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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전국서 2만 가구 쏟아진다…경기·서울 등 집중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이달 전국에 2만여 가구의 아파트 물량이 분양시장에 풀린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통제와 후분양 전환 등이 본격화하는 상황에서 수도권 알짜 단지들이 쏟아질 예정이라 해당 청약 결과에 이목이 집중된다. 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 전국에 아파트 총 2만2579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2만35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수도권의 일반분양 물량은 9982가구(49%)를 차지했으며, 지방은 1만368가구(51%)로 조사됐다.이달 전국 일반분양 물량은 전월 분양 물량(4만1336가구)과 비교해 50.8%가 감소했다. 권역별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물량이 2만245가구에서 9982가구로 50.7% 감소했으며, 지방은 2만1091가구에서 1만368가구로 50.8% 줄어들 예정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지역에서 6709가구(11곳, 33%)가 분양하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서울 3121가구(9곳, 15.3%) △전남 2012가구(3곳, 9.9%) △부산 1954가구(2곳, 9.6%) △대구 1935가구(3곳, 9.5%) △충남 1371가구(1곳, 6.7%) △광주 1362가구(3곳, 6.7%) 등의 순이다. 수도권에서는 ‘등촌 두산위브’와 ‘e편한세상 백련산’, ‘반포동부센트레빌(가칭)’ 등 서울 재건축 단지들이 공급을 준비 중이다. 또 서울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를 비롯해 경기 ‘과천제이드자이’, ‘광주역 자연&자이’, ‘성남고등자이’ 등 인기 지역에 들어서는 단지들의 분양 여부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지방에서는 상반기 청약 경쟁이 치열했던 세종, 대구, 광주 등의 지역에서 공급되는 물량이 또다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에서는 4-2생활권 마지막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인 ‘세종 하늘채 센트레빌’을 포함해 광주 ‘광주 지원1구역 골드클래스(가칭)’, 광주 ‘모아엘가 더 수완’, 대구 ‘신천센트럴자이’ 등이 공급 예정이다.[그래픽=이데일리 김다은 기자]
- '미소로 기억될 배우'...故 전미선 빈소에 조문 행렬
- 故 전미선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던 배우, 온화한 미소로 기억될 故 전미선의 마지막 가는 길을 동료들이 눈물로 배웅했다.30일 서울 풍납동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전미선의 빈소는 1일까지 조문 행렬이 줄을 이었다. 유족의 뜻에 따라 관계자 외에는 출입이 통제됐다. 유족 측은 고인의 어린 아들을 생각해 영정 사진이나 안내판 촬영 등도 삼가달라는 뜻을 전했다. 빈소는 상주인 남편 박상훈 씨와 아들, 친인척 등이 지키고 있다. 배우 송강호는 30일 침통한 표정으로 빈소를 찾았다. 그는 고인의 유작이 된 영화 ‘나랏말싸미’에서 호흡을 맞췄다. 영화 ‘살인의 추억’, ‘마더’ 등으로 고인과 인연을 맺은 봉준호 감독도 빈소에 도착해 유족을 위로했다. 생전 고인과 정을 나눴던 염정아, 윤시윤, 김동욱, 장현성, 윤세아, 나영희, 윤유선, 정유미, 류덕환, 박소감, 김소현, 성훈 등 동료들도 조문했다. KBS2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9월 방송 예정)에서 고인과 함께 연기한 배우 강태오, 송건희를 비롯한 동료들도 조문을 마쳤다. 이외에도 고인의 지인과 업계 관계자들이 침통한 표정으로 고인을 애도했다.‘나랏말싸미’ 공식 포스터전미선은 29일 전주의 한 호텔 객실 화장실에 전미선이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49세.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외부인 침입 흔적이나 타살 정황도 없었다. 경찰 조사 결과 고인은 이날 오전 1시께 해당 호텔에 체크인한 뒤 혼자 묵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 전주 공연 일정차 전주에 머물고 있었다. 고인은 최근 가족 중 한 명이 유명을 달리하고, 어머니마저 병상에 누워 있어 주변에 우울감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미선은 1989년 KBS 드라마 ‘토지’를 통해 연기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KBS1 대하사극 ‘태조 왕건’, SBS ‘야인시대’ 등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입증했다. 이후 전미선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고가며 작품에 힘을 더했다. MBC ‘에덴의 동쪽’, KBS2 ‘제빵왕 김탁구’, KBS2 ‘오작교 형제들’, MBC ‘해를 품은 달’, KBS2 ‘구르미 그린 달빛’에 출연했고,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번지점프를 하다’ 등에서 조연을 맡았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살인의 추억’과 ‘마더’에 출연하기도 했다.연극 무대에서도 전미선의 연기는 빛을 발했다. 그는 올해 ‘친정엄마와 2박3일’ 공연을 이어가고 있던 중이다. 또한 다음달 24일 개봉 예정인 영화 ‘나랏말싸미’에는 주연으로 나서며 제작보고회까지 마쳤으나 비보가 전해지며 더욱 큰 충격을 안겼다.발인은 2일 오전 5시 30분이며, 장지는 경기 성남시 분당 스카이캐슬이다.
- [부동산 캘린더]뜨거운 분양열기…다음주 1.1만가구 분양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뜨거운 분양 열기 속에 주요 입지에서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다음주(7월1~5일) 전국에서 나오는 분양물량만 1만1000가구가량에 달할 전망이다. 29일 부동산114·닥터아파트에 따르면 7월 첫째 주 전국에서 1만1416가구가 분양할 예정이다. 가장 주목 받는 단지는 다음달 2일 청약 접수하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그랑자이’다. 무지개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전용 59~119㎡ 1446가구로 구성돼있으며 이 가운데 17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강남·서초대로와 경부고속도로 서초IC가 가까워 이동이 편리하며 한전아트센터, 예술의전당, 법원, 서일·서이·역삼초, 서운중, 은광여고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춰져있다. 경기 성남시 대장동에서는 대장지구에서의 마지막 분양 물량인 ‘성남판교대장지구제일풍경채’가 다음달 3일부터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전용 84㎡가 A5블록 589가구, A7블록 243가구, A8블록 201가구 등에 나뉘어 지어진다. 이외에 대구 수성구 황금동 ‘힐스테이트황금센트럴’과 대구시 서구 내당동 ‘e편한세상두류역’, 경기도 고양시 삼송동 블록형 단독주택 ‘삼송자이더빌리지’ 등도 다음주 청약을 접수한다. 다음주 문 열 예정인 모델하우스는 경기 이천시 안흥동 ‘이천롯데캐슬페라즈스카이’, 강원 춘천시 우두동 ‘춘천우두지구EGthe1(B3·4블록)’, 전남 순천시 조례동 ‘조례2차골드클래스스그니처’ 등 세 곳이다. 경기 과천시 ‘e편한세상 시티 과천’을 비롯해 11개 단지는 다음주 당첨자를 발표하고, 서울 중랑구 망우동 ‘신내역 힐데스하임 참좋은’ 등 11개 단지는 다음주 당첨자와의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 영종도·용인·판교 등 대형 개발호재 지역 ‘눈길’
- 운서역 반도유보라 투시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아파트 분양시장이 정부 규제 여파로 ‘될 곳만 되는’ 양극화 양상이 심화되면서 개발 호재가 풍부한 지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천 영종도와 경기도 용인·판교 등이 최근 대규모 개발 사업이 추진되면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29일 업계에 따르면 영종도 부동산 시장은 영종드림아일랜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는 여의도 크기(332만㎡)면적에 2조원대 사업을 투입해 오는 2022년까지 골프장ㆍ호텔ㆍ쇼핑몰, 교육연구시설, 테마공원 등을 조상하는 사업이다. 사업 완료시 1만8000명 고용효과가 기대된다.용인에는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해 ‘용인 반도체 클러스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2만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513조원의 생산유발, 188조원 부가가치 유발 등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또 판교테크노밸리의 4배인 약 270만㎡ 규모로 조성되는 용인 플랫폼시티 개발에는 3000여개의 기업유치, 약 2만4000여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성남시 분당구 판교 대장지구에는 판교 중심부를 잇는 터널로 2021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월곶~판교선 서판교역(2025년 개통예정)과 GTX-A노선 성남역(2023년 개통 예정)도 계획돼 있어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업계 관계자는 “개발 호재가 풍부할수록 향후 추가 인구유입 및 경제효과를 유발해 집값이 오를 가능성이 높은 편”이라며 “일대 직주근접 수요라면 이곳에서 나오는 새 아파트 물량도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고 말했다.인천 중구 운서동에서는 반도건설이 지난 28일 ‘운서역 반도유보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섰다. 지하 3층에 지상 26층, 6개 동, 총 450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다. 4bay 4룸 판상형 위주로 조성되고 약 77%의 높은 전용률과 넓은 동간거리를 확보했다.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지구에서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광교산’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23층, 10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789가구 규모다. 단지는 남서측 반경 약 1.4㎞ 거리에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서수지 IC가 있어 판교까지 10분대, 강남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경기 성남시 판교대장 도시개발지구에서는 제일건설이 ‘판교 대장지구 제일풍경채’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20층, 전용면적 84㎡ 총 1033가구 규모다. 도보권 내에 유치원과 초·중학교 부지가 위치하며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AK플라자, NC백화점과 롯데마트, 이마트 등 대형 마트와 분당 서울대 병원, 분당차병원 등의 종합병원이 인접해 있다.
- 가천대, 지역복지관 봉사활동
- [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가천대 교직원봉사단이 성남지역 복지관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봉사단은 직원상조회, 부장협의회, 여직원회에서 성금을 기탁하고 직원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400여 만원으로 쌀과 라면, 상비약을 담은 구급함 등을 준비해 복지관에 전달했다.봉사활동은 이달 26~28일까지 사흘 동안 100여명 직원들이 3개조로 나눠 지역 복지회관 3곳에서 진행한다. 1차로 26일 상대원2동 제2복지회관을 방문, 독거노인 등 형편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쌀 10Kg 포대, 구급함, 라면 등을 전달하고 복지회관 환경개선 작업을 도왔다. 2차로 27일에는 태평1동 복지회관에서 봉사활동을 했다. 생일을 맞은 노인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생신잔치를 준비했으며 쌀 10kg 20포대와 라면, 초코파이, 사탕, 구급함 등을 전달했다. 복지관식당인 ‘행복식당’에서 음식조리, 배식, 주방기구 세척 봉사를 펼쳤다. 28일에도 중앙동 복지회관을 방문,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물품을 지원하고 경로식당 일손도 도울 예정이다.정호연 총무처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대학 근처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에 작게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매년 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물품 전달과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대학으로서 사명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펴겠다”고 밝혔다.가천대 교직원들은 지역 사회기여를 위해 매년 지역 복지관을 방문해 조리와 배식, 청소 등 봉사활동을 펴고 노인들을 대학으로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여직원회는 가이회(가천이모모임)를 만들어 지난 2010년부터 매월 미혼모 공동생활가정인 복정동 새롱이새남이집에서 아기돌봄 봉사활동을 펴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퇴근길 뉴스]강현석 매니저, 채무 논란→성희롱·몰카까지? "사실 무근"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이데일리가 오늘 하루의 주요 이슈를 모아 [퇴근길 뉴스]로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세상 소식을 매일 오후 5시에 배달합니다. [편집자주](사진=이승윤 인스타그램)■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 측 “몰카는 사실무근…완강하게 부인채무 논란에 휩싸인 개그맨 이승윤 매니저 강현석이 성희롱 및 몰카 의혹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현석이 지인에게 돈을 빌린 뒤 제때 변제를 하지 않고 사과도 하지 않았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이에 강현석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채무 논란을 인정하고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해당 게시물에 달린 댓글로 또 다른 의혹이 불거졌는데요. 한 네티즌은 강현석이 과거 ‘몰카’를 찍어 보냈고 성희롱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확인한 바로는 사실 무근이며, 강현석 본인도 완강하게 부인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빌스택스 (사진=CJ E&M 제공)■ 빌스택스 측 “전처 박환희, SNS서 허위사실로 가족 비난..명예훼손 고소”배우 박환희가 전 남편 빌스택스에게 피소됐습니다. 빌스택스는 최근 박환희를 상대로 사이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고소한 사실을 밝혔습니다. 그는 박환희가 양육비 지급을 이행하지 않다가 고소 이후에서야 양육비를 일괄 지급했으며, 엄마로서의 역할과 협의사항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폭로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박환희가 대중을 상대로 사실과 다른 부분까지 무분별하게 전하는 모습을 더이상 두고 볼 수 없어 이와 같이 고소를 진행하게 됐으며 강경 대응할 입장이라고 전했습니다. 빌스택스와 박환희는 지난 2011년 결혼했다가 1년 3개월 만에 이혼했는데요. 슬하의 아들은 현재 빌스택스가 양육하고 있습니다. 올해 장마가 시작된 26일 오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해안도로를 달리는 승용차들이 물보라를 일으키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오늘 전국에 장맛비...12년 만에 ‘동시 장마’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오늘은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새벽부터 비가 시작된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호우특보가 발령 중인데요. 오후에는 비가 중부 지방으로 점차 확대하겠고, 퇴근길 무렵에는 수도권에도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제주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100mm 이상, 전남과 경남 20~60mm, 그 밖의 전국에는 10~40mm 입니다. 특히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늦게 시작했지만, 비구름이 한반도 북쪽의 찬 공기와 자주 부딪혀서 집중호우가 잦을 것으로 예측됐습니다.윤덕병 한국야쿠르트 회장이 향년 92세에 별세했다.(사진=한국야쿠르트)■ ‘국내 발효유 개척자’ 윤덕병 한국야쿠르트 회장 별세국내 최초로 유산균 발효유 시장을 개척한 윤덕병 한국야쿠르트 회장이 26일 향년 92세로 별세했습니다. 윤 회장은 1969년 한국야쿠르트를 설립해 50년간 기업을 이끌었는데요. 1971년 국민 간식 ‘야쿠르트’를 출시한 이후 빠르게 건강식품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며 국내 발효유의 선구자 역할을 했습니다. 또 윤 회장은 여성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섰습니다. 당시 익숙지 않던 방문 판매를 선택해 ‘야쿠르트 아줌마’ 제도를 만들어 냈는데요. 주부들을 대상으로 이를 도입해 여성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빈소는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이며 발인은 28일입니다.인천지법 나서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사진=연합뉴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상해·아동학대 혐의 검찰송치 남편과 이혼소송 중 폭행 등으로 고소당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상해와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조 전 부사장의 상해 혐의와 일부 아동학대 혐의에 대해 기소 의견을 달아 지난 21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송을 제기한 조 전 부사장의 남편 박 모씨는, 올해 2월 조 전 부사장을 특수상해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경찰은 다만 박 씨가 고소했던 조 전 부사장의 강제집행면탈과 배임 혐의에 대해서는 ‘혐의 없음’으로 결론짓고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 빅데이터 활용해 화재취약지역 찾고 대피소 입지 선정한다
- 사진=행정안전부 제공[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공공 빅데이터를 활용해 산불·화재 취약지역을 찾아내고 적절한 대피소 위치를 선정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26일 행정안전부는 공공부문 빅데이터 분석 우수사례 중 국민의 관심이 높고 지방행정 수요가 높은 과제를 발굴 ‘2019년 공공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은 분석 데이터·절차·기법 등을 표준화해 비슷한 분석사업의 중복 추진 방지, 예산 절감, 우수 분석사례 적용 확산 등을 목적으로 2016년부터 활용됐다. 올해는 재난안전·사회복지·공공행정·재정경제·산업고용 등 5개 분야에서 모두 10종이 선정돼 부산시와 경남도, 제주도, 서울 성동구, 성남시, 춘천시 등 13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한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먼저 경남도와 춘천시, 안동시는 산불 취약지역과 위험도를 분석해 감시자원을 배치하고 운영하는 최적화 모델 도출한다. 부산시와 광주시 서구는 생활인구를 분석해 대피소 위치를 평가하고 개선모델을 만들어 최적의 대피소 위치를 선정한다. 서울특별시 성동구와 제주도는 화재취약 노후 건축물과 소방차 진입불가 구간 현황, 인구 밀집도 및 유동인구 등을 분석해 소방자원의 효율적 운영을 모색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이외에도 도시형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지역상권 변화 분석, 장애인·노약자의 교통편의 개선, 전국 폐교 및 빈집 분석을 통한 개선방안 도출 등이 올해 과제에 포함됐다. 이재영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 구축을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사회를 만들고, 사회 취약계층 및 자영업자에게 유용한 행정 서비스가 우선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