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포스코터미날, 장애인종합복지관에 종합선물세트 전달
  • 포스코터미날, 장애인종합복지관에 종합선물세트 전달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포스코터미날은 어린이날을 맞아 성남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아동 110명에게 ‘드림백’(Dream Bag)을 종합선물세트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선물세트는 에코백에 패브릭 마카를 이용한 미술용품, 소근육 발달을 위한 장난감,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종이케이스 간식 등이 포함됐다. 포스코터미날 임직원들이 비대면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포장 작업에 동참했다.채정환 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사회적인 봉사활동이 위축돼 자칫 쓸쓸한 어린이날을 맞을 상황에 이렇게 따뜻한 선물을 전해 준 포스코터미날 임직원들에게 복지관 식구들을 대신해서 감사를 드린다”며“포스코터미날의 활동으로 세상이 어려울수록 이웃을 생각하는 온정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포스코터미날 관계자는 “포스코의 기업시민 경영이념 활동이 이제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데 아직도 코로나 상황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있고 이번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임직원들 모두가 감사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포스코터미날은 지난해 6월 한국전, 베트남전 참전 용사들에게 코로나 안전키트 600세트를 전달한 바 있다.사진=포스코터미날
2021.05.04 I 김정유 기자
11번가, 분당 거점오피스 7월 오픈 ‘스마트워크 강화’
  • 11번가, 분당 거점오피스 7월 오픈 ‘스마트워크 강화’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커머스 포털’ 11번가가 분당선 수내역 인근에 거점 공유오피스를 마련하며 스마트워크 환경을 강화했다.(사진=11번가)11번가는 분당지역에 70~80석 규모의 거점 공유 오피스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11번가는 수내역 인근의 흥국생명 분당사옥(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 258번길 37) 8층의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다음달까지 설계와 시공을 마무리해 7월 중 오픈 운영할 예정이다.분당 거점오피스는 11번가 구성원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한 예약시스템을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11번가는 지난해 코로나19로 비대면 기반의 재택 근무가 일상화된 근무환경의 변화에 따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과 재택 기반의 업무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시스템 개선 등의 노력을 계속해 왔다.재택 근무 시, 사내 시스템에 안전하게 접속할 수 있는 VPN 설치로 원격근무 편의성을 강화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슬랙, 지라 툴을 활용한 비대면 업무 공유와 화상회의 등을 활성화했다. 이를 바탕으로 11번가 사내 구성원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특히 개발 직군의 업무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고 업무 효율성도 기존 대비 많게는 두배 가까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11번가 본사는 서울역 인근 서울스퀘어에 위치했다. 그 외에도 삼성동 위워크에 200여 석 규모의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이번 분당 거점 오피스 구축을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는 최대 80석 규모가 추가된다. 이에 구성원 거주지와 개인 사정에 따라서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 환경이 강화될 전망이다.11번가는 본인의 근무 계획에 따라 근무일정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선택적 근무등록제도(유연근무제)를 기본으로 하고 있어 자율적인 형태의 거점 오피스 운영이 수월하다. 11번가는 아이 등원 후 출근, 조기 출근-조기 퇴근 등 구성원의 생활패턴에 맞게 효율적인 시간 활용을 권장하고 있다.민부식 11번가 HR담당은 “분당 거점 오피스를 마련하면서 11번가 구성원의 편리한 근무환경은 물론, 분당 판교 지역에 거주하는 개발자들의 인력채용에서도 더 유리한 조건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구성원들에게 최적의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그를 통해 구성원의 워라밸 유지에 도움될 수 있도록 회사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1.05.04 I 윤정훈 기자
LH, 소규모정비 선도사업 본격 추진…1.7만가구 공급 기대
  • LH, 소규모정비 선도사업 본격 추진…1.7만가구 공급 기대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29일 정부에서 발표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선도사업 후보지 20곳에 대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사진=국토부)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은 신축·노후주택이 혼재돼 광역적 개발이 곤란한 저층 주거지로서 노후주택만 소규모로 정비할 필요가 있는 지역(10만㎡ 이내의 범위에서 지자체장이 관리계획 승인)이다.이번 선정된 관리지역 선도사업 후보지는 서울 금천·양천·종로·중구·성동·중랑·강서구와 경기 성남·수원·동두천시, 인천 부평구, 대전 동구, 광주 북구 등 20곳으로 총 면적은 137만㎡다.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추진 시 약 1만7000가구 주택 공급이 기대된다.선도사업 후보지는 주민설명회, 지자체 관리계획 수립, 주민 의견공람 절차를 거친 이후 관리지역으로 지정된다. 지역 주민, 지자체 협의는 8월까지이며, 10월 관리계획 수립 및 제안이 이뤄진다. 11월~12월 주민 공람, 지방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관리계획 지정·고시된다.이를 위해 LH는 지자체의 관리계획 수립·제안 등 지원과 거점사업에 대한 개발구상뿐만 아니라 사업 총괄 자문역할을 수행한다. 관리지역 내 거점사업은 가로주택·자율주택 정비사업 등으로, LH는 공공거점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주민 요청으로 사업 개발구상을 시작한 서울 금천·양천·중랑구를 비롯해 공공거점사업이 결정되지 않은 후보지에 대해서도 주민 및 지자체와 협의해 사업 발굴과 개발구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특히 거점사업으로 추진되는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은 토지 등 소유자가 추진하는 주민주도 사업이지만 LH가 공동사업 시행자로 참여해 사업의 전문성을 보완하고 사업비 융자, 신축주택 매입확약, 재정착 지원, 주거품질 관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LH가 참여하는 공공거점사업에서는 주민이 재입주할 수 있는 신축 주택 및 공공임대주택, 공영주차장·마을공동시설 등 생활 인프라 시설을 조성해 관리지역 내 민간 추진사업의 활성화를 유도한다. LH는 이달 중 전국 주민을 대상으로 LH 참여형 가로주택 및 자율주택 정비사업 공모도 실시한다.김백용 LH 도시재생본부장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은 수용 후 전면 철거하는 기존 대규모 정비방식의 대안으로, 주민이 사업을 주도하면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는 착한 사업”이라며 “LH는 지역 재생에 앞장서 주택을 신속히 공급할 수 있도록 공공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21.05.04 I 김나리 기자
"데이터 민주화로 승부수"…‘NHN DATA’의 빅픽처, 이제 시작
  • "데이터 민주화로 승부수"…‘NHN DATA’의 빅픽처, 이제 시작
  • 이진수 NHN DATA 대표(사진=NHN 제공)[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NHN(181710)(엔에이치엔)이 지난 1일, 세계 일류(톱티어)를 목표로 데이터(DATA) 기술 전문 독립법인을 출범시켰다. ‘NHN DATA’다. 디지털 광고 플랫폼 기업 NHN 에이스(ACE)가 모태가 됐다. NHN ACE를 이끈 이진수 대표가 NHN DATA를 맡았다.이진수 NHN DATA 대표를 최근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에 위치한 NHN 플레이뮤지엄 사옥에서 만났다. 두 해 전, 이 대표를 봤을 땐 ‘다이티’ 등 주력 솔루션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풀어놨었다. 그는 “데이터를 다루면서 통찰력을 얻고 타깃 마케팅까지 할 수 있는 필수 솔루션”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었다.이번엔 달랐다. 개별 솔루션에 관한 얘기보다 빅픽처(큰 그림)를 꺼냈다. 그때보다 더 자신감에 찬 눈빛과 제스처도 차이점이랄까. 알고 보니 NHN DATA는 두 해 전에 밑그림을 그려놨다가 이번에 현실화한 것이다. 중장기 목표는 데이터를 잘 다루는 기업으로 ‘세계 일류’에 오르는 것이다. 기업공개(IPO)도 그림에 들어가 있다.◇NHN DATA 사전 준비…20년 노하우 담는다NHN DATA엔 ‘에이스 카운터’ 등 올해로 출시 20년째를 맞은 솔루션이 있다. 디지털 광고가 태동하던 시기에 나와 이용자 웹사이트 방문 행태 등에 대한 로그 분석으로 이름을 알렸다. 업력과 그동안 다뤄온 데이터 규모 등을 고려하면 개별 솔루션으로는 ‘국내 넘버원’ 자리에 있다. 회사는 지난 2019년 10월, 데이터 통합 플랫폼 ‘다이티(Dighty)’를 더해 데이터를 주무르는 역량을 배가시켰다.이진수 대표는 “2019년 초부터 별도로 데이터 사업을 끌어나가야겠다 생각했다”며 “기존 광고 데이터 솔루션과 새로운 기술사업에 대한 차이점을 외부에 설명하기가 쉽지 않았고 국내보다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2019년 상반기에 NHN DATA 도메인을 확보하고, 그때부터 다이티 등 사업모델을 다각화한 뒤 시장 호응을 보면서 데이터 전문 독립법인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세계 시장을 두드리는 초기 시도도 성과를 거뒀다. 영국 방고(Bango)와 손잡고 유럽 세일즈네트워크를 확보했다. 방고는 세계 각지 통신사에 소액결제 시스템을 직접 제공하는 기업이다. 처음엔 데이터 제휴로 출발했다가, NHN ACE 기술력을 확인하고 양사 간 신뢰가 쌓이면서 유럽 지역에 ‘오디언스’라는 조인트벤처를 만들기도 했다.NHN DATA 주요 솔루션 홈페이지 갈무리◇누구나 데이터 접근…‘데이터 민주화’ 이끌 것이 대표는 데이터 과학(사이언스) 다음 키워드로 ‘데이터 민주화’가 떠오를 것으로 봤다. 데이터 민주화는 쉽게 말해 데이터를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활용하면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를 지녔다. 고객사가 경영 환경에 맞게 데이터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적 제반을 갖추겠다는 의미다. 이를 위한 ‘증강분석(Augmented Analytics)’ 기술을 언급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분석을 자동화할 수 있는 기술을 일컫는다. 이 대표는 “AI가 일반 사람이 데이터를 쉽게 해석할 수 있도록 알아서 가공해서 보여준다”며 “큰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고 부연했다.예를 들면 고객사는 NHN DATA가 운영하는 고객데이터플랫폼(CDP)에서 데이터를 쉽게 결합해 고객 프로필을 생성하고 각종 개인화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식이다.또 하나, 이 대표가 자신하는 부분이 ‘사람’이기도 하다. 그는 “NHN DATA엔 네이버, LG전자,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각 인더스트리별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을 경험한 기술영역별 키맨들이 있다”며 “이 키맨들도 큰 그림을 보고서 함께 일하고 있다”고 힘줘 말했다.◇2025년 세계 일류 목표…‘개인정보 강화’ 이슈가 기회로 이 대표는 “2025년 글로벌 톱티어 기업이 되자는 것이 중장기 목표”라고 강조했다. 향후 기업공개(IPO) 추진에 대해선 “데이터 분야 유니콘 기업인 세그먼트는 이익 현황보다는 성장 가치를 인정받아 기업가치가 몇 조단위”라며 “한국에선 기술기업에 대해 이익이 나지 않으면 가치판단을 잘못하는 경우가 있다. 지금은 언급할 때가 아니다”면서 말을 아꼈다.NHN DATA는 올해 하반기부터 세계 시장 직접 진출도 추진한다. 방고 외 파트너사 제휴도 고민하고 있다. 이러한 세계 시장에선 ‘개인정보 강화’가 이슈이기도 하다. 구글은 2022년부터 서드파티(제3자)에게 크롬 브라우저 쿠키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예고했으며, 애플은 이용자 허가를 받아 데이터를 수집하도록 iOS 업데이트를 진행한 바 있다.이 대표는 “예전엔 서드파티 데이터로 타기팅했다면, 이제 퍼스트파티(기업내부) 데이터로 고객사가 직접 쌓은 데이터에 좀 더 집중해서 비즈니스의 폭과 접근을 바꾸는 새로운 방식이 연구되고 있다”며 “이쪽으로 주류가 흘러들 것으로, 이러한 관점에서 여러 마케팅툴이 성격이 바뀌어 커스터머데이터플랫폼(CDP)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현황을 알렸다. 덧붙여 이 대표는 “이러한 패러다임의 시프트(전환)는 NHN DATA에게 기회라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2021.05.03 I 이대호 기자
파주 금촌지구 이용자중심 공원조성사업, 경기도 공모 본선 진출
  • 파주 금촌지구 이용자중심 공원조성사업, 경기도 공모 본선 진출
  •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시가 금촌택지개발지구에 이용자 중심 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이 경기도 공모사업 본선에 올랐다.이로써 시의 경기도 공모사업 본선진출은 2018년 ‘평평한 마을 사업’을 시작으로 2019년 ‘조선 최초 임진강 거북선 프로젝트’, 2020년 ‘사람과 자연이 예술로 이어지는 경기 수변생태공원 재생사업’에 이어 4년연속 본선진출이라는 쾌거다.경기 파주시는 ‘2021년 경기 First 공모’ 일반규모 사업에 ‘기존 공원은 잊어라!! New Face Open!!, 경기 어울림터 공원조성사업’이 예비심사를 통과, 본선 공모에 진출했다고 3일 밝혔다.‘기존 공원은 잊어라!! New Face Open!!, 경기 어울림터 공원조성사업’ 대상지인 쇠재공원 전경.(사진=파주시 제공)일반규모사업 본선에는 파주시를 비롯한 성남, 부천, 김포, 군포, 구리, 의왕시가 이름을 올렸으며 5월 말 열리는 본심사를 거쳐 대상 60억 원, 최우수 2건 각 50억 원, 우수 2건 각 40억 원, 장려 2건 각 30억 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파주시가 공모한 사업은 금촌택지 개발사업 20년 전 조성한 공원과 보행자도로를 이용자 중심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추진한다.이에 따라 시는 기존 공원과 보행자도로의 문제점을 개선해 이용자 중심의 공원으로 탈바꿈한다는 방침이다. 파주시 중앙도서관 옆 독서숲을 조성하고 금촌유아숲 체험원과 연계한 생태숲을 만든다.또 노인복지관 옆 실버공원과 걷고싶은 금빛로 문화거리 등을 통해 기존의 공급자 중심의 공원에서 탈피, 이용자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최종환 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야외 공간의 필요성이 높이지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한 공원의 역할이 대두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소통공간을 만드는 동시에 시민들의 주거복지를 향상시키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1.05.03 I 정재훈 기자
성남시, 어버이날 맞아 ‘사랑의 콜센터 랜선콘서트’
  • 성남시, 어버이날 맞아 ‘사랑의 콜센터 랜선콘서트’
  • [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성남시가 제49회 어버이날을 맞아 오는 7일 시청 온누리에서 ‘사랑의 콜센터 랜선 콘서트’를 연다고 3일 밝혔다.‘고맙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란 주제로 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성남지역 6곳 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400명과 일반시민 등 모두 500명이 화상회의 앱 줌(ZOOM)으로 연결돼 진행한다.랜선 콘서트 시간, 노인들의 신청 곡을 초청 가수 6명이 불러준다. 이들 가수의 공연도 펼쳐진다. 김명순의 ‘모란 동백’, 정인철의 ‘보랏빛 엽서’, 진태완의 ‘보약 같은 친구’, 곽영숙의 ‘가슴 아프게’, 홍관의 ‘비껴간 맹세’, 주혜민의 ‘만남’ 등의 노래로 어르신들에 즐거움을 선사한다.온라인 경품 추첨 행사가 열려 당첨되면 생활용품 등 선물을 어르신 댁으로 택배 발송한다.어버이날 기념식에선 효행자 4명, 장한어버이 3명, 노인복지 기여자 22명, 우수 프로그램 선정자 2명 등 모두 31명이 도지사·성남시장의 표창패를 받는다.성남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수정중앙노인종합복지관 유튜브로 생방송 해 시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속 어르신들께 활기를 전하고, 경로효친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1.05.03 I 김미희 기자
이오플로우, 업계 최초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 2종 동시 획득
  • 이오플로우, 업계 최초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 2종 동시 획득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웨어러블 약물전달 솔루션 전문기업 이오플로우(294090)가 의료기기 업계 최초로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 2종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이오플로우는 정보보호 인증 ‘ISO 27001’과 개인정보보호 인증 ‘ISO 27701’ 등 정보보호 관련 국제표준 인증 2종을 동시 취득해 지난 30일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인증 수여식은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이오플로우 서현지점에서 김재진 대표이사 및 ISO 인증기관 BSI 코리아 송경수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오플로우가 취득한 ISO 27001과 ISO 277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으로 정보보호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인증이다.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정보보호 정책, 물리적 보안, 접근통제, 법적 준거성 등 정보보호 관리에 대한 엄격한 심사과정을 모두 통과해야 한다.이번 인증을 통해 이오플로우는 조직 내부의 정보보호 인식 제고와 역량 강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고객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앞서 지난 3월 이오플로우는 인슐린 주입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나르샤’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통해 사이버 보안 기술력을 입증하는 등 국제표준 인증 외에도 보안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왔다.한상진 이오플로우 연구개발본부장은 “이번 인증 취득은 이오플로우의 우수한 정보보호 체계와 역량을 대외적으로 검증받은 것”이라며 “스마트 웨어러블 의료기기는 사용자의 몸에 부착되어 데이터를 발생하고 처리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슬의 최첨병 역할을 하므로 정보보호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오플로우는 업계 최초 동시 인증 취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이오플로우는 최근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를 본격 출시하며 인슐린 치료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고 있다. 이오패치 통합 당뇨 관리 시스템은 이오패치, 이오패치 컨트롤러, 당뇨관리 소프트웨어 이오브릿지로 구성된다. 사용자는 패치 부착 후 컨트롤러를 통해 인슐린을 주입량을 조절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이오브릿지 앱과 웹에서 사용자 및 보호자가 주입 이력을 최대 90일간 저장하고 데이터를 보고서 형태로 다운받을 수 있다.
2021.05.03 I 유준하 기자
맞춤형 마음관리 해드려요 '포티파이'
  • [노재웅의 가치 스타트UP]맞춤형 마음관리 해드려요 '포티파이'
  • 가치 있는 스타트업을 올립(UP)니다. 노재웅 기자가 스타트업과 같이(가치) 합니다. 이곳에서 함께 기업과 자신의 가치를 올리실 분 계신가요?포티파이 문우리(왼쪽) 대표, 조경선 기획·마케팅 담당.[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몸이 아프면 주저 없이 병원에 간다. 그런데 마음이 아프면 선뜻 병원을 찾기가 쉽지 않다. 우울증이나 공황장애가 이제는 심각한 질병으로 인식되고, 정신과 치료가 꽤 대중화된 시대임에도 많은 사람이 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참고 견디거나 주변의 눈치가 보인다는 이유로 스트레스나 마음의 병을 한편에 쌓아둔 채 치료하는 것을 미룬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출신인 문우리(36) 포티파이(40FY) 대표는 이런 사람들을 위해 ‘정신과로 향하는 장벽을 낮추고 싶어’ 포티파이를 창업했다. 스마일게이트의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센터인 오렌지플래닛의 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해 7월 창립한 포티파이는 맞춤형 온라인 마음관리 프로그램 ‘마인들(MINDLE)’을 개발해 제공하는 곳이다.문우리 대표 “정신과에서 8년을 근무했는데, 오전에 한 타임을 보면 9시부터 1시까지 30명 정도를 받았어요. 유명 교수님들은 하루에 100명씩도 받아요. 정신과 진료는 이야기도 많이 해야 하는데...”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우리나라 정신과 방문 환자 수는 213만 명인데, 정신과 전문의는 3000명 수준에 불과하다. 정신과 평균 진료시간은 불과 10~15분 남짓. 밀린 환자들을 소화하기 위해선 대부분 약물 처방 위주로 진료가 이뤄질 수밖에 없는 형편이다. 문 대표는 이런 현실 속에서 약물 처방만 하는 자신에게 회의감이 들었고, 병원 문을 박차고 나왔다.문우리 대표 “처음 3개월은 사람들이 진짜 원하는 게 무엇일지 몰라서 줌으로 상담도 하고, 이용자들을 직접 만나보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온라인으로 정신과 치료를 한다는 게 그동안 연구는 많았지만, 상용화된 사례는 드물거든요.”수개월 동안 몸으로 부딪히면서 문 대표는 ‘대중화’를 서비스의 핵심 콘셉트로 잡았다. 병원에서는 기계적으로 약물만 처방했다면, 이곳에선 진짜 ‘마음관리’를 해보자고 마음먹은 것이다. 그렇게 문 대표는 임상심리 전문가 3명, IT 전문가 2명, 기획·마케팅 2명과 함께 팀을 꾸려 올 1월 ‘마인들’을 출시했다.마인들 심리도식 이미지마인들은 엄격이, 물렁이, 고독이, 콩콩이, 버럭이 등 다섯 가지로 성격패턴을 나눠 온라인 진단을 시작한다. 남들이 좋은 다 좋은 곰은 물렁이고, 활화산처럼 언제 터질지 모르는 사자는 버럭이인 식이다. 혈액형이나 요즘 유행하는 MBTI 검사 같은 느낌이어서 친숙하다.현재는 B2B 위주로 기업과 기관 차원에서 소속된 임직원들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작년 11월 성남시 코로나19 대응 의료진 대상으로 맞춤형 마음케어 프로그램을 제공한 것이 대표적이다.올해 마인들 출시와 함께 포티파이에 합류한 조경선(26) 기획·마케팅 담당도 마인들로 정신과 상담 및 치료를 처음 받아본 경우다.조경선 담당 “저도 정신과 상담을 받아본 적이 없었어요. 그런데 마인들을 써보니 심리테스트처럼 쉽게 다가가면서, 전문가 솔루션까지 최종적으로 받을 수 있으니 좋았습니다. 캐릭터를 통해서 친근하게 다가가는 면도 있지만, 프로그램을 사용해보시면 정말 전문적인 내용으로 솔루션을 제공해주거든요.”포티파이 내 정신과, 임상심리 전문가들이 솔루션 제공에 집중한다면 조경선 담당은 이용자 피드백을 받아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서비스의 개선 방향을 찾는 데 주력한다. 조경선 담당 “전화 인터뷰도 하고, 구글 폼이나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도 한 분 한 분 피드백을 받고 있는데, ‘마인들을 통해서 마음의 상처에 빨간약을 덧바른 느낌’이라고 말씀해주신 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이런 피드백을 받다 보면, 저는 의사가 아닌 대도 내가 마음이 힘든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있구나 하는 비슷한 보람을 느끼게 돼요.”정신과 진료는 한 번에 3만~4만 원, 심리상담센터는 1시간에 7만~15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간다.그런데 마인들은 한 달에 2만~3만원 대의 상대적으로 매우 저렴한 가격에 체계적인 정신겅강 케어 구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올해는 마인들의 B2C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동시에 커뮤니티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앞으로의 서비스 확대 계획에 따라 올해 채용은 기획·마케팅과 개발자 위주로 현재의 2배수로 진행할 예정이다.문우리 대표 “공황장애나 불안 등에 특화된 전문가 집단을 더욱 늘려가는 것은 물론, 유튜브에서 활동 중인 유명 의학계 인사들과 협업하는 모델도 기획 중입니다. 저희는 일반 플랫폼과 다르게 정말 이용자 한 분 한 분 꾸준한 소통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사업 확장의 속도보단 디테일에 집중하고 싶은 분들을 모시고 싶습니다.”개인 맞춤형 마음관리 프로그램 ‘마인들’
2021.05.02 I 노재웅 기자
씽씽, 위례지구에서 공유 킥보드 이용 환경 만든다
  • 씽씽, 위례지구에서 공유 킥보드 이용 환경 만든다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국내 최대 공유 킥보드 ‘씽씽’이 위례지구에서 시민이 공유 킥보드를 이용하기 위한 환경을 만든다.씽씽은 송파구와 성남시, 하남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위례지구 ‘공유 퍼스널모빌리티 시범사업’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씽씽이 지자체, LH와 함께 위례지구에 퍼스널모빌리티 시범사업을 진행한다.(사진=씽씽)‘공유 퍼스널모빌리티 시범사업’은 퍼스널모빌리티가 빠르게 보급되면서 주·정차, 안전사고 등 사회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마련하고, 각종 환경을 개선해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지자체와 LH는 시범사업 기간 중 모은 PM 운영데이터를 분석해 교통 수단으로 퍼스널모빌리티의 효용성을 검증하고, 교통수단 도입 등 활용방안을 만들 계획이다.씽씽은 위례신도시 내 공유킥보드를 운영하고, 기기 품질과 안전관리를 맡는다. 송파구와 성남시, 하남시 등 지자체는 시범사업 관련 행정업무와 사업 홍보, 민원업무를 지원한다. LH는 시범사업 추진관련 업무를 총괄 관리하고, PM 관련 기반시설 정비·구축 업무를 수행한다.지자체와 LH, 씽씽은 민관 공동 협력체계인 실무협의체를 운영하고, 월 1회 정기 회의를 열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할 계획이다.김상훈 씽씽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퍼스널모빌리티 주·정차 문제를 개선하고, 안전한 통행 환경을 만들 계획”이라며 “시범사업 결과를 활용해 미래 친환경 교통수단인 PM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1.05.02 I 강민구 기자
대전 성남·용운·용전동, 소규모주택정비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
  • 대전 성남·용운·용전동, 소규모주택정비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
  • 국토교통부의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대전 동구 성남동 위치도.사진=대전시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 동구 성남동과 용운동, 용전동 등 3곳이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지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대전시는 국토교통부의 ‘3080+ 도시재생 주택공급 선도사업’ 중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지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동구의 노후 저층 주거지 3곳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국토부의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지역 선도사업은 대도시권 주택공급 방안의 일환이다. 수도권과 지방광역시를 대상으로 사전 의향조사를 거쳐 제출된 55곳 중 사업 필요성, 정비 시급성 등 다양한 검토를 거쳐 선도사업 후보지 20곳이 지정됐다.대전시는 지난달 관리지역 지정 후보지로 모두 6곳을 발굴, 신청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은 동구의 성남동 성남네거리 북서측 일원과 용운동 대동초교 동측 일원, 용전동 용전초교 일원 등 3곳이다. 이들 지역에서는 공공거점사업 및 민간참여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주민들과의 협의를 거쳐 사업이 원만히 추진될 경우 모두 1480호의 주택이 공급, 주택시장 조기 안정에 기여는 물론 대규모 개발이 어려운 개발 사각지대에 놓인 낙후된 구도심의 주거환경개선도 기대된다.이번 관리지역 후보지로 선정된 곳 중 동구 성남동 지역은 10여년간 빈집 상태로 장기 방치된 대형오피스텔이 존재하는 지역으로 방도시경관 저해는 물론 흉물화로 동구의 가장 큰 현안으로 손꼽힌다. 그러나 300여명이 넘는 소유자의 매각 동의가 어려워 민간개발이 이뤄지지 않았다. 대전시는 동구의 건의에 따라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왔으며, 이번 소규모주택 관리지역 선도사업 후보지 선정을 사회적 문제인 장기 방치 건축물 해소를 위한 호기로 삼아 신청했다.소규모 주택정비 관리지역 지정 효과는 관리계획 승인에 따른 신속한 사업 추진 및 용도지역 상향 및 건축기준 완화, 수용권 부여, 기반시설 국비 지원 등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소규모 주택정비 관리지역 후보지 선정으로 주택공급 확대와 함께 지역 현안 해결 및 구도심 주거환경개선을 통한 균형발전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1.04.30 I 박진환 기자
일방적 공공주택지구 지정 방지법 본회의 통과
  • 일방적 공공주택지구 지정 방지법 본회의 통과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공공주택지구 지정 시 지방자치단체·교육청 등 관계기관 협의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정부의 무분별한 지구지정을 제어할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됐다. 사진=김은혜 의원실국회는 지난 29일 본회의를 개최해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발의한 ‘공공주택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가결했다.현행법은 지구지정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 절차를 의무화하고 있으나, 협의 기간이 30일에 불과하고 관계기관의 의견을 이행하지 않더라도 강제할 수 없어 사실상 협의 절차가 무용지물이라는 지적이 있어 왔다.대표적으로 경기도 성남시 서현지구의 경우 환경부, 교육부, 경기도 등 관계기관이 모두 부정적인 의견을 제시했음에도 국토교통부는 개발을 강행하며 갈등을 빚어왔다.결국 주민들이 직접 집행정지 가처분 소송을 진행한 결과 법원은 지난 2월 절차적 하자 등을 근거로 주민들의 손을 들어주며 난개발이 중단되었으나 향후 언제든지 유사한 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다. 이에 김은혜 의원은 지난해 11월 주민들이 반대하는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방지할 수 있는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으며 29일 국회 본회의의 문턱을 넘게 되었다.개정안은 국토부 장관이 공공주택지구를 지정·변경하기 위하여 관계기관 협의를 한 경우, 국토부는 그 협의 내용을 반영한 조치계획을 작성하고 이를 성실히 이행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로써 국토부의 독단적인 지구지정을 방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김 의원은 “공공주택지구는 들어올 주민과 살고 있는 주민들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조건 하에 건립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국토부의 일방적인 지정이 관철되어 왔다”며 “이번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관계기관 협의 절차가 강화되어 내실 있는 지구지정이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1.04.30 I 박태진 기자
“언택트 세탁은 전체 1% 불과…세탁업계 쿠팡 꿈꾼다”
  • [줌인]“언택트 세탁은 전체 1% 불과…세탁업계 쿠팡 꿈꾼다”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세탁기는 인간 노동의 역사를 바꾼 위대한 발명품이다. 1900년대 초반 세탁기가 대중화하면서 여성은 비로소 가사 노동의 짐을 조금은 덜 수 있었다. 하지만 그후 100년 인류는 여전히 세탁 노동에서 완전히 해방되지 못했다. 스타트업 세탁특공대(워시스왓)은 어떤 기업도 해내지 못한 ‘세탁에서 자유로운 인류’를 만들겠다는 비전으로 시작했다. 사명도 수많은 세탁의 과정을 고객을 대신해 특공대처럼 완벽하게 수행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남궁진아 세탁특공대 공동대표(사진=세탁특공대)세탁특공대는 부부인 예상욱·남궁진아 공동대표가 2015년 창업했다. 예 대표는 회사의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하고, 남궁 대표는 현재 프로덕트와 서비스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지난 27일 경기도 양주시 세탁특공대 제2 스마트팩토리에서 만난 남궁 대표는 “언택트로 세탁 주문을 하는 시장은 전체 시장의 1%에 불과해 잠재력이 크다”며 “쿠팡이 온라인 쇼핑 시장을 장악했던 것처럼 세탁특공대도 기존 패러다임을 깰 것”이라고 강조했다.세탁특공대는 앱을 통해 오늘 수거를 맡기면, 이틀 뒤에 세탁된 옷을 배송해준다. 고객으로부터 수거된 세탁물은 곧장 스마트팩토리로 이동해 5단계 검수, 26개 세탁공정, 2중 검품을 거쳐 출하된다. 세탁특공대를 이용하는 최대 장점은 시간·공간의 절약이다. 고객은 직접 빨래하거나 세탁소를 직접 찾아가는 등 세탁에 들이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더불어 세탁기, 건조기, 건조대, 다리미 등이 차지하는 약 3.3㎡(1평)의 공간적인 여유도 생긴다.경기도 양주 세탁특공대 제2스마트팩토리 내 바지를 다림질하는 ‘팬츠 프레스’ 기계가 진열돼 있다.(사진=세탁특공대)남궁 대표는 “앞으로 세탁기는 속옷 빨래나 아기옷 빨래만 할 수 있는 미니 가전 형태로 갈 것”이라며 “세탁 노동에 들이는 시간과 공간을 고객이 더욱 가치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세탁특공대는 기존 세탁소와 달리 합리적인 가격과 표준화된 품질로 시장에 승부수를 던졌다. 현재 드라이클리닝 기준 가격은 와이셔츠는 1500원, 코트 9900원 등으로 일반세탁소 대비 저렴하다. 일반 세탁소는 와이셔츠는 장 당 2000원, 코트는 벌 당 1만 5000원을 받고 있다. 현금결제 비율이 80%에 달하던 기존 세탁 시장의 결제 문제도 모바일 앱을 통한 결제로 해결했다.세탁물 배송료는 1만9700원 이하 주문일 경우 3000원, 1만9700원이 넘으면 무료다. 월 4900원 내는 멤버십에 가입하면 가격과 상관없이 무료배송 된다. 작년 코로나에 세탁특공대는 쉴 틈 없이 일을 했다. 코로나 직전인 2월 대비 11월의 회원수는 3배 증가했고, 매출은 2배 늘었다. 이후에도 성장세가 계속돼 최근에는 세탁물 월 30만 장, 월 매출 약 15억 규모로 성장했다.남궁 대표는 “세탁특공대는 강남에서 시작해 현재는 서울 전역과 고양, 성남, 광명, 안양, 의왕, 수원 등 경기도권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며 “코로나19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세탁특공대 주문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탁특공대는 현재 서울 금천구 독산에 제1 스마트팩토리와 내달부터 가동되는 경기도 양주 제2스마트팩토리를 보유하고 있다. 남궁 대표는 “세탁업은 동네 상권이 담당하고 있지만, 매우 노동집약적이고 이렇다 할 혁신이 없었기 때문에 저희가 IT기술 기반으로 개선할 부분이 많다”며 “도제식 기술 전수가 이뤄지는데다가 노동강도가 높아서 세대교체가 더디다. 이는 폐업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실제 1990년대 전국 7만개에 달했던 세탁소는 30년 만인 현재 2만 4000곳으로 감소했다. 매년 2000개가량 감소하는 추세다.세탁특공대 연혁(표=문승용 기자)국내 세탁시장 규모는 공식적으로 1조 5000억원이다. 실제 세탁 시장이 현금 결제 위주인 점을 감안하면 실질 시장규모는 약 5조원으로 추산된다. 세탁특공대는 99% 오프라인 거래 중심의 이 시장을 향후 3년 내 1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겠다는 목표다.남궁 대표는 “저희가 추구하고자 하는 것은 세탁 시장의 ‘쿠팡’과 같은 모델”이라며 “시작할 때부터 O2O(오프라인 투 온라인)가 안된 시장을 찾았고, 파편화된 세탁 시장과 비효율적인 운영방식을 보고 IT 기술을 접목했을 때 파괴적인 혁신이 가능하다 판단해 뛰어들었다”고 했다.시장 확대를 위한 가장 큰 숙제는 품질이다. 수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스마트팩토리를 설립하고 공정 표준화에 집중했지만 여전히 사람의 눈으로 보고 판단하는 영역이 있고 이는 ‘휴먼 에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남궁 대표는 “현재 휴먼 에러에 의한 컴플레인은 약 0.01% 수준이지만 규모가 성장함에 따라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숫자”라며 “휴먼 에러 0% 를 목표로 이를 위한 R&D(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달부터 본격 가동하는 제2 스마트팩토리는 제1 팩토리에는 없었던 비전 AI(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했다. 비전 AI는 사람이 눈으로 판단해야 하는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그것을 계속 학습해서 스스로 고도화한다. 제2 팩토리 론칭으로 처리 물량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월 90만~100만 장 수준으로 지금의 2.5배를 처리할 수 있다. 남궁 대표는 “모든 사람이 세탁 노동에서 해방되고, 장기적으로 옷장도 드레스룸도 없는 집을 꿈꾼다”며 “세탁을 시작으로 보관, 렌털 등 의류의 시작부터 끝까지 케어하는 원싸이클 서비스를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2021.04.30 I 윤정훈 기자
GTX-D, 결국 ‘김부선’ 되나…대도시 광역교통계획 그대로 반영
  • GTX-D, 결국 ‘김부선’ 되나…대도시 광역교통계획 그대로 반영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일명 ‘김부선(김포~부천선)’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수도권 서부권역 광역급행철도(GTX-D) 노선이 대도시권 광역교통계획에도 그대로 반영됐다. 이로 인해 GTX-D의 강남 직결을 요구하는 인천 검단·경기 김포 주민들의 반발도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29일 오후 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계획안 및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 안 공청회가 열린 서울 용산구 한 빌딩 앞에서 김포 검단 교통시민연대 회원들이 김포와 부천을 연결하기로 계획한 ‘GTX-D’ 노선안 서울 직결 안으로 변경과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결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한국교통연구원은 29일 온라인 공청회를 통해 ‘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2021~2040)’ 및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1~2025)’을 발표했다.특히 수도권 광역교통시행계획 광역철도 부분에는 지난 22일 서울과 이어지지 않고 김포 장기에서 부천종합운동장까지만 가는 안으로 발표돼 논란이 된 ‘김부선’이 노선 변경 없이 그대로 포함됐다. 한국교통연구원 측은 “이번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은 제5차 국토종합기본계획, 제2차 국가기간교통망계획, 제2차 국가기간망 구축계획,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 국가 계획과의 정합성을 고려해 수립됐다”고 밝혔다.(자료=국토부)정부가 이처럼 김부선을 고수하고 나서면서 GTX-D의 강남 직결을 원하는 검단·김포 시민들의 불만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김포·검단 교통시민연대 회원들은 이날 공청회가 열린 서울 용산구 한 빌딩 앞에서 GTX-D 노선안을 서울에 직결되는 안으로 변경하고 서울 지하철 5호선을 김포에 연결할 것을 촉구하는 시위를 진행했다. 검단·김포 일부 주민들과 시민단체 등은 전날 세종 국토부 앞에서도 항의집회를 열고 향후 추가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30일에는 국회의사당 앞에서 ‘GTX-D 강남직결 범시민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다.이날 김포시의회 의원들도 세종 국토부 앞에서 ‘GTX-D 김포-강남직결 원안대로! 김포한강선 포함 시행하라!’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 등을 들고 항의에 나섰다. 시의회는 호소문을 통해 “김포시민은 출퇴근 혼잡률 285%에 달하는 김포도시철도의 의존해 하루하루 고통을 겪고 있다”며 6월 발표를 앞두고 있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최종안에는 GTX-D의 강남 직결노선과 김포한강선(서울지하철 5호선)이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인천시는 인천공항과 김포를 양 기점으로 하는 ‘Y’자 형태의 110km 길이 노선을, 경기도는 김포에서 강남을 지나 하남까지 잇는 68km 길이 노선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토부 장관대행을 맡은 윤성원 차관에게 출퇴근 시간 김포공항역에 방문할 것을 요청한 상황이다. 윤 차관은 조만간 김포공항역을 방문해 시민들의 출퇴근 현황을 직접 볼 예정이다. 한편, 수도권 신규 광역철도 사업으로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뿐만 아니라 △대장홍대선(부천 대장~홍대입구) △신구로선(시흥 대야~목동) △별내선 연장(별내역~진접선) △신분당선(호매실~봉담)△송파하남선(오금~하남시청) 등 15개 노선이 추진된다. 서울 2호선 청라 연장(홀대입구(까치산)~청라)과 서울 6호선 남양주 연장(신내~남양주)은 추가 검토될 예정이다.또한 수도권 광역교통시설 확충 방안 중 하나로 BTX도 추진된다. BTX는 철도처럼 정시성과 대용량 수송 능력을 갖춘 신개념 버스 서비스다. 행주대로∼당산역(서부), 수석IC∼강변역(동부) 구간에서 운영될 예정이다.수도권 광역 BRT 신규 사업으로는 성남∼복정역BRT(복정역∼남한산성입구), 청량리∼도농∼평내호평 광역BRT(청량리∼평내호평역), 계양·대장 광역 BRT (계양∼부천종합운동장역, 박촌역∼김포공항역) 등이 시행계획안에 포함됐다.이밖에 수도권 환승센터로는 청량리역·서울역·양재역·운정역·동탄역·부천종합운동장역·의정부역·덕정역·부평역·인천시청역·인천대입구역·초지역·구리역·아주대삼거리역 등 총 21곳이 새로 조성된다. 광화문역·동대문역·왕십리역을 GTX 환승 거점으로 추가해달라는 서울시 요구는 이번 시행계획안에 반영되지 않았다.
2021.04.29 I 김나리 기자
경기도 가장 비싼 집은···분당 정용진 163억 자택
  • 경기도 가장 비싼 집은···분당 정용진 163억 자택
  •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저택. (사진=연합뉴스)[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경기도에서 가장 가격이 높은 주택은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자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가격이 가장 높은 정 부회장 자택은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에 연면적 3049㎡로 163억원이다.경기도는 29일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도내 51만여호에 대한 개별주택 공시가격을 발표했다.이번 개별주택가격은 지난해 11월부터 각 시·군에서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택가격을 조사·산정한 뒤 주택소유자의 의견청취 및 시·군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절차를 거쳐 각 시장·군수가 결정·공시한 가격이다.올해 전국 평균 개별주택가격은 6.10% 상승했으며, 경기도 개별주택가격은 5.92%로 17개 광역시·도 중 상승률은 8위다.경기도 내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성남시 수정구(13.41%)이며, 가장 낮은 지역은 양주시(2.59%)로 나타났다.전년대비 가격이 상승한 주택은 총 공시대상주택 50만6000여호 중 39만여호(77.1%)이다. 하락한 주택은 3만3000여호(6.5%), 가격변동이 없거나 신규인 물건이 8만3000여호(16.4%)다.이 가운데 도내에서 가격이 가장 높은 주택은 정용진 부회장 저택인 성남시 분당구 소재 단독주택이다. 반면 가장 낮은 주택은 남양주시 소재 단독주택(연면적 20㎡)으로 103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개별주택 공시가격 열람은 29일부터 시·군·구 홈페이지 또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 가능하며, 직접 해당 주택 소재지 시·군(구·읍·면·동) 민원실을 방문해서 열람할 수도 있다.개별주택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다음달 28일까지 해당 주택 소재지 시?군?구청(읍?면?동)민원실 방문접수·FAX·우편 등을 통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다만 공동주택 소유자의 이의신청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며, 우편ㆍFax 및 방문 접수는 한국감정원 전국 각 지사에 신청하면 된다.접수된 이의신청 건은 재조사 및 가격검증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처리결과를 이의 신청자에게 통지하게 되며, 처리결과에 따라 정정된 주택가격은 6월 25일 조정공시가 이뤄진다.
2021.04.29 I 김미희 기자
서울 등지에 도시재생 주택공급…2.1만 가구 목표
  • 서울 등지에 도시재생 주택공급…2.1만 가구 목표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정부가 서울 등 수도권 내 노후 저층주거지를 중심으로 도시재생 선도사업에 나선다. 서울 금천구 시흥동, 양천구 목동, 강서구 등촌동 등 20곳에 소규모주택정비 사업으로 1만7000가구가 들어선다. 주거재생혁신지구 사업을 통해서는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경기 안양시 안양3동, 인천 미추홀구 숭의2동 등 7곳에 3700가구가 신규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29일 2·4대책에 대한 후속조치로 총 5만2000가구 주택공급에 대한 세부계획을 밝힌 가운데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및 주거재생혁신지구 선도사업 후보지 27곳을 선정, 2만1000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국토부와 공공시행자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전 의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55곳, 주거재생혁신지구 20곳 등 총 75곳이 제출됐다. 이들을 대상으로 사업필요성, 정비 시급성 등 다양한 검토를 거쳐 선도사업 후보지를 선정했다.자료=국토부◇서울 등 수도권에 1.7만가구 풀려국토부는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선도사업에 참여의사를 밝힌 총 55곳(서울 40곳, 경기 4곳, 인천 4곳, 지방광역시 7곳)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서울 금천·양천·종로·중구·성동·중랑·강서, 경기 성남·수원·동두천, 인천 부평, 대전 동구, 광주 북구 등 총 20곳을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했다. 향후 이 지역이 관리지역으로 지정돼 공공과 민간에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이 추진될 경우 약 1만7000가구의 주택 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후보지 가운데 서울 시흥3동 시흥유통산업단지 동측(7만9706㎡)은 노후저층 연립주택이 밀집해 주민의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추진의지가 높으나, 지역 내 도로가 협소해 기반시설 정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용도지역은 제1, 2종(7층)과 2종 일반이 혼합됐으며, 노후도는 60.7%다.국토부는 해당 후보지를 공공참여형 가로주택 사업지를 중심으로 가로요건을 충족한 인근단지를 연계해 도로확폭 등 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1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주요 후보지에서 추진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사업효과 분석 결과 관리지역 지정 전 민간추진 사업과 비교할 때,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후 용적률 특례, 용도지역 상향을 통해 공급가구가 평균 1.6배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규모 정비사업의 사업성 지표인 비례율은 분양가구 증가에 따른 사업성 개선으로 관리지역 지정 전보다 최대 35%포인트 향상돼 평균 119% 수준으로 분석됐다.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지역에는 지역 주민·기초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10월까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을 마련하도록 지원하고, 연내 관리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자료=국토부◇주거재생혁신 통해 3700가구 공급주거재생혁신지구는 지자체로부터 접수된 총 20곳(서울 5곳, 경기 6곳, 인천 5곳, 지방광역시 4곳)의 사업지를 대상으로 검토 후 총 7곳을 선정했다. 구체적으로는 서울 구로구, 경기 수원시·안양시, 인천 미추홀구·서구 및 대전 대덕구·동구 등 총 7곳이 선정됐다.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된다면 약 3700가구의 신축주택과 함께 생활SOC(공영주차장, 도서관 등) 및 공공복지시설(어린이집 등) 등이 쇠퇴도심에 공급될 예정이다.주요 후보지 가운데 인천 미추홀구 숭의2동 용현시장 북측(2만7874㎡)은 노후 주거지가 밀집돼 정비가 시급하나 대상지 일부에 무허가 주택이 밀집돼 있어 민간주도의 사업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다.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노후도는 95.2%에 달한다. 국토부는 해당 후보지를 쾌적한 주거지 조성과 함께 노인여가복지시설, 복합커뮤니티센터, 주민건강센터 등 복지·주민편의시설을 공급해 복합형 지역 재생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770가구 공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선도사업 후보지는 건축규제 완화 등의 인·허가 지원과 함께 생활SOC 등 공공시설 설치비용에 대한 국비 지원(최대 250억원) 및 주택도시기금(도시계정) 출·융자 지원 등의 우대조치가 있을 계획이다.선도사업 후보지 7곳에 대한 사업효과 분석결과 용도지역 상향 또는 입지규제최소구역 지정 등 도시계획인센티브를 통해 민간주도로 개발할 때 대비 용적률이 평균 76%포인트 상향돼 공급세대는 평균 1.3배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토지주 수익은 공급물량 증가에 따른 사업성 개선을 통해 우선공급분양가액이 시세 대비 평균 69.8% 수준으로 예측됐다. 이에 따라 민간개발 대비 토지주 수익률도 평균 13.8%포인트 만큼 향상되는 것으로 분석됐다.이번에 선정된 선도사업 후보지는 사업계획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6월 중 시행하고, 법 개정 시행 직후 주민 동의요건을 신속히 확보해 연내 지구지정이 가능토록 추진할 계획이다.국토부는 “이번 선정된 후보지에 대해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및 주거재생혁신지구 사업계획(안)에 대한 주민 공람공고 시 이상·특이거래에 대해 조사하고, 필요 시 국세청에 통보 또는 경찰청에 수사의뢰하는 등 철저히 투기 수요유입을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04.29 I 정두리 기자
'판교 제2테크노밸리 판교IT센터' 5월 중 분양 예정
  • '판교 제2테크노밸리 판교IT센터' 5월 중 분양 예정
  • (사진=판교 제2테크노밸리 판교IT센터)[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판교 제1·2·3테크노밸리의 중심 입지를 선점한 ‘판교 제2테크노밸리 판교IT센터’가 5월 중 분양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판교IT센터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판교 제2테크노밸리 일대에 연면적 3만8,323㎡, 지하 4층~지상 6층 규모로 조성된다.판교 제2테크노밸리 판교IT센터는 판교 제1·2·3테크노밸리의 중심 입지를 선점해 산업 연계성이 우수하다. 인근에 KT, 차바이오텍, 인터파크 등 유수 기업과 I-Square, 경기기업성장센터, 판교기업성장센터, 글로벌ICR융합 플래닛, 글로벌비즈센터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향후 판교 테크노밸리 3단계까지 개발이 완료되면 약 2500여 개 기업에 약 13만여 명이 상주하는 첨단 산업클러스터가 될 전망이다.또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민간분양 지식산업센터로 입주 및 분양 여건이 까다로운 공공분양 지식산업센터와 달리 부담이 적은 것도 장점이다.광역 교통여건도 갖췄다. 용인서울고속도로와 분당내곡간고속화도로, 대왕판교로를 이용해 가까운 양재역, 수서역, 장지역 등 강남권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제2경인고속도로와 수도권1제순환고속도로를 통해 과천·안양·하남도 쉽게 오갈 수 있다. 신분당선 판교역에서 강남역까지 14분이면 이동할 수 있으며, 대왕판교IC 광역버스 환승정류장 Ex-hub도 예정돼 있다.판교 제2테크노밸리 판교IT센터는 혁신적인 설계를 적용한 업무시설과 문화, 예술, 상업 등이 어우러지는 복합업무공간으로 들어선다. 업무시설에는 최신 트렌드 설계를 적용하고, 다목적 회의실, 피트니스센터, 어린이집 등이 예정되어 있어 워라벨 라이프를 위한 시설이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지식산업센터 내 옥상정원, 중앙광장 산책로 등이 조성되고, 인근 봉바위산이 있고 녹지율이 높아서 쾌적한 업무환경도 갖췄다.홍보관은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위치하며,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입주의향서를 접수 중이다.
2021.04.29 I 이윤정 기자
  • [재송] 2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다음은 2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OCI(010060)=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으로 470억19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같은 기간 매출액은 5736억7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현대일렉트릭(267260)=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으로 17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307%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 당기순이익은 156억원으로 47.2% 증가. 이사회 내 위원회로 ESG위원회를 신설했다고 추가 공시. △신성이엔지(011930)=45억6500만원 규모 NMP 회수장치(Recovery System)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0.94%에 해당하는 규모.△GS건설(006360)=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768억44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1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6% 감소. 당기순이익은 1655억3700만원으로 25.9% 증가.△LG하우시스(108670)=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80억1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34.5%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7737억5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33억3100만원으로 670.1% 증가.△락앤락(115390)=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124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6억6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0% 증가.△두산인프라코어(042670)=오는 5월 13일 오전 9시 인천시 동구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공시. 부의 안건은 분할합병계약서 승인 건. △삼성물산(028260)=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303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106.1%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7조8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 당기순이익은 8870억원으로 155.6% 늘었다.△에이프로젠 KIC(007460)=오는 5월 20일 오전 10시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밀리토피아호텔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공시. 부의 안건은 분할계획서 승인 건.△LG전자(066570)=기업지배구조 개선 일환으로 이사회 규정에 따라 ESG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ESG위원회 설치는 28일, 내부거래위원회 설치는 오는 7월 1일.△두산중공업(034020)=오는 5월 13일 오전 9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두산타워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공시. 부의 안건은 두산인프라코어 분할합병 승인 건.△현대자동차(005380)=안정적 자금운용 및 수익성 제고를 위해 현대차증권으로부터 600억원 규모 유가증권(MMT)을 매수했다고 공시.△KT&G(033780)=5월 12일 오전 10시30분 2021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는 기업설명회(IR) 컨퍼런스콜을 진행한다고 공시.△아시아나항공(020560)=금호건설과 금호아시아나 브랜드 상표 무상 사용 수의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대한항공(003490)=산업은행에 제출한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 통합 전략’(PMI)이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고 공시. 향후 인수·통합계획이 최종 확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내에 재공시.△한국조선해양(009540)=ESG 중심 경영 강화를 위해 이사회 내 위원회로서 ESG위원회를 신설했다고 공시.
2021.04.29 I 이대호 기자
  • 2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다음은 28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OCI(010060)=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으로 470억19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같은 기간 매출액은 5736억7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현대일렉트릭(267260)=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으로 17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307%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 당기순이익은 156억원으로 47.2% 증가. 이사회 내 위원회로 ESG위원회를 신설했다고 추가 공시. △신성이엔지(011930)=45억6500만원 규모 NMP 회수장치(Recovery System)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 대비 0.94%에 해당하는 규모.△GS건설(006360)=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768억44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1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6% 감소. 당기순이익은 1655억3700만원으로 25.9% 증가.△LG하우시스(108670)=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80억1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34.5%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7737억5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333억3100만원으로 670.1% 증가.△락앤락(115390)=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 1246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6억6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40% 증가.△두산인프라코어(042670)=오는 5월 13일 오전 9시 인천시 동구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공시. 부의 안건은 분할합병계약서 승인 건. △삼성물산(028260)=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303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전년 동기 대비 106.1% 증가. 같은 기간 매출액은 7조8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 당기순이익은 8870억원으로 155.6% 늘었다.△에이프로젠 KIC(007460)=오는 5월 20일 오전 10시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밀리토피아호텔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공시. 부의 안건은 분할계획서 승인 건.△LG전자(066570)=기업지배구조 개선 일환으로 이사회 규정에 따라 ESG위원회와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ESG위원회 설치는 28일, 내부거래위원회 설치는 오는 7월 1일.△두산중공업(034020)=오는 5월 13일 오전 9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두산타워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공시. 부의 안건은 두산인프라코어 분할합병 승인 건.△현대자동차(005380)=안정적 자금운용 및 수익성 제고를 위해 현대차증권으로부터 600억원 규모 유가증권(MMT)을 매수했다고 공시.△KT&G(033780)=5월 12일 오전 10시30분 2021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는 기업설명회(IR) 컨퍼런스콜을 진행한다고 공시.△아시아나항공(020560)=금호건설과 금호아시아나 브랜드 상표 무상 사용 수의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대한항공(003490)=산업은행에 제출한 아시아나항공 ‘인수 후 통합 전략’(PMI)이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고 공시. 향후 인수·통합계획이 최종 확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내에 재공시.△한국조선해양(009540)=ESG 중심 경영 강화를 위해 이사회 내 위원회로서 ESG위원회를 신설했다고 공시.△휴비츠(065510)=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 13억2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17억7100만원으로 26.9% 늘었고 순이익은 15억5800만원으로 19.6% 증가.△솔고바이오(043100)=30억원 규모의 1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전환사채 발행은 운영자금 조달 이유.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3%, 5%. 전환가액은 500원으로 전환비율은 100%. 사채만기일은 오는 2024년 4월 28일. 전환대상은 솔고바이오메디칼 기명식 보통주식으로 주식 수는 600만주. 전환청구기간은 2022년 4월 28일부터 2024년 3월 28일까지.△우원개발(046940)=롯데건설과 602억원 규모의 신안산선 복선전철(5-1공구) 중 수직구 및 터널공사 1구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 매출액의 19.03%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024년 12월 말까지.△에스디생명공학(217480)=락토바실러스 속 SDCM 1003 및 SDCM 1105의 혼합 균주, 그 배앙액, 또는 이의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조성물 관련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 발명의 조성물은 종래 아토피 피부염에 사용되는 면역억제 화합물인 타크롤리무스에 비해 더욱 우수한 TSLP 생성 억제 효과가 있고, 피부 세포에서 히알루론산 생성을 효과적으로 증가시켜 피부 보습과 관련된 용도로 매우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서린바이오(038070)=염화물을 이용한 전기분해용 전극 모듈 및 그 전극 모듈을 이용하는 전해조 모듈 관련 특허권을 취득했다고 공시. 특허기술을 활용해 살균수제조장치 신제품 출시 및 전해조 모듈을 기반으로 생활가전기기(식기세척기, 정수기 등) 제조기업에 전해조 모듈을 공급하고자 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인피니티엔티(016670)=김종훈·이장훈 공동 대표이사 체제에서 이장훈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 김종훈 대표이사 사임으로 이장훈 대표이사 체제 전환.△골프존(215000)=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 284억4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993억9600만원으로 36.6% 증가.△캐리소프트(317530)=주가 급등에 대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조회공시 요구. 답변시한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에스엔유(080000)=대표이사 변경 지연 공시 관련해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감경사유로 인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시. △에코마이스터(064510)=주가 급락에 대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조회공시 요구. 답변시한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청보산업(013720)=주가 급등에 대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조회공시 요구. 답변시한은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슈프리마(236200)=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 32억6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3억7200만원으로 6.62% 증가했고, 순이익은 57억7800만원으로 22.38% 감소.△바이오니아(064550)=올해 1분기 연결 영업이익 181억4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98억8200만원으로 295.73% 증가. 순이익은 153억1000만원으로 흑자전환.△판타지오(032800)=오는 29일 유상증자로 인한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했다. 기준가액은 123원.△오르비텍(046120)=응용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 콴텍의 주식 1만827주를 92억7735만원에 취득한다고 공시. 사업다각화 및 수익 다변화를 위한 지분 취득. 취득액은 자기자본의 17.22%로 주식 취득 후 오르비텍의 콴텍 지분율은 26.87%. 주식 취득 예정일은 오는 30일.△위더스제약(330350)=에날정 해당 품목 제조업무(1개월)와 해당제형(정제) 제조업무(15일)가 정지된다고 공시했다. 영업정지일자는 오는 5월 8일. 사유는 유당수화물 기원(뉴질랜드→네덜란드)의 변경이 발생했음에도 변경허가나 변경신고를 하지 않았기 때문. 영업정지 금액은 약 216억원(제형 216억236만4222원, 에날정 7839만7259원) 수준으로 최근 매출액(2020년 7월 1일~2020년 12월 31일)의 82.4%에 해당.△드래곤플라이(030350)=68억원에 유형자산(토지 및 건물) 처분한다고 공시. 자산총액 32.36% 수준. 거래상대방은 시스웍. 양도목적은 운영 자금 및 미래 투자재원 확보.△마이더스AI(222810)=각각 60억원(14회차), 60억원(15회차), 80억원(16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 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 자금 조달 목적은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60억원(14회차), 운영자금 20억원과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40억원(15회차), 운영자금(16회차). 사채 만기일은 각각 2024년 06월 07일, 6월 28일, 07월 28일.△기산텔레콤(035460)=KT와 중계기 단가계약(5G광중계기) 체결했다고 자율공시. 확정 계약금액 41억3600만2500원. 최근 매출액 6.01% 수준. 계약기간은 2022년 4월 30일까지.
2021.04.28 I 이대호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