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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개별공시지가  9.31% 상승..분당 현대백화점 최고가
  • 경기도 개별공시지가 9.31% 상승..분당 현대백화점 최고가
  •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올해 경기도 개별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9.31%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은 9.95%, 수도권 10.3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올해 1월 1일 기준 도내 465만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31일 결정·공시했다.지가가 상승한 토지는 454만675필지(97.7%), 하락한 토지는 10만1807필지(2.2%), 변동이 없는 토지는 5887필지(0.1%)로 각각 조사됐다.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신도시 등 개발사업이 많은 하남시로 13.21% 상승했다. 이어 공공주택지구 개발사업 등의 영향으로 과천시가 13.08%, 재개발사업 및 수인분당선 등의 영향으로 수원시가 12.77% 등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반면 파주시(5.51%), 연천군(6.87%), 동두천시(7.00%)는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경기도에서 가장 비싼 땅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현대백화점 부지로 ㎡당 2645만원, 가장 싼 곳은 포천시 신북면 삼정리 임야로 ㎡당 573원이다.개별공시지가는 이날부터 시·군·구청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내달 초부터는 경기부동산포털에서 지도 기반으로 공시지가를 조회할 수 있다. 결정된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내달 31일까지 토지가 소재하는 시·군·구청에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홍지선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개별공시지가는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취득세 등 토지 관련 국세, 지방세 및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 자료로 활용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정확한 토지특성조사와 전문 감정평가사에 의한 공정한 지가검증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5.31 I 김미희 기자
6월 ‘서초그랑자이’ 등 수도권 1만78가구 쏟아진다
  • 6월 ‘서초그랑자이’ 등 수도권 1만78가구 쏟아진다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다음 달 서울 서초동 서초그랑자이(1446가구) 등 수도권에 1만78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자료=직방)31일 직방에 따르면 6월 아파트 전국 입주물량은 총 1만4767가구로 9992가구 입주했던 전월에 비해 약 48%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는 전달보다 2배 많은 1만78가구가 입주한다. 서울에서만 6개 단지가 입주하고 경기 6개 단지, 인천 4개 단지가 집들이를 앞두고 있다. 이 중에는 강남, 서초, 판교 등 수도권 주요 입지에서 새 아파트가 공급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방은 대구에서 1247가구, 세종 845가구 등으로 전월과 동일한 4689가구가 입주한다. 주요 입주단지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초그랑자이’(1446가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판교더샵퍼스트파크’(1223가구), 인천시 서구 원당동 ‘호반써밋인천검단1차’(1168가구) 등이다. 하반기에는 약 13만 889가구의 새 아파트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9만 3423가구 입주하는 상반기에 비해 약 40% 많은 물량이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보다는 지방 증가폭이 크다. 수도권은 6만 8807가구, 지방은 6만 2082가구 입주할 예정으로 상반기 대비 각각 21%, 70% 증가한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 랩장은 “전체 물량을 비교할 때 예년 평균치에 비해 적은 물량이긴 하지만 하반기 물량 자체가 상반기보다는 증가하기 때문에 주택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05.31 I 강신우 기자
한난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 대기배출물질 법정 허용기준 충족”
  • 한난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 대기배출물질 법정 허용기준 충족”
  • [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 본격 가동 이후 발전설비 가동 결과 “대기배출물질이 법정 배출허용기준을 충족했다”고 30일 밝혔다.앞서 한난은 지난 4월 15일 나주시를 상대로 제기한 ‘사업개시신고 수리거부처분 취소소송’에서 승소해 발전소 가동의 법적 정당성을 확보했다.이에 한난은 지난 27일 발전소 가동의 불가피성 및 지역 상생 의지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공식 입장문을 발표한 바 있다.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는 민·관 협력 거버넌스 합의에 따라 지난해 시행한 시민 참여형 환경영향조사결과 대기질 등 6개 분야 66개 전 항목이 법정 배출허용기준을 준수한 바 있다.이어 시민이 직접 추천한 전문가가 포함된 환경영향조사 전문위원 전원(10명)이 주변지역 환경영향에 대한 연관성을 찾을 수 없는 것으로 평가·합의 체결했다. 또 해당 내용을 담은 환경영향조사 결과 보고서가 민·관 협력 거버넌스에서 채택됐다.한난 관계자는 “이번 대기배출물질 수치 공개는 입장문에서 밝힌 바와 같이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의 철저한 환경관리를 통해 지역 주민의 환경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진행했다”며 “한난은 앞으로도 발전소의 투명한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2021.05.30 I 김미희 기자
 아쉬움 속 가능성 엿봐…게임쇼도 ‘메타버스’
  • [이기자의 비사이드IT] 아쉬움 속 가능성 엿봐…게임쇼도 ‘메타버스’
  • 때로는 미발표곡이나 보너스 영상이 더 흥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IT업계를 취재하면서 알게 된 ‘B-Side’ 스토리와 전문가는 아니지만 옆에서(Beside) 지켜본 IT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보려고 합니다. 취재활동 중 얻은 비하인드 스토리, 알아두면 쓸모 있는 ‘꿀팁’, 사용기에 다 담지 못한 신제품 정보 등 기사에는 다 못 담은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2021 인디크래프트 온라인 가상게임쇼 참관 이미지[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가상공간을 뜻하는 메타버스(metaverse) 유행을 타고 전시행사의 꽃이라고도 볼 수 있는 게임쇼도 온라인에서 열렸습니다. 메타버스를 구현하고 그 안에서 전시 부스를 꾸려 참관도 하고 미니게임도 즐길 수 있게 만들었는데요. ‘2021 인디크래프트 온라인 가상게임쇼’입니다. 성남시 주최, 성남산업진흥원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주관하는 인디게임 행사인데요. 오는 30일까지 24시간 접속해 체험할 수 있습니다.인디크래프트 게임쇼에 접속해보니 제법 많은 게임쇼와 전시행사를 접한 기자 눈엔 오프라인의 생생한 실재감을 전달하기에 역부족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물론 엄격하게 판단한 경우입니다. 인디크래프트 게임쇼도 재미 요소만 좀 더 갖춘다면 일반 대중의 관점에선 충분히 즐길 수 있으리라 봅니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고육지책으로만 보기엔 즐길 거리를 찾을 수 있었고 발전 가능성도 분명 보였습니다.2021 인디크래프트 온라인 가상게임쇼 참관 이미지현재 메타버스 게임쇼는 부스에 들르면 자동으로 영상이 작동되고 QR코드를 찍어 실제 콘텐츠로 접속할 수도 있습니다. 회사와 소통하고 싶다면 방명록에 글을 남길 수 있는데요. 동시접속한 참관객 간 교류도 가능합니다. 방문 시 주어지는 별을 모아서 이벤트에 참여도 가능하네요. 암벽등반과 같은 미니게임도 있습니다.인디크래프트의 경우 십수년전 온라인게임을 떠올릴만한 가상세계 품질을 구현했습니다. 가상 캐릭터 움직임이 굼뜨다 보니 반응이 반 박자쯤 빨랐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요. 주최 측에 따르면 국내 최초 메타버스 게임쇼입니다. 첫 삽을 떴습니다. 부족한 부분도 보이지만 시작이 절반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충분히 발전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인디크래프트를 접해보니 지난해 전시 부스 없이 개최한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가 떠올랐습니다. 지스타사무국에 물어보니 작년에도 가상부스 마련을 고민했네요. 다만 홍보 효과 측면에서 여러 고민이 이어졌고 메타버스 형식보다는 홈페이지에 일목요연하게 홍보를 하는 방향이 거론되는 등 여러 의견이 오갔습니다. 그러다 결국 지스타TV 등 동영상 홍보 위주로 신작 소개 등이 이뤄졌는데요. 가상세계 구현에 있어 가장 고도의 기술력을 가진 게임업계였기에 발전적인 온라인 게임쇼 모델을 선보이지 못했던 측면에서 아쉽긴 합니다.올해 지스타는 어떻게 될까요. 온오프라인 병행 모델에서 오프라인에 좀 더 방점을 둘 고민도 조심스럽게 하고 있네요. 물론 지금처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어지고 방역 상황이 나아지리라는 전제에서 일부 오프라인 전시가 가능합니다. 동시에 온라인 전시를 병행한다면 동영상 홍보보다는 당연하게도 메타버스 게임쇼가 기다려집니다. 지스타 정도 덩치라면 주최 측뿐 아니라 참가사 의지도 있어야 합니다. 오프라인 지스타가 성대하게 열리던 당시에도 현장을 방문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게이머가 많았습니다. 시공간의 제약을 초월할 수 있는 메타버스 게임쇼에 신작 체험과 번역 기능까지 붙여 잘만 마련한다면 국내외 누적 참관객 100만명이 현실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2021.05.29 I 이대호 기자
성남시 초등생 돌봄센터 9월 문연다
  • 성남시 초등생 돌봄센터 9월 문연다
  • [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 센트럴타운 아파트 단지 내에 오는 9월 초등학생을 위한 ‘다함께 돌봄센터’가 설치된다.성남시는 28일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임원선 성남 센트럴타운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함께 돌봄센터 설치·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협약에 따라 센트럴타운 입주자대표회의는 아파트 단지 지하에 있는 주민공동시설의 커뮤니티 공간 207㎡(63평)를 성남시에 10년간 무상 임대한다.시는 해당 공간에 있는 유아 휴게실과 여성 사우나실을 리모델링해 초등학생 40명 수용 규모의 다함께 돌봄센터를 설치한다.예산은 3억원이 투입되며, 어린이 식당, 2개의 프로그램실, 유희실,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시는 민간 위탁자 모집 절차를 거쳐 센터장, 돌봄 교사, 조리사 등 4명이 방과 후와 방학 중에 초등학생을 돌봐주는 시설로 운영·관리한다. 돌봄 아동에게 급식을 제공하고 생활 교육, 독서 지도, 신체 놀이, 또래 놀이, 음악·미술·체육·과학 활동 등이 이뤄진다.성남시는 민선 7기 시민 약속 사업인 ‘대기자 없는 초등 돌봄’을 위해 2019년 3월 은행1동 복지회관 2~3층에 다함께 돌봄센터 1호를 설치한 이후 지속해서 사업을 확대해 현재 금광2동 수자인 아파트 단지 내에 13호까지 설치한 상태다.이번 여수동 센트럴타운을 포함해 올해 말까지 9곳에, 내년엔 10곳에 추가 설치해 다함께 돌봄센터는 모두 32곳으로 늘게 된다.
2021.05.28 I 김미희 기자
"암모니아·수소 추진선박 개발 박차..글로벌 조선업계 게임체인저 거듭날 것"
  • "암모니아·수소 추진선박 개발 박차..글로벌 조선업계 게임체인저 거듭날 것"
  • 올해들어 한국 조선사들이 전세계 선박 수주 시장을 휩쓸고 있다. 글로벌 선주들이 한국 조선사를 찾는 이유는 오랫동안 축적된 기술력뿐 아니라 원가경쟁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 조선사들은 향후 탈탄소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액화천연가스(LNG) 추진·운반선 이외에도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 기술 확보에 연구개발(R&D)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실제 한국조선해양(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중간지주사),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빅3 조선사는 암모니아, 수소 등 다양한 친환경 선박 연료 건조 기술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중이며 머지않아 실증을 거쳐 상용화에 이를 전망이다. 이에 이데일리는 ①한국조선해양 ②대우조선해양 ③삼성중공업 R&D 연구소를 차례로 찾아 친환경 기술 동향 등을 살펴봤다. <편집자주>[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그간 값싼 벙커C유 연료를 사용하던 선박들은 앞으로 강화되는 탈탄소 규제로 어떤 형태로든 탄소배출을 줄여야 합니다. 이는 국내 조선사들에겐 호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친환경 선박 연료 건조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면 글로벌 조선업계에서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경기도 판교에 있는 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판교) 소속 직원들이 시뮬레이션 검증시설(HILS)에서 장비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한국조선해양)27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한국조선해양(009540) 미래기술연구원에 들어서자 연구원들의 연구 열기가 후끈 느껴졌다. 인공지능(AI) 기반 선박 자율주행 등을 시뮬레이션(가상 시운전 기술)하는 류승협 사이버네틱스연구실(HiLS 센터) 수석연구원은 이중연료추진선을 시연해 보이며 “실제 하드웨어(선박 제어기)를 선박과 동일하게 구현된 디지털 트윈 모델이 탑재된 컴퓨터와 연결해 가상 환경에서 다양한 조건에서 수많은 시뮬레이션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최적의 안정성 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NG·LPG 등 가스와 벙커C유를 모두 사용해 ‘하이브리드 선박’으로 불리는 이중연료추진선은 국제해사기구(IMO)가 황산화물 배출량 절감을 위해 선박 연료유의 황 함유량 상한선을 3.5%에서 0.5%로 낮추는 등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수요가 늘고 있다. 규제가 엄격한 항구나 연안에서는 LNG를 사용하고 빠르게 움직여야 하는 원양에서는 벙커C유를 사용하는 방식이다.▲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 HiLS 센터 판교·울산 연구 부문. (자료=한국조선해양)이같이 글로벌 고부가가치 선박 기술 개발로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는 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은 기반기술연구소, 에너지기술연구소, 생산기술연구소, 디지털기술연구소 등 총 4개 연구소와 기술컨설팅센터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기반기술연구소는 신기술 적용 미래 선박, 추진 시스템 패키지를 개발하며 에너지기술연구소는 가스·친환경 시스템 및 통합 엔지니어링 솔루션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생산기술연구소는 스마트 제조 시스템과 신소재 신공법 응용 생산기술 개발을 담당하고 디지털기술연구소는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자율운항 시스템 및 선박 디지털 트윈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미래기술연구원의 최근 연구 분야는 친환경 연료 선박에 집중돼 있다. 실제 한국조선해양의 연간 R&D 규모는 1000억원 수준이며 그 중 친환경, 디지털 관련 비중이 7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내 예인수조실험실. (사진=한국조선해양)친환경 기술은 크게 △선박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시키는 연비 개선 기술 △LNG, 암모니아, 수소 등 친환경 연료 추진 기술 △연료 연소로 인해 대기 중에 배출되는 배가스 처리 기술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연비 개선 기술은 선박을 유선형 선체에 특수한 부가물을 부착해 저항을 줄이고 추진력은 극대화시키는 기술로, 우리나라가 전통적으로 강한 분야다. 최근에는 신기술로 배 표면에 공기를 불어 넣어 윤활 작용을 일으켜 저항을 혁신적으로 줄이거나 중세 범선과 같이 풍력을 동력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술들이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친환경 연료 추진 기술은 LNG, LPG, 암모니아, 수소 등 대기 중 온실가스 배출량이 작거나 아예 없는 연료를 동력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심우승 기반기술연구소장(상무)은 “무탄소 암모니아 연료 추진 기술은 2023년까지 핵심 장비·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라며 “암모니아 연료 추진 선박의 수주 및 상용화는 암모니아 연료의 단가 및 벙커링 인프라에 따라 상용화 시점이 가변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최근 급속히 강화되는 환경규제를 감안한다면 2025년 정도에는 중대형 선박 수주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향후 과제로는 규제 기관, 핵심 기자재 업체, 암모니아 생산업체 등과 협력해 관련 제도 및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짚었다.▲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연구원(울산) 소속 직원들이 시뮬레이션 검증시설(HILS)에서 장비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한국조선해양)아울러 무탄소 수소 연료 추진 기술의 경우 2026년까지 수소 선박을 위한 핵심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수소 연료 추진 선박의 수주 및 상용화는 세계 수소 인프라 성숙 속도에 따라 가변적으로 소형 선박의 경우 육상 수소 자동차 기술을 이용해 단기간 내에 적용할 수 있지만 중대형 선박의 경우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 2030년 이후 상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온실가스 저감 기술은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인프라 구축 없이도 비교적 빠른 기간 내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로 관련 규제 속도도 매우 빠르다. 심 소장은 “현대중공업그룹은 2023년부터 발효되는 온실가스 규제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메탄슬립 및 CO2 저감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특히 이른 시일내 IMO 및 EU의 온실가스 저감 규제를 대비해 메탄슬립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내년 완공을 목표로 성남 판교에 ‘글로벌 R&D센터’를 건립 중이며 이곳에는 미래기술연구원을 포함해 최대 5000명의 연구개발 인력이 근무할 예정이다. ‘글로벌 R&D센터’는 현대중공업그룹이 지향하는 기술 중심 경영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2021.05.28 I 김영수 기자
은수미, 잇따른 성남시 압수수색에 “목표 정해둔 상상 속 짜집기 우려”
  • 은수미, 잇따른 성남시 압수수색에 “목표 정해둔 상상 속 짜집기 우려”
  • [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이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성남시 압수수색한 것에 대해 “경찰이 진실규명보다는 목표를 정해 둔 상상 속 짜집기를 하고 있는 것 같다는 깊은 우려를 갖게 됐다”고 심정을 밝혔다.은수미 시장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법과 원칙을 여전히 믿고 있습니다만’란 제목으로 “그동안 경·검의 수사나 일부 언론의 악의적 보도에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던 것은 경찰 및 검찰 조사를 통해 진실이 규명될 것이라고 믿었던 탓”이라는 글을 올렸다.은 시장은 “그런데 지난 5월 24일 자행된 압수수색은 수사가 법과 원칙에 따라 이뤄질 것이라는 제 믿음을 크게 흔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2월부터 5월 현재까지 경찰과 검찰은 무려 ‘세 번’이나 성남시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했다. 공교롭게도 매번 제가 자리를 비웠을 때였다”고 했다.은 시장은 “특히 이번 압수수색은 팔순 어머님 뵈려고 하루 연차를 낸 날이었기에 제가 대응하기도 어려웠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러다보니 주변에서는 시장의 스케줄이 해킹당하고 있는 것 아니냐, 장마철에 먼지 나도록 터는 이유가 뭔가, 박근혜 정부 시절의 이재명 6기 때보다 더 많은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그 이유가 뭘까, 일종의 표적수사 아니냐 등의 의문을 제기한다”고 했다.은 시장은 “저 역시 이번 압수수색 과정에서 경찰이 진실규명보다는 “목표를 정해 둔 상상 속의 짜깁기”를 하고 있는 것 같다는 깊은 우려를 가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서현도서관 부정채용 의혹은 제가 반복적으로 말씀드리지만 “당시 제가 알지 못했고 하지 않은 행위”다”며 “그런데 경찰은 지금까지 단 한번도 조사는커녕 제게 질문조차 하지 않은 상황에서 압수수색을 하고 수사와 무관한 제 일기와 시장 취임 전의 업무수첩까지 가져갔다. 도대체 무엇을 꾸미고 싶은걸까? 라는 의문이 드는 지점이다”고 반문했다.은 시장은 “지인이 그러시더군요. 설령 의혹이 있다 하더라도 이 사안이 무리하게 압수수색까지 할 문제인가? 저도 같은 질문을 할 수밖에 없다”며 “특히 수사와 무관한 자료를 가져간 것에 대해서는 변호사를 통해 정식 문제제기를 하겠다”고 했다.그러면서 “경찰의 독립, 기소권과 수사권의 분리는 경찰의 수사 능력을 믿었기 때문에 저 역시 지지한 바 있다”면서 “그런데 이번 경찰의 압수수색은 이런 믿음을 뿌리채 흔들었다”고 했다. 은 시장은 “그래도 저는 여전히 법과 원칙을 믿는다”며 “제게 정의와 공적 가치는 매우 중요한 기준이다. 경찰이 제대로 수사할 능력이 있다고 아직 믿는다”고 평가했다.그는 성남시민을 향해서는 송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은 시장은 “저는 재판이나 과잉수사, 압수수색에도 불구하고 성남의 수십년 된 오랜 숙원사업을 풀었고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였으며 방역과 예방접종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아가 “아무리 저를 흔드는 바람이 심해도 그 바람이 성남시민께 가지는 않을 것이다”며 “시민 여러분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 여러분의 존엄을 높이는 것, 성남시를 최소한 2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것, 그것이 제 역할이라는 점을 한시도 잊은 적이 없다. 항상 믿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마무리했다.
2021.05.27 I 김미희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 “백신 점종에 적극 동참해달라”
  • 은수미 성남시장 “백신 점종에 적극 동참해달라”
  • [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이 “정부와 시를 믿고 백신 접종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은수미 시장은 27일 성남시의료원을 찾아 백신 접종 상황을 점검했다. 성남시는 이날부터 관내 60세 이상 74세 이하 노인 15만6940명 중 백신 접종을 예약한 9만5580명(60.9%, 26일 기준)을 대상으로 성남시의료원 등 267개소의 위탁의료기관에서 1차 접종을 시작한다.이에 은 시장은 백신 접종 과정을 꼼꼼히 둘러보고 노인들이 접종받는 모습을 참관했다. 은 시장은 “백신은 1회 접종으로도 89.5%의 감염예방과 100% 사망 예방효과가 입증됐다”며 “국내 60대 이상 접종자의 99.8%는 특별한 이상반응이 없었으며 중증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백신 접종이 원인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60대가 전체 사망자의 95%를 차지하는 만큼 서둘러 접종이 진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현재 60~74세 백신 접종 예약률이 60%대다. 6월 3일까지 예약을 받고 있다. 아울러 은 시장은 “전 시민 70% 이상 접종으로 집단 면역을 확보하려면 시민 여러분께서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함께해주셔야 한다”며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안전한 예방접종이다”라고 했다.이중의 성남시의료원장은 “요양병원 백신 접종 이후 중증 환자가 확실히 줄었다”며 “백신 효과가 입증되고 있는 만큼 접종을 차질없이 진행해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이자 백신 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이날 방문한 성남시의료원은 작년 2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감염병 전담 공공병원’으로 지정돼 코로나19 치료와 확산 방지 등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에 힘써왔다. 올해 1월에는 코로나19 중환자를 중점 치료하는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돼 현재까지 코로나19 입원환자 2274명을 치료했다.
2021.05.27 I 김미희 기자
'수진역 더리브 프리미어', 정당 계약 28, 29일 시작
  • '수진역 더리브 프리미어', 정당 계약 28, 29일 시작
  • 더리브 프리미어 광역조감도 (사진제공=이테크건설)[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수진역 더리브 프리미어’가 28, 29일 정당계약을 시작한다. 수진역 더리브 프리미어는 지하 4층~지상 14층, 21~79타입 총 311실, 근린생활시설 B1~2층 규모로 구성되는 수진역 도보 30초 초역세권의 오피스텔로, 대출 규제가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 대출규제의 해당사항이 없는 마지막 특혜 단지다.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1~2인 가구를 위한 소형 평면에서 4인 가족을 위한 중대형의 실용적인 주거공간까지 다양한 평면을 특화설계 하였으며,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비롯하여 에너지절감시스템, 미세먼지 제거 등 최첨단 시스템을 적용하였다. 또한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하여 개방감과 아일랜드식 주방, 우물천장, 샤워공간과 화장실공간을 분리한 호텔형 욕실, 고품격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으로 공간을 더 실용적이며 고급스럽게 디자인했다. 또한 계약하는 타입에 따라서 슬라이딩도어, 의류관리기, 빌트인김치냉장고, 시스템에어컨 등을 제공하는 등 옵션혜택도 풍부하다.수진역 더리브 프리미어는 8호선 판교 연장으로 강남 30분, 잠실 20분, 분당·판교 1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며, 8호선 판교 연장 및 수도권 최대 교통호재라고 불리는 GTX-A를 비롯하여 수서~광주 복선전철, 성남도시철도트램 등이 추진 중이다. 여기에 수진1구역, 신흥1, 2, 3구역, 태평3구역, 중1구역, 도환중1구역, 성호시장 도시개발, 금광1구역, 금광3구역, 산성구역 등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수진역 더리브 프리미어는 성남초중고교, 중앙초교, 수정초교, 동광중고교, 가천대학교,동서울대학교 등 우수한 교육 환경과 모란전통시장을 비롯하여 이마트, 중앙지하상가, CGV, 성남종합운동장, 성남시의료원, 성남시청 등의 생활인프라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오피스텔에 이어 상업시설도 성황리에 분양 중이다. 오피스텔이 최고 청약률을 기록하며 동시에 상업시설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으며, 몇년만에 성남 인근에 들어서는 초역세권 프리미엄 상업시설로 풍부한 임대수요와 입지 조건 및 LTV(주택담보대출비율) 한도 규제 미적용 대상인 상업시설 역시 투자자들의 관심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수진역더리브 프리미어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지상 1층은 유동인구의 흡수력이 뛰어난 개방형 특화 설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상1층~2층은 에스컬레이터로 연결되어 이용객의 편리하고 쾌적한 이동의 극대화를 추구하고 있다. 또한 도보 30초 수진역 중앙쇼핑상가와 연계한 MD구성으로 우수한 집객력과 효율적 동선 설계를 고려하였다.한편 수진역 더리브 프리미어의 견본주택은 성남시 수정구 산성대로 일대에 있다.
2021.05.27 I 이윤정 기자
경기지역화폐, 내달 1일부터 ′삼성페이′ 결제 가능해져
  • 경기지역화폐, 내달 1일부터 ′삼성페이′ 결제 가능해져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앞으로 경기지역화폐도 삼성페이를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결제가 가능해 진다.경기도는 6월 1일부터 실물카드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삼성페이를 통해 지역화폐 결제가 가능한 ‘경기지역화폐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사진=삼성전자 제공)이를 위해 도는 지난달 22일 삼성전자㈜와 ‘경기지역화폐 간편결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스마트폰으로 경기지역화페 이용이 가능한 지역은 모바일형 지역화폐를 사용하고 있는 성남, 시흥, 김포 3개 시·군을 제외한 카드형 지역화폐 사용 28개 시·군이다.이용 희망자는 삼성페이 앱에 경기지역화폐를 한 번만 등록하면 휴대폰을 카드결제 단말기에 터치해 손쉽게 결제 할 수 있다.특히 2개 이상 여러 시·군의 지역화폐를 보유한 이용자의 경우 경기지역화폐 카드를 하나의 휴대폰에 등록, 사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더욱 편리해졌다.류광열 경제실장은 “언제 어디서나 휴대폰으로도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게 해달라는 도민 제안에 따라 대중적 선호도가 높은 삼성페이를 모바일 간편결제 방식으로 채택했다”며 “대기업의 기술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위해 쓰이는 상생 노력의 일환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021.05.27 I 정재훈 기자
중대본 "강북구 도우미 이용 노래방 방문자 검사 요망"
  • 중대본 "강북구 도우미 이용 노래방 방문자 검사 요망"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방역당국이 이달 서울 강북구 일대 도우미 이용 노래방 방문자와 종사자들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안내했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6일 오후 안전 안내문자를 통해 “이달 1∼26일 강북구 일대 도우미 이용 노래방 방문자와 종사자는 가까운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공지했다.정부는 노래방 집단감염이 잇따라 보고되자 지난달 9일 노래연습장에 대해 접객원 고용·알선 등의 불법 영업이 확인될 경우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디. 하지만 관련 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이다.중대본은 앞서 지난달에도 안내문자를 통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소재 도우미 이용 노래방 방문자·근무자를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문자를 보낸 바 있다. 분당구 노래방 사례의 경우 방문자와 종사자가 감염원에 노출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기간이 8일 정도(4월 2∼9일)였지만 이번 강북구 사례는 26일로 기간이 길다. 이에 강북구 일대 노래방 집단감염 규모가 상당한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2021.05.26 I 오희나 기자
이재명 `외연 확장`, 정세균 `선명성 강화`, 이낙연 `경청과 소통`(종합)
  • 이재명 `외연 확장`, 정세균 `선명성 강화`, 이낙연 `경청과 소통`(종합)
  • [이데일리 이성기 김겨레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 하면서 `빅3`를 포함한 주자들의 행보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그간 지지 포럼 출범 등 당 안팎의 조직 다지기에 주력했다면, 본인만의 색깔을 강조하면서 차별화 경쟁에 나선 모양새다.24일 경기 화성시 현대자동차·기아 기술연구소를 방문한 이재명 경기지사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함께 자율주행차(넥쏘)에 탑승해 현대디자인동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권 내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는 상대적으로 느긋한 표정이다. 도정을 맡고 있는 공직자 신분으로 직무를 성실하게 수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외연 확장을 꾀하고 있다. 대선 정책 키워드인 `공정`을 강조하면서도 기업 현장을 찾아 시장 친화적인 메시지를 내놓으며 반기업 이미지 지우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전날 경기 화성시 현대·기아차 기술연구소 방문한 자리에서 정의선 회장을 만나 내놓은 발언이 대표적이다. 이 지사는 작심한 듯 “정치의 핵심은 먹고사는 문제고, 먹고사는 문제의 중심은 경제”라며 “기업에 압박이나 부정행위를 요구하던 그런 시대는 지나갔다. 불합리하고 불필요한 규제들로 자유로운 기업·경제활동을 제한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올해 들어 한 달에 한 번꼴로 기업 현장을 방문해 친기업 메시지를 내놓고 있다. 정치권에선 재계와도 적극 소통하면서 중도 이미지를 구축하려는 계산이 깔린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서울 종로구 한 스터디카페에서 열린 서울권 대학언론연합 청년기자단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두 전직 대통령 사면론 발언 이후 내림세를 겪다 최근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이낙연 전 대표는 `경청`을 키워드로 `낮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코로나19 소상공인 손실보상을 두고 “일정한 소급은 피할 수 없는 단계”라고 강조한 이 전 대표는 이날 대학언론연합 청년기자단 간담회에서 `2030 세대`와의 소통으로 공감대를 넓혀갔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선명성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 언론·검찰 개혁 관련 연일 강경 발언을 쏟아내면서 `미스터 스마일`로 불리는 온화한 이미지에서 벗어나려 하고 있다. 예비경선을 앞두고 `마의 5%` 지지율을 넘어서기 위해 `친문(문재인) 열성 당원`에 호소하는 전략을 구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이 지사를 향한 견제구도 날렸다. 정 전 총리는 전날 밤 MBN 판도라에 출연, 이 지사를 두고 “정치 감각이 뛰어나고 추진력도 있다. 우리 당의 중요한 자산”이라며 추켜세우면서도 “당 대표일 때 성남시장에 공천했다. 당선이 안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미래 꿈나무`라고 봤다”고 평가했다. `당시 대권주자로 봤던 것인가`라는 물음에는 “그건 아니다”라고 했다.정세균(오른쪽) 전 국무총리가 25일 오후 인천시 연수구 바이오 의약품 생산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에게 모더나사(社)의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공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편 차기 대선주자 중 선호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 지사가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였다. JTBC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22~23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최대 ±3.1%포인트)에서 윤 전 총장이 32.9%, 이 지사가 30.0%로 격차는 2.9%포인트로 집계됐다. 두 후보간 가상 양자 대결에서도 윤 전 총장 44.0%, 이 지사 42.3%로 격차는 불과 1.7%포인트에 불과했다. 이 전 대표는 12.0%로 3위를 기록했고, 뒤이어 홍준표 무소속 의원 4.6%, 정 전 총리 3.1% 순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2021.05.26 I 이성기 기자
오피스텔인데…92억원에 팔린 ‘이곳’
  • 오피스텔인데…92억원에 팔린 ‘이곳’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아파트형 오피스텔인 ‘아파텔’이 주목받고 있다. (사진=연합뉴스)2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롯데월드타워앤드롯데월드몰 오피스텔 전용면적 252.91㎡은 지난 1월19일 92억2324억원(61층)에 거래됐다. 올해 실거래된 오피스텔 중 최고가다. 이 밖에도 강남구 청담동 피엔폴루스 전용195.43㎡(40억원·20층)와 138.56㎡(34억원·16층),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전용187.15㎡(32억8000만원·3층) 등이 고가 오피스텔 상위권을 차지했다. 아파텔은 상대적으로 아파트보다 규제에서 자유롭고 매매가도 비교적 저렴해 수요가 몰리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아파텔 분당두산위브파빌리온 전용면적 95㎡는 지난해 말 매매 가격이 8억원대였지만 올해 1월 11억원(19층), 지난 3월 11억9000만원(25층)에 팔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4월 수도권 오피스텔 평균 매매가는 2억204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억9287만원보다 14.3%가 상승했다. 경기도는 같은 기간 23.8%(1억6768만원→2억763만원) 증가하며 가장 높은 상승폭을 나타냈다. 거래량도 늘었다. 지난 3월 기준 수도권에서 1만717건의 거래가 이뤄지면서 연초(1월) 8902건 대비 거래량이 20.39%나 증가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청약과열이나 집값 상승폭이 커지면서 아파트로 내집 마련이 어려워지자 아파트와 구조나 주거 편의성이 비슷한 오피스텔로 수요가 몰리면서 가격도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2021.05.25 I 강신우 기자
성남시 국토부 지정 ‘드론 실증도시’ 선정
  • 성남시 국토부 지정 ‘드론 실증도시’ 선정
  • [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성남시가 오는 11월까지 드론 실증도시 구축을 위해 총 4개분야 7개 실증 사업에 나선다.앞서 성남시는 지난 21일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1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9억원을 지원받았다.이번 실증사업에는 교통, 안전, 환경, 문화 등 총 4개 분야별 나눠 △교통사고 조사 △도로파손 감시 △안전점검 △드론 포랜식 △산림·하천관리 △열섬지도 제작 △에듀 드론쇼 등 총 7개다.이를 통해 시는 원도심과 분당 신도시, 판교 첨단도시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신성장동력을 창출해 지역 기업의 우수 드론 기술과 모델 상용화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시는 지난 21일 체계적이고 완성도 높은 사업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 2021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된 지자체 등 총 9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착수보고회를 실시한 바 있다.또한 이번 공모엔 바론스, sk텔레콤, 4S Mapper, 휴인스, 유비파이, 써드아이로보틱스, 이노뎁, 캐롯손해보험, 한컴아카데미 등 민간기업도 함께 참여했다. 지난 3월 성남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1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지원받아 스마트 버스정류장, 스마트 횡단보도, 자율항행 드론 등 총 40억원 규모의 스마트 솔루션 사업도 구축 중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2021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공모 선정으로 드론이 시민의 경제와 사회 그리고 삶에 한발 더 다가가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드론의 가능성을 보다 신속히 파악하고, 위험성을 적절히 통제해 드론 행정을 더욱 활성화 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2021.05.25 I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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