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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고위험시설 집합제한 조치
  • 성남시 고위험시설 집합제한 조치
  • [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성남시는 유흥·단란주점, 콜라텍, 실내집단운동시설 등 집단감염에 취약한 8개 고위험시설에 대해 ‘운영제한’ 조치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밀폐공간에 이용자 밀집도가 높은 유흥주점 307곳, 클럽 8곳, 콜라텍 8곳, 단란주점 186곳, 노래연습장(코인노래연습장 포함) 641곳과 그 외 실내 스탠딩 공연장, 실내 집단운동시설(격렬한 GX류-줌바,태보,스피닝 등)이 대상이다.다만 단란·유흥주점, 클럽, 코인노래연습장, 콜라텍 등 560곳에 대해서는 이미 발령된 ‘집합금지’ 효력이 우선 적용돼 이달 7일 자정까지 유지된다.시는 이들 시설에 대해 운영 자제를 권고하고, 불가피하게 운영할 경우 운영자와 이용자 모두 핵심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시설 주요 핵심 방역수칙은 △출입자 명부관리 △출입자·종사자 증상 확인 △마스크 착용 △방역관리자 지정 △영업 전후 시설 소독 △이용자 간 2M(최소 1M)간격 유지 등이다.아울러 이용자도 △마스크 착용 △출입명부 작성 △유증상자·고위험군 출입금지 △증상 확인 협조 등 반드시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방역수칙을 위반할 경우 사업주와 이용자 모두 집합금지 및 고발(300만원 이하 벌금)조치 된다.시는 8개반 102명으로 전담점검반을 꾸려 지난달부터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진 유흥주점 및 클럽 315곳, 단란주점 186곳, 코인노래방 51개소 등에 대해 5198회 특별점검을 실시했고, 현재도 지속 중이다.또한 결혼식장 11개소에 대해 지난 16일과 24일 두 차례, 물류시설 4개소에 대해서도 지난 29일 1차 긴급 점검 및 시설방역소독을 마쳤으며, 향후 지도점검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성남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은수미 성남시장은 “집단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자 감염 고위험시설에 대해 보다 강화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이에 사업장 영업주와 시민여러분께서도 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2020.06.04 I 김미희 기자
K리그-EA코리아, 올 시즌도 '이달의 선수상' 선보인다
  • K리그-EA코리아, 올 시즌도 '이달의 선수상' 선보인다
  • K리그1 이달의 선수상 5월 후보. 왼쪽부터 상주 강상우, 성남 양동현, 포항 일류첸코, 울산 주니오.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인 일렉트로닉아츠코리아(EA코리아)의 후원으로 ‘이달의 선수상(Player Of The Month, 이하 POTM)‘을 선보인다.POTM은 매달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한 명을 연맹 경기평가위원회 투표(60%), K리그 팬 투표(25%), FIFA 온라인 4 유저 투표(15%)를 토대로 선발된다. 지난해보다 팬 투표의 반영 비율이 높아져, 팬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가 수상자를 결정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POTM에 선정된 선수는 POTM 트로피 수여, 유니폼에 POTM 패치 마킹, FIFA온라인4 플레이어카드에 ‘이달의 선수’ 표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올 시즌 첫 POTM 후보는 상주 강상우, 성남 양동현, 포항 일류첸코, 울산 주니오다. 5월 한 달간 강상우는 4경기 2골 1도움, 3년 만에 K리그로 복귀한 양동현은 4경기 2골을 올렸다. 일류첸코와 주니오 역시 4경기에 나와 각각 3골 1도움, 5골 1도움을 기록했다.투표는 투표전용 페이지 회원가입 후 4일 오전 10시부터 7일 자정까지 가능하며, 1개의 아이디당 1일 1표를 투표할 수 있다.EA코리아는 연맹과 지난 2017년 비디오게임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한 이래, 심판 유니폼, 전광판 광고, 선수 인터뷰 시 로고를 노출하는 등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해왔다. 연맹 관계자는 “이번 POTM 역시 양사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공동 발전 방안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2020.06.04 I 이석무 기자
성남시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조례 통과
  • 성남시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조례 통과
  • [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성남시가 상정한 ‘성남시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3일 제254회 성남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성남시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이달 22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성남시는 이번 조례안 통과로 미래 성장가능성 및 고용효과가 크고 시민건강에 기여하는 유망 신산업인 바이오헬스 산업의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발전을 위한 법률적 근거를 확보하고 현재 추진 중인 성남형 바이오헬스 벨트 구축사업에 힘을 실었다.성남형 바이오헬스 벨트 구축은 주택전시관 부지를 바이오헬스 허브로 조성한다. 병원 중심 바이오 R&D의 분당벤처밸리, 바이오헬스 리빙랩의 야탑밸리, 의료기기 및 화장품 생산 거점의 하이테크밸리와 앵커기업 및 연구소가 집적돼 있는 판교테크노밸리를 연계하는 산업 벨트로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의 핵심사업 중 하나다. 조례안에 따르면 바이오헬스산업 생태계 분석을 통해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전략 및 실행계획 등을 5년마다 수립하고, 바이오헬스산업 관련 기업, 연구소 등의 유치, 연구·기술 개발 및 제품 상용화, 기반시설 조성, 해외시장 진출, 주민체감 개인건강관리 활성화 등 기업뿐만 아니라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한다.이를 통해 성남시에 위치해 있는 860여개 바이오헬스 관련 기업들의 혁신적인 성장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한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성남형 바이오헬스 벨트 구축을 위해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선정된 국가 공모사업(성남시-광운대 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을 통해 바이오헬스 산업 전반에 인공지능을 접목하고 보건의료와 협력해 ‘산업핵심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예정이다.
2020.06.03 I 김미희 기자
"경기·인천 종교시설 집단발병 이태원·쿠팡 관련"
  • "경기·인천 종교시설 집단발병 이태원·쿠팡 관련"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3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여러 종교시설 집단발병 간에 연결고리가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인천과 경기의 경우 이태원 클럽과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된 유행이 있는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은경 본부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수도권 개척교회 관련 전일 대비 10명이 증가해 현재까지 총 55명이 확진됐다. 지역별로 인천 33명, 서울 13명, 경기 9명이다. 크게 종교시설 관련해서는 한국 대학선교회 CCC 관련된 유행과 군포 ·안양 목회자 모임 관련된 유행, 인천지역 등 수도권에 개척교회 관련된 사항 등 총 3가지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쿠팡 물류센터 관련해서 2차 전파로 인한 수원 동부교회 관련된 집단발병 등의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지난 5월 경북 구미시의 엘림교회도 유사한 종교시설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으로 보고됐다. 정은경 본부장은 “종교시설에서의 방역수칙을 강화하면서 많은 부분 예방이 이뤄 지고 있다고 보고 있는데, 조금 규모가 적은 교회는 아무래도 좀 체계적으로 방역수칙을 관리하기 어렵고 그래서 예전에 저희 성남의 은혜의강 교회에서부터 시작해서 그런 소규모 교회나 개척교회 같은 경우는 환경이 좀 더 밀폐되고 지하공간을 이용한다거나 하는 그런 여건들 때문에 좀 더 취약한 부분이 남아 있다”며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아직은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이런 여러 가지 종교시설 간에 유행 간에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는 계속 조사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여러 종교시설 집단발병은 조금씩 다른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 무증상자 비율은 한 교회에서의 노출이 한 70% 정도다. 정 본부장은 “인천이나 경기도 등의 경우 이태원 클럽 관련된 유행 또는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된 유행이 있는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며 “그래서 지역감염들이 무증상이나 경증환자를 통해서 또 종교시설로 이어지지 않았을까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추가된 위중 환자는 총 3명이다. 원어성경연구회 참석 목사와 접촉한 교회 신도 중 1명은 숨지고 80대 1명은 위중한 상태다. 다른 확진자 1명은 부천 물류센터 근무자의 80대 가족이다.
2020.06.03 I 이지현 기자
한강 보는 값이 5억?…조망권이 집값 가른다
  • 한강 보는 값이 5억?…조망권이 집값 가른다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지난해 7월 서울 서초구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95㎡(10층)한 채가 26억5000만원에 거래가 됐다. 같은 달 평형과 층수가 같은 다른 집은 32억원에 매매가 이뤄졌다. 같은 층의 같은 평형이었지만 매매가 차이는 5억5000만원에 달했다. 매매가에 차이가 난 이유는 한 가지였다. 한강 조망권의 여부였다. 한강이 보이는 집은 보이지 않은 집보다 수 억원이 더 비싸게 매매가 이뤄진 셈이다.서울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아크로리버파크 단지 전경(사진=이데일리DB)아파트 시장에서 ‘조망권’의 가치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 아파트 베란다 창으로 강이나 산, 바다나 공원 등 자연 조망권을 갖춘 아파트들이 매매시장에서 우대를 받는 현상이 갈수록 도드라지고 있다. 조망권 여부에 따른 집값 차이는 서울의 한강 조망권에만 해당하지 않았다. 바다 조망에서도 차이는 드러났다. 전남 여수시 웅천동의 ‘웅천지웰 1차(1블럭, 84.94㎡)’는 올해 1월 1층 세대가 3억500만원에 매매가 됐지만 바다가 보이는 14층은 같은 달 3억4200만원 지난 2월에는 동일 면적의 12층 세대가 3억570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조망권 여부는 분양 시장에서도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분양된 청약경쟁률 상위 10개 단지들 중 6개 단지는 조망권이 우수한 단지로 나타났다. 이중 지난 9월 인천 송도에서 분양된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3차’의 경우 바다 조망권이 부각되면서 분양 당시 기준 인천 1순위 최다 청약자인 총 5만3181명이 청약을 접수해 평균 206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 3월 같은 송도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도 송도의 워터프론트 호수 조망이 가능한 단지로 알려지면서 804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만8021명이 접수하면서 평균 7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건설사에서도 최근 ‘조망권’을 앞세워 적극적으로 분양에 나서고 있다. 롯데건설은 이달 강원도 속초시 동명동 일원에 ‘속초 롯데캐슬 인더스카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속초시에 공급되는 첫 번째 ‘롯데캐슬’ 브랜드 단지로 속초 바다 및 청초호 조망도 누릴 수 있다. 대우건설도 이달 중에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일원에서 영덕공원 특례사업을 통해 ‘기흥 푸르지오 포레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원을 품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돼 공원 조망권을 확보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역시 이달 중에 울산시 중구 성남동 일대에 ‘울산 태화강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울산 태화강변에 위치해 있고 정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에 아파텔이 지상 7층부터 자리하고 있어 대부분의 가구에서 태화강 조망이 가능하다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주택보급률이 104%에 달하지만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는 입지 자체가 한정적이다”며 “같은 지역의 아파트 단지라 할지라도 단지별 조망권과 가구별 조망권에 따른 매매가격 차이가 계속 커지고 있는 추세다”고 말했다.
2020.06.03 I 김용운 기자
단국대, 용인·성남기업 사업화자금 2천만원 지원
  • 단국대, 용인·성남기업 사업화자금 2천만원 지원
  • [용인=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단국대 산학협력단이 용인·성남시의 중소기업과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사업화자금 최대 2000만원씩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과학기술과)와 경기테크노파크의 지역특화산업 육성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단국대 산학협력단은 △지역기반기업 육성 지원 사업 △스타트업 육성 지원 사업 △ICT·SW 산업 육성 지원 사업을 통해 용인·성남시 42개 기업을 발굴한다. 단국대 글로컬산학협력관 전경.(사진=단국대)선정된 기업은 시제품 제작과 연구기술 개발, 판로개척 등에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고, 총 사업비의 30% 이상을 대응자금으로 부담해야 한다.각 프로그램별 지원 자격을 갖춘 기업은 이달 16일까지 단국대학교 홈페이지 공지사항 세부사항을 확인하고, 서류를 작성해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이달 1일 기준 용인·성남시에 본사를 둔 업력 만 7년 이상의 법인 기업(제조·서비스업) 중 3년간 매출이 20억원 이상이거나 상시고용인력이 10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용인시 6개사, 성남시 5개사를 선정하고 기업당 2000만원을 지원한다. 스타트업 육성 지원 사업 신청 대상은 용인·성남시의 예비창업자 또는 2017년 6월 1일 이후 창업(개인·법인)한 기업이다. 각 시에서 6개사를 선정해 기업당 1000만원을 지원한다.반도체부품, MEMS, IC 칩, IT디자인, SW 융합산업, 생명공학기술산업 등 용인·성남시에 사업장 또는 공장을 둔 ICT·SW산업 분야의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용인시에서 총 10개사를 선정해 1500만원 씩 지원하고 성남시에서 9개사를 선정해 2000만원 씩 지원한다. 황석호 단국대 산학협력단 단장은 “용인시와 성남시 지역 경제를 활성화 하고 차세대 국가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기업을 발굴하겠다”며 “지역 내 역량 있는 예비창업자와 중소기업들이 많이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2020.06.03 I 김미희 기자
‘코로나19 극복’ 성남시 소상공인 경영안정비 지원
  • ‘코로나19 극복’ 성남시 소상공인 경영안정비 지원
  • 사진=성남시[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성남시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성남형 연대안전기금’을 통한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100만원씩 지급하는 ‘소상공인 경영안정비 지원’ 신청을 지난달 31일 마감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5만3083개소가 신청해 기준 대상 업체 4만6600개소 대비 113.9%의 높은 신청률을 보였다고 전했다. 지원기준 미충족 업체를 제외한 5만200개소에 502억원을 지급했다.성남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매출 감소 등 경제적 위기에 처한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매출 여부와 상관없이 지난 4월 9일부터 5월 31일까지 ‘소상공인 경영안정비’ 지원 신청을 받아 긴급 지원에 나섰다.소상공인의 신청 편의를 위해 세무서·건강보험공단과의 업무협의 후 신청서류를 최대한 간소화했다.이번 지원금은 현금 지원으로 소상공인에게 고정비용인 임대료, 인건비, 공공요금 등을 직접 지출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경영환경이 악화된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효과적인 지원책을 찾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성남시는 담보능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의 경영자금 융통을 원활하게 하고자 2년간 2%이자를 지원하는 특례보증 정책도 추진 중이다.
2020.06.03 I 김미희 기자
미래 경기도 교통은 '자가용보다 편한 대중교통' 실현
  • 미래 경기도 교통은 '자가용보다 편한 대중교통' 실현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자가용 보다 편리한 대중교통’ 실현을 위해 경기도가 교통여건 개선에 나선다.노선입찰제 방식의 경기도 공공버스가 운행을 시작했고 대중교통 콘트롤 타워인 경기교통공사의 연내 출범을 앞두고 있어 올해는 교통 역량 개선에 있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는 평가다.박태환 경기도 교통국장은 3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 민선7기 교통정책 추진성과 및 과제’를 발표했다.발표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난 2018년부터 ‘도민 중심의 공정한 교통복지 실현’을 교통정책 목표로 확립하고 △공공성 강화 △교통복지 서비스 제공 △선제·체계적 광역교통대책 수립 △친환경·안전한 대중교통 이용환경 조성 등 4개 분야 중점방향을 설정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3일 오전 박태환 교통국장이 교통정책 관련 온라인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박태환 국장은 “수도권은 만성적 도로 정체와 대중교통 혼잡이라는 문제와 신도시 개발로 인한 광역화와 인구유입으로 광역교통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민선7기 경기도는 모든 도민들이 교통복지를 충실히 누리도록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책을 수립·시행해 대중교통이 자가용보다 더 편리한 세상을 만드는데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도는 31개 시·군 전체 교통체계·인프라를 통합 관리하는 ‘경기교통공사’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 역시 공공성을 강화한다는 정책 목표를 위한 방안으로 공기업 설립 타당성 심의회 통과에 이어 공청회, 행안부 협의 등을 마쳤으며 향후 조례제정 등의 절차를 거쳐 연내 출범할 계획이다.노선입찰제 기반 경기도형 버스 준공영제인 ‘경기도 공공버스’가 3월부터 김포 G6001번, 양주 8906번 등 19개 시·군 16개 노선에 대해 순차적으로 운행을 시작했으며 도는 올 하반기에 약 20개 노선을 추가 운행하고 내년까지 총 56개 노선으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공공성 강화와 함께 도는 ‘민생중심의 교통복지 서비스’를 확대하는데도 힘쓰고 있다.올해 5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만 13~23세 청소년 교통비 일부를 지역화폐로 환급하는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추진, 1년 간 3만 명의 청소년에게 성인 대비 최고 약 50%의 요금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3시 이후 심야시간대 안전한 출퇴근을 돕기 위해 지난해까지 경기심야버스를 77개 노선까지 확대했으며 올해는 87개 노선까지 늘릴 계획이다.또 앞으로 개발될 3기 신도시의 교통불편 최소화를 위해 송파~하남선, 위례~과천선, 고양선 등의 철도가 원활히 개통되도록 지원한다.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現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지역 간 고속도로 네트워크 구축 △광역급행철도(GTX)-A·B·C 노선의 적기 개통 △교외선·별내선 등 수도권 순환철도망 건설 △간선도로망 확충 등을 추진해 사통팔달의 순환·방사형 광역교통망을 갖출 계획이다.(그래픽=경기도)친환경·안전 대중교통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도는 2027년까지 도내 모든 경유버스를 친환경 전기버스와 CNG버스로 교체한다. 이에 따라 도는 전기버스를 244대까지 늘렸고 올해 450대까지 지원할 계획이다.성남·동탄 등 신도시 지역을 대상으로 친환경 교통수단인 트램이나 경전철을 도입하는 것도 고려중이다. 또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통학로 개선사업, 교통안전시설 개선 및 확충, 어린이 교통문화 정착 등을 골자로 한 총 712억 원 규모의 ‘경기도 안전통학로 조성계획’을 시행한다.박태환 교통국장은 “경기도는 교통을 모든 도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누려야할 복지라고 여기고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불편하고 부족한 곳을 먼저 살펴 그에 적합한 대책을 발굴하는데 적극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0.06.03 I 정재훈 기자
6.25 70주년 기념식, 24일 저녁 서울공항 개최 추진
  • [단독]6.25 70주년 기념식, 24일 저녁 서울공항 개최 추진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6.25전쟁 제70주년 정부 주관 기념행사가 코로나19 여파로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6.25전쟁 전사자 유해 봉환 행사와 연계하기 위해 기념식을 24일 저녁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올해 6.25 전쟁 기념식은 코로나19 집단 감염 우려로 실외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6.25전쟁 기념식을 야외에서 여는 것은 극히 이례적으로 그동안에는 실내에서 행사가 이뤄졌다. 지난 해 69주년 행사도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렸고, 2010년 60주년 행사 역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했다. 지난 해 6월 25일 오전 10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6.25전쟁 제69주년 기념행사에서 이낙연 당시 국무총리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가보훈처]행사 시간도 오전 10시가 아닌 일몰 이후 시간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령의 6.25 참전용사 및 유공자들, 참전국 외교사절과 각계 원로들이 참석하는 행사이기 때문이다. 여름철 무더위 속 땡볕이 내려 쬐는 바깥에서의 행사는 무리라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당초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는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이곳은 지난 2018년 국군의 날 제70주년 행사를 했던 곳이다. 당시에도 행사는 이례적으로 저녁에 열렸다. 하지만 미국 하와이에 있는 6.25전쟁 전사자 유해 봉환 및 추모행사를 고려해 기념식 장소를 아예 서울공항으로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시기도 유해 도착에 맞춰 봉환 및 추모행사와 연계해 25일이 아닌 전날 저녁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방부 6.25전쟁 70주년 사업단은 미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확인국(DPAA)이 보관하고 있는 120여구의 전사자 유해를 국내로 들여오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8년 북미정상회담 합의로 북한이 미국으로 보낸 유해 중 한·미 공동 감식을 거친 국군 전사자 추정 유해다. 지난 2018년 9월, 6.25 전쟁 당시 북한 지역 함경남도 장진과 평안남도 개천지역에서 전사한 한국군 유해 64위에 대한 인수 절차를 마치고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태극기로 관포한 유해를 우리 공군 수송기로 이송하고 있다. [사진=국방부]이번 유해 봉환 작전에는 공군 공중급유기(KC-330)가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KC-330은 공중급유가 주 임무이지만 수송임무도 가능하다. 이번 유해 봉환 수송을 담당할 경우 지난 2018년 도입 이후 첫 임무 투입 사례가 된다. 유해를 실은 항공기는 오는 23일 서울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지난 2018년 10월에도 서울공항에서 미국으로부터 돌려받은 64위의 국군전사자 봉환행사를 개최한바 있다. 정부 관계자는 6.25전쟁 70주년 기념식과 관련 “행사 형식과 장소, 시간 등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참전용사에게는 전후 70년에 걸친 희생과 헌신에 합당한 예우와 존경을 표하고, 국민에게는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0.06.02 I 김관용 기자
위기를 기회로 바꾼 제주 박원재 "믿음 주는 선수 되고 싶다"
  • 위기를 기회로 바꾼 제주 박원재 "믿음 주는 선수 되고 싶다"
  • 제주 유나이티드 박원재. 사진=제주 유나이티드[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드디어 연승 행진의 시동을 걸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꾼 주인공은 박원재(26)의 보이지 않은 헌신이었다. 제주는 지난 5월 31일 오후 4시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5라운드 안산그리너스FC와의 원정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부천FC 1995에 이어 안산까지 원정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제주는 546일 만에 들려온 연승 소식을 전했다. 시즌 승점 7점을 확보해 리그 4위까지 올라섰다. 제주가 상승세를 타기까지는 박원재의 숨은 활약을 무시할 수 없다. 박원재는 이날 경기에서 2골을 모두 어시스트했다.4-4-2 포메이션을 활용하는 제주는 전방위 압박과 함께 볼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면서 일시에 치고 나가는 측면 공격이 주효하고 있다. 이때 과감한 오버래핑과 정교한 크로스로 제주의 ‘변속 기어’ 역할을 하는 게 바로 박원재다.안산전에서도 박원재의 플레이는 돋보였다. 박원재는 역습 상황에서 오른쪽 터치라인을 따라 빠르게 오버래핑한 뒤 주민규의 선제 헤더골을 견인하는 크로스를 연결했다.후반 막판에는 코너킥 찬스에서 흘러나온 볼을 강윤성에게 찔러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애제자의 활약을 지켜보는 남기일 감독의 얼굴에는 미소가 번지고 있다. 2017년 전북현대를 통해 프로에 데뷔한 측면 수비수 박원재는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지난해 여름 성남FC 임대를 택한 박원재는 남기일 감독의 지도 아래 11경기에 나와 1골을 기록했다. 박원재가 올 시즌을 앞두고 제주 유니폼을 입은 이유도 남기일 감독의 존재가 컸다. 남기일 감독은 “박원재는 정말 잠재력이 풍부한 선수고 동료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는 게 플레이에서도 보인다”며 “지금 제주에 역동성을 더해주고 있고 앞으로 더 잘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박원재는 스스로를 더 강하게 채찍질하고 있다. 그는 “아직 100%를 보여주지 못했다”며 “경기도 많이 남아있고, 시즌이 끝난 뒤 잘했다는 말을 들어도 충분하다”고 겸손하게 말했다.이어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데 제주에서 많이 배우고 성장하겠다”며 “팀에 믿음을 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2020.06.02 I 이석무 기자
성남시 ‘판교 콘텐츠 거리’ 조성
  • 성남시 ‘판교 콘텐츠 거리’ 조성
  • [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성남시가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의 하나로 오는 11월까지 ‘판교 콘텐츠 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성남시는 1일 시청 3층 산성누리에서 ‘판교 콘텐츠 거리 마스터플랜 수립 및 기본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이 용역은 분당구 삼평동 678-1~628번지 판교테크노밸리 광장거리 750m 일대를 게임·콘텐츠 산업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기본 계획과 추진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서다.용역은 공간 이용·운영 계획 전문회사인 ㈜에이치이에이(HEA)가 6개월간 맡아 거리에 설치할 상징 이미지와 조형물 선정, 공간 배치, 상권 매출 연계 전략 수립, 특화된 게임·IT 콘텐츠 거리 브랜드 전략과 비전 수립 등의 과제를 수행한다.이를 위한 인문·사회·문화·산업적 특성 파악, 교통과 상권 현황 분석, 내외부 도시계획·조경·산업·문화 분야 전문가 인터뷰와 자문, 상인회 등 이해관계자 워크숍이 진행된다.성남시는 용역 결과를 반영해 판교 일대를 콘텐츠 거리로 조성한다.이에 발맞춰 판교 게임·콘텐츠 문화특구 지정도 추진한다.앞서 지난 4월 23일 성남시는 ‘(가칭)판교권역 게임·콘텐츠 문화특구 기본계획 수립 및 지정 실행계획’ 연구용역 사업자로 한국종합경제연구원을 선정했다.연구 결과와 시민 공청회 의견을 담은 지역발전특화특구 계획서와 신청서를 오는 9월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해 지정받는다는 계획이다.판교 콘텐츠 거리 조성과 게임·콘텐츠 문화특구 지정 추진은 아시아실리콘밸리 조성의 한 축이 돼 게임·콘텐츠 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게 될 전망이다.아시아실리콘밸리는 위례 스마트시티~판교 1·2·3 테크노밸리~백현 마이스산업단지~분당 벤처밸리~성남 하이테크밸리로 이어지는 첨단기술 산업단지를 말한다.
2020.06.01 I 김미희 기자
성남시, 자가격리 무단 이탈자 고발조치
  • 성남시, 자가격리 무단 이탈자 고발조치
  • 사진=성남시[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성남시가 자가격리 기간 중 격리수칙을 어기고 격리장소를 무단이탈한 A씨를 고발 조치한다고 1일 밝혔다.이에 A씨가 다녀간 서현1동 행정복지센터도 긴급히 폐쇄조치 했다.지난달 30일 미국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A씨는 6월 13일까지 자가격리 대상자로 1일 오전 9시 51분경 재난지원금 신청을 위해 서현1동 행정복지센터에 다녀온 사실이 적발됐다.재난지원금 신청 시 A씨와 직원은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시는 이탈 사실을 인지한 즉시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현1동 행정복지센터를 긴급히 폐쇄조치하고, 청사 소독을 마쳤다.향후 A씨의 검사 결과에 따라 서현1동행정복지센터는 업무 지속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같은 날 오전 11시 경 A씨에 대해 검체를 채취했고, 추후 감염병예방법 위반으로 고발조치할 방침이다.함현숙 분당구보건소장은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자가격리 이탈자에게는 고발 조치 및 구상권 청구 등 엄중한 책임을 물을 방침”으로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격리수칙을 꼭 준수하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한편 감염병예방법 처벌 조항에 따라 자가격리 조치 위반자에 대해서는 ‘1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을, 역학조사를 거부 방해 또는 회피하거나 거짓 진술, 고의적으로 사실을 누락·은폐할 경우엔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한다.
2020.06.01 I 김미희 기자
가천대 재학생 1명 추가 확진…"기존 확진자 2명과 무관"
  • 가천대 재학생 1명 추가 확진…"기존 확진자 2명과 무관"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경기 성남시 가천대 학생 1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가천대 전경 (사진=연합뉴스)1일 성남시는 가천대 4학년생(25·중원구 은행동)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대학생은 지난달 30일 한국대학생선교회(CCC)소속의 가천대 재학생 2명(성남 133·134번 환자)과 친분이 없고 학과도 다른 데다 동선도 겹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학생은 지난달 31일 중원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아직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가천대는 중간고사를 대면으로 진행했고 4학년생도 시험을 치르기 위해 지난 25~29일 사이 나흘간 등교한 것으로 파악돼 추가 감염 우려가 제기되는 상태다. 시 관계자는 “본인 진술 등을 종합해 보면 감염경로가 한국대학생선교회와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역학조사 결과가 나와야 정확한 감염원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가천대 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들은 개신교 캠퍼스 선교단체인 학국대학생선교회(CCC)소속으로, 함께 거주하는 CCC간사(29)가 지난달 30일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밀접접촉자로 분류됐다. 방역당국은 교내에서 이들과 동선이 겹치는 동료 대학생, 교수, 조교, 행정요원 등 200여명에 대해 코로나19 전수검사를 벌이고 있다.A씨는 기존 확진자들과 접촉 등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가천대는 현재 확진자 2명이 나온 음대 건물 전체를 폐쇄 후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전체 대면 실습을 전면 중단해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 중이다.가천대 총학생회는 31일 황복원 총학생회장 명의로 ‘학우 여러분들께 드리는 말씀’을 배포하고 “총학생회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1학기 전면 온라인 강의를 주장했다. 15일 중간고사도 대면시험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대체할 것을 요구했으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학교 내의 코로나19 위기를 전체 학우들이 한마음으로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가천대생 확진자는 총 3명으로 늘어났다.
2020.06.01 I 황효원 기자
'마곡-계양-대장'…공급과잉 딛고 '제2의 판교'되나
  • '마곡-계양-대장'…공급과잉 딛고 '제2의 판교'되나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정부가 경기도 부천시 대장신도시 지구 지정을 마무리하면서 수도권 서부지역 개발사업 막바지 퍼즐이 맞춰지고 있다. 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서는 부장대장신도시와 인근의 인천 계양신도시, 서울 마곡지구를 트라이앵글(세모)로 연결하는 서부기업벨트를 조성하면 성남 판교처럼 개발 효과가 주변 지역으로 퍼질 것이란 관측이다. 다만 일각에선 서부권 주택 공급과잉 우려도 나오고 있다.◇부천대장, 기업 유치 위해 파격적 세제혜택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기 신도시 5곳 가운데 마지막으로 지구지정이 완료된 부천대장지구는 대장동, 오정동 일대 343만㎡ 규모로 주택 2만 가구가 들어선다. 국토부는 특히 핵심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자족용지에 약 57만㎡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지정할 계획이다. 토지를 원가에 공급하고 취득세 50% 감면, 5년간 법인세 35% 감면 등 파격적인 ‘당근책’으로 유수 기업을 유치한다는 목표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부천대장·인천계양 신도시가 완성되면 수도권 서부권은 김포공항을 중심에 두고 기업벨트를 형성하게 된다. 서울 마곡지구(연구개발),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첨단제조) 부천대장(R&D+첨단제조)이 세모꼴로 묶인다. 국토부 관계자는 “마곡지구만으로는 권역 상권을 모두 살리기엔 역부족”이라며 “인천계양에 부천대장까지 연계해 산업핵심거점으로 삼아야 서울 중심축이 서부로 이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서울에 있는 주요 기업들이 부천, 계양으로 옮기면 김포공항을 중심으로 삼각형의 수도권 경제거점이 될 것”이라며 “일자리가 몰리면서 부천, 인천 등지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인원이 줄어들 것이고 서울 주택수요도 분산될 것”이라고 봤다.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성공모델인 마곡지구에 부천대장까지 완성되면 김포 등지까지 효과가 퍼져 나갈 것”이라며 “성남 판교 덕분에 주변지역까지 좋아졌듯이 계속 기업이 이전하면서 주변에 파급효과가 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수도권 24만호 중 11.5만호 서부권에 몰려일각에선 서부권에 과도하게 많은 아파트가 공급돼 미분양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국토부가 분류한 ‘수도권 30만 호 중 지구지정 완료 지구’ 22곳(24만호)을 보면 서부권이 절반에 이른다. △시흥하중 3700가구 △검암역세권 7800가구 △인천계양 1만7000가구 △부천역곡 5500가구 △고양창릉 3만8000가구 △고양탄현 3300가구 △안산장상 1만4400가구 △안산신길2 5600가구 △부천대장 2만 가구 등 9곳에 11만5300가구다.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김포신도시·청라지구·중동지구까지, 서부권에 신규 주택 공급물량이 쏠려 있어 아파트 가격도 오르지 않고 있다”며 “김포의 경우 7~8년 전 분양가를 유지하는 곳도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교통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경기가 살아나지 않으면 미분양이 날 수 있다”고 봤다.국토부가 서부권 교통망 구축에 신경을 쏟는 것도 이 때문이다. 국토부는 부천대장~인천계양 지구와의 교통 연계성을 위해 통합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수립 중으로,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연내 확정할 계획이다. 내년 개통예정인 대곡~소사선, 2024년 예정인 광명서울고속도로와 서울강화고속도로, 2030년 예정인 원종~홍대선도 준비 중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1~3차 신도시를 보면 특정 지역 쏠림 없이 공급물량이 균형있게 분포돼 있다”며 “검단신도시, 김포를 거쳐 일산까지 잇는 인천 지하철 2호선 연장 계획 등 기존 광역대책을 차질없이 반영해 입주 시 교통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부천대장지구는 빠르면 내년 중 입주자 모집에 들어가 2024년부터 첫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비슷한 시기에 지구 지정이 완료된 부천역곡, 고양창릉, 고양탄현 등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가을 지구지정이 완료된 인천계양은 이보다 앞서 입주를 시작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구 지정 후 지구계획 수립, 토지보상, 입주자 모집 등을 거쳐 단계적으로 분양에 들어간다”며 “2028년께면 도시가 완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0.06.01 I 김미영 기자
4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 3월 대비 30% 뚝↓
  • 4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 3월 대비 30% 뚝↓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4월 아파트 거래량이 전월에 비해 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0 대책으로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된 수원·용인·의왕시도 전월에 비해 거래량이 줄었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송파구, 강남구 아파트 일대 모습3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 신고 건수(실계약 기준)는 3001건으로 확인됐다. 3월 신고 건수 4410건보다 32% 감소한 것이다. 실거래 신고는 1달(30일) 이내에 해야하기때문에, 이날 확인한 4월 신고 건수는 실제 거래 건수와 같다고 볼 수 있다.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감소한 데는 12·16 대책과 코로나19 영향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 11월~12월 거래 신고 건수는 1만 건을 넘었다가 올 1월 6474건으로 반 가까이 줄었다. 이후 학군 수요 등의 반영으로 2월(8279건) 반등한 뒤 다시 3월(4110건), 4월(3001건)거래가 크게 줄었다. 코로나19는 3월 초 수도권과 대구 등에서 크게 발병했다.지역별로 보면 마용성(마포 용산 성동구)의 거래량 하락이 눈에 띈다. 마포구와 성동구는 각각 3월 대비 43%, 49% 감소했다. 용산구도 16% 줄었다. 강남3구(강남 서초 송파구)의 경우, 강남구의 거래량이 9%늘었으나 서초구와 송파구는 각각 21%, 14% 줄었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서울 강남3구(강남·송파·서초구) 아파트 매매가격이 8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25일 오전 서울 한 부동산 앞에 매물이 게시돼 있다.서울 뿐 아니라 경기 주요 지역의 거래량도 감소했다. 4월 경기도 전체 아파트 거래량은 1만 2328건으로 3월 1만 6450건 대비 25% 줄었다. 특히 12·16 대책으로 풍선효과를 누리던 수용성(수원 용인 성남시)과 의왕·안양시 등은 2월 말 조정대상지역으로 편입된 뒤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월별 거래 건수는 △수원 3675건(2월)→ 809건(3월)→ 733건(4월) △용인 3951건(2월)→ 1186건(3월)→ 974건(4월) △성남 1057건(2월)→ 399건(3월)→ 250건(4월)으로 나타났다. 안양시도 1581건(2월)→ 604건(3월)→466건(4월), 의왕시도 534건(2월)→176건(3월)→113건(4월)으로 급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월 20일 경기 수원 영통·권선·장안구와 안양시 만안구, 의왕시 등 5곳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했다. 조정대상지역 지정에 따라 대출(LTV·DTI 강화)·세제(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장기보유특별공제 배제 등)·청약(전매제한 강화, 가점제 적용 확대 등) 등 주택 시장 전반적으로 강화된 규제를 받게 됐다.
2020.05.31 I 황현규 기자
가천대 학생 2명 코로나19 확진..."대면시험 치렀는데"
  • 가천대 학생 2명 코로나19 확진..."대면시험 치렀는데"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경기 성남시는 가천대학교 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들과 접촉한 가천대 학생과 교직원 등 200여 명에 대한 전수조사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시는 이날 가천대 확진 학생 2명과 강의에 함께 한 학생과 교수 등에 대해 오전 10시부터 수정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통보했다.검사 대상자는 가천대 3학년, 4학년생인 확진자 2명과 지난 25일부터 30일까지 교내에서 동선이 겹치는 동료 대학생, 교수, 조교, 행정요원 등이다.확진자 2명은 개신교 캠퍼스 선교단체인 한국대학생선교회(CCC) 소속으로 가천대 인근 수정구 태평1동 주택에 함께 사는 CCC 간사(29세 남성·성남 132번 환자)가 지난 30일 오전 코로나19에 확진된 뒤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CCC 간사는 지난 28일 확진 판정이 난 서울 강북구 14번(28세 남성) 환자와 지난 25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한국대학생선교회에서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사진=은수미 성남시장 페이스북은수미 성남시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 저녁 확진자 발생 문자에 많이 놀라셨을 거다. 대학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200여 명 모두가 접촉자로 분류되지는 않지만 능동 감시자로 구분, 어젯밤에 검사 안내드렸다”고 전했다.이어 “좀 전 10시부터 수정구보건소에서 검체 채취 후 민간검사기관으로 검체 이송한다”며 “결과는 오늘 밤 늦게, 늦어도 내일 아침에는 나올 예정이니 기다려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가천대 학생들은 대면시험 등에 대한 불안감을 나타냈다.아이디 leej****를 쓰는 누리꾼은 “가천대 학생이다. 그 일주일간 학교에서 적게는 수천, 많게는 수만 명이 왔다갔다하면서 대면시험을 치렀다”고 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대면시험 여부를 교수 재량으로 돌리더니…학교에선 아직 코로나 관련 공지도 없다”고 불만을 나타냈다.이 밖에도 “이제라도 등교 중지 시켜라”, “검사 기준이 뭔가? 가천대 학생이면 무조건 검사 받아야 되는 상황 아닌가?”라는 반응도 이어졌다.
2020.05.31 I 박지혜 기자
개신교 캠퍼스 선교단체 CCC 회원 3명도 코로나19 확진
  • 개신교 캠퍼스 선교단체 CCC 회원 3명도 코로나19 확진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개신교 캠퍼스 선교단체인 한국대학생선교회(CCC)의 회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30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들 확진자 중 가장 먼저 코로나19에 걸린 사람은 CCC회원인 28세 남성 A씨다. A씨는 지난 24일과 25일 종로구 부암동 CCC 건물에 머물렀다. 그가 CCC에 머무를 당시 구내식당에서 지인과 함께 식사했고 근처의 식당과 카페에서 친구들과도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이후 A씨의 첫 증상은 26일 새벽에 나타났다. 송중동에 머무르고 있는 A씨의 가족 4명은 자가격리 중으로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왔다.이어 29일 A씨 등과 만난 신영동에 거주하난 26세 B씨와 A씨가 다니는 교회의 목사인 36세 C씨도 확진됐다. 다만 C씨의 경우 CCC 회원 등 관계자는 아니라고 전해졌다. 30일에는 경기 성남시 수정구 태평1동에 사는 29세 D씨도 확진됐다.D씨는 25일 부암동 CCC에서 A씨와 접촉했고 28일부터 증상이 나타났다. CCC 간사인 D씨는 대학생 4명과 한집에 살고 있어 방역당국은 동거 학생들의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CCC는 부암동의 건물 4개 동을 다음 주까지 폐쇄할 예정이다.2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소문역사공원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020.05.30 I 최정훈 기자
‘경기도 광주’ 아파트값 오름세에…주요 분양단지 어디?
  • ‘경기도 광주’ 아파트값 오름세에…주요 분양단지 어디?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경기도 광주시 아파트 값이 심상찮다. 교통 호재가 있는 데다 수도권에 위치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2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4월 경기도 광주시 아파트값은 0.23% 올라 전월(0.01%)보다 상승폭이 더 커졌다. 작년 10월(0.06%) 상승세로 돌아선 이후 7개월 연속 상승세다. 특히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와중에도 상승폭이 계속 더 커지는 게 눈길을 끈다. 4월 광주시 아파트값은 최근 5년 평균 변동률(0.11%)의 두 배 이상이다.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사진=한라 제공)◇교통호재에 집값 들썩광주시 주택시장 상승세를 기록하는 데는 교통 호재가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7월 서울 수서역~경기 광주역을 잇는 19.2㎞ 복선전철의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되면서, 앞으로 광주에서 수서까지 12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2027년 개통 목표로 2022년 착공 예정이다. 주변 도로도 계속 확충된다. 일단 중부고속도로, 제2중부고속도로와 광주-원주 고속도로가 가까워 위로는 송파, 강남, 구리, 아래로는 이천, 여주로 쉽게 다닐 수 있다. 송파-양평 고속도로는 서울 송파구에서 경기도 광주를 거쳐 양평을 잇는 26.8km의 4차 고속도로로 2023년 개통 예정이다. 서울~세종 고속도로도 단계별로 개통을 준비하고 있다. 준공 시 서울에서 세종까지 단 70분만에 이동 가능하다. 이 사업은 2022년 일부(서울~안성 구간) 개통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오포IC를 통해 서울과 세종 등으로 쉽게 다닐 수 있다. 이배재터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경기 광주 목현동에 있는 이배재터널은 성남 구도심과 광주 중심부를 터널로 연결하는 지방도로다. 길이 2.24,km, 폭 19m 터널 2곳으로 확장 포장공사를 하는 광주시 숙원사업으로 분당과 접근성이 대폭 좋아진다. ◇주요 단지 분양 예정…초월역 한라비발디·삼동 현대힐스테이트교통 인프라가 좋아지면서 광주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먼저 한라가 6월 경기 광주시 초월읍 쌍동 1지구(쌍동리 300-5번지)에 공급하는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 분양에 나선다. 지하 3층~지상 22층, 13개 동, 전용면적 62~84㎡, 1108가구 규모다.경강선 초월역이 도보로 10분 정도에 위치한다. 초월역에서 분당선 이매역까지 3정거장, 신분당선 판교역까진 4정거장 거리다. 분당선과 신분당선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과 분당으로 쉽게 오갈 수 있다. 특히 2정거장 떨어진 삼동역은 2027년 개통 예정인 서울 수서~광주 전철과 연결된다. 초월역 인근에서는 GS건설이 올 가을 광주 초월자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1097가구 대단지로 중소형 아파트 중심으로 분양 예정이다.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은도 광주시 삼동에서 분양 예정이다. 광주 삼동1지구 현대힐스테이트(565가구), 삼동 e편한세상(574가구)가 올 상반기 분양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삼동은 경강선 삼동역과 가까워 역시 판교, 강남, 분당 등 접근성이 좋다. 포스코건설도 광주시 오포읍 고산1지구에서 광주 오포 더샵(1476가구)을 분양할 예정이다. 고산지구는 연접한 태전지구와 함께 광주 태전동, 오포읍 고산리 일대 120여만㎡를 개발하는 대규모 민간 택지지구로 1만7000여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으로 개발된다. 이남수 신한은행 장한평역지점장은 “수도권 규제지역이 확대되면서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하고 교통여건이 좋아지는 서울 수도권 동부지역인 광주 이천 양평 등이 신규 주거단지로 각광받고 있다”며 “향후 교통여건 개선 등 각종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이면서 정부의 규제지역에서 벗어난 지역에 대한 신규분양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0.05.29 I 황현규 기자
HDC현대산업개발, '울산 태화강 아이파크' 6월 분양
  • HDC현대산업개발, '울산 태화강 아이파크' 6월 분양
  • 울산 태화강 아이파크 투시도[이데일리 박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다음달 울산 중구 성남동 일대에서 주거형 오피스텔 ‘울산 태화강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울산 태화강변에 위치해 조망이 우수한데다 소형아파트 대체 주거상품인 일명 ‘아파텔’ 구조로 지어져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지하 4층~지상 35층에 전용면적 31~59㎡ 총 377실 규모이다. 지상 1~5층은 주차장과 상업시설, 지상 6층은 커뮤니티 시설, 지상 7~35층은 아파텔이 들어선다. 타입별로는 △31㎡ 58실 △59㎡A 232실 △59㎡B 58실 △59㎡C 29실 등이다. 전용 59㎡가 전체의 85% 이상을 차지한다.단지가 태화강과 마주하고 있고, 아파텔이 지상 7층부터 자리하고 있어 입주민들은 집 안에서 태화강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또 태화강 체육공원, 태화강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태화강 국가정원, 태화루, 울산시민공원, 울산향교, 울산시립미술관(2021년 개관예정) 등이 가깝다.단지 인근에 강북로, 번영로, 태화로, 북부순환도로 등이 있어 이를 통해 울산시 전 지역으로 이동이 쉽다. 울산 고속시외버스 터미널, 동해남부선 태화강역 등의 대중교통시설도 가까이 있다. 단지 인근으로 송정역과 야음사거리를 잇는 울산트램 2노선도 추진되는 중에 있어 향후 교통 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단지는 성남동 젊음의 거리 상권 초입에 자리하고 있는데다 뉴코아 아울렛,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의 쇼핑, 문화시설도 도보권에 위치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또한 이마트,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등 대형 쇼핑시설과 울산시청, 울산병원 등의 편의시설도 차량 10분 거리로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단지 내에는 옥상공원을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런드리카페(코인세탁실+라운지카페)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아이파크 브랜드만의 홈네트워크 통합 제어 시스템인 HDC IoT도 적용할 계획이다. 모델하우스는 울산 중구 성남동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4년 1월을 예정하고 있다.
2020.05.29 I 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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