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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반도체協, 여름방학 판교서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교육
  • 산업부-반도체協, 여름방학 판교서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교육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와 반도체산업계가 대학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17개 대학 재학·졸업생 44명을 대상으로 취업과 연계한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교육을 펼친다.산업부와 반도체산업협회는 27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에서 ‘취업연계형 시스템반도체 설계 전문교육’ 과정 입교식을 연다고 밝혔다.반도체는 크게 정보를 저장하는 메모리 반도체와 정보를 처리하는 시스템(비메모리) 반도체로 나뉜다. 또 시스템 반도체는 통상 설계만 하는 팹리스과 이를 위탁 생산하는 파운드리로 구분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보유한 우리 메모리 산업은 세계 점유율 과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시스템 부문 점유율은 3% 남짓이다. 그나마 파운드리가 주를 이룰 뿐 팹리스 점유율은 1%로 존재감이 미미하다. 시스템 반도체 설계 시장은 미국이 점유율 68%(2021년 기준)로 사실상 장악하고 있다. 정부와 업계는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시스템 설계 부문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지만, 국내 팹리스 기업은 아직 영세하고 전문 인력도 충분치 않다.산업통상자원부와 반도체산업협회가 27일부터 9월2일까지 경기도 성남시 판교 시스템반도체 설계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취업연계형 시스템반도체 설계전문 교육 개요. (표=산업부)올해 교육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산업부와 반도체산업협회는 지난해 처음으로 41명의 대학 재학·졸업생을 교육해 80% 이상을 한국 팹리스 기업으로 취업시켰다. 올해는 교육생을 44명으로 소폭 확대해 진행한다. 산업부는 이를 위해 국비 3억원을 지원한다. 교육 참가자는 대학 여름방학 기간인 27일부터 9월2일까지 10주에 걸쳐 20년 이상 경력의 현직 엔지니어로부터 시스템반도체 기초 지식과, 설계 플로(Flow), ‘프론트 엔드’와 ‘백 엔드’로 나뉜 심화·실습교육 등을 진행한다. 교육 직후인 9~10월엔 교육생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산업부와 반도체산업협회는 올해부터 이 교육 연 2회 확대 개최도 검토한다. 또 이곳에서 260명 규모의 시스템반도체 설계실무인력 양성 사업, 1500명 규모 반도체 인프라 활용 현장인력 양성 사업도 펼칠 예정이다.이날 교육생 입교식에는 최우석 산업부 소재융합산업정책관(국장)과 김규식 경기도 미래성장산업정책관, 이창한 반도체산업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여했다. 가온칩스, 에이디테크놀로지, 코아시아세미, 에이직랜드 같은 팹리스 기업 관계자도 함께했다. 최우석 국장은 “(반도체) 업계의 가장 큰 어려움인 고질적 인력난 해소를 위해 시스템 반도체 설계와 반도체 관련 소재·부품·장비 등 전문 인력을 집중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6.27 I 김형욱 기자
‘한국 골프 산증인’ 한장상, KPGA 코리안투어 대회 호스트 나선다
  • ‘한국 골프 산증인’ 한장상, KPGA 코리안투어 대회 호스트 나선다
  • 한장상 KPGA 고문(사진=K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KPGA 한장상(82) 고문이 KPGA 코리안투어 대회 호스트로 나선다.다음달 14일부터 17일까지 나흘간 충남 태안의 솔라고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지는 2022시즌 11번째 대회인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은 올해 한장상 고문의 이름을 걸고 치러진다.KPGA 창립 회원인 한장상 고문은 국내 투어 19승, 일본 투어 3승 등 통산 22승을 쌓았고, 한국오픈 4연속 우승(1964~1967년)과 KPGA 선수권대회 4연속 우승(1968~1971년)이라는 대기록을 써냈다.또한 1958년 제1회 KPGA 선수권대회부터 2007년 제50회 KPGA 선수권대회까지 50년 연속 단일 대회에 출전하는 금자탑을 쌓았다.1972년에는 일본투어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일본오픈 정상에 올랐고 1973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명인열전’ 마스터스에 출전했다. 1982년에는 42세의 나이에 KPGA 상금왕에 오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이후 1984년부터 1987년까지 KPGA 제6대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까지 KPGA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KPGA는 다음달 7일 경기 성남시의 KPGA 빌딩 10층에서 대회 개최 조인식과 사전 미디어데이를 진행한다. 한장상 고문이 참가할 예정이다.
2022.06.23 I 주미희 기자
與 혁신위 오늘 출범…이준석 "의회 다수 위한 기초 닦길"
  • 與 혁신위 오늘 출범…이준석 "의회 다수 위한 기초 닦길"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띄운 당 혁신위원회가 23일 출범을 알렸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이준석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은 당 혁신위가 출범하는 날이다. 앞으로 혁신위 활동을 통해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 승리를 넘어 확실하게 의회에서도 다수가 될 수 있도록 기초를 닦는 역할에 충실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혁신위는 최재형 의원을 필두로 부위원장에는 `비핵관`으로 불리는 3선의 조해진 의원을 임명하는 등 총 15명 규모로 구성됐다. 최재형 혁신위원장은 “우리 당은 지난 대선과 국회 재보궐선거와 지방선거에 이어 안주하지 않고 다가오는 총선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혁신위를 출범시켰다”며 “나머지 최고위원 추천을 포함해 당내 사정을 잘 알고 당 개혁 가치를 알고,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분들로 임명했다”고 말했다. 조수진 최고위원도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혁신위 출범을 축하하며 “지난 대선과 지선의 결과는 민주당의 자멸에 따른 것이다. 세대 갈등, 젠더 갈등 등 젊은층의 정치 참여를 외면하는 등 두개의 전국단위 선거에서 노출된 문제에 어떻게 대응할지 깊이있게 검토해야 한다”며 “조국 수호로 상징되는 팬덤정치와 내로남불, 각종 성범죄에 무분별한 용인이 민주당의 패착이라는 전문가 진단 역시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통합이라는 가치를 더 공고히 하는 방안과 정당 민주주의와 당내 민주주의 활성화 방안도 혁신의 과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고위원 몫 혁신위원은 △김미애 의원(초선) △서정숙 의원(초선) △한무경 의원(초선) △천하람 전남순천갑 당협위원장 △김민수 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을 당협위원장 △김종혁 전 중앙일보 편집국장 △이건규 전 서귀포군호텔 사장이 추천됐다.위원장 몫 혁신위원은 조 의원을 포함해 △노용호 의원(초선) △이옥남 시장경제와민주주의연구소장 △정회옥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치개혁위원회 위원 △채명성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 △구혁모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 △곽향기 서울시의원이 발탁됐다.최고위원 몫 혁신위원은 초선 의원부터 여성, 열세지역 공략 인사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에 방점이 찍혔다. 혁신위원장 몫 혁신위원은 조 의원(1963년생·부위원장)을 제외한 6명이 1970~1980년생으로 3040세대가 주축이다.
2022.06.23 I 배진솔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10곳 중 3곳 역성장하거나 적자…기업 덮친 S공포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다음은 6월 2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10곳 중 3곳 역성장하거나 적자…기업 덮친 S공포-‘도시 유전’ 떠오른 폐플라스택 재활용 폐기물법에 발목-‘가전, 이제 비스포크숍 가죠’ 삼성에 추격 허용한 하이마트-尹 “탈원전 5년은 바보 짓…원전 수출, 직접 뛰겠다”-[사설]항공우주청 설립, 지역·부처간 갈등 있어선 안 된다-[사설]공공기관에 혁신의 칼 내민 정부, 방만경영 도려내야△줌인&-국산 로켓 누리호, ICBM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연출땐 호랑이, 무대선 순한 양…박칼린의 두 얼굴-방위사업청장 엄동환·기상청장엔 유희동…‘전문성’ 방점△불안한 금융시장 ‘한은의 경고’-내년 빚 못갚는 자영업자 속출…정부, 채무이행 중심으로 지원책 전환을-최악의 경우…보험업계 RBC, 규제기준 밑돌 수도-올해 암호자산 시총 41% 뚝…“투자자 보호방안 서둘러야”△위기의 가전 양판점-백화점이 할인율 더 높고 이커머스가 배송 더 편해…매력 잃은 ‘전·하’-TV·에어컨 옆에 가구·과일도 팝니다-가전 양판점 제품은 B급?…완전 오해예요△여야 계파갈등에 몸살-당권 잡아야 2024년 총선 ‘공천권’ 행사…민심보다 생존의 문제 인식-조직→당 분란→해체…되풀이된 잔혹사-1인 보스 중심 배타적·독점적으로 변질…국민에게서 멀어져△제도에 막힌 재활용산업-中,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4만개 키울때까지…기준조차 없는 韓-인센티브 줘도 모자랄판에…‘플라스틱 재활용’ 막는 법-이산화탄소 포집해 활용하려해도…인허가만 2년 걸려△종합-신한울 3·4호기 재개 2~3년 걸려…고사 직전 원전업계에 1조 ‘긴급수혈’-외국인 매도 폭탄에 코스피·코스닥 또 연저점-“하반기도 실적 암울…생산량 줄이고 투자 유도할 듯”-“배우자 투자 회사라 법적문제 없을 듯” 못 걸러낸 내부통제 시스템은 아쉬워△경제-법인세 과표구간 4단계→3단계 축소 유력…中企 세금 부담 줄어드나-[현장에서]‘열정페이’로 공정위 송무가 강해질까-코로나 시대, 수출 늘어난 인삼 유네스코 문화유산 등재 꿈꾼다△정치-尹, 나토 정상회의서 한·미·일 정상회담 유력…북핵 공조체계 확립한다-최강욱 징계 후폭풍 분란 휩싸인 민주당-김정은, ‘7차 핵실험’ 메시지 내놓나-민주당 재선그룹, 이재명 전대 불출마 요구…“새로운 리더십 필요”-김포-하네다 노선 29일 운항 재개 한·일 민간교류 활성화 신호탄△금융-다음달부터 대출 1억 넘으면 DSR 40% 제한-씨티은행 대출 자산 8조원 KB국민·토스뱅크가 맡아-은행들, 전세대출·주담대 금리부터 내릴 듯-절세 혜택 커진 월세로…전세대출 둔화세 더 심해지나△글로벌-짙어지는 美침체 먹구름-바이든, 담배 ‘니코틴 최소화’ 추진-에스토니아도 러와 갈등…발트해 위기 고조-美 ‘위구르강제노동법’ 발효…공급망 혼란 우려-켈로그 3개로 분할△산업-“반도체학과선 인텔 같은 고급인재 못 키운다”-바이든이 감탄한 3나노…삼성, 이달 중 양산 돌입-신동빈, ‘헝가리 양극박’에 투자 유럽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정조준-삼성重, 3.3조원 수주 조선업 ‘신기록’ 썼다-삼성·LG ‘자동차 전장사업’ 경쟁 본격화△ICT-머리 맞댄 민·관…‘민간 주도 자율규제’ 논의 첫발-카카오모빌리티-LG전자 ‘미래 모빌리티’ 손잡는다-“주담대 비교 플랫폼 ‘담비’로 핀테크 메기 될 것”-SK쉴더스 “하반기 여행사·암호화폐 노린 해킹 증가할 것”△제약·바이오“조 단위 기술수출 자신있어…M&A 생각 없다”-‘7개 신약’ 2~3년 내 블록버스터 속속 등극 기대감-입소문 난 퓨쳐켐 전립선암 치료제 ‘1위 예약’-삼일제약 ‘아멜리부’ 판권 계약 점안제 특화 성장전략 가속화△증권-반도체 투톱 잿빛전망에 목표가 줄줄이 하향-올해 특례상장 기업 80%가 공모가 하회-이달 외국인이 집중 매도한 종목은 ‘하나마이크론’△증권-“은퇴자산 불리려면…디폴트옵션 ‘리스크 프리미엄’이 답”-“미래에셋, 글로벌 금융시장 ‘韓 무대접’ 딛고 존재감”-“몇달째 실사만”…‘부릉’ 운영 메쉬코리아, 투자유치 헛바퀴-‘정유사 이익환수’ 민주당에 개미 “손실 때 도와줬냐” 부글△부동산-“분양가 올라 인기 시들”vs“투자수요 몰릴수도” 갑론을박-‘아마존웹서비스’와 ‘제로시티 구현’ 제휴-오세훈표 공급정책 ‘날개’…市, 관련 조직확대 추진-LH 청년주택 브랜드 ‘행복’ 벗고 ‘새 옷’ 입는다△문화-드디어 터졌다 ‘스타 캐스팅’ 폐해-허상을 갈망하던 인형들이 진정한 홀로서기를 꿈꾸다△피플-‘SNS+블록체인’ 금융 포용성 확대…글로벌 VC 눈길-손태승 회장 “국제 산림 협력…지금 행동”-“尹 디지털자산 기본법, 서두르지 말고 정밀 논의해야”-부영, 캄보디어 프놈펜서 학교 기공식-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홍보대사에 배우 방민아△오피니언-플랫폼 이후엔 ‘프로토콜 비즈니스’ 온다-인플레 자극하는 최저임금 인상-홍범 ‘오후의 방’△전국-강한 인상 심는데 성공한 2차 PT…부산엑스포 유치전 탄력붙는다-2년새 20배 성장 기업의 비결은 창업 아이디어+대학교 기술력-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자 “공공기관 이전 일부 재검토”-2030년 부산엑스포 개최 전까지…가덕신공항 조기 완공한다△사회-노정연, 여성 첫 고검장…대검 반부패강력부장에 ‘尹사단’ 신봉수-원숭이두창 상륙에…되살아나는 공포·혐오-‘北피살 공무원’ 유족, 檢에 고발장…특별수사팀 구성하나-경찰 길들이기? 정치권 입김?…‘치안감 인사’ 번복 논란-성남FC 후원금 일부, 이재명 측근에 ‘성과급’ 지급 의혹
2022.06.22 I 김정현 기자
주상복합아파트나 골프연습장서 ‘짝퉁’ 샤넬·디올 판매업자 무더기 적발
  • 주상복합아파트나 골프연습장서 ‘짝퉁’ 샤넬·디올 판매업자 무더기 적발
  • 사진=경기도[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A판매업소는 온라인 골프의류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해외에 판매점을 둔 것처럼 위장 후 타이틀리스트 상품을 모조한 골프 재킷, 티셔츠, 바지, 모자 등을 국내 온라인으로 취급했다. B업소는 의류 도매업 사업자등록을 한 뒤 경기도내 골프연습장을 빌려 유명 골프의류 상표인 타이틀리스트, 피엑스지(PXG), 마크앤로나, 말본골프 제품 등을 모조한 골프의류, 모자, 벨트 등 348점을 판매했다. C업소는 가품을 해외 직수입 상품으로 판매해 몽클레어, 세인트로랑 의류, 루이비통,구찌,샤넬 스카프 등의 모조품을 정품 시세의 50~70%로 판매했고 현금 결제를 유인하는 수법으로 탈세를 시도했다. D업소는 주상복합아파트에서 일반 의류 판매점을 운영하며 샤넬, 크리스찬디올, 구찌, 로에베 의류, 피엑스지(PXG) 벨트, 루이비통 스카프 등 짝퉁제품을 진열했다. 그러면서 해당 아파트 주민만 비공개 온라인 커뮤니티에 가입하도록 해 주문을 받은 뒤 동대문에서 물건을 떼오면서도 해외에서 들여오는 척하며 시간을 끌었다. D업소는 그 사이 고객의 신고여부 등 동태를 살핀 뒤 1개월이 지나서야 물건을 건네주는 등 단속을 피하기 위한 치밀한 수법을 썼다.주상복합아파트나 카페거리의 의류매장, 골프연습장 등에서 해외명품 위조상품인 일명 ‘짝퉁’을 팔아온 판매업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22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월 1일부터 6월 10일까지 40일간 위조상품, 이른바 짝퉁 제품에 대한 제조와 판매 행위를 집중 수사한 결과 13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형사입건하고 2072점 14억2000만원 상당의 물건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특사경은 수사관 12명으로 구성된 2개반과 명품 감별 전문업체를 투입해 수사를 진행했다. 수사팀은 수원·용인·성남·화성·부천·시흥 등 6개 시 도심 상업밀집지역 15곳에서 구매자로 가장해 180개 매장에서 탐문수사를 벌이기도 했다.적발된 유명브랜드 위조상품 규모는 총 2072점으로 시세 14억2000만원 상당이다. 상표로는 골프용품인 타이틀리스트가 1610점으로 가장 많았고 피엑스지(PXG) 119점, 샤넬·프라다·디올·루이비통 등이 343점으로 집계됐다. 품종별로는 의류 1963점, 가방 19점, 스카프·벨트·신발·악세사리 등이 90점이다.대부분의 위조상품은 접합 및 인쇄상태, 마무리 작업 등이 매우 불량하고 정품대비 브랜드 로고나 라벨의 위치와 디자인이 부분적으로 달랐다. 또 정품임을 증명할 수 있는 태그가 없으며, 부착 위치나 기재 내용도 정품과 달랐지만 자세히 봐야 알 수 있는 것들이다. 경기도 특사경은 입건된 13명에 대해 신속히 수사를 진행한 후 압수물과 함께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상표권·전용사용권을 침해하면 상표법에 따라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 처벌을 받게 된다.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경기도에 위조상품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유관기관?상표권자와 함께 상표법 수사에 대한 전방위적 수사역량을 강화해나가겠다”며 “수사특성 상 제보가 굉장히 중요하니 피해를 입은 경기도민께서는 적극적으로 신고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2022.06.22 I 김아라 기자
바이오플러스가 매년 매출 2배 성장 자신하는 배경은
  • 바이오플러스가 매년 매출 2배 성장 자신하는 배경은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바이오플러스(099430)가 올해 매출·영업이익 50% 성장에 영업이익률은 50%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현 성장 추세대로면 바이오플러스는 내년 매출액이 1000억원, 오는 2024년엔 1800억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바이오플러스에서 DVS 필러를 생산 중이다. (제공=바이오플러스)17일 금융투자자업계에 따르면 바이오플러스는 올해 매출액 594억원, 영업이익 290억원를 각각 기록할 전망이다. 바이오플러스는 지난해 매출액 374억원, 영업이익 182억원을 기록했다. 바이오플러스가 매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지난해 대비 매출 58.7%, 영업이익 58.9% 성장할 것이란 관측이다.바이오플러스는 ‘하이루론산(HA) 필러’를 중심으로 유착방지제가 주요 매출 군이다. 이 회사는 경쟁사와 달리 HA필러 가교제로 BDDE 대신 DVS를 사용한다. DVS 필러는 BDDE 필러보다 분자 길이가 1/3에 불과해 조밀하게 가교된다. 그 결과, DVS 필러는 점성과 응집력이 우수하다. 아울러 DVS 필러는 여타 필러와 달리 부풀어오지 않아 시술 편의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외 영업망 빠르게 확대바이오플러스는 현재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공격적으로 영업망을 확충하고 있다. 바이오플러스 관계자는 “유착방지제는 올해 전문제약사 2곳과 계약이 추가돼 총 6개사에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공급이 확대될 예정”이라면서 “각 제약사별로 브랜드런칭을 통해 내수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국가와 수출 협의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올해 유착방지제 매출은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60억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했다.유착방지제는 재왕절개 수술 후 봉합된 배 안쪽에서 자궁과 그 주변의 조직·장기들이 들러붙는 걸 막아준다. 유착은 복부통증, 만성골반통증, 색전증 등의 질병을 유발한다. 유착방지제는 안면필러처럼 하이루론산을 이용한다. 다만, 안면필러보단 가교제 함량을 줄인다. 문제는 HA 유착방지제가 강한 흐름성으로 하복부로 쏠려 내려간다는 문제가 있다. DVS 필러는 강한 점탄성으로 처음 시술 위치를 고수해 내수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바이오플러스는 수도권, 부산·울산, 호남 등 3곳에 필러 내수 거점을 확보하고 병원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에 지사를 설립해 직영 판매를 개시했다. 일본엔 ODM 방식으로 연 30억원 가량 필러를 수출하고 있다.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선 최근 임상 컨설팅을 받고 있다.◇ 중국 시장 공략도 본격화중국 본토 시장 공략도 본격화하고 있다. 바이오플러스는 빠르면 이달, 늦어도 내달 중국 하이난 의료특구에서 안면필러 특별수입허가를 받을 예정이다. 바이오플러스는 그동안 블랙마켓을 주요 경로로 대중국 필러 수출을 해왔다. 중국 필러 시장 규모는 1조2000억원 규모다. 이 가운데 정식 수입절차를 거치지 않은 블랙마켓은 40% 수준이다. 바이오플러스 관계자는 “블랫마켓을 통한 중국 수출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정식 인증을 받으려고 한다”면서 “당장 오는 하반기부터 정식 수출에 따른 관련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19년부터 필러·톡신 블랙마켓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그는 “이미 하이난에 한국인 의사들을 보낸 상태”라며 “수입허가만 떨어지면 현지에서 바이오플러스 필러를 이용한 시술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이난 특구에서 시술한 자료는 현지 임상데이터로 인정이 된다”면서 “이후 본토에서 필러 정식 품목허가를 받아 중국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바이오플러스는 중국 츠밍건강검진그룹과 미형성형 프랜차이즈 1호점을 개설했고 중국 제민헬스와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츠밍건강검진그룹은 중국 전역에 100여 개 검진기관과 병원을 보유하고 있다. 제민헬스케어는 중국 저장성 소재 의료기기전문 기업으로 상하이 증시 상장사다. 중국 내 2개 대형 종합병원을 보유하고 있고 중국 내 병원판매 네트워크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바이오플러스 관계자는 “하이난 특구에서 필러 정식수입허가가 나면 츠밍그룹을 통한 시술과 제민헬스케어 이용한 병원 영업 등 투트랙(two-track) 전략으로 중국 시장을 침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바이오플러스 현·미래 제품 포트폴리오. (제공=바이오플러스)◇ “매년 2배씩 매출성장 전망”바이오플러스는 현 추세대로면 매출액이 내년엔 1000억원, 오는 2024년엔 1800억원에 달할 것으로 관측했다.그는 “현재는 안면필러와 유착방지제 2개 제품만으로도 국내외에서 고성장하고 있다”면서 “오는 2025년엔 톡신 ,바이오시밀러, 바이오의약품 등으로 라인업이 대폭 늘어나 외형성장이 가팔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바이오플러스는 최근 관절활액, 방광염치료제, 코스메틱 제품을 출시했다. 아울러 생체유방, 생체연골, 보툴리늄 톡신, 다이어트·당뇨 치료제 등은 동물실험 단계에 있다. 바이오플러스는 지난달 18일 생산시설 확충을 위해 충북 음성에 공장부지를 마련했다. 신공장은 오는 2025년 완공될 예정으로 연내 착공이 예정돼 있다. 그는 “현 추세대로면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아파트형 공장에선 주문량을 맞출 수 없을 전망”이라면서 “가파른 성장세가 확실한 만큼, 선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2022.06.22 I 김지완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 당선인 "판교 대장지구 준공 승인 보류할 것"
  • 신상진 성남시장 당선인 "판교 대장지구 준공 승인 보류할 것"
  • [성남=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개발 특혜 의혹 논란이 일었던 판교 대장지구 준공 승인이 또 미뤄졌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6월까지 4차례 연기된 셈이다. 21일 신상진 성남시장 당선인 측은 “판교 대장지구 준공 승인을 바로 내주면 민간사업자들에게 몇백억원, 몇천억원 성과급이 지급되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차후 시장이 취임하고 현재 진행 중인 법적 결과에 따라 승인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판교 대장지구 모습.(사진=이데일리DB)이미 지난해 10월말, 12월말, 올해 3월말, 6월말로 준공 승인이 연장된 판교 대장지구는 민관 공동 개발방식으로 지난해 소수 민간 업체가 지구 개발로 이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신 당선인 측은 배당금 문제를 제기하며 결국 승인 보류를 결정했다. 앞서 성남시는 지난 1월 판교 대장지구 준공기한을 이달 말까지 연장하기로 확정했다. 개발 특혜 의혹 논란이 지속하고 북측 송전선로 지중화 관련 소송이 진행 중이지만 피해를 호소하는 주민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다만 성남의뜰과 소송을 진행 중인 북측 송전선로 지중화 소송 부분을 뺀 나머지 부분만 준공하기로 했다. 또 대장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성남의뜰’부터 준공기한 연기 신청을 받아 관계 부서 협의 등 적정성 여부를 검토한 후 결정했다.특히 시는 공공시설(도로·공원·녹지·상하수도 등) 합동검사 지적사항과 공공시설 인계인수 협의체의 추가 요청사항에 대한 검토와 조치 이행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돼 준공기한을 연장했다. 당시 지적사항은 공원·녹지의 수목 추가 식재, 도로의 균열과 소성 변형 등에 대한 보수 조치, 교통시설물 정비와 아파트 진출입로 시선 유도봉 추가 설치 등이다. 지적사항과 추가 요청사항은 성남의뜰 측에 통보했다. 이에 대장지구 주민은 의견이 엇갈린다. 한 입주민은 “준공승인이 늦춰지면서 법적 소유권을 인정받지 못해 재산권 행사 어렵다”고 하소연했다. 또 다른 입주민들은 “법원에서 최종 결론이 날 때까지 준공 승인이 나서는 안 된다”며 준공 승인을 보류해 달라는 청원도 제기했다.성남시 관계자는 “준공기한 연장에 따른 주민 불편과 재산피해를 막기 위해 공공시설물의 미비한 부분이 신속히 조치하도록 하겠다”며 “당선인 측 기조에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는 2020년 한강유역환경청의 요청에 따라 북측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 이행을 성남의뜰에 통보했으나 따르지 않았고 지난해부터 행정소송을 진행 중이다.
2022.06.21 I 김아라 기자
SKT, 판교에 시각특수효과 스튜디오 오픈…"미디어 초협력"
  • SKT, 판교에 시각특수효과 스튜디오 오픈…"미디어 초협력"
  • SK텔레콤이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시각특수효과(VFX) 기반 미디어 콘텐츠 제작소 ‘팀(TEAM) 스튜디오’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팀 스튜디오에서 대형 LED 월 스테이지를 배경으로 촬영을 진행하는 모습.[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SK텔레콤은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시각특수효과(VFX) 기반 미디어 콘텐츠 제작소 ‘팀(TEAM) 스튜디오’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스튜디오는 3050㎡(약 930평) 규모로 U자 형태의 ‘볼륨 스테이지(길이 21M x 높이5M, with LED플로어)’와 ‘XR스테이지(길이 5M x 높이3M, with LED 플로어)’ 등 2개의 발광다이오드(LED) 월(Wall) 스테이지를 갖췄다. 스튜디오 이름인 ‘팀(TEAM)’은 Tech-driven Entertainment for Asian Movement의 준말로 ‘아시아, 더 나아가 전 세계가 함께 하나가 되어 만들어가는 글로벌 콘텐츠 스튜디오’라는 의미를 담았다. SK텔레콤은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해 팀 스튜디오와 다양한 국내외 스튜디오 간의 초(超)협력을 이끌어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예를 들어 원거리에 떨어진 두 곳의 스튜디오가 클라우드에 접속해 동일한 배경을 LED월에 구현하고 각 스튜디오에 위치한 배우들도 같은 배경을 두고 실시간으로 촬영을 진행해 한 공간에서 작업한 것과 같은 결과물을 즉시 얻을 수 있다. SK텔레콤이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시각특수효과(VFX) 기반 미디어 콘텐츠 제작소 ‘팀(TEAM) 스튜디오’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팀 스튜디오에서 대형 LED 월 스테이지를 배경으로 촬영을 진행하는 모습.SK텔레콤은 다양한 스튜디오와의 초연결을 주도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먼저 국내 주요 LED 월 전문 스튜디오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각 스튜디오의 인프라와 리소스를 공유한다. 팀 스튜디오가 보유한 2개의 LED 월 스테이지는 현지 로케이션 촬영을 나서지 않아도 실제와 같은 수준의 그래픽을 실시간으로 연출할 수 있다.지금까지 특수 효과가 필요한 콘텐츠 제작은 녹색이나 파란색 크로마키 배경에서 배우를 먼저 촬영하고 추후 필요한 배경 그래픽을 덧입히는 것이 일반적으로 후반 작업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단점이 있었다.하지만 LED 월을 활용하면 촬영 단계에서 현실과 같은 수준의 배경이나 환경을 즉시 구현해 배우들의 촬영 몰입도를 높이고 후반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등도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팀 스튜디오의 LED월이 구현하는 배경 그래픽은 정지 상태에 머물지 않고 촬영하는 카메라 움직임에 따라 시야나 거리도 자연스럽게 트래킹(Tracking) 되며 빛의 방향이나 흐름도 조절할 수 있어 극대화 된 현실감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LED 월 제작을 위해 아우토의 ‘LED 스크린’과 브롬튼의 ‘이미지 프로세서’ 등의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을 진행했다.콘텐츠 특성에 맞게 활용할 수도 있다. 드라마, 광고, 뮤직비디오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작에는 대형 LED월이 적용된 ‘볼륨 스테이지’를 활용하고 ‘XR스테이지’는 라이브 커머스와 같이 실내를 배경으로 한 콘텐츠 제작에 효과적이다. 실시간 송출을 통한 라이브 스트리밍도 가능해 웹세미나, 컨퍼런스와 같은 생방송 콘텐츠에도 활용할 수 있다.SK텔레콤은 팀 스튜디오를 그룹 내 관계사의 영상 콘텐츠 제작을 비롯해 외부 제작사 등 다양한 파트너사들에 오픈할 계획이다. 현재 SK브로드밴드의 채널S 콘텐츠 제작을 검토 중이다. 김혁 SK텔레콤 글로벌 미디어지원 담당은 “팀 스튜디오는 회사의 유무선·AI·클라우드와 같은 핵심 기술을 접목해 미디어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미디어 스튜디오와의 협력과 산업간 연계를 강화해 글로벌 미디어 콘텐츠 제작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SK텔레콤이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시각특수효과(VFX) 기반 미디어 콘텐츠 제작소 ‘팀(TEAM) 스튜디오’를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팀 스튜디오에서 대형 LED 월 스테이지를 배경으로 촬영을 진행하는 모습.
2022.06.21 I 김은경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외인 매도폭탄…코스피 2400도 깨졌다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다음은 6월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외인 매도폭탄…코스피 2400도 깨졌다-전셋값 15억짜리도 반전세…대출규제가 부른 월세시대-경영개선 없는 LH 2년 연속 미흡…18곳은 낙제점-尹 “취약층 이자부담 경감방안 강구하라”-[사설]경제 난국 속 최저임금 시위, 위기에 발목 잡기 나서야 -[사설]일석이조 쌀 가공산업 활성화, 머뭇거릴 이유 없다 △종합-안 들려도 열정으로 통하는 선수들, 야구 가르치다 되레 인생 배워가죠 -조성환 현대모비스 대표, 한국인 첫 ISO 회장 도전 -생초자 DSR 규제 완화시 대출한도 시나리오 알아보니…생초자 대출한도 직종따라 천차만별△코스피 2400선 붕괴-금융위기 수준으로 투심 위축…바닥 확인때까지 사지도 팔지도 마라 -1300원 넘보는 환율…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 -美경제학자 “1년 안에 경기침체 온다”△글로벌 스탠다드에서 답을 찾다 -韓·터키 빼고 OECD국 다 준칙 도입…코로나 이후 재정 정상화 잰걸음-나랏빚 1000조 훌쩍…재정준칙 도입 더는 못 미뤄 -尹정부, 단순화해 구속력 강화한 새 재정준칙 만든다 △글로벌 스탠다드에서 답을 찾다 -한·미·영에선 주무부처가 사업 자율평가…지역사회 영향 등 종합분석-선정기준은 유연하게…면죄 여부는 엄격하게 -文정부 때만 100조…지나치게 많은 예타 예외조항 손봐야 △尹정부 첫 공공기관 경영평가-코레일 등 18곳 낙제점…최악 적자 한전 경영진, 성과급 반납-문 정부서 늘린 ‘사회적 가치 배점’ 다시 줄인다-“재무 위험기관 특화 평가…실효성 있는 중장기 계획 마련”△종합-“은행들 지나친 이익추구 비판 커져…사실상 대출금리 속도조절 경고”-고가 주택도 반전세 도미노…월세시대 본격화되나-인보사 사태로 정부 사업참여 제한? 코오롱 생명과학이 유전자 대표기업?-“자율주택 사업은 ‘고밀도 빌라촌’ 짓는 꼴…대안 필요△경제-예측불가 플랫폼산업…사전규제는 시기상조-고물가 딜레마…3분기 전기료 결정 연기-고용 회복됐다고? 남녀 격차 더 커졌다-이성희 농협회장, 국제협동조합기구 회장 당선△정치-‘서해 공무원 피살’ 공방 확전…與 “월북몰이” VS 野 “비공개 정보 공개”-‘반말·고성’ 이준석 배현진 또 충돌…與 내부갈등 폭발-與 “마라톤 회담” 野 “양보안부터” 원구성 협상, 출구 찾을 수 있을까-오로지 민생…尹대통령, 정치 현안에 선긋고 올인-유명무실 정부 산화위원회 20% 감축 △금융-적격대출마저 연 5% 눈앞…정책모기지 ‘들썩’-지방은행 점포 2년간 100곳 증발-보험료 50% 할인 혜택에 4세대 실손보험 전환 ‘속도’-부실기업 선별 기준 깐깐하게…구조조정 기업 늘어난다△글로벌-물가 폭등하자 민심 싸늘…경제난에 전세계 정가 요동-‘탄소감축’ 앞장서던 독일…러에 맞서 화력발전소 재가동-中기준금리 LPR 3.7% 동결…美자이언트 스텝에 ‘신중 모드’-광고보면 0원…美 무료 OTT 급성장△산업-될성부른 조선·해양 전문가…떡잎부터 키운다-이재용 ‘기술·인재’ 확보 주문에…삼성 사장단 8시간 마라톤 회의-진격의 SPC 오너 3세…말레이시아에 할랄제빵공장 짓는다-유류세 37% 인하…국제유가 하락에도 꿈적않는 기름값 왜?-LG화학 2050 넷제로 수소 직접 만들어 연료로 쓴다 △제약·바이오-“유전자가위 특허분쟁 유리한 위치 선점 자신 있어” -에스티팜 mRNA 위탁개발생산 계획 착착-액상 혈액제제 글로벌 캐시카우로 키운다-조욱제 사장 “글로벌 50대 제약사 도약, 혁신신약 개발 달렸다”△증권-“찐바닥은 어디?” 서학개미 비명…펀드 수익률 뚝뚝-월배당 받는 ETF 국내 출시…신한자산, 연금 투자에 효과적-삼성전자, SK하이닉스도…2020년으로 후퇴한 증시-기관 채권투자 성적 부진한데 장부가 채권서만 ‘독야청정’-“AI 노하우 23년…메타버스·디지털트원 강자될 것” △부동산-거래절벽·고금리에…재건축 기대 높던 헌집도 ‘하락 행렬’-생애최초 부동산 구매자 월 4만명 이하 ‘사상최초’-총회 의결 없이 예산 지출…둔촌주공 ‘갈수록 태산’-현대건설, 올해 정비사업 수주 5.6조…3년 연속 최대실적△문화-유화냄새 찐득한 곳에 차분히 붙였다, 올곧은 저 소나무-15년전 대학 동아리 인연, 이제 직접 뮤지컬 제작해요△스포츠-40억 상금 US오픈 품었다, 피츠패트릭 ‘PGA 첫승’-피츠버그 박효준 시즌 마수걸이포-1미터 퍼트에 울다가 웃었다…컵초, 연장끝 ‘마이어클래식’ 우승-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 18년 지휘봉 내려놓는다-김하성, 2경기 연속 안타△피플-전화 두번 놓쳐 5년 기다리고, 또 5년…이제 정착하고파-이어룡 회장 “고객가치 향상…신뢰받는 회사 돼야”-10번째 한국 찾은 톰 크루즈 “앞으로 계속 더 오고 싶어”-문동후 한성학원 이사장 “한성대, 명문사학으로 도약할 것”-폭스바겐코리아 아우디 부문 첫 한국인 사장에 임현기 선임 △오피니언-[목멱칼럼]집시법 개정, 국민 기본권 보장이 먼저다-[생생확대경]배우 이엘의 소신발언이 응원받는 이유-[기자수첩]세계 미디어 전쟁서 카카오엔터가 살아남는 법△전국-수도권·전국 새 철도망 구축 공약, 空約 되나-러 제재 불똥…산불·구조 헬기 못 뜬다-시흥 ‘V-city’ 사업 무산 위기…성남 대장동 여파-서울시 부상 제대군인 상담센터 확장 연기△사회-칼로 물베기는 옛말…‘너 죽고 나 죽자’ 극단 치닫는 부부싸움-‘서해 피격’ 공무원 유족 文정부 고소 예고…檢 수사 나서나-알바 시켜줄테니 계좌 다오…보이스피싱에 멍드는 청년들-훈련병때 성희롱성 상관 뒷담화한 예비역의 최후-장마야 반갑다…역대급 가뭄 해소 기대
2022.06.20 I 김성훈 기자
시흥 V-City 사업 무산 위기…성남 대장동 사건 파장
  • 시흥 V-City 사업 무산 위기…성남 대장동 사건 파장
  • [시흥=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시흥시가 추진하고 있는 V-City 사업이 무산 위기에 몰렸다. 성남 대장동 사건 여파로 개정된 도시개발법이 이달 22일부터 시행되면서 사업 추진 방식을 바꿔야 하기 때문이다.20일 시흥시에 따르면 오는 22일부터 개정된 도시개발법이 시행됨에 따라 도시개발구역을 지정받는 사업은 민간사업자의 이윤율 제한, 사업협약 승인 등의 새 규정을 적용한다. 개정법은 성남도시개발공사의 대장동 개발사업에서 민간사업자에게 막대한 이윤이 돌아가게 설계된 문제점을 막기 위한 것이다. 시흥시 V-City 사업 조감도. (자료=시흥시)이 때문에 개정법 시행 전인 21일까지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받지 못하는 V-City 사업은 민간사업자 공모부터 원점에서 다시 추진해야 한다. 시흥시가 2016년부터 추진한 V-City 사업은 민관합동개발 방식으로 시흥 정왕동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220만㎡를 미래형 첨단 자동차클러스터로 조성하는 것이다. 시는 2017년 3월 유도개발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같은 해 11월 특수목적법인(SPC) 출자동의안에 대한 시의회 의결을 받았다.하지만 국토부는 공공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개발제한구역 해제, 도시개발구역 지정 등을 하지 않았고 사업 추진은 계속 지연됐다. 시는 개정법 시행 뒤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받으려면 공모부터 다시 절차를 밟아야 한다는 국토부의 유권해석을 받았다. 시는 이미 유도개발 컨소시엄이 용역 등의 비용으로 100억원 안팎을 집행했기 때문에 손해배상 소송이 제기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개정된 도시개발법이 기존 V-City 사업에 영향을 미친데다 유도개발 컨소시엄과의 문제가 정리되지 않으면 사업을 시행하기 어렵다”며 “국토부 등과의 협의를 통해 후속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20 I 이종일 기자
SK가스, 대면 봉사활동 재개하며 ESG경영 강화
  • SK가스, 대면 봉사활동 재개하며 ESG경영 강화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SK가스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대면 봉사활동을 재개하고 지난해 발표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마스터플랜에 따라 ESG 경영을 강화한다. SK가스는 지난 17일 성남시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에서 김한조 ESG 담당 등 총 18명의 구성원이 참여해 독거노인과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식사지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도시락 배식봉사를 했으나, 올해는 구성원들이 식당에서 급식봉사를 했다. 이와 함께 SK가스는 취약계층 급식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 4억 5000만원을 안나의 집에기부했다. 이는 600명이 1년간 매일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금액이다. SK가스는 향후 매월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연 2회 구성원들의 의류를 모아 기부할 계획이다.SK가스는 지난해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중장기 종합계획인 ESG마스터플랜을 발표하고, ‘사회’ 분야에서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이해관계자들과의 상생을 추구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SK가스는 ‘그린(Green), 헬스(Health), 취약계층’ 등 3가지 지원 방향을 주축으로 △구성원 정기 봉사활동 참여 △결식제로 달성을 통한 사회안전망 강화 △친환경 생태보호 및 도시숲 조성 △지역사회 특화 프로그램 진행을 올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의 주요 포인트로 선정했다.SK가스는 구성원들이 연 1회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구축하고 독려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안나의 집 정기봉사활동 등 대면 봉사활동을 비롯해 1사1연안 정화활동, 시각 장애인을 위한 전자책(e-book)과 점자도서를 제작해 기부하는 비대면 봉사활동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결식제로’는 취약계층의 식사를 지원함으로써 결식을 예방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활동이다. SK가스는 올해 안나의 집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결식 아동들에게 도시락을 지원하는 ‘행복 얼라이언스(Alliance)’에 후원을 이어가기 위해 추가 지역을 검토 중이다. SK가스는 지난해 7월, 행복 얼라이언스를 통해 기부금을 기탁하고 올해 4월까지 부산 해운대구의 결식우려아동 50여 명에게 행복 도시락을 전달했다.‘생태보호 및 도시숲 조성’은 SK가스 사업장 인근의 생태계를 보호하고 숲을 조성해 깨끗한 지역사회 환경을 만들기 위한 친환경 봉사활동이다. SK가스는 2020년부터 국립생태원과 함께 지역사회 시민과 생태계를 보전하고 생물다양성을 탐구하는 ‘생태과학탐사’를 올해 더욱 확대해 진행하고 있으며, 청정 숲을 조성하기 위해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지역사회 특화 프로그램’은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사회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며 상생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SK가스는 울산에 인문학 콘텐츠와 쉼터 제공을 위한 북카페, ‘지관서가’를 구축하고 있으며, 초등학생 대상 1일 환경강사 활동인 ‘행복한 그린 스쿨’과 지역사회 취약계층 학생 학업지원 프로그램인 ‘희망메이커’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김장 지원, 방한키트 제작행사 등 겨울철 특화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이 외에도 올 연초부터 SK그룹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생명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헌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SK가스는 올해 1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헌혈 행사를 진행하며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탰다.SK가스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가 크게 확산하며 직접적인 봉사활동이 제한돼 많이 아쉬웠는데, 일상 복귀가 현실화되는 가운데 이웃분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SK가스는 지역사회 ‘안전망(Safety Net)’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CSR 활동을 적극 추진하며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20 I 함정선 기자
"컴퓨터만 4번 털렸다"는 은수미…"살아있는 게 신기"
  • "컴퓨터만 4번 털렸다"는 은수미…"살아있는 게 신기"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이 “성남시장실에 대한 또 한 번의 경찰 압수수색이 있었다”며 “검찰의 능력은 죽은 사람도 살려내 증언대에 세울 기세다. 제가 아직 살아있는 게 신기할 정도”라고 발언했다.19일 은 시장 페이스북에 따르면 그는 지난 16일 ‘20번째 압수수색을 겪으며’라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은 시장은 “4년간 20번의 압수수색이 있었고 시장실 컴퓨터만 벌써 네 번째 털렸다”며 “과거에는 군홧발이 정치적 공간을 없앴다면, 지금은 정치보복에 따른 압수수색과 고소·고발이 정치의 시계를 멈추게 한다”고 적었다.은수미 성남시장이 지난 2020년 경기도 성남시청에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그는 이어 “검·경이 경쟁적으로 성과에 매달리고 정치 보복을 하겠다는 것을 막을 수도 그럴 능력도 없다”며 “일기장부터 은행 계좌, 카드기록까지 반복적으로 털리면서 검·경이 얼마나 집요한지 온몸으로 이미 체험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세 사람 입을 맞추면 호랑이도 만들어내는데 수십명의 증인을 불러 수천 쪽의 진술조서를 만들어내는 검찰의 능력은 죽은 사람도 살려내 증언대에 세울 기세다. 제가 아직 살아있는 것이 신기할 정도”라고 언급했다.은 시장은 검·경의 집요한 수사 뒤에는 윤석열 정부와 여당이 있다고 날을 세웠다. 그는 “정부와 여당은 시민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한다”며 “중앙정부와 지자체도 마찬가지다. 정부와 여당이 정치를 짓밟는 검·경에 맞춰 함께 칼춤을 추면 그 피해는 오롯이 시민에게 돌아간다”고 비판했다.은 시장은 이어 “20번째 압수수색에, 끊임없는 고소 고발에, 새로운 고발위협까지 겹쳐, 행정은 위축되고 정치는 사라지는 것을 보면서 제 정치적 무능력을 절감하고 있다”며 “죽이는 전쟁에 집중할지, 살리는 정치를 만들어낼지는 우리가 특히 정부 여당이 할 수 있고 해야 할 일”이라고 했다.앞서 경찰은 지난 16일 성남시청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때 추진된 사업과 각종 의혹에 대한 강제수사가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모습이다.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성남시청에 수사관 10여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 대상은 도시계획 및 주택 관련 부서 등이며, ‘옹벽 아파트’로 알려진 백현동 A 아파트와 관련한 각종 자료를 확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최근 국민의힘은 ‘이재명 의원이 성남시장 시절 백현동 개발 과정에서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검찰에 고발했고, 경찰은 해당 사건을 넘겨받아 지난해 12월부터 수사를 벌여왔다.
2022.06.19 I 이선영 기자
역대 44명 총장은 전부 남성…헌정 사상 첫 여성 검찰총장 나오나
  • 역대 44명 총장은 전부 남성…헌정 사상 첫 여성 검찰총장 나오나
  • [이데일리 이연호 하상렬 기자] 윤석열 정부 초대 검찰총장 인선 작업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검찰 안팎에서 여성 검사장인 노정연(55·사법연수원 25기) 창원지검장이 하마평에 오르면서 헌정 사상 첫 여성 검찰총장 발탁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진다. 여성 검찰총장이 현실화될 경우 검찰 내 ‘유리천장’ 타파라는 상징성 측면에서 의미가 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노정연 창원지검장. 사진=연합뉴스.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차기 검찰총장 하마평 명단에 이원석(27기) 대검찰청 차장검사, 김후곤(25기) 서울고검장, 이두봉(25기) 인천지검장 외에 추가로 노정연 지검장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노 지검장은 지난 2019년 7월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에 재직하던 당시 ‘검찰의 꽃’이라 불리는 검사장으로 승진하며 ‘여성 3호’ 검사장에 오른 인물이다.서울 출신인 노 지검장은 중앙여고와 이화여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3년 제35회 사법시험에 합격하며 법조계에 발을 들여놨다. 1997년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한 노 지검장은 이후 법무부 여성아동과장, 법무부 인권구조과장, 공주지청장, 서울서부지검 형사2부장, 천안지청장, 서울서부지검 차장검사를 거쳐 2019년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으로 승진하며 검사장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때 국내 최초 ‘부녀 검사장’과 국내 최초 ‘부부 검사장’ 타이틀까지 동시에 얻었다. 그의 부친은 광주지검장을 지낸 노승행 변호사고, 그의 남편은 대전고검장을 지낸 조성욱 법무법인 화우 대표변호사다.이후 전주지검장, 서울서부지검장을 지낸 후 현재 창원지검장으로 재직 중이다. 특히 2020년 서부지검장으로 있을 땐 정의기억연대 회계 부실 의혹과 관련해 업무상 배임·횡령 혐의 등으로 당시 여당 의원이었던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현 무소속)을 기소했다. 당시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에 이례적으로 사건을 담당한 부장검사 이름이 아닌 ‘서울서부지검(검사장 노정연)’이라고 적었는데, 노 지검장이 해당 수사에 책임을 명확히 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노 지검장이 검찰총장 후보로 거론되는 가장 큰 배경으론 검찰 내 ‘유리천장’이 거론된다. 정권 출범 초기 남성 편중 장관급 인사로 비판을 받은 후 최근 교육부·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에 여성을 지명하며 여성 인사 중용 기조를 이어 가고 있는 윤석열 정부가 이 같은 기조를 극대화해 보여 줄 수 있는 자리가 바로 검찰총장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래 지금까지 44명의 검찰총장이 나왔지만 여성 검찰총장은 단 한 명도 없었다. 검찰총장뿐만 아니라 여성고검장도 아직 없다. 현재까지 검찰은 노 지검장 포함 5명의 여성 검사장을 배출했고 현직은 노 지검장, 고경순 춘천지검장(28기), 홍종희 서울고검 차장검사(29기) 3명이다. 법무부 검찰과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전체 검사 2179명 중 여성 검사는 732명으로 전체의 33.6%에 달한다. 여성 검사가 3분의 1이 넘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검찰 고위직은 대표적 ‘유리천장’으로 꼽힌다.윤 대통령과의 좋은 관계도 노 지검장이 차기 검찰총장으로 거론되는 이유 중 하나다. 노 지검장은 대검 부장 재직 시 당시 윤 총장의 측근으로 분류됐다.또 노 지검장은 1997년 성남지청 초임 검사 당시 운전면허가 없던 윤 대통령과 카풀을 한 인연도 있다. 노 지검장은 과거 직접, 이노공 법무부 차관, 강수진 고려대 로스쿨 교수와 함게 여검사 3명이 번갈아가며 면허가 없던 윤 대통령 대신 운전을 했던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노 지검장은 검찰 안팎에서도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간부로 평가받는다. 한 여성 부장검사는 “내외부에서 신망이 두텁고 보직 경로 등을 살펴보면 검찰총장으로서 충분한 자격을 갖추고 있다”며 “또 이제는 여성 총장이 나와 전체 조직을 아우를 수 있는 때가 충분히 됐다고 생각하는데 그렇다면 노 지검장이 적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2.06.18 I 이연호 기자
우상호 "이재명 겨냥 압수수색…尹 정부 `기획된 정치 보복`"
  • 우상호 "이재명 겨냥 압수수색…尹 정부 `기획된 정치 보복`"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경찰이 전날 경기도 성남시 백현동 아파트 특혜 개발 의혹과 관련해 성남시청을 압수수색한 것을 두고 “이재명 의원을 겨냥한 압수수색”이라고 규명했다.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우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야권의 유력한 대선 주자를 겨냥한 정치수사로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검찰이 박상혁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는 보도를 비롯해 문재인 정부의 인사와 관련한 윗선 수사로 연결되는 것 같다”며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을 겨냥해서도 (대선 공약 의혹) 등 여러 수사 방향이 흘러 나오고 있는데 이것이 과연 우연의 일치일까”라고 비꼬았다.우 위원장은 “이러한 수사가 하루 이틀 사이에 동시에 진행되는 것은 분명히 `기획된 정치 수사`가 분명하다”고 주장했다.이를 위해 우 위원장은 오는 20일 이에 대응할 당내 기구를 출범시키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우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선 “굉장히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고물가·고환율·고금리`로 국민이 고통받고 있는 현 시점에서 과연 `규제 완화`와 `부자 감세`가 해법일까”라고 반문했다.그는 “그런 측면에서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은) 뜬금없고 과거 회기형”이라며 “첫 번째 우선과제는 물가안정 대책과 고금리 상황에서의 가계부채 대책이 됐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우 위원장은 “민주당 또한 당·내외 경제통 의원을 중심으로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관련 기구에서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6.17 I 이상원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韓, 글로벌 '넷제로게임' 이길 수 있다
  •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다음은 6월 1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美 28년만에 자이언트스텝 한은, 내달 ‘빅스텝’ 불가피-韓, 글로벌 ‘넷제로게임’ 이길 수 있다-수은, 현대·삼성 사우디프로젝트 금융지원-법인세 내리고 규제 혁파…기업 활력 되살려 복합위기 돌파-[사설]거세진 미국발 초긴축 태풍, 위기대응에 빈 틈 없어야-[사설]경제 위기 전쟁, 규제개혁 폭과 속도에 승패 달렸다△종합-[뉴스 포커스]‘서해 공무원 월북 피살’ 번복 신구 권력 갈등 재점화 되나-‘매출채권 조기 현금화’…중기에 큰 도움-尹, 초대 국민통합위원장에 김한길△美연준 ‘자이언트스텝’ 파장-파월, 이례적 ‘내달도 자이언트스텝’ 시사…연말 3.25~3.5%까지 갈 듯-한미 금리역전 우려에…예상 웃도는 고물가까지-시중은행 주담대 금리 상단 7% 돌파…‘8% 시대’도 시간문제△尹정부 경제정책 방향-법인세 최고세율 25→22%, 상속세 납부유예…기업 경쟁력 강화 힘실어-주택 보유세 2년 전으로…마래푸 종부세 ‘0원’-“이제 기업할 맛 난다” “노동개혁도 속도내주길”△尹정부 경제정책 방향-소비자물가 4.7%, 성장률 2.6%…‘스태그플레이션’ 사정권 들어서나-역대 정부 모두 외친 ‘규제혁파’…尹정부는 성과낼까-성장 잠재력 확충 긍정적…물가 안정에 힘 더 쏟아야△산업의 판이 바뀐다 ‘그린노믹스’-美·EU보다 제조업 비중 월등히 높은 韓, 탄소중립 속도 조절해야-“값싼 화석연료 시대 끝…사회·경제 전환할 때”-반기문 “정치 지도자들 기후 위기에 관심갖게 해야”△산업의 판이 바뀐다 ‘그린노믹스’-종이빨대부터 전기차 기반 PBV까지…기업 노력에 고객들도 호응-“끌벌 60억마리 증발에 식물수정 못해 기후기술로 온난화 임계값 2℃ 지켜야”-“친환경기술 상업화 위해 정책금융이 지원 나서야”△종합-재정·통화·금융수장 ‘경제 비상’ 공식화…“물가안정 총력 대응”-‘脫석탄 투자’ 선언 국민연금, 한전 주식 늘리는 이유-유류세 인하론 안 잡히는 기름값…원유관세·석유수입부과금도 내릴까-누리호, 센서 불량땐 발사 가을로 연기△정치-‘김검희 리스크’ 확산에…與도 “제2부속실 만들자”-국회 기본 운영원리는 ‘다수당 주도’ 행정권력과 연계한 원 구성은 안돼-박순애·김승희 검증 TF 만든 민주…尹 대통령에 지명철회 촉구-“상임위 공백 지속…국회의원 세비 반납해야”-박진 ‘美와 경제·안보 협력 재확인’ 성과 안고 귀국-尹대통령, 한일정상회담·부산엑스포에 집중할 듯-北, GDP 24% 군사비에 사용 ‘세계 최고’△경제-금투세·가상자산 과세 2년 미룬다-세수 호조에도…국가채무 첫 1000조원 돌파-확 바뀐 한은…총재 권한 위임하고 5급도 조직리더 선임△금융-우체국서 4대은행 입·출금, 잔액조회 가능해져-KB국민카드·카카오페이, 해외 진출 맞손-4월 은행 대출 연체율 0.23%…여전히 낮은 수준-강석훈 “산은 부산 이전, 노사 상설기구 만들자”△Global-러시아, 유럽 가스 공급 대폭 줄여…獨 “에너지 무기화”-러시아·사우디 놔두고…정유사 때리는 바이든-中, 최악 실업률에 특단조치 中企 의료보험료 납부 유예-엔저·유가 급등에…日 무역적자 23조원 ‘역대 두 번째’△산업-‘차별화’가 살길…K배터리, 초격차 기술 승부-‘경유가 효자’-“낮은 노동생산성·높은 인건비 내연기관→전동화 대전환 막아”-금호석화 ‘지속성장 기업’ 전환 2026년까지 총매출 12조 달성-99.6% 바이러스 제거…KG스틸, 도금강판 국내 첫 출시△소비자생활-‘쿠팡發 파업’ 덮친 한진택배…시험대 오른 조현민-주문액 1000억 돌파, CJ온스타일 ‘라방’ 대박-한입 가득 생크림 ‘연세크림빵’, 포켓몬빵 앞질렀다-특제 소스 발라 두 번 구워 ‘겉바속촉’…롯데푸드 ‘의성마늘 직꾸닭’△이수연의 아트버스-⑨오스카 슐레머 ‘총체예술의 실험’△증권-“코스피 하락세 멈췄지만…본격 반등은 아직”-‘반품=손실’ 신선식품 이커머스 IPO 앞두고 재고율 관리 안간힘-2차전지株, 하락장선 버티고 오를땐 화끈하게 △부동산-여의도 삼부아파트, 단독재건축으로 ‘신통기획’ 간다-잠실·삼성·대치·청담동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세입자 부담 완화 위해 전세대출 지원할 듯-강북 초역세권 ‘한화포레나 미아’ 분양마감 임박△여행-삶에 지쳤을 땐…잠시, 섬-[인싸핫플]충무공 따라…한산대첩 승리의 바다를 누비다-[강경록의 미식로드]달큼 쌉쌀한 바다의 꽃이 피었습니다△스포츠-‘루키’ 마다솜·권서연 공동 2위 ‘굿 스타트’…신인 첫 우승 주인공 될까-또 준우승? 꾸준함이 더 중요 두드리다 보면 우승 나오겠죠-올해도 골린이 특수…클럽 매출 45% 껑충-US오픈 상금 1750만弗…리브골프와 상금전쟁-김하성, 방망이 폭발 3루타 포함 전타석 출루△오피니언-[목멱칼럼]혁신에는 유효기간이 있다-[기고]공공기관 생산성 향상 ‘기능전환’에 달려-[기자수첩]발사 연기 누리호, 더 큰 응원 보내주길△피플-정의선 회장, 오은영 박사에 “세대간 갈등 어쩌죠?”-임재범, 7년 만에 포효…“노래로 모든 분 위로하고파”-임영웅 생일 맞아 ‘영웅시대’ 이름으로 2억 기부-BCC글로벌 김세훈 부사장 한국&동남아 대표로 승진-소진세 교촌 F&B회장 ‘자랑스런 고대법대인상’-김홍영 기아 영업부장 ‘그랜드 마스터’ 등극△사회-“잘 살았으니…잘 죽을 준비도 해야지”-성남FC 관련 이어 한달 만에 또 ‘백현동 특혜 의혹’ 성남시 압수수색-‘블랙리스트’ 백운규 영장 기각…‘文 청와대’ 개입 수사는 계속-국민 46.8% “확진자 격리 유지해야”-열무김치 급식서 또 ‘개구리’…당국 소극적 대응 도마에
2022.06.16 I 김보영 기자
'Y노믹스' 입법 지원 나선 與…'법인세 인하' 법안 줄줄이 발의
  • 'Y노믹스' 입법 지원 나선 與…'법인세 인하' 법안 줄줄이 발의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물가 폭등 상황을 안정시키기 위한 윤석열 정부의 움직임에 대해 국민의힘 의원들이 본격적인 입법 지원에 나서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성장센터에서 열린 새정부 경제정책방향 발표 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은 법인세를 현행 최고세율 25%에서 22%로 하향 조정하는 내용을 담은 ‘법인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6일 밝혔다.현행법은 지난 문재인 정부 당시 세법 개정을 통해 과세표준 구간을 4단계로 구분하고, 3000억원 초과 구간에 대하여 25%의 최고세율을 적용해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하지만 우리나라의 법인세 최고세율은 OECD 회원국 평균 법인세 최고세율인 21.5%보다 높은 수준으로, 기업에게 과도한 부담으로 작용하여 일자리와 투자 등의 경제 효율성을 저해하고 있다는 게 정 의원의 지적이다. 이에 따라 개정안은 국내 기업의 법인세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과세표준 구간을 현행 4단계에서 3단계로 단순화하고, 법인세 최고세율을 25%에서 22%로 하향 조정하는 내용을 담았다. 세부적으로는 △과세표준 5억원 이하 세율은 과세표준의 10% △5억원 초과 3000억원 이하는 세율 20% △3000억원 초과의 경우 세율 22%로 인하했다.정 의원은 “지난 정부에서 법인·소득세 과세 강화는 일자리 감소, 기업의 투자 의욕을 저해하는 여러 부작용을 초래했다”며 “법인세 인하 등 조속한 세법 개정을 통해 고물가·저성장위험에 놓인 경제와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말했다.아울러 이날 같은당 김용판 의원은 중소기업에 대한 소득세 및 법인세 감면의 과세특례 기한을 올해 말에서 2024년 12월 31일까지로 2년 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발의했다.김 의원은 “그런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난 2년간 많은 기업이 전례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조세특례의 기한을 연장해 기업의 활력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며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이날 정부는 법인세 최고 세율을 25%에서 22%로 하향조정하는 등 내용을 담은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새경방)’을 발표했다. 과표 구간은 현재 4단계에서 2단계 또는 3단계로 축소하기로 했다. 이날 국민의힘 물가 및 민생안정 특별위원회 첫 회의에서도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특위를 중심으로 경제전문가 및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정부에 요구할 것을 요구하고 우리 국회가 입법적으로 뒷받침할 것들은 확실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2.06.16 I 박기주 기자
경제계 기대감…"법인세 인하·규제개혁 담은 새 경방, 기업 살릴 것"
  • 경제계 기대감…"법인세 인하·규제개혁 담은 새 경방, 기업 살릴 것"
  •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성장센터에서 열린 새정부 경제정책방향 발표 회의에서 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규제개혁과 법인세율 인하 등 세제개편을 포함한 윤석열 정부 경제정책방향(새경방)과 관련, 경제계는 위기에 봉착한 기업 경영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며 일제히 환영의 뜻을 표했다.대한상공회의소는 16일 논평에서 “새 정부가 향후 5년간 ‘민간 주도’ 원칙 아래 과감한 규제개혁을 통한 기업 활력 제고와 산업·기업 경쟁력 강화에 역점을 쏟기로 한 것은 적절한 방향”이라며 “공공·노동·교육·금융·서비스 등 5대 구조개혁 과제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우리 경제 역동성을 높이고 장기화 추세를 보이는 저성장 국면을 반전시키길 바란다”고 밝혔다.전국경제인연합회도 “규제비용 감축제, 규제 원샷해결제 등 혁신적인 규제 완화 시스템을 도입해 그동안 기업경영에 애로를 초래했던 많은 규제가 혁파되기를 기대한다”며 “법인세율 인하, 투자·상생협력 촉진세제 폐지 등 법인세제 개선과 변화한 노동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근로시간 및 임금체계 개편은 기업 경쟁력 제고로 이어져 우리 경제 펀더멘털이 더욱 견고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봤다.한국경영자총협회는 “규제 완화와 첨단산업 육성은 민간 경제 활력을 높이고 경제 체질을 개선하며 원자재 가격 상승,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의 경영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정부가 강한 의지를 갖고 규제혁파와 노동개혁, 세제개선 등 정책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무역협회도 “우리 경제안보 중심이 되는 첨단산업의 초격차를 공고히 하며 서비스산업 수출을 활성화하고 신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한국 무역의 미래 성장기반을 확충할 것”이라며 “무역업계에는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내다봤다.중견·중소기업계 역시 새경방이 기업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중견기업계 오랜 요청이 반영된 ‘가업상속공제 대상 매출액 기준 1조원 상향’은 기업의 적극적인 성장을 견인할 실효적인 촉진제로 기능할 것”이라고 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경제 규제혁신 TF’ 신설,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기업승계 활성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개정 등 중소기업계 요청 사항도 새경방에 다수 반영돼 이제는 기업 할 맛 나는 여건이 조성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고 했다.정부는 이날 새경방을 통해 민간·기업·시장 자유와 창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법인세·상속세를 비롯한 조세 규정을 개편키로 했다. 또한 과도한 형사처벌이 기업활동을 위축시키지 않도록 공정거래법 등 형벌 조항도 손질하기로 했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부총리-경제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손경식 경총 회장, 추 부총리,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사진=연합뉴스)
2022.06.16 I 이다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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