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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시장 “앞으로의 2년, 성남 너머의 성남으로”
  • 은수미 성남시장 “앞으로의 2년, 성남 너머의 성남으로”
  • [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이 민선7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시책 추진상황과 앞으로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발표했다.은 시장은 23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아시아실리콘밸리 육성, 사통발달 교통 편의성 확대, 아동복지, 일하는 시민과 청년 지원 정책, 도심재생사업, 미세먼지 감축 등 향후 2년간 주요 시책 운영 방향 등을 주요골자로 하는 계획을 전했다.우선 시는 이달 판교콘텐츠 거리를 조성하고, 게임·컨텐츠 문화 특구 지정에 박차를 가한다. 400석 규모 e-스포츠 전용경기장도 2023년에 들어선다. 제2판교테크노밸리에는 글로벌 ICT융합플래닛을 완공하고, 하이테크밸리엔 222억원을 들여 주차장, 도로, 공원 등을 확충해 첨단 지식제조의 거점으로 거듭난다. 아울러 분당벤처밸리는 창업센터 운영, 차세대콘텐츠 지원허브 등 IT-BT 지식사업허브로 조성하는 등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간다는 계획이다.또한 모란사거리~단대오거리까지 땅 위의 지하철, S-BRT 공사를 2023년에 착공하고, 성남도시철도 1·2호선 트램 설치, 8호선 위례 추가역 설치, 위례~신사선 철도 연장사업 등 사각지대 없는 사통발달 편의성도 확대 추진한다.시는 다양한 아동복지정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도 자리매김한다.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을 현재 28.49%에서 40%까지 높이고, 어린이 식당을 겸비한 다함께돌봄센터는 2022년까지 32개소로 확대한다. 또한 전국최초로 시행한 아동의료비 본인부담 100만원 상한제도 지속해 아동의료 사각지대도 없애나갈 계획이다. 이에 더해 전국최초로 부모용 ‘아동학대예방 자가점검 및 사례중심 책자’를 발간, 시민에게 배포하는 등 아동학대 방지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이와 더불어 일하는 시민과 다양한 청년 지원 정책도 제시했다.일하는 모든 시민이 존중받는 기본과 상식이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고자 ‘성남시 일하는 사람을 위한 조례’ 마련을 준비중이다. 오는 11월 구체적인 윤곽이 나올 예정이다. 또한 청년 소통의 장이 될 청년지원센터 판교역 2호점이 올해 9월 개소를 앞두고 있고,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등 다양한 일경험과 양질의 일자리 제공도 확대해 나간다.아울러 오는 7월 단대동 행복주택(60세대)입주자 모집 공고를 하고, 2022년까지 위례신도시, 상대원하이테크밸리 등 행복주택 1700세대를 공급해 청년 주거복지 향상에도 힘을 쏟는다.끝으로 미래를 먼저 볼 수 있는 성남답게 다양한 혁신행정도 추진한다.드라이브·워크스루 도서대여, 무관객 온라인 공연, 원격근무, 화상면접, 비대면 민원처리 등 코로나19로 변화된 언택트 행정을 발굴해 확대 추진하며,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지방 상수도 사업도 국가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오는 8월부터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전국 최초 자율주행 자동차 시연도 다음달 실시할 예정이다.은수미 성남시장은 “지난 2년은 그간 오랜 숙원사업들을 매듭짓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2년은 신뢰, 연대, 공감을 바탕으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존엄과 인권을 위해 노력하는 시간이 되도록 시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했다.
2020.06.23 I 김미희 기자
NHN, 임직원 경매 수익으로 ‘덕분에 챌린지’ 동참
  • NHN, 임직원 경매 수익으로 ‘덕분에 챌린지’ 동참
  • NHN과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2일 성남시의료원에서 사랑의 과일도시락 2100개(2300만원 상당)를 의료진에게 기증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NHN 제공[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NHN(035420)은 임직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23일 밝혔다.덕분에 챌린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코로나19 치료와 확산방지를 위해 노력 중인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시작한 국민참여형 캠페인이다.NHN과 성남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2일 성남시의료원에서 사랑의 과일도시락 2100개(2300만원 상당)를 의료진에게 기증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덕분에 챌린지에 사용된 기부금은 NHN이 최근 진행한 ‘마이옥션 캠페인’을 통해 모금했다.그동안 임직원들이 사용하다가 반납한 PC나 모니터 등은 사용주기가 도래하면 대부분 업체에 매각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마이옥션 캠페인을 통해 상태가 양호한 제품을 임직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게 했고, PC와 모니터, 스탠드 등 총 217대를 매각해 재원을 모았다.이승찬 NHN 인사총무지원실 이사는 “유휴 자원의 임직원 대상 옥션 캠페인을 통해 덕분에 챌린지와 같은 뜻 깊은 행사에 직원과 회사가 함께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지만 우리 나라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분들의 노력에 힘입어 비교적 안전한 생활 환경이 유지되고 있는 것 같아 매우 감사드린다”고 밝혔다.한편 NHN은 지난해 취약계층 교육환경개선의 일환으로 PC와 모니터 등 유휴자산 120대를 전남지역아동센터에 기부한 바 있다.
2020.06.23 I 노재웅 기자
  • [재송]22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다음은 22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뉴스다. △한진중공업(097230)=포항 학산1구역 주택재건축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공시. 낙찰금액은 722억 3164만 5400원(당사분 100%)로 매출액 대비 4.43%에 해당.△현대건설(000720)=유리치건설의 3490억원 규모 채무를 조건부 인수한다고 공시. 채무 내용은 평택 고덕 국제신도시 ‘Ebc-1BL 주상복합 신축공사’ 관련, 유리치건설의 사업비 대출금에 대한 조건부 채무인수. 책임준공 미행시 채무인수로 책임준공 이행 시 채무인수 의무는 소멸하며, 채무 인수 규모는 지난해 현대건설의 연결 기준 자기자본 대비 4%에 해당.△이아이디(093230)=반도체장비 제조업체 이큐셀의 주식 3000만 주를 75억 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 후 이아이디의 이큐셀 지분율은 49.89%가 된다. 이아이디는 취득 목적에 대해 “사업다각화”라고 설명.△롯데케미칼(011170)=오는 26일 계열사 롯데정밀화학으로부터 한덕화학 보통주 22만 5000주(50%)를 686억 8100만 원에 장외 취득한다고 공시. 롯데케미칼 측은 취득 목적에 대해 “지배구조 개선 및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경영 효율성 제고”라고 언급. 또 롯데케미칼은 같은 날 별도 공시를 통해 오는 26일 계열사인 롯데지주에 롯데글로벌로지스 보통주 49만5732주 전량을 136억100만 원에 장외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 처분 후 지분율은 0%.△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자회사인 에스티팜이 유럽 소재 글로벌 제약사와 약 322억 원 규모의 ‘올리고핵산치료제 신약 임상용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 규모는 지난해 이 회사 연결 매출액 대비 34.57%에 해당.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이 공급계약은 임상3상용 원료를 공급하는 계약”이라며 “이 계약은 임상 실패 등으로 납품 중단이 발생할 때 일정 부분에 상응하는 위약금(최대 100%) 규정을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 △우진아이엔에스(010400)=포스코건설에서 약 368억 원 규모 ‘여의도 파크원 개발사업 파크원 건축설비공사 1공구’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 규모는 지난해 이 회사 연결 기준 매출액 대비 34.31%에 해당.△엔지스테크널러지(208860)=종속회사 멜콘 주식회사가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엔지스시스템즈의 사채를 50억원어치 취득했다고 공시. 취득 규모는 엔지스시스템즈의 연결자산총액의 16.1%에 해당하며 투자를 통한 재무건전성 확보 목적.△에스제이케이(080440)=대출 원금 22억원과 이에 따른 이자 8800만원에 대한 원리금을 미지급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공시. 채무사환 자금이 부족한 탓이다. 회사 측은 “채권자와 협의 예정”이라고 밝혀.△라온시큐어(042510)=22일 유상증자 결정(종속회사의 주요경영사항) 지연 공시 탓에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이 예고됐다고 공시. 지정 예고일은 이날이고, 결정 시한은 내달 15일.△리메드(302550)=사옥 부지를 확보하고자 경기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일대 토지를 76억 5000만원에 사들이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자산 총액 대비 21.8%에 해당.△이큐셀(160600)=운영자금 45억원과 채무상환자금 30억원 조달 목적으로 ㈜이아이디를 상대로 유상증자를 하기로 했다고 공시. 해당 주식은 발행 이후 1년간 전량 보호예수 대상.△유테크(178780)=유모씨 등 2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이사지위 확인 가처분 소송을 취하했다고 공시.△씨케이에이치(900120)=자회사 복건영생활력생물공정유한공사의 모회사이자 채무자 복건금산대도건강과기그룹유한공사가 채권자 씨케이에이치푸드앤헬스리미티드에 제공한 200억원 규모의 담보 제공 결정을 재연장했다고 공시.△한화에이스스팩4호(279410)=오는 23일 보통주의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다고 공시.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정리매매한 이후 이튿날 상장폐지.△이디티(215090)=“자금조달을 위해 유상증자 발행 등을 검토 중이지만,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미확정 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혹은 1개월 이내 재공시할 것”이라고 공시. 이날 공시는 현저한 사황변동에 따라 거래소가 지난 19일 조회공시를 요구에 따른 것.△유테크(178780)=운영자금 60억원 조달 목적으로 주식회사 제이에스벨류파트너스와 주식회사 그린리즈를 대상으로 30억원씩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공시.
2020.06.23 I 양희동 기자
성남산업진흥원, 혁신형 의료기기 정책대응 세미나
  • 성남산업진흥원, 혁신형 의료기기 정책대응 세미나
  • [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성남산업진흥원이 혁신형 의료기기 정책 대응에 나선다.진흥원은 의료기기 업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정부 혁신 의료기기 정책에 대응하고 바이오헬스 기업 지원을 위해 ‘정부의 의료기기 정책 및 분당서울대병원 공동연구 안내’ 란 주제로 오는 25일 웨비나 방식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지난달 1일 시행된 ‘의료기기산업 육성 및 혁신 의료기기 지원법(약칭 : 의료기기산업법)’에 따른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의료기기산업법은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과 혁신 의료기기 지정 및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진단키트 등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이 기대되는 시점에서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인증제도에 대한 이해와 활용은 필수적이다.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으로 인증되면 인증마크 부여, 세제 및 규제완화,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R&D 사업 우대(가점부여) 등의 혜택이 있다.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R&D 사업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4개 부처가 공동으로 참여해 R&D부터 인허가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2025년까지 6년간 총 1조 2000억원을 지원하며 올해만 932억원 예산이 편성돼 있다. 진흥원은 세미나를 통해 ‘혁신형의료기기기업 인증제도’와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에 관한 내용을 전달해 기업이 정책 변화와 제도에 발 빠르게 대응해 제품개발과 글로벌 진출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류해필 성남산업진흥원 원장은 “코로나19로 대한민국의 K-방역과 의료산업에 대한 세계인의 인식과 관심이 획기적으로 달라졌으며 의료제약 산업의 잠재력과 성장성은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이다”며, “성남에는 바이오, 헬스 관련 스타트업 700여 개가 소재하고 있으며 서울대 분당병원, 차병원, 가천대 병원, 성남시의료원과 연구소 등이 소재하고 있어 빅데이터 플랫폼 테스트 베드 생태계 조성에 최적지”라고 했다.
2020.06.22 I 김미희 기자
  • 22일 장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다음은 22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뉴스다. △한진중공업(097230)=포항 학산1구역 주택재건축사업의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공시. 낙찰금액은 722억 3164만 5400원(당사분 100%)로 매출액 대비 4.43%에 해당.△현대건설(000720)=유리치건설의 3490억원 규모 채무를 조건부 인수한다고 공시. 채무 내용은 평택 고덕 국제신도시 ‘Ebc-1BL 주상복합 신축공사’ 관련, 유리치건설의 사업비 대출금에 대한 조건부 채무인수. 책임준공 미행시 채무인수로 책임준공 이행 시 채무인수 의무는 소멸하며, 채무 인수 규모는 지난해 현대건설의 연결 기준 자기자본 대비 4%에 해당.△이아이디(093230)=반도체장비 제조업체 이큐셀의 주식 3000만 주를 75억 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 후 이아이디의 이큐셀 지분율은 49.89%가 된다. 이아이디는 취득 목적에 대해 “사업다각화”라고 설명.△롯데케미칼(011170)=오는 26일 계열사 롯데정밀화학으로부터 한덕화학 보통주 22만 5000주(50%)를 686억 8100만 원에 장외 취득한다고 공시. 롯데케미칼 측은 취득 목적에 대해 “지배구조 개선 및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경영 효율성 제고”라고 언급. 또 롯데케미칼은 같은 날 별도 공시를 통해 오는 26일 계열사인 롯데지주에 롯데글로벌로지스 보통주 49만5732주 전량을 136억100만 원에 장외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 처분 후 지분율은 0%.△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자회사인 에스티팜이 유럽 소재 글로벌 제약사와 약 322억 원 규모의 ‘올리고핵산치료제 신약 임상용 원료의약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 규모는 지난해 이 회사 연결 매출액 대비 34.57%에 해당.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이 공급계약은 임상3상용 원료를 공급하는 계약”이라며 “이 계약은 임상 실패 등으로 납품 중단이 발생할 때 일정 부분에 상응하는 위약금(최대 100%) 규정을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 △우진아이엔에스(010400)=포스코건설에서 약 368억 원 규모 ‘여의도 파크원 개발사업 파크원 건축설비공사 1공구’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 규모는 지난해 이 회사 연결 기준 매출액 대비 34.31%에 해당.△엔지스테크널러지(208860)=종속회사 멜콘 주식회사가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엔지스시스템즈의 사채를 50억원어치 취득했다고 공시. 취득 규모는 엔지스시스템즈의 연결자산총액의 16.1%에 해당하며 투자를 통한 재무건전성 확보 목적.△에스제이케이(080440)=대출 원금 22억원과 이에 따른 이자 8800만원에 대한 원리금을 미지급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공시. 채무사환 자금이 부족한 탓이다. 회사 측은 “채권자와 협의 예정”이라고 밝혀.△라온시큐어(042510)=22일 유상증자 결정(종속회사의 주요경영사항) 지연 공시 탓에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이 예고됐다고 공시. 지정 예고일은 이날이고, 결정 시한은 내달 15일.△리메드(302550)=사옥 부지를 확보하고자 경기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일대 토지를 76억 5000만원에 사들이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자산 총액 대비 21.8%에 해당.△이큐셀(160600)=운영자금 45억원과 채무상환자금 30억원 조달 목적으로 ㈜이아이디를 상대로 유상증자를 하기로 했다고 공시. 해당 주식은 발행 이후 1년간 전량 보호예수 대상.△유테크(178780)=유모씨 등 2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이사지위 확인 가처분 소송을 취하했다고 공시.△씨케이에이치(900120)=자회사 복건영생활력생물공정유한공사의 모회사이자 채무자 복건금산대도건강과기그룹유한공사가 채권자 씨케이에이치푸드앤헬스리미티드에 제공한 200억원 규모의 담보 제공 결정을 재연장했다고 공시.△한화에이스스팩4호(279410)=오는 23일 보통주의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다고 공시.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정리매매한 이후 이튿날 상장폐지.△이디티(215090)=“자금조달을 위해 유상증자 발행 등을 검토 중이지만,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며 “미확정 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혹은 1개월 이내 재공시할 것”이라고 공시. 이날 공시는 현저한 사황변동에 따라 거래소가 지난 19일 조회공시를 요구에 따른 것.△유테크(178780)=운영자금 60억원 조달 목적으로 주식회사 제이에스벨류파트너스와 주식회사 그린리즈를 대상으로 30억원씩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고 공시.
2020.06.22 I 양희동 기자
가스통 폭파 위협까지…이재명, 대북전단단체에 "책임 묻겠다"
  • 가스통 폭파 위협까지…이재명, 대북전단단체에 "책임 묻겠다"
  •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2일 대북전단 살포 단체에 대해 수사 요청을 통해 책임을 묻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재명 경기지사 (사진=연합뉴스)이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도정질의 답변에서 “대북전단 살포 행위와 이를 막으려는 공권력에 저항해 위해를 가하겠다고 협박하는 단체 등에 대해 자금 출처와 사용 내용, 활동계획 등에 대한 수사를 요청하고 조사해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이어 “대북전단 살포 행위는 사적 이익이 주된 목적으로 보인다”며 “전단의 표현 내용이 저열하고 상대를 자극하고 모욕할 뿐 북한의 인권 개선에 도움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남북관계 상황을 악화시킬 것이 너무 명백하다”고 했다.이와 함께 지난 주말 한 보수 인사가 이 지사 집 근처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하고 이를 막으면 수소 가스통을 폭파하겠다고 위협하는 글을 자신의 SNS에 올린 것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이 지사는 “분탕질을 통해 자유의 환경을 파괴하려는 것으로밖에 볼 수 없다. 특히 폭력적 방법으로 저항해 체제에 위협을 가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좀 더 강경한 조치로 그들이 어떤 자금을 어디에 쓰고 있는지, 어디서 조달하는지에 대해 수사를 요청하고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또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 위해 경기도 차원에서 “모든 법령상 권한을 총동원해 안전지대를 설정하고 (관련) 물품 반입을 차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지사는 “안전지대로 설정한 것을 위협해 나간다면 범죄행위를 목적으로 한 범죄단체로 생각할 수밖에 없어 추적해 엄정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강경 대응 방침을 거듭 밝혔다.보수단체 회원인 A씨는 지난 13~14일에 “난 조용히 대북전단지 풍선 날릴 테니 날 막지 마라. 혹시라도 정보가 새서 내가 풍선 날리는 장소에 경찰들이 물리력을 동원한다면 난 기꺼이 수소가스 통을 열어서 불을 붙일 것”이라는 글을 자신의 SNS에 게재했다.또 다른 글에는 “이재명이 대북전단지를 가지고 장난치는 모습을 보면서 그의 집 근처에서 작업을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가 말 한 것에 대해 제가 해주는 것은, 그의 근처에서 대북전단지를 날리는 것이다. 잡는다며? 잡아 보라는 것이다”라는 글도 게시했다. 이후 경찰은 글 작성자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또 경기도와 함께 경찰력과 청사 방호요원 등을 투입해 경기도청과 도지사 공관, 이 지사의 성남 분당 거주 아파트 경호를 강화했다.앞서 경기도는 17일 군부대를 제외한 연천군과 포천시, 파주시, 김포시, 고양시 등 접경지 5개 시·군을 오는 11월 30일까지 위험구역으로 설정하는 내용을 담은 ‘위험구역 설정 및 행위 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2020.06.22 I 박한나 기자
7월 전국 3.4만 가구 입주…“올해 최대치에도 전세 물량은↓”
  • 7월 전국 3.4만 가구 입주…“올해 최대치에도 전세 물량은↓”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오는 7월 전국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3만4000여가구로 올해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다만 6·17 부동산 대책 등 각종 규제로 직접 입주하는 집주인들이 많아져 신축 전세 매물을 구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22일 직방에 따르면 7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47개 단지 3만4236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인 이달(1만7466가구)보다 2배 가량 늘어난 물량으로 올해 가장 많은 수준이다. 전년 동월(2만4496가구)과 비교해서는 40% 증가했다.권역별로 수도권은 15개 단지 1만9321가구, 지방은 32개 단지 1만4942가구다. 지방은 예년과 비슷한 반면 수도권은 1년 전보다 약 89% 증가했다. 지역별로 경기가 1만3764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부산(4633가구), 인천(3100가구), 전남(2459가구) 순이다. 서울은 2457가구가 집들이를 예정하고 있다.직방은 정부가 최근 6·17 부동산 대책을 통해 수도권 대부분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묶었고, ‘3억원 초과 주택 신규 구입시 전세자금 대출 제한’ 규제를 도입하면서 거래 위축 등 일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직방 관계자는 “단기적으로 수요자의 매수 관망 기조가 짙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전세 시장에도 변동이 있을 전망이다. 직방 관계자는 “지난 2017년 8·2부동산 대책에서 정부가 조정대상지역에서 1가구 1주택자가 2년 이상 실거주해야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며 “여기에 이번에 규제지역 내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6개월 내 전입해야 하는 의무까지 강화하면서 신축 전세 매물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주요 입주단지로는 서울 중랑구 면목동 사가정센트럴아이파크, 성남 수정구 신흥동 산성역포레스티아, 파주 동패동 운정신도시아이파크, 인천 연수구 송도동 더샵송도마리나베이, 부산 연제구 연산동 연산롯데캐슬골드포레, 전주 완산구 서신동 서신아이파크e편한세상 등이 있다.사가정센트럴아이파크는 면목3구역을 재개발했다. 총 1505가구, 59~114㎡(이하 전용면적)로 구성됐으며 입주는 7월 말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바로 앞에 홈플러스가 위치해 있어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중랑천, 용마산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산성역포레스티아는 신흥주공을 재건축한 단지다. 7월 말 입주 예정으로 총 4089가구, 39개 동, 59~98㎡로 구성됐다. 지하철 8호선 산성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해 잠실, 분당 등지로 접근성이 좋다. 교육시설로는 성남북초등학교, 성남여자중학교 등이 가깝다. 수정구청, 이마트 이용이 편리하며 인근에 성남시의료원이 위치해 있다.운정신도시아이파크는 3042가구의 매머드급 단지이며 59~109㎡로 구성됐다. GTX운정역(2022년 개통예정)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향후 서울 도심권으로의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동패초등학교(2020년 9월 개교예정), 동패고등학교가 가깝고 이마트, 홈플러스 등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입주는 7월 말부터 시작할 예정이다.더샵송도마리나베이 7월 중순 입주를 앞두고 있다. 총 3100가구의 메머드급 단지이며 74~124㎡로 구성됐다. 서해바다를 바라보는 오션뷰 단지로 단지 바로 앞에 수변공원(2021년 완공예정)이 조성 중에 있다. 미송초등학교가 단지내에 위치해 있고 해양중학교도 2021년 개교 예정이다.연산롯데캐슬골드포레 총 1230가구, 59~105㎡로 구성됐다. 연산6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7월 말부터 입주한다. 부산3호선 물만골역, 부산1호선 시청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해 타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양동초등학교, 양동여자중학교, 동의대학교 등 교육시설 및 부산광역시청, 연제구청이 가까이 위치해 있다.서신아이파크e편한세상은 총 1390가구, 34~116㎡로 구성됐다. 단지 내에 서신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한일고등학교로의 통학이 가능하다. 이마트, 롯데백화점 등 편의시설이 가까워 편리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단지 인근으로 전주천 수변공원이 위치해 쾌적한 편이다. 입주는 7월 중순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2020.06.22 I 박민 기자
성남시, 풍수해보험 보상금 확대
  • 성남시, 풍수해보험 보상금 확대
  • [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성남시가 풍수해보험 보상금을 확대한다.성남시는 올해부터 풍수해보험의 주택 침수피해 최소 보상금액을 175만원에서 350만원으로 2배 확대했다고 22일 밝혔다.시는 50㎡ 이하 주택 세입자가 침수피해를 봤을 때 침수 높이에 따라 150만~450만원까지 차등 보상하던 기존 방식도 소유자와 같은 보상액인 최대 400만원을 보상하도록 개선했다.이에 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지진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풍수해보험에 미리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풍수해보험은 예기치 못한 자연재난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게 한 재난관리 정책이다. 보험 가입 비용을 국가와 성남시가 지원해 저렴한 비용으로 가입할 수 있다. 소상공인의 상가, 공장은 34%~92%, 주택, 온실은 52.5%~92%의 보험 가입 비용을 지원한다. 피해 복구 때 실손 보상도 받을 수 있다. 주택(단독, 공동), 온실(농·임업용), 상가·공장(소상공인)의 소유자뿐만 아니라 세입자도 가입할 수 있다.기상특보 예비 특보 발령 땐 보험 가입이 제한된다.시는 풍수해보험 가입 촉진을 위해 전광판, SNS, 안내문 배부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풍수해보험 가입 신청은 5개 보험사 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지난해 풍수해보험에 가입한 성남시민은 1500명이며, 이들의 보험가입료 3362만9000원 중에서 2536만500원(75.4%)은 국가와 성남시가 부담했다.
2020.06.22 I 김미희 기자
대북전단 살포위협에…이재명 "자유 훼손하는 분탕질, 책임 묻자"
  • 대북전단 살포위협에…이재명 "자유 훼손하는 분탕질, 책임 묻자"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대북전단을 살포하지 못하도록 봉쇄하겠다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대해 “이 지사 집 근처에서 전단을 살포하고 이를 막으면 가스통을 폭파하겠다”고 위협한 보수 인사에 대해 “자유를 훼손하는 분탕질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경하게 맞섰다. 이 지사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자유로운 사회는 저절로 오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권리와 질서를 존중하는 책임과 희생으로 만들어지고 지켜진다”며 이같이 밝혔다.지난 13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열린 ‘6.15공동선언 발표 20주년 노동자 민족자주선언 기자회견’에 참가하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조합원들이 남북공동선언 이행, 대북제제 해제, 대북전단 살포 중단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그는 “자유가 부족한 공간에서 살다보니 자유의 가치와 책임을 제대로 모를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제멋대로 하는 방종을 자유로 착각하는 이들에게 책임이 무엇인지 이번 기회에 단단히 가르쳐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불법행위를 자행하며 준법을 요구하는 공권력에 대해 폭파살해 위협을 가하는 것은 자유민주주의 질서 유지를 위해 결코 용납해선 안된다”며 “전단살포 이전에 이미 이들의 행위는 협박범죄 행위”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지난 20일 오전부터 수원시에 있는 경기도청과 도지사 공관, 이 지사가 살고 있는 성남시 분당 아파트 주변에 우발 상황에 대비해 1개 소대(30여명)씩 총 3개 소대의 경찰병력을 배치했다. 경기도도 이날 새벽부터 도청과 도지사 공관 주변에 평소보다 증원한 청사 방호요원 10명을 배치했다.경찰은 “대북전단 살포 행위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21일 자정까지 외곽 경비 병력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앞서 보수 성향의 A씨는 경기도가 최근 대북전단 살포 봉쇄 방침을 밝히자 지난 13∼14일 페이스북에 ‘이재명 집 근처에서 대북전단 날릴 예정, 식은 죽 먹기’라는 글을 올렸다. 경찰이 사실 확인에 나서자 A씨는 15일과 17일 페이스북에 “이재명이란 하찮은 인간이 대북 전단을 가지고 장난치는 모습을 보면서 그놈 집 근처에서 작업할 것. 경찰들이 물리력을 동원한다면 난 기꺼이 수소 가스통을 열어 불을 붙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소재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이에 앞서 경기도는 17일 군부대를 제외한 연천군과 포천시, 파주시, 김포시, 고양시 등 접경지 5개 시·군을 오는 11월 30일까지 위험구역으로 설정하는 내용을 담은 ‘위험구역 설정 및 행위 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했다.이 지사는 “힘들여 만든 자유의 공간에 수용해 주었으면 자유를 귀히 여기고 존중하지는 못할망정 푼돈을 벌려고 북한인권운동을 빙자해 저질 대북전단으로 국가위신을 떨어뜨리고 군사긴장을 유발해 국가안보를 위협하며 온갖 분탕질로 자유를 해치는 이들에게 ?법의 엄중함과 권위를 보여줘야 한다”고 촉구했다.또 “경찰은 전단살포와 폭파위협 실행 저지를 넘어 지금 즉시 협박범죄에 대한 수사에 착수해 그 자체만으로도 엄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0.06.21 I 이정훈 기자
동대문구 용두동 ‘래미안 엘리니티’ 분양
  • [부동산캘린더]동대문구 용두동 ‘래미안 엘리니티’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정부의 6·17 부동산 대책에도 분양 시장은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동대문구 용두6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래미안 엘리니티’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비규제지역이었지만 이번 대책으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인천에서는 연수구 송도동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3차’, 남동구 논현동 ‘이안 논현 오션파크’ 등이 청약에 나선다. 20일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와 부동산 114에 따르면 6월 넷째주 전국 23개 단지에서 총 1만2564가구(일반분양 944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먼저 오는 23일 삼성물산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753~9번지(용두6구역 재개발) 일원에 공급하는 ‘래미안 엘리니티’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1층, 전용면적 51~121㎡, 16개동, 총 1048가구 규모다. 이 중 47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서울 지하철 1·2호선·우이신설선 환승역인 신설동역과 1호선 제기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동대문구 용두동 래미안 엘리니티 조감도다음 날 대우산업개발은 인천 남동구 논현동 111~7번지 일원에 짓는 ‘이안 논현 오션파크’의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1층, 2개동, 총 674가구(아파트 294가구, 오피스텔 380실) 규모다. 아파트 전용면적은 64~65㎡다. 수도권 전철 수인선 소래포구역이 역세권이며, 서해바다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단지도 있다. 26일 HDC현대산업개발은 울산 중구 성남동 196~2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울산 태화강 아이파크’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6층, 전용면적 31~59㎡, 총 377호실 규모의 아파텔이다. 태화강변에 위치해 대부분의 세대에서 태화강 조망이 가능하며, 태화강 체육공원과 태화강 국가정원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단지에서 바로 진입가능한 강북로, 번영로, 태화로, 북부순환도로 등을 통해 울산시 전 지역으로 이동이 쉽고, 뉴코아 아울렛,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CGV(예정) 등의 쇼핑, 문화시설도 도보권에 위치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2020.06.20 I 황현규 기자
태화강 유보라 팰라티움 견본주택 내달 초 개관
  • 태화강 유보라 팰라티움 견본주택 내달 초 개관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울산시의 중심인 태화강 인근에 들어서는 반도건설의 유보라 팰라티움의 견본주택이 내달 초 문을 연다.분양 관계자는 19일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복잡한 도심 속 생활보다 휴식, 건강, 독립된 여유 공간 등 웰빙 라이프를 중요시하는 풍토가 확장되고 있다”며 “반도건설은 내달 초 울산시 중구 일대에 초고층 주상복합단지 ‘태화강 유보라 팰라티움’을 공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태화강 유보라 팰라티움은 지하 7층~지상 49층의 3개동 규모로 지어지며 아파트 전용 84㎡ 455가구 중 일반분양 122가구, 오피스텔은 40실 일반분양으로 구성된다.이곳은 단지를 중심으로 반경 2㎞ 안에 위치한 태화강, 국가정원 및 울산시민공원, 태화루, 태화강 체육공원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중구 교통의 핵심 자리에 위치한 분양지는 울산 태화교 북단에 인접하며, 시내권 동~서 이동축 중심에 있다.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31번 국도와 북부순환도로가 인접해 있어 부산, 경남권으로의 접근성 역시 양호하다.생활 인프라 역시 우수하다.단지와 도보거리에 재래시장이 있고 울산 성남동과 가까워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영화관과 젊음의 거리 내 상권 이용이 쉽다. 뉴코아아울렛, 홈플러스와 같은 대형마트도 근거리에 위치하며 우정혁신도시 내 신세계 ‘라이프스타일 센터’가 2020년까지 조성될 계획으로 더욱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분양 관계자는 “태화강 유보라 팰라티움은 단지 남측으로 태화강이 위치해 있고 최고 49층 규모의 초고층 높이로 분양이 이루어지는 만큼 태화강 조망 특권을 누릴 수 있다”며 “이외에도 공간 효율을 극대화한 혁신적 설계와 스마트 라이프 시스템, 고품격 커뮤니티 등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한편 태화강 유보라 팰라티움의 입주는 오는 2023년 10월 예정이다.반도건설의 태화강 유보라 팰라티움. (사진= 반도건설)
2020.06.19 I 박철근 기자
'불법대출 의혹' 상상인 유준원 대표, 오늘 구속갈림길
  • '불법대출 의혹' 상상인 유준원 대표, 오늘 구속갈림길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가 투자한 사모펀드 관련 특혜 대출 의혹을 받는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가 구속 기로에 선다. 검찰 출신 박모 변호사도 이날 같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는다.서울중앙지검이 압수수색한 경기도 성남시 상상인저축은행 본점. 상상인그룹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씨가 총괄대표를 지냈던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에 대출해준 것과 관련해 의혹을 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서울중앙지법 김태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오전 10시30분 유 대표의 자본시장법 위반(부정거래 행위) 등 혐의와 박 변호사의 자본시장법 위반(시세조종) 등 혐의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심리한다. 이르면 이날 저녁쯤 이들의 구속 여부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유 대표는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이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담보로 대출하는 과정에서 5% 이상 지분을 취득하고도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지 않아 저축은행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또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이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개인에게 개인 사업자 대출을 해주는 과정에서 법이 정하고 있는 개인 대출 한도인 8억원을 초과했다는 의혹도 있다.상상인저축은행은 지난 2018년 7월 2차 전지업체 더블유에프엠(WFM)에 CB를 담보로 100억원을 대출해줬다. WFM은 조 전 장관 5촌 조카인 조범동씨가 총괄 대표를 지냈던 사모펀드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가 인수한 회사다.박 변호사는 유 대표의 과거 주가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해 유 대표가 수사 대상에서 벗어나도록 수사팀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도 받는다.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0월 제재심의위원회를 열고 상상인저축은행 등이 저축은행법을 위반했다며 징계를 내렸다.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김형근)는 같은 해 11월 상상인저축은행 사무실과 관계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4월에는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증권 등 상상인그룹 계열사 20여곳을 압수수색해 추가 자료를 확보했다.유 대표에 대해서는 1월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진행했고, 지난달 19일과 21일에도 조사가 있었다. 검찰은 17일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020.06.19 I 최영지 기자
국립국제교육원 “코로나 여파로 유학홍보 난항…서포터즈 출범”
  • 국립국제교육원 “코로나 여파로 유학홍보 난항…서포터즈 출범”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해외 유학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국립국제교육원이 온라인 서포터즈를 출범한다. 외국인 유학생 33명을 선발, 자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에 나서도록 한 것.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2주간 격리 생활을 마친 단국대 죽전캠퍼스 중국인 유학생들이 지난 3월 임시 생활시설에서 나와 감사의 메시지를 붙이고 있다.(사진=뉴시스)국립국제교육원(교육원)은 오는 19일 오후 2시 경기도 성남 분당구 소재 교육원 10층 회의실에서 화상회의를 통해 ‘스터디인코리아 온라인 서포터즈’ 발대식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교육원이 진행한 서포터즈 선발공고에는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148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지원했다. 교육원은 서류심사·영상면접을 통해 이 가운데 33명의 유학생을 서포터즈로 선발했다. 이들의 국적은 나이지리아·네팔·대만·러시아·말레이시아·모로코·몽골·베트남·이란·중국·터키 등 21개국이다. 이들은 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자국 학생들에게 한국유학을 홍보할 예정이다. 자신의 유학 경험담이나 한국 대학에 대한 소개, 유학 준비 방법, 한국생활에 대한 조언 등을 SNS을 통해 공유하게 된다. 교육원 관계자는 “이번에 선발된 서포터즈는 SNS 활동 분야와 영상제작 분야로 나뉘어 한국유학 정보를 문자·사진·영상 등으로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서포터즈로 뽑힌 대만 출신 사민아(HSIEH MIN-CHIA·성균관대 사회과학대학) 씨는 “다양한 한국 유학생활을 외국인 학생들, 특히 중국·대만·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중화권 친구들에게 재밌게 전하고 싶다”고 했다. 르완다 국적의 모세(Maronko Moise·수원대 정보보호학과) 씨도 “코로나로 인해 제약된 생활을 하고 있지만 한국의 방역과 의료지원체계에서 배울 점이 많고 안전한 한국에 있어 다행”이라며 “처음 한국에 왔을 때 이사문제로 힘들고 외로웠는데 주위 친구들의 도움으로 자취방을 구할 수 있었다. 이런 경험들을 외국인 친구들과 공유하고 싶다”고 했다. 김영곤 국립국제교육원장은 “이번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외국인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홍보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외 한국유학 홍보와 국가 간 다양한 교육협력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국립국제교육원은 교육부 직속 국제교육협력기관으로 1977년 재외동포 교육기관(서울대 재외국민교육원)이 모태다. 1992년부터 국제교육협력기관으로 확대·개편됐고 △유학생 유치 지원 △한국어능력시험(TOPIK) 운영 △교육공적개발원조(ODA) △재외동포 교육 등을 담당한다.
2020.06.18 I 신하영 기자
'3연승 파죽지세' 울산, '4연패' 서울 상대 연승 이어갈까
  • '3연승 파죽지세' 울산, '4연패' 서울 상대 연승 이어갈까
  • 울산현대 김인성. 사진=울산현대[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파죽지세’ 울산현대가 연패 늪에 빠진 FC서울과 맞대결을 펼친다.울산은 2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0 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현재 울산은 5승 2무(승점 17점)로 2위를 기록, 전북현대(승점18)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포항스틸러스(4-0), 성남FC(1-0), 강원FC(3-0)를 잇따라 꺾고 3연승 중이다. 반면 서울은 4연패의 늪에 빠졌다. 순위도 10위에 머물러 있다.지난 시즌 4경기에서 8골을 기록하며 3승 1무로 상대전적에서 압도적 우세를 점했던 울산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서울과 만난다.K리그1 유일의 무패 팀인 울산은 7경기에서 17골을 몰아쳤다. 경기당 2.4골의 ‘미친 화력’을 자랑한다. 8골로 득점 1위인 주니오를 비롯해 이청용(2골), 윤빛가람(2골), 김인성(2골), 비욘 존슨(1골), 이상헌(1골)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득점을 이끌어내고 있다.수비진 역시 4골밖에 내주지 않았다. 최소 실점 부문 공동 1위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 중이다.지난 16일 강원 원정에서는 또 다른 큰 수확이 있었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비욘 존슨이 데뷔골을 신고한 것. 존슨은 지난 성남FC전에서 후반전에 투입돼 페널티킥을 이끌어낸 뒤 직접 키커로 나서 K리그 첫 골을 만들어냈다. 원래 페널티 키커인 주니오가 동료의 첫 득점을 위해 기회를 양보했다.‘한국의 아다마 트라오레’로 불리며 영입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던 공격수 정훈성도 성공적으로 데뷔전을 치렀다. 김도훈 감독으로선 또다른 공격 옵션을 더하게 됐다.측면 공격수 김인성은 이번 경기에 출전하면 K리그 2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운다. 현재 199경기에서 27골 15도움을 기록 중인 김인성의 기록 달성 여부도 이번 경기의 주요 포인트이다김도훈 울산 감독은 “팀이 점점 끈끈하게 좋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것을 보여줄 선수들도 있고 계속 발전하고 있어 긍정적이다”고 흐뭇함을 드러냈다.
2020.06.18 I 이석무 기자
6·17대책서 규제 묶인 지역, HUG 분양가 심사 받는다
  • 6·17대책서 규제 묶인 지역, HUG 분양가 심사 받는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6·17부동산대책에서 새롭게 규제지역으로 묶인 곳들에서 분양하는 주택들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심사를 받게 됐다.이에 따라 경기도와 인천광역시 등 새 규제지역 내에서 분양하는 아파트 값이 시세보다 낮아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최근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재건축아파트의 사례처럼 일반분양가를 놓고 HUG와 정비사업장이 갈등을 빚는 사례가 늘어날 수 있다는 얘기도 된다.HUG는 최근 주택시장 상황을 반영해 경기도 전 지역(일부 지역 제외), 인천광역시 전 지역(강화·옹진군 제외), 대전광역시 동·중·대덕구, 청주시(동 지역 및 오창·오송읍)를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날 정부 발표에 따라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으로 새로이 편입된 곳들이다.경기도의 경우 기존엔 과천, 광명, 성남 분당구, 하남시만 속해 있었다. 앞으로는 김포, 파주, 연천, 동두천, 포천, 가평, 양평, 여주, 이천, 용인처인(포곡읍, 모현·백암·양지면, 원삼면 가재월·사암·미평·좌항·두창·맹리 제외), 광주(초월·곤지암읍, 도척·퇴촌·남종·남한산성면 제외), 남양주(화도읍, 수동면·조안면 제외), 안성(일죽면, 죽산면 죽산·용설·장계·매산·장릉·장원·두현리, 삼죽면 용월·덕산·율곡·내장·배태리 제외) 등도 포함된다. 인천은 기존에 고분양가 심사 지역이 한 곳도 없었으니 이번에 투기과열지구로 전격 지정됨에 따라 강화·옹진군을 뺀 나머지 전 지역이 속하게 됐다.HUG는 분양가 상승이 전체 주택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지역 또는 분양가 및 매매가 상승이 지속돼 고분양가 사업장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을 고분양가 관리지역에 포함했다. 고분양가 관리지역은 분양가 및 매매가 상승 현황, 정부정책 및 규제지역 등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HUG는 시장 불안을 조기에 해소하고 안정적인 보증리스크 관리를 위해 19일부터 변경된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 분양보증 발급 시 고분양가 심사를 적용한단 계획이다.
2020.06.18 I 김미영 기자
“오늘 사면 깎아줄게”…인천·청주·대전  ‘하루짜리’ 급매 속출
  • “오늘 사면 깎아줄게”…인천·청주·대전 ‘하루짜리’ 급매 속출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내일 팔면 하루만에 양도소득세를 두 배 이상 내야 하니, 당장 오늘 팔아달라고 급매로 나온 물건이 있을 정도다.”(청주 흥덕구 복대동 A공인중개사무소) 6·17 부동산규제대책 발표 직후인 18일, 비규제지역에서 규제지역으로 바뀌는 청주·대전·인천 등지에서 ‘하루짜리 급매’가 나왔다. 19일부터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이면 다주택자는 양도소득세 세율이 중과돼 10~20%포인트 더 내야하고, 장기특별공제 혜택도 받을 수 없다. 이를 피하기 위해 어떻게든 하루 만에 팔려고 급매로 내놓는 것이다.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앞서 정부는 인천·대전은 투기과열지구로, 청주를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었다. 비규제 기간은 18일 단 하루로, 이 안에 매매가 이뤄질 시 규제지역에서 적용되는 양도세 중과 등의 규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 정부는 경기도 대부분과 청주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했고, 경기 수원·성남 수정구·인천 연수구 등을 투기과열지구로 편입시켰다. ◇몸값 5000만원 낮춘 대장주 아파트들18일 부동산중개시장에 따르면 이날 청주 복대동에 있는 ‘신영지월시티’ 전용면적 125㎡짜리 아파트는 6억 4000만원에 시장에 나왔다. 직전 최고가인 6억 9000만원보다 5000만원 몸값을 낮춘 매물이다. 다만 계약 조건이 있다. 바로 이날 계약을 해야 한다는 것. 인근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조정대상지역이 되면 세금(양도세) 부담도 커지고, 대출 규제로 사겠다는 사람도 줄어들테니, 다주택자들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며 “몇달 전에 나온 매물 하나는 대책 발표 직후에 18일까지 파는 조건으로 5000만원 내렸다”고 전했다. 그러나 매매가 쉽게 이뤄질 것 같지 않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너무 급한 계약건 인데다가 이미 지난주와 달리 매수 문의가 거의 없어 팔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이날 인천 연수구 송도동 ‘더샵엑스포’ 9단지(전용 116㎡)에 나온 아파트 매물도 급하게 매매가를 낮췄다. 평소 호가 7억원에서 5000만원 매매가를 낮춘 것. 직전 최고가가 6억 9700만원에 달한 매물이다. 중개업소 관계자는 “이날 매매를 하면 더 가격을 낮출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대전에서도 ‘18일 계약 조건’을 단 급매물이 나왔다. 대전 서구 탄방동 ‘E편한세상둔산1단지’ 아파트 전용 72㎡짜리 매물이 호가 보다 1억원 낮춘 가격에 시장에 나왔다. 5억 9000만원으로, 직전 거래가와 비교해도 4000만원 낮은 가격이다.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아예 오늘 안 팔리면 집주인은 그냥 매물을 거둬들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주를 비롯해 인천·대전에서 하루 만에 급매가 나온 이유는 오는 19일로 예정된 규제지역 지정을 피하기 위해서다.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이기만 해도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2주택 10%포인트, 3주택 20%포인트) 뿐 아니라 종부세도 추가 과세된다. 심지어 투기과열지구가 되면 양도세는 여기에 더 10%포인트 더 올라간다.◇“그래도 안 산다…우선 지켜보자”시세보다 싸게 나온 급매에도 매매는 쉽게 이뤄지지 않는 모습이다. 예상보다 강한 부동산 대책으로 매수 문의조차 뚝 떨어진 상황이다.6·17 대책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 이후부터 규제 지역 내 주택 구입 시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경우 주택가격과 관계없이 6개월 내 전입해야 한다. 심지어 약 7월 중순부터는 전세대출을 받은 후 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 내 3억원 초과 아파트를 구입하는 경우 전세 대출이 즉시 회수된다.비록 본격적으로 갭투자 차단 정책이 시행되는 건 아니지만, 지금 섣부르게 집을 샀다가 추후 집을 되팔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매매 잠김을 걱정하는 것이다.[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인천 연수구 송도동 S공인중개사무소는 “매수문의가 전 주와 비교해 뚝 끊겼다”며 “갭투자 차단 전까지는 그래도 매수 문의가 있을 줄 알았는데 거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집을 괜히 샀다가 몇 년 뒤 안팔리면 어떻게 하느냐는 불안감이 있는 것 같다”고 했다.심지어 급매보다 더 낮은 매물이 추후 계속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도 반영했다. 대전 유성구 원내동 U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아마 지금 급매보다 더 가격이 ‘급급매’ 매물이 나오지 않겠느냐”며 “실거주 목적의 매수자들이 굳이 지금 급하게 살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청주 흥덕구 비하동 K공인중개업소 관계자도 “이미 법인 투자나 외지인 투자자들은 손을 뗀 상태”라며 “투자자들은 청주에 관심이 없을 뿐 아니라 실소유자들은 관망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윤지해 부동산114 연구원은 “예상 외로 센 부동산 대책이 나오면서 부동산 심리가 크게 위축된 분위기”라며 “7월 1일 본격적인 갭투자 차단 정책이 시행되면 관망세는 더 짙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봤다.
2020.06.18 I 황현규 기자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 6월 분양
  •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 6월 분양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한라가 경기 광주시 초월읍 쌍동 1지구에 대단지 아파트인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 1108가구를 이달 중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22층 13개 동에 중소형 아파트(전용면적 62~84㎡) 1108가구다. 규모별로는 62㎡형 167가구, 75㎡ 387가구, 84㎡ 554가구로, 선호도가 높은 84㎡가 전체 물량의 50%를 차지한다. 광주시 초월역 한라비발디 아파트 투시도광주 초월읍에서는 13년 만에 분양하는 대단지 브랜드 타운인데다 쌍동 사업지구에서 규모가 가장 커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정부가 5월11일 발표한 수도권 분양권 전매금지지역 확대 조치에서 제외돼 규제 풍선 효과에 따른 뜨거운 청약 열기도 예상된다.수도권 전철 경강선(판교~여주)의 초월역에서 1㎞ 정도 떨어져 있고, 경강선 초월역이 아파트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다. 초월역에서 4정거장 떨어진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갈아타면 서울 강남역까지 50분 거리다. 2021년 착공될 월판선(인천 월곶~판교)이 2025년 개통하면 과천 안양 시흥 등을 거쳐 인천 송도신도시까지 오가기 편리해진다. 경강선은 2023년까지 동쪽으로 서원주까지 연장될 예정이어서 강원도 강릉까지도 한 번에 갈 수 있다. 여기에 2023년 개통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A노선(파주~동탄)의 성남역도 이매역과 판교역 사이에 들어설 예정이다. 성남~장호원 간 지방도로와 광주~원주 고속도로(초월IC)에도 인접해 있어 판교와 성남, 분당 등으로 오가기에 편리하다.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는 전체 아파트를 남향 중심으로 배치했다. 단지에는 보행약자를 위한 보행육교와 엘리베이터도 설치된다. 카드키 하나로 공용 현관까지 한 번에 출입할 수 있는 원패스시스템과 동별 무인택배시스템도 갖춰진다.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길 확보를 위해 단지 주출입구 주변과 부출입구 주변에 통학버스 승차장 및 대기공간도 배치된다. 홈네트워크와 결합된 IOT, LED 조명도 설치된다. 실내 모든 공간에서 미세먼지를 케어하고 실시간 실내 공기질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공기청정환기 시스템은 유상 옵션으로 제공된다. 절수형 수전과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줄이고, 열 효율은 높인 친환경 보일러도 설치된다. 84㎡ 아파트 일부 세대에는 개인의 취향을 담을 수 있는 알파룸과 펜트리도 들어선다. 아파트 단지 인근에 신설된 쌍동초등학교(가칭) 출입구와 연결하는 통학로 및 엘리베이터도 설치될 예정이다. 광주지역 내에서는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로도 희소가치도 높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광주시 역동에 있다.
2020.06.18 I 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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