 74~84㎡ 1173가구를 17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 일대에서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를 1월 분양할 예정이다.2월에는 대우건설과 삼성물산이 경기 안양시 동안구 비산2동 일원에 비산2구역을 재건축하는 ‘평촌 래미안 푸르지오’을 공급한다. 위례신도시 A3-4a블록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힐스테이트 북위례’ 전용면적 92~102㎡ 1078가구를 3월 선보인다.
2019.01.19 I 정병묵 기자
시흥하중 공공주택지구 주민위 "공공주택 사업 즉각 중단하라"
  • 시흥하중 공공주택지구 주민위 "공공주택 사업 즉각 중단하라"
  • 시흥하중 공공주택지구 주민위 “공공주택 사업 즉각 중단하라” 경기도 시흥·하중 공공주택지구 주민대책위원위가 지난 18일 열릴 예정있던 ‘시흥하중 공공주택지구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무산시키고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일방적인 공공주택 사업 철회를 주장하고 있다.[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경기도 시흥하중 공공주택지구 주민대책위원회(주민위)가 정부의 공공주택 사업을 즉각 중단하라고 강력히 주장하고 나섰다. 이형돈 시흥하중 공공주택지구 대책위원장은 19일 “최근 경기도 시흥시 연성동에서 진행된 ‘시흥하중 공공주택지구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전면 보이콧 했다”며 “앞으로 공청회 및 경인지역 공공주택지구 연대협의회와의 공동 행동을 통해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일방적인 공공주택 사업 추진에 적극 대응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시흥하중 공공주택지구는 국토교통부가 무주택 서민 및 실수요자를 위한 주택 100만가구 공급을 위해 지난해 9월 21일 발표한 신규 공공주택지구 후보지 중 하나다. 경기도 시흥시 하중동 일원 46만2000㎡ 규모의 개발제한구역에 총 35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사업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다.시흥·하중 주민대책위는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 항의 방문에 이어 이달 18일 예정됐던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를 무산시키며 공공주택 사업 반대의사를 또 다시 피력했다.대책위는 과도한 재산권 피해 등을 내세워 사업을 반대하고 있다. 이미 20여년 전 개발제한구역이라는 이유로 헐값에 토지를 ‘강제수용’한 정부가 또 다시 삶의 터전을 빼앗는 행위를 되풀이해선 안 된다고 주장한다.앞으로 대책위는 주민 공청회를 통해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의 부실함을 비롯한 공공주택 사업 자체에 대한 문제점을 공론화한다는 계획이다. 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에 따르면 공청회 개최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출한 주민이 30명 이상인 경우 공청회를 개최하도록 돼 있다. 이에 따라 대책위는 시흥하중 지구의 원주민, 부재지주 최소 300여명의 의견을 모아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경인지역 13개 공공주택지구 연대협의회와 함께 강제수용 방식의 공공주택 사업에 대한 불합리성을 알리는 공동행동도 펼칠 예정이다. 성남 서현지구 성남 신촌지구, 광명 하안2지구, 구리 갈매지구, 남양주 진접2지구, 시흥 거모지구, 김포 고촌2지구, 인천 검암지구, 화성 어천지구 등의 주민대책위원회로 구성된 연대협의회는 다음달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공주택지구 지정에 대한 공동의견을 발표한다는 계획이다.이형돈 대책위원장은 “주민들을 몰아내는 강제수용 방식의 밀어붙이기 식 공공주택 사업을 펼치는 국가는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이 유일하다”며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군사독재 시절에서나 가능한 무조건적이고 일방적인 공공주택 사업을 즉각 중단하고 주민들의 의견에 적극 귀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9.01.19 I 김기덕 기자
의혹 발발부터 구속영장 청구까지…'사법농단' 사태 전말
  • 의혹 발발부터 구속영장 청구까지…'사법농단' 사태 전말
  •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지난 11일 오전 서울 서초동 대법원 앞에서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관련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하기 앞서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사법부 수장이었던 양승태(71) 전 대법원장이 강제징용 ‘재판 거래’와 ‘법관 블랙리스트’ 등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등으로 구속 위기까지 몰렸다.‘양승태 사법부’ 몰락 위기의 조짐은 지난 2017년 3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대법원이 판사들의 모임인 국제인권법연구회 학술 행사 저지를 거부한 한 판사에게 인사상 불이익 처분을 했다는 의혹이 언론 보도를 통해 흘러나왔다. 처음에는 블랙리스트 의혹 수준이었다. 하지만 대법원이 △2017년 4월 진상조사위(1차) △2018년 1월 추가 조사위(2차) △2018년 5월 특별조사단(3차) 등 세 차례에 걸쳐 자체 조사를 실시하는 과정에서 ‘재판 개입’ 의혹이 불거졌다. 대법원은 3차 조사에서도 “일부 사법행정권 남용 행위가 있지만 조직적인 법관 사찰과 인사 불이익은 없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 또 안철상 전 법원행정처장은 ‘재판거래’는 없다는 입장을 국회에서 밝히기도 했다. 지난해 6월 양 전 원장 역시 경기 성남시 자택 앞에서 기자회견를 열고 재판거래와 블랙리스트 의혹을 일축했다. 하지만 법원 안팎의 진실규명에 대한 문제기가 이어졌고 시민단체의 고발과 김명수 대법원장의 수사 협조 선언으로 지난해 6월 검찰의 본격 수사가 시작됐다. 초점은 강제징용 ‘재판 거래’ 의혹이었다. 자신의 숙원 사업인 상고법원 도입에 집착했던 양 전 원장이 박근혜정부 청와대의 입맛에 맞게 재판 결과를 주물렀다는 의혹이었다. △통상임금 사건 △KTX 승무원 해고 사건 △콜텍 및 쌍용차 노동자 정리해고 사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시국선언 사건 등도 의혹의 대상으로 지목됐다. 결정타는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손해배상 소송에 대한 개입 의혹이었다. 대법원이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손을 들어줬던 2012년 대법원 판결에 대해 일본 기업이 제기한 재상고심이 진행되는 동안 관련 소송의 지연과 다른 결과를 원했던 박근혜 정부와 거래를 했다는 게 핵심이다. 실제 검찰 수사 과정에서 양 전 원장은 강제징용 재판 진행과 관련해 대법원이나 헌법재판소의 내부 상황을 2015년 당시 일본 전범기업을 대리하는 김앤장 법률사무소 송무팀 소속 한모 변호사를 수차례 만나 전달한 정황이 드러났다. 또 관련 소송의 재상고심 주심인 김용덕(62) 전 대법관에게 “판결이 확정되면 국제법적으로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 과정에서 블랙리스트 의혹 역시 재차 불거졌다. 지난해 11월 검찰이 법원행정처 인사총괄심의관실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물의 야기 법관 인사조치 검토’ 문건은 양 전 원장 체제 대법원이 판사들을 조직적으로 관리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핵심 물증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문건에는 임종헌(60·구속기소) 전 법원행정처 차장-박병대(63)·고영한(64) 전 행정처장-양 전 원장 순으로 자필 서명이 기재돼 있다.수사가 진행될 수록 검찰의 칼끝은 양 전 원장에게 향했다. 검찰은 양 전 원장이 사법농단 사태에서 단순히 보고 받은 공범이 아니라 실제 지시하고 실행한 주범으로 결론내렸다.지난 11일 헌정 사상 처음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한 데 이어 총 3차례, 약 27시간 정도 조사 했다.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실무진이 한 일이다”는 등 사실상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태도로 일관하자 검찰은 사안의 위중함과 증거인멸 우려 등을 고려, 18일 오후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019.01.18 I 노희준 기자
서울·전국 아파트 전셋값 8주째 동반 약세
  • 서울·전국 아파트 전셋값 8주째 동반 약세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서울 및 전국 아파트 전셋값이 8주째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18일 KB부동산에 따르면 1월 둘째주(14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보다 0.10% 하락했다. 지난 2009년 1월19일 0.16% 내린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나타낸 것이다. 같은 기간 전국(-0.07%), 수도권(-0.08%), 인천 제외 5개광역시(-0.03%), 기타지방(-0.07%) 모두 전셋값이 하락했다. 서울 수도권에서는 지난 연말 1만여가구 대단지 ‘헬리오시티’ 입주를 시작한 송파구(-0.33%)를 비롯해 인근 강동구(-0.36%)의 전셋값이 많이 떨어졌다. 전세 매물이 늘어났지만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낙폭이 커지는 모양새다.이 밖에 안양 동안구(-0.37%), 수원 권선구(-0.32%), 광명(-0.29%), 성북구(-0.26%), 안성(-0.26%), 성남 분당구(-0.25%), 의왕(-0.24%), 강남구(-0.18%), 서대문구(-0.18%) 등도 하락했다. 인천 서구(0.05%), 용산구(0.02%)는 올랐다.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내리며 2주째 약세를 나타냈다. 전국(-0.03%), 수도권·5개광역시(-0.01%), 기타지방(-0.08%)도 하락했다.서울 수도권에서는 안성(-0.40%), 안산 단원구(-0.27%), 평택(-0.22%), 강남구(-0.18%), 의왕(-0.13%), 광명(-0.13%), 성남 분당구(-0.09%), 강동구(-0.07%) 등이 하락했다. 인천 계양구(0.21%), 안양 만안구(0.11%), 수원 권선구(0.10%), 부천(0.09%), 남양주(0.08%), 영등포구(0.07%), 강북구(0.06%), 도봉구(0.06%)는 전주 대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2019.01.18 I 정병묵 기자
성남산업진흥원, 지역기업 나눔사랑 실천
  • 성남산업진흥원, 지역기업 나눔사랑 실천
  • [성남=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성남산업진흥원은 17일 지역 의료기기 기업이 2000만원 상당 적외선조사기 10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이날 신인환 태림메디칼 대표이사와 장병화 성남산업진흥원 원장, 명진숙 YWCA은학의집 관장 등 10곳 성남시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흥원에서 후원 기증식이 열렸다.성남시 중원구 상대원동에 위치한 태림메디칼은 적외선조사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의료기기 기업으로 진흥원의 메디바이오 병원협력형 임상시험 지원사업을 통해 분당서울대병원과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적외선조사기 통증완화 및 치료단축 효과를 입증 받았다.사진=성남산업진흥원지난 20여 년간 성남에서 기업을 한 태림메디칼은 R&D, 마케팅, 투자 등 진흥원의 종합적인 지원사업에 참여하면서 성장, 발전했다. 지난 2016년 2000만원 상당 적외선조사기 10대를 기탁한 이후 2번째로 통큰 나눔사랑을 실천하게 됐다.태림메디칼 신 대표는 “성남시로부터 많은 지원과 도움이 있었기 때문에 기업경영에 매진할 수 있었다”며 “지역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보답하기 위해 의료기기 10대를 기증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장병화 성남산업진흥원 원장은 “장기간 이어지는 경기침체로 기업경영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사랑을 실천한 태림메디칼 신인환 대표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지역과 함께 상생 발전하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기증된 적외선 조사기 10대는 성남시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경로당 등으로 전달됐다.
2019.01.17 I 김아라 기자
경기도, 안산시·한양대와 함께 '안산사이언스밸리' 조성 추진
  • 경기도, 안산시·한양대와 함께 '안산사이언스밸리' 조성 추진
  • 안산사이언스밸리 조감도.(조감도=경기도)[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안산시에 사이언스밸리 조성을 추진한다.도는 정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강소연구개발특구’ 공모에 안산시, 한양대학교와 공동으로 안산시 사동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일원을 ‘안산사이언스밸리’로 지정하고 공모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도는 18일 도청 상황실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화섭 안산시장, 이한승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교무처장이 참석해 ‘안산사이언스밸리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강소연구개발특구’는 과학기술을 통한 지역 혁신성장 달성을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소규모ㆍ고밀도 연구단지 조성사업으로 대규모로 진행된 기존 연구개발 특구가 집적·연계 효과가 떨어진다는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해당 사업은 공공연구기관이 1개만 있더라도 충분한 혁신역량을 갖추고 있다면 특구로 지정해 작지만 강한 ‘소규모·고밀도 연구단지’를 만들 수 있도록 한다.경기도가 특구 지정을 추진하는 ‘안산사이언스밸리’는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와 경기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센터 등 우수 과학기술역량을 갖춘 대학과 연구기관, 연구인력 등이 모인 장점이 있다.안산사이언스밸리 특구 지정은 오는 22일 열릴 과학기술부 강소특구전문가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으로 이르면 오는 상반기 중 특구지정 여부가 확정된다.현재까지 경북 포항과 경남 김해, 양산, 진주, 창원이 강소특구 지정을 신청했으며 충북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특구로 지정되면 수도권 최초의 연구개발특구로 인프라 구축과 연구개발에 필요한 사업비가 국비로 지원되며 연구소기업·첨단기술기업을 대상으로 국세와 지방세가 감면고 각종 개발행위 관련 30여개 인·허가의 일괄 의제 처리, 연구소기업 대상 교통유발금·수도료 감면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도는 특구지정으로 최대 1987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836억 원의 부가가치유발 효과, 1465명의 일자리 창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도는 이를 시작으로 수원, 성남, 시흥 연구개발특구 지정 요건을 충족한 시·군을 대상으로 하반기에도 강소특구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9.01.17 I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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