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분당서울대병원, 항암제 조제로봇 도입해보니..“정확·안정성 우수”
  • 분당서울대병원, 항암제 조제로봇 도입해보니..“정확·안정성 우수”
  • [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은 최근 항암제 무균조제를 위한 조제로봇 ‘APOTECAchemo’를 도입, 지난 최근 누적 조제 8000건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항암제는 안전성이 확실하게 담보된 환경에서 정확하게 조제돼야하는 약품이다. 완벽한 무균상태에서 소수점까지 정확한 용량으로 조제된 항암제가 적시에 전달되지 않는다면, 암과 사투를 벌이는 환자에게 치명적인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또한 엄격히 통제된 상황에서 항암제가 조제 및 관리되지 않을 시 작업자인 약사에게도 위험이 따른다. 항암제는 암, 돌변연이 및 최기형성 등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어 주사침에 찔리거나 용기가 파손되는 사고로 약물에 직접 노출될 경우 위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직접적인 접촉이 아니더라도 위험성은 존재하는데, 시설 환경, 보호 장비 문제나 단순 부주의 등으로 약사가 공기 중에 잔류하는 약물 성분에 노출되는 상황이 이에 해당한다. 항암제를 조제하는 약사는 이러한 위험을 항상 의식하는 극도의 조심성이 요구되면서도 동시에 오차없이 작업을 수행해야하는 부담을 안고 있다. 문제는 아무리 전문적이고 경험 많은 약사라 할지라도, 부담감 속에서 반복 작업을 수행하다보면 안전사고나 착오가 발생할 가능성이 항상 존재한다는 것이다.이에 분당서울대병원은 항암제 무균조제 로봇 ‘APOTECAchemo’을 도입, 올해 3월부터 실제 운영을 시작해 지난 7월 3일 누적 조제 8000건을 돌파했다. 현재 로봇에 의한 조제는 전체 항암제 무균조제의 30%에 이른다. APOTECAchemo는 작업 과정을 직관적으로 관찰할 수 있고 가동 중 발열 우려가 없는 모델로, 높은 수준의 안전성을 자랑한다. 존스홉킨스 병원, 클리블랜드 클리닉을 비롯한 세계 유수의 51개 병원에서 도입했으며, 국내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이 사용하고 있다.이번에 도입된 조제로봇은 의사가 처방한 주사 항암제에 대해 약사가 용량 및 용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진행을 확정하면 이를 바탕으로 작업을 수행한다. 구체적으로는 조제 각 단계에서 약품과 수액의 이미지, 바코드를 인식해 정확한 약품이 투입됐는지를 확인하며, 약물 용량을 소수점 단위로 측정해 재구성, 희석한다. 완료 후에는 담당약사가 최종 확인하고 라벨을 부착해 투여까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이러한 작업은 음압이 유지되는 밀폐된 공간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작업자를 항암제 노출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분당서울대병원은 로봇이 안정적으로 가동할 수 있는 조제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미국 약전(USP) 가이드라인에 맞춰 음압설계를 진행했는데, 보다 엄격한 국제기준에 맞춘 만큼 환자와 조제 약사가 모두 안전한 국내 최고 수준의 ‘자동화된 항암제 무균조제실’을 만들 수 있었다.특히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관리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안정성을 높였다. 작업자는 스마트폰, PC 등에 프로그램을 설치해 실시간으로 조제실과 약품냉장고의 온도ㆍ습도 상황 등을 확인하고, 비상상황을 알림 받을 수 있다. ‘글로벌 IT 병원’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언제 어디서든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대응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스마트 관리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백롱민 원장은 “환자 안전을 더욱 강화하고, 고위험 약물인 항암조제를 담당하는 약사들의 조제 업무 부담을 줄이고 약물치료에 역량을 집중하고자 로봇 조제 도입을 결정했다”며, “더욱 많은 암 환자들이 치료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환자와 직원 모두가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2020.07.07 I 김미희 기자
성남시 바이오·헬스 개발지원 ‘메이커 스페이스’ 개소
  • 성남시 바이오·헬스 개발지원 ‘메이커 스페이스’ 개소
  • [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성남시와 가천대가 협력 구축한 바이오·헬스 분야 개발자 지원 공간인 ‘성남·가천 메이커 스페이스’가 7일 문을 연다. 시는 이날 오후 가천대 비전타워 지하 3층 메이커 스페이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이길여 가천대 총장, 윤창근 성남시의회 의장,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연다. 메이커 스페이스의 발전을 기원하는 아포리즘 헌정식 등이 진행된다.모두 1178㎡ 규모인 성남·가천 메이커 스페이스는 성남시가 전문 기자재 도입자금으로 4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19개 전문공간에 바이오·헬스 분야 의료기기, 시제품 개발에 필요한 품질인증 생산시설(GMP), 금속·바이오 3D 프린터, 전자 시험 장비 등 60종의 최첨단 장비를 갖췄다.이날부터 기업과 시민, 학생, 대학연구소 등 바이오·헬스 분야 개발자가 공동 활용하는 시설로 개방됐다. 가천대가 운영하며, 관학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개발자에게 바이오 헬스 분야 창업과 시제품 개발, 마케팅을 지원한다. 코로나19로 위축된 기업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메이커 스페이스의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연계하고, 바이오·헬스 제품 인허가 지원, 기술개발 컨설팅 지원에 주력한다.은수미 성남시장은 “아시아실리콘밸리 프로젝트의 핵심인 바이오·헬스 벨트 조성의 한 축으로서 의미 있는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면서 “가천대와 협력해 지역 창업 생태계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앞선 지난해 6월 가천대는 중소벤처기업부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공모사업 전문 랩 분야에 선정됐다. 이어 같은 해 10월 성남시와 ‘메이커스 문화 확산과 바이오·헬스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해 이번에 ‘성남·가천 메이커 스페이스’를 개소하게 됐다.
2020.07.07 I 김미희 기자
성남시 ‘청소년 건강 성장 지원’ 업무협약
  • 성남시 ‘청소년 건강 성장 지원’ 업무협약
  • [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성남시가 청소년에서 청년으로 성장해 가는 9~24세에게 꼭 필요한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과 손을 잡았다.성남시는 6일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송병국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 이범희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한 공공서비스 통합적 네트워크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성남 청소년 균형 동반 협의체’를 구성해 청소년 정책 수립을 위한 의제를 발굴한다.이를 위해 성남시 생애주기별 공공의 학습·돌봄·여가 등 청소년 성장 관련 서비스를 공동조사한다. 또 청소년 활동, 보호·복지, 청소년 참여 등을 하나로 통합한 청소년 지원책을 마련한다.시는 청소년의 차별없는 성장과 청년 이행과정 지원이 목표다.이번 협약에 참여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1989년 7월 설립된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다. 청소년 육성·보호를 위한 기초조사와 이론연구, 청소년 정책 연구와 평가분석, 국내외 청소년 교류 업무 등을 하고 있다.성남 청소년 성장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가 강화돼 장기적 안목의 청소년 정책이 마련·추진될 전망이다.
2020.07.06 I 김미희 기자
등교수업 중단 247개교…등교이후 학생 확진 47명
  • 등교수업 중단 247개교…등교이후 학생 확진 47명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등교수업을 중단한 학교가 247곳으로 집계됐다. 교육부가 지난 3일 집계한 523곳에 비해 276곳 감소한 수치다. 지난 5월 20일 등교수업이 시작된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같은 기간 39명에서 47명으로 8명 늘었다. 3일 오전 광주 북구 한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운암1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들이 오는 6일부터 재개되는 학생 등교 수업에 대비해 급식실을 소독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교육부는 6일 이러한 내용의 전국 유치원·초중고 등교수업 조정현황을 발표했다. 이날 10시 교육부 집계에 따르면 등교수업을 중단하거나 미룬 학교는 247곳이다. 인근 지역에 확진 사례가 발생했거나 소속 학생·교직원이 양성 판정을 받은 학교들이다. 지난 3일 집계치 523곳에 비해 276곳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광륵사·요양원 등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광주시가 180개교로 가장 많았다. 이어 초등학교와 학원 등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대전 동구가 60곳으로 그 뒤를 이었다. 서울고 대전 서구는 각각 2곳이다. 경기도 성남·김포·의정부는 각각 1곳에 그쳤다. 이날을 기해 등교수업을 재개한 학교는 광주 258개교, 대전 10개교, 대구 5개교, 경기 3개교, 서울 2개교 등이다. 지역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광주 북구의 유치원과 초중고교 180개교는 오는 12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지난 5월 20일 등교수업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47명이다. 지난 3일 집계치 39명보다 8명 증가했다. 교직원 확진 사례는 10명으로 3일 집계 결과와 동일했다. 다행히 대전 모유치원 확진 관련 원생·교직원 55명과 대구 초등학생 확진 관련 학생·교직원 62명, 서울 초등학생 확진 관련 학생·교직원 646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에서도 고등학생 관련 접촉자 1325명이 모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기준 미 등교 학생은 2만4001명으로 이 중 397명이 보건당국에 의해 격리 중이다. 등교 전 자가진단에서 발열 등의 증상을 보여 등교하지 못한 인원은 2만478명이다. 등교 뒤 의심 증상을 보여 귀가 조치된 학생은 3126명으로 조사됐다.
2020.07.06 I 신하영 기자
현대그린푸드 '그리팅몰', 취급 상품 확대…종합 건강식품몰 지향
  • 현대그린푸드 '그리팅몰', 취급 상품 확대…종합 건강식품몰 지향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현대그린푸드는 온라인몰 ‘그리팅몰’에 ‘베이커리’, ‘헬시 그로서리’ 등 2개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건강빵과 글로벌 유기농 식품 등 40여 종의 상품을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사진=현대그린푸드)베이커리 카테고리에서는 ‘스마트 푸드센터(경기도 성남시 소재)’에서 생산한 케어푸드 특화 베이커리 제품인 건강빵 10여 종을 선보인다. 건강빵은 24시간 저온숙성 방식을 사용해 소화가 잘 되도록 했으며, 무항생제 계란만을 사용한 제품이다. △버터 대신 올리브유를 사용한 ‘올리브 식빵’ △밀가루를 모두 쌀가루로 대체한 ‘미미(米未) 카스테라’ △호밀·귀리·해바라기씨 등 7가지 곡물을 넣은 ‘통밀 7곡 식빵’을 비롯해 채식주의자를 겨냥한 ‘비건 식빵’도 선보인다. ‘비건 식빵’은 우유·버터·계란 등 동물성 식재료를 전혀 쓰지 않고, 두유·올리브유·쌀가루를 사용했다. 현대그린푸드는 또 헬시 그로서리 카테고리를 통해 유럽이나 미국의 엄격한 유기농 인증을 받은 식품 등 글로벌 식료품 30여 종도 선보인다. △아일랜드 ‘플라하반 유기농 오트 플레이크’ △독일 ‘볼제네뮬러 유기농 콘플레이크’ △이탈리아 ‘이솔라비오 유기농 귀리 음료’ △미국 ‘록키릿지메이플팜 메이플 시럽’ 등이 대표적이다.현대그린푸드는 이번 카테고리 신설을 시작으로 그리팅몰을 ‘종합 헬시 푸드(Healthy Food) 온라인몰’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건강반찬·죽·샐러드 등 기존 케어푸드 제품을 비롯해 건강빵과 글로벌 유기농 식품의 품목 수를 올 하반기까지 400여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정기 구독형 케어푸드 식단 ‘그리팅 케어식단’을 통해서도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을 반영한 메뉴도 선보일 계획이다.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고객들이 케어푸드뿐 아니라 일반 음식을 먹을 때에도 건강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카테고리를 늘렸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건강을 생각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케어푸드 사업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7.06 I 이성웅 기자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문은모(전 한국일보 부사장)씨 별세, 문찬(삼성전자 부장)·문석(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씨 부친상, 정현주·이후남(중앙일보 문화디렉터)씨 시부상 = 4일 오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22호실(4일 오후 5시께 마련), 발인 6일 오전 9시, 02-2258-5940. △이순금씨 별세. 조수형(우리신용정보 대표·전 우리은행 부행장)씨 모친상 = 4일, 충남 논산시 계백로 1161 황산장례문화원 302호, 발인 6일, 041)733-4447.△송원자씨 별세, 김명호(호원대 교수)·김정숙·김상철(SK증권 신탁팀장)씨 모친상, 임재호(한국수력원자력)씨 장모상, 오승희(KT)·나선경(국립의료원)씨 시모상 = 4일 오전 9시 30분, 광주광역시 남구 남문 장례식장 VVIP 201호실, 발인 6일, 062-675-5000.△남옥선씨 별세, 우현섭(BNK투자증권 감사본부장)씨 장모상 = 4일 오전 2시, 부산 시민장례식장 401호, 발인 6일 오전 6시, 051-636-4444.△김장오씨 별세, 이동찬(대한상공회의소 샌드박스지원팀 대리)씨 장인상, 김미진씨 부친상 = 4일 오전 3시30분, 서울시 동작구 중앙대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6일 오전 8시, 02-860-3500. △국중례씨 별세, 안향미·안희돈(강원대 교수)·안희정(전 충남도지사)·안향숙·안향선씨 모친상, 주재석씨 장모상, 박경화·민주원씨 시모상 = 4일 오후 8시14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7일 오전 6시, 02-2072-2011.△권상용씨 별세, 권능오(중앙일보플러스 경영지원실장)·권종오(SBS 보도본부 선임기자)·권민수(석계초등학교 직원)씨 부친상, 정선임·손수경씨 시부상 = 5일 오전 1시 50분, 서울 노원구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7일 오전 8시, 02-970-8444.△노필현(전 KC글로벌 전무이사)씨 별세, 김정운씨 남편상, 노희영(서울경제신문 차장)·노빛나씨 부친상, 박재영(SK증권 부장)·홍성운(성남 판교중 교사)씨 장인상 = 5일 오전 4시45분,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9호실, 발인 7일 오전 6시20분, 장지 국립현충원, 02-2072-2026.
2020.07.05 I 최정훈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기획재정부 △경영관리과장 강준모○방송통신위원회 <전보> ◇국장급 △이용자정책국장 김재철◇과장급 △방송기반총괄과장 반상권○국세청 <전보> ◇복수직서기관 △정보보호팀장 조종호 ◇행정사무관 △혁신정책담당관실 김승하 △기획재정담당관실 박찬주 △기획재정담당관실 박찬웅 △감사담당관실 권우태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조병주 △납세자보호담당관실 이호관 △국제협력담당관실 김성민 △역외탈세정보담당관실 한세온 △역외탈세정보담당관실 하명균 △상호합의담당관실 김선영 △상호합의담당관실 이지연 △징세과 전준희 △징세과 신현국 △법무과 박규훈 △법무과 안혜정 △법령해석과 이광의 △부가가치세과 김은진 △전자세원과 문영한 △법인세과 원정재 △상속증여세과 류호균 △조사기획과 임병훈 △조사1과 서원식 △조사2과 안수아 △장려세제운영과 손혜림 △장려세제운영과 안형민 △장려세제신청과 윤지환 △대변인실 조대현 ◇전산사무관 △정보화2담당관실 윤소영 <파견> ◇행정사무관 △국무조정실 방종호 △국무조정실 고명수 △국무조정실 양다희 △국무조정실(조세심판원) 전성익 △국무조정실(조세심판원) 김성기 △행정안전부 하정권○서울지방국세청 <전보> ◇복수직서기관 △징세관실 황인준 △법인세과 이슬 △송무1과 권영림 △조사1국 조사1과 정상수 △조사3국 조사관리과 김광민 △조사3국 조사1과 김진영 △조사3국 조사1과 김태수 △조사3국 조사3과 오주희 △국제조사관리과 박수현 ◇행정사무관 △징세관실 최오동 △첨단탈세방지담당관실 최장원 △법인세과 조현선 △송무1과 이경태 △조사1국 조사1과 오명준 △조사1국 조사2과 이민창 △조사1국 조사2과 노정택 △조사1국 조사3과 홍용석 △조사1국 조사3과 양석재 △조사2국 조사관리과 이인선 △조사4국 조사2과 이방원 △국제조사관리과 정규명 △국제조사1과 계구봉 △중부세무서 체납징세과장 노수현 △부가가치세과장 최선숙 △성북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최학묵 △서대문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김연재 △마포세무서 법인세과장 이준학 △마포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정관성 △양천세무서 소득세과장 김종두 △동작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조남철 △관악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조가람 △강남세무서 체납징세과장 김영정 △강남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미경 △역삼세무서 법인세1과장 강석구 △성동세무서 재산세1과장 남근 △성동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송경 △동대문 세무서 소득세과장 김덕원 △중랑세무서 조사과장 이병주 △도봉세무서 조사과장 박애자 △잠실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임경미 △노원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윤종상 ◇전산사무관 △전산관리팀 정숙희 △남대문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박동철 △마포세무서 소득세과장 김미경○중부지방국세청 <전보> ◇복수직서기관 △송무과 조성철 △조사1국 조사2과 엄인찬 △조사3국 조사1과 김성기 ◇행정사무관 △소득재산세과 주재현 △송무과 고승욱 △송무과 허영섭 △송무과 김은수 △조사1국 조사2과 서범석 △조사1국 국제거래조사과 오성필 △조사1국 국제거래조사과 정광용 △조사2국 조사1과 문도형 △안양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김송주 △동안양 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양동석 △동수원세무서 재산세과장 권춘식 △동수원세무서 법인세과장 조영록 △평택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이재성 △평택세무서 소득세과장 김태섭 △평택세무서 조사과장 김영진 △분당세무서 법인세과장 이호길 △구리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전종희 △구리세무서 조사과장 양동구 △시흥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전계호 <발령> ◇직무대리 △소득재산세과 오현미 △조사3국 조사관리과 이수빈 △성남세무서 소득세과장 조성경 △춘천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허곤 △삼척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황보영곤 △강릉세무서 체납징세과 김형국 △강릉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송찬주 △속초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명규○인천지방국세청 <전보> ◇복수직서기관 △운영지원과장 이정태 △감사관 김종복 ◇행정사무관 △납세자보호담당관 이현범 △송무과장 우철윤 △조사1국 조사1과장 임기성 △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윤성태 △조사2국 조사1과장 류진수 △인천세무서 재산세과장 정철 △북인천세무서 재산세과장 조민호 △김포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주인규 △부천세무서 재산세과장 김홍식 △의정부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유재철 △부가가치세과장 오관택 △포천세무서 체납징세과장 박광진 △고양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이창준 <발령> ◇직무대리 △인천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윤영현 △부천세무서 소득세과장 김혜경 △의정부세무서 소득세과장 김동조 △의정부세무서 조사과장 장성재 △동고양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윤성중 △광명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장경숙○대전지방국세청 <전보> ◇행정사무관 △조사1국 조사관리과장 김완구 △조사2국 조사관리과장 이정순 △대전세무서 소득세과 조종연 △북대전세무서 소득세과장 김동형 △동청주세무서 조사과장 김원호 △천안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강표 △아산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김희봉 △아산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송경덕 △공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이용후 △홍성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박남규 △예산세무서 세원관리과장 이한솔 <발령> ◇직무대리 △충주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김진범 △아산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최봉섭○광주지방국세청 <전보> ◇복수직서기관 △순천세무서 광양지서장 나종선 ◇행정사무관 △광주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양옥철 △서광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 정일상 △전주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이상수△익산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장용희 △목포세무서 부가가치세과장 정완기 △목포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 오금탁 △순천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고대영 △목포세무서 벌교지서장 배종일 △여수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김창현 △여수세무서 조사과장 정영곤 △나주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문형민 <발령> ◇직무대리 △정읍세무서 체납징세과장 백성기○대구지방국세청 <전보> ◇행정사무관 △동대구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최지안 △김천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전찬범 △상주세무서 세원관리과장 김광래○부산지방국세청 <전보> ◇복수직서기관 △소득재산세과장 주맹식 △법인세과장 이광호 △전산관리팀 정영배 △조사1국 조사3과장 임경택 ◇행정사무관 △서부산세무서 소득세과장 조성준 △북부산세무서 부가가치세2과장 조희선 △금정세무서 소득세과장 신승환 △울산세무서 체납징세과장 김선민 △창원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강승구 △김해세무서 밀양지서장 하필태 △제주세무서 조사과장 오세두 ◇전산사무관 △전산관리팀 정학식 <발령> ◇직무대리 △서부산세무서 체납징세과장 조명익 △서부산세무서 조사과장 엄인성 △해운대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백영상 △북부산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한정홍 △동래세무서 체납징세과장 김대옥 △울산세무서 소득세과장 강헌구 △울산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장석현 △마산세무서 체납징세과장 김용오 △김해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 김병수 △양산세무서 체납징세과장 김성호 △양산세무서 부가소득세과장 박영언○국세공무원교육원 <전보> ◇행정사무관 전보 △교수과 김상섭 △교수과 이종준○통계청 <임용> ◇일반고위직공무원 △사회통계국장 정동명 <전보> ◇과장급 △운영지원과장 공미숙○산림청 <전보> ◇과장·팀장급 △산림환경보호과장 조준규 △법무감사담당관 권장현 △정보통계담당관 강대익 △국유림경영과장 박현재 △산림일자리창업팀장 김진아 △백두대간보전팀장 김성만 △산림교육원 재해방지교육과장 이종근 △춘천국유림관리소장 김주미○대전시 <승진> ◇3급 △청년가족국장 이현미 △상수도사업본부장 송인록 ◇4급 △농생명정책과장 전태식 △건설관리본부 시설부장 이구태 ◇5급 △성인지정책담당관 육덕균○하나은행 <전보> ◇부장 △글로벌심사부 김진휘 △금융소비자보호부 안상철 △개인디지털사업부 이선용 △리테일상품부 정재훈 ◇지역본부장 △분당금융센터 이동훈 ◇지점장 △광양 구희열 △수원 김낙근 △마두역 김순태 △나운동 김창용 △정자중앙 김혜영 △강남역금융센터 박말봉 △대천 박주현 △아부다비 박준석 △일원역 박훈신 △군자동 배상오 △홍콩 서중근 △익산공단 소차섭 △오창 손호진 △주례동 신영욱 △수지신봉 윤병태 △언주역 윤태준 △부평대로 이성재 △싱가포르 이성환 △응암동 이정우 △화양동 이정현 △개봉동 임성은 △미금역 전기승 △상록수 정길영 △등촌파크 정윤재 △공덕역센터 정철 △양재역 조장원 △광명 채영배 △예산 최명선 △부천남 최창운 △남서울 허성원 △대치역 겸 대치동 홍기인 ◇RM △광주 김상현 △녹산공단 박병순 △Club1PB센터 엄준호 △호남영업추진지원부 오승열 △기관사업부 오현종 △여의도금융센터 이동배 △코엑스 이상엽 △부동산 금융부 장형석 △구로디지털단지 전동희 △공덕동 정성진 △영업1부 한상헌 ◇Gold PB △삼성노블카운티PB센터 박은경 △아시아선수촌PB센터 차은영 △둔산 골드클럽○우리은행 ◇임원(상무) △개인그룹겸 디지털금융그룹 박완식 △DT추진단 황원철 △투자상품전략단 심상형 ◇본부장 △자산관리그룹 신균배 <승진>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가락중앙 구옥분 △가산IT 이종찬 △도산대로 이승민 △무역센터 채수길 △문정중앙 허진 △법조타운 구은아 △서여의도 노검래 △서초 서병운 △선릉 김상필 △송파 김종학 △신사동 이중엽 △양재남 조일형 △테헤란로 진용두 △남동공단 신상원 △부평 장승욱 △분당중앙 김태섭 △오창 양희성 △부전동 황상수 △울산중앙 신환철 △창원공단 권아섬 △성서 정승윤 △광주 한정수 ◇지점장 △구로구청 김동현 △글로벌투자지원센터 김건우 △길동 명신욱 △까치산역 이희정 △목동중앙 김정훈 △은평뉴타운 엄창용 △혜화동 최영선 △덕소 정재륜 △수지동천 이상성 △화성정남 이준석 △대전무역회관 박은서 △논산 김태영 △대천 김종섭 △강릉 채수명 △부암동 배한철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본점2 한백수 △중앙 정규석 △종로 권오희 △남대문 임소연 △미래 김효순 ◇중견기업전략영업본부 기업지점장 △함지석 △김태진 ◇본부부서 부장 △개인고객부 김광연 △고객센터 김기환 △디지털사업부 이창재 △투자금융부 김홍익 △자금부 예희승 △직원만족센터 정장훈 △여신정책부 공종남 △대기업심사부 이상헌 △여신관리부 정영호 △리스크총괄부 박연호 △비서실 홍성훈 △준법감시실 이동민 ◇지점장 대우 △두바이 조병조 ◇해외파견 △베트남우리은행 박종희 ◇연수 △기상일 △지여옥 △김정심 △백수아 △최윤정 △김희준 △손주현 △도미경 △이연아 △오은주 △임향순 △이소연 △차은영 △오윤경 △임선주 △박은영 △이순선 <이동> ◇금융센터장 △가든파이브 양진모 △강남대로 변의갑 △문정중앙 정승수 △수서역 이원재 △동백 조주현 △롯데월드타워 허기철 ◇금융센터 기업지점장 △남역삼동 이영민 ◇기업영업본부 기업지점장 △강남 전준성 ◇지점장 △가산디지털중앙 이무진 △노량진 김성훈 △서초역 박광욱 △홍제동 김용정 △TC프리미엄강남센터 박승안 △권선 전수일 △김포구래 박창욱 △매탄동 반석용 △수지 최호열 △천안청수 조선주 △시드니 홍의석 △다카 김동헌 △두바이 황규호 ◇영업본부 지점장 △대구경북서부 이상석 ◇지점장 대우 △TC프리미엄강남센터 박일건 ◇본부부서장 △개인고객부 박봉순 △영업추진센터 김동성 △빅데이터사업부 이송희 △AI사업부 전유승 △디지털사업부 한재철 △스마트고객부 윤희준 △자산관리사업부 김영봉 △연금사업부 강용재 △투자상품전략부 최영민 △주택기금부 최종현 △기업고객부 송윤홍 △중소기업지원부 정창화 △외환사업부 차재헌 △증권운용부 최준연 △글로벌IB심사부 이태훈 △준법감시실 한창식 △법무실 장환 ◇본부부서 부장 △DT추진단 고원명 △디지털사업부 김종우 △신용리스크관리부 김성준 △검사실 김동완 △검사실 심근섭 ◇해외파견 △우리파이낸스미얀마 김진회 △홍콩우리투자은행 이수진 ◇지주사파견 △정찬호 ◇연수 △전필식 △배연수 △곽훈석 △박성봉 △성병규 △김인철 △김학빈 △김호상○신한생명 <전보> ◇부서장 △GA사업팀 김병환 △보험금심사팀 노태경○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원 보직 △교학처장 정용재 △산학협력단장 김충식○중앙일보 <보임> △뉴스룸 및 편집국 정책디렉터 겸 복지행정팀장 겸 복지전문기자 신성식 △국제외교안보디렉터 차세현 △사회디렉터 겸 시민사회환경연구소장 김원배 △사회 부디렉터 겸 EYE1팀장 염태정 △EYE2팀장 홍주희 △경제EYE팀장 문병주 △사회2팀장 장정훈 △내셔널팀장 김형구 △내셔널 부팀장 최경호 △산업2팀장 겸 과학전문기자 최준호 △경제정책팀 부동산선임기자 안장원 △문화팀장 이지영 △문화팀 문화선임기자 이은주 △콘텐트제작에디터 서승욱 △뉴스제작국 ECHO팀장 강정진
2020.07.05 I 최정훈 기자
'골프장 첫 감염' 뉴서울CC "락커실 목욕탕 사용 중지"
  • '골프장 첫 감염' 뉴서울CC "락커실 목욕탕 사용 중지"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경기도 광주의 골프장 ‘뉴서울컨트리클럽(뉴서울CC)’에서 동창끼리 모여 골프를 치던 일행 가운데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뉴서울CC는 4일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6월 25일 뉴서울CC를 다녀간 내장객 중 한 분이 7월 1일 코로나19 확진자(의정부 50번 환자)로 판정됐다”고 알렸다.이어 “저희 뉴서울CC에서는 광주시청과 함께 의정부 50번 확진자와 접촉했던 캐디와 직원들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방역과 소독을 철저히 했다”고 덧붙였다.뉴서울CC는 또 “4일 현재 담당 캐디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종사원 중에 감염된 직원은 아무도 없다”고 밝혔다.아울러 코로나19 감염과 확산을 막기 위해 락커실 내 목욕탕 사용을 중지한다고 공지했다.사진=뉴서울CC 홈페이지골프장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경기 광주시는 지난달 25일 뉴서울CC에서 함께 라운딩을 한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지난 1일 양주시 거주자가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2일에는 성남, 3일에는 여주 거주자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이들과 함께 골프장을 찾은 동창 11명과 골프장 직원 등 총 21명은 자가격리됐다.일행은 오전 7시부터 6시간 이상 골프장에서 밀접 접촉했으며 식사를 함께하고 악수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골프장 첫 확진자는 의정부 아파트발 확진자가 다녀간 헬스장을 방문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2020.07.04 I 박지혜 기자
  • 확진자와 골프친 뒤 감염…골프장 전파 첫 사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골프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파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여주시 오학동에 거주하는 68세 남성이 전날 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의 지인으로 성남시 분당구 정자1동에 사는 68세 남성도 지난 2일 확진 판정이 났다.이들은 자가격리 중에 발열,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여 여주시보건소와 분당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각각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앞서 이들은 지난달 25일 광주시의 한 골프장에서 의정부 50번 환자(지난 1일 확진)와 골프를 함께 친 것으로 조사돼 자가 격리됐다. 골프장에서 코로나19 전파가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성남과 여주 확진자 2명 외에 의정부 50번 환자와 함께 라운딩한 동료 11명 모두 자가격리된 상태다.또 골프장 직원과 내장객 등 10명도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다.여주시 관계자는 “확진된 오학동 거주 남성이 지인인 의정부 50번 환자와 골프장에서 만나 악수를 하고 점심도 함께 먹었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 내 31개 시·군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도 없는 곳은 연천군이 유일하다.
2020.07.04 I 오희나 기자
수원vs서울, 올해는 '슈퍼매치' 아닌 '슬퍼매치'
  • [위클리 K리그]수원vs서울, 올해는 '슈퍼매치' 아닌 '슬퍼매치'
  • 수원삼성 김민우(왼쪽), 크르피치(왼쪽 두 번째), FC서울 고요한(오른쪽 두 번째), 박주영(오른쪽).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리그 최고의 라이벌전으로 주목받는 FC서울 대 수원삼성의 ‘슈퍼매치’가 열린다. 하지만 올해는 ‘슈퍼매치’보다 ‘슬퍼매치’라는 수식어가 더 잘 어울린다.K리그 최고의 인기팀이자 항상 만날 때마다 화제를 모았던 수원과 서울이 올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수원과 서울은 4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0 10라운드에서 경기를 갖는다.올 시즌 두 팀은 낯선 순위에서 서로를 만난다. 서울은 9위, 수원은 10위에 머물러있다. 서울은 6연패 끝에 지난 라운드 인천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겨우 연패를 끊었다. 수원은 최근 2연패를 당하는 등 부진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다. 두 팀 모두 절박한 상황에 놓인 만큼 이번 경기 승리가 더 간절하다.이번 맞대결은 K리그 통산 90번째 슈퍼매치다. 앞선 89번의 맞대결에서 34승 23무 32패로 서울이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최근 슈퍼매치만 놓고 보면 서울이 월등히 앞선다. 수원이 16경기(7무 9패) 연속 승리하지 못하는 등 서울에 밀리고 있다.그런만큼 승리가 더 간절하고 중요한 쪽은 수원이었다. 어려운 상황에서 분위기를 반등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서울 역시 힘들게 연패의 수령에서 빠져나온 만큼 갈 길이 바쁜 상황이다.슈퍼매치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양 팀 선수들의 어깨가 무겁다. 수원 최고참 염기훈은 A급 지도자 교육에 참여하며 이번 경기에 결장한다. 하지만 올 시즌 나란히 2골씩 넣은 김민우, 크르피치, 고승범이 이번 경기에서도 득점을 노린다. 서울은 지난 라운드에서 결승골을 기록한 윤주태를 비롯해 고요한, 박주영 등 베테랑들을 앞세워 라이벌 수원을 잡고 2연승에 도전한다.개막 후 무패행진(6승 2무)을 달리던 울산현대는 최하위 인천유나이티드와 4일 오후 6시에 홈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개막 후 무패행진을 이어가다 지난 9라운드에서 전북현대에게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치열한 선두경쟁을 펼치는 전북을 상대로 당한 패배인만큼 충격이 컸다. 하지만 이제 겨우 1번 졌을 뿐이라고 위안하며 팀을 빨리 추슬렀다.울산과 인천의 지난해 양 팀의 상대 전적은 2승 1무 1패로 근소하게 울산이 앞선다. 인천은 현재 리그 최하위를 기록 중이다. 창단 후 첫 7연패를 당하면서 임완섭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 객관적인 전력 상 울산이 월등히 앞서있다.양 팀의 대표 골잡이 주니오(울산)와 무고사(인천)는 각각 현재 소속팀에서 서로를 상대로 5골씩 넣은 좋은 기억이 있다. 두 선수의 발끝 활약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최근 3연승을 기록하며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린 상주상무는 1위 전북현대와 맞붙는다. 전북이 리그 1위 팀이자 5연승을 달리고 있고 있지만 최근 상주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특히 상주는 강상우의 시즌 초반 활약이 무섭다. 강상우는 9라운드까지 전 경기 출장해 공격포인트 5개(3골 2도움)을 쌓아 올리며 일찌감치 본인의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 9라운드까지 베스트일레븐에도 반 이상인 다섯 차례나 이름을 올리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하나원큐 K리그1 2020 10라운드 경기일정- 울산 : 인천 (7월 4일 18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 스카이스포츠)- 강원 : 부산 (7월 4일 19시 강릉종합운동장, JTBC G&S)- 수원 : 서울 (7월 4일 20시 수원월드컵경기장, 스카이스포츠)- 상주 : 전북 (7월 5일 19시 상주시민운동장, JTBC G&S)- 성남 : 포항 (7월 5일 19시 탄천종합운동장, 스카이스포츠)- 광주 : 대구 (7월 5일 19시 광주월드컵경기장, IB스포츠)
2020.07.04 I 이석무 기자
성남산업진흥원, 비대면 솔루션기업 지원나선다
  • 성남산업진흥원, 비대면 솔루션기업 지원나선다
  • [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성남산업진흥원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지역혁신형 스마트시티 기반 조성 위해 지역내 중소기업,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언택트(이하 비대면) 솔루션(서비스) 기업’을 대상으로 솔루션 테스트 및 상용화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 개발된 비대면 솔루션(서비스) 발굴과 시범적용을 통해 비대면 솔루션(서비스)의 검증과 상용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지원 분야는 △개발된 비대면 솔루션(서비스) 인증, 검증, 테스트 비용 지원 △실사용자 체험·피드백을 위한 인증, 검증, 테스트 리빙랩 지원 △공공시설을 이용한 인증, 검증, 테스트 시 성남시·산하기관 연계 행정지원이다.지원사업은 인증, 검증, 테스트에 초점을 맞춰 성남시를 테스트 베드로 한다. 성남산업진흥원은 코로나19 지속됨에 따라 비대면 소통과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관련 솔루션과 서비스 플랫폼 시장의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재택근무와 온라인수업 등 사회적 거리두기 일상화로 화상회의 솔루션 이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온라인 쇼핑몰과 게임사의 매출 증가는 비대면 솔루션 기업의 사업확대 기회도 증가하고 있으며 비대면 솔루션을 적용하는 분야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전방위로 확산될 조짐이다.비대면 솔루션은 디지털 기술뿐 아니라 AI,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등 4차 산업 분야와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다.류해필 성남산업진흥원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커다란 경제환경 변화가 이뤄지고 있고 많은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ICT기술을 활용해 위기를 기회로 전화위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비대면 관련 지원 사업의 비중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했다.
2020.07.03 I 김미희 기자
경기도, 커리큘럼 체계화한 데이터 산업인력 양성사업 진행
  • 경기도, 커리큘럼 체계화한 데이터 산업인력 양성사업 진행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경기도는 데이터 산업인력 양성 및 미래 가치에 부합하는 인재 발굴을 위해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갖춘 ‘2020 경기도 데이터 산업인력 양성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전문가 과정, 재직자 과정, 특성화 과정 등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가운데 경기도민, 경기도 소재 대학 졸업생 및 도내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경기도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과정 별 교육 일정에 따라 수강신청을 받고 교육생을 선발하고 있다. 교육 수행사는 ‘글로벌소프트웨어캠퍼스’가 맡는다.경기도는 최근 데이터 분석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대학 졸업(예정)자 및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7월 2일까지 전문가 과정 교육생을 모집하며 주목을 받았다.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하는 빅데이터 전문가 과정은 2일 오후 6시 모집 마감 후 13일부터 본격적인 교육이 시작될 예정이다.수행사인 글로벌소프트웨어캠퍼스는 교육생 모집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해 7월 교육 시작을 목표로 과정 별 수강신청을 진행, 접수 중이다. 특히 교육 수료 후 빅데이터 관련 기업에 채용될 수 있도록 1년간 적극적인 취업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실무 분석 기술을 중점적으로 배우는 재직자 과정은 오는 17일까지 1차 교육 모집이 진행 중이다. 1차 교육은 27일부터 8월 7일까지 성남에서 진행되며 2차 교육은 9월 7일부터 18일까지 의정부에서 각각 2주간 진행될 예정이다.특성화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특성화 과정은 교육과정 협의를 마친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안산)와 양영디지털고등학교(성남) 재학생을 대상으로 7월, 9월에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과정은 데이터 비전문가(일반인, 경력단절자)가 데이터 산업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데이터 처리·가공 교육 과정이다. 해당 교육 과정은 오는 9월 7일부터 2주간 진행될 계획이다.전 교육 과정은 코로나19 확산을 대비해 강의장 소독, 손소독제 비치, 일 2회 체온 측정, 교육생 각 좌석 내 아크릴판 설치 등 철저한 방역 대책을 갖췄다. 만에 하나 코로나19 사태가 심화되면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교육으로 실시할 예정이다.한편 교육 과정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순차적으로 공지하고 있다. 과정 수강을 희망할 경우 해당 사항 확인 후 모집 일정에 맞게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신청을 하면 된다.
2020.07.03 I 김민정 기자
“집회·시위 금지는 기본권 박탈 행위”…시민단체 ‘집회 금지’ 규탄
  • “집회·시위 금지는 기본권 박탈 행위”…시민단체 ‘집회 금지’ 규탄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집회 개최를 금지한 서울시 등의 조치가 4개월 넘게 이어지자 시민단체들이 집회·시위의 권리를 빼앗기고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방역 지침을 준수해 안전하게 집회를 열 수 있는데도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가 무조건 집회를 금지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조합원 및 시민단체 회원 등이 2일 오후 서울시청 앞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집회 금지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공공운수노동조합 등은 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각 지자체는 최선의 방역 조치라도 되는 것처럼 집회 금지 조치를 고시하고 있지만, 그 사이 노동자·장애인·철거민 등 사회적 약자들은 자신의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와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는 집회 금지 조치를 즉시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월 21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서울시청 광장, 광화문광장 인근에 집회 금지를 통보했고, 닷새 뒤인 26일엔 서울역 광장, 청계광장, 종로1가 등을 집회 금지 구역에 추가해 도심 집회를 더욱 제한했다. 이후 대구시, 경기 성남시 등은 시내 전역을 집회 금지 구역으로 정하는 조처를 내리기도 했다. 이러한 조치가 잇따르는 것과 관련해 이들 단체는 정부와 지자체들이 집회 규모나 준비된 방역 조치 등을 고려하지 않고 집회를 금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대중교통 출퇴근, 가게 영업 등 경제 활동은 그대로 이어졌고, 심지어 등교까지 이뤄지는 상황에서 집회와 시위만을 금지하는 건 시민의 기본권을 빼앗는 행위라는 지적도 나왔다. 유흥희 비정규직이제그만공동투쟁 집행위원장은 “출퇴근길 지하철은 여전히 지옥철이고, 외국처럼 상가가 문을 닫는 것도 아닌 상황”이라며 “그런데도 대한민국에선 코로나19를 옮기는 병원균이 (집회·시위를 개최하는) 노동자인 것처럼 말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집회, 표현의 자유에 불법 딱지를 붙인다면 더 많은 사람이 더 자주 모이겠다”고도 덧붙였다. 특히 이들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노동자들은 해고되고, 장애인들은 돌봄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등 사회적 약자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데도 정부와 지자체들이 방역을 핑계로 약자의 목소리를 가로막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집회나 시위가 “현재 상황에서 더욱 절실히 필요한 권리이자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기자회견에 참가한 이태의 공공운수노동조합 부위원장은 “(집회 참가자들이) 단순하게 자신의 권리만 가지고 거리에 나오는 게 아니다”라며 “시민이 알아야 할 진실이 있고, 노동자들이 죽지 않을 사회를 만들어야 하는 책무가 있어 손가락질을 받으면서도 거리와 광장으로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인 인천장애인차별철폐연대 사무국장은 “소수자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건 집회뿐이고, 지금도 벌어지고 있는 장애인에 대한 인권침해와 차별을 이야기하는 것이야말로 민주주의”라며 “코로나19는 언젠가는 사라질 것이지만, 한 번 훼손된 민주주의 가치는 쉽게 회복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각 지자체의 집회 금지 조치의 법적 근거가 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감염병 예방법)의 위헌성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서채완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변호사는 “헌법재판소 법리에 따르면 구체적 위험이 설정되지 않을 때 집회는 제한될 수 없다”며 “농성장을 철거하고, 집회를 불허하는 방역 조치는 위법이자 위헌”이라고 말했다. 서 변호사는 또 “감염병 예방법은 ‘감염병 예방’이라는 느슨한 요건 아래서 모든 집회를 기한 제한 없이 금지할 수 있다”며 “집회를 위법한 행위로 만드는 감염병 예방법은 헌법과 국제 인권에도 반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민변 측이 집회·시위를 금지하는 사건들에 대해 헌법소원, 행정소송 등 법적 조처를 할 계획”이라고도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시는 오는 4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다고 예고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에 대해 집회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조치했다. 민주노총이 집회를 강행하면 서울시는 경찰과 협력해 현장 채증을 실시해 금지 조치를 위반한 주최자와 참여자를 고발할 방침이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조합원 및 시민단체 회원 등이 2일 오후 서울시청 앞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집회 금지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0.07.02 I 박순엽 기자
“끝까지 간다”…부동산규제 다음 카드는
  • [6·17 역풍]“끝까지 간다”…부동산규제 다음 카드는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정부에서 강도 높은 규제책을 잇달아 내놨지만 부동산시장이 잡히지 않으면서 추가 규제 카드가 조만간 나올 전망이다. 하지만 이제라도 부작용을 낳는 규제일변도 대응을 멈추고 시장 원리에 맡겨야 한단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1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달 중 경기도 김포와 파주 등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할 것으로 보인다. 6·17대책에서 접경지역, 자연보호지역이란 이유로 규제지역에서 빠졌던 곳들이다. 그러나 대책 발표 직후부터 풍선효과가 나타나면서 김현미 장관이 나서 “규제 요건에 상당히 부합한다”고 추가 지정을 예고했다.시장에선 여기에 수도권 투기과열지구 추가 지정을 포함한 ‘규제 단계별 격상’ 등이 단행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 현재 투기과열지구는 서울 전역과 경기 과천, 성남 분당구, 광명, 하남, 안산 단원구 등 14곳이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유동성 효과가 기저에 깔려 조정대상지역에서 이쪽저쪽으로 집값 상승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인천 부평구와 안산 상록구 등 수도권 어디든 투기과열지구로 규제를 강화할 수 있다”고 봤다. 일부 투기과열지구의 투기지역 격상 가능성도 있다. 투기지역은 정부 규제 가운데 가장 강도가 센 것으로 현재는 서울 강남·서초·송파·강동 등 15개 구와 세종시가 지정돼 있다.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주택·분양권 전매제한 등이 강화되고, 투기지역에선 주택담보대출 건수가 가구당 1건으로 제한된다.서울에선 용산 정비창 일대와 잠실 마이스(MICE)·영동대로 복합개발 일대 주변으로 토지거래허가제도 적용 지역이 넓어질 것이란 관측이다. 고준석 동국대 겸임교수는 “이른바 빨대효과가 나타나는 서울에선 토지거래허가제 인근으로 집값이 번지고 있다”며 “토지거래허가제 대상 지역이 늘어나 종국적으로는 주택거래허가제로 갈 수 있다”고 했다. 대출 규제, 정비사업 규제 강화 등도 서울을 중심으로 가능성이 열려 있다. 서울에서 중저가 아파트로 수요가 몰림에 따라 투기과열지구에서 집을 살 때 인정하는 LTV 기준(9억원 이하 40%, 9억원 초과 20%)을 6억원으로 낮출 수 있단 관측이다. 윤지해 수석연구원은 “대출 규제는 공급이 원활하기 전까지 수요를 막을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법”이라며 “종합부동산세, 거래세 등 세금강화로 타격하기엔 시간이 소요돼 보다 발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대출 규제를 추가로 손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정비사업에선 공동주택 재건축 연한을 현행 30년에서 40년으로 되돌려, 사업 승인을 더욱 깐깐하게 만들 수 있단 관측이다. 이외에 조정대상지역 내 1가구 1주택자 양도세 면제 요건을 현행 실거주 2년에서 3년으로 늘리는 등의 방안이 시장에서 점치는 추가 규제책이다. 이러한 추가 규제 전망은 김현미 장관이 “언제든 강력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일관되게 이어나가겠다”고 수차례 천명해온 데서 나왔다. 하지만 시장에선 수요와 공급의 원리로 부동산시장에 접근해야 한다는 주문이 높다. 익명을 요구한 한 전문가는 “부동산시장은 만질수록 상처가 커지는 종기와 같다”며 “이제는 한계에 봉착해 퇴로가 없는 형국으로, 정부의 정책 방향 전환이 시급하다”고 말했다.6.17 대책 발표시 “필요하다면 언제든 강력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일관되게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던 김현미 국토부 장관(사진=연합뉴스)
2020.07.02 I 김미영 기자
뛰는 규제에 나는 집값…“지금이라도 사자”
  • [6·17 역풍]뛰는 규제에 나는 집값…“지금이라도 사자”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지난달 26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 아파트(전용 144㎡)는 하루 만에 매매 2건이 성사됐다. 각각 22억이 넘는 가격으로 일주일 전보다 약 3억원이 오른 가격에 매매가 성사됐다. 바로 옆 동네 잠실동이 토지거래허가구역(6월 23일)으로 묶이면서 생긴 ‘풍선효과’다.6·17 대책이 나온 지 일주일 뒤인 지난달 25일. 세종 대평동 해들마을4단지 아파트는 직전 거래가(지난해 12월)보다 2억원 높은 가격에 거래가 이뤄졌다. 올해 첫 거래로, 6·17 대책으로 청주·대전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기존 투기과열지구였던 세종이 다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이다. 대전과 세종이 똑같이 규제받는다면 차라리 세종에 투자하겠다는 심리다. 투자가치가 높은 지역 중심부의 똘똘한 아파트를 마련하는 ‘빨대효과’다. 21번째 부동산 대책으로 부동산 시장은 말 그대로 ‘혼란의 장’이다. 규제를 피한 틈새시장으로 수요가 몰리는 ‘풍선효과’에 이어 어차피 똑같은 규제를 받을 바에는 큰 도시에 집을 사려는 ‘빨대효과’까지 나타나고 있다. 무주택자, 서민들의 반발을 산 6·17 대책의 부작용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대치동 누르니 도곡동으로, 재건축 누르니 재개발로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강남구 도곡동 도곡레슬(115㎡) 아파트도 신고가를 기록했다. 31억원으로 3주 전 최고가인 27억 9000만원보다 3억 1000만원 뛴 가격이다. 도곡동의 몸값이 뛴 배경 역시 6·17 대책 때문이다. 이번 대책으로 대치·삼성·청담·잠실동이 토지거래허가제로 묶이면서, 인근 지역인 도곡·압구정동 아파트의 호가는 최대 3억원이 뛴 상황이다.풍선효과는 서울 밖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경기도 김포 아파트도 연일 최고가를 경신 중이다. 인천·경기 대부분 지역이 지정된 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에서 김포는 제외됐기 때문이다. 구래동 한강신도시3차푸르지오(전용 60㎡) 아파트는 지난 29일 신고가를 기록, 3억 5000만원에 매매됐다. 은마아파트 전경(사진=연합뉴스제공)심지어 정부의 규제 이후 이제까지 주목받지 못했던 재개발 사업도 투자자들의 관심 대상이 됐다. 재건축 관련 규제로 인한 반사효과다. 6·17대책으로 내년부터 재건축 아파트에 최소 2년은 살아야지만 입주권을 받을 수 있다. 안전진단도 더 까다로워졌다. 그러나 재개발 사업은 실거주 의무 기간도 없을 뿐더러 초과이익환수제에도 제외된다. 공인중개업계에 따르면 최근 용산구 한남동 3구역의 매물은 지난달 모두 소진됐다. 관리처분인가를 앞두고 있는 사업장으로, 대지면적 23㎡ 기준 시세는 10억원이다. 올해 초와 비교해 2억원 가량 올랐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재개발사업은 보통 그 동네를 잘 아는 실수요자 위주로 관심을 가졌는데, 요즘엔 지방에서도 매수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매물이 나오면 연락 달라는 대기 수요까지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분당·세종이 뜨는 이유?…“어차피 다 규제지역이니까”심지어 6·17 대책 이후 빨대 효과까지 나타나면서 대도시 선호 현상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경기도 대부분 지역과 인천·청주·대전 등이 규제지역으로 묶이자, 서울·세종·분당 지역으로 매수가 몰리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서다. “어차피 다 같은 규제지역이라면, 투자가치가 확실한 중심 지역에 집을 사는 게 낫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먼저 세종시 아파트는 6·17 대책 이후 연일 신고가를 경신 중이다. 고운동 가락마을21단지(전용84㎡)는 지난달 27일 5억원에 팔렸는데, 직전 최고가대비 4500만원이나 뛴 가격이다. 세종시 K 중개업소 관계자는 “세종이 3년 전에 투기과열지구로 묶이면서 대전이랑 청주가 풍선효과로 수혜를 봤지만, 이제는 청주·대전의 메리트가 사라졌다”며 “같은 조건이라면 세종에 투자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실제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6월 4주 매매가 변동률은 세종시가 1.55%로, 경기 김포시 1.88%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또 분당과 서울로도 수요가 몰리면서 신고가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무지개4단지아파트(전용59㎡)는 지난달 23일 신고가 6억 1700만원에 거래됐다. 직전 거래가보다 7700만원이나 높은 매매가다. 마포구 망원동 성원1차 아파트도 지난 24일 7억 4500만원에 거래, 이전 매매가보다 1억 8500만원 비싸게 팔렸다.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풍선효과와 빨대효과는 이미 예견된 부작용이었다”며 “각 지역 집값이 연일 오르자 매수자들은 ‘지금이라도 집을 사자’며 매수대열에 합류하고 있고, 정부 통제시스템이 안먹히는 모습”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정부가 또 다른 대책을 내놓을 명분이 되는 동시에 정책에 대한 불신이 얼마나 큰 지를 재확인한 결과”고 덧붙였다.
2020.07.02 I 황현규 기자
성남시, 적극행정 최우수 공무원 ‘특별승진’
  • 성남시, 적극행정 최우수 공무원 ‘특별승진’
  • [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성남시가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공무원을 선정해 특별 승진 임용했다.성남시는 1일 시청 토지정보과 소속 김기한(39) 주무관을 시설 7급에서 6급으로 특별 승진 임용했다고 밝혔다..성남시는 앞서 5월 28일 적극행정지원위원회를 열고 각 부서 추천 공무원 대상으로 적극성, 시민체감도, 난이도, 창의성, 전문성, 확산가능성 등 5개 분야를 심사해 5명을 2020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선발자 가운데 김기한 주무관을 특별 승진 임용 대상자로 결정했다.특별 승진 임용된 토지정보과 김기한 주무관은 ‘전국 최초 관제공역 내 드론 시험비행장 조성’을 통해 드론 산업육성 기반을 마련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성남시 면적의 82%가 관제공역에 해당해 국방부 비행승인 지침에 따라 공익 목적외 비행이 불가해 성남시에 입주한 56개 드론 기업체가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인지하고 경기도, 중앙부처, 공군과 수차례 협의 및 간담회를 진행한 결과다. 이러한 실적으로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19년 지방규제개혁 경진대회’ 최우수상,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우수상, ‘2019 규제개혁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공공분야에서도 선제적으로 드론을 도입하여 정밀지도 구축, 지역난방 열수송관 안전점검, 항공방역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했다. 4차산업 핵심기술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은수미 성남시장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적극행정이 당연한 공직문화가 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0.07.01 I 김미희 기자
성남시 ‘아동친화도시’ 착수보고회
  • 성남시 ‘아동친화도시’ 착수보고회
  • [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성남시가 1일 시청 산성누리에서 ‘성남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는 은수미 성남시장,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 아동권리 옹호관, ㈜모티브앤(학술용역 전문기업) 대표,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해 앞으로 3개월간 연구수행과제를 짚어나갔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 아동권리 협약에 따라 만 18세 미만의 모든 아동이 생존·보호·발달·참여권의 4대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지역을 말한다.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서는 아동보호 전담기구 설치, 아동권리 전략, 아동 영향 평가, 안전조치, 관련 예산 확보 등 10가지 구성 요소를 모두 충족해야 한다. 이날 보고 내용에 따라 아동 관련 사업, 조례 등을 바탕으로 성남시의 아동친화적인 환경을 진단하고, 아동참여단 및 학교밖 아동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아동의 요구를 조사할 예정이다. 아동친화적인 환경진단, 아동 요구 조사 내용 등을 반영해 아동친화도시 조성목표와 조성과제를 제시하고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중점과제를 선별하며 전반적인 성남시 아동친화도시의 청사진을 마련한다. 시는 연구 용역 결과를 기초로 10월까지 아동친화도시 조성 4개년 추진계획을 수립한다.오는 11월 유니세프(마포구 창전동)에 아동친화도시 인증 신청서, 거버넌스 보고서, 아동친화예산서 등을 제출하여 인증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2020.07.01 I 김미희 기자
靑 “6·25 전쟁행사 ‘쇼’라고 비판한 조선일보, 강한 유감”
  • 靑 “6·25 전쟁행사 ‘쇼’라고 비판한 조선일보, 강한 유감”
  •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청와대가 6·25 전쟁 70주년 행사를 두고 영상 쇼를 했다고 비판한 조선일보 보도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했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일 춘추관에서 “(조선일보가) 6·25 전쟁 행사와 관련해 사흘 전부터 다른 비행가 가져다 놓고 영상 쇼를 연습했고 국군 유해는 소품이었냐고 보도했다”면서 “먼 길을 돌아 70년 만에 고국 성남공항에 내린 147명 영웅들 운구에 정부는 갖출 수 있는 예를 다 갖추려고 했다”며 이처럼 밝혔다. 강 대변인은 “영웅 147명의 유해를 실은 공중 급유기 ‘1호기’가 지난달 24일 오후 5시 성남공항에 내렸다”며 “유해는 행사장에 있던 같은 기종의 공중 국유기 ‘2호기’로 옮겨진 것은 사실”이라고 전제했다. 그러면서 “(조선일보 보도처럼) 뺐다가 넣었다를 반복했다거나 이리로 저리로 옮겨졌다는 내용은 틀렸다”고 부인했다.강 대변인은 “유해가 1호기에서 2호기로 옮겨진 것은 코로나 방역 때문”이라며 “항공기가 도착한 순간 승무원 46명을 전원 방역하고 1호기를 방역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발열자가 한명 나왔고 유해가 2호기로 옮겨진 것”이라고 전했다.
2020.07.01 I 김정현 기자
남태령·동작·위례 3곳 軍부지에 공공주택 1300가구 공급
  • 남태령·동작·위례 3곳 軍부지에 공공주택 1300가구 공급
  •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남태령 군관사, 동작구 수방사 군시설, 위레 군부지 등 서울·수도권 3곳의 군 부지에 공공주택 1300여가구가 들어선다.기획재정부는 지난 30일 국유재산 정책심의위원회 부동산 분과위원회 심의에서 군관사와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주택을 복합개발하는 국유재산 위탁개발 사업계획안 3건을 심의·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승인한 3개 사업은 △남태령 군관사 위탁개발 사업계획안 △동작구 수방사 군시설 위탁개발 사업계획안 △위례 군부지 위탁개발 사업계획안이다. 이들 3곳의 저활용 군부지에 총사업비 6622억원을 투자해 군관사 1187가구와 함께 신혼희망타운(분양형) 및 행복주택(임대형) 1314가구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동작구 본동에 위치한 수방사와 성남시 창곡동 위례 군 부지 사업은 2021년 중 주택사업승인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4년 완공한다. 관악구 남현동 남태령 군관사는 2025년 완공 예정이다.신혼희망타운은 전용면적 55㎡ 규모의 총 1129가구로, 혼인 7년 이내 소득·자산 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세대가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되며, 정확한 분양가는 2022년 이후 분양시점에 확정된다.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임대주택인 행복주택은 전용면적 44~55㎡ 185가구로, 시세대비 70% 내외의 임대료로 최장 6~20년간 거주할 수 있다. 기재부는 주거비 부담이 큰 수도권 지역에 공공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에 다소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2018년부터 청년층 주거지원 등 국유재산의 공익적 활용 확대를 위해 공공청사를 신혼희망타운 등 공공주택과 복합개발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이날 의결을 통해 현재까지 사업 대상지로 선정한 총 16곳 중 13곳의 사업계획 승인을 완료하게 된다”고 설명했다.기재부 제공
2020.07.01 I 이진철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