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가천대, WCP 최고위과정 3기 입학식
  • 가천대, WCP 최고위과정 3기 입학식
  • 사진=가천대[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가천대 글로벌미래교육원이 12일 대학 비전타워 컨벤션센터에서 가천 WCP(Wellness Convergence Program) 최고위 과정 3기 입학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은수미 성남시장, 가천대 최미리 기획부총장, 신재홍 글로벌미래교육원장 및 3기 입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이길여 총장은 최미리 기획부총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20세기에 모범생이 하던 모든 일은 이제 컴퓨터와 인공지능이 해결하는 시대가 됐다. 신입생 여러분은 모범적으로 일하고, 각고의 노력으로 오늘 여기에 이르렀으며 그 모범의 토대는 실로 값지고 든든하다”고 격려했다. 이어 “모험의 인스피레이션을 토핑(Topping)해야 한다“며 ”성남과 경기도를 압도하고, 세상을 리드하는 위대한 CEO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은수미 성남시장은 이날 입학식 초청특강에서 ‘스스로를 서로를 믿는 것이 시작이고 그 믿음이 다른 미래로 이어집니다’를 주제로 1시간 동안 특강을 펼쳤다.은 시장은 “성남시는 이해도가 다양하고, 시민들의 참여와 의견표출이 자주 일어나는 역동적인 도시”라며 “성남시를 대표하는 판교테크노밸리는 1300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매출액만 80조에 달하지만 한편으로는 양극화가 굉장히 큰 도시”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서로가 신뢰에 기반한 이해를 바탕으로 시민이 중심이 돼 사회의 현안을 해결하는 것이 우리사회가 가야할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가천대 WCP최고위 과정은 글로벌 리더로서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웰니스 융합지식에 특화한 과정으로 지난 2017년 처음 개설됐다. 최고위과정은 1년 과정으로 프랑스, 영국 등 유럽국가에서 성인학습자에게 제공하는 성인학습프로그램 U3A(University of The Third Age)를 한국적으로 재설계했다. 문화, 예술에 관한 인문학적 지식과 의학, 보건학, 한의학 등에 관한 의학적 지식을 융합해 건강한 삶을 위한 웰니스 지식을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가천대 WCP최고위 과정은 우리사회 각 분야의 최고 지도자들로 교수진을 구성했다. 특히 가천대 메디컬파워를 활용해 가천대 길병원, 이길여 암·당뇨연구원의 교수진 등이 직접 수업을 맡는다.
2019.03.13 I 김미희 기자
성남시 '광주대단지사건' 재조명...조례안 입법예고
  • 성남시 '광주대단지사건' 재조명...조례안 입법예고
  • 사진=성남시[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광주대단지사건’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사업 추진에 나선다. 시는 지난 11일 ‘성남시 광주대단지사건 기념사업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시 홈페이지에 입법 예고하고, 내달 1일까지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13일 밝혔다. 조례안은 2016년 5월과 11월 시의회가 각각 부결한 ‘광주대단지사건 실태조사 및 성남시민 명예회복에 관한 조례안’과 ‘광주대단지사건 실태 파악 및 지원 활동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대폭 수정했다. 당시 시의회가 지적한 국가 사무의 처리 제한, 상위 법령 상충 논란 소지를 없앴다.지자체가 할 수 있는 사무 범위에서 기념사업, 문화·학술사업, 조사·연구, 자료 발굴과 수집, 간행물 발간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았다. 시장의 책무,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위원 15명 이내 구성과 기능, 당시 사건을 재조명하는 사업 추진 기관·단체에 보조금 지원 근거도 마련했다. 조례안은 의견 수렴 뒤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쳐 오는 6월 시의회 정례회에 상정한다. 전만우 성남시 자치행정과장은 “광주대단지사건 당시 구속 피해자의 명예 회복은 국가 사무이며 사법제도·사법권 독립성과 충돌할 우려가 있어 이번 조례안에 담지 못했지만, 정부와 정치권에 특별법 제정과 과거사정리법 전면 개정을 지속 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광주대단지사건은 서울시 무허가 주택 철거계획에 따라 경기 광주군 중부면(현 성남시 수정·중원구. 1973년 성남시 승격) 일대로 강제 이주당한 주민들이 1971년 8월 10일 정부의 무계획적인 도시정책과 졸속행정에 반발해 일어났다. 최소한의 생계수단 마련을 요구하며 생존권 투쟁을 벌이다 당시 21명이 구속되고 그중 20명이 형사 처벌됐다.
2019.03.13 I 김미희 기자
"대면 없이 증인심문 받겠다"는 형수 요청에 이재명 법정 밖으로
  • "대면 없이 증인심문 받겠다"는 형수 요청에 이재명 법정 밖으로
  • 법원 들어서는 이재명 경기지사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9번째 공판에 이 지사의 친형인 고 이재선씨의 부인 박인복씨와 딸이 증인으로 출석했다.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부(재판장 최창훈 부장판사)는 11일 오전 10시 직권남용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지사의 9차 공판을 열고 박씨 모녀 등 검찰 측 증인 4명에 대한 증인심문을 진행했다.이날 박씨 모녀는 이 지사와 대면 없이 증인심문을 받고 싶다고 요청했지만 재판부는 “변호인 방어권 차원에서 이 지사의 공판 제외는 허용되지 않을 것 같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하지만 이 지사가 “증인이 요청하는 대로 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실제 대면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 지사는 재판부의 권유에도 “권리를 포기하고 변호사에게 위임하겠다”면서 피고인석에서 일어나 법정을 빠져나갔다.이에 재판부는 증인심문 이후 요지를 법정 밖의 이 지사에게 알리면 이 지사가 변호인을 통해 질문하는 식으로 심리를 진행하기로 정한 뒤 공판을 재개했다.증인심문에 나선 박씨 모녀는 이 지사가 지난 2012년 성남시장 재직 당시 이재선씨를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려고 했다고 진술했다.이들은 강제 입원 시도 전인 2012년까지 이재선씨가 정신질환 진단이나 치료를 받은 적이 없으며 강제 입원 시도 2년 후인 2014년 10월부터 이상 증세를 보여 직접 정신병원에 입원시켰다고 주장했다.이 지사의 변호인은 증인심문의 요지를 법정 밖에 있는 이 지사에게 전달했지만 이 지사는 “특별히 물어볼 것이 없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9.03.11 I 김은총 기자
성남산업진흥원, 대구패션페어 10개 기업 참가
  • 성남산업진흥원, 대구패션페어 10개 기업 참가
  • [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성남시 섬유패션기업들이 섬유산업 본고장인 대구 달구벌을 뜨겁게 달궜다.성남산업진흥원은 최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19 대구패션페어에 섬유패션 완제품 및 액세서리 등 라이프 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10개 기업을 파견해 총 112건 국내외 바이어 상담으로 약 8억5000만원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11일 밝혔다.올해 전시회는 패션 문화 다양성과 라이프 스타일을 아우르는‘XXL(엑스엑스라지), 토털패션라이프형 전문 전시회’라는 주제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됐다.사진=성남산업진흥원성남시 기업들은 바이어 상담 외에도 39명 신규 바이어를 확보하고 향후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추가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기존 거래선 외에도 13건 신규 판로를 확보해 매우 실속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진흥원은 지난 2017년부터 역성장으로 돌아선 국내 섬유패션산업 분야 상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차별화된 고가 브랜드 정책과 신기술 적용 등을 주요요인으로 파악하고 있다.특히 섬유패션 완제품 제조기업인 홍한섬유산업과 홀가먼트코리아, 거산어패럴, 미도산업 등 4개 기업은 개별 참가가 아닌 성남시 공동관 참가이후 최초로 40여 분간 독립패션쇼를 진행해 직접 생산한 60여개 자사 제품을 선보여 바이어와 참관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2019.03.11 I 김미희 기자
올해 북위례 '로또분양' 4733가구 나온다..송파 vs 하남, 장단점은?
  • 올해 북위례 '로또분양' 4733가구 나온다..송파 vs 하남, 장단점은?
  •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올해 위례신도시에서 4700여 가구가 공급된다. 모두 수변공원 위쪽에 있는 ‘북위례’ 중대형 물량이다. 서울 송파구와 인접해 있어 ‘남위례’보다 입지여건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만 행정구역상 ‘송파권’과 ‘하남권’ 두 지역에 걸쳐 있는 만큼 청약조건과 대출, 분양가 등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송파권 1883가구, 하남권 2850가구 분양11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위례신도시 북위례에서 올해 7곳, 4733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육군 특전사령부 부지 이전이 지연되면서 연기됐던 물량이다. 이 가운데 송파권에서 호반건설, 계룡건설 등이 3곳 1883가구를, 하남권에서 우미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중흥건설 등이 4곳 2850가구를 내놓는다.677만4628㎡ 규모의 위례신도시는 서울 송파구 장지동·거여동,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하남시 학암동 일대 등 3개 지역에 조성되고 있다. 같은 위례신도시 아파트라 하더라도 자신의 주소지에 따라 당첨확률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위례신도시 내 서울 송파구는 청약 물량의 50%를 서울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배정한다. 나머지는 서울 1년 미만 거주자와 경기·인천 주민 몫이다. 경기 하남시를 주소지로 하는 단지는 하남에서 1년 이상 산 사람에게 30%를, 경기도 6개월 이상 거주자에게 20%를 배정한다. 나머지 절반은 경기 6개월 미만 거주자와 서울, 인천 시민에게 배정한다.청약 예치금액도 다르다. 서울은 전용면적 85㎡ 이하 300만원, 102㎡ 이하 600만원, 135㎡ 이하 1000만원, 모든 면적 1500만원이지만 경기도는 각각 200만원, 300만원, 400만원, 500만원만 예치돼 있으면 된다. 또 서울 송파구는 청약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외 투기지역으로도 지정돼 있어서 기존 주택에 대출이 있으면 대출 자체가 이뤄지지 않는다. 다만 기존 주택을 2년 이내에 처분한다고 약정할 경우에는 대출이 가능하다.송파권은 거여동과 문정동 일대가 가까워 기존 생활편의시설, 지하철 이용이 비교적 쉽다는 것이 장점이지만 분양가가 높다는 것은 단점이다.행정구역상 송파권은 하남권보다 택지비가 3.3㎡당 300만~500만원 비싸다. 송파권 분양가가 높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게다가 이달부터 기본형 건축비 상한액이 2.25% 인상돼 앞으로 송파권에서 나올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2000만원대 중반까지 오를 가능성이 크다. 결과적으로 분양가는 대부분 9억원을 넘고, 중도금 대출 자체도 어렵게 된다. 하남권도 기본형 건축비 상한액 인상의 영향은 받겠지만 송파권에 비해 분양가가 싸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현재 위례신도시에 입주한 중대형 아파트 값이 평균 3000만원을 넘고 있기 때문에 여전히 ‘로또 분양’으로 불리고 있다”며 “행정구역에 따라 당첨확률이나 대출이 크게 좌우될 수 있어 자신에게 유리한 지역을 확인하고 시세 차익을 극대화할 것인지, 생활편의성을 우선할 것인지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권 3월, 송파권 4월 분양 스타트분양은 하남권에서 먼저 나온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달말 경기도 하남시 위례신도시 A3-4a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북위례’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92~102㎡ 총 1078가구다. 단지 앞 700m 거리에 수변공원과 남한산성 도립공원이 있다. 개교 예정인 초등학교 부지도 가깝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분당~수서고속화도로 이용이 쉽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우미건설은 A3-4b블록에서 ‘위례신도시 우미린 1차’를 내달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102~144㎡ 총 875가구다. 단지 인근으로 청량산과 남한산성, 위례근린공원이 있고, 서울 지하철 5호선 마천역을 이용할 수 있다. 주변으로 초등학교 예정 용지가 있고, 성남GC(골프클럽)도 있어 일부 동에서는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다. 오는 10월에는 위례신도시 A3-2블록에서 ‘위례신도시 우미린 2차’ 422가구도 공급된다.송파권 분양은 이르면 4월부터 시작된다. 계룡건설이 4월 위례신도시 A1-6블록에 ‘북위례 계룡리슈빌(가칭)’을 내놓는다. 전용면적 105~125㎡ 총 494가구다. 단지는 인근에 초·중·고가 밀집해 있으며 지난 12월 개장한 스타필드 시티 위례와도 가깝다. 송파IC(나들목)를 비롯해 송파대로, 성남대로, 분당~수서고속화도로 등과 인접해 있다. 호반건설은 오는 5월 2개 단지를 공급할 계획이다. 위례신도시 A1-2블록에 ‘호반써밋 송파 I’ 전용면적 108㎡ 689가구, 위례신도시 A1-4블록에는 ‘호반써밋 송파 II’ 전용면적 108~140㎡ 700가구다.
2019.03.11 I 성주원 기자
'BTS와 우린, 서로 사랑하는 사이"…1만명 아미 시청으로
  • 'BTS와 우린, 서로 사랑하는 사이"…1만명 아미 시청으로
  • 아미 5기 류리아(왼쪽), 이수현 씨.(이하 촬영 허가를 받았습니다)[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사실 멤버들 ‘엄마 뻘’인데 내 자식 생각하듯 응원하고 있어요”10일 오후 3시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방탄소년단 팬클럽 아미 5기 이벤트 ‘런 아미 인 액션(Run ARMY in ACTION) 현장. 수원에 사는 박민정(가명)씨는 방탄소년단 ‘굿즈’로 몸을 휘감은 채 카메라 앞에 섰다. 그는 2017년 AMA 시상식 무대를 보고 방탄소년단에 ‘입덕’한 5기 아미다. “노래와 춤은 말할것도 없고, 인성이 좋잖아요. 한번도 실제로 대화를 나눠본 적이 없는데도 마치 친한 사이인것 같아요”아미 5기 박민정(가명)씨‘런 아미 인 액션’은 지난달 22일 시작한 ‘아미피디아(ARMYPEDIA)’라는 팬 이벤트의 일환이다. 아미피디아는 방탄소년단의 공식팬클럽 이름인 ‘아미(ARMY)’와 온라인 백과사전 ‘위키피디아(Wikipedia)’의 합성어로, 팬들과 함께 만드는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기록 저장소를 의미한다. 방탄소년단 측이 서울과 LA·뉴욕·파리·런던·도쿄·홍콩 등 전세계 7개 도시에 배포한 2080개의 QR코드를 팬들이 찾아내 사진을 찍고 퀴즈를 푸는 방식이다. 2080은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인 2013년 6월 13일부터 아미피디아 시작일인 2019년 2월 21일까지를 합친 숫자다. 이날 행사도 QR코드 공개화 함께 대형스크린을 통해 방탄소년단이 퀴즈와 내고 영상메시지를 공유했다. 방탄소년단이 직접 참석하는 자리가 아님에도 1만여 명의 아미가 모였고 시청 앞을 지나던 시민까지 어우러져 장관을 이뤘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10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그룹 방탄소년단(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 아미피디아(ARMYPEDIA) 오프라인 이벤트‘런 아미 인 액션(RUN ARMY in ACTION)’에서 방탄소년단 팬들이 음악에 열광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방탄소년단의 팬클럽 아미(ARMY) 5기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팬 초청 행사이다.서울 망우동에 사는 홍수연씨와 경기도 군포시에 사는 홍수연·이지우씨는 방탄소년단을 매개체로 친구가 됐다. 수연씨는 “대통령 훈장도 받고, 빌보드와 그래미에서도 상을 받는 방탄소년단이 자랑스러워요. 학교 수업시간에도 선생님들께서 PPT 등 자료에 방탄소년단을 넣어서 수업하시곤해요”라며 웃었다. 지우씨는 “대형 기획사로 시작한 그룹이 아닌데, 이렇까지 세계적인 스타가 되어줘서 고마워요”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구동성으로 “바라는 것은 오직 ‘멤버들의 안전 뿐’”이라고 말했다.무료 행사인 이날 팬들에겐 입장과 함께 황사와 미세먼지를 막는 마스크 하나씩 지급됐다. 야외인데다 광장 모래위에서 열린 행사임을 감안해 방탄소년단이 준비한 선물이다. 수원에서 온 류리아씨는 “세심한 마음에 늘 감동한다. 올림픽 경기장에서 공연을 할 때 우비를 나눠주기도 했다. 수많은 수상소감을 들어봤지만, 늘 ‘아미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멤버 슈가는 아미의 이름으로 얼마전 1억원을 기부했다”고 말했다. 역시 수원에 사는 수현씨는 “빌보드 시상식 직후 인터뷰에서 ‘시상식이 끝나면 무엇을 할 것인가’라고 묻자 (팬들과 소통을 위해) ‘라이브 방송을 켤 것’이라고 말하더라”며 “세계적 셀러브리티들이 대거 참석하는 에프터파티를 거절하고 팬들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방탄소년단에게 늘 고맙다”고 말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10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린 그룹 방탄소년단(RM, 슈가, 진, 제이홉, 지민, 뷔, 정국) 아미피디아(ARMYPEDIA) 오프라인 이벤트‘런 아미 인 액션(RUN ARMY in ACTION)’에서 방탄소년단 팬들이 음악에 열광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방탄소년단의 팬클럽 아미(ARMY) 5기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팬 초청 행사이다.이날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팬들에게 낸 문제는 총 14문제였다. 영상이 흐르고 정지된 후 ‘다음 영상에서 셔츠 단추를 하나도 잠그지 않은 멤버는’, ‘(뮤비의) 다음 장면에서 진이 손에 들고 있던 것은’, ‘다음에 이어지는 가사는’과 같은 문제가 나오고 2개의 보기 중 하나를 골라 앞뒤로 보라색·흰색인 부채를 들어올리는 방식이다. 잠실에서 온 김수완씨는 “사실 아미에게 이날 14개 문제의 난이도는 ‘하(下)‘”라며 “문제를 맞추냐 못맞추냐를 떠나 문제 속에 담긴 영상에서 방탄소년단의 지난 순간들을 함께 보며 추억에 잠기는 자리”라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의 영상메시지를 끝으로 50분만에 종료된 행사지만 팬들의 얼굴에는 중요한 순간에 동참한 뿌듯함이 가득했다. 성남에 사는 심혜빈 씨는 “방탄소년단의 얼굴을 직접 볼 수 있는 자리는 아니었지만, 아미라는 팬덤의 단합을 이끌어내는 행사”라며 “대규모의 팬덤을 하나로 묶으려 하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아미피디아 전략에 놀랐다”고 말했다. 금천구에 사는 장유진 씨는 “아미피디아를 통해 자신이 ‘입덕’했던 지점이나, 미처 몰랐던 방탄의 과거 모습, 중요했던 순간들을 영상으로 보면서 함께 추억에 빠지고 또다른 추억까지 만들게된 소중한 자리”라고 말했다.방탄소년단은 오는 23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아미피디아’의 두 번째 오프라인 이벤트인 ‘ARMY UNITED in SEOUL(아미 유나이티드 인 서울)’을 개최한다.
2019.03.10 I 박현택 기자
'카풀 서비스' 시동 걸린 카카오…주가도 악셀 밟나
  • '카풀 서비스' 시동 걸린 카카오…주가도 악셀 밟나
  • 지난 7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사회적대타협기구 회의에서 회의 시작에 앞서 정주환 카카오모빌리리티 대표(오른쪽)와 박권수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회장이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도통 꿈적하지 않던 카풀서비스에 드디어 시동이 걸렸다. ‘카풀은 있을 수 없다’며 대립각을 세우던 택시 업계와 카카오의 갈등이 마침표를 찍어서다. 지지부진하던 카풀사업이 첫 물꼬를 트면서 카카오(035720) 주가도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모습이다. 카풀 이용시간이 하루 4시간으로 제한되고 개인택시업계의 반발이 여전하지만 퍼스널 모빌리티 사업의 첫발을 뗐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투자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카풀서비스 도입에 주가·거래량 ‘출렁’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카카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35%(3500원) 상승한 10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흘째 이어지던 하락세를 마감한 것은 물론 거래량(79만주)도 지난달 26일 이후 7거래일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이날 코스피 지수가 전날보다 1.31% 하락하면서 올해 1월 23일(2127.78)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시장 반응이 뜨거웠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앞서 지난 7일 택시·카풀 사회적 대타협기구는 출퇴근 자가용에 대한 카풀 서비스 이용에 합의했다. 카풀 서비스는 오전 7~9시, 오후 6~8시 사이에만 허용하고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은 제외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카카오는 2015년 4월 카카오택시를 시장에 선보였다. 2년 후인 2017년 8월 모빌리티 사업을 카카오모빌리티로 분사한 뒤 카풀 서비스업체 ‘럭시’를 인수하며 카풀 사업에 뛰어들었다.카카오는 지난해 12월 7일 ‘카카오T’ 베타서비스를 내놓으며 정식 서비스 초읽기에 들어갔다. 그런데 ‘30만 운수종사자 생존권이 위협받는다’며 택시업계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고 3차례의 택시기사 분신 사건이 이어지면서 올해 1월 시범서비스를 중단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카풀 서비스 합의가 투자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카카오 카풀서비스가 정식으로 시작할 경우 연간 매출액 7300억원(카카오 인식 순매출 1460억원), 영업이익 109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안재민 NH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투자포인트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출시한 서비스를 어떻게 수익화 시킬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며 “카풀서비스 허용으로 카카오에 기대한 수익화 모델 가운데 중요한 부분이 시작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물꼬 튼 스마트 모빌리티 기대감↑카카오가 출시한 ‘카카오T바이크’도 기대감을 더하는 요소로 꼽힌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6일 경기도 성남시와 인천시 연수구에서 단거리 이동용 ‘카카오T바이크’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T바이크는 페달을 밟으면 모터가 바퀴에 동력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동 거리에 따라 요금을 낸다. 국내 자전거 1, 2위 업체인 삼천리자전거와 알톤스포츠는 지난해 12월 업무협약을 맺고 카카오T바이크에 사용할 전기자전거를 제작할 방침이다.일각에서는 이들 사업이 아직 걸음마 단계여서 당장 수익을 내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루 4시간으로 묶인 카풀 시간 규제에다 개인 택시업계 반발이 여전해 ‘우버’와 같은 진정한 의미의 카풀 서비스는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나 사회적 문제로까지 불거졌던 카풀서비스가 합의를 거쳐 첫걸음을 뗐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 미칠 영향은 적잖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들 서비스는 당장의 수익보다 첫 시작을 알렸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카카오는 급변하는 시장 흐름에서 신호탄을 쏜 것이나 다름없어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일본도 최근 소프트뱅크와 도요타 등이 속속 승차공유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다”며 “갈라파고스로 여겨졌던 국내 스마트 모빌리티 시장도 카풀 서비스 도입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속도를 낼 것이다”고 전했다. 6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센트럴공원에서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가 ‘카카오T 바이크’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19.03.10 I 김성훈 기자
수익형 부동산도 튀어야 산다 ‘디자인 특화 경쟁’
  • 수익형 부동산도 튀어야 산다 ‘디자인 특화 경쟁’
  • ‘이안 강동 컴홈스테이’ 상가 중앙공원 타워트윈브릿지 조감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개성 있는 디자인 콘셉트의 건물이 수요자의 눈길을 사로잡으면서 오피스텔, 상업시설, 지식산업센터 등 수익형 부동산도 외관특화에 더욱 신경쓰고 있다. 건물 내·외관의 특화 디자인 설계는 집객력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전시효과까지 더해져 지역 랜드마트로 자리매김하는 추세다.건대입구역 근처 파란색 컨테이너가 겹쳐 조성된 커먼그라운드가 대표적이다. 2015년 오픈한 커먼그라운드는 국내 최대 컨테이너 쇼핑몰로 건대입구역 근처 랜드마크이자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으면서 주말 유동인구가 약 1만 명에 달한다.권강수 한국부동산창업정보원 이사는“오피스텔 뿐 아니라 상가와 지식산업센터 등 새롭게 떠오른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도 특화설계를 적용하고 있다”며 “건물 외관이 특이하면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 쉽고 임대수익에도 영향을 줘 투자 수요자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이런 추세에 맞춰 화려한 외관을 갖춘 수익형 부동산이 속속 공급되고 있다.대우산업개발㈜이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분양 중인 ‘이안 강동 컴홈스테이’는 상가와 오피스텔을 잇는 2개의 연결 다리 ‘타워 트윈 브릿지’(3층, 6층)로 독특한 외관을 연출한다. 3층 브릿지는 투명 바닥 설계를 적용해 이색적인 공간으로 꾸며진다. 또한 오픈 스트리트와 이어지는 중앙공원은 빗물에 색이 변하는 바닥 수변잉크로 세련된 쇼핑 분위기를 연출한다.㈜신영의 계열사 ㈜대농이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분양하는 ‘분당 지웰 애비뉴’는 수변 및 공원 조망을 누리는 (호실별 상이) 스트리트형 몰로 조성될 예정이다. 코펜하겐시 건축상을 수상한 덴마크 건축설계그룹 ‘URBAN-AGENCY’가 설계를 맡아 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하는 혁신적 감성이 가미된 건물로 지어질 계획이다. (주)세현개발은 동탄2신도시에는 프랑스의 감성을 담은 테마형 대규모 상업시설인 ‘동탄 호수공원 그랑파사쥬’가 4월 선보일 예정이다. 이 상업시설은 오피스텔과 함께 총 21만여㎡ 규모로 동탄 남부지역 최대 규모를 갖추게 될 복합단지로서 콩코르드광장, 샹제리제거리, 갤러리아광장, 파사쥬 몽테뉴 등 7가지 프렌치 테마가 적용된다.롯데건설이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시공하는 지식산업센터인 ‘가양역 더 스카이 밸리 5차’는 하늘에서 바라보면 ‘ㄴ’형태로 디자인된 웅장한 외관 디자인으로 상징성을 극대화했고 전·후면 공개 공지와 2·3층 옥상 정원을 배치해 쾌적한 환경을 연출했다.포스코건설이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에 지식산업센터, 섹션오피스, 오피스텔,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시공하는 ‘송도 AT센터’는 계단형의 독특한 외관과 부드러운 곡선으로 설계해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2019.03.09 I 박민 기자
봄맞이는 아직…다음주 2800가구 분양
  • [부동산 캘린더]봄맞이는 아직…다음주 2800가구 분양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분양시장이 아직 봄 맞이는 아직이다. 다음주(11~15일) 2848가구가 분양에 나서며 지난주와 비슷한 수준이 유지될 전망이다. 9일 부동산114·닥터아파트에 따르면 3월 둘째 주 전국에서 7개 사업장이 284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는 전주 2500여가구와 비슷한 수준이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수원시 고등동 ‘수원역 푸르지오 자이’가 13일부터 청약한다. 이는 대우·GS·금호·태영건설이 함께 짓는 단지로 전체 전용 59~84㎡ 4086가구 가운데 79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분당선·KTX 환승역인 수원역이 가깝고 수원초·여고가 도보권에 있다. 위례신도시에서 공공임대주택도 공급한다. 14일부터 부영건설이 짓는 경기 성남시 창곡동 ‘위례 포레스트 사랑으로부영’이 청약 받는다. 단지는 전용 85~134㎡ 566가구로 구성된다. 이외에 경기 시흥시 월곶동 ‘시흥월곶역 부성 파인 하버뷰’, 대구시 동구 신천동 ‘동대구역 아펠리체’(오피스텔), 제주 서귀포시 서귀동 ‘서귀포 ICITY358’(오피스텔) 등이 청약을 다음주 접수한다. 다음주 문 여는 모델하우스는 총 세 곳이다. 서울 은평구 구산동 ‘은평 서해그랑블’과 인천 서구 불로동 ‘인천불로 대광로제비앙’, 강원 원주시 무실동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 가 15일 일제히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충남 아산시 탕정면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를 비롯해 14곳이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고, 인천시 서구 원당동 ‘검단 센트럴 푸르지오’ 등 5곳이 청약 당첨자와의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2019.03.09 I 경계영 기자
성남FC 10일 홈 개막전 '성남운동장 검게 물들인다'
  • 성남FC 10일 홈 개막전 '성남운동장 검게 물들인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성남FC가 10일 FC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19 2라운드’ 홈 개막전을 맞아 다양한 개막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오는 10일 오후 4시에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성남FC 홈개막전은 ‘WE ARE BLACK’ 의 컨셉으로 열린다. 성남FC의 메인 컬러인 ‘블랙‘ 을 드레스코드로 정해 10년 만에 돌아온 성남종합운동장을 검게 물들인다. 성남은 사전행사로 진행되는 대학 응원단의 깃발 퍼포먼스와 합기도 공연팀의 콜라보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불꽃 기수단을 앞세운 선수단 입장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클래퍼도 2000개를 선착순 무료 배포해 응원 열기를 더한다. 하프타임에는 성남FC 홍보단 ‘러블리 맥’이 축하 공연을 펼친다.특별한 시축도 눈길을 끈다. 성남에 거주하며 올해 시즌권 1호 구매자 가족이었던 윤지호 어린이 가족이 은수미 구단주와 함께 시축자로 참여한다. 경기장 밖에서도 지문트리와 버스킹 공연, 페이스페인팅, VR 체험 등 다양한 장외 이벤트도 열린다.성남은 올 시즌 매 경기를 성남FC데이로 지정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상인들과 연계한 먹거리를 판매한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성남상인연합회와 협력하여 경기장 내 4곳에 푸드마차를 설치하고 간편히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을 제공한다. 이번 홈 개막전은 SPOTV를 통해 오후 4시부터 생중계된다. 성남은 성남종합운동장의 협소한 주차 공간과 주변 교통마비를 우려해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2019.03.08 I 이석무 기자
분양시장 트렌드는 ‘주거쾌적성’…자연친화 단지 ‘인기’
  • 분양시장 트렌드는 ‘주거쾌적성’…자연친화 단지 ‘인기’
  • 수성레이크푸르지오 투시도. 대우건설 제공.[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신조어), 주 52시간제 등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부동산 시장에서도 단순히 잠만 잘 수 있는 집이 아니라 쾌적한 자연환경을 통해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는 주거공간이 인기를 끌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5 미래 주거 트렌드 보고서’를 보면 설문 응답자(수도권 만 25~64세, 1020명)의 35%가 주택을 선택하는 요인으로 ‘자연이 주는 쾌적성’을 선택했다. ‘교통 편리성’(24%), ‘생활 편의시설’(1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최근에는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주거쾌적성에 대한 인식이 더 강화됐다.분양시장에서도 주변에 자연환경이 자리한 아파트에 웃돈(프리미엄)이 붙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는 “삶의 질 개선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커지면서 내 집 마련시에도 쾌적성을 우선시하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며 “건설사들 역시 이와 같은 트렌드를 인지해 호수, 하천, 공원, 산 등 조망이 가능한 자연친화적 주거지를 장점으로 내보이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대우건설(047040)은 이달 대구광역시 수성구 두산동 일원에 주거복합단지 ‘수성 레이크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수성 레이크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49층, 아파트 2개동, 주거형 오피스텔 1개동 등 총 5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아파트는 △전용 84㎡ 246가구 △전용 109㎡ 82가구 △펜트하우스 4가구로 총 332가구, 주거형 오피스텔은 △전용 84㎡ 168실 규모다.단지 인근에 풍부한 녹지가 조성돼 있는 것이 장점이다. 지난 2013년 생태복원사업을 통해 연간 800만여명이 찾는 대구의 대표적인 관광지 수성못을 비롯해 수성유원지, 수성아르떼랜드 등이 가깝다. 또한, 도심 속 생태하천인 범어천 및 범어공원도 가깝다.포스코건설은 이달 강원도 원주 무실동에서 ‘원주 더샵 센트럴파크’ 시공을 맡아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대 28층, 4개 단지, 총 26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35만㎡ 규모의 원주 중앙공원 안에 조성되는 단지다. ㈜동부토건은 이달 부산 북구 만덕동신타운에 재건축아파트 ‘신만덕 베스티움 에코포레’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15층, 12개동, 59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25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주택형은 전용 59~84㎡ 등이다. 단지 북측에는 금정산이, 남측에는 백양산이 각각 위치해 있다. 단지가 들어설 만덕동 일대는 만덕 3터널과 만덕~센텀간 고속화도로 준공이라는 교통 호재가 예정돼 있다.대우산업개발은 부산 수영구 민락동 일대에 오피스텔 ‘이안 테라디움 광안’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9층, 1개 동, 160실 규모로 조성된다. 전 실이 소형 면적인 전용 20~28㎡다. 일부 호실에는 복층 특화설계를 적용하고, 광안리 바다와 광안대교를 조망할 수 있게 설계했다.㈜신영 계열사인 ㈜대농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서 ‘분당 지웰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8층, 2개동, 16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84~119㎡다. 각 동별 지상 1층~2층은 판매·근린생활시설, 5층~7층은 업무시설, 8층~28층은 공동주택으로 각각 조성된다. 단지 주변에 탄천 및 분당천이 흐른다.자연친화 주요 분양단지(단위: 가구, 실, ㎡, 자료: 각사)
2019.03.08 I 성주원 기자
  • 이제 전기자전거도 '공유'한다
  • 자신의 집을 공유하는 에어비앤비나 승차를 공유하는 카카오카풀 등 공유 경제 서비스가 대중적인 주목을 받는 가운데, 전기자전거를 공유하는 서비스까지 등장했다. 바로 ‘카카오T 바이크’와 ‘일레클’이다.인천·경기 '카카오T 바이크', 서울 '일레클'지난 6일 인천 연수구와 경기도 성남시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T 바이크는 ‘카카오T 앱’으로 전기자전거를 찾아서 이용하는 서비스이다. 전기자전거는 일반 자전거와 다르게 페달을 밟으면 모터가 바퀴에 동력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구동된다. 자전거 사용에는 10000원의 보증금이 필요하고 요금은 첫 15분은 1000원, 이후 5분에 500원씩 추가된다. 결제는 자전거 이용 종료 시 자동으로 이루어진다. 또 각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공공자전거처럼 별도의 거치대가 있지 않은 ‘도크리스 방식’이라 대여·반납이 자유롭다.전기자전거 1000대로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T 바이크는 차차 서비스 지역과 전기자전거 수를 늘려서 올해 하반기에는 정식 서비스를 출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 다른 공유 전기자전거 서비스 ‘일레클’은 작년 11월 국내 최초로 전기자전거를 공유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서울 상암지역에서 베타테스트를 시작한 일레클은 서비스 시작 3주 만에 재사용률 70%를 달성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카카오T 바이크와 마찬가지로 일레클도 ‘LINKA GO 앱’을 통해 전기자전거를 찾아 이용한다. 결제와 대여, 반납 방식은 카카오T 바이크와 큰 차이가 없고, 대여 보증금은 500원, 요금은 첫 5분에 500원에 이후 분당 100원씩 부과된다. 현재는 프로모션 행사로 이용 시마다 15분의 무료 이용시간이 주어진다.현재 서울 상암 지역에서만 운영되는 일레클은 최근 차량공유업체 ‘쏘카’의 투자를 받아 이번 3월에 서울 전 지역에서 350대 규모로 정식 서비스를 출범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또한 쏘카는 올해 안으로 전국 2000 대 규모로 전기자전거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한다.(이미지=일레클 페이스북 페이지)공유 전기자전거 서비스, 관리 안전망 확충이 관건공유 전기자전거 서비스가 가지는 긍정적인 효과 중 하나는 환경오염, 교통 체증 같은 도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라는 점이다. 배기가스 문제는 물론 도로 혼잡을 가중시키지도 않는 자전거의 장점을 그대로 갖고 있다. 그러면서도 모터 덕분에 일반자전거보다 오르막길을 훨씬 수월하게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용이 가능하다.물론 운영업체에선 전기자전거의 모터 충전, 교체와 노후화된 장비의 교체, 헬멧과 같은 안전장비 제공 등의 관리 문제를 상시 철저하게 다뤄야 한다. 또 서비스가 시행되는 지자체에선 시민들을 자전거 보험에 가입시키고 자전거 도로를 정비하는 등의 안전망을 구축해놓음으로써 도시 문제의 한 해결책인 공유 전기자전거 서비스를 문제없이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걸어가기엔 멀고 버스나 차를 타기엔 가까운 애매한 거리를 어떻게 이동할까 고민하던 사람이라면 이제 전기자전거를 타보는 게 어떨까./스냅타임
2019.03.08 I 공태영 기자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이태영(서울대 명예교수)씨 별세, 이미경(전 Kt&G 선임연구원)·경무(충북대 의대 교수)·선경(국민대 예술학부 교수)·희경(전 국민대 조형대 교수)씨 부친상, 이윤아씨 시부상=7일,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9일 오전 6시, 장지 국립대전현충원. 02-2072-2091~3△최석봉(변호사)씨 별세, 최승순(법무법인 화우 대표변호사)·호순(사업)·혜정씨 부친상, 권현진씨 시부상, 이선의(SBS 정책팀 부국장)씨 장인상=7일 오전 10시50분께,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6호실(8일부터 20호실), 발인 9일 오전 8시. 02-3410-6906(8일부터 02-3410-6920)△정연봉씨 별세, 김자겸(주식회사 유신 부사장)·김도연·서정일(KGC인삼공사 상무)씨 빙부상=7일,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VIP 2호실, 발인 9일 오전 7시, 장지 성남 영생원-국립현충원. 031-382-5004△한태규씨 별세, 한석원(기아자동차 상무)·혜원·혜수·혜준씨 부친상, 신이정씨 시부상, 이성규(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원준영(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전무)·정대우(삼안운수 대표)씨 장인상=7일 오전 2시46분께,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 발인 9일 오전 8시. 02-3010-2295△곽옥자씨 별세, 박재윤(전 대법관)·재근(전 코오롱상사 부장)·재하(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재준(전 제일은행 이사)·정숙·진숙·은숙 씨 모친상, 이가희(보라매병원 의사)씨 시모상, 김지욱(중앙대 교수)씨 장모상=7일,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9일 7시. 02-2072-2028△조희원(한국전력공사 초대 서울본부장)씨 별세, 조택동(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장)·주은(경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현선씨 부친상=7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실, 발인 9일 오전 9시, 장지 경기도 안성 가족묘지. 02-3010-2000
2019.03.07 I 박일경 기자
워너원 멤버 옹성우, 인천교육청 홍보대사로 활동
  • 워너원 멤버 옹성우, 인천교육청 홍보대사로 활동
  • 전 워너원 멤버인 옹성우씨(왼쪽)가 7일 인천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도성훈 교육감으로부터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은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인천시교육청 제공)[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전 워너원(Wanna One) 멤버인 옹성우씨(23)가 인천시교육청 홍보대사로 활동한다.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7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옹성우씨에게 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했다. 인천 출생인 옹씨는 인천 상인천초등학교, 구월중학교, 서울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를 다녔고 경기 성남 동서울대를 졸업했다. 현재 서울에서 거주하고 있다.그는 2017년 7월 음악방송인 엠넷(Mnet) 프로듀스 101을 통해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 멤버로 가수활동을 데뷔했고 지난해 12월 워너원 활동이 종료됐다. 옹씨는 올 여름께 방송 예정인 JTBC 학교 배경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 고등학생 최준우 역할로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옹씨는 올 12월까지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인천시교육청 공익캠페인, 이미지 광고,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등을 진행한다. 옹씨의 활동은 인천시교육청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소개된다. 옹성우씨는 “인천은 내가 사랑하는 곳이고 가장 친숙한 도시”라며 “교육청 홍보대사가 돼 영광이다. 인천교육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도성훈 교육감은 “인천의 아들 옹성우씨가 인천 학생·시민을 위해 홍보대사를 맡아줘 고맙다”며 “아이들에게 힘이 되고 모범이 되는 홍보대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9.03.07 I 이종일 기자
대농, 주상복합단지 '분당 지웰 푸르지오' 분양
  • 대농, 주상복합단지 '분당 지웰 푸르지오' 분양
  • (사진=분당 지웰 푸르지오)[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신영의 계열사 대농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일원에 들어서는 ‘분당 지웰 푸르지오’를 분양한다.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총 2개 동 규모다. 전용면적 84㎡·96㎡·119㎡의 아파트 166가구와 전용면적 21~286㎡의 72실 규모 상업시설인 ‘분당 지웰 애비뉴’ 로 구성된다.‘분당 지웰 푸르지오’는 수변 조망과 녹지 조망을 모두 갖췄다. 사업지 전면으로 탄천, 사업지와 분당구청 사이를 가로지르는 분당천이 흘러 탁 트인 수변 조망권을 확보했다. 인근 영장산 자락에는 숲과 호수가 어우러진 약 42만㎡ 규모의 분당중앙공원이 자리잡고 있어 친환경 녹색 조망권을 상시 누릴 수 있다. 편리한 교통 여건도 장점이다. 지하철 분당선 수내역과 서현역이 도보권에 있어 모두 이용이 용이하고 판교역까지는 차량으로 6분이면 도달 가능하다. 광역버스 이용 시, 강남역까지 35분, 서울역까지 45분, 여의도까지 1시간 내 이동할 수 있다.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경부고속도로 접근도 양호하다.자녀 교육여건 역시 뛰어나다. ‘분당 지웰 푸르지오’가 들어서는 수내동은 내정·수내학군으로 불리는 학업성취도 평가 우수지역으로 수도권 명문 학군으로 인지도가 높다. 인근에 내정중·서현중·수내중이 위치해있고, 분당고 및 수내동 학원가도 가깝다. 초림초를 비롯한 초등학교 6곳이 사업지 반경 1km 내 위치해 있어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단지 1-2층에 조성되는 ‘분당 지웰 애비뉴’ 상가는 수변 및 공원 조망을 누리는 (호실별 상이) 스트리트형 몰로 조성될 예정이다. 접근성, 가시성이 우수한 대로변 코너 프리미엄을 누려 대기업 플래그샵 수요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세계적 명성을 보유하고 있는 덴마크 건축설계그룹 ‘URBAN-AGENCY’가 설계를 맡은 것도 눈길을 끈다. ‘URBAN-AGENCY’는 코펜하겐시 건축상 등 수상실적이 다양하고 베니스 ? 부에노스아이레스 등지에서 비엔날레 전시를 진행하는 등 포트폴리오도 화려하다.한편, ‘분당 지웰 푸르지오’은 분당구 수내동 일원에 사전홍보관을 개설, 운영 중이다. 입주는 2022년 상반기 예정이다.
2019.03.07 I 이재길 기자
경기도 비산먼지 사업장 특별점검
  • 경기도 비산먼지 사업장 특별점검
  • 사진=수원시[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경기도는 고농도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성남, 안양, 과천, 군포, 의왕 택지지구 등 65개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에 대한 특별단속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특별단속은 비산먼지 관리가 미흡한 택지지구 및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장과 비산먼지 억제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공사를 진행할 가능성이 높은 소규모 개별 신축 공사장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를 통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원을 차단하기 위해서다.도는 경기도와 시군 공무원, 명예환경감시원 등으로 2개조의 단속반을 편성 △비산먼지 발생 억제 조치 이행 여부 △살수 및 세륜·세차시설 정상가동 여부 △방진망, 덮개시설 적정 설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도는 점검결과 위반행위를 저지른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 및 인터넷 공개 등의 조치를 취하는 한편 중대 환경사범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도는 이번 특별 단속 이후에도 비산먼지 사업장에 대한 상시 단속을 통해 미세먼지 발생원 차단에 주력할 방침이다.송수경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장은 “지속적인 집중 점검과 단속을 통해 미세먼지 걱정없는 쾌적한 경기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행법상 비산먼지 억제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사업장에는 300만원 이하 벌금을 부과한다.
2019.03.07 I 김아라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