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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9시 현재 전국 확진자 1192명…일요일 기준 역대 '최다'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일요일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기록이 또 다시 바뀌었다. 19일 오후 9시 기준으로 약 1200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광장에 마련한 선별진료소에서 한 시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 이영훈 기자)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192명으로 집계됐다.전날 같은 시간(1378명)보다 다소 적은 숫자지만 일요일 기준으로는 기존 가장 많은 숫자였던 지난주(1100명)을 넘었다. 이 추세대로라면 19일 0시 기준 1200~1300명 가량의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수도권이 820명(68.8%), 비수도권이 372명(31.2%)으로 확인됐다. 서울이 420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333명, 대전 83명, 인천·경남 각 67명, 부산 64명, 대구 33명, 강원 25명, 충남 24명, 경북 16명, 광주 14명, 울산·제주 각 11명, 전남·전북 각 10명, 충북 3명, 세종 1명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18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1454명이다. 지난 7일(1212명) 이후 12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는 주말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다. 직전 최다 기록은 지난 11일 1324명으로, 일주일 만에 주말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주요 사례를 보면 사우나, 지인모임, 운동시설 등 일반적인 공간에서의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관악구의 한 사우나와 관련해 지난 11일 종사자 1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지금까지 10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노원구 광운대 아이스하키부 소속 학생 18명도 집단으로 확진됐다.또 경기 용인시 지인 및 운동시설과 관련해선 총 22명, 경기 성남시의 보드게임방에서는 총 14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대전 서구의 한 태권도학원에서 전날 원장이 확진된 뒤 원생과 이들의 부모, 직원 등 총 4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 조혜련 삼양홀딩스 연구소장 “mRNA 백신 전달 원천기술 보유…LNP 단점 극복”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코로나19 mRNA 백신의 약물전달체(DDS), 지질나노입자(LNP)에는 광범위한 특허가 형성돼 피해 가기가 쉽지 않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 그룹은 DDS 플랫폼, SENS에 대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어 독자적인 개발이 가능하다.”조혜련 삼양홀딩스 바이오팜 그룹 의약바이오연구소장.(사진=삼양홀딩스)조혜련 삼양홀딩스(000070) 바이오팜 그룹 의약바이오연구소장은 18일 성남시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이데일리와 가진 인터뷰에서 “원천특허 8개를 등록했고 2개는 심사 중이며 4개는 출원한 상태”라며 이렇게 말했다. mRNA 백신 등 바이오 의약품은 인체 내에서 쉽게 분해되고 합성의약품 대비 세포 내 흡수가 어렵다. 때문에 의약품을 체내 표적 기관까지 안전하게 전달하기 위해서는 인체 세포막을 통과해 세포 안으로 전달해주는 전달체가 있어야만 약효를 발휘할 수 있다. 모더나, 화이자는 이 전달체로 지질나노입자(LNP)를 사용했다. 삼양홀딩스는 SENS(Stability Enhanced Nano Shells)라는 독자 플랫폼을 구축했다.조 소장은 SENS가 LNP의 단점을 극복한 혁신 전달체라고 했다. SENS는 양이온성 지질과 이를 감싸는 생분해성 고분자로 구성돼 있다. 양이온성 지질은 소수성 물질로 혈중 안정성이 우수하며, 생분해성 고분자 물질은 녹아 없어지기 때문에 인체에 잔류하는 독성이 낮다. 그는 “LNP는 간으로만 전달돼 독성에 따른 부작용 우려가 있다”면서 “SENS는 간, 폐, 비장 등 특정 기관으로 약물이 전달되도록 설계 가능하고 역할을 다한 후에는 분해돼 배출된다”고 말했다. 개발 기간 단축과 맞춤 의약품 생산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조 소장은 “LNP는 mRNA가 바뀔 때마다 새로 개발해야 하고 공정도 변경해야 한다”면서 “SENS는 레디 메이드(Ready-made, 사전 제작형) 생산이 가능, 범용성이 높아 mRNA를 이용한 의약품의 개발 기간 단축은 물론 개인별 맞춤 mRNA 의약품을 상용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삼양홀딩스는 SENS를 통해 올릭스(226950)의 자회사 엠큐렉스와 코로나19 mRNA 백신을 개발하고 있다. mRNA 관련 기술은 엠큐렉스가 맡는다. mRNA 후보 성분을 확인한 후 전달체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지 검증하고 약품을 만들기 위한 제형 최적화 단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 소장은 “최적화가 완료되면 본격적인 생산 준비를 시작해 2~3년 내에는 임상시험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최대한 빨리 시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의 지속적인 확산과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팬데믹이 장기화 될 것이라고 전망해 코로나19 백신을 선택했다”며 “팬데믹이 장기화 한다면 mRNA 백신의 국산화, LNP 원천 특허 회피가 가능한 독자 기술, 변이 바이러스에 대비한 신속한 백신 개발, 계절성 유행으로 나타날 수 있는 코로나19 대비를 위한 준비가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삼양홀딩스는 SENS를 이용해 코로나19 백신 외에도 예방백신, 항암백신, 희귀질환치료제등 3가지 분야의 mRNA 전달체 포트폴리오를 구상하고 있다. 핵산치료제 파이프라인으로 예방백신과 항암백신도 연구 중이다. 항암백신은 이미 실험용 쥐 등 소동물 효과 검증 연구를 통해 글로벌 선두 기업의 임상결과에 뒤지지 않는 효과를 확인했으며 연내 대동물 유효성 평가 또한 계획하고 있다.삼양홀딩스 바이오팜 그룹은 지난 4월 모회사인 삼양홀딩스와 흡수 합병했다. 신약 개발, 글로벌 신사업 등 향후 예정된 중장기 투자에 필요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조달하고 글로벌 신인도를 높여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기 위함이다. 조 소장은 삼양홀딩스 바이오 연구개발(R&D)의 선봉장이다. 화이자에서 항암 의약개발팀에서 일하며 임상시험부터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까지 신약 개발의 모든 단계를 경험하고 이끌었다. 그는 “각종 유전자의 전달 플랫폼을 다룬 경험과 전통적인 DDS 기술이 융합하면 좋은 약들을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현할 수 있다는 기대로 삼양홀딩스에 함께하게 됐다”면서 “그룹이 안정적인 재무기반을 확보하고 있고 경영진이 신약 개발과 의약 바이오 사업에 대한 의지로 장기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했다.목표는 전달체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 지위를 확보하는 것이다. 조 소장은 “고유 특허를 가진 전달체와 전달체의 조성물을 직접 생산할 수 있는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공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우월한 위치를 가지고 있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1년내 전달체 적용 분야를 백신에서 희귀질환제로 확장하고 산학 파트너십 및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혁신적인 약물 개발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 [부동산캘린더]분양 비성수기…7월 넷째주 전국 5개 단지 청약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분양시장의 비성수기로 꼽히는 7월 넷째주 전국 5개 단지에서 분양을 시작한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주에는 전국 5개 단지에서 총 3215가구(일반분양 2622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대구 남구 이천동 ‘교대역푸르지오트레힐즈’, 충남 당진시 수청동 ‘당진센트레빌르네블루2차’,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오창반도유보라퍼스티지’ 등이 분양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고양시 풍동 ‘더샵일산엘로이’,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 ‘이안더메트로’,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한화포레나천안신부’ 등 6곳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한편 정부가 주도하는 인천계양 등 3기 신도시와 성남복정, 위례 등 공공택지에 대한 사전청약은 7월28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 일정이 본격화될 예정이다.대우건설은 대구 남구 이천동 일대에서 ‘교대역푸르지오트레힐즈’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6층, 10개 동, 전용 59~104㎡, 총 924가구 중 66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구지하철 1호선 교대역과 3호선 건들바위역 역세권이며 자가용 이용 시 신천대로, 달구벌대로를 통해 대구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인근으로 영천초, 대봉초, 대구중, 대구고등학교 등이 인접한다. 편의시설은 대구백화점과 영남대병원 등이 위치한다.한화건설은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146번지 일대에서 ‘한화포레나천안신부’를 분양할 예정이다. 다음주 모델하우스를 여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 76~159㎡, 총 602가구 규모의 아파트다. 지하철1호선 두정역과 천안동서대로에 인접하며 천안고속버스터미널과 가깝다. 주변에 주거단지가 밀집해 있어 백화점, 대형마트, 공원 등의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쉬우며 초,중,고 교육시설도 근거리에 위치한다.
- 모집공고에 숨어있다‥3기신도시 사전청약의 비밀
- 사진=연합뉴스 제공[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3기 신도시 사전청약 절차가 16일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으로 본격화했다. 1차 사전청약에서는 3기 신도시인 인천 계양(1050가구)을 비롯해 위례신도시(418가구), 성남 복정1(1026가구), 의왕 청계2(304가구), 남양주 진접2(1535가구)에서 총 433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전체 공공분양 물량 중 15%가 일반공급으로 배정되며, 나머지 85%는 신혼부부(30%), 생애최초(25%), 다자녀(10%), 노부모 부양(5%), 기타(15%) 특별공급으로 공급된다. ◇수도권 거주하면 사전청약 신청모집 공고문을 살펴보면 이번 사전청약은 분양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수도권 거주자만 신청할 수 있다. 공고일 현재 수도권에 살고 있다면 꼭 아파트가 들어서는 해당 지역(시·군·구)에 살지 않아도 사전 청약을 넣을 수 있다. 하지만, 해당 지역에 살면 당첨 확률은 확 올라간다. 대부분의 3기 신도시가 포함된 경기도는 해당 시·군 거주자에게 30%를 우선 공급(지역 우선공급·당해)하기 때문이다. 특히 66만㎡ 미만 중소 택지는 해당 시·군 거주자에게 100% 우선 공급된다. 성남 복정 등이 대표적인 지역이다. 이 밖에 전체 물량의 20%는 경기도민에게 당첨 기회를 준다. 이런 지역 우선공급물량을 배정받으려면 해당 지역 거주기간을 채워야 한다. 성남 복정, 위례, 의왕 청계는 2년, 남양주 진접은 1년의 거주기간이 조건으로 붙는다. 현재 거주기간이 부족해도 사전 청약은 할 수 있다. 지역 우선으로 사전청약 당첨됐다면 본 청약 모집 공고일까지 해당 거주기간을 맞춰야 한다. 만약 이를 어기면 사전청약 당첨자 선정이 취소된다. 사전청약 당첨일로부터 1년 동안 다른 주택의 사전청약을 할 수 없는 불이익도 받는다.◇당해가 절대 유리‥의무거주 못 채우면 부적격 남양주 진접의 경우 당해 자격이 거주 1년이고 본청약 시기는 2023년 12월쯤이다. 공고 며칠 전 이사를 왔더라도 기간을 충족할 수 있다는 얘기다. 반면 2년을 거주해야 당해 자격을 얻는 성남 복정의 경우 본청약이 내년 10월이다. 역산하면 2020년 10월 이전부터 거주해야 우선권을 얻을 수 있다는 뜻이다. 가령 작년 1월 지역 우선물량을 노리고 이사를 왔다가 사전 당첨됐는데 본청약 때 거주기간이 1년 10개월이라면 부적격 판정을 받고 사전 당첨이 취소될 수 있다는 뜻이다. 출처:LH물론 본청약 일정이 늦춰질 수도 있다. 실제 올해 초 LH 투기 사태가 터진 뒤 3기 신도시 예정지의 토지주와 원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며 토지보상 절차가 지연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감정평가를 두고 LH와 주민이 대립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예상치 못한 복병…남양주 진접은 문화재조사 면적이 87%전혀 예상하지 못한 복병이 튀어나올 수도 있다. 남양주 진접2지구의 경우 문화재조사 대상면적이 전체면적의 약 87%나 된다. 문화재조사를 진행하다 유구 발견 등 예기치 못한 사유가 발생하면 경우 예정된 공사일정 및 입주시기 등이 지연될 수 있다. 실제 진접2지구 B1블록은 현재 문화재 유구가 발견돼 발굴조사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 과거 하남시 감일지구에서 ‘백제 한성기 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석실묘 30여기가 무더기로 발굴되며 일정에 차질을 빚기도 했다. 또 주변 시세의 60~80%의 가격으로 분양하다 보니 전매제한, 재당첨 제한, 거주의무 등 다양한 제약이 따라붙는다. 성남 복정 같은 투기과열지구에서는 분양가격이 인근지역 주택매매가격의 80퍼센트 이상 100퍼센트 미만인 경우 8년 전매제한, 3년 거주의무 80% 미만이면 10년 전매제한과 5년의 거주의무가 부과된다. 인천 계양이나 남양주 진접 같은 지역은 분양가가 시세의 80% 미만이면 전매제한 8년, 거주의무 5년의 조건이 있다. 사전청약에 당첨된 뒤 이를 포기하더라도 본청약 전이라면 다른 주택을 청약하거나 구매하는 데 불이익은 없다. 다만,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은 1년간 제한된다.
- 경기도 7월분 재산세 2조 8338억원 부과
-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경기도가 올 7월 정기분 재산세 2조 8338억원을 부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2337억원(9.0%) 증가한 것이다. 재산세는 과세기준일(매년 6월 1일) 현재 부동산 소유자에게 납세의무가 있다. 7월에는 건축물·선박·항공기에, 9월에는 토지에 부과하며 주택은 7월과 9월에 각각 2분의 1씩 나눠 부과한다.세목별로는 재산세 299억원(2.7%), 도시지역분 재산세(종전 도시계획세) 1562억원(18.2%), 지역자원시설세 417억원(10.5%), 지방교육세 60억원(2.7%)이 증가했다. 시군별로는 재산세 부과세액 1위는 성남시(3691억원), 증가폭 1위는 과천시(52.7%)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부과액이 증가한 것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및 행정안전부에서 부동산 공시가격이 적정 수준의 시세를 반영할 수 있도록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추진함에 따라 주택공시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도는 도내 신도시 등 택지개발을 통해 신축 주택 및 건축물 수가 증가했으며, 동시에 건물 신축가격도 오르는 등 다양한 요인이 있었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9억원 이하의 주택을 보유한 1세대1주택자의 경우 세 부담 완화를 위해 기존 누진세율 구간별 0.05%p 인하한 특례세율을 적용한 결과 해당 도민들의 1841억원 규모의 재산세를 경감했다.‘1세대1주택’이란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함께 기재돼 있는 가족으로 구성된 1세대가 주택 1개를 소유하는 경우를 말한다. 배우자와 미성년 미혼자녀는 주민등록표와 관계없이 동일 세대로 보고 만 65세 이상 부모를 동거 봉양하는 경우는 독립 세대로 제외한다.또한 주택사원용 주택, 미분양 주택, 대물변제 주택, 상속 주택, 혼인 전 보유주택을 소유해 다주택에 해당되는 경우 10월 31일까지 위택스 또는 해당 주택 소재 시·군 세정부서로 주택 수 제외 신청을 해야 1세대1주택 특례세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재산세 납부기간은 16일부터 31일까지지만 주말이 끼어있어 8월 2일까지로 연장됐다. 기한 내 미납 시 3% 가산금(1회)과 0.75% 중가산금(최대 60개월 간)이 발생할 수 있으니 납부기한 내 납부해야 한다.전국 은행(현금 자동입출금기·공과금수납기), 위택스 홈페이지를 통해 납부거하나 모바일 위택스 앱, 각 금융기관의 모바일 앱, 가상계좌 등도 이용 가능하며, 고지서 내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를 이용할 경우 이체 수수료 없이 납부할 수 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철강업만 한해 5500억원…EU 탄소 국경세 `발등의 불`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철강업만 한해 5500억원…EU 탄소 국경세 발등의 불-이주열의 매파 본색…자산버블 강력 경고-“국힘 중심 정권교체” 최재형, 전격 입당-3기 신도시 1차 사전청약의 절반 `신혼희망타운` 노려볼 만-[사설]구직 단념자 역대 최대, 고용회복 아직도 갈 길 멀다-[사설]사회적경제기본법, 대통령 공약이라도 졸속은 안 돼△줌인&-미풍에 그친 한국판 게임스톱 운동…GO? STOP? -하필 이 시국에…오뚜기, 13년 만에 라면값 11.9% 인상△EU 탄소 국경세 도입 현실로-EU發 `탄소청구서` 날아들자…다급해진 정부 ‘한국 제외’ 총력전 예고-탄소 국경세, 韓 압박 커질 것…탄소중립 더 서둘러야-탄소배출 많은 수입품에 稅 부과…유럽기업 경쟁력 보호△3기 신도시 ‘청약 전략’-납입액 많은 40대는 일반분양…`무자녀` 2030은 신혼희망타운 노려야-당첨 후에는 소득 늘어도 취소 안돼…단 무주택 요건은 끝까지 유지해야-토지보상 지연되면 ‘10년 전세 난민’ 될 수도△기준금리 동결-`빚투`로 인한 자산거품, 코로나 보다 심각 판단…연내 2회 인상 힘실린다-돈줄 바짝 죄겠다는 한은…요동친 국고채 시장-금리인상 분위기에 코픽스 13개월래 최고…주담대 이자 부담 커져△종합-백신 없어 예약 중단하면서…9월까지 7700만회분 차질없다는 정부-여의도 집단감염 초비상…35개 금융사 직원 전수검사-요기요 주인 ‘여기요’…어피너티·GS리테일 연합 ‘유력’-中 경제성장률 18.3%→7.9% ‘뚝’… 하반기 추가 부양책 내놓나-국회 문턱 또 못넘은 ‘구글 갑질 방지법’△정치-우산 밖 윤석열 ‘마이웨이’…우산 속 최재형 ‘동고동락’-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이낙연…흔들리는 ‘尹-李’ 대선 양강구도-‘김빠진 사이다’ 지적에…이재명 ‘도로 사이다’ 시사-文대통령, 베트남 당 서기장과 정상통화…“진출 韓기업 안전위해 관심 기울여달라”-한국판 루스벨트함 될라…文, 집단감염 청해부대에 긴급후송 지시△경제-‘캐시백 축소, 소상공인 지원 확대’ 한발 물러난 洪…‘80% 지급안’ 고수-상반기 수출 3032억달러…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실제 농사짓는지, 실소유주 누군지…농지 샅샅이 파헤친다△금융-역대급 실적 기대에…금융지주 중간배당 가시화-“비은행권 가계대출 증가 지속 땐 규제”-경남은행 “시원한 여름 나세요” 취약층에 선풍기 1300대 기탁-상반기에만 벌써 15건…보험사 특허 경쟁 ‘후끈’△산업&기업-“올림픽 특수 기대 안해”…실망한 기업, 마케팅 최소화-인테리어·건자재 업계 한샘發 지각변동 예고-‘손정의 2조 베팅’ 이끈 이수진 “야놀자, 여행·숙박 슈퍼앱 될 것”-삼성·LG전자, 생산차질로 수백억대 피해-“실질 최저임금 1만1000원” 경총, 3년 만에 이의제기△ICT·바이오-‘코로나 백신 특수’ 삼성·애플, 신모델 대박 자신감-메쉬코리아·오아시스마켓 퀵커머스 합작법인 설립-대표이사 물러났지만 이사회 의장 그대로…유한양행 ‘이정희 체제’ 지속에 내부 반발-옵토레인 ‘델타 변이 판별’ 진단키드 개발△과학카페-북태평양·티베트 고기압 만나…‘뜨거운 공기’ 지면에 가둬-코로나19 바이러스 뇌세포도 공격할까-이상엽 KAIST 교수, 코로나 치료제 후보물질 찾는다△손태호의 그림&스토리-춤꾼 최승희를 아시나요△증권&마켓-삼성SDI·SKIET…외국인이 담는 배터리株 사둘까-이베이코리아 포기 MBK 中렌터카 1위 업체 품어-“카카오뱅크 공모가, 다른 은행과 비교땐 과도하게 비싸”△증권-디폴트옵션 ‘원리금 보장’ 돌아선 금투협…업계 찬반 갈려-아산엔젤펀드 위탁운용 신한자산운용서 담당-“원하는 대로 주겠다”…PEF, 매물 찾아 ‘구애전’-비상장주 상반기 거래, 내달말까지 양도세 신고해야△부동산-북가좌6 수주전 과열…DL이앤씨 제안 ‘위법’ 논란-열기 더해가는 집값…‘전국이 불장’ 지난달 수도권·광역시 상승폭 키워-보금자리론 한도 확대…중저가 아파트 ‘6억 키맞추기’-“전세가 안 나가네”…잘 나가던 성남 분당에 무슨 일이?△여행-숲속 은밀하게 숨은 폭포…‘쏴~’ 하게 무더위를 씻다-버려졌던 채석장에 ‘예술 꽃’ 피었네-바로 만들어 내놓은 ‘막’국수…새콤달콤 그 맛이 예술△스포츠-‘7승 도전’ 박민지 “내일부터 올라갈 것”-박성현 “공-몸 거리 일정해야 샷 정확도 쑥”-한국 남자 골프 첫 메달리스트 되고 싶어“-호돌이·수호랑은 아는데…도쿄올림픽 마스코트는-메시, 연봉 50% 깎고 바르셀로나서 5년 더 뛴다-`롯데 좌완` 투수 김진욱, 박민우 대신 김경문호 합류△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수소 관련 안전진단 기준 연내 마련…수소경제 활성화 적극 돕겠다-부탄캔 사고 대부분 부주의 탓…안전수칙만 잘지켜도 사고예방△오피니언-[목멱칼럼]스마트 개미, 자본시장 주역으로 키워야-[북극 이야기]더 중요해진 ‘북극 이사회’ 역할-[기자수첩]방역지침 외면한 NC, 프로야구 공멸 바라나△피플-18세 팝스타 로드리고 “코로나 백신 꼭 맞으세요”-이석희 사장 “메모리 중심 시대…3S 중요”-한진만 부사장 “글로벌 기업과 협력할 것”-동화약품 연구소장에 황연하 이사 선임-삼성전자, AI·로봇 등 6대 유망기술 연구자 집중 육성-한전, 탄소중립 발맞춰 전력혁신본부 신설-韓 떠나는 랩슨 美 대사대리 “한미 관계 담당 36년 뜻깊어”△사회-표현의 자유도 중요하지만…이 시국에 “더는 못 참겠다” 집단집회 눈살-`이대남`만 사람이냐 vs 여성이 차별받나 …젠더 갈등에 더 불붙인 ‘여가부 폐지론’-검사량은 ‘쑥쑥’, 땀은 ‘뚝뚝…’ 선별 진료소 의료진 폭염과 사투-얼빠진 서울교육청…공무원 합격·불합격 47명 뒤바꿔-“변호사에 세무사 자격 자동부여 폐지는 합헌”
- 분양가 오를수도 있나요?‥알쏭달쏭 3기 사전청약 Q&A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정부가 추진하는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오는 16일부터 시작한다. 인천 계양, 위례신도시, 성남 복정, 의왕 청계2, 남양주 진접2를 시작으로 올해 사전청약을 통해 총 3만2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의 60~80%로 저렴한 편이다. 실수요자 입장에서 사전청약과 관련한 궁금증을 질의응답(Q&A) 방식으로 풀어봤다.-사전청약 신청을 여러 번 할 수 있나.△ 신청할 수 있다. 당첨되면 달라진다. 당첨자와 세대원은 다른 사전청약을 할 수 없다. 또 한 세대에서 1명만 사전청약을 신청해야 한다. 다만, 사전당첨이 돼도 다른 주택의 본청약(일반청약)이나 주택구매는 가능하다. 이 경우 사전청약으로 당첨된 주택은 포기해야 한다. 사전청약 주택에 입주하기 위해서는 의무 거주기간 요건과 무주택요건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전청약에 당첨된 뒤, 이를 포기하면 불이익은 없나. △ 본청약 전이라면 다른 주택을 청약할 때 불이익은 없다. 다만,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은 1년간 제한된다.-사전청약 분양가가 주변 시세의 약 60~80% 수준이라고 하지만 주변과 비교해 비슷하거나 더 비싸다는 의견도 있다. △ 신도시의 신축과 구도심의 구축을 직접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가령 인천 계양(3.3제곱미터(㎡ )당 1400만원)의 경우 인근 A단지 전용59㎡가 시세 3억7000만원(3.3㎡당 1400만원대)으로 시세와 유사하다는 의견이 있다. 해당 단지는 입주 시점이 15년 이상 차이가 나는 구도심에 위치한 단지로, 객관적 비교에 한계가 있다. 또 일부에서 성남 복정1(3.3㎡당 2500만원)의 경우 근처 B단지가 전용 59㎡가 7억원(3.3㎡당 2800만원)이라고 지적한다. 해당 단지는 구도심에 위치하고 역세권 등 성남 복정의 입지를 고려할 경우 직접적인 비교 대상이 아니라는 게 당국의 입장이다. 바로 옆 위례신도시 내 E단지는 3.3㎡당 3700천만원, F단지는 4200만원 수준으로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개발 시기와 입지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시세의 60~80% 수준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사전청약 분양가가 본청약 시점에 오를 수 있나. △본 청약 시점에 지가 또는 건축비 가 오르면 분양가가 조정될 수 있다. 과도하게 분양가가 변동되지 않도록 물가상승률 수준으로 변동폭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사전 청약시 소득요건 등이 충족됐다. 그런데 본 청약을 할 때 연봉이 올라 기준을 초과할 경우는 어떻게 되나. △사전청약은 입주자모집공고 시점을 기준으로 소득과 자산 등의 자격요건을 심사한다. 사전청약 당첨자로 선정된 이후에는 소득과 자산 요건을 추가로 심사하지 않는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지 않아도 청약할 수 있나.△해당 지역에 거주해야 사전청약이 가능하다. 의무거주기간은 본 청약 시점까지만 충족되면 가령 투기과열지구인 성남 복정 지역의 경우 당해(해당 지역 거주기간) 요건을 채우려면 성남에 2년을 거주해야 하는데, 현재 거주기간이 6개월밖에 안되도 사전청약은 할 수 있다는 있다. 당첨된다면 나머지 1년6개월을 연속적으로 해당 지역에 살아야 한다. 이 기간을 충족하기 기 전 이사 가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경기도 당해 지역도 마찬가지다. 당첨되면 최소 거주기간인 6개월을 채워야 한다. 이 기간을 채우지 않고 중간에 서울이나 인천 등지로 이사 가면 부적격자가 될 수 있다. 주택건설지역의 규모, 위치, 투기과열지구 지정 여부 등에 따라 의무 거주기간, 거주지 요건 등이 달라 청약자격은 청약 공고문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사전청약에 당첨되면 재당첨 제한 규제가 적용되나.△사전청약 당첨자는 본 청약 전까지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지 않는다. 본 청약 시점에 최종 입주 여부가 확정되면 그때 적용받는다. 현재 무주택자라고 해도 과거 청약에 당첨된 뒤 재당첨 제한기간이 끝나지 않았다면 사전청약도 제한된다. 당첨돼도 부적격자가 될 수 있다는 뜻이다.-특별공급을 포함해 구체적인 자격요건이나 공급 계획은 어디서 확인하나. △16일부터 사전청약 누리집이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 센터에 입주자모집 공고문(공공분양, 신혼희망타운)을 볼 수 있다. 공급유형별 공급물량, 공급금액 및 거주기간, 소득요건 등 청약자격이 포함된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지케어텍, '韓 특성 반영 중환자 빅데이터 구축' 과제 수행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대표기업 이지케어텍(099750)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중환자 특화 빅데이터(K-MIMIC) 구축 및 AI 기반 CDSS 개발’ 사업 중 ‘다종 병원정보시스템 연계형 중환자 공개 데이터 구축’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2025년까지 과제를 수행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사업에서 이지케어텍은 충북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성남시의료원, 전북대학교병원, 동국대학교일산병원, 보훈공단 중앙보훈병원, 분당제생병원 등 전국 7개 병원과 컨소시엄을 맺고 한국인의 특성을 반영한 세계 최대 규모의 중환자 특화 빅데이터(K-MIMIC) 구축에 나선다.구체적으로 △다종 병원정보시스템 내 중환자 진료, 생체신호, 의료영상자료 데이터 추출·수집 △표준코드 매핑 △데이터 수집·저장·전송 모듈 개발 △빅데이터셋 구축 등을 통해 중환자에 특화된 인공지능(AI) 기반 CDSS 개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컨소시엄 병원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표준화된 코드체계에 적용해 다양한 의료정보 환경에서도 인터페이스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 확산할 방침이다.이지케어텍의 병원정보시스템 베스트케어(BESTCare)는 병상 수 기준 국내 상위 10개 상급병원 중 5개 병원에서 도입하는 등 독보적인 병원정보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다종 병원정보시스템 내 중환자 데이터 구축에 최고의 기반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업계 최다 헬스케어IT 전문인력과 풍부한 프로젝트 수행 경험은 이지케어텍의 최대 강점이다. 또 다수의 국책사업에서 주관기업으로 참여하며 의료 빅데이터 구축과 상호운용성에 관한 전문성도 입증한 바 있다.또한 앞서 보건복지부의 ‘2020년 스마트병원 선도모형(모델) 개발 지원사업’에서 분당서울대병원 ‘원격 중환자실 실시간 모니터링 및 비대면 협진시스템(e-ICU)’ 구축 사업에 참여한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위원량 이지케어텍 대표이사는 “한국인의 특성을 반영한 양질의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다종의 의료정보 환경에도 적용 가능한 표준 임상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중환자 진료의 질과 환자 안전을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를 통해 중환자 사망률을 낮추고 고품질의 의료데이터 생산 및 플랫폼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며, 대한민국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이 AI, 빅데이터와 같은 미래 기술들과 성공적으로 융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사전청약 관심 폭발?…3기신도시 홈페이지 접속장애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이달 개시되는 사전청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3기신도시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이 지연되는 등 장애가 발생하고 있다. 3기신도시 홈페이지는 14일 오후 6시 30분 기준 접속이 지연되거나 에러 메시지가 뜨는 상태다. 오는 16일 3기신도시인 인천계양 지구의 사전청약 입주자모집 공고를 앞두고 3기신도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홈페이지 방문자 수는 504만명을 넘어섰다. (출처=3기신도시 홈페이지 캡처)정부는 인천계양(1050가구)을 비롯한 남양주진접2(1535가구), 성남복정1(1026가구), 의왕청계2(304가구), 위례(418가구) 등 수도권 5개 택지지구를 대상으로 16일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고 28일 온라인 청약접수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전청약은 본청약 보다 1~2년 앞서 청약을 받는 제도로 집값 안정 등을 위해 실시된다.정부는 인천 계양,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고양 창릉, 부천 대장, 광명 시흥 등 3기신도시와 수도권 공공택지 등을 통해 수도권에 127만가구 규모의 주택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인천계양을 필두로 오는 10월에는 남양주 왕숙2, 11월 하남 교산, 12월 고양 창릉 등에서 사전청약을 추가로 진행한다.분양가는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인천계양에선 59㎡가 3억5000만~3억7000만원 선, 74㎡가 4억4000만~4억6000만원 선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신혼희망타운 55㎡ 추정 분양가는 3억4000만~3억6000만원 수준이다. 인천계양은 9일 기준 토지보상이 60%, 지장물보상이 30% 이상 진행된 상황이다.이와 관련해 LH 관계자는 “최근 사전청약을 앞두고 단기간 내 3기신도시 홈페이지 방문이 폭증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접속 지연 사례 등이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국민 불편이 없도록 곧 정상화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복덕방기자들]‘3기 신도시 청약’…인천계양 입지 어때?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인천 계양은 S-BRT나 GTX-B 노선과 연결될 예정이기 때문에 교통호재가 많습니다”김예림 정향 변호사는 14일 이데일리 유튜브채널 ‘복덕방기자들’에 출연해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의 첫 타자인 인천계양신도시 입지와 향후 전망에 대해 분석했다. 정부는 오는 16일부터 3기 신도시를 비롯한 수도권 공공분양 사전청약을 본격화 한다. 1차 사전청약 단지는 △인천 계양 1050가구 △남양주 진접2 1535가구 △성남 복정1 1026가구 △의왕 청계2 304가구 △위례 418가구 등 5개 지구, 총 4333가구를 공급한다.김 변호사는 우선 사전청약지 중 유일한 3기 신도시인 인천계양 지역의 입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 변호사는 “인천계양 지역은 규모가 3기 신도시 중 두 번째로 작지만 부천 대장지구와 인접해 있어 주변 인프라가 갖춰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이어 김 변호사는 인천계양지구에 많은 교통호재가 예정돼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박촌역과 공항철도 계양역을 사이에 둔 구역으로 기존 대중교통도 확보한 상태인데다 향후 S-BRT 노선이 부천 대장지구와 연결, 신설되며 서울 지하철 5, 7, 9호선, GTX-B 노선과도 이어지면서 서울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예정 분양가도 저렴한 편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인천 계양 추정분양가는 전용면적 55㎡은 3억 5000만원, 전용면적 59㎡는 3억 6000만원이다. 김 변호사는 “주변에 한화 꿈에그린, 계양한양수자인 신축과 비교했을 때 시세의 70% 수준에 불과하다”며 “향후 입주시점에서 분양가가 높아질 수밖에 없겠지만, 당시 시세보다는 저렴하게 분양하겠다는 것이 국토부의 입장이다”고 설명했다.사전청약을 진행하는 나머지 공공분양지 중에선 청계2지구를 추천했다. 김 변호사는 “청계2지구는 기존에 교통이 애매해서 저평가 됐던 지역인데, 최근 교통호재가 많다”며 “특히 청계2지구는 인덕원과 매우 가까운 곳에 있으며 인덕원은 전용면적 84㎡가 20억원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덕원이 GTX-C, 월판선, 인동선 트리플 역세권이 되고 청계2지구는 판교까지 2개 정거장에 불과한 월판선도 뚫려 교통이 매우 원활해 질 것”이라며 “현재 주변 시세와 비교해볼 때도 추정 분양가가 약 2분의 1 수준으로 저렴하기도 해 추천한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사전청약시 해당 지역이나 수도권에 거주해야 하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변호사는 “사전청약할 때만 잠깐 거주하고 이사하는 방법의 위장전입은 안된다”며 “요즘에는 단지별로 전수 조사하는 경우가 많고 휴대폰 기지국 조회나 카드사용내역을 조회하기도 해 실거주지와 청약당첨지역이 다를 경우 바로 소명 통보가 올 수 있어 증빙할 수 있는 내역을 모아두는 것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본 기사는 유튜브 채널 ‘복덕방기자들’에서 영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