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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기계, 대동공업과 스키드로더 공동 개발…"10년 내 8000대 판매"
- 현대건설기계가 생산 중인 스키드로더(모델명 HL390).현대건설기계 제공[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현대건설기계가 국내 1위 농기계업체인 대동공업과 손잡고 제품 라인업 확대와 매출 증대에 나선다. 현대건설기계(267270)는 18일 경기도 성남시 현대건설기계 분당사무소에서 ‘스키드로더 공동 개발 및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공기영 현대건설기계 사장과 하창욱 대동공업 사장 등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북미와 유럽 등 선진시장을 겨냥해 스키드로더 및 트랙로더 5종(상용하중 0.9~1.2톤(t)급)을 2020년까지 공동 개발·개선에 나선다. 이와 함께 대동공업은 현대건설기계 스키드로더 5종을 향후 10년간 OEM 방식으로 생산, 공동 판매에 나선다.스키드로더는 골재나 흙, 풀 더미 등을 상·하차하는데 사용하는 소형·경량 장비로, 소규모 공사 현장이나 및 농촌 지역 등에서 주로 사용된다. 트랙로더는 타이어 바퀴인 스키드로더와 달리 궤도형태의 바퀴를 장착했다. 현대건설기계는 현재 스키드로더 7종을 보유하고 있지만, 대동공업과 공동 개발을 통해 신규 제품 3종이 2021년부터 양산에 들어가면 모두 10종의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된다.스키드로더 및 트랙로더는 현재 북미시장에서만 연간 9만대, 약 3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지난 5년간 연평균 약 5%씩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대건설기계는 이번 계약으로 향후 10년 동안 최대 8000대 규모의 스키드로더를 판매하는 한편, 신규 제품 개발을 통해 매출 확대와 함께 제품 라인업을 꾸준히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한편 현대건설기계는 굴착기, 휠로더, 지게차, 백호로더 등 건설장비 메이커로, 지난해 매출 3조2340억원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약 12% 늘어난 3조63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건전한 회식문화를 찾습니다
- (사진=성남시 중독관리 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회식. 구성원 간 친목을 강화하거나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는 명목으로 누구는 오늘, 누구는 내일 회식을 하는 게 직장인의 일상이다. 하지만 술을 권하는 분위기나 예고 없이 진행되는 점, 퇴근 후 개인 시간을 가질 수 없다는 점 등은 많은 이들이 회식이란 단어만 들어도 스트레스를 받게 하고 있다.어느새 기피의 대상이 돼버린 회식문화를 바꾸려는 다양한 노력들은 전부터 있어왔다. 112(1종류의 술, 1차까지, 2시간 이내로 끝내기), 119(1종류의 술, 1차까지, 9시까지 끝내기)처럼 회식 시간이나 술 종류를 미리 정하자는 절주 캠페인도 있고, 맛집 탐방이나 문화 공연 관람 등으로 ‘회식=술’이라는 개념 자체를 바꾸려는 다양한 노력도 있다. 바뀔 듯 바뀌지 않는 회식문화를 놓고 오늘도 누군가는 ‘어떻게 회식을 바꿀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회식 문화에 대한 이런 고민을 이벤트와 결합시켜 하나의 움직임으로 만드는 공모전이 있다. 바로 성남시 중독관리 통합지원센터에서 매년 실시하는 ‘건전한 회식문화만들기 사례공모전’이다. (사진=성남시 중독관리 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감사카드 전달하는 '감사 회식' 등 음주 회식 대체한 실제 사례 공모식사를 하면서 미리 작성한 감사카드를 전달하고 감사왕을 뽑는 ‘감사 회식’, 휴식 시간에 다과를 먹으며 재능나눔으로 진행되는 바리스타 강의, 사진 강의를 듣는 ‘재능나눔 회식’. 이런 회식이 정말 가능할까 싶지만 모두 2018년 5회 ‘건전한 회식문화만들기 사례공모전’에서 수상한 실제 사례들이다. 직급에 상관없이 ‘금주/절주 카드’를 사용하여 음주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절주 회식’, 도서관에서 서로 책을 추천해주는 ‘독서 회식’ 등의 이색 회식 사례도 눈에 띈다.올해로 6회째를 맞는 건전한 회식문화만들기 사례공모전은 과음/폭음회식을 지양하고 워라밸이 있는 삶을 만든다는 목적으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작년에 진행된 5회 공모전에는 성남시 소재 기업, 관공서, 학교 등에서 33개 팀(500명 이상)이 신청, 총 72회의 건전회식을 실행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건전회식은 문화, 식사, 운동, 취미개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 중 우수회식사례로 선정된 8개의 팀은 총 35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사진=성남시 중독관리 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공모전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131명, 복수응답)에서는 공모전 참여 후 회식이 다양해졌다는 답변(74%)이 많았다. 바뀐 회식의 종류로는 점심, 휴식시간, 퇴근 1시간 전을 활용해서 간식, 식사, 다과 등을 나누는 식사 회식(67.2%)이 가장 많았다. 또 공모전 참여 후에 절주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음주 위주의 회식이 줄어들었다는 답변(48%), 1차 후 귀가를 권하는 등의 건전회식에 대한 회사의 방침이 생겼다는 답변(13%)도 있었다.실제로 참여자들은 ‘음주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회식이 다소 벅차게 느껴질 수 있는 직원들에게 좀 더 마음의 짐을 덜어줌으로써 회식에 참여하는 마음이 한결 편안했다’, ‘회식=술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술 말고도 즐거운 활동으로 서로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등 긍정적인 소감을 밝혔다.'회식=술'이란 인식 바꾸기 위한 지속적 노력 중요공모전을 주최하는 성남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담당자는 “알코올 중독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단순히 회식 자리에서 술을 마시지 말라고만 하는 게 아니라 음주를 대체할 수 있는 다른 활동을 시도하도록 하는 것”이 공모전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또 “‘회식=술’이라는 사람들의 인식과 그에 기반한 조직 문화가 음주 중심의 회식 문화를 바꾸는 데 가장 큰 장애물”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공모전은 건전한 회식문화를 조성하는 데 매개체 역할만 할 뿐 나머지는 참여자들의 지속적인 노력에 달렸다”고 전하며 공모전 이후 참여자의 역할이 더 중요함을 강조했다. (사진=성남시 중독관리 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회식=술’이란 편견을 바꾸기 위해 올해 시행되는 6회 건전한 회식문화만들기 사례공모전은 ‘회식에 술을 빼다! 아이디어를 더하다!’라는 표어로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전 신청은 이번 3월 18일부터 4월 30일까지 성남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고, 신청 가능한 대상은 성남시 내 기관, 사업체, 대학, 동호회 등에 소속된 단체이다. 우수 사례로 선정된 15개 팀에게는 30만원의 외식 및 문화상품권이 상금으로 주어질 예정이다./스냅타임
- [이기자의 늦리뷰](1)전기자전거, '공유'로 타보니..카카오T 바이크
- 세상에는 수 없이 많은 제품과 서비스가 새롭게 쏟아집니다. 출시 직후 하루 이틀 사이에는 리뷰가 넘치지만,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 민낯이 드러난 상태에서 아쉬움을 지적하는 리뷰는 찾아보기 어렵죠. ‘이 기자의 늦리뷰’는 출시된 이후 최소 일주일, 길게는 몇 달이 지난 제품·서비스를 이용한 후기를 전합니다. ‘진짜’를 보여드리는, 그러면서도 무겁지 않은 토요일 아침의 리뷰를 기대해주세요.<편집자 주>카카오T 바이크. 사진=이재운기자[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카카오(035720)의 모빌리티 자회사인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T 바이크’를 깜짝 선보였습니다. 전기자전거를 빌려 탈 수 있는 서비스죠. 카풀이라는 승차공유, 택시 콜 서비스 등에 이어 또 다른 공유 서비스입니다.현재 인천 연수구와 경기 성남시 지역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지 일주일 째입니다. 성남시 분당 지역을 방문했다 우연하게도 어피치 캐릭터가 새겨진 귀여운 카카오T 바이크를 만났습니다. 얼씨구나하고 바로 타봤습니다.◇추천해요-간단한 사용, 잘 나가는 전기자전거, 부담 적은 기본요금우선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스마트폰에서 카카오T 앱을 실행한 뒤 바이크 탭을 누르고, 내 위치 앞에 있는 자전거를 인식시키면 됩니다. 화면 하단 ‘바이크 이용하기’를 눌러 자전거에 있는 QR코드를 카메라로 촬영하면 연동이 됩니다.(이때 블루투스 기능을 켜둬야 잠금장치가 풀립니다.)과금이 시작됩니다. 이제 타면 됩니다. 저는 ‘전기’ 자전거를 처음 타봤습니다. 조금만 밟아도 쑥쑥 나갑니다. 힘이 많이 들지 않고, 특히 완만한 언덕은 평지랑 별 차이를 느끼지 않을 정도로 쉽게 넘어갑니다. 걸어서 가면 20분쯤 걸릴 거리인데, 7분이 채 안 돼 도착했습니다. 사용요금은 기본요금인 1000원. 15분까지는 기본요금을 적용합니다. 마을버스를 탄다면 1050원(성인 교통카드 기준)이 드는 거리입니다.이런 경우를 생각해봤습니다. 밤 늦은 시간, 분당선 전철 막차를 간신히 타고 집 근처 전철역까지 도달했을 때를 말이죠. 집까지 택시로는 5분, 걸어서는 20~30분이 걸리는 거리를 간다고 할 때, 전철역에 있는 이 바이크를 이용한다면 어떨가 말입니다. 택시는 잘 잡히지 않는 거리, 전기자전거를 이용한다면 보다 수월하게 갈 수 있을 겁니다. 모빌리티의 ‘라스트마일’을 맡아줄 수 있는 거죠.◇아쉬워요-서툰 이용자 보호책, 안전모의 부재, 추가요금의 부담카카오T 바이크 앱 이용화면 캡처. 이재운기자이 서비스 이용자는 대개 전기자전거를 처음 타보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저 또한 그랬습니다. 심지어 자전거 타본 지도 1년 이상 넘은 탓에 긴장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 나가니 당황한 측면도 있었습니다. 아파트 단지 입구 한 곳을 지날 때는 자동차 충돌이 우려되기도 했습니다. 타 매체 후배 기자는 안타깝게도 넘어져서 병원 신세를 졌다더군요.더 중요한 문제는 안전모(헬멧)를 쓰지 않게 되는 점입니다. 공유 형태인 카카오T 바이크에는 안전모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이 서비스를 이용하겠다며 안전모를 항상 들고 다니기도 어려울 겁니다. 물론 안전모를 비치해두기도 어려운 것 또한 이해합니다. 이미 따릉이(서울시 자전거 공유서비스)에서 안전모가 분실됐던 사례를 우리는 알고 있죠.카카오T 앱은 일단 ‘헬멧을 착용하라’는 메시지를 띄우는 것으로 의무를 다하고 있습니다만, 안전 문제에 있어 우려를 해소하기에는 부족합니다. 공유경제 전반에 걸친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 우려’를 해소할 대안이 필요한 셈입니다.가격의 경우, 기본요금을 넘어서는 부분에서는 ‘비싸다’는 느낌이 듭니다. 1000원이야 버스 한 번 타는 것보다 저렴하지만, 15분 이상 탈 경우 부과되는 부가요금(5분당 500원)은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적지 않습니다. 또 중간에 잠시 어딘가 방문했다 갈 경우 잠금장치를 잠그면 다시 처음부터 과금이 시작되는 부분 또한 보완책이 필요해보입니다.
- 서울 아파트 매매값 9주 연속↓…5년來 최장기간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9주 연속 내리며 최근 5년래 최장 기간 하락세를 이어갔다.15일 KB부동산에 따르면 3월 둘째주(11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4% 하락, 9주 연속 약세를 나타냈다. 서울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2014년 4월21일부터 6월16일까지 8주간 하락한 바 있다. 전국(-0.07%), 수도권·인천제외 5개광역시(-0.04%), 기타지방(-0.15%)의 아파트 매매값도 모두 약세였다.서울·수도권에서는 오산(-0.37%), 평택(-0.31%), 안산 단원구(-0.25%), 광주(-0.18%), 송파구(-0.14%), 강남구(-0.12%), 의왕(-0.12%), 인천 연수구(-0.011%), 수원 장안구(-0.10%) 등이 전주 대비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남(0.08%), 고양 덕양구(0.07%), 부천(0.03%), 서대문구(0.03%), 안양 만안구(0.02%), 구리(0.01%)는 올랐다.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04% 하락, 14주째 내렸다. 전국·수도권(-0.05%), 5개광역시(-0.04%), 기타지방(-0.10%) 모두 약세였다. 서울·수도권에서는 의정부(-0.26%), 의왕(-0.22%), 광주(-0.19%), 인천 연수구(-0.19%), 안양 동안구(-0.18%), 용인 기흥구(-0.18%), 수원 장안구(-0.16%), 동대문구(-0.12%), 파주(-0.12%), 강동구(-0.12%), 광명(-0.12%), 강남구(-0.11%), 화성(-0.11%) 등이 전주 대비 하락했다. 김포(0.09%), 송파구(0.06%), 성남 중원구(0.01%)는 올랐다.
- 규제에도 아파트값 뛴 투기과열지구서 새로 분양하는 단지는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투기과열지구 지정을 부활시킨 8·2 대책이 나온 지 20개월이 지났지만 외려 투기과열지구 내 아파트 매매값이 뛰는 등 열기를 식히진 못했다.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곳은 대구 수성구, 세종시 등이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값은 2017년 8월 3억6974만원에서 지난달 5억430만원으로 36.4% 올랐다. 같은 기간 대구 전체 아파트 평균 매매값이 2억5851만원에서 3억1117만원으로 16.5% 상승한 점을 고려하면 두 배 넘게 뛴 셈이다. 투기과열지구인 경기 성남시 분당구 역시 8·2대책이 발표된 달인 2017년 8월 5억9759만원이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지난달 8억4862만원으로 42.0% 급등했다. 분당구와 인접한 중원구는 같은 기간 34.3%, 광주시는 7.4% 각각 올랐다. 투기과열지구는 △분양권 전매 제한 △9억원 초과 주택 특별공급 폐지 △민영주택 일반공급 가점제 적용 확대 △담보인정비율(LTV)·총부채상환비율(DTI) 40% 적용 등을 적용 받는다. 3억원 이상인 집을 매매할 땐 증여·상속·주택담보대출 등 자금조달계획서도 작성해야 한다. 그럼에도 투기과열지구에서의 부동산 열기가 쉽게 꺼지지 않는 배경으로는 편리한 교통망, 우수한 인프라 등이 꼽힌다. 수도권 내 투기과열지구는 강남, 도심 등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이고, 대구 수성구는 명문 학군이 위치해있다. 세종도 인구가 꾸준하게 유입되고 신도심인 행복도시 인근 토지가 개발되는 등 호재가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투기과열지구의 입지 장점이 커 장기적으로 ‘내 집 마련’을 생각하는 수요자가 진입을 포기하긴 어려웠고, 아파트값 상승률도 가팔랐다”고 말했다. 투기과열지구에서 부동산 열기가 이어질 수 있을지 가늠할 만한 신규 분양 단지가 이번 상반기 줄잇는다. 대우건설은 대구시 수성구 두산동 일대에 주거복합단지 ‘수성 레이크 푸르지오’를 이달 중에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9층, 아파트 2개 동, 주거형 오피스텔 1개 동 등 총 500가구이며 아파트는 전용 △84㎡ 246가구 △109㎡ 82가구 △펜트하우스 4가구 등 332가구, 주거형 오피스텔은 △84㎡ 168실로 각각 이뤄진다. 대구지하철 3호선 황금역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며, KTX동대구역과 동대구복합환승센터가 차로 10분대 거리에 있다. 들안길초, 황금초·중, 덕화중, 대구과학고 등도 가깝다.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은 3월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일대에서 ‘청량리역 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한다. 최고 40층 높이의 초고층 주거복합단지로 아파트는 전용면적 59~150㎡ 총 220가구, 오피스텔은 전용 29~52㎡ 34실 규모로 각각 조성된다. 도보권에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이 있고 경동시장, 청량리 전통시장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신영의 계열사인 ㈜대농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분당 지웰 푸르지오’가 청약 접수를 시작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2개 동, 전용면적은 84~119㎡ 166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각 동의 지상 1·2층은 판매·근린생활시설, 5~7층은 업무시설, 8~28층은 공동주택이 각각 들어선다. 단지 주변에 탄천·분당천이 지난다. GS건설은 다음달 경기 과천시 별양동 과천주공6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 프레스티지 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27개 동, 전용 59~135㎡ 총 2145가구 규모이며 일반분양 대상은 886가구다.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과천역과 가깝고 청계초, 문원중, 과천고 등이 인근에 있다. 세종시에서는 우미건설이 세종시 1-5생활권에서 ‘세종 우미 린스트라우스’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2층, 전용 84~176㎡ 총 465가구다. 정부청사가 밀집한 중앙행정타운과 인접해있으며 방축천 일대 다양한 상업시설 역시 누릴 수 있다. ‘수성 레이크 푸르지오’ 주경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 [지자체장에게 듣는다]"반도체 클러스터, 인허가 단축·총력 지원"
- [용인=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선정은 정부의 통 큰 결단과 기업의 강력한 의지, 용인시민 105만명의 듬직한 힘 덕이었습니다.”백군기 용인시장은 14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SK하이닉스 클러스터 입지 결정에 문재인 정부와 용인시민에게 공을 돌렸다. 백 시장은 “기업과 정부 모두 쉽지 않은 상황에서 옳은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 한국이 반드시 지켜야 할 전략산업인 반도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투자가 무엇보다 시급했고, 반드시 성공할 곳에 들어서길 바랬다. 그는 용인시가 최적지라고 확신했고 절반의 성공을 거둔 셈이다. 백 시장은 취임 직후부터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T/F팀을 꾸리며 준비를 해왔다. 기업 입장에선 우수한 고급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곳, 투자자들이 강력히 지지하는 곳이이라는 확신했다. 용인시 입지를 높게 평가받을 것이라는 그의 믿음이 있었다.백 시장은 “아직 사업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클러스터가 조기에 활성화되면 벤처기업들이 생겨나고 고용창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SK하이닉스는 4개 FAB에서 1만5000여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뿐만 아니라 용인시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 지역 간 불균형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인근 지자체들도 클러스터 조성으로 인한 파급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클러스터 성공을 지원하는 배경을 설명했다.백 시장은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 최적지라고 확신하는 가장 큰 이유로 접근 용이성과 고급인력 수급 등을 꼽았다. 그는 “현재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회원사 85%가 넘는 208개 업체가 수도권에 몰려 있다. 그 중에서도 용인시를 비롯해 성남시, 화성시, 평택시, 오산시, 안성시 등에 특히 많은 업체가 몰려있고 천안시나 음성군에도 일부 업체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업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 용인이다”고 강조했다.백 시장은 “용인은 사통팔달의 도로망이 조성돼 있을 뿐 아니라 추후 서울세종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접근성이 더욱 보강된다”며 “용인시에 클러스터가 들어서면 대부분의 기업들이 추가로 사업장을 여는 부담 없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그는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조성 이후 SK하이닉스에서 근무할 인력만도 1만5000여명으로 추산하고 있다”며 “이 중 절반 이상인 8000여명이 고급인력이어야 한다. 이만한 고급인력을 충당할 수 있는 곳은 현재로선 수도권 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는 물론이고 인텔, 마이크론, 도시바 등 글로벌 반도체 제조공장 대부분이 대도시에서 45분 이내 거리에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용인시는 서울, 수원, 성남 등 인구밀집지와 1시간 거리 이내로 가깝다.하지만 아직까지 넘어야 할 산이 남았다. 문재인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첫 사례가 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에 대한 첫 심의가 오는 15일 열린다. 용인에 조성되는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에 대한 산업단지 공급물량 추가 공급(특별물량) 여부에 대한 심의가 처음 이뤄지는 것이다. 백 시장은 “아직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과정이 남아있어 클러스터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그는 “심의가 통과되는 대로 조속히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인허가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고 전력·용수 등도 원활히 지원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위례 포레스트 사랑으로 부영, 14일 1순위 청약 접수
- 위례 포레스트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이데일리 박민 기자] 부영주택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위례신도시에서 공급하는 10년 공공임대아파트 ‘위례 포레스트 사랑으로 부영’을 14일부터 1순위 청약 접수한다고 밝혔다.부영그룹에 따르면 앞서 이 단지는 지난 11~12일 실시했던 ‘무순위 사전 예약 접수’에서 총 566가구 물량에 2132건이 몰려 평균 3.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무순위 사전 예약 접수는 수분양자를 대상으로 정당 계약을 진행한 이후에도 미계약·미분양분 등이 발생할 경우 미리 예약 접수한 사람을 대상으로 분양하는 방식이다. 밤샘줄서기, 대리줄서기, 공정성시비 등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부영그룹 관계자는 “높은 사전예약 접수로 인해 청약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관심이 있는 수요자는 청약조건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고 했다. 청약 일정은 지난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일반공급 1순위, 15일 일반공급 2순위 인터넷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1일 예정이며, 청약 당첨자 계약은 다음달 1~3일 부영 위례 분양사무실에서 진행한다. 이번 분양 단지는 10년 공공임대아파트로 임대의무기간이 끝나면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입주자 모집 절차 직후 4월 초부터 입주가 가능한 후분양 단지라 직접 세대 내부를 눈으로 보고 선택할 수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4층, 14개동, 전용면적 85·134㎡ 총 566가구다. 단지는 남한산성 인근에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단지 인근에 이마트 트레이더스, 쇼핑센터, 영화관 등이 들어선 스타필드 시티가 지난 12월 문을 열었다.
- 전국 아파트 공시가 5.32% 올랐다…서울·광주↑, 울산·경남↓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올해 전국의 공동주택 공시가격 평균 인상률은 5.32%로 집계됐다. 이중 서울이 전년 대비 14% 이상 오르며 전국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조선업 불화 등 지역 경기 둔화와 인구 감소에 따라 울산과 경남, 충북, 경북 등은 되려 하락했다.14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올해 전국 공동주택 1339만호(아파트 1073만가구, 연립·다세대 266만가구) 공시가격은 작년 대비 5.32% 상승해 전년(5.02%)보다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이 아파트에 대한 수요증가, 정비사업 및 각종 개발사업 영향으로 전년 대비 14.17%로 가장 높게 올랐다. 이어 광주와 대구는 지역 내 신규 아파트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각각 9.77%, 6.57% 오르며 뒤를 이었다. 이들 3개 시·도는 전국 평균(5.32%)보다 높게 상승했다. 반면 경기(4.74%), 대전(4.57%), 세종(3.04%), 전남(4.44%) 등 4개 시·도 상승률은 전국 평균(5.32%)보다 낮았다.특히 조선업 불화 등 지역 경기 둔화와 인구감소에 따라 울산(-10.50%), 경남(-9.67%), 충북(-8.11%), 경북(-6.51%), 부산(-6.04%) 등 10개 시?도는 되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시·군·구별로 놓고 보면 경기 과천이 재건축아파트 분양, 갈현동 지식정보타운 개발 기대감 등의 요인으로 23.41%나 껑충 뛰었다. 이어 서울 용산(17.98%), 서울 동작(17.93%), 경기 성남분당(17.84%), 광주 남구(17.77%) 순이다.최고 하락 지역은 경남 거제(-18.11%)이고, 경기 안성(-13.56%), 경남 김해(-12.52%), 충북 충주(-12.52%), 울산 동구(-12.39%)가 하락폭이 컸다.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은 지난 1년간의 시세변동분을 반영하는 수준으로 산정했다”며 “전국 평균(5.32%)보다 높게 상승한 지역은 54곳으로 평균보다 낮게 상승한 지역은 60곳, 하락한 지역은 136곳”이라고 말했다.이번에 공개된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최정 확정안은 아니다. 1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열람 및 이의 신청을 할 수 있다. 이후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30일 최종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 서울 공동주택 공시가 14% 급등…12년來 최대
- 국토부 제공[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올해 서울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평균 14% 올랐다. 지난 2007년 이후 12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및 동작구가 16~17%나 뛰었다.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부과 기준이 된다는 점에서 주택관련 세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14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전국 1339만가구(아파트 1073만가구, 연립·다세대 266만가구)의 ‘2019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전국이 작년 대비 5.32% 상승, 전년(5.02%)보다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지난 2016년 5.97% 이후 최고 상승률이다. 특히 서울이 14.17% 올라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참여정부 마지막 해였던 2007년 집값 폭등으로 28.4% 뛴 이후 최대 상승률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009년 6.3% 하락세를 보인 서울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다음해 6.9% 올랐다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내리 4년간 하락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2015년 2.4%, 2016년 6.2%, 2017년 8.12%로 점차 뛰었고 2018년(10.19%)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두자릿수를 기록한 것이다. 서울이 이처럼 큰 폭으로 오른 것은 아파트 수요 증가, 정비사업 및 각종 개발사업 영향으로 집값이 뛰었기 때문이다. 서울에 이어 광주(9.77%), 대구(6.57%)가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광주·대구는 주거환경이 우수한 지역 내 신규 아파트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이 밖에 경기(4.74%), 대전(4.57%), 세종(3.04%), 전남(4.44%) 등 4개 시도는 전국 평균보다 낮은 상승률을 나타냈다.전국 250개 시군구 중에서는 전국 평균(5.32%)보다 높게 상승한 지역은 54곳, 평균보다 낮게 상승한 지역은 60곳이었다. 하락한 지역은 136곳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경기 과천(23.41%)이었고, 이어서 서울 용산구(17.98%), 서울 동작구(17.93%), 경기 성남 분당구(17.84%), 광주 남구(17.77%) 순이었다. 서울에서는 마포구(17.35%), 성동구(16.28%) 및 지난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던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구)도 14~17%의 높은 상승률을 이어갔다.가장 많이 하락한 지역은 조선업 불황 직격탄을 맞은 경남 거제(-18.11%)였다. 경기 안성(-13.56%), 경남 김해(-12.52%), 충북 충주(-12.52%), 울산 동구(-12.39%)의 하락폭이 컸다.한편 국토부는 공동주택 공시가격 최종 결정·공시(4월30일)에 앞서 3월15일부터 4월4일까지 소유자 의견청취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 축구팬 '바르셀로나, 레알베티스 상대로 손쉬운 승리 거둘 것'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오는 16일(토)부터 18일(월)까지 벌어지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경기와 국내프로축구(K리그) 6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10회차 레알베티스-바르셀로나전(14경기)에서 국내 축구팬들의 78.42%가 원정팀 바르셀로나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팀의 무승부 예측은 12.71%로 나타났고, 홈팀 레알베티스의 승리는 8.87%를 기록했다. 라리가 1위 바르셀로나, 78.42%로 최고 투표율 기록…지난 상대전적에서는 레알베티스 승리메시가 활약하고 있는 프리메라리가의 강자 바르셀로나가 레알베티스와 맞붙는다. 이번 회차에서 토토팬들은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바르셀로나에게 78.42%라는 높은 승리 예상지지를 보냈다. 현재 라리가에서 리그 8위의 중위권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레알베티스와 달리 바르셀로나는 리그 순위표 최상단에 위치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리그 4연승을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최근 7경기에서 단 한 차례도 패배하지 않았다. 특히 최근 7경기에는 영원한 적수 레알마드리드에게 1-0으로 승리한 경기까지 포함되어 있어 더욱 고무적인 성적이다. 이와 더불어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활약도 팀 분위기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14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올랭피크 리옹과 경기를 치른 바르셀로나는 5-1의 대승을 거둬 8강에 진출했다. 이날 메시는 2골 2도움을 기록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반대로 레알베티스는 중위권인 8위에 머물러 있다. 최근 7경기에서도 3승1무3패로 이렇다 할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최근 핵심선수인 미드필더 지오바니 로 셀소(23)의 이적설이 도는 것도 팀 분위기를 뒤숭숭하게 만들고 있다. 올 시즌 베티스로 임대 이적해 현재까지 34경기 12골 4도움으로 맹활약중인 로 셀소는 레알마드리드가 중원을 보강하기 위해 접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객관적인 지표를 보자면, 바르셀로나의 압도적 승리가 예상된다. 다만,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 레알베티스가 승리를 거뒀다는 것이다. 2018년 11월 11일 펼쳐진 양팀의 맞대결 승부에서 바르셀로나는 안방경기를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실점을 내주며 3-4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최근 바르셀로나가 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를 가리지 않고, 물오른 감각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레알베티스를 상대로 무난한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단, 지난 양팀의 맞대결에서 레알베티스가 이변을 연출한 적이 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철저한 전력분석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바야돌리드 만나는 에이바르 70.39%로 높은 투표율 기록…안방경기 펼치는 비야레알도 높은 승리 가능성 점쳐져이어 안방에서 바야돌리드를 맞이하는 에이바르도 70.39%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현재 에이바르는 리그 10위에 올라있고, 바야돌리드는 16위에 머물고 있다. 바야돌리드(승점 26점)는 17위 비야레알(승점 26점)과 18위 셀타비고(승점 25점)와 강등권을 탈출하기 위한 경쟁을 계속하고 있다. 먼저, 에이바르는 최근 7경기에서 2승4무1패를 기록했다. 그 중 원정 4경기에서는 3무1패로 부진한 성적을 거뒀으나, 반대로 안방에서 치른 3경기에서는 2승1무의 좋은 성적을 거뒀다. 기록에서 입증 되듯이 홈에서 더욱 강해지는 에이바르다. 이는 에이바르가 기록한 평균 득점과 실점을 보면 차이가 더 극명하게 드러난다. 안방 3경기에서 경기당 2.0점의 평균득점과 0.7의 평균실점을 보여주고 있는 에이바르는 원정 4경기에서는 1.3의 평균득점과 1.5의 평균실점을 기록해 차이를 보였다. 바야돌리드는 최근 7경기에서 1승1무5패를 기록해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저조한 득점력이 발목을 잡고 있는 바야돌리드는 원정경기에서 더욱 좋지 못한 경기를 보여줬다. 최근 7경기에서 0.6점의 평균득점과 2.1점의 평균실점을 기록한 바야돌리드는 최근 원정 3경기에서 0.3의 평균득점과 2.7의 평균실점으로 더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중위권 에이바르와 하위권 바야돌리드의 싸움으로 압축되는 이번 경기는 안방경기에서 더욱 강해지는 에이바르가 최근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바야돌리드를 상대로 우월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더불어 안방에서 라요바예카노와 경기를 갖는 비야레알과 아틀레틱빌바오로 원정을 떠나는 아틀레티코마드리드는 각각 66.95%와 66.05%의 투표율을 기록해 승리 가능성을 높였다. K리그, 안방경기 펼치는 전북현대, FC서울 손쉬운 승리 예상국내프로축구(K리그)에서는 안방경기를 치르는 전북현대와 FC서울의 승리가 높게 예상됐다. K리그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한 전북현대는 84.73%의 투표율을 기록해 강원FC(6.17%)를 상대로 우월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이어 동일하게 홈경기를 펼치는 FC서울은 65.03%의 투표율을 기록해 무난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성남FC(30.12%)와 수원삼성(34.02%)은 양팀의 무승부 예측이 35.86%로 가장 높게 나타나 이번 회차에서 가장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경기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승무패 10회차는 오는 16일(토) 오후 1시50분에 발매를 마감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 성남산업진흥원 '기업전문가' 효과 톡톡
- [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성남산업진흥원이 기업전문가를 육성하는데 올인하고 있다.진흥원은 ‘최고의 중소기업 전문가, 신뢰받는 전문가 육성’이란 목표아래 전 직원의 업무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전문교육과정 지원체계를 구축,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 결과 경영지도사(3명), 창업보육전문매니저(9명), CS Leaders 관리사(1명)를 배출했다고 14일 밝혔다.경영지도사는 중소기업 경영을 컨설팅하고 인사, 재무, 생산, 유통 등을 진단하고 분석하는 국가전문자격으로 자격을 취득한 직원들은 기업지원 최일선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사진=성남산업진흥원또 창업보육매니저는 창업기업을 위한 기술, 경영, 마케팅, 인증분야, 지적재산권 획득을 위해 도움을 주는데 진흥원 직원 9명이 전문매니저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CS Leaders 관리사는 고객만족, 서비스기획, 응대 등 서비스 직무역량 국가공인자격으로 해당 자격증을 취득한 직원은 관련 업무를 맡아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진흥원은 조직발전의 원동력은 결국 인재로 나온다는 취지에 따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로 결정, 인재육성을 위한 꾸준한 투자와 뒷받침이 이어진 결과 전문가 배출로 이어졌다. 이는 곧 성남시 중소기업 육성이라는 선순환구조가 형성됐다. 허익수 성남산업진흥원 본부장은 “교육은 예로부터 백년대계라 하듯 오랜기간을 내다보고 인재를 키워가는 것인 만큼 전문가 양성을 위한 꾸준한 정책과 지원은 필수적”이라며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 중추기관인 성남산업진흥원 구성원들이 기업육성 전문가로서 핵심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교육을 통해 잠재적인 역량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